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KTX-청룡의 우등실 |
KTX-이음의 우등실 |
2. 상세
2021년 1월 5일 준고속열차 KTX-이음이 중앙선에서 첫 운행을 시작함에 따라 처음 선보인 새로운 객실이며, 그 후 2021년 8월에 강릉선,[3] 동년 12월에는 중부내륙선에 KTX-이음이 운행을 시작하면서 강릉선, 중부내륙선에서도 우등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KTX-이음이 운행하는 철도 노선들에서는 우등실을 이용할 수 있다.2024년 5월부터는 KTX-청룡이 운행을 시작하면서 서울- 부산 간 경부고속선과[4] 용산- 광주송정 간 호남고속선[5]에서도 우등실을 이용할 수 있다.
한국철도공사에서 운행하는 KTX에는 처음 선보이는 객실이며 특실과 일반실의 사이 등급에 해당한다. 영문 명칭은 Superior Class. 기존에 운행하던 KTX의 특실은 가격대가 꽤 높기 때문에[6] 비즈니스 특화 좌석으로 전환하려는 시도와 연관되어 있다.
그래서 특실 서비스가[7] 제공되지 않으며 좌석도 2x1 배열이 아닌 2x2 배열이다. 코레일 기준으로, 우등실 운임은 일반실 운임의 20%만 가산하기 때문에[8] 일반실이랑 가격 차이가 심하게 나지 않는다.[9]
우등실 좌석은 일반실보다 좌석 간격이 넓으며[10]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이 있어 등받이를 편한 자세로 조절 가능하다. 그리고 목베개가 달려 있어 더더욱 편하게 갈 수 있다.
가장 돋보이는 특징은 우등실 좌석마다 달려있는 AVOD. 기술시험열차였던 HEMU-430X의 특징을[11] 계승한 것이다. 비행기처럼 터치스크린도 되며 유튜브, 넷플릭스 등의 플랫폼으로 영상 시청을 할 수 있고 인터넷 검색도 가능하다. 다만 인터넷 문제 때문인지 인터넷 연결이 안 되어있는 경우도 많아 터치만 되고 영상은 재생이 안 될 수도 있다.[12]
KTX-이음과 KTX-청룡 601, 602호기에 설치되어 있으며, 두 열차 모두 1호차가[13] 우등실이다. 2024년 현재 중앙선, 강릉선, 중부내륙선과 경부고속선, 호남고속선에서만[14] 이용할 수 있다. 추후 KTX-이음의 운행 구간과 운행 횟수가 더더욱 늘어날 예정이기에 앞으로는 우등실도 특실처럼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이다.[15][16]
3. 운임
특실과 일반실 사이 등급이다 보니 일반실 운임에서 20%만 가산한 운임을 받는다. 서울- 부산 간 71,800원[17], 용산- 광주송정 간 56,500원,[18] 서울- 강릉 33,100원, 서울- 안동 32,000원.4. 여담
일반실과의 가격 차이가 심하게 나지 않아서 돈 더 내고 편하게 가기 위해[19] 우등실을 끊는 사람들도 많다. 그리고 한 칸밖에 없는지라 KTX-산천, SRT의 특실처럼 우등실도 금방 매진된다.
[1]
2차 도입분인 603호기부터는 특실이 설치되어 나올 확률이 높다. 다만, 초도편성도 추가 도입분 운행 시 특실로 개조할 확률도 있다.
[2]
다만
우등석에 더 가깝다.
[3]
KTX-산천으로 운행하다가
KTX-이음으로 전부 교체.
[4]
월~목 #017, #032/금~일 #017+9017, #181⏝, #032⍈, #182⏞
[5]
월~목요일 한정 #425
[6]
서울-부산 간 83,700원.
[7]
견과류, 생수 무제한 공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8]
특실은 일반실 운임의 40% 가산.
[9]
대표적으로
KTX-청룡은 서울-부산 간 우등실 요금이 71,800원으로 특실보다 만 원대가 싸며(특실 가격 83,700원.) 일반실 운임과(59,800원) 만 원대의 가격 차이가 나기 때문에 가격 부담이 그렇게 심하지 않다.
KTX-이음 기준으로도 서울역-강릉역 간 일반실 운임 27,600원, 우등실 운임이 33,100원이다. 중앙선에서도 서울역-안동역 간 일반실 운임 26,700원, 우등실 운임이 32,000원으로 가격 차이가 그리 심하게 나지 않는다.
[10]
KTX-이음, KTX-청룡 기준으로 일반실 960mm, 우등실 1,120mm. 다만 일반실도
KTX-1보다는 확실히 편하다. KTX-1의 좌석 간격은 서양인들의 체격에 맞춰 만들어졌기 때문에 좌석 간격이 930mm로 좁기 때문이다.
[11]
일반실에도 AVOD가 달려 있었는데, 양산형인 KTX-이음과 KTX-청룡에는 우등실에만 설치한 것.
[12]
쓰는 사람은 많이 없고 대부분 휴대폰을 보고 있다. 비행기면 모를까, 열차는 휴대폰 사용이 가능하고 2010년대부터
스마트폰의 빠른 보급으로 인해 굳이 AVOD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유튜브 영상을 틀 수 있어 어린이들이 가족하고 함께 탈 때 자주 쓰인다.
[13]
좌석번호는 1A-12D.
[14]
KTX-청룡은 현재 경부고속선 부산행으로 평일 1왕복/주말 2왕복, 호남고속선 광주송정행으로 평일 1왕복 운행중이다.
[15]
당장
중앙선,
동해선,
경전선 등이 고속화되고
서해선,
동해선 등의 신규 준고속철도 노선이 공사 및 계획 중에 있어
KTX-이음의 발주 물량이 상당하다. 현재 발주된 편성이 27편성에 달하며 22편성 추가 발주 예정이다.
[16]
SR EMU-320 추가 도입분과
KTX-청룡 2차 도입분인 603호기 이후로부터는
특실로 달려나올 확률이 높으며, 그 때쯤이면
KTX-청룡 초도편성도 특실로 개조될 가능성이 높다.
[17]
행신-부산 간은 73,300원
[18]
중간 정차역이 하나인지라 0.6% 할증이 붙는다.
[19]
중앙선,
강릉선은 우등실 운임이 일반실과 몇 천원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으며
KTX-청룡도 우등실 운임이 일반실 운임과 만 원대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