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1-26 20:55:29

영어듣기평가



1. 개요2. EBS 전국 중・고등학교 영어듣기 능력평가
2.1. 시작 음악2.2. 문항간 음악
3. 모의고사/수능 영어듣기4. 실전5. 관련 문서

1. 개요

영어공부에서 문법만 잘하면 되는 세상이 아니라는 것을 실감하게 해주는 대표적 평가이다. 아무리 문법 부분을 잘해도 듣기가 안 되면 말짱 도루묵이다. 하지만 이는 듣기가 무진장 어려운 TOEFL 정도에만 국한되는 것으로, 애초에 어마어마하게 특이한 학생이 아니라면 수능 난이도에서 듣기를 틀리면서 문법 잘하는 사람은 없다.[1]

대표적인 예
대화를 듣고 남자가 지불할 금액을 고르시오.
대화 내용: 셔츠를 구매하려 함. 100달러에서 30%세일중인 제품을 종업원이 추천. 남자는 그것을 사겠다고 했고 남자가 계산을 BC 카드로 하려고 하는데 BC 카드 쓰면 10%가 추가로 할인된다.

{{{#!folding [정답 확인]
정답: 63달러. 100달러에서 30% 세일중이므로 원래 판매가가 70달러인데 여기에서 카드 사용으로 10% 할인되었으므로 63달러이다.
카드 사용으로 인한 10% 할인은 100달러의 10%가 아닌 70달러의 10%이다. 중복 할인은 합연산이 아닌 곱연산이다.}}}

실제 어떤 학교에서 이런 문제가 나와 성적 관계없이 30% 정도만 맞춘 적이 있다고 한다. 이게 영어문제야 수학문제야 국어문제야 여기서 장난을 더 치려면 %p(퍼센트포인트) 같은 경제 상식까지 섞어주면 된다.

2. EBS 전국 중・고등학교 영어듣기 능력평가


EBS FM을 통해 전국 16개[3] 시도교육청 주관으로 시행하는 전국 단위의 영어듣기 능력평가. EBS FM 라디오에서 송출하는데, 영어듣기 평가 방송은 전국적으로 실행되고 다른 방송들보다 우선순위가 높으므로 원래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시간대에 송출될 예정인 프로그램들은 듣기평가가 끝난 이후로 송출된다. 참고로 전국에 광역자치단체가 17개인데 '16개 시도교육청 주관'인 이유는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는 실시하지 않기 때문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990년대 후반을 끝으로 전국 영어듣기 능력평가 출제 및 주관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이는 1996년 서울 모 교사가 저지른 유출사건과 1997년 강남 모 중학교 여학생들의 집단 부정행위 사건들 때문인지, 현재 서울특별시 지역의 일부 중·고등학교에서는 EBS 전국 영어듣기 능력평가를 시행하지 않고 서울특별시교육청 자체적으로 별도의 영어듣기평가를 시행한다. 서울특별시 버전은 EBS 버전보다 살짝 더 어렵다고 한다.[4] 다만 서울특별시교육청도 1990년대 중후반까지는 EBS 영어듣기 능력평가에 공동 출제 및 주관으로 참여했었다. 대개 서울시는 6월 초, 10월 초 그 이외 지역에서는 4월 초, 9월 초에 실시한다. 강원도교육청은 2016년부터 서울시 버전을 그대로 채용하여 사용하고 있었으나 현재 다시 공동 출제 및 주관으로 되돌아왔다.

시험 문제 및 녹음 파일은 EBS판은 인터넷으로 공개되지만, 서울특별시교육청판은 비공개다.

평가대상은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여담으로, 중학교 1학년은 자유학기제를 시행해도 듣기평가는 꼭 한다. 아마 정기고사인 중간 기말 고사가 아니여서 그런 듯. 1983년 서울 올림픽 및 국제화 추세에 맞추어 처음 실시되었다(당시에는 전송매체가 KBS 교육FM이었다). 2006년까지 1년 4회 실시하던 것을 2007년에 1년 2회로 축소하였다. 강제사항은 아니지만, 전국의 대부분 중/고등학교에서는 오래전부터 이 시험의 성적을 영어 교과의 내신 평가(주로 영어 수행평가 중 듣기 영역)에 반영하고 있으며, 간혹 학교 과제로 이 영어듣기 답지의 지문을 싹 다 베껴오기를 시키는 학교도 있다.

일부 기출문제가 변형되어 재탕되는 경우도 있다. 2001년 중1 1회 9번 문제가 2005년 중1 1회 2번 문제로 변형 재탕된 적이 있다.

어째서인지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전반적인 난이도가 2000년대에 비해 오히려 낮아진 듯.

그리고 여담으로 영어듣기평가가 방송되기 전 프로그램에서 여러 중학교의 선생님이나 학생이 보낸 영어듣기평가 응원 메시지를 읽어준다. 그리고 시험 잘보라고 최신가요를 틀어주기도 한다. 근데 만약 엄청 신나는 노래나 후크송이 나온다면...[5]

2011년에 영국식 영어 발음이 신규 추가되어 미국식 발음에만 익숙해졌던 중·고등학생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2011년 버전은 BBC 라디오 애청자 관점에서도 좀 이상한 영국 발음이었다는 지적이 있다. 다행히 2013년 버전의 것은 어느 정도 제대로 된 영국 발음으로 녹음된 듯. 해뤼 파터?

2001~2009년까지의 나레이션 담당은 KBS 성우극회 소속 김희선.

2010~현재까지의 나레이션 담당은 EBS 성우극회 소속 전해리 성우이다.[6]

2017년 제2회 영어듣기평가에서는 전해리 성우가 참여하지 않았다. 2017년 2회 듣기평가 성우는 한수림.

공교롭게도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2014년 4월 16일은 고등학교 2학년 영어듣기평가가 실시된 날이기도 하다. 그런데 수학여행 갔던 단원고 학생들도 고등학교 2학년이었다. 즉, 단원고의 고2 학생들은 영어듣기평가를 치지 않았다는 것.

2.1. 시작 음악

매번 영어듣기평가를 진행하면, 주로 나오는 노래가 있다.

2001년, 2002년 당시 EBS 전국영어듣기평가의 시작 음악은 De Wolfe Music의 A Classical Journey였다.
최근의 EBS 영어듣기평가의 경우, 시작/끝 음악은 David Fennell - Popular Pastimes이다. Popular Pastimes
이걸 최초로 발견한 자가 다운로드 링크를 올렸다고 하더라. https://www.youtube.com/watch?v=3kI4DMngAVc&feature=youtu.be

여담으로, 평가원 모의고사는 루이지 보케리니(Luigi Boccherini)의 " 미누에토"다. 원래는 평범한 클래식 곡이었지만 영어듣기평가로 인해 이미지가 나빠진 비운의(?) 곡. 전국연합학력평가는 Richard Friedman의 way up high이다.

2.2. 문항간 음악

2001(제4회부터 시작)~2006년 사이에 중·고등학생이었던 사람이라면 문항 사이에 흐르는 마림바 소리를 들어봤을 것이다. 그 중간 삽입 음악은 일본의 마림바 연주가 나나에 미무라가 연주한 아름다운 로즈마린.

2013년부터는 이재량 작곡의, 시그널 뮤직 이재량 현악4중주 2번( 네이버 뮤직)의 첫부분이 비규칙적으로 번갈아 사용되고 있다.

시그널 뮤직은 중학교에선 2013부터 2016년까지와 2017년 2학기, 고등학교에선 2014년 1학기, 2016년 2학기에 쓰였으며, 이재량 현악4중주 2번은 고등학교에선 2013년, 2014년 2학기 ~ 2016년 1학기와 2017년 1학기에 쓰였고, 중학교에서도 2017년 1학기에 사용됐다.

EBS 전국 중・고등학교 영어듣기 능력평가와 별도의 영어듣기 능력평가를 시행하는 서울시 영어듣기 평가에서는 문항 사이에 명쾌한 '띵동' 소리만 난다.

3. 모의고사/수능 영어듣기

2020학년도 수능 기준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영역 100점 중 36~37점 내외[7]를 차지하므로 꽤 비중이 높다. 참고로 영어듣기는 수능 난이도와 비교하면 별로 오름세가 없다. 매년 그러저러한 수준. 그래서인지 듣기가 어려워서 망쳤다는 소리는 거의 없다.

그런데 문제는 변수가 생기면 심히 말아먹기 좋은 영역이기도 하다. 게다가 이 변수라는 것이 상당히 다양하다. 예를 들어 수능 당일에 날씨가 매우 좋지 않아 방송 중에 큰 천둥소리가 치는 상황이라든가. 소음 등의 변수로 제대로 듣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면 거기에 시험 치러온 수험생들만 피 보는 꼴이다.[8]

가끔 미국식 영어가 아닌 다른 영미권 국가의[9]의 영어가 등장하거나, 성우의 목소리가 지나치게 높거나 낮거나 특이해서 스피커 재생 시 잡음이 심하게 생겨버리는 바람에 미리 대비하지 않은 학생들이 곤혹을 치를 때가 있다. 이 경우는 어떤 성우가 기용될지 알 수 없어서 다양한 성우의 목소리 톤이나 지역별 발음 차이 등에 스스로 알아서 대비하는 편이 안정적인 고득점 획득에 유리하다.

한마디로 다른 시험들에 비해 조금의 변수에도 골치 아프게 되는 평가라 몇몇 학생들이나 선생님들은 이걸 내신에 넣어야 하는지 의문인 사람들도 꽤 있는 모양. 실제로 한 고등학교에서 방송 수신에 실패해서 한 학년 전체가 폭삭 망한 사례나, 우리 대학 어찌 가나 엉엉 전국 영어듣기 능력평가에서 한 방송부 학생이 녹음기를 작동해두지 않았더라면 스피커의 고장으로 인해 소리가 안 나와 10번 이후 문제부터 한 학년이 전부 다 문제를 풀지 못할 뻔한 사건 같은 게 발생하기도 하는 등, 전국적으로 치는 시험인데도 이런 사건들이 종종 터진다 한다. 이날이 수능보는 날이었다면 얄쨜없이 담당교사나 담당 부서는 망했어요

실제로도 몇몇에선 수능에서도 빼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하는 모양. 위에서 언급했듯이 변수가 제대로 나쁘게 걸리면[10] 방송 소리가 제대로 안 들려 말아먹기 딱 좋은부분이고 조그마한 소리가 안 그래도 12년 노동을 토대로 중등교육의 종지부를 찍는 최후의 시험이 수능이라 긴장해서 민감한 정도가 절정에 이른 학생들에게는 엄청난 소음으로 인식되는 마당에 위와 같은 위험성을 잠재하고 있는 영어듣기가 수능점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서 그런 듯. 결국 201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제대로 한 건 했다.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성우(안내 멘트는 지미애)와 배경음악이 변경되었으나, 그 다음해에 다시 환원되었다.

수능 영어듣기의 존재로 인해 수능 당일 13시 5분부터 13시 40분까지는 국내 모든 공항에서 비행기 이착륙이 금지된다.

여담으로 힙합(!)으로 만든 것이 존재한다 유튜브 링크
2014년 수능도 리믹스를 하였다(…)
2014년 수능 리믹스 中 대표곡(…)Pretty small 누가 댓글에 번역도 해놨다

4. 실전

방송이 나오기도 전에 마킹을 마치는 학생들이 간혹 있다.

수동적인 영어학습을 주로 하는 한국교육의 특성상 읽기와 듣기에 비해 쓰기와 말하기를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하고, 또 실제로 외국에 나가거나 영어를 쓰는 외국인과 대화할 때 쓰기와 말하기에서 한국인들이 익숙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1년 2년 지나고 거주경험이 쌓이다 보면 엉뚱하게도 초·중급 단계에서는 쉬웠던 듣기가 가장 어려워진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 실전의 영어 화자들은 듣는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다.
    물론 청자에게 자신의 영어를 이해시키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충분히 배려한다. 그러나 그런 게 아니라면 영어가 모국어인 대부분 화자들은 대체로 억양, 빠르기, 높낮이, 단어 수준 등에서 듣는 사람을 충분히 배려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나름대로 배려한다고 해도 결국 듣는 사람의 처지에서는 배려가 아닌 상황일 때도 많다. 특히 따로 일일이 공부하지 않고서는 알기 어려운 관용적 표현, 구어체 숙어 등은 영어가 모국어인 화자들 사이에서는 일상적으로 사용되나 외국인들은 무슨 말인지도 알아먹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11] 여기에다가 빠른 속도, 잦은 말줄임이나 얼버무림 등이 섞이면 난도는 더 올라간다.
  • 실전 영어에는 다양한 억양이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영어를 공부한 사람들은 표준적인 미국식 영어 (general American English)에 가장 익숙하며, 조금 넓게 공부한 사람도 캐나다식, 영국식, 호주식 등에 익숙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영어는 사실상 국제어의 지위를 가지고 있으므로, 실제 유학이나 비즈니스 현장에서는 일본어, 중국어, 힌디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온갖 언어의 억양이 가미된 영어를 듣게 되는 경우가 많고, 이는 표준 미국식 영어에 익숙한 사람에게는 꽤 듣기 어렵다. 한국인에게 친숙한 일본인, 중국인의 영어만 해도 일본인 특유의 자음 모음 딱딱 나누어 끊어 읽기나 중국어의 소위 얼화 현상이 가미된 영어이므로 익숙해지면 괜찮지만, 익숙해지기까지가 굉장히 시간이 걸린다.
  • 언어 자체의 특성이 개판이다(…)
    영어 항목에도 알 수 있지만 표기와 실제 발음의 불일치가 심한 언어로 악명이 높다. 괜히 " ghoti"라는 유머성 단어가 튀어나온 것이 아니다(...) 그냥 듣기만 해서 그 단어의 철자를 머릿속에서 그려내는 것 자체가 혼돈의 카오스. 심지어는 원어민들도 철자를 틀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할 정도.
    설령 문장의 철자를 알아냈다 하더라도, 영어는 불규칙 활용이 엄청나게 많다. 바꿔 말하면, 단어의 원래 형태를 알아내기 힘들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한 마디로 헬게이트. 고유 명사의 경우는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인물의 성의 철자가 같더라도 발음이 다를 때도 있으며 이런 경우 본인에게 물어보는 수밖에 없다. 그래서 교사, 교수들은 학년 초 언제나 이걸로 쩔쩔매는 편이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이유가 있으나 대체로 가장 큰 난관은 위의 세 가지이다. 정리하면 실전은 그 어떤 영어시험의 듣기평가와 비교해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난이도라는 것. 많이 노출되고 연습해서 익숙해지는 수밖에 별 도리가 없다.

매체물 중에서 영어듣기의 끝판왕으로 CNN이나 BBC 같은 영어뉴스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진짜 끝판왕은 드라마와 영화다. 뉴스 앵커, 기자의 발음, 억양, 표현 등은 전달력 유지를 위해 어느 정도 정형화되어있다면[12] 드라마와 영화는 그런 거 없기 때문.[13]

5. 관련 문서


[1] 오죽하면 독해 파트만 나와 있는 문제집에서는 점수를 계산할 때도 듣기 다 맞았다는 전제 하에 점수를 계산할 정도이다. [2] 참고로 그 날은 2002 월드컵 대한민국-이탈리아전이자 8강에 오른 날. [3] 2011년까지는 15개였다.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으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생기면서 2012년부터 듣기평가에 참여하게 되었다. [4] 위키백과 영어듣기능력평가 항목에는 단순히 난이도가 낮아서 자체 제작하여 시행한다고 서술되어 있다. [5] 한 예로 14년 듣기평가때 듣기평가 전에 으르렁이 나왔는데 노래 하이라이트 부분의 반복되는 가사 때문에 시험 중에 가사가 떠올라 집중이 잘 안되어 시험을 말아먹었던 학생도 반에서 한두명쯤 있었다 카더라... 다 핑계다. [6] 여담으로 오버워치 아테나 목소리 담당 성우이기도 하다. [7] 2016학년도(2015년 시행) 이후 45문항 중 17문항, 3점 배점 2~3개 [8] 자명종 테러와 같은 장난을 막기 위해 수능 전날엔 모든 사물함이 비어있는지 확인하고 테이프로 막아버린다. [9] 캐나다 발음이 자주 걸리지만, 미국 발음과 큰 차이는 없다. 영국식 영어는 모의평가에서는 가끔 나왔지만 여태까지 수능에 직접 나온 적은 없다. [10] 천둥·번개, 방송 소리를 덮을 정도의 빗소리를 유발하는 폭우, 갑작스러운 방송기기의 고장, 방송기기의 음질이 안 좋아 발음이 정확하게 들리지 않는 경우, 고소미 먹을 거 각오하고 누군가가 사물함에 설치한 알람, 날개소리나 울음소리를 내는 곤충(말벌 등)의 출현, 지진, 기침 등. 알람이나 기침 등은 무슨수를 써서라도 막을수있지만 자연현상은 어떻게 할 수가 없다. [11] 구어체에선 생략과 축약이 잦으며, 수능이나 내신 영어듣기처럼 완벽히 모든 문장성분을 어순에 맞게 사용하는 문장은 사적인 대화에선 들을 일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렇게 격식을 갖춘 말은 직장이나 공식 석상 등에서나 들을 것이다. [12] 더구나 자신이 평소에 시사에 관심 많은 사람이라면 한국어로 익힌 시사 내용이 스키마로 작용한다. [13] 특히 코미디 장르라면 더욱 답이 없다. 이건 상당한 수준의 듣기 실력뿐만 아니라 미국사회에 대한 뒷배경까지 요구되기 때문에 알아들어도 뭐라하는지 모르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그도 그럴 것이 한국어를 배우는 영어권 화자가 실력과 배경지식 스키마가 있어서 KBS MBC 뉴스는 곧잘 알아듣는다 해도. 쏟아지는 한국형 방송 예능 자막을 얼마나 이해하겠는가? 그런 부분은 본토 한국인이라 해도 트렌드에 관심없는 사람은 알아듣고도 무슨 뜻인지 모를 가능성이 높은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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