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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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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별 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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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금 조건
- 모험 등급 ≥ Lv.30
- 월드 임무 「월광욕 연못」 및 「고요한 물의 흐름」 클리어
이나즈마의 특수 지역. 와타츠미섬의 월드 임무 월광욕 연못에서 언급되었으며, 2.4 버전에 구현되었다.
와타츠미섬 아래, 해저 동굴 아래 최심부에 위치하고 있다.[1] 이나즈마의 다른 섬들과 달리 바다 아래 빈 공간에 떠 있는 거대한 섬으로 고대 문명의 발원지이다. 가뜩이나 지하에 대규모 공간이 있는 것도 비범한데 그 밑으로는 끝없는 나락이 이어져 있어서 티바트의 지질구조가 엄청나게 유별나던지, 아니면 이미 와타츠미섬 지하가 아니라 일종의 이공간으로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2] 일단 작중 묘사로는 인간의 영역/뱀의 영역/원소의 영역이 교차한다는 문구가 있어서 이공간 쪽이 가능성이 높다.
몬드에 속하지만 바람의 보물찾기 나침반을 사용할 수 없는 드래곤 스파인과 달리 번개의 보물찾기 나침반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3]
중앙의 빛나는 거대한 탑이 있는 지역인 다이니치 미코시에서 백야와 상야를 전환할 수 있고[4] 각각 상태에 따라 나타나거나 사라지는 장치가 있다. 또한 유저가 최초로 갈 수 있는 일곱 신의 영역이 아닌 곳이다. 그 때문인지 신상을 활성화 해 지도를 확장하는 기존 방식과 다르게 퀘스트 진행 시 지도를 얻게 되고 맵이 밝혀진다.[5]
2. 세부 지역
2.1. 뱀의 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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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의 창자 The Serpent's Bowel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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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별 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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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드에 있는 바람 드래곤의 폐허와 더불어 인게임 내 전투에 진입해도 전용 BGM이 재생되지 않는 몇 안 되는 곳이다.
2.2. 협곡의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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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곡의 거리 The Narro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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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별 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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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가운데에 도서관 유적이 있는데, 여기서 엔죠를 처음 만나고 벽화로 그려져 있는 지도와 상호작용해서 연하궁의 맵을 해금할 수 있다. 또한 외곽에 웜홀로 올라갈 수 있는 연못이 하나 있어 워프를 타면 야마타치히코의 땅 쪽으로 갈 수 있다.
2.3. 다이니치 미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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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니치 미코시 Dainichi Mikosh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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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별 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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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뱀의 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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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의 심장 The Serpent's Hea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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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별 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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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상야의 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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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야의 사당 Evernight Temp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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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별 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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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야치마타히코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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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치마타히코의 땅 Yachimatahiko's Loc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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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별 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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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의 유래는 야치마타히메와 한 쌍으로 마을이나 도로의 중요 지점에서 사악한 신이나 악령을 막는다는 신 '야치마타히코'로 추정된다.
2.7. 야치마타히메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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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치마타히메의 땅 Yachimatahime's Loc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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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별 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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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쿠나도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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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나도의 땅 Kunado's Loc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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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별 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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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용 도마뱀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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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도마뱀 연구소 Vishap Research La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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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별 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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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토리
연하궁을 배경으로 하는 월드 임무인 ' 백야국 주야기'가 있긴 하지만 해당 월드 임무는 연하궁에 진입하고 '백야/상야 시스템' 정도만 이해한 다음 거점을 적당히 밝히면 완결이 나는 간결한 구조라 세세한 떡밥까지는 다루지 않는다. 연하궁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NPC가 주는 서브 퀘스트는 물론이고 관련 서적과 오브젝트에 적힌 내용도 자세히 모아 읽어야 한다. 이렇듯 연하궁은 스토리 자체가 월드 임무라 더빙이 안되어 있어 놓치는 부분이 많은데 임무의 내용마저 이렇다보니 세세한 떡밥은 모르는 유저들도 많다.지역 중 야치하타히메, 야치마타히코, 쿠나도의 땅은 퀘스트를 받아야 생긴다. 섬마다 워프가 하나씩 있기 때문에 모든 워프를 여는 업적을 달성하지 못해서 다음 버전에 다른 지역이 개방되는 줄 아는 사람도 꽤 있었다.
3.1. 백야국 주야기
연하궁 스토리는 와타츠미섬의 무녀 츠유코의 의뢰로 시작한다. 와타츠미섬의 '백화(白化)'[7] 현상을 막으려면 연하궁 내부의 '핏빛 산호'를 가져와야 한다는 부탁에 여행자와 페이몬은 섬 지하의 연하궁으로 진입한다. 둘은 섬 지하에 동굴 같은 내부를 지나 문명의 흔적이 느껴지는 거대한 문에 당도하고, 이전에 산호궁 월드 임무로 얻었던 '월광욕 연못의 열쇠'를 이용해서 이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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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츠미섬 지하에 이렇게 큰 공간이 있었다니!
페이몬
문 뒤에 펼쳐진 공간은 거대한 인공 태양이 떠있는 지하 세계의 왕국 '백야국'이었다.페이몬
문에 맞닿은 가장 가까운 '섬'에서 여행자와 페이몬은 연하궁 조사를 돕기 위해 왔다는 연구원 ' 엔죠'를 만난다. 둘은 츠유코에게 연구원을 따로 보냈을 것이라는 말은 듣지 못했지만 엔죠라는 인물을 일단 따르기로 한다. 백야국의 인공 태양은 '다이니치 미코시(태양의 마차)'라고 불리는 거대한 탑 꼭대기에 위치해 있는데 접근하기 위해선 배리어를 해제해야 한다고 한다.
배리어를 해제하기 위해서는 '고삐'라는 물건[8]이 필요하다고 엔죠는 말한다. 또한 이 땅이 '백야국'이라는 이름의 왕국이었다는 것과 현재 백야국 백성들은 와타츠미 신의 도움으로 이 땅을 버리고 모두 해연 위로 이주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고삐를 구한 여행자와 페이몬은 엔죠에게 이를 건네주고 엔죠는 다이니치 미코시로 향하는 길을 열어준다. 다이니치 미코시에 도달한 일행은 태양을 백야에서 상야로 전환하는데, 그러자 옆에 유령이 나타난다. 엔죠는 매우 놀란 모습을 보이지만 이내 이 유령은 '과거의 그림자'이며 찰나의 인격이라고 설명해준다. 티바트 대륙에서도 종종 나타나는 지맥 이상에 따른 기억의 환영과 비슷한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인다.
일행 옆에 나타난 유령은 스스로를 와타츠미식 이름으로는 아루(アル), 백야국식 이름으로는 아르고스(Ἄργος)라고 소개를 한다. 아루는 여행자에게 고삐를 해제한 이후의 산호를 얻기 위한 다음 시련에 대해 말해주고 조각 3개를 찾아 '소생의 고삐'를 복원해 올 것을 부탁한다. 임무를 받고 나서 페이몬이 흥미가 생겨 유령에게 잡다한 질문을 물어보는데 '최근 와타츠미 신이 바다 위로 땅을 끌어올려줬다'고 말하는 등, 유령의 시간은 백야국 마지막 날 당시 시간으로 멈춰있음을 확인시켜준다.[9]
아루는 시련이 매우 잘 숨겨져 있으며 잘 찾아야 한다고 충고해준다. 시련의 배치는 백야국의 '지바시리'[10]가 까다롭게 설계한 장치들이 많기 때문. 또한 아루는 '상야' 상태에서는 많은 의식의 잔영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준다.
시련의 조각을 찾은 여행자는 '핏빛 산호'를 구하기 위해 다이니치 미코시 지하에 위치한 '심해 용 도마뱀'을 잡으러 진입한다. 이때 아루는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엔죠'의 수상함을 경계하라는 말을 해준다. 페이몬은 의심스럽긴 하지만 엔죠의 도움으로 다이니치 미코시에까지 도달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이 말을 들은 아루는 생각해보니 와타츠미 고대 문자에 대한 지식을 알고 있는 건 산호궁 측근들일테니 괜찮을 것이라고 말한다. 또 하나의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오래전 먼지로 변한 문명이라 별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이후 아루는 시련의 조각을 가지고 지하로의 통로를 열어준다.
여행자가 분투 끝에 심해 용 도마뱀을 잡아내자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엔죠가 나타난다.
엔죠: 쉽게 말해, 연하궁은 죄인들의 저승, 황천이잖아. 그리고 난 기만과 배신의 죄를 지은 사람이야.
페이몬: 아직도 잘 모르겠어... 엔죠, 너 대체 뭘 하려는 거야?
엔죠: 난 책을 찾으러 연하궁에 온거야. 그 책은 다이니치 미코시가 건축되기 전의 백야국의 과거가 기록되어 있지. 백야국의 백성들은 그 과거를 「해와 달 전의 과거사」라고 부르고 있어. 그 시대엔 신이 대지를 누비지 않았고 모든 대륙이 같은 문명을 갖고 있었지.
페이몬: 태고에 그런 시대도 있었어? 「신들이 대지를 누빌 때」가 음유시인들이 노래하는 가장 오래된 시대일 텐데
엔죠: 응, 맞아. 그래서 나도 그 책을 찾고 싶은 거야. 그럼 우리 심연 교단이 「신」과 셀레스티아가 외부의 것이라는 증거를 찾게 되는 셈이니까
페이몬: 아직도 잘 모르겠어... 엔죠, 너 대체 뭘 하려는 거야?
엔죠: 난 책을 찾으러 연하궁에 온거야. 그 책은 다이니치 미코시가 건축되기 전의 백야국의 과거가 기록되어 있지. 백야국의 백성들은 그 과거를 「해와 달 전의 과거사」라고 부르고 있어. 그 시대엔 신이 대지를 누비지 않았고 모든 대륙이 같은 문명을 갖고 있었지.
페이몬: 태고에 그런 시대도 있었어? 「신들이 대지를 누빌 때」가 음유시인들이 노래하는 가장 오래된 시대일 텐데
엔죠: 응, 맞아. 그래서 나도 그 책을 찾고 싶은 거야. 그럼 우리 심연 교단이 「신」과 셀레스티아가 외부의 것이라는 증거를 찾게 되는 셈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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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죠의 정체는 심연 교단에서 파견한 '봉독자'였다. 정체를 드러낸 이후의 행적은 해당 문서 참조.
전투 끝에 엔죠를 물리치지만 심연 소속 인물들이 늘 그렇듯, 완전히 패배한게 아닌 직전에 워프로 사라질 뿐이었다. 여행자와 페이몬은 어쩔 수 없이 핏빛 산호만을 가져가 츠유코에게 가져다 준다. 츠유코에게 심연이 개입했다는 사실을 전해주고, 와타츠미섬 모두를 대표하여 감사를 전해받는 것으로 임무가 끝난다.
3.2. 연하궁 월드 임무
월드 임무를 진행하다보면 연하궁에 얽힌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과거 연하궁이 있던 지역에는 '백야국'이라는 국가가 있었고, 건축 양식이나 사람들의 이름도 아르고스, 아브락스, 기간투스, 스파르타쿠스 등과 같은 고대 그리스식 이름을 사용했었다. 고대 그리스식 명칭과 건축 양식, 본래는 지상에 있다가 바다 속으로 가라앉은 고대문명이라는 점에서 연하궁의 모티브는 아틀란티스로 추정된다.상야 상태에서 뱀의 심장 내 북서쪽에 있는 워프 포인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에보시라는 NPC를 찾아가 말을 걸면 야치마타히메, 야치마타히코, 쿠나도를 저 밑에서 솟아오르게 하면서 각 지역에서 시련을 깨고 오라는 퀘스트를 준다. 시련을 모두 깨고 에보시에게 돌아와 말을 걸면 연하궁에 얽힌 몇 가지 정보를 말해준다.
- 심해 용 도마뱀은 원시적인 원소 생물이며 지능적이고 진화에 능한 종족이다.
- 성토화는 본래 용 도마뱀이 살기 적합한 환경을 확장해 삼계의 원시적인 원소의 힘을 강력하게 하는 작업이다.
- 와타츠미 신의 생명력을 이용해 두 번째 권속을 깨워서 원소의 힘을 전환시킬 수 있다.
- 와타츠미 신은 '액운'으로 인해 하늘의 질서 관할 밖의 장소에 떨어졌다. 그 후 연하궁의 백성들에게 헌신하였으나 탄생 이전의 진상을 알게 되어 의심을 피하기 위해 연하궁 백성들이 새로운 일곱 개의 질서 아래 살 수 있도록 반기를 든 척 한다.
- 백야국이 해연으로 가라앉기 전, 통일된 하나의 문화를 가지고 있었다. 후에 큰 전쟁이 일어나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갈라진 다음 칠흑 같은 해연으로 가라앉았다. 그리고 하늘의 질서는 이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있는 이들을 땅 위에 남겨둘 생각이 없었다. 돌아갈 길을 찾던 중 오랜 시간이 흐르자 하늘의 금지령이 약해지고 와타츠미 신이 연하궁으로 떨어진다.
- 다이니치 미코시는 현인 아베라쿠(아브락스)가 설계했으며 해연 아래에 빛을 가져다주었다.
스토리 상 연하궁과 켄리아가 접점[11]이 있어서 그런지, 다소 짧긴 하지만 연하궁 배경음악 중에 발자취 PV의 스네즈나야 ~ 켄리아 파트 곡과 유사한 선율을 가진 곡이 존재한다. 또한 7개국 창시 이전의 고대의 기록이 남아있어 떡밥을 지니고 있다.
백야국의 잔혼들이 제공하는 서브 퀘스트들을 전부 클리어하면 연하궁, 즉 백야국의 주요 역사를 알 수 있다. 백야국은 이나즈마 건립 초창기와 맞닿아 있으며, 상당히 막장스러웠던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7개국 이전 존재했던 '티바트 대륙 단일 문명'의 잔존 세력이었다. '원초의 그분' 파네스가 창조했던 원시 티바트 문명의 후손으로 추측되며, 천리의 주관자가 천상의 왕좌를 찬탈하자 지하로 숨어 명맥을 유지했다.
백야국 사람들은 지하로 들어와 문명을 유지하고 그리스 로마식 이름과 문화를 사용했다. 지하에서 살던 용의 자손이라는 토착종들과 별다른 빛도 없이 어둠 속에서 싸웠으며, 천재 건축가 아베라쿠(아브락스)가 다이니치 미코시(헬리오스)를 건축한 덕분에 빛을 얻게 되고 용의 자손을 몰아내었다. 허나 빛을 되찾은 기쁨도 잠시, 위험이 사라지자 백야국의 권력자들은 '태양의 아이'라는 제도를 만들고 태양의 아이를 앞에 허수아비로 세우고서 권력자들이 패악을 부리기 시작했다.
클리메네: 태양의 아이는 일정한 나이가 되면 의례에 따라 탄생일에 다이니치 미코시로 들어가요. 다이니치 미코시에 진입한다는건 「귀일의 측제」를 뜻하죠. 태양의 아이는 다이니치 미코시에서 나와, 속세의 더러움에 오염되기 전에 태양의 옥좌로 돌아가죠. ...하지만 다이니치 미코시의 온도는
백야국 전체를 밝게 비출 만큼 뜨거워요.
클리메네: 아아... 피라무몬, 책을 읽는 걸 좋아했지. 세상 밖에 또 다른 세상이 있다고 늘 말했었는데 그땐 믿지 않았어... 이상한 말을 한다며 매번 고개를 저으며 비웃었지. 그때 널 믿었어야 했는데, 믿었어야 했었는데! 기회가 된다면 꼭 다이니치 미코시를 떠나 이 세상을 모험하고 싶다고 했어... (중략) 그리고 오루페우스, 오루페우스, 네 노래를 한 번만 더 듣고 싶어. 너의 맑고 청량한 목소리를 들을 때마다 모두 다 속으로 따라 불렀을 거야.
클리메네: 태양의 아이를 돌보는 관리는 순결을 위해... 평생 동안 결혼할 수 없어요. 그래서 전 아이가 없었죠. 이 아이들은 제가 직접 모시고 키워낸 아이들이에요. 언제부턴가 피로 맺어진 혈육보다도 더 소중한 사이가 됐죠. (중략) 고마워요, 여행자... 드디어 오랜 꿈을 이뤘네요. 저도... 이제... 조금은 안심이 돼요. 이제야 드디어... 아이들과 함께...
연하궁 월드 임무 《파에톤들은 모두 춤을 춘다》 中
태양의 아이들은 각각 특출난 재능을 가진 이들이었으나 권력자들에게는 그저 시키는 대로 할 뿐인 허수아비 같은 존재였다. 태양의 아이가 성장하여 자신들의 말을 듣지 않게 되는 상황을 원치않은 권력자들은 일정 이상의 나이가 들면 축제를 핑계로 다이니치 미코시(헬리오스) 탑 중앙에 아이를
인신공양물로 던져 불태워 제거했고 백성 중에서 새로 고른 태양의 아이를 세웠다.클리메네: 아아... 피라무몬, 책을 읽는 걸 좋아했지. 세상 밖에 또 다른 세상이 있다고 늘 말했었는데 그땐 믿지 않았어... 이상한 말을 한다며 매번 고개를 저으며 비웃었지. 그때 널 믿었어야 했는데, 믿었어야 했었는데! 기회가 된다면 꼭 다이니치 미코시를 떠나 이 세상을 모험하고 싶다고 했어... (중략) 그리고 오루페우스, 오루페우스, 네 노래를 한 번만 더 듣고 싶어. 너의 맑고 청량한 목소리를 들을 때마다 모두 다 속으로 따라 불렀을 거야.
클리메네: 태양의 아이를 돌보는 관리는 순결을 위해... 평생 동안 결혼할 수 없어요. 그래서 전 아이가 없었죠. 이 아이들은 제가 직접 모시고 키워낸 아이들이에요. 언제부턴가 피로 맺어진 혈육보다도 더 소중한 사이가 됐죠. (중략) 고마워요, 여행자... 드디어 오랜 꿈을 이뤘네요. 저도... 이제... 조금은 안심이 돼요. 이제야 드디어... 아이들과 함께...
연하궁 월드 임무 《파에톤들은 모두 춤을 춘다》 中
이러한 악습의 고리는 마신전쟁중에 모락스와 그 동료들에게 모든 세력을 잃고 연하궁으로 퇴각한 오로바스와 연하궁 외곽에서 놀던 아이가 우연히 만나면서 끝이 나게 된다. 이 아이는 오로바스에게 자신들의 신이 되어달라고 얘기하고 오로바스가 이를 받아들임으로써 연하궁 안의 권력자들과 태양의 아이, 그리고 연하궁 아래와 밖의 침략자들에게 맞서는 대봉기가 일어나면서 불타올라 죽은 태양의 아이는 7명에서 끝났다. 이후 연하궁은 오로바스가 이끌게 되었으며 지상의 이나즈마와 교류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문제는 백야국 문명이 파네스가 남긴 문명의 후손들이었다는 점. 시간이 지나 천리의 주관자가 백야국을 멸망시킬 것을 알아챈 오로바스는 백야국 사람들에게 이나즈마식 이름을 지을 것을 명하고 연하궁을 버리고서 지상으로 나와 오늘날의 '와타츠미섬'으로 이주한다.
이후 오로바스는 와타츠미섬 사람들과 파네스의 연결점을 유폐하고, 일부러 번개의 신에게 전투를 걸고 사망했다. 남겨진 와타츠미섬의 백야국 문명 사람들은 번개의 신의 통치를 받았으며 연하궁 시절의 제도와 문명은 차츰 사라지고 일부 흔적으로만 남게된 것.
4. 관련 이벤트
4.1. 삼계 관문 제향 (2022년 2월 17일 ~ 2022년 3월 29일)
5. 여담
- 연하궁의 필드 보스 몬스터인 심해 용 도마뱀만이 드랍하는 돌파 소재 용 자손의 가짜 지느러미가 있다. 그런데 연하궁의 전후 퀘스트가 워낙 길다보니 해당 소재가 필요한 유저들에게서 말이 꽤 나왔다. 주로 뽑기도 힘들었는데 키우기도 힘들다는 불평. 해당 소재를 사용하는 캐릭터는 연하궁 출시 버전 (2.4버전)에서 출시된 신학과 직후 2.5버전 한정 픽업으로 출시된 야에 미코인데, 해당 캐릭터들의 픽업이 돌아오면 어김없이 다시 말이 나온다. 클리어해야 하는 퀘스트 루트 정보는 야에 미코/여담 문서의 항목 참고.
- 사용된 BGM이 이나즈마 포함 지역치고는 상당히 이질적이다. 일본풍의 BGM을 사용하는 이나즈마와는 다르게 바이올린 등을 사용한 서양풍의 BGM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
- 연하궁이 주 무대가 된 삼계 관문 제향 이벤트에서는 BGM의 멜로디 라인에 기존 이나즈마 음악처럼 샤미센이 추가되었다 또한 전투 BGM은 몬드의 전투 BGM에 샤미센을 추가한 BGM이다.
- 잔존하는 잔상들은 빛이 꺼진 상야 상태에서만 대화가 가능하다. 온갖 서브 퀘들이 이 유령들에게서 주어진다.
- 연하궁에서 퀘스트나 기믹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연하궁 내부의 백야/상야 상태를 오가면서 진행해야 하는 것들이 많다. 헌데 전환을 할 때마다 다이니치 미코시의 인공 태양이 전환되는 장면을 반복해서 봐야 한다. 처음 장치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진 뒤에도 계속해서 봐야하기 때문에 은근 짜증내는 유저들이 많은 편. 굳이 전환 장면을 넣은 이유는 일반적인 기믹들과 달리 백야/상야 기믹은 맵 전체의 광원은 물론이고 일부 오브젝트들의 표시 여부들도 전부 바꿔야하기 때문에 로딩 시간이 길어서 이를 가리기 위해 넣은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 연하궁에는 전망 포인트가 단 한 곳도 없다.
- 연하궁 개방후 몬드를 제외한 각 지역마다 같은 양식의 지하 유적들이 등장하고 있다. 과거에 있던 '통일 문명'의 흔적인 듯. 리월의 층암거연, 수메르의 경우는 마신임무 3장 6막과 4장 6막에서 나온 유적들이 있다. 폰타인에는 엘리나스 지상에 연하궁 양식이 존재하며, '게시의 책'이라는 물건으로 명상해 들어가는 '???'이라는 공간의 지형이 연하궁과 굉장히 흡사하고 특히 가장 큰 건물[12] 내부의 모습은 연하궁의 도서관 유적과 거의 똑같이 생겼다. 나타에도 지상에 연하궁 양식의 유적이 등장한다.
5.1. 공식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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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버전 PV: 「첫 벚꽃 피어날 무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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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 출연 캐릭터 #===
의
연하궁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
그래서 이곳도 츠루미섬과 마찬가지로 마물들만 있을 뿐 보물사냥단이나 우인단이 없다.
[2]
연하궁에서 아래로 떨어지면 심연으로 떨어졌다는 문구가 나오며 게임오버된다.
[3]
드래곤 스파인은 현재
저주받은 땅이기 때문에 몬드 소속이긴 하지만 신의 영토가 아니다. 반면 연하궁은 지상에 있는 와타츠미섬의 영역이고 층암거연은 리월의 광산이기 때문에 나침반이 통한다.
[4]
상술했지만 바다 아래에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햇빛을 받지 못한다. 때문에 게임 내 시간을 바꿔도 다른 지역처럼 밤낮을 바꿀 수 없다. 또한 월드 임무 용과 뱀의 지하 궁전 시련기를 진행하면서 다이니치 미코시에서 최초 1회 백야/상야 전환을 한 후에는 필드 곳곳에 백야/상야를 전환할 수 있는 장치가 있기 때문에 굳이 다이니치 미코시 중앙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
[5]
같은 방식으로 맵을 밝히는 층암거연 지하 광구는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일부분씩 순차적으로 열리지만, 연하궁은 지도는 한번에 열린다. 또한 퀘스트를 깨지 않으면 중간에 암벽에 막혀 진행이 불가능한 지하 광구와 달리 연하궁은 딱히 막혀있는 곳도 없어 바로 워프를 전부 열 수 있다.
[6]
여담으로
전작에 동명의 함선이 존재한다.
[7]
설정상 산호궁, 즉 와타츠미섬의 '영(靈)'이 계속 연하궁으로 흘러가서 토지가 사막화하는 현상이라고 한다. 이를 막기 위해선 몇백 년에 한번씩 연하궁에서 물건을 가져와 이걸로 제사를 지내 '영'을 돌려받아야 한다고.
[8]
페이몬은 처음에 이를 진짜 '밧줄' 같은 물건으로 이해했지만, 사실 이는 비유적인 명칭이었다. 태양의 마차를 운반한다는 전설에서 인공 태양과 관련된 장치 명칭을 그렇게 지었던 것.
[9]
여담으로 페이몬이 물어본 질문은 '생선회를 좋아하냐(...)'는 질문이었다. 여행자는 '버터 크랩'을 물어봤는데 백야국이 번성했던 시기에는 없던 요리인지 당황하며
그게 뭐냐고 되묻는다.
[10]
백야국식 이름으로는 '크토니오스(Χθόνιος)'라고 불렸던 백야국의 특수 관직. 백야국의 혼령이 모습을 드러낼 수 있게 하는 특수한 영패를 지니고 있었다고 엔죠가 설명해준다. 지맥 이상으로 인한 '유령'의 등장은 연하궁 지역이 버려지고 여행자가 오고 나서 생긴 특수한 현상이 아니고 백야국이 번성했던 당시에도 있었던 현상이기 때문.
[11]
이때 켄리아인이 다소 부정적으로 묘사된다.
[12]
번개 원소 비석 4개가 있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