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비대위 해산 이후 당헌개정으로 2차 비대위가 출범하고 법원이
이준석 전 대표가 제기한 3, 4, 5차 가처분을 전부 기각하며
이준석 전 대표의 직이 완전히 상실되어 새로운 당대표를 뽑게 되었다. 또한 최고위원 4명과 청년최고위원 1명을 선출하며, 나머지 임명직 최고위원 1명은 당대표가 임명한다. 이 대회에서 선출된 지도부는 국민의힘의 제2대 지도부가 되었다.
기존의 '당원투표 70%와 여론조사[5] 30%'에서 '당원투표 100%'로의 개정이 있었다. 비율이 당원투표 100%가 되어 버리면
비윤계 후보들이 절대적으로 불리해진다.[6] 유승민은
무당층,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1위를 기록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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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3-4위권이기 때문. 대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기현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 일반적으로
친윤은 찬성하고,
비윤은 반대하는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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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의하면
윤석열 대통령도 당원 100%를 언급하기도 했다고 한다.
# 이에 대해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정당민주주의를 주장하며 당심 비율을 늘리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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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 국민의힘이 당원투표 100%와 함께 결선투표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친윤 입장에서는 유승민을 비롯한 모든 비윤 후보들의 당선을 원천 차단하는데다 설사 그렇지 않더라도 결선투표를 도입하면 비윤 후보에 대항할 친윤 후보가 자동 단일화된다는 요소도 있다.
# 그런데 유승민의 불출마와 동시에 천하람의 당대표 출마로 인해 결선투표를 실시하면 오히려 친윤 단일후보 대상의 발목을 잡는다는 분석이 많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1등 김기현, 2등 안철수, 3등 또는 유의미한 득표수를 천하람 후보가 얻었다는 전제 하에 결선투표가 진행되면 천하람의 표심은 2등인 안철수에 붙을 가능성[7]이 더 높다는 점을 들었다.
다수 언론에서는 이번 룰 개정을 국민의힘이 친윤 지도부를 세우려고 하는 목적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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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헌당규 개정 후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하는 여론조사에서는 친윤 단일후보 64.5%, 유승민 9.4%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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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1일 당대표 경선 후보 4명, 최고위원 후보 8명, 청년최고위원 4명으로 압축하기로 했다. 책임당원 6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실시해 2월 10일 본 경선 진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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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9일, 사실상 출마를 시사했다.
# 원내대표를 역임했던 경력과 대선 시기
윤석열-이준석 갈등에서 윤핵관으로 인지도를 키웠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명 '김장연대' 전까지는 후보군 중 최약체 급의 인지도였다. 여론조사에서는 꾸준히 5% 내외의 지지율을 보이는 중이었다가
장제원과 연대로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15% 안착했다.
# 2023년 들어 윤심을 받았다는 평과 함께 지지율이 급상승중이고, 전당대회를 위한 '이기는 캠프' 개소식을 1월 9일 가질 예정이다.
2023년 1월 14일 여론조사에서
나경원 전 부위원장을 누르고 1위가 되어 설날 이후 판세가 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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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나경원의 불출마로 사실상 친윤 단일 후보로서 전당대회에 임하게 되었으나 나경원의 지지율이 대부분 안철수에게 옮겨가며 다자구도에서는 백중세, 안철수와의 양자대결을 가정한 여론조사에서는 많게는 20%가 넘는 차이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윤심과 당내 최대 계파인
친윤계의 압도적 지지를 등에 업고도 낙선한다면 정치적으로 돌이킬 수 없는 치명상을 입게 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
2월 2일,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후보로 공식 입후보했다.
2월 4일, 전날인 3일에
나경원을 만나 연대하자고 제안했다는 사실을 SNS를 통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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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7일, 나경원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 회동 직후 나경원이 '김기현과 당내 문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있으며 총선 승리에 함께 역할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 양측 모두 사실상 김기현에 대한 지지선언이랑 다를 바 없다는 입장임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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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9일, 오찬 회동 이후 처음으로 나경원과 함께 공개 행보에 나섰다.
# 오찬 회동때 양쪽 모두 시종일관 상당히 굳은 표정을 유지했으나 이번 만남에서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행사 직후 김기현은 기자들과 만나 “보셨듯이 나경원 전 의원이 이미 서로 마음을 같이해서 이번 전당대회에서 김기현의 당선을 위해 손을 잡았다.”고 밝히며 나경원과의 연대가 성사되었음을 공식적으로 선언했으며
# 나경원도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란 대의를 위해 사감은 내려놓아야 할 때”라며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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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오프에서 탈락한
조경태의 지지를 이끌어 냈으며
윤상현과도 연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그러나 정작 윤상현은 "나는 중립 입장" 이라고 밝혔다.
9월에도 출마를 확실히 하며 인터뷰를 진행했다.
# 출마 의사를 간접적 방식이 아닌 직접 언급으로 꺼낸 것은 이번이 처음.
2023년 1월 4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직접
안철수 의원과 부인인
김미경 교수를 관저로 초대했다고 미디어펜이 단독 보도했다. 앞서 작년 12월 14일에도 또다른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 역시 관저로 초대했지만 대통령 내외가 직접 초대한 건 안철수 의원이 처음이기 때문에 이른바 '윤심'이 사실상 안철수 의원에게 쏠려있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있다.
# 다만 외부적으로는 친윤도, 반윤도 아닌 스탠스를 취하기에, 각 진영의 표심을 다 노리는 행보로 해석되고 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여러 방송에 패널로 나오며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에서 혁신위원직을 맡았다.
대구 출신이지만 전라도 험지에서 정치를 하는 인물로, 과거에는
최재형 의원 캠프에서 일했으며 흔히 이준석계로 분류되고 본인도 정치적 성향이 비슷한 것은 사실이지만 막상 자신은 이준석처럼 될 생각은 없다고 했다.
원래는 최고위원 출마를 고려하고 있었으나 유승민 전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한 후인 1월 31일부터 갑작스럽게 당 대표 출마설이 돌더니 2월 1일 당 대표 출마를 결정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 이로 인해 유승민을 대신해 비윤석열계 당 대표 후보로 출마하는 거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2023년 2월 2일, 출마를 선언했다.
2월 3일,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후보로 공식 입후보했다. 후원회장은
이명박 정부에서 일했던
이석연 전 법제처장이 맡기로 했다.
초대 청년최고위원이었으나 비대위 수립 과정에서 이준석과 함께 직을 박탈당했다. 청년최고위원에 출마한
장예찬은 김용태가 본인을 피해서 청년최고위원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으나 김용태는 장예찬이 청년호소인이라고 반박하며 일반 최고위원 출마를 함께하자고 역으로 제안하면서 출마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1월 30일, 출마를 선언했다.
허은아 후보와 마찬가지로
이준석 전 대표가 후원회장을 맡아 돕기로 했다. 민주적 상향식 공천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일괄적으로 정하던 기존의 비례대표 공천을 경선으로 바꾸고, 사실상 국민의힘 내부 위원회에서 임명하는 당협위원장도 직선제로 바꾸겠다고 공약했다.
컷오프되거나 결선투표까지 가는 상황이 된다면
친윤 단일후보인 김기현과 연대할 가능성이 크다.
2월 2일,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후보로 공식 입후보했다.
2월 5일, 서류심사에서 탈락하여 예비경선에 참여하지 못하고 컷오프되었다.
컷오프 되자 "좆같은 소리 하고 있네! 삼대를 빌어 쳐먹어라!!" "국민의힘은 한마디로 좆같은 당이다!!"라는 매우 수위높은 욕설을 하며 컷오프에 불복하였고, 탈당 계획을 밝혔다. 이후 사악한 무리들의 농간에 걸려 개혁을 말하는 자신이 컷오프 된 것이라며 법적 조치를 예고하며 탈당 성명서를 발표했다.[9]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을 맡았었던 정당인.
친홍으로 정계에 데뷔했으나
박근혜를 지켜야 한다고 발언하거나, 문재인 탄핵을 주장하는 등 무리한 발언으로 홍준표 당시 대표와 트러블을 낳으며 논란을 쌓다 결국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수열외 당하며
홍문표 당시 사무총장과 말싸움을 벌였다. 이후 자유한국당에서 제명되며 5년간 입당이 불허되었으나
국민의당에 입당해 합당을 통해 당원 임시지위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어 복당했다.
2월 1일 출마를 선언했다.
이후 컷오프 되었다. '보수 전사'라는 이유로 컷오프 된 것이 납득이 되질 않는다며
정준길 변호사를 통해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
은평구의회 의원이자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청년분과 위원장이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되며 재선에 성공했고 역대 최연소 재무건설위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자신의 지역구에서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의 청년최고위원 출마 선언 후 2023년 2월 3일
대한민국 국회 소통관에서 미래의힘,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청년모임, 청년사회체육시민연대, 청년연합, 국민의힘 청소년당원모임, 미래의힘 청소년위원회의 청년단체의 지지선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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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당시 입당하여 당에서 활동한
친윤계 인사다. 이준석-윤석열 갈등 당시 '여자의 촉'으로 보았을 때 이준석의 성상납 의혹이 사실이다"며 "이준석은 승장이나,
읍참마속 해야 한다" 하여 화제가 되었었다. 페이스북을 통해 '꽃뱀 타령하면서 여혐하는 남자들이 꼭 돈이 별로 없더라구요 ㅋㅋ'라는 남성혐오성 발언[11]으로 당 내에서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일자 이에 대해 해명하며 자신의 젠더관에 논란이 있으나, 조강지처를 버리면 총선이 망한다며, 자신은 페미가 아니고 국민의힘이 반페미정당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역임한 경력이 있으며,
윤핵관이라고 불리던
친윤의 대표주자였다. 현재는 윤심도 민심도 당심도 떠난 상태로 출마 가능성이 낮다. 그럼에도 여론조사에서 이름이 거론되곤 하지만 현재 지지율이 높지는 않다. 거기에 더해 윤리위부터 연찬회 술자리 사건으로 엄중주의 조치도 받았다. 당장은 출마를 두고 깊게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월 7일, 김기현과 오찬 회동을 가진 후 전당대회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성공적인 국정 운영과 내년 총선 승리를 생각해야 한다. 그 앞에 어떠한 사심도 내려놔야 한다”, "많은 인식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다만 지지 선언을 한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서는, 김기현이 “나 전 의원이 우리 당에 대한 애정과 윤석열 정부 성공에 대한 강렬한 의지를 갖고 있기에 앞으로 공조할 일이 많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대답하여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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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지지선언으로 보아야 한다는 김기현측의 의견과 원론을 밝힌 것 뿐이라는 다른 후보들 캠프의 의견이 엇갈렸지만 나경원측이 인터뷰를 통해 김기현을 지지한 것이 맞다는 것을 확인해주었고 2월 9일 공개 행사에 함께 참석하는 모습을 보여 사실상 김기현 지지 쪽에 가까운 행보를 보였다.
이와 반대로 2월 10일에는 나경원의 조직 일부가 안철수 캠프에 합류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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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심은 대략
친윤 6 :
비윤 4 정도의 비율으로 나뉘어 있다고 한다.
# 실제로도 약 2:1 정도 비율이었다.
이준석 전 대표의 행보가 관심사인데, 이준석 당대표 시절에 가입한 당원의 수가 상당수이고 이준석 본인의 이슈몰이 능력이 상당한 것을 감안하면 최종 결선투표까지 갈 경우 이준석이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여부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캐스팅보트의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 유승민의 불출마 선언 이후 최고위원에 출마한 김용태, 허은아의 후원회장을 맡아 돕기로 했다. 또한 SNS에 글을 올려 천하람, 김용태, 허은아, 이기인의 지지를 호소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치적 발언을 이어나가며 간접적으로 전당대회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할 가능성이 높다. 2월 13일 제주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첫 합동연설회와 14일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에 잇따라 참석해 '친이준석계' 4인방 후보들에 대한 지원 사격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전당대회 바로 전날, 기자회견을 열어 천하람•김용태•허은아•이기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전당대회를 치르는 과정에서 어떤 당대표든 최고위원 2명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이유는
비대위 수립 과정에서 개정된 당헌. 당대표를 뽑아도 최고위원이 사퇴해버리는 '합법적 당권 쿠데타'가 일어나면 말짱 꽝이라는 이유이다.
#[16] 이 조항이 이준석 축출이라는 한 가지 목적만으로 제정된 건 사실이지만, 중앙당 지도부가 구성된 뒤 지도부의 요청에 따라 전국위를 열어 당헌을 개정하는 과정과 선거 직후 비대위가 아직 발을 빼지 않은 시점에서 선출된 최고위원들이 사퇴 선언을 하고 전국위에서 비대위를 임명하는 과정이 시간 싸움을 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곤란한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선 선출직 최고위원 임명이 급한 상황이다.
2021년 6월 기준 28만명 정도였던 당원이 2022년 12월 21일 기준으로는 79만명까지 급증한 상황이라고 하며 세대, 지역별 분포가 다양해져 당심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다.
# 이후 2023년 1월 10일 기준 선거인단 수는 84만명까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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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3일
국민의힘이 당원 100% 및 결선투표를 전국위에서 의결하면서 친윤이 절대적인 우위를 갖게 되었고 반대로 비윤은 절대적인 열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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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기준, 책임당원의 수가 80만 명으로 늘었으며 그 중 20~40대 비율은 32%, 수도권 비율은 37%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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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유튜버들이 최고위원에 출마한 것이 눈에 띄는데 실제로 이들이 당선되면
야당과 당내
비윤계를 중심으로
국민의힘이 점점 극우화, 우경화 되어가고 있다는 주장이 대두될 가능성이 크다.[17] 여기에 일부 당대표 후보들이 우파 유튜버들의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 참여하며 사실상 이들의 활동을 묵인하는 중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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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도 자신의 극우 지지자들에게 ‘국민의힘 정화운동’이라는 명목으로 당원 가입을 독려하고 있어
# 중도로의 외연 확장에 실패해 대참패했던
21대 총선의 선례가 반복될 것이라는 우려 또한 커지고 있다. 이들이 컷오프를 돌파하고 본선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에 대한 여부도 경선과정에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세간의 우려를 인식했는지, 2월 5일 서류 심사를 거쳐 출마한 극우 및 보수 유튜버들 상당수가 컷오프 되었다. 다만 컷오프 이후 컷오프 된 이들이 대거 반발에 나섰다.
강신업과
류여해는 컷오프를 맹비난하면서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고
김준교와
김세의는 일단 참고 승복하겠다고는 선언했으나 여전히 납득은 안 간다고 비판했으며
신혜식은 전광훈과의 연을 끊어버린 거냐고 비난을 쏟았다.
불출마를 선언한
나경원과
유승민의 표가 양강
김기현과
안철수 중 어디로 쏠릴지도 변수이다. 나경원 불출마 선언 직후 발표된 양자대결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안철수 후보가 조금 더 수혜를 본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나경원의 김기현 지지 선언 이후 김기현 후보가 이를 흡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유승민 지지층이
천하람 후보로 이동할 확률도 있다.
당원투표 100%로 룰이 개정됨에 따라 국민의힘 지지층이나 당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만 작성함.
오차범위가 ±3.1%P로 기재된 경우는 국민의힘 지지층에 대한 오차범위가 아니라 전체 표본에 대한 오차범위이고, 해당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층에 대한 별도의 오차범위를 밝히지 않았음. 전체 표본이 1000명인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만의 표본수로 역산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그 오차범위는 대략 5~6% 정도일 것이나, 여론조사 인용 규정 준수를 위하여 조사기관이 정식 공표한 전체 표본의 오차범위를 기재함.
친윤 계열
김기현 후보가 결국 과반을 넘기는 약 53%에 달하는 수치로 당원들의 지지를 얻고 당선되었다. 최고위원은
김재원,
김병민,
조수진,
태영호, 청년최고위원은
장예찬으로 당 지도부를 모조리
친윤으로 갈아치우는 데 성공했다. 전당대회에 직접 참석했던
윤석열 대통령에게는 참으로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다.[38]
새로운보수당계 &
이준석계
천아용인을 비롯하여 전원 낙선했다.
이기인 후보는 18.71%를 득표하며 2위를 차지했고,
천하람 후보는 간신히 15%에 접근하며 그나마 다음 기회를 바라볼 여지가 있다는 것만 남았을 뿐, 결과적으론 압도적인 친윤 당심에 밀리고 말았다. 1인 2표제인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김용태,
허은아 후보가 각각 10.87%, 9.9%를 득표하며 친윤표가 여러 갈래로 나뉘었음에도 두 사람 다 낙선했다.[39] 지난 전당대회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이준석이 당원권 징계를 받음에 따라 이준석계가 대타로 출정하는 모양새를 보였으나, 도합 15~20% 수준의 득표율로 모두 낮은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정당내 지지세력이 생각보다 적다는 것이 드러났다. 친윤계 인물들이 정당을 완전히 장악함에 따라 앞으로 이들의 정치 행보도 험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철수계
안철수 후보가 지원했던 최고위원과 청년최고위원 후보들인
문병호,
지성호,
구혁모는 다른 후보들 지지율에 밀리면서 본경선에 올라가지도 못한 채 떨어졌으며, 친안의 수장인 안철수 당대표 후보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23.37%라는 저조한 득표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아무리 보수정당에 합류한 지 얼마 안 되었다지만 안철수의 인지도가
천아용인보다 더 높은 걸 감안하면 그렇게 좋지 않은 결과다. 한때는 김기현을 압도적으로 이기는 여론조사도 있었으나, 당대표 후보 출마를 철회한
나경원이 김기현 후보의 지지를 선언한 후 본인의 표가 이탈하기 시작하면서 결국 압도적인 격차로 낙선하고 말았다. 막판에 터트린
당무개입 논란 역시 이미 투표가 다 끝나가는 막바지에 폭로한지라 아무 영향도 주지 못했다.
윤석열 정부
윤석열 정부는
지도부 교체, 전당대회 룰 변경,
당무개입 등 숱한 논란을 감수한 결과
지도부를 모조리 대통령이 원하는 인사들로 갈아치우는 데에 성공하였으며, 향후 국정동력에서 큰 추진력을 얻게 되었다. 그러나 지도부에 비윤 계열 출신이 전멸한 관계로 더 이상 이들의 핑계를 댈 수도 없는 상황이기에 다음 총선에서 이기든 지든 친윤의 덕, 친윤의 탓이라 돌릴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물론
저번 총선에서 워낙 크게 패했기에[40],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때
새누리당처럼 120석 이상으로 올려놓는다면 선거에서 지더라도 세력 교체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지는 않겠지만[41], 그 때마냥 영남권(특히 부울경)과 강남3구의 의석을 또 더불어민주당에게 헌납하는 일이 생긴다면 세력 교체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당대표가
친윤인
김기현인지라 더더욱 그렇다.
총평하자면, 결국 친윤 진영이 완벽하게 승리하며 당을 완전히 장악하게 되었다. 그러나, 민심을 철저히 배제하고 당심만으로 당선된 김기현 지도부는 이후 여러가지 문제점에 부딪히게 되는데, 그 이유는 이들 지도부 인사들 대다수가 친윤 계파의 얼굴간판이라는 것 이외에는 능력도 인지도도 없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김기현의 경우 대통령실과 당협위원장들의 전폭적인 지지, 당원 100%의 경선 룰,
전광훈 등의 물밑 극우 세력까지 끌어들이며 선거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앞서 서술된 이유들로 인해 당선 전부터 많은 비판과 논란에 시달렸고 결국 과반을 겨우 넘는 아슬한 수치로 당선되었다. 이로 인해 시작부터 당을 꽉 쥐어잡고 나가야 할 상황에도 불구하고 여러 반발에 부딪히고, 정당 지지율은 상승과 급락을 반복하면서 지지율이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매우 불안한 결과를 낳게 되었다. 특히
조수진,
김재원,
태영호 등 최고위원들의 망언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리더십에 의심을 자아내는 행태를 보였고, 이는 결국 태영호와 김재원의 최고위원 사퇴 및 당원권 정지로 이어지게 된다.
그야말로 친윤 진영의 최고위원들 거의 대부분이 최고위원 당선 전에 그나마 사고를 덜 친
김병민을 제외하면 전부 한 두 번씩 크고 작은 사건사고를 일으켰다.
조수진의 경우
양곡관리법의 제정에 반대하며 밥 한 공기 비우기 운동이라는 정책을 제시했다가 큰 비판을 받았다.
태영호는
제주 4.3 사건이 북한 김일성의 지시로 일어난 사건이라는 망언을 하고,
당무개입 관련 녹취록까지 유출되며 결국 최고위에서 자진 사퇴하였다.
김재원은 아예 한술 더 떠서 최고위원에 당선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전광훈을 만나며
5.18 민주화운동과 지역비하를 일삼고
제주 4.3 사건 비하까지 저질러 당의 인식을 최악으로 떨어뜨리고, 결국 아예 지도부의 시작부터 발언권을 잃어버리다가 당원권 정지로 사실상 불명예 사퇴하게 되었다.
장예찬은 애초에 전당대회 이전부터
알페스와 폭주족 논란 등 불명예 스러운 과거가 여럿 밝혀진 바가 있다.
정리하자면, 결국 친윤 계열의 당 장악으로 인해 어느 선거든 앞으로의 정상적인 민주적인 조건에서의 선거가 사실상 불가능해지고,
그나마 당에 존재하는 반대파들의 목소리가 거의 묻히면서 친윤 지도부가 잘못을 하는 것을 넘어 폭주를 한다고 해도 이들의 행태를 바로잡을 세력은 커녕 가능성마저 없어진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다.[42]
윤심이 당심이고 당심이 민심이라며 당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호기롭게 출발한 김기현 지도부였지만, 계속되는 삽질끝에 2명의 최고위원이 징계를 받은 끝에 사퇴해버렸고 당대표마저
2023년 하반기 보궐선거의 참패와 혁신위의 실패로 인해 끝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자진 사퇴의 형식으로 공천권 한번 제대로 써보지 못한채 대표직을 내려놓으며 지도체제가 붕괴 되어버렸다.
전당대회 기간 내내 정치적으로 매장하려고 했던 이준석과 천아용인을[43] 압박하여 이들을 국민의힘 바깥으로 내몰은 것 까지는 좋았으나, 전당대회의 주류가 되었던 이들도 좋은 결말을 맞이하지 못했다. 김기현 본인은 당대표 사퇴, 김장연대의 핵심인
장제원마저 불출마 선언을,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라는 발언을 하며 대통령실의 당무개입 논란에 불을 지핀
이진복 정무수석은 수석직을 내려놓으며 야인으로 돌아갔고 청년 친윤 핵심으로 불렸던 김병민은 태세를 전환해 김기현을 향해 내부총질이라고 비난하고, 원조 윤핵관인 권성동은 자신은 이미 윤핵관이 아니라며 사실상 손절 선언을 하기에 이르렀다.
게다가 이번 전당대회는 총선 공천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전당대회로 여겨졌으나, 아이러니하게도 전당대회에 출마한 최고위원 후보들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용태를 제외하고 모조리 낙선, 낙천하며 전당대회의 혜택을 누리지 못했다.[44][45] 심지어 청년 최고위원에 당선되었던 장예찬은 온갖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당하고, 그에 불복하며 무소속 출마를 강행했으나 10%도 안 되는 처참한 득표율을 기록하며 떨어졌다. 그나마 당대표에 출마했던 이들은
한 명을 제외하면 모두 당선되었다.
강서구청장 선거 패배 이후 국민의힘은
인요한 혁신위원회를 내세우며 당의 개혁을 시도하였으나 실패로 끝난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다가오면서 최후의 카드인
한동훈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세우게 되면서 한동훈이 윤석열 정부의 레임덕 여부를 결정지을 22대 총선을 단독으로 진두지휘하게 되었다. 총선 기간 중 초반, 2월엔 민주당이 공천학살으로 인해 지지율이 폭락하면서 무난히 국힘이 과반을 차지할 거란 예측이 나왔으나 3월이 되며 민주당의 공천파동이 잠장해짐과 동시에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논란, 황상무 수석의 MBC 협박 논란, 대파 875원 논란 등 3월 내내 계속된 윤석열 정부의 미칠듯한 삽질로 인해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폭락하며 결국 108석이라는 그야말로 최악의 숫자로 돌아오기에 이른다.
당연히 이번 전당대회의 최대 수혜자이다. 처음에 국민 여론조사를 포함한 지지율에서는 유승민이 1위였고, 룰개정 이후에는 나경원이 지지율 1위였으나, 유승민은 룰 개정으로, 나경원은 친윤계와 대통령실의 린치로 불출마를 받아내며 경선 전에 위협적인 경쟁 상대를 모두 제거하고 경선에 임했다. 이후 안철수가 지지율 1위로 올라서며 위협한 적이 있으나,
친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면서 친안계와 친이준석계 바람을 모두 잠재우며 결선투표를 가지 않고 경선을 마무리짓는데 성공했다.
4자 대결에서 과반의 선택을 받고 당선에 성공했다는건 시사하는 점이 크다. 다른 세 후보들도 나름대로 이름값이 있는 편인 상황에서, 서로 성향이 크게 다른 후보들[48] 중 한 명이 사퇴했다면 그 표가 김기현에게 들어가면 들어갔지 타 후보에게 들어갈 가능성이 적은 상황에서 만일 단 한 표의 이탈표도 발생하지 않고 단일화에 성공했다 해도 반대표는 50%가 채 안됐다.
하지만
윤석열의 당무개입의 수혜자기 때문에 사실상
바지 당대표라는 리더십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된 것과 경선 도중에 불거진 울산 땅 논란 같은 본인과 관련된 네거티브에 대한 방어와 맞불 형식의 상대 후보 네거티브로 지지율을 방어해나가기 바빴고, 그에 따라 정작 제일 중요한 의제들인 통합, 미래, 정책에 관한 이야기 등은 뒷전으로 미뤄지는 바람에 같이 경선을 치른 후보들, 그리고 그들을 지지한 지지자들과도 상당히 척을 지게 되었다는 점은 마이너스 요소. 아니나 다를까 직후부터
친윤 인사로만 도배된 당직 인사를 발표하며 우려는 현실이 되었다.
당선 사실 자체는 기뻐할만한 일이긴 하나 해야할 일이 무척이나 많다. 척을 지게된 상대 후보들과의 화합, 윤석열 정부의 국정지지도 상승 등을 통해
22대 총선에서 승리해야 한다는 막중한 임무를 떠안게 되었다.
김기현의 당대표 당선으로
새누리당의
이정현 당대표 이래로 6년여만에 원내 인사가 국힘계열 보수정당의 대표가 되었다.[49]
당대표가 되기 위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고 할 정도로 대표직에 관심이 많았고 한때 지지율 1위로 당선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었으나 지지를 보내던 이들이 선거 막판에 이탈하면서 또다시 용두사미 결론을 내고 말았다. 선거 초기만 해도 지지율 40%대를 유지하며 김기현과 양강체제를 유지했던 것에 비하면 지지세가 거의 반토막이 났다.
안철수의 가장 큰 실패원인은 친윤과 반윤 노선 중 하나를 확실히 고르지 않았다는 것이다. 선거 자체가 외부 개입으로 친윤과 비윤의 대결로 흘러간 만큼 대통령실의 전당대회 개입을 진작에 폭로하고 반윤 노선을 타 친윤을 제외한 나머지 표를 흡수하거나, 단일화와 대선 성공 등을 언급하면서 본인이 윤핵관까지는 아니어도 범친윤 후보임을 지속적으로 자처하며
독자 계파가 있는 만큼 친윤이 맞냐는 반박은 나왔겠으나 방향을 확실히 잡았으면 양쪽 세력 모두에게 버림받을 일은 없었을 것이다. 실제로 당선자 김기현의 득표율은 53%였던 만큼 당을 친윤계가 모조리 장악한 것도 아닌 상황에서 친윤으로 들어가 김기현의 표를 나눠먹거나 반윤의 선대장에 서서 김기현을 공격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이미 친안 성향의 최고위원 후보들이 컷오프되어 당내 친안세력은 주류가 아니라는 것이 증명된 상황에서, 안철수는 본인의 인지도에 친윤표 혹은 비윤표를 더했어야 했다.
단, 안철수가 처한 상황을 파악하면 그의 행동이 최선이었다는 주장도 있다. 단적으로 이 문서에서의 비판적 평가는 '친윤 반윤 중 하나를 고르지 않은 게 문제였다'로 귀결되지만, 애초에 당선되려고 나왔다기보단 소속 계파 존재감 재확인을 위해 나왔으므로 얼마든지 강하게 나갈 수 있는 황교안이나 천하람과 달리, 안철수는 당선을 목표로 삼은 후보였다. 그런데 김기현이 과반을 가져간 것에서도 알 수 있듯 책임당원 100%로 진행되는 선거에서 반윤을 표방했다간 당원들의 선택을 얻기 어려웠을 것이고, 그렇다고 친윤을 표방하자니 대통령실과 친윤계 차원에서 대놓고 린치하던 상황이었다. 결국 친윤 반윤 중 하나를 택하라는 주장은 말이 쉽지 안철수의 상황에서 보자면 이만큼 어려운 일도 없었을 터다.
다만 정치인으로서의 체급은 크지만 국민의힘에 입당한 지 11개월밖에 되지 않아 당내 조직이 전무했고[50] 대통령실과 친윤 세력이 대놓고 김기현을 밀어주는 상황에서도 20%대의 유의미한 득표율로 2위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마냥 부정적이지만은 않은 상황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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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총선때까지 당 내에서 본인의 처신을 어떻게 할 것인지, 본인이 친윤과 비윤 사이 어디에 포지셔닝을 할 것인지 등을 명확하게 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무리 입당 이후 기간이 짧고 대통령과 대통령실, 친윤 세력의 집중 견제가 있었다고는 하더라도 이런 대우를 받기 위해 대선후보급의 체급을 내려놓고 윤석열과 단일화를 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총선까지 남은 기간 동안 같은 행동을 반복하지 않는 것이 본인에게 가장 큰 과제로 남았다.
정치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15% 가까이 득표하며 후보 개인으로서는 나쁘지 않을 성과를 남겼다. 이번 전당대회가 당심 100%에 윤심이 압도적으로 작용하여 김기현의 당선은 이미 기정사실이고 득표를 50% 하냐 60% 하냐를 가리는 선거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더 정치경력이 많은
황교안을 이기고 안철수의 표까지 일부 빼앗아오며 어느정도 정체감을 발휘하는데는 성공했다.[51] 사실상 인지도가 거의 없었던 신인이었기에 본인의 이름을 널리 알린 계기는 되었다.
다만, 초반에 인지도를 올린 다음 그 후의 이슈 선점을 통해 지지율을 올려나가야 했으나 천하람은 그것에 실패했다. 초반에는
이준석의 서포팅으로 어느 정도 인지도를 높이고 컷오프까지 통과하며 주목을 받았으나, 그 후엔
윤핵관과 김기현의 땅투기 논란 등만을 공격하는 네거티브 행보로 인해 되려 전당대회에서 김기현의 존재감을 올려주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이는 수치상으로도 드러나는데 분명 이번 선거에서 천아용인 팀은 패키징 선거운동으로 표분산에 대한 전략적 움직임 또한 상당히 고려했었던 것에 비하면 최고위원 후보들은 9만대 득표수, 청년 최고위원후보 이기인의 경우 8만대 득표수를 얻은 것에 비해 당대표 후보인 천하람은 고작 6만대 득표율에 그쳤다는 것은 최고위원 후보군만 개혁 세력에 대한 표심을 얻고 당대표 표심은 오히려 안철수와 상당수를 갈라먹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즉 안철수가 막판 땅투기 의혹과 관련한 네거티브로 갉아먹은 표심이 결선으로 가는 길을 막아버리면서[52] 가뜩이나 줄어든 남은 파이를 나눠먹으며 간접적인 영향을 줬다는 해석도 가능해진다.
이준석에게 역으로 인지도가 먹혀버린 것도 한 몫 했는데, 결국 김기현의 땅투기 논란과 윤핵관에 대한 공격에 있어서도 여전히 이슈를 몰며 공격하는 것은 이준석이었고, 천하람은 그에 묻히며 결과적으로 천하람 개인이 아닌 이준석의 아바타라는 인식을 벗어나지 못하게 되었고, 그 결과 이준석이 싫더라도 천하람은 지지해줄 수 있다는 사람들의 표까지도 어느 정도 잃게 되었다.[53] 윤핵관을 비판하더니 결국 본인도 '이핵관'이 아니었냐는 비판을 받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이준석이 이슈를 만드는 것에 워낙 능하고 천하람 본인보다 정치적 체급이 높기 때문에 장외에서의 행동을 잘 컨트롤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54]
정치적으로 재기에 성공했다. 지난
8회 지선에서
홍준표에게 대구광역시장 자리를 내어준 후에 정치적 야인 생활만 반복하고 있다가, 마침내 수석최고위원으로 복귀하며 다시 정치인생을 시작하게 되었다.[57]
핵심 친윤인사였던지라 대구시장 자리를 배정받을 예정이었으나, 홍준표가 나서게 되며 밀려나게 되었다. 이를 저지해보기 위해 친윤계에선 탈당자 페널티와 현역의원 감점제까지 도입하며 홍준표를 저지하려 했으나, 홍준표의 엄청난 체급에 밀려 결국 현역의원 페널티만 도입하여 압도적인 득표율로 홍준표가 당선되었다.[58]
본래 친윤 인사였던만큼 새 지도부에서도 별 문제가 없는 한 친윤 인사로 대접을 받을 것이고, 차기 총선에서도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였으나 본인의 계속된 막말과 전광훈과의 행보로 인해 당과 국정 지지율을 크게 깎아먹고 결국 최고위원 퇴위를 넘어 당원권 정지를 받아 사실상 불명예 퇴진하게되었다.
또한 수석으로 당선되었음에도 차기 전당대회에선 서류심사단계에서 컷오프되어 본선에도 진출하지 못했으나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져서 진출한 후, 또 다시 당선되었다.
이번 전당대회 최대 수혜자 중 하나로 초기엔 여론조사 지지율이 하위권에 머물렀다. 당선자들 중에선 유일하게 원외 신분인데 불구하고 본인이 적극적으로 몸담은 친윤계의 활동이 강화되면서부터는 허은아와는 약세, 김용태와는 경합을 벌이는 등의 여론조사가 나오기 시작했으나, 세간의 예상과 다르게 김병민은 최종 2위의 득표율을 확보해냈다. 친윤계 방송패널로만 전전하다가 비대위원 활동 직후 이어서 정당 최고위 자리에 오른 만큼 구설수만 조심한다면 차기 공천은 물론 국회 입성까지도 노려볼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탈북자를 향한 우호적 여론이 갈 수록 식어가고 있는 현 상황에서도 최고위원에 당선됨으로써
남한과
북한의 집권당에서 고위직을 모두 맡은 전무후무한 인물이 되었다. 당의 적극적인 푸쉬로 첫 출마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데다[60], 초선으로서 최고위원직까지 당선되며 정치적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전당대회의 반전의 주인공이기도 한데, 여론조사에서는 매번 최하위를 달렸던데다 범친윤으로 분류되지만 색채가 약해 친윤 세력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지 못했고, 설상가상으로
제주 4.3 사건 발언 논란으로 위기가 찾아왔으나 본인과 경쟁자들의 뚜렷한 사건도 없이 최고위원 자리에 당선되는데 성공했다. 워낙 극적인 당선이었는지 정진석 비대위원장의 품에 안겨서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후술한 4.3 망언 논란을 비롯한 여러 막말과 논란, 거기에
보좌진의 녹취록 논란까지 겹치며 최고위원직에서 내려오게 된다.
국민의힘의 개혁 세력을 자처한 천아용인의 한 사람으로서, 전당대회 전 여론조사 결과와 역대급 전대 투표율(55.1%) 때문에, 당선권에 가까운 것으로 평가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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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선출은 좌초됐지만, 전당대회에서 신선한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유의미한 성적을 거뒀다고 평가된다. 다만 한계점도 드러났다는 평도 존재한다. 먼저 해당 전당대회의 폐쇄적인 투표 구조가 원인으로 지적되는데, 당원 100% 투표제로 바뀌면서 소신 있는 모습이 도리어 당원 투표제 상황에서 역효과를 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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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허은아의
음주운전 전력에 대한 친윤 후보들의 네거티브 공격도 만만치 않았던 요인으로 작용했다. 허은아는 자신의 음주운전에 대해 재차 사과했고, 사과의 행동으로서 운전면허증을 반납한 사실을 밝혔지만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음주운전을 했기 때문에 네거티브를 넘어서기엔 역부족이었다는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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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같이 사퇴했던 김재원, 조수진은 당 지도부에 복귀하게 되었으나 정미경은 복귀하지 못하게 되었다. 인지도도 별로였지만, 친윤과 반윤 싸움으로 흘러간 이번 선거에서 친윤도 아니고 반윤도 아닌 애매한 스탠스를 유지하여 어느 한쪽의 지지를 받지 못한 것이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결국 여러 요인들이 얽혀서 최하위 득표율로 낙선했다.
친윤 진영의 적극적인 푸시로 인해 무난하게 당선됐다. 전당대회 기간 동안
연예인 성적 대상화 논란, 폭주족 논란 같은 구설수가 많았지만 악명도 유명세라는 말이 있듯이 결과에 거의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오히려 당대표인 김기현보다 득표율이 높게 나오며 청년최고위원 중 압도적인 인지도의 덕을 많이 봤다.
해당 전대에서 당선된 지도부 중
22대 총선에서의 생존자는
김기현이 유일하다. 나머지는 경선 패배(조수진), 공천에서 배제(장예찬, 김재원), 낙선(김병민, 태영호)으로 22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이 되지 못했다.
이준석 지도부와 대통령실간의
갈등이 원인으로 생긴 전당대회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지도부가 해산하는 과정은 이전의 지도부와 거의 비슷했다. 김기현 역시 용산과의 인사선임 및 공천과정에서 생긴 갈등으로 반강제로 대표직에서 내려오게 되었다. 다만 이준석과 달리 본인의 의사로 대표직을 사퇴하였으며, 경선을 보장받고 5선 고지까지 오르는데 성공하였다. 심지어 그후에 바로 비대위원장직을 맡은
한동훈 조차
선거내내 용산과 갈등을 겪었지만 보수 지지층의 확고한 지지를 얻고있는 한동훈과의 힘겨루기에 밀려나 마지못해 대통령실이 물러나며 총선을 끝까지 지휘하게 되었다.[63]
윤석열이 내친 두 당대표 모두가 22대 총선에서 생환하며 무사귀환하였으며, 3차 전당대회에 출마했다가
친윤들의 견제를 받고 낙선한
안철수 및 연판장 공격으로 아예 출마하지도 못한
나경원 역시 22대 총선에서 생환에 성공하였다. 친윤세력과 사실상 원수지간이 된
한동훈 역시 선거에서 패배하였으나 국민의힘 당원들조차 패배원인을 한동훈이 아닌 윤석열이라고 명확하게 짚으며 굳건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차기 전당대회는 사실상 비윤 주자들로 이루어진 전당대회가 될 확률이 매우 높아졌다.[64]
[1]
2022년 12월 26일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전당대회 날짜가 확정되었다.
[2]
대의원 8,944명+책임당원 78만 6783명+일부 일반당원 4만 3842명
[3]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임기 중 치러진 모든 전당대회에 영상 축사만 보냈다. 다만 2018년을 제외한 나머지 두 번의 전당대회는 코로나19 사태 중 치러져 참석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4]
가사가 분노한 민중들의 노래인지라 이준석이
선곡한 사람은 윤리위를 가야하지 않겠냐고 주장하기도 했지만, 실상은 그저 윤석열이 좋아하는 노래라서 선곡된 것이라고 한다.
[5]
역선택 방지를 포함한다.
[6]
비윤계 후보 중 여러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유승민은 당원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전통적 노년층 당원들의 비토 정서가 심하므로, 비윤인 유승민의 당선 가능성을 완벽히 차단하는 것뿐만 아니라 인지도 싸움에서
친윤 단일 후보를 압도할 수 있는 안철수와 나경원 같은 인물들도 누르기 위함이라는 관측도 있다.
[7]
다만 이후에 천하람을 지지하던 세력들이 모두 안철수에게 고스란히 옮겨갈 가능성은 적다는 점도 덧붙였다. 친유와 친이준석 성향의 지지세력들은 안철수에 강한 반감을 가지고 있다.
[8]
당시 대장동 관련 협약서 문건과
이재명 성남 FC 후원금 논란의 계약서를 찾아내기도 하였으며 은수미 시장의 부정채용 의혹을 고발하기도 했다.
[9]
성명서일 뿐 탈당계를 제출한 것은 아니다.
[10]
이준석의 대표 당선을 보며 정치의 꿈을 키웠기에 그의 선거 슬로건을 그대로 가져와 썼다고 한다
[11]
[12]
위원장은 대통령이 당연직으로 겸직한다.
[13]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외교부 기후환경대사
[14]
나경원 연판장 초선 48명
[15]
사실상 백수 처지, 스스로 그렇게 언급했다.
[16]
특히
강신업,
김세의 등 일부 극우 유튜버들의 최고위원 출마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바른정당계 인사들 같은 중도 성향 인사들에게 매우 부정적인 극우 세력들이 유승민 당대표시 이준석 前 대표와의 가처분 정국에서
개정된 당헌 당규를 이용해 당선과 동시에 사임과 같은 전대 무력화 시도를 비롯해, 처음부터 특정 목적을 의도한 출마라는 의견들이 주로 등장한다.
[17]
이전 21대 총선에서 선출직에 나섰던 유튜버들이 자질은 커녕 사람들을 끌여들일 역량조차 없었단 점을 드러낸 것을 감안하면 분명 악재임은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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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국민의힘은 대선 경선 역시 전당대회에 포함시킨다.
[38]
이명박은 2011년 한나라당 대표로
원희룡을 밀었으나 친박도 친이도 아닌
홍준표가 당선되어 실패,
박근혜는 2014년 새누리당 대표로
서청원을 밀었으나 비박
김무성이 당선되어 실패한 과거를 생각해보면 정말 간만에 대통령이 원하던 인물이 당대표로 당선된 케이스다. 2016년 새누리당 대표에는 박근혜가 직접 밀어준
이정현이 당선되긴 했으나 이후
박근혜가 얼마 가지 못해 탄핵되었다.
[39]
특히 허은아 후보는 두 번의 음주운전 전과가 발목을 잡았다. 차라리 김용태 후보만 내보내는 게 더 나았을지도 모른다.
[40]
영남권과 강남3구 그리고 강원도를 제외한 지역에서 완패했고, 승리한 지역에서도 부울경과 강원도 상당수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에게 40% 이상 득표율을 내줬다.
[41]
20대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과 불과 1석 차이지만 참패라고 한 이유는 영남권과 강남3구란 매우 굳건한 텃밭 + 국민의당과 더불어민주당의 표 분열이란 매우 유리한 조건에서도 영남권에서 8석이나 내주고 강남3구에서도 3석을 내줬기 때문이다.
[42]
특히 이번 전당대회는 반윤으로 분류되는 유승민계와 이준석계뿐 아니라 오랜 시간 보수에 몸담아온 나경원, 정권교체에 큰 역할을 했던 안철수 등까지 모두 배척하면서 '잠재적으로 윤석열 정부에 도움을 줄 수 있었던 인사들까지 모두 적으로 돌려버린' 결과를 낳았다고 볼 수 있다.
[43]
다만 총선 과정에서 실제로는 김용태 대신 김용남이 탈당했다는 것이 차이점.
[44]
단수공천을 받은
두
명을 제외한 김재원, 조수진은 정작 총선 경선에서는 맥없이 패배하며 결국 전당대회의 높은 득표율은 후보자 개인의 경쟁력이 아닌 그저 친윤계였기에 받은 지지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45]
김용태는 해당 전당대회를 거치며 이준석계 4인방 천아용인으로 묶이는데 성공했고, 이 덕에 친윤계로 돌아서는 과정에서 몸값이 높아져 국민의힘 텃밭인 포천·가평 공천을 받는데 성공했다.
[46]
그나마 반영된 여론조사 수치는 20%로, 1차 전당대회때 반영된 여론조사 수치가 30%라는 것을 생각하면 여전히 민심이 적게 반영된 수치다. 3차 전당대회 때와는 달리 민심과 당심 사이 괴리감이 거의 없었던것이 위안이었다.
[47]
사실 이번 전당대회도 국민의힘 지지층 내 여론조사와 실제 결과 내의 큰 차이는 없었다. 당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조직표의 위력이 크게 감소하였기 때문에 당원투표와 국힘 지지층 여조 간의 간격이 좁혀진 것.
[48]
이준석과 안철수는 바른미래당때부터 이어진 오랜 견원지간이고 황교안 지지자는 대표적인 극우 세력이다. 김기현은 혼자서 친윤 세력.
[49]
권한 대행, 직무 대행 및 비대위원장을 제외한 정식 당대표만 간주할 시. 2017년 홍준표는 당시 18대 국회가 마지막이었고, 2019년 황교안과 2021년 이준석은 아예 국회의원 경력이 없었다.
[50]
합당하면서 들어온 기존의 국민의당 조직은 국민의힘 조직에 비하면 없는 것에 가까웠다.
[51]
일부 여론조사에선 한 자리수대 득표율이 나오거나 황교안에게도 밀리기도 하였다.
[52]
이들이 비록 연대는 하지 않았더라도 정치적 스펙트럼상 그나마 가장 접점이 있는 그룹들이었던 만큼 언젠간 서로 경쟁 또는 협상을 통해 하나가 될 수 밖에 없는 그룹인데 둘중 누가 되었던 간에 김기현의 파이를 끌어 온 다음에 나눠 먹어야지 결선에 올라 갈 수 있었음에도 막판에 천하람과 2~3위 경쟁까지 의식한건지 아니면 상기한 것처럼 윤심을 의식할지 말지 사이에 우왕좌왕한건지 급기야 하루직전에 황교안과 공동성명으로 대통령실 관계자를 고발하기에 이르면서 사실상 전당대회를 파토내버린 것과 다름 없었고 이로 인해 김기현의 지지세를 결집시키고 말았다. 이런 식으로 전략적 팀킬을 일삼는 데서 생긴 별명이 다름 아닌
안크나이트다.
[53]
국민의힘에는 의외로 반윤이 대거 포진해있다. 이들은 주로
윤석열이 박근혜를 구속시킨 것에 원한을 품은
친박이나 대선 경선 때 윤석열에게 밀린
친홍 등 상대적으로 다양하다.
[54]
대표적으로 이준석이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를 펑크내서 천하람 본인이 대체투입되었을 때 본인과 동시간대에 라디오를 잡아 가끔 선 넘는다고 느낄 때가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 이러한 이준석의 행동은 대선 당시에도 윤석열 후보보다 본인이 더 튀려고 한다며 비판받은 바 있는데 유사한 일이 반복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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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해당 보수 세력들은 황교안만을 극도로 선호하는 층이 아닌 이상에야 김기현을 지지했을 가능성이 더 높다. 황교안이 정치인으로서 지닌 힘이 완전히 빠져 지지해도 당선 가능성이 낮았던데다가 2020년 총선 대패의 원인이 된 인물이기에 국민의힘에게 매우 중요한 다음 총선을 앞둔 당대표 선거에서는 신뢰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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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했으면 토론회 때 무플 보다 악플 순서에서 황교안 차례에서 나온 악플이 '여소야대 책임자가 왜 자꾸 나오냐?
민주당 또 180석 먹을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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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2년 전 득표율에서 자신을 밀어내고 수석을 차지했던 조수진마저 이겨내고 수석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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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예시로
김진태 역시 친윤계 인사인
황상무에 밀려 경선도 하지 못하고 밀려날뻔했으나, 국회 앞 대외투쟁과 이준석의 도움으로 겨우 경선을 치러 당선되게 되었다. 재보궐선거로 당선되어 임기를 1년밖에 못 지내서 공천 배려를 받은
오세훈,
박형준과 계파색이 옅은
이철우를 제외한 모든 후보자들이 친윤 일색일 때 홍준표와 김진태만이 친윤 후보를 자력으로 꺾고 스스로 시도지사를 쟁취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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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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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태영호 의원의 지역구가
15대 총선 이후 단 한번도 민주당계가 당선되지 못한
강남3구 지역인 것은 감안해야 한다. 애초에
당선이 확정인 곳에 보낸 수준이다 물론 상술된 탈북자 디버프도 감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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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전에 최고위원을 역임해서 얻은 인지도 덕분인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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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의 지역구는
광명시 을로, 지역적으로 국민의힘의 지지세가 약한 경기 서남부에다
이언주 전 의원이 반대 진영이던 시절과
전전임 광명시장의 트롤 및 해당 지역구의 보수세를 이끌던 하안사거리 지역의 인구 변화 및 급격한 진보화 영향 때문에 수 년 전부터 험지로 꼽힌 지역구이다. 게다가 현재 해당 지역구의 국회의원은
양기대로 시장 시절부터 지역 내 평판이 좋은 인물이다. 이러한 상황으로 봤을 때 친윤이 장악한 김기현 지도부가 어차피 질 선거구임을 내세워 친윤이 아닌 새보당계인 김용태를 내세울 가능성도 있지만, 역시 당선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이므로 이러나 저러나 김용태 본인 입장에서는 비슷한 입장인 노원 병의 이준석이나 아예 지역구가 호남인 천하람과 같이 국민의힘 당적을 달고 출마를 하던지 말던지 공천으로 공갈이 통하지 않는 입장이다. 또는 최근
이재오 상임고문과 더불어 당 지도부를 향해 연일 비판적인 주장을 일관하는
이언주 전 의원을 민주당 시절 당시 지역구 행보에 대한 비토 여론에 따른 부산 남구 을에 피신해 있던걸 당시 지역구에 도로 유배성 공천으로
1타 쌍피를 노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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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과정에서도 대통령실은 사사건건 한동훈에 대한 방해와 당무개입을 일삼았는데, 대표적으로 사전투표 며칠전에 갑작스럽게 이루어진 윤석열 대통령의 의료담화는 당직자와 지도부를 포함한 국민의힘의 대다수가 아예 사실조차 몰랐으며, 이를 본 국민의힘 의원들은 날아오는 혜성을 맞는 공룡들의 심정이라고 표현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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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연에서조차 이 의료담화로 확실하게 패배에 쐐기를 박았다고 인정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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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은 윤한갈등 이후로 주로 비윤으로 분류되며, 나경원, 윤상현 또한 한동훈과 네거티브를 많이 주고받긴 했지만 성향 자체는 비윤에 가깝기 때문에
원희룡만이 유일한 친윤 후보였다. 게다가 이번에는 3차 전당대회와는 달리 18%의 낮은 득표율로 낙선하면서 당심에서도 친윤계의 영향력이 약해졌다는 것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