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5 18:45:22

정동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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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역길 17 (정동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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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선 한국철도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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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선 1962년 11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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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거리표
영동선[1]
정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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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역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1. 개요2. 역 정보
2.1. 연혁2.2. 역사2.3. 역명 유래
3. 일평균 이용객4. 승강장5. 역 주변 정보6. 그 외7. 매체 출연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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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석탄더미에서 아침 해가 떠오르다
1962년 11월 6일 검은 연기와 함께 증기기관차는 정동진나루를 가로질러 바닷가 작은 마을에 기적소리와 함께 도착했다. 작고 아담한 역사에서 여객와 화물수송 업무를 시작한 정동진역은 이후 소박한 소시민들의 웃음과 슬픔, 만남과 이별의 무대가 되었고, 아름다운 바닷가와 주변의 비경이 어우러져 테마 여행지로 각광받게 되었다. 과거 이 지역은 강릉광업소 등 많은 탄광이 밀집해 있던 곳으로, 한때 인구가 5천명에 이르렀으나. 산업 환경의 변화로 조그마한 어촌으로 변했다. 그러던 중 '모래시계'드라마가 방영된 이후 전국적으로 알려졌고, 다양한 여객상품을 개발되면서 정동진마을은 물론이고, 주변 여러 도시의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하였다. 2020년 KTX운행으로 정동진역은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동해 바닷가가 되었다.
국가철도공단 공식 소개 문구
한국철도공사의 정동진역 소개 영상
영동선 철도역.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역길 17 (정동진리 303) 소재.

2. 역 정보

파일:정동진역구역사새역명판.jpg
구 역사 (1962년 준공)
파일:정동진역맞이방.png
현재 사용중인 역사[2]

2.1. 연혁

  • 1962년 11월 8일: 영업개시
  • 1996년 1월 1일: 역 내부 개조를 위해 영업중지
  • 1997년 3월 15일: 영업재개
  • 2005년 9월 1일: 전철화 사업 완료
  • 2014년 9월 15일: 영동선 임시 시·종착역
  • 2018년 7월 18일: 영동선 중간역으로 복귀(강릉행 무궁화호, 바다열차 재운행)
  • 2020년 3월 2일: 강릉선 KTX 동해역 방면 열차( 영동선 KTX) 운행.( 강릉삼각선 운행)[3][4]
  • 2021년 8월 1일: KTX-이음 개통
  • 2024년 상반기: 신역사 이전 예정

2.2. 역사

1989년 당시 모습. 통표취급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1995년 드라마 < 모래시계>에 등장한 정동진역

지금은 관광명소 때문에 이름이 알려진 역이지만 이 역 개통목적은 탄광촌 주민들 및 석탄 수송이었다. 1980년대말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 등으로 인하여 광산이 잇따라 폐광되기 시작하자 탄광촌 사람들은 떠나가기 시작했고 한때는 폐역을 검토하기도 했으나[5] 1995년 드라마 모래시계의 영향으로 사람들이 방문하기 시작하면서 관광객이 증가하기 시작했고, 해돋이 명소라는 사실까지 알려지자 이용객이 급증했다.

드라마 방영 후인 1996년에는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대형 사건인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 당시에도 바로 위 안인역이 있는 안인리/안인진리 다음으로 가장 많이 나오던 지명이 바로 정동진이었다. 안 그래도 드라마 덕분에 유명해진 정동진이 스케일 자체가 넘사벽으로 큰 대형 사건의 주 무대가 된 것이다. 이 두 사건 후 '벼락 명소'가 되면서 결국 여객영업에 맞게 역 구내 구조를 바꾸고 열심히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차로 약 10분 거리에 당시 침투한 잠수함을 전시하고 있다. 재밌게도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 다음날인 1996년 9월 19일 경향신문 25면이 바로 정동진역 여행 기사를 실었다.

본래는 통일호가 장거리 뛰던 시절에도 무정차 통과역이었기 때문에 이 역에서 일출을 보려면 우선 강릉역까지 갔다가 비둘기호를 타고 내려와서 해돋이를 보고, 돌아갈 때는 동해역에서 올라오는 비둘기호를 타고 다시 강릉으로 올라가는 코스가 일반적이었다. 그러다가 1998년 12월 시간표 개정 때 청량리 발 철암행 무궁화호 #329 열차가 강릉역으로 연장되었고[6][7], 그 과정에서 청량리 - 강릉 무궁화호를 타고 일출을 보러 오는 코스가 22년간 쭉 고정되었다[8]가 후술할 시간표 개정으로 인해 더 이상 불가능한 일이 되었다. 현재는 모든 열차가 정차하며, 영동선 새마을호가 폐지되기 전까지는 새마을호[9]도 정차할 정도로 중요한 역으로 급성장했다. 이렇게 모래시계 방영 후 대접이 달라졌다.

2005년 동해역 - 강릉역 구간이 전철화가 이뤄지면서 영동선 열차 운행시간이 감소하였다. 그리고 이 역사에는 영동선 최후의 완목신호기 2대가 보존되어 있다. 실제로 2004년까지 사용하고 그뒤로 전자신호기로 개량돼서 영구사용중지가 되었다. 완목신호기 조작레버는 철거되어 있다.
파일:20180820_125031.jpg

2014년 9월 15일, 강릉역 지하화를 위해 영업을 중단하면서 2018년 7월 18일까지 영동선 임시 종착역이 되었다.[10] 정동진역은 유명 관광지일 뿐 강릉 시내에서 20㎞ 가까이 떨어져 있고 접근하기도 상당히 불편하여 4년 동안 강릉을 열차로 찾는 승객수 감소는 불가피하다. 일단 열차 시종착 시간에 맞추어 셔틀버스가 강릉역으로 가지만, 강릉역까지 열차를 타고 가는 것과 비교하면 시간에서도 크게 손해를 보고 2천원을 내고 별도인 표까지 사야 하므로 이용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임시 종착역이 되어서인지 사진에 나온 역사 건물에서 화장실 건물 쪽, 새 건물로 이전하였다. 기존 역사는 심야에 도착하는 편 나오는 곳으로만 쓰였다가, 지금은 레일바이크 대기실로 바뀌었다. 기존 역무실은 역원사무실로 되었다.

2015년 4월에는 한국철도공사 편제개편으로 인하여 임시로 운행이 중지된 강릉역 대신 관리역으로 승격되었다.

2017년 12월 22일 경강선 만종역 ~ 강릉역 구간 및 강릉선 KTX 개통으로 강릉역이 재개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영동선 무궁화호는 이 역에서 시 종착했었다. 올림픽 등으로 인하여 KTX 운행 편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무궁화호가 정차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남강릉신호장 ~ 강릉역 구간은 단선으로 건설되었다.[11] 이로 인해 올림픽 기간에 운행할 KTX 51회만으로도 해당 구간 선로용량이 거의 포화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동안 서울역 용산역처럼 시종착 열차를 분산시킨 것. 다만 강릉 ~ 정동진 구간을 운행 열차가 없던 것과는 별개로 KTX가 운행을 재개하면서 관리역에서 배치간이역으로 강등(환원)되었고 강릉역 지휘를 받게 되었다.

안인역 방향으로는 객차 유치선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열차 운행시간대가 강릉발은 오전~오후에 편중되어 있다보니 운행시간대마다 기관차가 유치선에 들어가서 객차를 빼와 그대로 운행했었다.[12] 하지만 강릉차량기지가 생기면서 철거되었고 동해역 주박도 폐지되었다.

2018년 7월 18일에 영동선 안인 ~ 강릉 구간이 재개통되어 다시 중간역으로 바뀌었다. 동시에 강릉역이 관리역으로 승격되면서 강릉관리역의 지휘를 받게 되었다. 또한 셔틀버스는 이날로 운행을 종료하였다.

경강선 지선인 강릉삼각선을 통해 2020년 3월 2일부터 정동진역과 묵호역, 동해행 KTX가 정차하게 됐다. 망상역은 미정[13]이었으나 정차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KTX 운행을 대비하여 승강장 바닥 타일과 역명판을 개량하였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강릉역과 마찬가지로 무궁화호 일반열차들이 동해역으로 시종착을 바꾸게 되었다. 대신 동해와 강릉을 오가는 무궁화호, 누리로 셔틀이 신설되어 운행 횟수 자체는 늘었는데, 강릉 ~ 동해 간 이동은 편리하지만 동해역에서 장거리 무궁화호와 시간연계가 영 좋지 않다는 평가가 많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코레일은 자사 공식 트위터에 측은 2021년 첫 상행선/하행선 열차는 (일출 명소인 정동진에 사람이 모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정동진역을 무정차 통과한다고 통보했다.

2021년 1월 5일 시간표 개정으로 #1641 무궁화호 시간대가 낮으로 당겨지고 제천으로 단축될 때 #1821 무궁화호 역시 시간대가 늦춰지면서 철도편으로 정동진에 가서 일출을 보려면 전날에 미리 와야하는 수준으로 바뀌었다.[14]

2023년까지 새 역사가 건축될 예정이고 구역사는 보존 예정이다. #

동해선 삼척-강릉 고속화가 예정되어 있는데, 이 경우 KTX는 아예 다른 선로로 지나게 된다. 물론 동해행 KTX는 현행대로 기존선을 경유시킬 수도 있다. 아직까지 기존선도 여러 목적으로 존치할 계획이라고는 한다.

세계에서 바닷가와 가장 가까운 역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그러나 바닷물 그 자체와 더 가까운 역은 다른 국가에서 찾을 수 있고, 해수욕장과 붙은 사례도 있으므로 어디까지나 기네스북 기준으로만 보는 게 좋다.[15]

2.3. 역명 유래

사람 이름 같지만 사람 이름과는 관련이 없고, 지명인 '정동진리'에서 따왔다. 정동진이라는 지명은 조선시대 한성( 서울) 광화문에서 정동쪽에 존재한다고 해서, 즉 위도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러나 당시에 측량 기술이 부족했기 때문에 부정확했던 것이며, 실제로 이 역과 위도가 같은 지역은 서울 도봉산 근처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 산25-3'[16][17]이다. 이 역의 거의 정 서쪽에 있는 역이 도봉산역이다.[18] 그리고 탄현역도 추가된다.

서울 광화문 기준으로 현대 측량 기술로 측정한 진짜 정동진은 '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일출로 389-1'이다. 정동진과 직선거리로 15㎞ 정도 차이난다.[19] 네이버 지도로 보기, 다음 지도로 보기, 구글 지도로 보기 "서울의 정동(正東)이 어디냐" 그래서 강릉시 동해시가 티격태격하기도 했지만, '지리적' 정동은 동해시, '역사적·문화적' 정동은 강릉시라고 생각하면 편하다.[20]

3. 일평균 이용객

||<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144999><bgcolor=#144999> 연도 || 파일:KTX BI.svg ||
파일:누리로 BI.svg
||<bgcolor=#144999> 총합 ||<bgcolor=#144999> 비고 ||
2004년 1,027명 2,000명
2005년 864명
2006년 825명
2007년 878명
2008년 892명
2009년 743명
2010년 917명
2011년 959명
2012년 1,015명
2013년 1,061명
2014년 1,044명
2015년 1,416명
2016년 1,019명
2017년 1,064명
2018년 719명
2019년 626명
2020년 224명 217명 441명 [21]
2021년 290명 152명 442명
2022년 361명 216명 577명
출처
철도통계연보


강릉선 KTX 개통 후 이용객이 많이 줄었다. 야간열차가 사라지면서 일출을 보러 정동진역을 찾는 수요가 KTX-버스 환승 루트로 이동한 영향이다.

4. 승강장

파일:정동진역승강장.png
승강장
파일:정동진 역명판.jpg
역명판
옥계
3 2 1
안인
1~3 강릉선 파일:KTX BI.svg 청량리· 서울· 동해 방면
영동선 파일:누리로 BI.svg ·[[동해산타열차|
동해산타
]]
강릉· 동해· 분천 방면

여객은 교행이나 특수한 상황이 일어나지 않으면[22] 3번 타는 곳에서 처리한다. 이쪽이 본선이기도 하고, 바다와 붙은 승강장이기도 하다.[23]

과거에는 3번 타는 곳 옆에 선로가 있었고 1·2번 타는 곳은 아예 없었다. 그러나 모래시계 방영 후 역을 재단장하는 과정에서 현재의 모습으로 바뀌게 되었다.

22년 07월 29일[24]부터 매 달 마지막 금요일 저녁에청량리역에서 출발하여 원주, 제천역을 정차하여 정동진역까지 가는 정동진 해돋이 관광열차가 운행을 개시하였다.
해돋이 열차 운행 기사

#4603 청량리역(23:50) → 정동진역(04:50) (원주,제천 경유)
#4604 동해역(13:00) → 청량리역(18:25) (제천,원주 경유)

정동진 해돋이 관광열차가 운행시에는 전통시장관광열차가 운행될 예정이나 전통시장관광열차가 다른곳에 투입시 다른 열차로 운행 예정.
관광 패키지를 위한 임시 열차이기 때문에 열차의 출ㆍ발착시간이 열차운전정리 관계로 다소 변경될 수 있다.

코레일톡에서 해당 기차표를 구매 할 수 없고 서울역, 용산역, 영등포역, 청량리역 또는 코레일 관광 여행 구입처 정동진 해돋이 패키지를 통해 출발일 기준 최소 하루 전까지 구매해야 한다. 또한 해당 관광패키지 열차는 좌석을 선택할 수 없기 때문에 원하는 자리에 앉는게 불가능하다.. 패키지 가격은 성인 99,000원, 청소년 89,000원이다.

5. 역 주변 정보

현재는 호미곶, 간절곶 등과 같이 해맞이 장소로 유명하다. 매년 12월 31일이면 새해 해돋이를 보기 위한 사람들이 전국에서 몰리는 곳. 야간열차의 운행이 중단되기 전인 2019년 마지막 날까지만 해도 정동진으로 가는 영동선 열차 승차권은 예매 개시 후 몇 분, 아니 거의 즉시 매진되기도 했었다. 이후 코로나19의 영향이 끝난 2023년부터는 여행사에서 관광패키지로 해돋이 전세열차를 운행하는 방식으로 이어가고 있다.

파일:정동진 모래시계.jpg

위 사진과 같은 거대한 밀레니엄 기념 모래시계가 설치되어 있으며[25] "정동진시간박물관"[26]도 있다. 거기에 정동진역사 안 승강장 소나무 한 그루가 있는데 그 소나무에는 아예 모래시계에 출연한 배우인 고현정의 이름을 붙여놨었으나 고현정의 결혼 후 모래시계 소나무로 이름을 바꿨다. 모래시계 드라마 하나가 이렇게 많은 관광자원을 만들어 내었다. 드라마에 나올 당시인 1990년대에는 소나무는 이제 막 자라기 시작했지만 지금은 다 자라서 덩치가 꽤 커져있는 상태. 또 승강장 내에 인근 옥계면 출신인 신봉승 작가의 시비도 있는 등 전반적으로 많이 신경을 쓴 모습이 많이 보인다.

바다와 매우 가깝게 붙어있기 때문에 플랫폼에서 내려가면 바닷가가 앞에 보인다. 2010년까지만 해도 3번 승강장에서 해변으로 나가는 통로가 있었지만 레일바이크가 승강장과 해변 사이를 지나가게 되면서 막히게 되었다. 펜스를 억지로 넘어갈 경우 역무원이 제지하기 때문에 인근 모래시계공원 혹은 역 주차장으로 가서 진입해야 한다. 이 역뿐만 아니라 영동선 동해 ~ 안인 구간은 바다에 거의 붙어 가서 창가쪽 자리[27]가 인기가 많다. 심지어 파도가 높게 이는 날엔 유리창에 바닷물이 튀기도 한다.

특히 선로방향 산비탈에 썬크루즈 리조트라고 선박형태로 건조건축된 호텔이 있다. 주변 조각 공원도 볼 만하고, 리조트 바다 쪽 객실과 절벽에 가까운 리조트 옆 산비탈에서 내려다보는 바다는 매우 아름답다. 사실 일출을 보려면 정동진역보다 높은 데 있는 썬크루즈 쪽이 더 낫다. 아무튼 이 특이한 호텔은 외신에서도 몇번 짧게 언급된적이 있고, 외국 웹에서 '세계 각지의 합성같은 실제 사진 모음'에 소개되기도 하였다. 다만 하술하듯 개발 비판론자들에게는 오히려 정동진의 경관을 망쳤다고 비판하기도 한다.

근처 썬크루즈리조트에서부터 심곡항까지 구 해안순찰 경비로였던 바다부채길이 생겨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지 기대된다. 이를 대비하여 정동진역에서 출발하는 시내버스[28]가 생겼지만 2022년 12월 26일에 폐선이 되었다. # # # 썬크루즈리조트는 바닷가 절벽 위에 놓인 거대한 유람선의 모습을 하였으며 멀리서도 잘 보인다. 다만 절벽 위에 배가 올라간 모양이라 역 주변 평지에서 보기에 상당히 불안하고, 뜬금없고 흉물스럽다는 의견도 있다. 썬크루즈 자체도 생긴지 20년이 넘어서 이제는 적응되긴 하지만 아직도 이질적이라는 반응이 있다.

6. 그 외

  • 인천광역시 서구에서는 정동진과 대비되는 정서진이라는 지명을 2010년 3월에 만들었다. 또 장흥군 역시 '정남진'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29] 바닷가에 위치하진 않지만 '정북진'에 해당하는 곳은 바로 중강진이다.
  • 한국철도공사 여객운송약관에 따라 승차권이 없으면 입장권을 발급해서 들어가야 한다. 그냥 역이 아니라 하나의 관광지이기 때문에 다른 역과 다르게 무료로 발급할 수 있는 보통 입장권은 끊을 수 없으며, 사진이 인쇄된 별도인 기념입장권을 1000원에 구매해야 한다.[30] 열차가 지나다닐 때는 구경에 주의하고, 레일바이크 선로로 들어가거나 울타리를 넘어 바닷가로 들어가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하지만 내일로 시즌이 되면 그런 거 다 안 먹힌다. 선로에 내려가서 인증짤 찍는 무개념이 한둘이 아니다. 2020년 초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입장권 발급이 중단되었고, 열차 이용객외 승강장 출입을 금지하였으나 몇 달 후 다시 발급하기 시작했고, 입장권 및 승차권 소지 하에 출입을 허가하였다.
  • 서울, 태백, 제천과 영주, 영천과 동대구 가는 막차(#1832)는 오후 4시 24분에 끊긴다.[31] 막차가 상대적으로 일찍 끊기니까 이 지역으로 가는 막차를 놓쳤다면, 정동진역에서 강릉행 무궁화호를 타거나 시내버스를 타고 강릉역으로 이동해서 KTX를 타자. 동해·묵호·정동진을 들어가는 강릉선 KTX가 개통되면서 상황이 나아졌는데 청량리/원주 방면은 KTX-이음(#848)[32]을 타면 되고 막차가 21:59로 늦춰졌다. 하지만 서울, 원주를 가는 것이 아니라 영동/태백선 연선으로 가는 것이면 #1832 열차를 타고 동해로 가서 갈아타자.

7. 매체 출연

  • 가수 정태춘의 앨범 정동진 / 건너간다의 제목이기도 하고 동명의 곡(정동진1,2,3)이 3개나 된다.
  • 농심 육개장 큰사발 CF 중 기차여행편 배경으로 등장했다. 내려서 승강장 간이 매점에서 육개장 큰사발을 먹는 도중 기차가 출발해버리는 내용이다. 역명이 직접적으로 나오지는 않지만 마지막에 사발면이 기차 모양으로 지나가는 장면과 주인공 일행이 떠나는 기차 뒤를 쫓아 달리는 장면을 통해 알 수 있다. 보기
  • 한국지리 공부하는 사람이면 좋든 싫든 한 번씩 들어보게 되는 역이다. 관동지방 지리, 해안 단구, 난개발의 영향, 영동 지방 관광 명소를 언급할 때 이 역 사진[33]이 반드시 나오는 편. 실제 지리 교사들은 모래시계 방영 후 난개발이 계속되어 풍광이 파괴되었다며 비판하기도 한다.
  • 장편소설 유진과 유진의 배경이 되었다. 주인공들이 열차를 타고 정동진 역에 내려서 해변에 가게 된다.
  • 티티마 2집의 Wanna be loved 뮤직비디오도 이곳에서 촬영하였다.

8. 둘러보기

영동선 역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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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소선:폐역
강릉역은 2018년 6월 28일 영동선 거리표에서 삭제되었으나 영동선 열차가 정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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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해 - 청량 구간은 동해선으로 편입 예정. [2] 사실상 임시 역사로 2024년 내에 신 역사를 짓고 이전할 예정이다. [3] 2019년 12월 21일 개통 예정이었으나, 안전시설 미비로 연기되었다. 코레일이 2020년 1월 3일에 동해착발 KTX 개통을 3월 2일 개통을 확정지었다. # [4] 동시에 장거리 무궁화호 폐지 및 강릉 - 동해 누리로 셔틀열차 신설 [5] 한번 방문해보면 알겠지만 역의 인지도에 비해 역의 입지는 바다 바로 옆에 있다는 점을 빼면 상당히 안 좋다. 바로 접속되는 대로가 없어서 지금도 버스로 갈아타려면 걸어서 150m를 걸어나가야 하는 데에다가 버스의 배차 간격도 좋지 않고(다른 역에는 있는 택시 승하차장도 없다), 정동진 해변을 제외하고는 주요 관광지에서 접근성이 좋은 편도 아니며, 주변에 사람이 많이 사는 아파트가 있는 것도 아니다. 더군다나 주변의 관광지도 정동진역이 모래시계로 유명해진 다음에 생겼기 때문에 모래시계 방영전 기준으로는 매우 불편한 곳에 있었던 셈. [6] 1999년 6월 시간표 개정으로 #529로 열번이 변경되었다. [7] 아울러 EEC로 운행하던 동해행 무궁화호도 연장되었다. [8] 이 #529 열차는 나중에 열번을 #1675, #1641로 바꾸어 유지되었고, 중앙선이 복선전철화되며 소요시간과 정차역이 줄어들며 큰 틀은 유지한 상황에서 조금씩 시간표가 수정되어 운행되었으나 결국 2021년 1월 개정 때 아예 사라지게 되었다. [9] KTX 개통 이전 새마을호의 위상이 굉장히 높던 시절이다. 당시 열번은 #191-#192로, 2002년 7월 16일부터 정차하기 시작했다. [10] 화물 취급은 옥계역 안인역이 분담한다. [11] 노선 말단구간이 단선인 사례는 전라선 여천 ~ 여수엑스포, 경전선 삼랑진 ~ 낙동강 등에도 있다. 영동선은 청량신호소에서 저 단선인 경강선과 합류한다. [12] 이 외에도 동해역(동해차량사업소)에도 #1634 열번으로 올라갔다가 #1635 열번으로 내려가는 열차가 유치되기도 했었다. [13] 망상역과 망상해수욕장역이 여름철에만 영업하는 한철장사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여름철만 임시로 세울 가능성이 크다. [14] 단, #1639 열차가 거의 밤 12시에 동해역에 도착하는 정도로 시간대가 늦춰져서 동해역에서 내린 뒤 택시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정동진역까지 갈 수는 있다. 운 좋게 택시를 잡으면 길어봐야 한시간이면 정동진역에 도착한다. 하지만 그럴 바에는 차라리 서울발 강릉행 KTX #827 막차를 타고 강릉역에서 내린 뒤, 5시간 정도 대기 하다가 동해행 누리로 #1822 를 타는 게 훨씬 이득이다. [15] 튀르키예 동이스탄불 하이다르파샤역, 이탈리아 베네치아 산타루시아역, 일본 우미시바우라역, 오미가와역(니가타), 토도로키역(아오모리), 리쿠젠오츠카역 등 바다와 맞닿은 역의 사례들에서 정동진역보다도 더욱 바다에 가까운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지금은 준설/매립 기술 발달로 많이 사라졌으나, 독일 동프리슬란트 제도처럼 갯벌이 발달해 선박이 닿는 선착장을 갯벌 바깥으로 최대한 빼다보니 철도를 인원물자 수송을 위해 부설한 경우도 있었다.( Inselbahn Juist처럼 선착장과 역만 덩그러니 바다에 남아있고, 선로도 바다에 잠길 수준으로 아슬아슬했던 경우) 또한 페마른 해협(푸트가르덴)에서 ICE 정차 등 고속열차 정차 기준을 한정시키더라도 크게 달라지지는 않는다. [16] 광화문 경도와 정동진 위도를 합친 결과 네이버 지도 [17] 저 주소지 근방으로 예비군 훈련소가 엄청나게 많다. 즉 군사시설이 도처에 깔렸다는 소리. 탐사를 피하는 게 좋다. [18] 도봉산역 플랫폼 북쪽 맨 끝에서 약 150m 떨어진 곳, 수도권 전철 1호선 서울 지하철 7호선 분기점 직전 [19] 광화문은 위도: 37.576026 경도: 126.9768428 이고 이 지점은 위도는 같으면서 경도는 129.1169428도이다. 망상역 묵호역 사이(묵호역 쪽에 더 가깝다.) [20] 사실 동해시의 망상·묵호 일대도 원래 강릉에 속했던 곳이다.(강릉군→명주군 망상면→묵호읍) [21] KTX의 자료는 운행 개시일인 3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305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22] 강릉방향 첫 차인 #1641과 청랑리방향 첫 차인 #1632 그리고 부전발 강릉행 #1682와 강릉발 동대구행 #1673이 2020년 3월 1일까지 정동진역에서 교행했던 적이 있었다. 그래서 해당 시간대에는 #1641, #1682이 2번, #1632, #1673이 3번에서 취급했었다. 금 ~ 일에 #843과 #884가, 금·토는 #849와 #848이 교행한다. [23] 유명한 모래시계 소나무가 선 승강장도 이곳. 정동진에서 시종착하던 시절에는 1번을 자주 썼으나 지금은 아니다. [24] 7월 29일 관광패키지를 코로나로 확산 추세라는 이유로 관광 업체에서 전액 환불하고 22년 07월 29일에 승객을 태우지 않는 상태로 빈 열차가 떠났다. [25] 삼성전자에서 기증( 기사)하여 매년 6천만 원을 들여 유지보수를 해왔으나 2011년 1월 가동을 중단했다가 10개월 후인 10월 20일부터 겨우겨우 부품 수리를 마치고 재가동을 시작했다. 시계는 정확도를 위해 모래 대신 일정한 크기인 고분자물질을 사용하였다. [26] 아담한 건물에 역사적인 가치가 있는 시계와 예술적인 시계 등등이 전시되어 있다. 좀 유명해지자 아예 코레일쪽에서 지원해서 작은 건물을 버리고 거대한 모래시계 주변에 퇴역한 새마을호 객차를 통째로 갖다가 세워놓고 박물관으로 만들었다. 입장료는 1인당 9,000원, 어린이 할인은 5,000원이다. [27] 서울/ 강릉 방면은 오른쪽, 동해/ 삼척해변 방면은 왼쪽 창가 [28] 옥계/금진 방면으로 타야한다. [29] 최근에 지어진 곳들이지만 역시 오차는 조금씩 있다. 정서진에서 동쪽으로 쭉 오면 광화문에서 2km 남쪽인 회현역 남쪽 승강장 부근이고, 정남진에서 북쪽으로 쭉 올라오면 장한평역이 나온다. 정서진의 경우 진짜 정서진이 수도권 매립지가 위치한 곳이라 만들기 어려웠던 것으로 추정된다. [30] 내일로 티켓이나 여객열차 정기권과 같은 재질이며, 두 가지의 디자인이 있으며, 일출 전경이 찍힌 디자인과, 정동진역과 바다열차가 찍힌 전경 디자인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31] #1832 열차는 동해역 16:50 도착, 청량리/제천/태백 방면은 누리로 #1642 열차가 동해역에서 17:22 출발로 연계되며 동대구/영천/영주 방면은 무궁화호 #1673 열차가 동해역에서 17:35 출발로 연계된다. [32] 정차역은 진부, 평창, 둔내, 만종, 양평, 청량리, 서울. [33] 특히 난개발의 영향을 언급할 때는 1990년대 초반과 2000년대 정동진 모습을 비교한 사진이 교재에 나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