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3:25

문명 5/유닛/고유 유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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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위인3. 고대 시대
3.1. 길잡이(Pathfinder) - 쇼숀3.2. 재규어(Jaguar) - 아즈텍3.3. 마오리 전사(Maori Warrior) - 폴리네시아3.4. 공성추(Battering Ram) - 훈족3.5. 불멸자(Immortal, 이모탈) - 페르시아3.6. 장갑보병(Hoplite, 호플리테스) - 그리스3.7. 픽트족 전사(Pictish Warrior) - 켈트3.8. 궁병(Bowman, 바빌론 궁병) - 바빌론3.9. 투석병사(Slinger, 투석병) - 잉카3.10. 아틀라틀 투척병(Atlatlist) - 마야3.11. 전투 전차(War Chariot, 이륜전차) - 이집트3.12. 전투 코끼리(War Elephant) - 인도3.13. 궁기병(Horse Archer) - 훈족3.14. 오단노선(Quinquereme) - 카르타고3.15. 드로몬(Dromon) - 비잔틴
4. 고전 시대
4.1. 모호크족 전사(Mohawk Warrior, 모호크 전사) - 이로쿼이4.2. 군단병(Legion) - 로마4.3. 크리스 검사(Kris Swordsman) - 인도네시아4.4. 헤타이로이(Companion Cavalry) - 그리스4.5. 아프리카 숲 코끼리(African Forest Elephant, 북아프리카 숲 코끼리) - 카르타고4.6. 카타프락토이(Cataphract) - 비잔틴4.7. 발리스타(Ballista) - 로마4.8. 공성탑(Siege Tower) - 아시리아
5. 중세 시대
5.1. 란츠크네흐트(Landsknecht)5.2. 임피(Impi) - 줄루5.3. 연노병(Chu-Ko-Nu) - 중국5.4. 장궁병(Longbowman) - 영국5.5. 낙타 궁수(Camel Archer, 낙타궁병) - 아라비아5.6. 만데칼루 기병대(Mandekalu Cavalry, 만데칼루 기병) - 송가이5.7. 나레수안 코끼리(Naresuan's Elephant, 나레수안 전투코끼리) - 시암5.8. 콩키스타도르(Conquistador) - 스페인5.9. 케식텐(Keshik, 케식) - 몽골5.10. 사무라이(Samurai) - 일본5.11. 광전사(Berserker) - 덴마크5.12. 화차(Hwach'a) - 한국5.13. 대형 갈레아스(Great Galleass, 베네치안 갈레아스) - 베네치아
6. 르네상스 시대
6.1. 예니체리(Janissary) - 오스만6.2. 총사대(Musketeer) - 프랑스6.3. 민병대(Minuteman) - 미국6.4. 테르시오(Tercio) - 스페인6.5. 시파히(Sipahi, 시파히 기병) - 오스만6.6. 하카펠리타(Hakkapeliitta) - 스웨덴6.7. 날개 달린 후사르(Winged Hussar, 윙드 후사르) - 폴란드6.8. 전열함(Ship of the Line) - 영국6.9. 거북선(Turtle Ship) - 한국6.10. 나우(Nau) - 포르투갈6.11. 제고이센(Sea Beggar) - 네덜란드
7. 산업 시대
7.1. 노르웨이 스키보병(Norwegian Ski Infantry) - 덴마크7.2. 캐롤리언(Carolean, 카롤린넬) - 스웨덴7.3. 메할 세파리(Mehal Sefari) - 에티오피아7.4. 코사크(Cossack) - 러시아7.5. 후사르(Hussar) - 오스트리아7.6. 베르베르 기병대(Berber Cavalry) - 모로코7.7. 코만치 기병(Comanche Riders, 코만치 기마병) - 쇼숀
8. 현대 시대
8.1. 외인부대(Foreign Legion)8.2. 프라싱야(Pracinha) - 브라질
9. 원자력 시대
9.1. 제로센(Zero) - 일본9.2. 팬저(Panzer) - 독일9.3. B17(B17, B-17 폭격기) - 미국
10. 야만족 특수유닛
10.1. 야만병(Brute, 야만인 전사) - 야만족10.2. 궁수(Archer, 궁병) - 야만족10.3. 손도끼(Hand-Axe, 도끼병) - 야만족10.4. 갤리(Galley) - 야만족

1. 개요

각 문명별로 1~2종 정도 동급 병종 유닛을 대체하는 더 좋은 유닛이 존재한다. 그에 따라 초반에 유리한 문명, 후반에 유리한 문명이 확연히 나뉘는 것. 능력은 그저그런 수준부터 사기적인 유닛 그리고 원본과 아주 조금 더 좋거나 별 차이가 없는 쓰레기 고유 유닛도 있다.

2. 위인

2.1. (Khan) - 몽골

파일:external/www.dndjunkie.com/UNIT_MONGOLIAN_KHAN.png
본래 칸은 몽골인의 부족장으로 어디서든 한 부족부터 다른 소부족들과의 느슨한 연합까지 지배한다. 징기즈칸이 권력을 잡은 시기에는 이 칭호가 일반적으로 군 지휘자를 위한 것이었으나, 이후에는 몽골 제국의 지배자들을 의미하는데도 쓰였다. 칸들은 제국 지역에서 선출된 지배자들로 혈연보다는 능력과 충성심에 기반하여 칭호를 가졌다. 이 지도자들은 대개 장군이기도 해서, 침략과 정복을 할 때 거대한 몽골 군단을 지휘했다. 이후에 단어의 의미가 확장되면서 '카칸'이란 단어가 만들어졌는데, 말하자면 위대한 지배자, 칸 중의 칸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 단어는 징기즈칸이 1227년에 사망할 때까지는 쓰이지 않았다.

파일:external/well-of-souls.com/khan3.jpg
대체: 위대한 장군
행동력: 5
능력: 주위 아군의 체력을 턴당 15 회복.

전투력 보너스는 일반 장군과 같지만, 인접(겹치는 것과는 다르다)한 주변 유닛이 체력을 회복하면 +20% 보너스를 받으며, 전제의 전격전 없이도 이동력이 무려 5나 되기에 질풍처럼 움직이는 몽골 기마대를 도로 없이도 여유있게 따라다닐 수 있다. 단 전격전 정책의 효과를 따로 받지는 않는다. 다른 문명은 산업 시대 이후로나 누릴 수 있을까말까한 혜택의 상위 호환을 처음부터 끝까지 누리는 것이니 성능은 두말할 나위 없는 셈이다.

위대한 장군과 마찬가지로 명예 정책을 마스터하면 산업 시대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후원 정책을 마스터하면 도시 국가가 위인 선물을 해 주는데, 만일 경쟁 문명 중 몽골이 없다면 운이 좋으면 칸을 주기도 한다. 이 경우 가장 이득인 것은 위대한 장군 보너스를 받는 중국. 칸의 전투력 보너스가 증폭되어, 원래 몽골 문명 뺨치는 무자비한 버프를 준다.

이름 종류가 10가지밖에 없는 데다가, 몽골로 케식텐 뽑아서 전쟁하다 보면 빠른 속도로 칸이 튀어나오기 때문에 이름이 중복되는 경우도 종종 찾을 수 있다. 칭기즈 칸이 2명이나 되는 경우도 제법 있다.

2.2. 베니스의 상인(Merchant of Venice) - 베네치아

파일:external/s24.postimg.org/Venice.jpg
파일:external/www.dndjunkie.com/UNIT_VENETIAN_MERCHANT.png
13세기부터 16세기에 베네치아에서 활동했던 상인들은 그저 무역상이 아니라 탐험가이자 외교관이자 지리학자이자 작가였다. 이들은 베네치아 공화국에 부뿐만 아니라, 지식과 문화를 가져왔고, 이를 기록했다. 마르코 폴로, 가스파로 발비, 암브로지오 콘타리니 같은 사람들의 업적으로 베네치아는 부유할 뿐만 아니라 유명해졌다.

파일:external/well-of-souls.com/merchant_of_venice2.jpg
대체: 위대한 상인
행동력: 2
능력: 도시 국가를 합병해 괴뢰 정부 수립 가능

기본적인 위대한 상인의 능력에 추가적으로 도시 국가를 '구매'하여 괴뢰 정부로 편입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때 해당 도시 국가가 소유중이던 모든 유닛도 같이 편입된다. 구매시 다른 금 지출은 없으나 베니스의 상인이 직접 대상이 될 도시 국가의 영토까지 가야 한다. 또한 무역 임무로 얻을 수 있는 금과 우호도도 위대한 상인의 2배다. 일반 상인의 무역 미션은 우호도 30을 올리는데 반해 베니스의 상인은 60을 올려 단번에 동맹을 만들 수 있다. 상업 정책 완성의 무역 미션 보너스도 당연히 적용된다.

베네치아 문명은 개척자를 뽑을 수 없는 대신 베니스의 상인을 통해서 문명의 확장이 가능하다. 자유 정책의 집단 체제를 채택하면 개척자 대신 베니스의 상인이 제공된다. 문명 특성으로, 광학 기술 개발시 베니스의 상인 한 기가 무료로 제공된다.

위대한 상인과 마찬가지로 상업 정책을 개방하면 산업 시대부터 신앙으로 구매할 수 있다. 베네치아를 제외한 타문명도 후원 정책 완성시 도시 국가에게 가끔가다 선물로 받을수 있다.[1] 모르는 사람들은 가끔 버그가 난 걸로 오해하기도 한다. 그리고 타문명이 후원으로 받은 베네치아의 상인으로 도시국가를 '구매' 시에는 직할 도시로 편입시킬 수 있다. 물론 후원을 마스터했다는건 외교 승리를 노리거나 도시 국가와 동맹을 맺어 이익을 보려는 것인데 편입해 버리면 후원의 혜택을 받을 수 없어서 소모한 문화력이 아깝다. 합병이나 괴뢰화된 도시국가는 세계 의회 표 수를 주지 않으니 다른 대륙에 교두보를 마련한다거나 같은 경우가 아니라면 그냥 돈으로 전환하는 것이 나은 편. 또 외교 관계도 주의해서 편입해야 한다. 다른 문명이 보호 약속을 해놓은 도시 국가를 먹어버리면 그 도시 국가를 멸망시켰다고 빨간줄이 그어지기 때문이다. 이 경우에는 외교 중시 문명과 보호 약속을 한 문명이 비난을 때리고 그 도시 국가가 군사적이었으면 전쟁에 환장한 문명에게서 당장 비난이 날아올것이다. 베네치아 AI가 어그로를 많이 먹고 몰락하는 이유도 이것 때문.

칸보다는 조금 낫지만 여기도 이름 종류가 12가지밖에 없어서 중복 등장이 많다.

3. 고대 시대

3.1. 길잡이(Pathfinder) - 쇼숀

파일:external/s24.postimg.org/Pathfinder.jpg
파일:external/www.dndjunkie.com/UNIT_SHOSHONE_PATHFINDER.png
대초원과 로키 산맥에 사는 미국 원주민 부족 중에 일부는 뛰어난 정찰자로, 유목민들에게 아주 중요한 임무를 수행한다. 여러 가지 이름을 불렸던 이 '길잡이'들은 사냥감과 적을 추적하고, 이동 경로를 정찰하며, 적과 침입자를 감시하고, 겨울 야영지를 방어했다. 기술이 뛰어나 열강들은 피쿼트 전투(1637-1638) 때부터 이들을 정찰병 겸 조언자로 고용하였다. 전투 당시 매사추세츠 만의 영국 식민주의자들은 나라간세트족과 모히칸족 길잡이들의 도움을 받았다. 그러나 개척 시대가 끝나고, 미국 원주민을 보호 구역에 감금하면서 길잡이들도 사라졌다.

파일:external/well-of-souls.com/pathfinder2.jpg
정찰병 행동력: 2 / 생산력: 25 / 전투력: 5
길잡이 행동력: 2 / 생산력: 45 / 전투력: 8
유적 효과를 선택할 수 있음.

정찰병인데 전투력이 전사랑 똑같다. 그래서인지 유적으로 유닛 업그레이드를 선택하면 궁수가 아닌 합성궁병이 된다. 게임 시작시 전사 대신 주어지며 높은 전투력 덕분에 전사를 대신하여 쇼숀의 극초반을 책임지는 유닛. 특수 능력인 고대 유적 효과 선택은 초반에 원하는 혜택을 아무거나 선택해서 받을 수 있게 한다! 고대 유적을 발견해도 그 결과는 운에 맡겨야 하는 다른 문명들과 달리, 이쪽은 고대 유적을 먹는 만큼 원하는 방향으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쇼쇼니의 꿈과 희망. 그러나 주변의 고대 유적을 한턴 차이로 다른 문명의 정찰병이 먹어버리거나, 주변에 유적이 하나도 없다면 굉장히 우울해져서 리셋하고 싶어진다. 당연하지만 고대 유적 없음 옵션을 체크하고 시작하면 길잡이 특성을 갖다 버리는 짓이 된다.

사실 고대유적이 없더라도 전사 대신 주기 때문에 도시점령을 지형패널티 없이 한다든가 게임을 시작할 때 전사 대신 받고 시작해 기념비를 빨리 올릴 수 있다든가 하는 깨알같은 장점은 있다.

3.2. 재규어(Jaguar) - 아즈텍

파일:external/s24.postimg.org/Jagur.jpg
파일:external/images3.wikia.nocookie.net/Jaguar_%28Civ5%29.png
아즈텍 문화에서 전쟁은 정치 도구이자 종교적 의식이었다. 젊은이들이 높은 지위를 얻으려면 적을 잡거나 사살해야 했으며, 아즈텍의 종교의식에 제물로 사용할 포로의 수요가 점점 더 늘어났다. 재규어 기사는 아즈텍군의 정예 직업 군인이었다. 재규어 가죽을 걸치고 치명적인 '마쿠아후이틀'(나무로 만든 칼로, 날카로운 흑요석 조각을 박아 놓음)로 무장한 재규어 기사는 콜럼버스 이전 시대의 북중미에서 가장 치명적인 경보병이었을 것이다.

파일:external/well-of-souls.com/aztec_jaguar1.jpg
전사 행동력: 2 / 생산력: 40 / 전투력: 8
재규어 행동력: 2 / 생산력: 40 (신앙: 80) / 전투력: 8
숲, 정글에서 전투력 보너스(33%), 벌목꾼, 유닛 처치시 피해 25 회복.

전사를 대체하기 때문에 맨 처음부터 볼 수 있다. 전사 대체라서 재규어 전사의 자체적인 성능이 아주 좋다고 볼 수 있지는 않지만, 이건 전사라는 유닛이 활동하는 타이밍이 문제인 것이지, 실제로 갖고 있는 두 특성은 매우 훌륭한데다 승급 시 유지도 되기 때문에 여럿을 뽑아 유지시키면 게임 내내 활약할 수 있는 고급 보병단으로 만들어줄 수 있다.

숲, 정글에서 전투력이 증가하고 행동력 소모가 적다는 장점이 있으며, 다른 문명보다 조금 더 빠르게 정찰이 가능하고 극단적으로는 정찰병 대신 재규어를 생산해 정찰을 할 수 있다. 때문에 굳이 무리하지 않더라도 초반에 무난하게 재규어 전사를 생산해 줄 수 있다. 특히, 이 벌목꾼 진급의 경우 수비용으로 아주 좋은데, 아즈텍은 스타팅 특성상 도시가 정글을 끼고 있기 하기 때문이다. 적절한 야만인 사냥 or 일꾼탈취용 도국에게 화살 찜질을 맞아 훈련 승급을 올려두면 정글/숲에 요새화 해둘시 25% (험지효과) +33%(숲/정글에서 전투력 증가) + 20% (요새화) + 훈련 승급 (레벨당 15%)로 훈련승급 1만 올려도 93%의 전투력 보너스를 자랑하고 여기에 엄폐(레벨당 원거리 포격에 대한 방어력 33% 증가)까지 끼얹으면 원거리 유닛들의 포격에도 생채기만 난다. 흔히 공격문명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UB로 강력한 내정을 보여줄 수 있는 아즈텍 입장에선 훌륭한 특성인 셈.

또한, 처치 시 피해 회복 역시 전체적으로 유닛이 안 죽기 때문에 좋은 능력이다. 확장팩부터는 100의 체력 중에서 4분의 1인 25를 회복하며[2], 역시 승급시 유지가 되기 때문에 전사를 여럿 뽑아서 유지시키며 승급을 해야 하는 아즈텍 입장에서는 매우 꿀과 같은 특성이다.

때문에 시기 대비 강력한 면모를 보여주는 보병 단계까지 올릴 수 있으면,[3] 본격적으로 깽판을 부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다만, 전쟁으로 유닛을 죽여야 득이 된다지만 숲/정글이 아닐 시 직접적인 전투보너스는 전무하므로 재규어만 양산해 정복전에 나서기는 좀 어려운 편이다. 숲, 정글 한정으로 전투력 보너스가 있긴 하나 상대도 험지 방어력 보너스 25%를 받아 전투력 33% 증가라는 굉장히 높은 수치에도 불구하고 억소리가 날정도로 아프진 않다. 또한 상대방이 숲,정글이 아닌 다른 타일에 주둔할시에는 전투력 이득이 전혀 없어서 아즈텍쪽에서 주도적으로 공격으로 이득을 보긴 힘들다.

또한 전사 대체다 보니 유적을 밟고 창병이 되기도 하는데, 이를 잘 이용하면 특수부대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그 구린 창기병, 대전차포로 업그레이드를 해도, 승급빨로 어마어마한 활약을 한다. 숲과 정글을 질주하며 적을 기습하여 처치하고 체력을 채운 다음 유유히 빠져나가는 창기병과 이러한 능력을 가진 행동력 3의 대전차포를 떠올려보자.

3.3. 마오리 전사(Maori Warrior) - 폴리네시아

파일:external/s24.postimg.org/Maori.jpg
파일:external/images3.wikia.nocookie.net/Maori_warrior_%28Civ5%29.png
마오리는 폴리네시아 전체를 통틀어 가장 두려운 대상 중 하나였다. 이들은 전투에서 거둔 많은 업적을 자세히 표현하기 위해 일련의 복잡하고 무서운 문신으로 얼굴을 치장했다. 교전이 시작되기 전에 양측은 하카라고 하는 화려한 전쟁 의식을 치렀으며 이 의식은 적 병사들이 질 경우 이들이 당면하게 될 운명을 팬터마임으로 표현한 것이다. 양쪽 모두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아낄 수 있도록 이 의식으로 상대를 자극해 한쪽이 패배를 인정하기를 바랐던 것이다.
또한, 마오리족은 죽은 전사의 투지와 힘을 얻기 위해 죽은 전사의 인육을 먹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것은 섬에서 유일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었을 뿐만 아니라 패배한 전사에게 경외심을 표현하는 방법이기도 했다.

파일:external/well-of-souls.com/maori1.jpg
전사 행동력: 2 / 생산력: 40 / 전투력: 8
마오리전사 행동력: 2 / 생산력: 40 (신앙: 80) / 전투력: 8
하카 전쟁 의식[4]

재규어와 함께 전사를 대체하는 고유 유닛 중 하나다. 하카 전쟁 의식이란 진급을 들고 나오는데 인접 유닛의 전투력을 10% 감소시키는 특성이다. 없는 것보다는 낫지만 미미한 수준이라 창병이나 지형을 활용한 궁수 등에게는 패배한다. 역시 시대가 바뀔 때까지 계속 살려 두면 하카 특성이 유지된 채로 상위 유닛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전투력 감소가 퍼센트로 적용되기 때문에 적 유닛의 전투력이 높으면 높을수록 효과적일 것 같지만, 어차피 전투시 피해계산은 전투력의 절대차가 아닌 비율로 이뤄지기 때문에 초반이나 후반이나 효율 차이는 없다. 모아이의 전투 보너스를 받으면 그럭저럭 유의미한 전투력 차가 나므로, 폴리네시아의 전쟁은 보통 해안에서 위대한 장군의 요새 러시와 함께 이뤄진다. 해안가가 아닌 내륙에서 벌어지는 전쟁의 경우에는 비슷한 기술 수준이라면 직접 공격해봐야 결국 소모전이 될 뿐이니 마오리 전사들은 그냥 적 유닛 바로 옆으로 이동만 시켜 전선을 만들어 적군의 진격을 차단하며 방어하면서, 장군을 대동한 원거리 유닛으로 전투력이 10퍼센트 감소한 적 유닛을 두들겨 패며 야금야금 전선을 밀어 붙이는 방법도 있다.

어쨌든 없는 것보다는 낫기 때문에 폴리네시아는 두어 기 정도 살려서 업그레이드하는 편이다. 이거 말고 고유 유닛이 없으니…

3.4. 공성추(Battering Ram) - 훈족

파일:external/s24.postimg.org/CHungcha.jpg
파일:external/images2.wikia.nocookie.net/180px-Battering_ram_%28Civ5%29.png
공성추는 고대에 주로 사용된 포위 공격 전용 병기다. 이 시대에 주로 사용된 무거운 나무 문을 파괴하는 것이 공성추가 지닌 단 하나의 목적이었다. 공성추의 모양과 설계는 다양하지만 모든 공성추는 같은 원칙을 공유하였다. 공성추는 수레 또는 바퀴 달린 다른 고정대에 쇠사슬이나 밧줄로 무거운 통나무나 기둥을 매달아 만든다. 병사들은 공성추를 뒤로 밀었다가 놓아서 적의 문을 파괴했다. 훈족이 이 공성 병기를 도입한 데에 대한 자세한 기록은 부족하나 그들이 정복 전쟁 중에 수많은 유럽 도시를 상대로 공성추를 사용했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파일:external/well-of-souls.com/battering_ram7.jpg
창병 행동력: 2 / 생산력: 56 / 전투력: 11
공성추 행동력: 2 / 생산력: 75 (신앙: 150) / 전투력: 10
도시 대항 보너스(300%), 방어 지형 보너스 없음, 방어 시 패널티(33%), 시계 제한, 엄폐1, 도시만 공격 가능.

문명 5에서 아예 유닛 성격 자체가 바뀌는 유일한 사례라 할 수 있다. 기본 전투력은 10에 불과하지만 도시 대항 300% 보너스가 붙어 있어서 도시 한정으로 전투력 40의 근접 유닛이나 다름없는데, 이는 중세에나 나오는 트레뷰셋(도시 한정 42)에 필적하는 수치. 또한 대부분의 다른 공성 유닛들과 달리 직접 도시를 점령하는 것이 가능하다.[5] 극초반에 공성추 1기만 끌고 가도 고대 시대의 도시는 단숨에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인다.

창병을 대체하는데 일반 유닛을 공격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엄폐로 상쇄가 가능한 원거리 공격과 달리 근접 공격에는 33% 의 치명적인 페널티가 붙으므로 야전에서는 반드시 호위 유닛을 필요로 한다. 다행히 비슷한 타이밍에 뽑을 수 있는 훈족의 다른 고유 유닛인 궁기병의 기동력이 절륜하기 때문에 서로 시너지를 일으킨다. 적 지상 유닛들로부터 잘 지켜 줄 수만 있다면 공성추의 공성 능력 자체는 대포가 나오기 전까지 그냥 써먹어도 무방한 수준이라는 점을 명심하자.

공성 무기로 성격이 바뀐만큼 업그레이드 시 파이크병이 아닌 트레뷰셋이 된다. 따라서 근접 유닛용 진급을 올려봤자 공성 유닛 계열로 업그레이드하면 다 쓸모없기 때문에, 엄폐를 더 올려서 도시에 주둔한 레인지 유닛의 공격을 버텨주는 것이 좋다.

또한 유적을 먹고 업그레이드 하면 주변 도시국가를 삥뜯는데도 유용하다, 도시국가가 좀 뭉쳐있으면 공물로 몇백골 가지고 시작하는건 일도 아니다. 다른 문명 같은 경우도 극초반에 들이밀면 바로 두려워함 태도를 띄우며 설설 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3.5. 불멸자(Immortal, 이모탈) - 페르시아

파일:external/s24.postimg.org/Immortal.jpg
파일:external/images1.wikia.nocookie.net/Immortal_%28Civ5%29.png
페르시아의 불멸자는 정예 중보병으로서 항상 10,000명이라는 수를 유지했던 페르시아(아키메니드) 군대의 핵심 전력이었다. 불멸자는 키로스 2세와 캄비세스 2세 그리고 다리우스 휘하에서 싸웠으며 평상시에는 페르시아 왕궁 근위대로 활동했다. 불멸자는 짧은 창과 검, 활과 화살로 무장했으며 비늘 갑옷을 착용하고 가벼운 방패를 지니고 다녔다. 헤로도토스를 따르면 "불멸자들은 온몸에 금을 두르고 다녀 눈이 부셨다. 여자와 하인으로 가득찬 화려한 마차를 대동했으며 다른 병사와는 다른 특별한 음식을 배급받았다."라고 한다.

파일:external/well-of-souls.com/immortal8.jpg
창병 행동력: 2 / 생산력: 56 / 전투력: 11
불멸자 행동력: 2 / 생산력: 56 (신앙: 112) / 전투력: 12
기병 대항 보너스(50%), 회복 속도 2배로 증가.

약간 전투력이 좋은 창병으로 회복 속도가 빠른 장점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공격, 방어 어느 쪽으로도 좋다. 빠른 황금기를 맞이하면 행동력이 3이나 되기 때문에 황금기에 한정해서는 기동성도 좋은 편. 아쉽게도 멋진 신세계 확장팩 기준으로 젊음의 샘 효과와 중복이 불가능하기에 과거처럼 좀비를 만드는 건 불가능하지만 행군 찍으면 여전히 사기라는 게 그나마 위안.

오리지널에서는 창병도 장창병을 거쳐 소총병으로 업그레이드 되기 때문에 두고두고 최전선에서 전쟁의 핵심으로 뛸 수 있었지만, 확장팩에서 장창병은 창기병으로 업그레이드 되기 때문에 활용성이 좀 떨어지게 되었다. 페르시아가 중세에 몰아치기를 고민하게 되는 유닛.

3.6. 장갑보병(Hoplite, 호플리테스) - 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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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은 능숙하게 창을 다루기로 유명한 민족이었다. 그리스 중장보병이 길고 날카로운 창을 들고 방진을 펼치면 보병이든 기병이든 이 대형에 맞서 이길 방법이 없었다. 그리스 방진에 맞선 병사는 눈앞의 적뿐만 아니라 바로 뒤에서 창을 들고 있던 두세 명의 적 병사를 한꺼번에 상대해야 했다. 비록 방진이 험한 지형에서나 원거리 공격에 어느 정도 취약했지만, 평지에서는 거의 천하무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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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병 행동력: 2 / 생산력: 56 / 전투력: 11
장갑보병 행동력: 2 / 생산력: 56 (신앙: 112) / 전투력: 13

별다른 능력은 없지만 전투력 하나만큼은 검사 수준에 이르기 때문에 초반 그리스가 군사적으로 매우 강력해지는 원인 중 하나다. 하지만 어찌되었건 검사보단 약하고[6] 이후의 유닛을 상대로는 버겁기 때문에 다른 고대-고전 유닛들이 그렇듯이 전성기가 금방 지나는 유닛이기도 하다.

2014년 가을 패치 이후의 멋진 신세계에서는 전쟁 혐오도가 조금 낮아진데다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는 것 때문에, 만만한 옆 문명 하나쯤은 털어도 큰 문제는 아니게 되었다. 고난이도로 갈수록 언제 전성기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금방 가치가 떨어지는 유닛이므로 타이밍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하다.

3.7. 픽트족 전사(Pictish Warrior) - 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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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트족은 영국에 거주했던 후기 철기 시대의 켈트족 중 하나로, 현재의 동부와 북부 스코틀랜드 지방에 거주했다. 픽트족 전사는 켈트족뿐만 아니라 용감한 로마군 병사들도 두려워했을 정도로 용맹했다. 그리스의 역사가인 디오니시오스는 카이사르 아우구수투스 통치 시절 '마치 야생 동물과도 같은 광란의 힘을 발휘하는 전사들'이라고 픽트족의 전사에 대한 기록을 남겼다. 그들은 북유럽에서 주로 숲 또는 언덕에서 작전을 펼치며 군사적 성공을 거두었다.
픽트족이 전투에 사용했던 카믹스라는 구리 나팔은 픽트족 전사들을 고무하고 적을 겁주기 위해 사용되었다. 그리고 픽트족 전사들을 두려움의 대상으로 만든 것은 그들이 들고 다니던 사람의 머리다. 픽트족은 전투에 패한 적의 머리를 갖고 전투에 임하면 용기가 샘솟을 뿐만 아니라 신성한 힘을 얻을 수 있다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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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병 행동력: 2 / 생산력: 56 / 전투력: 11
픽트족 전사 행동력: 2 / 생산력: 56 (신앙: 112) / 전투력: 11
외국 영토 보너스, 약탈 시 행동력 소모 없음, 처치한 유닛의 전투력의 50%만큼 신앙력 획득.

창병 대체임에도 대기병 보너스가 없다. 외형부터가 마치 전사나 검사처럼 생겼다. 프랑스의 외인 부대와 유사한데 방어보단 공격에 특화된 유닛. 유닛을 잡으면 신앙력을 획득하는 점을 이용하여 초반에 야만인이나 적 유닛들을 잡아먹으며 빠른 종교 플레이를 노릴 수도 있다. 장창병으로 업그레이드 시 신앙 획득 승급은 사라지지만 외인 부대와 약탈 승급은 이어지므로 군사 테크 위주로 달린다면 창기병까지는 정복 전쟁에서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공공행정이 워낙 중요한 연구이기 때문에 생산할 시간 자체가 부족하다.

3.8. 궁병(Bowman, 바빌론 궁병) - 바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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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을 향해 진군하는 바빌로니아 궁병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아시리아 모자이크 덕분에 바빌로니아 궁병의 자세한 모습을 그려볼 수 있게 되었다. 바빌로니아 궁병들은 다채롭게 덧댄 옷을 입고 있으며 1.2미터가량의 장궁을 들고 등에는 화살통을 매고 있다. 궁병들은 창이나 단도를 차고 있는데 적이 근접전을 벌일 만큼 가까이 왔을 때 개인 호신을 위해서 사용했던 게 틀림없다.
키 높이 정도 되는 큰 방패를 든 별도의 유닛을 궁병과 동행시키면 이동 요새 효과를 줄 수 있다. 궁병은 바빌로니아 보병대의 중요한 부분으로, 비싼 기병보다 훈련하거나 대체하기가 쉽다. 또한, 궁병을 바빌론의 성벽에 배치하게 되면 궁병들은 줄지어 늘어서 있는 수많은 포탑 위에 자리를 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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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수 행동력: 2 / 생산력: 40 / 전투력: 5 / 원거리 전투력 : 7 (사거리 : 2)
궁병 행동력: 2 / 생산력: 40 (신앙: 80) / 전투력: 7 / 원거리 전투력 : 9 (사거리 : 2)

근접전에 강하다는 게임 내 설명과 달리 딱히 고유 능력은 없다. 어쨌든 궁수보다 깡 스탯 자체가 높기 때문에 내정 중심인 바빌론에게 초반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방어용 병력으로 매우 좋고 근접 전투력을 기준으로 매겨지는 지표상 군사력에서 일반 궁수보다는 많은 기여를 해서 AI의 초반 침공을 억제하는데 일정부분 기여를 한다.

오리지널 시절 바빌론은 이 바빌론 궁병으로 러시하는 막가파 전략도 있었다. 도시 공격에 패널티가 붙어도 어차피 원거리 공격이라 이쪽 피해는 없고, 초반에 달리면 적들은 성벽은 커녕 전투 유닛도 변변찮고… 기본 전투력이 높은걸 믿고 얻어 터져가며 싸우고, 도서관 안지어서 떨어지는 과학력은 공짜 과학자 박아서 보충하고… 물론 불멸자 이상부터는 어림도 없는 전략이었다.

확장팩부터 유닛 자체가 잘 안 죽게 되면서 바빌론의 궁병을 상대로 싸우는 것은 매우 골치 아픈 일이 되었다. 타 내정문명은 초반에 정복형 문명의 위협이 느껴지면 공공 행정을 타다가도 행복도가 충분해도 건설로 갈아 타도록 플레이를 강요받지만 바빌론은 초반 행복도만 충분하다면 굳이 건설을 찍을 이유가 없고 궁병만으로도 충분히 수성이 쉬운점에서 바빌론의 스노우볼 효과에 날개를 달아준다.

멋진 신세계에서는 샤카나 아틸라 같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AI들의 전쟁 성향이 낮아져서 바빌론으로서는 굳이 전쟁할 거도 아니면서 이 궁수를 대량 양산할 이유는 없어졌다. 진짜 초반 과학력이 남다른 바빌론으로서는 대체로 야만인 대처및 국방력 유지를 위해 도시당 1-2기 정도 뽑는게 끝일 정도로 유통기한이 후딱 지나가버린다. 그나마 교육학까지 달리는 동안 합성궁병을 생산할 건설을 연구할 이유가 거의 없어지는 점에 만족하자.

3.9. 투석병사(Slinger, 투석병) - 잉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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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의 전사들은 명성 있는 투석병사이기도 했다. 그들은 둥그런 돌을 발사체로 선택하였다. 투석기의 특성상 쏠 수 있는 범위도 짧고 활과 화살의 정지력도 갖추지 못했으나, 투석기는 그 자체로 매우 작고 가벼운 무기였고, 보병대는 다니는데 큰 지장 없이 쉽게 이것을 가지고 다닐 수 있었다. 그리고 구약성서에도 나와 있듯, 훈련된 투석병사들은 가장 큰 적군도 단 하나의 돌만 가지고도 죽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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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수 행동력: 2 / 생산력: 40 / 전투력: 5 / 원거리 전투력 : 7 (사거리 : 2)
투석병사 행동력: 2 / 생산력: 40 (신앙: 80) / 전투력: 4 / 원거리 전투력 : 7 (사거리 : 2)
사전 철수.

전투력이 기존 궁수에 비해 1 낮아 방어 측면에서 취약해 보이지만, 근접 공격을 받으면 후퇴할 수 있는 능력으로 보완 가능하다. 후퇴할 공간이 넓은 지역에서 전투 시의 효율이 매우 좋다. 언덕 지형에서 엉금엉금 기어오는 근접 유닛들을 따돌리는 플레이도 가능하지만, 후퇴할 데가 없는 막다른 곳에서는 잡힐 위험이 많아지므로 주의하자. 다만 개척자 등 비전투 유닛을 호위시에는 철수 능력이 오히려 함정이 되므로 호위병으로는 부적절. 정찰병이 유적을 먹고 진급했다면 쇼쇼니의 길잡이를 제외하면 독보적인 생존력을 지닌 정찰 유닛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여전히 궁병과 도끼병은 버겁긴 하지만…

확장팩에서는 궁수가 개틀링 등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어서 쓸모가 늘어난 듯 보이지만, 여전히 후퇴 능력 때문에 장군만 남기고 혼자 덜렁 뒤로 빠진다든가 절대로 밀리면 안되는 부분에서 밀려 전선에 구멍이 생긴다든지… 그냥 사거리 2칸인 석궁병까지만 업그레이드해서 언덕을 오르내리며 미운 놈 괴롭히는 용도로나 쓰이는 운명.

3.10. 아틀라틀 투척병(Atlatlist) - 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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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틀 보병은 투창 투척에 극도로 특화된 군대로, 이들은 창과 같은 모양의 긴 나무 막대를 엄청난 속도로 목표를 향해 던져 공격하였다. 아틀라틀이라 불리는 이 도구에는 투창을 놓을 수 있는 컵 모양의 거치대가 있었고, 발사대를 이용해 상대를 향해 투창을 발사할 수 있었다. 아틀라틀을 이용해 아틀라틀 보병은 91미터에 달하는 거리를 공격할 수 있었으며, 투창의 속도는 시속 96마일에 달해 손으로 던지는 것보다 훨씬 강력한 공격을 할 수 있었다. 마야의 아틀라틀 보병은 시야만 확보된다면 먼 거리에서도 적의 방위선을 격파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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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수 행동력: 2 / 생산력: 40 / 전투력: 5 / 원거리 전투력 : 7 (사거리 : 2)
아틀라틀 투척병 행동력: 2 / 생산력: 36 (신앙: 72) / 전투력: 5 / 원거리 전투력 : 7 (사거리 : 2)
필요 연구 : 농업

다른 궁수 유닛과 달리 요구 기술이 농업으로 처음부터 생산이 가능하다. 그래서 방어를 위해 초반에 궁술을 찍을 필요가 사라진다. 그리고 전투력은 일반 궁수와 같으면서 필요 생산력은 더 적기 때문에, 마야가 신학 테크 일직선으로 달리면서도 초반 방어를 할 수 있는 토대가 된다. 적당히 확장한 다음에는 그냥 합성궁병→석궁병으로 계속 업그레이드 유지해주면 방어 병력으로도 충분히 유용하고. 성능 자체는 특별할 게 없지만 궁술 없이 생산 가능하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마야의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을 준다.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역할을 수행하는 고유 유닛의 모범이다.

다만 AI의 경우에도 거의 무조건 신학으로 달리는데, 그 말인즉슨 중세 시대에 들어갔다고 해도 전투 유닛은 전사랑 이 아틀라틀이 전부일 확률이 높다는 얘기가 된다. 그리고 유저는 마야의 그런 작태를 파악하고 있으니 뒤는…

3.11. 전투 전차(War Chariot, 이륜전차) - 이집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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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인은 전차의 달인이었으며 이집트의 적은 그들의 전투 전차를 두려워했다. 흔히 파라오들은 직접 전투 전차를 타고 전투에 참여했다. 아멘호테프 2세는 속도가 붙은 전차에서 각각 9미터 정도 떨어진 목표물 네 개를 맞췄다고 주장했으며, 그 위력이 너무나 강해서 약 8센티미터 두께의 구리로 만들어진 목표물을 화살이 뚫어버렸다고 했다. 다른 기병대처럼 전투 전차는 특히 후퇴하는 적에 더 치명적이었다. 일단 적군이 달아나기 시작하면 더는 방패를 이용해 방어를 할 수 없게 되고 화살 공격에 완전히 노출되기 때문이다. 아니면 쏜살같은 전차의 바퀴 아래 깔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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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 궁수 행동력: 4 / 생산력: 56 / 전투력: 6 / 원거리 전투력 : 10 (사거리 : 2)
전투 전차 행동력 5 / 생산력 56 (신앙 112) / 전투력 6 / 원거리 전투력 10 (사거리 2)
험한 지형 패널티, 방어 지형 보너스 없음.

전차 궁수와 전투력은 동일하지만 말 자원을 소모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궁수보다는 전투 전차가 훨씬 강력하므로 전투 전차로 대체하는 편도 나쁘지 않다. 높은 행동력으로 빠르게 뽑아 일꾼, 개척자 테러 및 타일 약탈등의 공격적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방어시에는 지형 보너스가 없으므로 별로인데다 험지 패널티 때문에 쓸데없이 언덕 같은데 올라갔다 멈추어서 적의 창병한테 쳐맞으면 작살난다.

말이라는 전략자원 여부에 관계 없이 일반유닛처럼 양산할수도 있고 초반에 합궁과 맞먹는 원거리 공격력을 가지고 있는데 바퀴만 찍어도 튀어나오는지라 이집트의 초반 방어는 매우 안정적이다. 불가사의 건설 위주의 내정에 특화된 이집트 특성상 초반 정복은 특성에 반하는 플레이이긴 하지만, 합궁에 준하는 공격력을 가졌음에도 건설보다 테크가 훨씬 빠른 바퀴에서 튀어나오는 점에서 황제 정도 난이도까지는 자유 정복 지향 플레이를 할 때 잘 먹히는 유닛이다. 싱글플레이에서 AI 이집트가 자주 보여주는 호구 이미지와는 반대로, 모두가 평등한 조건으로 시작하는 멀티에서는 이집트가 공포의 화신으로 보이게 하는 주범이다.

3.12. 전투 코끼리(War Elephant) -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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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코끼리는 전장에서 무서운 존재였지만 적군과 아군 모두에게 위험한 존재였으며 최초의 대량 살상 무기라고 할 수 있다. 화약이 출현해 코끼리가 쓸모없게 돼 버리기 전까지 인도인들은 코끼리를 전쟁에 사용했다. 화약 시대 이전의 전투 코끼리에게는 두 가지의 주목적이 있었다. 첫째 말은 코끼리 냄새를 두려워했기 때문에 이걸 이용해 적군의 기병대를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둘째 코끼리는 가장 강인한 보병 대형을 깰 수 있었고 말이 극복할 수 없는 창 밀집 대형을 부셔버리는 것이다. 코끼리는 엄청나게 죽이기 어려웠으며 60발 이상의 화살을 견뎌낼 수 있다고 역사는 기록한다. 코끼리의 근본적인 문제점은 고통스럽거나 화가 나면 기수가 제어할 수 없을 정도로 미쳐 날뛰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다. 보통 코끼리 기수는 코끼리가 아군을 공격하면 코끼리를 죽일 수 있도록 스파이크와 망치를 가지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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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 궁수 행동력: 4 / 생산력: 56 / 전투력: 6 / 원거리 전투력 : 10 (사거리 : 2)
전투 코끼리 행동력 3 / 생산력 70 (신앙 140) / 전투력 9 / 원거리 전투력 11 (사거리 2)
방어 지형 보너스 없음.

전차 궁수보다 강력하나, 원거리 전투력의 차이는 별로 없고 요구되는 생산력이 높다. 기동성도 떨어지는 편. 오리지널 까지는 다른 레인지 유닛들처럼 도시 공격시 대미지가 감소하는 페널티가 있었기에 백병전으로만 쓰였지만 합성궁병이 없던 시절이기에 엄청난 위력을 발휘했었다. 험지 패널티가 없으므로 전차 궁수와 달리 언덕이 많아도 운용하기 편하다. 또한 확장팩에서는 원거리 유닛들의 도시 공격 패널티가 삭제되었으므로 맘먹고 뽑는다면 성벽 정도만 있는 도시라면 어찌어찌 해볼 수 있게 되었다. 스탯은 합성궁병의 상위 호환이고 생산력도 조금 적게 들기 때문에 합성궁병 대신 쓸 수는 있다. 다만 인도의 고유 특성상 도시 숫자로 인한 전역 불행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이념을 찍기 전의 정복은 굉장히 비효율적인지라 정복용 유닛으로는 거의 고려되지 않는다.

3.13. 궁기병(Horse Archer) - 훈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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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쏘기와 말 다루는 기술이 뛰어난 무시무시한 훈족 기병대는 4세기에서 5세기에 걸친 정복 전쟁으로 유럽의 골칫거리가 되었다. 강력한 합성궁을 사용하는 훈족 기마 궁수는 중앙아시아 초원에서 사냥으로 갈고 닦은 기술을 전쟁터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훈족의 기마 궁수가 사용한 급습 전술은 유럽과 아시아 양쪽의 군사 편성에 영향을 주었고 이후 동서양 모두 기병대가 차지하는 중요성이 커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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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 궁수 행동력: 4 / 생산력: 56 / 전투력: 6 / 원거리 전투력 : 10 (사거리 : 2)
궁기병 행동력 4 / 생산력 56 (신앙 112) / 전투력 7 / 원거리 전투력 10 (사거리 2)
방어 지형 보너스 없음, 정확도 1

외형은 기마병 같지만 전차 궁수의 대체.[7] 정주민들이 아직 전차 쓰고 있을 때 유목민은 기병을 운용한 것이 고증된 듯. 초반 무시무시한 훈족의 중심이다. 공성추가 도시 공략에 최적화되어 있다면, 궁기병은 뛰어난 성능으로 야전을 장악하기 위한 유닛이다.

본작에서도 강력한 UU로 손꼽히는 3대 기마궁수 유닛(궁기병, 케식, 낙타궁수)중 하나. 다른 기마궁수 유닛들과 마찬가지로 뛰어난 기동력과 원거리 공격의 시너지를 잘 보여주는 유닛이며, 케식이나 낙타궁수와 달리 전차궁수 베이스이다 보니 극초반부터 나온다는 것이 강점. 공성추의 압도적인 도시 공격력과 함께한다면 신난이도에서도 옆 문명 한둘 털어먹는 것은 일도 아니다.

언뜻 봐서는 전차궁수와 행동력, 사거리, 원거리 전투력은 똑같은 주제에 '말이 필요없다', '험지 이동 페널티가 없다' '정확도 1 가지고 시작' 같은 소소한 이점만 가지고 있어 보이는데, 그 소소한 이점 세가지가 터무니없는 파괴력을 가져온다.
궁기병은 극초반 테크트리인 바퀴만 찍으면 바로 뽑을 수 있는 유닛인지라 전략자원인 말에 구애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 의외로 매우 큰 장점이다. 덕분에 굳이 말이 있는 곳에 멀티를 펼 필요 없이 전진기지나 행복도를 보충하기 위한 곳에 마음껏 펴고도 확정적으로 궁기병 확보가 가능하다는 것.
정확도 1을 가지고 나온다는 것도 병영조차 올리기 부담스러운 초반 정복 문명에 있어 적은 경험치로 병참이나 행군을 찍을 수 있다는 강력한 메리트로 작용한다. 참고로 보통이나 느림 같은 궁기병을 충분히 오래 활용할 수 있는 세팅이라면 정확도3 -> 병참(2회 공격+공격후 이동 가능) -> 행군(매턴 체력회복)을 찍는 것이 좋지만, 유통기한이 짧은 빠름 속도에서는 기사 이후를 보며 정확도2 -> 행군을 찍는 것도 선호된다.
또한 험지 패널티가 없다 보니 강을 건너거나 ZOC에 스치는 것만 아니면 확정적으로 2칸이상 이동이 가능해지는데, 이것도 원거리 공격과 합쳐지면 강력한 메리트로 작용한다. 덕분에 좀 맞아서 피가 깎여도 뒤로 튀어 버리거나 약탈하면 그만이다. 이렇게 승급이 잘 되고 머릿수가 충분하다면 검사는 물론이고 중세시대 유닛 장창병까지도 가볍게 털어먹을 수가 있다.

3.14. 오단노선(Quinquereme) - 카르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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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타고와 로마가 사용한 다양한 종류의 군선 중 중무장 오단선이 가장 유명하다. 오단선이라는 이름은 배의 양쪽에 수직으로 다섯 줄씩 늘어선 노에서 유래했다. 오단선의 정확한 숫자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 중무장한 군선은 선원과 병사를 포함해 수백 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카르타고의 오단선은 가장 설계가 뛰어났으며 로마인들은 이후 북아프리카 기술자들이 만든 이 설계를 그대로 따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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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단노선 행동력: 4 / 생산력: 45 / 전투력 : 10
오단노선 행동력 4 / 생산력 45 / 전투력 13

삼단노선보다 좀 더 강한 것 외에는 특별한 장점이 없다. 비잔틴만 없으면 고대 시대에 아주 잠깐 바다의 최강자가 될 수는 있다. 궁수 정도만 주둔한 도시라면 적당히 숫자를 모아가면 어찌어찌 해볼 순 있다. 특히 카르타고의 경우 괴뢰라도 항만이 자동으로 건설되므로 오단노선으로 초반에 해안가에 도시를 편 문명을 정복하는거도 고려해볼 수 있다. 세종과 비슷하게 AI 카르타고의 군사력이 초반에 뻥튀기 되는 주범. 판게아여도 좋다고 주구장창 뽑고 막상 지상 유닛은 변변찮으면서 내륙 문명에게 선전포고를 일삼는 설계미스를 보여주기도 한다.

3.15. 드로몬(Dromon) - 비잔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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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갤리선의 변형인 드로몬은 비잔틴 제국 해군에 필수불가결한 요소였다. 노와 돛을 모두 사용하는 드로몬은 기동성이 좋고 민첩했으며 강력한 전투 장비도 갖추었다. 현대 소이탄의 선조인 '그리스 화염'을 사용하는 이들은 적 선원에게 공포를 심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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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단노선 행동력: 4 / 생산력: 45 / 전투력 : 10
드로몬 행동력 4 / 생산력 45 / 전투력 8 / 원거리 전투력 10 (사거리 2)
해상 유닛 상대 보너스.

삼단노선을 대체하며 그 유명한 그리스의 불로 공격한다. 근접 해상 유닛을 상대로 공격 보너스가 있으나, 군도 맵이라도 아닌 이상은 사실상 야만인 사냥 이외엔 효과를 보기 힘든 특징. 다만 업그레이드는 캐러벨이 아닌 갈레아스로 되므로 몇 기 뽑아서 적절히 레벨업 시킨 다음 타이밍 러시로 찌르면 의외로 강력한 면모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갈레아스로 업그레이드 시 해상 근접 유닛 상대 전투 보너스가 사라지고 그냥 갈레아스가 돼 버린다. 갈레아스를 좀 더 빨리 모으는 정도의 이득만 남는다[8]. 드로몬 항목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원래 역사대로라면 중세 시대에 등장해야 옳은데 고전도 아니고 고대 시대에 등장, 등장 시기가 두 시대나 빨라졌다. 설정 상으로는 엄청난 오버 테크놀로지인 셈.

4. 고전 시대

4.1. 모호크족 전사(Mohawk Warrior, 모호크 전사) - 이로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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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쿼이 모호크족 전사는 이제껏 세상에 알려진 최고의 경보병 중 하나로, 이들은 놀라울 정도로 빠르고 유연했기 때문에 자신보다 좋은 무기와 갑옷으로 무장한 유럽의 적을 상대로 기습 공격을 하고 제압하는 등 짧은 시간 안에 엄청난 활약을 할 수 있었다. 그들의 수는 절대 3천 명을 넘지 않았으며 이런 군대를 가지고도 프랑스와 영국 그리고 미국을 상대로 거의 두 세기를 버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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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행동력: 2 / 생산력: 75 / 전투력 : 14
모호크족 전사 행동력 2 / 생산력 75 (신앙 150) / 전투력 14
숲, 정글에서 전투 보너스(33%), 철을 소모하지 않음.

오리지널 시절 처음에는 철을 요구하는 유닛이었으나 이후에 철을 요구하지 않게 되면서 이로쿼이가 크게 좋아지게 되었다. 확장팩에서는 여전히 철을 소모하지 않으면서 숲, 정글에서 전투 보너스 부분은 상향되었다. 자국 영토에서 모든 숲을 도로로 이동이 가능해 기동성이 좋고 전투력 보너스도 받아 강력하다. 하지만 정복전을 할 때는 숲속의 적을 공격할 때 빼고는 특별한 이득이 없다. 전략 자원이 필요 없다는 점 때문에 다수의 모호크 전사로 쳐들어가는 전략이 가능하다. 다만 정복용 테크로 빠른 철기가 더이상 고려되지 않고 오히려 합궁, 석궁 등의 원딜들이 화력을 내는 현재 문명 5의 전투 시스템에서는 그다지 효율적이지 않는 전략이다.

아즈텍의 재규어 전사와 마찬가지 숲/정글에서의 전투력 증가로 공격보다 수비에서 뛰어난 위용을 보인다. 특히나 이쪽은 자국내 숲/정글이 아니면 재규어와 달리 타유닛처럼 이동력 2를 소모해버리는 뚜벅이가 돼 버리는지라 방어적 면모가 더 강하다.

4.2. 군단병(Legion) - 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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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군단병은 가장 유명한 고대의 군대다. 로마 군단병은 '필룸'(투창)과 '글라디우스'(짧은 칼) 그리고 방패로 무장하였으며 금속 투구와 흉갑을 착용하고 세계를 정복했다. 당시의 최고 병기 기술과 함께 로마 군단병은 고도로 훈련됐으며 엄격한 군기를 갖고 있었다. 능숙한 지휘관이 지휘하는 군단병을 상대할 수 있는 군대는 사실상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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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행동력: 2 / 생산력: 75 / 전투력 : 14
군단병 행동력 2 / 생산력 75 (신앙 150) / 전투력 17
도로/요새 건설가능.

로마군답게 요새와 도로를 건설할 수 있다. 검사 자체가 생산력 대비 전투력이 높은 편인데 군단병은 거기서 22% 가까이 상승치의 전투력으로 철이 보유되는 시점에서 쏟아지는 군단병으로 로마의 군사력이 급성장할 수 있게 된다. 참고로 스팀에선 군단병으로 도로를 건설하는 도전 과제가 있다. 로마 종특 상(수도에 있는 건물 건설시 생산력 보너스) 이 군단병과 발리스타를 이용해 반드시 초반에 대제국을 건설해 우위를 잡아놓아야 특성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성공하기만 한다면 후반 괴뢰 도시에서 공장 건설과 함께 폭발하는 생산력을 감상할 수 있다.

4.3. 크리스 검사(Kris Swordsman) -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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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는 칼날이 길고 독특한 물결 날이 있는 비대칭의 단검 또는 검으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 반도에서 일반적인 칼이다. 인도네시아 부족들에게 크리스는 무기이자 신령한 도구로, 행운이나 불운을 불러오는 마술적인 힘을 채우는 정수가 있다고 믿는다. 당연히 크리스는 아주 귀하기 때문에 가보인 크리스는 대를 이어 다음 세대에게 물려준다. 전쟁에서 크리스를 든 전사는 세 개나 되는 크리스를 지니기도 하는데, 하나는 전사 자신의 것, 하나는 장인에게서 받은 것, 하나는 가보이다. 크리스의 날을 만드는 것은 선택된 소수 장인만 가능하다. 이 숙달된 장인들은 다른 철광석과 운석 니켈을 층층이 쌓아 여러 번 접어서 만들며, 완성하는 데 몇 년이 걸리는 예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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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행동력: 2 / 생산력: 75 / 전투력 : 14
크리스 검사 행동력 2 / 생산력 75 / 전투력 14
첫 전투 이후 임의의 승급을 받음.
  • 승급 목록
    • 기습 공격 : 측면 공격[9]시 전투력이 50% 증가.
    • 모집: 야만인 이외의 적 유닛을 죽였을 때 HP를 완전히 회복.
    • 무적: 방어 시 전투 보너스 +30%, 체력 회복 +20.
    • 악령: 공격 시 전투 페널티 -10%, 방어 시 전투 페널티 -30%.
    • 야망: 공격 시 전투 보너스 +50%, 방어 시 전투 페널티 -20%.
    • 영웅심: 위대한 장군처럼 주변에 있는 유닛에 전투력 보너스를 줍니다.
    • 초조감: 두 번 공격 가능, 추가 이동 1.
    • 포화: 적 지역에서 턴을 마칠 경우 피해 20을 입음.

사기성이 짙은 승급도, 포화 같은 없는 게 나은 승급도 존재. 좋은 승급이 붙으면 분명히 좋기 때문에 괜찮은 유닛이지만 검사 자체가 강력한 타이밍이 철제와 공공행정이라는 좁은 틈새 뿐이라 타이밍 러시로 써야 하는 유닛인데 초반에 뽑은 검사들 중 일부가 쓸모 없어질 위험이 있어 너무 불안정하다. 그나마 강철은 매우 늦게까지 찍을 필요 없어 기회가 될 때 많이 생산해서 보호 국가가 없는 도시 국가에 한 대씩 때려 보는 식으로 뽑기 운을 시험한 뒤 나온 걸 써 먹는 시도가 가능하긴 하다. 사실 좋은 특성들만 보면 정말 이만큼 사기 특성도 없다지만, 인도네시아가 UU, UB, UI가 조화롭지 못하다는 약점이 있어서 크리스 검사의 파괴력이 반감되는 경향이 있다.

4.4. 헤타이로이(Companion Cavalry) - 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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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이로이 또는 '왕의 친구들'은 알렉산더 대왕을 보필해 전투에 참여한 정예 기마부대였다. '헤타이로이'의 어원은 마케도니아 관료제에서 비롯되었는데, 처음에는 마케도니아 최고 가문 출신에게만 자격이 주어졌다가 이후에는 동맹국 신하들에게까지 범위가 확대되었다. 각 기병단원은 '크시스톤'(창)과 '코피스'(곡도)로 무장하고 구리로 만든 흉갑과 어깨 보호대 및 투구를 착용했다.
알렉산더는 주로 전투에서 적군이 팔랑크스 부대와 접전을 치를 때까지 헤타이로이를 투입하지 않고 기다렸으며, 때가 되면 직접 기병대를 이끌고 적의 측면이나 후방을 교란해 적군을 혼란에 빠뜨렸다. 적군은 이런 전술 조합에 맞설만한 대응책을 찾지 못했으며, 이 전술로 알렉산더는 당시에 알려졌던 세계의 대부분을 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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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마병 행동력 4, 전투력 12
헤타이로이 행동력 5, 전투력 14
방어 지형 보너스 없음, 공격 후 이동, 도시 공격 패널티(33%), 위대한 장군 1

그리스의 장갑보병과 함께 초반 그리스 군사력을 책임지는 유닛이다. 확장팩에서는 헤타이로이가 경험치를 얻을 때 위대한 장군 점수로 돌아가는 비율이 더 높다. 높은 이동력을 기반으로 망치와 모루 전술을 써서 측면 공격 보너스를 잔뜩 받아가며 싸우도록 하자. 전형적인 기마병의 역할을 맡는 동시에 그 역할을 더 잘하는 경향이 있다.

4.5. 아프리카 숲 코끼리(African Forest Elephant, 북아프리카 숲 코끼리) - 카르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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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장군 한니발이 로마군에 맞서 싸울 때 즐겨 사용한 코끼리는 귀중한 운반 수단인 동시에 강력한 전쟁 무기이기도 했다. 포에니전쟁을 통틀어 유용하게 쓰였으며 수많은 전투에서 승리를 가져다준 카르타고의 전투 코끼리는 등에 병사들을 태울 수 있는 누대를 싣고 적진을 돌파하도록 훈련되어 있었다. 하지만 위협적인 크기와는 달리 코끼리는 보병대의 진군에 매우 예민한 반응을 보였으며, 큰 몸집에 걸맞은 주의와 관리가 필요했기에 카르타고군의 고된 행군 중 많이 죽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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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마병 행동력 4, 전투력 12
북아프리카 숲 코끼리 행동력 3, 전투력 14
방어 지형 보너스 없음, 공격 후 이동, 도시 공격 패널티 (33%), 코끼리 겁주기, 위대한 장군2

코끼리 유닛답게 말 자원을 소모하지 않는다. 주변 적의 전투력을 깎고, 위대한 장군의 출현 확률을 높혀 준다. 코끼리 겁주기는 마오리 전사의 하카춤 승급과 완전히 동일하지만 업그레이드 하면 사라진다. 생산력도 더 많이 들기 때문에 이 유닛으로 직접 뭔가를 하기보다는 디버프를 고르게 뿌려주고 위대한 장군을 잔뜩 불러와 요새의 능력에 의지하는 것이 좋다.

이 유닛이 카르타고의 고유 유닛인 것은 시빌로피디아에도 나오듯이 한니발 때문인데, 실제 한니발이 이용했던 북아프리카 숲 코끼리는 게임상의 코끼리와 많이 다르다. 무엇보다 너무 크게 나온 것이 문제인데, 지금은 멸종되고 없는 종이라 크기가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였는지는 알기 어렵지만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가 검으로 찔러 죽였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이며 두 명 이상 태우기는 힘들지 않았을까 보는 학자가 많다. 그런데 작중의 코끼리는 병사 둘도 아니고 셋을 태우고 있다.

4.6. 카타프락토이(Cataphract) - 비잔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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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통틀어 가장 중무장한 기병대 중 하나인 카타프락토이는 전쟁터에서 가공할 위력을 발휘했다. 기수뿐만 아니라 말까지 사슬 갑옷이나 판금 갑옷을 두른 이 기병대는 주로 적 보병대를 뚫고 지나가 전선을 무너뜨리는 역할을 했다. 비잔틴 제국은 서로마 제국의 멸망 이후 자신들의 영토를 지키기 위해 카타프락토이를 폭넓게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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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기마병
행동력 3 / 생산력 75 (신앙 150) / 전투력 15
능력: 방어 지형 보너스 있음, 공격 후 이동, 도시 공격 시 패널티(25%)

마갑을 쓰는 기마병인지라 외형부터 마치 기사처럼 생겼다. 행동력이 낮지만 전투력이 높다. 고전 시대의 깡패였던 헤타이로이보다도 더 전투력이 강력하고, 도시 공격 시 페널티가 일반 기병 유닛보다 낮고 방어 지형 보너스로 도시 포격도 어느정도 버티는게 가능해서 공성에도 높은 효율을 발휘한다. 하지만 창병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기본스펙 차이로 교전은 어찌어찌 되지만 떨어지는 가성비 때문에 효율이 영 시원찮다. 기병이므로 당연히 생산엔 말이 필요하다. 기사로 업그레이드하면 방어 지형 보너스가 사라지고 도시 공격 패널티가 증가하여 일반 기사가 돼 버린다.

4.7. 발리스타(Ballista) - 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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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발리스타는 적에게 돌이나 나무로 만들어진 무기를 발사하는 캐터펄트를 개량한 모델이다. 발리스타는 무거운 철판으로 나무를 보강해 만들었으며 숙련된 운영자는 놀라울 정도로 정확하게 목표를 명중시킬 수 있었다. 최고 사정거리는 약 460미터 정도였지만 유효 사거리는 훨씬 더 짧았으며 특히 요새화된 목표물에는 더욱 그러했다. 줄리어스 시저는 독일과 영국을 상대로, 전투에서 발리스타를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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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캐터펄트
행동력 2 / 생산력 75 (신앙 150) / 전투력 8 / 원거리 전투력 10 (사거리 2)
능력: 도시 대항 보너스(200%), 방어 지역 보너스 없음, 설치 후 원거리 공격, 시계 제한.

오리지널에선 일반 캐터펄트보다 강력한 전투력과 원거리 공격력을 통해 궁수 대신 장거리 화력 지원도 가능한 유닛이었고, 따라서 비슷한 시기에 나오는 군단병과의 조합으로 로마를 고전 시대의 패자로 만들어 주었다. 그러나 확장팩이 나오며 공성 무기의 전투력이 줄고 도시 공격 보너스가 늘어나며 공성 무기의 역할이 도시 공략 전용으로만 한정되었고, 발리스타 역시 도시 공략 전용이 되어 버리며 그 가치가 빛이 바랬다. 그래도 그나마 전투력이 되는 편이라 지원 화력으로 쓰는게 가능은 하지만 합성궁병에게 모든 면에서 밀린다. 오리지널보다 좋아진 점이라고는, 더 이상 철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 뿐.

4.8. 공성탑(Siege Tower) - 아시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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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알려진 가장 오래된 공성병기는 기원전 9세기경에 신 아시리아 제국이 사용한 것이다. 아슈르바니팔 2세 때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양각 초상을 보면 적 도시 성벽에 붙은 공성탑이 표현되어 있다. 당시 메소포타미아 지방에서는 진흙으로 만든 벽으로도 충분히 적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아시리아의 공성탑은 적 도시를 공격하는 빠르고 효과적인 수단이었으므로 거의 3세기 동안 아시리아는 손쉽게 영토를 확장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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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렉
대체: 캐터펄트
행동력 : 2 / 생산력 : 75 / 전투력 12
능력: 주변 2칸 유닛에게 공성 50% 보너스, 원거리 공격 불가, 방어 지역 보너스 없음, 시야 증가(1), 도시만 공격 가능. 도시 대항 보너스 (200%) 엄폐 I.

자체 성능도 준수하고 각종 고유 승급이 강력하며, 무엇보다 주변 2칸에 공성 50% 보너스가 엄청나게 위험하다. 공성탑으로 둘러싸고 원거리 유닛으로 포격만 해도 도시가 순식간에 사라지는데 공성탑은 기껏해야 체력이 절반 빠진다.

다만 캐터펄트 대체 유닛이라 수학을 요구하기 때문에 초반에 기술 투자를 상당히 해야 한다. 바퀴와 청동기술만 올려도 극초반 러시가 가능한 훈족보다는 타이밍이 늦어지지만, 아시리아는 문명 특성으로 도시 점령 시 기술 습득 효과가 있어 부족함을 느낄 일은 없다. 트레뷰셋 이상으로 업그레이드하면 공성 보너스 승급과 근접 승급은 사라지니 주의.

5. 중세 시대

5.1. 란츠크네흐트(Landsknec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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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츠크네흐트는 16세기 독일의 파이크 용병이었다. 전설적인 위력을 자랑하던 스위스 파이크 용병을 모방한 란츠크네흐트는 후에 스위스 파이크 용병을 제치고 유럽 최강이라는 명성을 차지했다. 이들은 16세기에 일어난 주요 전투에 빠짐없이 등장하는데, 양편이 각각 란츠크네흐트 부대를 대동하는 경우도 흔했다. 이들의 주 무기는 최대 길이 6미터가량의 파이크였으며 일부는 이에 더해 양손검이나 미늘창을 휴대했는데 이것으로 적 파이크의 머리 부분을 잘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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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파이크병
행동력 2 / 생산력 45 (신앙 90) / 전투력 16
능력: 기병 대항 보너스(50%), 약탈 시 행동력 소모 없음, 도시 약탈 승급, 골드로만 구매 가능, 구매 후 바로 이동가능.

2013년 10월 16일 패치로 독일이 아닌 모든 세력이 쓸 수 있는 용병으로 바뀌었다. 파이크병과 동일한 능력치이지만 가격은 반 값인 것에 더불어 이제는 망치로 생산하지 못하고 무조건 돈으로 사야한다. 덕분에 독일 특유의 개떼 러시를 이제는 돈이 많은 베네치아 같은 문명이 더 자주 구사하게 되었고[10] 정복위주의 플레이를 하면서 원거리 유닛 뽑기에도 망치부을 시간이 아까우면서도 고유 건물 및 특성으로 인해 골드도 잘벌리는 중국, 아라비아와도 궁합이 매우 좋다. 신과왕까지 독일 AI의 무시무시한 란츠크네흐트 개떼러시로 인한 기억[11]으로 흔히 어떤 외계 괴물들에 빗대어 란글링이란 애칭으로 불린다.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도시 약탈 승급은 도시 점령시 추가 골드 획득이라는 유닛 설명과는 다르게 해상 유닛이 가지고 있는 약탈 승급[12]과 같은 효과이다. 약탈 시 행동력 소모 없음 승급도 있고 업그레이드를 해도 계승되는데 다음 티어가 이동력이 높은 창기병이라 약탈머신이 된다. 특히나 폴란드가 업그레이드하면 해당 시대 최강의 약탈 머신이 탄생하며[13] 줄루로 뽑아서 창기병으로 만들면 시파히의 상위 호환이 된다. 구매 후 바로 움직일 수 있다는 점도 장점. 앞선 약탈 관련 승급들 덕분에 공격에 쓰는 유닛이라는 인식이 강한데 방어할 때 원하는 만큼 바로 줄 서줄 수 있는 고기방패인 점이 사기적이다. 란츠크네흐트를 거의 피해없이 정리할 수 있는 소총병이 나오기 전까지는 돈이 있는한 점령이 불가능한 수준이다.

5.2. 임피(Impi) - 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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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피는 줄루 말로 무장한 남자를 일컫는다. 1800년대에는 일반적으로 줄루 제국의 전사를 가리켰다. 임피는 오랫동안 줄루 문화의 한 특징이었는데, 줄루족의 위대한 족장 샤카는 1816년에 왕좌에 오른 뒤 대대적인 개혁을 시행했다. 샤카는 휘하의 전사들에게 전통적인 몽둥이와 창에 더해 넓은 30센티미터 날이 달린 짧은 자루가 달린 투창인 아세가이를 들게 했다. 샤카는 이시흐랑구라는 더 크고 무거운 소가죽 방패를 도입하여 전사들이 더 빠르게 적에게 접근하여 파괴적인 백병전을 벌이도록 훈련했다. 전략적으로 임피들은 속도와 압도적인 숫자로 적을 제압하는 전술을 사용했다. 이러한 방법으로 줄루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으며, 많은 전사자를 내기는 했지만, 소총으로 무장한 유럽인들마저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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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파이크병
행동력 2 / 생산력 90 / 전투력 16
능력 : 근접 전투 전에 한번 원거리 공격을 한 다음에 공격, 강선 이후 소총병으로 승급, 화약 유닛 상대로 전투력 증가(25%)

줄루 문명의 UB인 이칸다를 통해 받는 특수 승급인 버팔로 승급 시리즈와 궁합이 좋다. 근접 공격 유닛이지만, 공격 명령을 내리면 투창을 던져 적에게 대미지를 준 후 돌격한다. 전작 문명4에서 사무라이가 선제 공격을 하는 것과 비슷하다. 투창 중에는 당연하지만 반격 받지 않고, 투창 단계에서 적 유닛을 죽이면 피해 없이 전투를 끝낼 수 있다. 그 때문에 원래 전투력은 16이지만 스펙 상으로는 맞서기 힘들 것 같은 장검사나 머스킷 총병[14]이랑도 잘 싸운다. 게다가 이 원거리 공격에 대한 경험치를 따로 받기 때문에 명예의 군사 계급을 찍으면 한 번 공격할 때마다 경험치가 10씩 쌓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경험치로 버팔로 승급을 찍다 보면 개활지 공격력, 원거리 공격 방어력, 측면 공격 보너스 등 강력한 옵션이 많이 붙으며, 뭣보다 행동력이 공짜로 +1이 된다. 게다가 화약 유닛 상대로 추가 전투력 증가도 있어서 사실상 머스킷까지는 대등하게 싸워볼 수 있으며, 측면 공격이 가능한 개활지라면 소총병하고도 붙어볼 만하다. 즉, 전성기만 만나면 신나게 깽판칠 수 있는 유닛인데다 르네상스 이후 힘이 빠지는 창기병 계열이 아닌 보병 계열 소총병으로 업그레이드가 되기 때문에 그냥 사기.[15][16] 버팔로 승급이 그대로 남아 두 번 공격은 못하더라도 이동력이 3에 여러 고급 승급을 떡칠한 보병이 완성된다. 이전 시대부터 이칸다 승급을 잔뜩 쌓은 보병 유닛은 산업 시대 이후에도 충분히 활용 가치가 있다. 테크 사이의 기간이 길기 때문에 잔뜩 뽑아 놓을 시간적 여유도 많다.

5.3. 연노병(Chu-Ko-Nu) -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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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노는 서기 2백 년 말 중국에서 발명한 꽤 실용적인 연발 석궁이다. 연노는 평범한 유럽식 석궁 몸통에 상자를 달은 모양인데, 이 상자에는 석궁 화살이 들어 있다. 손잡이를 당겨 활시위를 걸면 자동으로 화살이 장전되는 구조였으므로 발사 속도가 유럽식 석궁보다 더 빠르지만 화살이 가벼우므로 사거리는 더 짧다. 평지에서 중무장한 적을 상대할 때는 유럽식 석궁이 유리하지만 근거리에서 경무장한 적이 몰려오면 연노가 더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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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석궁병
행동력 2 / 생산력 120 (신앙 240) / 전투력 13 / 원거리 전투력 14 (사거리 2)
능력: 2회 공격 가능.

석궁병보다 전투력은 낮지만 2회 공격이기 때문에 사실상 석궁병의 1.5배 이상의 전투력을 보유한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낮은 공격력도 중국이 가진 더욱 강력한 위대한 장군 버프로 많이 상쇄된다. 오리지널 때는 소총병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바람에 2회 공격을 후반까지 유용하게 쓰기 어려웠는데, 이제는 개틀링 기관총으로 변하기 때문에 충분히 활용하기 쉬워졌다.

연노병의 2회 공격 승급은 병참과는 따로 적용되기에 병참을 찍을 순 있어도 기본 행동력이 2이기 때문에 3회 공격은 불가능하나, 정찰 3레벨을 찍은 정찰병을 유적으로 업그레이드시켜 쓰거나, 페르시아가 황금기에 돌입해서 도시 국가로부터 받은 연노병을 승급시켜서 쓰거나, 덴마크가 도시 국가로부터 받은 연노병을 상륙시키는 등의 제한된 방식으로 3회 공격이 가능하다.

중국 AI는 한발만 쏘고 말기에 오히려 약해진다.

5.4. 장궁병(Longbowman) -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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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장궁은 12세기 웨일스 정복 전쟁을 즈음해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장궁은 주목이나 느릅나무로 만들었으며 길이는 궁수의 키와 근력에 따라 1.5에서 2.1미터 사이였다. 장궁은 익히기가 극도로 어려웠지만 능숙한 장궁병은 당시 석궁병보다 더 멀리 더 빠르게 더 정확히 목표물을 맞힐 수 있었다. 그러나 여기에는 몇 년에 걸친 훈련이 필요했다. 인구가 증가하면서 영국의 숲은 농경지로 탈바꿈했다. 사냥할 기회가 사라지자 영국 자작농들은 활과 화살에서 멀어졌다. 영국 장궁은 화약 무기의 등장보다도 이러한 이유로 더 쇠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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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석궁병
행동력 2 / 생산력 120 (신앙 240) / 전투력 13 / 원거리 전투력 18 (사거리 2)
능력: 사거리(+1)

사거리 1이 더 긴 장궁병은 방어전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지만, 공격적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1이 더 긴 사거리는 시야만 확보된다면 도시를 쉽게 공격하게 해주면서, 같은 병력이라도 한 점에 쏟아부을 수 있는 화력의 차이를 내게 해준다. 다만 간접 사격이 없기 때문에 지형이 좋아야 한다. 연노병과 마찬가지로 확장팩에서 추가된 개틀링-기관총 병과로 업그레이드해도 사거리 +1효과가 남아 있어서 사거리 2의 개틀링-기관총 유닛을 운용할 수 있다. 연노병이 석궁병 시절과 다르게 패널티 없는 2회 공격으로 파괴적인 화력으로 승부한다면 이쪽은 일반 개틀링-기관총에게서 볼 수 없는 화력 집중도로 진화한다.[17]

5.5. 낙타 궁수(Camel Archer, 낙타궁병) - 아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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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이슬람 기병대는 낙타를 타고 싸웠다. 처음으로 낙타를 보는 유럽산 말은 보통 낙타를 상당히 경계한다. 사막에서는 당연히 말보다 낙타가 더 효과적이다. 낙타 궁수는 기사와 같은 중기병이라기보다는 몽골 기병처럼 치고 빠지는 전략을 즐겨 사용한 궁기병이다. 기사가 경기병이나 궁수의 지원 없이 일대일로 노련한 낙타 궁수를 잡기란 하늘의 별 따기와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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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기사
행동력 4 / 생산력 120 (신앙 240) / 전투력 17 / 원거리 전투력 21 (사거리 2)
능력: 방어 지형 보너스 없음, 공격 후 이동.

근접 유닛인 기사의 대체제인데 원거리 유닛이다. 기본적으로 기동성이 좋고 원거리 주제에 쏘고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케식텐과 더불어 중세 시대 최강 UU로 꼽힌다. 넓은 곳에서 쏘고 빠지는 전술을 구사하면 대부분의 병력을 피해없이 정리할 수 있으며, 도시 패널티도 없기 때문에 쏘고 도시 사거리 밖으로 빠지는 식으로 공성도 수행 가능하다. 전차 궁수에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어서 미리 병참같은 승급을 달아오면 무지막지한 위력을 선보인다.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케식텐보다 전투스텟이 높아 파괴력 면에서는 케식텐을 압도하며, 기사들의 공격에도 더 잘 버티는 편. 그러나 특수능력이 없고 행동력이 4라 실제로 붙어보면[18] 기병대 전까진 서로 승부를 내기가 힘들다.[19] 승급을 많이한 낙타 궁수는 심지어 1차 세계대전 보병에게도 접근만 허락하지 않으면 유효한 타격을 줄 수 있으며, 부족한 전투력은 기병대-지상함-탱크 업그레이드로 커버할 수 있다. 다만 공격 방식이 원거리에서 근거리로 바뀌기 때문에 지형 보너스 관련 승급은 적용되지 않으므로 병참 지원이나 행군같은 공통 승급을 찍는게 좋다.

5.6. 만데칼루 기병대(Mandekalu Cavalry, 만데칼루 기병) - 송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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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군대에도 유럽의 기사와 그 형태나 기능이 비슷한 독자적인 중기병 부대가 있었다. 이들 이슬람 "기사" 역시 유럽 기사와 마찬가지로 최고의 무구와 말을 가진 상류층이었다. 판금 갑옷이 멋지기는 하지만 중동에서 여름에 판금 갑옷을 입었다가는 순식간에 통구이가 되므로 이들은 기후에 맞도록 간소화한 갑옷을 입었다. 그래도 다른 병과에 비해 중무장이었으므로 유리했다. 역사가 증명하듯 이슬람 중기병은 유럽 중기병에 비교해 전혀 손색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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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기사
행동력 4 / 생산력 110 (신앙 220) / 전투력 20
능력: 방어 지형 보너스 없음, 공격 후 이동, 도시 공격 패널티 없음.

이 능력들 외에는 기사와 전투력이 같고 약간 더 싸다는 장점 밖에 없다. 애석하게도 기병대로 업그레이드하면 도시 공격 패널티가 다시 생긴다. 그냥 1~2기 뽑아서 굴리면 장점 자체가 체감하기 힘든데, 이 유닛의 가치는 기병의 빠른 기동력 + 도시 공격 가능이라는 지점에 있다. 따라서 제대로 활용하려면 아예 작심하고 공성 유닛을 뽑을 생산력까지 써서 이놈만 무더기로 뽑은 다음에 우월한 기동력과 노 페널티로 적군 도시를 두들겨 패서 항복을 받아내는 전략이 유효하다. 송가이가 중세에 승부를 걸게 만드는 원인. 다른 공격적 문명들에 비하면 보너스가 약한 편이지만 그래도 공성 유닛 대신 기병을 1기라도 더 뽑을 수 있다는 장점을 잘 살려 보자.

5.7. 나레수안 코끼리(Naresuan's Elephant, 나레수안 전투코끼리) - 시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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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에서는 중세 말기까지 전장에 코끼리를 내보냈다. 시암에서는 전투 코끼리를 특히 귀중하게 여겼으므로 대개 지휘관들이 올라타 싸웠다. 1593년 버마와 시암 사이에 벌어진 전쟁에서 시암의 나레수안 왕과 버마의 민칫 스라 황태자가 각각 코끼리를 타고 일대일 결투를 벌인 끝에 나레수안이 민칫 스라를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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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기사
행동력 3 / 생산력 120 (신앙 240) / 전투력 25
능력: 방어 지형 보너스 없음, 기병 대항 보너스(50%), 공격 후 이동, 도시 공격 페널티(33%)

시암이 초보들에게 추천 받는 이유. 전략 자원을 먹지 않는데다가 높은 전투력과 코끼리라고 해도 기사 대체인만큼 기동성도 보병보다 나은 데다가 기병 상대로 강하기 때문에 범용성까지 뛰어나다. 다른 코끼리 유닛은 생산력을 더 많이 요구하지만 나레수안 코끼리는 해당 사항이 없다. 도시 공략 자체는 비효율적이지만, 오히려 높은 전투력과 오랜 전투로 쌓아올린 진급으로 무시해버리는 경우까지 있다. 그래서 AI 시암에 맞서는 플레이어가 테르시오를 운용 가능한 스페인이 아닌 이상, 플레이어들의 혈압을 올리는 주범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AI 시암은 초반엔 아주 평화적으로 행동하지만 나레수안 코끼리를 뽑기 시작하면 한순간에 호전적으로 변한다.

5.8. 콩키스타도르(Conquistador) -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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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키스타도르는 16, 17세기에 신세계의 상당 부분을 정복한 스페인 군인이자 탐험가이다. 최근에 스페인에서 무어인을 몰아낸 콩키스타도르는 노련한 경기병들이다. 험난한 지형도 말을 타고 가로지를 수 있는 능력은, 말을 탈 수 없어 적들과 맞서기 어려운 신대륙 주민들을 제압하는 데 매우 유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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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기사
행동력 4 / 생산력 135 (신앙 270) / 전투력 20
능력: 방어 지형 보너스 없음, 공격 후 이동, 시야 증가(2), 방어적 해상 이동.

전투력이나 이동력 증가는 없는 대신 이런저런 기능이 잡다하게 많이 붙어서 가격은 더 비싸다. 원래 역사대로라면 르네상스 시대에 등장해야 옳으나 르네상스 시대 기병 유닛이라는 게 따로 없기 때문에[20] 기사를 대체하도록 설계된 것이다. 하지만 한국인 플레이어들은 대륙이나 군도 대신 판게아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 기능들이 제대로 쓰이는 경우는 많지 않고, 멀티 플레이에서도 그냥 비싼 기사로 취급받기도 하는 등 평이 박하다.

게임 시작을 산업 시대로 하고 섬이 많은 지도로 하면 콩키스타도르를 이용한 변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고전 시대 이후로 게임을 시작할 경우 건물들이 몇몇 주어지므로 개척자의 생산 비용이 증가하는데, 콩키스타도르는 생산력이 무조건 135지만 도시를 세울 때 건물들이 주어진다는 점은 똑같다. 이 점을 이용해서 콩키스타도르가 개척자 노릇을 하기 쉽도록 섬이 많은 지도를 선택한 다음, 산업 시대로 스타트해서 콩키스타도르를 죽어라고 뽑아서 도시를 신나게 늘리면 된다. 신 난이도라도 콩키스타도르를 이용한 고속 확장으로 어떤 문명이든 초월해 버릴 수 있다.

5.9. 케식텐(Keshik, 케식) - 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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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기에 몽골은 중앙 아시아에서 뛰쳐나와 한 세기 안에 아시아, 동부 유럽, 중동 대부분을 정복했다. 몽골의 뛰어난 무기는 견줄 자 없는 기마 궁수, 케식텐였다. 몽골인들은 유목민족으로, 아이들은 거의 말 그대로 '안장 위에서' 성장한다. 작지만 원기왕성한 초원 지대 조랑말을 타고 경무장한 몽골인들은 하루에 엄청난 거리를 달릴 수 있어서, 어떤 보병이나 무거운 유럽 기병을 아득히 앞질렀다.
전투에서 몽골 케식텐은 말 등에서 아주 정확하게 사격하여 적 진형을 방해하고 사기를 꺾었다. 적이 약해지면 몽골 중장기병 유닛이 흔들리는 적에게 돌진하여 최후의 일격을 선사한다. 무장한 유럽 기사들을 만나면 몽골군은 간단하게 기사의 말을 쏴버리고 마음 내키는 대로 말에서 떨어진 기사들을 무시하거나 죽여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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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기사
행동력 5 / 생산력 120 (신앙 240) / 전투력 15 / 원거리 전투력 16 (사거리 2)
능력: 방어 지형 보너스 없음, 공격 후 이동, 위대한 장군1, 빠른 습득.

위대한 장군1 진급을 들고 나오기 때문에 또다른 몽골의 고유 유닛인 칸을 빠르게 불러올 수 있고, 빠른 습득 진급 때문에 진급 속도도 빠르다. 전투력이 기사에 비해 다소 낮긴 하나, 원거리 유닛에 공격 후 이동까지 된다는 걸 감안하면 적절한 수준. 빠르게 진급해서 병참, 행군, 사거리 업[21]까지 습득하면 르네상스 시대까지도 어느 정도 활약할 수 있다. 기병답게 치고 빠지기가 되는데다 반격받지 않는 원거리 공격이기 때문에 평야 지대에서는 악마적인 성능을 자랑하며, 이동력이 5나 돼서 험지에서도 그럭저럭 활약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그냥 중세 최강 유닛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다만 석궁보다도 약한 화력을 커버할 2회 사격을 찍지 않는다면, 성곽이 하나둘 올라가고 시대보너스로 방어력이 증가한 르네 이후에는 활용하기가 까다로워진다. 물론 이 승급들을 잘 살려서 기병대나 기갑 유닛으로 업그레이드하면 고성능 고테크의 유닛이 탄생하며 약간 뒤쳐진 케식들도 빠른 진급 승급이 유닛 업글 이후에도 승계되는지라 고참유닛들을 잘 따라갈수 있다.

AI가 잡으면 형편없이 못 쓰는 유닛 중 하나다. 케식텐의 장점인 공격 후 빠지는 짤짤이나 유닛 배치 위대한 장군 활용 등이 형편없어 고유 유닛이라고 잔뜩 뽑고는 전투력으로 들이받는 상대편 파이크나 기사에 속절없이 털리기 일쑤다.

5.10. 사무라이(Samurai) -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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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사무라이는 로마 군단병 이후 총기가 발명되기 전까지 최강 전사라고 할 수 있다. 12세기에 등장한 사무라이는 무사도를 따르기로 맹세한 전사 계급으로 목숨보다 용기와 명예 그리고 충성심을 더 중요하게 여겼다. 사무라이는 일반적으로 외날 카타나와 이보다 좀 더 짧은 와키자시를 들고 다녔는데, 와키자시는 할복 의식에 쓰였다. 일본 무기 장인들은 고탄소강과 저탄소강을 조합하는 기술을 일찍이 터득했으므로 일본도는 동시대 서양 장검보다 월등히 우수한 무기였다. 일부 사무라이는 활이나 창을 들고 다니기도 했으며 나중에는 총도 들고 다녔다. 이들은 시대, 개인의 부와 지위에 따라 누빈 갑옷, 옻칠한 갑옷이나 금속 갑옷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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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 장검사
행동력 2 / 생산력 120 (신앙 240) / 전투력 21
능력 : 충격1, 위대한 장군2

장검사와 비교해서 저렴하지도, 그렇다고 전투력이 매우 높지도 않다. 대신 위대한 장군 2(대부분의 고유 유닛은 기껏해야 위대한 장군1) 진급 때문에 위대한 장군을 빠르게 불러오는데다가, 개방 지형에서 전투력 상승 진급인 충격도 들고 나온다. 그리고 무엇보다 일본의 특성 때문에 체력이 깎여도 전투력은 유지된다는 게 사무라이의 장점. 확장팩에서는 더 잘 죽지 않게 돼서 더 강해졌다.

2013년 가을 패치에 희한한 기능이 붙었는데, 물고기 위에 띄워놓으면 사무라이 유닛을 소모하지 않고 물고기 타일을 개발할 수 있다. 본격 사무라이 낚시꾼. 그런 용도로 좀 오래 쓰라는 뜻인지 머스킷으로 업그레이드 되지 않고 소총병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승급 하나를 기본으로 달고 있고 퇴보되는 연구가 매우 늦기 때문에 소총 사이 후 어떠한 타이밍이든 노려서 단체로 업그레이드 시킨 후 쳐들어 갈 수 있다. 경험치 건물 모두 짓고 총력전까지 찍으면 행군을 찍고 충격3까지 단 보병 부대를 운용할 수 있다.

5.11. 광전사(Berserker) - 덴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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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전사는 위대한 야만인 군대의 일원으로 9세기 후반 무렵에 가장 두려운 존재 중 하나였다. 광전사와 전투병, 그리고 수병으로 구성된 이 거대한 바이킹 군대는 기원후 845년~850년부터 파리와 루앙을 연달아 공격했고, 이곳에서 병사들의 수를 늘리며 전술을 가다듬었다. 865년에는 섬 전체를 정복하고 정착지를 세우기 위해 브리튼 제도 동부 해안에 상륙했다. 불과 1년 후 이들은 노섬브리아 왕국을 정복했고 870년에는 이스트 앵글리아 지역을 손에 넣었으며, 874년에는 머시아를 함락시켰다. 이 강력한 군대와 동행했던 개척자들은 폐허의 잔해로부터 요크 왕국을 건설하기에 이른다. 결국 878년이 되어 군대는 패배했지만 살아남은 자들은 이스트 앵글리아와 에섹스, 그리고 머시아에 영구적으로 뿌리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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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장검사
행동력 3 / 생산력 120 (신앙 240) / 전투력 21
능력: 수륙 양용.

보병 중에서 기계화 보병과 함께 행동력이 3이 되는 유닛 중 하나로, 따로 행동력이 추가되는 승급이 있는 것이 아니라 유닛 자체의 이동력이 3이다.[22] 거기다가 수륙 양용 진급 때문에 바다나 강으로 인한 패널티도 없고, 덴마크의 상륙시 행동력을 전부가 아닌 1만 소모하는 특성 덕분에 말 그대로 해안 강습이 가능하다.[23] 다만 공격 패널티가 없을 뿐, 강을 건너는 이동력 패널티는 있으므로 주의할 것. 확장팩에서는 광전사를 곧바로 머스킷병, 이후로는 노르웨이 스키 보병으로 손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해졌다. 가장 중요한 특성인 이동력 3은 황금기인 페르시아나 이칸다에서 지은 줄루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특별할 것이 없어 보일 수 있지만, 광전사는 덴마크의 특성과의 시너지로 약탈을 거듭하거나 약탈뒤 요새화라는 악랄한 짓으로 우월한 생존력을 자랑하며 후술할 테크 트리 측면에서 독보적인 우수함을 갖춘 유닛이다. 게다가 페르시아의 이동력 버프는 한시적이고, 줄루는 임피의 자체 공격치수는 16으로 낮아서 임피만을 이용한 공성에는 상대적으로 약한 면모를 보이는 반면, 도시가 강을 끼고 있더라도 아무데서나 패널티 없이 21의 전투력으로 공성을 할 수 있는 광전사의 강력함은 확실하다.
장검사는 강철이 필요한 반면 광전사는 한단계 빠른 금속 주조부터 해금되기 때문에 덴마크는 중요테크[24]들과 연관이 없는 등한시 되는 강철 연구를 생략하고 바로 전쟁 준비를 끝마칠 수 있다. 덕분에 내정에 여력을 쏟거나 빨리 기계를 연구해 석궁병으로 광전사를 지원할 수 있으며, 러시 타이밍 자체도 상당히 일찍 당겨지는 편.

5.12. 화차(Hwach'a) -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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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차는 한국의 전설적인 대 보병 병기로 초기 화약 무기의 결정체라 할 수 있다. 세종대왕의 지시로 15세기에 개발된 화차는 현대 미사일 발사 장치와 비슷한 벌집 모양의 화통을 운반하는 큰 바퀴가 2개 달린 수레의 모양이었다. 이들 화통에는 화약의 힘으로 날아가는 화살을 수백 발 장전할 수 있었다. "신기전"이라고 알려진 이 초기형 경량 로켓은 기동성이 뛰어났으므로 대포보다 유리했다. 16세기경 한반도를 침략하는 외세는 화차의 가공할 위력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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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트레뷰셋
행동력 2 / 생산력 120 (신앙 240) / 전투력 11 / 원거리 전투력 26 (사거리 2)
능력: 방어 지역 보너스 없음, 설치 후 원거리 공격.

대부분의 UU는 대체하는 유닛보다 심플하게 더 강력한데, 화차는 트레뷰셋과 성질이 아예 다르다. 포병 계열의 특징인 도시 공격 보너스가 없는 대신, 저티어 포병 계열 유닛에게서 두드러지는 화력 부족을 느끼기는커녕 원거리 전투력이 시대를 초월하고 있다. 중세 시대 유닛 주제에 원거리 전투력이 무려 26으로, 르네상스 시대에 나오는 석궁병이 18, 대포가 20이고 산업 시대까지 가야 30짜리 개틀링이 나온다는 걸 감안하면 거의 시대를 두개 가까이 건너뛴 정신나간 전투력이다.

원거리 딜링을 전담하는 화차는 트레뷰셋보다 중세의 핵심 병종인 석궁병과 더 유사하다. 도시 공격 보너스가 빠졌지만 포병 계열 특유의 설치 작업은 여전히 필요하기 때문에, 화차는 석궁병보다 기동성이 떨어져 공격 시 불리하다. 방어 지역 보너스도 못 받으니까 보호를 받지 못할 경우 훨씬 잘 터진다. 대신 화차에게는 석궁병의 약 1.5배에 달하는 원거리 전투력이 있으므로, 화망을 구축하고 적을 요격하는 방어전에 훨씬 유용하다. 전투력을 계산해서 침략 각을 잡는 AI들을 상대로는 화차의 높은 원거리 전투력이 전쟁을 억제하는 기능도 한다.

대체 유닛인 트레뷰셋과 비교해 보면 대 유닛 딜량이 압도적인 대신 도시 공격 보너스가 없고 기본 전투력이 1 낮은 관계로 공성 능력은 부족하다.[25] 하지만 한국은 후반 지향형 내정 문명인지라 화차가 퇴역하도록 공격에 나설 일이 드물고, 침략전을 계획한들 중세 도시는 석궁병으로도 충분히 깨기 때문에 도시'만' 조금 잘 부수는 트레뷰셋은 사용하지 않는다. 공성에 나가지도 않을 문명이 공성에도 안 쓰이는 유닛 대신 수비 특화형 고성능 원거리 딜링 유닛을 뽑을 수 있으니, 문명의 특성과 등장 시기에 모두 어울리는 옆그레이드를 받았다고 할 수 있다.

한국 DLC 추가 초기에는 화차 몇 대만 뽑아 두면 과학에 올인하면서 한동안 방어를 전혀 신경 쓰지 않아도 될 만큼의 괴물 같은 위력을 발휘했다. 트레뷰셋이 철을 요구하고 궁병 계열은 페널티 탓에 공성을 잘 못 하던 시절이었어서 도시에 화차를 배치하고 니가와를 하면 말 그대로 난공불락이었다. 도시 대상 보너스는 없지만 페널티도 없으니 철을 안 먹는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공성용으로도 가치 있는 유닛이었다. 게다가 2012년 9월 21일 패치 전에는 투석기를 개량하여 화차를 만들 경우 도시 공격 보너스가 계승되어서, 트레뷰셋보다 거의 2배 강한 화력으로 유닛도 도시도 초토화시키는 결전병기를 만들 수 있었다. 하지만 포병 계열이 철을 요구하지 않게 되는 대가로 전투력을 잃고 궁병 계열의 도시 공격 페널티가 사라지는 변화+투석기에서 업그레이드 시 시야 제한만 계승되게 하는 너프로 인해 공성 유닛으로서의 가치는 거의 사라졌고 방어 성능도 예전만은 못하게 됐다.

5.13. 대형 갈레아스(Great Galleass, 베네치안 갈레아스) - 베네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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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레아스선의 본래 설계는 거대한 갤리 상선에서 진화된 것이며, 1660년에 베네치아가 최초의 전열함을 건조할 때까지 그다지 변하지 않았다. 대개 큰 삼각돛이 있는 돛대를 갖고 있으며, 뒷갑판과 선원 선실이 특징이었다. 빠른 속도를 위해 일반 갤리선보다 더 많은 돛과 노를 가진 베네치아 전함은 노를 젓는 층 위에 포열 갑판이 있었다. 지중해에서 베네치아 갈레아스는 다른 나라가 개발한 더 크고 더 단단하고 더 항해에 적합한 전함이 나타날 때까지 오랫동안 현역으로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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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 갈레아스
행동력 3 / 생산력 110 / 전투력 18 / 원거리 전투력 20

갈레아스보다 가격이 상승한 대신 전투력도 상승했다. 성능은 나무랄 데가 없으며 프리깃으로 업그레이드되기 때문에 베네치아의 해상 교역로를 지키는데 활약해 줄 수 있는 유닛. 다만 갈레아스 자체가 쓰기 애매한 유닛이라 단순히 스탯만 높인 대형 갈리아스도 쓰기 어렵다.

6. 르네상스 시대

6.1. 예니체리(Janissary) - 오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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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기 말에 창설한 예니체리는 오스만군 정예 부대였다. 예니체리는 원래 기독교를 믿던 발칸 반도 출신 노예 소년들을 이슬람교로 개종시킨 뒤 징병해서 만든 부대였다. 초기 예니체리는 결혼할 수 없었는데, 어쩌면 이런 점이 그들의 맹렬한 투지를 설명해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제약은 결국 완화되었다. 시간이 흘러 권력을 쥐게 된 예니체리는 17, 18세기에 이르러 궁정 반란을 자주 꾀했다. 권력층이 된 예니체리는 구습에 얽매이고 완고해져서 신무기 도입과 이에 따른 새로운 전술을 익히기를 거부했으므로 1826년 강제로 해체되어 보다 현대적인 오스만 병사로 대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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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머스킷병
행동력 2 / 생산력 150 (신앙 300) / 전투력 24
능력 : 유닛 처치시 피해 50 회복, 공격시 전투 보너스(25%)

흔히들 오스만 문명의 특성이라고까지 불리는 희대의 사기 유닛 중 하나다. 오리지널에선 마치 흡혈귀마냥 유닛 처치시 모든 체력이 회복되어서 최강의 생존력, 그리고 후반 필수 업그레이드 대상이었으나 확장팩에서는 절반으로 하향되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준수한 능력인 것은 여전하다. 또한 공격시 전투력도 오르기 때문에 먼저 공격하여 체력부터 회복하고 버티는 플레이는 위협적이다. 만약 오스만을 한다면 다른 것보다 예니체리들을 살려서 기계화 보병까지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확장팩에서는 장검사가 예니체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전사 때부터 잘 키워 예니체리로 업그레이드 해 보도록 하자.

그리고 재규어와 마찬가지로 방어시 적 유닛을 파괴하여도 체력이 회복되기 때문에 엄폐라도 달고 있다면 저 테크 유닛으로 상대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6.2. 총사대(Musketeer) -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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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상드르 뒤마의 모험 소설 덕분에 유명해진 총사대는 검과 머스킷 총으로 무장한 프랑스 정예병이었다. 1622년 근위대 산하 부대로 창설된 총사대는 프랑스 하위 귀족 계층에 열린 자리로 더 이름 있는 근위대는 고위 귀족을 위한 자리였다. 총사대는 투지와 자긍심으로 유명했으며 파리는 물론 프랑스 전역에서 칭송받았다. 총사대는 18세기 말에 해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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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머스킷병
행동력 2 / 생산력 150 (신앙 300) / 전투력 28

별다른 능력 없이 전투력만 높은 것이 특징. 그러나 그 전투력 차이가 크기 때문에 좋은 유닛이다. 중세 시대 유닛들을 상대로 압도하지는 못하는 머스킷병과는 달리 우월한 전투력으로 손쉽게 박살낼 수 있다. 승급이 잘 되어 있고 지형도 좋다면 소총병을 상대로도 버틸 수 있다. 스팀판에는 총사대 3부대를 적 한 유닛에 붙여 죽이는 도전 과제가 있다.

깡 전투력이 높은 탓에 적으로 만나면 굉장히 거슬린다. 석궁병의 공격을 너무나도 잘 막아내기 때문인데, 거기에 AI는 엄폐 승급을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석궁병 5~6기의 공격을 견디기까지 해서 플레이어들을 빡치게 하는 유닛중 하나다.

6.3. 민병대(Minuteman)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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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독립 전쟁에서 활약한 미국 민병대는 정예 식민지 부대였다. 적이 공격하면 이에 "즉각 대응"하는 부대였던 민병대는 적과 교전하며 정규군이 전투를 준비할 시간을 벌었다. 민병대는 사실 독립 전쟁보다 앞서 만들어졌다. 매사추세츠만 식민지는 1645년에 최초로 가려 뽑은 민병대원들로 민병대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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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머스킷병
행동력 2 / 생산력 150 (신앙 300) / 전투력 24
능력 : 지형에 따른 비용 무시, 훈련1, 적 제거 시 그 적의 전투력만큼 황금기 점수 획득

오리지널 초기에는 지형에 따른 이동력 무시라는 체감 상 느끼기 어려운 장점 때문에 그저 그런 고유 유닛으로 취급받는 경우가 많았으나, 버프를 받은 이후 훈련 1이 생기며 준수한 유닛으로 돌변했다. 확장팩에서는 업그레이드 구조가 변하며 민병대를 오래 활약한 유닛들로 곧바로 업그레이드 하기 편해졌고, 소총병까지의 과정이 길어져 민병대가 활약할 시간이 늘어났기에 이전보다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소총병을 위한 연구인 강선은 산업화 및 군사 과학과 관련이 없기 때문에 총력전을 찍었다면 타이밍을 잡아 업그레이드해서 종특으로 인한 경계(감시) 승급[26], 행군, 훈련3, 지형에 따른 비용 무시가 붙은 보병 계열 부대를 운용할 수 있다. 게다가 2013년 가을 패치에서 프라싱야가 가지던 전투 승리로 황금기 포인트 얻는 승급을 가지게 되면서 완벽한 프라싱야의 상위 호환이 되었다.

6.4. 테르시오(Tercio) -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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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르시오는 파이크병과 매우 원시적인 화기로 무장한 화승총병의 혼성 대형으로 이루어진 탁월한 군사적 혁신입니다. 테르시오는 스페인 장군 곤살로 페르난데스 데 코르도바가 16세기 초에 만들어 냈습니다. 스페인 방진으로도 알려진 테르시오는 파이크병과 화승총병을 번갈아가며 지원하는 방형 구성을 격자형 진형으로 배치하는 것입니다. 이 진형의 이점은 명확합니다. 화승총병이 원거리에서 적을 공격하고 파이크병이 근접전을 이어받습니다. 이 진형은 한 세기가 넘게 르네상스 시대 전략을 지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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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머스킷병
행동력 2 / 생산력 160 (신앙 320) / 전투력 26
능력: 기병 대항 보너스(50%)

머스킷병과 파이크병의 결합이라 보면 된다. 실제로 게임 내 외형에서도 절반은 머스킷병, 절반은 파이크병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병을 상대로 강하기 때문에 르네상스 시대까지 최강이라 불리는 나레수안 코끼리를 상대로도 가볍게 이기는 유닛. 일반적인 머스킷병보다 조금 비싼 대신 전투력이 높아 정면전에 유리하고 석궁병에 대한 내성도 강한 편이다. 기병 대항 보너스는 소총병으로 업그레이드하면 사라져 버리는데, 이게 유지되었더라면 대전차포고 헬리콥터고 필요 없었을 테니 밸런스를 맞춘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화약 유닛이 아니라 근접 유닛으로 분류가 되어 있어 전사 규범의 효과를 받을 수 있고 임피의 화약 유닛 대항 보너스가 적용되지 않는다. 때문에 스페인을 플레이 할 때 테르시오가 나올 때까지만 버틸 수 있다면 적어도 방어전에선 줄루도 별로 무섭지 않다.

6.5. 시파히(Sipahi, 시파히 기병) - 오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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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파히는 오스만 제국의 창기병이다. 1362년부터 1389년까지 오스만 제국을 통치했던 무라드 1세가 창설한 시파히는 봉토를 소유한 터키 귀족층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매우 의욕적이었으며 충성스러운 전사들로 술탄의 개인 호위병이었다.[27] 시파히들은 오스만 제국의 또 다른 정예병이며 터키인과 비터키인 병사들로 구성된 예니체리의 강력한 경쟁자였다. 사실 시파히는 1826년 예니체리가 반란을 일으켰다가 실패하자 예니체리 해체를 열성적으로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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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창기병
행동력 5 / 생산력 185 (신앙 370) / 전투력 25
능력 : 방어 지형 보너스 없음, 약탈 시 행동력 소모 없음, 시야 증가(1), 공격 후 이동, 도시 공격시 페널티(33%), 대형1

덴마크 문명처럼 행동력 소모 없이 약탈이 가능하고 시야가 넓고 행동력도 높은 창기병이라 할 수 있다. 성능 자체는 나쁘지 않으나 오스만의 또다른 고유 유닛인 예니체리가 너무 강해서 별 볼 일 없어 보이는 게 문제. 그래도 장창병에서 업그레이드 하여 쓸 수 있게 되었으므로 이전보다 운용하기는 편해졌고, 약탈에 전술적인 가치(25 회복)가 생기며 활용도는 높은 편이다. 적의 주요 전략 자원 약탈 및 공성 무기 시야 확보 등에 쓴다면 효과적이다. 사실, 가장 큰 문제는 창기병이라는 병과의 유통기한. 르네상스 시대에만 반짝 활약하고 그 이후엔 잉여가 되는 것이 찬밥 신세가 되는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만약에 한 두 기를 오래 살려 놓는다면 6칸을 약탈하는 공격 헬기로 운영할 수 있다.

6.6. 하카펠리타(Hakkapeliitta) - 스웨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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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가 휘몰아치는 북방은 그들의 고향이고, 그들의 심장이 요동치는 곳은 폭풍우가 몰아치는 해안가였다. 하카펠리타는 구스타부스 아돌푸스 왕이 30년전쟁 중에 고용했던 핀란드의 경무장 기병대이다. 고도의 훈련을 받은 그들은 습격, 정찰, 번개처럼 빠른 급습, 그리고 무엇보다도 돌격에 능했다. 그들은 먼저 총포를 발사하며 전속력으로 적을 향해 돌격하고, 적진에 도달하면 칼을 뽑아 적을 공격했다. 하카펠리타가 사용했던 작고 튼튼하고 강력한 말은 현대 핀란드의 국마인 핀란드 말의 초기 품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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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창기병
행동력 4 / 생산력 185 (신앙 370) / 전투력 25
능력 : 장군에게 행동력 양도, 위대한 장군 전투 보너스, 방어 지형 보너스 없음, 공격 후 이동, 도시 공격시 페널티(33%), 대형1

같은 타일에 있는 위대한 장군(턴 시작시 같은 위치여야 적용)의 행동력을 높여주는 능력을 갖고 있고, 효과도 더 크게 받기 때문에 위대한 장군과의 조합이 매우 좋다. 이 특성은 위 테크 유닛으로 업그레이드를 해도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만약 하카펠리타를 전투 헬기까지 업그레이드 시킨다면 헬기를 타고 다니는 위대한 장군을 볼 수 있다. 굳이 다수가 아니더라도 위대한 장군의 행동력 보조를 위해 하나 정도는 생산하는 게 좋다.
그러나 전격전을 찍어 행동력이 증가한 장군과 도시 국가에서 받은 칸은 하카펠리타와 겹칠 경우 행동력이 4로 감소하므로 주의하자.

6.7. 날개 달린 후사르(Winged Hussar, 윙드 후사르) - 폴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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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달린 후사르 경기병은 1570년대에 스테판 바토리 왕이 폴란드 리투아니아 군대에 도입했다. 날개 달린 후사르는 다양한 보조 무기를 지니고 다녔다. 주로 전투 망치, 스자블라 등을 차고 말안장 권총집에는 바퀴식 방아쇠 권총을, 나중에는 화승총을 갖고 다녔다. 그러나 가장 눈에 띄는 장비는 커다란 날개로, 말안장이나 기병의 어깨에 나무로 뼈대를 만들고 독수리, 백조, 거위나 타조의 깃털을 붙였다. 날개의 목적은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여러 가지 이론이 있다. 위에서 공격하는 적을 방어하기 위해서라든가, 말이 전장의 굉음을 듣지 못하게 한다든가, 후사르 기병을 더 커 보이게 함으로써 적 보병들을 위협한다는 것까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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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창기병
행동력 : 5 / 생산력 : 185 (신앙 370) / 전투력 28
능력: 방어 지형 보너스 없음, 공격 후 이동, 도시 공격시 페널티(33%), 대형1, 충격 1, 상대가 자신보다 높은 대미지를 입으면 퇴각, 퇴각이 불가능한 경우 추가 대미지.

기본 전투력이 늘었고 이런저런 보너스도 붙어나오는고로 강력한 기병이 특징인 폴란드의 전성기의 정점에 있는 유닛이다. 다만 상대 유닛을 밀어버릴 수 있다는 건 전열을 붕괴시킨다는 점에서 유용할 수 있는 특성이지만, 문제는 밀면서 이동력을 추가로 소모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ZOC에 걸리면 이동력이 모두 소진된다는 점. 공격 후 이동 특성이 무력화되기 때문에 좋은 특성인지는 논쟁의 여지가 있다. 창기병 계열이 그렇듯이 업그레이드 루트가 영 좋지 못하다는 것도 꽤나 큰 문제. 어쨌든 강력한 유닛임에는 틀림이 없기 때문에 폴란드가 이때 몰아치기를 하게 만드는 이유이기도 하다.

6.8. 전열함(Ship of the Line) -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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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열함은 돛을 단 전투함 중 가장 크고 강력하다. 17세기부터 19세기 중반까지 맹위를 떨친 유럽 해군의 중추였던 전열함은 그 전투 방식 덕분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 당시 해전은 양측 전투함이 일렬로 스쳐 지나가며 포화를 주고받는 식이었으므로 선체와 선원이 큰 피해를 입었다. 이런 전투에서는 포문이 많고 잘 훈련된 선원을 가진 쪽이 이기기 마련이다. 영국 해군은 이런 방식의 전투에 도가 텄으며 영국 전열함은 한 세기가 넘도록 전 세계 바다를 호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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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프리깃
행동력 5 / 생산력 170 / 전투력 30 / 원거리 전투력 35 (사거리 2)
능력 : 시야 증가(1)

외형은 현존하는 전열함 중 하나이자 영국 해군의 전설인 HMS 빅토리. 해상 문명인 영국을 대표할 해상 유닛. 오리지널부터 싼 생산력과 강력한 전투력으로 영국의 해상지배권을 보장해주던 일등공신이었으며, 확장팩에는 안 그래도 강력했던 것이 해군 자체가 크게 버프를 받으며 가히 동시대에 대적할 유닛이 없는 언터쳐블의 지위에 올랐다. 강력한 해군을 통해 황금기를 이룩한 대영제국을 고증이라도 한 듯한 성능의 고유유닛.

6.9. 거북선(Turtle Ship) -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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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거대한 조선의 장갑선은 16세기 무렵 일본의 침공으로부터 한반도를 지켜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거북선에는 보통 비슷한 수의 병사와 노잡이가 승선했으며, 조선 수군에게 강력한 근접 및 돌격 능력을 제공했다. 적에게 공포를 심어주도록 설계된 거북선의 선미는 용 머리 형상을 띄고 있었으며 유황 가스를 배출해 거북선의 접근을 가렸다고 한다. 당시 주류였던 범선과는 달리 거북선에는 상갑판이 없었다. 거북선의 상판에는 적군이 승선할 수 없도록 철로 만든 송곳이 촘촘히 박혀 있었고 그 아래로 노잡이와 병사들이 각각 분리된 갑판에 탑승했다. 많게는 대포 24문과 다른 소형 원거리 무기로 무장한 거북선은 적 해군에게 두려운 존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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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캐러벨
행동력 4 / 생산력 120 / 전투력 36
능력: 대양 항해 불가.

공성 보너스(트레뷰셋) 또는 기동력(석궁병)과 화력을 맞바꾼 화차가 지상전 방어에 특화되어 있다면, 대양 항해 능력을 잃은 대신 시대를 초월하는 전투력을 얻은 거북선은 해상 방어에 특화되어 있다.

캐러벨보다 전투력이 75% 이상 높다. 캐러밸 전투력이 20인데 거북선은 36이다. 근접할 수만 있다면 적선이든 적 도시든 다 박살내버릴 수 있다. 덕분에 화차처럼 전투력만으로 AI의 침략 야욕을 꺾는 유닛이기도 하다. 스팀판에는 거북선으로 산업 시대 유닛 철갑함을 잡는 도전 과제가 있는데, 철갑함(45)보다는 전투력이 좀 낮지만 그래도 할만한 수준. 석탄 없는 철갑함 정도는 우습게 격침시킨다. 원래 캐러밸은 전투보다는 정찰용으로 설계되어 요구 생산력이 낮은 편이라 거북선을 건조하는 비용이 전투력 대비 아주 저렴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문제는 연안이나 아군 영해의 대양 타일만 항해할 수 있다는 것. 조선의 해금정책 혹은 베이스인 판옥선이 평저선이라 대양 항해에 부적합했다는 고증을 반영한 듯하다. 그래서 다른 대륙을 침략하거나 넓은 바다에서 해전을 펼치는 건 당연히 불가능하고, 최초로 대양을 탐사할 캐러벨이 연안 유닛인 거북선으로 대체되는 탓에 해상 탐사도 조금 늦어진다[28]. 게다가 사거리는 짧고 행동력도 높지 않아서, 프리깃 등이 대양 타일을 끼고 거리를 유지하면 대책이 없다. 원거리 유닛을 중시하는 플레이어간의 멀티 게임에서는 그냥 가성비 좋은 샌드백 또는 고기 방패 수준. 방어 하나는 기똥차게 하는 화차에 비해서 거북선의 실성능은 좀 많이 아쉽다.

확장팩에서 캐러벨이 근접유닛이 됨에 따라 거북선도 근접유닛이 되었는데, 거북선 자체는 적진 한가운데에 파고드는 '돌격선' 역할이었기에 역할에 맞춰보면 나름대로 맞다는 기묘한 고증이 되었다. ( 거북선 문서 참조.)

만약 폴리네시아로 플레이 할 경우, AI에 한국이 들어있다면 꼭 한 번 사략선으로 거북선을 잡아보자. 거북선의 약점인 대양 항해 불가가 폴리네시아의 종특인 대양항해 가능으로 덮어씌워지기 때문에 단점이 없는 완전체로 바뀐다. 캐러벨이건 프리깃이건 대양에서 다 때려잡을 수 있다. 철갑함이 나오기 전까지는 그야말로 바다의 패왕이 된다.

6.10. 나우(Nau) - 포르투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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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이 아프리카 해안과 극동까지 탐험과 무역로를 확장시키면서, 장기간 항해가 가능한, 더 크고 단단한 배가 필요하게 되었다. 영어로는 '카락'이나 '인디아맨'이라 부르던 '나우'는 중세 후기에 교역용으로 널리 쓰이던 '가로 돛 식 범장 코그선'에서 발전한 것이다. 1400년대 후반에 포르투갈 상인들이 설계를 가다듬어 나우는 돛대가 3개나 4개에 갑판이 3층 혹은 4층이고, 대서양의 공해에서도 안정적인 넓은 선폭을 가져서 오랜 여행에도 식량과 화물을 실어나를 수 있는 외항선이 되었다. 최초의 외항선은 선미가 둥글고 이물에 선원 선실이 포함되어 있었다. 저장공간이 크다는 것은 대륙 사이를 횡단할 수 있다는 의미이며, 포르투갈 상선단의 중추였다. 1600년대에는 갈레온이 원양무역로에서 나우를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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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캐러벨
행동력 : 5 / 생산력 : 120 / 전투력 20
능력: 다른 문명에서 1회에 한해 화물을 팔 수 있음(골드, 경험치 획득).

캐러벨보다 행동력이 1 높고 화물 판매 능력이 붙은 캐러벨. 최초의 대양 항해는 캐러벨이 수행하기 때문에 빠른 이동력으로 세계가 둥글다는 걸 증명하는데 더 유용할 수 있지만 전투에 붙은 보너스는 전혀 없다. 대신 화물 판매로 200골 정도를 얻을 수 있어서 골드로 구매한다면 실질적으로 캐러벨보다 훨씬 더 싸다고 볼 수 있다. 화물 판매능력은 도시국가에도 사용가능하며, 굳이 상대 문명 영역 안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국경선에만 맞대고 있어도 사용가능하므로 뽑았다면 반드시 상품을 강매(?)해서 골드와 경험치를 챙기자. 멀리가서 팔수록 돈과 경험치를 더 많이주는데 이게 생산한 도시 기준이 아니라 수도 기준이다. 따라서 수도와 지구 반대편에 있는 도시에 경험치 건물만 잔뜩 짓고 빅밴과 상업정책, 전제의 효과까지 받는다면 사실상 거의 공짜로 승급 떡칠된 나우들을 얻을 수 있다.

6.11. 제고이센(Sea Beggar) - 네덜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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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고이센, 일명 '바다의 거지단'은 80년 전쟁 중 스페인에 저항한 네덜란드 사략선단이다. '바다의 거지단'이라는 이름은, 네덜란드 귀족들이 여러 가지 고충과 요청 사항을 목록으로 만들어 파르마의 공작부인을 찾아갔을 때 공작부인의 참모가 이 귀족들을 '거지'라고 표현했던 데서 유래한다.
1569년, 제고이센은 오렌지공 빌럼으로부터 공식 지령을 받아, 임무 수행을 위해 총 84척의 배를 준비했다. 제고이센은 처음에는 간단한 노략질만을 해댔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세력을 키워 스페인령 마을과 요새를 무력으로 점령하기도 했다. 몇 번의 승리에 힘입어 이들은 더욱 공격적으로 활동하며 해안가의 다른 마을들을 점령했다. 제고이센이 올린 이러한 성공은 네덜란드 전체에게 큰 자극이 되었고, 이 때문에 봉기는 네덜란드 전역으로 퍼져 나가게 되었다. 역사가들은 제고이센에 의한 스페인 요새 브리엘 점령이 네덜란드 독립 투쟁의 시초가 되었다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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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사략선
행동력 5 / 생산력 150 / 전투력 25
능력: 해안 강습1, 해안 강습2, 전리품 선박, 보급

일반적인 사략선은 해안 강습1과 전리품 선박만 들고 나오는데 비해서, 보급 때문에 아군 영토 밖에서도 체력 회복이 편리하고 해안 도시를 공격하여 금을 얻는데도 더 좋다. 해안 강습 2까지 공짜로 달아주는지라 상위승급을 얻기 편해서 여러 모로 좋은 고유유닛. 무기고까지만 올려도 해안강습 3과 병참을 찍고 히트앤런이 가능해지며, 브란덴부르크 문이 있는 도시에서 생산하면 상위승급을 이것저것 다 달아줄 수 있어서 좋다. 어차피 해전은 프리깃 위주로 돌아간다는 걸 생각하면 무기고로 시야 1과 이동 1만 찍어도 값은 다 하는 유닛. 다만 따로 승급을 올려주지 않는 한 여타 해양유닛에 대한 전투력 보너스가 전혀 없으므로 제해권을 얻기 위한 유닛이라기보다는 제해권을 얻은 이후에 진정한 강함이 드러나는 유닛. 만약에 사략선을 운용할 생각이 없어도 구축함 생산하기 전에 생산하자. 보급이 얻기 어려우면서 효과가 좋은 승급이니 그것을 무료로 얻는거 만으로도 충분히 강하다.

7. 산업 시대

7.1. 노르웨이 스키보병(Norwegian Ski Infantry) - 덴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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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는 1807년~1814년의 나폴레옹 전쟁에서 스웨덴을 상대로 이 용맹스러운 병사들을 십분 활용하였다. 경기병과 맞먹는 기동력을 보유한 이들은 다른 보병이나 기병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산악 지형과 눈으로 뒤덮인 지역을 누비고 다녔다. 이들은 숲과 암석 지대에서 매우 효율적으로 활동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도로가 끊기거나 눈이 쌓여 말을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에서는 보급 마차를 끌거나 심지어는 다른 병사들이 탄 마차를 끄는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이들이 처음으로 활용된 기록은 대략 13세기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오늘날에도 덴마크 해군은 다른 이동수단을 활용하기 어려운 그린란드의 넓은 북부 및 동부 지역 순찰에 스키 보병을 활용하고 있다. 노르웨이에서 스키를 이용한 전투법은 지금도 병 기본 과제로 교육되고 있으며 바이애슬론은 이러한 군사 훈련과 순찰 경로를 모태로 개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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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소총병
행동력 2 / 생산력 225 / 전투력 34
능력 : 설원, 툰드라, 언덕 지형 보너스

덴마크 문명의 고유 유닛임에도 유닛 자체는 노르웨이란 이름을 달고 나온다. 이는 노르웨이가 1814년까지 덴마크의 지배를 받았던 것을 반영한 것이다. 북쪽 추운 지방에서 유래한 병종인 만큼, 능력도 설원, 툰드라 같은 스키타기 좋은 지형에서 전투력 및 이동력 보너스를 갖는다. 물론 언덕 지형에도 보너스를 들고 나오기 때문에 일부러 도시를 설원에다가 지을 필요는 없을 것이다. 확장팩에선 과학 기술과 유닛 구조가 바뀌면서 산업시대로 밀려났다.

참고로 위의 그림을 보면 손잡이가 개머리판과 일치되어 있는 소총을 권총 잡듯이 잡고 있다. 제한적이긴 해도 기동성과 관련된 능력을 가진 점에서 덴마크의 성향을 다시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잉카가 도시국가에서 노르웨이 스키보병을 선물 받고 고산지 훈련을 얻은 후 기계화 보병으로 업그레이드 시킨다면 한 턴에 언덕 12칸을 날아다닐 수 있다.

여담으로 덴마크는 문명 5 전체에서 유일하게 고유유닛을 업그레이드하여 또 다른 고유유닛을 만들 수 있는, 즉 두 가지 고유유닛이 같은 병종인 유일한 문명이다. 광전사는 수륙양용, 행동력 소모없는 약탈 등 유용한 승급들을 올려보내므로, 웬만하면 새로 스키보병을 뽑기보다 잔뜩 뽑아놓은 광전사들을 업그레이드하는 편이 낫다.

7.2. 캐롤리언(Carolean, 카롤린넬) - 스웨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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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리언이라고도 불리는 스웨덴군의 정예병인 이들은 1660년부터 1697년까지 왕의 친위대로 활동했다. 찰스 12세 군은 소규모지만, 창의적인 전술과 충성심을 기반으로 한 규율로 수적 열세를 극복해냈다. 이들은 오로지 공격이 목표였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퇴각은 고려하지 않았다. 이들은 적진으로 돌격한 뒤, 확실히 공격에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 공격하는 전술을 사용했다. 찰스 12세의 군대는 이런 방법으로 적의 사기를 꺾어 도망치게 만들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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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소총병
행동력 2 / 생산력 225 / 전투력 34
능력: 행군

행군 진급은 턴당 체력을 회복시켜준다. 이건 체력 회복이 아닌 전투 등의 행동을 해도 적용되므로 매우 유용한 진급. 5레벨이나 되어야 찍을 수 있는 행군을 기본적으로 준다는 것은 상당한 특혜. 뽑을 수 있을 때 최대한 많이 뽑아두면 산업 시대 이후로 스웨덴은 내정계 문명 특성이 무색해지는 군사 강국으로 돌변한다. 캐롤리언 등장 이후로 정복 전쟁에 나서는 것이 사실상 스웨덴의 정석에 가깝다.

7.3. 메할 세파리(Mehal Sefari) - 에티오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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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할 세파리는 19~20세기 에티오피아의 황제를 보호하기 위해 조직되었던 친위대다. 원래는 황제의 친위대로 조직되었으나, 메할 세파리는 곧 에티오피아군의 중추 세력이 되었다. 보병, 기병, 포병, 저격병 중에서 정예병만을 뽑아 구성된 메할 세파리는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았으며 근대적인 장비를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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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소총병
행동력 2 / 생산력 200 / 전투력 34
능력: 훈련1, 수도 근방 보너스

특별한 진급을 가진 소총병으로 좀 더 저렴하고 험한 지형에서 전투력 보너스를 갖는다. 거기에 수도 근처에서 전투시에는 30%의 전투력 보너스를 주는 특이한 능력을 가졌다. 그러나 수도 근처에서 싸운다는 것 자체가 수도를 감쌀 도시가 없거나 이미 점령 당했다는 이야기이므로 한두 도시만으로 플레이하는게 아니라면 쓰기 어려운 진급이다.[29] 물론 에티오피아 특성과 더불어서 소직할 플레이를 할 경우에는 메할 세파리의 전투력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 특히 훈련1을 기본으로 제공하기에, 무기고까지만 달아놔도 훈련3을 찍을 수 있어 수도 근처에서 각종 보너스로 도배하고 짱박혀 있는 메할 세파리는 탱크와도 맞짱을 뜰 수 있는 방탄인간이 된다.

수도 근방 보너스는 업그레이드 해도 유지되며, 수도 주변 10타일까지 효과가 미친다. 단, 수도에서 2타일씩 멀어질 때마다 보너스가 6%씩 점감되는 점에는 주의. 훈련1을 들고나오므로 브란덴부르크 문까지 먹었다면 생산하자마자 행군을 찍어줄 수 있다.

여담이지만 실제 메할 세파리는 대한민국을 돕기 위해 6.25전쟁에 참전했다. 수도방위 보너스를 못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잘 싸웠다

7.4. 코사크(Cossack) -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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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크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황무지에 살던 호전적인 민족이었다. 본래 코사크란 말은 타타르 부족을 가리켰으나 15세기 말에 이르자 폴란드, 리투아니아, 모스크바 등지에서 도망쳐 황무지에 정착한 농노를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코사크는 몽골인에 견줄 정도로 기마술이 뛰어난 민족이었으므로 러시아군에서 기병으로 복무하며 특권을 누렸다. 러시아군은 20세기까지 주요한 대내외적 갈등에 코사크 기병대를 투입하였으며, 러시아 내전 당시에는 양편에서 싸웠다. 그러나 코사크는 스탈린 집권 시대에 모두 숙청당했는데 소비에트 연방이 해체되자 일부 생존자들이 권리를 되찾으려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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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기병대
행동력 4 / 생산력 225 / 전투력 34
능력: 방어 지형 보너스 없음, 공격 후 이동, 부상 적군 보너스(33%), 도시 공격시 페널티(33%)

체력이 손상된 적을 상대로 전투력이 올라가므로 다른 유닛으로 먼저 공격한 후 코사크로 이어 공격하는 전술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러시아의 특성과 맞물려서 대량으로 운용하긴 편하나, 확장팩부터 산업 시대 유닛으로 밀려났다는게 단점이다. 사실 부상 적군 보너스인 돌격은 다른 문명의 기병/기갑 유닛에게도 달아줄 수 있는 승급인데, 이 승급의 효과가 25%. 다만 이 승급은 보통 자주 달아주는 승급은 아니므로, 공짜로 주는데다 성능도 더 좋은 코사크의 메리트는 줄지 않는다. 정 방어력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정에병과 함께 쓰면 전투 두번째 턴부터 커다란 이점을 가지고 싸울 수 있다. 신과 왕 확장팩에서부터 돌격 승급이 아닌 고유 승급을 주는 것으로 바뀌고[30] 퍼센트가 상향되면서 고유 승급+돌격 승급으로 인해 엄청난 폭풍 딜링을 할 수 있는 유닛이 되었다. 단, 풀피의 적 유닛에겐 저 딜량이 안 나오므로 장거리 포나 궁수시절부터 잘 키워서 사거리 승급을 달아준 개틀링으로 한대 톡 치고 코사크로 폭딜을 넣는 식의 컨트롤을 해줘야 한다.

7.5. 후사르(Hussar) - 오스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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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어로 침략자를 뜻하는 "쿠르사리우스"에서 유래된 말인 후사르는 17세기와 18세기에 합스부르크 왕가가 지배하는 오스트리아의 헝가리 경기병 부대를 뜻한다. 유럽 전역에서 운용되던 기병대를 모방해 만든 후사르는 승마술이 뛰어난 자들로 구성된 비정규 부대였으며, 신속하고 예측 불가능한 치고 빠지기 작전으로 악명을 떨쳤다. 후에 후사르는 정규군에 편입되었으며, 기수와 말이 특별한 조건을 만족해야 지원할 수 있는 부대였다. 나폴레옹 전쟁에서 널리 쓰인 후사르는 19세기에 이르기까지 유럽과 아시아 군대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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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기병대
행동력 5 / 생산력 225 / 전투력 34
능력: 방어 지형 보너스 없음, 공격 후 이동, 도시 공격시 페널티(33%), 시야 증가(1), 향상된 측면 공격

측면 공격 보너스란 특징이 있는데 이 때문에 미리 자리를 잘 잡고 싸우는 것이 유리하다. 적을 완전히 포위하고 싸우면 다른 유닛들은 50%의 전투 보너스를 받지만 후사르는 75%의 보너스를 받는다. 하지만 저런 완전 포위 상황을 만들기는 극히 어려우므로 일반적으로는 보통 10~20% 정도의 보너스를 받는다고 보면 된다. 전투력은 차치하고서라도 이동 +1, 시야 +1 이라는 보너스도 유용하다. 전격전을 찍으면 측면 보너스를 많이 확보할수 있기 때문에 지상함으로 업그레이드 찍었을 때의 효율이 좋은 편이다.

7.6. 베르베르 기병대(Berber Cavalry) - 모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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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세기 동안 마그레브에서 산 용맹한 베르베르 전사들은 리프 산맥과 사하라 사막 서쪽의 주인이다. 보통 베르베르족 기마대는 아주 강인한 북아프리카 혈통의 바브종 말을 탄다. 베르베르 전사들은 덥고 건조한 기후에 맞는 가벼운 옷을 입으며 겨울에는 겉옷을 위에 입는다. 무기는 아라비아에서 받아들인 것으로, 길고 곧은 검과 구부러진 장식 단검, 활강 총 혹은 소총이다. 대상이나 해안 마을을 자주 습격하긴 했지만, 베르베르 기마 전사는 여러 번 거친 전쟁에서 우수한 무기를 가진 유럽 기사들을 상대로 전사의 가치를 입증하는 전통적인 전투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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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기병대
행동력 : 4 / 생산력 : 225 / 전투력 : 34
능력: 방어 지형 보너스 없음, 공격 후 이동, 도시 공격시 페널티(33%), 자국 영토 보너스 25%, 사막에서 공격 시 보너스 50%

카스바와 함께 모로코를 사막의 패왕으로 만든 고유 유닛. 전투종족이라는 것이 뭔지 확실히 보여 줄 수 있는 유닛이다. 사막 보너스 50%는 공격 시에만 적용된다는 약점이 있지만, 그 성능은 미친 수준. 말이 전투력 50%지, 저걸 실제로 적용한 전투력을 계산해보면 전투력이 51이 된다는 말이다. 1차 대전 보병(전투력 50), 지상함(전투력 60), 대전차포/대공포(전투력 50)과 맞먹는 정신나간 수치. 저런 게 심지어는 적국 영토에서도 붙는다! 자국 영토 보너스까지 받으면 이미 기병이라기보단 전차에 가까워지는 희대의 깡패 유닛. 당연히 지상함으로 업글해도 두 승급 모두 유지되고 히메지 성이나 대조국 전쟁의 효과 또한 중첩된다.[31] 만약 쇼손이 군사 도국과 동맹을 맺어 이걸 받고서 자국 내에서 전투를 벌이기라도 한다면 120%, 즉 74.8의 전투력. 산업 시대 기마병으로 독일 전차 군단과 맞짱 뜨는 것도 꿈이 아니다. 승급까지 찍을 만큼 찍었다? 그럼 대공포나 1차 대전 보병 따위는 한 방에 밟아 죽일 수도 있다. 이론상 최대 전투력은 상술한 120%에 신앙의 수호자 교리(이 종교를 믿는 우호적 도시 주변에서 전투력 20% 증가)와 지형 승급 3개를 찍어 45%에 클라우제비츠의 유산 25%로 총 210% 부스팅이 가능한데 이 수치는 105. 이쯤 되면 팬저고 나발이고 정보화 시대의 현대 전차(전투력 100)조차 산업 시대 기병대로 공세적 방어가 가능할 지경이다. 다른 유닛 안 그렇냐고 묻는다면, 다시 말하지만, 이런 미친 전투력 부스트는 아무리 특정 조건 만족이라고 해도 전투력 75% 보정을 받는 베르베르 기병대만 가능하다.
사막의 라이온? 하지만 이 양반은 베르베르가 아니라 베두인인데

7.7. 코만치 기병(Comanche Riders, 코만치 기마병) - 쇼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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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만치 족은 쇼숀 부족의 한 갈래로, 북부 평원 인디언들의 세력이 커지면서 남쪽으로는 오클라호마, 북쪽으로는 텍사스까지 밀려났다. 수렵 채집 부족이라 다른 인디언 부족과 멕시코 인, 정착 미국인들과 끊임없이 충돌하여, 떠도는 코만치 부족은 기마 전사가 발달하게 되었다. 코만치 부족 소년들은 아주 어릴 때부터 강건한 평원 조랑말 타는 법을 배웠다. 부족 전사들은 흑요석 촉을 단 창으로 무장했으며 활로, 나중에는 장총으로 말을 타지 않은 적대 세력의 전사들을 휩쓸었다. 코만치 전사가 좋아하는 전략은 게릴라 전으로, 짧고 강력한 근접 마상 공격으로 최대한 많은 적을 죽이고 가축을 빼앗아 오는 것이었다. 1700년대에 뉴멕시코에 있는 스페인 전초 기지를 처음 습격하면서 일어난, 일명 코만치 전쟁은 1875년에 마지막 코만치 전사들이 미국 육군에게 진압될 때까지 끊임없이 치열하게 계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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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기병대
행동력 : 4(+1) / 생산력 : 200 / 전투력 : 34
능력: 방어 지형 보너스 없음, 공격 후 이동, 도시 공격시 패널티(33%), 보름달 전사(행동력 +1)

이동력이 증가하고 가격이 약간 싸진 기병대. 자체 성능으로써는 눈에 띄는 점은 없지만 행동력 +1 승급이 업그레이드 시 승계된다는 점은 강점이 된다. 대놓고 지상함으로 업그레이드해서 쓰라는 유닛.

8. 현대 시대

8.1. 외인부대(Foreign Leg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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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1년에 창설되었으며 프랑스 외인부대는 프랑스 군대의 독특한 보병 유닛이다. 외인부대는 프랑스를 위해 싸우길 원하는 외국인을 위해 특별히 창설되었다. 용감한 것으로 유명하며 개인의 안전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기 때문에 창설 이후 외인부대는 프랑스가 치른 모든 전쟁에 참여했다. 대중문화에 의해 외인부대는 실연한 남자들이 여자를 잊기 위해서 가는 장소, 아니면 악당들이 법의 심판을 피하려고 가는 곳이라는 등 아주 낭만적으로 묘사되었다. 어쩌면 정확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어찌 됐건 외인부대는 강인하고 상당이 효과적인 전투 부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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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1차 세계대전 보병
행동력 2 / 생산력 320 / 전투력 42
능력 : 외국 영토 보너스(우호 지역 외 전투시 전투력 +20%)

신과 왕까지는 프랑스의 고유 유닛. 외국 영토에서 전투력이 올라가는 만큼 방어보단 공격에 최적화되어 있다. 고유 승급의 효능이 출중하며 산업 시대 이후로 종특이 사라지는 프랑스를 지탱해 주었던 일등 공신과도 같은 유닛이다. 본래 오리지널에선 보병을 대체했으나 신과 왕에서는 1차 세계대전 보병을 대체한다. 성능은 강력하고 고유 승급 역시 업그레이드해도 유지되지만, GK에서는 오리지널처럼 게임 끝날 때까지 영원히 뽑을 수 없으므로 약간 너프된 셈.

BNW부터는 일반 유닛으로 전환되어, 사회 제도의 이념인 평등 2단계 의용군을 찍으면 6기를 받을 수 있다. 유닛 기반은 GK와 마찬가지로 1차 대전 보병.[32] 유지비가 사실상 면제되고, 아군의 테크가 아직 1차 대전 보병을 뽑을 수 없을 때에도 받을 수 있어서 좋긴 하지만 병영 계통에서 주는 경험치 보너스를 전혀 받을 수 없다는 것이 단점. 그래도 우호 지역 외 전투력 보너스는 여전히 쓸만하므로 어떻게 잘 아껴서 키우면 든든한 전력이 될 것이다.

특히 최대한 빨리 뽑으면 산업 시대로 진입한 바로 다음 턴에 얻을 수 있는데[33], 동시대 유닛인 소총병이나 개틀링 기관총에 비해 월등히 강하다. 물론 산업화를 연구하자마자 뽑는 건 아무래도 무리겠지만, 강선 연구를 하지 않고도 전투력 50가량의 보병을 얻는다는 것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그밖에 군사적 도시 국가가 제공하는 고유 유닛으로도 받을 수 있는데 교체형 부품을 연구해야지만 받을 수 있으므로 이 경우에는 그다지 쓸만하진 않다.

8.2. 프라싱야(Pracinha) -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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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선 18척이 독일 잠수함 때문에 대서양에서 격침당하자 브라질은 1942년 12월에 나치 독일과 파시즘 이탈리아에 전쟁을 선포하고 연합국에 가담했다. 1944년 초, 2만 7,500명의 남녀가 군사 훈련을 받아 브라질 원정군으로 파견되었는데, 브라질에서는 프라시나스 브라질레로라고 했다. 브라질 국민은 파견군의 업적을 하나하나 들여다보면서, 브라질이 유럽에 능동적으로 참전한 유일한 남미 대륙 국가라는 사실을 자랑스러워했다. 무장은 미군이나 영국군만 못했지만, 브라질 군대는 용맹과 기백을 가지고 찬사와 영광을 받았으나 대전으로 1천 명이 전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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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 보병
행동력 2 / 생산력 : 375 / 전투력 70
능력 : 적 제거 시 그 적의 전투력만큼 황금기 점수 획득

전투로 적 유닛을 제거하면 그 유닛의 전투력과 비례해서 황금기 수치가 오른다. 황금기에 특화된 브라질의 문명 특성과도 잘 맞고, 기계화 보병의 등장 타이밍이 매우 늦어진 관계로 활약할 수 있는 기간도 길다. 다만 전투력과 관련해서는 도움되는 것이 일절 없다는 것이 주의할 점. 브라질이라면 평등을 찍었을 가능성이 높으니 위의 외인부대에서 업그레이드하면 적진에서 더 강력하고 황금기까지 불러올 수 있다.

여담으로 유닛 아이콘이 파이프 담배를 물고 있는 뱀의 모양을 하고 있는데, 이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브라질 육군 원정군의 부대 마크가 담배 피우는 뱀이였다는 것을 고증했기 때문이다. #

9. 원자력 시대

9.1. 제로센(Zero) -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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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 A6M 제로센은 2차 세계대전 동안 일본이 사용한 전투기다. 항공모함에서 운용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2차 세계대전 초기의 제로센은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항공모함 탑재 전투기였다. 기동성과 넓은 작전반경을 갖춘 제로센은 공중전에 뛰어났으며 미국과 영국의 전투기보다 속도도 빨랐다. 전쟁이 진행됨에 따라 연합군의 전투기는 극적으로 향상되었지만 일본 공군은 증가하는 원료와 인력난에 발목이 잡혀 전쟁이 끝나갈 무렵 제로센은 연합군 전투기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하지만 전성기의 제로센은 광활한 태평양 무대를 장악했던 대단한 전투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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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 전투기
생산력 375 / 원거리 전투력 45 (사거리 8)
능력 : 요격(100%), 전투기 유닛 대항 보너스(33%), 대공 무력화, 공중 정찰, 폭격기 및 헬리콥터 유닛 대항 보너스(150%) 석유를 소모하지 않음.

전투기를 상대로 강한 게 특징이다. 고로 무의미하게 지상 유닛을 공격하지 말고 철저하게 적의 공중 유닛만을 노리는게 낫다. 특히 전투력은 전투기와 차이가 없기 때문에 대공포에 매우 취약하다. 이건 적절한 고증 신과 왕에 들어와서 전투기의 전투력이 상승하고 활용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간접적으로 상향을 받았다.

2013년 가을 패치로 석유를 필요로 하지 않게 되었다. 정작 일본 제국은 석유 부족으로 골치를 썩었는데 아이러니. 뭐 2차 대전 당시 그 석유 부족 때문에 송진 따위로 만든 합성유 같은 것까지 집어넣고 굴리던 걸 반영한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귀한 전략 자원인 석유를 먹지 않는다는 특성은 무시 못한다. 특히 전투기는 최종 시대인 정보화 시대에도 여전히 굴릴 수 있기 때문에 더 무섭다.

일본의 남아 있는 체력이 얼마건 풀피일 때의 대미지를 준다는 종특과 맞물려서 정신나간 플레이를 할 수 있는데. 어차피 후반 쯤 되면 수도 생산력이 70에서 120 사이 어딘가일 텐데. 그러면 제로센이 5턴마다 찍혀 나온다는 것이다. 기존의 전투기와 생산력은 같지만 석유를 먹지 않기 때문에. 제로센 체력이 어떻건 간에 그냥 꼬라 박으면서 지상군이나 헬리콥터를 무찌를 수 있다. 문명판 반자이 어택[34]

9.2. 팬저(Panzer) -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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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 초기, 독일의 팬저 탱크는 프랑스나 러시아의 탱크에 비해 그다지 뛰어나지 않았다. 사실 그 반대의 경우였다. 독일 '팬저' 탱크는 화력과 장갑에서 밀렸다. 독일이 보유하고 있었던 것은 다름 아닌 팬저 부대의 지휘관, 하인츠 구데리안과 같은 군사적 천재였다. 그는 일명 '블리츠크리그' 또는 전격전이라 불리는 전차전 원칙을 만든 사람 중 한 명이었다. 집결한 탱크들이 월등한 화력과 장갑을 가지고 있는 프랑스의 탱크를 산산조각 내버리면서 이 원칙은 프랑스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당시 프랑스의 탱크는 보병들과 뒤섞여 여러 곳에 분산 돼 있었기 때문에 한 곳에 응집된 독일의 화력을 당해낼 수가 없었다. 전쟁 초기 독일 팬저는 러시아 군이 탱크 부대를 효율적으로 조직하는 방법을 깨닫기 전까진 그들을 상대로도 같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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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탱크
행동력 6 / 생산력 375 / 전투력 80
능력 : 방어 지형 보너스 없음, 공격 후 이동

외형은 독일의 티거 전차. 별다른 능력 없이 전투력이 더 높고 이동력이 1 높다. 속도로 보나 항속 거리로 보나 이동력은 바닐라 스킨이 더 높아야 할 것 같은데 현실처럼 강하고 현실과 다르게 안 비싸다. 오리지널에선 가뜩이나 무서운 탱크의 발전형인 만큼 최강의 고유 유닛 중 하나였으나, G & K에선 탱크 계열 자체가 조금은 약해진 경우라 미묘해졌다.

BNW에선 전제 정치 이념에 전격전이 추가되면서 기동성이 크게 늘어났다. 만슈타인이 된 기분으로 마지노 선을 우회하여 낫질을 할 수 있다.[35]

9.3. B17(B17, B-17 폭격기)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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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B-17 "하늘을 나는 요새"는 2차 세계대전 중 미 육군 항공대가 사용한 중폭격기였다. 4개의 엔진과 수많은 기관총이 장착돼 있으며 우수한 "최고 고도"로 인해 B-17은 미 육군 항공대가 선호하는 폭격기였다. B24 리버레이터에 비해 부족한 작전 범위와 적재량에도 불구하고 B-17을 선호한 주된 이유는 B-17이 상당한 양의 피해를 견뎌낼 수 있었고, 심각한 피해를 입은 상태로도 승무원들을 산 채로 집까지 데려 올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전쟁 초반에는 독일 내의 목표물을 폭격하는 위험한 주간 공습에 투입되었으며, 이 때문에 B-17은 독일 공군 전투기들로부터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전쟁이 진행됨에 따라 연합군은 폭격기를 적 지역까지 호위할 수 있는 전투기를 개발하였으며, B-17은 독일의 도시와 산업 지역에 더 성공적으로 폭격하고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었다.
2차 세계대전 중 12,000대가 넘는 B-17이 제작됐으며 대략 1/3을 전투에서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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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폭격기
생산비용: 375 / 원거리 전투력 : 70 (사거리 10)
능력: 회피, 공성1

도시를 공격할 때 공격력 +33%, 요격 당할 때 피해가 50% 감소한다. 특수 유닛들 중 제로센과 더불어 가장 현대적인 유닛이지만, 미국 자체의 종특이 좋지 않으며, 스텔스 폭격기가 그렇게 늦게 나오는 유닛이 아닌 주제에 너무 강력하였기에 그리 좋은 평을 듣지 못했다.

그러나 확장팩부터는 스텔스 폭격기가 일단 X-COM 분대가 외계인을 생포해 고문해야 나온다는 고증이 적절히 적용되어 최종 수준의 유닛으로 밀려나면서 B-17의 가치가 매우 올랐다. 계속 쓸 수밖에 없는 데다가 생존력이 좋은 B-17의 장점이 확장팩에선 더욱 중요해졌다. 대공포를 다수로 생산하지 않는 이상 다수 B-17로 도시를 점령하는 것은 그야말로 공포 수준. 특히 야포나 로켓포의 일반 원거리 전투력이 좋지 못한 것도 B-17이 상대적으로 좋아진 원인 중 하나.

바닐라 판에는 2회 공격인 병참이 공성을 2렙까지만 올려도 달 수 있었지만, 확장판에서는 3렙까지 올려야 달 수 있게 된 것도 미국이 여타 문명과 차별되는 요소로 거듭났다. 브란덴부르크 문을 먹으면 생산하자마자 병참을 달아줄 수 있다. GK때만 해도 유일하게 생산 즉시 병참을 달아줄 수 있었지만, BNW가 나오며 줄루가 등장하며 유일의 자리에서 내려올 수밖에 없었다.

10. 야만족 특수유닛

10.1. 야만병(Brute, 야만인 전사) - 야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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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인이라는 말은 개화된 사람들이 아직 문명을 받아들이지 못한 사람들을 표현할때 쓰는 말이다. 대게 그런 사람들은 열등하거나 호전적인 것으로 인식된다. 야만인이라는 단어는 그리스인이 아닌 모든 사람을 뜻하는 말로 그리스인이 만들었다. 유럽에서는 동쪽에서 온 여러 침략자를 지칭하는데 사용됐으며 이 침략자들은 손에 잡히는 모든 것을 약탈하였고 심지어 멀쩡한 문명 국가에서 온 침략자들일지라도 똑같은 짓을 일삼았다. 신세계에서는 원주민들을 지칭하는데 사용되었다. 간략히 말해서 누가 야만인인가를 묻는 질문은 특정 순간에 누구의 창이 누구를 향하고 있는지에 많이 달렸다고 얘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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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전사
행동력: 2 / 생산력: 20 / 전투력: 8

전사와 성능이 동일하지만 포트레이트 이미지나 게임 내 그래픽을 보면 차이가 있기는 하다. 필요 생산력이 절반으로 책정되어 있기 때문에 개혁 교리나 독일의 종특 등으로 섭외한 야만인 전사를 검사로 업글할 땐 좀 더 많은 골드를 요구한다.

10.2. 궁수(Archer, 궁병) - 야만족

대체: 궁수
행동력: 2 / 생산력: 40 / 전투력: 4 / 원거리 전투력 : 7 (사거리 2)

이름도 '궁수'이고 포트레이트도 일반 궁수와 똑같지만, 일반 궁수와 야만인 궁수는 서로 다른 유닛으로 취급된다. 야만인 궁수는 일반 궁수보다 전투력이 낮다.

그밖에는 창병, 검사, 기마병도 일반 유닛과 야만인 유닛이 구별된다. 창병은 전투력이 1 낮으며, 검사와 기마병은 전략 자원을 요구하지 않는다. 독일이 종특으로 이들을 포섭하고 병마용을 지으면 각각 다른 유닛으로 취급되어 따로 복제된다.

10.3. 손도끼(Hand-Axe, 도끼병) - 야만족

파일:external/s24.postimg.org/Handaxe.jpg
파일:external/images2.wikia.nocookie.net/180px-Hand-Axe_%28Civ5%29.png
인류 역사상 연장이나 무기로 도끼만큼 믿음직한 물건은 없다. 나무 덩굴로 막대기와 플린트를 연결한 형태부터 기계로 제작한 손잡이에 강철 날을 단 형태까지, 도끼는 시대와 장소를 막론하고 애용되었다. 토마호크처럼 손잡이가 짧아 한 손으로 휘두를 수 있는 도끼는 예전부터 사냥과 전쟁에서 애용되었다. 바이킹 도끼나 일본의 오노처럼 날이 넓고 손잡이가 긴 도끼는 전쟁터에서 대단한 위력을 발휘하는 무기다. 주로 접근전에서 사용하는 전통적인 전투 도끼는 칼에 비해 더 큰 힘을 더 좁은 부위에 집중할 수 있어 갑옷을 효과적으로 관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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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전차 궁수
행동력: 2 / 전투력: 9 / 원거리 전투력: 9 (사거리 1)

멋진 신세계에서 추가된 야만족 원거리 유닛. 모티브는 프랑크족이 사용하던 투척용 도끼인 프랑시스카로 추정된다. 통칭 갓도끼, 킹끼병. 전사보다 근접 전투력이 뛰어난데다, 사정거리가 1이지만 판정이 원거리 유닛이라서 극초반에 전사로 때려잡기 무척 거슬린다. 그냥 들이받자니 전투력이 후달리고, 원거리 유닛이라서 저쪽이 공격할 때는 피해가 없고…. 독일의 경우 도끼병을 1~2기 정도 끌어들이면 초반 야만족 헤드헌팅 스노우볼링에 큰 도움을 받는다.

쉽게 납득이 되진 않지만 일종의 전차궁수 대체 유닛으로 인정되는지, 독일로 손도끼를 영입해 업그레이드시키면 기사가 된다.

10.4. 갤리(Galley) - 야만족

파일:external/www.dndjunkie.com/UNIT_GALLEY.png
갤리는 야만인의 배다. 사람이 노를 저어 움직이며 문명국이 건조할 수 있는 최초의 선박인 트라이림보다 모든 면에서 열등하다. 갤리는 보통 해안선을 떠돌며 해상 무역을 방해하고 배에 탄 유닛을 나포하므로 보이는 즉시 파괴해야 한다.

파일:external/well-of-souls.com/galley7.jpg
대체: 없음
행동력: 3 / 전투력: 7
능력: 대양항해 불가

야만인 고유유닛. 전투력이 특출나지 않고 애초에 이놈이 나올 극초반에는 해양 유닛을 굴리는 경우 자체가 거의 없는지라 보통 해안가를 할 일 없이 어슬렁거리다 궁병이나 도시의 화살 밥이 되는게 보통. 다만 반대로 그렇기에 육상 야만족과는 다르게 바로바로 처리가 안 되는 경우가 많아 화물선이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 초기에 굴리는 화물선의 경우 보통 연안을 돌아다니게 되는데, 이 놈이 루트 중간에서 계속 약탈을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서 유저들의 혈압을 올린다. 약탈한 선박은 야만인 선박이 되어 노략질에 동원된다. 씨를 말려 두지 않으면 예상 밖의 손해를 안겨줄 수 있으므로 유의. 획득 시 삼단노선으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또한 육상 유닛을 승선한 상태로 선물하면 갤리로 변한다.

가장 열악한 선박이라 그런지 움직일 때마다 삐걱거리는 소리가 난다.

[1] 몽골의 칸과 마찬가지로 맵에 베네치아가 없어야 한다 [2] 이전에는 10의 체력에서 5분의 1인 2를 회복하였다. [3] 특히 아즈텍은 UB로 인구펌핑이 워낙 쉬운 편이라 동시대 대비 한두타이밍 빠르게 기술을 찍어주는 것이 가능하다. [4] 흔히 '하카춤'이란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무섭게 분장한 마오리 전사들이 일렬로 늘어 서서 입을 크게 벌리고 혀를 있는 대로 내밀며 군무를 추는 모습이 심히 그로테스크하다고. 뭐 그로테스크함을 주는 것이 이 춤의 목적이니만큼 잘 만든 춤이라고 할 수 있겠다(?) 마오리 전사들의 설명으로는 적들에게 마나를 한껏 방출해서 기선을 제압하는 춤이라고. 우리가 아는 그 마나가 저기서 나온 마나가 맞다. [5] 유일하게 아시리아의 공성탑만이 이 특성을 공성추와 공유한다. [6] 하지만 장갑보병은 대기병 보너스가 붙어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검사보다 더 쓸모있을 때도 있다. [7] 따라서 창병의 기병 대항 보너스가 적용되지 않는다. [8] 고유 능력이 사라지는 건 아쉽지만, 다른 고유 유닛들과 비교해 보면 삼단노선을 대체하는데도 캐러벨이 아니라 갈레아스가 되는 건 생각보다 큰 보너스임을 알 수 있다. 몽골의 케식이나 아라비아의 낙타 궁수 같은 경우 원거리 유닛인데도 업그레이드되면 개틀링이 아니라 기병대가 되어 효과가 사라지는 진급이 많다는 점과 비교되기 때문. 또 일반 유닛 전차 궁수나 이 유닛을 대체하는 인도의 전투 코끼리, 이집트의 전투 수레, 훈족의 궁기병도 석궁병이 아니라 기사가 된다. 다만 전술되어 있듯 군도 맵이 아닌 이상 전투를 벌일 일이 많이 없어 진급을 쌓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긴 하다. [9] 옆을 찌르는게 아니라 포위 공격이다. [10] 용병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쪽이 고증일수도? [11] 멋진 신세계 와서도 평화로운 AI는 아니지만 신과왕까지는 생산력 위주로 내정을 하는 독일 AI의 성향과 망치 반값 장창병이라는 란츠크네흐트의 특성이 맞물려 정말 어마어마하게 뽑아댔다. [12] 도시 공격시 준 피해 만큼 골드 획득, 해상 유닛은 3단을 올려야 100%가 되지만 란츠크네흐트는 기본이 100%다. [13] 공작의 마굿간의 경험치 보너스를 못받긴 하지만 윙드 후사르 자체의 무시무시한 전투력, 기본 이동력 5에 란츠 특성까지 더해지는걸 생각하면 경험치까지 바라는건 욕심. [14] 임피에게 화약유닛 상대로 전투력 증가 보너스도 있기 때문 [15] 본작의 모든 고유 유닛들 가운데 업그레이드되는 유닛이 원본과 다른 경우로는 임피 외에 비잔틴의 드로몬, 쇼숀의 길잡이, 훈족의 공성추가 있다. 그런데 이 중에 드로몬은 삼단노선을 대체하지만 원거리 유닛인지라 원거리 계통을 따라가는 것이고, 공성추는 얘가 왜 투석기가 아니라 창병을 대체하지 싶을 정도의 공성 유닛이라 역시 계통을 따라가는 것. 또 길잡이는 유적을 밟으면 궁수가 아니라 합성궁병이 되는데, 전투력이나 생산 비용 면에서 궁수가 되면 손해인지라 합성궁병으로 바꿔 준 감이 있다. 즉 굳이 업그레이드되는 유닛을 바꿔 줄 필요가 없는데도 바꿔 준 건 얘 뿐이다. [16] 여담으로 이건 단순히 군사 문명인 줄루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함이 아니라, 나름대로 역사 고증을 한 것이다. 샤카 사후에 영국군과 전쟁을 벌이던 줄루 왕국은 이산들와나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고 영국군이 쓰던 소총을 획득해서 쓰게 되었다. 다만 처음 만져보는 무기를 능숙하게 다룬다는 것은 어려운 이야기인데다, 멀리 던지기 위해서는 목표물보다 약간 위를 조준해야 하는 투창에 익숙해져 있었기에 명중률도 그리 좋지 못했다. 그래서 결국에는 화기를 받아들인 부대는 소수로서, 대부분의 줄루 부대는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하다 영국에게 패망한다. [17] 다른 문명들이 개틀링을 잘 안쓰는 이유가 개틀링 계열로 업글 시 맷집이 단단해지고 원거리 유닛인만큼 공격시 반격을 받지않는 장점도 있지만 근거리나 다름없는 사거리 때문에 대상을 둘러싸야만 3~4회 공격을 할 수 있는 화력 집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반면 연노병 베이스의 개틀링은 2~3마리만 둘러싸도 4~6회 공격이 가능하고 장궁병은 사거리 내에만 닿는다면 화력 집중이 가능함과 동시에 안전한 위치 확보도 가능하다. [18] 멀티 한정. AI는 낙궁이나 케식이나 더럽게 활용 못한다. [19] 상대의 원거리 공격으로 인한 피격이 자신의 원거리 공격력에 비례해 감소하는 문명5의 시스템상 낙궁의 높은 원거리 공격력때문에 낙궁 입장에선 석궁보다도 약한 원거리 공격력의 케식텐의 공격이 그다지 아프지 않고, 케식텐 입장에서도 높은 행동력으로 회피할 확률은 높지만 전선이 조금만 삐끗나서 공격을 허용하면 압도적인 화력차이로 발려버린다. 그나마 낙궁보다 승급을 쉽게 쌓아서 낮은 화력을 병참이나 행군+칸으로 한타이밍 빠르게 커버할수 있다는 점이 위안이지만. [20] 창기병이 있기는 한데, 얘는 기병 유닛이긴 하지만 대기병 계통인지라 애매하다. [21] 게임 진행 속도가 빠르거나 고난이도에선 비추. 기병대 이후론 쓸모가 없어진다. [22] 따라서 임피와 다르게 업그레이드 하면 행동력이 유지되지 않고 2로 줄어든다. [23] 반대로 말하면 도시 국가에게서 광전사를 받으면 덴마크 특성이 없어서 특별히 좋다고 말할 순 없다. [24] 교육학, 인쇄술, 건축 [25] 그래도 무기고 짓고 일제 사격 승급에 장군까지 동원하면 공성 전투력이 트레뷰셋과 동급 수준은 된다. [26] 참고로 이건 보병 계열은 못 찍는다. 여러모로 개성있는 승급이 많은 민병대인데 종특으로 인하여 더 개성적이 된다. [27] 여담이지만, 설명이 완전히 틀려먹었다. 시파히 문서를 보면 나오지만 시파히는 황제의 근위 기병대인 카프쿨루 시파히와 영지를 받는 지방 상비군인 티마리 시파히로 나뉘는데, 서로 다른 이 부대들에 대한 설명이 서로 뒤섞여 있다. 좋은 예는 아니지만 현대 대한민국의 일반 군인에 대해 설명을 하면서 예비군에게나 해당되는 '1년에 두어 차례만 훈련받았다', '평소에는 병영이 아니라 자신들의 집에 머물렀다' 등의 이야기가 섞여 나온 꼴. [28] 캐러밸보다 한 단계 뒤에 나오는 프리깃을 써야 하는데, 한국은 과학 특화 문명이니 기술 하나 더 연구해야 하는 건 큰 문제가 안 되지만 프리깃은 캐러밸/거북선보다 생산/구입 비용이 비싸다. 그리고 진짜 문제는 프리깃에게는 캐러밸과 달리 시야 +1 진급이 없다는 것. 캐러밸로 정찰하는 데 익숙한 상태에서 프리깃을 쓰면 많이 답답하다. [29] 역설적으로 플레이어가 에티오피아 AI를 공략할때 최대의 난적이 된다. 불멸자만 되도 플레이어가 최단 야포테크를 타도 AI는 소총병 정도는 생산하는데 엄폐, 의무병 등을 찍은 AI가 아디스 아바바 근처에서 요새화 하고 있으면 정말 속터질만큼 튼튼하다. 물론 물량공세에는 답이 없고 멍청한 AI 특성상 지방도시에 어그로 끌고 수도로 직행하면 뚫리긴 하지만 야포 따위로는 기스도 낼 수 없는 다른 문명과는 차원이 다른 튼튼함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 [30] 돌격 승급과 같은 효과이며 이후 유닛으로 업그레이드 해도 승급이 계승된다. [31] 이 경우 아무 승급이 없다는 가정 하에도 사막 보너스 50% + 히메지성 15% 대조국 전쟁 15% 자국 영토 보너스 25%로 105%의 전투력인 69.7이 나온다. 참고로 2차 대전 보병과 전차(현대 전차 직전 기갑 유닛)의 전투력이 70이다. [32] 1차 대전 보병의 전투력이 50이라 더 약해 보이지만 우호 지역 외에서 전투력 보너스를 받으면 전투력이 50.4가 되어 전투력이 거의 같다. 물론 다른 승급도 합연산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승급이 쌓이면 불리하다. [33] 연구를 산업화로 달리고, 석탄이 도시 내에 이미 개발되어 있거나 동맹인 도국이 있을 때 공장 3개를 일시불하면 된다. 가장 먼저 이념을 선택해 1티어 정책 2개를 찍고, 정책 저장이나 고도의 계산을 통해 바로 2티어 정책을 찍으면 끝. [34] 물론 이런 플레이는 석유나 알루미늄이 아예 없어서 탱크나 폭격기는 고사하고 우주 승리도 못하는 상황에서만 쓰자. 애초부터 제로센이라는 고유 유닛이 지상 공격하라고 만들어진 유닛이 아닌데 마구 던져대는 플레이는 좋은 선택이 아니다.고증의 폭풍이 몰아친다 [35] 그리고 상황에 따라서는 마지노선을 박살내버릴수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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