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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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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역사4. 운영자의 다른 이름5. 운영자의 위치6. 운영자의 능력
6.1. 온라인 게임 내에서
7. 어드민
7.1. 부어드민

1. 개요

System Operator / Administrator[1]



특정한 무리를 운영하는 사람을 뜻하는 말로, 인터넷 상에서는 흔히 웹 사이트 혹은 그 게시판의 관리를 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어드민' 이라고도 하며, 줄여서 영자또는 어드라고 불리기도 한다. 복수형은 운영진(運營).

2. 설명

  • 의미가 확대될 경우 인터넷 커뮤니티의 관리자를 뜻하는 말로도 쓰이며, 인터넷 커뮤니티의 대표자 및 제1 발언권자 역할과도 중첩된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인터넷이라는 바다에 솟아난 작은 섬의 촌장인 셈.
  • '운영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최고 운영자 뿐만 아니라 게시판 관리자, 온라인 게임 GM 등에도 다 해당된다. 특히 온라인 게임에서, 플레이어가 게임 개발자와 운영자를 동일인으로 착각하곤 한다. 예를 들어 게시판 관리자에게 "게임 좀 제대로 만들라"고 불평한다거나.

3. 역사

PC통신(VT) 시절에는 시삽, 시솝, 시샵(sysop)이라고 불렀는데, 해당 단어 자체가 system operator의 준말로 정보 통신 산업 쪽에서 사용하던 용어가 PC통신을 통해 운영자라는 의미를 가지게 된 것이다. 하이텔의 운영자 아이디인 PCCOM[2]은 당대에서는 굉장히 유명했으나 PC통신이 몰락한 인터넷 시대에서는 잊혀졌다. 시삽이라는 단어도 사어 취급을 받고 있다. 현재는 어드미니스트레이터 (어드민)으로 완전히 대체된 상태.

4. 운영자의 다른 이름

  • 패트리어트 온라인의 클랜 사이트는 운영자가 아닌 시샵, 부시샵으로 구분하였다.
  • 네이버 카페 등에서는 매니저, 스탭이라고 한다.
  • 디시인사이드에서는 각 갤러리 마다 운영자가 존재하며 운영자라 불리지 않고 알바라고 불린다. 높여서 부른다면 '정직원'이 된다. 이들은 항상 갤러들에게 '알바야 빨리 이거 힛갤 보내라' '알바님 자르지마세요'라는 말을 듣고 있다. 참고로 디시의 운영자는 대다수가 조선족이라서 그런지 말을 못알아듣고 문제를 저지를때가 많다. 근데 굳이 꼭 조선족 아니더라도 디시의 관리 상태가 느슨하다 보니 관리 방치가 자주 일어난다. 또한, 신고 게시물 삭제 담당은 베트남인 직원이 많은데, 그래서인지 디시 갤러들은 베트남 알바를 베트남에서 가장 흔한 성씨인 응우옌으로 부른다.
  • 자캐 커뮤니티에서는 매니저, 스탭 또는 총괄, 부총괄이라고 한다.
  • 트위치에서는 '스패너', 아프리카TV에서는 '클린아티'로 불린다.
  •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에서는 방장(파란 왕관) 부방장(분홍 왕관) 이라고도 부른다. 갤러리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해당사이트의 관리자들을 부르는 명칭인 주황딱지(주딱)[3], 파란딱지(파딱)[4]에 빗대어 파딱, 핑딱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5. 운영자의 위치

  • 대개 한 집단의 통솔자는 그 집단을 상징하게 되는데, 관리자는 잘하면 찬사나 존경을 받고, 심지어 우상화(?)되거나 유명인물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관리자의 태도나 실력 등이 구성원의 기대치를 밑돌 경우 욕을 먹는다. 특히 익명성을 보장받는 인터넷 상에서의 호오는 매우 심하게 갈린다. 총관리자가 커뮤니티에 행사하는 힘을 의도적으로 최소화한 커뮤니티들은 경우에 따라 운영자를 까는 떡밥이 있는데 이에 대해 특별한 제재를 걸지 않는다면 비판차원에서 수용하기 위해서 방치하거나, 그러려니 하고 계속 방임하는 경우 중 하나다.

6. 운영자의 능력

운영자는 그 사이트에서 회원들에 의해 견제되지 않는 권한을 행사하며, 따라서 군주제처럼 운영자의 유무능여부에 따라서 사이트가 크게 달라진다. 가령 운영자가 불통하고 무능하고 친목질을 하거나[5]신경질적 독재자같은 경우 그 사이트는 망하는 길을 걷게 된다.

운영자는 각종 무리들을 통제하기 위해 여러 권한을 가지고 운영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권한을 종종 권력으로 착각하는 운영자가 의외로 상당수이다. 특히 친목질과 얽히게 된다거나 권한을 잘못 쓴다든지 등의 사고를 치면 걷잡을 수 없는 문제로 불거져 나온다. 그 실제 사례로,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 Play XP / 중고나라 로마법 사건 / 리그베다 위키 문서를 참고하자.

운영 정책 문화적인 면에선 모두가 자유롭게 이용, 발언, 의견 제시를 할 수 있는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민주주의적인 온라인 커뮤니티 문화 조성을 위해 권위주의적인 모습보다는 사용자와 수평적인 관계로 다가가고 사용자의 의견을 존중하는 운영 정책을 채택하는 서비스들이 더 많은 이용자에게 선호되고 있다.

또한 이용자들이 작성한 글이나 사진, 동영상 등의 컨텐츠 저작권은 이용자들에게 속하므로 이 컨텐츠를 운영 정책에 따라 삭제하여 노출되지 않거나 반대로 프론트 페이지에 올려 노출이 잘되게 하는 등의 행위는 할 수 있으나, 이 컨텐츠 자체를 무단 도용, 수정하는 행위는 저작권법에 위반된다.

6.1. 온라인 게임 내에서

운영자 캐릭터가 존재한다. 고유의 조형이 있고, 일반 캐릭와 차별화되는 능력이 있다. 이를테면 리니지(게임)의 운영자 캐릭터는 이동 속도가 무척 빠르다고 한다. 그리고 운영자 전용 아이템(둠 블레이드, 사이하의 반지 등)을 지니고 있다. 프리서버에서 체험해볼 수 있다. 운영자임을 나타내는 아이디도 있는 카시오페아, 미소피아, 메티스, 클레마티스 등이 있다.

한편 운영자 캐릭터가 사망하기도 한다. 자세한 것은 GM님은 무적인가요? 사건...JPG 마비노기 GM연주회 밤스티드 테러사건을 볼 것.

7. 어드민

Admin
Administrator의 약자.

의미 자체는 운영자와 거의 같지만 "어드민"이라 하면 대부분 게임에서의 서버 관리자 겸 운영자라는 뜻으로 통용된다.

대부분 한국 온라인 게임은 단 하나의 주체(서비스 측)가 중앙 서버를 가지고 모든 유저를 수용하는 방식이라 생소한 개념이지만, 반드시 서비스 측이 중앙 게임 서버를 운영해야할 필요는 없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 팀포트리스, 게리모드, 배틀필드 등 일부 온라인 게임은 게임 서비스 측은 로비 서버만 가지고 게임 서버의 운영은 게임의 유저들에게 위임하여 수많은 독립 게임 서버들을 이어주는 역할만 하거나[6] 이러한 기능을 부가적 기능으로써 제공하기도 하는데 이 작은 독립 서버들의 개개인 운영 주체가 일반적으로 어드민이라고 불린다.

마인크래프트처럼 아예 중앙 로비 서버마저도 없는 경우엔 로비 서버에 의한 서버 검색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검색 엔진이 없는 웹처럼 사용자가 직접 서버 아이피 주소를 알아내 접속해야 한다.

이런 개인 어드민들에 의해 만들어진 서버들은 하나의 게임을 기반으로 했지만 독립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저작권 및 기타 법과 게임 서비스 측의 최종 사용자 사용권 동의서(End User License Agreement)에 반하지 않는 선에서 자유롭게 운영될 수 있다.

즉 각자 자신만의 서버 운영 정책을 세우고 이에 불복하는 서버 이용자들의 서버 사용을 막을 수도 있으며, 나아가 모드, 플러그인, 기타 게임 시스템 수정 등의 기능이 지원될 경우 게임의 시스템조차도 본 게임과 다르게 운영할 수 있다.

그러나 어드민이라도 게임 서비스 측과의 동의사항을 위반할 경우엔 서비스 측에서 저작권자로써 서버 운영 중단을 강제할 수 있고 로비 서버와의 연결 역시 차단해 로비 서버에서 검색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여전히 게임 서비스 측의 감시 하에 있다. 주로 서버 이용자에 대한 지속적인 부당한 대우나 불법적인 결제/과금 시스템, 기타 게임 저작권 위반 등이 그 이유에 속한다.

일반적인 게임 운영자는 서비스 측에 소속되어 게임 전체를 관리하는데 비해 어드민은 게임 서비스 측 혹은 다른 독립 서버와는 관련이 없다는 차이점이 있다. 비슷한 개념으로는 방장이나 호스트가 있지만 방장과 호스트는 서버의 운영 권한이 없고 게임 서버 내에서 플레이 되는 하나의 게임 플레이 세션에 대한 관리 권한만 있다.

접근 가능 권한이나 감시의 상위순으로 나열하면 개임의 저작권자로써 법적 최상위 권한을 가진 게임 서비스 측 > 독립 서버를 소유한 어드민 > 한 플레이 세션만을 관리하는 호스트 순이다.

어드민은 서버 내에서 최상위 접근 권한을 가진만큼 잘못 쓰이면 운영자 권한을 아무나 가지면 어떻게 악용되는지에 대한 사례 모음집이 된다.

7.1. 부어드민

Sub-admin/operator

부어드민[7] 혹은 오퍼레이터라고도 불린다. 여기부턴 불리는 말이 각자 다르다. 줄여서 부어드라고 한다.

어드민은 최상위 권한 주체인만큼 서버의 모든 운영을 총괄해야하니 룰이 복잡해지는 MOD나 게임에서는 혼자서 관리하기가 매우 벅차다.[8]

따라서 흔히 부 어드민이라 불리는 하위 관리자들을 사용하게 되는데 어드민이 서버 열 때마다 접속하고 있을수도 없는 노릇이고 부 어드민들 또한 같으므로 당연히 게임 접속률이 좋은 사람들이 뽑힌다. 물론 부 어드민 또한 권한이 많다 보니 신용인을 뽑게 되므로, 자연스레 자신의 인맥들이 주로 부 어드민으로 뽑힌다.

결과적으로 최고 어드민과 친분, 많은 접속시간 등을 충족하려면 당연히 게임을 오래 한 사람이 뽑히게 되고, 게임을 오래 하는 사람은 당연히 최고 어드민과 친하다보니 막장 그 자체로 흘러가는 경향이 있다. 권한만 주다 보니 책임감이 없는 탓에 어드민부심이라는 용어가 탄생할 정도로 권한을 난사하는 경우가 있다.[9] 간단한 사례 하나 리그베다 위키 청동도 있다. 부 어드민은 아니지만

간단히 말해, 어드민,부 어드민이나 그들과 친목하던 사람이 가해자일 경우 굉장히 관대하나, 일개 유저가 가해자일 경우 가차없이 징계를 먹인다. 이렇다 보니 밸브 FPS게임의 한국 서버에서는 어드민부심, 게임 부심, 인맥 부심, 올드비 부심, 목소리 부심[10], 클랜(그룹) 창부심 등 온갖 자부심들로 똘똘 뭉쳐있는 막장인 사람들이 좀 있다. 이게 문제가 되는 이유는 네이버 카페마냥 처음부터 어느정도의 친목질을 위해 만들어진 사이트가 아닌, 즐기기 위해 게임 서버에 접속하는것인데 그것과 별도로 인맥을 쌓고 싶은 생각이 없는 사람들이 꽤 있다. 그러니까 라이트 유저들은 주로 적응하지 못하고, 헤비 유저들 중 일부 친목질을 하는 사람들 한정으로 자기들끼리 노는 경향이 많다. 어쨌든 간에 운영자가 유저와 친목질을 심하게 하면 영 좋지 않은 현상만 나타난다는 것을 실체로 보여준 예.


[1] Admin으로 줄이기도 한다. [2] 통칭 피시껌으로 많이 불린다. 나우누리로 치면 나우지기. [3] 정식명은 '갤러리 매니저'. 네이버 카페의 매니저와 동일의미, 처음 주황딱지로 임명되는 사람은 해당 갤러리를 처음 생성한 사람이며, 네이버 카페 매니저처럼 다른 사람에게 양도할 수 있다. [4] 정식명은 '갤러리 부매니저'. 네이버 카페의 부매니저의 위치, 권한도 네이버 카페와 크게 다르지않다. [5] 예를 들어 자신과 친분이 있는 유저는 잘못을 저질러도 봐주든지. [6] 대개 채팅, 보이스 채팅, 친구 기능 등 부가적인 기능도 지원하지만 로비 서버로써의 필수적인 기능은 아니다. [7] 부관리자, 부운영자라고도 불린다. [8] 대표적으로 마인크래프트같은 샌드박스 게임이나 카운터 스트라이크 소스의 감옥 모드나 게리모드의 TTT같은 프리킬, 프리샷 개념이 존재하는 게임들이 그렇다. 관리가 많이 필요하다보니 아래에서 서술한 문제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MOD들이다. [9] 네이버에 어드민부심으로 검색하면 주로 나오는 게임들이 이 어드민부심이 문제가 되는 게임들이다. [10] 목소리로 허세 부리고 겁주려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는 대부분 채팅으로 해결하다가 다른 사람과 분쟁이 생기니까 갑자기 보이스 켜고 목소리로 겁주려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