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24년 6월, 게임 배틀그라운드에서 걸그룹 뉴진스와의 콜라보 도중 발생한 밈 및 유행어다. 콜라보 아이템 확률 오기재 및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제한, 이에 대한 환불거부 등의 문제에서 유래되었다. 주로 소비자가 정당한 가격을 지불했으나 이를 온전히 이용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쓰인다.2. 유래
2024년 6월 14일, 배틀그라운드는 뉴진스와의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가의 유료 스킨 및 아이템을 뽑을 수 있는 확률 상자를 출시하였다. 뉴진스 5명의 스킨과 아이템을 모두 뽑기 위해서는 평균적으로 50만 원 정도[1]의 금액이 소모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게임사 측에서 해당 제품의 확률을 오기해 공지에 기재된 내용과 실제 아이템이 나올 확률이 달랐고 이에 유저들이 항의하였다. 이후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서 배틀그라운드는 보상안을 내놓았으나, 말 그대로 이름뿐인 보상이어서 유저들은 분노하였다.[2] 그에 따라 유저들의 환불 요구가 빗발쳤으나 게임사측에서는 환불도 기능상의 문제를 이유로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처럼 유저들의 불만이 가득한 상황에서 일부 언론이 뉴진스 멤버, 특히 미성년자 멤버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에 노출이 있는 의상을 입히며 인증하는 유저를 집중적으로 문제 삼는 보도를 내놓았다.[3] 이 기사에 의하면 어도어 측 주장으로는 캐릭터에 입힐 수 있는 의상은 '무대의상 수준을 벗어나지 않을 것' 이라는 계약이 있었다는 것.[4]
이런 상황에서 배틀그라운드를 서비스 중인 게임사 크래프톤과 뉴진스의 소속사인 어도어가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콜라보 취지와 다른 의상을 착장하는 유저를 제재하고 커스터마이징을 제한하겠다는 공지를 올렸다. #1 #2 그런데 원래 계약상 입혀서는 안될 옷을 인게임에서 입힐 수 있었다면 버그이거나 개발사의 실수이기 때문에 오히려 크래프톤이 사과해야 하는 입장이며, 판매하기 전에 눈에 잘 띄는 공지로 의상제한을 표기해야 했고 인게임 시스템으로 해당 의상의 착용을 막아놨어야 했다. 따라서 해당 제재는 게임사가 언론 보도를 방패삼아서 본인들의 실책을 감추고 마치 분노한 유저들을 해당 유저와 동일하게 보는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이런 기존에 있었던 확률 공지 오기재 문제 + 사전 공지와 보상 없는 커스텀 제한 + 언론사의 보도를 방패로 삼고 자신들의 책임을 회피함과 동시에 반발하는 유저들에게 책임전가하는 등 게임사 입장에서 하기엔 부적절한 대응으로 인해 크래프톤에 대한 유저들의 평판이 다소 안 좋아졌다. 다만 사실 이 부분까지만 해도 배틀그라운드 유저들이 어도어에 대한 반감을 가질 특별한 사유는 없다.
그런데 뉴진스의 소속사인 어도어도 여기에 보태서 뉴진스에 대한 팬심으로 고액을 지불해 아이템을 구입한 고객들을 잠재적 성범죄자 취급하는 보도기사를 #1 #2 #3 #4 다수 내면서 여기에 휘발유 한 트럭을 부어버렸다.
이런 대처들은 오히려 뉴진스의 데뷔곡 Attention 뮤비에서 미성년자 멤버들에게 노출이 있는 브라탑 의상을 코디한 점, # # # # 민희진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랜덤 포토카드 형식의 아이돌 굿즈에 대해 비판하는 입장을 보인 적이 있다는 점 # 등으로 배틀그라운드 유저들에게는 어도어의 대처가 내로남불로 비치기에 충분했으며, 이로 인해 배틀그라운드 유저들을 중심으로 어도어에 대한 반감을 가지기도 했다.
즉 이 밈이 생겨나게 된 계기를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 확률 표기 오기재 논란으로 유저들이 게임사에 항의
- 확률 오기재 및 환불 문제도 해결이 안 된 상황에서 어도어와 크래프톤 측이 언론 보도를 빌미로 삼아 사전 공지 없는 커스터마이징 제한을 발표
- 크래프톤이 자신들의 실책에 대해 책임을 회피하며 일부 언론 보도를 방패로 삼아 유저들에게 책임전가
- 크래프톤과 어도어에 대해 불만이 쌓인 배틀그라운드 갤러리에서 뉴진스럽다 신조어 탄생
2.1. 주요 사용례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생겨난 뉴진스럽다의 사용 예시는 다음과 같다.-
부적절하게 소비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다.
문제를 일으킨 당사자(크래프톤, 어도어)가 책임져야 될 대상에서 스스로를 제외하고 오히려 피해자를 탓한다는 의미. (사전공지 없는 커스터마이징 제한과 어도어의 입장문을 본 배그 유저 입장에서)
-
유저를 잠재적 가해자로 취급하고 상품을 검열한다.
다수의 소비자가 이미 돈을 내고 구매한 상품에 대한 검열 조치를 강행하면서 소비자 입장에서 입는 피해는 아랑곳하지 않는다는 의미. (유저를 잠재적 가해자로 취급하며 커스터마이징을 제한하여 아이템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그에 대한 보상은 고려하지 않는 크래프톤의 모습을 본 배그 유저 입장에서)
2.1.1. 사례
-
PUBG: BATTLEGROUNDS NewJeans 콜라보 관련 논란
이 문서가 생성된 원인이다.
3. 반응
3.1. 커뮤니티
- 그 신조어 다른 사이트들 민심.....jpg - 디시인사이드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 뉴진스럽다 기사 떴다 ㅋㅋㅋㅋ - 디시인사이드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 '뉴진스럽다'에 분노하는 여초 커뮤니티...JPG - 디시인사이드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 배틀그라운드 "뉴진스럽다" 사태의 전말 - 아카라이브
- 뉴진스 콜라보로 분노한 배그 유저들 근황.jpg - 개드립
- 배그판에서 밈화 되고 있는 '뉴진스럽다' - 인벤
- 배그유저들이 뉴진스럽다 라는 말을 만든이유 - 루리웹
- 배그 뉴진스스킨 착용불가 의상 발표 - 에펨코리아
3.2. 언론 보도
- 논란의 신조어 '뉴진스럽다'…누가 왜 만들었나 - 아시아경제
- "팔지 말든가" 배그 이용자들 뿔났다…'뉴진스럽다' 조롱까지 - 머니투데이
- 뉴진스, 배그 사태에 조롱 피해…'뉴진스럽다' 신조어 등장 [TEN이슈] - 텐아시아
- '뉴진스럽다' 신조어 등장?... 배그 이용객 불만 표출 - 금강일보
- '뉴진스럽다=뉴진스 사랑스럽다?' 무슨 의미?... 게임사 의견은? - MHN스포츠
3.3. 유튜브
- 확률 논란과 유저 탄압으로 난리난 뉴진스러운 배틀그라운드 근황 - 지존조세
- 뉴진스럽다? 비난받는 것은 유저 몫, 수익은 배그 몫?? - 위정현[6]
- [배그🐰뉴진스 전량환불사태] "민희진 뿔났다!" 그쪽이... 왜? (진짜 모름) - 김성회의 G식백과
- 뉴진스럽다 - TV병신
4. 영향
크래프톤과 어도어 양측의 부적절한 대응과 게임에 대한 몰이해가 낳은 사태라 할 수 있다. 크래프톤은 안 그래도 좋지 않았던 이미지가 더 떨어졌으며, 어도어 역시 민희진-HYBE 간 ADOR 경영권 분쟁으로 인한 위기가 민희진의 가처분 신청 인용으로 그나마 잦아들 무렵 본 사태가 발생했고, 소속 그룹의 이름을 본딴 밈까지 퍼지는 나쁜 결과를 낳게 되었다.팬덤 버니즈의 행동에도 비판이 있는데, 사태 초반 정확한 내용을 모르는 상태에서 무작정 덮기 위하여 사태에 반발을 가지는 사람들을 걸플갤 분탕충 혹은 분탕충에 낚인 사람들이라고 몰아세운 다음 공격하는 급급한 행보를 보였다는 것이다. 물론 사태 확산에 안티들이 기여했을 가능성은 존재하나, 굳이 돈을 들여 뉴진스의 스킨을 샀다면 안티보다는 팬, 혹은 뉴진스에 호감을 가진 유저들이 더 많았을 가능성이 높음[7]에도 부적절한 대응으로[8] 버니즈 팬덤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키우고 본 사태에 대해서도 오히려 파급력을 확산시키고만 있다.[9]
유사한 사례인 창렬하다의 경우 김창열이 해당 업체에 소송을 냈으나, 본인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부정적 이미지가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며 패소했다.
5. 여담
- 공교롭게도 디시인사이드 뉴진스 마이너 갤러리에 본 사태 한참 이전부터 '뉴진스럽다'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던 이용자가 있었는데 굿즈 구매와 직관까지 다니던 열성적인 팬임에도 불구하고 본 사건의 불똥이 튀어서 갤러리 관리자에게 억울하게 기록말살형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 하지만 해당 이용자가 마지막으로 갤러리에 게시물을 남겼는데 억울하게도 닉네임으로 인해 분탕이라며 신고가 많이 들어오자 활동했던 게시물들은 본인이 직접 삭제하였고 갤러리 관리자와는 관련이 없다고 밝히면서 허위 주장으로 판명됐다. # 그래도 불똥이 튀어서 피해를 본 것은 사실이다.
- 뉴진스 멤버들 입장에서는 본인들이 직접적인 원인 제공을 하지 않았음에도 비판을 받는 상황이 되었다. 멤버들이 직접 '성희롱이다', '성범죄자들이다'라고 말한 것도,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주도한 것도 아니지만 소속사 어도어의 잘못된 판단으로 본인들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다. 구매자들을 성범죄자 취급한 무관심한 게임사측과 커스터마이징 요소에 대해 전혀 무관심했을 뿐더러 적반하장으로 성희롱 주장을 하던 민희진 및 소속사측[10], 확률 속임 문제는 제대로 보도하지 않고 성희롱 요소만을 강조해서 자극적이고 편향적인 언론보도를 한 일부 기자들[11] 그리고 버니즈 내 일부 인원[12]의 비난하는 태도로 인해 주요 원인 제공자들이 아닌 멤버들에게 화살이 돌아간 것. 결론적으로 소속사 및 팬덤의 잘못으로 인해 안 좋은 뜻으로 본인의 그룹명이 유행어가 되어버린 셈이다.
6. 관련 문서
7. 둘러보기
개별 문서가 있는 PUBG: BATTLEGROUNDS의 논란 및 사건 사고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2021년
|
|
<colbgcolor=#2e2e2e><colcolor=#fff> 2월 2일 | PUBG 파트너 리그 한중전 중국 선수 핵 사용 사건 | |
7월 16일 | 블챔스의 논란 및 사건사고 | |
2023년
|
||
1월 23일 | PUBG 운영진 권력 남용 및 무고밴 사건 | |
2024년
|
||
6월 13일 | PUBG: BATTLEGROUNDS NewJeans 콜라보 관련 논란 ( 뉴진스럽다) | }}}}}}}}} |
토론 진행 중
- [ 한국 음반 ]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gcolor=#fff,#1c1d1f><tablecolor=#fff><width=25%><nopad>
||<width=25%><nopad>
||<width=25%><nopad>
||<width=25%><nopad>
||
- [ 일본 음반 ]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gcolor=#fff,#1c1d1f><tablecolor=#fff><width=1000><nopad>
||<width=25%> ||<width=25%> ||<width=25%> ||
[[Supernatural(NewJeans)|Supernatural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5px; background: #fff; font-size: 0.85em"]]
2024. 06. 21.
- [ 참여 음반 ]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gcolor=#fff,#1c1d1f><tablecolor=#fff><width=1000><nopad>
||<width=25%><nopad>
||<width=25%><nopad>
||<width=25%><nopad>
||
- [ 관련 문서 ]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gcolor=#fff,#1c1d1f><colbgcolor=#000><width=10000><|3> 활동||<width=30%> ||<width=30%><|2> ||<width=30%><|2> ||
{{{#!wiki style="margin:-5px -10px; padding: 0px 0;" 콘텐츠YouTube 팬덤{{{#!wiki style="margin: -16px -10.5px" 응원법 굿즈 갤러리ⓜ }}} 밈{{{#!wiki style="margin: -16px -10.5px" }}} 기타
[1]
모든 스킨을 정가로 뽑게 될 경우 최대 100만 원 정도.
[2]
이에 대해서 배틀그라운드 갤러리에서 본 상황과 관련한 내용으로 6월 16~17일 경 처음으로 '뉴진스럽다'라는 표현의 글이
#16일
#17일(첫 개념글) 등장했으나 당시 상황에는 그냥 우스개소리 유머 정도로 넘어가고 큰 반향이 있지 않았다. 이후 본격적으로 용어에 불이 붙은 건 후술할 내용과 더불어 20일 경 이후.
[3]
다만 해당 의상의 노출도가 어떻든 배틀그라운드에서 판매되는 모든 의상들은 전부 15세 이용가 심의를 거쳐 배틀그라운드에서 공식적으로 판매 중인 아이템이며, 스킨에 해당 의상들을 입힐 수 있는 기능 역시 게임 내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고 있었다. 만약 커스터마이징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면
BLACKPINK와의 콜라보 때처럼 의상과 테마만 판매를 했어야 했다.
[4]
다만 이 공지에서
배틀그라운드 유저들은 무대의상 수준이라는 대목에 대해서 실제 걸그룹 무대 의상은 노출이 있는 경우가 많다며 의문을 제시하기도 했다.
[5]
#
#
[6]
한국게임학회 학회장
[7]
뉴진스가 그동안 이뤄낸 성과는 아이돌 팬덤 뿐만 아닌 더 넓은 대중의 영역에서 호감을 이끌어냈다는 것인데 게임 유저와 아이돌 팬덤의 특성은 매우 다르고 게임 유저 중 아이돌에 크게 관심이 없는 대중의 영역에 속하는 유저들이 많다. 아이돌 팬덤은 아니지만 뉴진스에 호감을 가진 유저들이 구매가 많을거라 짐작이 된다. 그런데 그런 유저들을 상대로 아이돌 팬덤의 진영 논리를 적용하면서 공격을 하니 오히려 버니즈에 대한 반감이 커지는 것은 당연하다.
[8]
특히 이 용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잠재적 성범죄자 혹은 안티 팬 혹은 다른 아이돌 팬으로 낙인을 찍어버리고 공격해버린 경우가 비일비재한 바람에, 이 문제에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사람들한테 점차 알려져서 용어의 사용을 자제하기는 커녕
용어의 가성비가 좋다고 호응하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
[9]
실제로 밈의 최초 근원지인 배틀그라운드 갤러리에서도 팬들이 막으려다 더 화제성이 커진것에 대해 얘기가 나오고 있다.
[10]
경영권 분쟁때 게임 및 IT기업 출신 임원들과 엔터사 출신인 민희진이 추구하는 방향성이 달라 분쟁이 일어난 시각이 존재했지만
#, 이번 사태는 반대로 엔터사 출신인 민희진이 게임 및 IT 업계의 속성을 모르고 무리하게 콜라보를 진행했다는 시각이 존재한다.
[11]
이들은 민희진과 뉴진스를 이용해서 자극적인 기사를 쓰고 있는데
#, 이번 논란의 주요 원인에 대해 오로지 성희롱이라는 쟁점으로 몰고가는 기사를 쓰고 있다. 반면에 앞서 언급된 커스터마이징 요소나 뉴진스럽다의 밈이 퍼지게 된 과정에 대해서는 보도를 안하거나 소수의 기자들만이 보도를 하고 있으며, 뉴진스럽다 밈이 널리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뉴진스 관련해서 칼부림 같은 자극적인 기사를 양산하고 있다.
[12]
팬덤 내에서도 그 행보는 '싸패 토끼'라고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