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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나라 이웃나라 이탈리아 편의 예수 그리스도 탄생 부분을 이용하여 패러디한 것.[1] 원본 만화와의 라임을 맞추기 위해 아우구스투스 카이사르 부분을 바꿔서 이명박 집권기에 태어났다고 쓰여있다. |
1. 개요
2009년 ~ 2010년대 초반 유행했던 인터넷 꾸준글 및 유행어.2. 상세
대한민국 어느 곳이든, 웹상에서 서비스하는 모든 커뮤니티에는 한번쯤 들어봄직한 사이트 말고도 정말로 마이너한 웹이나 카페(네이버, 다음 등)에서도 볼 수 있다. 일단은 디시인사이드 카성갤에 가장 먼저 나타났다.나타날 땐 언제나 '난 경기도 안양의 이준영이다'라는 제목과 내용이 담긴 글을 쓴다. 즉, 제목과 내용이 똑같다.
주로 디시인사이드 및 각종 포털 기사댓글란에서 흔히 찾을 수 있다. 심지어 랜덤채팅에서도 나타나 자신이 이준영임을 밝히고 사라지는 경우도 있었다고 전해진다.
너무나도 유명해진 나머지 이준영이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에서 사기를 친 사례도 있다. #그리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도 역시 이준영이라는 이름으로 PVP 컨텐츠에서 무적버그를 쓰는 치팅행위를 친 사례 또한 발견되었다. 덧글의 상태가!?
그런데 대부분의 글 작성자가 동일인이다. 단 2개의 계정만 사용한다.
보통 인터넷 기사에서도 꾸준글은 흔히 볼 수 있었는데, 이 글이 특히 유명해진 가장 큰 이유는 지식인 상에서 성지가 되었기 때문이다.
웹툰에서도 패러디된 적이 있는데 와싯의 파스타툰에서 적절하게 패러디되었다(이탈리아 더비, 그리고).
전학생은 외계인, 우리들은 푸르다에서도 이용된 적이 있다.
예전엔 네이버상에서 dlwnsdud5546과 juun456이라는 아이디였지만 후에 sixjoker로 통일된 듯하다. 이 아이디로 트위터와 네이트, 그리고 이글루스 아이디가 있다. 2011년 2월 당시, DC에는 '이준영' 닉네임과 '안양의 이준영'이라는 두 명이 존재했던 것이 확인되었다.
이 페이지 아래쪽에 이준영의 댓글이 있는데, 갤로그 주소가 http://gallog.dcinside.com/juun486이며 탈퇴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이 페이지 아래쪽에 '안양의 이준영'이 존재했음을 알 수 있고, 아이디도 sixjoker인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다. 이후 sixjoker는 그 아이디가 차단을 먹고 'juun486'이 사라진 것을 확인하자 cexjoker로 아이디를 바꾸고 '이준영' 닉네임을 먹었다. 3월 1일의 글이므로, 'juun' 시리즈 이준영이 DC에서 탈퇴한 것은 2~3월 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2011년 여름부터 군대에 가서 활동이 뜸해졌다. 2012년 9월 쯤 상병을 단 듯하며, 2013년 1월 20일에는 휴가를 나와 마인크래프트 갤러리에 병장을 달았다고 밝혔다. 전역은 2013년 3월 1일에 했다.
우연의 일치인지는 몰라도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된 전 인천 유나이티드의 이준영이 2003년에 안양에서 뛰었다. 물론 동명이인.
- 사실은 세상을 정복하기 위한 거대한 음모이다?(사진은 오래되어 보이지 않으니 리플에 주목할 것)
- 사실 어린 시절 헤어진 소꿉친구를 찾기 위해 꾸준글로 자신을 알리는 거라 카더라.[2]
2013년 3월 21일에 어느 마인크래프트 카페에서 은퇴를 선언하였고, 며칠 뒤에 계정에서 탈퇴했다.
글이 좀 오글거릴겁니다. 중2병은 불치병이라고 하더군요.
많은 시간이 지나고,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간 '난 경기도 안양의 이준영이다!' 를 해오면서, 언제까지나 이걸 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허나 꼭 그렇지만은 않더군요. 이제 인터넷상에는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고, 저도 떠날때가 된것 같습니다.
퇴물이면 퇴물답게 떠나야 맞는거겠죠. 아니, 사실 그저 제 근성이 예전과 달리 떨어진걸지도 모릅니다.
그저, 핑계를 대는 것 일지라도 말입니다.
행복했습니다. 욕을 먹던, 왜 하냐고 물어보던, '난 경기도 안양의 이준영이다!'에 의미를 부여하던,
'난 경기도 안양의 이준영이다!' 를 외치는 사람들이 늘어나던, 어떻든간에 말입니다.
물론, 이건 이상한겁니다. 이해해 주세요.
감사했습니다. 어그로꾼에게 식지 않는 관심을 주셔서,
행복할겁니다. 앞으로도 이 때를 생각해 가면서 말이죠.
이제, 저 이준영은 떠나갑니다.
비록 제가 사라진다 하더라도 '난 경기도 안양의 이준영이다!'가 사라질거라고는 확답 드릴수 없겠네요. 팀 이준영 만세! ㅋ
그게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저는 아닐겁니다, 하지만 제가 아닌 다른사람들로서 제 존재가 기억되길 빌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인터넷 상의 모든 분들 행복하세요.
2013/03/21
난 경기도 안양의 이준영이다!
많은 시간이 지나고,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간 '난 경기도 안양의 이준영이다!' 를 해오면서, 언제까지나 이걸 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허나 꼭 그렇지만은 않더군요. 이제 인터넷상에는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고, 저도 떠날때가 된것 같습니다.
퇴물이면 퇴물답게 떠나야 맞는거겠죠. 아니, 사실 그저 제 근성이 예전과 달리 떨어진걸지도 모릅니다.
그저, 핑계를 대는 것 일지라도 말입니다.
행복했습니다. 욕을 먹던, 왜 하냐고 물어보던, '난 경기도 안양의 이준영이다!'에 의미를 부여하던,
'난 경기도 안양의 이준영이다!' 를 외치는 사람들이 늘어나던, 어떻든간에 말입니다.
물론, 이건 이상한겁니다. 이해해 주세요.
감사했습니다. 어그로꾼에게 식지 않는 관심을 주셔서,
행복할겁니다. 앞으로도 이 때를 생각해 가면서 말이죠.
이제, 저 이준영은 떠나갑니다.
비록 제가 사라진다 하더라도 '난 경기도 안양의 이준영이다!'가 사라질거라고는 확답 드릴수 없겠네요. 팀 이준영 만세! ㅋ
그게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저는 아닐겁니다, 하지만 제가 아닌 다른사람들로서 제 존재가 기억되길 빌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인터넷 상의 모든 분들 행복하세요.
2013/03/21
난 경기도 안양의 이준영이다!
그리고 정말 꾸준글을 달던 게 전부 동일인물이었는지, 아니면 '팀 이준영'이 이준영의 은퇴선언에 감화되었는지는 몰라도, 얼마 안 있어 '나는 경기도 안양의 이준영이다'는 마치 한때 인터넷 도처에 나타났던 그 보편성이 거짓말이었다는 듯 자취를 감추었다.
유명한 꾸준글이였던 덕분인지 활동이 끊긴 뒤에도 경기도 안양 이야기만 나오면 이준영을 찾는 사람을 볼 수 있다... 안양 관련 힛갤 글 엠팍 글
안양 출신 모 기상캐스터가 등장하는 유튜브 웹 예능에서도 이를 패러디해 써 먹었다. 링크
KIA 타이거즈의 좌완투수 이준영 또한 이에 영향을 받아 안양갑이란 별명으로 불린다. 못할때마다 갑이 을, 병, 정등으로 바뀐다. 다만 이준영 본인은 군산출신이라며 군산갑이라 불러달라고 말했다. 더불어 나는 전라북도 군산의 이준영이다라고 드립친 것은 덤이다.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에 이준영이 있다. 한 숟 더 떠서 소개글의 내용도 난 경기도 안양 한림대병원의 만성 기도질환을 책임지는 이준영이다(...)이다.
게임 디아블로 2의 루트 골레인에서 고용 할 수 있는 사막 용병들 중 한명의 이름이 '준영'이다. 원래는 '일잔'이라는 아랍풍 이름이었으나, 한글화 과정에서 준영이라는 이름으로 현지화된 것. 그래서 한국인 용병이라는 소소한 밈이 생겼는데, 나중에는 안양 밈과 엮여서 아예 고유명사처럼 사막 용병 전체를 준영이라고 부르고 고용 장소인 루트 골레인을 안양시 라고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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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품으로 '난 부산시 연제구의 노미소다!'도 있었지만 이는 이준영에 비해 임팩트가 약해 생각보다 사람들이 잘 기억하지 못한다.
2020년 800(영화) 중 사항창고 전투 2일차에서 중국군 병사들은 폭탄을 몸에 두른 채 일본군에 자폭 공격을 시도하는데, "나는 호북성의 000이다."처럼 자신의 출신지와 이름을 밝힌다. 경기도 안양시의 이준영을 떠올리게 하는 대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