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20:05:01

안동시/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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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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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철도2. 도로3. 버스4. 택시5. 항공6. 주요 도시 소요시간(고속/시외버스 기준)

1. 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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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는 중앙선 안동역을 통해 서울행 열차 1일 4왕복( KTX-이음 4회), 청량리행 열차 1일 9~10왕복( KTX-이음 평일 4회, 주말 5회 / ITX-새마을 2회 / ITX-마음 1회 / 무궁화호 2회), 부전행 무궁화호 1일 2왕복, 동해행 무궁화호 1일 3왕복, 동대구행 무궁화호가 1일 3회 운행된다.

원래 안동은 철도 초강세인 지역이었으나, 중앙고속도로 개통 이후 소요시간이 전반적으로 버스에 비해 오래 걸리는 편이었기 때문에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에 비해 경쟁력이 열세였다. 거기다 한동안 전철화가 영주역까지만 이루어져서 영주에서 기관차를 디젤로 교체하는 시간을 10분 가까이 잡아먹었던 것도 문제. 하지만 중앙선도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었다. 청량리-단양 구간이 복선전철화되었고, 나머지 구간도 복선전철화 공사중이다. 특히 청량리-도담 구간은 복선전철화하면서 250km/h급 준고속열차인 KTX-이음의 주행이 가능하도록 개량되었으며, 단양-안동 구간도 2022년 7월 31일 복선전철화가 완료되어 시속 150km/h로 운행중이다. 덕분에 청량리를 오가는 열차는 2024년 8월 현재 KTX 기준으로 2시간대로 크게 줄어들었다. 향후 중앙선 복선전철화와 신호체계 개량이 전구간 완료되면 청량리역 까지의 소요시간은 1시간 30~50분대까지 줄어들 예정이다.

게다가 2013년 3월 2일자로 동대구 및 서울행 버스요금이 크게 인상되어서 비교적 요금이 적고 소요시간은 비슷한 열차를 타러 오는 경우가 크게 늘었다. 심지어는 1일 3회 운행인 동대구역행 열차조차도 찾는 사람의 수가 크게 늘어난 상황.[1] 예전에는 텅텅 비었던 열차칸이 금, 토요일엔 학생들까지 겹쳐서 입석표를 받아야 할 지경이니...참고로 안동에서 동대구까지의 열차 요금은 7800원인데다가 시간대도 적절하게 10:30과 13:10, 그리고 야간열차로 21:45에 운행되고 있다, 그런데 한국철도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상황이 이런데도 불구하고 안동-동대구행 1일 3회 운행을 수요일에 13:10분차를 빼버리고 1일 2회로 줄여버리는 짓을 저질렀다. 그리고 2021년 1월 5일에는 아예 10:25 차가 14:22 차로 조정되어서 여행갈 때 상당히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현재 상황은 해가 지나면 지날수록 청량리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데다가, 동해선, 대구선 복선전철화 계획으로 포항역까지 노선이 늘어나고 동대구역까지 바로 연결되는 계획이 잡혀 있는 지라 점차 버스 이용자보다 철도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안동까지의 중앙선 복선전철화가 완료된 2020년대부터는 다시 철도 강세 지역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안동역 안동터미널 옆으로 이전했기 때문에 기차와 버스의 진검승부가 예상된다.

주요 도시로 열차로 이동할 때 걸리는 소요시간은 서울특별시 청량리역이 2시간 2분( KTX-이음), 부산광역시 부전역이 3시간 37분~4시간 25분, 대구광역시 동대구역 1시간 45분( 무궁화호), 강릉시 정동진역 3시간 58분~4시간 3분 소요된다.

관내에 옹천역 망호역이 있으나 전부 열차 완급대피를 위한 신호장의 등급으로 운영중에 있어, 여객이나 화물영업은 하지 않는다. 중앙선 이설 전에는 옹천역, 마사역, 이하역, 서지역, 무릉역, 운산역까지 6개나 되는 역들이 안동에 추가로 존재했지만, 마찬가지로 여객영업을 하는 역은 안동역을 제외하고는 하나도 없었다. 2007년 이하역에 무궁화호가 무정차 통과하면서 안동역을 제외한 안동시내 여객 취급역이 전멸했기 때문이다.

강릉선 KTX와의 분리결합을 통한 중앙선 KTX 복합열차 운행이 개시되어 안동역에서 서울역까지 직접 연결해주는 KTX를 탈 수 있게 되었다.

2. 도로

2.1. 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가 안동의 서쪽을 종단하며 통과하고( 서안동 나들목, 남안동 나들목), 서산영덕고속도로는 안동의 남쪽을 횡단하며 지나간다( 안동 분기점, 동안동 나들목). 특히 경북 북부지역 대부분이 마찬가지이지만 중앙고속도로의 개통은 안동시 도로 여건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다 주었는데, 과거 승용차로 5시간 가까이 걸리던 것이 중앙고속도로 한 방에 절반으로 줄어들 정도.[2]

2.2. 국도

대구를 잇는 간선이었던 5번 국도를 비롯하여 34번 국도, 35번 국도가 지난다.
  • 5번 국도: 중앙고속도로 개통 이전까지 경북권의 수부도시인 대구를 잇는 핵심 도로였으며, 지금도 중앙고속도로의 보조 역할로써 교통량은 꾸준하다. 의성군에서 넘어와 일직면, 남후면, 안동시내, 서후면, 북후면을 지나 영주시로 넘어가며 전구간 왕복 4차로 이상이며, 특히 안동시내 이남은 1998년[3] 일찌감치 확장되었으며, 안동시내 이북도 2010년에 확장되었다. 포장은 안동시내 이남은 1970년대 초반, 안동시내 이북은 1970년대 후반에 이뤄졌다.
  • 34번 국도: 예천군에서 넘어와 풍산읍을 거쳐 안동시내를 남쪽 낙동강 이남으로 크게 우회한 뒤 안동대학교 근처에서 다시 낙동강 이북으로 넘어가 임하면, 임동면을 거쳐 청송군으로 넘어간다. 딱 안동대학교 앞까지 왕복 4차로이고 그 동쪽으로는 왕복 2차로 구간이다. 임하댐에 의해 조성된 임하호를 끼고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도로. 서산영덕고속도로 개통으로 통행량이 많이 감소하였다. 그래도 진보면으로 갈때 동쪽 구간이 이용되며, 청송군과의 경계에 2024년 10월 가랫재터널이 개통됐다. 포장은 1970년대 중반에 이뤄졌다.
  • 35번 국도: 청송군에서 넘어와 길안면, 임하면, 남선면,안동시내, 와룡면,도산면을 거쳐 봉화군으로 넘어간다. 길안면소재지~안동시내 구간은 왕복 4차로이고[4] 나머지는 왕복 2차로이다. 청량산 도산서원 가는 길. 포장은 안동시내~도산간은 1970년대 후반, 남선~길안간은 1980년대 초반, 안동시내~남선간은 1980년대 후반, 도산 이북과 길안 이남은 1990년대 초반에 이뤄졌다.

2.3. 지방도

2.4. 시내도로

시내 도로망의 중심은 34번 국도의 일부인 경동로( 송현동 안동터미널 ~ 송천동 안동대학교) 구간인데, 왕복 4~6차로의 도로이지만 시내구간 바깥차선에는 항상 불법주정차 차량이 들끓기 때문에 교통체증이 많이 일어난다. 특히 교통신호 연동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출퇴근 시간에는 거의 모든 신호를 받아가며 달려야 할 정도. 한번 제대로 걸리면 매 신호등마다 걸리는 멋진 광경이 펼쳐진다. 교통체증이 심한 곳으로 옥동사거리, 송현오거리, 태화오거리, 운안교사거리, 용상동 길주중학교사거리 등이 있다. 특히 신도심으로 떠오른 옥동 부근의 교통체증이 심각한 상황이다.

낙동강 반변천이 시내를 관통하기 때문에 강 북쪽지역과 남쪽을 연결하는 다리가 여럿 있으며 서에서 동쪽으로 차례로 나열하면 서안동대교, 안동대교, 낙동강 철교(중앙선), 안동교(인도교), 영호대교, 영가대교, 낙천교, 법흥교, 용정교(반변천)이다.

3. 버스

3.1. 시내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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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별로 선호하는 차종이 다른데, 안동버스는 대우차를 선호하다가 최근에는 현대차를 주력으로 출고하며, 경안여객은 창사 이래 타사 메이커 차량을 거의 도입하지 않았을 정도로 대우차를 선호했으며, 2024년 창사 첫 현대차인 일렉시티를 도입했다. 동춘여객의 경우 대우 위주로 출고하고 현대는 중고차량으로만 도입하다가 최근에는 신차를 도입했다.

시내버스는 도시규모를 생각하면 배차가 많은 편이다. 시내 중심지를 다니는 110번, 111번, 212번은 10분대 배차로 운행되는데, 3개 노선의 행선지가 일부 중복되어 이 노선들이 들어가지 않는 지역은 시내버스편이 좋지 않다. 안동시 시내버스 참조.

안동은 인구는 포항이나 경주보다 적으면서 버스회사는 안동버스, 경안여객, 동춘여객 3개나 된다. 안동시 면적 자체가 넓다 보니 한 업체가 모든 지역을 맡기 어려워 이리된 것.

경상북도 산하 지자체 중에서 저상버스를 운용하는 13곳(10개시 전부와 예천군, 울진군, 청송군) 중 한 곳이다.

안동시청 시내버스 시간표 게시판
안동시 버스정보시스템

3.2. 고속버스, 시외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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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중앙고속도로로 연결되어 있으며 이동 소요 시간은 우등 시외버스 기준으도 1시간 20분 밖에 안 되기 때문에 안동과 대구 사이의 교류는 상당히 많은 편이고, 그 때문에 안동과 대구를 연결하는 5번 국도[5]는 2000년대 초반에 왕복 4차로 이상으로 개량되었다.

고속버스는 송현동 안동터미널을 통해 강남행 1시간, 동서울행 1~2시간[6], 대구행은 동대구행이 20~40분, 북대구행이 1~2시간 간격으로 다닌다. 다만 동서울, 대구를 뺀 장거리 시외버스의 경우는 노선은 많은데 배차간격이 넓어서 최소 1시간은 있어야 1대가 운행된다.

코리아와이드 경북에서 어느정도 대접하는 노선이 동대구 - 안동 노선이다.[7] 또한 동대구-안동 노선에는 어느정도 연식이 좋은 신형차량이 투입된다. 비단 동대구터미널뿐만 아니라 대구북부정류장으로 가는 버스를 모두 합하면 동대구와 안동을 연결하는 버스노선은 1일 45회 정도다. 이는 100킬로미터가 되는 두 도시의 거리와 안동의 적은 인구를 생각하면 상당히 많은 횟수이다.[8][9]

그러나 안동하면 KD 운송그룹과의 관계를 빼 놓을수 없는데, 동서울 ~ 안동간의 노선은 KD 운송그룹 내에서도 가장 공을 많이 들인 노선 중 하나다.[10] 횟수는 대구 쪽 노선에 비하면 적은 수이나, 동서울터미널 노선은 전 차량 우등고속형인데 일반좌석 요금에 운행되어서 만차가 되어서 출발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정도였으나 2017년 8월경부터 서울경부행과 더불어 우등, 일반이 나눠지기 시작했으며, 동년 10월 13일부로 시외우등 요금이 적용되어 우등형의 경우 21,400원의 요금을 받게 되었으나, 극심한 반발로 19,900원으로 인하하였다.[11] 서울경부 노선은 과거 센트럴시티로 운행할 때는 서울 도심쪽으로 바로 쏘는데에도 불구하고 동서울행과 비교했을 때 배차 간격이 조금 긴 편이라 이용객이 적었으나 2013년 4월에 배차조정으로 배차간격이 줄어들고 심야운행까지 생기면서 현재는 서울경부행도 나름대로 수요가 나오는 편이다.

그러나 서울/대구행 시외버스의 미래는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2021년 1월 중앙선 원주~ 제천 구간이 복선전철화되어 안동역이 안동터미널 옆으로 이전했고, KTX의 투입으로 철도로의 수요이탈이 시작되었으며, 코로나19 여파와 맞물려 동서울행 노선은 과거 전성기의 1/3 수준으로 배차가 대폭 줄고 안동종착 운행계통이 아예 사라져버렸다. 다만 KTX-이음이 서울역까지 가는 것이 아니라 청량리까지만 가기 때문에 강남권의 수요는 2030년 수서광주선이 개통될 때 까지 계속해서 서울경부행 노선으로 어느정도 충당할 것이다.

4. 택시

파일:안동시 CI_White.svg 경북 안동시 택시
일반택시
기본요금 4,000원(2km)
추가(병산제) 100원(31초/131m)
심야 및 시계 외 할증 20%[12]
복합 할증 4~7km 100% / 7km 이상 50%

교통카드 주 사업자는 개인택시 티머니, 법인택시 이동의즐거움이며, 티머니- 이즐간 서로 호환이 된다.

5. 항공

일제강점기 말기 비행장이 조성되어 군용기와 여객기 운행이 있었다. 한국전쟁 당시 파괴되었다가 전후 활주로만 복구되어 세기항공사의 여객기 운행이 이뤄지기도 했다. 1970년대 초반 폐쇄되었다.

2004년까지는 인근 예천군 유천면 예천공항을 통해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중앙고속도로 개통 이후 공항이 폐쇄되었고, 현재는 군용으로 전환되어 민간인들이 사용할 수 없다. 현재 안동에서 항공편을 이용하려면 대구국제공항, 김해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으로 가야 한다.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이 확정되어 항공교통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6. 주요 도시 소요시간(고속/시외버스 기준)


[1] 시내에서 안동터미널까지 시내버스를 타고 가면 평균 30분이 걸리고 거기서 동대구행 버스를 타면 또 1시간 30분이 더 소요된다. 하지만 열차를 탄다면 소요시간은 10분이 단축되며 게다가 요금도 3천원이나 차이가 난다. (안동 - 동대구 열차 이용시 7800원, 안동터미널까지 가서 동대구행 버스를 탄다면 평균 11000원.) 이러니깐 열차 타는 승객이 늘 수밖에 없다. 다만 2020년 12월 17일부터 안동역이 안동터미널 옆으로 이전했기 때문에 이런 메리트는 잠시 사라질 예정이다. [2] 죽령을 넘어가기가 험하기 때문에 예천-문경을 거쳐 이화령을 넘어가는 코스도 많이 이용되었다. [3] 2000년 단촌-의성 구간을 마지막으로 안동-대구 전 구간이 왕복 4차로로 확장되었다. [4] 길안면 이남 구간도 왕복 4차로 확장 공사중이다. [5] 대구와 안동을 잇는다고 하여 구안국도로도 불린다. [6] 2022년 3월 12일부터 동서울행은 안동종착 노선이 없고 모두 영덕, 영양, 청송(주왕산)에서 출발한 차량이 안동을 경유하는 형태로 운행중이다. [7] 동대구 ~ 영주 노선도 비슷하다. 참고로 1순위는 동대구 - 인천공항 노선이다. 안동 노선은 순위가 이 노선보다 떨어지는 편이다. [8] 최종 목적지가 어디냐에 따라 발권해야 하는 터미널이 다르다. 북구 서구가 목적지면 대구북부정류장으로 가야하고 중구, 동구, 수성구, 경산 방향은 동대구터미널로 가야 한다. [9] 과거에는 대구북부정류장행 배차가 20~30분에 1대일 정도로 많았으나 2018년 말 대량감차로 인해 이제는 1~2시간에 1대 꼴로 있으며, 서부정류장행 노선은 아예 폐지되었다. [10] 경기고속 3000번보다 더 많이 투자했다고 한다. KD 운송그룹 내 1위 노선으로 잘못 알려지기도 했으나, 진짜 1위 노선은 이 노선이다. [11] 사실은 영동-중앙고속도로 경유에서 영동-중부내륙-평택제천-중앙고속도로 경유로 운행거리가 단축되면서 운임에 반영된 것이다. 시외일반도 16,500원에서 15,300원으로 인하되었다. 과거에는 전세부 예비차가 많이 들어갔으나 현재는 명절을 빼면 예비차 구경하기가 힘들다. [12] 경북도청이전신도시 구역인 예천군 호명읍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