최근 수정 시각 : 2024-11-22 19:19:58

타우렌

파일:워크래프트 흰 아이콘.pn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플레이어 종족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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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width=400px><table align=center><table bordercolor=#ffcc33><bgcolor=#ffcc33><color=#373a3c>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타우렌 분파 ||
타우렌  |  타운카  |  야운골  |  높은산 타우렌

1. 개요2. 워크래프트 3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3.1. 종족 특성
3.1.1. 클래식 종족 특성
3.2. 외형과 진영 특색3.3. 대사
3.3.1. /농담
4. 설정
4.1. 역사 및 행보4.2. 분파4.3. 특징4.4. 주요 인물
5. 기타

1. 개요

파일:attachment/Tauren.jpg

대지모신의 우상
Icon of the Earth Mother
타우렌
Tauren
- 발구르기를 사용하여 적을 기절시킬 수 있습니다.
- 체력이 증가합니다.
- 약초채집 숙련도와 속도가 증가합니다.
- 자연 피해에 대한 저항력이 증가합니다.
- 치명타 및 극대화의 효과가 증가합니다.

타우렌은 언제나 종족을 수호하는 여신인 대지모신의 뜻을 받들고 자연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여러 타우렌 부족들은 오랜 유랑 생활 끝에 하나의 깃발 아래 모여 멀고어의 비옥한 평원에 정착했다. 켄타우로스의 침략에 의해 멸종 위기까지 몰렸던 타우렌은 오크의 도움으로 살아 남았으며, 타우렌은 피로 맺어진 이 빚을 갚기 위해 호드와 함께 싸우며 자신들의 땅을 지키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의 종족 소개 | 종족 월페이퍼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주요 종족 중 하나. 또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플레이 가능 종족 중 하나로, 호드 진영에 속하는 썬더 블러프 출신 타우렌으로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첫 출연은 워크래프트 3로, 의 특징을 여럿 지닌 거대한 인간형 종족이다. 종족의 전체적인 콘셉트는 아메리카 원주민이다.

2. 워크래프트 3

타우렌(워크래프트 3), 타우렌 족장, 영혼방랑자, 타우렌 토템 문서 참조.

네임드는 케른 블러드후프 바인 블러드후프가 등장한다.

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끔찍한 비극이 타우렌 부족에게 닥쳐와 호드에 대한 그들의 충성과 헌신을 뒤흔들었다. 새로운 오크 대족장 '가로쉬 헬스크림'과 타우렌의 존경받는 지도자 '케른 블러드후프'는 의견대립 끝에 결투를 벌였고, 이는 케른의 죽음으로 이어졌다. 케른이 패배하자 사악한 대모 '마가타 그림토템'은 썬더블러프를 차지할 욕심을 품고, 이 도시에 대규모 공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케른의 용맹한 아들 '바인 블러드후프'가 이 공격을 훌륭히 막아냈고, 살아남은 그림토템 부족을 멀고어 땅끝까지 몰아냈다.
'바인'의 희망에 찬 지휘 아래 타우렌은 이제 상처를 치유하고, 호드내 여러 진영의 균형을 회복할 방법을 찾고 있다. 이를 위해 등장한 타우렌의 새로운 세대 태양 길잡이는 동족을 새로운 새벽의 빛을 향해, 그리고 부활의 약속을 향해 이끌 것이다. 멀고어의 자랑스러운 타우렌으로서 당신은 동족의 명예와 조상에게 물려받은 이 땅을 지켜야 한다.

3.1. 종족 특성

<colcolor=#373a3c><colbgcolor=#ffcc33> 전투 발구르기 <colbgcolor=#ffffff,#1f2023>종족 특성: 8미터 반경 내에 있는 최대 5명의 적을 2초 동안 기절시킵니다. (시전 시간 0.5초, 1.5분 후 재사용 가능)
우직함 종족 지속효과: 공격과 치유의 치명타 및 극대화 효과가 2%만큼 증가합니다.
인내력 종족 지속효과: 체력이 2891만큼 증가합니다.[1]
자연 저항력 종족 지속효과: 받는 자연 피해가 1%만큼 감소합니다.
재배 종족 지속효과: 약초채집 숙련도가 5만큼, 능숙함이 25%만큼 증가합니다. 능숙함에 따라 약초를 더욱 빨리 채집할 수 있습니다.
언어 종족 지속효과: 오크어, 타우렌어를 사용합니다.
선택 가능 직업 전사, 사냥꾼, 마법사, 도적, 사제, 흑마법사, 성기사, 드루이드, 주술사, 수도사, 죽음의 기사
종족 고유 탈것 코도 (회색 코도, 갈색 코도, 흰색 코도, 거대한 흰색 코도, 거대한 갈색 코도, 거대한 회색 코도)

'인내'는 지금은 정말 쥐꼬리만한 양을 늘려주지만, 불타는 성전까지는 아이템이나 영약 등으로 증가한 능력치를 모두 포함해 5%를 늘려 주었다. 이 때문에 오리지널~불타는 성전 시기에 호드에서 탱킹 전사를 만든 유저들은 대다수가 타우렌이었다. 그러나 리치 왕의 분노에서 기본 생명력의 5%로 너프되었고, 이후 기본 생명력 5%도 너무하다고 생각했는지 현재와 같이 변경되었다. 대체로 만렙 반지가 제공하는 정도의 체력을 올려준다.

'우직함'은 변경 이후 타우렌이 호드 딜러로서 높은 평가를 받게 해준 종특이다. 확률적인 한 방의 효과를 증폭시켜 준다는 점이 비효율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치명타 및 극대화 확률을 높게 세팅해야하거나 기술로 치명타 및 극대화 보정을 받는 직업[2]이라면 DPS에 일가견이 있는 종족인 오크 트롤보다도 우수한 딜 성능을 보인다.

'전투 발구르기'는 워크래프트 3에서부터 일명 쿵쿵따로 불렸던 범위 스턴이다. 하지만 0.5초의 시전 시간이 있는데다, 지속도 2초로 길지 않고, 괜히 스턴 점감만 넣어서 5초 넘게 지속되는 고급 광역 스턴기를 방해하는 경우도 있었다.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광역 스턴기들이 대폭 너프를 받고 2~3초로 지속이 줄어들며 상대적으로 버프를 받았다. 옛날에는, 드루이드에겐 아예 써먹기 어려운 종특이었는데 변신 상태에서 발구르기를 사용하면 변신이 풀려버렸기 때문. 특히 탱킹 중에 곰폼을 푸는 것이 자살 행위인 수호 드루이드는 아예 봉인해야 할 스킬이었지만, 패치로 변신 상태에서 사용하더라도 변신이 유지되게 바뀌어 꽤 쓸만해졌다. 드루이드에게 스턴기가 드물기 때문에 드루이드 입장에서는 매우 큰 상향이다.

'재배' 특성은 과거에는 그저 약초 채집 최대 숙련도를 늘려 주는 것이었으나, 패치를 거듭하며 약간의 숙련도와 채집 시간을 단축시켜 주는 것으로 변경되어 매우 편리해졌다. 타우렌 드루이드는 오토의 상징.

3.0.2 패치 이전까지는 다른 종족보다 덩치가 커서 공격 가능 거리가 길다는 숨겨진 종특이 있었다. 다른 종족은 근접 공격 사거리가 5m지만, 타우렌만은 8m 거리에서 적을 공격할 수 있었다. 거기에 덩치를 키우는 다크문 화주 등을 먹으면 사거리가 무려 10m가 되었다. 오리지널 때부터 익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특히 유명한 것은 불뱀 제단 최종보스 여군주 바쉬의 포자손을 타우렌 전사가 탱킹할 수 있었기 때문.[3] 공격 사거리가 길어서 무작정 좋아 보이는 특성이나, 피격 거리도 마찬가지로 8m였기 때문에 마냥 장점이라고 보기는 힘들었다. 그러다 3.0.2 패치에서 사거리 증가가 사라지고 8m 피격만 남게 너프되었다가, 이후 아예 수정되어 이제는 모든 종족이 공격/피격 사거리가 같다.[4] 다만 충돌 범위는 여전히 커서 좁은 문에 들어가기 다소 어려운 경우가 있다. 특히 탈것을 탄 상태에선 더더욱.

잔달라 트롤과 더불어 플레이할 수 있는 직업이 가장 많으며[5] 모든 종류의 힐러[6]를 선택할 수 있는 종족이기도 하다. 타우렌 성기사, 주술사, 드루이드는 꽤 흔하고 수도사는 상술했듯 가끔 볼 수 있다. 그러나 사제는 타우렌의 비대한 투구 및 어깨 방어구 표현이 천 방어구와 잘 어우러지지 않고, 주문 시전 동작이 단순한데다 쿵쿵따를 맞출 기회가 없는 직업이라 인기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종특도 공격, 방어 양면에서 유용하기 때문에 어느 직업을 골라도 대부분 보통 이상을 보여준다.

3.1.1. 클래식 종족 특성

<colcolor=#373a3c><colbgcolor=#ffcc33> 전투 발구르기 <colbgcolor=#ffffff,#1f2023>종족 특성: 8미터 반경 내에 있는 최대 5명의 적을 2초 동안 기절시킵니다. (0.5초 주문 시전 시간, 2분 후 재사용 가능)
인내력 종족 지속효과: 체력이 5%만큼 증가합니다.
재배 종족 지속효과: 약초 채집 숙련도가 15 만큼 증가합니다.
자연 저항력 종족 지속효과: 자연 저항력이 10 만큼 증가합니다.
언어 종족 지속효과: 오크어, 타우렌어를 사용합니다.
선택 가능 직업 전사, 사냥꾼, 주술사, 드루이드, 죽음의 기사

기본 스탯을 보면 모든 종족 중 체력이 25로 가장 높게 책정되어 있고 거기에 종특으로 ‘인내력’이 있어서 타우렌은 같은 조건에서 언제나 체력이 가장 높은 종족이다.

노움과 마찬가지로 전문 기술에 보너스가 있는 특이한 종족이다. 약초 채집을 처음부터 15를 찍고 가기 때문에 그 자체로도 좋지만 연금술을 병행할 경우 더욱 유용하다.

‘전투 발구르기’는 반경 8미터 내의 적들을 최대 5명까지 2초간 기절시키는 기술로써 타우렌은 종특으로 무려 광역 CC기를 하나 달고 있는 셈이다. CC기가 절실한 드루이드나[7] 주술사에게도 좋지만 전사나 사냥꾼에게도 시간을 벌거나 상대를 잠깐이나마 봉쇄할 때 유용하다. 특히 최대 5명까지 기절을 걸기 때문에 다대다 싸움에서 더욱 좋은 기술이다. 난전에서는 특히 기절 타이밍을 재기가 힘들기 때문에 얼라이언스 유저들의 진열을 무너뜨리는데 유용하다.

유용한 기술임에는 이견이 없겠지만 굳이 단점을 꼽자면 0.5초 주문 시전 시간이 있어서 두들겨 맞고 있을 경우 시전이 밀리기도 하고 도망치다가 쓸 경우 적이 미리 알아채고 8미터 밖에 서 있어서 안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더 큰 문제는 이것도 기절(Controlled Stun)의 일종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점감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그래서 더 좋은 기절기의 지속 시간을 반토막 내거나 난전에서는 아예 무효화 시키는 문제가 있고, 기절을 중간중간 섞어 가며 연계로 먹고 사는 도적 팀원이나 기절기를 필살기처럼 쓰는 몇몇 직업에게는 치명적일 수도 있다. 소규모 싸움이나 일대일 전투에서 은근히 다가오는 단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특이 CC기인데다가 기계공학의 수류탄을 제외하곤 사실상 비슷한 기술도 없다는 점에서 호드가 PVP에서 얼라이언스보다 종특으로 따지면 좀더 유리하다는 의견을 뒷받침하는 예시라고 할 수 있다.

숨겨진 종특으로 몸집에 걸맞게 타격/피격 거리가 대략 3m 정도 길다. 돌진해서 공격하는 전사에게는 전반적으로 유용하고 캐스터에게는 단점이 될 수 있다. 난전에서는 일부 상황을 제외하고는 크게 문제는 아니지만 소규모 전투 중이거나 도망 중이라면 단점이 된다.

호드에서 할 수 있는 직업이 총 4개로 가장 제한되어 있는 종족인데다가 그중 둘은 하이브리드 직업인 주술사와 드루이드이다. 체력이 높은데다가 발구르기 때문에 어느 직업을 해도 무방하다. 호드에서 유일하게 드루이드를 할 수 있는 종족이다보니 나이트 엘프 드루이드와의 비교가 많이 된다. 표범 변신(Cat form)시 표범처럼 생긴 나이트 엘프 드루이드와는 달리 뿔달린 와이번 + 사자로 변한다. 곰 변신시에도 뿔이 달린다.

불타는 성전 클래식에서 종특에 변화는 없지만 스탯 인플레가 심해지는 만큼 총 체력 +5% 보너스는 더욱 좋아진다. 타격/피격 거리도 그대로 반영되는 만큼 투기장에서는 변수가 된다.

리치왕의 분노 클래식에서는 인내력이 크게 너프되어 이제 전체 체력의 5%가 아닌 기본 체력의 5% 추가로 바뀌어서 아이템으로 스탯을 좀 높이고 나면 거진 있으나 마나한 종특이 되었다.

3.2. 외형과 진영 특색

파일:wow_tauren_heritage.jpg
타우렌의 유산 방어구
와우에서 플레이어가 조작할 수 있는 캐릭터 중 가장 거대한 몸집을 자랑한다. 타우렌 남캐는 설정상 3미터에 가까운(277cm) 덩치 덕분에 풀셋, 특히 판금 갑옷을 장비할 시 전체적으로 다른 종족들에 비해 크기가 커서 룩에 듬직한 멋이 있고, 장비한 무기와 방패의 크기가 특히 커서 여러 모로 전사 성기사에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무슨 무기고 방어구고 간에 뭘 입어도 무진장 크고 아름답다. 생김새 또한 커다란 덩치와는 달리 귀여운 인형같이 생겼기 때문에 부담감이 적다.

덩치가 너무 크기 때문에 여기저기에서 손해를 많이 보는 편이다. 일단 덩치가 너무 커서 둔해 보인다. 물론 실제 이동속도에는 차이가 없지만, 모션이 크고 느려서 상대적으로 느려 보인다. 또한 탈것에도 손해를 많이 보는데, 오리지널 클베 시절에는 탈것이 아예 없고 초원의 질주라는 대체 기술만 있었으며, 그 이후로는 해골마 등 덩치가 작은 탈것을 탈 수 없었다. 그래서 오리지널 시절에 엄청나게 달기 힘들던 언더시티 평판 확고를 달고도 해골마를 못 타자, GM에게 하소연하다 게임을 아예 접은 일도 있었다거나 하는 일도 왕왕 있었다 이후 패치로 모든 탈것을 탑승할 수 있게 되기는 했지만, 뭘 타도 동물학대 느낌이 나는 건 어쩔 수 없다. 비주얼적 문제야 넘어간다 쳐도, 타우렌에 걸맞은 덩치 큰 탈것을 타면 탈것의 덩치 + 타우렌의 덩치 때문에 어지간한 문은 아예 지나갈 수조차 없다. 게임 내 NPC들이 이러한 문제로 타우렌을 까기도 했다. 탈것 제한 패치가 풀리기 전에 실버문 근처에 있는 매타조 판매소 NPC에게 말을 걸면 "당신 같은 덩치는 이 고상한 생물들을 괴롭게 한다"면서 쫓아냈었다.

그 외에도 옆에서 보면 심각한 거북목이라 어떤 투구를 씌워도 제대로 목을 피고 있는 종족들에 비해 멋없는데 주둥이도 길쭉해서 컨셉이 안 사는 경우도 간혹있다. 예를 들어 나이알로사 세트의 경우 머리 장비가 앞면이 어둠만 있고 뻥 뚫린게 있는데 타우렌은 주둥이가 툭 튀어나와 있고 어떤 장비는 다른 종족은 머리 뒷부분에 촉수가 덜렁이지만 타우렌은 거북목이라서 없다.

또 뭘입어도 큼직해서 판금은 정말 튼튼하고 우람하지만 천, 가죽은 엄청 안 어울리며 바지라도 입으면 정말 최악이다. 사슬도 호불호가 갈리며 역시 바지는 입지 말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앉을 때는 발을 모아 철퍼덕 앉는데, 이때 보이는 하트 모양 발굽이 꽤 귀엽다.[8] 춤도 덩치에 안 어울리게 피넛 버터 젤리 춤. 원래 오리지널 초창기에는 이 춤이 아니었는데, 다른 종족의 현란한 춤을 본 타우렌 유저들의 요구로 어느 샌가 교체되었다. 이때 오그리마에는 하루종일 춤만 추는 우렝남캐들이 넘쳐났다는 후문이 있다. 이러한 여러가지 매력과 갭 모에로 타우렌 남캐는 여성 유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노겐포저의 비약을 먹고 노움 사이즈로 작아졌을 때도 무척이나 귀엽다. 이때 코도를 타면 코도의 발놀림이 절륜하다.

무기 모션은 대체로 양호하나 캐스팅 모션이 '앞으로 나란히'라서 단순하다. 투사체가 작으면 각도에 따라선 몸뚱이에 묻혀서 안 보인다. 전사로서의 성능뿐만이 아니라도 크고 덩치가 있는 것을 선호하는 유저들에게 인기가 있지만, 탱커로서는 남캐보다 체구가 더 작아 시야를 덜 가리는 여캐가 조금 더 낫다고 한다.

특히 꼬리가 있는 종족 중에서 꼬리가 길쭉한 편인데다가 살랑살랑 흔들리는게 매력포인트인데, 반대로 이 꼬리가 사정없이 흔들려서 정신사납다고 타우렌을 안 하는 경우도 있다.

여캐는 남캐만큼이나 웅장하거나 압도적인 느낌은 없지만,[9] 몸매가 전체적으로 좀 더 균형 잡혀 있어서 판금룩이 무난하게 잘 어울린다. 모션은 전체적으로 평범한 편인데... 하필이면 춤이 박수치고 스텝 밟는 관광버스 막춤이고, 웃음소리도 아줌마 같다. 하지만 순함이 절로 느껴지는 특유의 귀엽고 똘망똘망한 눈동자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다. 특히 타우렌 여캐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에 매혹돼서 나이트 엘프 여캐가 사악해보일 지경에 이른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타우렌 드루이드의 경우 어떤 동물로 변신을 해도 뿔이 남아있으며, 성기사를 플레이할 경우 군마 대신 태양길잡이 코도를 제공받는다. 또한 뿔이 달린 투구를 쓰면 투구의 뿔 대신 몸에 달린 뿔이 보이며, 투구의 뿔이 앞으로 나온 룩의 경우 아예 뿔이 둘 다 보인다. 타우렌 남캐는 그럭저럭 괜찮지만 타우렌 여캐는 뿔이 작다.

드레나이와 함께 도적을 선택할 수 없는 두 종족 중 하나였다. 도적과 종족의 이미지가 너무 어울리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보였으나, 용군단 패치가 적용되면서 드레나이와 함께 도적을 선택할 수 있게 바뀌었다.[10]

호드 내에서의 인구수는 높은 편이며, 남캐는 호드 종족 남캐 중 가장 많다. 좋은 종족 특성과 남성 타우렌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듬직하고 큰 덩치로 인해 늠름해 보이면서도 귀여운 비주얼 등 덕분인 듯하다. 2010년 6월 기준 호드 내에서는 블러드 엘프 다음으로 많은 인구수를 가지고 있다. 얼라호드 전체에서는 약 9%. 다만 사제나 수도사는 천옷이 육중한 덩치와 어울리지 않기도 하고, 심심한 모션 탓에 인구가 거의 괴멸 수준이다.

종족 명칭은 소를 나타내는 접미사 tauro-에서 유래되었다.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또다른 수인종족 판다렌과 대격변에서 추가된 반 수인종족인 늑대인간의 영어명인 Worgen같이 -en작명 방식이 흡사하다. 따져보면 nature(자연)의 애너그램이 되기도 한다. 영어 문화권에서는 '토런'이라고 발음한다. 한국어 표기로는 실수할 일이 없지만 외국인과 대화를 할 목적 등으로 영문으로 표기할 때 Taurine으로 잘못 쓰는 경우가 있는데, 연원이 소라는 것은 같지만 전혀 다른 뜻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도전 골든벨에서 최후의 1인이 찬스까지 썼는데 이걸 헷갈려서 탈락한 적이 있다.강제 와우저 인증. 잘 보면 댓글이 더 가관이다

종족 대표 애완동물은 땅다람쥐. 귀엽다!

3.3. 대사

성우는 한상덕(남) / 주자영(여).
'/음매' 라고 치면 울음소리가 들린다.

3.3.1. /농담

  • 남성
    • 황소를 화나게 하면, 뿔에 받히기 마련이지요.( Mess with the bull, you get the horns.)
    • 혹시 채식주의자신가요?( Here’s the beef!)
    • 타우렌 여자만큼 예쁜 여자 있으면 나와보라고 해!(Homogenized? No way, I like the ladies.)
    • 우리 타우렌 종족은 타고난 사냥꾼이지요. 타우렌이 물살을 가르고 연어를 낚는 모습을 본 적 있습니까? 아주 재미있지요. 또, 비단뱀의 뒤를 밟아 사냥하는 걸 본 적 있나요? 못 본 게 당연하겠죠! 타우렌은 주위 환경을 이용해 숨는 데 아주 능숙하니까요!(Y’know, Tauren are born hunters. You ever see a Tauren catch a salmon out of a stream? It really is quite exciting. You ever see a Tauren stalk a python? 'Course you haven't. That's because Tauren are so adept at blending in with their surroundings.)
    • 음메! 자, 이제 됐습니까?(Moo'. Are you happy now?)
  • 여성

4. 설정

4.1. 역사 및 행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 상 타우렌은 티탄벼림 이후 등장한 종족 중 하나로, 야운골이라 불리며 세나리우스의 가르침을 받는 평화로운 수렵 민족이었다. 이들은 사냥터를 두고 트롤 제국과 잦은 분쟁을 빚었고, 분쟁에 지친 나머지 세나리우스의 인도를 받아 남쪽으로 떠난다. 그러나 그들이 남쪽에서 만난 것은 당시 전성기를 달리던 모구 제국이었고, 당시 모구 황제였던 무자비한 치앙은 이 야운골들을 붙잡아 개조하여 새로운 하수인으로 만들고자 하였다. 이에 저항하던 야운골들은 결국 다른 종족들과 함께 모구 제국을 무너트리지만, 여러 세대 동안 탄압받은 나머지 전통을 모두 잊게 된다. 이 때 사라진 전통을 찾아 떠난 분파 중 일부는 다시 영원의 샘으로 돌아가 세나리우스와 재회하며, 세나리우스의 가르침 아래에 주술 신앙과 드루이디즘을 향유하는 등 옛 전통을 회복하게 된다. 이렇게 전통을 되찾은 야운골 분파는 훗날 타우렌이 된다. 일부 분파는 더 북쪽으로 올라가 추운 지방에 적응해 타운카가 되었다. 그리고 일부 호전적인 야운골들은 영원꽃 골짜기를 떠나지 않고 그대로 남았으나, 한정된 자원을 두고 옛 동맹인 판다렌과 충돌을 빚고 싶지 않아 탕랑 평원에 정착한다. 이들은 사마귀족과 끝없는 분쟁을 펼쳐야 했고, 결과적으로 호전적이고 야성적인 문화를 향유하게 된다. 이렇게 떨어진 부족들은 한동안 교류를 이어나갔으나, 세계의 분리 이후 모든 접촉이 끊기고 만다.[11]

세계의 분리 이후 플레이어블 종족인 타우렌들은 수천년 동안 유목 생활을 하며 떠돌았고, 특히 정령의 속삭임이 강하게 들리는 "마샨쉬"라는 초원에서 대지모신을 깨우고자 노력했다. 그러나 타우렌 주술사들은 대지모신 대신 테라드라스를 깨웠고, 테라드리스는 초원의 생명력을 모두 빨아먹어 잊혀진 땅으로 만들어버린다. 이후 세나리우스의 아들인 재타르가 이 현상을 조사하러 왔지만, 재타르는 테라드리스가 훔친 생명력에 유혹되어 테라드리스와 짝이 된다. 이 둘 사이에서 켄타우로스가 태어났는데, 재타르는 켄타우로스를 혐오스러워했으나 이를 알아챈 켄타우로스들이 재타르를 죽이고 만다. 재타르의 죽음을 슬퍼한 테라드리스는 켄타우로스의 패륜을 나무라고 자기가 잠들었던 동굴인 마라우돈에 재타르의 영혼을 안치한다. 천성이 호전적인 켄타우로스들은 잊혀진 땅에 살던 타우렌들을 모두 몰아내는 것은 물론, 잊혀진 땅 바깥까지 타우렌들을 추격하여 전쟁을 벌이게 된다.

결국 수백 년이 지나 타우렌들 중 블러드후프 일족이 켄타우로스에게 공격을 당해 위기상황에 처하나, 막 칼림도어에 상륙한 오크들의 도움으로 켄타우로스를 물리쳤다. 이후 블러드후프 일족의 대족장 케른 블러드후프는 타우렌을 규합하여 타우렌의 대족장이 되고, 타우렌 종족 전체가 유랑생활을 버리고 썬더 블러프에 정착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다. 이때 그림토템 일족은 케른에게 반대하여 적대로 돌아서지만, 종족을 구원해준 오크들과는 확고한 동맹 관계가 되어 신생 호드의 멤버로 들어온다.

평화주의적인 성격 때문인지 스토리상 비중은 낮은 편으로, 리치 왕의 분노에서 타운카가 호드에 편입되고, 대격변에서는 성기사 사제가 추가되며, 판다리아의 안개 군단에서 각각 야운골 높은산 타우렌이 추가되고,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높은산 타우렌이 호드에 합류하는 것 말고는 주역으로 스토리 전면에 나서는 일이 거의 없다.

하지만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타우렌의 수장인 바인 블러드후프가 최근 실바나스 윈드러너에게 거역하다 체포되고 이후 처형하려하자 타우렌 영혼방랑자가 영혼을 통해 알아내는등 앞으로의 행보는 미지수.[12] 다만 실바나스가 일으킨 전쟁이 허무하게 끝나버렸고 아직 살아있는 마가타 그림토템, 켄타우로스 정도를 제외하면 큰 위협요소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용군단에서 등장한 세력인 원시술사중에서는 꽤 많은 자리를 타우렌들이 차지하고 있다. 타우렌은 티탄과 별 관계가 없는 종족이다보니 원시술사의 '티탄이 세운 거짓 질서를 무너뜨리자' 라는 주장에 잘 넘어간 모양이다.

다만 조역으로서는 상당히 많이 등장하는 편으로, 본래 호드에서 유일하게 드루이드가 가능했던 종족이고, 또 주술사의 수도 많은 편이기 때문에 대지 고리회 하이잘의 수호자가 있는 지역에는 타우렌 NPC가 많다.

4.2. 분파

  • 타우렌: 플레이어블 종족으로서의 타우렌이다. 주로 칼림도어 중부에 분포하고 있으며, 지도자는 케른 블러드후프 바인 블러드후프. 워크래프트3 시절에는 그의 부족인 블러드후프 부족만 호드에 가입했으나, 이후 썬더블러프에 정착하면서 블러드후프 외의 다른 부족들도 연합하여 호드에 합류한다. 단, 그림토템은 호드와 타우렌 연합체에 정식으로 가입하진 않고, 부족의 대표인 마가타 그림토템만이 부족을 대표해 썬더블러프에 머무르는 미묘한 관계에 있었는데, 이후 그녀가 케른을 독살하면서 관계는 완전히 틀어지고, 전향한 그림토템들을 제외한 마가타와 그녀의 세력은 썬더블러프에서 완전히 추방된다.
    • 블러드후프 부족
    • 레이지토템 부족
    • 썬더혼 부족
    • 돈스트라이더 부족
    • 룬토템 부족
    • 스카이체이서 부족
    • 그림토템 부족
  • 타운카: 노스렌드에 거주하는 분파.
  • 야운골: 판다리아에 거주하는 분파.
  • 높은산 타우렌: 부서진 섬 높은산에 거주하는 분파.

4.3. 특징

아메리카 원주민, 특히 수우족 등의 대평원 출신 원주민 부족들을 모티브로 하였다. 우선 타우렌 종족의 생김새가 미국 원산의 들소인 바이슨[13]을 모티프로 디자인되었고, 애니미즘, 샤머니즘과 같은 종교생활, 수렵을 중심으로 한 생산활동, 가죽과 천으로 천막집을 만드는 건축양식을 봐도 북아메리카 원주민의 문화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게 보인다. 다행히 실제 역사와는 달리 오크 개척자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

대체적으로 호드 얼라이언스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전부 통틀어 가장 정직하며 순박한 종족 중 하나. 플레이어들이 느끼기에만 그런 것이 아니라 공식 설정으로도 그러하다. 대표적으로, 호드라면 죽이고 싶을 만큼 증오하던 바리안 린조차도 "타우렌만큼은 죽일 정도로 밉지 않았다"고 표현할 정도이다. 하지만 정직하고 순박하다고 해서 전투를 피하는 비폭력주의자냐면 그건 또 아닌데, 덩치가 큰 만큼 힘이 굉장히 세기 때문에 일단 화가 나면 호드의 전 종족 중 가장 무서운 상대가 된다. 여러모로 소라는 동물의 이미지가 차용된 설정. 소설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 전쟁의 물결'에서 바인이 분노하여 가로쉬에게 달려갈 때 부연설명으로, '타우렌은 호드의 모든 종족중에서 가장 평화를 사랑하며 쉽게 용서를 베푼다. 하지만, 그들이 이유가 있어 분노할 때는 앞을 막아서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는 언급이 나오기도 한다. 그 설정이 반영된 것인지, 격전의 아제로스 시네마틱에서 타우렌 전사 하나의 돌진을 판금 갑옷과 방패로 중무장한 인간 보병들이 당해내지 못하고 줄줄이 밀쳐지는 모습을 보인다.

대지모신(Mother Earth) 신앙을 가지고 있다. 대지모신이 누구인지는 알렉스트라자, 엘룬, 이세라, 이오나, 테라제인 등 여러가지 설이 분분하지만 그냥 아제로스 행성 자체를 의미하는 토지신앙이거나 티탄 아제로스라는 의견이 많다. 물론 타우렌들이 티탄의 존재에 대해 알고 숭배한 것은 아니고 그냥 어느 정도 실체가 있는 자연 신앙이 어쩌다 보니 현실에 들어맞은 것에 가깝다. 바인 블러드후프 데렉 프라우드무어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에게 데려다 줄 때 "대지모신이 고통에 신음하는데, 우린 전쟁을 벌였지." 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아제로스 행성을 의미하는 듯 하다.

그 외에도 대지모신의 오른쪽 눈(안쉬)은 태양, 왼쪽 눈(무샤)은 달로 묘사되는 타우렌 신앙에 따라 태양과 달 또한 숭배한다. 이 때문에 타우렌 드루이드들은 달을 숭배하고, 타우렌 성기사들은 "달을 숭배하는 타우렌은 있는데 태양은 충분히 섬기지 않고 있으니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 라는 이유로 생겨났다.[14] 해와 달을 숭배하는 문화에 따라 높은 곳에 다가가려는 경향이라도 있는지, 덩치에 맞지 않게 높은 곳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썬더 블러프와 천둥토템 모두 엘리베이터가 악명 높기도 하고 높은산 타우렌의 하늘뿔 부족은 공중 병력이 주력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높은산의 타우렌들은 타락에 대한 저항력이 대단히 강한 것으로 묘사된다. 암흑 사제의 유물 무기인 잘아타스는 높은산 타우렌들을 보며 "여기 타우렌들은 타락에 대한 저항력이 대단해요. 그들의 기원을 생각해보면...놀랍죠."라는 말을 하는데, 마치 타우렌들의 기원이 타락에 대한 저항이 약할 것이라는 투이기 때문에 의외로 이 또한 떡밥일 가능성이 있다.

소와 닮았고 이는 세계관 내에서도 공인된 점이지만, 소와 생물학적으로나 진화론적으로 연관이 있는지는 불명. 일단 인게임에서는 사냥꾼의 '인간형' 추적에 분류된다. 소머리를 하고 있다고 하나, 타우렌 문화에는 사냥이 깊이 연관되어 있고, 코도와 타조를 사냥해 가죽과 고기, 알을 취하곤 한다. 당장 썬더 블러프에 가 보면 정육점이 있고, 게임 메커니즘이긴 하지만 육류를 이용한 요리 아이템도 잘 먹을 수 있다.

타우렌은 성년이 인간보다 빨라서 15살이면 성인이 된다. 그러나 인간보다 수명은 훨씬 길다.

타우렌의 뿔은 이성의 호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하는 모양이다. 바인의 반복 클릭 대사 중 마일라의 뿔이 완벽하다는 말을 하다가 이내 뿔 얘기 하지 말라면서 말을 돌리는 게 있다.

4.4. 주요 인물

5. 기타

원판(영어판)에서는 "토런"이라고 발음한다.

블리자드에서 좋아하는 종족 중 하나인지, 타 게임과의 콜라보가 자주 이루어진다. 특히 스타크래프트 2에 자주 등장하는 편으로, 만우절 개그인 타우렌 해병에서 시작하여 캠페인의 이스터에그로도 여기저기 등장하곤 한다.

소처럼 생긴 외모 때문에 개그의 소재로도 자주 쓰인다. 그 시작이 워크래프트 3에서 막 칼림도어에 도착한 스랄이 켄타우로스들에게 쫓기는 타우렌들을 보고 "말처럼 생긴 놈들이 소들을 공격하고 있다!" 하고 외치는 장면이었다. 블러드 엘프들은 '썬더 블러프에선 맛있는 햄버거를 먹을 수 없다'는, 실로 그들다운 농담을 한다. 광우병 관련 문제가 한창 이슈가 되었을 때는 관련 아이디가 봇물처럼 쏟아진 적도 있다.

타우렌 유닛이 소고기 우유 관련 드립을 치는 경우도 많은데, 타우렌(워크래프트 3) 타우렌 우주 해병 문서의 대사 문단에서 확인 가능하다.

어린이 주간의 고아 중 블러드 엘프 고아인 '살란드리아'의 대화 내용 중엔 "타우렌이 성기사가 되면 소기사가 되나요?"라는 유명한 대사가 있다. holycow라는 단어가 '말도 안돼'라는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나온 말장난. 그리고 이 대사는 대격변에서 타우렌에 성기사가 추가되면서 사실이 되었다.

워크래프트3 개발 당시엔 그냥 미노타우로스라는 이름이었다. 그러다 나중에 타우렌으로 변경되었다.

어둠땅의 고서(grimoire of the shadowlands and beyond)에서 타중개단의 일원인 타로라는 필멸자의 매장의식을 조사하면서 타우렌의 이상한 점을 알게 된다. 중개자들이 보기에 아제로스의 나이트 엘프와 타우렌의 사후는 좀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나이트 엘프의 영혼은 엘룬의 간섭에 의해 어둠땅으로 오지 않는다. 반면 타우렌의 영혼은 어떻게 되는지 불분명하다. 중개자는 타우렌의 스피릿 워커는 어둠땅 근처에도 오지 않는다고 한다. 중개자는 단순히 필멸자의 미신이라고 생각한다. 오리지널부터 타우렌의 기원에 대한 떡밥이 계속되고 있는 부분과 높은산 타우렌 영입 퀘스트(고대신과 관련된 죽음강령의 추종자)타우렌 유산 방어구 퀘스트에서 나온 바인의 조상의 영혼(어둠땅의 이변을 미리 경고한다.)에 대한 설명은 아직 불명확하다.

아제로스의 동화(World of Warcraft: Folk & Fairy Tales of Azeroth)에 따르면, 대지모신의 이야기가 나온다. 대지모신은 어둠의 존재를 피하기 위해 우주를 떠돌다가 스스로 안식처가 되기로 한다. 그 세계에서 해와 달 쌍둥이와 타우렌(수할로)이 태어난다. 그들은 잠시 행복하게 살았지만, 어둠의 사악한 존재들이 나타나고 만다. 어둠은 타우렌 사이에서 퍼지기 시작했다. 해와 달의 오누이는 타락하지 않은 수할로를 찾아내고 그들이 푸른 아이를 찾았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해와 달의 오누이는 수할로와 함께 어둠과 싸웠지만, 그만 오빠인 해(안쉬)가 큰 상처를 입는다. 결국 대지모신은 쌍둥이를 천상으로 올린 후, 어둠을 자기 몸으로 영원히 봉인하고 잠이 든다. 그리고 희망의 푸른 아이는 lo'sho, 푸른 아이인 파란 달이다.

설정과 달리 국내에선 리테일&클래식 불문하고 타우렌 남캐는 전사, 특히 타우렌 전탱의 패악질로 인해 유저들의 타우렌 인식은 그리 좋지 않다. 이는 오리지널~불타는 성전 시기 타우렌 전사의 탱킹 성능이 압도적으로 좋아 호드로 플레이하던 많은 전사 유저들이 타우렌 남캐를 선택했는데, 전탱은 예나 지금이나 성능 면에서 컨트롤 대비 약체 소리를 듣던 시절[15]이 많은 반면 일부 올드비 타우렌 전탱 유저들의 인식과 부심은 초창기에 머물러 있어 파티원들과 트러블을 일으킨 경우가 많아 '타우렌 남캐 전사들 중 상당수는 이 때 아이디를 만든 올드 유저고 게임에서도 꼰대짓을 한다'는 인식이 2010년대 후반 무렵에 퍼졌기 때문이다.[16] 여기에 (장년층이 선호하는) 무협풍 아이디+타우렌 남캐 전사+티어 6[17] 아지노스의 보루 방패[18]+ 우레폭풍[19] 룩변은 국내 와우저에게 '그 직업'이라는 꼰대의 결정체로 통한다.[20]

은지원이 신서유기에서 타노스를 보고 타우렌이라고 한 적이 있다.

[1] 80레벨 기준, 생명력 수치로는 57820, 스탯은 캐릭터 레벨에 따라 증가 [2] 냉기 죽음의 기사, 화염 마법사, 정기 주술사 등 [3] 이 해파리는 근접 공격 사거리에 들어온 적에게 공포를 걸어서 정상적으로는 탱킹이 불가능했다. 그래서 얼라이언스는 흑마법사가 드리블을 하곤 했지만, 호드는 타우렌 전사가 쉽게 탱킹했다. 이 시절엔 타우렌의 생명력 5% 버프도 상당했기에 레이드에서 호드가 유리하다는 불만이 얼라이언스 쪽에서 많이 나왔다. [4] 근접거리를 확인해볼 수 있는 방법으로는 인터페이스 설정 - 표시 설정 - 공격대에서 자신 강조에서 원형이 들어가게 설정 후 확인해보면 된다. 원 크기가 모두 같다. [5] 나엘과 블엘 전용인 악마사냥꾼과 드렉티르 전용인 기원사를 제외한 모든 직업을 플레이할 수 있다. [6] 사제, 성기사, 드루이드, 주술사, 수도사. 기원사는 특이 케이스 이므로 제외 [7] 특히 드루이드는 스턴기가 하나 뿐이고 그마저도 곰 변신을 해야 하는데 타우렌은 발구르기 덕분에 마나도 아끼고 재생 타이밍도 벌 수 있어서 좋다. [8]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부터는 커피콩 비슷한 모양이 되었는데, 실제 소 굽에 가까워진 형태이다. 사실 드레나이의 발굽도 하트 모양이었는데 본체가 안귀여워서 묻혔다... [9] 그래도 핵심 플레이어 종족 중에는 타우렌 남캐 다음으로 크다. 설정상 244.58cm. 이후 동맹 종족인 잔달라 트롤 여캐(250.88 cm)가 플레이어 종족으로 합류하면서 2위로 밀려났다. [10] 그런데 덩치가 크다보니 도적이라기보다는 전사같다는 반응이 있다. [11] 마찬가지로 훌른 하이마운틴이 이끄는 높은산 타우렌들 역시 부서진 섬에 고립되면서 다른 지역과 교류가 끊어저벼렸다. 이후 높은산 부족은 세나리우스의 축복을 받으면서 뿔이 엘크 뿔처럼 바뀌게된다. [12] 이후 바인은 처형 직전까지 몰렸다가 스랄, 제이나, 사울팽, 마티아스 쇼에게 구촐된다. [13] 아메리카 들소의 명칭은 인디언 바이슨(Indian Bison). 버팔로(Bufalo)는 아시아 물소나 아프리카 물소를 일컫는다. [14] 다만 인간, 드레나이 성기사들이 믿는 성스러운 빛과 타우렌의 태양 신앙은 별개다. [15] 물론 좋은 시절도 없는 건 아니었지만 안 좋은 시절의 존재감이 너무 컸다. 대격변 당시에는 딜이든 탱이든 다 처참해 거름이라는 멸칭이 생겼고, 어둠땅에서는 격아 때 특성과 아제라이트 시너지가 좋았던 것을 이유로 칼질 당하면서 탱커 최약체 취급을 받고 있다. [16] 반대로 오리~리분/격변초중기까지는 오히려 오크 전사 혹은 언데드 전사가 인식이 별로 좋지 않았다. 당시 전사 유명 PVP유저,특히 Laintime의 영향이 가장 컸고 이들을 비롯해 무분이나 분무를 골라 양손 무기를 들고 설치는 레이드 알못 이미지가 있었기 때문. [17] 오리 5인던전+티어1~5는 없는데 티어2는 그 당시부터 구린 룩이라는 악평을 들었고 티어5는 너무 평범해서 존재감 자체가 없다는 이유로 기피되고 티어4는 색놀이 바리에이션이 악명높은 알투사 전사 때문에 당시에는 지금의 T6틀딱 그 이상으로 까여서, 외형적으로 호평받는 T3는 당시 얻어서 써본 유저가 서버 상위 소수점들이나 쓸 수 있었기 때문. T6의 경우 당시에는 이전의 티어셋과 다르게 성능도 외형도 나름 준수한 편이어서 추억 보정 때문에 이 룩을 고집하며 리분 이후 티어 외형들을 폄하하는 꼰대 유저들의 태도 탓도 크다. [18] 불타는 성전 시기의 검은 사원에 드랍하는 방패로 특유의 외형 때문에 전경 방패라는 별명이 있다. 이후 동일룩에 광택이 추가된 드군 월드드랍 에픽 버전과 살게라스의 무덤 버전도 있다. [19] 바리에이션으로 우레폭풍 대신 쿠엘세라,말라다스, 죽음의 학살자를 대신 든 버전도 있는데 쿠엘세라 역시 인지도가 높다. [20] 이런 타우렌의 영향으로 이후 다른 일부 종족들에게도 이런 인식들이 꼬리표처럼 따라붙었다. 예를 들어 쿨티란은 남녀 불문하고 변태 룩을 즐겨입는 변태라든지, 호드에서는 블러드 엘프, 불페라 여캐 사제가 소위 혜지같은 실력 미달 유저가 많다는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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