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1 23:09:34

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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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모습 아린의 기로 인해 공명한 모습
흰 산의 일족을 기억하라, 산군!
너는 너의 일을 해라, 산군! 허나 그 아이 때문에 내 아이가 희생해야 한다면 내가 막을 것이다. 간다.
나는 무케가 있는 곳으로 반드시 돌아가야 한다. 그렇지만...내가 감당하지 못해서 결국 여기까지 왔어. 나때문에 산군 아랑사를 빼앗겼다! 내가 책임을 져야 해.[1]
아들아... 아빠는 돌아가지 못할 것 같구나. 울지마라. 싸움에 진 것뿐이다.[2]

1. 개요2. 설명3. 작중 행적
3.1. 1부3.2. 2부
3.2.1. 그날 거인의 사투
4. 전투력
4.1. 평상시의 능력
4.1.1. 푸른 불의 술법4.1.2. 무두리의 술법
4.2. 공명(共鳴)
4.2.1. 육체 능력
4.3. 최악의 대전운
5. 기타6. 관련 문서

1. 개요

네이버 웹툰 호랑이형님의 등장하는 . 이름의 유래는 만주어로 ᠮᡠᡴᡝ(muke) - 이라는 뜻.

2. 설명

산군의 아비인 아루를 두 살 때 이겼다는 것으로 보아[3] 나이는 산군보다 연상이다.[4][5] 검은 강 출신이며 왕태 이후의 북쪽 땅의 왕이다. 추이와 겨루기 위해서 흰 산으로 왔다가 무슨 이유에선지 흰 산에서 아린의 명을 받아 왕으로 지내고 있었다. 이후 일족의 우두머리로 지내며 자식인 무케를 가지게 된다.

파일:크기 비교.png
아우!!! 이게 뭐냐? 이게 범이냐?! - 추이
현재까지 등장한, 가장 거대한 범[6][7] 으로 앞서 말한대로 대호인 산군보다 훨씬 큰 범이며[8] 그야말로 초월적인 크기를 자랑한다. 무커를 처음 본 등장인물들은 거의 하나도 빠짐없이 "뭔 놈의 범이 저리 크냐" 와 같은 반응을 보였으며, 황요는 무커가 달려오는 모습을 멀리서 보고는 범 여러 마리가 달려오는 것으로 착각했을 정도이다. 다른 범들과 다르게 살짝 동글한 얼굴에 조금 진한 갈색털을 지니고 있으며 곰과 비슷한 외모, 고마와 관련 된 술법으로 추측컨데, 컨셉은 랑이로 보인다.

작중 흰 산의 일족들과 같이 나온 모습을 보면 압도적인 무력과 리더십으로 왕이라 불렸던 것이지 정작 다른 그들과의 사이를 보면 친구에 더 가깝다. 산군과도 죽마고우 관계였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서로에게 진심으로 행했던 배려와 최선이 서로에 최악의 결말이 되어버리고 말았다는 점에서는 굉장히 비극적이라고 할 수 있다.[9]

3. 작중 행적

3.1.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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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의 무커

검은 강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두 살 때 당시 북쪽에서 가장 강했던 범인 왕태가 어린 무커를 우습게 보고 잘못 건드렸다가 되려 꼬리를 잘리고 간신히 살아서 도망쳤다고 한다.[10] 이 시절 무커가 몸이 짤뚱해서 귀엽다는 반응이 많다. 또한 산군의 아비인 아루라는 범 역시 무커에게 패배했다고 한다. 이후 검은 강 근방에서는 당할 짐승이 없는 범으로 성장했다고.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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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서열이나 영토에는 관심이 없는 성격이었으나, 작중 현재 시점에서 3년 전, 범을 잡아먹는다는 추이 무리들이 ' 흰 산'에 쳐들어갔다는 소식을 듣고 추이들과 겨뤄보기 위해 이틀을 꼬박 달려서 남하했다.[12] 보다시피 이 시절에는 아린에 의해 영물이 되기 전이라 하반신이 검지 않았고 이마에 동그란 원 무늬들도 없었다. 허나 흰산에 왔을 때는 이미 아린이 추이 무리들을 싸그리 쓸어버렸고, 아린의 기에 공명하여 광폭해진 비라와 영물화한 울라가 간신히 살아서 도망치던 소수의 추이들도 몰살시킨 지 오래였다. 이후 아린은 비라를 다시 진정시켰으나, 비라는 모종의 이유로 다시 이성을 잃고 난동을 피우게 됐다.

무커는 서쪽의 큰 나무 근방에서 날뛰던 비라와 조우하고 손쉽게 제압하지만, 도중에 산군이 난입하여 비라를 구해내자 산군과 싸우는데... 이 싸움이 참 전형적인 남자들의 싸움이다(...)[13] 사부가 싸움을 말리려 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산군과 떨어져 서로 자신이 이긴거나 마찬가지라고 말싸움을 했다. 결국 일이 어영부영 끝나고 아린의 성 안에서 잠자다 아린이 무커의 스펙과 실력을 듣고 산군을 이긴 줄 안 아린한테 혼이 나 크앙 거리며 씩씩 거리고는 절벽으로 사라진다.[14] 그리고 산군이 무커와 나름 대등했다는 사부에 말을 듣고 기분이 풀려 소 두 마리를 잡고 한 마리를 산군에게 주어 무커와 나누어 먹으라고 보내고 아린에게 받은 소를 나누어 먹으면서 어영부영 사과도 하고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친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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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는 흰 산에 자리를 잡고 그 일족의 우두머리 노릇을 하고 있었다. 다만 무커는 당시 흰 산에 살 생각도 없었고 아린과 사이도 딱히 좋지 않았기 때문에 어째서 무커가 흰 산의 범이 되었는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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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마전 이후에는 흰 산에서 새끼인 무케 그리고 일족들과 평화롭게 살고 있었지만 녹치, 황요 그리고 추이의 습격을 받아 일족은 몰살 당하고 황요에 의해 창귀 세 마리가 씌어져서 정신을 지배 당해 결국 창귀호들과 함께 산군이 활동하고 있는 동쪽 땅까지 끌려간다. 엎치락 뒷치락 하며 산군과 싸웠으나 산군이 무커의 목덜미에 붙은 창귀 두 마리를 떼어주자 정신을 차리고 자신의 상태를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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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이에게 당하는 무커

산군에게 아이를 포기하지 않으면 많은 피를 흘리게 될 것이라 충고한 뒤 바로 뒤까지 온 추이에게 덤벼들지만, 대장 추이가 던진 목책 조각에 몸을 관통 당한다.

이후 나오는 자신의 어린 아들, 무케를 나무로 상대로 싸우는 연습을 하는 모습을 보여줘 독자들의 슬픔을 유발시켰다. 왕을 제외한 흰산 일족이 단 한 짐승[15]에게 전멸되었다는 치치의 언급을 볼 때, 무케와 모든 가족이 전멸했다고 짐승들에게 알려진 듯.[16]

반전은 추이 대장이 던진 목책 통나무가 몸을 시원하게도 뚫어 놓았는데, 누가 봐도 즉사할 사이즈지만 추이 대장이 산군과의 싸움 중 무기로 사용하려고 무커의 배를 관통시킨 통나무를 뽑는데 무커의 입에서 신음 소리가 났다. 이미 죽은 것처럼 보이지만 죽지는 않았다는 얘기가 된다. 의외로 많이들 모르고 지나가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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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화에서는 아랑사가 집을 폭발시키면서 발광한 기에 공명하여 수인처럼 변하고, 얼굴을 찍는 공격 한방에 대장 추이를 초가집[17]에 쳐박아버리는 위엄을 보였다! 리타이어한 줄 알았으나, 현재 아랑사의 기 방출에 반응해 인간 모습으로 변해 대장 추이와 대립 중이다. 흰눈썹의 말로 미루어보아 아린과 모종의 계약을 통해 아린과 같은 기(아랑사의 기)를 받으면 영물화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게 된것같다. 과거에 흰눈썹과 아린의 조력자들이 흰산의 범들에게 기에 반응하여 각성하는 개조 실험을 한 듯하다.[18] 붉은 산의 '수인화'하고는 개념이 완전히 다른것 같다.[19]

다만 흰눈썹과 추이의 생각에 의하면 기를 발산한 아랑사와 일정 거리 떨어져 기가 끊기면 변신이 풀리는 듯하다. 여튼 대장 추이가 피하려하지만 꼬리를 밟혀서 공격을 하지만 가볍게 막고 얼굴을 밟아버린다. 그리고 아랑사가 있던 집으로 가지만 아랑사가 없자 주변을 살펴보는데 갑자기 눈과 이마에 있는 4개의 원이 빛난다. 아마 기에 반응해 기의 원천의 방향을 알려 주는 듯. 그리고 아랑사를 찾으려 뛰어나가지만 대장 추이의 화염 채찍에 발이 묶이고 또 다른 채찍에 몸이 묶인다.[20] 그리고 대장 추이가 다시 불덩이를 날리지만 피하고 채찍을 힘으로 가볍게 끊어버리디만 도로 붙는 바람에 다시 묶이고 만다. 이때 대장 추이가 노린 목책이 무너지고 그 안에 깔리고 만다.

그리고 대장 추이가 끝을 내자며 '화식(火式)[21] 화염체(火焰體)' 라는 술법을 써 끝을 내려고 한다. 이때 나와서 기둥 하나를 발로 차지만 대장 추이는 손짓 한번에 부셔버리고 도리어 불을 던진다. 그리고 몸뚱아리가 쇳덩이 같으니 녹여준다고 하자[22] 이때 과거를 회상하는데, 과거 붉은 산 군대가 아린을 죽이려 진격할때 불이 경계를 넘자 미안하지만 나서달라며 불길을 잡으라고 명령한다. 이를 떠올린 무커는 대장 추이의 팔을 잡고 곧이어 대장 추이의 목덜미를 잡아서 강제로 술법을 해제시킨다.[23]

추이의 불을 강제로 해제시키고 주변에 남은 불들도 발로 바닥을 힘껏 밟아서 꺼버린다. 그러고 대장 추이도 거의 얼굴이 날아갈 듯한 모습을 보이며 집어던져진다. 그러고 대장 추이가 항마전 때 나타난 각성한 범들과 흡사하지만 기가 차원이 다르다며 강함을 암시한다. 대장 추이는 불이 통하지 않자 어떻게든 아랑사와 멀어지게 하려고 사자후를 써보지만 노력이 무색하게도 사자후를 주먹으로 깨버리고 꼬리를 잡는데 이에 잡힌 꼬리로 팔을 감기고 발로 차인다. 그러고 팔꿈치로 얼굴을 가격당하고 대장 추이가 시저크로스를 하려고 하자 오히려 박치기를 해서 등짝을 찰싹 때리는 개그씬을 선사한다(...) 그러고 발로 차 목책에 처박아버린다. 그러곤 다시 기에 반응해 아랑사에게 가려고 하지만 대장 추이가 던진 통나무를 걷어내는데 순식간에 대장 추이에게 어깨를 잡힌다. 근데 그냥 뒤로 드러눕고 계속 뒤통수로 박치기를 해대서 오히려 대장 추이가 더 불쌍하게 되어버린다(...)

31화에선 팔을 문 대장 추이를 바닥에 박아버리고 대장 추이를 차버리는데 이게 본의 아니게 산군을 맞춘다.

여전히 대장 추이가 여전히 끈덕지게 막아서는데, 이때 여우 구슬을 먹고 부활한 산군을 주시한다.[24] 그러다 갑자기 분노한 산군의 기를 느끼고 깜짝 놀란다. 그러더니 웬일인지 대장 추이에게 돌진하는 산군을 막아서지만 산군은 순간이동으로 무커를 넘어선다.

33화에서는 갑자기 대장 추이에게 달려드는 산군을 차버리고 대장 추이에게 죽빵을 날리고 대장 추이에게 다가가려다가 자신의 등 뒤를 공격한 산군을 떼어내려다 산군이 아랑사를 찾았다는 미호의 말을 듣고 가버리자 자기도 아랑사의 기에 이끌려 가다가 무커를 보내지 않으려는 대장 추이가 산을 불태우자 멈춰서서 불타는 산을 바라본다.

산을 불태우는 대장 추이를 막기 위해 절벽을 타올라가며 대장 추이에게 달려들어 대장 추이가 던진 불덩이를 뚫고 어퍼컷을 날리고 술법을 쓸려다가 풀린 대장 추이를 공격할려다가 표견 3마리의 기습으로 바위 아래로 나가떨어진다. 그러다가 대장 추이의 지시를 이행할려는 표견들 중 2마리를 끔살시키고 한마리도 죽일려는걸 대장 추이가 간신히 막아서 둘 다 절벽 아래로 떨어진다.

다시 대장 추이를 공격할려다가 대장 추이가 결국 버티는 게 한계에 다다르자 피하기 위해 술법을 써서 피하고 몸을 숨긴 채 빠져나갈려고 하자 머리 위에 빛나는 문양이 눈동자가 움직이는 눈 마냥 휙휙 움직이더니 대장 추이를 찾아내고 공중으로 도약해서 허공에서 투명화 한 상태로 후퇴하던 대장 추이를 붙잡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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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대장 추이의 왼팔을 틀어잡은 다음 발로 걷어차 대장 추이의 팔을 뽑아버린다.[25][26][27]

다음 컷에서 흰눈썹이 무골에게 말하길 무커는 영응왕이 버일러[28]들을 잡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나누어서 만든 놈이라고 일러준다.

35화에서는 푸른 늑대 무리의 일행인 '랑' 이 자신보다 먼저 온 것을 발견하고 당황한 풍이 필시 이곳의 늑대가 아닌 초원의 짐승이며 필시 무리가 더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거리를 벌리기 위해 속도를 높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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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랑사와 무커의 거리가 멀어져 아랑사의 기의 범위에서 벗어나게 되어 공명이 풀려 본래의 범 모습으로 되돌아가게 되고, 입장이 역전되어 대장 추이에게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는다. 심지어 대장 추이는 팔 한쪽이 없는 상태였다. 대장 추이의 강함이 엿보이는 장면.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채로 보이는 모습을 보면 영물화 하였을때의 기억은 가지고 있지 않아 보인다. 갑자기 영물화가 풀려 잠시 대장 추이에게 밀리지만 곧 목소리를 듣고 그 대장 추이가 흰산에 쳐들어왔던 놈임을 기억해낸다. 이때 대장 추이가 무커의 접근을 유도하기 위해 네 일족 놈들은 너만 오면 산을 지킬 수 있을 거라 철석 같이 믿더구나, 뭐...결국 지키지는 못했다, 새끼를. 어때, 이제 좀 기억이 나냐? 라고 핵 도발을 날리자 분노하며 대장 추이에게 달려든다.[29]

하지만 기세가 무색하게도 대장 추이가 무기로 들고 있던 나무 조각에 어깨를 베이고 통나무로 두들겨 맞는다. 이에 바로 반격을 날려 통나무를 부숴버리고 대장 추이도 공격하지만 피하고 뒤로 회피한 대장 추이가 투척한 나무를 부숴버리지만 그 틈에 날아와 발차기를 꽂은 대장 추이를 붙잡고 목덜미를 물어버리지만 되려 '역시 앞발 빼고는 별 볼일이 없다며' 무시당하고 역으로 목을 깨물리고 두개골에 대장 추이의 밖으로 삐져나온 송곳니가 걸리고 그대로 들려 고통 받는다. 그 다음 바로 땅에 내려꽂히고 뒤에서 입을 잡히고 온몸이 결박 당한 다음 꼬리에 눈이 찔릴 위기에 처하지만 자신을 도우러 온 산군이 꼬리를 뜯어버려 간신히 목숨을 건진다. 이후 산군과 같이 협공하려 하고 산군의 또다른 괴물 못봤냐는 질문에 못봤다며 그런 괴물을 왜 못 받냐고 궁금해 하고는 산군의 충고에 따라 몸을 추스리려 하지만 대장 추이의 도발에 눈이 돌아가 혼자 나갔다 공격을 회피해 자세가 흐트러진 틈에 대장 추이에게 목덜미를 잡히고 대장 추이의 공격을 피한 산군이 대장 추이를 공격하는데 대장 추이가 자신을 방패로 삼아 산군의 공격을 막는 바람에 앞다리가 부러지고 만다. 틈이 생기자 산군을 걷어차 날려버린 대장 추이가 다리를 물어뜯어서 부러진 다리가 대장 추이에 의해 뜯겨나간다. 곧이어 얼굴을 두어번 밟히고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되돌아온 산군 덕에 목숨을 건졌다.

그 뒤로 쭉 리타이어 상태이다가 산군이 무커 보고 일어나라고 하자 눈을 서서히 뜨고 과거회상을 한 다음 [30] 완전히 눈을 뜨고 대장 추이한테 죽을 뻔한 산군을 구해내면서 동시에 술법을 써서 대장 추이의 목을 강타해 목뼈를 탈골시키지만 본인도 발차기를 맞고 나뒹굴게 된다. 그 뒤 다시 한번 술법을 써서 달려들지만 대장 추이가 산군을 방패로 삼아 무커의 공격을 막으려고 하자 2가지 술법을 섞어 아린과 흰눈썹의 스승에게 훈련받아 익힌 술법으로 코 앞에 있는 산군을 넘어 대장 추이를 공격한다. 대인배, 산군은 지 팔을 뽀개놨는데 정작 자기는 산군을 비껴때린다.

파일:ethsdh.png

결국 고마와 무두리의 술법을 섞은 앞발 공격으로 대장 추이의 얼굴을 작살내는[31] 치명상을 날리지만 그럼에도 불을 뿜고 컥컥거리면서 버텨내는 대장 추이를 보며 당황한다. 왜 쓰러지질 않아..!?! 이에 산군의 '불길을 잡아라' 라는 가이드라인을 따라 산군의 페이크를 섞은 공격을 피하고 반격하려는 대장 추이의 왼팔을 있는 힘을 다해 물고 늘어져 대장 추이의 불길을 잡아내고 산군을 살리고 이후 산군이 추이 대장의 목을 뜯어내고 싸움에서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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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략자에게서 승리한 두 마리의 왕

이후 흰 산의 일족의 잔당과 무케가 걱정되어 산군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아랑사를 찾아야 한다는 산군의 대답에 아 그렇지 하며 납득하고는 넌 너의 일을 해라 난 흰 산으로 가야한다 라고 답하고 좀 쉬고 가라는 산군의 말에 나도 지켜야 할 새끼가 있고 무케를 지키다 일족이 죽었다며 무케를 찾아야 한다고 말하고는 "넌 너의 일을 해라! 산군, 허나 그 아이 때문에 내 아이가 희생된다면 내가 막을 것이다." 라는 말을 남기고는 흰 산으로 돌아간다. 그런데...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external/i64.tinypic.com/m8juv9.png

64화에서 끝 부분에 착호갑사들이 까치목골에서 부러진 통나무가 가슴 정중앙에 박힌 무커를 발견하게 된다.[32]

3.2. 2부

2부 후부터 계속해서 무케 무커의 냄새가 난다고 말하며 어딘가의 무커의 존재가 있는 듯의 행동하고 말하는 모습의 보이면서 무커의 생존떡밥을 늘리는 중... 이었지만 무커의 왼팔이 붙은 추이가 발견됨으로 생존떡밥은 사라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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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무케 보호범의 회상속에서 재등장한다. 비가 오기 때문에 어차피 저절로 꺼질 테지만, 그저 불이라는 이유로 달려들며 이성을 잃고 불을 끄려하는 흰 산의 일족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이성을 유지하는 모습으로 나오며 일족들의 힘으로도 불이 쉽게 꺼지지 않자 술법으로 불을 끄려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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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불이 붙은 발로 땅을 내리쳐 지면을 쪼개버려서 다른 범들을 말리고 무너지는 나무를 보고 한번 더 힘을 써 땅속에서 파란불을 폭발시켜 나무를 부수고 일대를 초토화시킨다. 일대를 완전히 박살내 버리는 엄청난 파워로 묘사되며 흰 산에 가까울수록 강력해지는듯하다. 언급으로 보아 원래 무커도 불을 보면 이성을 잃었으나 제일 먼저 극복한듯. 그리고 빠르게 뛰어왔는데도 등에 매달려 잘 버티는 무케를 보고 흐믓해 하면서 무케의 엄마를 찾으러 간다는 말을 한다. 갑자기 작은 불을 향해 달려드는 무케를 보고는 불에게 명령을 내리자 불이 넘어와 무커가 삼켜버린다. 무케를 보금자리에 놓고 무케 엄마를 찾으러 간다하며 회상이 종료된다. 그후 무케의 보호범이 무커가 했던 것처럼 불을 흡수하려한다. 무케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인 모습이 상당히 인상 깊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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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가 무케를 목숨걸고 지키려고 한 이유를 알 수 있는데 과거에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흰 산의 영역 밖으로 나가서 죽을 뻔한 나주(무케 보호범)를 무커가 구해주고, 나주가 흰산에서 살수 있도록 위로해 주었기 때문이다. 이 장면의 무커는 제목 그대로 호랑이형님이다.

파일:wnrdjrksmsskwn.png 파일:durltjanzj.png

여기서 무커와 다른 범들과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는데 다른 범들은 영역 밖으로 나가자마자 토혈을 하고 꽤 멀리 나간 나주는 청규[33]에서 피를 철철 흘리는 반면 나주를 데려온 무커는 코피만 조금 났다. 심지어 무커는 바로 나주를 뒤쫒아간 것도 아니고 나주를 찾아 흰 산 바깥을 찾아다니던 도중에 나주를 데려왔음을 생각하면 무커는 정말 엄청난 수준. 이것으로 그간 애매했던 흰 산의 범들에 대한 설정[34]과 무커는 창귀가 없어도 흰 산 영역 밖에서 꽤 버틸수 있다는게 확실해졌고 황요가 무커에게 달린 창귀를 조종해 떨어뜨리고 이에 타격을 입으며 죽어가는 무커가 그런 상황에서도 황요를 공격해 황요의 팔을 날리는 중상을 입히는 최후의 발악을 했던 것이 거의 정설로 굳어졌다.

이후 까치목골에서 기억을 일부 되찾은 추이의 짧은 회상 속에서 진상이 나왔는데, 추이의 시신을 수습하려는 황요를 어떠한 이유로 돌아온 무커가 공격해 황요의 오른팔을 자르고, 추이가 목책으로 무커를 관통한다.

3.2.1. 그날 거인의 사투

황요가 추이의 죽음을 회상하면서 다시 등장한다. 산군과 협해서 대장 추이의 목을 뽑아버리고 흰산으로 발길을 돌리자, 차마 도움을 청하지도 못하며 자신을 걱정하는 산군에게 "자기 새끼 놔두고 남의 새끼를 지키냐"며 성을 내며 돌아간다. 앞발 하나가 뽑혔기에, 지지부진하게 걸으며 어느새 자신의 시야에서 사라진 산군을 보고 야박하다면서도 자신이 추이를 이기지 못해 산군이 아랑사를 뺏긴 것에 미안한 감정을 느낀다. 그러다 추이의 왼손과 부딪히자 옆으로 쳐내고[35] 다시 걸음을 옮기려하지만 무언가 낌새를 채고 뒤를 돌아보자 쳐낸 추이의 손이 움직인다.

이에 다시 돌아와 손을 살펴보던 도중, 손이 확실하게 경련하자 "재수 없는 발"이라며 추이의 손을 강타하지만 추이의 손은 멀쩡했다. 이를 보고 자존심이 상했는지, 산군은 이런 걸 어떻게 뽑았냐며 의아해 하던 도중 안 그래도 배고픈 와중에 식욕이 돋아 군침을 흘리다 결국 추이의 손을 먹기 시작한다. 1부 56화에서 홍의부가 가져왔던 추이의 팔목 중 일부 잘려나간 건 바로 이 때문이었던 것. 그러다가 추이의 시신에 눈을 돌려 마저 먹어치워 버릴까 고민하다 와리가리 하는 것이 귀찮은 나머지, 그냥 돌아가려던 도중 추이의 목이 재생 벌레의 영향으로[36] 다시 붙는 것을 보고, 경악한다.

곧 황요가 달려와 추이의 목을 도로 붙이는 것을 본다. 곧 너무 멀리 온 것을 체감하고 흰 산 밖에서 언제까지고 머물 수는 없어서 일단 흰 산으로, 일족과 아내에게, 그리고 무케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야 하지만 결국 자신이 감당하지 못했기에 이 사단이 났고, 자신 때문에 산군은 아랑사를 빼앗겼기에 저놈들이 다시는 침략해오지 못하게 자신이 봐야하기에 포효한 뒤 달려든다.

1부에선 마치 산군이 아랑사에 집착하는 것에 못마땅한 듯한 모습을 보여줬지만[37], 2부에서 나온 모습을 보면 아랑사보다 소중한 본인의 새끼가 태어났기 때문에 무케에게 신경을 써야 했기 때문일 뿐, 아랑사에게 나쁜 감정을 가진 것은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추이를 데려가려는 황요를 습격하나 다리가 하나 뿐이라 안정적으로 착지하지 못하고 굴러떨어져 황요가 추이를 껴안고 나무에 부딪힌다. 그 순간에 푸른 불 술법으로 황요와 추이의 시신을 떼어놓고, 떨어진다. 그에게 다가서고 경악하며 어찌 된거냐 의문을 표하던 도중 흰 산에게 자신이 추이의 팔을 상처입혔으나 도로 나은 것을 떠올리고 푸른 불 술법을 휘두르려던 찰나, 황요의 방해로 맞추지 못한다.[38] 뒷발로 걷어차 날려버린다. 추이의 목을 물어뜯으려 하지만, 생김새와는 달리 단단하기 짝이 없었던 추이의 목에 이빨로는 안 되겠다며, 앞발을 든다. 그런데 갑자기 몸이 말을 듣지 않고 긁어모은 기(氣)가 날아가버려 불이 꺼지자 황요가 수작을 부린 것을 눈치채고, 그곳을 바라본다.

자신의 몸에 붙은 귀신이 남아 있었음을 깨닫고 황요 쪽으로 다가간다. 황요가 한 마리 창귀가 소멸하면 그 다음 놈이 이어서 조종해 멀리 보내라는 명령을 내리던 중에 창귀를 분명 셋을 붙여놨는데 하나 뿐임을 알아차리고 당황하던 중, 창귀가 낮이라 소멸해 버리려 한다. 제정신을 차리고 황요에게 붙은 큰 귀신을 눈치챈다. 그러다 갑자기 먹구름이 몰려오며 주위가 어두워지자 갑자기 소멸해가던 창귀가 곡성(哭聲)하며 주변에 죽은 범들의 혼[39]을 모조리 흡수하고, 무언가 무거운 물체가 자신을 짓누르자, 갑자기 거대한 손아귀에 머리를 잡히는데, 원혼(寃魂)들을 전부 흡수하여 강화된 창귀가 자신을 붙잡고 주먹을 들고 내려치자 속절없이 두들겨 맞는다.

곧이어 강화된 귀신의 맹공에 피를 토해내고[40] 그 틈에 다시 귀신에게 보모에게 들려진 영아 마냥 들배지기를 당해 흙 속에 메다꽂힌다. 회복 중인 추이에게 다가가 스스로 먹혀 원기를 공급하는 틈을 노려 자신을 먹여 원기를 공급하다니 요상한 귀신이라며 자신도 그 귀신을 먹어버린다. 이에 격렬한 반응을 보이는 귀신의 난무(亂舞)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집어 삼켜 버리지만, 뒤통수 안 구망이 꼬리를 잘라 실패한다.

기력을 소량 회복해서 곧바로 푸른 불 술법으로 난자(亂刺)해 버리지만, 아주 간단하게 재생하는 모습을 보고 황요 속 큰 귀신의 소행임을 눈치채고 도로 커진 창귀에게 푸른 불과 무두리의 술법을 조합한 자신의 필살기로 일격에 귀신을 퇴치한다. 무슨 귀신이 저리 묵직하냐며 야밤이었으면, 위험할 뻔 했다고 안도하고 대낮에 귀신을 이렇게 부리다니 역시 보통 귀신이 아니라고 평가한다. 언제까지 그 여우 같은 놈에게 기생하고 있을 꺼냐며, 네 본 모습을 보이라 소리친다.

황요에게 기생하던 귀신이 깨어나 귀신 불[41] 이에 범상치 않은 기운을 감지해 공명(共鳴)하여 이마에 네 개의 무늬 눈이 개방된다. 이때 큰 귀신의 회상 장면에서 항마전 당시 발길질 한번에 주변 일대의 화재(火災)를 진압하였으며, 불이 붙은 거목들 마저 죄다 뿌리 채 뽑혀 날아가는, 역대 최강의 스케일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흰 산의 범들을 이끌고 선봉에 섰던 돌격 대장이 다름 아닌 무커였음이 드러난다. 큰 귀신은 겁에 질려 빤스런해 버리고 본인의 이마에 손을 얹졌던 황요의 팔에 불꽃이 붙어 재로 만들어 버린다. 직후 본체를 없앤다면 기어 나올 수 밖에 없을 것이라 황요를 공격하려고 하는데, 풍의 단약으로 인한 재생 벌레의 부활 + 황요의 단약 + 위 악귀(惡鬼)에 의해 기력 회복으로 회생한 추이가 무커의 발목을 붙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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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요가 정신을 차렸을 때, 추이와 같이 뜯긴 팔로 머리를 받치고 머리를 때리고 있는데, 말 그대로 거인들의 사투(死鬪)라는 말이 어울리는 박력을 보여준다.

목이 재생되어버린 추이와 처절하게 일대 일로 싸운다. 가드자세를 취하는 추이를 마구 난타하는데,[42] 대장 추이가 방어 중 페이스를 잡고 반격하여 얼굴이 피 범벅이 되지만, 똑같이 옆구리가 비었다며 보디 블로를 날리고 어퍼 컷까지 날려서 쓰러뜨린다. 관전하던 황요가 시간이 갈수록 추이가 밀린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43] 정작 무커는 내가 먼저 지치겠다며 추이의 끈질긴 정신력에 놀라워하며 끝장내려면 살생한 뒤 포식하는 수 밖에 없을 것이라 말한다. 위 연속적인 싸움 때문에 기력을 너무 사용했던 탓에 술법을 남발할 수 없어서 조금 더 기를 모아 한번에 끝내야 된다고 판단하고 맨 주먹 만으로 공격해 추이가 각혈을 할 정도로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다가, 추이가 무커에게 붙은 창귀[44]들을 삼켜 소멸(消滅)시키자 당황한다.

추이에게 등을 잡힌 상태에서 간신히 빠져나온다. 직후 서서히 호흡 곤란 증세를 느끼다가, 호흡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그대로 신체가 경직되어 얼어붙는다. 곧 청규(淸竅)에서 출혈이 일어나고, 코 앞에 적이 다가와도 공격을 하지 못 하고 자신을 지나치고, 싸움에서 패배했다며[45] 질책하고 귀향하려고 하지만, 황요가 저 놈의 일족(一族)들이 우리의 손에 몰살되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확인사살의 필요가 있다고 다그치자 무커는 무케의 아버지로서, 흰 산의 제왕(帝王)으로서, 눈이 완전히 돌아가 이성을 잃고 격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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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지... 너무 많이 맞아서 정신이 오락가락하네... 하마터면 그냥 갈뻔했구나 네놈이 우리 일족에게 했던 짓을 깜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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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무커는 자신의 목숨을 바쳐 침입자들을 처단하는 길을 선택한다.[46] 포효하며 이전의 대장 추이의 얼굴을 강타했던 푸른 불 + 무두리(용)의 술법을 접목한 공격을 3번 연속이나 날린다. 첫 번째 공격은 추이가 비치된 거목을 엄폐물로 사용해서 방어했고, 두 번째 공격은 반사신경으로 이를 잡아챈다.[47] 세 번째 공격은 자신의 뜯겼던 왼 앞발을 원격으로 조종하여 추이와 황요가 버티고 앉아 있던 곳을 초토화 시킨다. 이 충격으로 주변에 흙먼지가 날리게 된다. 무커는 황요가 바닥에 호피를 덮고 떨어진 것을 보고 추이가 아직 살아있다는걸 직감하고 정면을 주시한다. 그순간 흑먼지 속에서 목책이 날아오고, 곧바로 받아 쳐내지만 이는 페이크 공격이었고 추이가 부러지고 없는 팔과 꼬리로 붙든 목책을 무커에 흉부에 조준해서 돌진해오는걸 발견하지만 피하지 못하고 뒤에 있던 바위들이 밀리거나 굴러 떨어질 정도의 힘으로 목책(木柵)에 관통 당한다.정말 죽기 직전의 상황에서도 앞발을 휘둘러 보지만 멀어서 닿지 않고, 그 모습을 본 추이는 기겁하며 자세를 다시 잡아 목책을 더 깊게 찔러넣는다.

최후의 순간에 고개를 들어 숙주(宿主)가 죽으면 큰 귀신도 소멸될 것이라 판단, 추이 대장에게 저승에서 제대로 겨뤄보자며 같이 가자라고 말해둔 뒤[48] 우환(憂患)의 싹을 잘라 놓기 위해 스스로 결사(決死)하고 물러나지 못하게 팔목을 물어 고정시킨 다음 최후의 일격으로, 대장 추이의 안면을 온 힘을 다해 내리쳐[49] 치명상을 입힌다.[50] 추이가 쓰러지기 직전 황요에게 단약 찌꺼기를 먹이고 쓰러지는 것을 보며 "나쁜 놈들도 의리는 있는 거냐?" 라며 토혈하고 산군은 아랑사를 찾았나 잠시 궁금해 하다가 추이를 보며 또 살아나는 거냐며 징한 놈이라고 독백한다. 과거 울라에게 자신에 아이가 생겼다는 것을 들은 직후 무케를 내버려두고 절대 죽지 않겠다고 약속했던 것을 회상한다.[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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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네... 산군은 아랑사를 찾았으려나. 또 살아나는 거냐... 이렇게 쳐도 저렇게 쳐도 안 죽네... 징한 놈... 무케야, 아무래도 저놈이 아빠보다 더 센 것 같구나. 무케는 어디든 다니게 해주고 싶었는데...... 아들아. 아빠는 돌아가지 못할 것 같구나. 흰산 밖에 나갔다고 울라한테 혼나겠네. 울지마라. 싸움에 진 것뿐이다.”[52]

마지막 순간까지 무케만을 생각하는 무커의 몸에서 아린의 명(命)으로 보이는 안개가 빠져나가며 숨을 거둔다. 여담으로 이때의 묘사가 위엄 그 자체. 울라와의 과거, 그리고 어린 무케를 핥아주는 모습이 주마등처럼 교차되면서 아버지로서, 산군의 최후와는 또 다른 영웅적인 최후를 맞았다.[53]

이후 그의 앞발을 황요가 재생이 불완전한 추이의 왼 팔에 이식한다. 2부 170화에서 무커가 죽고 난 이후, 겨우 정신을 차린 황요가 추이의 부상을 살피던 중 무슨 생각인지는 몰라도 무커의 혼(魂)을 항아리에 담아간다.[54] 1부 65화 황요의 수레에 실려있던 항아리에는 대장 추이의 혼이 아닌 무커의 혼이 들어있었다는 것으로 밝혀졌다.

215화에서 무케가 본 추이를 자신의 환영으로 등장한다. 이때 무케는 무커를 진심으로 그리워하고 있으면서 이전까지 보여주지 않은 순수하게 아빠를 좋아하는 아들의 모습을 보여줬다.

4. 전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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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병들을 순식간에 쓸어버리고 흰눈썹 최강 변종인 녹치를 한방에 박살내는 장면.[55][56]
아린: 산군... 너 저놈이랑 싸웠다고 했냐? 앞으로는 싸우지 마라. 특히 앞발 조심하고 무조건 피해. 하긴, 피했으니 이렇게 다니겠지.
추이: 저런 괴물같은 놈을 잡으려고 난리 법석을 떨은게로구나.
황요: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닐텐데!! 괴수놈... 젠장 왜 안죽는거야!? 목숨이 몇개라도 되는거냐?[57]
망가스 형: 찌그래기들을 모아서 대장 노릇을 하더니 이제 나한테까지 기어올라? 크르르르. 무커만 아니었으면 그때 내 배 속에 들어갔을 놈이...

산군과 함께 범의 한계를 까마득히 초월한 최강의 범[58]으로 작중에서 산군과 자웅을 겨룰 수 있는 유일한 범이며, 그 사납고 세차다는 흰 산 범들의 왕 답게, 이러한 강함은 아린의 명을 받기 전부터 즉, 태생부터 특출났다. 그러나 필적한다고는 하지만 작 중 취급이나 인식을 보면 무커 쪽이 조금 아래로 보인다. 본인 또한 자신이 산군보다 약하다고 어느 정도 인정하는 편.

그 이유는 여러가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알다시피 너무나도 둔해서(...) 산군은 본래 속도도 빠르고 전투 기술도 매우 월등한데다 무두리의 술법으로 순간 속도도 매우 빠르지만 무커는 덩치가 커서 힘은 강해도 그만큼 속도가 너무 느리다. 더불어 무두리의 술법도 앞발 한정으로, 그마저도 사용시 몸의 균형이 흐트러져 빈틈을 보이기 때문에 산군처럼 폭넓은 활용이 불가능하다. 고마의 술법과 조합해 말 그대로 일격 필살의 한대만 컨셉인 셈. 오죽하면 자신의 상대도 안 되는 녹치에게 속도가 느리다고 까였을까...

2부 162~169화 동안 외팔이 상태에서 대장 추이와 난타전을 벌이면서, 독자들의 평가가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다. 대장 추이와 치열한 사투(死鬪)를 벌이면서, 부각된 육체 능력과 정신력으로 독자들은 산군보다 무커가 더 강해보인다는 말까지 할 만큼 재평가 되었다. 무엇보다, 소실되었던 초재생능력이 단약으로 수복되지 않았다면 추이는 무커에게 죽었다.

심지어 까치목골에서 싸운 무커는 흰산에서 멀리 벗어나 정신이 맑지 않고 푸른 불 술법이 약화되는 등 너프가 있었다. 창귀가 붙어서 괜찮은가 싶지만, 무커도 숨을 '쉴 만 하다'라고 말하는 등 정상 컨디션은 아니였는데, 그럼에도 추이의 공격을 버티며 끝내 추이를 산송장으로 만든 건 보면 괴물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은 강함을 갖고 있는 셈.

범 중 최강인 산군도 혈통이 우수하지만 아린의 영지 주변에서 마물들을 잡아먹어 기를 흡수하고 아린에게 산삼을 얻어먹어 힘을 키우고 비라에게 훈련 받으며 기술을 배웠으며 아린의 스승에게 술법을 배웠다. 그러나 무커는 선천적인 거구를 앞세워 어려서부터 홀로섰으니 굉장한 재능을 지녔다고 할 수 있다.[59]

4.1. 평상시의 능력

  • 육체 능력
    산군과 비슷한 수준의 맷집을 지니고 있으며[60][61][62] 일반 호랑이와 비교가 되지 않는 육중한 육체에서 나오는 엄청난 완력을 가지고 있다. 그 중에서는 특히 앞발이 강력하게 묘사된다.[63] 대장 추이가 말하길, 무커는 앞발 빼고 별 볼일이 없다는데, 반대로 말하면 무커의 앞발은 강력하다고 인정한다는 뜻이다. 그 아린 또한 이 앞발의 위력을 보고 산군에게 앞으로는 싸우지 말고 피하라고 진지하게 충고했다.
실제로도 무커의 완력을 증명하는 부분은, 무커의 공격을 맞고 멀쩡한 놈이 여태 없었다는 것이다. 녹치만 해도 그 사납다는 흰 산의 범들을 학살하는데, 무커가 휘두른 앞발을 맞고 사지(四肢)가 조각이 났다. 수인화 추이가 예외적으로 버텨내긴 하였으나, 기습이라곤 해도 푸른 불을 두른 첫 번째 타격에 목뼈가 부러졌고, 제대로 맞은 푸른 불 술법 + 무두리 술법에는 얼굴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분질러지고 이빨이 죄다 나가버렸다.
항마전 발발 3년 전, 비라와 한판 붙게 되었을 때, 기술적인 면에서 밀려, 얼굴에 제대로 펀치를 맞았지만 오히려 타격한 비라의 앞다리가 부러졌다.[64] 흰 산에서 녹치의 발길질은 타격조차 없었으며, 인간형 추이의 발차기를 맞았는데도 다시 비틀댄 후에 바로 반격하여 추이의 팔을 떨어트릴 뻔했다. 1부 40화에서 산군과 협공(挾攻)하기 전까지 부상 + 기력이 바닥난 상태라고는 하지만 수인형 추이에게 산군의 지원이 있을 때까지 죽도록 두들겨 맞으면서 버텨내었다.
흰 산에 범이라 흰 산을 벗어나면 숨을 쉴 수 없어지며 청규(얼굴의 7개의 구멍)에서 각혈하며 죽게 되는데 무커는 벗어나도 겨우 코피만 조금 흘리고 끝났다.[65] 그 말을 증명하듯이, 2부 168화에서 체내에 잠재되어 있던 귀(鬼)들이 추이에게 흡수(吸收)되어 호흡이 불가능한 상황임에도 돌아갈 여력이 있었다. 게다가 과거 회상에서 울라와의 대화를 보면 영역 밖으로 자주 나갔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추이에 비해서 잘 부각되는 점은 아니지만 대단한 정신력을 가졌다. 창귀 셋에게 잠식(蠶食)되어 창귀호가 되긴 했지만 이건 처음부터 창귀호를 만드는 것 자체를 몰랐기 때문이며, 2부 166화에서 자신이 술자에게 귀신이 붙었다는 걸 인식하자 황요도 아닌 구망이 대폭 강화시킨 여러 마리가 악을 쓰고 세뇌하려해도 아무런 영향도 주지 못했다. 2부 169화에서는 목책에 관통된 상황에서 사력을 다해 공격한 회심의 일격은 추이가 부속물과 부러진 팔로 가드 자세를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얼굴 뼈가 이그러지고 송곳니와 엄니까지 전부 나가버렸으며, 전신(全身)의 골격이 손상을 입어 재생이 불가능할 만큼의 피해를 입혔다.
  • 소화(消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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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 어느 정도 내성이 있는 산군의 등에 죽지 않는 화기(火氣)를 남긴 추이의 불을 무력화할 수 있는 유일한 범.[66] 무커는 구망이 구사한 귀신 불에도 견뎌내는 저항력을 가졌음을 생각한다면 무의미한 수준의 차이가 난다.[67][68]

4.1.1. 푸른 불의 술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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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발에 푸른 불을 둘러서 후려치는 술법. 곰신 고마도 사용하는데 고마 본인에게 직접 배운 술법이라고 한다. 신적 존재인 고마보다야 약하겠지만 기력이 남아도는 한, 마음대로 쓰는게 대단하다고 한다. 이는 무커의 어마무시한 완력과 더해져서 엄청난 위력을 낸다.

실질적으로 작중에서 드러난 파괴력은 흰산에서 가장 커다란 거목을 휘둘러 치워버리고, 연습용으로 휘두른 앞발에 큰 나무들을 마구 부러뜨린다. 과거 회상에서 나온 바로는 흰 산에서 가까워 질수록 파괴력은 더욱 강해지며 흰 산 근방에서 사용했을 당시의 위력은 지면을 쪼개 부숴버리고 일대를 초토화시키는 수준으로 일반적인 짐승들 중에서는 최강의 파괴력을 보여주었다. 굳이 비교하자면 수인화 추이의 사자후 정도. 2부 168화, 무커가 푸른 불 앞발 + 무두리 술법 세 방을 휘두르는데, 한 방은 추이가 방패 막이로 사용한 거목을 파괴하고, 두 번째 공격은 추이의 오른 팔을 부러뜨렸다. 이어진 잘린 앞발을 점멸시킨 공격은 주변 일대를 죄다 박살냈다.

다만 이것이 무케가 똑같이 사용함으로서 곰발과 같은 기술인지 애매해졌는데, 당연히 위력 면에서 차원이 다르지만 푸른 색의 불을 빠르는 두를 수가 없는지 그저 그런 위력에 그친다.

4.1.2. 무두리의 술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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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이가 기절한 산군을 방패로 쓰자 무두리의 술법을 앞발에만 사용해 휘둘러 산군은 넘기고 추이의 얼굴만 가격해 얼굴을 부숴버리는 모습

산군처럼 몸 전체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준은 아니지만 국소적인 부위에 한해 무두리의 술법을 사용 할 수 있다. 아린의 스승에게 떼쓰다시피 해서 배운 기술로 원래 산군처럼 몸 전체를 움직일 수는 있지만 공간의 움직임을 의식해 응용해서 사용해야 산군처럼 원하는곳으로 점멸 할 수 있는데 무커가 그 응용을 못해 몸이 계속 이상한곳에서 튀어나오는 바람에 성공을 못하자 반쯤 포기했다. 이에 무두리 사부가 생각을 바꿔 무커에게는 몸이 너무 커서 둔하고 예비동작도 길어 쓰기 어려우니 차라리 위력이 높은 고마의 술법이 나오는 앞발에만 기술을 접목시켜 조건부 원거리 공격으로 바꿔 아린의 얼굴을 표적으로 삼아 가르쳤다.

이 술법은 또한 이미 잘려나간 신체부위에도 쓸 수 있다. 무커가 무두리 사부에게 이 기술을 배울 때 자신의 발을 잘라서 던져야 하냐며 답답한 소리를 했었는데, 최후의 순간에서 그것이 현실이 되었다.

4.2. 공명(共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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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린: 이 경계를 넘었구나. 아무래도 나서야겠다. 미안하다. 불길을 잡아라.[69]붉은 산의 군세를 잡으라는 뜻으로도 볼 수 있기 때문.] 무커.
흰눈썹: 만약 무커가 죽이기로 정했으면 피할 길은 없다.[70] 추이는 무커를 이길 수 없다. 무커는 버일러(貝勒)들을 잡기 위해 영응왕이 만든 놈이다.[71] 자신의 생명을 나누어서.
흰눈썹: 만에 하나 무커가 아랑사의 기를 쫓아 다시 이곳으로 온다면?! 기에 반응한 무커를 우리가 감당할 수는 없다. 일단 아이가 와도 상황을 보고 일을 치르자. 자칫 무커를 자극해서 변한 상태로 이곳에 들이닥치면 여길 버려야 한다.

흰 산의 최종병기로, 명(命)을 받아 각성하면 똑같이 각성했음에도 비라 울라와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강해진다. 작품 내, 능력과 위상이 제대로 드러난 등장인물 중에서는 아린과 압카를 제외한다면 상대가 되지 않는다.[72]

사실 위 구망이나 이령 선에서 정리되는 타이지의 범주에 있는 추이 같은 일반적인 짐승들을 도살하는 것은 주머니에서 물건 꺼내는 것보다도 쉬울 것이다. 추이도 이 무커를 상대로 할 수 있었던 거라고는 떡이 되도록 얻어터지면서 황요가 도망갈 수 있도록 간신히 붙잡아 두는 것뿐이었다. 심지어 무커는 추이를 상대로도 안 보고 있었는데 이 꼴이 난 것. [73][74]

그러나 이러한 모습을 보여준 무커는 그저 미약한 아랑사의 기에 반응했을 뿐이다. 이 때문에 즉, 1부에서의 공명은 아직은 미약하기 그지없는 아랑사의 기에 각성했던 것 뿐이었고, 영응왕의 기에 각성한 무커는 1부에 그 무커와도 비교가 되지않을 것이다.[75] 또한 무커의 힘은 흰산과 가까울수록 강해지는데 흰산에서 거리가 매우 먼 까치목골에서 그 정도의 강함을 보여줬으니 항마전 당시의 공명 무커는 비교도 안되게 강할 것이다.

애초에, 다른 흰 산의 범들과는 달리 흰눈썹이 생명을 나누어서 만들었다고 경계할 만큼 차별된 개체이다. 이를 보여주듯 눈이 6개다. 아린 자신의 힘을 특별히 많이 나눠서 줬다고 볼 여지가 있다. 즉, 공명한 상태의 무커는 아린이 붉은 산의 군세를 잡기 위해 작정하고 만든만큼 그 강함은 다른 등장인물들을 능가하며, 아린의 분신이라고도 볼 수 있다.

피아 식별이 되는 건지, 아니면 아린의 범이라 그런 건진 몰라도 산군이 뒤에서 물고 늘어져도 통통 치기만 했다.[76]

수인화 버젼 무커의 피규어 샘플이 존재한다. #

이령이 흰 산의 힘을 받으면서 변신한 무커와 비슷한 문양, 피부색을 띠면서 새로운 추측이 생겼는데, 아린이 끝까지 흰 산의 힘을 거부하다 그 힘으로 무커를 만들었다.는 가설이다. [77]

한편, 2부 166화에서는 황요의 머릿 속에 귀신 형태로 들어간 구망이 무커가 자신의 기에 반응하여 공명한 상태로 등장하려고 하자 항마전 당시의 트라우마에 사로잡혀 겁을 먹고는 사용 중이던 귀신 술법도 전부 거두어 허겁지겁 황요의 머릿속으로 도망친다. 3부 18화에 따르면 구망은 과거 곤륜에서 '목정'이라는 이름을 가진 신적인 존재로 군림하고 있었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항마전에서 구망을 쓰러뜨린 무커의 초월적인 강함도 날이 갈수록 재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는 달리 말하면 공명 상태의 무커는 신적인 존재조차 무찌를 수 있는, 그야말로 짐승의 한계를 아득히 뛰어 넘은 어마무시한 강자이며 온갖 괴물들이 설치는 3부 기준으로도 강의 힘을 전부 쓰는 라오허, 천제, 완달, 흑룡 정도가 아닌 이상 어림없는 수준이다.

4.2.1. 육체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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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마전쟁(降魔戰) 당시, 아린의 명령으로 불길을 잡는 무커.

본모습일 때에도 육체 스펙이 사기 수준이지만, 수인화(化) 상태의 육체 스펙은 천하무적 수준이다. 추이 본인의 언급대로 무커의 내구도는 그야말로 금강불괴인 셈이고 작품 내에서는 쇳덩이(鐵)로 묘사된다.[78]
  • 육체 능력
    추이 대장을 시종일관 압도하고 놀듯이 주무르는 수준. 발 구르기 한 방에 추이가 데굴데굴 굴렀고, 추이를 초가집을 박살내 버리면서, 처박았으며, 대장 추이가 투척 무기로 던진 목책(木柵)을 하찮다는 듯이, 손짓 한번에 부숴버릴 정도로 짐승 상태의 완력과도 차원을 달리한다.[79]
1부 34화에선 추이를 지원하기 위해 자신에게 덤벼든 표견을 악력만으로 얼굴을 으스러뜨리고, 척추를 뽑아내버렸고, 종국에는 추이의 팔목을 뽑아버렸다.[80]
2부 166화에서 밝혀진 사실로는 구망으로 보이는 뒤통수 귀(鬼)가 짐승 상태의 무커 에게 반격을 가하여 빈사 직전까지 몰아붙이는데, 무커가 이 구망의 기운에 반응하여 공명한 무커가 잠시 나온다. 이때 구망의 술법을 해제시켰음은 물론 구망이 겁을 집어먹고 들어가게 만들었으며, 항마전 당시 붉은 산 세력이 화공(火攻)을 펼쳐 흰 산의 영역을 쑥대밭으로 만들자, 이를 진압하면서 어마무시한 공격을 퍼붓는데, 이 발길질의 여파로 지형이 박살나고 주변의 거목들이 죄다 뽑혀 날아갔다.[81]
완력보다 더 돋보이는 것은 바로 맷집인데, 화염 속성에 면역이나 다름이 없어, 작중에서 그 무서운 대장 추이의 화염 술법이 씨알도 먹히지 않고, 공격을 시도하자 오히려 역으로 추이가 소화를 당해 대미지를 입는 내성을 보인다. 육탄 공격은 공격으로 인식은 했나 싶을 정도로 무의미하다. 어느 정도냐면 추이가 공격을 시도하는 족족 몸으로 충격을 죄다 흡수하고, 그나마 추이가 온 힘을 실어서 친 공격에도 피해가 전혀 없었다.[82]
1부 30화에서 산군 조차도 다운시킨 사자후(獅子吼)를 무시하면서 돌진하는 것은 물론이고, 바쿠의 목을 물어 절벽을 등반했던 추이가 온 힘을 다해 팔을 물고 늘어졌는데도, 이빨이 무커의 전완 근육을 뚫지 못하고 역으로 들어 올려졌다.[83]
  • 소화(消火) 능력
    파일:e435tewheh.png
    파일:무커 불끄기.png

    흰 산 일족 특유의 불을 소화(消火)하는 능력도 갑절은 세졌는지, 화염체(火焰體)를 단번에 해제시키고 1부 30화에서 발길질로 주변 일대의 화재(火災)가 단번에 소화되었다. 짐승 형태에서는 액티브 스킬이었다면, 수인화 상태에서는 육탄 공격마다 광역 소화 효과가 적용된다.
  • 이마의 눈
    공명 범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능력,
    상대방이 순간이동 계열이나 몸을 숨기는 술법을 사용하면 이마에 있는 눈이 작동하여 위치를 바로 찾아낸다. 무두리의 술법과 불 술법을 완전히 카운터 치는 기술

4.3. 최악의 대전운

근데 산군과 대장 추이와는 다르게 강함이 잘 드러나지 않아서 문제다... 산군은 초반에 호랑이 100여 마리를 쓸어버리는 강함을 보였고[84] 대장 추이는 그 산군을 털어버리고 과거 항마병들에게 절대자로 불리었던 바쿠를 순식간에 관광보낸 반면 무커는 산군이 봐주며 싸우고, 대장 추이에게 밀리고 끌려와서 뭔가 그 강함이 잘 어필이 안 된다. 그나마 각성하고는 대장 추이를 그냥 우주 관광 시켜줬는데 본모습으로 돌아오자 되려 죽도록 두들겨 맞으니(...) 사실 수인 상태 추이를 상대로 버티는것 자체가 무커의 강함과 맷집을 증명하는 것이지만 제 3자 입장에서 보면 그냥 두들겨 맞는 모습이니... 게다가 당시 추이는 팔도 잃고 체력도 바닥난 상태라서 무커가 더욱 약해보이게 만들게 하였다. 하지만 알아야 할게 만약 추이가 풀컨디션이었으면 무커는 순식간에 끝장났다 어느정도 추이가 약화된 상태라서 무커가 추이를 상대로 버틴것이다.

추이의 도발에 두번이나 연속으로 걸려서 일부 독자들에게 민폐라는 비판을 받았지만 추이가 하나뿐인 자기 자식을 죽였다는 듯이 말하는데 이성을 잃고 달려들지 않을 부모가 어디 있겠나.[85] 게다가 흰산 밖이라 정신이 오락가락 한다고 말하며 흰산범들이 전멸했다는걸 황요가 언급하기 전까진 깜빡할 정도로 판단력이 흐린 상태였다.

이렇게 따져보면 알겠지만 무커는 약한 게 아니라 하나같이 대진운이 안 좋은거다.[86] 조종 당하거나 자기보다 훨씬 강한 상대하고만 싸워서 그렇지 무커는 절대 약하지 않다. 다만 워낙 발리는 모습만 나와서 좀 강하게 나오면 독자들은 쟤 왜 이렇게 센거죠? 라며 놀라워한다(...) 애초에 몸집이 엄청난데다 파워도 몇십년은 된 나무 하나를 술법을 쓴 앞발질 단 한방에 부숴버리거나 아린의 스승에게 순간 이동 술법 + 고마의 술법을 섞어 앞발에만 접목시켜 사용했을 때 아린을 노려 때렸지만 조준이 빗나가 나무에 맞았는데 나무가 터져나가는 등 약하진 않다.

다만 파워는 좋아도 약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너무나도 둔하다는 것. 본인에 비해 약해도 한참 약한 녹치에게도 느려터졌다며 까이기도 했고 곰 같은 놈이라며 까이기도 하는 걸 보면 좀 치명적인 단점. 다만 녹치전때는 스피드가 딸려도 전투력 차이는 여전히 넘사벽이라 별 문제는 되지 않았지만[87] 문제는 대장 추이와의 싸움이였다.[88]

또한 산군과는 다르게 전투 기술도 별로 뛰어나지 않다. 타고나길 너무 강했던 데다 지금껏 싸워왔던 방식이 강력한 스펙으로 압도하는 방식이었던지라 기술의 필요성을 못 느껴 이렇다 할 스승이 없었던 게 가장 큰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웬만한 짐승은 양학이 가능하지만 대등한 강자들과의 전투에서는 여러모로 허점이 많은 방식이라 무커가 당하게 되는 주 원인이기도 하다.

5. 기타

초반부에 등장하는 작화를 보면 이마에 4개의 동그란 무늬가 있고 하반신이 검은 데 비하여 3년 전에 막 흰산에 당도하였을 때에는 하반신이 검지 않을 뿐 아니라 이마의 무늬도 산군 등 일반 호랑이와 같은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무케를 낳아 기르던 컷에서 보면 당시 무커의 신분은 흰산 일족의 수장이며, 이마에 동그란 무늬가 생겨 있었고 이는 무케를 보러 나왔던 흰 산의 다른 호랑이들도 마찬가지였다. 또한 비라와 울라에게도 이마의 무늬가 있는 것으로 보아 이마의 무늬는 아린의 기를 받고 공명이 가능한 아린의 병사라는 뜻이다. 여기서 이상한 건 어떻게 무슨 이유로 무커가 아린의 명을 받아 흰 산의 범이 되었냐는건데 작중 아린과 무커는 사이가 좋지 않은데다가[89] 덥다는 이유로 흰 산에서 살 생각이 없었고 또한 자기가 살던 검은 강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고 있었다. 아린이 단순히 무커가 강하다는 이유로 자기 멋대로 흰 산의 범으로 만들 인물도 아니기 때문에 아직까지 떡밥으로 남아있는 부분이다. 그나마 설득력있는 가설은 당시 흰 산에 있던 무커가 항마전에 휘말려 사망해버리는 바람에 아린이 미안한 마음으로 무커를 자기 생명을 쪼개어 살린 다음에 버일러를 잡게 만든었다는 설과 흰 산의 울라(무케의 모친)와 눈이 맞아서 흰 산에 남게 되었다는 설이다. 후에 울라의 언급으로 누군가를 위해 한번 죽었다는 사실이 나와 첫번째 설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눈이 여러개란 점에서 나례(儺禮 : 궁중과 민간에서 잡귀를 쫓기 위하여 섣달 그믐날에 행하던 의식)에 등장하던 방상시(方相氏)가 연상되기도 한다. 두산백과에 따르면 붉은 상의, 검은 하의에 곰 가죽을 두르고 창과 방패를 든 눈이 2~4개인 악귀를 쫒는 벽사의 존재라고 한다. 기록에는 고대 주(周), 한(漢) 등 중국에 있었다고 하며 한국은 고려 때의 기록에서부터 보인다고 하는데 경주 호우총에서 발굴된 목심칠면(木心漆面)도 방상시로 보고 있다. 나례 행사 외에도 주로 장례행렬에서 방상시의 탈을 쓴 사람이 행렬에 앞장을 서 악귀를 쫒는 역할을 하였다. 원래 방상시의 탈은 황금사목, 즉 황금색 네 눈을 갖고 있으나 "눈이 네 개인 것은 방상이라 하고, 눈이 두 개인 것은 기라고 한다."라는 기록도 보인다고 한다.

베스트 도전 때 워낙 덩치가 크고, 창귀가 붙어 몸이 갈색인 상태이다 보니, 곰 같다는 댓글이 몇 개 있었다. 그리고 작가가 베스트도전 시절의 댓글을 의식해 그것을 웹툰에 반영한 것인지, 웹툰으로 승급되면서 생긴 추가컷에서는 무커의 아들 '무케'가 아빠 닮아서 동그란게 곰 같다든지, 황요가 "무커놈은 이빨보단 앞발"이라든지, 어렸을 때 모습이 곰을 닮았다든지, 추가컷에서 산군을 향해 달려드는 모습은 진짜 곰 같은, 완전 곰랑이 컨셉으로 밀어주고 있다. 대장 추이가 계속 곰 같다 말하며, 곰처럼 앉아 갸우뚱거리며 멍때리는 모습도 나온다.[90] 게다가 곰신 고마에게 파란 불이 나오는 술법까지 배웠다고. 게다가 각성상태의 모티브인 방상시에도 곰가죽을 쓴다는데, 컨셉을 곰랑이로 밀어주는 게 분명하다.

성격이 굉장히 너그러운 편이다. 무커의 선행을 나열해보면, 자신과 아무런 상관없는 빠르가 망가스 가족에게 습격당하자 구해주기도 하고, 나주가 흰 산의 영역의 밖으로 넘어가 죽을 위기에 처했을때 자신이 나주를 구해준 뒤 진심어린 설득으로 나주가 흰 산에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으며, 무케에게 돌아갈 수 있었지만 자신이 막지 못해서 산군이 아랑사를 빼앗겼다고 자책하여 목숨을 걸고 추이의 부활을 저지하려 하였다. 하지만 결국 이런 이타적인 성격이 본인의 죽음의 원인 중 하나가 되어버리기도 했다. 한 편으로는 이러한 모습을 보여주는 무커가 진정한 호랑이형님 아닌가 생각하는 독자들도 많다.

그래도 자기가 어릴 때 구해준 눈이 빨간 범이 자신의 아들을 돌봐주고 있다는 점에서 생전, 자신의 선행이 빛을 발했다고 볼 수 있다. 눈 속으로 다니는 버릇이 있다고 한다. 그 버릇은 자기 아들한테도 있다.

2부 122화 빠르의 회상 속에서 등장한다. 빠르의 스승을 잡아먹은 망가스의 아버지를 순식간에 죽여버린다. 다만 2살 때 왕태와 아루를 이겼을 때와 그다지 다르지 않은 어린 모습으로 나오는데, 이를 통해 봤을 때 아루와의 대결과 추이들의 습격의 시간대 사이 간격은 길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나이는 인간으로 치면 20대 중반에 해당하는 나이라고 한다.

작가가 Q&A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무커는 범을 잡아먹는 호질들을 매우 많이 잡아먹었다고 한다.

6. 관련 문서



[1] 자신은 반드시 무케에게 돌아가야했음에도 불구하고, 산군이 아랑사를 빼앗긴 것에 죄책감과 책임감을 느껴 돌이킬 수 없는 최악의 선택을 하고 만다. [2] 아내에게 절대로 무케를 두고 죽지 않겠다고 약속했었지만, 울라와 무커 모두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다는 결말과 교차되어 더욱 비극적이게 묘사된다. 이는 일족을 말살한 의 머리가 일각에 달려있어 복수심, 산군과 아린과의 교분, 싸움에서는 패배하기 싫은 자존심 탓에 이 사투에서 물러설 수 없었고, 결국 패배하여 숨이 넘어가기 직전의 마지막 대사이며, 실로 대장부이자 상남자인 무커의 남자다운 캐릭터성을 잘 나타낸 대사이다. 해당 화의 제목도 물러서지 못함으로. [3] 아루는 산군이 개호주였던 시절에 죽었고 무커가 두 살 때는 아래 이미지 처럼 어느 정도 성장한 모습이었다. [4] 산군의 아버지와 싸웠을 정도면 산군은 태어나지도 않았거나 갓난애였을 것이다. 청소년과 아기 정도의 나이 차가 나는 걸로 보면 될 듯. [5] 다만 어린 시절의 빠르가 망가스 가족에게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했을 때 무커가 나타나 망가스들을 무찔러 의도치 않게 빠르를 구해줬던 시기의 무커의 모습은 무커가 두어 살 때 왕태를 이겼을 당시와 별반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무커가 아루를 이긴 시점 역시 산군과 빠르가 태어난 후, 추이 무리에게 아루의 일족이 멸족당했던 시기 사이에 위치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되면 무커와 산군은 대략 한 살에서 많아봐야 두 살 정도 차이가 나게 된다. [6] 작중 무커만큼 거대한 범은 2부에 들어서도 등장이 없으며 500근 수준의 대호인 산군도 무커 옆에 있으면 새끼 취급을 받을 정도. 대장 추이도 어지간한 추이들보다 크겠다고 말할 정도였다. 여기서 무커의 꼬리를 붙잡고 있는 인간형 추이도 대호인 산군보다 좀 작은 덩치임에도 불구하고 무커에 비하면 반도 안되는 수준이다. [7] 1근이 600g이므로 500근은 무려 300kg. 실제 아무르 호랑이의 성장 한계가 360kg(600근) 정도라는 걸 생각하면, 산군은 일반적인 수준에서 최대치로 성장한 개체다. [8] 산군을 처음 본 인물들은 무슨 범이 저렇게 크냐며 놀라지만 무커를 처음 본 인물들은 정말 저게 범이냐면서 놀란다. [9] 산군이 갑자기 강해진 화기를 무시하지 않고 무커에게 갔더라면 추이와의 싸움에서 무커는 죽지 않았을 것이고, 만일 무커가 추이의 화기(火氣)를 잡아주었다면 산군은 아랑사와 함께 탈출하였을 것이며, 적어도 추이에게 당한 본인의 패배를 실책이라 여겨 책임감을 가지고 추이의 부활을 막기 위해 나서지 않았다면 목숨을 건사하였을 것으로, 그야말로 엇갈려버린 운명이다. [10] 왕태도 수인 상태에서 다른 수인들을 손쉽게 학살하고 수인이 되기 전에는 무골 일당이 이매 세 마리를 동원해가며 겨우 잡은 강자다. 또한 짐승 상태에선 무골의 정신지배가 통하지 않아 염주 끊기를 금지시켰을 정도. [11] 2부에서는 다 큰 호랑이조차 학살하는 맹수들인 망가스 형제의 아버지를 단신으로 물어 죽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 때 빠르는 벌벌 떨면서 공포에 질린 것이 고작인 상황... [12] 다만 무커가 이 시점에서 추이 무리를 만났다면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다. 물론 무커는 어지간한 추이들보다도 거대한 몸집과 강한 앞발을 가졌고 푸른 불 술법 등 상당한 강점이 있었지만 이때의 대장 추이는 아직 수인이 되기 전이었대도 멍청한 추이들을 하나로 묶었을 정도로 뛰어난 재능과 지능을 가진 천재여서 무커와 최소 대등, 압도가 가능했을것이고, 이런 추이가 직접 지휘하는 수십 마리의 '추이 떼'를 만났다면 애기가 달라진다. [13] 마초적인게 아니라 진짜 현실적인 남자들의 싸움 광경. 자존심 때문에 서로 쌈박질을 멈추지는 않지만 누가 나서서 말려주길 바라는 상황. [14] 이때 아린이 "왜 또 내려와서 싸움질이야!"라고 하는데, 방금 전에 서술했듯이 "또 내려와서"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산군을 만나기 이전에도 흰 산을 비롯한 다른 곳에 자주 내려와 싸움질을 벌였던 모양이다. [15] 이전엔 대장 추이로 추정되었으나 흰산의 일족을 몰살시킨 것은 사실 녹치였다. 소문과는 다르게 혼자 간 것은 아니었고, 황요와 다른 수인병들과 함께 갔었다. 하지만 애초에 몰살시키려고 간 것은 아니었고, 녹치가 사사로운 복수심으로 쓸어버린 것. [16] 하지만 녹치를 피해서 흰 산 일족 호랑이 한 마리랑 동굴에 숨어있었다. 이때 대장 추이에게 발견되나 대장 추이가 무시한 관계로 간신히 살 수 있었다. 2부에서는 무케가 대장 추이를 살리고 있으니 이 또한 아이러니. [17] 추이가 산군에게 나무토막을 겨누는 전체샷에서 보면 알겠지만 옆의 초가집은 깔끔히 멀쩡한 상태였는데 추이가 처박히자 '담이 뚫리고 집이 처박혀 부서졌다. [18] '흰마귀 아린' 에피소드에서 흰눈썹이 "아직 울라는 어떤지 모르잖아..."라 하는걸 보면 울라는 처음으로 실험한 것 같다. 비라는 미완성으로 보였지만 이후 나오길 기에 못 버텨서 온전하게 각성하지 못한 실패작이다. [19] 붉은 산 일당의 변종들은 인간형이 더 약하지만 흰 산의 일족은 그 반대인 듯 하다. 사실 아린의 각성은 사람의 모습 그 자체가 완성형이고, 붉은 산의 수인화는 본래 완성형이 수인의 형태인데 이를 억제해 사람의 형상으로 만들었으니 정반대로 약할 수 밖에 없다. [20] 이때 이 괴수놈! 이라고 하는 걸 보면 각성 상태에선 대장 추이보다도 훨씬 강한 듯 하다(...) [21] 미리보기 대사. 본편에선 삭제되었다. [22] 이 부분도 대여본으로 보면 다르다. 니 몸이 단단하기가 쇠와 같으니 불로 녹여주겠다 라는 대사다. [23] 아마 이걸 볼때 무커나 아린의 기를 받고 각성한 호랑이들은 불에 강한 듯하다. 대장 추이가 무커에게 잡혔을 때 손에 연기는 나는데 정작 탄 묘사가 없는 걸 보면 아린도 붉은 산 군대에 미리 대비한 듯. [24] 정작 추이는 무커와의 전투에 눈이 팔려 부활을 느끼지 못했다. [25] 뽑힌 팔은 과거에 아린에게 잘린 팔이다. 즉 잘렸다가 붙은게 또 잘린것.... [26] 팔뚝까지는 아니어서 팔이라고만 하기엔 좀 짧았다. 손목 부분까지만 뜯겼다. [27] 참고로 2부에서 이령이 끊어버릴 생각으로 공격했으나 버텨낸 것이 추이의 팔이다. 즉 이령과 이령에 필척하는 버일러 시라무렌, 다른 버일러들 역시 공명무커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 버일러들을 잡기위해 영응왕이 만들었다는 값을 톡톡히 하는 것 [28] 패륵(貝勒). 붉은산 상위 3번째 계급. 아린을 치기 위한 핵심 세력이다. 아린, 압카, 등을 제외하면 세계관 절대자들이다. [29] 실제로 흰산 일족을 전멸시킨건 녹치이며 추이는 오히려 숨어있던 무케 나주를 보고도 못본 척 해주었다. 무커 입장에서는 오히려 자식을 살려준 은인이나 다름 없지만 하지만 무커가 이러한 사실을 당연히 알 리가 없으니... 만약 녹치나 황요가 발견했다면 무케나 나주는 당연히 죽임을 당했을 상황이었다. [30] 산군이 배운 술법을 배우고 싶다고 아린과 흰눈썹의 스승에게 무두리의 술법을 가르쳐달라고 하지만 범의 몸에는 무리라서 안되고 자신들도 막 쓰는게 아니며 산군은 특이한 놈이라 배운거지 무슨 범이 무두리의 술법을 쓰냐며 가르쳐 주지 않으려고한다. 이후 담장 위를 지나가던 흰고양이가 자신을 보고 깜짝 놀라 사라지자 화들짝 놀라는 표정이 백미. 결국엔 배우게 되는데 몸이 크고 둔한데다 통 써먹는 방법을 이해를 못해 배우지를 못했다. 그런데 무커가 고마의 술법을 잘 쓰는 것을 생각한 아린과 흰눈썹의 스승은 좋은 방법을 생각해내는데 바로 고마의 술법 + 무두리의 술법으로 몸이 둔해서 이동이 안되면 앞발만 이동시키는 방법을 쓰는데 정확도가 개판이고 시전 동작도 길어서 실전 사용은 힘든 기술. 실제로 표적을 맞추긴 커녕 애꿏은 나무만 부숴먹었는데 정작 무커가 목표로 했던 건 아린이였던지라 또 싸우게 되고 아린에게 핀잔을 주던 스승이 이에 착안해 표적을 아린 마냥 그리자 바로 성공한다(...) [31] 보면 아랫턱은 거의 박살 난 것으로 보인다. [32] 무커의 크기를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장면이다. 착호갑사가 무커의 뒷다리와 비슷한 크기인데 착호갑사들도 상당한 장신인걸 감안하면 무커는 약 6m 급의 크기이다. 물론 컷마다 크기가 다르니 정확하지는 않다. [33] 두 눈(2), 두 귀(2), 코(2), 입(1)으로 얼굴의 일곱 구멍. [34] 못 나간다는 게 흰 산의 영역에 보이지 않는 벽처럼 막혀서 못 나가는 건지 아니면 나갈 순 있는데 죽기 때문인지 묘사가 불분명했기 때문이다. [35] 이때 산군이 뽑아냈나 싶어하지만 자신이 뽑은 손이다. 당연하게도 무커에겐 변신한 후의 기억이 없다. [36] 재생 벌레는 파괴되었지만, 이전에 추이가 본인이 복용한 단약 때문에 재생 벌레가 회복 되었다고 한다. 2부 129화에서 거구의 항마병이 약효가 여즉 남아있어서 회복이 되었다는 발언으로 보아, 약효는 시간이 좀 지나도 지속되는 것이 복선이었다. [37] 특히 과거 회상에서 아린과 사이가 나쁜 것처럼 나와 오해를 부추겼다. 다만 1부 3화에서 "이제 아이를 버려라!"라고 말한 것까지 종합해서 본다면, 아랑사에게 나쁜 감정이 있지는 않지만 그를 지키려고 산군이 마물들을 때려잡으며 어그로를 끌고 다니는 행위를 지적한 것일 수도 있다. [38] 이때 황요가 나무 조각을 들고 전력으로 부딪쳐서 황요 본인은 뾰족한 나뭇 조각에 베여버리고 가시가 피부 사이로 파고 들어갔을 만큼 심한 상처를 입었을 정도로 잘려나간 부분을 강하게 찔렀으나 정작 무커에겐 조금도 박히지 못했다. 둘의 격차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대목. [39] 혹은 범에게 붙어있던 창귀 [40] 이를 보아 무커가 좀 피로해진 컨디션이기는 했지만, 거대해진 귀신은 거의 이령의 시와는 비교도 안되는 힘을 얻게 된 것으로 보이며 과거 구망의 엄청난 지배력을 알 수 있다. [41] 보통 화염이라고 하기는 뭣할 것이, 휩싸인 불길 안, 귀신이 활보한다. [42] 조금 전에 머리가 붙은 놈이 맞냐며 썩어도 준치인 대장 추이의 강함에 놀라워한다. [43] 앞서 말했듯이 죽음에서 막 다시 부활한 상태였고 재생 벌레 역시 본체의 체력에 비례하는데, 장기전으로 갈수록 불리해지는 것은 당연히 최악의 컨디션이었던 대장 추이 쪽이다. [44] 황요에게 기생하던 구망의 혼령(魂靈)이 붙여 둔 귀신들 이었다. [45] 이때 과거 흰 산의 영역에서 벗어났다가 울라에게 타박을 받고 아이를 얻을 터이니 몸조심 하랬던 아내의 당부를 떠올린다. 무케에게 가려 남은 기력을 최대한 아끼면 흰 산의 큰 줄기에는 닿을 수 있다고 한다. [46] 무케와 나주는 당시 살아있었지만 추이가 이전의 전투에서 무커를 도발하려고 무케를 죽였다고 말했으니 무커는 자신을 제외한 모든 일족이 몰살당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47] 이때 대장 추이의 오른팔 마저 박살난다. 황요는 무커를 보며 죽지도 않는 불사신(不死神)이냐며 한탄했다. [48] 숨이 넘어가기 직전이라 띄엄 띄엄 말한다. [49] 이때 그려진 핏줄과 근육의 묘사가 압권. 추이가 바로 무커를 꿰뚫어 버린 목책으로 방어 자세를 취해 방어했지만, 나무 통째로 박살이 난다. [50] 2부 26화 첫 등장 당시 쓰러져 있던 추이가 반 송장 상태였던 이유는 바로 무커 때문이였던 것. [51] 다시는 죽지 말라고 한 것을 보면 이미 한 번 죽었다는 것이다. 다른 흰산 범들과 마찬가지로 죽었다가 아린의 명을 받고 살아난 것이라 볼 수 있다. [52] 무커가 슬프지만 덤덤하게 자신의 최후를 받아들이는 모습. 정확히는 미련없이 지극히 당연한 것 마냥 죽음을 맞으면서 무커가 시가 될 것이라는 추측은 완전히 사라졌다. 자신이 원해야 시가 될수 있다는 기본 조건부터가 아웃이기 때문. [53] 이때의 묘사가 은근히 산군의 죽음의 묘사와 유사한 부분이 있는데 둘 다 화기/흰산 밖이라는 원인으로 인해 죽어가며 율죽/목책에 관통되어 죽었다. [54] 처음에는 원래 귀신을 부리는데 쓰던 호리병에 혼을 넣으려 했으나, 무커의 넋을 담기엔 과분했던 것인지 호리병이 박살나 버렸고, 결국 임시방편으로 까치 목골에서 항아리를 주워 그 안에 넋을 담는다. [55] 심지어 이때는 고마의 기술도 쓰지 않은, 그냥 휙 하고 휘두른 평타였다. 사실 무커는 술법을 마음대로 난발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술 사용은 반쯤 기본기다. 즉, 말만 평타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약한 공격이다. [56] 이 시점이 1부에 작화도 평범해 보여서 호랑이형님을 처음 보는 독자는 그렇구나 하고 넘어갈 수 있으나 2부에서 혼자 비녀단을 털어먹는 녹치를 보고 나면 무커의 강함을 확실히 느낄 수 있다. [57] 추이가 무커 몸속의 귀신들을 제거해서 흰산을 벗어난 패널티로 죽어가는 와중에도 푸른불+무두리 술법으로 추이를 몰아부치자 불사신이냐며 경악한다. [58] 정확히는 산군이 무커보다 조금 더 강하기는 하나 그 차이가 종이 한 장 수준인지라 사실상 호각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59] 두 살 때 산군 일족의 우두머리 아루와 북방에서 제일 강한 왕태를 패퇴시켰다. [60] 둘다 인간형 추이에게 비슷한 수준으로 타격을 입는 모습을 보였다. [61] 무커가 덩치가 더 크고 스펙으로 밀어붙이는 타입이어서 상대적으로 대단하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으나 산군 역시 그 작중 최고의 맷집왕추이에게 칭찬받을 정도의 내구력을 지녔다. [62] 굳이 능력치로 나타내서 비교한다면 무커는 엄청난 피통에 높은 방어력을 가졌고 산군은 무커에 비하면 피통은 낮으나 방어력은 그와 비슷하며 무엇보다 스테미나와 체젠능력이 무커와는 비교가 불가할 정도로 뛰어나다. [63] 범은 주로 앞발로 강타하는 것과 강력한 치악력으로 무는 것이 사냥법인데, 산군이 강력한 치악력과 스피드, 기술이라면, 무커는 강력한 앞발이다. [64] 참고로 비라또한 범들을 잡아먹고 다니는 그 추이들을 단신으로 목을 꺾어 죽일 정도로 강한, 산군과 무커를 제외하면 범들 중에서도 최강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한 실력이었다. 즉 무커는 이미 예전부터 범의 한계선을 까마득히 초월한 진정한 괴물 그 자체였다는 소리다. [65] 물론 그다지 멀리 벗어나지 않았지만, 나주가 무커보다도 가지 못하고 청규(淸竅)에서 피를 토하며 쓰러지는 것을 보면 차원이 다름을 알 수 있다. [66] 나주가 추이의 불에 휩싸인 무케를 구하기 위해서 추이의 불을 끄려 했지만 불가했다. 추이의 불은 산군이나 시(尸)를 격할 때 얼굴의 형상 같은 것이 그려진 것도 그렇고, 일부 술법은 자아를 가진 채, 살아 움직이는 불도 있는 듯 하다. [67] 천남성을 비롯한 비녀단원들과 무케, 나주까지 재와 뼈만 남기며 잔인하게 태워죽이거나 죽을 지경으로 몰아넣고 빠르도 꼼짝없이 죽일 뻔한 추이의 불[91]의 위력이 부각되면서 이런 추이의 불을 정통으로 맞고 버틴 산군과 불을 아예 꺼 버린 무커가 엄청난 재평가를 받고 있다. [68] 다만 발동 자체는 막을 수 없는지 소화 능력이 훨씬 강력해진 공명 상태에서도 추이의 클로킹을 막지 못했다. 물론 이마의 4개의 눈으로 바로 찾아냈지만. [69] 상당히 중의적인 뜻이기도 한 대목이다. 단순히 산에 일어난 산불을 잡으라는 명령으로 볼 수도 있고, 불을 일으켜 태우며 진군하는 [70] 추이가 슬슬 물러나려하자 다음 컷에 나온 대사. 즉 무커가 작정했다면 추이는 도망조차 칠 수 없다는 것. [71] 버일러의 기원은 청나라(만주족) 황제의 처자식인 황태자를 뜻하며, 이들은 이령과 같은 압카의 혈족에 준하는 자들이다. 예로 압카의 혈족인 이령은 신적 존재를 연상시키며, 작중 최초로 등장한 버일러인 시라무렌은 자연물인 강의 힘을 다룰 정도다. 무지막지한 괴력과, 망자를 살려내고, 염동력과 정신 지배 등의 초능력까지 구사하는 존재들인 버일러들을 죽이기 위해 만들어진 존재가 이 무커라는 소리. [72] 구망, 이령 등의 내로라하는 그 붉은 산의 주 전력이자, 간부들이, 무커와 직, 간접적으로 붙은 뒤, 격퇴되어 사망하거나 불구가 되었다. 이러한 초월적인 강함은 버일러들을 상대하기 위해 아린이 생명을 나누어서 그를 개조했기 때문이다. 특히 흰산의 기운을 받지 않은 지금의 이령 경우에는 전성기에 비해 많이 형편없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강한데도 격하의 상대인 추이가 무커의 팔을 이식한 공격을 하자 잘못 막았다가 일격에 팔이 부러지고 두 번째 공격에 얼굴이 뭉개지는 등 굴욕까지 당했다. [73] 실제로 계속해서 덤벼드는 추이를 적당히 저지한 뒤 계속해서 아랑사에게 가려고 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추이가 표적이었다면, 끝장을 내었을 테지만 살려두고, 아랑사에게 가려는 무커를 억지로 먹히지도 않는 타격기나 술법을 사용해서 맞섰으나, 결국 뒷산에 불까지 지른 추이를 무커가 본격적으로 타겟으로 설정하고 죽이려 들자마자 추이는 도주하지도 못하고 저승 문턱까지 갔다 왔다. 천운으로, 그 타이밍에 무커가 본래 모습으로 돌아오지 않았다면 추이는 죽었을 것이며, 여기서 무커에게 뜯겨져 나간 팔이 원인이 되어 죽어버렸다. [74] 더군다나 이때 흰눈썹은 추이가 재생벌레가 소실되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재생 능력의 존재 여부는 그다지 전환점이 될 수 없다는 말. 사실 재생 속도는 본체의 체력에 비례하고, 추이 역시 어마어마한 체력을 가졌지만 작 중 표현된 무커는 무한한 체력을 보여주니 아무리 버텨봐야 종국엔 재생력이 떨어지고 힘의 격차가 큰데, 재생 능력이 있어봐야 전투만 길어질 뿐 결과는 같을 것이다. [75] 물론 항마전 당시, 버일러들이 전부 죽은 것은 아니지만, 이미 구망이 죽었다는 사실이 이령에 의해 여러번 언급된 상황이고, 붉은산 세력의 엄청난 군세가 있기 때문에, 항마전 후, 붉은 산 간부들의 생존 여부를 하나 하나 전부 파악하기 힘들다. [76] 추이는 무커에게 초가집에 처박히는 등 한방 한방이 위력적인 공격을 받았다. [77] 변신한 무커의 눈썹이 백액과 같은 흰색으로 물든데다 무커의 왼팔 공격에 흰 산의 기운을 받아야 풀리는 이령에게 걸린 술법이 풀렸다. 적어도 무커의 힘이 흰 산의 기운과 같다는 건 확실한 것. [78] 참고로 시들도 쇳덩이로 묘사되는데, 당연히 시들 따위와 같을 리가 없으니 쇳덩이는 그냥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단단한 물질에 비유한다 보는 것이 옳다. [79] 2부에서 나오길 추이는 인간형(形) 상태에서도 외뿔소 대장의 뿔을 투척하자 주변이 초토화 될 정도로 가히 미사일 급의 위력을 보이는데, 짐승 상태의 추이가 던진 목책을 가볍게 상쇄시킨 것이다. 추이는 본래의 신체 능력이 억제된 인간형으로도 기본 톤(ton) 단위의 바위를 부숴버리거나 들어올리고 설악산 흔들바위(32t)과 엇비슷하거나 그보다 더 거대한 바위를 공던지듯 가볍게 던져버리는 등 엄청난 완력을 자랑하고, 본래의 신체능력이 해방된 수인 상태에서 적어도 몇 배는 족히 강해질텐데, 이런 추이가 감히 힘으로, 대적 조차 할 수 없었다. [80] 후에 나온 압도적인 강자인 이령조차도 추이와의 싸움에서 계속해서 뼈에 피해를 가했던 부위인 팔을 아예 끊을 생각으로 밟았으나 부러뜨리는데 그쳤으며 약을 줄이고 더욱 강해진 이후에도 인간형 추이의 다리를 한번에 부러뜨리는데 실패했다.[92] 하지만 공명한 무커는 그저 추이의 팔을 잡고 발로 몸통을 차는 것 만으로 짐승형의 추이의 팔을 허무하게 끊어버린다. 이정도면 현재까지 육체능력이 묘사된 인물 중에선 최강급이다. [81] 무커가 불 길을 진압하였을 때, 무커 주위로 특유의 푸른 색 이펙트가 존재한다. 아린의 것과는 달리, 신체 주위에 두르고 있다. 특히 이 상태에서 푸른 불꽃이 방출되기도 하는데, 166화에서 황요의 왼 팔을 태워버렸다. [82] 다만 표정이 잠시 변했던 것을 보면 그 공격이 먹히기는 했다. 하지만 그 공격이 '공격'으로서의 의미가 있을 만큼의 피해를 줄 수 없었다. 상처는 당연히 없었고 주춤댔을 뿐, 무커에겐 지극히 가벼운 타격 수준이였는지 움직임에 전혀 이상이 없었다. [83] 수인화 추이의 사자후는 그 이령조차도 조금이나마 버거워하며 막아내는 기색을 보였고 이령의 기탄 공격 역시 어느정도 상쇄할 수 있는 추이의 주력기술인데 공명 무커는 여기에 미동도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2부 시점 최강자 중 하나인 이령조차도 공명 무커와는 상당한 격차가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84] 그것도 창귀에 씌여 이성을 잃고 힘이 몇 갑절은 된 호랑이 떼를 상대로. [85] 정작 추이는 일부러 무케를 못본 척 해주어 살려주었다. [86] 애초에 흰산밖에서 자신과 대등한 정상급 범 그 범에 본인이 협공을 해야 싸움이 성립되는 강자들과 싸운 것이었다. [87] 녹치는 느리다면서 무커에게 발차기를 했는데 무커는 녹치의 발을 물어버린다음 앞다리 한방으로 녹치를 박살낸다. [88] 무커는 앞다리 힘 빼고는 전부 대장 추이에게 밀렸기 때문에 심각하게 고전한다. 또한 추이의 불2편에서 무케를 키우던 곳이 흰산의 서쪽 경계라는 것이 나오며 흰산에 가까울수록 강해지는 푸른불 술법이 약화된 상태였다는게 밝혀진다. 게다가 추이 한 명도 힘든데 옆에 녹치 황요까지 있어서 이길 수가 없는 싸움이었다. [89] 양 측 모두 성격이 드세서 양보하지 않는다. 하지만 적당히 티격태격하는 정도이지 진심으로 서로를 미워하는 정도는 아니다. 산군과 친해진 이후로는 아린과도 어느정도 친분을 쌓았을 수도 있고. [90] 하지만 실제 곰은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감각도 예민하고 기민하게 움직이며 위험한 맹수이다. 그래도 다른 맹수들과는 다른 귀요미스런 면이 있는 건 사실이다. 무커는 호랑이인데도 곰 같은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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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58화에서는 본작에서 이례적일 수준으로 공포스러운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며 천남성과 빠르도 마치 호러물 속의 일반인 포지션으로 보일 정도로 땀을 비오듯 흘리고 엄청 떨었다... 심지어 이 때의 추이의 불은 전보다 불완전했으며 위력도 훨씬 약한 불이었다. [92] 다만 이쪽은 애초에 적당히 부러뜨리려 찬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추이의 인간형인 상태에서도 엄청난 맷집을 보여준 장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