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19:59:31

머더 드론/에피소드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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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에피소드 목록
2.1. 에피소드 1 : PILOT
2.1.1. 평가
2.2. 에피소드 2 : Heartbeat
2.2.1. 평가
2.3. 에피소드 3 : The Promening
2.3.1. 평가
2.4. 에피소드 4 : Cabin Fever
2.4.1. 평가
2.5. 에피소드 5 : Home
2.5.1. 평가2.5.2. 여담
2.6. 에피소드 6 : Dead End
2.6.1. 평가
2.7. 에피소드 7 : Mass Destruction
2.7.1. 평가
2.8. 에피소드 8

[clearfix]

1. 개요

미국 호주 공동 제작 애니메이션 머더 드론의 에피소드를 설명하는 문서이다.

파일럿을 포함하여 8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6화까지 공개되어 있으며, 7, 8 화는 2024년 봄에 공개될 예정이다. 7화 공개 이후 몇달 이후 8화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

이후 3월 5일 트위터에 올라온 게시물에서 에피소드 8의 공개가 봄 이후로 미루어졌다는 소식이 확인되었다. #

애니메이션 자체가 스토리가 난해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해석이 필요한 부분이 많다.

2. 에피소드 목록

2.1. 에피소드 1 : PILOT

<colbgcolor=#000000><colcolor=#fff>
{{{#!folding 트레일러 ▼ <colbgcolor=#000000><colcolor=#fff> }}}
트레일러 공개 일자 2021년 10월 9일
공개 일자 2021년 10월 30일
에피소드 순서 파일럿 겸 첫 번째 에피소드.[A]
We are Worker Drones, autonomous robots helping humans mine exoplanets for our interstellar parent company.
JC_Jenson IN SPAAAAACEE!!!!

Yeah, we were mistreated in the name of Windex, but it's not like we revolted and killed all humans or anything.
Mostly because... they handled that just fine all by themselves.

With biological life wiped from the planet, we found it pretty easy to pick up where they left off.
We finally had a future... all to ourselves.

Unfortunately... our parent company didn't exactly love the concept of runaway AI.
우리들은 워커 드론, 인간들의 외계 행성 채굴을 돕는 자율 학습 로봇이지.
우리의 모기업은 JC 젠슨- 우우우주의 세에에계로오오오오!!!!

그래, 우리는 그들에게 윈덱스라는 이름으로 혹사 당했지.
하지만 우리가 딱히 반란 같은걸 일으킨 적은 없어. 왜냐면... 지들이 스스로 멸망을 초래했거든.

그렇게 행성의 모든 생명체가 사라지면서, 그들이 남기고 간 유산으로 어렵지 않은 새 출발을 할 수 있게 됐지.
우리에게도 미래가 생긴거야.

안타깝게도... 우리 모기업은 우리같이 도망쳐 나온 AI를 달갑게 여기지 않았어.
머더 드론 파일럿 에피소드에서의 우지의 연설
파일럿의 오프닝은 인류의 기술이 고도로 발달된 미래 31세기를 배경으로 시작한다.

인간들은 우주의 외계 행성을 하나의 식민지로 만들 만큼 기술이 발전한 상태였으며, 지구 외의 다른 행성에서도 정착해 살아가고 있었다. 이러한 인간들은 그들의 고된 작업을 대신할 고도의 지능을 자춘 자율학습 로봇 워커 드론을 개발하게 되고, 그들의 식민지 전역에 보급하게 된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행성 코퍼 9(Copper 9)에서도 인간들은 워커 드론을 이용해 광산 채굴일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모종의 사고로 행성의 핵을 건드려버리게 되고, 결국 모든 인간들은 코퍼9에서 전멸하게 된다. 그렇게 코퍼 9에는 인간들에게 노동력으로 착취당하던 워커 드론들만이 남게 되었고, 워커 드론들은 그들의 자의식과 몰살 당한 인류의 물건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나가게 된다. 이렇게 코퍼 9에는 워커 드론들의 사회가 만들어지게 되었지만, 다른 행성에 본사를 두고 있었던 워커 드론들의 모기업 JC 젠슨은 워커 드론들이 독자적인 사회를 형성하는 것에 불만이였고, 그런 워커 드론들을 몰살시키기 위해 코퍼 9에 워커 드론들을 전문적으로 죽이기 위해 만든 살인 병기 머더 드론을 파견하게 된다.

머더 드론들은 코퍼 9에 도착하자 마자 워커 드론들을 무차별적으로 살해하기 시작했고, 대학살이 일어나자 워커 드론들은 머더 드론의 침입을 막기 위해 머더 드론으로부터 자신들의 지키는 WDF(Worker Defense Force)라는 단체를 결성하게 되었고, 그 단체의 수장인 칸 도어맨이 거대한 3중문을 만들어 그 안에 숨어 살면서 워커 드론들의 사회는 안정되었다.

하지만, 그런 문을 만든 칸 도어맨의 딸이자 워커 드론 학교에 재학중인 10대 여성형 워커 드론 우지는 직접 맞서 싸울 생각은 안하고 3중문 뒤에 숨어 지내는 워커 드론들의 대응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우지는 이러한 자신의 생각을 토대로 학교 발표 숙제에서 위의 연설을 발표하며 머더 드론의 침입에 맞서기 위한 자신의 프로젝트 자가 증폭 광자 포톤 융합기 레일건을 소개한다.

당연히도 같은 반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흉기를 자랑스럽게 발표하는 우지를 보고 기겁했고, 우지는 걱정하지 말라며 작동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진짜로 작동 안 한다는 말처럼 들릴 것 같았는지 우지는 흥분하면서 실제로 작동한다며 레일건의 스위치를 켜게 된다. 하지만, 이날의 학교 숙제는 수박을 살 때 필요한 단어를 알아오라는 발표 숙제였고, 당연히도 우지는 완전히 주제와 벗어난 숙제를 가져와 담임교사로부터 총 2점밖에 얻지 못하고 꾸중을 듣는다. 그러던 중, 우지가 스위치를 켜두었던 레일건에 오류가 생기게 되었고, 레일건의 불빛이 빨간색으로 변하면서 큰 폭발이 일어나게 된다.

이후 교실 하나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넣은 우지는 눈을 조금 다쳤는지 보건실에서 오른쪽 눈에 붕대를 감고 잠시 휴식을 취한다. 하지만, 우지는 그동안 학교에서 여러 기행들을 자주 보여주었는지 친구가 많이 없는 아싸였으며, 결국엔 지나가던 같은반 학생 리지에게 방금 일로 놀림받게 된다. 우지가 이에 짜증내던 와중, 지나가던 교내 인싸 테드가 우지를 발견하곤 괜찮냐며 걱정해주자, 우지는 자신의 이름을 아는[2] 테드에게 놀라워 한다. 둘이서 일상적인 대화를 이어가던 중 테드는 우지의 레일건에 대해 물어보고, 우지는 이 레일건으로 아버지 에게 인정받고, 머더 드론을 처리한 뒤 세계를 구할 것이라면서 자신의 계획을 테드에게 설명한다. 하지만 테드는 그냥 우지의 아버지 이 만든 3중문 안에서 안전하게 살면 되는것이 아니냐며 너무 감정적으로 생각할 일이 아니라고 하자, 우지는 버럭 소리를 지르며 나가곤, 홀로 자신의 머더 드론 처리 계획을 준비한다.

그렇게 새벽 3시에 일어난 우지는 곧장 레일건을 챙기고 의 방 안에서 도어 마스터 키를 챙기곤 곧바로 3중문으로 향한다. 우지는 의외로 순조로웠는지 곧바로 문을 열고 나가려고 하지만, 첫번째 문을 열자 마자 자신의 아버지 칸 도어맨을 만나게 된다. 이 야심한 밤에 안자고 돌아다니는 우지를 칸은 수상히 여겼고, 여기서 무슨 일을 하려고 했는지 추궁한다. 우지는 처음엔 멋쩍게 자신이 분명히 가지고 있는 남친과 데이트 하러 나간다면서 변명하지만, 칸은 헛웃음 치다가 곧바로 정색하면서 진짜 이유를 추궁한다.

변명에 실패한 우지는 머리를 굴려 학교 숙제로 1번 문의 외부 유압 메커니즘을 조사해야 된다며 그럴 듯한 이유를 댄다. 그럼에도 칸이 별 반응을 안 하자 우지는 덧붙여 자신도 문앞에서 맨날 카드만 가지고 노는 WDF에 가입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말에 칸은 웃으며 매일 카드만 가지고 논다는 말을 부정하지만, 곧바로 2번 문이 열리면서 1번문 앞에서 카드만 하루종일 가지고 놀던 WDF 회원 4명이 맨날 카드만 가지고 놀아서 숫자가 다 지워졌다며 카드를 좀 바꿔달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칸은 뻘쭘했는지 멋쩍게 웃으며 다시 2번문을 닫곤 우지가 문을 조사하러 간다면 얼마든지 좋다며 허락하곤 곧바로 우지에게 렌치 하나를 주는데, 중요한건 그 렌치가 머더 드론의 나노산에 쏘여 치명상을 입은 우지의 어머니를 칸이 안락사 시킬 때 쓰던 렌치라고 덧붙인다. 우지는 꽤나 놀란 눈치였지만 곧 1번 문이 열리자 칸의 응원을 받으며 얼떨결에 밖으로 나가게 된다.

그렇게 나간 우지는 머더 드론에게 살해 당한 워커 드론이 쌓여 만들어진 거대한 산으로 이루어진 머더 드론의 본거지로 향하게 된다. 그 안에 있던 머더 드론의 착륙 포드 근처에서, 우지는 자신의 레일건의 에너지가 될 부품을 줍고 주변을 둘러보던 중, 갑자기 머더 드론 한마리가 근처에 착륙하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우지는 재빨리 숨어 유리에 비치는 모습으로 머더 드론을 관찰하지만, 금세 발각되고 곧바로 대응하기 위해 침착하게 방금 전에 얻은 부품을 레일건에 장착한다. 하지만, 하늘에서 급강하한 머더 드론의 충격파 때문에 레일건을 놓치게 되고, 이후 뒤로 튕겨져 나가게 된다. 튕겨져 나간 우지는 자신이 그동안 불법으로 다운받은 애니메이션의 자세를 따라하며 안전하게 착륙하곤 스스로 놀라워 하지만, 결국 머더 드론의 나노산 침에 오른손을 찔리는 부상을 입게 되고, 다시 나가떨어지게 된다. 그렇게 머더 드론은 팔에 기관총을 재장전하곤 우지을 완전히 죽여버리려고 하지만, 그 사이 충전된 레일건으로 머더 드론의 머리를 조준하곤, 곧바로 방아쇠를 당기면서 큰 광선과 함께 머더 드론의 머리를 날려버린다.

그렇게 머더 드론을 처리하게된 우지는 놀라지만, 기쁨도 잠시 머더 드론의 머리는 머리에 에러가 뜬 상태로 다시 재생되었다. 당황한 우지는 근처에 있던 워커 드론의 팔로 냅다 머더 드론의 머리를 가격하지만, 오히려 머더 드론은 깨어나게 된다. 하지만, 그 머더 드론은 깨어나고 나서 곧바로 우지를 죽이려는 모습은 보이진 않고, 오히려 조금 더 순진하게 우지에게 호의적으로 대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사실 방금전의 부상으로 센서가 고장나 우지를 같은 머더 드론으로 인식했기 때문이였고, 처음엔 우지를 해체 드론이라기엔 키가 너무 작은 것 같다면 의심하지만, 이내 자기 자신을 N이라고 소개하면서 우지를 부대의 새로운 신참 정도로 생각하고 환영시켜준다.

뜻밖의 친절에 우지는 놀라고, 이내 다시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지만, 아까 찔린 나노산 침 때문에 손이 녹고 있었기에 이내 고통스러워 한다. 그런 우지의 모습을 본 머더 드론 N은 해체 드론의 이 나노산으로 생긴 상처를 치유해 준다고 말하고, 그 말을 들은 우지는 이왕이면 더 알아보고 가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는지 N과 함께 착륙 포드에 가게 된다.

착륙 포드에 들어온 우지는 N의 입안에 자신의 손을 집어 넣어 상처를 치유하고, 이 일에 대해선 누구도 알아선 안된다며 N에게 경고한다. 이 일을 그냥 덮어 둘거라면서 말하는 N을 뒤로하고, 우지는 N에게 이 머더 드론 부대의 다른 팀원들에 대해 물어본다. N은 우지에게 나머지 두 머더드론인 V J에 대해 설명해 준다. V는 워커 드론 학살을 재미로 즐기는 사이코패스이자 N 짝사랑 하고 있는 머더 드론이고, J는 이 부대의 리더라고 소개한다. 하지만 매번 말을 걸지만 씹고 자신의 이름도 모른다는 V와 서로 이해하면서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거나, 매번 자신을 쓸모 없다면서 구박하는 J를 보고 쩐다는 등 N은 순진하게 설명한다.

부대원 소개를 마친 N은 이번엔 장소들을 소개시켜 준다며 밖에는 시체 더미 뭐시기 같은 것들이 있고, 이내 이 착륙포드 안에는 여러가지 버튼들이 있다며 순진하게 버튼 여러개를 마구잡이로 누른다. 그 모습을 본 우지는 사실은 이 포드가 1회성 착륙 포드가 아닌 우주선이였다는 것을 깨닫고, 곧장 N에게 워커 드론과의 협력해 우주선을 수리하면 행성을 탈출 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워커 드론을 먹지 않으면 몸이 과열로 인해 죽는 머더 드론의 시스템상 그게 가능하냐면서 N은 자신은 회사의 규칙을 따르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자신의 임무이자, 할 수 있는 전부라고 생각한다며 말한다. 그러자, 우지는 머더드론이 워커드론을 모두 몰살하면 회사가 머더드론을 폐기처분할지 모른다면서 반항적으로 굴고, 그 모습을 본 N은 재밌다며 흥미로워 한다.

하지만, 그 직후 V와 J가 사냥을 마치고 돌아오자, N은 드디어 왔다며 우지를 소개시켜주려고 하지만, 우지는 N을 남겨둔 채 뒤도 돌아보지 않고 냅다 3중문을 향해 돌진하기 시작한다. 이후 도착한 V와 J는 이 사실을 몰랐고, 이후 N의 상태가 이상한 것을 눈치챈 J가 N의 머리를 한번 더 때리자, N의 센서가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자신과 대화하던 드론이 사실은 워커 드론이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렇게 안간힘을 쓰며 겨우 문에 다다른 우지는 재빨리 문을 닫지만, 이미 도착한 N이 문을 잡고 있었고, 이내 WDF 회원 4명이 러미를 하는 모습을 보곤 같이 하고 싶어하지만 이내 다 죽여야 한다며 우지의 마스터 키를 빼앗아 문까지 해킹하면서 3중문 내부로 들어오게 된다. 우지를 포함한 WDF 회원들은 곧바로 도망치지만, N에게 호의적이였던 WDF 회원 한명은 N에게 자연스럽게 진 러미를 추천하고, 이내 N에게 나노산 침으로 가슴이 관통당하며, 이내 머리가 통째로 썰리게 된다. 이후 N은 내장된 미사일을 발포하면서 한명을 더 터트리고, 이내 도망가던 WDF 회원 한명의 기름을 빨아 먹어 죽여버린 뒤, 마지막 남은 회원 마저 레이저로 수직으로 잘라 죽여버린다. 우지는 이내 30분동안 충전되던 레일건의 충전이 완료되자 곧바로 자세를 잡으면서 뒤 따라오던 N을 쏘려고 하지만, N은 환풍구로 사라진 뒤였고, 순식간에 4명이 살해된 처참한 상황을 보게 된다.

하지만, 업친데 덮친 격으로 자신의 아버지인 까지 들어오게 되고, 참혹한 상황에 무슨 짓을 저지른 거냐면서 기겁하지만, 이내 다시 N이 나타나게 된다. 우지는 이번엔 절대 안 놓칠거라며 N을 완전히 날려버리려 하고, 이에 N도 너와 함께 보낸 시간은 즐거웠지만 그런 무기로 V를 쏘게 할 순 없다면서 우지를 죽여버리려고 한다. 이와중에 머더 드론을 들여보냈냐며 자신의 망가진 문들을 보고 애통해 하는 칸의 모습을 보곤, 우지는 스스로 벌인 실수는 스스로 해결할 것이라며 실랑이를 부리지만, 곧바로 N에게 자신의 왼쪽 어께가 날개로 찔려 관통당해 부상을 입고, N은 벽에 고정된 우지가 들고 있던 레일건을 낚아채 던져버린다. 이후 레일건이 칸 쪽으로 떨어지자, 우지는 칸에게 자신을 믿고 쏘라면서 설득하지만, 자신의 문에 대한 책임감과 부족한 용기로 자신의 딸이 머더 드론에게 먹힐 위험에 처했는데도 은 문을 닫고 도망간다.

우지는 그런 아빠의 모습에 신뢰감을 상실하게 되고 이내 삶을 포기한듯 체념한다. N도 이런 상황에 우지를 안쓰럽게 쳐다보지만, 갑자기 V와 J가 나타나자 곧장 구석으로 던져버린다. 드디어 워커 드론의 본거지를 알아낸 V와 J는 드디어 한 건 했다면서 N을 칭찬하자 N은 자신의 이름을 알고 있었냐면서 당황한다. 이내 V는 나머지 워커 드론을 죽이기 위해 먼저 환풍구를 타고 나가고, J는 회사가 자랑스러워 할 거라면서 이번 기회에 이 구역을 정리하면 이번 분기 최고 실적을 쌓을 수 있을 거라며 N에게 본사 JC 젠슨에서 만든 펜을 건네게 된다.

하지만, 본사 이야기가 나오자 아까 우지가 회사가 머더 드론을 다 쓰곤 폐기 할 거라는 말이 떠올랐는지, 결국 J에게 우리 비행선은 왜 편도 방향이였고 우리가 임무를 끝내면 우리는 어떻게 되는지 아는지, 본사가 사실은 그냥 로봇들을 싫어하는게 아니냐면서 회사에 대한 의문을 J에게 물어보게 되고, 그 말은 들은 J는 드디어 N을 처리할 핑곗거리를 찾았다며 심각한 바이러스를 N에게 주입하게 된다. 그렇게 N은 바닥에 쓰러지게 되고, J는 워커 드론들은 감염되었으며, 자신은 N 또한 그렇게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N으로부터 자신을 돌봐주어서 고맙다는 말을 듣자 씩 웃으면서 자리를 떠난다.

상황이 끝나자, 우지는 조용히 밖으로 나오게 되고, N은 카드게임을 망친 것과 우지와 칸 사이의 관계도 어색하게 만들어 버렸다며 사과한다. 그런 N의 말에 우지는 아랑곳 하지 않고 N보고 멍청하게 반항하다가 죽게 되었다며 처음엔 둘 다 서로 죽일려고 했으니 도덕적으로 비긴거라면서 혼자 나가려고 한다. 하지만, 유일한 출구인 환풍구가 자신의 키로 턱없이 높은 곳에 있어 혼자서 나갈 수가 없자, N에게 굳이 우리 편으로 바꿀 이유가 있었냐며 묻자 N은 반항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면서 좋은 예시를 보여주어 고맙다고 한다. 그 말을 들은 우지는 방금 4명이나 죽인 건 기억 안나냐며 선을 긋고, N은 좌절해 한다. 하지만 우지도 딱히 나갈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N을 다시 치료해 주기로 하고, 협력하기로 한다.

한편, 워커 드론의 최후의 근거지인 창고에선, 이미 여러 WDF드론들을 참수시킨 V와 J가 도착한 후였으며, 칸은 이와중에도 재빨리 문을 만들면 어떻겠냐는 소리를 하고 있는 한편, 테드는 우리는 WDF라면서 방어하라고 한다. 하지만, 워커 드론들의 반응은 영 시원찮았고 오히려 자신이 먼저 V에게 찔려 죽을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그 순간 우지와 N이 나타났고, V와 J는 워커 드론과 손을 잡은 N을 보고 배신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우지&N vs V&J 대결 구도가 형성되게 된다. N은 제발 J랑 붙게 해달라고 빌지만, 우지는 안됐다며 N이 받은 JC젠슨 펜을 던져 J의 센서에 그대로 꽂아버리면서 전투를 시작한다.

우지는 전투 중에 쓸데없이 말을 많이 하는 J의 허점을 노려 크리티컬을 많이 꽂아 넣지만, N은 자신이 짝사랑하는 V와 전투하느라고 계속 정신이 다른 곳에 가있는 탓에 영 시원찮은 실력을 보여준다. 이후 J는 머리에 박힌 펜을 뽑으며 쓸데없이 잘만든 품질 보증 내구성의 JC젠슨 제품이라고 질색하고, 그 사이 우지에게 니킥으로 한번 더 얻어 맞은 뒤, 우지가 레일건으로 J를 처리하려하자 J는 광기 어리게 웃으며 EMP를 사용해 우지를 기절시키고 만다. 한편 공중에서 V와 칼로 결투를 벌이고 있던 N은 그 모습을 보곤 우지를 돕기위해 V에게 마안하다며 V의 칼을 혀로 핥으면서(...) V를 당황하게 만든 찰나 니킥을 꽂아넣어 재빠르게 V를 처리했고, J는 우지를 처리하기 위해 천천히 다가간다. 그리곤 이 순간이 자신의 최고의 순간 중 하나라며 우지를 비웃지만, 우지가 이 순간을 틈타 J의 꼬리을 이용해 J의 다리를 찔렀고, J는 결국 쓰러져 금세 일어난 우지에 의해 레일건을 정통으로 맞으면서 하반신을 제외한 몸 전체가 소멸되었다.
I brought the Murder Drones here accidentally.
But, you chose to leave me for dead instead of just frickin' believing in me!
I'll save your trouble, Dad. I'll banish myself.
머더 드론들을 끌어들인 건 제 실수가 맞아요.
하지만 어떻게 절 믿지도 않고 죽도록 내버려두고 떠나실 수 있어요?
제가 아빠 고민을 덜어드리죠 뭐, 제 스스로 여기서 추방시키겠어요.
아버지 칸 도어맨의 모습에 실망한 우지
V와 J와의 싸움에서 승리한 우지와 N은 워커 드론들로 부터 큰 환호를 받는다. 하지만, 정작 우지 본인은 아버지의 배신 때문에 굉장히 실망하고 있었고, 아까 받았던 렌치를 칸에게 던지며 이건 자신의 실수가 맞으나 어떻게 자신을 믿지 않고 그냥 도망갈 수 있냐고 자신은 아버지에게 짐만 되는 것 같다며 스스로를 워커 드론의 사회로부터 추방시킨다. 그 모습을 본 나머지 워커 드론들은 걱정되는 표정으로 칸을 바라보고, 칸은 미안함에 아무 말도 못한 채 우지와 N이 천장을 뚫고 나가는 모습만 지켜만 보게 된다.

다음날 아침, N은 햇빛을 쬐면 몸에 과부화가 걸려 죽을 수도 있다면서 건물 안으로 들어가고, 우지는 지금 인간들을 몹시 죽이고 싶어서 안달이라며 지금 인간들이 지구에서 가만히 앉아 있었으면 좋겠다며 말한다. 이후 인간을 죽이는 것은 가장 로봇다운 일이 아니냐며 당장 인간들을 모조리 죽여버릴 계획을 세우곤 미친듯이 사악하게 웃으며, 이내 행성을 향해 내려오는 또 다른 여러개의 착륙 포드들을 보여주며 1화는 끝이 난다.

2.1.1.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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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치 프로덕션에서 새롭게 시도한 애니메이션 머더 드론의 파일럿 에피소드로 기존 글리치 채널의 인간형 캐릭터 디자인 대신에 감독인 호러 코미디 장르 애니메이터 리암 빅커스가 디자인한 인상적인 로봇 캐릭터들과, 인류가 몰살당한 먼 미래에 로봇이 행성을 차지하고 그 로봇들을 살해하기 위한 또 다른 로봇들과의 갈등을 다룬다는 특이한 시놉시스, 매력적인 광원 효과와 우지 N과 같이 뚜렷한 캐릭터성을 가진 등장인물들, 중간중간 나오는 개그들과 에피소드 전반에 걸쳐서 나오는 높은 퀄리티의 OST들로 8.4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 여담 #====
<colbgcolor=#000000><colcolor=#fff> 등장 캐릭터 우지, 담임선생님, 라일리, 테드, 리지, , 칸 도어맨, 그랜트, 토드, 마카로프, 이름 미상의 경비원, 브랙스톤, N, V, J
사망자 오프닝의 워커 드론 6명, N, 그랜트와 그의 가족 6명, 토드, 마카로프, 이름 미상의 경비원, 브랙스톤, 라일리, J (총 20명)
  • 파일럿이 나오고 난 뒤 무려 1년이라는 공백기를 가졌기 때문에 이 에피소드는 후에 나온 스토리를 포함 하는 것도 있으며, 삭제된 위협(threats)/스토리 또한 있다고 밝혔다.[3]
  • 에피소드의 제목은 여러 대중매체에서 작품의 가능성을 평가하고자 미리 시범적으로 제작하는 에피소드인 파일럿(방송)이라는 뜻도 가능하지만, 2화 초반 N 조종사(Pilot)였다는 사실로 '조종사인 N을 만나러 가는 에피소드' 라는 뜻 또한 가지는 이중적인 의미를 가진 제목이다.
  • 오프닝에서 알 수 있듯이, 작중 배경이 되는 행성은 코퍼9이고, 이 행성의 인류는 모두 몰살당한 상황이며, 다른 여러 행성에는 인류가 남아 있다. 다만, 이 행성의 내핵을 건드려 인류가 몰살 당했다고 말하는데, 어떻게 내핵을 건드리게 되었는지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다. 그리고, 이는 이후에 떡밥으로 작용한다.
  • JC 젠슨이라는 회사 이름은 청소용품과 화학 약품을 제조, 판매하는 미국의 다국적 기업 SC존슨 패러디 이며, 오프닝에서 원덱스라는 이름으로 착취 당했다는 대사에서의 윈덱스(Windex)는 이 회사의 표면 세척제로, 워커 드론들이 표면 세척제의 이름으로 인간들에게 취급받았다는 일종의 현실 개그이다. 관련 사이트
  • 워커 드론들끼리 자녀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며, 설정상 애를 낳는 것이 아니라 USB를 통한 유전의 법칙으로 로봇을 제조해 만든다고 한다. 감독 리암 빅커스가 글리치X에서 밝히길 이 부분에 대해 자세히 생각해 보지 않았으며, 대충 상상에 맡기라는 말을 남겼다.
  • 인간들이 모두 멸종했음에도 불구하고 워커 드론 사회 내에서도 어떠한 종교가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후 에피소드에서 robo- god, robo- Jesus, robo- satan과 같은 대사로 여럿 등장한다.
  • 우지가 스스로 불안하고 반항적인 10대라고 하는 점과 사춘기/중2병과 비슷한 행보를 보이는 것을 보면 10대 중~후반 고등학생으로 볼 수 있다.
  • 리지이 함께 즐겁다는 듯이 같이 깔깔대는 돌의 모습이 보이는데, 컨셉아트에서도 리지와 별 다를 게 없는 깨발랄 치어리더 조연처럼 그려져 있다. 아마 돌에게 솔버를 주고 엄마인 예바와 우지 엄마 노리의 연계를 주기로 한 것은 파일럿 후의 결정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 우지가 보건소에 있을 때, 뒷 배경에 적힌 안전 문구에 절대로 손을 씻지 마세요! 너는 로봇이잖아 멍청아(Don't wash your hands! Ur a robaot, idiot)라고 적혀있다. 이는 당연히 전자기기가 물에 닿았을때 기기가 고장나는 현상을 보고 말하는 것으로, 후에 모든 고난 속에서도 고장나는 모습은 보여준 적은 없으니 진짜는 아니고 개그용으로 포함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 우지는 작중 테드에게 생각보다 많은 호감을 드러낸다.
  • 칸 도어맨의 지위는 작중 개그 캐릭터로 묘사되는 모습과는 달리 어떻게 칸 도어맨의 딸의 이름을 모를 수가 있냐는 대사로 미루어 보아 상당히 명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워커 드론들의 머리에는 내부적으로 알람 시스템이 내장되어 있다.
  • 칸 도어맨의 방에서 도어 마스터 키를 꺼내는 장면을 보면 윗 서랍에 딱 어머니의 모습이 있어야할 자리만 찢긴 칸과 우지의 어릴적 모습이 담긴 사진이 놓여져 있는데, 이는 우지의 어머니가 죽었다는 것을 미리 암시하는 장치이기도 하다.
    • 또한 칸의 방에 붙여져 있는 포스트잇에는 다 하나 같이 문이 우지보다 더 중요하다는 문구가 적혀 있으며, 그 옆엔 최고의 문 인증서 또한 걸려 있다. 그만큼 칸이 문에 대한 애정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려주며, 후에 우지와 칸의 사이가 멀어지는 것에 대한 일종의 암시 이기도 하다.
  • 우지는 남친이 없다.
  • WDF의 명성과는 다르게 작중 보여진 WDF는 지키라는 문은 안지키고 문앞에서 카드 게임만 주구장창 하는 모습을 보이며, 테드를 제외하곤 애초에 머더 드론들과 맞설 생각을 안하는 등 무능한 모습을 보인다. 우지가 사태의 원인이긴 했지만, 반쯤 우지의 말이 맞았던 것.
  • 우지 어머니는 우지가 어렸을 때 머더 드론의 나노산을 맞고 고통스러워 하다가 칸이 렌치를 가지고 고통을 끝내주었다는 말로 확실히 죽었다.
  • 우지는 여러 애니메이션을 불법으로 다운로드 받은 전적이 여럿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 동작들을 모두 학습했다는 말로 이후에 나오는 온갖 애니메이션에 나올 법한 동작들은 설명이 가능해 진다.
  • 레일건의 위력은 굉장히 파괴적이며, 충전하는데 대략 30분의 시간이 걸리고, N의 경우에는 맞고 머리가 재생됨에도 불구하고 센서가 고장나는 영향을 주었다.
  • 작중 우지큰 폭발에 휩쓸리고, 손이 통째로 뚫리고, 옆구리가 날개에 관통 당해도 아무렇지 않게 생존하는 모습을 보이며, 같은 반 학생인 테드 또한 V의 날개에 거의 죽을 만큼 몸이 찔려도 살아남는 모습을 보여주어, 워커 드론들은 보통의 인간과는 다르게 굉장히 생존력이 높은 것으로 볼 수 있다.
  • N은 사실 N, V, J가 포함된 머더 드론 부대의 리더이며, 이후 다들 무능하다고 하는 모습을 보아 리더 자리를 J가 대신한 것으로 보인다.
  • 사실상 '머더 드론'이라는 명칭은 워커 드론들이 부르는 명칭으로 진짜 명칭은 '해체 드론(Disassembly Drone)' 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이는 이후의 작품에서 혼용되어 사용된다.
  • 머더 드론의 침은 나노산을 중화시켜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가끔씩 뒤에 달린 꼬리로 스스로 찌르기도 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 기능이 없었다면 벌써 온몸이 녹아 없어졌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 N V J의 구박에도 불구하고 좋게보면 긍정적으로 살아가고 안좋게 보면 순진하게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이며, 온갖 무시를 당해도 멍청한듯 인식을 못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이후 바이러스로 인해 죽기 직전에 우지에게 하는 대화의 내용을 들어보면, 사실 모든 구박과 무시는 다 인지하고 있었으며, 이러한 힘든 상황에서 애써 긍정적으로 살아가려는 노력을 했다고 볼 수 있다.
  • N V를 파일럿 당시 짝사랑 하고 있었으며, 이 때문에 이후 V와 전투할 때 집중을 잘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 머더 드론은 워커 드론들을 그저 재미나 임무 때문에 죽이는 이유 말고도 워커 드론의 피를 마시지 않으면 몸이 과열되어 고장나 버리는 구조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생존을 위해서라도 기름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 우지 N을 설득할 때 N은 내심 재밌다고 말하는데, 규칙이 더 중요하다곤 하지만 이는 후에 N이 편을 바꾸게 되는 계기가 된다.
  • N 우지를 쫒은 이유는 우지를 사냥하기 위해서가 우선이 아니라, 우지의 레일건을 제거해 V가 다치는 것을 막으려는 것이 우선이였다.
  • 칸은 우지가 머더 드론에게 잡아 먹힐 것을 뻔히 알고 있었음에도 두려움 때문에 도망가게 되고, 이는 우지와 칸의 사이가 틀어짐과 동시에 우지가 N과 손을 잡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 N은 진짜로 V와 J가 자신의 이름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당황할 때 마다 문법이 뒤죽박죽 섞인 구조로 말을 내뱉는다.
  • 머더 드론들 끼리도 어떤 이유가 있으면, 바이러스로 처형시킬 수 있는 것으로 보이며, J의 대사로 미루어 보아 머더 드론 부대가 한둘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우지 N에 대해 긍정하거나 부정하는 것도 아닌 생각보다 중립적인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N이 굳이 죽음을 감수하면서 까지 우지의 편에 들자 우지는 호의적인 N과 함께 V와 J를 저지하려 나간다.
  • J 라일리의 참수된 시체를 들고 나오는 모습으로 보아 이미 앞 구역은 전부 초토화 된 것으로 볼 수 있다.
  • JC 젠슨의 펜은 굉장히 내구성이 뛰어난 품질이 보증된 펜으로 보이며, 머더 드론의 센서 마저 깨뜨릴 정도로 위력이 강하다. 이에 머더 드론 팬덤에선 싸움 중에는 반드시 JC 젠슨 펜을 필수로 챙겨야 한다는 밈이 생겼다.
  • 작중 우지는 자기 자신도 모르게 J의 총알을 피할 때 앱솔루트 솔버를 사용해 살아남았으며, 이는 우지가 갑자기 큰 자극을 받아 잠재된 솔버의 능력을 깨운 첫 시점으로 볼 수 있다.
  • J가 우지를 보고 조롱할 때 화면에 나오는 문구는 '겁나 뻔한 전투 마무리 대사 3' 이라는 mp3 파일이며, J는 전에 워커 드론들을 가지고 놀다가 죽일때 이러한 방법을 사용해 죽여버린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런 종류의 스크린 개그는 이후에도 여러번 사용된다.
  • 우지는 전투를 마치고 EMP의 영향으로 큰 자극을 받은 것으로 보이고, 죽기 살기 식으로 싸운 전투 + 아버지의 배신에 대한 실망감 등등 여러모로 심리적 변동이 컸던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엔딩 부분에서 공식적으로 눈의 불빛이 노란색으로 변하고, 화면에 앱솔루트 솔버의 문양이 등장하는 등 우지에 대한 앱솔루트 솔버의 영향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칸은 우지가 떠난 직후 No.1 DAD라는 컵을 들고 있었으며, 이는 간접적으로 칸이 우지 또한 굉장히 사랑했으며, 내심 좋은 아버지라는 자부심이 있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 머더 드론들은 햇빛을 맞으면 그 열로 인해 과부화가 일어나 타 죽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뱀파이어에서 따온 설정으로 보인다.
  • 엔딩 부분에서 세개의 또다른 포드를 보여주며 추가적인 인물의 등장을 예고하고, 그 세개의 포드로 앱솔루트 솔버의 문양을 보여준다.
  • 엔딩 크레딧을 적는 사람이 머더 드론에게 협박을 당했다고 한다.

2.2. 에피소드 2 : Heartb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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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트레일러 ▼ <colbgcolor=#000000><colcolor=#fff> }}}
시즌1 트레일러 공개 일자 2022년 10월 29일
공개 일자 2022년 11월 19일
에피소드 순서 두 번째 에피소드.[A]
We've got to curb her trips to the dump.
걔가 쓰레기장에 들어가는 걸 금지시켜야 겠어.
2화에서의 제임스
2화의 오프닝은 N속 과거 회상으로 시작된다. N은 과거에 어떠한 저택에서 인간을 보좌하던 웨이터 워커 드론이였던 것으로 보이며, 과거엔 눈의 불빛이 노란색이 아닌 흰색이였다. 과거 회상은 N이 제임스라는 인간에게 자신이 입은 옷과 머리카락이 소름 끼친다며 구박 받고, 제임스가 아무렇게 던진 유리잔을 쟁반에 간신히 받아내면서 다시 돌아가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렇게 바처럼 보이는 곳에 다다른 N은 다른 곳에 한눈을 팔다가 다른 워커 드론이랑 부딫히게 된다. 그 워커 드론의 정체는 과거 N과 같이 워커 드론이였던 V였고, 서로 미안하다며 허둥지둥 거리던 사이 둘의 손이 맞아 스파크가 튀게 된다. 서로 좋아하는지 서로 어색해 하던 사이, N과 V처럼 워커 드론이였던 J가 나타나 일을 똑바로 안하고 있던 N을 발로 차버리면서 1화 때와 마찬가지로 구박한다. 하지만, 갑자기 반대편에서 테사라는 인간 아이가 나타나게 되고, J는 표정을 싹 바꾸지만, 곧 테사가 또 다른 워커 드론을 데리고 오자 하나 더 있냐며 질색하고, N은 테사의 뒤에서 조심스레 나타나 N을 향해 웃는 또 다른 워커 드론과 눈을 마주치며 잠에서 깨어난다.

꿈에서 과거의 모습을 어렴풋이 보고 있었던 N은, 박쥐처럼 날개로 몸을 감싸 천장에 거꾸로 매달려 자다가, 갑자기 잠에서 깨면서 바닥으로 추락하게 되고, 직후 손에서 칼날이 나오는 것을 보며 꿈에서 봤던 어떠한 자신의 모습에 위화감을 느끼다가 이후 우지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를 듣고 착륙 포드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포드 안에선 우지가 거울을 쳐다보면 눈에 이상한 문양이 나오면서 유리가 저절로 깨지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났고, 쇠사슬에 묶여 있던 V는 그런건 전에 본적이 없다며 흥미로워 한다. 우지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는 것이 다 V와 같은 머더 드론들 때문이 아니냐며 짜증을 내고, 그 말을 들은 V는 부검이라도 해서 알아봐주길 바라냐며 반박한다. 그 직후, N이 포드로 도착한 뒤 뭘 찾았냐며 물어보자, 우지는 N의 모자를 N의 머리에 씌우며 그것이 사실은 조종사(Pilot) 모자라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N은 자신이 조종사였냐며 놀라워하지만 이내 자신이 불시착해서 모두 다 망쳤다며 절망한다.

이후 N은 우지에게 인간들을 말살 한다는 것이 윤리적으로 맞는 일인지에 대해 물어보는데, 우지는 당연하다는 듯이 회사가 너희를 통신도 안되는 상태로 여기로 보낸 뒤, 기억을 전부 삭제해버렸고, 회사에 대한 흔적을 모두 없애버린 건 전에 있었던 워커 드론과의 협상을 없던 일로 만들려고 했는 거라며 자신의 엄마를 죽인 인간들에 대한 엄청난 복수심을 드러낸다. 하지만, 그 직후 쇠사슬에 묶여있던 V가 갑자기 우지에게 다가오면서 어쩌면 워커 드론들이 협상 기회를 놓쳤을 수도 있고, 오히려 회사는 문제를 해결하라고 코퍼9에 머더 드론을 보낸건데, 우지의 주장의 근거는 그저 워커 드론들이 너무 멍청하고 순진하다는 점이라면서 우지를 조롱한다. 그렇게 빡친 우지는 바로 V와 한판 붙을 기세였지만 N이 저지하면서 J는 누군가로부터 명령을 받고 있었다고 하며 만약 통신을 한 곳이 회사가 아니라면 어떻게 했으며 누가 한 것인지 궁금증을 가진다. 하지만 이 일을 단순히 생각했던 우지는 자신의 인간 말살계획을 복잡하게 만들지 말라며 짜증낸다.

그 시각, 1화에서 J가 죽었던 창고의 천장에는 우지와 N이 날아가면서 생긴 큰 구멍이 생겼었고, 이 일을 보고 굉장히 심각한 보안 문제라며 팀(Tim)이라는 워커 드론은 프랭크(Frank)라는 워커 드론에게 지붕 수리를 요청한다. 프랭크는 팀에게 사다리봇5000이라는 괴상한 이름으로 불리면서 천장까지는 턱없이 부족한 사다리를 이용해 수리를 해보려고 하지만, 팀이 불까지 꺼버리면서 좌절한다. 그렇게 수리할 방법을 찾던 사이 주변에서 무언가 움직이는 소리가 들렸고, 이후 뒤에 있던 J의 시체가 사라지면서 공포감에 휩싸이게 된다. 이후 시체가 끌려가면서 생긴 기름 자국을 따라가 보자 그곳엔 J의 시체 속에 있던 어떠한 유기적인 심장이 살아 움직이고 있었고, 그 심장은 노란색 플래시를 터뜨리면서 주변을 장악하곤 여러 집게손 같은 장치를 달아 몸집을 부불리며 결국 프랭크를 잡아 먹는다.

한편, 학교에선 우지의 아버지 칸 도어맨이 우지의 담임 선생님과 학부모 면담을 하고 있었다. 선생은 우지가 또 결석이라고 말하지만, 칸은 다들 어릴 때 그렇듯이 인간을 죽여버리겠다는 생각을 가지는 사춘기에 걸린 것 뿐이라며 변명한다. 그러자 선생은 우지의 평소 행실에 대해 따지려고 하지만, 칸은 우지가 자신을 닮아서 성숙하고 인기가 많으며, 문에 대한 굉장한 이해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자부한다. 하지만, 실상은 책상 위에 올라서서 앉고, 수업시간에 친구의 의식을 해킹해 소란을 피우기도 하며, 조를 정할 때 자신만 아무도 고르지 않는 등 완전히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것을 선생은 알고 있었기 때문에 칸에게 우지의 프로그램이 뭔가 손상된 게 아니냐는 말을 하게 된다. 그 말을 들은 칸은 우지와 시간을 많이 못 보내서 그랬다며 프로그램에 문제가 있다는 말을 믿지 못하고 안절부절하다가 부하로부터 창고쪽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했다는 말을 듣게된다.

그 시간, 우지와 N은 포드 밖으로 나와서 자신의 레일건을 돌려주러온 테드를 만난다. 테드는 WDF에서 우지의 자진추방에 대해선 별 생각이 없고(...) 오히려 다른 일 때문에 혼란스러워 하고있다는 소식을 전해주지만, 우지는 자신은 절대로 다시 WDF로 돌아가지 못할 거라며 혼자 심각하게 생각한다. 그러자 테드는 우지가 죽였던 J의 시체가 기어다닌다는 말을 전하고, 그 말을 들은 우지는 다시 WDF로 돌아간다.

한편, 방금전 프랭크에게 명령을 내렸던 워커 드론 팀은 갑자기 사라진 프랭크를 찾아 나서다가 홀로그램으로 이루어진 프랭크를 발견하고 다가간다. 하지만, 프랭크의 상태는 매우 비정상적이었고 갑자기 함께하자는 소름끼치는 말을 하며 팀을 설득하지만, 팀은 별생각 없이 동의해버리고, 다가가자 마자 프랭크를 공격했던 J에게 집게발로 살해당해 프랭크와 같은 홀로그램의 형태로 사용된다.

이후 이 사건이 알려지면서 수사대가 파견된 것으로 보이고, 그 조사가 진행되던 중 우지 일행은 옆 복도를 몰래 지나간다. 그 와중에 사건을 맡은 탐정은 왜 칸은 이 복도에 문을 만들 시간에 자기 딸 상담이 더 시급하냐며 불평하고 있었지만, 갑자기 주변 인물들이 하나 둘 씩 사리지고 있었고, 결국 이 모든 세트 자체가 홀로그램이였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홀로 남겨진 탐정은 J에게 사망한다.

한편, 칸 도어맨은 아직도 선생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었고, 좀 전에 선생이 했던 말에 슬슬 열받았는지 우지의 성격이 이상한 이유는 선생의 수업이 지루하고 다른 애들의 인성이 안 좋은 탓이라며 오히려 선생님을 저주한다. 그 사이 교실 뒤에서 앉아있던 리지는 옆에 앉아있는 에게 너네 부모님은 어디 계시냐며 묻는다. 하지만 돌의 과거 회상으로 자신의 부모님의 시체가 있는 장면이 수차례 지나가며 돌은 의미심장하게 그들은 죽었고 자기스스로 그들이 죽는 장면을 봤다며 말한다. 하지만, 리지는 그걸 그냥 농담으로 본고, 갑자기 문에서 노크하는 소리가 들리자 고개를 돌리니 문 밖에 리지 본인이 서 있는 모습을 보게된다. 분명히 이상한 상황이지만, 리지 본인은 이쁘다며 별로 개의치 않고 들여보내려고 한다.

한편 우지 일행은 창고를 조사하고 있었고, 우지는 J의 폭주로 인해 전보다 기괴하게 변한 창고를 보고 N에게 너희들 자주 이러냐고 묻는다. 이후 테드는 "' 앱솔루트 솔버"'라는 글씨가 적힌 컨테이너를 발견하게 되고, 우지와 N을 부르자 N은 우지 눈에 나타난 문양과 같은 문양이 아니냐며 신기해 한다. 우지는 앱솔루트 솔버 글씨 옆에 적힌 재부팅이라는 글씨를 보고 1화에서 N의 부숴진 머리가 도로 재생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고 N에게 묻는다.

하지만 N은 머더 드론이 작동하는 원리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눈치였고, 이후 우지는 심하게 부상을 당하면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필요한 부품이 부족할 때 이 솔버라는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가동되는 것 같다며 추측한다. 그렇게 우지가 추측하던 도중 N은 갑작스럽게 우지의 입을 막는다. 우지는 의아해 했지만 직후 인간의 손이 달린 촉수가 기어오는 것을 발견하고 그 손이 테드의 발목을 잡는 것을 보게된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셋은 얼어있었고, 그 괴물을 처리하기 위해 N은 언 상태로 아무 말 없이 미사일을 반대편 쪽으로 쏜다. 하지만 그 폭발로 나온 빛으로 드러난 괴물은 창고를 뒤덮은 매우 거대한 촉수 괴물의 모습을 하고있었다.

그 기괴한 상태를 본 우지와 N은 기겁하지만 곧바로 테드는 괴물에 달려있던 인간의 손의 의해 끌려갈 위기에 처하지만 곧바로 N이 표창을 던져서 촉수를 잘라내 테드를 구한다 표창을 탐내는 우지는 덤. 하지만 이번엔 또 어딘가에서 나타난 집게발에 의해 우지와 N은 크게 치여 무력화되고 그 집게발은 테드를 다시 어딘가로 끌고간다.

테드를 구하기 위해 우지와 N은 테드가 끌려간 쪽인 냉동수면실로 들어가게 되고, 거기서 홀로 서있는 테드를 보게된다. 당연히 이는 J가 만들어낸 홀로그램이였고 갑자기 테드는 자신은 치과에 있고 이를 보여달라는 괴상한 소리를 내뱉는다. 수상한 테드의 모습에 우지는 이 모든게 J의 소행이라는 것을 눈치치고, 우지와 N은 다시 표창을 던져 집게발을 잘라내 아직 죽지 않았던 테드를 구해준다. 테드는 또 다시 목숨을 구해주었다고 고맙다고 전하며 곧 있을 파티에 우지와 N을 꼭 부른다고 전하고, J에겐 인싸들만 파티에 올 수 있다며 집게발에 주먹을 들이대곤 도망친다.

변이한 J의 본체는 무감정의 기계적인 말투로 어차피 바쁘다며 그런 파티는 시시하다고 하며 무시하고, 우지는 변이한 J를 보고 목소리가 왜 그러냐고 묻지만 변이한 J의 본체는 J는 여기 없다며숙주는 수리 지침에 따라서 수리 중이라고 대답한다. 우지는 그 말을 듣고 변이한 J가 J의 몸속에 이식된 프로그램( 앱솔루트 솔버)냐고 묻지만, 변이한 J의 프로그램, 일명 엘드리치 J는 정확힌 너희가 우리의 귀여운 꼭두각시에 가깝고 우리를 기억 못하다니 섭섭하다며 아기 우지를 안고있는 우지의 어머니 홀로그램을 우지에게 보여준다.

갑작스런 어머니의 등장에 우지는 방금 뭐였냐며 N에게 묻고, 엘드리치J는 우지를 흡수하려 들지만, 우지는 저항한다. 우지가 계속 저항하자, 엘드리치J는 하는 수 없이 우지의 멘탈을 산산조각내기 위해 우지가 보는 눈 앞에서 우지의 아버지인 칸 도어맨을 반으로 찢어버리고 우지를 위협한다. 어머니의 등장만 해도 혼란스러운데 갑자기 아버지까지 눈앞에서 죽는 모습을 보자, 우지의 멘탈은 산산조각이 났고 그 사이 N이 J에게 미사일을 쏘면서 다가오는 엘드리치J를 공격한다. 혼란스러워하는 우지에게 N은 직접 레일건을 쏘지 못하겠으면 자신에게 넘겨달라고 하고 이에 우지는 N에게 레일건을 넘겨주지만 사실 미사일을 쏘던 N도 엘드리치J가 보여준 홀로그램이였고 곧바로 레일건을 변이된 J에게 빼앗긴 뒤 레일건은 집게발에 의해 부서져 버렸다.

우지는 결국 엘드리치J에게 먹힐 위험에 처하지만 다행히 이번에는 진짜 N이 나타나 우지를 잡고있던 엘드리치J의 촉수들을 전기톱으로 잘라낸 뒤, 과부하로 폭발하려는 레일건을 피해 날개로 우지를 감싸서 우지를 지켜냈다. 이후 과부화로 폭발한 레일건은 냉동수면실을 초토화 시켰고 엘드리치J 또한 몸체가 폭파된다. 이로써 보여지던 홀로그램들은 모두 사라지게 되고, 사실 아까 죽었던 칸 도어맨 또한 홀로그램이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엘드리치J는 다시 심장의 형태로 돌아오게 되고, 도주를 시도하지만 결국 N의 나노침에 여러번 찔려 소멸한 뒤 작은 블랙홀의 형태로 유유히 떠난다.
What... are you things?[5]
너희... 도대체 뭐하는 것들이야?
N을 두려워하는 우지
이 상황이 이해가 안되던 우지는 도대체 어디까지가 진짜였냐며 혼란스러워 하고, 그런 우지가 걱정된 N은 우지에게 손을 내밀지만, 큰 충격에 빠져있던 우지는 자신에게 끔찍한 홀로그램을 보여준 프로그램이 공통적으로 포함되어있는 해체 드론인 N 또한 두려워하게 되고, N은 그런 우지의 반응에 속상해 하며 혼자 이 시설을 빠져나간다.

이후, 사건 소식을 들은 진짜 칸 도어맨과 수사대 팀이 냉동수면실로 달려가고 그곳에서 패닉상태인 우지를 발견한다. 우지는 서서히 아버지쪽으로 걸어가고 칸은 여기서 대체 뭐하고 있었냐고 따지려 했지만, 우지는 칸에게 안긴다. 예상치 못한 순한 우지의 반응에 칸은 적잖아 당황하고, 그런 우지를 칸 또한 안아준 뒤, 천장에 있던 N을 발견하곤 째려본다.

이후 시점은 교실에 혼자 남아있던 의 시점으로 전환된다. 돌은 어떠한 사진을 보고있었고 로봇 바퀴벌레가 나타나며 돌은 슬쩍 아까 리지가 열려고 했던 찌그러진 문 쪽을 본다. 사실 아까 리지가 열려고 했던 문은, 돌이 어떠한 능력을 사용해서 문을 찌그러뜨려진 상태였고, 그 당시 돌은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홀로그램 리지가 문 안으로 들어오는 걸 막아 엘드리치J가 들어오는 것을 막은 것이였고, 그 사실을 모르는 진짜 리지는 놀라며 미안하게 됐다고 비꼬듯이 말한 뒤 다시 자리로 돌아온다. 그 사건을 회상하던 돌은 이번엔 로봇 바퀴벌레를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서 터트려버리고 입에 묻은 바퀴벌레의 기름을 핥아먹으며, 자신이 들고 있던 V의 사진을 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이후 착륙 포드에서 우울해하는 N에게 V는 우울해진 널 보니 더 최악이라며 자신이 쇠사슬에 묶여있는 것에 불만을 표출하지만, V가 묶여있던 쇠사슬은 이미 풀려있던 상태였다. 하지만 V는 쇠사슬이 풀려있음에도 그냥 가만히 앉아있는다.

그후 에피소드는 우지가 자신의 방 침대에서 슬퍼하는 표정으로 누워, 천장에 실로 이어진 여러 수사망들을 바라보며 끝이 난다.

2.2.1. 평가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파일:IMDb 로고.svg
]] ||
( XXX위{{{#!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머더 드론 에피소드 2 Heartbeat는 전반적으로 파일럿 에피소드보다 호러 요소가 대폭 강화되었고, 앞으로 등장할 중요한 설정 앱솔루트 솔버가 직접적으로 등장하며 기괴한 엘드리치 J의 등장과 홀로그램으로 나타난 우지의 어머니의 등장 등 굉장히 많은 떡밥들을 뿌렸다. 다만 스토리 전개 상의 속도가 파일럿에 비해 굉장히 빠른 편이라 스토리를 따라잡기 힘든 편이고, 갑작스러운 이야기 방향의 전환으로 인해 굉장히 혼란스러워 한 사람들이 많았으며, 파일럿보다 약한 개그와 딱히 임팩트가 있었던 부분이 없어 전체 머더 드론 에피소드들 중 가장 낮은 점수인 7.9점을 받았다.
====# 여담 #====
<colbgcolor=#000000><colcolor=#fff> 등장 캐릭터 우지, J(과거 회상), N, V, 담임선생님, 테드, 리지, , 칸 도어맨, 엘드리치 J, 제임스, 브레이든, 레베카, , 프랭크, , 탐정, 사라, Cyn, 예바, 노리
사망자 프랭크, , 수사대 5명, 탐정, 엘드리치 J (총 9명)
  • 에피소드 2는 파일럿이 공개된 이후 약 1년 조금 넘는 시간에 공개된 작품으로, 그 1년 사이 공백기에서는 메타 러너 시즌 3가 진행중에 있었다. 9월 10일 시즌3 마지막 화가 나온 후 약 한달 후 트레일러가 공개됨에 따라 연재가 이어졌다.
  • 이후 에피소드들보다 조금 칙칙한 질감이였던 파일럿에서, 1년 사이 기술이 발전했는지 더욱 선명하고 역동적인 움직임을 나타낼 수 있게 되었다.
  • 제목인 'HeartBeat'는 한국어로 '심장 박동/두근거림'이란 뜻을 가지며, 이는 심장의 형태를 띄고 있는 엘드리치 J를 뜻하는 제목이다. 또한, 제목을 Heart와 Beat로 나누면 '심장(엘드리치J)를 이기다'라는 뜻으로도 볼 수 있다.
  • 이 에피소드 부터 작중 중요한 설정인 앱솔루트 솔버라는 프로그램이 등장하기 시작하며, 실제로 이로 인해 엘드리치 J가 탄생했다고 추측되며, 후반부엔 이 솔버를 사용하면서 3화를 예고했다.
  • 에피소드의 시작인 N의 꿈속 과거 회상에서 머더 드론들은 본래 지구에 있던 인간들의 시중을 드는 워커 드론이였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인간들의 모습은 로봇인 워커 드론들의 시점을 반영해 실루엣처리 되어 보여진다.예산 축소
    • 해당 꿈을 통해 N은 자신의 과거를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그 시절 J와 N의 성격은 현재와 같지만, 오직 V만이 사이코패스 같은 성격을 갖고 있는 지금과는 달리 과거엔 순수하고 수줍은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 꿈 후반에 등장한 의문의 워커 드론의 존재는 공개 당시에는 대놓고 떡밥이라고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팬덤에서 큰 떡밥이 되지 못했지만, 이후 나온 4화 Cabin Fever에서 나온 떡밥에 의해 재발굴 되었다.
    • 꿈 후반에 들장한 새로운 인간 테사 또한 '제임스'와 같은 1회성 단역으로 등장하는 듯 했지만, 이후 에피소드들에서 굉장한 비중을 차지하는 캐릭터가 되었다.
    • 해당 시퀀스의 과거회상은 이후 에피소드 5 Home의 주 무대가 된다.
  • 포드 내 화이트 보드에는 깨알 같이 우지가 적은 '포드를 수리하기 위한 계획'이 적혀있으며, 그중엔 '더 많은 다리 추가', '보라색으로 칠하기', ' 스티커 많이 붙이기(...)'같은 계획들도 포함되어 있다.
  • 파일럿에서 초단위로 등장하던 앱솔루트 솔버의 문양이 2화부터 본격적으로 우지의 스크린에 등장해 거울을 박살내는 모습으로 우지의 솔버 감염 증세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 N은 본래 파일럿이였으며, 파일럿의 '대장'이였다는 말과 함께 N의 역할은 ' 조종사 대장'이였다는 말이 된다. 다만 조종사 일은 스스로 불시착 때문에 다 망쳤다며 자책했고, 대장 역할 또한 거의 J가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두 역할 모두 제대로 수행한 적이 없다.
  • 2화 초반 우지와 V의 논쟁에서 V워커드론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인간들이 무고한 워커 드론들을 죽이려고 머더 드론을 보냈다는 건 너무 편의적인 이야기가 아니냐며 떡밥을 던진다. 실제로 해당 에피소드에서 N,V,J는 지구에 있던 인간들의 워커 드론이였다는 것이 밝혀졌고, 그저 코퍼 9에서 인간들이 모두 죽어 그 자리를 워커 드론이 차지한 것 뿐인데 이를 빌미삼아 코퍼 9의 워커 드론들을 죽이기 위해 큰 자본을 투자해 만든 머더 드론을 보낼 합리적인 이유가 없다.
    • 이에 관해 해당 대사는 팬덤 내 큰 떡밥으로 돌고 있었으며, 이후 에피소드 6 Dead End에서 해당 대사의 의미가 밝혀졌다.
  • 팀이 프랭크를 부르는 '사다리봇 5000'은 옛날 애니메이션 기계 캐릭터 작명 방법을 따라한 것이다.
  • 이번에도 교실 내 PPT에 이스터에그가 숨겨져 있으며, 우지의 과거 행적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잠깐 크게 WHATTTTT THE HELLLLLLL로 도배된 스크린과 I'm GONNA THROWWWWWWW UPPPPPPP라고 적힌 창 또한 볼 수 있다.
  • 우지의 행실을 따지는 회상 장면에서 우지는 같은 반 학생 브레이든의 메모리를 해킹해 조작하는 장면이 등장했으며, 우지가 다른 사람을 해킹하는 능력은 5화에서 주요 플롯으로 작용하며, 브레이든의 머리가 불타는 개그는 이후 계속 이어졌다.
  • N이 우지에게 '괜찮아?'라고 묻는 장면은 2화에서 꾸준히 등장하는 하나의 개그씬이며, 우지가 땀 범벅이 되었을때 'I'm good, better than good. I'm GOD!! '라고 하는 대사는 그냥 'good'에서 'o'하나 뺀 'god'으로 발음하는 단어 개그로 보인다.
    • 직후 등장한 테드는 우지를 (U)zi로 부르며 N은 N&M's로 부른다.
  • 작중 등장하는 엘드리치 J의 모습은 포탈 시리즈의 메인 빌런 글라도스와 유사한 점이 많으며, 다른 개체를 흉내내어 사냥해 잡아먹는 다는 점은 더 씽과 비슷하다.
  • N은 그림 실력이 매우 나쁘다.
  • 파일럿 당시 거의 서브 빌런이나 다름 없던 모습을 보인 칸 도어맨은 파일럿 이후 우지의 행동에 의해 당황한 모습을 보이며, 이젠 그렇게 좋아하던 문 만드는 것 보다 우지를 더 중요시하게 된 것으로 묘사된다. 실제로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담임선생이 우지의 정신이 이상한 것 같다고 말하자, 발끈해 한번 더 그런 말 하면 얼굴에 문을 박아버리겠다며 으름장을 놓기도 하고, 중반 탐정의 말에 의하면 딸(우지)에 대한 애정이 엄청나서 오글거린다(cringe)는 말까지도 한다.
  • 의 부모님은 V에게 사망했다.
    • 돌은 에피소드 내내 러시아어를 사용하며, 파일럿과는 사뭇 다른 진지하고 심각해 보이는 모습을 여럿 보였으며, 2화 후반 앱솔루트 솔버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3화를 예고했다. 다만 이때 당시에는 솔버로 친구인 리지를 구했지만, 후반에는 무고한 바퀴벌레 로봇을 그냥 죽여버리곤 기름을 먹어버리는 잔인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아군인지 적군인지에 대한 확신이 없었으며, 3화 이후에도 애매한 포지션을 이어나가고 있다.
  • 엘드리치 J에 붙어 나온 인간 손의 정체는, 작중 엘드리치J를 쫒을 때 냉동수면실에 문제가 생겼다는 메세지가 표시되고, 얼어붙은 해골 또한 나오는 것으로 보아 냉동수면실 안에서 자고 있던 인간들의 신체를 흡수했다고 추측할 수 있다.
  • N의 양손에 전기톱이 나와 'Chain saw hand time'라고 부르는 것은 체인소 맨의 패러디로 추측된다.
  • 엘드리치 J의 홀로그램 속 등장하는 우지의 어머니 노리의 존재 또한 굉장히 중요한 떡밥 중 하나로 여겨졌으며, '엘드리치J가 우지의 어머니를 어떻게 아는가?'가 떡밥의 주요 포인트였다. 엘드리치J가 그저 여러 워커 드론들의 모습을 전부 알고 있고, 그중 우지의 어머니의 홀로그램을 랜덤으로 튼 것일 수도 있지만, 이후 ' Cyn의 존재와 엘드리치J(머더 드론의 심장)가 같은 존재인가?'라는 질문과 함께 6화 노리의 행적으로 인하여 더욱더 미스터리해 졌다.
  • 우지와 N의 관계는 2화 이후 서먹서먹해 지며, 3화에서 둘의 관계가 더 끈끈해 지는 계기가 되었다.
  • 우지 방 천장에 붙은 그림들을 자세히 살펴 보면, 모두다 앱솔루트 솔버의 문양으로 도배 되어 있고, 간간히 섬뜩힌 엘드리치 J의 그림도 보여지며, 무엇보다도 그림들의 구조가 또다른 하나의 거대한 앱솔루트 솔버 문양을 이루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우지 옆에는 3화 초반 등장하는 N의 그림이 깨알 같이 등장한다.

2.3. 에피소드 3 : The Prome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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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트레일러 ▼ <colbgcolor=#000000><colcolor=#fff> }}}
트레일러 공개 일자[6] 2023년 1월 28일
공개 일자 2023년 2월 18일
에피소드 순서 세 번째 에피소드.[A]
3화의 오프닝은 아웃포스트3의 입구와 함께, 'Prom 3071'라고 된 풍선이 강당에 걸린 채, 조명이 암전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 시각 복도에선, 한 여자 워커 드론이 누구로 부터 황급히 달아나고 있는 상황이였고, 이후 게시판에 다섯 개의 실종 포스터가 비춰진다. 그렇게 도망치던 와중 어깨를 사물함에 부딪혀 휘청이는 사이 정체 모를 힘에 의해 안경이 부서지며 제대로 앞을 볼 수 없게 된다. 직후 복도 내 CCTV또한 의문의 힘에 의해 고장나고, 이후 불빛이 깜빡거림과 동시에 복도 끝에서 이 등장한다. 돌은 등장하자마자 자신의 힘을 이용해 여학생의 오른쪽 팔을 그대로 뜯어버리고, 곧바로 식칼을 꺼내들어 3개로 복사한 뒤 여학생을 향해 날려 죽여버린다.

살인이 일어난 직후, 돌은 자신의 방에 들어오게 되고, 자신의 힘을 이용해 책을 책꽂이에 정리한 뒤, 펜을 꺼내 무도회의 여왕(Prom Queen)을 뽑는 투표장에 4명은 넘는 이름에 취조선이 그여진 채로 방금 살해한 여학생의 이름에도 취소선을 긋는다. 이후 돌은 고개를 들고, 바퀴벌레가 득실득실한 반대편을 향해 러시아어 '다녀왔습니다. 엄마 아빠' 라고 말하며 해당 시퀀스는 마무리된다.

이후 화면은 우지의 시점으로 전환된다. 우지는 에피소드 2에서 N에게 상처준 일에 대해 아직도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고, 땅바닥에서 자다가 깨어난 우지는 고개를 들어 천장을 쳐다보며, N이 자신의 친구가 되어주어 고맙다며 준 그림을 발견한다. 그 그림을 본 우지는 한숨을 쉬며 바닥에 드러눕고, 이후 우지의 힘빠진 절규와 함께 우지의 지겨운 학교생활이 짧막하게 지나간다. 그러던 도중, 키가 작아서 책을 쌓고 올라가 사물함을 열던 우지 뒤로, 같은 학교 워커 드론 레베카 트레버가 지나가고, 그 둘에 의해 쌓아 뒀던 책이 무너지게된다. 때문에 중심을 잃은 우지는 짜증났는지 둘을 향해 책을 던지지만, 이번 에피소드에서도 머리가 불타고 있던 애꿎은 브레이든의 머리에 정통으로 맞고(...), 레베카는 곧 파트너로 친구 브래드가 올거라면서 무도회에 혼자 간다는 거 상상이라도 해봤냐며 트레버에게 말하고, 트레버는 그런 사람은 스스로 '전 행복할 자격이 없어요' 라고 말하고 다니는거나 마찬가지 아니냐며 프롬에 갈 파트너가 없는 우지에게 의도치 않은 데미지를 입힌다. 의문의 1패

우지는 그 둘의 말을 듣곤 친구가 없는 자신의 처지가 한심했는지 한숨을 쉬며 떨어진 책을 줍고, 문득 고개를 들자 게시판에 걸린 사라진 여학생들의 실종 포스터가 눈에 들어오게 된다. 이후 주위를 둘러보자, 복도에 널린 기름을 치우는 경비 아저씨와 고장난 CCTV마저 눈에 들어오게 되고, 그 모습을 본 우지는 입을 딱 벌리고 갑자기 미친 듯이 웃으며 실종 포스터를 챙겨 방으로 들어간다. 들어간 직후 우지는 포스터를 천장에 붙여놓으려고 고개를 드는데, 천장에 자기가 걸어놓은 수집된 단서와 그림들이 모두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되며, 충격받은 표정을 짓는다.

그 그림들을 수거한 사람은 우지의 아버지 칸 도어맨이였고, 딸이 그린 그림을 '노리의 괴상하고 정신나간 잡동사니(Nori's Kooky Insane Stuff)'라고 라벨한 방에 보관하고 있었다. 우지의 기행 때문에 힘들어 하던 칸은 한숨을 내쉰 뒤, 아무 일 없었다는 둥 사무실에서 나오지만 곧바로 방구석에서 쭈구려 앉아 분노하고 있던 흑화한 우지와 딱 마주친다. 우지는 곧바로 자신의 물건을 왜 아빠가 만지냐며 자신의 방에서 나가라고 하자, 칸은 '힘든 일을 겪고 있는 아이에게 개인공간을 주는 것은 올바른 가족 환경이 아니다'라고 책자에 나왔다면서 '미친 딸을 둔 가정을 위한 책자'(...)를 꺼내 든다. 그러자 우지는 저번 2화때 딱 5초동안 마음이 약해진 것 뿐이라고 1화의 사건 때는 곁에 있지도 않았다면서 속상해한다.

칸은 그 말을 듣곤 아무말도 못했고, 우지는 마음을 다잡았는지 2화때 헤어진 N과 다시 말해볼거라며 나가려고 하지만, 웬 얼어붙은 해골에 걸려 넘어질 뻔 한다. 이게 뭐냐는 우지의 말에, '칸은 우지가 입고 갈 어린이용 S 사이즈 무도회 드레스'라고 밝히고, 앞으로 나쁜 영향을 주는 머더 드론 친구들이랑 만나는 건 금지라고 명령한다. 이미 경악한 딸의 표정은 무시하고, 칸은 선생님이랑 얘기해서 이번 밤에 무도회에 같이 갈 애들까지 구했다며 곧바로 뒷문이 열리고 리지이 등장하며. 리지의 인싸가 될 준비나 하라는 말과 함께, 칸이 해맑은 표정으로 우지의 샤프롱(Chaperon)으로 참가할 거라고 말하자, 우지는 완전히 경악하며 절규와 함께 비명을 지른다.

화면은 곧이어 포드 내 하나는 양복을, 하나는 반짝이는 붉은색 민소매 드레스를 입고 있는 두 해골로 전환된다. 이는 N이 V의 부탁으로 구해놓은 것이였고, N은 V가 무도회장에서 대학살을 벌일거라고 하자 그것 때문에 구해달라고 했냐며 2화때 우지와의 일에 여전히 죄책감을 느끼며 '우린 너무 위험해서 절대 워커 드론들과 엮이면 안된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V는 그냥 무도회장에서 화려하게 나타나 친구가 없는(...) 우지를 꼬득여 합류시킨 뒤, 모두를 죽이고 우지의 머리도 뽑아버리면 된다며 그냥 죽여버릴 생각밖에 안 한다. 그런 V의 모습을 본 N은 V를 안 도와주겠다며 J는 죽었더니 집게 달린 무시무시한 홀로그램 뱀이 되었고, 우리는 이상한 유령의 저택에서 자랐을 수도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 말은 들은 V의 표정은 굳어졌고, V는 좀전의 모습과는 다르게 심각한 표정으로 N이랑 우지가 과거를 그만 파헤치기로 약속하면 딱 필요한 만큼만 죽이겠다고 약속한다.

한편, 우지는 리지와 돌을 따라 돌의 방으로 들어갔고, 바퀴벌레가 들끓는 방안 모습에 리지는 청소좀 하라며 핀잔을 주자, 돌은 과장된 제스쳐와 함께주무시고 계신다며 섬뜩하게 말한다. 아무리 봐도 섬뜩한 모습에 우지는 아빠가 날 여기있는 줄 알고 있을 거니까 그냥 나간다며 몸을 돌리지만, 그 앞엔 돌이 문을 가로막고 있었고, 우지는 쓰레기통에 가득찬 실종자 포스터를 유심히 보면서, 화장실은 복도 끝 왼쪽이라는 말을 듣자 화장실로 자리를 뜬다.

한편 N은 V의 달라진 태도에 의문을 품으며 혹시 숨기는게 있냐고 묻고 있었다. 안절부절한 V의 모습과 함께 N은 함께 답을 찾아볼 수 있을 거라고 제안하고, 알고 있는게 뭐냐고 물으려고 하지만, V는 그대로 N의 머리를 잘라버리고 N이 자신을 싫어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다 N을 위한 거라며 빨간 드레스를 챙기고 포드를 빠져나간다.

그 시각, 우지는 돌이 알려준 화장실에 서서 거울을 바라보며 머리 모양을 고치고 있다. 눈 중 하나가 앱솔루트 솔버 문양으로 깜빡이자, 우지는 이 거울만은 절대 안된다며 솔버를 로보-사탄이라고 부르곤 다시 머리를 만지지만, 갑자기 솔버가 작동하며 거울이 부서져버린다. 그때 거울 너머로 리지의 목소리가 들려오는데, 우지가 없어져도 아무도 모를 거라면서. 하던 일 마저 하라고 말하는 소리를 듣게 된다. 자신을 없앤다는 말에 당황한 우지는 거울에서 뒷걸음질치다가 문득 기름이 뚝뚝 떨어지는 화장실 칸을 발견하게 되고, 조심스럽게 다가가 커튼을 열고는 경악한 표정을 짓는다.

이 와중에 N은 머리가 다시 재생된 상태로 깨어났고, 빨간 드레스가 사라지고 V도 없어진 걸 보고 패닉한다. N은 곧바로 일어나 사다리를 타고 V를 쫒으려고 하지만 아까 가지고온 양복이 탐났는지 번갈아 쳐다보다가 시간 없다며 다시 사다리를 올라간다. 라고 하기 무섭게 거꾸로 내려와 다시 양복을 쳐다보곤 '멋쟁이 N(Dapper N)' 이라고 드라마틱하게 중얼거린다.

장면은 다시 우지의 시점으로 바뀌고, 우지가 화장실 칸 안에서 발견한 것은 수많은 부서진 거울들이였다. 우지가 소름끼쳐 하던 사이, 누군가 다가오는 발소리를 듣자, 우지는 도망찾다가 거울들 위에 자리한 환풍구를 발견한다. 그 직후 돌이 화장실로 들어오게 되고, 이미 우지가 부서진 거울들을 쌓아 환풍구를 열고 도망쳤다는 사실을 알아채자, 혼잣말로 러시아에는 '누군가가 부서진 거울들을 계단 삼아 환풍구를 열고 도망칠 수 있다는 걸 예상했어야 했다'는 말이 있다고 중얼거린다. [8]

그렇게 우지는 돌을 피해 밖으로 나와 도망치던 중이였고, 그때 마침 착륙한 N과 딱 마주친다. 둘다 무척 놀라서 더듬거리는데, 직후 둘의 말이 계속 겹치면서 우물쭈물 거리다가 N은 우지를 도와줄 수 있지만 자신의 도움을 원하지 않을 거라며 처량하게 돌아선다. 그러자 우지는 당황한 채 N에게 부끄러워 하며 도움이 필요하고, 곁에 있어주는 것 만으로도 도움이 된다고 고백한다. 그 말을 들은 N은 우지를 와락 안으며 둘을 멋진 친구들(Dapper buddies)이라고 외치고, 우지는 팔꿈치로 N을 툭 쳐 밀쳐내지만, 이내 미소를 짓는다.

그 시간 학교 강당 내에서는 이미 무도회가 진행되고 있었다. 파티가 진행되던 와중[9] 아직도 파티에 오지 못한 우지를 걱정하던 칸 도어맨의 모습과 함께, 강당 무대에는 리지가 등장한다. 리지는 이번 무도회 여왕이 된 사람을 발표하기 위해 올라온 것이였고, 원래 같았으면 후보가 여럿이야했지만, 이 이미 후보를 모두 죽여버린 탓에 오직 한명만 남게 되었다. 이 때문에 리지는 나머지 후보들은 모두다 미스터리하게 사라졌다며 어찌저찌 둘러대고, 결국 남은 후보는 한명이니 이 친구가 이번 무도회 여왕이라며 아니나 다를까 V를 등장시킨다.

학교 학생이 아닌 머더 드론이 여왕이 된 모습에 강당에 있던 학생들은 당연히 기겁했고, 리지는 V가 이제는 사람 죽이는 짓을 그만두고 둘이서 같이 재밌게 놀았다며 안심하라고 한다. 하지만 V는 이미 칼날을 꺼내고 천천히 다가오면서 모두 죽여 버릴 상상을 하고 있었고 리지는 이내 살짝 당황하지만, 무도회 여왕이라는 말에 V는 갑자기 의아해하며 잠시 멈챗한다. V가 왕관을 보며 별로 내켜하지 않던 사이, 돌은 '프롬 퀸' 투표 명단을 구겨버리며 의미심장하게 웃기 시작한다. 리지는 곧이어 태연하게 학생들에게 용서하고 다 잊어버리라며 안그러면 자기 아빠한테 학생들 성적을 다 망쳐놓으라고 이를거라며 협박한다. 그리곤 아까 복도에서 브래드와 떠들던 레베카에게도 V를 용서하지 않으면 앞으로 우리와 같이 못 앉을 줄 알라며 협박하고, 레베카가 수긍하자 학생들 여론이 V가 생각보다 괜찮아 보인다며 V를 환호해준다(...). 의외의 반응에 당황한 V와 함께 다들 연설 하나 하라고 부추기게 되고, 수상함을 느낀 칸은 문을 열려고 하지만, 돌의 앱솔루트 솔버문을 봉쇄해버린다. 얼떨결에 무대 앞에 선 V는, 이것만 하고 다 죽여버리면 되지 않겠냐고 타협하며 마이크 앞으로 향하고, 돌은 V를 공격하기위해 솔버를 준비한다.

그렇게 V가 입을 열려는 순간, N과 우지가 등장해 뭔자를 저지하려고 나타나지만, V가 학살을 벌이고 있었을 거라는 둘의 예상과 달리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서 잠시 뻘줌해 있었고, 마음이 바뀐 리지는 돌보단 V가 더 예쁘다면서 도망치라고 외치자만, 결국 돌은 준비하던 솔버를 가동하며 V를 공격해 V의 양팔을 막대로 뚫어 고정시켜 버린다. 이후 돌은 자신의 계획을 방해하는 모든 인물들을 모두 제거하며 리지는 무도회장 너머로 날려버리고, 왕관을 넘겨주던 여학생은 솔버로 압사시켜버리고, 이후 V에게 천천히 다가오면서 지나가던 학생 한명을 통째로 터트려 버린다.

파티를 난장판으로 만들어버린 돌은 V에게 천천히 다가가면서 V에게 자신의 부모님이 살해당하는 과거 장면을 회상으로 보여준다. 돌은 부모님이 살해당할 당시 철저하게 숨어 있었는지 죽진 않았지만, 자신의 부모님이 V에게 살해당하는 장면을 두눈으로 지켜볼 수 밖에 없었고, 이로 인해 각성하여 앱솔루트 솔버의 힘이 깨어나기 시작했던 것이였다. 회상이 끝나고 당황하던 V와 함께 돌은 이 모든일을 저지른 이유가 V가 자신의 부모님을 죽인 것에 대한 복수라는 것을 드러내며 V의 복부에 철사를 하나 더 투과시켜 버리고, V는 오른쪽 팔을 빼내 돌을 향해 쏘지만, 솔버로 만든 장벽에 의해 총알들이 튕겨져 나간다. 돌은 곧바로 식칼을 소환해 V를 향해 던져 V의 오른팔을 잘라버린 후 천장에서 돌던 선풍기 프로펠러를 뜯어와 빠른 속도로 회전시킨다. 분명 방금까지 적이였던 V 대신 돌이 빌런으로 바뀌자 지켜보던 N은 V를 도와줘야 되는게 아니냐는 눈치를 주고, 우지는 싫어하지만 마지못해 동참한다. 그 직후 돌이 날려버린 프로펠러를 N이 먼저 돌려차기로 차버리고, 우지는 돌을 향해 칼을 던지지만 튕겨져나간다. 그때 문이 열리고, 모두가 무도회장에서 도망치지만, 칸은 밀려나가면서도 딸이 놓인 상황을 걱정스럽게 지켜본다.
Uzi, you would really side with the Murder Drones?
I'm not the only one who's lost family to them.
우지, 너 진짜로 머더 드론의 편에 서는거야?
쟤들한테 가족을 잃은건 나 뿐만이 아니라고.
Bite me! Whoever started this wants us to fight.
I'm not dealing with anything well, but I'm done dealing with everything alone.
We move forward together, or not at all.
난 상관없어! 이 일을 일으킨 사람은 우리가 싸우길 원하는 것 뿐이라고.
내가 내 문제를 잘 해결하진 못해도, 나 홀로 해결하는 건 더이상 안 할 거야.
우린 함께 나아갈거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거야.
돌은 자신과 같이 가족이 머더 드론에게 살해당한 경험이 있는 우지가 그런 머더 드론의 편에 선 것에 황당해 하고, 그말을 들은 N과 V는 놀란 얼굴로 우지를 바라보지만 우지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우지는 굴하지 않고 이 일을 일으킨 사람은 우리끼리 싸우길 원하는 것 뿐이라며 다시는 홀로 싸우지 않을 거라고 N과 V에 대한 애정을 보여준다. 이런 모습을 본 N과 칸은 놀라워 하지만, 돌은 우지가 귀엽다며 우지의 도움 따윈 필요 없다고한 뒤, 바로 N의 다리를 철사로 투과시킨 뒤 선풍기 칼날을 던진다. 도망칠 시간이 부족했던 N은 우지라도 살리기 위해 엄지 척을 날리며 우지를 밀쳐내고, 곧이어 V와 함께 칼날에 썰린 채 벽으로 나가떨어진다.

밀쳐진 우지도 바닥에 쓰러지고, 이번엔 도와주려고 칸이 달려가지만 돌은 웃으며 솔버로 문을 닫아버린다. 기름을 토하며 쓰러져 있던 우지를 끝내기 위해 칼을 우지에게 던지지만, 우지는 날아오는 칼을 손에 그대로 박아 공격을 막아버리고, 오히려 사악한 표정으로 돌에게 접근한다. 돌은 솔버로 우지를 없애버리려고 하지만 어째서인지 우지는 솔버로 공격할 수 없었고, 우지는 성큼성큼 다가온다. 이내 돌은 칼을 하나 더 던지지만 우지가 칼로 튕겨내 버리며, 돌은 좀전의 자신만만하던 표정은 사라지며 매우 당황한다.

한편 무대 뒷편에선 N과 V가 회복하고 있었으며, 기어다니던 팔을 N이 집어들자 V가 자기꺼라면서 입으로 물어낚아챈다. 그런 둘의 모습을 본 리지는 꼬라지가 완전 쓰레기 같다며 핀잔을 주고, V는 리지를 보고 배신자라며 화를 내지만, 리지는 V가 물고 있던 팔을 낚아채며 V한테 모두 죽여버리려던 건 언제냐며 대꾸한다. 이후 리지는 둘의 회복을 도와주고, 도와줘서 고맙다는 N의 말에 리지와 V는 동시에 루저는 닥치고 있으라고(...) 무시한다.

그와중에 우지와 돌은 치열한 전투중이였고, 돌이 날린 칼을 우지가 발로 쳐내자 DJ 컨트롤러로 날아가 꽂혀 음악이 강렬하게 바뀌고, 디스코 불빛이 번쩍거리기 시작한다. 돌은 칼을 다시 잡아 우지에게 던지지만, 백플립으로 피해버린 뒤, 마이크 스탠드를 다리로 던져버린다. 돌은 그 마이크 스탠드를 솔버에 적용시켰고, 곧이어 돌을 향해 다가오던 우지를 향해 날려버려 고정시킨다. 돌은 칼날을 복사해 우지에게 모두 던져버리지만, 완전히 회복한 N이 등장해 날개로 칼들을 막아버린다.

자기 좀 그만 구하라는 우지의 말과 함께 N은 우지를 일으켜 세워주고, 곧바로 우지의 손을 잡은 채 무도회 댄스 스타일로 그녀를 돌리며, 돌이 던진 테이블을 피하고, 우지는 날아온 칼을 노래 비트에 맞게 잡는다. 우지와 N은 서로의 허리에 각자 한쪽 팔을 두른 자세로 우지는 칼을 던지고, N은 미사일을 쏜다. 칼은 돌의 머리카락을 스치면서 방어막을 뚫었고, 돌은 미사일의 폭발 때문에 책상과 테이블들 쪽으로 튕겨 나간다.

상황이 조금 진정되자, 우지는 N의 허리에 난 상처를 발견하고는 다시는 그런 짓 하지 말라며 N을 걱정해주고, N은 그런 우지에게 뭔가 말을 하려고 하지만, 곧바로 돌의 공격이 날아오자 이젠 우지 차례라며 우지를 말 그대로 던져버리며(...)곧이어 테이블이 날아와 N을 가격한다. 다시 일어난 돌은 여러 개의 테이블을 반복해서 던지고, 날아가던 우지가 테이블들을 발판 삼아 점프하는 사이 돌은 더욱 많은 칼을 던진다. 우지는 칼들 중 하나를 발로 정확히 차 돌의 팔찌를 끊어내고, 당황한 돌이 끊어져 나간 팔찌를 바라보던 사이 우지는 돌의 얼굴을 발차기로 가격해 쓰러뜨린다. 돌은 겨우 다시 일어나 솔버를 사용하려 하지만, 뒤에서 V가 돌의 머리를 총알로 관통해버린다..

우지는 돌을 그냥 죽여버린 V에게 돌을 질문하는 용도로 썻어야 했다고 화를 내고, V는 돌은 완전 멀쩡하다며 머리에 뚫린 구멍으로 기름을 쏟고 있는 쓰러진 돌을 가르킨다(...). 곧이어 V가 조금 당황한 표정으로 그냥 조금 피곤한 거 아니나며 변명하는 사이, 기다렸다는 듯이 N은 V가 일부러 그런 거라며 V가 뭔 비밀을 감추고 있는데 그걸 가지고 엄청 예민하게 굴고 있다고 고자질한다. V는 N의 팔을 때리며 화를 내지만, 곧이어 우지가 부르자, 둘은 서로를 가르킨다(...). 우지는 돌의 팔찌를 들어 올리며 아직 안 끝났다며, 운 좋은줄 알라고 말하고, 팔찌를 챙겨 돌의 방으로 향한다.

이후 우지, V, N은 돌의 팔찌를 이용해 돌의 집에 들어온다. 꺼져있던 불을 키자 바퀴벌레로 덮혀 있던 돌의 방이 드러나게 되고,N과 우지는 그 모습에 경악하지만, V는 좋다며 씩 웃는다. 방안은 그곳을 가득 메운 워커 드론들의 시체들과 무수히 많은 기름들로 꽉차 있었고, 이 충격적인 모습에 우지는 충격받는다. 이 시체를 먹이로 밖에 안보면서 잘린 팔 하나를 빨고 있던 V를 뒤로하고, 우지는 방안을 이동하면서 왜 돌이 이런 짓을 했는 지에 대해 의문을 가진다. 우지는 방안에 흥전한 기름을 손가락으로 집고는 '혹시 먹은게 아닌가'하는 추측을 하고, V에게서 뺏었던 팔을 다시 냄비에 던져 놓고는 냄비 하나를 가득채운 기름을 보고 기겁한다.

한편 N은 바닥을 기어다니던 바퀴벌레를 밟을 뻔하다 고개를 드는데, 그곳엔 시트로 덮어 놓은 두 큰 형체가 있었다. N이 시트를 들어올리지자, 그 밑에 있던 것은 다름 아닌 돌의 부모님의 시신이였고, 그 시신이 별로 맛이 없었다는(...) V의 말에 N은 그건 좀 별로인 것 같다며 핀잔을 준다. 그 와중, 우지는 돌이 먹었던 기름에 호기심이 갔고, 결국 무언가에 이끌린 채 손가락에 묻은 기름을 입에 갖다댄다. 이후 N이 우지를 쳐다보자, 우지는 황급히 손가락을 입에서 빼며 엄지를 올린다. N은 우지가 테이블을 넘어오게 도와주고, 돌의 부모님을 향해 데려간다. 우지는 돌의 어머니의 직원 태그를 발견하게 되고, 거기에는 예바라는 이름과 048이라는 번호가 적혀있었다.

그 순간, 어떤 이유에서인지 돌이 다시 살아나 나타나며, 여전히 기름이 흘러나오는 머리에서 총알을 솔버로 빼낸다. 그렇게 빼낸 총알을 우지에게 겨누며 저녁시간에 잘 맞춰 왔다며 발사할 준비를 하고, N과 V, 우지는 놀란다. 곧이어 총을 쏘는 소리가 들리고, 화면이 암전되는데, 곧이어 우지의 스크린에 분홍색 앱솔루트 솔버의 문양이 나타나고, 우지 또한 돌처럼 솔버를 사용해 총알을 잡은 모습이 보여진다. 모두가 놀란 가운데, 우지가 솔버를 끄자 총알은 그대로 날아가 뒤에 있던 창문에 박게 되고, 이후 충격받은 표정으로 돌은 놀랍게도 호의적인 태도로 미안하다. 필요한 일이 있으면 돕도록 하겠다며 곧바로 사라지려 한다. 이에 우지가 어딜가냐며 잡으려고 하고, V는 미사일을 쏘지만, 그 사이 다시 한번 미안하다며 돌은 사라진다.

그후, 시점은 코퍼 9 행성의 얼어붙은 지표면으로 바뀐다. 한 드론이 드디어 자신이 나와야했던 변명거리를 찾았다며(...) 자신의 안경을 찾아낸다. 그 순간, 1화에서 보여졌던 세 착륙 포드가 그 주변에 떨어지고, 가까스로 도망치지만, 하지만 세 번째 포드에서 날렵하게 튀어나온 한 인간에게 칼로 머리가 단숨에 잘려버린다. 그녀의 슈트에 붙은 이름 태그에 새겨진 이름은 다름 아닌 2화 과거회상 장면에서 등장했던 테사였고, 이에 더불어 뒤에는 멀쩡한 상태로 부활한 J가 날아와 지구 키링이 달린 우주선 키를 테사에게 던져 준다. 이후 보수작업을 시작하자는 테사는 우주선을 키로 잠근 후 J와 함께 이동하며, 곧이어 둘은 눈보라에 뒤덮여 보이지 않게 되며, 에피소도 3은 끝을 맺는다.

2.3.1.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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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편과 함께 머더 드론 최고의 에피소드. 하지만 지금은 6화와 7화한테 밀렸다. 에피소드 3 The Promening은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앱솔루트 솔버의 존재와 함께 그 솔버를 사용해 학살극을 벌이는 새로운 빌런 과 함께 강화된 미스터리 요소, 전 에피소드에서 약해진 우지 N의 관계 회복과 함께 이전 에피소드들에서 비교적 소외되었던 V와의 매력적인 케미, 최고의 명장면으로 손꼽히는 돌 vs 우지, N, V 프롬 전투씬과 함께 배경으로 나오는 OST Get Prommed :3와 이의 리믹스 버전 The Knife Dance는 사운드트랙을 통틀어 가장 많은 조회수를 받는 등 OST 면에서도 굉장한 찬사를 받았다. 전체적으로 머더 드론 특유의 어두움과 화려함이 섞인 색감이 두드러지고, 무도회 복장으로 갈아 입은 등장인물들의 디자인 또한 호평이며, 에피소드 3의 빌런인 돌 또한 솔버를 자유 자재로 사용해 머더 드론을 한순간에 압도해 버리는 간지폭풍의 모습을 보여주어 전체 에피소드를 통틀어 세 번째로 높은 점수인 8.8점을 받았다.
====# 여담 #====
<colbgcolor=#000000><colcolor=#fff> 등장 캐릭터 우지, J, N, V, 담임선생님, 테드, 리지, , 칸 도어맨, 브레이든, 레베카, 트레버, 켈시 데이, 무도회 여왕 후보들(레이니 길모어, 안젤라 팔머, 딜런 홀, 켄지 리버스), 페니, 리드, 예바
사망자 켈시 데이, 무도회 여왕 후보들(레이니 길모어, 안젤라 팔머, 딜런 홀, 켄지 리버스), 페니, 무도회 내 학생 1명, 리드, (총 8명)
  • 에피소드 3의 트레일러 A New Era에서는 글리치 프로덕션의 100만 구독자 기념 메세지와, 추가로 약 8개월 뒤에 공개된 글리치 프로덕션의 다음 작품인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의 초기 트레일러 또한 포함 되어있다.
    • 채널의 방향성 또한 밝혔으며, 요즘 OTT 서비스[10]들이 너무 유아들을 위한 컨텐츠[11]나 성인들을 위한 컨텐츠[12]에만 관심이 있어, 정작 그 중간에 끼여있는 10대나 젊은 성인들을 위한 컨텐츠는 많이 없다고 밝히며 현재 여러 인디 애니메이션[13]들이 후원을 받지 못하여 종영할 위기에 처해있어 안타깝다고 밝혔다. 예시로, 머더 드론의 경우 한 에피소드를 만드는데 20~30만 달러(환율 약 2억 4000만원 ~ 3억 6900만원)이 들고, 애니메이션 개발자들은 이정도 량의 후원금을 받기 어렵기 때문에 그런 개발자들의 꿈이 이루어지게 돕는 것이 채널의 목표라고 밝혔다. 그리고 그 꿈은 이루어지게 되는데...
  • 해당 에피소드에서 작중 시점이 3071년 31세기라는 것이 드러난다.
  • 머더 드론 세계관의 드론들은 어떤 이유에서 인지 시력이 안좋은 개체가 있는 듯 하며, 작중 등장인물인 켈시 데이의 안경이 에 의해 부서졌을 때 하단에 lol nice vision이라며 뜨는 깨알같은 문구가 있다. 그냥 개그로 넘어가는 이런 설정은 후에 V에게 추가된다.
  • 해당 에피소드에서 이름이 공개된 무도회 여왕 후보들에는 레이니 길모어, 안젤라 팔머, 딜런 홀, 켄지 리버스가 있으며, 돌이 체크 표시를 한 투표용지에도 이름이 켈시 데이를 포함해 총 5명 밖에 없다. 다만, 돌의 방안 상태를 보았을 때 얼마나 더 죽였는지는 알 수 없는 부분.
  • 우지의 방안 상태를 살펴보면 에피소드 2의 엔딩 때 보다 훨씬 더 지저분해진 상태이다. 천장에 붙여져 있던 붉은 실들은 몇몇 풀린채 바닥에 나뒹굴고 있고, 무엇보다도 굉장히 많은 량의 앱솔루트 솔버 그림이 방안 전체를 차지하고 있다.
    • 우지 옆에는 작은 포스트잇에 'V is Stinky'라는 글이 적혀있고, 천장에 붙여진 종이 중에는 엘드리치J의 모습을 그린 그림이나, 기괴한 해골들도 있으며, 글씨 중에는 'Trust No One! That's why I don't have any frends'라고 적힌 글 또한 붙여져 있다.
  • 우지의 학교 생활을 보여주는 시퀸스는 한국에서 '고등학생의 하루'로 유명한 하루 시리즈의 패러디이다.
  • 칸 도어맨이 우지의 그림들을 보관해 놓는 장소의 이름은 'Nori's Kooky Insane Stuff'이며, 여기서 Nori는 우지의 어머니의 이름이다. 이 장소는 놀랍게도 에피소드 7,8의 트레일러에서 다른 장소에서도 등장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인간의 해골이 옷걸이마냥 옷을 얻거나 걸어놓는 용도로 등장하며, 우지가 드레스를 얻은 해골은 생각해보면 어린아이의 해골이라 조금 섬뜩할 수도 있다.
  • N이 V에게 불만을 표하는 'J는 죽었더니 집게 달린 무시무시한 홀로그램 뱀이 되었고, 우리는 이상한 유령의 저택에서 자랐을 수도 있다. 라는 대사에서 N은 확실히 2화의 꿈 속 내용을 기억하고 있으며, 이후 뭔가를 두려워하는 듯한 V의 반응으로 보아 V는 확실히 무언가 알고 있고, 그것이 알려지길 꺼린다고 볼 수 있다.
  • 돌의 화장실 커튼 속에는 여러개의 깨진 유리들과, 붉은색 피/혈관들로 가득차 있었고, 이는 우지가 겪는 솔버의 초기 증상과 이후에 보여질 유기체를 생성하는 기능까지 드러낸다고 볼 수 있다.
  • 돌이 우지가 도망친것을 알고 난 뒤 내뱉는 대사 As they say in Russian... 'Whoops, I should've predited that someone could escape out of a ventilation shaft using discarded mirrors as staris.'[14]As they say in Russian이란 이름으로, As they say in Russian 다음 괴상한 말을 집어 넣어 러시아권 유저가 영어권 유저를 골탕먹이는 짤과 함께 한때 밈이 되었다.
  • 리지의 아버지는 아빠한테 학생들의 성적을 개판으로 만들라고 이를거라는 리지의 대사로 보아, 학교 내에서 어느정도 지위가 높은 교사나 교장인 것으로 보인다.
  • 레베카는 리지와 같이 지내던 모습으로 보아 교내 인싸 축에 속한다고 볼 수 있는데, 3화에서 유독 무도회장에서 리지가 레베카를 등장시키지 못하게 막으려는 모습으로 보여진다. 이는 레베카가 매우 비판적인 성격이라 등장한 V에 대한 불평을 늘어놓을까봐 리지가 미리 저지하려고 한 것이며, 이후 레베카도 하는 수 없이 사과를 받아들인다면서 대충 넘어간다.
  • 리지는 어떠한 방법으로 V와 같이 학교생활을 조금했는데, 관련 사진들 중에는 같은 학교 학생들을 괴롭히는 것(...) 또한 포함되어 있으며, 이 경험으로 리지는 돌 보단 V와 더 친한 친구가 되는 계기가 되었다.
  • 돌은 V에게 살해당한 부모님을 위한 복수라는 명분으로 학교 학생들을 살해했는데, 생각해보면 학교 학생들을 죽이지 않고도 얼마든지 V를 죽일 수 있는 방법은 많으며, V를 죽이려 할 때도 주변 학생들이 거슬린다는 이유로 그냥 죽여버리는 등, 정상적이지 못한 부분이 많으며, 4화에서 우지의 행적으로 보아할때 돌 또한 앱솔루트 솔버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 칸 도어맨은 우지와의 관계 개선에 대해 조금더 적극적이게 되었으며, 이번엔 위험에 처한 우지를 직접 구하려고 시도하기도 했다. 물론 돌에게 저지당했지만
  • 우지는 3화에서 더이상 머더 드론과의 무의미한 갈등은 그만둘거라며 선언하고, 그동안 홀로 싸움을 이겨내느라고 외로웠고, 친구(N, V)가 있으니 더이상 홀로 싸우지 않을 거라며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 돌에게 N과 V가 치명상을 입었을 때 V는 양쪽 팔, N은 오른쪽 팔이 떨어져 나갔고, 추가로 N은 허리까지 잘렸다.
  • 해당 에피소드는 누가봐도 스티븐 킹의 소설 캐리의 오마주이며, 어떤 여주인공이 무도회장에서 기괴한 마법을 얻어 학생들을 무참히 죽여버린다는 내용이 유사하다.
  • 해당 에피소드의 무도회장 BGM Get Prommed :3 The Knife Dance가 팬덤내에서 굉장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무도회장 전투씬 후반 Get Prommed :3가 리믹스 되어 나오는 The Knife Dance는 현재 Disassembly Required를 제외한 모든 머더 드론 OST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작곡자도 사람들이 이렇게 좋아할 줄 몰랐다며 놀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 이 에피소드에서 앱솔루트 솔버를 사용하려면 워커 드론의 기름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그말인 즉 돌이 워커 드론을 마구잡이로 죽인 것은 솔버의 힘을 계속해서 얻기 위함이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돌의 어머니 예바의 이름이 이때 부터 공개되었으며, 추가로 번호 048또한 공개되었다.
  • 예바의 시체는 맛이 없다
  • 돌의 솔버 능력은 헤드샷도 재생할 만큼 재생력이 좋은 것으로 보이며, 특이한 점으로 솔버를 이용한 텔레포트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 이전 에피소드에선 간접적으로 암시만 주었지만, 이번 에피소드에서 직접적으로 우지 또한 솔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 엔딩에서 2화에 등장했던 인물 테사가 포드를 타고 내려온 것을 볼 수 있고, 이어서 멀쩡하게 돌아온 J또한 등장해 팬들이 많이 혼란스러워 했다. 당장 테사와 J의 등장이 큰 미스터리니 4화에서 떡밥이 풀릴줄 알았으나, 4화에선 한번도 등장하지 않고 5화에서야 등장했다.
    • 추가적으로 원래 3개의 포드가 착륙했지만, 테사가 타고온 포드 외 두 포드는 어떤 인물이 타고 있었는지 공개되지 않았다.
    • 테사의 등장이 꽤 특이한데, 처음부터 곰인형이 떨어지고, 이후엔 분홍색 캐리어까지 들고 오는 모습을 보여주며, 눈앞에 있던 워커 드론을 칼로 참수시켜버린다.

2.4. 에피소드 4 : Cabin F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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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 공개 일자[15] 2023년 3월 25일
공개 일자 2023년 4월 8일
에피소드 순서 네 번째 에피소드.[A] [17]
4화의 오프닝은 눈보라가 치는 숲속에서 '캠프 98.7'[18] 이라고 적힌 얼어붙은 간판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한 스쿨 버스가[19] 눈덮인 숲속을 지나 도착하는데, 버스 기사는 마치 버스가 말인 양 채찍을 들고 위에 앉아 있다. 캠프에 도착한 우지의 반 학생들이 한명씩 차례대로 내리고, 마지막으로 우지가 내리고는 손에 들린 돌의 팔찌와 자신이 평소에 차던 팔찌를 바라본다.

장면은 과거회상으로 전환되고, 우지는 우지의 집에서 우지의 아버지인 칸이 캠프 98.7 에서 그와 사별한 아내 노리[20]가 그곳에서 생활하던 시절 사진을 보여준다. 사진은 두 이름 태그로 줌 인 하는데, 하나는 002[21], 하나는 048을 나타내고 있다.[22] 칸은 '핵이 폭발한 뒤에 그런 목걸이가 있는 지는 눈치도 못 챘었어. 네 엄마만 신경 썼거든(...)' 이라며 어색한 농담을 하고, 우지는 그런 칸을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바라본다. 칸은 곧이어 3화에서 보았던 '노리의 괴상하고 정신나간 잡동사니(Nori's Kooky Insane Stuff)'라고 이름 붙인 방을 우지에게 보여주고, 그 안에 보관해놓던 아내의 흔적을 보여준다. 칸의 말로는 정신나간 듯이 의미모를 말들을 쏟아냈다고 하는데, 그중 칸이 언급한 말로는
  • 하늘에서 내려오는 악마들로부터 문을 지어라! (Build doors against the coming sky demons!) [23]
  • 특이점이 깨어날 것이야...(The singularity awakens...) [24]
  • 여기 내가 그린 개쩌는 S 좀 보라고!(Look at this cool 'S' I can draw!) [25]
와 같은 말을 했다고 한다. 그러곤 자신은 우지와 아내 노리 둘에게도 좋은 사람이 되지 못했다며 자책하며, 우지에게 안전하게만 있어 주라고 부탁하고, 우지에게 팔찌를 돌려준다.

장면은 다시 캠프에 도착한 현재로 돌아오고, 우지는 자신의 팔찌를 목에 감는다. 이후 우지와 같은 반 학생 브레이든이 선생님에게 여기에 뭐하러 온거냐고 물어보자 선생은 성의 없이 우지한테나 물어보라고 대답한다. 그런데 브레이든은 우지를 기억조차 못했고, 우지는 그 모습을 보고 몇 년간 바로 옆에 앉었다며 대꾸하자, 모두가 놀란 듯이 펄쩍 뛰며 뒤 돌아본다. [26] 그 반응에 우지는 혼자 오려고 했으나, 선생이 학생들 시험 성적에 빡쳐서 온거라고 설명하고, 선생님은 의자에 드러누우며 연말 보너스도 없으니, 수업도 안 하겠다며 변명한다.[27]

이렇게 선생은 스스로 수업 지도를 포기하게되고, 이러면 감독관 없이 캠핑하는 거냐고 브레이든이 묻던 순간, 하늘에서 밝은 섬광과 함께 무언가 내려앉는다. 눈보라 사이로 모습을 드러낸 건 캠프 유니폼을 차려입은 N과 V였고, N은 늘 그렇듯이 해맑은 표정으로 반갑다며 출석을 부른다. 자신은 첫번째, V는 두번째라며 손으로 가리키고, 아후 반 아이들도 동참하기를 기다리지만, 겁먹은 아이들은 얼어붙어 있었고, 답답했던 V는 한 명을 그 자리에서 총살한다. 이에 기겁한 학생들은 살기위해 재빠르게 순번을 부르고, 그러자 N은 한 명 빼고 다 왔다며 학생들을 위해 준비한 재밌는 활동들이 엄청 많다고 '어떠한 조사 활동[28]엔 방해하면 안된다'며 우지와 눈을 맞춘다. 조금 갑작스러웠는지 우지는 얼굴을 붉히고, N은 벙커로 가자며 학생들을 이끌지마, 너무 겁먹은 터에 아무도 따라오지 않는다. 우지는 뭔가 말하려고 하지만, 이에 테드는 좋다며 먼저 나서고, 리지는 단짝을 위해선 뭐든지 해준다며, 죽은 학생을 뒤져 찾은 손목시계를 V에게 던져주면서 걸어간다. 그러자 겁먹었던 학생들은 조금 진정하는 모습을 보이고, 우지는 부끄러워하면서 N과 V가 자신의 친구들이라며 괜찮다고 학생들을 안심시키려 하지만, 학생들은 머더 드론보다 우지를 더 무서워했고, 모두 도망쳐 N과 V에게 붙는다.

에밀리라는 학생은 책을 냅다 던지고 N에게 붙어 같이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설득하고, 대런이라는 학생은 냅다 V에게 달려가 불량품이라며 시비를 건다. 이에 빡친 V는 해코지할 듯 대런의 손목을 덥석 잡지만, 우지와 눈이 마주치자 이에 대런의 손을 놓고 '그냥 사랑으로 대해주겠다(Just full of love)'며 꼬리로 하트를 만들며 상냥한체 대런의 손을 놓아준다. 그리곤, V는 N이 파일럿이라고 자랑하고, 이에 레베카는 N이 파일럿이냐며 N에게 추근거린다. 이렇게 학생들이 완전히 머더 드론에게 관심이 쏠리자, 우지는 N에게 수화로 이제 가봐도 되냐는 시늉을 하고, N은 아무래도 걱정된다는 표정이지만, 이내 고개를 끄덕인다.

이후 빠져나온 우지는 숲속으로 난 길을 통해 커다란 송신기가 달린 어느 건물 안으로 들어간다. 3화에서 배웠던 앱솔루트 솔버의 힘을 자유자재로 사용해 문고리를 박살내 들어가 건물을 탐험하던 중, 개들이 그려진 달력을 발견한다[29]. 달력을 살펴보던 중, 우지는 뒤에서 어떠한 소리를 듣게되고, 그 뒤는 아무것도 없는 빈 공간이였지만, 갑자기 사람의 손이 나왔다 도로 들어간다. 우지는 갑작스러운 사람 손에 놀라게 되고 황급히 손전등을 켜지만 갑자기 밖에서 비명이 들린다.

혹시 뭔가 잘못된 것은 아닌가 하며 우지는 창문 밖을 내다보지만, 그곳엔 얼어붙은 강 위에서 N과 V와 함께 카약을 타고 있는 학생들이 있었고, 우지는 그렇게 N과 V가 학생들과 재밌게 노는 모습을 부러운 눈빛으로 쳐다본다. 그 직후 우지의 센서에 과부화가 뜨며 솔버 때문에 유리창이 깨지며, 우지의 상태가 심각해진다. 이는 우지가 솔버를 너무 많이 사용해 과열되었기 때문이며, 기름을 먹지 않으면 과열 때문에 죽을 수도 있기에 가방을 뒤져 돌의 집에서 가져온 드론 팔에 손을 뻗던 와중 난데없이 V가 나타난다. 우지는 놀라서 가방을 저 멀리 걷어차고, V보고 여기서 뭐하냐며 묻자, V는 도로 여기서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돌에 대해 알아낼 수 있는 거냐며 가만히 창문만 쳐다보지 말고 빨리 돌아다니라고 채촉한다. 그러자 우지는 알아서 잘하고 있다면서 자신의 반 학생들하고 같이 재밌게 노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분이 좋다고 대꾸한다.[30] 하지만 그 직후 V는 우지의 스크린에 칼날을 내세우며 다음엔 우지를 죽여야 하니 거리를 두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섬뜩하게 말하고는 스크린을 긁어 흠집을 낸다. 이후 V는 N은 잘 나가는 친구들[31]을 사귀었다면서 아싸인 우지는 금방 잊어버리고 잘 적응할 거라며 조롱하고 떠난다.

V의 방해 이후 흠집난 스크린을 솔버로 수리하고 계속해서 건물을 수사하던 우지는 아까 던진 가방 밑에 깔린 바퀴벌레 로봇을 발견하게 되고 솔버를 이용해 벌레를 부활시킨다. 이후 건물 땅 속에 무언가 수상한 것이 있다는 낌새를 느낀 우지는 솔버로 바닥의 나무판자를 박살내버리며 그 속에 있던 한 워커 드론의 시체와 수많은 낙서들을 발견하게 된다. 낙서들을 둘러보던 도중 한 초록색 빛을 내는 금빛의 바퀴벌레 로봇을 발견하게 되고 놀랐는지 곧바로 잡으려 하지만 실패한다. 이후 바퀴벌레 로봇이 팔을 타고 올라와 우지의 얼굴을 스캔하더니 이내 다시 돌아온 것을 환영합니다, 002[32]라는 말과 함께 이전 대화 기록들이 보여지고, 맨 마지막에 절 캐빈 피버 연구소 엘리베이터로 데려가 주세요라는 말을 남긴다. 당연히도 우지는 이게 무엇인지도 몰랐기에 무슨 엘리베이터를 말하는 거냐고 묻지만, 음성인식이 잘되지 않아 로봇이 인식히지 못하였고, 뒤에서 이 지켜보다 사라진다.

한편 학생들은 N과 V와 함께 양궁을 즐기고 있었으며, N은 로봇인지라 화살을 모두 명중하며 당황하고, 브레이든은 실수로 옆 친구를 화살로 죽여버리고, V는 학생들한테 화살을 겨누며 모두 죽여버릴 생각을 하고 있었다. 우지는 학생들이 양궁을 즐기던 캠핑장으로 가 N에게 몰래 대화하려고 했지만, N은 우지를 보고 반사적으로 큰소리로 우지를 환영하고, 이에 학생들의 시선은 우지에게 향하게 된다. 갑작스러운 우지의 등장에 놀란 브레이든은 실수로 우지에게 화살을 쏴버리고, 우지는 솔버를 사용해 화살을 막지만, 화살은 곧이어 기름으로 폭발하며 어떤 꿈틀거리는 살덩어리가 되어버린다. 모두가 충격을 먹고, V는 뭔가 이 일을 예상했던 건지 겁을 먹은 듯한 표정을 지으며 칼을 꺼내 우지를 죽이려 한다. 끔찍한 일을 저지른것 같다고 느낀 우지는 멘붕에 빠져 앞으로 숲속에서 살거라며 숲속으로 도망가버린다.

이후 어느 오두막 문을 솔버를 이용해 부수며 안으로 들어온 우지는 두려움에 떨면서 오두막의 모든 문과 창문을 닫고 워커 드론의 기름을 섭취하려고 하지만, 솔버 때문에 신경이 극도로 민감해지고 정신적으로 피로해져 이젠 조명까지 신경쓰이게 되자 모든 조명들을 솔버로 파괴해 버린다. 그렇게 우지는 흐느끼며 주저앉고, 이후 마저 남은 조명 하나를 파괴하려고 하는데, 그 순간 솔버를 사용한 조명에서 엄첨난 오류가 일어나게 되고, 그곳에서 검은색의 촉수와 오류 데이터들이 흘러나오면서 우지를 덮치게 된다.
N: V, we can't hurt Uzi.
V: We do our jobs, and that THING leaves us alone.
N: I don't know what you're talking about, because you won't tell me!
N: V, 우린 우지를 해쳐선 안돼.
V: 우린 우리가 할 일을 하는 거야. 저게 우릴 가만히 두질 않잖아.
N: 네가 아무런 설명을 해주지 않으니까 도데체 그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한편 캠핑장에서는 V와 N이 우지를 죽이냐 마냐에 대해 다투고 있었는데, N은 절대 우지를 공격하는 일은 없을거라며 우지를 방어하고, V는 우지를 죽이는 것이 원래 임무였다며 우지를 당장 죽이려 한다. 그러자 N은 V가 자신에게 아무 말도 안해줘서 도무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칼날을 꺼내 V의 팔을 후려친다. 당황하던 V의 모습과 함께 N은 대체 뭐가 그렇게 무서운거냐며 캐묻자, V는 무서운 거 따위 없다며 끝까지 부인한다. 그러자 N은
I am! Uzi is! She's a kid! like us, V.
What's wrong with you?
난 무서워! 우지도 그럴거고! 걔도 아직 애야, 우리처럼, V!
넌 도대체 뭐가 문제야?
라고 화를 낸다. V는 같은 상처받은 표정과 함께 N을 쳐다만 볼 뿐이였고, N은 학생들을 대신 돌봐주라며 V에게 학생들 명단을 툭 던져주고, 우지를 찾으러 날아가 버린다. V는 그런 N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멍하니 서 있는데, 리지가 눈치없게 다가와 N보고 핫하다고 말하다가 V가 째려보자 아니냐며 V가 N에게 아깝다며 둘러댄다. V는 이내 맘대로 하라며 학생들을 풀어놓고 자신도 날아가 버린다.

V가 사라지자 레베카와 대런은 분위기 있는 곳에서은밀한 데이트를 하러 숲속으로 들어가기로 결정하고, 숲속을 통해 우연히 우지가 들어갔던 집과 같은 곳에 들어간다. 그곳엔 검은 유기체들로 가득찬 방안 모습이 보였고, 아무리 봐도 들어가면 안될 것 같지만 아무튼 들어가 손전등을 켜지만, 이후 뒤에서 기괴하게 펼쳐진 날개와 스크린에 X자가 뜬 우지의 모습이 보여진다. 한편 N은 다른 오두막으로 향하고, 거의 대부분 고장난 컴퓨터들과 함께 좀비 드론!(로봇한테 보여주지 마시오! 아마 좋아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적힌 VHS 테이프들을 찾게 된다. 그 테이프를 건들자 갑자기 환영으로 등이 스쳐지나가며 N은 놀라고, N은 테이프들을 챙겨 나간다.

한편 장면은 우지가 대런을 산 채로 먹어버리고 먹은것을 다시 토해내는 모습으로 바뀌고, 충격적인 모습에 우지의 스크린은 과열 경고표시와 함께 X자가 뜨며 상태가 심각해진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학생들은 얼어붙은 강 위에서 캠프파이어 주변에 둘러앉아 놀고있었다. 브레이든은 보증금과 관련된 무시무시한 이야기[33]나 하고 있었고, 에밀리는 부적절한 데이트를 하러 나간 레베카와 대런은 언제오냐며 걱정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순간, 하반신이 뜯어먹힌 레베카가 등장하고, 누가 이런 짓을 했냐고 리지가 묻자, 레베카는 '보라 머리... 핫 토픽 옷[34]... 겁나 찐따인 애.'(...)라고 힘겹게 말하고는 사망한다. 그 순간 우지가 저편에 섬뜩한 웃음소리를 내며 등장함과 동시에 솔버를 꺼내들지만, 학생들은 여전히 우지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고 멀뚱 멀뚱 바라만 본다. 그제야 뭔가 생각났는지 브레이든은 너였냐며 아는체 하지만, 그마저도 확신이 들지 않아 학생 단체로 모르겠다는 티를 내고, 그 모습에 우지는 브레이든의 머리를 잘라 죽여버린다. 여전히 불타고있는 브레이든의 머리를 뒤로하고, 학생들은 패닉에 빠져 어떤 이유에서인지 흩어지기로 결정하고 도망친다.[35]

학생들은 모두 흩어지고, 샘은 우지를 피해 달아나다가 돌부리에 걸려 쓰러지게되고, 곧바로 우지가 지나가는 모습이 보이자 다급히 나무 뒤로 숨는다. 숨돌리던 사이 나무뒤에 우지가 오는지 살펴보지만, 그 반대편에 살아있는 우지의 꼬리가 나타났다 사라지고, 그 직후 나무 위에서 에밀리의 책이 떨어진다. 이에 샘은 우지가 다가온 것을 인식하고 나무 위에서 기어오는 우지에게 그림은 있냐(Does it at least have pictures?)고 묻지만, 우지는 없다며 기름이 뚝뚝 떨어지는 입과 함께 샘을 잡아먹어 버린다. 그 비명소리와 함께 리지는 도망치고 있었고, 곧바로 나무 사이에서 자신에게 팔을 흔드는 에밀리를 발견하고 반가워 하지만, 그것은 우지가 미리 죽여놨던 에밀리의 시체를 가지고 리지를 유인한 것이였고 우지는 곧바로 에밀리를 두손으로 참수시키며 리지마저 죽여버릴 준비를 한다. 이에 리지는 우지의 솔버에 의해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우지가 코앞에 다가온 순간 V가 우지의 손을 절단해 구해주며 간신히 살아남는다.

V는 리지를 구하려고 온게 아니라 우지를 죽이기 위해서 온거라고 대꾸하고, 리지도 반박해서 '알았다구요, 엄마.' 라며 눈에 얼굴을 처박아버린다.(...) V는 쓰러진 우지에게 새로운 몸이여도, 여전히 무시무시하네. 안 그래 Cyn? (New body, same horrors, huh, Cyn?)이라고 말하며 의미심장한 대사를 남기고, 잠시 정신을 차린 우지는 기름을 토하며 자신도 뭐가 뭔지 모르겠다며 힘겹게 말하고, N이랑 얘기하게 해달라며 애원한다. 하지만, 우지를 죽이러 온 V는 그러지 못하게 해주겠다며 다가오지만, 그새 다시 솔버에 잠식된 우지는 재생해 자신의 꼬리로 V의 팔을 물어 내팽겨친다. 매섭게 다가오는 우지와 V의 전투가 이어지고, 그 와중에 아직도 도망가지도 않았던 리지는 V가 쏜 대포에 날아가 버리지만, 그래도 생존한다. 우지는 마침내 V의 칼날을 이용해 V를 바닥에 고정시키고, V의 나노산 꼬리를 잘라 V를 찌르려고 하지만, 절체절명의 위기에 N이 나타나 이를 저지한다. N은 웃으며 진정하라고 하지만, 우지는 나노산으로 그의 손을 찌른다. 하지만, N은 고작 '아야!' 라고 웃으며, 이에 놀란 우지를 하늘 높이 날려 버린다. N은 태연하게 나노산 주사기를 손에서 빼고 입에 넣어 치료하며 V에게 둘이 싸우지 말라고 했지 않냐고 핀잔을 주고, V는 토라진 듯 돌아앉아 맨날 우지 편만 든다며 퉁명스럽게 대꾸한다. 그리고, N은 하늘로 날아가고, V는 손에 우지가 박아놓은 칼날을 물어 뱉어낸 다음에 삐져서 다시 돌아앉는다.
N: Uzi, you wnat to tell me what's the matter?
Uzi: No, don't look. I'm gross and eating people and stuff.
N: Yeah, we'll figure that part out.
N: But you know that's not what I mean.
Uzi: Are you, like... gonna leave me?
N: Uzi...
Uzi: Never mind. It's stupid.
N: 우지, 혹시 뭐가 문젠지 나한테 말해 줄수 있어?
우지: 아니, 보지마. 난 사람 잡아먹는 끔찍한 놈이라고.
N: 그래, 그 부분은 차차 알아가야겠지.
N: 하지만 내가 그런 뜻으로 말한게 아니란 걸 알잖아?
우지: 혹시... 날 떠날 거야?
N: 우지...
우지: 됐어, 그냥 무시해.
N은 높이 올라가 우지와 함께 하늘에서 떨어지며 우지와 심리 치료 시간을 가진다. N은 우지에게 뭐가 문제냐고 묻자 우지는 자신이 사람이나 먹는 괴물이라며 자학하며 보자말라고 날개로 자신을 숨긴다. 이에 N은 그건 천천히 생각해 보자며 자신은 그런 뜻으로 말한 게 아니라며 우지를 바라본다. 그러자 우지는 혹시 자신을 떠날 것이냐며 울먹거리고, N이 대답하려 하지만, 우지는 창피했는지 신경쓰지말라며 또 거리를 둔다.
N: Before we met, scary stuff was actually... pretty scary.
N: Then tonight, too, because you weren't with me to make it fun somehow.
N: I kind of forgot what that was like.
Uzi: Same.
N: 널 만나기 전까지는 무서운 일들이... 사실 진짜 무서웠었어.
N: 오늘 밤도 그랬고, 왜냐면 너가 없어서 어떻게 재밌게 해주지 못했으니까.
N: 난 그냥 그런게 어떤 것인지 잠시 잊고 있었던 것 같아.
우지: 나도.
그러자 N은 우지를 만나기 전까진 무서운 일들이 많이 무서웠고, 이번에도 우지가 없어서 많이 무서웠다며 그런 기분이 어떤 것이였는지 한동안 잊고 살아왔다며 밝힌다. 이에 우지는 자신도 그렇다며 답하고, 분위기가 나아지자 N은 우지의 새로 생긴 꼬리를 손인형처럼 움직이며 그럼 계속 같이하는거냐며 장난을 친다. 우지는 만지지 말라며 꼬리를 잡아채면서도 웃고, 이내 꼬리의 목소리를 어색하게 흉내내지만 곧바로 땅바닥으로 떨어진다.

달려온 V는 혹시나 우지가 아직 솔버에 잠식 당한 상태일까 칼날을 꺼내 들지만, 눈보라가 겉히고 보인 것은 진정된 우지를 팔에 안은 채 안전히 착륙한 N이였다. 우지는 방금껀 조금 멍청했다며 N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 이에 N은 누굴 죽이고 그런 것도 아니지 않냐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방금전 학생 대부분을 죽여 놀란 우지는 당황하며 사실대로 말하려 하지만, N은 산처럼만 쌓지 않으면 된다며 웃어 넘긴다. 곧이어 N은 차근차근 배워 나가면 된다며 달래고, 우지는 미소를 지으며 N에게 와락 안긴다. 그런 둘을 바라보던 V는 우지가 더 이상 위험하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듯이, 마지못해 이내 칼날을 집어넣고, 어느새 옆에 나타난 리지가 우웩이라고 말하자 V는 동정하지 말라며 화를 낸다. 리지는 V의 비위를 맞춰서 그런게 아니라 진짜로 오글거려서 그런거라며, V에게 요즘 콧대가 높아졌다고 새침하게 말하고는 걸어가 버린다. V는 조금 전까지만 해도 불만 있어 보였지만, 이내 우지와 N을 바라보다 고개를 한 번 끄덕이며, 거의 체념한 듯한 미소를 짓는다.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 우지와 N은 서로에게 기대어 잠이 들어 있고, V는 맨 앞자리에 앉아 있는데 선생님이 몇몇 학생들이 사라진 것을 눈치채고는 V에게 몇명이 사라졌다고 묻는다. 그러자 V는 좀 배고플 수도 있지 않냐며 우지를 덮어주지만, 선생님은 신경쓰지도 않는다.

이에 속상해하는 V와 함께, 우지와 N이 자던 중, 햇살이 버스 창문을 뚫고 들어오자 우지의 손이 타기 시작한다. 일어난 N은 우지의 손을 들어 그늘로 살며시 옮겨 주지만, 잠결에 우지는 그의 손과 깍지를 끼고, 놀란 N은 허겁지겁 손을 뺀다. 이후 에피소드는 N의 걱정된 표정과 좀비 드론 VHS 테이프를 비추며 끝이 난다.

2.4.1.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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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더 드론 에피소드 4 Cabin Fever는 에피소드 3에서 약화된 호러 요소를 최대치로 강화한 에피소드로, 앱솔루트 솔버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떠난 우지와, 우지를 보호하기 위해 등장한 캠핑 가이드 N과 V가 연구시설 캠프 98.7에서 생기는 기괴한 사건들을 중심으로 흘러간다. 에피소드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매우 으스스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풍기고 때때로 섬뜩한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이번 에피소드의 가장 충격적이였던 솔버 우지의 등장과 함께 분위기가 굉장히 심각하게 흘러가면서 결국 우지 vs V, N이라는 전투씬을 성사 시키며 솔버 우지의 대학살과 V의 전투씬 또한 손꼽히는 명장면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사건들로 인해 세 캐릭터들이 겪는 캐릭터 성장 또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친구가 없는 우지가 유일한 친구인 N마저 잃는 것이 두려워 N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과 특히 사이코패스였던 파일럿의 V와 대조되는 감정적인 V의 모습이 등장하였는데, 사실상 N을 얼마나 챙기는지에 대한 모습을 보여주고, N은 우지를 지키기 위해 V에게 공격적인 면모까지 보이며 우지를 지켜주는 큰 변화를 보여준다.[36] 또한, 이번 에피소드에서 역대급으로 많은 떡밥들이 뿌려졌으며, '좀비 드론'이라는 개념에 대해서 5화를 예고 하였고, OST에 관한 면에서도 이전에 들을 수 없었던 특별한 캠핑장 테마와 함께 굉장한 분위기을 형성한 솔버 우지 전투씬 배경음 Solver Uzi또한 큰 관심과 함께 찬사를 받았다. 다만 전개가 굉장히 빠른 감이 없지 않고, 왜 솔버 우지가 탄생했는지도 집중해서 보지 않으면 혼란스러워 하는 경우가 많으며, 작중 반 학생들의 죽음이 너무 가볍다는 의견이 있고, 그걸 무시하고 넘어가는 담임선생님의 모습이 어느정도 개연성이 없다는 지적이 있어 결국 8.3점을 받았다.
====# 여담 #====
<colbgcolor=#000000><colcolor=#fff> 등장 캐릭터 우지, N, V, 담임선생님, 테드, 리지, , 칸 도어맨, 열쇠 벌레, 브레이든, 레베카, 로나톤, , 에밀리, 대런, 예바, 노리
사망자 V에게 사망한 학생 1명, 브레이든에게 사망한 학생 1명, 브레이든, 레베카, , 에밀리, 대런 (총 7명)
  • 해당 에피소드의 제목인 Cabin Fever는 단어 자체의 의미만 보면 초조, 소외감, 밀실 공포증 등등이 되며, 실제로 한국어 더빙판의 제목은 밀실공포증으로 번역되어 있다.[37] 허나 이는 동명의 미국 고전 호러 영화 캐빈 피버의 완벽한 오마주이며, 정확한 번역을 한다면 문자 그대로 캐빈 피버라고 번역하는 것이 옳다.
    • 영화의 내용은 대학생 여러명이 어느 숲속 오두막에 들어가 신체가 썩어 들어가는 질병에 감염되어 서로를 죽이는 내용이며, 해당 영화에선 Cabin Fever를 각각의 단어로 분리해 Cabin(오두막), Fever(질병)으로 해석했다. 해당 단어 자체로 에피소드를 보면 '오두막이 많은 장소(캠프 98.7) 에서 사람을 잡아먹는 질병( 앱솔루트 솔버)을 가진 학생이 같은 반 학생을 잡아먹는 스토리'라고 해석할 수 있으니 해당 영화를 몰라도 에피소드와 어울리는 제목이다.

  • 우지의 과거 회상에서 노리의 괴상하고 정신나간 잡동사니(Nori's Kooky Insane Stuff)라는 방으로 우지의 어머니의 이름은 노리라는 것이 공식적으로 공개되었고, 예바와 함께 캠프 98.7에서 지냈고, 그곳에서 칸 도어맨을 만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당시에 앱솔루트 솔버를 지니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그 방안에서 'Happy family memories before Nori went kooky insane'이라는 상자가 있는 것으로 보아 정상이였던 때도 있었으나, 이후 정신이 나간 것으로 보인다. 칸의 언급에 따라 노리가 했던 말 3가지를 볼 수 있다.
    • 1) 하늘에서 내려오는 악마들로부터 문을 지어라! (Build doors against the coming sky demons!) - 머더 드론을 뜻한다. 덤으로 배경에 파일럿때 나온 시체의 산또한 검게 그려져 있다. 여러 예견을 내뱉는 것으로 봐서 미래를 볼 수 있는 것인지 의문.
    • 2) 특이점이 깨어날 것이야...(The singularity awakens...) - 대체적으로 솔버를 사용할때 나타나는 블랙홀 특이점인 것으로 보인다.
    • 3) 여기 내가 그린 개쩌는 S 좀 보라고!(Look at this cool 'S' I can draw!) - 이 Cool S는 특별한 떡밥이 아닌 단순 개그에 가깝다. 한국에선 유명하진 않지만, 미국에서는 유명한 국민드립의 일종이며, 1970년대 부터 그래비티 문화가 퍼지면서 생긴 것으로 추정되는 S그림이다. 그리는 방법
  • 우지는 지속적으로 교내에서 엄청난 아싸라는 묘사가 이어져 왔고, 이번 에피소드에선 같은 반 학생들이 아예 우지가 있었는지도 모르고, 오히려 기겁하며 도망쳐 수십명을 살인한 머더 드론의 편에 서는 등 해당 묘사가 극대화되어 보여진다. 이는 해당 에피소드에서 더욱더 심한 심리적 외로움을 겪어 결국엔 솔버 우지로 변하는 계기가 된다.
  • 이번화에서 첫 보습을 보인 그리고 사망한 에밀리는 작품 내내 Final Girl(최후의 소녀)라는 책을 들고 다니는 데, 이 제목은 해외 문화권에서 공포영화에 맨 마지막으로 남는 여주인공을 보고 말하는 일종의 클리셰이며, 이 에피소드에선 클리셰가 지켜지지 않았다.
  • 머더 드론 세계관에선 한 해가 12개의 달로 이루어진게 아니라 13번째 달이 존재하며, 그 이름은 우지가 에피소드 도중 발견한 달력으로 Seramorris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해당 에피소드의 트레일러 제목 또한 CabinFever_13-13-3071.mov로 13월에 찍힌 것을 알 수 있다.
  • 우지가 발견한 달력에는 '개들이 과학 덕분에 무적이 되었다'나, '오늘 개를 쓰다듬어 주었다'와 같은 여러 개들과 관련된 글씨들이 뭔가 중요한 것 같이 적혀있으나, 이는 Glitch X에서 공식적으로 그냥 이스터에그로 숨겨놓은 글씨라는 것이 밝혀졌다.
  • 우지가 사람의 손을 발견하기 바로 직전 장면에서 창고 안 상자 위에 어떠한 형체[38]가 앉아있다가 다음 장면에서 바로 사라지는 모습이 여전히 미스테리로 남아있다. 일각에선 '직후에 나오는 손이 테사의 손이며, 그 위에 앉아 있던 것이 테사다'라는 가설도 나오고 있지만, 6화에서 행성의 공기가 좋지 않다는 것과, 4화에선 우주복을 입은 모습이 아니라는 점에서 별로 신빈성있는 가설은 아니다. 그러나 7화에서 그 전말이 드러난다.
  • 우지가 솔버로 바닥을 파괴하고 나서 발견한 시체 주위에는 우지의 그림과 같이 검게 칠해진 낙서들이 가득하며, 우지가 꺼내든 문서에는 S-010011X01라고 적힌 드론[39]의 정보와, 우지와 같이 빼곡하게 그려놓은 앱솔루트 솔버 문양도 있으며, 6화에서 비로소 등장하는 센티널의 발톱 또한 박혀있다.
  • 열쇠 벌레가 처음으로 등장한 에피소드이며, 우지를 엄마 노리로 인식해 002라고 부르며 환영한다. 이후 챗봇기능이 있는지 우지가 대화 목록을 볼때 차례대로 다음과 같은 글들이 나온다.

    • Submit Timecard - 시간표 제출

      PTO request - 유급 휴가 요청

      Register torture chamber complaint - 고문실 불만사항 등록[40]

      END MY SUFFERING(PROMO OFFER DISCOUNTED) - 내 고통을 끝내줘!!!(광고 제공 거절) [41]

      Call Elevator - 엘리베이터 부르기


      Elevator? [42]

      Please place me on proximity reader(Cabin Fever Labs) - 절 캐빈 피버 연구소 내 근접 스캐너에 올려주세요

      Wear his hat. What argue?[43]

      INVALID RESPONSE - 잘못된 응답
  • 4화 시점에서도 의 목적을 알기 힘들며, 분명히 전화에서 우지를 도운다고 했음에도 도와주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역으로 우지를 위협하는 모습 또한 보이지 않았다. 이에 3화에서 진짜로 죽어서 유령처럼 다니는 것은 아니냐는 추측 또한 존재했고, 한동안 미스터리였으나, 5화에서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고, 목표가 우지와 비슷하게 대충 앱솔루트 솔버와 자신의 상태를 해결하는 것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 에피소드내 등장하는 모든 컴퓨터는 애플에서 만든 기기이며, 리지의 스마트폰은 아이폰이다.
  • 양궁장에서 죽은 워커 드론은 브레이든이 실수로 활시위를 놔서 발사된 화살에 맞아 죽은 것이다. 우지를 만났을 때도 실수로 놓은 것으로 보아 습관인 듯 하다. 이후 이 시체의 기름은 우지가 기름에 대한 강한 충동을 느끼게 하는 트리거 역할을 하게된다.
  • N과 V의 갈등이 이 에피소드에서 최고조로 달하며, 1화에서 제대로 싸우지도 못한 모습과 달리 4화에선 칼날로 V를 공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추가적으로 해당 장면에서 N이 V에게 'She's a kid! like us V.'라고 말하는 대사가 있는데, 이를 두고 '머더 드론이 사실은 어린애'라는 소리인지 '정신적으로 아직 미숙하다는 것'인지에 대해 논란이 있다.
  • N이 발견한 좀비 드론!(로봇한테 보여주지 마시오! 아마 좋아하지 않을 것입니다.)이라고 적힌 VHS 테이프는 이후 5화의 오프닝으로 공개되며, N이 만졌을때 환영으로
    • 인간의 팔을 물고 있는 Cyn
    • 인간의 팔이 걸린 샹들리에
    • NULL 이라고 적힌 블랙홀로 인해 파괴된 저택

    이 보여지는데, 이는 5화의 대학살이나 6화에서 보여진 붕괴된 지구로 추정된다.
  • 우지의 복장은 핫 토픽에서 구매한 옷이다.
  • 우지의 반 학생들은 대부분 전형적인 공포영화 클리셰로 죽었다. 레베카 대런은 가면 안될 곳에 억지로 들어갔다가 우지에게 죽었고, 에밀리 또한 흩어지자는 공포영화에서 매우 안 좋은 전략을 고른 바람에 죽었다. [44]
  • V는 에피소드 전반적으로 무언가 두려워 하는 대상이 있다는 것을 드러내왔으며, 그 정체는 4화에서 처음으로 언급된 Cyn이라는 존재라는 것이 밝혀졌다.
  • 솔버 우지의 힘은 그동안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V를 압도할 만큼 강력한 것으로 묘사되며, V는 활용하지 못하는 앱솔루트 솔버의 힘까지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폭주 상태의 우지를 제압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다행히도 우지의 정신이 오락가락 하던 상태에서 자신의 유일한 친구인 N을 공격했다는 죄책감에 정신이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 해당 상태의 우지는 4화 공개 직후 한정으로 팬덤 내에서 N이 발견한 VHS 테이프의 이름을 본따 좀비 우지로 많이 불렸으며, 이후 5화에서 좀비 드론은 정확힌 솔버 우지와는 다른 존재이고, 해당 상태의 우지 테마 또한 'Solver Uzi'이기 때문에 이후엔 '솔버 우지'라는 표현을 더 자주 쓰고 있다.
  • N의 힘은 이번 에피소드에서 매우 강력하다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해당 에피소드의 베스트 댓글중엔 이 힘을 수학적으로 계산한 댓글이 있으며, 코퍼 9의 중력가속도가 지구와 같이 9.8m/s^2이면, N이 우지를 날린 거리는 무려 14.93 마일 (24 km)가 되며, 우지와 N이 추락할 때 당시의 속력은 686.5m/s라는 결과가 나온다고 한다.
  • 에피소드의 엔딩 크레딧에는 이번 화에서 사망한 브레이든을 추모하는 제작진의 추모글이 이스터에그처럼 숨겨져 있다.

2.5. 에피소드 5 :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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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트레일러 ▼ <colbgcolor=#000000><colcolor=#fff> }}}
트레일러 공개 일자 2023년 5월 27일
공개 일자 2023년 6월 10일
에피소드 순서 다섯 번째 에피소드.[A] [46]
JC_Jenson IN SPAAAAACEE!!! - AUTOMATED SERVICES TECHNICIAN TRAINING
WD Disassembly - (1A) Overview
'Zombie Drones!!!!'
JC 젠슨 우우우주의 세계로!!! - 자동화된 서비스 기술자 교육
워커 드론의 해체 - (1A) 개요
'좀비 드론!!!!'
이번 에피소드의 오프닝은 기존의 정상적인 오프닝과 달리 화면이 열화되면서 CRT화면을 비춰주더니 JCJenson 직원 트레이닝용 VHS 테이프를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한다.[47]
VHS 테이프 내용 ▼
> Client reasons for WD unit disassembly and disposal.
* 53% Unit Damage
* 27% Upgrading Models
* 11% Terminating Operation(s)
* 7% Competitor Products
* 2% Core Failsafe trips
* 1% Other
Narrator: Upgrading models?
Narrator: Cutting maintenance costs?
워커 드론의 해체와 처분에 대한 고객들의 사유
* 53% 개체 파손
* 27% 모델 업그레이드
* 11% 작업 종료
* 7% 경쟁사의 제품
* 2% 핵심 안전장치 오류
* 1% 기타
나레이터: 기존 모델 상향?
나레이터: 예산 비용 절감?
WD disassembly process two step Overview
STEP 1: Software Cleanup
-> Ensure Marked WD unit Matches P/N, S/N (1A)
*MARKED FOR DISASSEMBLY
*Improper disposal of AI is punishable by fines and imprisonment
*P/N: AAA-AAAA, S/N: A-000000000
-> Upload wdOS_606 (This is Fun for Them) (1B)
Narrator: There are many reaons the client may whish to disassemble a drone individual or series after a period of use.
두 단계로 보는 워커 드론의 해체 과정
STEP 1: 소프트웨어 정리
-> 표시된 워커 드론의 P/N, S/N 이 일치하는 지 확인하십시오 (1A)
*해체 표시
*올바르지 않은 AI 폐기는 벌금과 징역과 같은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P/N: AAA-AAAA, S/N: A-000000000
-> wdOS_606 업로드 (개체는 재미있어 할 것입니다) (1B)
나레이터: 고객들은 다양한 이유로 하나 또는 그 이상의 개체를 사용할 만큼 사용한 뒤 폐기시키고자 하죠.
STEP 2: Hardware Cleanup
-> Human inspection (2A): Affirm Core Disconnect
-> Process Drone(1) Core(1) Through disassembly unit(2R)
-> Human inspection (2B): Affirm Fun
Narrator: Following these two steps is key to avoid-
STEP 2: 하드웨어 정리
-> 직접 검사 (2A): 코어 연결 해제 확인
-> 처리중인 드론(1) 코어(1) 해체가 진행중인 개체(2R)
-> 직접 검사 (2B): 즐거움 확인[48]
나레이터: 해당되는 두 절차는 해당 현상을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바로-
ZOMBIE DRONES!!!!!
WD disassembly process complications and fines
FINE 9C: 'Zombie Drones'
-> Core is not properly disconnected (2A)
-> Hardware is not physically destroyed (2B)
-> wdOS_606 is interrupted/rejected immediately(1A) or up to five (5) years later.
CORE TERMINATION REJECTION CAUSE CHECKLIST - "T.O.F"
aiCore WD1001 ~0.01% self-reboot rate(3020)
* Technician Error(Repeat A1-B2)
* Faulty OS String(Check Indicator)
* Failsafe Wear(Inspect Pins)
CORE TERMINATION REJECTION FUTURE OS COMPLICATIONS
* No change obscured - 70.3%
* Terminal Lockout - 29.0%
* potentially hazardous mutation - 0.7%
Narrator: Incompletely disassembled drones may occasionally reboot from software death alone.
Narrator: More than undead federal fine hazards, it's corrupted AI carry an increased risk of future errors.
워커 드론 분해 과정의 복잡화와 끝
FINE 9C: '좀비 드론'
-> 코어가 정상적으로 연결 해제되지 않았습니다. (2A)
-> 하드웨어가 물리적으로 파괴되지 않았습니다. (2B)
-> wdOS_606가 즉시 또는 최대 5년 이후에 중단되거나 거절되었습니다.
코어의 종료 거부 원인 체크리스트 - "T.O.F"
aiCore WD1001 ~0.01% 자가 리부트 비율(3020)
* 기술자 오류(A1-B2 반복)
* 잘못된 OS 스트링 값(표시 확인)
* 안전장치 착용(핀 검사)
코어 종료 거부 이후 OS 복잡화
* 별 문제 없음 - 70.3%
* 터미널 락아웃 - 29.0%
* 잠재적으로 위협적인 돌연변이 - 0.7%
나레이터: 비정상적인 절차로 폐기된 개체는 가끔씩 소프트웨어가 죽은 상태로 홀로 부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레이터: 죽지 않은 상태의 연방 벌금의 위험보다 손상된 AI는 향후 오류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VHS테이프는 어떻게 워커 드론들을 폐기하는지에 대한, 작동이 멈춘 뒤 갑자기 홀로 리부팅하는 '좀비 드론'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해당 영상은 수많은 워커 드론들의 시체로 이루어진 시체의 산속 어떤 TV에서 나오고 있었으며, 그 시체 더미 속에서 노란 눈을 가진 한 로봇이 일명 '좀비 로봇' 이 되어 깨어나 주변을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둘러보고 있는 모습이 나오며, 천둥이 치는 하늘 아래 엘리엇 저택으로 시점이 바뀐다.

저택 안에는 코어 종료용 프로그램인 wdOS_606로 인해 작동을 멈춘 수많은 워커 드론들이 스크린에 Error 606이라는 텍스트를 띄워놓은채 정지되어 있었다. 그 시간, 워커 드론 시절 N은 도서관 안에서 개들, 특별히 골든 리트리버에 대한 부분이 적힌 책을 작동을 멈춘 V에게 읽어주고있었다.[49] 그런데 갑자기 지하실에서 쿵쿵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곧이어 책들이 떨어지는데, 책의 제목이 순서대로 위험, 무시무시한 지하실, 들어가라 순으로 떨어져 일종의 메세지를 전달한다. 누가 봐도 수상한 모습에 N은 한껏 겁먹은 표정으로 그 책들을 바라보지만, 곧이어 어림없지 라는 표정으로 고개를 젓고는 손가락을 V자로 만들며[50]도서관을 나가 버린다.

N은 곧이어 저택 내 어떤 카페 안으로 들어가고, 그곳에서 2화 꿈에서 등장했던 Cyn을 만난다. Cyn은 2화에서 봤던 엘드리치 J와 같은 모습을 보였지만, 곧바로 작은 워커 드론의 모습으로 변하고, 기계적인 목소리로 N을 오빠(Big brother)라고 부르며 같이 잔치(gala)에 가자며 반긴다. N도 Cyn을 아는 눈치를 보이며 Cyn에게 '우린 초대받지 못했으니 그냥 자신이랑 노는 건 어떻냐'며 다가간다. 이에 Cyn은 사람들이 자신을 원하지 않는거냐고 묻자, N은 한숨을 쉬며 테사 부모님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있지 않냐며 접시를 닦기 시작하지만, 난데없는 핏방울이 천장에서 떨어져 접시에 묻고, 그걸 닦자 지하실로 당장 오라는 문구가 나타난다. N은 놀라며 접시를 내팽겨쳐버리고, CYN이 계속 축제에 가자고 조르고[51] 둘은 결국 테사에게 물어보기로 한다.

둘은 그렇게 축제장으로 향하는데, 그곳에서는 테사의 아버지인 제임스 엘리엇이 테이블을 옮기는 드론들에게 '서양식 빌라 스타일이라고? 대체 어떤 놈한테 프로그램된 거야?' 라며 한 드론의 머리에 포크를 꽂아 즉석에서 살해하는 장면이 나온다. 옆을 보자 J와 걸어오는 어린 테사[52] 가 대망의 등장을 하는데, 역시나 다른 인간들과 같이 검은 실루엣이 덮여 있고 빛나는 두 눈만이 보인다.[53] 테사는 '인간들이 오고 있어! 나는 로봇들이랑만 떠들어 봤다구, J! 빨리, 멋진 귀족 흉내 좀 내 봐!' 라며 왔다갔다하며 패닉하고, J는 어이없다는 듯 미소를 지으며 허리를 굽혀 인사하는 흉내를 낸다. 그러자 금세 평정을 찾은 테사는 '그거지, 얘.' 라며 빈 와인잔을 멋지게 돌려 들고는 J와 건배를 한다. 그때 테사는 갑자기 몸을 돌려 '씁-' 하고 작게 신음하며 팔을 문지르고[54], J는 속상한 표정을 지으며 걱정스럽게 바라본다.[55] J와 눈이 마주치자 그래도 테사는 '나 괜찮아, J.' 라며 웃는데, 그때 다가온 N을 보고는 와인잔을 냅다 집어던져버리고(...) '꺄약- N!!' 이라고 반가운 비명을 지르며 달려와 그의 얼굴을 잡고 빙글빙글 돈다. 그때, N은 '안녕, 테사.' 라고 웅얼거리다 테사의 어깨 너머로 유리창에 '진짜 뒤지기 직전 되면 외쳐: ID: DarkXWolf17.' 이라고 적힌 것을 확인하게 된다.

N이 테사에게 이 사실을 알리기 전에 테사는 '너 누구랑 같이 온...' 이라고 말하다 먼저 CYN을 보게 되고, ' 너... ' 라며 수상하다는 눈으로 째려본다. CYN은 'J가 또 내 지하실 벌 시간에서 날 내보내 주는 걸 깜빡한 것 같아요.' 라고 말하고, J는 손에 들린 키를 돌리며 '그래, 그런데 용케 나왔구만,' 이라고 중얼거린다. N은 '쟤를 가둬 두기도 하는 거야?' 라고 묻고, 테사는 슬픈 표정을 지으며 '아, N...' 이라고 읆조린다. 그때, 테사의 어머니인 루이자 엘리엇이 다가온다. 루이자는 '테사 제임스 엘리엇,[56] 내가 우리는 네 쓰레기장 애완동물들을 돌봐주지 않겠다고 하지 않았니?' 라며 화를 내고, 테사는 곧바로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며 '네- 네- 네, 엄마, 죄송해요, 엄마...' 라며 한껏 움츠러든다.[57] 그때, 번개가 번쩍이며 테사의 어머니는 CYN의 존재를 알아채고는 부채를 휘두르며 '하느님 맙소사! 내가 이건 내 눈앞에 보이지 말라고 했잖니!' 라며 화를 내고, '여전히 가벼운 명령도 따르지 못하는구나,' 라며 딸을 질책한다. 그러자 완전히 불안해진 테사는 '안 돼요, 제발, 제가...' 라며 애원하지만, 루이자는 '너는 늪 행이다!' 라며 CYN을 가리킨다. 그리고는 '너희는 도서관에 있는 부서진 드론들도 내일까지 갖다 버리도록 해!' 라고 N과 J를 가리킨 뒤, '날 시험하지 말도록,' 이라고 쏘아붙이고 뒤돌아 걸어가기 시작한다.[58] 완전히 멘탈이 부서진 표정인 테사는 무슨 말인가 하려고 하지만 차마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하고, 바로 그때 CYN이 '걔네 고장난 거 아니에요.' 라고 말하고, 이어서 '우린 다시 버려질 순 없어요.' 라며 기계적으로 읆조린다. 그러자 루이자는 홱 뒤돌며 '설마 저 작은 악마[59]-' 라며 화를 내려 하지만, N이 CYN을 감싸며 '제가- 제가 가르친 거에요. 여기 데려온 것도 저고요. 명령은... 싫어서, 그리고 부채도... 바보 같아요.' 라고 누명을 스스로 뒤집어쓴다.

곧이어 누명을 뒤집어쓴 N이 밖에 있는 나무에 묶여 까마귀들에게 뜯기는가 싶더니 까마귀들과 놀아 주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나 나뭇가지를 주워 오라고 허공에 던지자 다른 새가 잡아채서 날아가 버리고, 그러자 빡친 까마귀들에게 진짜로 공격당하기 시작한다(...). 그때, 창문에 적혀 있던 말을 기억한 N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DarkXWolf17을 외친다. 그러자 한 마리만 남기고 모든 까마귀들이 날아가 버리는데, 남은 한 마리는 바닥에 쓰러져 경련을 일으키다, 갑자기 벌떡 일어난다. 그 새의 눈에는 보라색 앱솔루트 솔버 아이콘이 그려져 있고, 머리 위에 'DarkXWolf17' 라는 유저 아이디가 뜬다(...). 우지가 까마귀를 해킹한 것이였다. 우지는 '이 아이디 내가 8살 때 만들었거든? 그러니까 닥쳐.' 라고 무안한지 중얼거린다.

화면은 자신의 방에 다리에 사슬이 묶인 채로 갇혀버린 테사로 바뀐다. 테사는 사슬을 어떻게든 해보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어린 여자아이의 힘으로는 당연히 역부족이였다. 그러자 'J, 산업용 기계(Industrial machine)양, 나 좀 도와줘!' 라며 부탁하지만, J는 서글픈 표정으로 '미안해, 보스. 규칙에 어긋나.' 라며 목마에 앉아만 있는다. 그러자 테사는 'CYN, 내 집사 로봇이 더 때문에 죽으면 내가 진짜...!' 라며 CYN 한테도 부탁해보지만 인형들과 놀고만 있는 CYN은 '좀 바빠서요.' 라고 무시한다. 그때 CYN은 로봇 바퀴벌레를 발견하고, 솔버를 작동시켜 그것을 들어올린다.

사슬을 계속 잡아당기다 지쳐 주저앉은 테사가 옆을 보자, 엘드리치 모습으로 변한 CYN이 있었다. CYN은 '그쪽은 당신의 펫들을 버리지 않아도 되고, 나도 널 버리지 않을 거니까.' 라고 말하며 CCTV가 여러 개 달린 듯한 모양의 기계로 기괴하게 변한다. '그래도 무도회에선 떨어져 있는 게 좋을 거에요,' 라고 말하며 테사의 얼굴을 촉수로 쓰다듬으며 뒤틀린 애정을 표현한 후, '당황한 거 같네,' 라고 속삭인 CYN은 방에서 창문을 통해 나가 버린다. 그 후 카메라는 방바닥에 충격을 받아 주저앉은 테사와 얼어붙은 J만을 비춘다.

한편 까마귀 우지와 N은 늪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N은 '그래서 이게 다 기억이고, 미래의 나는 파자마 파티(sleepover)에서 죽어 있다고(...)?' 라며 묻고, 우지는 '파자마 파티 아냐. 너가 네 내장 프로그램 오류가 네 기억들을 지우려고 해서 미래에서는 기절해 있어.' 라고 답한다. N은 혹시 너 때문에 자신이 기절해 있냐며 묻지만, 우지는 그의 머리 위에 돌을 떨어트려 버리고(...) '난 도와주는 거라고, 이 귀여운, 아니, 이상한, 이상한 집사야.'[60]라고 대꾸한다. '그래서 우린 여기서 너한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찾을 거야.' 라고 우지는 말하며, '네 메모리 파일들을 되찾고, 네 프로그램이 사라지는 걸 막는 거지.' 라며 설명을 끝낸다. 그렇게 N의 머리 위에 올라탄 우지는 '자, 그럼 도서관 지하실로- 이랴.' 라고 말한다. 귀엽다 N은 워낙 성격 좋은 만큼 곧바로 '그래!' 라고 해맑게 외친다. 그러다 '너 근데 사악한 귀신 마녀 같긴 하다,' 라고 말하고 나서 우지가 얼굴을 쪼아버린다(...). 우지는 '그래, 난 귀신 마녀다. 키도 엄청 커 사실 굉장히 키가 작다 ' 라고 자랑한다(...). 그 순간, 우지는 갑자기 '아빠! 내 방에서 나가!' 라고 난데없이 외치고, N의 어깨에서 미끄러져 늪으로 빠져버리는데...

화면이 지지직거리며 카메라는 현실 우지의 방을 비추는데, 눈에 (X) 자가 그려진 채 쓰러져 기절해 있는 V와 N 옆 의자에 우지가 앉아 있다 일어나 '중요한 해킹 중이라고.' 라며 아빠인 칸 도어맨에게 외친다. 그러자 그는 '알았다, 알았다. 그냥 네가 친구들을 데리고 온 적이 한 번도 없었어서...' 라고 말하고, 우지는 '파자마 파티 아니라고!' 라며 외친 뒤 솔버로 문을 잠가버린다.

잠시 후 우지는 다시 까마귀에 빙의하는데, 여기가 어디냐며 중얼거리다 고개를 들고는 '아,' 라고 중얼거린다. N이 서 있는 저택의 입구는 붉은 피[61]로 뒤범벅된 엉망진창이였다. 여전히 작동 중지된 V가 가만히 서 있는 가운데, 그녀 뒤의 벽도 피로 뒤범벅된 참혹한 모습이였다. N은 다가가기 겁내지만, 우지는 지금 떠나면 그의 기억들을 다시 받을 수 없고 그건 그녀와 그에게 무척 중요한 일이라고 추궁한다. N은 '그럼 넌 대체 누군데?' 라고 묻고, 우지는 '우리 그냥... 친한 사이야. 이제 입 다물어.' 라며 대꾸한다. 둘은 다락문을 찾지만, 곧 J가 키를 갖고 있음을 알아챈다. 그때 둘은 서늘한 깔깔거리는 소리를 듣는데, 고개를 돌리자 그곳에는 머더 드론의 손을 가진 V가 웃고 있었다.

다시 테사의 방으로 돌아가서, J는 별다른 무기가 없는 탓에 입으로 사슬을 물어 끊으려 하고(...) 거기에 테사는 '사슬이 노조 협상 참여를 위해 유급 휴가를 받길 원한다네~.' 라며 워커홀릭 성질인 J를 도발하고 있었다. 결국 어지간히도 빡쳤는지 '이건 부당 해고다!(...)'라며 사슬을 -해고-끊어낸 J는 테사와 조용히 방을 빠져나간다. 테사가 '우리 로봇 아이를 하나 죽이는 거 어떻게 생각해?' 라고 속삭이며 CYN을 막자는 발언을 한다. 그때 장식된 갑옷에 부딫혀 그것에 손에 들린 칼을 보게 되고, J는 리볼버[62]를 찾게 된다. 둘은 동시에 '이거 어때?' 라며 서로를 향해 돌아서고, 서로의 무기가 마음에 들었는지 단번에 교체한다.

그러다 '여기, 테사...' 하고 속삭이며 N이 등장하며 엎드리라는 시늉을 한다. 어리둥절해하던 테사와 J는 천장에서 안경이 툭 떨어지자 올려다보는데, 천장에는 과연 커다란 날개가 등에 붙은 V가 기어다니고 있었다. 금세 겁먹은 테사[63] 와 N, J, 그리고 까마귀 우지는 함께 모여든다. N은 '우린 지하실 키가 필요해. 이 새가 미래에서 왔대.' 라고 속삭이고[64], 우지는 '나, 너 나중에 죽여.'[65] 라고 낄낄거리며 J의 머리 위에 앉아 키를 단숨에 낚아챈다. 테사는 'CYN이 무도회의 전부를 학살할 거야!' 라고 속삭이고, N은 '누구? 우리 CYN 말하는 거야? 아냐, 걘 쩔어.' 라며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테사와 J는 어이없다는 눈빛을 주고받는다. 바로 그때, 천장에서 V가 내려와 테사, J, N을 공격한다. 얼굴에는 머더 드론 고유의 (X) 자가 그려져 있다. V가 테사를 공격하려는 찰나, J가 칼을 들고 V의 칼날을 밀쳐낸다. 그러며 '너넨 가서 지하실 어쩌고나 해! 우린 너가 좋아하던 코마 환자 맡을 테니까.' 라고 말하고, N은 '무서운 애 아냐, 착한 애였다고!' 라며 반박한다. 하지만 뒤를 돌자마자 서 있던 건 V였고, N은 키를 떨어트리지만 테사의 공격으로 다시 잡는다. N은 죽을 고비를 J의 도움으로 벗어나고, J와 V는 한바탕 싸움을 시작한다. 한편 그것을 지켜보던 프럼틀버켓 경은 '맙소사, 이렇게 엄청나게 휑뎅무게할 수가![66]' 라고 소리치고, 그의 아내 케이티는 핸드폰을 보며(...) 그의 옛날식 말투에 '당신 왜 그렇게 말해?' 라며 어이없어한다.

N은 저택의 지하실로 다시 향하고[67], 다락문을 열자마자 나타난 건 CYN의 엘드리치 모습이였다. '갑툭튀(...)[68],' 라고 기계음으로 말하며 까마귀 우지를 붙잡아 죽여버리고 N의 다리를 잡는다. N을 끌어당기던 엘드리치 CYN은 갑자기 지지직거리며 빛이 보라색으로 변하는데, 바로 우지가 해킹한 것이였다. '이제 재밌어지겠구나,' 라며 웃는 우지를 바라보던 N 뒤에 무언가 번쩍이고, J의 공격을 탈출한 V를 본 우지는 '그리고 J는 여전히 쓸모없네, 놀랍지도 않다(...).' 라며 N을 끌어당겨 지하실로 데려간다. N은 'V... 괜찮은 거야? 그러니까... 미래에선?' 라고 묻고, 우지는 '유감스럽게도, 응. 자, 그럼 이제 그 노란 애가 뭔 짓을 했는지 보- 아!' 라며 말을 잇지 못한다. 그곳에는 다름 아닌 다양한 방법으로 끔찍하게 살해된 워커 드론들의 몸이 놓여 있는데, 그 중 하나는 과연 머리가 잘린 N의 몸체이다. 우지는 '이거... 꽤 하드코어 백스토리네,' 라고 말하고, N은 '나, 솔직히 말하면 이걸 그렇게 평온하게 받아들이고 있진 않아,' 라며 멘탈이 붕괴된 표정을 짓는다. 그것도 잠시 이내 웃으며 '상관 없어, 이제 해결 됐잖아.' 라고 말하고 우지는 '그래, 그럼 이제 여기서 나ㄱ-' 라고 하지만, 지하실이 흔들리며 우지는 엘드리치의 컨트롤을 잃고 현실로 튕겨져 나온다.

방문 앞에 다시 등장한 칸 도어맨은 '저기, 딸, 혹시 돌도 초대한 거 맞-' 이라고 말하지만 붉은 솔버에 의해 끌려나간다. 곧이어 아예 문이 구겨져 뽑히며 우지의 책상 위에 꽃히고, 한쪽 눈에 안대를 착용한 채 돌이 등장한다. 우지는 무척 겁먹은 표정이였지만 무엇보다 N이 걱정되는지 쓰러진 그를 바라본다. 한편 N의 기억 속에서는 그가 다시 엘드리치 모습의 컨트롤을 잡은 CYN에 의하여 의자에 묶여 버린다. 바로 그때 무도회는 막 시작될 예정이였고, 테사의 아버지인 제임스 엘리엇이 축배를 들며 감사의 인사를 하려고 하지만[69], 그때 CYN이 '때를 잘 맞춘, 웃음.' 이라고 중얼거리며 등장하고, 천둥이 치자 그녀 등 뒤의 기계들이 번쩍인다. 그렇지만 인간들은 별 반응이 없다(...). 바로 그때 '다들 뒤로 비켜요! 이건 합법적 살인(...)이라구요![70]' 라고 외치며 테사와 J가 등장한다. 테사는 총을 역시나 삐뚤어지게 들고 있지만, 잠시 놀란 듯 보이던 그녀의 부모님이 하는 말은 고작 '네 드레스 상태 좀 보렴!' 와 '지금 당장 그 총 덜 멋지게(...) 들지 못하겠니, 어린 아가씨!' 밖에 없었고, 곧이어 CYN의 솔버에 붙잡히더니 저편 벽으로 던져진다. CYN은 '테사, 네가 이걸 보지 않았어도 됐다는 걸 기억-' 이라고 말하려 했지만, 테사가 총을 바로 발사하고 총알은 솔버에 막혀 유리창을 깬다. 잠시의 정적 후에 CYN은 다시 '네가 이걸 보지 않았어도-' 라고 말하려고 하지만 테사는 총까지 CYN에게 던져버린다(...). 곧이어 테사가 와인잔과 쟁반까지 모두 던져버리고 나자, CYN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손을 들어 불을 꺼버리고, 일제히 모든 워커 드론들 (J를 포함해서) 의 작동을 멈춰버리고는 Cyn의 조종 아래 놓인다. CYN은 다시 한 번 '네가 이걸 볼 필요는 없었다니까,' 라고 말하고는 공격을 시작한다.

한편 여전히 의자에 묶여 있는 N은 인간들의 끔찍한 비명들을 듣고, 말살이 시작되었고 테사와 J가 성공하지 못했음을 알아차린다. CYN은 N을 분해하기 위해 핀셋을 집으려고 노력하는 중이였는데, 집게가 너무 커 쉽지 않았던 것이다(...). '이런 ㅅ-'[71] 이라고 기계적인 목소리로 짜증을 내다 '아하,' 라고 말하고는 'V, 도움 좀 줄 수 있겠니,' 이라고 그녀를 불러들인다.

한편 현실에서는 돌과 우지가 4화에서 주운 초록 벌레인 키버그를 가지고 씨름하고 있었는데, 돌은 '너 그게 뭐에 쓰이는 건지도 모르잖아,' 라고 말하지만, 우지는 '너가 그걸 원한다는 건 너가 이걸 가지면 안 된다는 뜻이야!' 라고 외치고, 돌은 한숨을 쉬며 '너 진짜 다루기 어렵구나,' 라고 말한다(...). 우지는 애절하게 '나한테 뭐가 문제가 있는지에 대한 유일한 단서라고!' 라고 외치고, 돌은 그 말에 주저하지만, 곧이어 우지는 N이 위험하고 자신이 다시 접속해야 함을 알게 된다. 심란한 표정의 우지는 결국 '그냥 우릴 좀 내버려 둬,' 라고 말하고 벌레를 돌의 얼굴에 냅다 던져버린 뒤, 문을 잠가 버린다. 돌은 뒤를 돌아 '좋은 딸을 기르셨네요, 도어맨 씨.' 라고 말하고, 벽에 박혀 있는 칸 도어맨은 '나보다 잘 컸지,' 라며 웃는다. 돌은 '알았어요, 알았다고요,' 라고 말하며 텔레포트해 사라진다.

다시 N의 기억 속에서는 V 또한 갈고리 손과 시력 때문에 핀셋을 잡는 것을 어려워하고 있었고, Cyn은 이에 화를 내고 있었다. 그러자 N은 '잠깐만,' 이라고 말하며 주머니에서 안경을 꺼내 V에게 씌워 주고, 시력이 복구된 V는 다시 핀셋을 잡을 수 있었다. 죽을 위기에 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N은 '괜찮아,' 라며 서글픈 미소를 짓는다. 손에 들린 핀셋을 바라보던 V는 '골든... 리트리버들은...' 이라고 N이 읽어주었던 책의 내용을 중얼거린다. N은 눈물을 글썽이며[72] '그래, 친절한 주둥이를 가지고 있댔지...' 라며 웃자, CYN은 V를 천장에다 메다꽂아 버리며 '귀여움, 거짓. 웩, 정답.' 이라고 말하며 '그럼 이제 네 기억을 지울 차레야,' 라고 말한다. '잘 가, 친구야.' 라며 망치를 드는 CYN을 보고 정신이 완전히 돌아온 V는 'N!' 이라고 다급하게 외치지만, CYN은 망치를 내려치는데...

기계음과 함께 CYN은 작동을 멈춰버리고, 우지는 엘드리치의 컨트롤을 되찾고는 '윽, 미안해, 우리 아빠가 방해해서...' 라고 말하며 그를 구하고, V도 풀어준다. N은 기름을 토하며 바닥에 쓰러진 V를 향해 달려가고, 그녀를 일으켜 세워 주고 서로 마주보며 안도한 미소를 짓는다. 바로 그때, 현생의 기억을 되찾은 N은 CYN을 조종하는 우지를 가르키며 '우지?' 라고 묻고, 우지는 웃다가도 '내 정보 캐지 마!' 라고 받아친다. N은 미소를 지으며 '고마워,' 라고 말하지만, 또한 기억을 찾아버린 V는 까비 온순한 성격을 잃어버리고 '이 작은 해커 같으니라고- 내 머리에서 나가!!' 라고 외친다. 셋은 모두 현실로 돌아오고,[73] N과 V는 놀랐는지 숨을 몰아쉬다 문득 눈을 마주치지만, V는 무안한지 이내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돌려 버린다[74]. 그때 우지가 마녀처럼 낄낄거리며 의자 위에서 돌아앉고, 자신의 기억이 공개되었다는 것에 빡친 V는 곧바로 전기톱을 꺼내든다(...).

돌은 밖으로 텔레포트해 누군가를 향해 걸어가는데, 그들은 다름 아닌 이제 어른으로 성장한 테사와 J다. 돌은 '네 열쇠 여기 있어,' 라며 벌레를 테사에게 던져준다. 돌은 '나도 함께 데려가 줘. 그게 계약의 전부였-' 이라고 말하지만, 테사는 별안간 돌의 안대를 쏘아 깨트려 버린다[75]. 그러며 '그냥 검사 좀 해보는 거였어,' 라고 으쓱하며 '그럼 이제 가보자구,' 라며 돌아서지만, 그곳에는 우지, N, 그리고 V가 서 있다. 테사는 흠칫 놀라며 그들을 바라보는데, 모두 '헉-' 이라고 외치며 에피소드가 끝난다.

2.5.1.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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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더 드론 에피소드 5 Home은 이전에 나왔던 떡밥들을 회수하고 더 많은 떡밥을 던지는 과거 회상 에피소드이며, 해당 에피소드가 나올 당시 제작진 측에서 엄청난 lore(떡밥)들이 나올 것이라며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그 말 그대로 해당 에피소드의 진행 속도는 모든 에피소드들을 통틀어 가장 빠르며 앱솔루트 솔버의 발생 원인, 위험성, 배경등을 거의 대부분 설명해주어 난해한 스토리를 정리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또, 2화에서 잠깐 동안 모습을 비추었던 Cyn이 빌런으로 등장하며, Cyn이 빌런이 되었던 배경과 함께 N, V, J를 돌봐주었던 테사의 발랄한 성격과 함께 비중이 가장 적었던 J와의 케미 또한 호평을 받고 있다. 전체적으로 이전에 보여주던 전투의 비중은 줄이고 스토리를 최대한 많이 풀려고 노력한 모습이 보이며, V와 N 사이의 관계 또한 어느정도 비밀이 풀렸다. 다만 이 에피소드의 가장 큰 문제점은 떡밥을 풀어줘도 시청자가 그것을 알아채기 굉장히 힘들며, 우지가 N에게 보내는 글씨 또한 멈추고 봐야 겨우 알아볼 수 있으며, 어색하고 조금 뜬금없는 4차원 개그와 함께 결정적으로 대사 한줄로 설명해 버리는 두명의 Cyn의 존재 또한 혼란을 부르기 충분했다. 하지만, 에피소드가 전체적인 스토리를 설명해주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N이 주인공이 되는 에피소드라는 점과 이러한 과거회상 분위기에서 나오는 미스터리라는 점이 오히려 효과를 내어 8.5점을 받았다.

2.5.2. 여담

2.6. 에피소드 6 : Dead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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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트레일러 ▼ <colbgcolor=#000000><colcolor=#fff> }}}
트레일러 공개 일자 2023년 8월 5일
공개 일자 2023년 8월 18일
에피소드 순서 여섯 번째 에피소드.[A] [77]

에피소드는 시원한 바닷가를 보여주지만 이후 컴퓨터 배경화면으로 전환되다가 줌아웃 되면서 캐빈 피버 연구소를 보여준다. 그곳에서는 '워커 드론 029' 라는 타이틀을 가진 한 여성형 워커 드론이 랩터 모양의 로봇들에게서 숨음과 동시에 마비된 동료를 구조하려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동료가 센티널들에게 공격당함과 동시에 그녀도 센티널이 내뿜은 플래시로 스턴이 걸리고, 결국 먹이가 되고 만다.[78]

한편, N, V, J, 우지와 테사는 5화가 다시 재현된 양 재회하고, N이 조심스럽게 '...테사?' 라고 말하며 정적을 깬다. 그와 동시에 테사는 N을 향해 달려와 '꺄악- N! 나 기억하는구-' 이라고 즐겁게 말하며 5화에서 그랬던 것처럼 그를 빙빙 돌리려고 하지만, 곧이어 기침을 하며 '키 크고, 잘생겼구... 공기는 유독성이네,' 라고 말한다. N 옆에 서 있던 우지를 발견한 그녀는 '요 귀요미는 누ㄱ-' 라고 말하지만, 곧이어 내민 손가락을 물려버리고(...) '아얏!' 이라고 외치며 손을 뺀다.[79] 우지는 '(난)우지다! 여긴 왜 온 거야, 인간?' 이라고 묻다, 테사 뒤에 서 있는 J를 보게 되자 '쟤 죽이는 거 이제 좀 질린다(...),' 라고 말하는데, J는 거만하게 머리카락을 튕기면서 '성능 좋은 드론은 복제품이 더 많은 법이지.' 라고 말한다. 이에 N과 V가 '우리 J 맞네!' '완전 J구만.'[80] 이라며 좋아하는 건 덤이다(...).

테사는 'Cyn이 지구에서 사라졌고-' 라고 말을 시작하지만, J가 끼어들며 '보스가 도망친 거지,' 라고 하고, 테사는 '전략적 후퇴였어,' 라며 변명한다. '걔의 마지막 알려진 행동은 너네를 인간들이 정착한 소행성들에 배포하는 거였구.' N은 걱정된 표정으로 '왜?' 라고 묻지만, J는 땅으로 착지하며 '그게 바로 우리가 밝히려고 하는 거야, 멍청아(...).' 라고 비난한다. 그 순간, 테사 머리 위에 올려져 있었던 키버그가 돌의 솔버에 의해 낚아채지는데, 돌은 벌레를 잡은 뒤 냅다 도망쳐 버린다. 테사는 '그거 꽤 중요한 단서인데,' 라고 중얼거리고, J는 돌을 추격하기 시작한다. 테사 또한 총을 쏘지만 돌은 순간이동을 이용해 번번히 피하고, 결국 일행을 따돌려 먼저 연구소로 들어간다.

N, V, 우지도 테사와 J를 따라 연구소로 향하는 싱크홀 안에 착지하고[81], 테사는 J에게 착륙 당시 프로그램돼 있었던 Cyn의 명령들을 보여달라고 부탁한다. J는 Cyn이 머더 드론들에게 입력해 둔 명령이 담긴 홀로그램을 띄우고, '제 1, 착지 공간을 확보하고 유기체를 제거한 뒤, 탑을 지어라.' 까지 설명한다. 그때 테사가 2번을 읽는데, '이 문양이 그려진 연구소를 들어가라,' 라고 읽으며 '캐빈 피버 연구소' 라고 적힌 종이를 내민다. 테사는 '봐봐, 별 거 없어. 그치만 Cyn이 이 연구소를 원한다면, 우리가 태워 버리면 되는 거라구!' 라고 매우 신나게 말하고, J는 연구소를 옆에서 본 투시도 홀로그램을 띄운다. 방금 돌이 가지고 튄 키버그가 연구소로 내려가는 비밀 엘리베이터의 유일한 열쇠라고 말한 뒤, 테사는 J에게 우주선 열쇠를 던져 주며 'J, 우리 비행선 좀 지켜줘.' 라고 말한다. 명령받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J는 받은 키를 바라보며 잠시 얼떨떨한 표정을 짓지만, 곧이어 '어... 물론이지, 보스.' 라고 말하고는 별 항의 없이 날아간다.

고개를 돌린 테사를 기다리고 있던 건 엄청 뿔이 난 우지였는데, 빠르게 걸어오며 '왜 돌을 포함시킨 건데? 걔 뭘 하려는 거야?' 라며 묻고, 테사는 '인간들이 여기 연구소에서 부모님에게 무슨 짓을 한 거 같대. 여기서 두 분을 '감염' 시켜서 자기가 그걸 물려받은 거라고 생각하더라.' 우지의 추궁에, 테사는 '걔 말이 맞는 거 같애.' 라고 나지막하게 말한다. 적막해진 분위기도 잠시, 곧이어 그녀는 활기차게 '안 따라와?' 라며 완벽한 스완 다이브 자세로 자신감 넘치게[82] 싱크홀 아래로 뛰어든다(!).

잠시 후, 테사를 들고 있는 N, V, 그리고 비행이 아직 어색한 우지는 싱크홀의 바닥에 안전히 착륙한다. 넷은 연구소로 들어가는 입구를 찾는데[83] N은 '혹시 비밀 엘리베이터로 가는 표지판이라도 있을까?' 라고 묻고, V는 어이없다는 듯이 눈을 굴리고 걸어가 버린다(...). 그렇게 찾은 입구 안으로 들어가자 그곳에는 분해된 머더 드론들의 파편이 가득했다.[84][85] 테사는 '아, 맞다. 보안 장치들이 좀 있을 수 있어. 특히 너네를 막기 위한 장치들!' 이라고 말하며 프런트 데스크에 놓인 컴퓨터들로 향한다. 우지는 벽에 기름으로 그려진 센티널들을 보고, 자신보다 더 심란해 보이는 N을 바라보며 안심시키려는 듯이 손을 조심스레 뻗는데...

바로 그때 테사가 불쑥 나타나며 '인간이 만든 보안 장치는 인간이 컨트롤할 수 있지!' 라며 자신감 넘치게 컴퓨터를 발로 차면서. 멋진 플립으로 바닥에 착지한 뒤 프린터에 나온 접속 결과를 보는데, 결과는 접속이 차단되었다는 것이였다(...). 테사가 태연하게 종이를 다시 밀어넣고 '...아마도,' 라고 말하자, V는 'Cyn의 계획을 멈추기 위해서는 뭐라도 해야 겠지.' 라고 말하며 먼저 걸어가고, N은 '그리고 우지 어머니의 과거 이야기를 찾기 위해서도!' 라고 웃으며 '그치, 친구야?' 라고 묻고, 우지는 얼굴을 붉히며 '응,' 이라고 답한다. 그래도 이내 걱정이 되는지 뒤돌아 조각난 머더 드론들의 파편을 바라본다.

곧이어 넷은 정말로 비밀 엘리베이터라고 적혀 있는 안내 표지판을 찾는다! 보안 허술하네 테사는 '자아, 저기 써 있는 정보에 따르면...' 이라고 말하며 한 발 내딛는데, 그 순간 발목에 사슬 같은 것이 감기고, 그것에 끌어당겨져 저편 복도로 끌려가며 '근데 난 아쪽으로 가, 할 수 있으면 구해줘! 고마워!' 라고 외친다. 벌써부터 드러나는 연구소의 위험에 걱정된 표정을 짓던 드론들은 테사를 구하러 간다. 텅 빈 복도들을 거닐던 중, 한 복도에서 아기 우는 소리가 들리는데, 그것의 정체는 바로 아기형 드론이였다.[86] 우지는 '아기를 바로 쏠까?' 라고 조심스레 묻고, N이 튀어나오며 '그건 금방이 아니잖아!!' 라고 외치며 바로 총을 난사한다(...). 놀란 아기형 로봇 보는 거미 다리와 손을 생성하며[87] 빠르게 벽을 기어 뛰어가기 시작하는데, 순간 사라진다. 그때, 보와 함께 나타난 한 여성형 드론이 긴 머더 드론 팔을 늘어트려 EMP로 변경해 충격파로 3인방을 기절시킨다.[88]

우지는 어느 낡은 병원 같은 곳에서 깨어나는데, 머리에 큰 충격을 입어 스크린까지 깨진 채 솔버를 쓰지 못하게 머리에 말굽자석이 붙어 있었다. 3인방을 납치한 드론 앨리스[89]는 도끼로 센티널에게 당한 드론의 머리를 잘라내고 있었는데, 쓸모 있는 부품들을 개발해 무기로 만드는 듯하다. V는 이 와중에 자기 부품이 더 중요하다는 말을 듣자 잘난 척을 한다(...). 그래도 우지는 머더 드론들을 죽이면 엄청 무서운 지렁이가 나온고 말하며 V를 살리려고 하지만[90], 앨리스는 오븐을 열어 여러 개의 병에 담긴 머더 드론 심장을 보이며 '처음 해 본 건 아니거든,' 이라고 말한다. 우지가 솔버를 사용해 탈출하려고 하지만, 앨리스는 깔깔 웃으며 다가와 '마녀들도 전에 상대해 봤제,' 라고 말한다. 그러다 우지의 목에 걸린 노리의 목걸이를 칼날로 끌어당기며 '그런데 우릴 죽게 냅두고 도망친 뒤로 02는 본 적 없었는데,' 라고 말하고, 우지는 충격을 받는다.

한편, 테사와 N은 보의 관리 아래 있었다. 보가 N을 해부하자 테사는 '친구야, 그걸 나한테 하면 아주 빨갛고 아주 슬픈 결말을 맞게 될 거야,' 라고 조언하고, 계속해서 재생하는 N에게는 해부는 먹히지 않았다. 게다가 '잘하고 있어,' 라며 친절한 모습을 보이는 N은 보가 죽이기엔 안타까웠던 모양이였다.[91] 바로 그때, 앨리스가 무전기로 '보, 여기 노리 애 있다. 마취제가 더 필요해, 사납네.' 라고 말한다. 보는 말굽자석을 더 집어들고 밖으로 나간다. 그때 이미 스스로 풀려난 테사는 '마침내, 비밀번호를 알아냈구만. 어우.' 라고 중얼거리며 머리에 테이프로 붙여진(...)말굽자석을 떼 버리며 '걸으면서 얘기할까?' 라고 N에게 활기차게 묻는다.

보는 우지의 머리에 말굽자석을 더 붙이고 있었다. 우지는 '내 엄마를 어떻게 알아? 멋졌어? 그렇게 못되지는 않았었지?' 라고 묻는다.[92] 우지는 CCTV로 N과 테사가 탈출하는 것을 보고 웃지만, 앨리스는 '니랑 똑 닮았제, 내 생각엔.' 이라고 말하다 집게를 들고 바짝 다가온다. '그게 노란 눈만 빼고 말이야.'[93] 라고 말하며 집게를 우지의 손가락에 가져다 대자, 우지는 그것을 뿌리치며 '진정해. 아마도 다른 사람이랑 착각한 거 같-' 이라고 말하지만, 말이 끝나기도 전에 앨리스가 우지의 손에 칼을 꽂아버린 후 '노리, 맞제?' 라고 속삭이며 칼을 비튼다. '걔라 하면 다른 애들 파열시키는 게[94] 꽤 멋지다고 생각했던 모양인 거 같더만,' 그러며 다시 우지의 손가락을 자르려고 하자, 우지는 집게를 겨우 솔버로 멈추며 '기다려, 잠깐만. 진짜, 무슨 얘기 하는 거야?' 라며 혼란스러워하지만, 결국 손가락이 잘려 버린다.[95]

보는 다시 테사와 N이 있었던 방으로 돌아가지만, 침대에는 아무도 없었다. 앨리스에게 이 사실을 알리러 간 보를 N은 칸막이 사이에 가려진 채 지켜보고 있었다. 그는 '걔네가 저기 안에 있겠지?' 라고 테사에게 말하고, 그녀는 컴퓨터를 이용해 정보를 캐고 있다가 'V 구할 거니까, 걱정하지 마.' 라고 말하고는 계속해서 타이핑을 한다.[96] 잠시 동안의 정적 속 확실히 불편해 보이던 N을 눈치챈 듯한 테사는 의자에서 빙그르르 돌아 앉으며 그를 의미심장하게 주시하고, 그는 마침내 '우지는? 우지도 구하는 거지, 맞지?' 라고 묻는다. 그러자 테사는 별안간 다시 돌아 앉고, '지구 구경 한 번 해 볼래, N?' 이라고 나지막하게 묻는다. N은 '아냐, 테사, 우리 시간 없어.' 라며 돌아서지만 모니터에 눈길이 닿고, 이내 경악하는데...

보와 앨리스는 한편 N과 테사의 실종을 감지하고 CCTV를 주시하고 있었는데, 앨리스는 그를 밀쳐내며 '사무실을 떠나면 안 된다고, 얼간아!' 라며 우지를 향해 돌아서는데, 정신을 잃었던 우지는 곧이어 잘렸던 손가락을 재생한다. '방에 다시 들어갈 수도 없게 해야제,' 라며 감금했던 센티널들을 풀어낸다. 이를 알아챈 우지는 '잠시만, 제발...' 이라며 애원하지만, 앨리스는 배터리 팝콘 (...) 을 한 봉지 들고 CCTV 앞에 착석한다. 센티널들의 위험성을 알아챈 우지는 N과 테사가 놓인 위험에 패닉하는데, 말굽자석이 붙여저 쓰이지 않는 솔버를 애써 작동하기 시작하고, CCTV 화면 뒤 벽에는 수상한 노란색 글자들이 가로질러 새겨진다.

N과 테사는 화면 속 완전히 조각나 파괴된 지구의 실시간 인공위성 영상을 바라본다. N은 테사의 반응을 확인하지만, 검은 헬멧에는 화면의 주황색 섬광만이 비친다. 테사는 '우린 그게 망가진 AI에서 돌연변이를 일으킨다는 걸 알어. 그게 Cyn을 숙주로 삼았고, 모든 걸 빼앗아갔지.' 라고 말하며 사진들을 몇 개 넘기는데, 피투성이가 된 엘리엇 저택을 수색하는 인간들과 바닥에 웅크려 앉아 울고 있는 검열 처리가 된 테사 등등이다. '인간들은 집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아냈고, 이해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 라고 말하며 테사는 의자에 의기양양하게 앉아 편하게 솔버를 사용하는 우지의 엄마 노리, 눈에서 기름을 흘리며 괴로워하는 돌의 어머니 이바, 그리고 저편 벽에 머리를 박고 기름을 흘리는 앨리스의 사진을 띄운다. 곧이어 변이한 노리의 짧은 영상이 나오는데, 앨리스가 말했듯이 눈이 노란색으로 빛나며 촉수를 이용해 카메라를 부숴 버린다. 컴퓨터 화면이 꺼지고, 테사는 씁쓸하게 '한 건 더 퍼트리는 것 밖엔 없었어.' 라며 키보드를 컴퓨터에 거칠게 밀어낸다. N은 '그럼 우지는? 테사가 고칠 수 있는 거지? 혹시 그래서 온 거야?' 라며 미미한 희망을 드러낸다. 하지만 테사는 컴퓨터를 끄고 일어나 N에게 다가와 말한다. '나는 어떤 드론들이 감염되었는지 보려고 온 거야. 우리가 실험실에 내려가서 그 명단을 찾으면, 난 N이 전 우주를 작은 드론 하나를 넘어 생각해 줬음 좋겠어. 그 애가 자기 자신이 아니게 되기 전에 말야.' N은 심란한 표정으로 무언가 말을 꺼내려고 하지만, 바로 옆에 등장한 것은 센티넬 한 마리였다. 바로 스턴된 N은 센티넬에 물려 벽에 던져지고, 심한 유혈이 발생한다.

앨리스는 한편 이를 모두 CCTV로 지켜보고 있었는데, 우지는 무리해서 솔버를 작동시키려다 과부화가 발생한다. 곧이어 화면이 깨지며 솔버의 색깔이 보라색에서 노란색으로 깜빡거리고, 걱정스럽게 지켜보던 보는 곧이어 벽을 잠식한 노란색 솔버를 발견하게 된다.

N이 스턴된 사이 센티널은 그를 공격하려고 하지만, 테사가 '여어, 친구야,' 라며 저지를 시도한다. '나아, 인간이 명령하는데, 착한 딩고(...) 가 돼 주면 안 될까, 응?' 이라고 달래도 센티널은 스턴 빔을 뿜고, 효과가 없는 것을 확인하지만 테사는 기어코 손을 뻗어 진정을 시도한다. 센티널은 고개를 갸웃하며 불빛을 중단하고, 테사는 손을 내밀며 만지기까지 시도하지만... 센티널은 이내 고개를 뒤로 뺴 테사의 손을 물어 버린다. 많은 양의 유혈이 발생하며 피가 튀기지만, 테사는 손을 빼는 데 성공하며 '나쁜 딩고 같으니라구!' 라며 팔을 지혈한다. 하지만 센티널은 테사의 팔에서 흐르는 피를 감지하고 에러를 일으키더니, 벽에 머리를 박고 자가 중단한다. 곧이어 다른 센티널들이 몰려오고, 테사는 꼼짝없이 포위된다.

이를 흥미롭게 지켜보던 앨리스는 입에 넣던 배터리 팝콘(...) 이 무중력 상태가 되어 떠오르는 것을 알게 되고, 고개를 돌린다. 그러자 침대에 앉아 있던 것은 Cyn에게 잠식된 우지였다. 머리를 360도 꺾은 뒤 '아, 난 신경쓰지 마,' 라고 소름끼치는 Cyn의 기계음으로 읆조리며, V는 옆 방에서 이에 놀란다. 우지의 손가락이 기괴하게 비틀리다 Null 이라는 명령어를 소환하고, 곧이어 벽에는 구멍이 뚫린다. 솔버의 잠식에서 풀려난 우지는 정신을 잃고 침대에 쓰러지고, 버튼들이 에러를 일으켜 앨리스가 있던 방의 문이 열리게 된다. 테사를 둘러싸던 센티널들은 그리로 향하고, 문을 닫으려던 앨리스는 센티널을 코앞에 마주하게 된다. 곧이어 허무하게 스턴당하고, 그렇게 최후를 맞게 된다. 보는 머더 드론의 팔로 레이저를 장전하고 있었고, 소리에 이끌린 센티널은 우지를 공격하려다 말고 다가간다. V는 다급히 머리에 달린 말굽자석을 떼려고 하지만, 보는 자신을 살리는 대신 V의 수갑을 끊어 준다. V는 놀라 바라보지만, 방어 무기가 사라진 보는 모자를 한 번 까딱해 최후의 인사를 전하고, 처참히 센티널에게 살해당한다. V는 그 사이 반대쪽 팔의 수갑을 끊고 우지를 데리러 도망치는데, 센티널의 불빛에 스턴당하는 것을 겨우 피한다. 포위당하기 직전의 순간, 눈을 감고 레이저를 막무가내로 쏘려고 하지만, 문득 빛이 사라지고 센티널들도 공격을 하지 않는다. 눈을 뜨자 벽에는 붉은 피와 살로 둘러싸인 블랙홀이 만들어져 있었고, V는 센티널들이 모두 그곳으로 빨려들어갔음을 인지하게 되고, 여전히 기절한 상태로 깨진 화면을 재생하고 있는 우지를 걱정스럽게 바라본다.

곧이어 테사는 '일어나야지, 응?' 이라며 N을 깨우고, 스턴에서 벗어난 그는 벌떡 일어난다. 테사는 '이제 내가 아무것도 안 해줬다고 말하지 ㅁ-' 라고 말하다 천장을 뚫고 착지한 V를 보게 된다. N은 'V, 우지는-' 이라며 묻고, V는 딱 잘라 '다쳤어. 우리 가자.' 라고 말한다. 테사는 '내가 살짝 봐줄 수도 있는ㄷ-' 라며 우지에게 다가가지만, V는 칼날을 겨누며 '네가 센티널들을 조종할 수 있다고 했잖아!' 라고 화를 내며 테사의 다친 팔목을 주시한다. 테사는 '그래도 나한테 스턴을 걸 순 없잖아. 그러니까 우린-' 이라며 계획을 말하려고 하지만, V는 '하고 싶은 대로 해.' 라며 걸어나간다. N을 부르지만, 그는 오히려 망설이는데, 테사는 '괜찮아, N. 아직 V한테 진실을 말해주진 못했거든.' 이라고 설명한다. V는 '뭐라고 알려줬는데?!' 라며 추궁하지만, 그녀의 등에서 우지가 깨어난다. '아야, 내 망할 머리...' 라고 중얼거리다 N이 무사함을 알아채고 'N?!' 이라며 활짝 웃는다. N은 애써 웃으며 손을 흔들지만, 우지는 곧이어 그에게 폭삭 안긴다. 공식커플 N은 당황하면서도 차마 테사를 바라보지 못하고, 우지를 끌어안는다. 이를 심란하게 바라보던 V 옆으로 테사가 다가가고, 서로 문득 바라보게 되는데, 테사의 검은 헬멧에 V의 놀람과 이해가 비친다.

한편 복도에서는 센티널들이 붉은빛의 눈을 가지고 리부팅하게 되고, 드론들의 발자취를 수색하기 시작한다. 이를 V, N, 우지와 테사는 천장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센티널에게 총을 겨누는 V 뒤로 잔뜩 심란해 보이는 N을 주시하던 우지는 얼굴에 '괜찮아?' 라는 글자를 띄우고, N은 우울하게 으쓱한다. 우지는 '나중에 얘기 콜?' 이라고 메세지를 보내고, N '다 꽤 속상해서' 라고 적는다. 우지는 이에 '>:3' 이라며 웃고, N도 이내 미소를 짓는다. 이때 문득 센티널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V는 사격을 하려다 나쁜 시력 탓에 관두고, 뛰어내린다. 우지도 그녀를 따르지만, 내려와 본 복도 끝에는 다름 아닌 스턴이 걸린 돌이 키버그를 들고 있었다. 바로 뒤에는 엘레베이터와 프록시미티 리더가 있었고, 이곳에 벌레를 스캔하기만 하면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였다. 삼인방은 그 광경을 의심스럽게 바라보고, 우지는 '그거... 참 편리하네,' 라며 중얼거린다. V는 '함정일 거야,' 라며 칼을 들지만, 우지는 '뭐, 아니, 비켜 봐...' 라며 꼬리로 그녀를 밀어내고, 솔버를 쓰려고 하지만 N과 V 모두 '하지 마!' 라고 외친다. N은 우지의 손을 냅다 덥석 잡고, 우지의 등 뒤로 눈이 마주친 N과 V는 의미심장한 눈길을 주고받는다.

한편, 테사는 이미 키버그를 가지고 복도 끝에 있었는데, 키버그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여어! 겁나게 편리하구만, 응?' 이라고 말한다. 삼인방은 결국 주저하지만 복도를 걸어나가고, V는 칼날을 총으로 바꾼다. 우지와 N은 얼떨결에 손을 잡은 채로 복도를 걸어내려가게 되고, 둘 다 무척 당황한 상황이다. 우지는 손을 놓으라며 N을 툭 치지만, 손을 잠시 놓았다 결국 깍지까지 끼게 된다. 여전히 어색한 상황이지만 둘은 이내 미소를 짓는다. 공식커플 복도 끝에 도착해 고개를 돌린 V는 우지와 N이 손을 잡고 있는 것을 보고, '웩,' 이라고 말한다. 테사는 '내 로봇이랑 데이트하지 말아줘,' 라며 말하고, 우지는 이에 '얘는 누구 소유가 아니야!' 라고 화를 내고, '너야말로 웩이다, 못돼서는.' 이라고 V에게 쏘아붙인다.

바로 그때, 테사의 손에 들려 있던 키버그가 붉은 솔버에 의해 빼앗기는데, 사실 스턴 표시는 GIF였고 돌은 깨어 있었던 것이였다. 엘레베이터로 뛰어들며 솔버를 이용해 복도에 있던 문들을 모조리 열어버리고, 우지에게 착잡하게 경례를 하며 먼저 연구소로 뛰어 내려간다. 4인방에게는 엘레베이터 문이 반대에서 열려 들어갈 수 없는 상황. 복도에서는 센티널들이 몰려나오고, 테사는 자신만만하게 칼을 꺼내 '어머, 인간 피가 다 묻어버렸네!' 라며 거리낌 없이 상처를 갈라 피를 흩뿌린다. 하지만 오류가 난 센티널은 테사의 피를 감지하지 못했고, 공격을 준비한다. 방법이 없음을 알아챈 일행도 싸울 준비를 한다. 우지는 솔버를 사용해 엘레베이터 벽에 구멍을 뚫으려 하지만, N이 '안 돼, 우지!' 라며 저지한다. 하지만 때는 이미 늦은 상태. 우지의 솔버가 노란색으로 변하며 손가락을 기괴하게 뒤튼다. 벽에 블랙홀이 나타나고, 테사는 '아이고 맙소사, 큰일 났네!' 라고 중얼거린다. 센티널은 바닥에 놓인 머더 드론의 팔을 총으로 변이시켜 테사를 향해 쏘지만, V가 이를 가로막고 집게로 총알을 집어 반대로 날려 버린다.[97]

우지는 솔버를 조절할 수 없어 벽에 블랙홀은 자꾸 커져가고, N은 최후의 수단으로 우지의 팔을 잘라낸다. 슬로우모션으로 우지가 뒤로 나가떨어지며 잠시 얼굴이 Cyn의 소름끼치는 것으로 바뀌고, '나 보고 싶었어?' 라는 메세지가 뜬다. 블랙홀은 다행히 멈추고 평범한 구멍이 되며, 우지는 목소리가 Cyn의 것으로 왔다갔다하고 화면이 지지직거리며 '이-이게 대-대체 무슨 일-이야?!' 라며 버퍼링이 일어난다. 테사는 이를 보고 '이런, 그거 안 좋아졌네,' 라며 N과 우지를 엘레베이터 안으로 밀어넣고, 엘레베이터는 위아래로 움직이며 내려갈 준비를 한다. N은 'V, 얼른 와!' 라고 외치지만, V는 안경을 쓴 채로 시력이 회복되어 센티널들과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 몰려온 센티널들은 키를 뽑아 버리고, 엘레베이터는 다시 올라오고 시작한다. V 또한 포위되고, 안경까지 부서진다. V는 '저기, 있잖아...' 라고 말하지만, N은 '안 돼, 안 돼, 안 돼! V!! 우린 네가 필요해!!' 라고 애원한다. 하지만 V는 서글프게 웃으며 고개를 젓고, '아냐. 우지, 널 믿는다.' 라며 처음으로 우지의 이름을 부른다. 곧이어 레이저로 엘레베이터의 사슬을 끊고, N은 'V, 제발!!' 이라며 애원하지만, V는 서글픈 미소를 지으며 경례를 한다. 센티널 하나가 달려듬과 동시에 엘레베이터의 사슬이 끊어지고, N, 우지, 테사는 캐빈 피버 연구소로 추락하며 에피소드는 결말을 맞는다.

2.6.1.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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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더 드론 에피소드 6 Dead end는 에피소드 4, 5의 부진 이후 나온 에피소드 3과 맞먹는 최고의 에피소드로 평가받았었다. 현재는 에피소드 7이 나오면서 뒤로 밀려났다.

전반적으로 사운드와 그래픽이 한층 더 깔끔하고 화려해졌으며, 너무 빨랐던 진행 속도가 비판을 수용했는지 굉장히 느려졌다. 덕분에 전투씬의 비중이 더 높아졌고, 공룡처럼 생긴 경비병 센티널들의 등장으로 마치 쥬라기 공원을 연상시키는 호러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번 에피소드에선 떡밥을 굉장히 많이 회수되었다. 앱솔루트 솔버로 인해 생기는 부작용이 더욱더 부각되었으며, 결국 앱솔루트 솔버가 굉장히 위험한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보여주며 노리 예바에 대한 떡밥을 던졌다. 새로운 빌런인 '앨리스' 또한 캐빈 피버 연구소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있었고, 우지의 엄마 노리에 대한 이야기를 제공하였으며, 에피소드 전반의 섬뜩한 분위기를 형성시키는 데 기여했다. 어색하던 개그 또한 많이 개선되었으며, 스토리 전개 또한 안정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우지와 N의 관계 또한 굉장히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지만, 작중 테사의 언급으로 언젠간 우지를 죽여야 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비극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에피소드 5와 대조되는 지나치게 발랄하지만 어딘가 무거워진 테사의 모습, 우지와 N을 굉장히 신경쓰는 V의 모습 등 캐릭터의 발전이 두드러졌으며, 마지막 V의 희생은 굳이 죽였어야 했냐는 평가가 많으며 감동적이다는 평가가 많다.

늘어난 전투씬 또한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하며 V vs 센티널 엘리베이터 전투씬은 에피소드 3의 프롬 전투씬과 맞먹는 퀄리티와 함께 감동적인 엔딩으로 호평을 받았다. OST 부분에서도 굉장한 노력을 기울인 모습이 보인다. 센티널의 등장 테마인 SENTINAL 000D와 엘리베이터 전투씬의 배경음악 Heh, Nothing Personal Kid.이 찬사를 받았으며, 유일한 보컬곡인 Eternal Dream또한 엔딩크레딧에 나오며 서정적인 가사와 함께 호평을 받아 결국엔 9.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 여담 #====
11분 11초 앱솔루트 솔버를 사용하는 노리의 뒤에 이진법 코드가 보이는데, 해석해보면 "null"[98]이라는 단어가 나온다. 이는 13분 6초 Cyn 우지에게 빙의하여 블랙홀 능력을 사용했을 때 이 단어가 등장한다. 이 단어는 앱솔루트 솔버에 대해 중요한 의미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2.7. 에피소드 7 : Mass Destruction

공개 전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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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15일 에피소드 7이 제작중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99]. 에피소드 7과 8은 2024년 봄날 공개 예정이라고 한다.

이후 2024년 2월 24일 공식유튜브에 올라온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예고편의 설명란에서 최종화까지 곧 공개 예정이라는 안내가 나왔다.

제법 굉장한 떡밥들이 담겨 있는데, '나한테 행성을 줘서 고마워, 멍청한, 바보야.' 라고 말하며 웃는 Cyn, 서로 와락 껴안는 우지[100]와 N, '내가 아는 유일한 건... 난 네가 필요하다는 거야.' 라고 말하는 N, '노리[101] 방! 출입 금지 >:)' 라고 적힌 문을 닫는 테사[102], 손들에게 동굴 같은 곳으로 끌려가는 N, 묶여 있는 센티널들 앞의 고딕풍의 건물... 어딘가로 올라가는 중 우지를 도와주는 N도 나오는데,[103] 그 밖에도 눈여겨볼 여러 디테일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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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트레일러 ▼ <colbgcolor=#000000><colcolor=#fff> }}}
트레일러 공개 일자 2024년 3월 16일
공개 일자 2024년 3월 30일
에피소드 순서 일곱 번째 에피소드. [A]
트레일러의 제목인 Final Destination은 고전 호러 영화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의 오마주이다.

7화의 오프닝은 천둥이 치는 하늘 아래 성당의 모습을 한 캐빈 피버 연구소를 비추는 과거회상으로 시작한다. 성당 안에서는 코퍼 9의 연구원들이 분주히 돌아다니고 있는데, 사제의 모자를 쓴 리들리(Ridely)라는 박사가 '과학적으로 해내고 있습니다!' 라고 선언한 후 '수학...' 이라며 의미심장하게 중얼거린다[105]. 성당의 뒤편에서는 우지의 엄마 노리가 사슬에 묶인 채 떠 있는데, 앱솔루트 솔버의 능력으로 주변의 물체들이 공중부양하며 노리의 ID 카드가 지나간다. 노리가 고개를 들자 노란 눈에 살인 미소를 지은 것이 보이는데, 6화의 우지 처럼 솔버에 잠식된 모습이다.

리들리는 근처에 서있던 체임버스(Chambers)라는 이름표를 단 연구원을 부르는데, 어째서인지 당황하며 자신은 아니라고 대답한다. 사실 체임버스 박사의 옷을 입은 사람은 미첼(Mitchell)이라는 인턴이였고, 직후 자신의 옷이 대신 걸려있는 사물함을 쳐다보곤 뒤늦게 체임버스 박사와 옷을 바꿔 입었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큰 일을 시킬까봐 걱정된 미첼은 옆사람에게 '이 사람 중요한 사람인가?' 라며 속삭이고, 그 순간, 노리의 등에서 솔버의 투명한 촉수들이 튀어나와 사슬을 자르고, 촉수 중 하나가 벽에 걸려 있던 창을 미첼에게 던진다. 미첼은 고개를 숙여 간신히 공격을 피했고, 연구원들은 마법진처럼 생긴 구속 장치를 작동시키고 투명한 촉수를 드러내는 조명을 비추며 노리를 제압하려 하지만, 억눌린 상태에서도 여전히 등의 촉수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

리들리는 곧이어 미첼에게 48번을 데리고 오라고 외치며 예바의 ID 카드를 던져준다. 미첼은 박사가 원래 이런 일을 하는거냐며 중얼거리고, 리들리는 십자가 형태의 패치를 꺼내 노리를 향해 다가간다. 그 모습을 본 미첼은 겁에 질려서 성당 밖으로 뛰쳐나가고, 나가는 미첼을 섬뜩하게 쳐다보는 노리와 갑자기 짖으며 달려드는 묶여 있던 센티널 두 마리 때문에 질겁하며 발걸음을 서두른다.

곧이어 미첼은 캐빈 피버 연구소의 실험체들이 갇혀있는 사물함들이 나열된 광산 복도를 달려 지나가는데, '048' 이라는 문을 열자 러시어어로 스크린에 테트리스를 띄운 채 게임 중인 예바를 찾게 된다.[106] 미첼이 ID 카드를 예바에게 보여 주며 으쓱하자 예바는 귀찮다는 듯 눈을 한 번 굴리고 사물함 벽에 머리를 박는다(...).

미첼과 예바는 성당으로 달려가고, 미첼이 예바의 손을 잡아 끌어당기자 예바는 뿌리치며 미첼의 손을 툭 친다. 미첼은 센티널들이 묶여 있었던 곳을 쳐다보지만 텅 빈 사슬만 바람에 흩날리고 있으며 센티널들은 사라지고 없었다. 이에 미첼은 수상함을 느끼지만 성당 안으로 들어가자 상태는 생각보다 정상적이였고, 리들리 박사는 십자가가 얼굴에 꽂힌 채 전지된 노리 앞에 앉아 미첼을 부른다. 하지만 미첼은 48번을 찾지 못했다며 뒷걸음질쳐 문을 막아 예바가 들어오지 못하게 한다.[107] 이에 예바는 문 앞에서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지만 직후 무언가를 눈치챈 듯 주변을 겁먹은 눈으로 돌아본다.

이후 예바를 찾지 못했다는 미첼의 말에 리들리 박사는 의외로 없어도 된다고 대답하고, 미첼은 안심하지만 곧이어 연구소 안에서 점점 지지직거리는 효과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점점 상태가 이상해지자 미첼은 떨면서 앞으로 나아가게 되고, 바로 앞의 작은 피웅덩이에 잠긴 십자가 패치를 보게 된다. 분명히 십자가 패치는 리들리가 저편에서 노리에게 사용하고 있었지만 그 패치가 자신의 앞에 나타나자 그것을 집으려고 고개를 숙이는 순간, 옆 좌석에 리들리 박사가 한쪽 손이 잘린 채 팔을 붙잡고 있음을 눈치채게 된다. 둘의 눈이 마주치고, 소름 끼치는 정적이 흐른 뒤에, 순간 어딘가에서 솔버의 촉수가 튀어나오며 리들리 박사를 붙잡아 패대기친 뒤 살점으로 뒤덮인 구덩이로 끌고 내려가며, 격렬한 진동과 함께 성당 내부의 홀로그램이 사라지면서 몰살당한 연구원들의 모습이 드러난다.[108] 진동으로 천장에서 종유석이 떨어지기 시작하자 미첼은 그것을 피해 가며 십자가를 들고 나아가는데, 구덩이 속에서 솔버에 잠식된 노리가 리들리 박사의 두개골을 한손으로 박살내며 나타나 솔버의 목소리로 '새로운 숙주 고마워. 인턴.'라는 대사를 뱉은 뒤 미첼의 손에서 십자가를 빼앗아 미첼의 머리를 향해 던진다.[109]

이후 화면이 지지직거리며 해당 오프닝을 찍은 녹화 영상이 어느 모니터에서 정지된다. 이후 스크린에서 줌 아웃 되고 나이트코어 음악 이 흐르기 시작하며 캐빈 피버 연구소의 지하를 비추는데, 웬 고양이 헤드셋을 낀 솔버의 심장 하나가 기름 음료수를 마시면서 해당 영상을 시청하고 있는 모습이 드러난다. 심장은 보라색 솔버를 사용해 아까 영상에서 등장했던 십자가 패치를 가지고 주변 상자에서 꺼내고, 지도를 확인한 뒤 책상 위에 놓인 각종 종이들과 그림들을 치우며 분주히 움직인다. 후에 연구원들의 광산모를 쓰고 곡괭이 하나를 집어든 뒤 개인용 상자를 들고 오프닝에서 등장한 거대한 싱크홀로 향한다. 그때 성당 구석에 놓인 지지직거리는 CCTV 모니터는 캐빈 피버 연구소로 내려오는 엘리베이터를 비추고, 곧이어 도착음이 울리며 광산 복도에 떨어진 테사, 우지, N의 시점으로 전환된다.

엘레베이터가 떨어짐과 셋은 동시에 복도로 튕겨 나가떨어지고, 정신을 차린 우지는 붉은 피를 토하며 기침한다. N 또한 일어나고, 무너진 엘레베이터의 영향으로 돌들이 출구를 막는 것을 충격의 표정으로 바라본다. V의 희생을 인지한 그는 충동적으로 총을 이용해 최대한 돌들을 부수지만 역부족인데, '우지- 도와줘! 솔버를 써!' 라고 외치지만 'N! 조심하라구!' 라는 테사의 말에 저지당한다. 뒤를 돌아보자 부서진 돌 조각에 맞는 것을 힘겹게 솔버를 작동시켜 막아낸 우지가 쓰러져 있었는데,'나... 나 하면 안 될 것 같아. 미안해, N...' 라고 울먹이며, 무리한 탓에 한쪽 깨진 스크린에서는 붉은 피가 흐른다.

순간의 충동에서 벗어난 N은 자신의 실수를 알아채고 '아, 아냐, 아냐, 괜찮아. 우지- 나... 정말 미안해...' 라며 다가가지만, 테사는 칼을 빼 들며 차갑게 '그만, N.' 이라며 막아선다.[110] 'V는 여기 일을 끝낸 다음에 구하러 가자구.' 라며 칼을 우지의 앞으로 가져다 들고, 그에 비친 우지의 눈에 공포가 어린다. 그녀는 곧 우지에게 '우지, 이번에는 빠져 있는게 좋지 않으려나, 응? 상자들 저기 있는데. 로봇들은 상자 좋아하지 않던가?' 이라며 갑자기 그녀에게 빠질 것을 권한다. 이에 수상함을 감지한 우지는 '뭐? 아냐, 난-' 이라며 저항하지만, 테사는 차갑게 'N,' 이라고 부르며 그를 재촉한다.[111]

둘을 겁먹은 표정으로 바라보는 우지를 확인한 N은 테사를 본인의 두려움과 수상함이 섞인 눈길로 바라본 뒤 '우지... 그러니까, 어... 여기에 네가 보고 싶지 않을 것들이 있을 수도 있어.' 라고 나지막하게 말한다. 여기까지 와서 갑자기 빠지라는 말을 들은 우지는 '워워, 지금 대체 뭔가 어떻게 돌아가는 건데?' 라고 화를 내며 힘겹게 일어서려 하지만, 잔해에 기대지 않고는 똑바로 설 수 없을 만큼 약해진 상황인 것을 알 수 있다. N은 '아무것도 아냐! 우리가 모든 걸 알지는 못하지만...' 이라고 말하다 테사와 눈이 마주치는데, 역시나 알 수 없는 테사의 표정이지만 확실히 N에게 우지에 대한 부담을 얹는다. 이에 N은 드물게 테사를 째려보며 '...우린 절대 널 다치게 하지 않을 거야! 알았지?' 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우지의 두려움을 증가시켰는데, '날... 다치게 한다고?' 라고 속삭이며 뒷걸음을 치다가, 공포심 때문에 무심코 블랙홀을 소환하게 된다. 테사는 이때다 싶었는지 바로 칼을 빼들고, 우지는 노력 끝에 이를 잠재시키지만 작은 폭발로 통로가 무너지게 된다. 무너지는 잔해 사이로 N은 한 발짝 내딛으며 손을 내밀지만, 우지는 한 발짝 물러선다.[112] 잔해가 무너지며 둘은 다른 사이에 놓이게 된다.

한편 워커 드론들의 주거지 밖, 눈보라가 몰아치는 코퍼 9의 행성에서는 리지와 테드가 머더 드론들의 시체의 산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테드는 '그래서어어어... 우리가 여기 돌아다니는 이유를 안 알려주는 이유가...?' 라며 핸드폰에서 문자를 하는 리지에게 묻지만, 리지는 '난 좋은 친구고, 비밀은 지키는 거니깐.', '그리고 럭비 얘기 아냐.'[113] 라고 쏘아붙이고, 테드는 '알았어! 근데 네 비밀 친구[114]가 럭비에 대해 알고 싶어하거나, 아니면...' 이라고 말 하던 중, 갑자기 행성이 일시적으로 무중력 상태로 변하며 둘은 공중으로 떠오르게 된다. 그것도 잠시 중력은 곧 원상복귀되고, 테드와 리지는 눈에 얼굴을 박게 된다. 테드는 괜찮다며 피스 사인을 던지고, 하늘에서 불빛이 번쩍이며 곧이어 J의 우주선이 착륙하고, J는 우주선에서 내려 시체의 산 안으로 들어간다. 테드는 '그래서, 저게 너가 찾고 있는 거에 관계가 있는 거ㅇ-' 라며 묻지만, 리지는 새침하게 '아니,' 라고 딱 잘라 답하다 '응, 응, 아니, 사실 맞아.' 라며 핸드폰을 켜 다시 문자를 보낸다.

한편 캐빈 피버 연구소에서는 잔해가 무너져 내리는 복도에서 N은 정신을 잃은 채 쓰러져 있었는데, 깨어나자 한쪽 팔이 잔해에 끼어 다쳐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우지!' 라고 뒤늦게 외쳐 보지만 터널은 굳게 막혀 있고, 팔을 뺄 길이 없자 스스로 자르기로 결정하는데, '난 이래도 싸, 난 이래도 싸, 난 이래도 싸...' 라며 중얼거리지만, 순간 V의 웃음소리를 듣게 된다. 복도 저편에는 메이드 복장을 한 워커 드론 시절의 V[115]가 서 있는데, 서글프게 손을 흔드는 어린 V를 본 N은 잠시 멍하니 앉아 있다 '아아아아ㄱ-!!!' 라고 비명을 지르지만 도중에 끊긴다(...).[116][117]

화면은 선글라스를 쓴 밈 이모지가 그려진 초과 근무(OT, overtime)는 선택 사항입니다! <3 관계 없는 사실: 특이점이 지금 당신이 아끼는 모든 것을 파괴하고 있어요!!1(...)' 이라는 글이 적힌 포스터로 전환되어 줌아웃된다. 우지는 이 벽에 손을 짚고 숨을 몰아쉬며, 전보다 훨씬 호전된 상태를 보이지만 여전히 한쪽 눈이 노란색이며 힘이 약해진 상태였다. 손을 짚은 포스터는 과연 테사가 6화에서 N에게 보여주었던 CCTV 영상과 같은 등에 촉수가 달린 노리의 사진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팀 06의 리들리 박사가 002번의 호전을 위해 USB를 사용할 임무를 받았다' 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118] 옆의 캐빈 피버 연구소의 사진까지 확인한 우지는 표지판이 알리는 대로 걸어가기 시작하고, 도중에 죽은 인간의 해골에서 조명도 하나 구하게 된다.

한편 N은 다가오는 V를 바라보며 다급하게 팔을 자르려(...) 하고 있었는데, V는 '보고 싶었어, N.' 이라고 서늘하게 속삭이고, N은 '고, 고마워요, 광산 트라우마 유령님(...), 거기서도 잘 들려요!' 라고 외치며 최대한 V의 접근을 막으려고 한다. V의 등 뒤의 촉수가 드러나며 그것이 Cyn인 것이 분명해지는데, '사실 네가 바로 네 팀이 너의 성격을 유지하길 바랬던 이유야.' 라며 목소리가 점점 Cyn의 것으로 바뀌어 간다. '나를 항상 놀라게 했으니까.' 라고 속삭인 뒤 V 뒤의 촉수가 전등을 끄는데, 어둠 속에서 나타난 촉수가 N을 잡아끌어 팔을 끊어낸다. 이제는 완전히 목소리가 드러나고 어둠 속에서 Cyn의 모습으로 나오며 '뭘 하든 좋아했지...'[119]라고 말하며 다가가 N을 끌어안는다.

순간 지워졌던 N의 기억 중 하나가 돌아오며 비 내리는 하늘 아래 머더 드론들에 의해 완전히 몰살당해 가는 지구의 인간들이 비춰진다. N의 손에 들려 있던 그가 공격한 인간의 시신이 굴러떨어지며, 다른 머더 드론들이 날아다니며 인간들을 몰살하는 모습을 확인하게 된다. 저편에선 V와 J가 인간 하나를 공격하고 있는데, V가 공격한 인간의 팔을 뜯어먹고 난 후 J는 날개로 인간들의 공격헬기가 퍼붓는 총알을 별 탈 없이 막아내다가 이내 거대한 촉수가 헬기를 꿰뚫어 파괴한다. 이를 바라보던 N은 현실로 돌아오게 되는데, 역시나 Cyn이 그를 조종하려고 하였으나 그의 운영자( admin)이 우지가 된 까닭에 조종이 거부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숨을 거칠게 몰아쉬는 그에게 Cyn은 '이 행성도 싹슬이 해줘서 고마워,' 라며 '이제 먹자.' 라며 웃고, N을 끌고 어딘가로 가는데...

천둥이 치는 하늘 아래 캐빈 피버 연구소가 등장한다. 엄마 노리의 목걸이를 바라보던 우지는 결심한 듯 목걸이를 착용한 뒤, 이내 날개를 써 연구소로 날아 들어가게 된다. 문을 열고 날개를 사용해 벽을 기어올라 천장 샹들리에에서 사방을 주시하는데, 피와 살로 뒤덮힌 싱크홀이 번개불에 드러난다. 이를 의심스럽게 바라보던 우지의 귀에 들어온 것은 웬 나이트코어(...) 음악이였다. 뒤를 돌아 찾은 것은 에피소드 초반 한 심장이 돌아다니던 책상 위에 켜져 있던 나이트코어 플레이리스트인데, 이를 눌러 끈 우지는 의자에 앉아 노리와 예바가 등장한 에피소드 초의 영상이 켜진 모니터를 확인하게 된다. 영상을 시청하게 된 우지는 점점 충격과 공포가 서린 표정을 짓게 된다.

한편 N은 솔버의 촉수에 끌려 터널을 여기저기 끌려다니고 있었는데, 재생한 팔로 공격을 시도하지만 역부족이다. 이내 트레일러에서 나온 인간 손들이 꿈틀대는 터널로 끌려들어가게 되는데, 인간들의 뼈와 피로 이루어진 통로를 지나가다 어딘가에서 날아온 곡괭이가 그를 풀어준다. 이를 솔버로 잡은 것은 다름 아닌 에피소드 초에 나왔던 심장이다. N에게 십자가를 던진 심장은 '왜 Cyn이 자기 살인 애완동물을 잡으려고 하는 거야?' 라며 말한다. '너 바보니?' 라는 말에 N은 '아, 네!' 라며 웃고(...), 심장은 '나야 좋지. 운전해!' 라며 그의 머리에 올라탄다. 기괴한 괴성을 내며 다가오는 솔버에 N은 허갑지겁 뛰어 도망치는데, 심장은 N의 얼굴을 돌리며 '야, 너 좀 낯익게 생겼다.' 라고 말하고, '앞 잘 봐. 너 날개 있니?' 라고 묻는다. 이에 당황한 N은 '어, 그렇긴 하죠,' 라고 답하고, 심장은 '집중해! 왼쪽으로!' 라고 타박한다. 심장의 말을 따르자 심장은 N에게 십자가를 보이며 '이거 혹시 지상에 전해줄 수 있겠어? 칸이라는 멋쟁이(...)[120]를 찾고 있거든.' 이라고 말한다. 이에 N은 '우지 아버지요?' 라며 아는 체를 하고, 그 즉시 심장은 염력으로 들어올린 곡괭이로 N을 옆 통로의 벽으로 밀어붙이고, 결국 끔찍한 비명을 지르며 무서운 속도로 따라오는 솔버를 따돌리는 데 성공한다. 안전해지자 심장은 그에게 몸체를 돌리며 '내 딸을 어떻게 알아?' 라고 묻는다. 심장의 정체는 다름 아닌 우지의 어머니 노리였던 것이다.

코퍼 9의 지상에서는 리지와 테드가 J가 들어간 시체의 산 앞에서 몸을 숨기고 있는데, 테드가 '그래서, 우리가 어떻게...' 라고 묻자 리지는 '주먹으로 패지 뭐,' 라고 단순명쾌하게 답한다. 그가 '쟤 손은 총으로도 변할 수 있지 않아?' 라는 질문에 리지는 '발로도 차지, 뭐.' 라며 일어나 나선다. 테드 또한 명쾌하게 '가보자고,' 라며 그녀를 따른다. 바로 그 순간, 시체 탑의 입구가 폭발하며 둘을 멀리 날려보내는데, 탑에서 빠져나온 J는 우주선에 타 날아간다. 이를 바라보던 리지와 테드는 J가 탑을 고의로 태웠음을 알게 된다.[121] 리지는 씨익 웃으며 셀카를 찍고(...) 테드는 충격을 받은 중, 뒤에서 난데없이 나타난 것은 바로 우지의 아버지 이였다. 그는 리지의 핸드폰을 빼앗으며 '파트 2A, 둘레를 잘 보도록.' 이라는 무선을 보낸 뒤 우지의 레일건 설계도를 펼쳐 든다. 테드가 '저... 도어맨 씨?' 라고 묻자 칸은 '참 나쁜 놈들이야, 저 머더 드론들. 행성을 부수질 않나, '내 아내에... 내 딸이 식인을 비롯한 것에 관심을 들게 하고, 거기다... 나이트코어(...)까지?!' 라고 한탄한다. 바로 그 순간, 중력이 다시 한 번 사라지며 모두 공중에 뜨지만, 오직 칸 만이 태연하게 별 반응이 없다. 떨어질 때 자신만 완벽하게 착지하는 것은 덤(...). 칸은 '이제 종말의 시작이다! 내 아내가 옷장에 남긴 게 사실이라면, 이 행성은 곧 우릴 먹어치우려 할 거야.' 라고 설명하고, 어리둥절한 테드는 질문하려 하지만, 리지는 하면 죽여버리겠다는 시늉을 한다...

한편, 테사는 에피소드 초에 미첼이 예바를 찾기 위해 뛰어갔던 실험체 워커 드론들의 사물함을 뒤지고 있었는데, 여러 문을 열어도 오래 전에 죽은 드론들만 등장한다. 노리의 사물함까지 열지만 여전히 텅 비어 있고, 테사는 쭉 걸어가 책상 위에 놓인 오래된 컴퓨터를 찾는다. '로봇이 아닙니다' 지문인식 테스트가 등장하자 여유롭게 팔을 걷어 맨손을 드러내 손가락을 인식하고 계속하는데, 지금껏 솔버 실험을 당한 드론들의 이름 명단이 줄줄이 뜨며 노리와 예바의 이름이 맨 위에 나타나게 된다. 노리는 '진행 중' 이며 예바는 'Patch.2.1.8.' 이라는 기호가 뜨는데, 아마 십자가 USB로 안전한 솔버 컨트롤이 가능해졌다는 것이거나 조금 더 잠재워진 버전의 솔버를 지니게 되었다는 뜻으로 추정된다.[122] 이를 잠시 바라보던 테사는 이내 버튼을 누르고, 폭발을 뒤로하며 여유롭게 걸어나온다.

헬멧에 넘실대는 불꽃이 비치며 테사는 문득 뒤에서 날아온 무언가를 붙잡는데, 바로 돌의 칼이다. 곧이어 나타난 돌은 '패치 어디 있어, 인간?' 이라고 묻고, 테사는 '으음, 뭐라는 건지 잘 모르겠-' 이라고 말하다 뒤에서 시도한 돌의 공격을 한 번 더 완벽하게 막아낸다. 돌은 'USB 패치 말이야. 솔버의 침식을 막는 거. 어디 있어?' 라며 밀어붙이고, 테사는 '그래서 그게 사람들이 여기 밑에서 만들던 거구나, 응? 십자가 같이 생긴 거?' 라고 여유롭게 답한다. 이에 돌은 '...네가 모를 리가 없을 텐데?' 라고 말하고, 테사는 '나도 의심은 해 봤다구. 그런데 계속 내 접근을 막더라니깐.' 이라며 칼을 꺼내 별안간 돌의 패치를 잘라 버린다. 드러난 패치의 이유는 솔버 침식으로 구멍이 뚫려 붉은 피가 흐르는 한쪽 눈을 막기 위한 것이였는데, 어머니 예바와 공통되는 부작용이다. 테사는 식칼을 돌리며 '스스로를 구하기 위한 패치구만, 응?' 이라고 묻고, 돌은 '그게 날 이용해 행성을 삼키게 두지 않을 거야!' 라며 다시 칼을 겨눈다. 이에 테사는 '으응. 근데 그게 널 필요로 할까나, 친구?' 라며 의미심장하게 읆조리고 칼을 던져 돌의 손에 들린 다른 칼을 바닥에 꽂아 버린다. 돌이 고개를 돌렸을 때 테사는 이미 어딘가로 사라지고 없다.

2.7.1.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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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머더 드론의 모든 에피소드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9.3의 점수를 보여주고 있다.
====# 여담 #====
수많은 떡밥들이 이 에피소드를 통해 풀린 점들이 많다.

한국어 오디오 트랙은 호불호가 갈린다. 한국어 성우들이 바뀌면서 모든 캐릭터들의 목소리가 바뀌었으며, 특히 장난기 있는 본래 N의 목소리와는 달리 오히려 보다 낮은 톤의 목소리를 보였다. 그러나 바뀐 목소리에 익숙해지면 괜찮다는 의견도 있으며 V의 환각 장면은 그 발연기로 혹평받던 V의 목소리가 맞냐는 등 호평이 많다. 다만 이전부터 지적받던 도어맨은 평가가 그대로며 Cyn도 성우가 바뀌었는지 목소리가 이전보다 밝아졌는데 호불호가 갈리는 편.그래도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 초기 더빙보단 낫다

2.8. 에피소드 8

공개 전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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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15일 에피소드 7이 제작중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123]. 에피소드 7과 8은 2024년 봄날 공개 예정이라고 한다.

이후 2024년 2월 24일 공식유튜브에 올라온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의 예고편의 설명란에서 최종화까지 곧 공개 예정이라는 안내가 나왔다.

이후 3월 5일 트위터에 올라온 게시물에서 에피소드 8의 공개가 봄 이후로 미루어졌다는 소식이 확인되었다. #

[A] 한글 자막과 한국어 더빙을 지원하고 있다. [2] 학교에선 우지의 이름을 아는 사람이 매우 적다. [3] 정사가 포함된 예로는 순식간에 지나가는 앱솔루트 솔버의 문양을 들 수 있으며, 위협에 대해선 밝혀진 바가 없으나 테드의 이가 파일럿에서만 뾰죡했다는 점이나, 파일럿 엔딩에서의 포드는 세개였지만 나중엔 테사 J가 타고 온 포드 하나만 보여진다는 점, 리지와 함께 친하게 지낸다는 점과 같이 여러 정황을 추측할 수 있다. [A] 한글 자막과 한국어 더빙을 지원하고 있다. [5] 보통 상황이였다면 '누구'라는 영단어 'Who'를 썼겠지만, 이 상황에서는 What(무엇)과 things(그것)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N을 사람으로 보지 않고 끔찍한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로 보고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6] 해당 영상에서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의 제작도 공개되었다. [A] 한글 자막과 한국어 더빙을 지원하고 있다. [8] КАК ОНИ ПО-РУССКИ ЛЮБЯТ ГОВОРИТЬ... 'ОЙ, Я ДОЛЖНА БЫЛА ПРЕДПОЛОЖИТЬ, ЧТО КТО-ТО СМОЖЕТ УБЕЖАТЬ ЧЕРЕЗ ВЕНТИЛЯЦИЮ, ИСПОЛЬЗУЯ ВЫБРОШЕННЫЕ ЗЕРКАЛА КАК СТУПЕНЬКИ.' [9] 중간 중간에 로봇임에도 불구하고 로봇 댄스를 추는 드론이나, 펀치(음료) 그릇을 놔두곤 먹으면 죽으니 장식용이라고 적어 놓거나, 이번화에도 머리가 불타고 있는 브레이든, 비보잉을 선보이는 테드와 이를 보고 아무 반응도 없는 선생님 등과 같은 개그씬이 지나간다. [10] 넷플릭스, 디즈니+, 프라임 비디오 , 맥스, 파라마운트+ [11] 보스 베이비 코코멜론 [12] 보잭 홀스맨이나 빅 마우스 [13] 아울 하우스, 인피니티 트레인 [14] КАК ОНИ ПО-РУССКИ ЛЮБЯТ ГОВОРИТЬ... 'ОЙ, Я ДОЛЖНА БЫЛА ПРЕДПОЛОЖИТЬ, ЧТО КТО-ТО СМОЖЕТ УБЕЖАТЬ ЧЕРЕЗ ВЕНТИЛЯЦИЮ, ИСПОЛЬЗУЯ ВЫБРОШЕННЫЕ ЗЕРКАЛА КАК СТУПЕНЬКИ.' [15] 보면 알다시피 아날로그 호러 느낌의 1인칭 워커 드론의 시점으로 보여주는데, 이때부터 트레일러의 질이 굉장히 높아지기 시작했다. [A] 한글 자막과 한국어 더빙을 지원하고 있다. [17] 한국어판 6분 6초에 일본어 더빙이 잘못 들어가 있다 [18] 3002년에 설립 [19] 전조등이 원형이라는 점을 보아 1979년식 GMC 블루버드같은 7-80년대 스쿨버스가 모티브인듯 하다. 특이하게도 운전수가 운전석에서 핸들과 클러치로 운전하지 않고 말을 몰듯이 줄을 매달고 운전하는데 스쿨버스도 꼭 말처럼 펄적펄적 뛰는 것을 볼수 있다. 개그요소로 쓰였지만 3000년대이고 지구도 아닌 다른 행성이 배경인데 세기말 스쿨버스가 등장하는 것을 보면 상당히 어색한 부분. 심지어 시동을 걸고 움직일때 고배기량 카뷰레타 디젤엔진 소리가 난다. [20] 대부분의 사진에서 많은 드론들은 겁먹거나 멍한 표정을 짓고 있는데, 누구 엄마 아니랄까봐 혼자서만 깨발랄하다. [21] 우지의 어머니인 노리 의 ID [22] 돌의 어머니인 예바 의 ID [23] 머더 드론 [24] 솔버를 사용할때 나타나는 블랙홀 특이점 [25] Cool S는 특별한 떡밥이 아닌 단순 개그에 가깝다. 한국에선 유명하진 않지만, 미국에서는 유명한 국민드립의 일종이며, 1970년대 부터 그래비티 문화가 퍼지면서 생긴 것으로 추정되는 S그림이다. 그리는 방법 [26] 같은 반 학생인 에밀리는 성호까지 긋는다. [27] 학생들 성적이 좋아야지 연말 보너스도 받는데, 성적도 안 좋게 나왔으니 가르쳐봐야 이득되는게 없어서 땡땡이 치는 것으로 보인다. [28] 우지의 캠핑장 조사활동 [29] 해당 달력의 달은 희한하게도 Seramorris라고 적혀있으며, 이는 해당 세계관 내의 13번째 달인 것으로 추측된다. [30] 이부분을 강조해서 말하는 것으로 보아 반어법인 것으로 보이며, 내심 질투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1] Rocks, rock은 영미권에서 끝내주다 라는 뜻으로 많이 쓰인다. [32] 우지의 엄마인 노리의 코드 [33] 그녀의 보증금은 만료된게 아니였어. 사실 원래부터 존재하지 않았던거지.(But her warranty wasn't expired. It neeeever existeeeeeeeed.) 이딴게 무서운 이야기? [34] 반문화 관련 의류 및 액세서리, 라이선스 음악을 전문으로 하는 미국 소매 체인으로 더빙판에선 뜨거운 화제(...)로 번역 되었다. [35] 이때 에밀리의 책 내용이 밝혀지는데, 책에는 그런말이 쓰여져 있지 않았다(흩어지라고 한적이 없다)라는 내용이 적혀있었으며, 책의 제목이 최후의 소녀(Final Girl)인 것으로 보아 여러 생존법 혹은 공포 영화의 클리셰에 관한 책으로 보인다. [36] 사실상 우지와 N이 여러 방면에서 서로를 향해 호감을 느끼게 된 것의 본격적 시작점 에피소드라고 볼 수 있다. 후 에피소드들에서 우지는 다소 적극적인 호감의 면모를 보여주는 반면 N은 순진한 성격 때문에 우지를 챙기지만 별 생각은 안 하는 듯한 모습이 보인다. [37] Smg4 자막팀의 번역은 소외감, 구글 번역기는 기내 발열(...)로 번역된다. [38] 뒤돌아선 검은 머리에 리본이 달린 모습 [39] 문서 상단에 아주 작게 적혀있으며, 이를 보고 The Game Theorists 는 해당 캐릭터나 추후에 등장할 것이라고 예견하기도 했다. 다만 그 증거가 너무 적고, 드론 S의 저체가 바로 옆 시체거나 그냥 아무 드론일 가능성도 있기에 그저 맥거핀일 수도 있다. [40] 숙박 시설마냥 불만사항을 접수한다는 말. 한편 이 고문실이 뭔지는 7화가 되서야 나온다. [41] 과거 노리가 직접 적은 대사 [42] 해당 에피소드에서 우지가 말한 대사 [43] 우지가 곧바로 내뱉은 대사이며, 원래 대사는 'Where is that. What are you?(그게 어딨는데. 넌 뭐야?)'지만 열쇠 로봇이 음성을 잘 인식하지 못해 저런 대사가 생성되었다. [44] 추가로 에밀리가 떨어뜨린 책의 14장에는 '책에선 그런 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큼지막하게 적혀있고, 그 밑엔 흩어지면 안되는 이유를 제작진이 매우 상세히도 적어놓은 이스터에그가 있다. [A] 한글 자막과 한국어 더빙을 지원하고 있다. [46] 한국어판 J의 음성이 ep 1~2 와 다르다. [47] 11초 FBI 경고문이 표시 되는데, 이를 통해 JC젠슨은 미국 회사임을 유추해 볼 수 있다. [48] STEP1 에서 워커 드론은 해체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낀다는 개그와 이어지는 개그이다. [49] 책 중간에 J의 낙서도 보이는데, V와 N은 도마뱀으로 대충 그려놓고 자기 자신은 성의를 들여 고퀄리티로 그려놓은 모습을 볼 수 있다. [50] 해외에서 V자를 만들며 뒤돌아 가는 행위를 'piss out'이라고 부르며 대체로 남의 일에 전혀 신경쓰지 않고 무시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51] 'puppy eyes' 는 애원하는 눈으로 바라보는 것을 뜻하는데, CYN은 진짜 강아지 사진을 얼굴에 띄워버려서 N한테 졸랐다. [52] 공식적인 호주인이여서 호주 억양을 구사하고, 키와 체형을 보아서는 이 플래시백에서는 최소 13살-14살인 것으로 추정된다. [53] 그렇지만 실루엣만 확인하여도 제법 명쾌하게 모습이 예상되는데, 머리에는 커다란 리본을 매고 네 갈래로 나누어 땋았으며, 레이스와 역시나 빼놓을 수 없는 큰 리본이 달린 드레스, 마지막으로 양손에 장갑을 끼고 하이 힐을 신고 있다. 확실히 로봇들보다 인간들이 유연함에 따라 언뜻 보면 움직임이 흐느적거리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다리가 무척 길다 롱다리. [54] 테사의 막장 부모는 가끔 딸이 말을 안 들었을 시에 쇠사슬에 묶어놓기도 했는데, 묶였던 부위가 아픈 듯하다. [55] 해외 반응은 '맙소사!! J가 감정이 있다고?!' 이다(...). 워낙 나르시스틱한 J가 남에게 신경을 쓰고, 더구나 그런 속상한 표정을 짓기까지 한다는 건 대단한 일이긴 하다. [56] 테사는 여성이지만 아버지의 이름이자 남성 이름인 제임스를 middle name 으로 받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57] 어찌나 불안했는지 두 번이나 말을 더듬지만, '죄송해요, 엄마...' 라고 말하는 시점에서 테사의 얼굴에 클로즈업되며 살짝 눈을 찡그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완벽하게 부모에게 조종당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부모의 옳지 않은 편견들에 반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추측되는 장면이다. [58] 이 때문에 루이자에 대한 팬덤의 반응은 '우리 소듕한 N/V/J/테사에게 감히 이러다니!!!!' 이다 [59] 원문은 Anti Christ, 즉 적그리스도. [60] 귀엽다고 무심코 말했다가 부끄러웠는지 바로 말을 바꾼다. [61] 다시 서론하지만 로봇들의 '피', 즉 기름은 검고, 인간들의 피는 붉다. [62] 명판에 '그냥 리볼버, 뭔지는 몰라', ' 총덕들은 닥쳐라' 라고 써있다(...). [63] 로봇들보다 더 심히 겁을 먹은 모습인데, 총을 천장을 향해 조준하면서도 눈이 불안하게 떨린다. [64] 테사는 믿지 못하겠는지 겁먹은 표정으로 N을 째려본다. [65] 그렇지만 J는 별 반응이 없다(...) [66] 'Crikey, what an abounding humphterfruffle!' [67] 번개가 칠 때마다 벽에 발린 기름과 피가 보인다. [68] 'Jump scare,' [69] 사실 자신의 가문을 자랑하며 시작하는데, 엘리엇 가문이 클라스와 뛰어난 생존력을 자랑한다고(...) 말한다. 아마 인간들은 이 당시 수가 크게 줄어들어 이미 멸종 위기를 겪고 있었던 것 같다. 테사가 에피소드 초반에 다른 인간들을 만나보는 게 처음이라고 말하는 것도 중요한 단서이다. [70] 'Step back! This is a citizen's murder.' [71] 'Son of a-' [72] 모든 것에 덤덤한 로봇들에게서 아주 가끔 등장하는 눈 모양이다. 울먹거리는 목소리를 쓰기는 해도 눈물 화면은 매우 가끔 보이는 편이다. 이 특성이 이 장면을 더욱 감동적으로 만든다. 이 얼굴이 쓰인 기록은 전체 에피소드들 중에서 (7~8화 예고편 포함) 겨우 3번 가량이다. 이 에피소드 초반에서 리트리버들에게 관련된 책을 읽고 너무 좋아하는 N에게서 한 번, V가 그것을 기억하는 것을 보고 두 번째로, 그리고 에피소드 7~8 예고편에서 N에게 와락 안기며 눈물을 글썽이는 우지가 나온다. [73] 이때 N과 V의 스크린에는 관리자(ADMIN) 권한이 Cyn에서 darkXwolf17로 재정(override)되었다는 문구가 나온다. [74] 꽤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스크린 모양이지만 현재의 V가 이 표정을 지은 것은 딱 한 번이다. [75] 여전히 총을 삐딱하게 잡고 있다 [A] 한글 자막과 한국어 더빙을 지원하고 있다. [77] 한국어판 테사, V, J등을 담당하던 성우들이 전면 교체되었다. 주연까지 싹 다 교체되어 여전히 좋은 평은 듣지 못하고, 중간중간 대사가 끊길 때가 다수이다. [78] 이때 저화질 CCTV 화면으로 먹히는 묘사가 나오는데 사무실 벽 사이로 뿜어저 나오는 기름이 가관이다. [79] 재미있는 사실은 우지의 말버릇인 "Bite me!"를 직역하면 "날 물어!"라는 것인데 (한국어로 가장 정확한 변역은 '덤벼 봐!' 이다), 정작 우지 자신이 테사 손가락을 물었다(...) [80] "Classic J." [81] 우지는 아직 비행이 낮선지 비틀거리며 착지하는데, N이 손을 내밀자 탁 쳐 밀어낸다. 츤데레 [82] 드론들 중 한 명이 자신을 잡아줄 거라는 무한한 확신을 가지고 있기에 한 것 같다... [83] 이때 우지가 날개를 없애는 액션이 가관인데, 날개에 감싸져 빙 돌더니 히어로 랜딩 자세로 착지한다. [84] 콘 모양의 팔이 우지의 신발에 채이고, 머리카락은 모두 은발이며 헤드라이트가 달려 있다. [85] 거의 무적이나 다름없는 머더 드론들이 그 정도로 많이 아작난 모습을 본 N은 놀라고, V는 심란한 표정으로 길을 이끈다. [86] '아기 우는 소리. mp3' 를 틀고 있다(...) [87] 역시 평범한 아기가 아니다. 아마 AI는 평범한 성인형 워커 드론의 것일 것이고, 주인인 앨리스가 함부로 도움을 요청하거나 도망치지 못하도록 아기형 몸체에 도로 넣은 듯하다. [88] 이때 '아안녕, 조심스러운 침입자들.' 이라고 말한다. [89] 검은 헬멧에 갈색 포니테일을 하고 있는데, 헬멧 위에는 사슴 뿔처럼 다양한 기계 장비들이 붙어 있는데, 죽은 워커 드론들과 머더 드론들의 파편들로 만들어낸 것이다. 불이 들어오는 전구까지 지니고 있다. 여담으로 'ain't' 와 'bitey' 를 쓰고 말끝을 살짝 굴리는 등 서부 억양을 구사한다. 한국어로 치면 경상도 사투리 쯤 된다. [90] 그래도 지렁이가 더 낫다고 한다(...) [91] 테사는 'N, 넌 대체 누구 편인-' 이라며 한숨을 쉬는 테사는 덤이다. [92] 한 번도 본 적 없는 엄마의 존재가 궁금한 건 당연하다. 사실 자신이 죽인 것이나 다름없으니 노리에 대한 얘기는 물론 성격 같은 것도 한번도 말해 주지 않았을 아버지를 빼고는 엄마에 대한 사실은 알 수 없었을 것이다. [93] 노리의 눈 색은 원래 보라색이다. 하지만 눈이 매사 노랄 정도로 솔버에 잠식되어 있을 당시 도망쳤다는 힌트인 것 같다. [94] 곧이어 서술하겠지만 테사가 N에게 보여주던 사진들 중 하나에 센티널들을 편하게 다루며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솔버를 사용하며 인간 연구원과 대화하는 노리와, 눈에서 기름을 흘리며 고통스러워하는 돌의 어머니 이바의 사진이 보이는데, 저편에 벽에 얼굴을 박고 기름을 흘리며 서 있는 앨리스가 보인다. 검은 헬멧부터 갈색 머리카락까지 앨리스가 분명한데, 노리는 아마 학창 시절 스네이프를 놀리던 제임스 포터처럼 과거에는 자신의 솔버로 동료들을 괴롭히던 성향이였을 수도 있다. [95] 커튼으로 가려진 한쪽 방에서는 소리를 듣고 천하의 V조차 눈을 질끈 감으며 괴로워한다. 지난 에피소드들에서는 자기가 우지 죽이려고 안달이더니(...) 은근히 챙겨주는 면을 발달시킨 V이다. [96] N과 V는 저택에서 지낼 때만 해도 굉장히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었고, 서로를 친구 이상으로 생각했다는 것이 플래시백 들에서 확연하다. 눈치가 없지 않은 테사이니 아마 이것을 눈치챘을 것이고, 아직도 V와 함께 다니는 것을 보아 여전히 둘이 비슷한 사이라고 추측한 것 같다. 그렇지만 N과 우지의 관계도 짐작은 하였는지 N이 우지 얘기를 꺼내자마자 '드론 하나를 넘어 전체 우주를 생각해달라' 라는 식의 말을 하기도 한다. [97] 리암 빅커즈의 다른 쇼인 클리프사이드의 캐릭터 코디가 총알을 집게로 집어 날려버리는 장면의 오마주이다. [98] "정보의 부재", "존재하지 않는", "무효화하다" 등의 뜻을 가진 영단어. [99] 해당 영상은 Glitch X의 머더드론 파트에서 마지막에 짧은 클립으로 먼저 공개되었다. [100] 이때 울먹거리며 N의 품에 꼭 안긴다. [101] 우지의 엄마 [102] 손가락이 다섯 개인 걸로 보아 테사가 맞다. 드론들은 손가락이 4개이다.나머지 클립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아서 테사가 죽었다고 생각하는 팬들도 있었지만, 이 부분이 그녀의 유일한 생존의 실마리가 되었다. [103] 우지의 얼굴이 보이지 않고 그러던 도중 손을 꽉 쥐어서 N이 움찔하는 것을 보니 우지는 Cyn에게 감염된 상태라 그를 공격했다는 말도 있다. [A] 한글 자막과 한국어 더빙을 지원하고 있다. [105] 더빙판에선 실험은 잘 돼가고 있어요! 수학의 경이를 보시죠...라는 대사로 비교적 직관적인 대사로 번역되었다. [106] 사물함 내 공간이 매우 협소하며 쇠사슬로 속박해 놓고, 솔버를 억제하기 위해 6화에 등장했던 말굽 자석까지 붙여져 있다. [107] 작중 정확한 이유는 나오지 않지만, 직전에 센티널들이 사라진 것을 보고 무언가 잘못 되었음을 직감해서 일 수도 있고, 노리와 예바 사이의 관계를 알고 있어 놀랄 예바를 생각해 쓰러진 노리를 보이지 않으려고 문을 막은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108] 2화에서 엘드리치 J가 사용했던 홀로그램 기술과 같은 방식의 함정이다. [109] 이때 맥거핀이라는 대사를 치는데, 맥거핀은 '이야기의 전개에 사용되는 장치 중 하나로, 이야기에 동기를 부여하고서 구체적으로 설명되지 않은 채 자연스럽게 퇴장하는 장치'를 일컫는 단어로, 이는 직후 던진 십자가 패치 또는 과거회상의 주인공으로써 이야기를 이끌고 퇴장한 미첼을 뜻하는 것일 수도 있다. [110] 후에 밝혀질 테사의 정체에 대한 에피소드 7의 첫 번째 복선이다. 매사에 지나칠 정도로 발랄하던 목소리가 냉정하게 굳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11] 우지를 지금 없앨 것을 암묵적으로 권유한 것이라는 추측과 당장 N이 우지를 공격할 생각은 없어 보이니 일단 우지를 떼어놓고 먼저 그녀가 감염된 게 맞는지 확인하고 나서 처우를 결정하자는 식으로 타협안을 제시한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물론 후자라면 혼자 남은 우지는 돌과 비슷한 일을 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112] 배경에 흐르는 서글픈 클래식 뮤직이 압권. [113] 럭비, 즉 football 은 고전 미국 하이틴 영화의 인싸남들의 필수 취미이며, 테드의 성격과 컨셉상 럭비를 좋아한다는 설정이 붙은 것이다. [114] 리지가 말하는 '비밀 친구' 가 누구인지는 논란이 많다. 많은 팬덤은 어떻게든 살아남은 V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그리고 희망하고 있는데, 이는 리지와 V가 3, 4화에서 밝혀진 바로 친분이 있으며 워커 드론들을 도울 만한 다른 강력한 자원이 V 밖에는 리지와 관계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115] 깜박이는 조명 간에 촉수가 대놓고 보인다. [116] 나라별 더빙마다 비명 소리가 다르다. 독일과 우크라이나 더빙은 거의 진심으로 겁먹은 공포와 충격의 '아아아아앍-!!!' 수준이고, 일본은 너무 높아서 새 같다(...) 라는 평이 많다. 한국 더빙은 비명보다 놀라 소리치는 듯한 '으어아아-!!' 에 가까운데, 팬층의 반응은 왜 한국 더빙만 'gUaHhG' 같은 소리가 나나며 재미있어한다. [117] 비명을 지름과 동시에 장면이 전환되는 것은 말할 것도 없이 유튜브 밈인 'Perfectly Cut Screams' 패러디. [118] 추가로 사진 아래에는 '다시는 다 죽고 그걸 거의 탈출시킬 뻔 하지 마라(lol). 우리는 그 일이 좀 화나긴 하지만 대체로 무서운 쪽이다' 라고 써 있다. 이 글대로라면 감염된 노리가 난장판을 치던 걸 간신히 통제한 적도 있는 모양이다. [119] 'You loved doing anything.'. N 문서에서 볼 수 있듯이 원래는 매사에 긍정적인 N의 성격을 말해 주는 대사이지만 조금만 비틀어 보면 '뭐가 되었든(테러나 학살이라도)간에 다 한다' 가 된다. [120] Hunk, 섹시한 남자를 말하는 단어인데 이걸 보면 칸과 노리의 관계는 상당히 괜찮았던 모양이다. 아니면 아내를 잃기 전의 칸은 지금보다 더 남자다웠을지도. [121] 아마 내부에 보관 되어있던 우주선을 파괴한 듯하다. [122] 딸 돌의 솔버를 보아도 텔레포트, 물건 소환과 복사 등등 우지의 것보다 훨씬 더 난이도가 높은 트릭을 쓰나 나타난 변이는 어머니 예바의 것과 같은 피가 흐르는 눈 밖에는 없다. [123] 해당 영상은 Glitch X의 머더드론 파트에서 마지막에 짧은 클립으로 먼저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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