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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신 브라더스 2024 시즌 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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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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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 산체스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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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 산체스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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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한국시리즈 우승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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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
2020 도쿄올림픽 {{{#c63 동메달}}} |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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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 등번호 59번 | ||||
안토니오 바스타도 (2017) |
→ |
앙헬 산체스 (2017) |
→ |
조 머스그로브 (2018~2020) |
SK 와이번스 등번호 15번 | ||||
다이아몬드 (2017) |
→ |
산체스 (2018~2019) |
→ |
킹엄 (2020~2020.7.1.) |
요미우리 자이언츠 등번호 20번 | ||||
스캇 매티슨 (2012~2019) |
→ |
<colbgcolor=#fd5a1e> 앙헬 산체스 (2020) |
→ |
토고 쇼세이 (2021~) |
요미우리 자이언츠 등번호 15번 | ||||
사와무라 히로카즈 (2011~2020) |
→ |
앙헬 산체스 (2021) |
→ |
오타 타이세이 (20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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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c2848><colcolor=#ffd800> 중신 브라더스 No.73 | |
앙헬 산체스 Ángel Sánchez | エンジェル・サンチェス[1]/象騎士[2] |
|
본명 |
앙헬 루이스 산체스 Ángel Luis Sánchez |
출생 | 1989년 11월 28일 ([age(1989-11-28)]세) |
에르마나스미라발주 살세도 | |
국적 |
[[도미니카 공화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산토도밍고 대학교 |
신체 | 186cm, 88kg |
포지션 | 투수 |
투타 | 우투우타 |
프로 입단 | 2010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 ( LAD) |
소속팀 |
피츠버그 파이리츠 (2017 /
MLB) SK 와이번스 (2018~2019 / KBO) 요미우리 자이언츠 (2020~2021 / NPB) 페리코스 데 푸에블라 (2024 / LMB) 중신 브라더스 (2024 / CPBL) 히간테스 델 시바오 (2022/23~2023/24 / LIDOM) |
등장곡 | Major Lazer - Que Calor (Feat. J Balvin & El Alfa) |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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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도미니카 공화국 국적의 우완 투수.2. 선수 경력
2.1.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시절
|
마이너리그에서 선발수업을 받다 다저스 리키 놀라스코의 트레이드 때 마이애미 말린스로 건너갔다. 그 후 웨이버 공시가 반복되며 여러 팀을 떠돌다 2014년 피츠버그에 안착. 이듬해 트리플 A와 더블 A 사이에서 137⅓ 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ERA 2.69 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으나, 그 해 9월에 토미존 수술을 받았다.
2016시즌엔 다시 피츠버그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1년의 재활기간을 거쳐 2017년 5월에 복귀. 8월엔 첫 메이저리그 데뷔를 하는 등 괜찮은 시즌을 보냈으며, 17시즌 종료 후 피츠버그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었지만, 부상이전부터 관심있게 지켜보던 SK가 메이저리그 룰 5 드래프트를 위한 로스터 제출 마감 직전 바이아웃을 통해 영입했다.[3]
마이너리그 통산 160경기(111경기 선발 출장)에 등판, 675이닝 38승 47패 ERA 4.41, 550탈삼진, 228볼넷, WHIP 1.36 을 기록하였다.
빅 리그에선 총 8경기를 불펜으로 등판해 12.1이닝 1승, ERA 8.76, WHIP 1.38을 기록. 탈삼진 10개를 잡는동안 볼넷 1개를 내줬다.
2.2. SK 와이번스
|
2017년 11월 28일 연봉 85만 달러, 옵션 25만 달러로 총액 11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2.2.1. 20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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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앙헬 산체스/2018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2.2.2. 2019 시즌
자세한 내용은 앙헬 산체스/2019년 문서 참고하십시오.2010년대 FIP+ 1위, 2000년대 FIP+3위를 기록한 시즌으로 FIP+163.8을 기록, 괴물과도 같았던 2010년의 류현진과 트리플크라운 2011년의 윤석민을 이긴다. 2000년대로 범위를 넓혀도 04 박명환, 06류현진에 이은 3위를 기록한다. 그러고도 평균자책점은 리그 5위밖에 기록하지 못했다는게 함정.
작년보다 훨씬 좋아진 구위와 제구로 시즌 내내 리그에서 손꼽힐 수준의 피칭을 선보였다.
최종성적은 28경기(28선발) 165이닝 17승[4] 5패 평균자책점 2.62(리그 5위)을 기록, 덤으로 148탈삼진을 기록하며 탈삼진 리그 5위에 올랐다. 무엇보다 놀라운 점은 문학구장을 홈으로 쓰면서 피홈런이 2개라는 것. 특히 지난 시즌 26개의 피홈런을 기록했던 것을 생각하면 공인구를 감안해도 엄청난 변화다.
작년 말처럼 구위가 떨어지는 모습도 보이지 않았으며, 체력적으로도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2년차에 접어들면서 한국 음식도 어느 정도 입에 맞는 모양.
시즌 후 예상대로 프리미어12 국가대표에 선발됐지만 소속 팀에 집중하겠단 이유를 들어 고사했다.
팬들은 당연히 재계약이라고 생각하지만 일각에서는 메이저리그를 가는 거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는데 2019년 11월 28일 SK가 닉 킹엄을 영입하면서 최종적으로 SK와 결별하게 되었다.
SK 구단측에서 계약조건을 제시했지만 산체스는 응답이 없었고 그 전부터 닉 킹엄을 주시했기에 산체스와는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다.
2.3. 요미우리 자이언츠
12월 7일, NPB의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계약했다는 기사가 떴다. #메이저리그 구단에서도 오퍼가 있었고 NPB 퍼시픽리그의 한 팀[5]은 2018년때부터 꾸준히 관찰하면서 SK를 떠나는 즉시 영입하고자 했다고 한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구단은 선발보장 쪽에서 밀렸고,[6] 퍼시픽리그 구단은 돈 싸움에서 밀린 것으로 추정된다.
요미우리는 선수가 못할 때 언론으로 엄청나게 까대는 팀이고[7] 내부 규정도 까다롭다는 점에서 조금 걱정하는 팬들도 보였다. 그러나 한국 팬들도 일본 팬들도 긁힐 때의 모습을 보면 일본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이라는 여론이 대세. 공인구가 바뀐 것을 모르는 일본인들의 경우는 타고투저인 그 한국 리그에서 저 성적이면 믿을 만하다는 반응도 보였다.[8]
12월 12일 요미우리 자이언츠 공홈에 계약사실이 뜨며 공식화되었는데, 일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산체스의 연봉은 3억 4천만 엔, 한국 돈으로 36억 3천만 원에 해당하는 거액이다. 보통 일본은 첫 해 용병에게는 1억엔 이상을 잘 주지 않는데, 3억 엔 이상을 한방에 지르는 것을 보면 교진의 기대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부분. 일본에 입단하면서 어린 시절부터 일본에 오는 것이 꿈이었다는 포부를 밝혔다. 단순한 립서비스가 아닌 것이 실제로 SK시절 드래곤볼, 나루토 등 일본 애니메이션을 쉬는 날에 즐겨 본다고 인터뷰에 응한 적도 있을 정도로 일본 문화를 상당히 좋아하는지라[9] 적응력 면에서도 입맛에 맞는 밥만 찾으면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여 기대가 상당한 용병.[10]
2.3.1.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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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앙헬 산체스/2020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일본에서의 첫 시즌을 15경기 8승 4패 방어율 3.08의 나름 준수한 기록으로 마무리지었다.
2.3.2. 2021년
2021년 3월 30일 나고야 반테린 돔 나고야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 동안 109개 공을 던지며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무자책) 호투를 펼쳤다. "지금까지 본 모습 중 최고" 전 SK 산체스, 재팬 드림 2년차이후 5월 22일 주니치전까지 방어율 3.96을 유지하며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5월 29일 소프트뱅크전에서 4.2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고 이후 다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며 올림픽 휴식기에 들어갔다. 그러나 올림픽 종료 후 오른쪽 어깨의 위화감을 호소하며 1군에서 말소되었고 이후 다시 1군에 올라오지 못했다.
시즌 최종 성적은 14경기 5승 5패 73이닝 방어율 4.68로, 3억 4천만엔의 팀내 4위이자 팀내 외국인 1위 연봉 선수의 성적으로는 매우 실망스럽다고 할 수 있다. 이후 소속팀이었던 요미우리와의 재계약이 불발되었다.
2.4. 이후
2.4.1. 2022년
요미우리와 계약이 종료된 이후에는 소속 프로야구팀 없이 애리조나주에서 피칭 훈련을 하고 있다.그런데 2022년 8월 26일 뜬금없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SSG 랜더스를 언급한 게시물이 올라와, 산체스가 2023 시즌부터 SSG에 복귀하는 건 아닌가 하는 루머가 흘러나왔다. 하지만 김태우 스포티비뉴스 기자에 의하면 그냥 구단 관계자 한 명이 봤다고 하며, 내년 시즌 외국인은 결정된 게 없다고 한다.
2.4.2. 2023년
2023년 1월 16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샌디에이고 이후 도미니카 윈터리그 소속 히간테스 델 시바오로 갔다.
2.4.3. 2024년
멕시코 프로야구 리그 소속의 페리코스 데 푸에블라와 계약하였다. 시즌 전반기에 6경기(6선발) 38.1이닝 3승 무패 ERA 2.35로 페이스가 상당히 좋았다.여담으로 SSG 랜더스의 보류권이 유효한 마지막 해이다. 이 때문인지 SSG 랜더스가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대체 용병으로 영입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KBO에 복귀하지는 않았고 CPBL STATS 매체에 따르면 중신 브라더스 구단은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산체스의 계약을 발표했다'고 17일 보도하였다. 중신 구단 단장은 산체스와 계약할 수 있어 기쁘다고 하였고 수 일내로 대만으로 도착하여 중신 브라더스와 계약할 예정이라고 한다.
7월 31일 2군에서 첫 등판을 가졌다. 2이닝 1실점.
한 달 정도 2군에서 로테를 돌다 9월 1일 푸방 가디언스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다. 결과는 5이닝 5실점으로 좋지 못했으나 팀은 역전승했다.
2번째 경기 상대는 퉁이 라이온스였고 이날 7이닝 2실점(1자책)으로 대만 첫 승을 거두었다. 상대 선수로 대만에서 2관왕 페이스를 찍고 있는 전 기아 타이거즈의 마리오 산체스가 나왔는데, 마리오 산체스는 7이닝 3실점으로 부진하면서[11] 두 산체스 간의 대결에서 승리하였다.[12]
9월 14일 3번째 등판에서 라쿠텐 몽키스 상대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고 2승을 거두었다.
시즌 최종성적은 5경기 30이닝 3승 1패 ERA 3.90으로 처음에는 성적이 안 좋았으나 점차 좋아졌다. 하지만 커크 맥카티에게 밀려 타이완 시리즈 엔트리에는 탈락하고 말았다. 호세 데 파울라와 다니엘 멩덴은 시즌 내내 원투펀치였으니 당연히 엔트리에 들어갈 예정이었고, 3번째 용병 투수로 맥카티와 산체스를 고민하던 히라노 감독은 결국 표본이 더 많았던 맥카티를 엔트리에 투입했다.[13]
2.5. 국가대표 경력
2.5.1. 2020 도쿄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에 도미니카 공화국 야구 대표팀으로 참가한다. 첫 등판은 7월 30일 멕시코전이며, 선발로 등판하여 5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이후 동메달결정전에서 도미니카 공화국 선수단과 함께 동메달을 획득했다.3. 피칭 스타일
|
평균 148~156km/h[14], 최고 159km/h에 이르는 강력한 포심과 컷 패스트볼, 파워 커브와 체인지업, 포크볼을 고루 던진다. 특히 포크볼과 파워 커브가 위력이 좋으며 이 2개의 구종을 직구의외에 결정구로 사용한다. 표본이 적지만 구속만 따지고 봤을 땐 KBO 리그 에선 압도적인 파이어볼러. 게다가 마이너리그 통산 BB/9가 3.0으로 강속구 투수치곤 제구력도 나쁜 편이 아니다. 또한 구속을 유지하는 힘도 매우 뛰어나다. 보통 투수들은 7~80개 이상 투구를 하면 당연히 힘이 떨어져서 초반에 비해 구속이 떨어진다. 하지만 산체스는 심지어 투구수가 100개를 넘기고서도 150km 이상의 공을 툭툭 던진다. 이는 산체스가 긴 이닝, 많은 갯수의 투구를 하더라도 타자와의 승부에서 밀리지 않는 이유이다.
위력적인 속구와 다양한 변화구, 준수한 컨트롤까지 표면만 보자면 외인 중에서도 상위권이다. 다만 토미존 수술을 받은 뒤엔 불펜으로만 등판했다는 점과, 선발로서 한시즌 소화한 최다 이닝이 15년에 기록한 137⅓ 이닝 이라는 점을 보면 2018시즌에는 김광현과 마찬가지로 어느정도 관리가 필요하다. 메릴 켈리가 3년간 평균 190이닝 소화한 후유증으로 안식년에 들고 김광현과 산체스도 관리를 받아야 하는지라 SK 선발진은 표면상 에이스 3명이라는 이름값에 비해 약한편이고 이들의 공백을 메워주기 위한 로테이션 변경도 잦다. 다행히 4, 5선발인 문승원과 박종훈이 로테이션 지켜주며 준수하게 던져주고 김태훈이 마당쇠 역할 충실하게 해주면서 버티고 있다.
2018시즌 후반부엔 완전히 무너졌는데, 야구외적 문제로 한국에 적응하지 못했던 점이 가장 크다. 가뜩이나 본래 입이 짧은 편인데 한국음식에 적응하지 못해 밥을 제대로 못 먹어서 몸무게가 8kg 가까이 줄었다고 하며, SNS를 보면 향수병에 시달리는 것으로 추측된다. 운동선수가 몸무게가 8kg씩이나 빠지면 구위나 구속이 정상적으로 유지될 수가 없는데 마음까지 건강하지 못하니 무너지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
하지만 그 이후 2군으로 내려가면서 입맛에 맞는 밥(...)을 찾은 뒤[15] 전반기의 모습을 어느정도 회복했고, 가을시리즈에서 다시 155km의 강속구를 던지며 플레이오프 와 한국시리즈를 거쳐 SK가 우승하는 데 불펜으로서 한몫을 하게 되었다.
4. 여담
- SK와 계약했다는 기사가 올라온 날짜는 11월 28일, 선수 본인의 생일이다. 그런데 같은 구단에 생년월일이 같은 선수가 있다.
- 한국에서 거주한 숙소는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호텔[17]을 잡았는데 지금까지 본인이 생활했던 숙소 중 가장 최첨단 시설이라는 립서비스를 날렸다. 한국이라는 나라를 멀티미디어를 통해서만 접하다가 직접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참고로 이 호텔에는 같은 팀 외국인 선수였던 제이미 로맥이 가족과 함께 살았다. 메릴 켈리도 이 호텔의 레지던스에서 생활했으나 2018년 시즌 후 미국으로 돌아가면서 해당 레지던스는 2019년 외국인 선수인 브록 다익손이 거주했던 것으로 보인다.
- kt wiz와 일본팀 등 약 6~7개 구단에서 눈독을 들이던 투수였으나, 이미 SK 프런트와의 사전 교감이 잘 되어 있었고,[18][19] 이적료 지급 문제로 인해 계약이 무산되었다고 한다.
- 한국에 온 후 가장 마음에 드는 게 24시간 배달을 꼽았다. BBQ치킨을 가장 선호한다고 한다. 봉지라면도 혼자 끓여먹는 수준이라고. 다만 보통의 한국 음식은 입에 잘 맞지 않아 고생했다고 한다.
-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 본인의 이름을 딴 부리토가 출시됐다고 한다. 가격은 5000원. 한국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 고생하는 산체스 본인이 구장 내 1루 매점에서 본인의 이름을 딴 부리토를 종종 직접 사먹는다고(...) 한다. 산체스 본인의 말로는 치킨맛 부리토가 제일 맛있다고.
-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았다 보니 2018년 정규시즌 후반기 향수병을 호소하기도 했다. 한국 음식을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애초에 매운 음식을 먹기 힘든 체질이라고 한다.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다 보니 몸무게가 무려 8㎏ 정도나 빠졌다고 한다. 일반인도 음식 문제로 체중이 저렇게 빠지면 건강을 해칠 수 있는데 하물며 프로 운동선수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결국 정규시즌 막판인 9월 23일 1군에서 말소되었는데 구단 측에서 SK 퓨처스 파크에 산체스 전용 식단을 꾸려줄 것을 요청했고 맞춤형 식단으로 음식을 해결했다고 한다. 그리고 포스트시즌 중에는 송도 집에서 본인이 음식을 직접 해먹었다고 한다. 2019년 스프링캠프에서는 한국 음식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된 듯 했다. 특히나 거의 맨날 참깨라면을 먹는다고.[20]
- 상술한 대로 참깨라면을 자주 끓여 먹었는데, 라면에 이것저것 넣어서 먹었다고 한다. 본인 피셜로는 당근, 마늘, 붉은 고추, 달걀, 간장, 파[21], 도미니카산 양념 등을 넣어 먹는 모양.
- 어렸을 때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삼촌과 할머니에 의해 자랐고, 삼촌 덕분에 야구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삼촌인 헤랄도 구스만(Geraldo Guzman) 역시 야구선수였는데, 2000년과 2001년 메이저리그에 승격되어 2년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뛴 적도 있다.[22]
- 한화에게 강한 선수긴 했지만 이성열에게만큼은 매우 약한 모습을 보여주며 호구잡혔다. 통산 13타수 6안타 3홈런 8타점 OPS 1.731(!).
- 2018년 당시 SK 와이번스 갤러리에서의 별명은 시즌 초 중반 잘할 때까진 산왕이었으나 중반쯤부터 부진하자 ㅈ체스, 평균자책점 243.00의 역대급 경기를 찍은 이후엔 아이피가 243.00과 비슷한 한 고정닉의 닉네임을 따서 산챙이라 불렸다. 이후 2019년에는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다시 산왕으로 불렸다.
-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은 짜장면이라고 한다.[23] 군만두와 곁들여 먹는 걸 좋아한다고. 어느 정도 한국 음식에 적응된 2019년부터는 비빔밥, 양념갈비, 고추장 삼겹살도 즐겨 먹는다고 하며, 상술했듯이 원래는 매운 음식을 잘 못 먹었지만 제산제를 몇 달간 입에 달고 살면서(...) 적응한 끝에 한국식 매운 음식도 이젠 잘 먹는다고 한다.
- 짜장면 외에도 면종류를 좋아하는 듯 하다. 한 때 참깨라면을 좋아한다는 기믹이 있었으나, 문학구장에 라면이 참깨라면 하나밖에 없어서라고 했으며, 대부분의 라면 종류를 다 좋아한다고 한다. 그 외에도 국수, 우동, 쫄면, 냉면 등 다른 면요리들 역시 맛있다고 밝힌 바 있다.
- 경기가 없는 매주 월요일마다 그동안 먹어보지 못했던 새로운 한국 음식들을 도전해본다고 한다.
-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유아용 한글 책을 읽거나 1:1 과외를 받았다고 한다. 한국 생활 2년차에 접어든 뒤로는 어느 정도 한글로 읽고 쓰기가 가능해질 정도로 한국어 실력이 향상됐으며, 기자가 명함을 건네자 또박또박 이름을 읽었을 정도다.
- 2019년부터는 자신의 선발 등판 다음 날 손지환 수비코치와 커피 내기를 하는데, 내기 방식이 상당히 특이하다. 산체스가 선발 등판해 승리투수가 되거나 야수 실책 없이 등판을 마치면 산체스가 손지환 코치 및 팀 내야수들에게 커피를 쏘고, 반대로 실책이 나오면 손지환 코치가 산체스 및 팀 내야수들에게 커피를 쏘는 방식이다. 이외에도 손지환 코치가 산체스가 승리투수가 되면 짜장면과 군만두를 사주겠다고 약속하는 등 평소 손지환 코치와 친하게 지내는 편이다.
- 전설의 0.1이닝 10실점을 할 당시에 그 전날 경기와 이날 경기까지 팀이 전체적으로 너무 심하게 털리는 바람에 팀에서 빠삐코를 돌린적이 있는데 이 때문에 산체스가 털릴 기미가 보이면 SK 와이번스 갤러리에서는 빠삐코 이야기가 터져나왔다.
- 2021년까지 롯데에서 뛴 딕슨 마차도와 닮았다.
- 2018~19년은 한국에서, 2020~21년은 일본에서, 2024년부터는 대만에서 보내게 되면서 아시아 3개국 리그에 모두 용병으로 진출한 선수가 되었다. 이외에도 메이저리그와 멕시코 프로야구 리그, 모국에서 뛴 것까지 합쳐 무려 6개국의 프로야구를 경험한 선수가 되었다.
5.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 기록 | ||||||||||||||||
연도 | 소속팀 | 경기수 | 이닝 | 승 | 패 | 세 | 홀 | 승률 | ERA | 피안타 | 피홈런 | 4사구 | 탈삼진 | 실점 | 자책점 | WHIP |
2017 | PIT | 8 | 12 | 1 | 0 | 0 | 0 | 1.000 | 9.00 | 16 | 5 | 1 | 10 | 12 | 12 | 1.38 |
연도 | 소속 | 경기 | 이닝 | 승 | 패 | 세 | 홀 | 승률 | ERA | 피안타 | 피홈런 | 4사구 | 탈삼진 | 실점 | 자책점 | WHIP |
2018 | SK | 29 | 145⅓ | 8 | 8 | 0 | 1 | 0.500 | 4.89 | 161 | 26 | 46 | 124 | 90 | 79 | 1.38 |
2019 | 28 | 165 |
17 (2위) |
5 | 0 | 0 |
0.773 (3위) |
2.62 (5위) |
151 | 2 | 44 |
148 (4위) |
51 | 48 | 1.17 | |
연도 | 소속 | 경기 | 이닝 | 승 | 패 | 세 | 홀 | 승률 | ERA | 피안타 | 피홈런 | 4사구 | 탈삼진 | 실점 | 자책점 | WHIP |
2020 | 요미우리 | 15 | 87⅔ | 8 | 4 | 0 | 0 | .667 | 3.08 | 74 | 8 | 34 | 59 | 35 | 30 | 1.23 |
2021 | 14 | 73 | 5 | 5 | 0 | 0 | .500 | 4.68 | 82 | 13 | 26 | 54 | 40 | 38 | 1.48 | |
MLB 통산 (1시즌) |
8 | 12 | 1 | 0 | 0 | 0 | 1.000 | 9.00 | 16 | 5 | 1 | 10 | 12 | 12 | 1.38 | |
KBO 통산 (2시즌) |
57 | 310⅓ | 25 | 13 | 0 | 1 | 0.658 | 3.68 | 312 | 28 | 90 | 272 | 141 | 127 | 1.27 | |
NPB 통산 (2시즌) |
29 | 160⅔ | 13 | 9 | 0 | 0 | .591 | 3.81 | 156 | 21 | 60 | 113 | 75 | 68 | 1.34 |
6. 관련 문서
[1]
NPB 등록명을 보면 스페인어식 발음 앙헬이 아닌 영어식 발음인 '엔젤'을 따라 '엔제루 산체스'라고 되어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2]
대만 등록명. 샹치슈/샹치스에 가까운 발음이며 코끼리 기사라는 뜻이다. 사족으로 대만에서 같은 산체스를 등록명으로 쓰는
마리오 산체스는 勝騎士(승리의 기사)라고 쓴다.
[3]
영입 오퍼 자체는 2016년부터
넣고 있었다고 한다.
[4]
다승 공동 2위(팀 동료 김광현과 같은 17승을 기록).
[5]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가 유력해 보인다고 하나 알려지지 않았다.
[6]
메이저리그 구단이 산체스를
불펜 자원으로 생각했다고 한다.
[7]
윌린 로사리오가 2018년에 한신에서 받은 압박을 생각하면 된다. 당시 로사리오는 팀이 꼴등한 것이 전부 너 때문이라는 뉴스가 대놓고 나오는 수준으로 비난을 받았다. 물론 로사리오가 못한건 팩트지만 한신을 망친 진짜 원인은 바로 감독인 카네모토 도모아키다. 올드스쿨식 선수운영으로 팀을 망쳐놓곤 정작 레전드란 이유로 함부로 못까고 부진한 외국인만 탓한것.
[8]
단 2019시즌 KBO리그 공인구가 일본 통일구 수준이기 때문이라는 댓글이 몇 개 있는 것으로 보아 일본에서도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는 듯하다.
[9]
단순히 립 서비스가 아닌 게 구단 공식 인터뷰니만큼 저럴 땐 해당국 미디어(한국의 경우라면 한국드라마) 같은거 보거나 적당히 해당 국가의 관광명소를 다니면서 시간을 보낸다고 립 서비스+뛰는 국가 사랑 어필을 해주는 게 용병 국룰인데 진짜 솔직하게 애니 좋아한다고 대답한 걸로 봐서 정말 좋아하는 게 맞다.
[10]
실제로 산체스는 한국에 오고 식단 문제로 어려움을 겪곤 했다. 이는 거의 대다수의 외국인들도 해당되는 사항이며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한다. 산체스는 식단 문제를 해결한뒤 성적이 좋아진걸 감안하면 일본에서도 식단 관련된 문제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11]
직전까지 ERA 2.02를 기록하고 있었고, 전반기에는 ERA 1점대를 쭉 유지해 왔기 때문에 저 정도면 상대적으로 부진한 경기였다.
[12]
대만에선 두 기사 간의 대결에서 승리했다는 말이 많이 나왔다. 등록명이
마리오 산체스는 勝騎士고, 앙헬 산체스는 象騎士이다 보니.
[13]
그리고 맥카티는 3차전에서 5.1이닝 호투로 승리투수가 되면서 히라노 감독의 선택이 결국 옳은 것이 되었다.
[14]
148km/h는 마이너리그에서 선발로, 152km/h는 KBO리그에서 선발로, 156km/h는 메이저 리그에서 불펜으로 뛰었을 때.
[15]
2군에서 산체스만을 위한 특별 식단을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고 한다. 그리고 포스트시즌 동안에는 직접 밥을 해먹었다고...
[16]
現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소속
알렉시스 산체스의
FC 바르셀로나 시절
리오넬 메시 없으면 산체스가 왕이라는 말인
메없산왕에서 유래되었다.
[17]
롯데월드타워가 들어서기 전까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던
포스코타워-송도 내에 있는 호텔이다.
두산 베어스 외국인 선수들도 코엑스 오크우드를 썼다.
[18]
실제로 2016년부터 SK가 그를 영입 대상으로 점찍어 두고 지켜봤지만 산체스가 팔꿈치 수술을 받는 바람에 영입 계획이 무산되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 1년의 재활기간 동안 그의 에이전트도 무관심해진 상황에서 SK는 산체스에게 꾸준한 연락을 취했고 몸 상태도 체크해 왔다고 한다.
[19]
개중에는 SK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구단이 있었으나, 재활중임에도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꾸준히 연락을 취해준 SK 구단과의 의리를 잊지 않았다고 한다.
[20]
사실 구단에 있는 라면이 이것 뿐이었다고 한다. 참깨라면이 빨간국물 라면 중 덜 자극적인 편에 속하니 산체스의 입맛에도 알맞았을 것이다.
[21]
링크 걸린 영상에서 간장을 소이소스, 파를
초록
양파로 칭한다.
[22]
이 시기에 한국인 투수
김병현이 활약하고 있었다.
[23]
SK의 후신인
SSG 랜더스의 외국인 선수로 있었던
윌머 폰트 역시 짜장면을 좋아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