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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희의 수상 이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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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N SPORTS 해설 위원 박미희 朴美姬 | Park Mi-he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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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63년 12월 10일 ([age(1963-12-10)]세) | |
전라남도 해남군 화산면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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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 174cm | |
가족 |
배우자 김호일[1], 아들 김윤찬, 딸 김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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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개신교 | |
직업 |
배구 선수 (
세터,
미들 블로커 / 은퇴) 배구 감독 배구 해설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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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
화산초등학교 (졸업) 광주동성여자중학교 (졸업)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 졸업) 한양대학교 ( 체육학 / 학사) 한양대학교 대학원 ( 체육학 / 석사) |
|
실업 입단 | 1983년 미도파 배구단 | |
소속 | <colbgcolor=#0089cf><colcolor=#fff,#000> 선수 | 미도파-대농 배구단 (1983~1991) |
감독 |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2014~2022) | |
해설 | KBS N SPORTS (2006~2014, 20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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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배구인. 現 KBS N 스포츠 배구 해설 위원이다. 역대 흥국생명 감독 중 가장 오랫동안 감독으로 재임했다.대한민국 역사상 리그를 운영 중인 단체 구기 종목 가운데 최초로 통합 우승을 달성한 여성 감독이기도 하다.
2. 선수 경력
1980년대 대한민국 여자 배구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였다. 이미 광주여상 시절에 청소년 국가대표팀의 에이스로 활약, 탈고교급의 실력을 자랑하며 고교 졸업 전부터 국가대표팀에 뽑히곤 했다. 이후 고교 졸업 후 1983년에 고교시절부터 관리를 해왔던 미도파로 스카웃됐다. 성인 무대에 데뷔해서도 굉장한 활약을 보여 줬으며, 1984년 대통령배대회(백구의 대제전) 초대 MVP를 차지하기도 했다.
1980년대라고 하지만 어쨌든 주 포지션인 센터 치고는 매우 작은 174cm의 키에도 불구하고 중앙 공격은 물론 양 날개에서도 평균 이상의 공격력을 보여 줬으며, 세터로서도 코트를 누빈 올라운드 플레이어이기도 했다.[2] 그래서 현역 시절 별명이 코트의 여우. 배빠들 사이에서는 "박 여우"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공격도 여우같이 잘했지만 수비도 여우처럼 잘했다. 웬만한 강스파이크도 다 받아내는 올라운드 플레이어의 시초일듯하다. 국가대표 선수로서 두 번의 아시안 게임( 1982 뉴델리, 1990 베이징)과 두 번의 올림픽( 1984 LA, 1988 서울)에 출전했었다. 서울 올림픽을 앞두고 선수 선발 문제와 무릎 부상 때문에 부침이 있기도 했지만, 이러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서울 올림픽 때 수비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당시 올림픽 여자배구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가 최초로 받은 개인상이었다.[3] 또한 은퇴에 임박해 출전했던 1990 베이징 아시안 게임에서 은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아시안 게임을 마치고 1990년 10월 결혼과 함께 은퇴 예정이었으나 구단 사정으로 1991년 3월까지 한 시즌을 더 마치고 은퇴한다. 당시 나이가 29로 현재로 치면 좀 더 뛸 수 있는 나이였는데 은퇴해서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미도파 - 대농이 1980년대 후반 즈음부터 하락세에 접어들자 박미희로서는 팀을 다시 살려보려 고군분투하기도 했다.
선수 생활 중 한양대학교에 입학했으며[4] 은퇴 후 동 대학원에서 체육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중국 옌볜과학기술대학교 체육학과 부교수를 역임했다.
3. 해설 위원 1기
은퇴 뒤에도 배구 현장에 계속 남아 헌신하고 있던 중 2006년 KBS 배구해설위원이었던 이세호 해설위원[5]의 권유로 방송해설에 뛰어들었다. V-리그가 출범한 지 얼마 안 된 터라 KBS N 스포츠에서도 신선한 시도를 해보고 싶었던 차에 해설위원이 된 것이다.
그동안 여자 배구가 남자 해설 위원이 경기 상황을 설명해줬다면 해설 위원으로서의 박미희는 직접 여자배구인으로서의 눈으로 경기 상황을 풀어서 설명해 줘 큰 호평을 받았다. 해설위원 초창기 시절에는 유수호 아나운서, 허주 아나운서 등 베테랑 아나운서의 도움을 많이 받기도 했지만, 차차 연차와 경험이 쌓이면서 젊은 아나운서들을 잘 이끌어 주는 모습도 보여주기도 했다.
그렇게 10년 가까운 기간 동안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명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프로화 초창기 인기가 바닥이었던 여자배구의 인기를 예전 수준만큼 올렸다.
2009년 프로배구 컵 대회 결승전에서 해설자를 맡으면서도 경기 전에 톈진 보하이 은행의 王宝泉 감독의 인터뷰를 실시했다.
참고로 2012년 11월 20일 현대건설(홈) vs GS칼텍스 팀의 경기, 이소영 선수의 데뷔전을 중계했다.
4. 감독 경력
흥국생명은 우승했을 당시 굉장히 인기가 많은 팀이었다. 팬들도 무척 많았다. 흥국생명이 그때처럼 다시 사랑받는 팀이 됐으면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야 하고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 감독과 선수 다 같이 분발하겠다.
2014년 5월 21일, 박미희 감독 "흥국생명 다시 사랑받는 팀이 됐으면…"
2014년 5월 21일, 박미희 감독 "흥국생명 다시 사랑받는 팀이 됐으면…"
4.1. 2014-15 시즌
그러다 2014년 오프 시즌에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여성감독으로서는 2010-11 시즌 GS칼텍스 서울 KIXX의 조혜정 감독 이후 두번째 여성 감독이 됐다.[6] 흥국생명에서 오퍼를 하기 전에도 여러 팀에서 감독직 오퍼를 했었는데, 그 때마다 고사했다고. 그러다 자신의 배구 인생에 다시는 못 올 기회라고 생각하고 감독직을 수락했다고 한다. 한편 그가 몸담아왔던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의 빈자리는 출산 준비로 은퇴를 선언한 이숙자가 메우게 되었다.감독으로서 첫 대회인 2014 KOVO컵에서 팀을 준결승에 올려놓았으나 GS칼텍스에 패해 4위로 마감하였다. 하지만 직전 시즌인 2013-14 시즌에 꼴찌였던 팀을 빠르게 재건해 놓으며 정규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2014-15 시즌에는 정규시즌 6라운드 현재 4위에 랭크되어 있다. 비록 플레이오프 진출은 어렵게 되었으나, 지난 시즌에 꼴찌를 기록한 팀 치고는 호성적이라는 평이다.
4.2. 2015-16 시즌
4라운드 이후 3위마저 위태롭기도 했지만, 2016년 2월 29일 6라운드 경기인 김천에서 열린 도로공사에 3-2로 승리하면서 도로공사가 남은 GS칼텍스와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봄배구를 하지 못하게 되었고[10], 이후 3월 5일 인천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도 3-2로 승리하면서 GS칼텍스를 봄배구에서 탈락시키며[11] 흥국생명을 5년 만에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준결승 까지는 진출했지만 현대건설 한테는 2번이나 패배하며 탈락했다. 하지만 해설위원 시절에는 그렇게나 혐오하던 몰빵배구를 정작 감독이 돼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데다 이재영을 공격&수비 안 가리고 혹사를 시켜 이재영의 앞날에 대한 우려를 낳게 하고 있다. 결국 리우 올림픽 최종예선 대표팀 소집 전부터 어깨부상까지 발생했고, 결국 그 부상으로 인해 최종예선에서 부진하며 박정아에게 밀렸다. 흥국생명이 봄배구를 했지만 전력에 비해 플레이오프 진출에 그친 점은 재계약 후에도 발목을 잡을 위험성이 크다.
4.3. 2016-17 시즌
16-17 시즌, 드디어 대한민국 4대 프로스포츠 리그에서 여성 감독 최초로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유독 선수들 부상이 겹쳤는데도 거둔 값진 성과이자, 스포츠에서 여성 지도자는 안 된다는 편견을 깬 최초의 사례가 됐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결승에서는 IBK기업은행에 패하면서 통합 우승에는 실패하였다. [12]4.4. 2017-18 시즌
2017-18 시즌에 들어서는 이미 비시즌 FA 시장에서부터 김수지를 IBK기업은행으로 보내고 김해란, 남지연을 데려오면서 센터진에 구멍이 뚫렸고, 이와 함께 아예 리베로 왕국을 만들어버리는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고, 용병으로는 15-16 시즌에 부상으로 중도 퇴출되었던 유리몸 테일러 심슨을 다시 영입하면서 흥국생명 팬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기 시작했고, 이 위기는 곧 현실이 되었다.결국 17-18 시즌이 개막하자마자 김수지의 공백으로 인해 센터진에 커다란 구멍이 생기면서 높이가 낮아졌고, 용병 테일러 심슨은 또 유리몸을 인증하며 다시 중도 퇴출되었으며, 이로 인해 주전 레프트 이재영을 심하게 굴리는 악순환이 시너지를 이루어 지난 시즌 준우승팀의 위엄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시즌 전반기 종료 시점에서 5승 15패의 부진한 성적을 내자 팬들에게 돌미희라고 불리며 상당히 까이고 있다. 특히, 어느 프로야구 감독의 혹사는 양반으로 보일 정도로 심한 선수 혹사를 선보이고 있어 미희콘으로 불리며 팬들에게 더더욱 비난받고 있다.
더욱이 2018년에 들어서 박미희식 선수 운용의 새로운 문제점이 드러났는데... 그것은 바로 부상여부 상관 안 하기. 시즌이 진행될수록 이재영과 신연경의 혹사가 점점 심해지고 있는데, 이재영은 혹사가 누적되어 이전만큼의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있으며, 신연경은 2018년 들어 혹사로 인해 2014 코보컵 준결승에서 당한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인한 후유증으로 무릎에 통증이 생겨 절뚝거리는데도 불구하고 부상 여부는 안중에도 없이 그대로 출전시키는 만행을 저질렀던 것.[13] 각설하고, 박미희는 급기야 2018년 1월 18일, 인삼공사전에서 결국 신연경의 무릎을 아작내어 수술대로 올려버리자 흥국생명 팬덤에서는 사실상 박미희 감독에게 완전히 등을 돌린 상황이며, 최악의 경우 흥국생명의 새로운 금지어 후보가 될 가능성도 매우 높다. 또한, 신연경의 시즌 아웃 이후 레프트 한 자리를 대신 채운 공윤희가 신연경 만큼의 수비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버텨주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공격에서는 오히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줌에 따라 왜 진작에 공윤희를 기용하지 않았냐는 팬들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2018년 1월 말 기준으로 기름집과 치열한 바닥 다툼을 하며 단독 꼴찌로 추락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는데, 2018년 1월 27일에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에 3:0으로 완패하며 트래직넘버가 9가 되었고, 나아가 하위 3팀 중 가장 먼저 트래직넘버가 한 자리 수가 됨과 동시에 28일에 기름집과 인삼농장의 대결에서 기름집이 셧아웃으로 승리함에 따라 흥국생명은 기어이 꼴찌로 추락하고 말았다. 설상가상으로 2월 10일, 아파트팀을 상대로 3세트에서 24:19의 리드도 지키지 못하고[14] 32:34로 세트를 내주더니 4세트마저 내주며 가장 먼저 봄배구 진출 실패까지 확정되었다.
지난 시즌 1위팀이 순식간에 지난 시즌 꼴찌팀과 180도 다른 순위가 되면서 꼴찌로 추락한 것이다. 게다가 같이 하위권인 기름집은 그래도 중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고춧가루라도 뿌리면서 마지막으로 갈수록 점차 힘이라도 내고 있다지만, 이 흥국생명은 그러지도 못하고 있다. 이제 크나큰 이변이라도 발생하지 않는 한, 남은 기간까지 흥국생명의 꼴찌 유지는 시간 문제일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2월 24일, 기름집과의 대결에서 셧아웃으로 패하면서 흥국생명은 진짜로 남은 경기 결과들과 상관없이 자동으로 꼴찌가 확정되고 말았다. 나아가 3월 3일에는 톨게이트팀의 정규리그 우승까지 만들어 줬다. 다행히 마지막 경기는 접전 끝에 승리로 장식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는 했지만, 어쨌든 꼴찌는 꼴찌.
게다가 타 팀들, 그리고 남자부 꼴찌팀 옥저도 10승 이상은 다 한 마당에 이 팀만 유일하게 남녀부 다 통틀어서 10승도 못하고 시즌을 마쳤다. 명선수는 명지도자가 될 수 없다고 하더니만, 결국 이 시즌 부로 박미희도 이 징크스에 걸려들고 말았다. 하지만...
4.5. 2018-19 시즌
계약 마지막 시즌이던 2017-18 시즌에 앞서 언급한 듯 부족한 모습과 결과를 보인 탓에 재계약이 어려워 보였으나, 흥국생명 구단 측에서는 박미희 감독과 2년 재계약을 하였다. 2016-17 시즌과 2017-18 시즌에서 전혀 다른 결과를 거두며 자신의 명과 암을 명확히 보여주었던 만큼 2018-19 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그 귀추가 궁금하다. 일각에서는 감독이 돌고 도는 여자 배구의 특성상 박미희 감독만한 대체 인물을 찾지 못했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15]이탈리아의 몬차 빌라 레알레에서 열린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구슬의 장난으로 알레나를 놓쳤지만, 그랑프리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이며 기량이 검증된 폴란드 국가대표 출신 베레니카 톰시아를 지명하며 일단 큰 산은 넘은 듯 하다. 이후 지난 시즌의 문제점들을 해결해 나가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센터진의 낮은 높이를 김세영을 영입함으로써 보완하고 좋은 공격력과 서브를 가진 레프트 김미연을 영입한 것. 이로써 흥국생명 또한 다른 팀들에 밀리지 않는 베스트 라인업을 구축하게 되었고, 정규 시즌에 대한 기대를 불러모으고 있다. 다만, 어깨 부상이 있는 이재영에 대한 관리와 공격을 이끌어 나가야 하는 세터 조송화는 여전히 변수로 남아있다.
일단 시즌 초반은 2위로까지 올라서는 등 출발은 좋지만, 과연 이것이 시즌 내내 유지되어서 포스트시즌에도 갈 수 있을지가 미지수이다. 2라운드를 마친 시점에서는 지난 시즌에 비해 매우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조송화 - 김다솔의 투세터 체제[16]를 활용하고 있으며, 센터진도 김세영 - 이주아 - 김채연 - 김나희를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등 주전 선수와 백업 선수의 구분이 전에 비해 많이 허물어졌고, 부상 선수에 대한 무리한 기용이 줄어들었다. 김미연이 리시브에서 흔들릴 경우 신연경을 후위 교체로 출전 시키고, 교체로 들어간 신연경이 수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등 영리한 선수 기용도 주목할만한 점이다. 무조건 괜찮다고 말하던 작전 시간에 호통을 친다거나, 보완해야 할 포인트를 좀 더 자세히 짚어주는 등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5라운드 현대건설과의 경기까지 진행한 현재 상황을 기준으로 살펴볼 때, 지난 시즌과는 비교할 수 없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 팀은 선두 경쟁을 펼치며 1위에 올라있을 뿐 아니라, 이재영과 베레니카 톰시아의 쌍포가 불을 뿜으며 상당한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 여기에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내는 김세영과 신인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는 이주아가 가세하고 김해란과 신연경이 후위를 든든하게 지키며 팬들에게 정규리그 우승에 대한 기대감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GS칼텍스, 한국도로공사,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최대한 승점을 확보하고 IBK기업은행 - 한국도로공사와의 2연전이 하루를 사이에 두고 열리는 5라운드의 일정[17]을 버텨낸다면 정규리그 우승 또한 불가능은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게 단 한 시즌만에 정규리그 우승에 성공하면서 180도 달라진 팀이 되었고, 결승 1차전에서 3:2로 이기며 산뜻하게 출발했지만, 2차전에서 0:3으로 졌고, 나머지는 각각 3:2로 이겼고, 3:1로 이기며, 12년만에 통합 우승에 성공했다.[18][19][20] 그리고 4대 스포츠 중에서 여성감독 최초로 통합우승이라는 역사를 쓰게 되었다.[21][22]
4월 5일 및 7일, 한국 - 태국 올스타전에서 한국팀의 감독을 맡았다.
4.6. 2019-20 시즌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부담감 아닌 부담감을 안고 시즌을 준비하게 되었다. 지난 시즌과 달리 신인 드래프트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후순위로 밀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기존 전력을 최대한 유지하돼 그 안에서 새로운 상승세를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우선 FA로 풀린 신연경, 김나희, 공윤희는 모두 붙잡는데 성공하였고[23],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마지막 순번으로 이탈리아 출신의 줄리아 파스구치를 지명하였다. 다만, 주포인 이재영이 VNL을 앞두고 무릎 부상 악화로 인해 대표팀에서 소집해제되었는데,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시즌을 준비하던 도중, 파스구치가 향수병과 함께 만족스럽지 못한 기량을 보여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선수인 루시아 프레스코로 외국인 선수를 교체하였다. KOVO컵의 경우, 여자배구 월드컵과 일정이 겹침에 따라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차출된 외국인 선수와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선발된 팀의 토종 주포, 팀의 실질적 주장이자 수비의 핵이 빠진 상태로 출전하였다. 그러나 걱정과 다르게 김미연, 이한비 등이 고르게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준결승에 진출하였으며, 현대건설을 상대로 접전을 벌인 끝에 세트 스코어 3대 2로 패배하며 준결승에서 KOVO컵을 마무리하였다[24].
3라운드 1경기인 vs 인삼공사전 4세트에서 작전타임에서 선수들에게 "짜증내지 마!"라며 일갈한 것이 굉장히 큰 임팩트를 남겼다. 결국 6:18이라는 최고 12점까지 차이났던 점수를 뒤집어 4세트를 가져왔고 나아가 세트 스코어 3:2로 경기를 승리했다.
아무튼 2020년 1월 초까지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대표팀을 2020 도쿄 올림픽 본선에 진출시키고 온 이재영이 4라운드에서 부상으로 최소 1달을 결장하게 되면서 그 공백으로 인하여 연패에 빠지는 악재가 터졌다. 그럭저럭 준수한 경기를 펼치다가도 결정적인 마무리를 해결하지 못해 패배하는 상황을 계속 반복하며 3위까지 떨어져 버린 것이다. 게다가 5라운드에선 루시아마저 부상으로 빠지면서 이번 시즌 꼴찌를 달리고 있는 기업은행에게도 패배해 승점 3점을 퍼줬는데, 해당 경기 팡팡으로 선정된 백목화가 잡을 경기를 잡았을 뿐이다라고 소회를 밝힐 정도로 명실공히 최약체로 떨어졌다. 잘못하다가는 감독 교체 이후 상승세 중인 인공한테 그나마 간당간당하게 지키고 있는 3위조차도 뺏길지도 모르는 상황.
이후 2월 13일, 장충 원정에서도 맥없이 무너지며 7연패를 찍었다. 연이은 패배 탓인지 표정이 영 아니었는데, 경기 초반 잘못된 비디오 판독으로 손해를 보자 격분하더니 감독관 자리로 가서 노트북을 칠 정도로 강하게 불만을 표출하였고[25], 시간 지연으로 옐로카드까지 받는 일이 벌어졌다. 하지만 이미 판독이 끝났기 때문에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고, 이후 밑도 끝도 없이 털리면서 경기 내내 빡친 표정으로 일관하였다. 근래 보기 드문 진귀한(?) 장면 이 나와서 무슨 판정이 옳냐, 누구 잘못이냐, 박 감독에게 징계가 나오냐의 여부로 시끄러웠는데, 며칠째 별 일 없는 걸 보면 유야무야 넘어간 듯.
16일 도로공사전에서는 루시아와 김해란을 내보내며 총력전을 펼쳤다.[26] 초반부터 도로공사가 자멸하면서 손쉽게 이기나 했지만, 산체스의 투입으로 분위기가 도공으로 넘어가자 뒤늦게 루시아에 몰빵해 어렵게 3:2 신승을 거두고 연패도 탈출하였다. 연패를 끊은 건 좋은데, 아직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루시아를 마구 굴려서 얻은 결과라 어김없이 미희콘 드립이 나왔다.[27]
인삼공사가 바짝 뒤쫓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봄배구 티켓 쟁탈전이 되는 인삼공사와의 맞대결에 맞춰 이재영을 복귀시키겠다고 예고했다. 그리고 인삼전에서 3:1로 승리해 승점차를 다시 벌리면서 봄배구가 90% 정도 코앞까지 왔다.
이런 와중에 코로나19 때문에 잔여 경기들 진행에 지장이 생겼고, 연맹이 2020년 3월 20일, 시즌 종료를 선언하면서 흥국생명의 19-20 시즌 성적은 14승 13패에 3위로 마쳐졌다.
시즌 후 다시 재계약 시즌을 맞이했고 2년 재계약에 성공했다. 흥국 프런트도 최고 대우급 계약을 안겨줬다고 한다.
4.7. 2020-21 시즌
FA 시장에서 이다영을 영입하면서 현재 리그 최고의 세터 겸 국가대표 주전 세터를 보유하게 되었다. 외국인 선수는 지난시즌 함께했던 루시아 프레스코를 다시 지명하면서 팀 공격력은 지난 시즌에 비해 더 나아진 상태가 되었다. 반면 팀 수비의 핵심이던 김해란이 은퇴한터라 수비력 약화를 피할 수 없게 되었다. 덕분에 팀 수비력을 얼만큼 끌어 올리느냐가 이번 시즌 성적을 좌지우지할 것으로 보인다.그런데 코로나19 이후 세계 배구 리그 환경이 달라지게 됐고 이에 대한 영향으로 예상치 못하게 김연경이 복귀하면서 이재영 - 김연경 - 루시아 - 이다영 - 김세영이라는 충격과 공포의 사상 최강 스쿼드가 완성됐다. 용병만 세 명이라는 소리까지 나오면서 라인업만 따지면 무패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사실상의 절대 1강 선수단이 꾸려졌다. 세계 최고의 올라운더 레프트이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영원한 주장인 김연경의 영입은 사실상 용병 한명 한명의 영향력 그 이상으로 볼 수 있다.[28]
다만 최강 전력을 갖추게 된만큼 성적에 대한 부담감은 지난 시즌 그 이상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KOVO컵에서 흥국생명은 조별 리그 및 준결승 4경기를 모두 3-0으로 무실세트 승리를 거두고 결승전까지 올라왔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GS칼텍스를 만났는데, 너무나도 어이없게 셧아웃 패를 당하면서 우승이 무산되었다. 결승전 패배 원인을 찾아서 해결하는 것이 정규시즌을 좌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름하여 레알 흥국 셀로나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호화 멤버로 꾸려졌는데 우승을 못한다면 그야말로 심한 비아냥을 들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29]
"김연경과 이재영을 데리고 우승을 못하는 감독이 있을리가?"라고 흥국생명 팬덤에서는 자신만만했는데, 진짜로 못하는 감독이 되었다(...). 리그의 결과는 둘째치고 컵대회 결승전에서는 차상현에게 완전히 농락당하면서 손도 발도 못 내밀고 당하는 모습이었다. 전력분석을 제대로 안 했다는 평가까지 나올 지경.
그래도 시즌에 들어서서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1라운드를 전승으로 마치며 1위로 마무리하는 등 성적은 좋다. 하지만 2라운드 GS칼텍스와의 경기 5세트에서 일명 '네트 논란'이 일어났는데,[30][31] 이에 대해 강한 질책이 나오지 않고 오히려 "좋게 말하면 승부욕이지만 자제할 필요는 있었다"란 말을 한 것으로 보아 김연경을 제어하지 못한다는 비판도 있다.
개막 이후 10연승이라는 V-리그 최초의 금자탑을 세웠고, 여자부 최다 연승 기록과 타이 기록인 14연승을 기록했다. 최고 기록 수립을 앞둔 3라운드 1경기인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5세트 접전 끝에 패배하며 신기록 수립에는 실패했고, 나아가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3라운드에서는 예상치 못한 루시아의 부상과 이다영의 불화설 등으로 부침을 겪으며 2승 3패를 기록하였다. 12월 29일 현대건설 원정전에서, 선수들이 극도로 불안하게 경기를 진행하자 " 너희 배구 처음하니?"라고 꾸짖었으며, 자신에게 튕겨온 배구공을 강하게 내리쳤다.
촬영진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으로 4라운드 1경기 GS칼텍스전을 건너뛰며 휴식기를 가지게 되었고, 그 사이 팀 정비가 된 건지 준수한 경기력으로 현대건설을 3-0으로 잡아내었다. 한편 루시아의 대체선수로 뽑은 브루나 모라이스가 입국검사에서 코로나 양성반응을 보여 전력 보강에 난항을 겪게 되었다. 그래도 이미 시즌 초에 전승을 하는 등 나머지 팀들과의 승점을 많이 벌려 놓은 덕에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며 잘 나가고 있었다.
그런데 2월 10일, 팀 내 주전 선수들인 이다영, 이재영 쌍둥이 자매가 학교폭력 논란으로 인해 한동안 전력 이탈이 예상되는 악재를 맞이했다. 김연경과 이다영의 불화설과 이다영의 자살 루머[32] 등으로 인해 팀 내외적으로 논란에 시달리다가 방점을 찍어버리는 대형사고까지 터져 앞으로 한 달 남은 잔여 기간을 운영하는데 큰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박살나버린 팀은 수습되지 못한 채 도로공사에게 순식간에 대참패했고, 경기 종료 이후 인터뷰에서 감독의 제지에도 SNS를 끊지 않은 이다영을 애둘러서 비판하는 다소 성의없는 인터뷰를 했다. 이쯤 되면 스타급 선수들을 제어하지 못하는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이고, 그 때문에 이에 대한 나비 효과가 일어나면서 김연경과 이다영의 갈등이 일어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뜻밖에도 쌍둥이 자매의 학창 시절 보였던 행동까지 추가로 나오면서 남은 기간도 매우 힘겹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박미희는 선수 관리를 제대로 못 한다고 순식간에 팬들 사이에서 여론이 상당히 나빠졌고, 또한 사태들에 대해서 책임지고 알아서 나가라는 말까지 듣고 있다. 이 후유증이 앞으로도 계속된다면 90% 코앞이었던 정규시즌 우승에도 적신호가 켜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니나 다를까! 사태가 발발한 이후 2월 16일 치러진 IBK기업은행과의 경기도 졸전 끝에 0대 3으로 참패하고 말았다. 김연경이 팀에서 유일하게 안정적으로 득점을 할 수 있음에도 계속해서 4번 자리에 넣지 않는 등 수상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나마 2월 19일 인삼공사전을 3대1로 승리하면서 4연패 탈출과 더불어서 11세트 연속 패배 마감은 물론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에 5라운드 전패도 면했다. 팀의 경기력도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온 모습이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일렀고, 결국 2월 28일, GS칼텍스와의 경기를 1대3으로 패함함으로써 시즌 초부터 쭉 지켜오던 선두 자리를 GS칼텍스에게 내 주고 2위로 내려가고 말았다.[33]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경희의 훈련 참관, 외압설에 대해서는 두 번이나 부정했다. 이건 본인의 감독 생활 여부까지 걸린 문제라서 부정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감독 본인이 이재영-이다영의 눈치를 보며 후보 선수들을 내팽개치고 난 후, 김연경이 어떻게든 끌어모으고 독려해서 그나마 몇 경기를 이기고도 '팀을 수습하고 있다'라는 뉘앙스의 인터뷰를 하고 있으나 팬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애초에 '팀이 이 지경이 되도록 감독이 내버려둔 것인데 이제 와서 신경쓰는 척 하냐'라는 의견이 많으며 특히 흥국생명팬들과 김연경팬들이 냉혹하게 비판하고 있다.[34] 작전타임에 이재영과 이다영에게는 한 마디 하는 것도 어려워했으면서 김다솔에게는 지시를 팍팍 내리는 것을 보며 분노하는 팬들도 있다.
학폭사태가 터진 이후 주간배구의 주간 베스트7에서 감독분야에 한 번 선정되었는데, 박미희와 이도희 못지않게 쌍둥이 편애를 하는 장소연이 고른 선정이라서 팬들은 허탈해하고 있다.
3월 9일 경기에서는 경기 도중에 김다솔에게 '
하지만 한편으로는 박미희의 지도력이 선수들을 장악하지 못한 것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다. 그 동안 이재영, 이다영 자매의 그간의 활약 때문에 깊이 묻혀 있던 자매의 학교폭력이 여과없이 드러났고, 더 나아가 남자부 OK금융그룹 소속 송명근, 심경섭의 학교폭력 사실까지 드러났고,[36] 얼마 안 가서 삼성화재 박상하도 학교폭력 사실이 드러나면서 은퇴를 결심하게 되었다.[37]
그 영향으로 이재영, 이다영 자매의 모친인 김경희의 행적까지 적나라하게 드러났고, 나아가 2020년에 받았던 장한 어버이상 수상도 취소되었다. 도리어 김경희의 효성 선수 시절에 벌어졌던 효성 배구단 선수 체벌 사건 당시 직접 선수들을 피멍이 들도록 때린 사람도 김경희라는 의견이 우세해졌다.[38] 이게 끝이 아니라 학교폭력 가해자는 앞으로 국가대표 선발에서 제외될 뿐만 아니라 은퇴 후 지도자로서 활동하기 힘들게 된 것에 행정직이고 해설직이고 그 분야 관련 일도 일체 할 수 없게 되었다. 또한 다음 시즌 드래프트부터는 학교폭력 전적이 있는 선수는 처음부터 뽑을 수 없으며 신인 선수는 학교폭력 전력이 없음을 서약하는 서약서를 써야 한다. 그것도 학교장 확인까지 받아야 한다. 그 후 학교폭력 전적이 발각되면 영구제명 처분 되고, 출신학교에 지급된 지원금은 회수되도록 관련법을 개정하겠다고 한국배구연맹이 밝혔을 정도가 되었다. 더구나 여론은 트라이애슬론 최숙현 선수가 자살한 이후로 폭력 가해자에 대해서는 절대로 용서하지 않는 분위기로 돌변했고, 그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도 이재영, 이다영 자매의 학교 폭력 발각 이후 황희 現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게 체육계에 만연한 폭력 행위를 근절할 것을 지시했다. 따라서 비단 배구 뿐만 아니라 다른 스포츠 종목에서도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팀 집단 가혹행위 사건 이후 그 동안 잊혀졌던 학교폭력, 혹은 성인 팀내에서의 폭력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할 계기를 다시 갖게 되었음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한편 챔피언결정전이 끝난 직후 인터뷰에서 "여러 상황으로 인해 받은 상처에 대해 치유는 해야할 것 같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팬들은 사실상 감독직을 내려놓겠다는 것으로 보는 중.[39] 그러나 그 사태 이후 꾸준히 명장 코스프레와 피해자 코스프레로 자신을 변호하는 듯한 행보를 보였기 때문에 정신승리를 하면서 사퇴 안 하고 뻐기려는 암시 아니냐는 의견도 만만찮다.
시즌이 다 끝나고 뜬금없이 박미희의 엄마 리더십을 거론하는 실드성 기사가 나와 마지막까지도 욕을 먹었다. 감독의 노골적인 특정 선수 편애 때문에 이 지경까지 왔는데 오히려 감독도 피해자인 것 처럼 포장하는 바람에 쌍둥이 엄마 리더십(...), 이모 리더십이라고 까이는 중.
4.8. 2021-22 시즌
출산으로 은퇴한 김해란이 1년만에 전격 복귀하였다. 그런데 김해란이 박미희랑 한 번 만나더니 그대로 복귀를 결정했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감독직 사퇴 안 하고 그대로 가는 것으로 굳어지는 모양새. 그리고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도 정상적으로 참여하하며 뻔뻔하다고 욕을 먹고있다비시즌 중이던 5월에 근황 인터뷰가 올라왔는데, 비난이 불편했는지 자신도 쌍둥이 사건의 피해자인 것처럼 계속 포장하면서 비시즌이라서 조용하던 배구판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내가 나라를 팔아먹었나[40]
어쨌든 맏언니 김세영이 은퇴로 팀 리더십 부재가 우려되는 것을 김해란 복귀로 한숨 돌리게 되었으며,
팀의 국내 선수 중 네 명이나 사라져버렸다. 김연경의 해외 이적, 쌍둥이의 이탈, 이한비의 이적이 겹쳤기 때문이다. 김세영이 은퇴했으니 실질적으로는 5명이 줄었다고 볼 수 있으나, 김해란이 복귀하여 최종적으로 국내 선수 14명이 남게 되었다. 페퍼 구단의 특별 지명 기간(5월 10일 ~ 14일)에 김연경 및 쌍둥이를 보호한 걸로 추정되는데, 사실상 보호권 9장 중 3장을 포기하여 9명 중 6명을 보호한 것과 같다.
6월 30일, 흥국생명이 쌍둥이의 선수등록을 포기하면서 이제는 정말 쌍둥이를 완전히 배제하고 새로운 시즌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했다. 그나마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픽은 페퍼가 대부분 가져갈 것이고 지난 시즌 2위라서 후순위로 밀려서 신인 지명마저 흉년이 될 수 있다. 장기로 치면 차, 포, 마 모두 빼고 상, 졸과 사로 버텨야 한다.[42]
비시즌동안 실업팀에서 뛰던 최윤이와 변지수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하였다.
시즌이 시작하기 전부터 대부분의 사람들이 암울한 결과가 되리라 예상하던 것과 달리 KOVO컵에서 2승 1패로 4강에 오르며 깜짝놀랄 저력을 보여주었다. 물론 이번 KOVO컵의 경우 외국인 선수가 출전하지 않고 각 팀도 올림픽에 다녀온 주전 선수들을 배려해 되도록 뉴페이스 위주로 경기를 했기에 무조건 밝은 전망이라고 단언할 수 없지만 꼴찌다툼을 할거라는 예상은 완전히 벗어났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정규리그가 시작하고 사람들의 예상대로 하위권을 전전하는 상황을 보이고 있다. 순위는 현재 기준 5위. 위의 팀들이 10승 이상 기록하면서 봄배구를 놓고 치열하게 싸우는 마당에 흥국생명은 아래의 똑같은 두 하위권 팀들인 기업은행과 페퍼저축은행과 함께 나란히 바닥에서 놀고나 있는 신세다. 기업은행은 팀 내 파동으로 상당히 시끄럽고, 페퍼저축은행은 이번 시즌에 새로히 창단된 신생팀이고, 흥국생명은 작년의 그 일로 팀 주전 로스터의 절반이 갈리고 전력이 완전히 반토막 난 상황이니 당연지사일 수밖에 없다. 그렇게 2라운드까지 고전하다가 3라운드 이후부터는 용병인 캣벨의 폼이 오르고 전반적으로 어렸던 선수들의 성장이 도드라지고 있는 상황이라 박미희 감독도 생명 연장을 꾀하고 있다.
2022년 3월 21일 6라운드 GS칼텍스전을 끝으로 시즌이 조기 종료되었고, 다음날 흥국생명에서 박미희 감독과의 계약 만료를 발표하며 8년 간의 흥국생명 감독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단 내부에서는 이미 감독 교체로 가닥을 잡고 미리 통보했다고 한다. 흥국생명 감독으로 있던 8시즌 동안 1우승, 2준우승 등 좋은 일도 많았고, 쌍둥이 사건 등 나쁜 일도 많았지만 다사다난했던 감독 때의 일을 하나의 추억으로 새겨둔 채 그래도 역대 흥국생명 감독들 중에서는 가장 아름답게 떠나게 되었다. #
5. 해설위원으로 복귀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 컵대회부터 KBS N SPORTS 해설위원으로 합류했다. 8년 만의 해설 복귀.원래도 호평인 해설위원이었는데 감독 경력까지 더해지면서 배구 탑 해설위원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감독 경험 때문인지 선수들의 미스를 다 잡아내면서도 적당히 TMI를 섞어주는 해설로 변모했다. 같은 방송사의 한유미의 해설이 좋은 평을 받지 못하다 보니 대비 효과로 팬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설로 자리잡았다. 김하경의 토스보다 김호철 감독의 목소리가 더 빠르다, 팬 서비스인가요? 등 기업은행 경기만 맡으면 어록을 만들고 있다.
여담이지만 흥국생명 감독을 맡으며 해설을 그만둔 후 후임으로 공석을 채운 사람이 이숙자였는데, 2022년 4월 28일부로 이숙자가 인삼공사의 수석코치로 떠나며 공석이 된 해설위원 자리를 다시 박미희가 채우는 기묘한 바톤 터치가 이루어졌다.
바로 직전 시즌까지 감독이었기 때문인지 2022-23 시즌 흥국생명 경기엔 중계를 맡지 않고 있다. 흥국생명 3라운드 첫 경기가 맡을 타이밍이었는데[43], 남자부 해설을 하는 김세진이 일일 알바라며 해설 대타를 뛰었다.[44] 결국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처음으로 흥국생명 경기의 해설을 맡았다.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는 최근 유행어들을 잘 알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대표적으로 현대건설을 백수저라 칭하고 럭키비키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야구의 김민수 캐스터, 박용택 해설처럼 커뮤니티나 위키를 찾아보는 듯하다. 그러다 2024년 시즌이 시작되고 기업은행과 도로공사의 1라운드 경기에서 로제의 Apt 밈을 패러디한 노래("요즘 아파트~ 아파트~ 노래가 유행이잖아요. 배구장에서는 리~시브~ 리~시브 노래를 틀어줘야할 것 같아요.")를 선보이면서 해설진을 빵 터트렸다.
6. 기록
6.1. 대회 기록
- 1981 FIVB 청소년세계선수권대회 우승
- 1982 뉴델리 아시안게임 3위
- 1982 FIVB 세계선수권대회 (페루) 7위
- 1984 LA 올림픽 5위
- 1990 베이징 아시안게임 2위
- 1990 FIVB 세계선수권대회 (베이징) 5위
6.2. 개인 수상
- 1984 제1회 대통령배 MVP, 베스트 6
- 1985 제2회 대통령배 베스트 6
- 1985 제3회 대통령배 베스트 6
- 1987 제5회 대통령배 베스트 6
- 1988 서울 올림픽 수비상
- 1990 제7회 대통령배 베스트 6
- 1991 제8회 대통령배 베스트 6
- 2018-19 V-리그 감독상
7. 여담
7.1. 정심 판독기 → 호크아이
배구 감독 중에서도 유난히 비디오 판독을 못 하는 것으로 배구 팬들 사이에서 악명이 높았는데 그 결과 생긴 별명이 바로 정심 판독기. 정심 판독이 나오면 상에게 점수가 넘어가고 비디오 판독은 세트가 끝날 때까지 쓸 수 없으며 오심은 그대로 점수가 주어지는 동시에 비디오 판독 기회가 1번 더 추가된다.물론 빠르게 진행되는 경기 중에 미세한 오심을 잡아내는 것 자체야 쉬운 일은 아니지만, 박미희의 경우 그 정도가 워낙 심해, 거의 1경기 1정심판독(...) 수준의 고타율을 자랑하는 것이 문제. 이 부분은 감독으로는 그렇게 쓰레기이면서, 비디오 판독만큼은 정말 잘 하는 것으로 유명한 이성희와는 대조되는 부분이다.
물론 이건 17-18 시즌까지의 이야기고, 18-19 시즌 들어서는 정말로 호크아이가 되었다(...). 특히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중요한 순간에 판독에 성공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21-22 시즌 에서는 17-18 시즌 박미희로 돌아가고 있다.
7.2. 센터 육성의 1인자
박미희 본인이 현역 시절에 뛰어난 미들 블로커로 활약했던 것처럼 지도자가 되어서는 자신과 같은 포지션인 센터들을 키워내는 성과를 거뒀다.[45]그래서인지 미들 블로커 육성에서만큼은 남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대표적으로 김수지가 현대건설 시절 '투명망토'라는 별명으로 자신의 재능을 꽃피우지 못했으나 박미희 감독의 지도 하에 일취월장한 것은 유명한 일화다. 그저 그런 선수에 불과했던 김수지를 붙박이 국가대표는 물론 미들 블로커 연봉 TOP3 선수로 등극하게 했으니 이것만큼은 정말 대단하다.
또한, 김채연이라는 비교적 낮은 순위의 지명선수를 순수 미들블로커로는 최초로 신인왕의 자리에 올려놓았다.[46] 이제 막 프로에 데뷔한 선수를 베테랑 센터 김나희를 대신하는 붙박이 주전으로 육성하였을 뿐 아니라 국가대표에까지 승선시켰으니 다른 말이 필요 없을 정도.
이러한 박미희 감독의 능력으로 인해 이주아, 박은진이라는 잠재력이 풍부한 미들블로커들이 지원하는 2018-19 신인 드래프트에서의 그녀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었다. 당초 1순위로 예상되었던 박은진을 뽑지 않고 이주아를 선발했다. 2018-19 시즌 3라운드까지의 기록으로 살펴볼 때, 인삼공사의 박은진이 기본기 부족 등으로 헤메고 있는 가운데 이주아는 김세영과 함께 센터에서 제역할을 해주고 있어 팬들 사이에서 탑픽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다만 박은진이 20-21시즌 블로킹부문에서 리그 상위권으로 도약했고, VNL 대표팀에도 발탁되는등 많이 실력이 향상되어서 지금은..
하지만 21-22 시즌에서 이주아가 개인 블로킹 1위를 질주하며 공수 양면에서 대활약을 보이고 있어 박미희 감독의 육성능력이 어디 가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있다.
7.3. 여담
* 흥국생명이 18~19 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한 뒤 같은 인천광역시 구단인 SK 와이번스의 홈구장에서
- 2014년부터 2020년까지 흥국생명의 외국인 선수는 전부 백인이며, 그 중에 한 명을 제외하고는 몽땅 금발이라서 감독의 외모 취향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냐는 드립이 있었다. 그리고 2021년 1월, 브라질 흑인인 아포짓 스파이커 브루나 모라이스가 입단하며 박미희의 금발백인 계보가 끊겼다.
- 2021년 들어, 드래프트에서 신인을 가장 많이 받아들인 감독으로 보인다.
- 김경희 모임이라 불리는, 국가대표 출신 전직 여자 배구선수들의 사모임이 있다. 박미희도 이 모임의 일원 중 하나다. 그 외 대표적인 인물들로는 이도희, 장소연, 홍지연 등이 있으며, 이숙자도 이 모임에 속한다는 설이 있다. 이 중에서 이도희는 지나친 쌍둥이 편파 해설[48], 박미희는 이재영을 위해 언론에 거짓말까지 하는 일도 벌였고 이다영이 대놓고 김연경에게 쌍욕을 하며 팀이 무너지는데도 이를 숨기며 둘 다 프로배구팀 감독으로서 팀내에서 만행을 저지르는 두 가해자를 전혀 제어하지 못하고 오히려 묵인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49] 두 사람 모두 김경희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업적을 쌓은 레전드들임에도[50] 이렇게 휘둘렸다는 점에서 많은 배구팬들이 크게 실망하기도 했다.
- 현역 시절 미도파 배구단에서 선수로 활약했는데(1983 ~ 1991), 약 3년간 김형실 코치(1975 ~ 1986년 재직)의 지도를 받았다. 21-22 시즌에는 사제 관계가 아니라 경쟁 상대로 마주했다. 처음 알았던 시기는 고등학교 시절이었다.
8. 논란
8.1. 해설 시절과 감독과의 괴리감
해설 시절 한 선수에게 공격이 집중되는 몰빵배구를 비판하고 국내 V-리그, 특히 여자부의 성장을 위해서 국제대회에서 성적을 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한 해설위원이였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이 36년만에 4강 신화를 써낸 이후 이런 칼럼을 쓰기도 하였다.우리 여자배구가 국제적으로 경쟁력이 있다는 점을 증명해냈다. 좋은 선수들을 일찍부터 소집해 함께 훈련할 기회를 주면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올림픽을 통해 증명됐다. 문제점인 선수층이 엷은 점을 극복해내려면 상비군 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현재 현실적으로 상비군을 운영할 수 있는 여건은 되지 못한다. (중략) 나는 이번 기회를 발판삼아 국내리그도 변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외국인 선수의 존재는 필요하다. 다만 이러한 요소를 어떻게 활용하고 대처하느냐가 중요하다. 김연경이 함께 있으면 다른 선수들도 더욱 잘한다는 얘기가 있다. 특출한 실력의 선수가 같은 팀에 존재하면 나머지 선수들이 긍정적인 영향을 받아야 한다. 특정 선수에 의존하지 말고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다해낼 수 있는 풍토가 조성되어야 한다. 같은 팀원이 잘하면 나도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더욱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그저 '해결사'의 역할에 의존해 자신의 역할을 인지하지 못하면 발전의 길을 걷지 못한다.
2012년 8월 31일 엑스포츠뉴스 '4강 환희' 女배구 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
2012년 8월 31일 엑스포츠뉴스 '4강 환희' 女배구 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
이렇듯 해설 시절에는 몰빵을 비판하는 입장이었지만, 막상 감독이 되고 나선 아무렇지도 않게 이재영과 외국인 선수를 굴리는 내로남불스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재영은 변변찮은 휴식도 없이 공수 가리지 않고 미친듯이 구르면서 데뷔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부상을 입게 되는데, 그래서 주전을 갈아서 성적 낸다고 붙은 별명이 미희콘. 위 칼럼에서는 특정 선수에 의존하지 말라고 하지만, 현실은 흥국이 아무리 잘 나가고 있어도 이재영이 빠지는 즉시 변변찮은 팀으로 전락하기 때문에
8.2. 이재영 트리플 크라운 기록 조작 시도
수비되면 그냥 넘겨14-15시즌에 다 이긴 게임에서 이재영이 트리플크라운까지 블로킹 성공 하나를 남겨두자 그 블로킹 하나를 채우기 위해 노골적으로 기록조작을 시도한 적이 있다. 승리까지 1점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굳이 할 이유가 없는 타임아웃을 부르더니 다른 선수들에게는 수비되면 그냥 상대쪽으로 넘겨주라는 지시를 했고, 이재영에게는 센터로 옮겨 블로킹만 보라고 했다. 누가봐도 트크 달성을 위한 작업이고 이재영도 좋다고 웃음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 개인기록 달성이 코앞일 때 동료들이 눈치채고 그 선수를 은근히 밀어주는 것은 종종 볼 수 있지만, 감독이 대놓고 카메라 앞에서 다른 선수들에게 고의태업을 지시하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논란이 되었다. 상대팀에 대한 예의도 아닐 뿐더러 다른 종목에서 박용택이 유사한 행동을 했다가 지금까지도 졸렬택 소리를 들으면서 비난받는 것에서 볼 수 있듯 까여도 싼 행동이다.
하지만 상대가 서브 범실을 내며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고 작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흥국 선수들이 일부러 공격을 안 하고 이재영이 당당히 센터자리에 선 것을 본 도로공사의 서남원 감독이 서버 김선영을 따로 불렀기 때문에 눈치채고 일부러 서브범실을 날린 것이라는 설이 있다.
그 와중에 경기를 해설하는 둘째 이모는 캐스터의 의문에 트리플크라운을 만들어 주려는 것이라고 아주 뻔뻔하게 언급하며 선수의 기를 세워준다는 실드를 치고 있다. 주작시도가 실패하자 마치 자기 일인 양 안타까워하는 모습이 일품. 김경희의 영향력과 박미희와 이도희가 옛날 옛적부터 그들의 이모였다는 것이 아주 잘 드러나는 부분이다.
8.3. 김연경-이다영 갈등 논란에 대한 미숙한 대처
본인이 감독으로 재직하는 동안 이다영이 SNS로 김연경을 저격하면서 조리돌림하려다가 학교폭력이라는 추악한 과거가 들통나 자매의 가해 사실이 만천하에 공개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감독의 선수단 관리 능력과 훈련의 형평성 문제까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사태가 터졌을 때 처음부터 박미희를 비판하는 목소리는 그렇게 크지 않았다. 하루가 멀다하고 사고가 터지던 그 흥국에서 장기집권 중일 정도로 박미희의 선수단 장악 능력은 다들 인정하고 있었고, 이다영과 경기 중 기싸움을 벌이면서까지 팀 내 기강을 잡으려고 한 적도 있어서 그저 이다영이 희대의 별종이지 박미희가 무능하다는 말은 거의 없었다. 나중에는 이다영이 박미희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말을 듣지 않고 SNS 활동을 끊지 않은 정황도 밝혀지면서 감독 신분이니 책임을 져야한다는 원론적인 비판 외에는 별 비판이 없었다.
하지만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쌍둥이 어머니의 훈련장 참관 썰이 3차 학부모의 중학교 시절 제보로 본격적으로 도마에 오르면서 쌍둥이 가족과 함께 욕을 먹고 있다. 본인은 김경희의 팀 훈련 참관 논란에 대해서 직접 부인하였다. 그리고 자매가 구단 내에서 막나가서 다른 선수들이 둘을 멀리하자 외출할 때 선수들에게 쌍둥이랑 같이 다녀라는 지령까지 내렸으며, 이다영의 "나 안 아픈뎅" 사태와 이재영의 국대차출 거부 당시 거짓 인터뷰로 둘을 실드친 전과가 있어서 사실상 한통속 확정이다.[51]
또한 박미희와 김경희는 위 사진처럼 지속적인 사적 모임도 가져왔기 때문에[52] 참관썰이 진실이든 아니든 김경희의 외압이 있었던 것은 분명하다. 훈련장 참관설을 부정한 것도 저게 팩트로 밝혀지는 순간 바로 배구계에서 매장될 확률이 높아 상식적으로 무조건 부정해야 하는 입장이기도 하다.
9. 관련 문서
[1]
부산일보의 영화 기자 출신의
언론인으로 현재는 은퇴.
결혼은
1990년에 했다.
[2]
당시 미도파-대농의 감독이자 자주 국가대표 감독을 지냈던
이창호 감독의 제안으로 세터 수련을 받았다. 소속팀과 국가대표팀 세터는 '월드 세터'로 칭송받았던
이운임(前 KOVO 경기감독관)이 있었지만, 경기 중 로테이션에 의해 세터가 후위로 빠질 때 전위에 세터를 한 명 더 두어 경기를 운영하는 '더블 세터 시스템'을 시험해 보고자 박미희를 세터로 키웠던 것이다. 물론 박미희는 전문 세터는 아니었기에 아쉬운 점은 있었다.
[3]
그 다음에 개인상을 타게 된 것이 24년 후인
2012 런던 올림픽 득점왕을 차지한
김연경이다.
[4]
남자 선수들에 비해 은퇴 후 진로의 폭이 좁았던 여자 선수들의 현실을 감안한 선택으로 보인다. 실제로 그는 은퇴 이후의 진로를 열기 위해 대학에 진학했는데 지도자가 된 이후 본인의 대학 진학 경험을 후배들에게 얘기하며 대학 진학을 권유하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박미희의 제안으로 대학에 입학했던 선수가
가천대학교 15학번으로 입학한
김나희.
[5]
당시에는 KOVO 경기감독관으로 재직.
[6]
더불어 프로스포츠 역사상 3호 여성 감독이 되었다. 2호 여성 감독은
WKBL
KDB생명의
이옥자 전 감독, 4호 여성 감독은
현대건설의
이도희 감독.
[7]
이는 과거
GS칼텍스 감독이자 4대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의 여성 감독이었던
조혜정 전 감독도 이러한 슬로건을 내세웠지만 성적 부진과 선수단 장악 실패로 한 시즌만에 물러나고 말았다.
[8]
김수지,
김나희 그리고 외국인 선수 레이첼 루크가 팀의 최고참인데, 이들이 다른 팀에 있다면 중고참 정도다. 그 외에는 4년차 이하의 선수들이 다수인 상황.
[9]
실제로 여러 인터뷰에서 '아픈 손가락'으로 자주 지목되는 선수가 조송화다. 그런 조송화도 박미희 감독 밑에서 완만한 성장을 보인 것은 박미희 감독의 지도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10]
정확히는 이 날 경기 당시 흥국생명은 승점 44점, 도로공사는 승점 39점으로 도로공사는 흥국생명과 남은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모두 3-0, 또는 3-1로 이겨 승점 3점씩 6점을 따야 포스트시즌 진출이 가능한데 이 날 경기 4세트를 흥국생명에게 세트를 내주며 세트스코어는 2-2가 되었다. 이로써 도로공사가 아무리 이 경기와 GS칼텍스와의 경기를 이겨도 승점 5점을 얻어 최종 승점이 44점이 되는데 이렇게 되면 흥국생명이 남은 경기를 모두 져도 승점이 45점이 되므로 흥국생명에 1점 차로 밀리게 된다. 그러면 5세트 이후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도로공사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없게 된다.
[11]
승점 1점만 따도 GS칼텍스가 3점을 얻어도 상대 전적에서 밀리기 때문에 4세트 종료 후 세트스코어 2-2가 되는 순간 GS칼텍스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하게 되었다.
[12]
남자부에서는 대한항공이 차지하며 최초로 인천남매가 같이 우승을 할거라고 기대했으나 하필 짝꿍팀인 현대캐피탈에게 밀려 통합 우승에는 실패하였다.
[13]
멀리 갈 필요도 없이
2순위 뒤에 뽑힌 동기가 이 부상으로 2017년 8월, 선수 생활을 접었다.
당시 소속 팀
감독도 부상 이후 주전이 아닌 백업으로 돌리면서까지 보호하고 경기 중간에
한유미로 교체라도 해 줬다. 하지만 2015
코보컵에서 대박을 친
고유민이 15-16 시즌 초반 3경기만에 거하게
삽질을 하는 바람에 다시 주전으로 뛰는 바람에 틀어져 버렸던 것이다.
[14]
16-17 시즌
2월 14일 경기와 정반대의 상황이 발생했다.
[15]
거의 백지에서 시작하는 팀을 4년 동안 2번이나 봄배구에 올린 것은 박미희 감독 지도력을 어느 정도 인정할 만한 부분이라고 판단한 모양이다.
[16]
조송화의 부상도 있었지만, 김다솔이 그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
[17]
IBK기업은행과 2/4일에 경기한 후 2/6일에 바로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인천광역시에서
김천시까지 내려가야 하는 것은 덤.
[18]
여자부는 2년 연속으로 통합 우승이다.
[19]
2017-2018 한국도로공사가 통합 우승을 기록했다.
[20]
특이한 건 모두 원정경기서 우승하였다는 것. 정규리그 우승은
수원시에서 했고, 통합 우승은 김천에서 했다.
[21]
윗 문단에서도 4대 프로스포츠라 썼고 여기서도 4대 스포츠라고 썼지만, 현실적으로 남성 리그와 비교했을 때 야구는 여자 리그가 없고, 축구의 경우
WK리그가 사실상 실업리그로 분류되는 편이라, 현재 여성 감독이 활동하는 스포츠는 세미 프로급 실업리그인
WK리그, 연중 대회가 열리는 실업리그인
핸드볼, 프로농구, 프로배구가 해당된다. 즉, 국내에서 열리는 '단체 구기 종목' 전반으로 확대해도 저 4개 스포츠 뿐이며, 이 경우에도 통합은 박미희 감독이 최초, 정규 시즌과 챔피언십을 각각 우승한 사례는
서울시청 여자 핸드볼단의
임오경 감독까지 2명이 된다. 2014년 정규시즌 우승, 2016년 챔피언십 결정전 우승.
[22]
17-18 시즌에는
김수지가 FA 자격을 얻으며
기업은행으로 이적하는 바람에 센터진이 크게 구멍났다. 이 때 센터진을 볼작시면
정시영,
김채연,
김나희가 전부인데, 그나마 FA 보상선수로 데려온 건 센터가 아닌
리베로. 여기에
외국인 선수는
유리몸 테일러 심슨. 심슨은 시즌 전반기에 넉아웃되었고, 거기에 본인의
뻘짓과 잘못된 지도력 문제가 겹치며 17-18 시즌의 심한 부진으로 이어진 것이다. 그러나 18-19 시즌에는
김세영이 FA로 들어오고 그 보상으로 정시영이 현대건설로 갔는데, 정시영은 왜 자신을 센터로 쓰면 안 되는지를 현대건설에서 여실히 입증하였다. 여기에
이주아가 들어오면서 센터진이 크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다. 그와 함께 18-19 시즌은 17-18 시즌과 180도 달라지면서 통합 우승에 마침내 성공하였다. 다만, 이런 긍정적인 면에도 불구하고 불안 요소들이 두 가지 있는데, 먼저 김세영은 불혹을 바라보고 있고, 이주아는 아직 경험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 그러므로 19-20 시즌을 대비해서 전체적으로 새롭고 크게 대비를 해야만 한다. 안 그러면 17-18 시즌의
재림이 됨과 동시에 또다시 각종 멸칭들과 함께 욕을 오지게 먹을지도 모른다.
[23]
다만, 개중에
공윤희는 시즌을 앞두고
은퇴하였다.
[24]
다만, 준결승전에서 정확한 판정을 가지고 항의한 것 때문에 결승 진출 실패까지
세트로 싸잡혀서 약간 욕을 먹었다.
[25]
제대로 열이 올랐는지 홈팀이라 그러는 거냐느니 어쩌고 저쩌고 하는 발언이 마이크를 탔다.
[26]
사실 지난 GS전에도 루시아를 투입할 수 있었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아직 루시아의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아서 이번 시즌 기은과 더불어 약체인 도로공사전에 집중시켜 연패를 끊겠다는 의도였는지 장충에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
[27]
5세트에서 패배 직전에 몰리자 작전타임을 걸고 루시아한테 니가 쳐라고 극딜했으며, 이후 체력이 바닥난 루시아가 블로킹도 하는 시늉만 하고 체력을 아껴서 공격에만 집중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28]
일단 리베로를 뺀 주전 선수 5명 중에서 무려
세
명
이
국대 주전이다.
[29]
그 옛날 백구의 대제전 시절
현대자동차서비스의 이인 감독과
강만수 감독이 내로라하는 대학 선수들을 쓸어가고도 우승을 하지 못해서 비아냥을 들었던 때가 있었는데 하물며 그 때보다 더 좋은 멤버를 꾸리고도 우승을 못 한다면?
[30]
김연경이 공격에 실패하고 애꿎은 공을 내동댕이 치는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고, 이후에는 네트를 아래로 잡아당기면서 실망을 표시했다. 네트를 잡아당긴데 대해 차상현 감독이 강력히 항의했으나 강주희 주심은 구두 주의조치만 주고 넘어갔고 이후 GS칼텍스 구단이 연맹에 공문을 보냈다. 조영호 총재 특보의 지시하에 이례적으로 상벌위원회가 열려 김연경은 제재금 징계를 받았는데,
일각에서는 김연경 길들이기를 하려는 특보의 뜻이 아닌가라는 의견도 있었다. 이후 이 사건은
강주희 주심에 대한 연맹의 갑질 사태로 이어졌다.
[31]
남자부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김연경이 네트를 잡아당긴 것에 대해 승부욕을 이해하면서도 "비신사적 행위"라며 비판했다. 반면 도로공사의 김종민 감독은 별일 아니다라는 인터뷰를 했다. 한편
국제배구연맹에서 발간하는 사례집에 따르면 "네트 잡는 건 평범한 감정 반응"이라고 기재되어 있다.
#
[32]
복통으로 인해 응급실에 실려갔다고 밝혔으나, 여전히 이러한 해명에 의심의 시선을 보내는 사람이 많다.
[33]
3월 6일 도공전 승리 덕에 7일 만에 잠시 선두로 올라왔지만 다음 경기인 현대건설전에서 1-3으로 지면서 자력 우승이 불가능해졌다.
[34]
김연경팬들은 이 꼴이 된 팀에서 김연경이 풀타임으로 뛰며 갈려나가는 걸 보면서 흥국과 박미희에게 이를 간다. 마침내 김연경은 허벅지 통증까지 왔으니 박미희를 좋아할 수가 없는 것은
안 봐도 비디오. 그러나 그보다도 이재영-이다영 자매와 어머니 김경희에게 더욱 이를 갈 것이다.
[35]
당시 상황이 3-0이나 3-1로 승리해야만 1위 탈환이 가능했다. 만약 풀세트로 가서 이긴다고 하더라도
승점 2점을 얻는데 그쳐 GS칼텍스와 승점이 같아진다. 그런데 세트 득실률에서 밀리면서 GS칼텍스의 우승이 확정된다. 이런 상황에 초장부터 1세트와 2세트를 연속으로 내주며 이 날에는 경기가 없던 GS칼텍스는 흥국생명이 승점을 얻는 데 실패하여 곧바로 우승이 확정되었다.
[36]
특히 송명근은
송림고등학교 재학 시절 후배 선수의 고환을 터뜨려 수술까지 받게 하는 상상만 해도 끔찍한 짓거리를 저지른 적이 있다. 심경섭 또한 1분 늦었다고 감금 후 구타를 저질렀으며 뉘우침이 없다.
[37]
박상하는 처음에는 학교폭력 사실을 부인했지만, 계속되는 사실확인 끝에 스스로 학교폭력 사실을 인정하고 은퇴하였다가 무고였음이 밝혀지고 난 이후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로 복귀를 선언하였다. 물론 반응은 당연하지만
영 좋지 않고, 복귀를 선언한 박상하는 물론 이런 선수를 영입한 구단과 감독
최태웅도 무진장 욕을 먹고 있다.
[38]
그도 그럴 게 다른 선수 16명은 엉덩이와 허벅지에 피멍 자국이 있는데, 유일하게 김경희만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제로 선수들을 구타한 사람은 당시 효성 배구단 임태호 감독이 아니라 신일균 코치로 알려져 있다.
[39]
시즌 중반쯤 위의 사태에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는 얘기가 나오긴 했다.
[40]
어그로가 엄청 끌리긴 했는지 시즌 중에도 잘 안 나올 엄청난 조회수를 자랑하고 있다.
[41]
캣벨이 GS시절에도 부상으로 고생을 한 전력이 있고, 이번 여름에 푸에르토리코 리그를 뛰고 한국에 올 예정이라 입국도 늦고 체력 문제도 있을 수 있다.
[42]
6월 29일에 가진
기업은행과의 연습 경기에서 0-4로 졌는데, 기업은행이 4명(김수지, 김희진, 육서영, 표승주)이 국가대표로 빠졌고, 흥국생명은 베스트 라인업으로 맞섰는데도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진 것이다. 이 정도면
느그가 프로가 소리가 절로 나오고 한숨만 나올 수밖에 없다.
[43]
한유미는 개인 일정으로 인해 이날 해설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44]
SBS Sports에서 기업은행 경기를 중계하는
이정철의 예를 드는 경우가 있지만, 이정철 감독은 2018-19 시즌을 마치고 감독직을 내려놓은 이후 다다음 시즌인 2020-21 시즌부터 해설을 맡은 거라 바로 해설을 한 케이스가 아니다. 한편 이날 해설을 맡은 김세진은 스페셜 V에서 여자부 경기를 꾸준히 봐왔던 덕분인지 예상 외로 나쁘지 않은 평을 받았다.
[45]
다른 종목에서도 지도자가 자신의 현역 시절 전공을 살려 본인이 맡았던 포지션만큼은 괜찮은 후배 선수를 키워낸 사례가 꽤 있다.
야구와
농구가 그렇다. 비슷한 사례로 전 현대건설 감독
이도희의 세터
이다영,
김다인을 키워냈던 '도희스쿨'이 있다.
[46]
역대 신인왕 중
배유나가 미들블로커로 볼 수 있겠으나, 당시는 아포짓과 미들블로커를 겸업한 트위너였다.
[47]
그리고 이후 이재영은 SK 와이번스 투수
서진용과 연애하기 시작하다 결별했는데 결별 직후 학폭 폭로가 터졌다.
[48]
이도희는 해설위원 당시 쌍둥이 편파해설이 정말 엄청나게 심각해서 본인이 팀의 역대 최고의 세터임에도 지금의 GS칼텍스빠들에게는 이숙자보다도 밑으로 취급받고 있을 지경이다. 레전드 호적에서 파였다는 얘기도 공공연히 나온다.
[49]
실제로 피해자들도 박미희와 이도희 두 사람이 쌍둥이를 프로무대에서조차 괴물로 만들었다는 것에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
[50]
그냥 레전드도 아니고, 김경희를 따위로 만들 수 있는 수준이다. 김경희는 국가대표라고는
1988 서울 올림픽 한 번이 전부이다. 그것도 수준급의 날개 공격수와 센터진을 가지고 최하위를 기록하게끔 한 장본인 중 하나. 당시 서울 올림픽의 위상을 생각하면 묻혔기에 망정인 수준. 물론 이런 실망스러운 성적 때문에 그 직후 열린 대통령배는 프로화 직후인 V-리그 초창기 수준까지 인기가 추락했다. 선수생활 수준으로만 봐도 이정도로 압도를 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철저하게 찍어 눌렸다는 것 자체가, 그만큼 정치력을 어마어마하게 발휘했다는 것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51]
리우 올림픽 때도 대표팀 감독이던 이정철이 경력이 일천한 이재영을 굳이 뽑은 이유가 있냐는 질문에 박미희 감독의 요청이 있었다고 답한 적이 있다.
[52]
참고로 사진 가운데의 인물은 前 KOVO 경기감독관
이운임이다.
분류
- 1963년 출생
- 해남군 출신 인물
- 광주동성여자중학교 출신
-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출신
- 한양대학교 출신
- 한양대학교 대학원 출신
- 대한민국의 여자 배구 선수
- 미들 블로커
- 세터
- 1983년 데뷔
- 1991년 은퇴
- 미도파 배구단/은퇴, 이적
- 원클럽맨/배구
- 대한민국의 아시안 게임 메달리스트
- 1982 뉴델리 아시안 게임 메달리스트
- 1990 베이징 아시안 게임 메달리스트
- 대한민국의 올림픽 배구 참가 선수
- 1984 LA 올림픽 배구 참가 선수
- 1988 서울 올림픽 배구 참가 선수
- 배구 해설자
- 대한민국의 여자 배구 감독
-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역대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