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19:06:39

대학수학능력시험/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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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유전자와 수능 성적의 상관관계3.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장점
3.1. 국민적 지지3.2. 일정 수준까지의 공부 역량을 기르는 데 최적화된 문제
4. 수능 시험과 고교 교육과정의 관계5. 외국에서 바라보는 대학수학능력시험6. 학습 조언에 대한 의견7. 시험 당일 분위기8. 수험생, 교육자의 일반적인 인식9. 일반 학생 및 사회인의 인식10. 출제 장소/위원 관련 여담11. 북한 중산층의 기출 문제 활용12. 메디컬 고시13. 수능 끝난 고314. 수능한파15. MBTI와의 상관관계?16. 수능 만점자17. 역대 수석18. 여담

1. 개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기타 정보를 정리한 문서.

2. 유전자와 수능 성적의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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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장점

3.1. 국민적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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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이나 대학별고사처럼 각기 다른 시험 문제로 평가되는 것이 아니라 계급장과 부모 빽 다 떼고 인간 대 인간으로서 전국 단위로 같은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그 어느 시험보다 대학 선발 지표에 있어 공정성이 상당한 편이라는 인식이 한국에서 많다. 물론 고위층에서 고액과외를 붙이거나 강남 대치동 학원가 등 재력에 따른 차등이 있기에 수능이라고 100% 완벽히 공정하다고 할 순 없겠지만 내신을 생각해본다면 그래도 상당한 공정성을 가진 것은 사실. 학부모들 중 94%가 가장 공정성 있는 대입 전형을 '정시(수능 위주 선발)'로 꼽았다. #원 점수의 한계까지 표준점수 제도와 백분위를 도입하여 면밀하게 조합을 나누거나 변별력을 가를 수 있다.

공신력과 품질은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북한의 학생과 학부모조차 한국의 수능기출문제집을 중국으로 부터 밀수해가는 상황이다( 관련 기사). 게다가 인력 선정부터 출제 방식, 제작 모두 철저한 국가급 기밀 보안으로 이루어진다. 자세한 것은 상위 문서인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참조하자. 천하의 정유라도 못 얻어낸 게 수능 시험지이며(실력이 안 되니 수능으로 입학시킬 생각 자체를 포기했기 때문이다), 정몽준의 아들( 미개 드립으로 유명한 그 아들이다)이 연세대학교에 수능을 다시 쳐서 입학하였는데 그에 대한 비판여론은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것도 수능 제도의 공신력이 완벽하기 때문에 가능한 이야기다. ]재벌가 아들도, 법원장 아들도, 1년을 꼼짝없이 재수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은 일반인에겐 큰 메리트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대학 입장에서는 정원이 한정되어 있고 시간이 한정되어 있는데, 가능한 한 단기간에 학생들의 변별력을 측정하여 받아줄 수 있는 시스템은 사실상 수능이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논술이라는 시험에서 최저 등급제를 시행하고 있는 이유도 교수들이 일일이 학생들의 논술 답안지를 채점하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기 때문이다.[1] 따라서 수능 전에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학교도 수능 후에 답안 채점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 교육 문화에서는 과거 제도로까지 기원을 찾을 수 있을 정도로 매우 높게 평가받는 제도지만, '시험 하나만으로 인간을 평가할 수는 없다'는 중국과 인도를 제외한 세계적인 추세와 매우 다른 시험인 것도 사실이기에 논란도 있다. 예를 들면 일본도 명문대는 대학별고사가 강조된다. 서구에서는 수시형 입시에 가난한 사람의 특성을 높게 평가하고, 불공정한 추천시 불이익을 주는 시스템을 준다. 이게 제대로 안되는 한국 문화 때문에 수능이 공고한 측면도 있다. 최근에는 정유라가 '수시'를 통해 부정입학을 하려고 해도, 한국도 교수 중징계와 학생 퇴학 같은 것이 가능하지만 대학 입시로 수십년, 시험 위주 문화는 천년 가까운 역사가 있다보니 '공정한 수시'자체는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한국에서도 수능조차 특히 공정성의 측면에서 대놓고 부를 대물림하는 시험이나, 그런 부유한 사람을 중심으로 고득점에 유리한 정보가 오가는 상황은 은폐되며 부유층이 하는 재수 등은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식으로 권위주의적으로 수능이 옹호된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문호진 씨처럼 수능 모의고사 개발에 관여했던 의대 출신인 수능 고득점자가 수능도 부의 대물림과 계급 재생산 통로 중 하나라고 주장했을 정도다. 아무리 인강이 보편화되더라도 부모의 경제력이나 주거 지역에 따라 실전 모의고사 등을 비롯한 자료 접근성은 천차만별이라서, 효과적인 수능 사교육은 특정한 지역적, 사회경제적 위치에 있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며, 소외된 사람은 대놓고 제대로 수능을 공부할 여건 자체가 안된다는 것이다.

부유한 재벌가 아들, 법원장 아들은 학군지에서 입시에 맞게 자식을 키우고, 수년 전부터 수능에 맞춘 교육이 제공되는 자사고 입시 등을 준비하고, 고액 재수가 가능하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비학군지에서 수능 문제도 제대로 안 푸는 고등학교에서 실전 모의고사 같은 고품질 자료도 구하기 힘들고 학교에서 그런 공부를 잘 안 시켜서 힘들게 공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비학군지의 가난한 사람은 연세대조차 정시로 가기 매우 힘들며, 몇 문제 차이가 원하는 대학과 학과를 결정짓는 치열한 입시 속에서 설령 그 차이가 조금이더라도 결과적으로 입시 결과의 성공 여부는 큰 차이가 난다. 공정하다는 수능이라는 시험이 존재하면서 정작 아이를 가질 때는 학군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모순적인 태도도 존재한다. # # 그러나 동시에 문호진 씨도 수능을 아예 폐지해도 새로운 사교육은 등장한다며, 학생이 입시를 ‘한정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아닌 ‘대학의 준비 단계이자 실질적인 지식을 배우는 과정’으로 여길 수 있게 해야 하는 풍토를 강조했다. 엄밀히 따지면 수능 자체의 문제보다는 머리가 좋은 사람이 풀 문제는 여론을 통해 배제시키고, 수능을 돈을 들여야 잘 풀고 '공정해 보이게'하는 시험으로 만든 문화적인 상황, 몇 문제의 실수로도 입시 결과가 달라지도록 입시를 치열하게 만든 상황이 더 문제로 작용하는 부분도 있다.

3.2. 일정 수준까지의 공부 역량을 기르는 데 최적화된 문제

수능을 풀이해보면 '대학수학능력'에 대한 시험임을 알 수 있다. 학생들은 수능 기출 문제를 공부하면서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예를 들어, 국어 영역에서 비문학(독서) 지문을 분석하는 능력은 단락마다 주장과 보충 문장을 찾고 4~5개의 단락을 요약하여 한 글의 주제를 파악하는 능력이며, 이는 수많은 지문을 분석해보면서 숙달되는 기술이다. 수능 지문은 주문장과 보충문장이 명쾌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연습에 용이하다. 수학 영역의 상당수의 문제는 단순한 계산 능력이나 지식적인 부분을 평가하는 문항을 차지하지만, 몇몇 고난도 문제의 경우 다양한 발상을 길러주기에 좋은 문제들도 구성되어있다. 탐구 영역의 경우에도 자료 분석 능력을 키워준다. 영어 영역의 지문은 EBS연계 지문 등을 제외하면 실제 영어 논문에서 단락을 발췌해온다.

'정답만 찾는 교육'이라며 비판하는 학자들이 꽤 있는데 실제로도 이에 대한 비판은 객관식, 단답형의 문제를 벗어나지 않는 이상은 절대로 피할 수 없다. 물론 어려운 문제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의 사고력을 요구하긴 하지만, 그마저도 완전하게 수학적인 논리력, 사고력을 평가한다고는 볼 수 없다. 당장 KMO, KOI만 봐도 객관식, 단답형의 문제들로 완벽하게 평가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상태를 유지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40만 명 가량의 학생들한테 서술형 평가를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상당히 비효율적이기에 어쩔 수 없는 문제점이다. 이 문제의 경우에는 대학별고사를 부활시키거나 하지 않는 이상 객관식과 단답형 출제의 문제점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높은 수준의 사고력과 논리력을 평가하는 것은 어려울 지도 모르나, 수십만 단위의 학생을 대상으로 일정 수준까지의 역량을 평가하는 데에는 최적화된 제도라고 할 수 있다.

4. 수능 시험과 고교 교육과정의 관계

대학 수학 적격자 선발과 고교 교육 정상화 유도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으려면 고교교육과 대학 교육의 성격이 완전히 일치해야 한다. 고교 교육이 전적으로 대학 준비 과정이 되어야만 고교 교육과정에 맞춘 평가와 대학 수학 능력 평가가 어긋나지 않는다는 뜻이다. 대다수 학부모와 고등학교 당국이 원하는 바도 그것이다. 하지만 고교 교육을 대학 준비 과정으로 규정하는 것은 많은 문제가 있다. 고교 졸업자가 모두 대학에 진학하는 것도 아닐 뿐더러, 보통 교육으로서의 고교 교육은 그 자체로 추구해야 할 가치와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고교 교육은 고교 교육대로 수행하고 대학 선발 시험은 대학의 이념에 맞추어 그것과 별도로 이루어져야 하는가?

먼저, 고교 졸업 시험과 대학 선발 시험은 그 목적과 기능, 강조점이 다르다. 사실 수능 '국어 영역'과 고등학교의 교과, 특히 국어과와의 관련성은 제도 도입 이래 늘 문제가 돼왔다. 하지만 수능시험이 이전의 학력고사를 대치할 때의 대전제가 범교과적 · 통합교과적 사고력 측정이라는 부분이였다. 수능시험이 특정 교과 내용을 다루게 되면 이 전제가 무너진다. 또한 학교 생활기록부와 수능 점수가 대학 입학 사정의 양대 기준이 되는 구조에서, 생활기록부에 이어 수능시험까지 교과 내용을 반영한다면, 결국 교과 성취도가 생활기록부와 수능 시험에 두 번 적용 되는 셈이다. 그렇다면 수능 시험은 고등학교의 수준 차이에 따른 생활기록부의 한계를 보완하는 기능 밖에 하지 못한다. 수능 시험이 과거에 본고사가 하던 역할의 일부를 떠맡아야 하는 현실에서 수능 시험을 고교 교육이나 교과의 틀 안에 가두면 안된다는 의견이 있다.
▲ 대학수학능력시험 창시자의 기조 발언
0:00 교육을 보는 관점, 암기, 절대평가와 상대평가
31:20 언어 영역[2], 수리 영역의 2개 영역으로만 구상
45:54 교과 이기주의, 도입 취지, 문제 출제와 보안
1:04:31 문제 출제비용과 본고사( 대학별고사) 출제 곤란[3]
1:12:44 적성 검사, 속도 검사와 역량 검사[4]
1:17:26 교수들이 보는 선발방식과 선발적 의미의 수능

5. 외국에서 바라보는 대학수학능력시험

"프랑스를 침공하려는 사람에게 점심시간은 최고의 기회이다. 누구도 프랑스인에게서 신성한 점심시간을 빼앗아 갈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한국으로 말할 것 같으면 매년 11월 두 번째 주 목요일이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다. 주식시장, 관공서, 은행, 군부대까지 모든 것이 멈춘다." - 이코노미스트 #

외국 언론에서는 미국의 SAT에서 따와 "CSAT(College Scholastic Ability Test)"라고 부른다. 혹은 "Suneung"이라고 직접 칭하기도 한다.

중화권, 인도가 아닌 서구나 일본 등지의 문화권에서는 한국의 수능과 관련된 문화를 이질적으로 여긴다. 보통 한국 이외의 나라에서는 학력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분야가 한정되어 있고, 그 분야에서만 학력을 중요하게 평가한다. 심지어 학습 능력 자체도 시험 하나로 평가할 수 없다는 인식도 많다. 그래서 수능이 한국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조차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중국이나 인도는 수능 정도나 그 이상의 중요성을 갖는 가오카오, JEE 같은 시험이 있어서 한국의 수능 관련 문화를 이해하기 쉽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지에서 한국의 수능을 상세하게 취재한 적이 있다. 수능날 '엿'을 먹는 풍습부터 "이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운 좋은 소수에게는 정부 기관이나 은행, 혹은 이 나라의 '재벌'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라는 문구까지 상세한 분석이 곁들여져 있다. #

BBC에서는 "악명 높은(infamous)" 시험이라고 불렀다. 기사를 통해 수능 재수생의 이야기를 심층취재하기도 했다. 한국인이 수능에 대해 받는 스트레스를 분석하면서 부모들이 수능날 절에 가서 기도하는 이야기, 인기 학원 강사들이 수 억의 돈을 받는다는 이야기도 기사에 실었다. 그리고 수능 준비 비용이 점점 커진다는 것과 심각해지는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지적하면서 과도한 입시 경쟁이 한국의 저출산과 높은 자살률의 주요 원인일지도 모른다는 지적을 덧붙였다.

알 자지라에서는 수능과 학업 스트레스를 분석하면서 "한국인들은 "과로증(Busy-Disease)"을 갖고 있는 것 같다. 항상 무언가를 해야 한다. 주말에도 학원을 다녀야 하고, 학생들에게는 삶이 없다"는 인터뷰 내용을 덧붙였다. #

일본에서는 특히 2017년 포항 지진으로 연기된 수능을 두고 학력을 중시하는 한국에 대해서 지적까지 했다. # #

스페인의 라 인포르마티온에서는 업무 시작 시간 뿐 아니라 비행기 이착륙 시간까지 바꿔놓는 한국의 중대한 행사인 시험이 일제히 치러졌다고 언급했다. #

2021년 11월 기준 전 세계 8개국 100여개 대학이 우리나라 수능의 문제 수준과 공신력을 인정해 수능 점수만으로 유학을 갈 수 있게 되었다. # 2021년 3월 기사

6. 학습 조언에 대한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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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시험 당일 분위기

이 날 아침은 가히 명절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수험생 우선으로 상황이 돌아간다. 지하철, 버스 배차간격이 조정되고, 예비차까지 전부 투입하는 일이 있더라도 무조건 RH 최소배차를 맞춘다.[5] 시험장을 지나가는 노선에 차량이 부족하면 다른 노선의 차량까지 가져다가 차를 채워넣기까지 한다.[6][7] 한시적으로 택시 부제[8]가 해제되며, 수험장 근처에서 교통통제가 이루어진다. 만일 학생들이 기숙사에 거주하는 고등학교인 경우 교육청에서 시험장을 2~3군데 정도에 몰아 넣는데, 이 때는 전세버스를 빌려서 시험장으로 이동하게 되며 버스 앞뒤로 경찰차가 호위를 하게 된다.

또한 수험생들의 이동 시간과 직장인들의 출근 시간이 겹치면 심한 교통혼잡에 당황하거나 지각하는 수험생들이 속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런 일을 최대한 예방하기 위해 모든 관공서가 공식적으로 10시부터 업무를 시작하고 심지어 주식시장과 은행의 모든 일정이 한 시간씩 미뤄진다. 다만 언론 보도에는 모든 기업의 출근시간이 늦춰지는 것처럼 보도되는데 관공서, 공기업, 은행과 달리 일반 사기업은 자율 사항이라 정상 출근하는 곳도 없지 않으며 (물론 대부분은 평소보다 조금은 미루어준다.) 수능 당일 정상수업을 하는 초등학교, 중학교도 등교시각이 1~2시간 정도 늦춰진다. 대학은 전적으로 교수 재량이라 1교시 수업은 휴강하는 경우도 없지는 않지만 대부분 평소대로 정상 수업이다. 대학 입장에서는 재학생이 수능 보고 반수로 빠져나가는 것을 몹시 고깝게 생각하기 때문.

정치권도 이 날만 되면 바빠진다. 선거기간이나 중요 정치적 이슈가 있을 때를 제외하고 각 정당 현수막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때가 명절, 그리고 이 날이다. 당연하겠지만 수험생들은 내년에 선거권을 가지게 되거나 이미 선거권을 가지고 있고 20대와 정치지향을 공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들을 잠재적 지지층으로 만드는 것이 차후 선거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21학년도 수능날인 2020년 12월 3일 전후 고양시 병, 지역을 예로 들면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 국회의원인 홍정민 이용우 명의로 수험생 응원 현수막을 먼저 걸기 시작하더니 수능 전날이 되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큰 격차로 패한 이후 현수막을 거는 것을 자제해온 국민의힘 김영환 김현아 비상대책위원 명의로 현수막을 걸었다.

파일:external/image.ohmynews.com/helpsky_197053_1%5B256199%5D.jpg
파일:external/img.yonhapnews.co.kr/PYH2012110805170001300_P2.jpg

수능 당일 아침에는 매년 빠짐없이 진풍경들이 펼쳐지는데, 경찰 군사경찰 기동대가 늦는 수험생을 태워다주며, 오토바이뒤에 실려 막힌 길을 뚫고 간다. 실제로 경찰과 군사경찰대에서는 이를 "수험생 수송 작전"이라 하여 정식 작전에 포함되어 있다.[9] 적어도 수능 이전인 대학입학 학력고사 시절에 이미 있었다.

파일:2018수능항공관제.jpg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날인 2017년 11월 23일 오후의 수도권 대한민국 영공 항공관제 상황이다. 공항주변에 결계가 쳐진 것 같은 광경이 펼쳐지는데, 영어영역 듣기평가 시간대에는 모든 비행기의 이착륙이 금지되기 때문이다. 수능 당일 국토교통부 공항에서 비행기 이•착륙을 금지하고, 미 연방항공청은 전세계의 모든 비행기에게 항공고시보로 전달한다. 상공에 있는 비행기는 NOTAM (항공고시보)[10]을 띄워서 아예 10,000ft(약 3,048m) 밑으로 내려오지도 못 하게 한다.

아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당일인 2023년 11월 16일 발령된 항공고시보의 일부이다. #

[ 내용 펼치기 · 접기 ]
||<-2><table bgcolor=white,#2d2f34> 항공고시보 D2890/23 내용의 일부 ||
B)2311160405 C)2311160440 B)23년 11월 16일 04시 05분 C) 23년 11월 16일 04시 40분[11]
TEMPO PROHIBITED AREA ACT DUE TO NOISE ABATEMENT
FOR COLLEGE SCHOLASTIC ABILITY TEST(CSAT) AS FLW:


1. ALL ACFT INCLUDING HELICOPTER, LIGHT ACFT AND ULTRALIGHT VEHICLE
ARE PROHIBITED FROM FLYING, TAKE-OFF AND LDG WITHIN THE FLW AREA.
  1. HORIZONTAL LIMIT :

    1. - THE REPUBLIC OF KOREA INLAND AREA INCLUDING SEA AREA WITHIN

        3NM OF THE COASTLINE

      - GANGHWA, GEOJE AND JEJU ISLAND INCLUDING SEA AREA WITHIN 3NM

        OF THE COASTLINE

    B. VERTICAL LIMIT : SFC TO 10000FT AMSL


2. EXCEPTION
  1. EMERG ACFT, SAR, MEDEVAC, FIRE FIGHTING AND DISASTER RELIEF ACFT
    B. NOISELESS HANG-GLIDER AND BALLOON
대학수학능력시험 중 소음 발생 방지를 위하여 다음과 같이 비행을 일시적으로 금지함:

1. 헬리콥터, 경량항공기 및 초경량비행체를 포함한 모든 항공기의 비행과 이착륙을 이하 지정된 공역에서 금지함.
  1. 공역 제한(수평):

    1. - 대한민국 영토 내륙 전역 및 해안선 이내 3NM의 공역
      - 강화도, 거제도 그리고 제주도 내륙 및 해당 섬 해안선 이내 3NM의 공역

    B. 고도 제한(수직): 지표면에서 해면고도(AMSL) 10000피트까지

2. 예외사항
  1. 긴급 항공기, 탐색 구조 항공기, 의무 후송 항공기, 화재 진압 및 재난 구호 항공기에 대해서는 적용되지 않음
    B. 무소음 행글라이더 및 기구, 풍선에 대해서는 적용되지 않음


또한 시험장 근처의 자동차 경적 사용 금지는 물론이고 심지어 군사훈련까지 제한되는 진풍경이 벌어진다.[12] 혹시 듣기평가 시간에 비행기 소리를 듣는다면, 국가적 비상사태가 발생했거나 해당 비행기가 응급환자 발생이나 기체 고장, 보안 위협 등 아주 위급한 상황에 몰린 것이다. 보면 알겠지만 이착륙은 물론이거니와 아예 항공기가 1만 피트 이하로 내려오는 거 자체를 금지하기 때문. 따라서 항공사들은 아예 이 날은 일부러 이착륙 시간대가 겹치지 않게 입출항 일정을 조정한다. 이륙 시간, 착륙 시간대가 듣기평가 시간과 겹치지 않는다면 비행 자체는 허용되나 1만 피트 이하로 내려오는 것이 막히기 때문에 시험 시작 전 이륙한 항공기들은 착륙이 임박했을 때 시험이 진행중이라면 공중에서 대기시키며, 트래픽이 몰리는 경우를 대비해 공역과 간격을 분리한다. 제주행 항공기의 경우 목포나 제주 해협에서부터 대기시키고, 김포로 가는 항공기들은 한참 떨어진 용인이나 이천 상공에서부터 대기시킨다. 따라서 하술하지만 이 점을 유의하고 항공권을 발권할 것.

1년중 이날, 딱 35분동안 대한민국의 공역이 유일하게 조용해지는 시간이다.[13]

근처에 철길이 있는 경우 그 곳으로 다니는 모든 열차는 25km/h 제어가 떨어져 원칙적으로 서행해야 하며, 경적을 울리거나 가속하는 등의 소음유발 행위를 하여서는 안 된다. 2006년 수능 때는 마침 부산에서 2005년 APEC 회의가 있었기 때문에 비행기의 이착륙을 금지하기 어려워 김해공항 주변에 있는 두 군데 시험장을 위해 아예 수능을 한 주 미루기도 하였다. 그리고 2011학년도 시험도 G20 회의때문에 한 주 미뤄졌다. 따라서 외국에서 제3국[14]으로 가는 사람들에게는 6월, 9월 모의고사와 수능 당일은 되도록이면 한국에서의 환승은 자제한다.

그리고 이 날에는 수험생들뿐만 아니라 감독 교사와 학부모 학원 강사 등등 관련된 사람들은 모두 초긴장 상태로 하루를 보내게 되고, 매 교시 시험이 끝날 때마다[15] 시험 문제와 정답이 평가원 홈페이지에 공개 되고, 이 때마다 평가원 서버가 폭주한다. 그래서 각 언론사나 포털사이트 등에서도 퍼와서 내려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그러면 감독으로 참가하지 않은 주요과목 교사나 학원/인강 강사, 내년 수능을 치르는 고2 학생 등 관련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우르르 시험 문제를 받아 한 번씩 대충 풀어본 후 난이도 등을 평가하게 된다.

실제로 긴장된 상황에서 정자세로 앉아 시간 내에 시험을 보는 수험생들과 배 깔고 엎드려서 문제를 평가하는 사람들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이 때쯤 나오는 기사들과 실제 체감 난이도가 종종 다른 경우도 있고, 언론에서 쉽게 나왔다는데 본인은 평소 모의고사 보다 어려웠다고 느낄 경우 우울해진다. 최종적으로 5교시 제2외국어영역까지 문제가 공개 되면, 난이도에 대해서 종합한 기사가 나오는데, 보통 쉽게 나오면 변별력이 떨어진다고 까이고, 어렵게 나오면 사교육을 조장한다고 까인다. 수능을 어떻게 출제하든 평가원은 수험생과 언론들에게 욕을 먹는다. 이렇게 하루 종일 수험생들뿐만 아니라, 관계자들이 모두 긴장하는 날이다. 한편 시험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고1,2 학생들은 보통 학교가 시험장으로 쓰이기도 하고, 또 3분의 1에서 절반에 가까운 교사들이 감독관으로 가기 때문에 고등학교는 100% 등교하지 않는다.[16] 그래서 휴일을 즐기는 부류도 있고, 고2는 이제부터 고3이라며 긴장을 다잡으며 차분히 선배들이 풀고 있는 시험문제를 다운받아 풀어보기도 한다. 일부 학교의 교사들은 수능 다음날 학교에서 고2 학생들에게 수능 문제지를 풀게 시키는 경우도 있는 모양이다.

알든 모르든 찍어서 맞추든 실수로 틀리든 성적표 점수만 따지고 들어가기에 속칭 수능대박이란 용어가 생겨나게 되었다. 이 때문에 05 수능에서 휴대폰을 이용한 조직적인 부정행위가 발생하여 사회적 이슈가 되었으며, 이후 휴대폰, MP3, 전자사전 및 기타 모든 전자기기의 시험장 반입이 금지되어 1교시 시작 전에 시험관리본부에 신고 후 보관해야 하도록 규정이 바뀌었다. 그리고 이 사건을 계기로 공무원 시험이나 TOEIC 시험 등에서도 관리감독이 강화되었다.

수능의 수험번호는 8자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그 수험생이 시험을 보는 장소를 뜻한다. 앞부터 각 두 자리씩 묶으면 총 4묶음이 나오는데 그 중 첫 번째 묶음은 시험지구[17], 두 번째 묶음은 그 시험지구 내에서의 시험장(학교) 번호, 세 번째 묶음은 그 시험장 내에서의 시험실 번호, 마지막 묶음은 그 시험실 내에서의 좌석 번호를 뜻한다. 예를 들면, 수험번호가 '97150823'[18]라면 '이 수험생의 자리는 제97시험지구 제15시험장의 제8시험실 23번석이다'를 의미한다. 또한 가장 마지막 자리의 숫자는 수험생이 볼 시험지의 문형을 결정하기도 한다. 맨 마지막 숫자가 홀수(1, 3, 5, 7, 9)라면 홀수형 시험지를, 짝수(0, 2, 4, 6, 8)라면 짝수형 시험지를 받게 된다,

학벌주의가 매우 심했던 옛날에는 정말 말도 못할정도로 분위기가 경직됐으나 시간이 흘러 학벌주의가 점점 옅어지면서 수능날 분위기가 조금씩 풀리고 있다. 물론 시험을 치르는 학생, 교사와 감독관 및 관계자들은 초긴장 상태이지만 수능과 관계없는 사람들에게 이젠 그냥 지나가는 평일에 불과하다.

수능 종료 알림이 무사히 울리고 나면, 당사자였던 수험생들은 대부분 자유를 만끽하고, 개중에는 비탄에 빠지는 경우도 있다. 사회는 다시금 제대로 돌아가기 시작하고, 고등학교 2학년생들은 자신에게 닥쳐올 입시에 대한 압박감과 이제 고3이 되었다는 절망감을 느끼기 시작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례적인 대형 이벤트를 큰 사고 없이 잘 넘겼다면 사회적 분위기는 안도감이 주를 이루게 된다.

8. 수험생, 교육자의 일반적인 인식

매번 정권이 바뀔 때마다 교육 정책이 바뀌고 그로 인해 수험생들은 많은 혼란에 휩싸이게 된다.[19] 정부에서는 나름 교육 개혁이라고 주장하면서 교육 정책을 바꾸는 것이 오히려 수험생들에게는 혼란을 안겨주게 되는 것이다. 또한 정부의 잘못된 정책들은 많은 폐해를 낳게 된다. 대표적으로 참여정부 시절의 수능 등급제, 문재인 정부의 지나친 수시 비중 확대, 윤석열 정부 킬러문항 배제 및 수능 난이도 하락 정책 등이 있다.[20] 정권에서 학생들의 부담감을 해소하기 위해 수능의 본 취지를 무색하게 만들어 변별력이 약화되자 결국 논술고사라는 시험이 탄생되어 수험생들의 부담감이 더 높아졌다는 의견이 많다. 이렇게 교육 정책이 결국 정부의 실험 대상으로 전락하여 많은 수험생들이 피해를 당하게 된다는 이유로 수험생들(특히 상위권 학생들과 N수생들)과 교육자들은 교육부를 정부로부터 독립시킬 것,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정책에 정부가 관여하지 않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9. 일반 학생 및 사회인의 인식

수능 및 응시자 수험생이 아닌 중학교 고등학교 1/2학년생은 이날만큼은 임시휴교를 하게 되기 때문에 등교를 하지 않는다. 다시 말하자면 이 날이 사실상 임시휴일이기도 한 셈. 초등학교 역시 쉬는 학교도 있고(주로 고등학교에 붙어있는 곳) 쉬지 않고 평소보다 늦게 등교하거나 타종하지 않는 곳도 있다.[21] 즉, 케바케. 중학교의 경우에는 시험장인 학교이지 않으면서 교사가 감독이 아니면서 고등학교 근처에 있지 않는 경우 초등학교처럼 1~2시간 늦게 등교하거나, 심지어 정상적으로 학사 일정을 실시하기도 한다. 다만 학교 상황에 따라 일부 고등학생들은 수험생들을 위한 인도 인접 및 안내자 역할을 하기도 하며, 학교로 진입할 때 따뜻한 음료를 나누어 준다든지 플래카드를 들고 선배들을 응원하러 나오기도 한다. 설혹 자신이 재학 중인 학교가 시험장으로 지정되지 않았더라도 선생님들이 감독관으로 많이 차출되었다면 그 학교는 특별히 휴교하는 경우가 많다. 수험생들이 수능을 보는 목적인 대학의 경우도 쉬지 않으며,[22] 대신 평소보다 조금 늦게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초등/중학교 주변 고등학교가 수능을 안 보는 고등학교[23]인 경우는 그런 거 없다. 그리고 직장인들은 웬만하면 얄짤없이 정상 출근을 한다. 물론 평소보다 늦게... 사회복무요원들도 늦게 출근한다고 한다.

그러나 여담으로, 수능 당일 아침에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악행을 저지르는 말종들이 꼭 있다. 대표적인 사건이 ' 설사약(설사 유도제)사건' 이다. 일각에서는 '과도한 긴장으로 인한 설사일 뿐이다', '근거가 부족한 유언비어일 뿐이다' 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실제 사례로 인터넷에 한 학생 무리가 수험생에게 커피에 설사약을 타서 건내주자고 제안하는 글을 넷상에 올렸고, 그에 동조한 학생 무리는 한 수험생에게 커피에 설사약을 타서 주었고, 결국 그 수험생은 극심한 복통으로 중도 퇴장을 해야만 했다. 결국 피해자의 여동생이 이러한 상황을 인터넷으로 고발하였다. 참고. 절대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장난을 치지 말자. 수험생의 1년 (N수생의 경우 N년) 공부를 순식간에 수포로 돌아가게 해 그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는 것은 물론 만약 그 수험생이 범인의 얼굴을 기억하여 신원 조회로 붙잡힐 경우, 피해자로부터 고소를 당해 교도소에 갈 수도 있다. 수험생들 또한 가급적 평소에 접하지 않은 음식이나 수능날 아침에 교문 앞에서 나눠주는 음식은 먹지 말 것을 권장한다. 수능을 얼마 남겨 두지 않고 먹은 음식으로 인해 자신도 몰랐던 알레르기로 고생을 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다. 가급적 소화가 잘 되거나 몸에 익숙한 음식을 먹도록 하자.

'사물함 알람 사건' 도 있다. 실제로 2007년 대구광역시에서 수능 전날에 누군가가 교실 사물함에 영어듣기평가 시간으로 맞춰진 알람시계를 넣고 자물쇠로 잠가 다음날 영어듣기평가 시간에 알람이 울려 수험생들이 큰 피해를 보는 사건이 있었다. 그 이후로 이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 수능 전날에는 전교생들이 사물함을 다 비운 후 모두 빈 것이 최종 확인되면 테이프로 꽁꽁 묶어 봉인한다.

꼭 좋은 건 아니다. 수능장으로 지정된 교실은 대청소를 실시해야 한다. 서랍과 사물함을 비우고 모든 안내문을 떼는 건 물론이고, 무슨 전투준비태세도 아니고... 벽의 얼룩부터 바닥의 얼룩까지 싹 다 수세미로 박박 지워야 한다. 몇 칸에 책상 하나로 줄을 맞춘다. 거기에 흠집이 있는 책상은 바꿔오고, 한 쪽이 짧아 흔들리면 밑에 박스를 잘라 붙여서 균형을 맞춘다. 커튼을 빨기도 하는 교사도 있다. 수능을 못 본 학생들 중 일부는 가지가지 핑계를 대는 경우가 있다. 벽의 얼룩 때문에 거슬려서 시험을 못 봤다고 하는 사람은 그냥 못 보는 거 아니냐, 우리가 수능 보는 것도 아닌데, 수능은 핑계고 걍 청소시키는 거 아니냐 등의 온갖 원성들이 자자하다. 특히 1/2학년이라면 더더욱... 심지어 교실에 휴지통마저 치우기 때문에 서랍에서 무더기로 쓰레기가 발견되기도 한다.

이 날 듣기시험이 끼어 있는 오후 1시 5분 ~ 1시 40분 사이에는 학교 앞을 지나갈 때 경적을 사용할 수 없고, 모든 항공기 이착륙과 군부대(육해공 모두)의 훈련이 일시 중지된다. 또한 시험장과 가까운 곳을 지나가는 열차는 소음 최소화를 위해 듣기시험과 겹치지 않도록 시간표를 변경해 운행한다. 비행기 열차, 군부대의 소음이 수험생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한국의 수능 과정에 대해 잘 모르는 일부 외국인들은 이 시간대에 모든 게 멈춰버리는 상황을 이해 못하여 당황하기도 한다.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수능 당일에 캥거루 루트 등 외국에서 제3국으로 갈 사람들은 한국에서 환승하는 것을 자제하고 일본이나 중국/홍콩 등지에서 환승하거나, 환승대기시간을 넉넉하게 잡자. 그리고 캥거루 루트를 이용하거나 미주에서 동남아 등지로 갈 외국인 친구들을 알고 있으면 수능 당일 한국에서의 환승을 자제하거나 환승 시간을 넉넉히 잡으라고 이야기해 주자.

고등학생의 경우 시험이 끝난 후 책상에 이름과 수험번호가 써 있는 스티커를 볼 수 있다. 시험기간이 되면 반드시 이걸 다 떼어내야 하는데, 하필 종이 재질이어서 깔끔하게 제거하기가 힘들다. 그럴 때 종이 부분은 소독용 에탄올로 적신 다음 칼로 살살 긁어내고, 잘못 떼서 끈끈이가 남은 부분은 알콜솜으로 문지르면 된다. 약국에서 에탄올을 적신 부직포가 조그만 크기로 하나씩 포장된 패드를 파니 그걸 이용하면 간편하다. 감사하게도 스티커를 떼고 가는 사람들도 있어 다음날 자기 책상에 스티커가 없는 학생은 기뻐한다. 가끔씩 정말 착한 사람들은 자기가 가져왔던 초콜릿이나 사탕이나 과자 등 간식들을 간단한 응원 메세지와 함께 책상 속에 넣어두고 가는 경우도 있다.

10. 출제 장소/위원 관련 여담

수능은 파급력과 공정성 때문에 보안이 엄청나게 중요하다. 그래서 출제장소로 정해진 곳은 무엇을 하는 곳인지 알 수 없게 하는 작업이 진행된다. 보통 호텔이나 리조트가 정해지는데[24], 보안 때문이라면 보안 하나는 확실한 장소들도 많음에도[25] 굳이 보안작업까지 해가며 리조트나 호텔을 선택하는 이유는 대학수학능력시험 10년사 - 한국교육과정위원 출간에 따르면 출제 교수도 사람이다 보니까 출제 과정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얻어, 출제에 적당할 정도로 밝고, 가급적 공기 소통이 잘 되고, 적당히 할 수 있는 공간이 숙소에 존재해야 한다고 설명하였다. 출제위원들은 운동장이나 땅이 있는 잠시라도 운동을 할 수 있는 곳을 선호한다고. 02년 수능때는 콘도를 사용하였고, 03수능때는 같은 장소를 연속으로 숙소를 사용할 수 없다는 규정에 의하여 강원도에 있는 리조트를, 04수능때에는 02수능때 숙소였던 콘도를 다시 사용하였다고 전해진다. 군인 수험생이 있어서?[26] 혹은 돈잔치? 그리고 이러한 보안 유지에 투입되는 국가기관은 아이러니하게도 이름만 들어도 무시무시한 그곳이다.

출제진들은 시험 문제를 완성하고 시험지 인쇄 작업에 들어가면 그제서야 약 보름동안 쉴 수 있다.[27] 이때 교수 내부에서 체육 대회[28]나 장기자랑도 한다. 그러다 지치면 방[29]에 들어가 영화를 보는 등 여가생활을 즐긴다. 힘든 수감(?) 생활을 보내지만 후생과 보상이 매우 좋다. 이들은 대한민국에 둘도 없을 최고급 알바를 한다고 보면 된다. 호텔 요리가 식사로 제공되는데, 100끼 동안 단 한 번도 메뉴가 겹치지 않고, 3일에 한 번씩 뷔페가 나온다고 한다. 편지를 보낼 수 있는(?)데 일단 편지 내용을 국정원 보안요원이 읽어 보고 중대한 것만 보안요원이 우체국에 가서 부친다고 한다. 나머지는 전화로 알려준다고 한다. 답장 또한 보안요원이 듣고 직접 알려준다고 한다. 때문에 썰로는 젊은 고교 교사가 여자친구한테 연애편지를 뭣도 모르고 보내려다가 보안요원이 여자친구에게 전화걸어 직접 낭독(...)해 준 적도 있다고...[30]한 달간 감금되면 교수들이 받게 되는 돈은 1천만 원 가까이 된다. 2014학년도 수능에서 인건비로 35억 1530만원을 지급했고, 출제 교수는 약 300여 명이었다. 대학 교수의 연봉은 학과나 직위마다 크게 다르지만 초봉 5천에서 최대 1억 정도라고 잡아본다면 한 달 일해서 천만 원은 적지 않다.[31] 하지만 감금에 대한 문제 때문에 출제위원 자리를 거절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고 한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실제 출제위원으로 참여했던 강상희 전 경기대 교수가 밝힌 바에 따르면, 출제위원 중 보유한 주식의 주가가 계속 하락하였으나 매도를 아예 할 수 없었고, 통장 비밀번호를 알려줄 수가 없는 경우가 있었다고 한다(...). ???:내돈!

11. 북한 중산층의 기출 문제 활용

남한에서 수능의 공신력은 휴전선 이북의 북한 중산층 자녀에게도 인정받고 있다. 돈을 받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가정 교사에게 남한의 수능기출 문제집은 필수 교재가 되었다. 고급 간부 자녀를 시작으로, 2016년부터는 중산층 이상 자녀도 수능 기출 문제를 풀고 있다고 한다. 수학과 영어 과목은 수재 양성 학교인 각 도의 제1 고등학교와 고급 중학교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라고 한다.

12. 메디컬 고시

의예과에 대한 선호도가 하늘을 찌르고 있고, 의전원이 대폭 축소된 2022년 현재,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일반인이 의료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대표적인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수험생은 수능을 ‘메디컬(medical) 고시’ 라고 부르기도 한다. #

13. 수능 끝난 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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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수능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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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MBTI와의 상관관계?

성격유형과 학습 성취도의 관계에 관한 실증연구, 저자: 박재용(Jai-Yong Park), 박우성(Woo-Sung Park), 2005.09.01 라는 논문이 있지만 6차 교육과정이 적용되었던 2004 대수능(2003년 시행)을 표본으로 한 자료이다. 시기적으로 오래된 자료인 만큼 현재와 다소 맞지 않을 수 있고[32] MBTI가 학술적으로 유의미한지에 회의적인 의견이 많기 때문에 재미로만 볼 것.

16. 수능 만점자

  • 문이과 구분 수능
학년도 인문계 자연계
1994 0 0 0
1995 0 0 0
1996 0 0 0
1997 0 0 0
1998 0 0 0
1999 0 1 1
2000 1 0 1
2001 42 24 66
2002 0 0 0
2003 0 0 0
2004 0 0 0
  • 문이과 구분 폐지 수능
학년도 인문계 자연계
2005 0 0 0
2006 0 0 0
2007 0 0 0
2008 수능등급제
2009 0 1 1
2010 0 0 0
2011 0 0 0
2012 27 3 30
2013 3 3 6
2014 32 1 33
2015 8 21 29
2016 9 7 16
2017 2 1 3
2018 10 5 15
2019 3 6 9
2020 11 4 15
2021 3 3 6
  • 문이과 통합 수능
학년도
2022 1
2023 3
2024 1
2025 11

출처

1999학년도 수능에서 최초로 수능 만점자가 나왔으며, 2000학년도에는 인문계 최초로 만점자가 나왔다.

2023학년도 수능까지를 기준으로 했을 때, 2011학년도 수능은 만점자가 없었던 마지막 수능이다.

2001학년도 수능은 만점자가 가장 많았다.[33] 2024학년도 수능까지 근 30년의 역사에서 2001 수능급으로 만점자가 나온 수능은 없다.

2004학년도 수능까지는 예체능계도 구분했으나, 예체능계에서 수능 만점자가 나온 적은 단 한 번도 없어서 위 표에서 생략했다.

2005~2008, 2010, 2011학년도 수능 만점자는 없다.[34] 단, 2008학년도는 점수가 표기되지 않는 등급제 수능이라 만점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2012학년도는 30명의 만점자 중 24명까지만 확인되었다고 한다. #

2005학년도 이후의 경우 인문계는 수학(나형), 사회탐구 영역 응시자를 기준으로 하며, 자연계는 수학(가형), 과학탐구 영역 응시자를 기준으로 한다. 수학(가형)과 사회탐구 영역을 응시하였거나, 수학(나형)과 과학탐구 영역을 응시하고 만점받은 경우도 이론상은 가능하나 2021 수능까지 진행된 현재의 수능 역사상 아직 그런 경우는 없었다.

1994~2017 수능 만점자들 중 확인된 110명의 진학 현황은 서울대 87명, 연세대 18명, 고려대 2명, 가천대, 경희대, 성균관대 각 1명이라고 한다. 관련기사

통합 수능이 시행된 2022 수능에서는 만점자 1명(N수생)[35][36][37] 이 나왔다.

2023 수능에서는 재학생 2명, 재수생 1명, 총 3명의 만점자가 나왔다.[38]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역대급 난이도로 출제됨에 따라, 가채점이 마무리된 시점까지도 학원가에서 만점자 소식이 들리지 않았지만 성적 발표 후 졸업생 만점자 1명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단, 원점수 기준 만점자라고 반드시 수석인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수능 수석은 애초에 표준점수로 따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2014학년도 수능 당시 자연계 표준점수 수석은 2명이었는데 각각 김찬호 군, 김연경 양으로 둘 모두 탐구 과목에서 생1, 화2를 선택하였고 총 1문제를 틀려 표준점수가 547점이었는데, 둘 다 수능 원점수 만점자인 전봉열 군보다 표준점수가 5점이나 높았다.
또한 2022학년도 수능 역시 표준점수 수석은 439점의 서동운 군이었으나, 해당 수능의 유일한 만점자는 427점의 김선우 양이었다.
이후 2024학년도 수능에서도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났다. 표준점수 수석은 표준점수 449점의 이동건 군이지만, 유일한 만점자는 유리아 양으로 표준점수가 435점이었다. 참고로 둘 다 재수생이었으며 같은 시대인재 N 재수종합 학원 출신이라고 한다.

2018학년도 수능 만점자로 연세대학교 의학과에 재학중이던 최씨가 강남 의대생 여자친구 살인사건의 범인이 되었다.

17. 역대 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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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여담

  • 해마다 수능 직후에 자살자, 자살시도자가 발생한다. 매년 빠짐없이 발생하지만 언론에는 거의 보도되지 않는다.
  • 1995학년도부터 1996학년도 수능까지 70대 최고령의 수능 응시자인 이근복 옹(당시 71세)이 손자손녀뻘이 되는 어린 수험생들과 함께 수능시험에 응시하여 화제와 주목을 받았다. 이 노인은 수능이 처음 시작되었던 다음 해인 1995학년도 수능시험에 처음 응시하였다. 노인의 말에 의하면 서당에서 한학을 배웠던 적이 있는데 자신의 동생들이 국민학교까지 밖에 나오지 못하여서 형으로서 처음으로 대학시험에 도전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수능사에 있어서도 꽤 드물었던 최고령의 수능 응시자.
  • 수능이 인생에서 중요한 시험인지라 수험생들에게 내신에 비해 훨씬 많은 학업량을 요구하고 있다 보니, 대다수의 수험생들이 밤새도록 공부하느라 수면이 부족하여 건강에도 문제가 생기는 부작용도 있다.
  • 거동이 불편한 뇌성마비의 수험생이 비장애 수험생들과 동급으로 수능응시를 하여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손으로 글씨를 쓸 수 없는 수험생들은 발이나 발가락으로 답안지를 작성하였다.
  • 1998학년도 수능시험에 응시하였던 당시 고3 수험생 가수 양파는 당시 고등학생으로 전교 1등을 기록한 후 98학년도 수능시험에 응시했으나 갑작스러운 위경련 발병으로 시험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후송되었고, 이로 인해서 국내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 2014학년도 수능시험 응시자 중 77세 최고령 응시자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인공은 이선례 할머니로, 현역 고등학교 3학년생이다. 본래는 10대 시절부터 고교생으로 있었는데, 그 당시 학교 사정으로 고교 졸업장을 받지 못하여서 늦깎이 나이에 다시 여고생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2014년 수능시험 때 손주뻘되는 수험생들과 대등하게 응시하였던 것으로 알려졌고 방송에도 나왔다.
  • 수능이 연기되었던 이력은 지금까지 4회 있었다.
    • 2005년, 부산에서 열렸던 APEC 정상회담으로 인해 1주일 연기되었다.[39]
    • 2010년, 서울에서 열렸던 G20 정상회담으로 인해 1주일 연기되었다. 수능 실시일이 11월 2번째 목요일이던 시절에 11월 3번째 목요일로 연기되었던 것인데[40] 2016년에 치러진 2017학년도 수능부터는 수능 후 수능 끝난 고3들의 탈선 문제 억제 등의 이유로 정식으로 수능 시험일이 11월 3번째 목요일로 변경되었다.[41]
    • 2017년, 2017년 포항 지진으로 인해 1주일 연기되었다. 갑작스러운 연기로는 최초이다. 최초로 천재지변으로 인해 연기되었고, 11월 4번째 목요일에 치러지게 되었다.
    • 2020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11월 3번째 목요일에서 12월 1번째 목요일로 2주일 연기되었다. 이로인해 학생부마감 일정도 2주일 연기되었다.[42] 최초로 감염병으로 인한 연기이자, 최초로 2주 연기되었으며 12월에 수능이 실시되었다.
  • 대학 입학을 위한 시험이지만, 고사장은 고등학교 교실에서 진행한다. 중학교 교사들도 수능시험 감독관으로 배정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문에 수능 당일 중학교가 휴무에 들어가는 경우도 꽤 있다. 물론 일부 학교는 등교를 하는 경우도 있다.[43]
  • 고등학교에 따라, 수능이 임박한 경우[44] 학교 시간표를 수능 시간표에 맞추어 운용하기도 한다.
  • 대한민국의 평가원은 수능 문제를 출제하는 과정에서 일본의 대학입학자선발 대학입시센터시험을 참조한다고 한다. 그러니 일본어를 할 줄 아는 수험생은, 일본의 수능문제를 미리 풀어보는 것도 권할만하다.
  • 수능에서 특정 교시가 종료될 때마다 평가원 홈페이지에 정답을 공개한다. 단, 일반 수험생이 아닌 중증 시각장애인 수험생 기준이다.
  • 지금이야 수능이 종료된 이후 문제와 정답을 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지만, 2012학년도 수능까지만 하더라도 국내 메이저 신문사들 중심으로 가채점용으로 쓰라는 의미에서 수능 다음날 아침에 수능 문제와 정답만을 모아 신문형태로 펴내어 조간신문에 끼워 배달해주기도 했다. 물론 직업탐구나 제2외국어 영역은 지면 관계상 인터넷을 참조하라는 문구가 붙어있었지만, 수능 주 응시층인 인문계 고등학생들이 응시하는 언, 수, 외, 탐 문제와 답안지는 빠짐없이 들어있었다.
  • 2022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경기도 내의 버스 중 무려 44%가 파업을 예고하여 경기도 지역의 수험생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다행히 협상이 원활하게 타결되어 정상 운행되었다.
  • 성기선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에 따르면 6월 모의평가는 난이도를 약간 올려서 출제하며, 9월 모의평가는 약간 쉽게, 그리고 본수능은 두 모의평가의 중간 지점의 난이도로 출제하는 원칙이 있다고 한다. #
  • 위의 수능 만점자 이외에 수능 0점자도 간간히 나온다. 보통 0점은 부정행위나 빈 답안지를 내는 경우이지만, 2003 수능에서는 0점자 17명 중 3명은 표기한 답안을 제출하고도 0점을 받았다. # 수능 문제를 모두 순수하게 찍어서 0점을 받을 확률은 로또에서 2번 1등에 당첨될 확률보다 작다. # 다만, 그렇다고 해도 모든 문제의 정답을 다 알아야 0점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선택지 중에는 정답과 헷갈리게 하는 매력적 오답도 있지만, 한눈에도 터무니 없는 명백한 오답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 이론적으로 수능을 볼 수 있는 최저 연령은 만 9세[48]~10세[49]이다.[50]


[1] 물론 최저도 안보고 내신도 안보는 오로지 논술 위주로 채점하는 대학이 있기는 하다. [2] 문학 제외 [3] 대학측의 본고사 부활 요구로 1994학년도에 잠시 본고사가 부활하였으나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여러 대학들이 시험문제 출제비용에 부담을 느껴 막상 입시철이 되자 본고사를 시행하지 않겠다는 대학이 속출하였고 결국 본고사를 실시한 곳은 7~8개 대학뿐이었다. [4] 수능은 언어, 수리의 2개 영역을 하루동안 보는 시험으로 시간이 충분히 주어져 시간(speed test)의 영향을 최소한으로 줄여 역량 검사(power test)의 취지를 의도한 시험이었으나 예정에 없던 국어 문학, 과학탐구 영역, 사회탐구 영역, 외국어(영어) 영역이 들어가면서 언어영역과 수리영역을 첫째날 시험으로, 탐구영역과 외국어영역을 둘째날 시험으로, 시험기간을 하루에서 이틀로 늘리는 방안이 제기되었다. 그러나, 시간과 비용의 증가, 행정편의 등을 이유로 모든 영역을 하루에 끝나는 시험으로 결정되어 각 영역별 제한시간이 생기면서 시간이 단축되었다. [5] 특히나 수도권 전철 및 서울 지하철 일부 노선의 경우 배차간격이 1분대~수십 초(1분 미만) 단위로 줄어들기도 한다!! [6] 참고로 시내버스의 경우는 수험생 등교 시간대에 집중 배차를 하고, 대신 다른 시간대의 배차 간격을 늘려버린다. 이는 1일 운행 횟수를 평상시 평일과 동일하게 맞추기 위한 것이다. [7] 수능 수일 전부터 버스마다 해당 노선이 경유하는 시험장을 차량 전면부에 표기하는 경우도 많다. [8] 개인택시 의무휴업제도. 1973년 오일 쇼크를 계기로 에너지 절약을 위해 시행되었다가 2022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폐지했다. [9] 한국의 경찰이륜차는 사실상 의전용과 수험생 셔틀용으로만 사용된다. 최근 들어 딸배 단속 및 구급차와 같이 응급환자 호송용으로 쓰이는 추세이다. [10] 홈페이지 구조가 바뀌었는지 바로 뜨지 않는다. 그래도 기록은 남아 있으므로 보고 싶은 사람은 검색 조건을 Archive Search로 설정하고 날짜는 2014-11-13, 로케이션에 RKRR을 입력하고 검색하면 된다.(맨 아래 두개) [11] B)는 발령시간, C) 종료시간. 항공고시보에는 Z시간(Zulu: 협정세계시)을 사용하는데, 따라서 여기에 +9시간을 하여 13시 05분부터 13시 40분까지, 즉 영어영역 듣기평가 시간 동안임을 의미한다. [12] 이건 주한미군에게도 적용된다. 2021년 수능을 앞두고 주한 미8군 트위터에 올라온 트윗 # [13] 상공에 체공중인 항공기 제외 [14] 예를 들면 에서 동남아로 간다든지, 유사 캥거루 루트를 이용하여 유럽에서 한국을 거쳐 호주/ 뉴질랜드로 간다든지. 이 경우 아무리 777LR을 넣어도 한번에 못가기 때문에 대부분 대한민국, 중국, 대만, 홍콩, 일본에서 환승해야 한다. 캐세이퍼시픽 항공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홍콩 국제공항- 시드니 국제공항이나 존 F. 케네디- 홍콩 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 공항 노선이 있다. [15] 시각장애인 등 시험시간 연장대상들의 시험이 끝날 때마다이다.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의 시험 시간은 일반 수험생보다 1.7배 연장, 경증 시각장애 수험생 및 운동장애 수험생의 시험 시간은 일반 수험생보다 1.5배 연장된다. [16] 수능장이 아니라도 가지 않는다. [17] 총 86곳, 시/도 교육청(광역단체) 및 시/군 교육지원청(기초단체)별 [18] 보안을 위해 실존하지 않는 수험번호를 예시로 사용한다. [19] 특히나 교육과정이 크게 바뀐 2004년, 2013년, 2020년 같은 경우라면 수험생 입장에선 정말이지 골치아파진다. [20] 다만 중하위권 학생들은 오히려 반기는 경향도 있다. 주로 상위권 학생들, N수생들, 교육자들에게서 많은 비판을 받는다. [21] 아니면 정상적으로 등교는 하되 오전수업만 진행하거나 평소보다 일찍 끝나는 학교도 있다. [22] 물론 수능일이 공강일이라면 본인들도 어쩌다 보니 휴일을 맞기도 한다. [23] 군사과가 있는 고등학교 같은 경우. [24] 따라서 출제기간 동안에 해당 호텔이나 리조트는 영업이 불가능하며 공지사항에 호텔이나 리조트 사정으로 영업을 중단합니다. 라는 것을 띄운다. [25] 예를 들어, 군부대, 교도소 [26] 일반인 교수들의 군 기밀 노출 문제, 출제 기간동안 부대원들의 주둔지 등이 문제가 될 수 있다. [27] 현재는 자연재해 등을 대비해 예비문항을 출제하므로 다 출제해도 쉴 수가 없다. 예비까지 다 내야 쉴 수 있다. [28] 영역별로 한다고 한다. 이중 전투력 갑은 외국인 용병(...)들로 구성된 영어 영역과 제2외국어 영역이라고 한다. [29] 여담으로 매일 방 수색을 당한다고 한다.교도소도 검방을 이렇게 많이 하진 않는다 또한 자는 위치도 정해진다고 한다. 하루는 거실, 하루는 안방... 이런식으로. [30] 안부를 묻는 내용이었는데, 답장은 보안요원이 쿨하게 '잘 지냄'으로 한 줄로 요약해 써서 전달했다고 한다... [31] 다만 출제진의 수 개월 동안의 고생을 고려한다면 그리 과분한 처우도 아니다. [32] 2020년대 수능과는 문항, 배점, 계열 구분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33] 인문계 42명, 자연계 24명으로 총 66명 [34] 참고로, 2011학년도 수능에서는 자연계열 언수외 만점자조차 단 1명도 없었다. [35] 고려대학교를 다니다 반수를 했다고 한다. 응시 과목은 언어와 매체 - 확률과 통계 - 영어 - 경제 - 사회문화 - 중국어Ⅰ. 표준점수 합계는 427점. [36] 과탐 선택 원점수 수석은 의대를 지망하는 대구 능인고 고3 학생으로, 언어와 매체 98 - 미적분 100 - 화학Ⅰ 50 - 생명과학Ⅰ 50, 표준점수 합계는 434점이다. [37] 표준 점수 수석은 수능 사상 최악의 난도를 기록한 국어와 지구과학Ⅱ에서 각각 1개씩 틀린 학생으로, 439점이다. # [38] 현대청운고 재학생(女) 언어와매체·미적분·화학Ⅰ+생명과학Ⅱ 선택 표점 425점, 포항제철고 재학생(男) 언어와매체·미적분·물리학Ⅰ+지구과학Ⅰ 선택 표점 422점, 중동고 출신 시대인재 학원 재수생(男) 언어와매체·미적분·화학Ⅰ+지구과학Ⅱ 선택 표점 421점. 재학생 2명은 모두 서울대 의대 수시에 합격했고, 재수생 1명은 정시로 서울대 의대에 합격했다. [39] 정상회담으로 인해 김해공항의 이착륙을 조정할 수 없던 상황에서 김해공항 근처의 수능 시험장이 2곳 있어서 연기하게 되었다. [40] 즉 현재 수능과 비슷한 시기에 치렀으며 정상적으로 치러진 2021년 2022학년도 수능과 날짜가 같다. [41] 단 11월 1일이 금요일일 경우에는 기존에는 1째주, 변경후에는 2째주이다. [42] 수시학생부마감은 16일 연기되었고, 정시학생부마감은 14일 연기되었다. [43] 다만 고등학교 교사가 정감독관을 맡는다. [44] 보통 1주~1개월 전 [45] 다만 1~2월생은 입학유예가 아닌 이상 학력고사 마지막 세대인 경우가 많다. [46] 정확히는 수학 영역과 한국사 영역. 한국사 영역은 미응시할 수 없다. [47] 7차 교육과정 이후 역대 11월 수능 중 가장 이른 날짜에 시행된 2013년, 포항 지진으로 인해 수능이 1주일 연기된 2017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수능이 2주일 연기된 2020년 등. [48] 수능날 생일이 지나지 않은 아동 [49] 수능날 생일이 지난 아동 [50] 초등학교 조기입학하고, 초등학교 조기졸업하고, 중학교 정원외관리자로 되고, 중졸.고졸 검정고시까지 제일 빨리 보고, 빨리 통과하면, 수능을 만 9세~10세의 나이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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