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04:46:02

결전병기

1. 개요2. 상세3. 현실에서는4. 실제 존재했거나 존재하는 결전병기5. 픽션의 결전병기

1. 개요

決戰兵器

엄청난 위력을 가지고 있지만 대량 생산 및 배치가 어려워 말 그대로 결정적인 전투를 대비하여 준비해놓거나, 평소 예비대로 두었다가 가장 치열한, 혹은 어려운 전선에만 투입하게 되는 병기 혹은 무기체계를 이르는 말. "최종병기(最終兵器)"라고도 한다.

많은 결전병기는 단순히 성능의 뛰어남을 넘어서서 전쟁의 패러다임 시프트를 일으킨다. 더욱이 무기 자체로 '전쟁의 승패', '국가 간의 우열'에 영향을 끼칠 정도의 레벨이 되면 '전략병기(戰略兵器)'로 불릴 수 있다. 20세기 전반기의 전함[1]이나 2차 대전 이후의 핵무기가 여기에 해당한다.

2. 상세

보통 생산단가가 지나치게 높아서 제작에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수량이 극히 적은 경우가 많다. 전형적인 거대한 결전병기의 경우 하나가 보통이고 많아봤자 2~3대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항공모함이나 잠수함 등 현대의 거대병기들이 실전성을 갖추려면 운용에 한 대, 정비에 한 대, 훈련에 한 대씩 배정해서 순환배치식으로 운용을 하는데 초도함 포함 자매함이 최소 세 대가 필요하다는 말을 생각해보면 단 한 대밖에 없는 경우는 실전성이 의심될 수밖에 없다. 다만 설정이 자유로운 픽션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이 상당수 무시되는 경향이 있다.

극적인 연출이 가능하다는 점으로 인해 여러 창작물에서도 모습을 보인다. 기계문명 설정이 있는 일본 게임에는 장르 막론하고 거의 대부분 등장한다.

할카스 등의 혐짤이나 휴가짤린 말년병장을 우스갯소리로 결전병기나 전략병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3. 현실에서는

결전병기의 개념 자체는 인류의 전쟁사에서 기술 발전과 함께 하며 계속 존재하였다. 해당 역사에서 가능한 최고의 기술력을 동원해 만들 수 있는 무기가 그것이었다. 최고의 기술력을 투입하는 시점에서 가성비의 원칙은 상당부분 무시되기 때문에, 결전병기의 개념을 가진 병기들은 대개 비싸며, 따라서 대량 도입이 어려워 소수만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현실 결전병기의 예라면, 청동기 시대의 청동 무기, 중세시대의 중무장 기병, 산업 시대의 기관총, 전함, 핵무기가 꼽힌다. 다만 소수라고 해도 거의 대부분의 경우 어디까지나 양산되는 물건으로서, 위에서 언급된 각종 작품 속의 결전병기의 이미지[2]와는 많이 다르다. 역사적으로는 이러한 소수 결전병기에 과도하게 몰입해 군대의 전쟁 수행 능력을 반감시키는 일 또한 비일비재했다.

20세기에 들어서 인류는 두 차례의 세계 대전과 한 차례의 냉전을 통해 병기 분야에 있어서 최고의 기술 발전을 이루게 되는데 이에 힘입어 진정한 의미의 쓸데없는 결전병기가 서서히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결전병기라고 알려진 무기들도 알고 보면 결점병기인 게 많다. 주로 1~2대 만들고 끝내야 할 정도로 쓸데없이 고비용인 경우가 특히 그러했다.

어떤 재화든 양산하면 규모의 경제로 인해 가격이 떨어지게 된다. 군수산업분야는 이런 경향이 특히나 강한데, '기술개발비용'으로 상징되는 고정 비용이 가장 높게 소모되는 분야의 산업군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생각해서, 100원을 들여 병기 설계도를 만들었다고 했을 때, 병기 1개를 만들면 개당 고정 비용은 100원이 되지만, 해당 설계도로 병기 10개를 만들면 10원이 된다. 아예 10000개를 만들면 고정 비용은 1이 된다. 즉, 많이 뽑으면 개당 단가가 낮아져 이득이 됨을 알 수 있다. 민간의 영역이라 할 수 있는 병기의 해외 수출에 대해 국가가 관여하고 때로는 국가가 무기 세일즈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 가운데도 이 규모의 경제 문제가 있는데, 해외에서 많이 사갈수록 자국에서 더욱 싸게 무기를 살 수 있기 때문. 2022년 대한민국-폴란드 방산계약으로 해당 기업 이외에 대한민국 국방부가 속으로 만세를 외친 이유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비싼 결전병기는 그럴 수가 없다. 1기를 만들어서 경제가 휘청대고 전선에 구멍이 뚫리는데 2기를 만들 수는 없는 노릇이다. 따라서 비효율적인 고정 비용의 지출이 발생하게 된다. 엄청난 돈을 들여 확보한 설계도, 해당 작업 숙련공, 공장 생산라인 등이 죄다 1회용으로 소모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그나마 숙련공, 생산라인은 재교육하고 개조해서 쓸 수라도 있지,[3] 당대의 특출난 과학자들이 양껏 투입된 비싼 설계도는 그냥 쓰레기가 되어버린다. 즉, 매몰비용이 감당하기 힘든 만큼 높아진다.

또한, 병기는 일정 숫자 이상 보유하여야 효율이 높아진다. 병기의 운용은 어떤 형태로든 소모를 일으키며 정비 수요가 늘어나게 만든다. 따라서 로테이션을 돌릴 수 있는 수준으로 확보할 필요성이 매우 높다 할 수 있으며, 최소 3기(훈련 등 예비용 1기, 실제 작전 1기, 입거 수리 1기)는 보유해야 한다고 여겨진다. 거기에 더해 부품 수급의 문제도 발생한다. 군필자라면 자대에서 굴러다니는 K2 소총과 두어정 볼까 말까 한 K4 고속유탄기관총을 비교해 볼 수 있다. K2 소총이 고장난 경우, 총몸쪽의 심각한 고장이 아닌 한[4] 어지간해서는 자대에 굴러다니는 여러 부품을 이용해 수리할 수 있다. 하지만 K4 고속유탄기관총이라면 어지간해서는 정비창에 보내게 된다. 수리에 쓸 교체 부품이 희귀하기 때문이다.

일선 부대의 화기라도 이 정도로 차이가 나는데, 결전병기라면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어차피 몇 대 있지도 않기 때문에 예비부품을 만들어 두는 자체가 손해가 된다. 예비부품은 치장용으로, 당장의 전장에 투입될 수는 없는 성격의 물건이다. 그나마 군에서 다량으로 굴리는 무기의 부품이라면 쌓아둘 실익이 크다. 그러나 결전병기용 예비부품은 무척 비쌀 것이 분명할 뿐더러 결전병기 자체도 가동률이 낮은 병기이다 보니[5] 예비부품은 그냥 애물단지가 된다.

또한 과학기술력이나 공업력이 부족한 국가가 다른 국가의 시각으로 볼 때는 그다지 특출나지 않는 병기를 만들어놓고 결전병기라고 칭하는 경우가 있었다. 예컨대 치누 깃카는 일본 제국 입장에서는 결전병기라 할 수 있지만, 당시 기준으로는 M4 셔먼이나 P-80 슈팅스타와 같은 양산기 성능에도 못 미치는 병기였다.

보통 초대형, 최첨단 결전병기는 주적이 될 것이라고 예상되는 상대를 국력으로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예상되는 경우에 많이 나타나는데, 가령 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은 양산형 병기만으로 추축군을 격파하고 있었기 때문에 결전병기는 커녕 새로 개발된 무기도 양산비용이나 호환성, 미검증을 이유로 채택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반면 독일같은 경우에는 양손으로 꼽힐 정도의 수밖에 없는 사실상 프로토타입으로 끝난 기종도 투입했고 마우스 전차 E-100같은 덩치 큰 바보를 만드는데 힘을 쓰고 V시리즈를 만들고 일명 나치의 비밀병기라고 불리는 대부분이 비현실적이었던 프로젝트를 일말의 희망을 걸고 진행하였다.

소련의 경우도 독소전쟁 초기에 독일군에게 밀릴 때는 비슷한 일이 있었지만 덩치가 큰 병기를 좋아하는 히틀러와는 다른 스탈린이 지도자인 관계로 결전병기에 그렇게까지 몰두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초반에는 만들어진 프로토타입들을 급해서 투입했지만 후반에는 T-44나 IS-3를 만들어놓고 투입을 안 할 정도가 되었다.

일본 제국은 세계대전 당시 공업능력과 기술력의 부족으로 초거대 결전병기라고 불릴 것이 별로 없었다. 물론 전통적인 관점으로 보자면 고성능 개인화기, 중전차, 초기형 제트기, 전략폭격기, 산소어뢰 등도 충분히 결전병기에 속한다고 할 수 있지만 이들은 수천 단위로 양산되어 소모되었기에 문서에서 설명되는 결전병기와는 거리가 있다.

또한 인류 역사에서 몇몇 우수한 성능의 무기만으로 전쟁의 승패가 완전히 갈린 예는 거의 없다. 철기 무장의 경우도 초기의 성능은 청동기 무기보다 딱히 우수하지 않았으나 철의 매장량이 풍부하여 양산하기 쉽다는 이점으로 청동기를 압도한 것이었다.

단순히 무장의 성능만으로 소수의 군대가 다수를 압도한 예는 기관총이 도입되고 나서의 일이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화약무기가 주력이 되고 나서는 또 무기의 성능의 우수함이 전쟁의 승패를 가르지는 못하게 되었다. 예를 들어서 2차대전의 독일군의 중전차는 연합군 상대로 제법 선전하였으나 결국 최후의 승리자는 연합군이었던 것처럼 말이다.

아무리 강력한 무기도 너무 비싸거나 몇개밖에 없어서 사용을 주저하게 된다면 이미 무기로서의 가치를 잃은 것이다. 사람들 눈에는 크고 아름답고 화려한 것들만 보이기 마련이지만 정작 현실에서 실질적으로 전쟁을 승리로 이끈 진정한 결전병기들은 저런 덩치큰 물건들이 아니라 대량생산이 가능한 양산형 무기들이었다.

성능은 결전병기급 무기보다 조금 떨어지지만 생산성이 극도로 높고 가격도 결전병기 하나에 비하면 매우 낮다는 장점이 있다. 대신 결전병기를 사용하는 측에 비해 양산형 무기를 사용하는 측은 인력이 마구 갈려가겠지만 어차피 결전병기가 필요할 정도의 전면전이라면 슬프게도 인명은 가장 싼 자원이 될수 있다. 대표적인 예시를 들자면 T-34 스텐 기관단총이 있다.

4. 실제 존재했거나 존재하는 결전병기

결전병기 목록에는 일반적인 의미의 소수 생산 슈퍼 병기도 있지만, 제대로 된 실전성을 가진 양산 병기도 포함되어 있다. 이 부분은 조금 주의해서 읽어두는 편이 좋다.
  • B-2 스피릿: 현 시점 유일무이한 핵 투발 능력을 가진 스텔스 폭격기이다.
  • F-22 랩터: 현재 가장 강력한 5세대 전투기로 불린다. 144:2라는 정신나간 교전비에 현역 당시 최강의 전투기임은 분명하나 페러다임 시프트 정도까지는 아니고 엄밀히 말해서 무지막지하게 성능 좋은 전투기에 불과하다. 원래는 400대 이상 생산해서 쓰려고 했으나 지나치게 고성능인데 거의 공중전 전용이라 활용성이 부족해서 생산대수를 줄인 것이다. 즉, 결전용이 아니라 상시 운용하려고 만든 무기이다. 실제로도 186기나 만들어졌는데 미국 기준에서나 적은 양이지 어지간한 나라 하나가 가진 전투기 수량 만큼이나 생산되었다.
  • 구스타프 열차포: 제2차 세계대전 시기는 물론 지금까지도 가장 거대하고 위력이 강력한 열차포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 8호 전차 마우스: 히틀러와 나치의 망상으로 개발되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 시기는 물론 지금까지도 가장 거대하고 무거운 전차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 M142 HIMARS: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사용되었으며 러시아군 포병 탄약고를 있는 족족 날려버리려 러시아군 포격량을 크게 줄여 우크라이나 가을 공세를 성공시키는데 영향을 주었다.
  • 넵튠 대함 미사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사용되었으며 단 두 발로 러시아 해군 흑해함대의 기함이자 돈바스 남부의 방공을 책임지는 슬라바급 순양함 모스크바를 격침시킴으로써 헤르손 탈환에 영향을 주었다.
  • 기타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병기들
  • 기관총: 제2차 세계 대전 이전까지는 그야말로 유럽 국가들의 결전병기. 식민지 제국주의를 확립시킨 원동력 중 하나였으며, 1차 세계대전의 참호전이나 아래의 탱크가 개발된 것도 당시까지 정면으로는 기관총 진지를 돌파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 전열함: 너무 비싸고 느린데다가 전략병기라서 함부로 내보내지 못하고 정작 대부분의 전투는 프리깃이 담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열함이 우르르 몰려와서 항구를 봉쇄해버리면 같은 전열함으로 걷어내던지 봉쇄당한 채 쫄쫄 굶던지 두가지 선택밖에 없었던 관계로 열강들은 전열함 건조에 열을 올렸다.
  • 전함: 산업시대의 전열함이다. 항공기의 발달로 항공모함이 해전의 주력이 되기 전까지 전함을 제대로 상대할 존재는 같은 전함 뿐이었다.
    • 야마토급 전함: 일본 군부가 진정한 의미에서 결전병기로 써먹으려고 만든 무기이다. 실상은 배 한 척 침몰시키지 못한 비운의 병기이지만.
  • 항공모함: 실존하는 재래식 무기 중에서는 가장 결전병기에 어울리는 병기로 항공모함 자체가 결전병기 수준의 전력을 자랑한다.
  • 키로프급 순양함: 문서를 참조하면 알겠지만 처음에는 항공모함도 때려잡는 결전병기가 아니라 대잠순양함에서 출발한 프로젝트였다. 그게 여러 사정으로 대잠용 외의 무장이 추가로 붙으면서 지금의 키로프급이 탄생한 것. 물론 단독으로 항공모함을 잡는 것은 매우 어렵다. 항공모함은 여러 호위함들을 끌고 다니는데다가 함재기의 사거리는 대함 미사일보다 훨씬 길며 조기경보기를 통한 정보 획득 수준에서도 앞서 있다. 그래도 750kg짜리 초음속 대함 미사일에 맞으면 설령 항공모함이라도 고철더미가 되어 버린다.
  • 탱크: 영국에서 보안상의 이유로 이름도 (물)탱크라고 붙일 정도로 그 당시에는 나름 결전병기였다. 그러나 초기형 전차, 특히 참호전차라는 게 한계가 뚜렷한 무기였고 결전병기에 걸맞게 충격[6]을 주는데는 성공했지만 그 당시의 기술의 한계로 기대한만큼의 성과는 이루지 못했다.[7]
  • 핵무기: 현재 인류 역사상 유일무이하게 성공한 결전병기.
    • 차르 봄바: 그리고 이 핵무기들 중에서도 또 "실용성 없는 결전병기" 의 정의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물건. 이 거대한 핵폭탄에 대해서는 해당 항목 참고.
    • ICBM: 상호확증파괴라는 개념을 불러온 기념비적인 초장거리 핵투발 플랫폼.
    • SSGN, SSBN: '가장 많은 인류를 위협한 동시에 가장 많은 인류를 구한 병기이다.[8] 전략 원자력 잠수함의 존재로 인해 미국-소련 양국은 반격의 카드를 수중에 넣을 수 있게 되었고 동시에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하는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
  • 생물학무기, 화학무기: MAD 때문에 쓰지도 못하는 핵무기와는 달리 이것들은 뒤에서 몰래 생산하고 슬그머니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핵무기보다 더 악랄하고 무서운 무기이다. 오히려 핵개발보다 기술적인 장벽이 낮고 생산비용도 싸니[9] 빈국의 핵무기라 봐도 무방할 정도. 게다가 십중팔구 민간인을 대상으로 사용된다.

5. 픽션의 결전병기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불타는 얼음
    2016년 애니메이션 ' 독도수비대 강치'에 나오는 보물. 주인공 강치가 이를 사용하는데, 모든 발생한 일을 되돌려버린다. 게다가 그게 사용 후에 남아있는 것이라 1회용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 정도면 그 어떤 결전병기를 능가하는 수준의 사기 아이템.
  • 제미니 아스프로스: 로스트 캔버스
  • 압류장과 공명해 폭주한 중력건, 역방향 대공명 시공간 융합장치.
  • R-TYPE 시리즈
    • 알 파이터 - 지구를 위협하는 정체불명의 흉악한 우주괴수 바이도에 맞서 싸우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용감한 파일럿들이 나서 이 R전투기들에 올라타 바이도 군세를 몇 번이고 무찌름으로서 인류를 구했다. 이 알 파이터들 중 Gw-Pb 형식번호가 붙은 세 기종은 대놓고 결전 병기라는 수식어가 붙어있다.
    • 바이도 - 원래는 26세기의 인류가 지구와 인류를 위협하는 정체불명의 적대 외계인을 상대해기 위해 만든 결전 병기였다. 그러다 알 수 없는 사고로 폭주해버린 걸 차원 소거라는 방식으로 없앴으나 완전히 끝장내진 못했고, 살아남은 바이도는 22세기로 넘어와서는 인류를 공격하는 것.



[1] 더 구체적으로는 드레드노트급 전함 출현부터 2차 대전까지를 아우르는 시대. 이 시대의 국가간 군비 경쟁이나 군축 협상은 핵무기가 아닌 전함 보유 수량, 보유 톤수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2] 한 기, 많아도 손에 꼽힐 정도만 존재하는 극히 희소한 무기. 양산은 보통 고려되지 않는다. [3] 재교육, 개조 과정에서 쓰이는 비용 역시 비효율적으로 소모되는 매몰비용이다. [4] 총몸에 총기번호가 각인되어 있기 때문에, 총몸의 파손은 자대에서 해결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5] 가동률이 높아야 고장이 날 것이다. [6] 적병 입장에서는 난생 처음보는 커다란 쇳덩어리가 전장에 나타나서는 굉음을 내면서 참호고 뭐고 무시하며 전진하는 상황에 일반 소총탄으로는 꿈쩍도 안하는 상황이니 충격을 안 받을 수가 없었다. [7] 물론 2차대전 시기에는 과학의 발전으로 충분히 써먹을 만한 병기가 되어 이전까지의 참호전을 사장시키고 기동전, 기갑전을 대세로 만들었다. 하지만 이때는 이미 충분히 각국에서 양산되어 어디까지나 주력병기였지 결전병기는 아니었다. [8] 뭔 말인가 하면 어디서 쏘는지 파악이 가능하던 기존의 핵미사일과 다르게 망망대해 한가운데에서 툭 하고 핵 미사일을 쏴대는 이 무기 덕분에 핵의 전쟁 억제력이 극대화되었다는 것이다. [9] 사실 이것도 테러용으로 한두개 만드는 경우에나 해당되는 이야기. 생물학/화학무기를 안정적으로 대량 생산하려 한다면 이를 위한 산업기반 역량이 있어야 한다. 즉 이걸 생산하려 해도 돈과 기술이 있어야 한다는 말. [10] 전차도, 전함도, 전투기도 통과하지 못하는 스카이 월 분단 국가간의 전쟁이기에 라이더 시스템이 가장 강력한 병기가 된다. [11] 필멸자의 협력이 필수였던 기간토마키아를 대비한 제우스의 결전병기로, 실제로 헤라클레스는 그 힘을 아낌없이 발휘해 신들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 무용을 떨쳤다. [12] 전함, 항공모함 등 대형함을 한 방에 격침시켜 버리는 흉악한 성능을 자랑한다. 현실에서마저도 그 야마토도 우현에 어뢰를 2방 얻어맞는 치명상으로 침몰했다. [13] DIO가 죠타로와의 최종 결전에서 사용한 무기 [14] 설정상으로 프로토스가 오직 전투만을 위해 만든 거의 유일한 기갑유닛이고, 실제 게임상에서도 매우 강력한 유닛으로 손꼽힌다. [15] 대표적으로 스톤헨지 알리콘. 둘 다 사정거리가 지구의 절반을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