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34><colcolor=#fff> FRS[1] FRSL[2] 리처드 도킨스 Richard Dawki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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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Clinton Richard Dawkins 클린턴 리처드 도킨스 |
출생 | 1941년 3월 26일 ([age(1941-03-26)]세) |
영국령 케냐 나이로비[3] | |
국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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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 동물행동학자, 진화생물학자, 대중과학 저술가 |
신체 | 178cm, 65kg |
학력 |
온들스쿨[4] 옥스퍼드 대학교 베일리얼 컬리지 (동물학 / M.A. · D.Phil.) |
경력 |
前
옥스퍼드 대학교 대중의 과학이해를 위한 찰스 시모니 석좌교수 前 옥스퍼드 대학교 뉴 칼리지 교수 |
배우자 |
마리안 도킨스 (1967년 - 1984년) 이브 바함 (1984년 - 1992년) 랄라 워드 (1992년 - 2016년) |
종교 | 무종교( 불가지론적 무신론)[5] |
서명 | |
SNS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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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의 진화생물학자 및 동물행동학자이며, 대중적인 저술에도 힘써 《 이기적 유전자》라는 히트작을 쓴 작가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많은 대중적인 생물학/진화론 관련 책을 출판하였다. 또한 마치 인간의 유전자(gene)와 같이 '번식'하면서 세대를 이어 전해져오는 문화 구성 요소인 밈(Meme) 개념을 처음 제창한 학자이기도 하다.대표적인 전투적 무신론자로 평가되는 인물이다. 만들어진 신으로 창조론자들을 논리를 이용해서 거의 울 정도로 찍어누른다. 이 때문인지 미국 남부 및 중서부 같이 근본주의 개신교도들이 많은 지역에서 리처드 도킨스는 거의 악마에 가깝게 묘사된다. 무신론자, 회의론자들의 전위로 전 세계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다. 2013년 영국 월간지 '프로스펙트'가 공개한 '올해의 세계 사상가 65인' 중 1위, 즉 올해의 최고 사상가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성과 과학을 위한 리처드 도킨스 재단'이라는 자선단체를 이끌고 있기도 하다.
2. 생물학자로서의 업적
워낙 대중적으로 크게 성공한 과학 저술로 널리 알려졌기 때문에 과학자가 아닌 과학저술가로 착각하는 사람들도 많고, 그게 아니더라도 과학자로서의 업적은 대단하지 않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사실이 아니다. 도킨스가 최근에는 연구보다는 대중적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것은 맞고,[6] 진화생물학자들 중에서 도킨스 이상의 업적을 남긴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맞지만,[7] 그렇다고 해서 도킨스의 업적이 일류라는 점이 부정되는 것은 아니다.이런 오해가 생긴 이유로는 가장 유명한 저서인 <이기적 유전자>가 사실 도킨스의 독창적인 연구 업적이 담겨있다기보다는 해밀턴이나 윌리엄스 같은 선배 학자들의 연구를 소개하는 측면이 강하다는 점을 들 수가 있겠다. 하지만 이 책에서 도킨스가 제시한 밈 개념은 진화생물학을 넘어 인문, 사회과학 영역에서도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밈에 대한 연구는 요즘은 시들해진 편이지만 ' 밈학'이라고 불리며 독립적인 학문 영역을 개척했을 정도이다. 그리고 <이기적 유전자> 이후에 나온 <확장된 표현형>이라는 책에서는 도킨스의 독창적인 연구 결과가 담겨 있으며, 진화생물학계에서 중요하게 논의되었다.
도킨스는 진화생물학에서 유전자 수준의 선택[8]/점진주의[9]/적응주의 입장[10]을 취하는 학자들의 대표 격으로 뽑힌다. 러커토시상[11]을 받은 생물철학자 킴 스티렐니는 도킨스를 개체 이상 수준의 선택/단속평형론/반적응주의 입장을 취하는 학자들의 대표격인 굴드와 대비시켜 <도킨스 vs 굴드>[12]라는 책을 쓰기도 했을 정도이다.
도킨스가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것은 대중과학서의 히트 때문인 것은 사실이지만, 학문적 업적으로만 평가해도 진화생물학계의 대표적인 인물이라고 하기에 충분하다.
3. 성향
신다윈주의의 선봉장에 서 있으며, 일찍이 다윈 곁에 토머스 헉슬리가 있었다면 현대의 진화생물학자들 곁엔 리처드 도킨스가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영국 내 여론조차 헉슬리를 다윈의 불독에 부른 것에 빗대어 도킨스를 다윈의 로트와일러로 부른다. 일반인들의 인식이 어떤가를 보여주는 좋은 예다.굴드와의 대립에서 굴드가 그를 비판한 적이 여러번 있다. "굴드가 나보고 울트라 다윈주의자라고 하던데 그건 칭찬 아님?" 대략 반응이 이렇다. 오히려 그런 별명을 좋아하는 듯. 굴드가 비판하기 전에도 굴드의 단속평형설에 대해 『눈먼 시계공』의 도킨스와 『다윈의 위험한 생각』의 데닛은 "허풍 좀 그만 떨라"고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또한 굴드의 저서인 풀하우스에 대해서 다른 방향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전반적으론 진화론에 대해서 잘 설명하였다고 호평하였지만 중간에 야구 이야기가 너무 장황하다면서 '(내가 영국인이니) 크리켓 이야기를 주욱 이어가면 굴드 당신은 이해가 갈 것 같소?"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말하는 게 꼭 분명 맞는 말은 하는 듯한데 듣는 사람을 열 받게 만드는 고단수의 화법을 구사하며 창조과학 옹호자들에게는 그야말로 원수와 같은 존재이다. 하지만 그 본인은 여러 언론 등과 비교해봐도, 자신이 그렇게 전투적인 어투는 사용한 적 없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자기 말로는 반박할 수 없는 사실을 말하니까 상대 입장에서는 짜증나는 거라고 한다. 다만 적절치 못한 언행으로 논란을 일으킨 적도 많으니 스스로 적절히 걸러서 듣는 자세가 필요하다.
정치적으로는 좌파 성향의 공화주의자이자 페미니스트인데, 이것 때문에 보수당 지지자들과 충돌을 빚은 적도 좀 있다. 평생 좌파정당에 투표해왔으며, 2000년대 중반까지는 노동당을 지지했으나, 2010년 영국 총선 당시에 자유민주당을 지지한 것을 계기로 2022년 현재까지는 자유민주당의 지지자를 자처하고 있다. 하지만 정치적 올바름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를 취해 왔으며 PC에 비판적인 사람들의 모임인 Intellectual Dark Web에 소속되어 있기도 하다. [13]
기성 종교 외에도 오컬트, 유사과학 등의 분야에 적대적이며, 문화상대주의나 사회구성주의 등 기존의 과학적 방법론과 충돌하는 분야에 대해서도 비판을 아끼지 않는다. 한 예로 상대주의에 대해선 다음과 같은 신랄한 어조로 비판을 가한다. (출처:'에덴의 강')
9천 미터 높이에서 내 앞에 문화상대주의자를 데려다 놓으면 그가 위선자임을 보여주겠다. 당신이 인류학자나 문학 평론가들의 국제 학회에 참석하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가는 중이라면, 당신은 자신이 하늘에서 떨어져 들판으로 처박히지 않는 이유가 과학 교육을 받은 수많은 공학자들이 자신들의 일을 제대로 해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아마도 이해할 것이다.
4. 비판 및 논란
자세한 내용은 리처드 도킨스/비판 및 논란 문서 참고하십시오.5. 기타
- 사슴, 곤충, 새 등의 동물이 그려진 넥타이를 여러 가지 가지고 있으며, 대외활동을 할 때 자주 하고 다닌다. 한 이탈리아인이 도킨스를 위해 디자인해 준 것이라고 한다.
- 중국의 수도 베이징을 '피킹(Peking)'으로 읽고 쓰기를 고집하고, 다른 영국인들에게도 그것을 권장한다.(' 지상 최대의 쇼'에서 언급). 일단 Peking은 한어 병음이 아니라 우정식 병음 표기이고 유럽 대부분이 이것 혹은 비슷한 걸로 적기는 하지만, 한어 병음 제정 이후 베이징의 공식 영어 명칭은 줄곧 ' 베이징(Beijing)'인 걸 무시하고 있다. 자신은 고전 영국인이라 중국인들의 명칭보다는 옛날 영국식 표기인 피킹이 맘에 든다고 한다.[14]
- 2008년 9월, 옥스퍼드 대학교 찰스 시모니 콜리지 교수직을 정년 퇴임한 뒤 현재는 재단 일과 저술, 방송 등을 하며 노년을 보내고 있다.
- 디스크월드의 번외격인 The Science of Discworld 3편에서는 다윈이 어떠한 이유로 종의 기원이 아닌 종의 신학이라는 책을 써내 교수직은 죄다 신학을 배워야 해서 리처드 도킨스 목사로서 종의 기원을 내버렸다.
- 여자를 여럿 울렸는데 3번 결혼에 2번 이혼했다. 현 배우자는 92년에 결혼한 Lalla Ward( 닥터후 올드 시즌의 2대 로마나 역의 배우)다. 영국 작가인 고 더글러스 애덤스가 소개시켜 줬다. 2016년 24년 만에 3번째 결혼생활을 우호적으로 결별로 끝냈다고 한다. 기사링크(영어)
- 산타클로스가 없다는걸 6살인 조카에게 조목조목 설명한 적이 있다. 요약하자면, "산타가 크리스마스 이브 하루 동안 내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돌린다면, 산타의 썰매가 내는 소닉붐 소리에 넌 밤에 잠도 못 잘 거다." 저서 '무지개를 풀며'에서 이를 자랑스럽게 말한다. 조카는 그냥 고개를 갸웃거리곤 웃으면서 뛰어갔다고 한다. 아마 소닉붐이 뭔지 모르지 않았을까 싶다. 정재승 교수의 교양서 과학 콘서트에서도 산타에 대해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챕터에서 이 일화를 인용했다. 덤으로 작가인 정재승 또한 이 일화를 언급하며 "리처드 도킨스, 잔인한 과학자!"로 해당 동심파괴를 소개한 바 있다.
- 더글러스 애덤스와는 특히 극진한 관계였던 듯, 애덤스는 <이기적 유전자>를 접했을 때 굉장한 감동을 받았다고 했으며, 리처드 도킨스는 < 만들어진 신>에서도 더글러스 애덤스와 그의 견해를 자주 언급했다. 또한 그를 위한 추도사도 직접 작성했다. 저서 악마의 사도에 추도사의 내용이 실려 있다. 더글러스 애덤스의 사망 소식을 들었을 때 도킨스의 반응이 걸작이다. "인간이여, 오 인간이여!"(O my GOD이 아니다.)
- 영국의 Prospect Magazine과 미국 Foreign Policy가 선정하는 100대 대중적 지성인(Top 100 Public Intellectuals Poll)에 05년에는 3위, 08년에는 19위에 랭크되었다.
- 부인 덕분인지는 몰라도 영국의 SF 드라마 닥터후에 특별 출연했다.[15] 배역은 본인. 뉴 시즌 4 에피소드 12에서 현대의 지구가 다른 장소로 이동했을 때 TV에 출연해서 "이성적으로 생각할 때 저 별들이 우리에게 온 것이 아니라 우리가 저 별들이 있는 완전히 다른 공간으로 옮겨왔다고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라고 주장하는 장면이 그것이었다. 즉, 우리는 전지적 닥터 시점에서 도킨스의 주장을 이미 확인한 것이다! 별로 비중이 있는 장면은 아니지만 얼굴을 잠깐이나마 뚜렷하게 비춘 케이스다. 도킨스가 등장한 장면 닥터후 뉴 시즌 5 파이널 에피소드에서는 우주가 망하고 유일하게 남은 지구에서 '스타 컬트(별의 종교)'의 교주가 되어 있다는 언급이 있다. 그리고 BBC의 다큐멘터리인 '악의 근원' 시리즈를 집필하고 내레이션 역할로 출연한다.
-
미국 애니메이션
사우스 파크에서도 출연한 적이 있는데(물론 본인이 직접 출연한 건 아님) 어마어마한 능욕을 당했다. 바보 같은 사람으로 나와서 정신병자 초등학교 교사
게리슨 선생이
진화론에 반대하며 자신에게
대변을 던지자[16] 반해서 사귀더니 저녁을 함께한 후
성교를 한다.[17] 게리슨이 사실은 남 → 여
성전환 수술을 한 사람이란 걸 알자 떠난다. 사우스 파크라는걸 감안해도 좀 심하게 까인 편이다. 나중에
트레이 파커와
맷 스톤은 이렇게 한 이유가
도킨스의 책을 읽어봤더니 책이 너무 짜증내는 듯한 말투로 써져있어서 결국 무신론에 배운 건 하나도 없어서 이렇게 까기로 했다고 했다. 도킨스도 나중에 이 사우스 파크 에피소드를 봤다고 한다. 일단은 자기 연기를 할 거면 먼저 영국 억양부터 제대로 하라고 말했다.[18] 그리고 에피소드 자체는 좋은 풍자라고 생각하지만 똥 부분은 마음에 들지 않았으며 물론 사우스파크는 무신론 말고도 종교들도 엄청나게 깐다
- 미국의 TV 애니메이션인 심슨 가족의 시즌 24 에피소드 15에서는 네드 플랜더스가 죄책감으로 악몽을 꿨을 때, 자신을 위한 맞춤형 지옥에서 리처드 도킨스가 악마의 모습으로 나와서는 카톨릭 성자로 스튜를 만들어 먹는 장면으로 패러디되며, 아예 호머 심슨의 모습을 한 악마는 유명한 무신론자이자 만들어진 신의 저자라고 소개한다. 해당 장면
-
영화 배우
엠마 왓슨과 상당히 닮은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이 나돌고 있지만, 합성으로 판명되었다.
- 300년 전 조상님이 한 일로 비난받은 적이 있다. 간단히 말해 도킨스의 조상이 과거 카리브 해에서 노예를 거느린 농장을 운영했다는 것이었다. 도킨스는 어이가 없었는지 "별걸 다 끄집어낸다"며 불쾌해했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The Big Questions'라는 BBC 프로그램에 나와 반박한 바 있다.
- "나는 종교에 대하여 교육하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나도 영어 원어민으로서 킹 제임스 성경 없이 영문학을 논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는 성경의 '내용'에 대한 우호적인 관점을 시사한다기보다는, 영문학이라는 분야에서 킹 제임스 성경이 매우 중요한[19] '문학작품'이라는 데에 동의한 것으로 해석된다.
- 백괴사전(언사이클로피디아)에서는 저서 ' 악마의 사도'에서 착안해 '악마의 사도'란 제목의 짤방을 올려 놨다. 말 그대로 도킨스가 악마의 등을 타고 있는 모습.
- 자신에게 온 안티 편지(Hate mail)를 부드러운 영국 억양으로 읽은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다. 한국어 자막 버전 2편의 영상은 여기서 볼 수 있다. 한국어 자막 버전
- 200만 히트를 넘게 기록한 "리처드 도킨스 창조과학 지지자의 질문에 대답을 못하다."(Richard Dawkins stumped by creationists' question)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이 있다. 인터뷰어가 도킨스에게 한 질문에 도킨스가 대답을 못 하며 끝난다. 하지만 사실은 조작된 영상. 그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찍는다며 집에서 촬영하기로 했는데, 실은 창조과학 지지자들이 그를 골탕먹이려고 짠 것이다. 인터뷰어가 광신적인 질문을 던지니 벙쪄있는 것을 편집해서, 마치 질문에 대한 답을 못한 것처럼 만든 것. 고등학교 생물만 배워도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이라 이걸 누가 믿을까 싶지만, 문제는 진짜로 믿고서 "역시 그럴 줄 알았어"라며 도킨스를 비난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여기에 대해 도킨스 자신도 열 받았는지 ' 지상 최대의 쇼'에서 이를 언급하며 "걔네들 조작하는 짓거리는 여전하다니깐" 식으로 투덜거렸다.
- 수능 지문에 그의 이론과 관련된 문제가 나온 적도 있다. 2011 수능 외국어 영역 (홀수형 기준) 42[20]번에 출제 되었다. 시험이 전체적으로 어려운 와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문제 중 하나였다. 제목 문제인데도 오답률이 70%나 되었다. 매력 오답인 4번에 이끌린 사람이 많았다.
-
핀란드의 메탈 밴드
나이트위시의 2015년 앨범 Endless Forms Most Beautiful[21]의 수록곡 Shudder Before the Beautiful과 장장 24분에 이르는 대곡인
The Greatest Show On Earth에서 내레이션을 녹음하기도 했다. The Greatest Show on Earth는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 동명의 저서에서 모티브를 따왔으며, 후반부 파트의 내레이션 또한 자신의 저서인 무지개 풀기의 서론을 직접 인용한 것이다. 이후 영국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있었던 공연에서는 아예 리처드 도킨스가 직접 무대에 등장하여 내레이션을 맡기도 했다.
- 2017년 국내에 최초로 내한했다. 1월 21일에 한남동 블루스퀘어 3층 북파크 카오스홀에서 "진화의 다음 단계는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회를 실시하였고, 강연회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사인회를 실시하였다. 다음 날인 22일에는 세종대 대양홀에서 '그랜드 마스터 클래스 | 빅 퀘스천 2017'에서 강연하였으며, 25일에는 진화심리학자인 장대익 서울대 교수와 대담 '나의 과학 인생'을 실시하였다. 31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라디오 방송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
- 존 스튜어트와의 대화에서 자기 절친들 중에도 종교를 가진 사람들은 있다고 했다.
- 배심원들로 재판을 진행하는 배심제에 대해서 상당히 부정적인 입장을 취한다. 저서인 악마의 사도에선 이 부분을 언급하며 "내가 억울한 상태로 무죄를 주장해야 할 때는 일반 판사의 재판을 선택할 것이고, 내가 정말로 죄를 지었을 땐 배심제를 택하겠다"라며 비꼬았다.
- 그의 스승은 1973년 노벨생리학·의학상 수상자인 니콜라스 틴베르헌(Nikolaas Tinbergen, 1907~1988)이다.
6. 주요 저서
- 이기적 유전자
- 눈먼 시계공
- 악마의 사도
- 조상 이야기
- 만들어진 신
- 확장된 표현형
- 에덴의 강
- 무지개를 풀며
- 지상 최대의 쇼
- 현실, 그 가슴 뛰는 마법
- 왜 종교는 과학이 되려 하는가 - 공저
- 한번은 꼭 읽어야 할 과학의 역사 세트 - 서문
- 리처드 도킨스의 진화론 강의(불가능의 산을 오르다)
- 신, 만들어진 위험
- 리처드 도킨스의 영혼이 숨쉬는 과학
- 마법의 비행
- 내 인생의 책들
7. 관련 인물
[1]
왕립학회 회원.
[2]
왕립문학회 회원.
[3]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연합군으로 참전한 아버지가 케냐에서 정착할 무렵에 낳았으며 8살 때인 1949년에 영국 본토로 이주하게 된다. 지금이야 독립했지만 제국주의 시대인 당시 기준으로는 같은 나라에 태어난 셈. 그런데 아래에 하술하듯 아프리카계 학생을 비판하여 논란이 된 바 있다.
[4]
매우 독실한 기독교 신자 학생들이 다니는
미션스쿨이었으나, 도킨스는 무종교인이었기 때문에 학교 내에서 많은 차별과 멸시를 받았다고 한다.
[5]
도킨스는 "알아야 믿을 수 있고 알지 못하면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즉, 신이 있는지 없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신을 믿으면 안 된다는 것이 도킨스의 주장이다.(불가지론적 무신론) 그러면서 도킨스는 신이 있는지 없는지 알지 못하면서도 신을 믿는 사람(불가지론적 유신론)을 비판하는데, 그 이유는 알지 못하는 것을 믿는 것은 현명한 행위로 이어지기보다는 대부분 어리석은 행위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이나
내 차고 안의 용,
보이지 않는 분홍 유니콘을 믿는 것과 같이 어리석다는 것인데, 이와 같은 믿음은 장난이라서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는데 비해, 신을 믿는다는 것은 한층 진지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는 것이 도킨스의 생각이다.
[6]
참고로 현재 나이가 거의 80을 넘었다.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진작에 정년퇴임을 했다.
[7]
예를 들어 도킨스의 필생의 라이벌로 뽑혔던
스티븐 제이 굴드의 학문적 업적은 도킨스 이상이라는 평이 많다.
[8]
자연선택이 유전자에 작용한다는 입장
[9]
진화가 거의 일정한 속도로 일어난다는 입장
[10]
유기체에서 나타나는 형질들의 대부분은 적응의 결과라는 입장
[11]
과학철학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권위 있는 상으로, 국내에서는
장하석이 이 상의 수상자로 유명하다.
[12]
국내에는
장대익 역, <유전자와 생명의 역사>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13]
특히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을 받은 신좌파 운동에 굉장히 부정적인 편이다. 여러 저서에서 '사실'을 해체하려는 PC주의와 관련 운동들을 반대해 왔고, 2024년 현재에도 본인의 팟캐스트 및 트위터에서 활발하게 비판적인 의견을 내고 있다.
[14]
피킹은 과거
청나라 시절 굳어진 이름이라서
중화민국 시절은 베이핑이라고 불렸다. 그리고 피킹이라는 이름은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의 IATA 코드인 PEK로 존속하고 있다.
[15]
전 부인인 랄라 워드는 닥터후 올드 시즌에서 2대
로마나 역을 맡아 큰 인기를 누렸다.
[16]
도킨스의 진화론 강의를 몹시 불쾌하게 듣던 게리슨이 동물원의 원숭이는 손에 똥을 싸서 사람한테 던진다며, 무신론자라 아무런 반응도 안 하는 도킨스에게 빡쳐서 혼자 원숭이 흉내를 내며 똥을 싸서 던졌다.
[17]
게리슨은 이때 "난 원숭이야!"라면서 좋아 죽는다.
[18]
사우스 파크는 시즌 1부터 지금까지 계속 에피소드가 시작할 때마다 경고문을 두는데 이 중에서 "모든 연예인 연기는 매우 형편없이 되어있습니다."라고 적어놓을 정도로 해당 연예인의 연기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만화다.
[19]
일반적으로 영문학에서는 킹 제임스 성경을
셰익스피어의 작품들과 더불어 여러모로 제일 중요한 문서로 여기고 있다.
[20]
참고로 리처드 도킨스의 절친이었던
더글러스 애덤스가 쓴
소설에서 중요하게 나오는 숫자다.
[21]
앨범 전체가 진화론과 과학, 이성에 대한 테마로 이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