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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반게리온 エヴァンゲリオン | Evangelion[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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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만들어낸 궁극의 범용 인간형 결전 병기[4], 인조인간 에반게리온이야. (人の作り出した究極の汎用人型決戦兵器、人造人間エヴァンゲリオン。) 아카기 리츠코, 1화에서 이카리 신지에게 에반게리온 초호기를 소개하며. |
온갖 신기한 능력을 지닌 사도들에게 에바가 고전하는 모습이 자주 그려지므로 에반게리온이 별로 강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 에반게리온은 인류가 가진 그 어떤 병기보다도 훨씬 강하다. 문제는 사도의 전투력이 그와 동급이거나 그 이상이라는 것.
주인공 일행의 탑승 기체답지 않게 흉악하게 생겼는데, 안노가 96년에 한 인터뷰를 보면 오니를 모티브로 했다고 한다.
아카기 리츠코는 작중 초반에 에반게리온을 인조인간이라고 지칭했는데, SF물에서 인간과 똑같이 생긴 로봇을 흔히 인조인간이라 부르므로 시청자는 작중 초반만 보면 에반게리온이 금속과 기계로 만들어진 거대한 로봇이라고 착각할 수밖에 없다.[5]
그러나 여기서 인조인간이란 명칭은 로봇을 뜻하는 것이 아니며, 에반게리온은 이름 그대로 인조(사람이 만든) 인간이다.[6] 로봇처럼 보이는 것은 금속제 헬멧과 장갑판으로 전신이 구속되어 있기 때문. 금속제 외장 안에는 뼈와 살로 이루어진, 피가 흐르는 육체가 숨겨져 있다. 에바의 육체는 우리들 "인간(릴림)"과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지만 세부적으로는 차이가 상당히 있으며, 다소 기괴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2. 특징
2.1. 디자인
디자인은 0호기부터 4호기까지는 야마시타 이쿠토(山下いくと)가 맡았으며, 후속편부터 등장한 양산기의 디자인은 혼다 타케시(本田雄)가 맡았다. 신극장판의 새로운 디자인도 야마시타가 맡았으며 3D CG와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혼다가 초호기를 리디자인하였다.2.1.1. 장갑 외부
초반의 0호기와 양산형을 제외하고는 모두 어깨에 수직으로 솟아오른 구속구를 장착하고 있다. 못생긴부분과. 디자인적 측면에서 하반신보다 넓은 어깨의 비어보이는 부분을 채워줘 균형을 맞춰주는 역할을 해 여러모로 간지난다는 평가가 많다. 이 구속구는 에반게리온이 기지에 있을 때 구속대와 연결되어 에반게리온을 고정시키는데, 에반게리온이 활동할 때도 무기를 수납하거나 기타 장비를 장착하는 등 실용적인 기능도 갖추고 있어서 유용하게 쓰인다. 이 어깨 구속구엔 제트 추진기도 내장되어 있어서 추락시 추진기를 가동해서 낙하 충격을 경감할 수 있다.[7]
2.1.2. 장갑 내부
에바의 진짜 모습은 거대한 체격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인간과 비슷하지만, 세부적인 형상을 보면 인간과 다른 부분도 많으며 오히려 사도나 외계인을 연상시킨다.
극중에서 에반게리온들의 머리와 얼굴처럼 보이는 것은 헬멧과 가면이며, 에바의 진짜 머리는 그 안에 숨겨져 있다. 헬멧에는 눈구멍이 뚫려있는 게 아니라 카메라가 달려있으며 그 개수도 제각각이다. 헬멧의 카메라는 에바에게 영상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에바의 콕핏에 영상을 전달하는 기능을 한다.
2.2. 운용
네르프 본부의 운용 절차에 대해 설명하자면, 보통 지오프론트에 위치한 네르프 본부에서 LCL로 채워진 케이지에 물리적으로 구속된 상태로 수납되어 있다가, 사도의 침입이 탐지되면 파일럿이 탑승하고, 슈퍼컴퓨터 마기가 사도 판정(패턴: 청)을 내리면 에반게리온이 지상으로 발진되어서 전투를 벌인다. 전투 전에 네르프의 권한으로 비상사태 선언이 발령되기에 지상은 깨끗이 정리된다. 따라서 전투에서 패배하지 않는 한 일반인의 인명 피해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8][9]아무리 철저한 훈련을 받았다고 하나 파일럿이 14세의 청소년인 관계로, 실시간으로 네르프 본부의 기술부의 지원과 작전부의 지시를 받아 전투를 벌인다. 사령관 이카리 겐도와 부사령관 후유츠키 코조도 중요한 사안일 경우 명령을 내릴 수 있다. 군대도 출동해 엄호한다. 물론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10]
에반게리온의 운용 목적은 국제법에 의해서 대 사도용으로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는 듯 하지만,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서 2호기가 몇 분밖에 안되는 짧은 시간 동안 전략자위대를 전멸시키는 장면에서 알 수 있듯이 사실 무기로 이용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한 대만 보유하고 있어도 무지막지한 파괴력을 지닌 결전병기가 되므로 국제사회의 입장에서 상당히 위험한 존재이다.
에바 한 대가 지니는 값어치도 엄청난데 TV판에서는 2호기 한 대를 엄호한답시고 UN에서 미국 태평양함대, 러시아 태평양함대와 일본 해상자위대가 연합한 대함대를 파견한다. 운용 비용도 어마어마한데, 작전 한번 뛰고 와서 수리, 재정비하는데만 수천 억 달러, 한화로는 수백조 원이 소모된다. 작중 에바 한 대당 국가 하나분의 예산이 들어간다는 제레의 불평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11]
저 거대한 플러그가 엄빌리컬 케이블의 접속 부분.
AT 필드와 에바용 무장을 장비한 에반게리온은 매우 강력해 보이지만,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일반적인 에반게리온들은 보통의 생명체들과 달리 자력으로 움직이지 못해 전기 충전을 통해 근육에 전력을 공급하여 움직이게 한다는 설정인데, 이 전력을 등에 연결된 엄빌리컬 케이블(Umbilical Cable)[12]으로 공급받는다. 그런데 이게 끊어지면 한계 시간 5분짜리 내부 전원으로 싸워야 한다.[13] [14] 물론 새 케이블을 접속하면 되지만 급박한 전투 상황에 그게 쉬울 리가 없다. 그리고 극중 대부분 이 상태가 된다.[15] 특히, PS2판으로 하면 이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활동을 중지하고 파일럿 생명 유지 모드로 전환하면 최대 16시간 동안 버틸 수 있다.[16] 어깨 부분에 비상용 외장식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하면 30분간 움직일수 있는데 구판 11화 마트리엘전에만 등장하고 이후의 전투에선 활용되지 않았다. 근데 이 배터리 모양새가 크기만 무진장 컸지 꼭 에반게리온 방영 당시 휴대용 기기에 주로 사용하던 껌전지 모양이다.[17]
만약 S2 기관을 탑재하거나 각성, 폭주시에는 한계 시간이 없어진다. 게임 신세기 에반게리온 2에서는 더미 플러그를 사용해도 없어지는 듯하다.
확실히 묘사되진 않았지만, 케이블이 없어도 움직이거나 하는 등 전기 자체가 신체를 움직이는 동력이 아니라는 설도 있다. 이 경우 전기는 엔트리 플러그의 기능(외부모니터, 제어, LCL 정화나 온도유지 등 파일럿 생명 유지)같은 전자기기 동작과 코어와 엔트리 플러그의 연결 제어에 전력을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
2.3. 진실
에반게리온의 정체가 바로 에반게리온 시리즈의 가장 큰 반전이자 떡밥이라고 할 수 있다.대사도용 병기라는 것이 에반게리온 건조의 표면적인 이유지만, 사실 최종적인 목적은 바로 인류보완계획- 서드 임팩트를 위한 도구이다.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시점에서 카지 료지가 남긴 자료를 통해 동일한 결론에 도달한 카츠라기 미사토는 신지와 아스카에게 에바 시리즈를 모두 파괴할 것을 당부했으나, 결국 이들 에바 시리즈와 릴리스를 통한 서드 임팩트는 실행되고야 만다.
롱기누스의 창이 돌아오면서 초호기가 정지된 후, 제레가 약간 숫자가 부족하지만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얘기한 것을 볼 때, 당초 완전한 보완계획을 위해 필요했던 숫자는 정확히는 알 수 없어도 양산형 에바 9대와 초호기 1대보다도 더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허나 결국 서드 임팩트가 실행되었던 걸 감안하면 10대 정도라면 어떻게든 수행이 가능했던 듯.
요컨대, 에반게리온이란 파일럿의 어머니(영혼상태)이고 그걸 조종하기 위해선 친자식이 타는 수밖에 없다. 에반게리온의 원재료인 릴리스가 인류의 어머니기 때문이다.
에반게리온의 원본, 즉 릴리스와 동화 되기 위해선 릴리스의 자식인 모든 인간이 릴림에 탑승해야만 한다. 이게 인류보완계획이다. 그러나 작중에선 인류보완계획이 완성되지 않았기에 일단 한명의 파일럿만 탑승 할 수 있는 에바시리즈를 먼저 만들었다. 그리고 그 에바시리즈는 릴리스의 특성상 어머니의 영혼을 흡수해야 했고, 또한 에바는 릴리스이기 때문에 에바에 동화되기 위해선 그 어머니의 친자식이 파일럿이 되어야만 한다. 신지의 반 애들이 전부 예비파일럿인 이유가 이것이다. 반 아이들의 어머니가 전부 각각의 에바시리즈에 흡수당한 것.
20화의 신지와 에바의 융합은 릴리스가 전 인류에 하는 인류보완계획이며, 조건은 릴리스가 어머니로서 자식인 인간들을 품에 껴안고 싶어하는 욕망이었다.
2.4. 현황
에바 영호기(零号機), 초호기(初号機), 이호기(弐号機)는 한자 숫자로 표기하고 에바3(3号機)~13호기(13号機)는 아라비아 숫자로 표기하는 설정이 있다. 에반게리온 시리즈의 각본, 코믹스, 게임 등에서는 이를 기준으로 삼은 표기가 이뤄지고 있다.다만 3호기의 경우 만화 신세기 에반게리온 강철의 걸프렌드 2nd, 게임 신세기 에반게리온 2/슈퍼로봇대전 F 완결편, 반다이 발매 프라모델, 초합금혼/카이요도 프라모델 리볼텍에서는 3호기를 삼호기(参号機)로 표기하는 경우도 있다.
에바를 영호기, 초호기라 호칭하는 이유는 영화 시사에 있어 영호 시사, 초호 시사 등에서 유래한다.
에바는 대사도전뿐만 아니라 재래식 전투에도 절대적인 능력을 발휘한다. 이로 인해 에바의 제작과 운영에는 막대한 이권이 발생해 각 나라에서 에바의 제작과 소유를 둘러싼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에반게리온의 본체는 거대한 인간형 생물[18]로, 우리가 보는 외관은 그 위의 1만 2천 겹의 특수 장갑[19] 이라고 모두가 알고 있었다. 그런데 사실은 나머지 에바의 경우에만 일반적인 장갑의 용도였고, 초호기의 경우에는 힘을 봉인하기 위해 만든 구속구의 용도였던 것이다.[20][21]
덕분에 AT 필드를 (파일럿의 역량에 따라) 구사할 수 있으며, 고철덩어리나 다름 없는 통상병기나 효율이 극악인 N2 폭탄 대신 인류의 결전병기로 사용되고 있다. 특정한 나라에 소속되지 않고, UN 인류보완위원회 산하 특무기관 네르프가 운영 중. 본부가 있는 일본, 제1&2 지부가 있는 아메리카, 제3지부가 있는 유럽에 모두 있으나 주로 등장하는 것은 일본의 0호기 초호기 2호기[22]와 그들의 활약이다. 사실상 이 세 기체만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사도를 쓰러뜨렸다. 애초에 사도의 목적상 일본 말고는 사도가 안 쳐들어오기도 하고.[23]
2.5. 조종
파일럿은 플러그 슈트와 인터페이스 헤드 셋을 착용한 뒤[24][25] 엔트리 플러그 안의 콕핏 인테리어에 탑승한다. 엔트리 플러그 안은 LCL로 채워져 있으며 (파일럿이 탑승하면 LCL 주수를 시작한다.) LCL이 폐에 채워진 뒤 액체 호흡을 하게된다. 그 다음 2차 엔트리를 시작, 인터페이스 접속을 시작하여 외부의 배경이 형성되며 사고 언어 등 세팅을 하고 운용을 시작한다.조종은 A10 신경을 통해 파일럿과 에반게리온이 싱크로하고[26], 싱크로율에 따라 에반게리온의 능력이 정해진다. 파일럿은 콕핏 인테리어의 인덕션 레버를 잡은 상태로 에반게리온의 움직임을 생각하고 그에 따라 에반게리온이 동작하게 된다. 이 피드백은 역으로도 작용한다. 아래의 파일럿 항목을 참조.
콕핏에 탄 파일럿이 영상을 보고 “앞으로 걸어가야겠다”라든지 “적의 공격을 피해야겠다” 등의 생각을 하면, 영혼 동조(싱크로)를 통해 에바가 파일럿의 신체인 것처럼 반응해 움직인다. 이 상태에서 에반게리온은 스스로의 의사를 갖고 움직이는 게 아니며, 파일럿의 육체 역할을 하는 것이다.
화기관제는 통상과는 다르게 인덕션 레버를 통한 인덕션 모드로 행해진다. 인덕션 레버에는 트리거가 존재해 화기를 다룰 수 있게 한다. "목표를 센터에 넣고 스위치"의 스위치가 인덕션 레버의 트리거인 것이다.
또한 파일럿이 없거나 조종을 거부해도 더미 플러그로 에반게리온을 조종하는 것이 가능하다.
2.6. 파일럿
에반게리온이 육체라면 파일럿은 영혼이라고 할 수 있다. 영혼이 없이 몸만 창조된 에바에 파일럿이라는 영혼을 불어넣는 것으로 에바는 움직이는 것이다. 그러나 파일럿만으로는 에바는 움직이지 못하거나,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에바는 신의 육체이나, 파일럿은 인간의 영혼이기 때문이다. 초고성능인 하드웨어에 한참 못 미치는 저질 소프트웨어에 비유할 수 있다.이 격차를 없애기 위해 에바는 코어라는 유닛을 사용하고 있으며, 에바의 코어에는 각 파일럿의 어머니나 그에 상응하는 파일럿에게 매우 밀접한 대상의 영혼이 깃들어있다. 따라서 일반적인 에반게리온의 파일럿은 어머니가 없는, 어머니의 혼이 코어로 들어간 아이로 한정되어 선출된다. 다만, 레이처럼 자신의 혼 일부가 코어에 들어갔다고 추측되거나,[27] 아스카처럼 어머니의 혼 일부가 들어가는 케이스도 있다.[28]
파일럿이 14세 전후의 아이들인 것은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작품의 분위기 상, 감수성이 예민하고 아직 어머니와 긴밀하게 연결된 상태인 사춘기 즈음이기 때문이란 추측이 있다. 이외에 초딩 시기와 달리 14세쯤이라면 어느 정도 어려운 지시도 알아먹을 수 있고 쌩 어린아이들보다 조금 더 강한 비위나 절제력도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해서인듯.
TVA에서는 이카리 신지의 클래스 2-A 전원이 파일럿 후보라는 것이 밝혀진다. 2-A반의 학생들은 모두 어머니가 없다는 공통점이 있다. 파일럿이 될 대상을 모으는 것은 마르두크 기관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제레의 대외적 가면이다. 최종적인 파일럿 선발은 네르프의 수장인 이카리 겐도의 재량에 달렸다.
에반게리온에는 각각의 심장박동 패턴이 있어 파일럿이 이와 다르면 기동할 확률은 Onine(오나인), 즉 0이 9인 자릿수 0.000,000,001%[29]다. 에반게리온과 싱크로한 파일럿은 에반게리온을 자신의 육체와 같이 인식하게 된다. 정확히는 조종자의 신경계를 에바의 신경계와 연결시키는 것으로 원하는 조작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원작에 참여했던 핵심인물 중 하나였던 사다모토 요시유키의 설명에 따르면 사람의 감정에 영향을 주는 A10신경이 에반게리온을 조종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고 한다. 조종자와 신경이 연결된 만큼 에반게리온이 데미지를 입으면 파일럿은 자신의 몸이 데미지를 입는 것처럼 인식되기 때문에 실제로 파일럿의 육체에 데미지가 들어간다. 실제로 팔이 잘리거나 하지는 않지만 그에 버금가는 고통이 그대로 전해지기 때문에 핀치에 몰리면 이보다 탑승이 고통스러운 병기도 없다.[30][31] 싱크로율이 너무 높아지게 되면 조종자의 신체가 에바에 흡수되어 버리는 일이 벌어지는데, 주인공 신지는 제르엘 전에서 400%를 넘고 AT 필드를 잃어 LCL화되는 일이 발생했다.
엔트리 플러그 사출, 에바와 파일럿의 싱크로율이나 플러그 심도, LCL 농도 등의 관제/제어는 발령소에서 제어가 일반적으로는 가능하다. 초호기의 첫 전투 등 심하게 파손된 상태에서는 신호가 먹히지 않을 수도 있다. 네르프 측에서는 파일럿이 데미지를 입을 경우 싱크로율을 낮추거나 엔트리 플러그를 사출, 반항할 경우 LCL 압력을 높여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에바라는 기체가 구속구를 통해 본래적 성질을 통제받고 있지만, 파일럿도 외부로부터 행동에 상당한 제약을 받고 있는 셈으로 종래의 로봇만화에서 스탠드 플레이로 적진을 쓸어버리는 것 자체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아주 리얼한 전투를 연출하고 있다.
2.7. 위력
작중 에바의 강함이 직접적으로 묘사되는 경우는 많지 않은데, 작중 상대가 에바와 힘이 비슷하거나, 그 이상으로 강력한 사도들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에바의 강함이 부각되지를 못한다. 그래서인지 에반게리온을 본 사람들도 에바가 얼마나 사기적인 병기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사실 알고보면 세계관 최강의 병기이다. 재래식 병기는 물론이고 전략핵무기급 위력을 가진 N2 폭탄조차 어렵지 않게 막아내는 무지막지한 AT 필드를 두르고 있고, 작중 먼치킨에 가까운 사도들을 유일하게 상대해낼 수 있는 존재다. 언제나 그 상대가 에바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능력치를 가진 사도들이기 때문에 그 강함이 잘 드러나지 않는 것이지, 사실 에바를 통상 병기로 이용하자면 정말로 무지막지한 파괴력을 지닌 병기가 되어버린다. 라미엘전만 봐도 소형 N2탄을 거의 소총급으로 난사하는 게 작중 인류다. 제르엘전에서 작중 포대 1대가 기관소총급의 공격을 할 때의 위력은 어림잡아도 1발당 준 전략미사일 1대 이상에 해당하는데, 제르엘은 간단히 씹었으며, 초호기는 그 제르엘을 본부 바깥으로 끌고나와 두들겨 팼다. 에바의 파괴력이 간접적으로나마 묘사되는 건 바르디엘전 이후에 이카리 신지가 초호의 전투 중에도 에바와 사도들이 어느 정도 괴력을 가지고 있는지 드러나는데, 제르엘이 초호기를 위에서 말한 피라미드에다가 패대기치자 그 충격으로 피라미드 벽의 일부분이 무너져내리면서 함몰된다. 그 외에도 영호기가 롱기누스의 창을 대기권 밖으로 투척할 때도 에바의 괴력이 드러나는데, 자기 키 두 배나 되는 거대한 창을 팔 힘만으로 대기권 밖으로 강퇴시켜버렸다. 물론 대기권을 뚫은 이후에는 롱기누스의 창 자체의 추진력으로 날아갔지만, 애초부터 영호기를 시켜 투척하게 한 이유가 그 정도 크기의 물체를 그 정도 속력으로 대기권 밖으로 쏘아보낼 수 있는 방법이 에바의 근력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바꿔말하면 100m는 그냥 넘어가는 고층빌딩만한 물체를 대기권 밖으로 집어던진 거다. 정리하면 핵무기 쯤은 무난하게 씹어버릴 정도의 방어력과 파괴력을 가진 무기들이다.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서 아스카의 2호기가 약 1여분만에 전략자위대 공중 병력을 전멸시켰다. 재래식 군대 따위는 상대도 안된다. 그런데 네르프는 이런 병기를 세 대나 보유하고 있으니, 작중 다른 세력들의 질투와 경계의 대상이 되는 건 당연. 그래서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파에서는 한 나라당 최대 3개의 에바만 쓸 수 있는 바티칸 조약이라는 조약이 생겼다. 신극장판에서는 제8사도 를 막기 위해 질주할 때 달리기만으로 수증기 응축현상이 생길 정도로 가속하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전투 방식은 대부분 근거리 육탄전인데, 그 이유는 AT 필드가 일정 거리 안으로 가까워져야지만 서로 간섭해서 중화가 가능하기 때문. 에바가 사용하는 라이플이나 야전용 양전자포가 있지만, 이런 무기들은 AT 필드를 중화하고 나서 직접 사도 본체에 근거리에서 갈겨대도 효과가 미미한 판에 AT 필드에다 쏘면 강철판에다가 BB탄 쏘는 정도밖에 안 된다. 작중 에바의 원거리 주무장인 팔레트 건으로 파괴된 사도는 최약체 사도인 마트리엘이 유일하다. 이 외에 원거리 전투라고 해봐야 중화도 안 되는 원거리에서도 에바의 AT필드를 손쉽게 관통하고 본체에 대미지를 입히던 라미엘을 격파하기 위해 희대의 사기 무기인 포지트론 라이플을 동원했던 야시마 작전이나, 우주공간에서 AT필드를 응용한 정신공격을 걸어와 지상에서 롱기누스의 창을 투척하는 방법밖에 없었던 아라엘전 밖에 없는데 이 두 경우는 워낙 특이한 케이스. 마찬가지로 사도 측에서도 제 아무리 강력한 빔공격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라미엘이나 아라엘 같은 예외를 제외하면 에바의 AT 필드를 원거리에서 뚫는 건 무리이고, 쌍방이 서로에게 피해를 입히기 위해선 일단 서로의 AT 필드부터 중화시켜야 하기 때문에 사도들도 굳이 그 위험성을 감수하고 육탄전을 수행하는 것이다.
사도가 충분히 가까워져서 AT 필드가 중화된 후에는 본격적으로 전투가 시작되는데, 네르프 본부 측에서는 에바에게 라이플 등의 화기나 근접 병기 등을 들려서 보낸다. 이런 에바용 라이플은 탄환 하나하나 크기가 웬만한 자동차 크기인데, 이런 무지막지한 무기를 근거리에서 연발로 난사해대면 위력이 엄청날 것 같지만 사실 효과는 제로. 대부분의 사도들이 AT 필드 없이도 이 정도로는 흠집 하나 나지 않는다. 샴셸같은 비교적 통상적인 사도도 정면에서 무방비로 라이플에 두들겨맞고도 끄떡도 하지 않았고 제르엘 같은 놈들의 경우에는 에바 크기의 박격포나 로켓 런처까지 동원해서 마구 사격을 해대도 그냥 몸빵으로 무시해버리는 수준. 심지어 제르엘은 AT 필드가 철거된 본체에 직접 N2 폭탄급 공격을 먹여도 무시한다. 사실 이런 사격계 무기는 그냥 원거리 견제용에 불과하다. 에바용 무기 중에서 근거리전에 사용하는 대표적인 무장 프로그레시브 나이프도 딱히 사도 본체에 대미지를 입히기보다는 주로 마지막에 사도를 제압하고 난 뒤에 코어를 부수는 용도로 사용하지만 이것이 대 사도전에서 에바용 무기가 가장 효과적으로 쓰이는 사례다.
에바 최고의 무기는 바로 에바 자신의 압도적인 괴력과 AT 필드. N2 폭탄을 코어에 직격으로 터뜨려도 단 1cm도 꿈쩍도 안 하던 제르엘이 초호기의 주먹 한 방에 밀리는 것만 봐도 힘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심지어 이스라펠전에서는 초호기와 2호기가 날린 드롭킥 한 방으로 에바의 두 배 이상 질량을 가진 사도가 그대로 수 킬로미터 밖으로 밀려나간다. AT 필드가 없더라도 자체의 내구력도 상당해서, 웬만해서는 사도에게 쳐맞거나 패대기쳐져도 거의 대미지를 입지 않는다. 제르엘전에서 초호기가 지오프론트의 장갑판 18장을 일격에 관통시키던 제르엘의 눈깔빔을 코앞에서 맞아도 본체는 제대로 건드리지도 못하고 흉부의 갑옷 일부분만 벗겨지는 정도에 그친다.[32] 사도가 자폭할 시에 일으키는 무지막지한 폭발도 상처 하나 없이 견뎌낸다. 그런데 문제는 사도들도 그 이상의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는 점. 그래서 보통 에바 단기가 사도를 상대하는 경우는 없고, 두세 대가 함께 출격해서 콤비 플레이로 해치우거나 그냥 다구리를 친다. 물론, 신지가 탑승하는 초호기는 진짜로 단기로 사도격파가 가능한 진짜 대사도결전병기라는 이름에 걸맞은 힘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겐도 사령관은 다른 에바는 어찌 되도 초호기만 있으면 된다고 자주 언급한다.[33]
2.8. 코어
명치의 붉은 부분은 에바의 힘의 원천이자 유일한 약점인 “코어”로, 생명의 나무에서 기원한 생명력이 그 안에 들어있다. 사도들도 힘의 원천이자 약점인 코어가 있으나, 그 안에는 에바와 달리 완전한 영생의 원천이 들어 있으며 이를 인간이 부르는 명칭이 슈퍼 솔레노이드 기관(S2 기관)이다. 에바들의 코어는 S2 기관이 없는 불완전한 물건으로, 코어 내부의 S2 기관이 생성하는 무한한 에너지로 활동하는 사도들과 달리 에바의 코어에는 등에 연결된 전선( 엠블리컬 케이블)을 통해 전력을 계속 공급해줘야 한다.[34] 그 대신에 인간의 영혼을 코어에 집어넣어 사도의 클론인 에바를 인간이 조종할 수 있게 만들었다. 즉 에바의 영혼은 코어 안에 들어있는 것. 파일럿이 들어있는 “플러그”를 에바의 등에 뚫린 구멍에 집어넣으면, 파일럿이 에바의 코어에 가깝게 위치하며 에바와 파일럿의 영혼이 동조(싱크로)하게 된다. 파일럿의 영혼이 에바의 영혼과 동조(싱크로)하지 않으면 에바는 움직이지 않는다.[35]사도들은 원래 코어를 갖고 있지만, 에바의 코어는 인간이 이식한 것이다. 초호기의 오리지널인 릴리스도 코어가 없었다. 코어는 에바의 육체같은 생체 부품이 아니며 수정처럼 단단한 물질이라 세게 때리면 깨진다. 뭔가 광물질 결정을 인공 보석 만들듯이 증식시켜 만든 듯 하다. 후반부부터는 이로울이나 아르미사엘 등 육체 전체가 코어 기능을 하는(즉 별도의 코어가 없는) 사도가 나오며, 신극장판에서는 일부 에바 시리즈도 이 기술이 적용된 채로 나온다.
코어에는 사도/에바의 “영혼”이 들어있으며 영혼의 벽인 AT 필드를 만들어내는 곳이 코어다. 사도들과 에바들의 유일한 약점은 코어로,[36] 이들은 코어가 파괴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심한 손상을 입어도 죽지 않으며 신체가 서서히 재생된다. 때문에 에바는 사도의 코어를 집요하게 공격한다. 에바는 장갑판으로, 사도는 튼튼한 신체로 코어를 보호하며, 코어 자체도 상당히 튼튼한 물질로 구성되어 있다. 허나 일단 코어가 노출되면 프로그레시브 나이프 정도로도 코어 파괴가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신의 육체에 기계 장치를 이식한 사이보그에 가까운 존재지만, 예비 부품 또한 존재한다. 에반게리온 초호기[37]나 에반게리온 마크 6[38] 같은 특이 케이스가 아닌 이상 에반게리온은 처음부터 모든 부분을 만드는 게 아니라 아담의 신체 조직을 배양해 머리, 팔, 다리, 몸통 등의 부위를 나눠 제작한 뒤 나중에 합치는 방식으로 건조되는데, 이런 방식으로 건조되기 때문에 각 부위에 대한 예비 부품을 보유하고 있어 유사시에 사용한다. 에반게리온 0호기와 에반게리온 2호기가 이런 방식으로 제르엘로부터 입은 피해를 복구했다. 다만 에반게리온부터가 돈 먹는 하마 그 자체인 걸 감안하면 이 예비 부품의 제작 및 유지 보수에도 큰 비용이 드는 것 같으며, 그 수가 많지 않다. 당장 제르엘 전 이후 박살난 0호기와 2호기부터가 네르프가 제레에게 빌어서 예비 부품을 받아내 수리한 것이다. 그래서 절단 수준의 손상이 아닌 이상 대부분 에반게리온의 자체 회복력에 기댄다.[39] 신의 육체가 베이스기 때문에 상당한 수준의 재생 능력은 가지고 있다.
2.9. 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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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트 건(パレットガン)[40]
극중 대부분의 최종무장은 결국 에바의 주먹질이라 그렇지, 주력으로 사용되는 에반게리온 용 실탄 소화기로 설정상 열화우라늄탄을 쏴제끼는 레일건이다. 신극장판에서 밝혀진 상세 설정에 따르면 총구경은 209mm(8인치). 디자인 모티브는 ACR 사업에서 슈타이어 사가 제시했던 불펍형 돌격소총인 슈타이어 ACR. 팔레트 라이플이라는 호칭으로 불리는 경우도 있다. 본 문서 최상단의 이미지에서 2호기가 장비하고 있는 불펍형 무장이 바로 이것이지만 실제로 활약한 경우는 대 마트리엘 전투 단 한번. 사실 신세기 에반게리온을 잘 보면 알 수 있지만, 에반게리온의 주력 무장이 기본적으로 실탄 화기와 실체검으로 구성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품 전반적으로 팔레트 건을 비롯한 각종 실탄 화기들에 대한 대접이 썩 좋은 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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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레시브 나이프
나이프 형태의 고주파 진동 블레이드. 약칭 프로그 나이프. 본 문서 최상단의 이미지에서 2호기와 0호기가 장비하고 있는 나이프들이 바로 이것이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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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트론 라이플
반물질인 양전자를 발사하는 반물질 입자 빔 병기. 야시마 작전에서 사용된 개발중에 징발해온 원거리 저격용의 고출력 포지트론 라이플인 '포지트론 스나이퍼 라이플'이 대표적이며, 그 외에도 기존에 실용화되었던 야전용 포지트론 라이플(본 문서 최상단의 이미지에서 0호기가 장비하고 있는 것)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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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V(Enchanted Shield of Virtue) 실드
TV판과 신극장판에서 0호기가 사용한 대형 방패로, 라미엘이 초호기에게 발사한 가입자포를 막아줬다. TV판에서 사용된 것의 경우 SSTO의 대기권 진입용 하부 패널을 재활용한 것이라는 설정이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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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글레이브
프로그레시브 나이프와 동일한 원리가 적용된 거대한 창으로 2호기가 이스라펠 1차전에서 사용. 설정이나 이론으로만 보면 프로그레시브 나이프보다 좀 더 우수한 무기이지만, 어째서인지 작중에서는 모습을 1번밖에 나타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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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권총(ハンドガン)
초호기가 사용. 디자인 모티브는 IMI 데저트 이글. 본 문서 최상단의 이미지에서 초호기가 오른손에 들고 있는 권총이 바로 이것이다. 레리엘 전에서 사용했다. 멋지게 건물의 뒤에 숨어서 레리엘에게 사격을 가하였으나 유효타는 입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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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매쉬 호크(スマッシュホーク/ Smash Hawk)
2호기가 사용. 프로그레시브 나이프와 동일한 원리가 적용된 거대한 도끼. 본 문서 최상단의 이미지에서 초호기가 왼손에 들고 있는 도끼가 바로 이것이다. 레리엘전에서 2호기가 발판으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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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이퍼 라이플
0호기가 사용. 디자인 모티브는 Arctic Warfare. 입자병기인 포지트론 라이플과는 달리 이쪽은 실탄 화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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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로쿠 익스터미네이션 소드
에반게리온 스케일의 거대한 일본도. 프로그레시브 나이프와 동일한 원리가 적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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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소(大型破砕兵器デュアルソー)
신세기 에반게리온 2에서 나온다. 정면에 쌍전기톱이 붙은 무기로 만화판의 아르미사엘 전에서 2호기가 사용. 상대를 찌른 다음 베어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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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테마
신세기 에반게리온 2에 나온 만능무장으로 총검이라 사격과 검격이 모두 가능하며 N2 폭탄을 장비하고 있어서 발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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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틀링 건(미니 머신건)[41]
신극장판 서에서 초호기가 샴셸 전에서 팔레트건 대신 사용한 개틀링포. 구경은 440mm, 포신 갯수는 6포신. 탄피 하나하나가 승용차 반만한 크기로 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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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더 스피어
신극장판 파에서 2호기가 제르엘 전에서 사용. 창보다는 총검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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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구 내장 발사관(ニードルガン)
구속구에서 발사 가능한 근접전용 바늘발사기. EOE의 양산형전과 신극장판 제르엘 전에서 2호기가 사용. EOE에서는 상단으로 발사/신극장판에서는 정면으로 발사한다.
2.10. 모형화
무게중심상 직립하기가 어려운 역삼각형의 상체와 빈약한 하체, 기계적 관절이 없는 팔 부분을 비롯해 원본 디자인부터가 프라모델 모형화를 염두에 둔 디자인이 아니었기 때문에 처음 TV판이 방영한 당시에는 프라모델화가 어렵다고 여겨졌으나 결국 LMHG 등의 프라가 발매됐다. 이에 모형화를 염두에 두지 않았던 안노가 이를 보고 나도 미쳤지만 댁들(개발진)은 더 미쳤다며 혀를 찼다는 소문이 있다.상술했듯이 설정상 로봇 병기가 아니라 사도를 복제한 생체병기이기 때문인지 팔 부분에 기계적인 관절이 없는 디자인인데, 보통이라면 약간 미관을 해치는 걸 감수하고서라도 관절을 따로 만들어 넣는게 정상이겠으나, 반다이의 프라모델 제품에서는 고무로 된 연질 파츠 안에 플라스틱 관절을 넣는 식으로 관절 노출 문제를 해결해버렸다. 덕분에 미관상으로는 팔에 관절 파츠가 없어서 원본 재현율도 높고 겉보기에는 좋게 보였지만, 고무 재질의 한계상 관절이 꺾이는 각도가 크게 제한되는데다 지나치게 관절을 구부리거나 자주 관절을 꺾었을 경우 지나친 휘어짐을 재질이 버티지 못하고 연질 파츠가 찢어지는 현상이 빈발하는데다[42] 밀폐 구조인지라 내부의 플라스틱 관절이 부러지기라도 하면 정말로 답이 없다. 때문에 포징을 비롯해 액션성을 중시하는 프라모델 매니아들의 평가는 좋지 않은 편. 이는 TVA 기준의 구 모델과 신극장판 개봉 후 나온 신 모델 모두 동일하게 적용되는 문제인데, 신극장판 버전에서는 단점이 개선되었을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오히려 신금형판의 경우 팔의 고무가 얇아 팔을 접어두거나 시간이 지나면 부식되어 결국 찢어지는등 구판보다 문제가 심각하다.
이후 코토부키야도 에반게리온 프라모델을 출시했는데, 이쪽에서는 반다이와 달리 팔에 플라스틱 관절을 그대로 노출시켰다. 그 때문에 겉보기에는 좀 안 좋으나 가동성 및 내구도는 반다이제보다 훨씬 훌륭하다는 평가가 대다수. 비율 역시 원작 재현율이 높기 때문에 코토부키야 프라모델 특유의 조립성 및 단차 정도를 제외하면 반다이제 에반게리온 프라모델보다 코토부키야제 에반게리온 프라모델을 고평가하는 팬들이 많은 편이다.
그리고 2020년 3월 초호기를 시작으로 건프라 계열의 라인업인 리얼 그레이드가 발매되었다. 2022년 1월 기준으로 현재까지 0호기,0호기 DX 양전자포 세트,1호기,1호기 DX 수송대 세트,2호기 3호기(ESV 쉴드 세트),6호기,8호기(알파)까지 발매가 되었으며, 또한, 초호기 야간전투사양이란 이름으로 형광빛이 감도는 버전이 2021년 6월에 한정판으로 출시되었다. RG답게 최고급의 퀄리티와 색분할이 특징으로, 기존에 반다이가 발매하던 LMHG 라인업의 고무팔과는 달리 코토부키야처럼 팔이 플라스틱 관절로 바뀌었다. 하지만 위화감은 거의 없는 편.
작품의 인기가 인기이다 보니 프라 외의 로봇혼, 리볼텍 등 피규어 계열에서도 활발하게 제품화가 이뤄지고 있다. 신극장판 버전의 경우 프라는 이전 구 버전보다 퀄리티가 월등히 상승했음에도 이전 구 버전 정도의 파격성이 없는 데다 가격 대 퀄리티 문제[43]까지 대두되어 구 버전에 비해 발매가 활발하지 못한 편이다. 대신 피규어 계열에서의 발매가 더 활성화되어 있는 상황.
초합금 로봇류, 특히 트랜스포머 라인업으로 유명한 홍콩의 ThreeZero에서 로보도 라인업으로 출시하기 시작했다. 현재 출시가 된 것은 초호기와 초호기 나이트컬러 한정판, 0호기, 2호기, 그리고 웨폰팩. 2023년 1분기엔 3호기와 네번째 사도의 예약을 받았다. 외장 일부 및 관절이 다이캐스트로 되어있어 관절의 강도가 강하기에 자유로운 포징이 가능하다. 엔트리 플러그는 완전 삽입과 삽입중인 모습 둘 다 표현할 수 있도록 짧은 버젼, 긴 버젼 총 두가지가 들어있다.
3. 작품 내에서의 모습
3.1. 신세기 에반게리온
작중 등장하는 에반게리온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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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호기 |
초호기 |
2호기 |
아야나미 레이 | 이카리 신지 |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 | |
3호기 | 4호기 | 양산형 에바 (EOE) | |
스즈하라 토우지 | 불명 | 더미 플러그 | }}}}}}}}} |
사해문서를 통해 사도의 침공을 알고 있는 제레가 아담재생계획 통칭 E계획으로 건조한 생체병기다. 로봇이 아니라 살아 숨쉬는 생명체이며 거대한 인조인간이다. 허나 인조인간이라고는 하지만 인간의 기술로 무에서 창조해낸 생명체는 아니며, 제1사도 아담의 육체에서 얻은 세포를 증식시키거나 (초호기 한정으로) 제2사도 릴리스의 육체의 절반을 잘라내어 증식시켜 만들어낸 일종의 클론이다.
릴리스의 반신을 에반게리온 초호기로 증식시키는 모습.[44] |
3.1.1. 등장 에반게리온 일람
- 에반게리온 0호기 - 파일럿: 퍼스트 칠드런 아야나미 레이
- 에반게리온 초호기 - 파일럿: 서드 칠드런 이카리 신지
- 에반게리온 2호기 - 파일럿: 세컨드 칠드런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 피프스 칠드런 나기사 카오루
- 에반게리온 3호기 - 파일럿: 포스 칠드런 스즈하라 토우지(테스트 파일럿)
- 에반게리온 4호기 - 파일럿: (불명)[45]
- 양산형 에반게리온 - 파일럿: 나기사 카오루의 더미 플러그
- 에반게리온 5~13호기
3.2.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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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序] | |||||
영호기 | 초호기 | |||||
아야나미 레이 | 이카리 신지 | |||||
파[破] | ||||||
가설 에바 5호기 | 2호기 | |||||
마키나미 마리 | 시키나미 아스카 | |||||
3호기 | 4호기 | 마크 6 | ||||
아스카 | 없음 | 나기사 카오루 | ||||
Q[急] | ||||||
마크 4 | 마크 9 | 8호기 | 제13호기 | |||
없음 | 레이 | 마리 | 신지& 카오루 | |||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000,#e5e5e5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 }}}''']] | |||||
마크 9A, 10, 11, 12 | 마크 7 | 네르프의 양산형 에반게리온 | 8+9+10+11+12호기 | |||
어드밴스드 아야나미 시리즈? | 없음 | 없음 | 마리 | |||
기타(TV판 신세기 에반게리온도 포함) | ||||||
에반게리온 이매지너리 | 실패된 에반게리온 프로토타입 ,모의 실험체(신세기 에반게리온 tv판) | 에반게리온 8+2호기(설정) | [[양산형 에반게리온#s-5.1|{{{#000,#e5e5e5 양산형 에반게리온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 예고편)}}}]] | ||
에바 인피니티(가 되다만)존재들 | AAA 분더(구 Buße NGH-***1) | Erlösung(NGH-***2) | Erbsünde(NGH-***3) | Gebet(NGH-***4) |
3.2.1. 기존 시리즈와의 차이점
구작에서 에반게리온은 아담의 복제라고 작중에서 밝힌 것에 비해 신극장판에서는 어떻게 만든 것인지가 공개되지 않았다. 그나마 아담스의 생존자라고 불리는 제13호기가 살아남은 아담스를 이용한 것인가 하는 추측이 가능한 정도다.에반게리온: 파에서 마키나미 마리 일러스트리어스는 에바 2호기의 비밀코드(裏コード) The Beast를 발동해 구속구의 일부를 해제, 통상시보다 더욱 강력한 에반게리온의 힘을 보여줬다. 다만 역시 엄비리컬 케이블 없이는 활동 한계 시간이 존재한다.
에반게리온: Q에 이르러서는 작중 배경 때문인지 기술적으로 많이 발전된 모습을 보인다. TVA에서는 거의 등장하지 않았던 배터리 내장과 외부에서의 충전 모습 등이 보이고 있다. 게다가 마크 9과 제13호기는 아예 엄빌리컬 케이블을 장착하지 않고도 매우 장시간동안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외에도 기존 에바와는 매우 이질적으로 생긴 마크 4 시리즈 등이 등장하며, 특히 마크 6와 제13호기 등은 기존 에바와는 다른 건조방식을 보여주어 의문점을 증폭시키고 있다.
또한 신극장판에서는 마크 시리즈라는 새로운 에반게리온 기체들이 등장한다. 아마 마크 6가 제레에서 직할로 건조된 것을 보아 제레에서 생산하거나 무언가 깊숙히 관여하고 있는 에바 시리즈인듯. 마크 6, 마크 4[46], 마크 9[47]에 더해 최종편에서는 마크 7, 마크 10, 11, 12까지 등장한다. 뭔가 새로운 에반게리온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지만, 사실 단순 개체 숫자를 제외하고 건조 넘버링으로만 봤을 때 Q 시점까지 에반게리온 기체의 종류 수는 구판과 차이가 없다. 4호기 이후의 양산형 에반게리온들은 모두 5호기 ~ 13호기까지 순번이 붙어있는데, 신극장판 역시 제13호기까지 건조되었기 때문이다.
3.2.2. 현황
바티칸 조약으로 각 국가의 에바 소유 숫자는 제한되고 있다. 한 지부에서 4대 이상의 에반게리온을 동시에 보유할 수 없다는 설정이다. 이 때문에 파에서 0호기, 초호기, 2호기, 3호기를 가지게 된 네르프 일본 지부는 2호기를 봉인하게 된다. 제레도 이 조약에 영향을 받는지는 불명. 봉인할 때는 에바의 코어를 분리해서 별도로 보관하는 것으로 보인다.- 신극장판의 각국 에바 보유수(파 기준)
- 일본 지부 - 에반게리온 0호기, 에반게리온 초호기
- 유럽 지부 - 에반게리온 2호기(일본 지부에 대여), 가설 에반게리온 5호기(자폭)
- 북미 지부 - 에반게리온 3호기(일본 지부로 양도), 에반게리온 4호기(폭발)
- 제레 운용 - 에반게리온 마크 6
에반게리온: 파의 마지막 장면 시점에서 당장에 제대로 운용 가능한 에바는 마크 6 한 기밖에 남지 않는다.[48]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에 이르러 "모든 에반게리온이 소멸하게 되었다". TVA에 나온 에반게리온은 여러 가지 이유로 파괴나 작동 불능이 될지언정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처럼 소멸하지 않았는데, 모든 소멸 과정이 에반게리온 시리즈의 주인공인 이카리 신지/신극장판에 의해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상징성을 띄고 있다.
소멸할 때의 순서는 에반게리온 초호기와 에반게리온 제13호기에 이어서 에반게리온 0호기, 에반게리온 2호기, 에반게리온 3호기, 에반게리온 마크 4, 에반게리온 가설5호기, 마크 6, 마크 7 그리고 에반게리온 8호기와 마크 9-2~12 순서로 진행이 된다. 그러므로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의 포스터에 적혀 있었던 캐치프레이즈인 안녕, 모든 에반게리온(さらば、全てのエヴァンゲリオン。, Bye-bye, all of EVANGELION)이 작품의 이야기와 일치한 셈이다.
3.2.3. 등장 에반게리온 일람
3.2.3.1. 정규 에반게리온 시리즈
- 에반게리온 0호기 - 파일럿: 제1의 소녀 아야나미 레이
- 에반게리온 초호기 - 파일럿: 제3의 소년 이카리 신지
- 에반게리온 2호기 - 파일럿: 제2의 소녀 시키나미 아스카 랑그레이/ 마키나미 마리 일러스트리어스[49]
- 에반게리온 3호기 - 파일럿: 제2의 소녀 시키나미 아스카 랑그레이(테스트 파일럿)
- 에반게리온 4호기 - 파일럿: 불명
- 가설 에반게리온 5호기 - 파일럿: 마키나미 마리 일러스트리어스
- 에반게리온 8호기 - 파일럿: 마키나미 마리 일러스트리어스
3.2.3.2. 에반게리온 마크 시리즈
현재까지는, 파일럿이 탑승하지 않고 사도화된 에반게리온 시리즈로 보인다. 네르프가 아닌 제레에서 제작한 시리즈. Q의 DVD에서 공개된 자료를 보면 에반게리온 마크 4의 경우 에반게리온 4호기와 다른 대상으로 보이는데, 따라서 에반게리온 마크 6와 마크 9의 경우에도 에반게리온 6호기와 9호기와 다를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같지 않다는 확실한 근거도 없는 상태. 실제로 서의 파 예고편과 파의 급(Q) 예고편에서만은 마크 6를 6호기라고 칭하고 있다. 다만 예고편의 경우 본편과 다른 장면이 너무 많아서 취급하기 애매하다.다만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에서 모든 에반게리온이 등장할 때, 4호기, 6호기, 7호기 순서에서 마크 4, 마크 6, 마크 7이 등장한 것을 보면 마크 시리즈와 정식 넘버링은 딱히 구분되는 개념이 아닐 것이다. 예를 들어 마크 4를 4호기라 불러도 딱히 문제없다는 것.
네메시스 시리즈라고 불리는 인공 사도들의 부류에 속하는 듯한 마크 4를 보면 마크 시리즈는 네메시스 시리즈에 속할 수도 있지만 자세한 것은 알 수 없다. 남극 영구동토에서 포획하여 연구한 제3사도와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완결편에서는 빌레가 만들어낸 창에 의해 에바가 없는 세상이 만들어질 때, 다른 모든 에반게리온들과 마찬가지로 창에 찔려 소멸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보아 일단 에반게리온 취급이긴 한 것 같다. 작중에 등장한 양산형 에반게리온 병기들을 통틀어서 마크 4로 취급하는듯.
확인된 마크 시리즈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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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 마크 4 - 파일럿
없음. 코드 4A, 4B, 4C[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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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 마크 44(?) - 파일럿 없음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의 사전 공개 영상에서 처음 등장했다. Q에 등장했던 것들보다 더 이질적인 디자인인데 마크 4와의 관계는 불명이다. 다만 한 개체에 사용된 에반게리온 숫자와 이름에 붙은 '4'의 갯수가 동일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를 고려하면 마크 4를 재료로 만든 병기형 에반게리온일지도 모른다. -
44A
사키엘의 2번째 머리가 붙은, 4개의 프롭이 달린 드론처럼 생겼으며 양산형이라 떼거리로 몰려다니는 비행형 인조 사도. 잘보면 프롭 부분이 4B 타입의 형상을 하고 있다. 동체의 경우 사키엘의 머리를 한 에바 둘이 등을 맞댄 채 테이프 등으로 접합된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그리고 그 머리 가운데에 롱기누스의 창 복제품이 박혀있다. 이동하는 철새처럼 진형을 이룬 채 이동하여 리츠코에게 생물이나 다름없어졌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다지 강하지 않아서 사실상 잡졸이나 다름없지만, 실은 4444C가 사격 유효반경내에 들어오는 것을 목적으로 시간끌기를 맡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
4444C[51]
양전자포를 4기의 에바가 들고다니는 것처럼 생긴 인조 사도. 3층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데, 1층은 4개의 촉수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동과 다가오는 적을 막는 무기로도 사용된다.[52] 2층은 사키엘의 머리를 한 4기의 에바[53]는 그냥 3층을 받들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는데, 양전자포가 발사될 때 눈이 사도들이 공격할 때처럼 빛나는 것을 보면 양전자포와 함께 공격하는 역할도 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층은 양전자포가 존재한다. 일본 축제에서 나오는 오미코시(お神輿)같은 느낌의 인조 사도. 그외에 A.T. 필드로 추정되는 무언가로 빛을 굴절시켜 위장하는 면모도 보여 준다. 네르프 파리 지부의 L결계를 정화시키려는 빌레를 방해하러 몰려든다. 장비된 양전자포는 걸어다니는 배터리(44B)들이 잔뜩 있어서 재충전이 거의 필요없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첫 번째 광선은 빌레가 배[54] 바닥에 방패[55]를 장착한 함선 여러 척을 동원해서 아슬아슬하게 막히지만, 그마저도 함선을 2척씩이나 파괴하는 위력을 보여준다. 두 번째 광선이 발사되려는 절체절명의 순간, 마리가 에펠탑을 냅다 꽂아 격퇴하는데 성공한다. 4444C 경우 리츠코의 입을 통해 정보가 나왔는데, 바티칸 조약을 어기고 에반게리온을 군사 병기화한 결과물이라고 한다. 물론 세상이 반쯤 멸망한 시점에서 14년 전의 조약 따위가 무슨 소용이 있겠냐마는... 다만 이 말은 4444C, 44B가 조약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시기에 불법적으로 만들어 졌다는 의미로 해석할 여지도 있다.[56] 그리고 네르프 내부에 이것들을 생산하는 자동 공장이 있고, 그게 지금도 가동중이라는 거다. 3.0+1.0의 초반부지만 마치 야시마 작전을 떠올리는 듯한 구도를 보여줬다. -
44B
두 기의 에바 몸체가 하나의 배터리을 지탱한 채 걸어다니는 모델. 흉부 위로 머리, 팔이 있어야 할 곳에 배터리가 달려 있는데, 거위걸음으로 걸어 다니는게 기괴하다. 배터리 외에 어떤 역할도 없는지 4444C와 8호기의 싸움에 휘말려 아무 저항도 안하고 그냥 박살났다. 사족으로 그냥 배터리 용도라면 굳이 에반게리온의 형상일 필요가 없는데, 아무래도 에반게리온 외 인류가 만든 기계류는 모두 코어화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런 물건이 만들어 진 것으로 보인다. 제자리에서 전기를 만들어내는 것을 볼 때 S2 기관을 이용해서 발전을 하는 것일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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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 마크 6 - 파일럿
나기사 카오루, 이후 없음. 이 안에 제12사도가 봉인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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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 마크 9 - 파일럿
아야나미 레이.[57] Q 후반 아담스의 그릇이자 초호기 대신 원래 분더의 동력을 담당할 존재였다고 리츠코에 의해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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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 마크 7 - 파일럿
없음.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에 등장하는 새로운 마크 시리즈 양산형 에반게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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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 마크 9-A, 10, 11, 12
<nopad>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에 등장하는 새로운 마크 시리즈 에반게리온들. 사도의 새 부리 가면 비슷한 얼굴에 커다랗게IX, X ,XI ,XII[58] 모양이 새겨져있으며, 몸체는 마크 9와 거의 비슷하고 동체 색깔만 다르다.[59][60] X자 중심부에 붉은 눈같은 것이 모노아이처럼 보이는데, 실은 가면 뒤에 Q에서 마크 9이 사도화 했을 때의 형태의 머리와 동일한 형상의 구조가 목 쪽으로 있다. 마스크는 흠대로 상하 좌우 파츠가 펼쳐지는 구조다. 마크 9을 포함한 이 네 대의 에반게리온이 Q부터 언급되던 '아담스의 그릇'들인듯. 후유츠키가 마리에게 선물한다는 투로 모아두었다고 언급[61]하고, 다소 저항을 해보지만 8호기에게 모조리 잡아먹혔다. 의외로 박력있게 등장한 것 치고 마크 10부터 12는 강화 재료 취급. 이 아담스의 그릇들을 섭취 + 오버래핑을 한 덕분에 8호기는 허수우주에서도 멀쩡할 수 있었다고 한다. 딱히 파일럿에 대한 언급은 없으나 네르프와 빌레의 최종전 직전에 어드밴스드 아야나미 시리즈를 비춰준 것으로 보아 이들이 마크 9-A부터 마크 12의 파일럿으로 추정된다. 여담으로 후유츠키가 9-A는 복구가 아니라 새로 제작했다는 언급을 한다. 그러니까 이 네 대에게 주어진 넘버링은 만들어진 순서에 맞춰진게 아니라 고정 넘버란 의미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AAA 분더를 비롯한 4기의 전함들이 구 에바의 아담과 초호기의 것과 같은 날개를 펼친 점이나 두 기의 9번 넘버가 모두 AAA 분더의 장악 시도를 한 걸 고려하면 애초부터 네 함의 제어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에반게리온일 수도 있다.
3.2.3.3. 불명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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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 제13호기 - 파일럿
이카리 신지& 나기사 카오루. O호기라는 호칭에서 벗어나 제O호기라는 표기를 하고 있다.[62] 호칭 뿐만 아니라 특이한 건조 방법과 더불어 파일럿 두 명이 탑승하는 더블 엔트리 시스템을 가진 파격적인 기체. 마크 9과 같이 아담스에 관계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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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 8+2호기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의 예고편에 등장하는 에반게리온. 이름처럼 8호기와 2호기가 반반씩 뒤섞인 괴이쩍은 모습을 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본편에선 나오지 않은 걸로 보아 기획이 엎어진 듯 하다. 작중 2호기와 8호기는 끝까지 따로 존재한다. 다만 그보다 더 기괴한 에반게리온 8+9+10+11+12호기가 등장한다. 에반게리온 8호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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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에반게리온: Q에서 등장한 새빨간 목 없는 에반게리온 같은 무언가. 코어화된 지구 여기저기서 튀어 나와 기괴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남극 인근에는 구름마냥 득실득실하게 떠있다.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에서 움직이는 놈들이 하나 둘 씩 생기기 시작했다는게 드러났으며, 애디셔널 임팩트에서는 이매지너리 에반게리온의 힘에 의해 하얀색으로 변한 후 목이 없는 여성의 형상으로 변하는데 환희에 취한 듯 서로 손을 잡거나 날아 다닌다. 그러나 신지에 의해 애디셔널 임팩트의 방향성이 에반게리온이 없는 세상으로 바뀌면서 모두 산산히 분해되는데[63], 그 잔해는 지구상의 생명체들의 형상을 하고 있었다. 인류 보완 계획에서 생명들의 영혼을 재료로 삼는다는 언급을 고려하면, 이들은 두 번의 임펙트로 희생된 존재들의 영혼들을 재료로 만든 제레가 원했던 신인류의 형상이 아니었는가는 추측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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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형 에반게리온(?)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의 예고편에 등장하는 에반게리온.[64] EOE와는 달리 마크 6와 똑같은 형태를 지니고 있다. 컬러링도 국방색 비슷하게 변경. 쪽수도 셀 수 없을 정도로 굉장히 많다. 정확한 명칭은 불명이나 일단은 마크 시리즈에 가까울 것으로 추정. 새롭게 공개된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초반 10분 영상에서 이 양산형들과 똑같은 국방색 에반게리온들의 몸통을 사용한 네르프의 인공사도들이 등장하는 것을 보아, 이 양산형들은 네르프에서 제작하고 운용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넘버링을 보면 이들도 마크 4의 일원으로 추정되었다. 하지만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이 개봉한 이후로는 폐기된 디자인이 되었다. 예고편에 등장했던 국방색의 양산형 에반게리온을 마크 44 시리즈에 이용하고, 양산형 에반게리온의 위치는 마크 7이 가져간 것으로 보인다.
3.3. 그 외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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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 을(乙)호기
영어 표기는 Type-β. 게임 명탐정 에반게리온과 신세기 에반게리온 배틀 오케스트라에 등장하는 에반게리온. 기체색은 라이트 오커. 제레가 극비리에 건조한 에반게리온으로 제레 감찰관 나기사 카오루의 전용 에반게리온. 날개를 장비하고 있기에 자유롭게 날 수 있다. 명탐정 에반게리온의 최종보스.
명탐정 에반게리온에서는 명칭이 에반게리온 을형이었으나 배틀 오케스트라에서는 을호기로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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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 갑(甲)호기
영어 표기는 Unit α. 신세기 에반게리온 배틀 오케스트라에 등장하는 에반게리온. 기체색은 다크 그린. 제레가 극비리에 건조한 에반게리온으로 을호기의 형제기. 등에 원격조작형 빔병기를 장비해 올레인지 공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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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 무(無)호기
영어 표기는 Unit Null. 애니메이션 견본시장의 12번째 영상 'Evangelion: Another Impact'에 등장하는 에반게리온. 실사에 가까운 CG로 구현되었다. 특이한점은 무호기가 에반게리온 제13호기처럼 AT 필드를 쓰지 않는다는 점. 본체가 워낙 단단해서 거대한 초고층 건물에 깔려도, 비행병기의 폭격에도 멀쩡했지만 한번도 AT 필드를 쓰지 않았다. 그 대신 포효 한 번으로 비행 병기들을 전부 가루로 만들어버리는 능력을 선보였다. 영상 후반부 아야나미 레이의 "여기 있어."라는 부름을 듣고 폐허가 된 건물들을 부수고 돌진해 나가며 레이를 구출한다. 여담으로 폭주할 때 각혈을 한다. 게다가 특이하게 눈이 없다. 구속구 헬멧을 벗긴 모습의 컨셉아트에서도 눈 부분이 닫혀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영상과 더불어 이 에반게리온이 도대체 본편과 무슨 관계가 있다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많다. 과연 이 기체가 다른 에반게리온 관련 미디어에 등장할지는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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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판 신규 에반게리온(가칭)
에반게리온 배틀필드라는 모바일 게임에 등장하는 게임 오리지널 캐릭터인 스즈나미 코토네(涼波コトネ)가 탑승하는 신규 에반게리온.
외형은 영호기와 거의 동일하지만 영호기와 달리 눈이 네개이고 주홍색과 회색으로 색이 배정되어있다.
4. 기타
- 에반게리온이라는 이름은 그리스어 εὐαγγέλιον에서 유래한다.[65] 고전-코이네 그리스어에서 '에우앙겔리온'으로 중세 그리스어에서 '에방겔리온'으로 발음된[66] 이 단어는, 사자(ἄγγελος)[67]에 의해 전해지는 '기쁜(ευ) 소식'을 의미했고, 특히 신약성경에서는 '복음'을 의미한다.
- 구약성서에서 아담의 갈비뼈로 만든[68] 여성의 이름이 하와 또는 이브=에바. 극중에도 "아담으로 부터 만든 것이 에바"라는 대사가 나온다.
- TVA에서 에바의 신장은 울트라맨의 신장(40미터)과 같다는 설정 밖에 없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도 40~200m로 명확한 설정이 없다. 안노 감독의 지인이자 에반게리온 홍보와 평론을 담당했던 오구로 유이치로에 따르면 저 40 ~ 200m도 원래 있던 설정이 아니고 슈퍼로봇대전 용으로 새로 만든 거라고 한다. # 그 이유는 애니메이션 연출에서 각 연출마다 적합한 작화를 만들어내기 위해서이다. 이 때문에 애니메이션에서 여러가지를 기준으로 에바의 크기를 산출해도 각 장면마다 전혀 다른 크기가 나온다. 이후 신극장판이 나오면서 그 두 배인 80m로 정립되었다. 초대형 거인보다 20미터 더 크고 건담들을 짓밟을 수 있을 정도다. 참고로 건담의 신장은 퍼스트 건담을 기준으로 18미터정도 된다.
- 스튜디오 지브리의 스즈키 토시오 프로듀서의 해석에 의하면, 그 정체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에 나오는 거신병이란다. 안노는 나우시카에서 거신병 원화 작업을 한 후로 거신병이 머리 속에 달라붙어있다고.[69][70]
- 게임 슬레이브 제로의 디자인이 에반게리온에서 따온 것이다. 아니나다를까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보라색 로봇 vs 하얀 괴물)이 게임 내 특정 위치에 담겨있다.
- 냥코 대전쟁에서 2018년 4월 17일부터 5월 1일까지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 다마고치에서 2020년 6월 발매했다.
- 에반게리온은 모두 허리가 굽어있는데 이는 안노 히데아키 감독이 굽은 허리로 싸우는 초대 울트라맨의 전투 자세와 야부키 죠의 노가드 전법을 보고 "아, 허리를 굽히면 강해 보이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허리를 굽혔다고 한다. # 이 모습이 인상깊었는지 이후 에반게리온을 적극적으로 패러디한 KOF 97에 등장하는 달밤에 오로치의 피에 미친 이오리 역시 허리 굽은 자세가 디폴트 자세로 되어 있다.
- 데드 스페이스의 RIG 디자인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였다. 디자이너였던 Chi-Wai Lao가 인터뷰에서 직접 밝힌 부분. 특히 2편에서는 헬멧의 뒷부분이 수납되는 체력 표시기가 살짝 굽어 있는지라 상술한 바 굽어 있는 에반게리온 디자인에서 영향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
- 신카리온에서 이 에반게리온, 구체적으로 에반게리온 초호기를 모티브로한 신카리온이 등장했으며, 반응이 좋았는지 신극장판 버전 이호기를 모티브로 한 신카리온도 발매 예정이다.
[1]
도끼는 작중에서 2호기만 사용한다.
[2]
이름은 같지만
야시마 작전에 등장한 그 장포신의 거포가 아니라
이스라펠전과
아라엘전에 등장한, 에바가 취급할 수 있을 정도로 간소화된 버전이다.
[3]
영어 더빙판은 '이방겔리온' 정도로 발음하며 에반게리온의 약칭인 에바는 '이바'로 발음한다.
[4]
신극장판에서는 궁극의 범용 인간형 결전 병기라는 대사가 정식 기체명에 추가되었다.
[5]
인터넷에서도 에반게리온 명장면 등의 영상에서 로봇인데 왜 피가 나오냐는 등의 반응을 자주 볼 수 있다.
[6]
에반게리온은 창세기에 등장하는 진정한 “인간”인
아담을 복제해 만든 존재이다. 에바들이 거대한 것은 아담도 원래 인류 기준으로는 거인이었기 때문. 반면 에반게리온 세계관에서는 우리 인류는 창세기에 나오는 아담의 후손이 아니며 릴리스의 후손으로 “릴림”이란 존재들이다. 즉, 에반게리온 세계관에선 오히려 우리 인류야말로 인간이 아니다.
[7]
11화 마트리엘 전(네르프 기지 정전 에피소드)에서 영호기 改가 떨어진 파레트 라이플을 주우러 갈 때 사용했다.
[8]
단
사키엘과의 첫 전투 때는 워낙 갑작스러웠던 데다가
민간인의 대피 시스템도 완전히 구축이 되어있지 않아 일부 피해가 발생했다.
스즈하라 토우지의 동생
스즈하라 사쿠라도 이 전투에서 부상을 입었다.
제르엘전의 경우도 제르엘이 워낙에 강력했던지라 대피소까지 일부 파괴되어 대피소 내에서도 인명피해가 나왔고
아르미사엘 전에서는
제3신동경시 전체가 파괴되어 민간인들은 전부 피난해버린다.
[9]
민간인이 아닌
네르프나 군경의 인명피해는 상당히 자주 발생한다. 특히
가기엘 전의 경우 UN 함대 측에서 최소 수백~수천 명 이상의 사상자가 나왔을 것으로 추정된다.
[10]
에반게리온들과 사도들은 전부
AT 필드라는 사기적인 방어막을 두르고 있기 때문에 군대 따위의 공격은 전혀 먹히질 않는다.
[11]
상술한 2호기 엄호에 동원된 함대의 함장은 UN 함대가 언제부터 배달서비스가 되어버렸냐고 되게 불만스러워하면서 저런 장난감에 쏟을 돈이 있으면 이쪽에 좀 돌려달라고 투덜거린다. 사실 함장 입장에서는 충분히 불만스러워할 수 있는 상황인게,
반물질 무기가 상용화될 정도로 기술이 발달한 시대에
1942년에 건조된 73년된 노후함이 아직도 그대로 사용되고 있는 걸 보면 에반게리온들에게는 수천억 달러가 쏟아부어지고 있는 동안 UN군 연합함대 같은 재래식 군대에게는 얼마나 돈이 적게 내려오는지 짐작이 가능하다.
핵폭탄급으로 강력한
N2 폭탄을 물 뿌리듯이 뿌려대고
빔 병기가 상용화된 세계관에서 재래식 무기는 별로 의미가 없어져 뒷전이 된 듯하다.
[12]
우리말로 직역하면
배꼽 케이블.
우주나
심해 같은 환경에서
우주복,
잠수복을 별도로 있는 본체와 연결시켜
산소나
전원을 공급하고
온도,
습도를 유지해주는 역할을 하는 케이블을 의미한다. 참고로 탯줄의
영어 명칭이 엄빌리컬 코드(Umbilical Cord)이며, 상술한 장비의 명칭 역시 모체에서
태아에게 영양을 공급해주는 탯줄의 이미지를 따온 것이다.
[13]
극 중에서 아카기 리츠코 박사는 현재 인류의 최대의 과학수준이라는 마법의 말로 퉁친다.
[14]
왜 하필 5분이냐고 묻는다면
울트라맨 패러디라서 그렇다. 울트라맨은 지구에서는 한 번 변신할 때 3분밖에 활동할 수 없고 이후 20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비슷하게
메칸더 V도 울트라맨 패러디로
5분의 시간제한이 있다. 또 다른 이유로는 제작비 문제인데 당시 에반게리온 제작비가 신극장판 편당 제작비(13억엔)의 1/10쯤 되는 제작비로 26화 전체를 만들었으니... 안노가 울트라맨의 팬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액션신에는 돈이 많이 들어가니 감독 눈에는 타이머 줄어드는게 돈 줄어 드는거로 보였을 것이다. 그래서 액션신을 짧고 임팩트있게 만든 것.
[15]
작중
생명의 열매만을 지닌 사도들은 이 케이블을 노릴 생각 자체를 하지 못하지만
지혜의 열매를 지닌 마지막 사도인
릴림만이 이 케이블을 전략적으로 노려서 파괴한다.
[16]
에반게리온 TVA 16화 '죽음에 이르는 병'에서 초호기가
레리엘의 허수공간 안에 갇혔을 때 사용.
[17]
부피를 줄이기 위해 납작한 사각형으로 만든
건전지.
[18]
그래서
장갑이 뚫리거나 절단되면
피가 철철 흐른다. 그리고 슈로대에선 여기서 착안했는지 에반게리온을 마사지하는
알바를 뛴 인간이 나오기도 했다.
[19]
이 언급은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서 각성한 아스카가 1만 2천 장의 특수 장갑 운운하며 처음 밝혔지만, 에반게리온 파에서 발디엘을 상대할 때 아야가 에반게리온 경추 부근 6500층까지 침식됐다고 보고하는 장면이 있다.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과 신극장판은 설정이 다르거나, 혹은 설정이 바뀌었을 가능성도 있다.
[20]
TV판 19화
제르엘전에서
아카기 리츠코박사가 언급한다.
[21]
초호기의 장갑이 실제론 구속구라고는 하지만 작중 사키엘이 파일 벙커로 머리를 공격했을 때 바로 관통되지 않은 것을 보면 구속구와 장갑 역할을 둘 다 겸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22]
2호기는 설정상
독일에서 개발되었다.
[23]
에바를 처음 건조하기 시작한 국가는
일본이지만 23화에서 나오듯이 수십 번의 시도가 모두 실패작이었고, 그 끝에 겨우 만들어낸 것이 성능이 영 좋지 못한 영호기였으며 건조방식을 바꿔서 만든답시고 완성한 것이 기동확률이 불가능에 가까운 초호기였다.
이카리 유이와 초호기 접촉 실험 도중에 일어난 사고로 일본에서의 에바 건조는 사실상 중단되었던 것으로 보이며, 이후
독일에서 건조를 이어받아 최초의 실전용 에바인 2호기를 건조했다. 그런데 마찬가지로 2호기와 접촉 실험 도중 일어난 사고 때문인지 독일에서도 건조가 중단되었고 그 후 작중 언급에 따르면
미국 측에서 억지로 건조권을 주장해 독자적으로 3호기와 4호기를 건조했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사도가 공격해오지 않는 독일과 미국에도 에바가 있는 것.
[24]
착용 필수는 아니지만 플러그 슈트는 생명유지, 인터페이스 헤드 셋은 조종의 원활함을 위해서 필요하다. 신극장판 Q에서는 아스카가 헤드 셋을 착용하고 그 위에
헬멧을 쓰는 모습이 나오는데, 헬멧을 벗은 뒤에도 헤드 셋은 그대로 착용하고 있었다.
[25]
TVA에서는
제르엘전에서 급하게 탑승한 신지도 헤드셋만큼은 쓰고 탔다. 신극장판에서는 그냥 그런거 없이 탔다.
[26]
이 시스템은
사다모토 요시유키가 감상하고 있던 TV 프로그램 '경이의 소우주 인체 II 뇌와 마음'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월간 소년 에이스 2002년 12월호 부록 "오 사다모토"
[27]
초대 레이가 코어에 있다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28]
사망 직후 남은 혼도 다 넣은 듯 하다. 그래서 2호기 안에는 죽기 직전의 정신병자 쿄코와 모성애를 지닌 엄마로써의 쿄코가 서로 나뉘어 있다.
[29]
십억분의 일퍼센트이므로 확률 자체는 천억분의 일이다.
[30]
예외적으로 EOE에서 2호기가 양산형 에바가 던진 룽기누스의 창에 의해 머리가 관통당하자 아스카의 몸이 유사한 상처를 입는 장면이 있다. 양산형 에바가 사용한 롱기누스의 창이 특수한 무기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 이외에 에바의 부상이 조종자의 부상이 되는 경우는 없다.
[31]
조종자와 일심동체되는 로봇이라는 전가의 보도처럼 전해지는 로봇만화의
클리셰를 아예 정교한
설정으로 정리했다고 할 수 있겠다.
[32]
이 대목에서 라미엘이 얼마나 괴물같은 사도인지도 알 수 있는데, 최강의 사도인 제르엘이 AT 필드가 중화된 상태로 영거리에서 직격으로 명중시켜도 그다지 피해를 입히지 못했는데도 라미엘은 AT 필드 중화조차 되지 않는 거리에서 빔 한 방에 초호기의 AT 필드를 단숨에 깨부수고 본체를 녹여냈다.
[33]
하지만 진실은 임팩트 발휘용.
[34]
단 이것은 구속구와 엔트리 플러그를 이용해 에바를 제어, 조종하는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한 에너지에 가깝다. 폭주시에는 전원이 차단되어도 멋대로 움직이기에 단순히 에바를 움직이기만 하는 데는 전력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5]
다만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처럼
본래라면 싱크로가 불가능했을 기체와의 싱크로를 강제로 해내는 경우도 있다.
[36]
파일럿이 들어있는 플러그를 파괴해도 에바를 무력화시킬 수 있지만, 그건 더 이상 인간이 조종할 수 없게 되는 것 뿐이며 에반게리온이라는 생물 자체는 플러그 파괴로 죽일 수 없다.
[37]
릴리스의 몸을 반토막내 증식시켜 건조
[38]
아담(추정)의 신체에 구속구를 채워 건조
[39]
에반게리온 초호기의 경우
사하퀴엘 전 당시 전신의 67%에 해당하는 파츠가 박살났는데도 알아서 자가수복을 했다.
[40]
에반게리온: 서에서 "에반게리온 전용 대구경 209mm 소총 AU Assault Rifle Type MM-99"(エヴァンゲリオン専用大口径209mm小銃 AU Assault Rifle Type MM-99)
[41]
정식 명칭은 "EM-226 에반게리온 전용 휴대형 회전식 다포신 440mm기관포"(EM-226エヴァンゲリオン専用携帯型回転式多砲身440mm機関砲)
[42]
이는 실제 근육의 모양과는 다른 플라스틱 관절의 노출을 막고자 관절 부분을 실제 인체의 모습과 흡사하게 도색된 연질 재질로 덮은 12인치 피규어들에게도 생기는 증상 중 하나다. 포징을 중시하는 사람들은 보기 흉해도 좋으니 차라리 연질 재질을 빼라고 아우성칠 정도.
[43]
바뀐 건 디자인 일부에 불과하지만 구판에 비해 1~2만원 정도 가격이 상승했다. 파 버전 프라는 서 버전의 부품을 유용하는 바람에 떡대 프로포션이 되어 까였다.
[44]
극중 등장하는 릴리스는 하반신이 없는데, 에바를 만드는 재료로 썼기 때문이다. 물론 하반신을 잘라냈어도 사도 특유의 재생력으로 금방 수복됐겠지만, 상처가 회복되지 않도록 롱기누스의 창을 박아놓고 상처에서 계속 피가 흐르도록 해 두었다. 그 피가 바로
LCL.
[45]
설정상 미국 지부의 실험 당시 파일럿은 있었겠지만 이름이나 얼굴이 밝혀지진 않았다. 디랙의 바다에서 다시 꺼내왔다는 전제로 진행되는 미디어 믹스에서는
아이다 켄스케나 나기사 카오루가 탑승하는 경우가 있다.
[46]
특이하게 기존의 에바와는 전혀 다르게 인간의 형태로 되어있지 않으며 복수의 기체가 존재한다.
[47]
에바 0호기와 매우 비슷하게 생겼다.
[48]
0호기: 제10사도
제르엘에게 흡수되어 발과 머리밖에 남지 않음. 이 후 제르엘과 동화됨. 초호기: 제르엘을 흡수하고 서드 임팩트를 일으키려다 마크 6이 던진
카시우스의 창에 의해 봉인. 2호기: 제르엘에게 한쪽 팔이 절단되고 두부와 흉부가 파손. 중파 상태. 3호기: TVA와 마찬가지로 제9사도
바르디엘의 침식으로 인해 사도로 규정, 초호기에 의해 파괴. 4호기: TVA와 마찬가지로 신형 동력 기관의 실험 중 대폭발하여 소멸. 가설 5호기:
제3사도와 자폭하여 소멸.
[49]
아스카가 3호기에 탄 후 정신오염의 위험으로 인해 봉인된 후 제르엘전에서만 탑승했다.
The Beast 역시 마리가 발동시켜 사용.
[50]
이후 어나더 임팩트를 저지하기 위해 투입된 2호기와 8호기들을 막도록 투입된 기체도 있으나 정확한 이름은 나오지 않았다. 초호기의 팔을 덕지덕지 이어놓은 형태로 프로그레시브 나이프를 들고 방어를 나서거나 8호기의 팔에 달라붙어 폭발하는 역할로 등장했다. 이후 반다이의 TCG
배틀 스피리츠에서 카드화되면서 공개된 명칭은 '제13호기의 팔유닛'.
[51]
루비로는 포포씨(フォーフォーシー). 정식 명칭이 4444C가 맞는 지 아니면 44C인지는 불명이였다. 적어도 다른 기체가 44A(포투에이)나 44B(포투비)로 불리는 것으로 보아 4444C는 포포씨 로 읽는게 맞는 것으로 보인다. 일부 에반게리온 팬의 분석에 의하면 본체에 붙어있는 에바가 4기이기 때문에 4444C가 아닌가 하는 의견도 나오긴 했다.
배틀 스피리츠 에바 콜라보 부스터에서 카드화되면서 포포씨로 확정.
[52]
이 촉수는 각각 2층의 에반게리온의 하반신과 연결되어 있다. 즉, 4444C는 4마리의
라미아가 3층을 짊어지고 다니는 형상이기도 하다.
[53]
엄밀히 말하자면
머리가 없고 머리가 있어야 할 장소에 사키엘의 가면만 책상형 전등에 달린 것 마냥 둥둥 떠 있다.
[54]
그냥 배도 아니고 아이오와급 전함이다. 전함의 무지막지한 떡장갑을 고려하면...
[55]
에바 0호기가 라미엘의 빔을 막을 때 사용했던 그 방패이다. 그런 방패를 한 개도 아닌 여러개를 함선 하부에 장착하고 막아낸 것.
[56]
신극장판에 나온 마크 타입 양산형 인조사도들 대다수가 비인간형인데, 4444C와 44B는 그나마 인간형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도 서드 임팩트 이전, 세계가 제대로 돌아가던 시기에 만들어 진 게 원인일 수도 있다.
[57]
파까지의 레이가 아닌 다른 클론.
[58]
로마숫자로 9, 10, 11, 12 를 표현한 듯 보인다.
[59]
다 구판 에반게리온 컬러링을 하고 있다. 9-A는 0호기 초기형, 10은 2호기, 11은 0호기 개량형, 12는 4호기. 그리고 색이 다른 흉부, 어깨 구속구 등을 제외한 네 대의 기본 컬러링은 3호기.
[60]
리츠코의 말을 빌리자면, 이들은 에바 오퍼 타입(Opfer Type) 이라고 하는데, 독일어를 번역하면 제물로써 쓰여지는 에바라고 추측할 수 있다.
[61]
즉, 후유츠키가 자신들의 재료로서 쓰이도록 적당히 조종이 가능한 수준으로 만들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다. 8호기에게 덤비거나 공포에 떠는 듯한 면모를 보인 건 살고자 하는 본능으로 설명할 수 있다.
[62]
순번에 '제'를 붙이는 것은 사도들이다. 13호기의 정체 떡밥과 더불어 제13사도와의 관계 역시 암시하는 듯.
[63]
넘버링의 형상들이 모두 소멸한 후, 신지의 さらば、全てのエヴァンゲリオン。(안녕, 모든 에반게리온.)이라는 대사와 동시에 모두 분해되어 사라진다. 즉 이들도 어찌보면 에반게리온이 맞다 볼 여지가 있는 셈.
[64]
사실 Q에서도 간접적으로 출연했었는데, 작 중 네르프 본부에서 이 에반게리온들의 손들이 무인 컨베이어 벨트에서 대량생산되는 장면이 잠시 나온다.
[65]
http://www.evangelion.co.jp/1_0/chara.html
[66]
고전 그리스어에서 ευ는 '에우'로 읽혔다가 점점 에프 혹은 에브(유성음, 모음 앞에서)로 발음이 바뀌어갔다.
[67]
앙겔로스(angelos). 성경에서
천사라는 의미로 사용.
[68]
작중 건조에 실패한 0호기들도 갈비뼈와 머리가 나온다.
[69]
재미있게도
에반게리온: Q 본편 상영 전 단편으로 지브리의 거신병 도쿄에 나타나다가 상영되었다. 게다가 단편 주인공의 목소리도
아야나미 레이 역의
하야시바라 메구미이다.
[70]
게다가 거대하고 강력한 인간형 생체병기라는 점에서 에바와 거신병은 상당히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