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9 21:50:54

출렁다리

파일:AKR20160901164100060_02_i.jpg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감악산 출렁다리
국내에서 가장 긴 길이가 270m인 출렁다리

1. 개요2. 상세3. 목록4. 기타

1. 개요

판자 다리의 모양을 만들고 로 형태를 고정하는 다리. 흔들다리라고도 부른다.

2. 상세

설치 비용은 싸지만, 목재와 줄로 만드는 이상 내구도가 낮다. 게다가 매우 흔들거리기 때문에 강풍이 불면 위험해진다. 기술 발달로 강철 케이블과 강철판으로 만들어 내구도가 크게 증가했지만, 다리 자체의 구조로 인한 위험성은 여전하다. 자동차가 통과할 만큼 크고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대다수의 출렁다리는 사람만 다닐 수 있는 인도교이다. 물론 이런 경우[1]처럼 자동차가 통과하는 것이 아예 불가능한 건 아니다.

때문에 실용적인 목적보다는 관광 목적으로 만든다.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같은 것이 유명하다.

2023년, 전국 200개가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

3. 목록

4. 기타

  • 매체에서 등장하면 반드시 부서지는 클리셰가 있다.
  • 1979년 일본 미에현의 오오스기다니 계곡에서 출렁다리가 끊어져 다리를 건너던 등산객 1명이 추락사하고 1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있었다. 이 출렁다리는 노후화되었기 때문에 안전상 위험이 있어 다리 초입에 '한 명씩 통행할 것'이라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었으나, 등산객들이 이를 무시하고 한번에 8명씩 무리하게 통과하려다 케이블이 끊어지면서 사고가 발생했다.[2]
  • 세계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는 유럽에 있다. 바로 체코. 폴란드 국경과 맞닿은 체코 북동부 지역의 '크랄리츠키 스네즈니크' 산맥에 있는 '스카이 브리지 721'로 이름처럼 721미터이다. 종전 세계 기록은 포르투갈의 '아로카 브리지'(516m). 이 스카이 브리지 다리는 2022년에 2년동안 만들어 개장했다. 최고점 높이는 95미터이며 이 다리에는 동시에 최다 500명까지 들어설 수 있지만, 개통 첫 2주 동안에는 이 절반 수준까지만 입장이 허용됐으며 시속 135㎞에 달하는 바람이 불면 안전상 이유로 다리는 폐쇄된다. 공사 비용 2억 체코 코루나(약 107억7천400만원)가 들었다. 인구가 500명도 안되는 작은 마을에 세워진 관광 목적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 전국적으로 관광 명소를 만든다고 출렁다리를 무분별하게 추진하고 신기록 세우기에 골몰해서 식상하고 세금 낭비라고 비판을 받았다. #

[1] 순수하게 케이블의 힘만으로 버티는 것이 아니라, 부력으로 하중을 일부 지탱하도록 설계된 일종의 부교로 추정된다. [2] 당시 사고를 당한 2명은 다리를 건너가는 도중이었고, 그 외에는 총 10명이 다리 위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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