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슼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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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8 임재현 코치 과거사 왜곡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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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유래3. 악성 팬덤이 생겨나기까지의 과정4. 현재5. 비판
5.1. 페이커 은퇴 이후의 LCK를 보이콧하려는 움직임5.2. 내로남불, 정신승리5.3. 이중잣대, 강팀 부심5.4. 아이돌식 팬 문화5.5. 직관 시 비매너 문제5.6. 게임 리그제 스포츠에 대한 애정 전무5.7. 게임에 대한 심각한 몰이해5.8. 페이커에 대한 과도한 신격화
5.8.1. 타 선수들에 대한 지나친 비방5.8.2. 페이커 외의 팀원들에 대한 엄격한 잣대5.8.3. 제오구케에 대한 지나친 비하
5.9. 팀, 선수와 자신을 동일시5.10. 조직적인 여론 통제 및 조작
5.10.1. 악성 팬덤 활동에 대한 여론 호도5.10.2. 해설진에 대한 여론몰이5.10.3. 약팀 팬으로 위장한 뒤 여론 호도
6. 사건 사고7. 외국 반응8. 결론9. 여담10. 관련 문서

1. 개요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T1의 악성 팬덤을 지칭하는 멸칭. SKT를 한국식으로 읽은 '\'[1]과 현재는 폐쇄된 래디컬 페미니즘 커뮤니티 메갈리아'갈\'을 합친 합성어다.

SKT는 과거 스타크래프트 시절부터 임요환, 최연성, 김택용 등 스타 플레이어들의 등장과 대기업 SK의 막대한 후원으로 그로부터 많은 업적을 이룩하며 명문 게임단으로서 입지를 다졌었다. 여기에 더불어 스타리그가 몰락하고 리그 오브 레전드가 본격적으로 한국 e스포츠 씬에 자리 잡기 시작하던 무렵, 혜성처럼 등장하여 정상의 자리를 차지한 페이커는 자신의 출중한 실력과 더불어 OGN의 간판스타 밀어주기[2], 모기업 SKT의 지원에 힘입어 머지않아 롤판의 최고 스타로 등극하게 되었다.

SKT는 모기업 SK의 막대한 지원으로 LCK 엑소더스 사태를 피해가며 최고의 로스터를 유지했고 출중한 실력을 갖춘 최고의 스타플레이어 페이커와 훌륭한 실력을 갖춘 팀원들을 계속해서 유지해나가며 'SKT 왕조'를 이뤄냈다. 이를 통해 계속해서 팬들이 이탈없이 유입되었고 e스포츠를 넘어 타 프로스포츠 구단의 인기까지 넘볼 정도로 거대한 팬덤을 가진 팀이 되었다. 이로 인하여 구단이나 선수를 자신과 동일시하거나 타팀을 무시하는 안하무인 격의 악질 팬들 역시 덩달아 많이 양산되었는데, 다른 어지간한 게임단의 팬덤보다 규모가 큰 수의 악질 팬들이 나타났고 수많은 패악질과 사건사고를 일으켰고 그 결과 역체갈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이 생겼다.

T1 관련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디시인사이드 롤갤, 에펨코리아 롤갤, 더쿠 등 접속자가 많으면서도 e스포츠를 다루는 커뮤니티라면 무조건 존재한다고 볼 수 있으며 워낙 그 수가 많다보니 리그 오브 레전드 관련 커뮤니티가 아닌 곳에서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당연하지만 정상적인 T1 팬덤과 슼갈을 동일시하면 안 된다. T1을 순수하게 응원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 다른 팀 팬덤들도 이는 마찬가지다.[3]

슼갈이라는 이름때문에 구 SKT T1, 현 T1의 악성팬덤으로 볼 여지가 있지만. 실상은 페이커의 악성 개인팬에 더 가까우며 페이커의 팀이기때문에 티원과 팀원들을 옹호하며 보호하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페이커에게 위해가 된다 싶으면 팀이고 팀원이고 할것없이 공격하는 모습으로 보면 사실상 슼갈은 해당 팬덤의 성격을 제대로 표현한 네이밍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2. 유래

단어가 만들어질 2017년 당시 옆동네 오버워치 루나틱 하이의 악질 팬덤을 '루갈'이라고 부른 것에서 따온 것으로, 여자 팬이 많았던 오버워치 특성상 가장 인기팀인 루나틱 하이에 여자 팬덤이 많은 것은 당연한 일. 그렇게 루나틱 하이가 보여주는 여자 팬덤 특유의 성향을 루갈이라고 부르다가 뱅 논란 당시에 슼 팬덤이 보여주던 행동 성향이 루갈과 비슷하다는 것에 착안한 롤갤에서 수입해서 사용했던 것이다. 즉, 본래는 롤갤에서만 쓰던 단어였고,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써봐야 '슼충', '슼빠' 정도가 사용되었었다.

그러던 와중 리프트 라이벌즈 이후 OGN 트위치 광역 밴 사건 때 그동안 어떤 선수 비하 단어를 쓰든 말든 꿈쩍않던 OGN 공식 채팅방이 갑작스럽게 '슼갈'을 포함하여 메갈 단어가 하나 하나 다 차단되는 것을 본 사람들이 많아졌고, '슼갈' 이라는 단어가 롤 인벤에까지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4] 그리고 공식 트위터 계정의 메갈리안 논란 이후 정말로 메갈리아와 엮이게 되면서 모든 롤 커뮤니티에 광범위하게 퍼졌다.

왜 하필 '갈'이 붙었냐면, SKT의 일부 악질 여성 팬덤의 행동 양식이 프로게이머 팬의 그것이 아닌, 일반적인 여초 아이돌 팬덤과 유사할 뿐더러, 뱅 아주부 스트리밍 트롤 사건 때 트위터에서 SKT 팬들이 '한남'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활동하던 것이 계기가 되어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실제로 그 당시 그들의 캡쳐본을 보면 '재기', '한남' 등 메갈 용어가 당당히 튀어나온다. 이처럼 본인이 응원하는 선수를 옹호하고, 그들 방식으로 '보호'를 한다는 명목으로 당당하게 메밍아웃을 하고 돌아다니곤 했다.[5] 게다가 슼마갤 고닉의 트위터를 추적해 봤더니, 남자를 예비 강간범이라며 비하하는 트윗이 나왔고, 위에서도 언급한 사건인 공식 트위터가 래디컬 페미니즘 계정에 좋아요를 누른 사건 이후로는 메갈리아에서 따온 '갈' 명칭이 완전히 굳어져 슼갈이라고 불리고 있다.

과거 SKT의 악질 남성 팬덤에겐 슼충이라는 호칭이 더 사용되었고, 대중화도 더 빨리 되었다.[6] 슼갈은 선수에 대한 무분별한 실드, 여론 몰이, 얼빠와 같은 게임 내적보단 외적이고 지엽적인 부분에만 관심을 집중하는데, 이게 마치 아이돌 팬덤을 연상케 한다. 슼충이라 일컫는 남성 팬들이 게임 내적으로 SKT에 대한 과한 자부심과 실력 찬양의 성향이 더 강한 것과는 대조적인 부분이다.

3. 악성 팬덤이 생겨나기까지의 과정

SKT는 리그 오브 레전드가 아니더라도 과거 스타크래프트 시절부터 프로리그 최다 우승 팀으로 e스포츠를 주름잡았던 명문 구단이었으며, 그에 맞게 거대한 규모를 가졌던 SKT 팬덤 또한 전통적으로 아이돌 팬덤과 비슷한 강성적인 팬덤 문화를 가지고 있었다. 이는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 같은 대형 개인 선수 팬덤이 그 선수가 소속된 팀의 팬덤으로 변화한 역사가 있기 때문이다.

시간이 흘러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가 쇠퇴하고 LoL e스포츠가 시작되어 흥행세를 이어나가고, 이러한 흥행세에 자극받은 LoL e스포츠에 스타 리그와 마찬가지로 대기업 팀들이 참가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SKT는 솔로랭크에서 이름을 날리던 페이커 선수를 중심으로 강력한 팀을 구축했고, 그 이후 쭉쭉 성공가도를 밟으며 경이로운 수준의 금자탑을 쌓아올렸다. 이렇게 높은 커리어를 쌓은 SKT는 다수의 LoL e스포츠 시청자들 뿐 아니라 구 스타크래프트 시절부터 SKT를 응원하던 강성 팬덤까지 팬덤으로 흡수하게 된다. 그러나 팬덤의 규모가 커지면 문제점이 서서히 드러나기 마련인데 하물며 구 SKT 팬덤을 흡수해버린다면 어떤 일이 생기게 될까. 모든 팬이 그런건 아니지만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강팀이면 약팀, 약자를 멸시하는 강팀충 성향을 띄게되는 일부 몰상식한 팬들이 있다. 이는 SKT도 예외는 아니었으며, 심지어 거기에 구 스타 리그 시절 활동하던 SKT 팬덤의 배타적이고 오만한 팬덤 문화가 더해지며 이른바 슼갈이라는 멸칭으로 불리는 끔찍한 혼종이 탄생하게 된 것.

최초에는 이러한 슼갈이 커뮤니티를 뒤흔들 정도는 아니었지만, SKT가 2013년에서 2017년까지 이르는 기간동안 대부분을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로 보내면서 많은 팬들이 유입되었고, 때문에 필연적으로 악성 팬덤의 크기도 크게 불어났다.

이것을 증명하는 것이, 슼갈의 명백한 만행으로 일어난 사안임에도 단순 사건 사고로 비화되는 일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이다.

4. 현재

"아니 그게 팬들이라면 그게 할 짓인가? 그게 진짜로 응원하는 사람의 자세인가 그게? 이게 팬들의 자세야 진짜? 아니 팬이라면 응원을 더 해줄 망정 트럭을 보내서 시위를... 참..."
채광진
과거든 현재든 SKT T1이 압도적인 팀이라 악성 팬덤 짓을 자체생성하는것은 변함이 없다. 별개로 악성 팬덤 '슼갈'과 안티 팬덤 '슼까'의 충돌은 커뮤니티에서 일상이 되었으며, 추가적인 악순환을 일으키고 있다.

유독 T1의 악성팬이 많은 이유는, 눈살을 찌뿌리게 하는 행동의 T1 극성 팬덤의 인구가 타팀에 비해 유독 많기에 별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던 사람들까지 악성팬이 되고 논쟁을 벌일 때 소수의 T1 악성팬이 다수의 T1 팬을 상대하기에 유독 눈에 띄는 것으로 보인다. 보통 이러한 악질 행보가 온라인상에서(인벤, 롤갤, SNS 등) 주로 이루어졌으나, 이에 대한 성찰의 목소리[7]는 없다시피 했다. 이에 따라 다른 팀 팬덤에게는 하나가 있어도 구단의 흑역사로 박제당할 사건들을 고작 몇년도 안되는 시간 안에 셀 수 없이 만들어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T1의 악성 팬덤은 눈살이 찌푸려질 일을 계속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구단에서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는 이상, 사실상 T1은 '진짜 악성 스포츠팬' 같은 훌리건으로 기억되는 행보가 늘어나고 e스포츠 최악의 팬덤으로 남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는 최악의 사태로 돌아오게 되었다.

2022년의 페이커 패싱 선동 사건으로 인하여 지속적인 음해와 비방에 시달린 김동준 해설이 일신상의 이유를 명목으로 중계진에서 하차하는 파국을 맞자, T1 악성팬덤은 온건한 롤 커뮤니티에서조차 좋아하는 선수의 이름을 불러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베테랑 해설가를 내쫓은, e스포츠계에서 손꼽히는 악성 집단으로 낙인찍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특유의 물량이 많다는 점과 겹쳐져, 흔히 악성 팬덤하면 쓰이는 표현인 " 여기서 설명하는 팬들은 모든 T1 팬들에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고, '일부'의 경향임을 밝힌다. 그렇기에 T1 팬 모두가 아닌 소수의 행동이라는 것을 알아두자." 라는 말조차도 의문을 품는 의견까지 나타났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들끓었던것이 슼갈들의 패싱 선동인데 그것을 과연 '일부' 수준으로 정의할 수 있냐는 것. 덕분에 커뮤니티에서는 정상적인 T1 팬덤과 슼갈을 구분짓는 언행에도 무수한 비추, 혹은 반발 댓글로 " 수가 그렇게나 많은데 니네들이 주장하는 '일부', '소수'가 그랬으면 다수 여론은 대체 뭐했냐?" 라는 조롱만 돌아온다.

특히나 2022년 롤드컵에서는 젠지가 탈락한 4강 2일차~결승전까지 단 일주일의 기간만에 디시, 펨코 롤갤 등 각종 인구수가 많은 롤 커뮤니티에서 쵸비와 젠지의 서머 우승에 대한 도 넘은 폄하를 지속하며 젠지 선수들과 팬덤을 묻어버리려는 행보를 보인데다, 결승전 이후까지 우승팀 DRX를 폄하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들에게는 타 팀에 대한 존중이 1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그리고 2023년 스프링에 T1 팀이 다시 강력한 모습을 보이자 곧바로 본인들이 1년 전에 큰 피해를 입히고 중계진에서 내쫓은, 김동준 해설이 LPL과 CL에서 활동하는 상황에 그의 해설 능력이 형편 없다는 식으로 재차 음해하는 모습을 보이면서[8] 패싱 선동 사건에 대한 반성을 전혀 하지 않고 있음을 증명했고, 그나마 스프링은 젠지에게 역배 우승을 당하며, MSI는 사이좋게 BLG에게 탈락하며, 서머는 젠지에게 쓰리핏을 내주며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으나 월즈를 우승하자마자 마치 골든 로드라도 달성한 것처럼 11월에서 스프링 개막 1월 전 겨우 2개월 동안 스프링 결승 당시 있었던 티준축 사건을 허위날조하여 젠지 팬덤을 매도하고, 심지어 삼성 갤럭시를 인수하여 정상적으로 승계된 젠지의 월즈 우승 기록 2회를 여러 가지 구실[9]을 만들어 지우려고 하고 이 과정에서 남산돈가스 상표 사건과 관련지어 남산젠까스라는 멸칭을 만드는 등 광범위한 패악질을 부렸다. 당시 T1 팬덤의 강성함 때문에 이들의 박제나 주장은 어떠한 이견 없이 정설로 받아들여졌으나, 티준축 사건의 허위 날조가 밝혀진 것을 계기로 예전부터 지적받아왔던 자칭 딮기팬, 브리온 팬 등 자신들에게 크게 위협적이지 않은 팬덤을 자처하며 가면질을 열심히 해온 행위와, 젠첩들이 여론 조작의 용도로 나무위키를 사용한다며 단순히 악성 이용자를 젠첩, 쵸맘으로 몰아가는 선동을 해왔음이 밝혀지며 그들이 젠첩을 대상으로 말하는 음흉한 이라는 키워드가 사실상 본인에게 가장 가까운 이야기가 되었다.

결국 2022년 스프링 우승 직후 페이커 패싱 선동 사건을 4월의 전사라 부르듯 이 때의 T1 팬덤의 행적도 11월의 전사로 재조명하고 기억해야 한다는 시각이 늘었다. 한 차례도 아니고 유독 T1이 우승할 때만 관계자들에 대한 폄하, 팬덤에 대한 일방적인 모욕 행위가 반복된다는 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고, 그 기간 역시 2022년 4월~5월, 2023년 11월~2024년 1월까지 겨우 1,2개월 밖에 지나지 않음에도 그 짧은 시간 동안 이루 말할 수 없는 패악질을 저질렀다는 것은 T1 팬덤이라는 것 자체가 말 그대로 혐오에 찌들었고 그것을 방출하기 위해 수개월 동안 꾹꾹 억누르고 있는 독주머니 팬덤이라는 것밖에 지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결국 자신들의 행동을 외부 분탕 세력의 탓으로 책임전가하는 반성의 의지가 전혀 없이 무책임한 태도만을 보이고 있다.

결국 2024년 성적 부진과 그로 인해 드러나는 과거의 만행과 매일 매일 레전드를 갱신하는 악성 팬덤의 패악질, 그리고 게임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서 상대 선수가 메타, 사기캐를 사용해서 T1을 이긴다는 억지 주장 및 허위 선동을 일삼는 여초 커뮤니티 세력의 입김이 대두되었고, 여기에 T1 홈그라운드 경기에서 T1 프런트의 졸속 행정과 치어리더에게 청바지를 입히는 등 T1 자체가 여성 팬덤의 눈치를 강하게 보고 있음을 스스로 시인하는 행보를 보였고, 이후 2024 LCK 서머 5주차 2라운드 매치 도란, 킹겐, 쇼메이커, 에이밍의 역조공 먹튀 사건까지 터지며 디시인사이드 내의 친 T1 마갤[10]을 제외한 모든 리그 오브 레전드 커뮤니티의 공공의 적이 되었다.

5. 비판

5.1. 페이커 은퇴 이후의 LCK를 보이콧하려는 움직임

T1이 부진하던 시기에는 항상 있어왔던 특징이나, 페이커 이외에도 타 팀에서 쇼메이커, 쵸비, 비디디 등의 스타 플레이어들이 많이 생겨나면서 최근 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바로 "페이커 은퇴 이후 LCK는 어차피 망할 것이다." "T1 없으면 리그는 어차피 안 돌아갈 거고 관심없다" 등의 의견을 표출하는 강도가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에서 유독 심해지는 것이다.

이러한 의견들은 워딩의 차이점은 있으나 주장들의 공통점은 다른 LCK 팀들은 페이커와 T1의 후광을 위한 도구로 이용되어야 하고, 그렇지 못한다면 리그가 망해야 한다는 의견과 다를 바가 없다는 것. 우선 각종 시청자 지표나 팔로워 등을 보더라도 T1이 다른 팀에 비해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는 것은 맞으나 리그는 한 팀만이 만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지금 LCK의 위상은 비단 T1뿐만이 아니라 아주부 프로스트, CJ 엔투스, 구 락스, 삼성 갤럭시 등등 역사를 같이 해온 수많은 팀들이 같이 만들어 온 노력의 집약체이며 그 외의 요소로도 OGN이 기반을 만들고 라이엇 코리아가 이어받아 논란은 있을지언정 다양한 시도를 하는 등 리그에 참여하는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만든 것이다.

그러나 페이커의 악질 팬들은 이러한 태도에 자중을 하기는 커녕 'T1 출신' 이라는 단어에 과도한 프라이드를 가지고 새로운 로스터를 결성한 팀들을 'T1 2호기' 라는 별칭으로 깎아내리기도 하며, '페이커가 은퇴한 이휴의 경기들을 안 볼 것이니 니들끼리 잘해봐라' 라는 식의 경고를 타 팀 팬들과 LCK에게 당당하게 날리고 있다는 점에서 비판을 피할 수가 없다. 2021년 스토브리그 경 처음 생성된 'T1 2호기'라는 별명은 2021년까지 T1에 있었던 선수들이 대부분 타 팀으로 이적했기 때문에 '사실상 T1 2군과 다를 게 없네' T1이 리그를 살린다' 'T1 없이는 전혀 안 돌아가면서 페이커를 함부로 대하는 리그' 라는 의견을 표출한 것이다. 그러나 천천히 뜯어보면 이는 틀린 의견들임을 알 수 있다. 커즈는 T1 이전에 킹존에서 이미 첫 번째 전성기를 맞았던 선수고, 테디는 SKT 슈퍼 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에어에서 이적해 들어온 선수였다. 케리아는 데뷔 첫 해부터 센세이셔널함을 일으키며 DRX의 돌풍을 이끈 슈퍼루키였고 호잇 역시 T1 이전에 담원 출신이었다. 더군다나 클리드는 SKT 입단 이전 이미 LPL에서 촉망받는 유망주라는 특징이 있었다.

e스포츠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의 공통점이지만, 한 슈퍼스타와 슈퍼 팀의 시대가 끝나면 다른 시대가 도래하기 마련이었고 이는 계속된 순환으로 이어지며 긍정적인 시너지를 불러온다. 프리미어리그의 경우 맨유의 시대를 지나 첼시, 맨시티, 리버풀 등 다양한 강호들이 우승권에 도전하는 춘추전국 시대가 도래했고 테니스를 예시로 들면 로저 페더러, 라파엘 나달, 노박 조코비치로 대표되는 빅3 시대를 지나 지속적인 넥스트 제너레이션들의 등장과 활약에 팬들 역시도 긍정적인 리스펙트를 보내고 다음 시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NBA의 경우 시카고 불스의 시대, 샌안토니오의 시대, 르브론 제임스의 슈퍼 팀, 등장 자체만으로 리그에 혁명을 불러일으킨 골든스테이트의 등장 등 항상 다양한 팀들과 다양한 매력 있는 선수들이 존재했고 그러한 순환으로 오랜 리그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결국 '페이커 은퇴하면 LCK 안 볼 거다, 망할 거다'라고 주장하는 팬들의 의도는 명확하다. 포스트 페이커 시대의 슈퍼스타는 없어야 하고, T1 이후로 한 시대를 지배하는 팀들도 나타나지 말아야 한다는 것. 사실상 팬들에겐 이 전제가 리그의 존망보다 더 중요한 부분이고 그렇기에 T1 출신이라는 단어에 이상할 정도로 집중을 하고 T1의 성적이 부진을 하면 시청자 지표나 팔로워 등등 게임 외적인 요소를 들이미는 것이다. 타 리그의 경우는 보통의 스포츠 리그에서 이뤄지고 있는 선순환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 편이다. LEC는 최근 몇 년간 G2가 사실상 독식을 하다시피 했지만 2021년에 매드 라이온즈가 새로운 강호로 떠오르니 그들의 업적을 인정하면서도 국제 대회에서 수많은 응원을 보냈으며, LPL은 큰 물줄기에서 RNG와 EDG의 커리어가 제일 앞서고 있기는 하지만 IG와 FPX, TES, JDG, BLG 등 매력 있는 플레이 스타일을 가진 팀들에게도 리스펙을 하며 이들도 이들 나름의 두터운 팬층이 있는 편이다. 또한 매년 메이저에도 못 미친다는 평가를 받는 LCS마저도 팀 리퀴드가 커리어를 독식할 때도 타 팀들을 무시하고 배척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기는 커녕, 서로서로 리스펙을 하며 성장해나갔으며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IG를 MSI 4강에서 꺾었을 때는 열화와 같은 성원을 모든 팬들이 보내주었다.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TSM이 0승 6패로 최악의 부진을 하며 2020 월드 챔피언십에서 탈락했을 때는 이들조차도 비판의 대상에서 예외가 아니었다.

T1이 LCK에서 워낙에 압도적인 커리어를 가진 팀으로 떠올랐기에 자연스럽게 팬들도 많이 붙어서 어쩔 수 없다고 볼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잘못된 태도이다. 스포츠 리그는 한 팀이 시대를 독식하고 일회성으로 사라져야 하는 것이 아니며, 한국 배구 역시 몰빵배구로 대표되는 삼성화재가 독식하던 시대를 지나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이 새로운 시대를 열었고 한국 야구 역시도 해태, 현대, 삼성 및 SK 왕조 시대를 지나 우승 경험이 없던 NC, KT 같은 신생팀들이 우승에 성공하는 등 한 세대를 떠나보내고 새로운 세대를 맞이하며 팬들이 그 나름의 자세로 리그를 항상 즐기고 있다. LCK 역시도 마찬가지다. 항상 T1이 리그의 지배자일 수는 없고 자연스럽게 우승자 또한 바뀌며 새로운 지배자 또한 나타나고 있다. e스포츠의 규모가 커지고 아시안 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며 세계적인 주목도가 커지는 와중에, '페이커가 사라지고 T1이 주목을 받지 못하면 리그가 망할 것이다' 라는 저주를 퍼부을 것이 아니라 새로운 강자와 슈퍼 스타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기 마련인 리그의 특성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타 팀을 존중할 줄 아는 것이 'LCK의 대통령'이 아니라 똑같은 'LCK의 구성원'인 T1의 팬으로서 갖춰야 할 자세인 것이다.

현재는 수면 위로 떠올랐다고 보기에 다소 미지수인 키워드지만 T1 팬덤은 여전히 LCK에서 많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고 온라인에서도 이들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하는 만큼 이는 LCK와 타 팀 차원에서도 노력을 기울여야 할 문제다. 사실 이런 자세 자체가 잘못된 태도긴 하지만 슼갈들이 LCK와 타 팀을 얕보는 걸 넘어 '본인들 없으면 안 돌아간다' 고 할 정도의 선민의식을 갖게 된 원인에는 OGN으로부터 리그 운영을 이어받은 라이엇 코리아의 수많은 논란 제조와 컨텐츠 제작이 상대적으로 부실한 타 LCK 팀의 책임도 없다고는 할 수 없기 때문. 그나마 담원, 젠지, DRX는 단순히 한 팀으로 떼어놓고 봐도 어느 정도의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기에, 다른 팀들 역시 상대적으로 성적이 떨어진다고 내부 홍보에 미진할 것이 아니라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함으로서 모든 구성원을 매력 있게 볼 수 있는 LCK를 만들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 라이엇 코리아 역시 잊을 만하면 지적받는 클라이언트 오류 문제나 일관성 없는 징계 규정 적용 등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는 상태였는데, 최근에서야 LCK 플레이오프와 월드 챔피언십 선발전 제도의 개선으로 어느 정도 이를 탈피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준 만큼 이제는 LCK가 한 팀에 의해 좌지우지된다는 말 자체가 일각에서 나오지 않도록, 하나의 스포츠 리그 그 자체로 단단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닦아나가야만 한다.

5.2. 내로남불, 정신승리

T1이 승리한 경기에 대해서는 선수들의, 특히 페이커의 슈퍼 플레이가 승리를 견인했다고 추양하는 반면, 상대가 T1을 이겼을 경우 메타빨 등 어이없는 사례를 들어가며 자신들의 패배를 순수 실력이 아닌 환경과 메타에 의해 패배 당했다고 정신승리를 하기 일수이다.
  • 2022 MSI에서 RNG에게 패배하고 RNG가 35핑, 오프라인 미참석 등 특혜로 인해 패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물론, 이후 T1이 RNG를 월즈에서 3:0으로 승리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곤 했으며, 당시 특혜에 대해 큰 논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결승전에서 T1이 밴픽이나 패배한 세트에서의 피드백 등 전반적인 준비나 선수들의 폼이 RNG에 비해 부실했던 것도 사실이다. 특혜가 있었다는 것 자체는 맞는 말이지만, 그러나 아예 2022 MSI의 역사 자체를 승부가 조작된 경기마냥 부정하는 태도 때문에 논란이 되는 것이다.
  • 2022 LCK 서머에서 젠지에게 0:3 패배를 당하고 젠지가 월즈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다 끝내 4강에서 탈락하자 젠지의 우승은 제리-유미빨로 이루어낸 업적이라고 폄하했다. 당시 제리 유미가 압도적인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었지만 플레이오프 시점에서는 하향으로 인하여 제리는 제리 단독으로는 사용하기 어려워 제리-유미 조합이 사실상 강제되던 시점이었고, 그러한 상황에서 1세트에서 제리-룰루 조합으로 하이퍼 캐리를 펼친 룰러가 오히려 대단한 것이다.
  • 2022 월즈에서 DRX에게 패배하고 한화생명으로 이적한 제카와 킹겐이 예전만한 폼을 보이지 못하자 제카에 대해서는 '도란의 방패, 재생의 바람으로 체급을 뻥튀기 했다'고, 킹겐에 대해서는 '제우스가 감기에 걸려서 저점이었을 뿐이고 아트록스 너프 이후로는 탱챔 아니면 하지도 못한다' 라는 폄하를 일삼았다. 실제로 도란의 방패와 재생의 바람 하향 이후 클로저, 빅라 등 작년 공격적인 플레이로 좋은 폼을 보이던 미드 라이너들의 폼이 전반적으로 떨어졌지만 제카만 도란의 방패와 재생의 바람을 사용한 것도 아니고 페이커도 동일한 템트리와 룬을 들었을 정도로 유행해던 메타이기에 너나 할 것없이 사용한 것에 가깝다. 결정적으로 제우스가 결승전에서 아예 만만한 밥 수준으로 뽑히던 도란에게조차 판정패를 당하며 다전제 약체임이 증명되었기 때문에 이젠 킹겐과의 상성, 감기 타령도 대기 어려워졌다.
  • 2023 LCK 스프링에서 젠지에게 1:3 패배를 당하자 젠지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하루 먼저 게임을 함으로써 현장 적응 능력을 끌어올렸기 때문에 패배한 것이며, 현 개편된 플레이오프 제도는 브리켓 리셋 등 승자조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적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최종 결승 진출전은 준비하는 입장에서 상대팀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승리한다 할지라도 결승전에 대한 준비 시간은 하루조차 채 주어지지 않으며, 숙소에서 결승전 경기장까지 오고 가는 시간을 감안하면 컨디션적인 측면에서 이득은 커녕 오히려 부담이 가는 부분들이 많다. 그에 비해 T1은 승자조 결승에서 승리함으로써 일주일 가량 결승전 영상 촬영을 제외하면 아무런 일정 없이 결승전을 넉넉히 준비할 시간이 1주일 가량 주어졌다. 막말로 이 승자의 권리가 페널티라고 주장하고 싶다면 그냥 승자조 경기를 지고 결승 진출전을 치러 그렇게 주장하는 현장 적응 능력을 키우면 된다. 패배의 원인은 꼬라박는다 싶을 정도로 심각했던 T1의 저점, 그리고 안일했던 준비였음에도 불구하고 젠지가 현장 적응빨로 이겼다고 항상 인정의 태도 없이 변명을 일삼는 것이다. 이후 2023 LCK 서머에서 상황이 반전되어 T1이 결승 진출전에서 승리하고 결승에서 기다리고 있던 젠지와 결승전을 치렀지만 오히려 젠지가 3:0으로 T1을 박살내버리며 이들의 억지 주장을 보란 듯이 완벽히 부숴버렸다.

5.3. 이중잣대, 강팀 부심

T1은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커리어를 가진 팀이며, 창단된 지 11년이나 지난 시점인 2023년에도 LCK의 강팀으로 손꼽혔다는 점은 LCK를 시청하는 사람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T1의 악성 팬덤은 이 사실을 가지고 다른 팀의 팬덤도 T1을 찬양해야 한다는 잣대를 들이민다.

예를 들어 리그 중 찾아오는 부진을 극복하고 클러치 히터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결국에는 우승을 차지하는 T1에 대한 경외(혹은 경악)의 의미로 "과정이야 쨌건 승은 SKT가 먹네"를 줄여서 만들어진 '어우슼'이라는 단어는, 몇몇 T슼갈들이 "어차피 우승은 SKT 것"이라는 뜻으로 LCK에서 경쟁하는 다른 팀들을 무시하는 용도로 절찬리에 사용되고 있다.[11] 약한 버전의 자매품으로는 SKT를 이기고 나면 어째서인지 짧든 길든 부진에 빠지는 결과를 뜻하는 중금슼 이라는 단어와 페이커가 없으면 쿠로가 미드의 왕이라는 뜻의 페없쿠왕 등이 쓰였던 바 있다. 그래도 이 정도는 충분히 참작할 수 있다. 자기가 좋아하는 팀을 자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밈 만들기, 추켜세우기 등은 다른 팬덤에서도 어느정도 보이는 일이기 때문이다.

또한 다른 선수들의 페이커에 대한 행동과 페이커의 행동에 이중잣대를 적용하고 있다. 프로선수들이 랭크전에서 트롤하거나 트롤에 준하는 행동을 했을 경우 큰 논란이 된다. 허나 페이커가 아군의 정글을 빼앗거나 아군을 고의적으로 죽이거나 등의 행동을 한 경우는 장난이고 유쾌한 짓이라며 포장되고 있다. 예시로 솔로랭크에서 스피릿 선수가 페이커에게 블루를 주지 않았다고 열등감이라느니 미쳤다느니 온갖 욕설을 퍼부었지만 페이커가 캡틴잭을 만날때마다 누누,알리스타로 박는건 즐겜이고 유쾌한 행위로 봐주는것이 있다. 물론, 이 경우는 피해자 포지션인 캡틴잭도 장난식으로 "나만 만나면 던진다"는 뉘앙스로 이야기하기도 해서 참작할 여지가 충분하다.

그러나 이 슼갈 팬덤의 가장 큰 문제점은 T1을 위협할 정도의 좋은 성적을 내는 팀과 선수, 혹은 T1 팀의 구멍이라고 생각되는 선수에게는 과도한 비판이나 심지어는 근거 없는 비난까지 하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자신들에게 이득이 되는 행동을 취하면 그러한 비난이 말끔하게 없어지는 이중잣대를 보여주는데, 2018년까지 킹존에서 활동하던 같은 경우 그 인성과 돌발 발언으로 패드리퍼 등으로 많은 비판을 받다가 2019년에 SKT로 이적하자마자 그러한 비판의 목소리가 사그라들고, 뉴스 기사 댓글마다 달라붙던 비난성 악플까지 홀연히 사라지는 일이 벌어졌다. 칸 선수가 인성과는 별개로 고성적을 내던 선수였기에 그 비판의 실상이 정말로 선수의 경기력이나 경기 외적 요소에 대한 순수한 비판이었는지, 아니면 팀에게 위협이 되는 선수를 무차별적으로 까내리고 싶었던 것뿐은 아니었는지 고찰 해 볼 필요가 있다.

슼갈들이 이처럼 타 팀과 선수들을 상대로 열심히 자랑질을 일삼으니, 이런 발언을 듣는 팬의 입장에서는 분노가 쌓이게 되고 어떻게든 T1이 지기만을 바라게 되는 것도 당연지사. 종합하면 대부분의 T1 안티는 빠가 까를 만든다의 아주 좋은 예시이며 대부분의 안티가 그런 식으로 만들어지게 된다.

그렇게 허구한 날 싸우다가 어느 날 갑자기 T1이 아쉽게 혹은 압도적으로 지는 순간, 그 순간까지 참아왔던 타팀 팬들은 강도 높은 비판을 가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타 팀 팬들만이 문제를 갖는 게 아니다. 애초에 지금까지 쌓아왔던 업보가 있으니까. 근데 또 이럴 때는 지금까지 타 팀을 까내리는 T1 극성 빠들은 갑자기 태도를 바꾸고는 " 선수들 한번 졌다고 너무 과몰입하는거 아닌가요? 클린 팬문화 이룩해야죠. 선수들에게 응원을 못할 망정..."이라며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며 그전까지 입을 털고 다닌 사람은 슼갈이 아닌 '슼까의 어그로'라며 물타기를 시전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내로남불의 모습이 더욱 안티를 양산해내며 악순환이 펼쳐지는 것이다.

5.4. 아이돌식 팬 문화

e스포츠 선수들은 종목 특성상 대학은커녕 고등학교 졸업도 제대로 하지 못한 10대 중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어린 선수들이 많고, 이러한 예민한 선수들에게 상처가 될 만한 말은 자중하는 것이 옳다. 하지만 그들은 엄연히 많은 연봉을 받고 성과를 내야 하는 프로 선수다. 본인의 경기력이 형편 없거나 성적이 안 나온다면, 반드시 경기력에 한하여 팬과 전문가들의 비판을 수용하고 그를 바탕으로 본인의 문제점을 고치는 것이 옳은 프로의 자세이다.

그렇지만 이 팬덤은 다르다. 그들의 글들을 보면 경기를 보고 경기 내용이나 선수들의 활약상 등을 말하는 것보다는 그냥 가볍게 덕질할 수 있는 아이돌을 대하는 듯한 팬들이 유독 많다. 그러다보니 해설이나 선수들의 말과 행동이 게임을 전반적으로 잘 모르는 팬들이 보기엔 괴팍하고 이상한 것으로 비추어지고 이에 대해 올라오는 근거 없는 비난들이 선수들의 마음에 비수를 꽂는다.

먼저, 스포츠라면 당연히 있을 수 밖에 없는 요소인 패배가 팬덤에게 음악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지 못한 것과 동일시 되어버린다는게 문제다. 만일 선수들이 객관적으로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면 원색적인 비난은 당연히 삼가야 하겠지만, 마땅히 경기력에 대한 비판을 받는 게 옳다. 그러나 그에 대한 비판을 하면 "진 선수들이 가장 힘들텐데 왜 뭐라고 하느냐?"라며 비판을 원천봉쇄한다. 경기를 패한 선수들이 마음이 홀가분하지도 않을 것이고 누구보다 화가 날 것도 다 안다. 그러나 직접 경기를 뛰는 프로 선수가 비판과 피드백을 듣지 않고 본인의 문제점을 나 몰라라 하며 전혀 개선하려 하지 않는다면, 그건 그냥 프로 의식이 없는 것이다.

이렇게 비판 없고 선수를 감싸기에만 급급한 여론은 급기야 2017년에 큰 폭으로 번졌고 특히 리프트 라이벌즈에서는 큰 논란으로까지 번지기도 했다. 이런 식으로 아무런 비판 없이 감싸기만 할거면, e스포츠에서 스포츠라는 글자를 떼라며 성토하는 의견이 줄을 이었다.

그나마 2018년에 구단 역사상 최악의 암흑기가 찾아오며 팬덤의 위세 또한 꺾여서 약간의 자정 작용이 일어나기도 했으나, 2019년에 화려한 멤버의 '드림팀'을 구성하여 LCK 스프링을 우승하고, 그 후 출전한 2019 MSI에서 패배하기 시작하자 비판적인 입장 한 마디만 나와도 '채팅창이 더럽다'는 채팅을 남발하거나, 패드립 귓말까지 날리는 채팅창 여론 관리질, 인게임 플레이 상의 실수만 지적하면 상술한 것과 동일한 비판 원천봉쇄와 같은 문제 행동들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

또한 프로스포츠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데, 아이돌 그룹 판이 으레 그렇듯이 '멤버' 위주로 덕질하는 특성상 팀의 스타일, 게임 플레이 성향에는 관심이 없고, 단순히 팀의 성적을 멤버 개인의 성적과 동일시한다.[12] 이는 2018 월즈 선발전 최종전이 젠지의 승리로 끝나고 올라온 젠지의 기록 글에서 점화되었는데, "삼성 화이트, 블루 때 뛰던 선수들 중 지금 젠지에 한 명이라도 있냐?"라며 시비를 건 사건으로 고스란히 드러났다. 프로스포츠에서 특정 팀이 인수되거나, 팀명이 바뀐다 하더라도, 이전까지의 성적이 그대로 이어지는 건 스포츠의 불문율이다.
반면 한화생명은 역사를 거슬러야 한다. 한화생명의 롤드컵 기록은 한화생명 이전의 락스타이거즈 시절로 돌아간다. 2015년과 2016년 락스타이거즈는 T1과 맞붙었고, 결승과 4강에서 명승부를 연출했지만 모두 패했다. 롤드컵에서 만난 T1에게 번번히 패하며 고배를 마셨다. 팀명이 바뀌었지만 한화생명의 새로운 역사를 위해서 T1을 넘어야 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역사와 징크스 사이, T1과 한화생명 롤드컵 8강 맞대결
* 한화생명에서 구 ROX 멤버는 한 명도 남아있지 않지만 공식 기사에서는 '한화생명 이전의 락스 타이거즈 시절'을 언급하면서 구 ROX 시절의 공인 기록을 인정했다.
DRX는 2012년 창단된 국내 팀 '인크레더블 미라클'(IM)을 모태로 한다. LCK에서는 2017년 서머, 2018년 스프링에서 우승했으나 롤드컵에서는 8강이 최대 성적이었고, 올해만 해도 LCK 스프링 5위, 서머 6위에 머무는 등 중위권으로 평가받았다.
네번째 왕좌냐 업셋 달인이냐…T1 vs DRX 올해 LoL 최강은?
* DRX/리그 오브 레전드 역시 IM 시절의 멤버가 한 명도 없었음에도 공식 기사에서는 "2012년 창단된 IM을 모태로 하는 팀"으로 언급하면서 IM 시절의 기록을 공인 기록으로 인정했다.
* 결정적으로, 삼성 시절 우승컵이 젠지 숙소에 보관되어 있다는 데서 확인사살. 책상 위에서 히오스 팀의 2017 GCWC, 2018 Eastern Clash: Incheon, 2018 Mid-Season Brawl 우승컵을 확인할 수 있으며, TV 옆에 삼성 블루 2014 스프링 우승컵을 확인할 수 있다.[13]

결국 젠지의 커리어에 대한 시비는 슼갈들의 프로 스포츠와 인수 창단 개념에 대한 무지가 빚어낸 촌극인 셈이며, 이 논리대로라면 정작 본인들이 응원하는 T1조차도 페이커가능한 은퇴하면 월즈 우승 기록이 싹 다 날아가는 말도 안 되는 논리가 성립한다.

이러한 아이돌식 팬 문화는 타인의 드립과 도발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오히려 과몰입하는 태도로 연결되어, 서양 팀을 필두로 많은 팀들이 트위터에서 드립을 치고 도발을 하는 것이 한국에 전해지면 타팀 팬들에게 "T1 악성 팬덤 때문에 LCK에서는 저런 문화가 못 들어온다."라면서 거센 비판을 받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

게다가 비슷한 시기에 남들은 서로 놀리고 자학하면서 노는데 T1 트위터는 혼자 정색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분위기 파악도 못한다며 찍힌 사건 이후로 비판은 더욱 거세졌고, 그 때문에 LCK는 LEC, LCS에 비하면 2018, 2019년을 제외하고 전체적인 국제 대회에서의 성적이 명백히 높았음에도, 단순한 도발이나 유머를 팬덤이 유쾌하게 받아들이지 못해 "상대방에 대한 존중 따위는 없고, 그저 갈드컵 열기 바쁜 리그이자 연속되는 증오의 굴레, 악의 근원"이라는 비꼼과 조롱을 받고 있다. #, #[14]

5.5. 직관 시 비매너 문제

LCK는 팀별로 응원석 구획이 나뉘어져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T1 팬들이 반대쪽 응원석을 예매하고 대형 치어풀을 펼치거나 큰 소리로 응원하는 케이스가 끊이지 않고 있다. 축구[15], 농구 및 야구[16] 등 일반 스포츠 관람석 같이 아예 관객석 수가 많으면 일부 원정팬이 섞여 들어가더라도 크게 티가 나지는 않겠지만, 롤파크는 400석 정도의 규모밖에 되지 않는다. 그렇지 않아도 팬덤이 큰 T1 팬들이 마음만 먹으면 반대쪽 응원석도 다 점유할 수 있는 수준이다.[17]

이 문제가 롤 파크 이전 OGN 시절부터 여러 차례 커뮤니티들에서 논란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개선이 되지 않아 직관 팬덤들 사이에서 T1 팬덤에 대한 평이 매우 좋지 않다.

롤파크 뿐만 아니라 결승전급의 외부 시설 대관 경기에서도 상대팀 자리를 선점하는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특히 관련 문제가 공론화로 이어진 2023 스프링 결승에서 타이트한 플옵 일정과 수수료 문제로 인해 상대팀이 되어야 했던 젠지와 KT의 팬들이 티켓을 사는 것을 망설이고, 다수의 T1 팬들이 상대편 응원석을 가져갔다. 그런데, 결승에서 젠지가 우승을 하자 젠지 좌석에 앉은 T1 팬들이 일제히 빠져나가면서 반 이상 텅 빈 젠지 응원석이 방송을 타면서 시청자들로부터 관람 매너에 대한 비판과 함께 잠실 라이브러리라는 비아냥을 듣게 되었다. 화룡점정으로 T1이 경기를 하지 않는 날에도 인터뷰 도중 젠지 응원석에 카메라를 비추니 갑자기 T1 치어풀을 드는 모습까지 나와버렸다.

5.6. 게임 리그제 스포츠에 대한 애정 전무

일반적인 롤 팬들은 자국 리그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롤을 좋아함 → 롤 프로 경기에 관심을 가짐 → 선수의 슈퍼플레이를 보거나 리그가 진행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한 팀이나 선수의 팬이 됨' 의 과정을 걷는 경우가 많다. 롤이라는 게임 자체에 관심이 없는데 선수나 프로 경기부터 알게 되거나 관심을 가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T1의 악성팬들은 롤이라는 게임과 LCK보단 T1이라는 팀만을 좋아하는 것처럼 행동하며[19][20], 오히려 'T1이 LCK 위상을 높여줬는데 LCK는 T1한테 고마워해야 하는게 도리 아니냐'며 적반하장식 행태를 보이고 있다.

이걸 잘 보여주는게 바로 SKT 스킨 수익 분배 항의 사건. 1 2017 리프트 라이벌즈가 있기 얼마 전, SKT의 우승 스킨이 공개되면서 수익 산정 방식이 밝혀졌는데, SKT의 우승 스킨의 판매액의 일부가 LCK에게도 분배된다는 것이 그들의 심사를 거슬렸고, 왜 LCK가 수익금을 가져가냐고 따지는 글이 인벤 화제글까지 갔다. 스포츠를 평소부터 좋아하는 사람은 알겠지만, 팀과 리그는 상생 관계다. 어느 한쪽이 죽으면 어느 한쪽이 살아 남을 수 없다. 롤을 좋아하고 리그의 흥행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나올 수 없는 발언. 하지만 그들은 그런건 아몰랑이고, 오로지 우리 SKT의 스킨 수익금을 가져간다는 것에 뿔이 난 것이다. 심지어 이미 작년에 수익 분배에 대한 공지까지 미리 해줬음에도 찾아보지 않고 헛다리를 짚은 셈이 되어 더욱 까이고 있다. 2

또한 이 시기까지만 해도 값이 비싼 것도 아니었던 경기 표[21]조차 구매하지 않고 SKT 선수와의 팬미팅만 하고 돌아가는 파렴치한들이 자랑스럽게 SNS에 인증을 하는 등 추태를 부려 SKT 프론트 측에서 표 인증, 직관 스티커 발급과 확인 등 귀찮은 절차를 만들도록 하여 애꿎은 선량한 팬들만 피해를 보게 한 사건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게임에 대한 지식과 애정은 전무하며, 프로게이머를 "게이머"가 아닌 "아이돌"로 생각하는 이들이 과연 팬을 자칭할 자격이 있을까?[22]

이러한 슼갈들의 추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2018 LCK 스프링, SKT가 탈락한 이후 아프리카 vs KT의 중계가 시작되고 각종 커뮤니티에 들어가 "SKT 없는 노잼 경기를 누가 보냐? 이번 시즌은 SKT 없어서 흥행이 망한 거다." 식의 어처구니없는 어그로를 끌기도 했다. 그런데 이들이 주장하는 것과 다르게 오히려 SKT가 없던 2018 서머 결승전은 2017~2018 LCK 경기들 중 시청자가 가장 많았다. #[23]

SKT가 롤드컵에 떨어진 이후에는 이제 자신들이 그토록 싫어하던 중뽕의 행태를 똑같이 따라하는 이들까지 생겨났다. 어차피 SKT가 몰락했으니 한국 롤판이 망하라는 저주를 퍼붓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한국 롤판을 위해 SKT를 응원해 달라던 이들이 정작 자기네 팀이 롤드컵에 가지 못하니까 LCK의 수준을 비하하거나 해외팀을 응원하려고 한다. 그러다가 2019년에 SKT가 LCK 스프링 우승으로 MSI에 진출했으나 그룹 스테이지에서 IG와 G2에게 참패를 당하게 되자 2018년에 슼갈들이 자행한 업보가 그대로 되돌아왔고, 롤팬들 대다수가 아낌없는 비난과 질책, 조롱을 퍼부으면서 SKT가 웃음거리로 전락하게 되는 등 반복되는 역사를 보여주었다.[24]

2019 롤드컵에서도 LCK 3팀을 응원하는 SKT 공식 SNS 멘션에 "SKT만 응원하라"는 댓글을 다는 무리들이 출현하여 또다시 비판을 받았다.[25] 롤드컵은 형식상으로는 클럽 대항전의 모습이나, LCK 대표로 출전하는 3팀은 모두 한국 선수들이고 분위기 자체가 지역 대항전에 가깝게 조성되어 있어 해설진이나 대부분의 LCK 팬들이 롤드컵 시즌 중에는 대동단결해서 LCK 진출팀 모두를 응원하는 것이 보편적인 분위기인데, 이러한 현실을 싸그리 무시한 채 "T1 SNS 계정이니 T1만 응원하라"는 태도는 리그에 대한 애정이 전무할 뿐 아니라 몰상식하기까지 한 이들의 행태를 잘 보여준 셈이다.

5.7. 게임에 대한 심각한 몰이해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는, 소위 겜안분이라고 불리는 팬들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e스포츠 팬이라고 자처하기에는 몰상식하다고 평가받을 만한 게임 지식을 갖고 있으며, 이러한 저열하기 짝이 없는 지식 수준으로 선수들을 평가하고 비난한다는 것이 슼갈이 가지는 가장 끔찍한 문제점으로서 지적받는다. 가장 널리 알려진 것으로는 야스오 궁에 자체 에어본이 있다고 우기는 팬[26]부터 시작하여, 알리스타 W가 논타깃이라고 주장하는 팬, 제우스가 좀비와드에 텔을 탔어야 했다고 주장하거나, MMR이 뭔지도 모르는 팬까지 있다.[27] 수확의 낫 효과와 변경된 코르키의 스킬도 제대로 모르면서 선수와 챔프에 대해 평가하는 경우까지 발견됐다. 물론 축구나 야구 같은 스포츠를 직접 하지 않고 보기만 하는 팬들도 있지만 이런 팬들은 적어도 룰과 용어, 전술을 숙지하고 경기를 본다. e스포츠의 팬이라 자처하면서도 직접 게임을 플레이해보거나 인게임의 챔피언, 스킬, 아이템, 룬 등등에 대해 찾아보려고 노력조차 하지 않는 저열하고 덜떨어진 팬 의식을 갖고 리그와 선수에게 왈가왈부하는 점이 슼갈의 끔찍한 점 중 하나이다.

5.8. 페이커에 대한 과도한 신격화

시간이 흐르고 T1선수들도 교체되면서, 이제 슼갈 페독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페이커의 악성 팬덤으로 악명 높은데, 이들 때문에 아무 잘못이 없는 페이커까지 욕을 먹는, 아주 심각한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 상술했듯 경솔한 언행을 일으킨 이나 킹존에 있다가 이적한 등 타 팀에 있을 때는 엄청나게 욕을 하고 T1으로 이적하자 한없이 관대해지는 내로남불을 시전한 건 사실이지만, 경기에서 패배했을때는 페이커만큼은 그 누구도 비판하지 않고, 패배의 원인은 반드시 다른 사람에게서 찾는다.

임요환의 팬덤을 기반으로 하는 스타판 SKT 팬덤이 넘어온 것 때문인지, 일부 극성 T1 팬덤은 특히 페이커에 대한 신격화가 지나치다. 이들에게 페이커는 스타크래프트의 '황제'였던 임요환의 뒤를 잇는 T1의 적자이고, 페이커가 공격당하는 것은 곧 임요환과 T1의 정통성에 대한 도전이나 다름없기 때문.

게다가 이런 이들에게 페이커가 임요환의 적자로 '발탁'된 것은 어디까지나 전성기 시절에 보여준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상대 미드를 누르는 실력 때문이므로, 페이커의 실력을 의심하거나 승리를 방해하는 자들에 대한 적개심도 강할 수밖에 없다. 정작 임요환은 '스타크래프트 역사에서 가장 실력이 좋은' 프로게이머는 아니었지만 페이커는 이들에게 10년이고 20년이고 언제까지나 무조건 '역체미', '세체미'여야만 한다. 그와 동시에 페이커는 T1의 확고부동한 '주전'이자 '에이스'여야 하며, 이를 넘어 페이커보다 실력적으로 주목을 많이 받는 선수는 적어도 T1에 존재해서는 안 된다.

분명 페이커가 잘하는 판이 있지만 부진하는 판도 있고, 사람인지라 실수를 하게 마련이며, 2018년 이후로는 점차 기량이 하락하고 있는 현실이다. 하지만 이들 팬덤에게는 "페이커가 못했다"는 상황은 발상부터가 불가능한 명제다. 그리고 상기하였듯 T1의 일부 강성 팬덤은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게임 자체에 대한 이해도가 낮고, 무엇이 결정적인 미스플레이인지 구별할 수 없다. 결국 이들의 기준으로는 어찌됐건 페이커의 플레이는 흠결이 없다는 것으로 먼저 결론이 나고, 이를 위해 다른 팀의 선수들은 물론 심지어 자기 팀원의 사소한 실수까지 뻥튀기해서 비난하며, T1을 상대로 승리했거나 위협이 되는 팀의 선수나 플레이를 깎아내리는, 이른바 페독이라 불리는 악성 팬덤으로 활동하는 것이다.

5.8.1. 타 선수들에 대한 지나친 비방

2017년을 기점으로 SKT가 더 이상 최강 팀이 아니게 되어버리자, 슼갈들은 상대편 경기력의 우세를 인정하며 경기 결과에 승복하기보다 타 팀 선수들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난을 일삼고 있다. 타겟으로 잡은 선수가 아주 작은 실수만 해도 꼬투리를 잡아 밑도끝도 없이 게임을 망친 장본인으로 탈바꿈시켜 조리돌림하고, 다른 팀의 활약이나 우승 사실 자체를 부정한다. 이런 모습을 비판하기라도 하면 " 롤갤은 원래 선수를 까는게 당연한건데 뭐가 문제냐?", "X갈들 또 본인들 선수만 물고 빨죠?"라는 얄팍한 논리로 맞대응한다.

2015 MSI 결승 EDG전 패배 후 일어난 롤 인벤 최악의 사건 중 하나인 모르가나 버그 누명 사건은 이들의 이른바 슼갈들의 성향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그들은 당시 '페이커보다 강한 선수였던' 폰을 차마 인정할 수 없으니 있지도 않은 버그를 사용했다고 선동하여 폰을 묻어버리고, 아무튼 페이커는 세계 최고 선수라고 추앙하였다. 이러한 버그 악용설이 비교적 나이가 지긋하여 스타 시절부터의 팀 팬들이 많고, 꼰대 소리를 들을 정도로 신중한 유저들도 적지 않은 PGR21 같은 커뮤니티[28]에서도 활활 타올랐다는 것은 T1의 정통성을 지키기 위해 페이커를 신격화하는 팬들이 실존한다는 증거 중 하나다.

페독들에게 가장 시달린 가장 대표적인 선수는 다름아닌 크라운이다. 2017년 SKT를 꺾으며 롤드컵 우승을 차지하고 2017년 세체미 자리를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크라운은 언제나 철저히 부정당했다. 한해 가장 중요한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인 롤드컵 우승하면서 세체미에 등극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무조건적인 부정만을 되풀이했고, 오히려 선수 개인에 대한 트집을 잡거나 비방만 일삼으며 선수의 멘탈을 엉망진창으로 망쳐놓았다.[29] 그러면서도 안티들이 페이커 선수를 까는데 크라운 선수를 이용했으므로 그에 대한 반발심리다!!라는 명목으로 지금까지도 이런 자신들의 비난을 합리화하고 있는 것이 코미디.

비디디 선수도 비슷한데, 비디디 선수는 예전부터 페이커의 팬이었고, SKT에 대한 공격적인 발언이나 비난을 한 적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페이커를 상대로 솔킬을 내거나 우세를 가져간 적이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끝없는 비방과 비난을 하기도 했다. 이 둘은 공교롭게도 롤드컵과 LCK에서 페이커를 여럿 이겨 본 미드다. 선동으로 폰을 매장시키려고 했던 것도 미키의 페더열 발언을 이유로 묻으려고 한 것도 전부 페이커가 관련된 것이다.

이러한 태도는 페이커가 에이징 커브를 겪고 기량이 계속 하락한 2020년 시점에도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다. 그나마 관리되는 커뮤니티인 슼마갤 같은 곳은 박제, 조리돌림 같은 행동을 경계해서 이상하다 싶은 비난, 여론몰이는 사전 차단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비방 행동이 줄어든 것처럼 보일 순 있다. 그러나 슼갈은 특정한 곳에만 출몰하는 것이 아니라, 익명성이 있고 통제가 없다시피한 네이버 덧글이나 롤갤에도 종종 출몰해서 행패를 부리는 만큼 통제가 느슨한 곳에선 여전히 그들만의 악행이 이루어지고 있다. SKT 마이너 갤러리 또한 갤러리 자체가 악성 팬덤화 가 되면서 정상적인 커뮤니티 취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런 슼갈들의 특징 중 아이러니한 부분은 이렇게 타팀이나 에이스 선수들에게 비방을 쏟아내다가도 시즌이 끝나면 자기들끼리 스토브리그 청사진을 그리면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인 선수들로 그들만의 드림팀을 짜는 장밋빛 미래를 그린다는 점이다. 그냥 스쿼드 짜기 놀이 정도면 모를까, 이들이 보여주는 마인드는 마치 감히 T1이 부르는데 안오냐?라고 주장하는 모양새인지라 타 팀 팬덤의 반감을 불러일으키기엔 충분하다.

LCK의 팬들 중 T1을 제외한 모든 팀의 팬덤들은 T1의 극성맞은 팬덤에 대해 매우 비판적이다. 그러나 T1 팬덤의 규모가 LCK의 다른 9팀 팬덤을 합친 것과 맞먹을 만큼 거대하다 보니 T1에 반대하는 시각이 제대로 여론에 반영되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다.

또한 이와는 별개로 갈드컵이 대부분 미드 라이너들을 두고 일어나며, 다른 악성 팬덤들에게[32] 시비를 걸든 시비가 걸렸든 간에 갈드컵 특성상 모순된 논리를 가지고 와서 쵸비와 쇼메이커를 비난하기도 한다.[33]

정작 페이커는 쇼메이커가 월즈 우승을 차지하기도 전에 쇼메이커를 눈에 띄는 미드라이너로 지목하고, 쇼메이커는 LCK의 위상을 만든 페이커에 대한 리스펙을 표했다. 쵸비도 페이커를 '항상 잘하는 선수'라고 표현하면서 자신의 지향점으로 잡는 등 리스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23 LoL 시즌 킥오프에서 페이커가 같은 미드 포지션이라 쵸비를 뽑지 못해 아쉬워하며 룰이 수정되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표하는 등 훈훈한 선후배 관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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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페이커 외의 팀원들에 대한 엄격한 잣대

파일:t1로치 반응.jpg
오너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달린 악플에 대한 로치의 반응
일례로 이지훈은 2015년 식스맨이라고는 절대 안 믿기는 엄청난 기량을 보여주며 SKT는 세체미 두 명을 보유한 팀이라는 소리까지 듣게 한 장본인이었고, 실제로 2015 스프링 결승에서는 아예 페이커 대신 모든 세트에 출전해 셧아웃으로 우승한 후 시리즈 MVP까지 수상했다. 하지만 2015 롤드컵 4강전에서 이지훈이 선발로 출전한 1, 2세트를 모두 이기고 3세트에 페이커가 교체로 출전했을 때, 페이커가 나오는 걸 본 현장 팬들의 엄청난 함성을 듣고 결국 본인이 아무리 잘해도 팬들은 페이커의 출전을 더 원한다는 점에 회의감이 들어 팀을 떠났다. 당시 그가 팀을 떠나면서 한 인터뷰는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고, 여전히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게이머의 인터뷰로 꼽는 팬들도 많다.

2017 롤드컵 결승에서 삼성에게 0:3으로 패배할 때도 페이커가 라인전 약체 말자하를 잡은 크라운을 제대로 못 말렸고[34] 마지막 세트는 룰러의 점멸 바루스 궁 이니시로 페이커가 잘리면서 패배를 확정지었는데 욕은 뱅이 브라움 방패 들고 싸그리 탱킹했다. 번아웃으로 인한 부진을 극복한 뱅이 바로 다음 해엔 사실상 팀의 원장님 노릇을 하고 있는데도[35] 잘한다는 말만 나오면 페이커의 눈물부터 시작해서 롤드컵 얘기를 끌올하며 죽어라 팼다. 이러는 바람에 1년 내내 로스터의 잦은 변화에도 사람 구실 하며 자기 자리 지키고, 폼이 저하됐거나 상대적으로 경험이 부족한 동료들을 끌고 가면서 명백히 제일 고생한 선수임에도 잘하는 걸 잘한다고 말하지도 못할 지경까지 갔다. 심지어 방송 때마다 다크서클이 턱까지 내려와 있는 걸 보면서도 솔랭 기록이 없다며 연습 안 한다고 깠고[36] 시간이 많이 지난 현재까지도 2017년 당시 본인 멘탈부터 깨지다 못해 위험한 수준이었던 사람에게[37] 롤드컵에서 팀원들 멘탈 다 깨놓고 다음 해엔 혼자 잘하니까 괘씸했다는 소리를 진심으로 늘어놓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또한 2018 서머 피레안의 연속 출전은 페이커가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명백하게 흔들리고 있었던 지라 정말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몇 경기 이길 때는 잠잠하다가 정규시즌 마지막 날 경기에서 Bdd에게 0/9/2를 당하자마자 피레안과 그를 기용한 김정균을 성토하기도 했다. 이기는 경기에서 피레안이 버스만 탄 것도 아니고, 젠지전에서는 단독 POG도 받는 등 좋지 않은 팀 사정에도 꽤 분전해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억을 일부러 지워버린 게 아닌가 싶은 행태를 보였다. 당시 순위가 더 떨어졌으면 진지하게 큰일났을 뻔한 SKT의 상태를 생각해본다면 LCK에서 첫 해를 보내는[38] 피레안이 기존 주전 선수가 힘들어하던 때 몇 경기라도 더 승리할 수 있게 버텨줘서 고마워해야 정상인데, 마치 피레안이 출전한 경기에서 지기만을 기다렸다는 듯 성토가 터져나오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다.

2020 서머 T1의 마지막 경기에서 페이커 개인 팬덤의 분노가 폭발한 일도 같은 문제 선상에서 볼 수 있다. T1은 페이커의 부진으로 서머 중반부터 주전 미드로 연습생이었다가 콜업된 클로저를 기용하고 있는 상태였고,[39] 이날도 선발 출전한 클로저가 세트승을 거둔 후, 2세트에 페이커가 교체 출전했지만 패배, 다시 3세트에 클로저가 출전하고 세트승을 가져오며 T1이 2:1로 승리했다. 그런데 이에 대해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페이커 팬덤들이 '레전드에 대한 존중' 운운하며 들고 일어났고 그 중 일부는 감독이 선수를 매장하려 한다, 다른 선수진과 페이커의 불화가 있다 등의 음모론을 퍼뜨리기 시작했다. 정작 2015 롤드컵 4강에서 2:0으로 이기는 상황에서 강판당한 이지훈에 대해서는 아무 논란도 없었다는 것이 아이러니.

그들이 주장하는 내용의 주요 근거는 2세트 패배의 원인이 페이커가 아니었다는 점과 어차피 죽은 경기였던 DRX전(승패와 관계없이 순위는 이미 결정된 상황)인데 한번 더 기회를 주지 않았다는 점이다. 물론 설령 주장하는 내용이 맞다고 하더라도 저런 음모론을 펼치는 것은 페이커와 T1 모두에게 좋지 않은 일이며, 순위와 상관 없는 경기라 해도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이기며 마무리하는 것 또한 의미 있기 때문에 감독으로써는 1세트 승리한 선수 조합을 다시 꺼낼 수 있다. 이와 같은 혼란 속에서 T1의 구단주 조 마쉬가 자신의 트위터이 이겼으니 부정적인 추측, 암시를 그만둬 달라는 메시지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여러 롤 커뮤니티에서 계속해서 불을 지피고 있다.

이는 선발전 최종전인 젠지전에서 추가적으로 터져버렸다. 선수들 전원이 젠지에게 밀렸으며 0:3 셧아웃으로 진출이 좌절되었는데, 그 요인을 페이커 외의 잘못으로 내몰고 있다. 페독들에게 쫄아 버린 해설들이 경기 내내 언급을 안 해서 그렇지, 페이커에게도 게임 패배의 책임이 상당 부분 있다. 그럼에도 이들은 게임 내적으론 주로 에포트와 커즈, 게임 외적으론 김정수 감독을 집중적으로 비난했다.

2021 시즌에 들어서도 이 행보는 별반 차이가 없는데 페이커가 고정 주전이 아니고 클로저와 플래툰을 돌린다는 이유로 클로저를 양아들, 도련님이라고 부르며 인신공격을 하고 있으며[40] 해당 로테이션을 기용하는 양대인 감독 역시 조롱이나 비방은 기본에 작년 롤드컵 우승도 선수빨이라며 폄훼하고 심지어는 감독 무용론까지 들먹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41] 심지어 다음 경기 상대인 샌드박스 마갤에 클로저의 부계정을 올려가며 팀의 패배를 기원하는 꼴까지 보여주고 있다. 허나 롤드컵 B조 EDG전 패배에서 페이커의 부진은 아예 언급조차 하지도 않으며, 감독이 없으니 벤픽이 잘 안된것이다 라는 감독무용론과 정반대인 주장을 펴고 있어서 모두의 비웃음을 샀다.

T1 소속의 멤버도 물고뜯는 이해할 수 없는 몰상식한 행보는 당연히 다른 선수나 팀을 응원하거나 페이커의 실수에 대해 정당한 비판을 하고자 하는 팬들을 자극하는 것이고, 이는 결국 그들이 응원하는 페이커에게 화살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 괜히 죄없는 페이커 선수가 욕먹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면, 그들이 말하는 소위 '클린팬 문화'를 본인들이 먼저 준수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5.8.3. 제오구케에 대한 지나친 비하

페이커를 더욱 신격화시키기 위해 현재 로스터를 비하하는 현재진행형 문제다. 제오구케의 실수는 날조까지 덮어쓰며 강조하는 반면 페이커의 실수는 묻다보니 일반 팬들까지 오해하는 경우가 생겼다. 제우스는 T1창단 이후 가장 꾸준히 좋은 폼을 보여주는 탑솔러이며 월즈 파이널 MVP고, 오너는 답없이 중위권으로 침몰하던 21T1에 혜성같이 나타나 오브젝트 스틸 다양한 챔피언폭 미친 교전능력으로 팀을 구원했으며 22스프링 전승우승 결승 MVP다. 구마유시는 처음 등장했을때 그저그런 케리아에게 버스타는 원딜이라는 평가도 있었으나 큰경기만 있으면 초고점을 유지해 매 국제전 결승전마다 믿고보는 원딜로 자리매김했다. 케리아는 S급 미드만큼 연봉을 받는 서포터라는 말로 정리가 가능한 한번도 리그 2위 이하로 평가받아본적 없는 꾸준한 미친 퍼포먼스 역천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어제도 내일도 제오구케에 대한 비하는 계속 이루어지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T1의 현 로스터가 워낙 뛰어나기 때문에 이런 비하가 있을때마다 항상 다른팀 팬들에게 '우리팀 누구랑 바꾸자'는 말을 듣게 되며, 슼갈들도 경기 패배란 화를 풀기 위해 페이커를 제외한 남탓을 하는것이기 때문에 절대 진심으로 방출하자는 말을 하지 않는다.

5.9. 팀, 선수와 자신을 동일시

역시 모든 악성 팬덤이 그렇듯 팀 또는 선수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것도 심각한 수준이다. 이들에게 1등 팀인 T1을 응원한다는 것은 자신의 롤에 대한 식견도 1등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증표이다. 물론 이런 경향은 모든 스포츠의 강팀들에게서 나타나긴 하지만, 역시 역사적으로 최고의 팀이라 할 수 있는 T1인 만큼 악성 팬덤의 이런 경향도 가장 심각하다.

팬들간에 논쟁이 벌어지면 대회에서의 인게임적 플레이보단 뜬금없이 상대의 직업, 연봉, 티어 등 인신공격을 퍼붓는 경향도 T1팬덤에서 유독 두드러진다. 자신도 똑같은 인간인 현실을 외면하고 대신 고액 연봉, 유명인, 롤 정상급 선수인 페이커와 동일시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열등감을 드러내는 글들은 여타 롤팬들의 놀림을 사고있다. 사건 사고 항목에 나왔다시피 선수들을 가장 많이 비하한건 다름아닌 슼갈 그들 자신이다. 과연 이러한 행동들이 자신이 응원하는 팀에 도움이 될 것인지 고찰이 필요 할 것으로 보인다

5.10. 조직적인 여론 통제 및 조작

본인들이 보고싶은 게 아니라면 그게 무엇이건 외면하고 왜곡하고 오도하려 한다. 해설이건 분석 데스크건 자기들 입맛에 맞지 않으면 단체로 몰려가서 행패를 부리거나 억까 아니고 실제 내용이라는 식의 악의적인 편집으로 이미지를 망치려고 하는데다가 SKT 마이너 갤러리의 경우 전후관계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일단 물어뜯는 성향이 짙다보니 나중에 진실이 밝혀진 후 갤러리에 있던 모든 비방글을 삭제해 없던 것처럼 꾸미는 어이없는 일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하술하는 클템에 대한 비방도 나중에 여론이 나빠지자 관련글을 모두 삭제하고 발뺌했으며 2019 스프링에 KT가 답없이 추락하며 기어코 9위를 찍자 마타가 KT를 놀리는 9위 짤[42]이 한동안 유행으로 자리잡으며 KT를 농락하는 의미로 자주 쓰였는데 서머에 SKT가 1승 4패를 기록해 기어코 9위를 찍자 멘탈이 터진 슼마갤 부매니저가 두 달치 개념글을 삭제하며 SKT가 스프링을 우승했던 그 날 시점으로 되돌려 버렸다. 링크 응원하는 팀이 연패와 함께 9위로 추락한 것이 심정적으로 좋을리는 없겠지만, 감정과 사실은 별개의 문제다. 실력적인 측면에서 정당한 비판을 받아야 할 자리에 있는 선수들을 '보호'하겠다는 명목 아래 좋지 않은 기록들을 모조리 가려보겠다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겠다는 심산에 지나지 않으며, 오히려 논란과 조롱을 낳을 뿐이다.

위에 언급했듯이 슼마갤은 말할 것도 없고 국내 최대 리그 오브 레전드 커뮤니티인 롤갤에서도 여론 조작을 시도하는 일이 잦은데 결국 타 유저들에게 저격당해 망신 당하는 일도 잦은 편이다. T1 팬 여론 조작 저격글[43]

롤갤을 넘어 팀갤까지 침투해서 선동, 조작, 어그로를 일삼는 일도 있는데 꼬리를 밟히지 않기위해 통피를 쓰다가 한번은 로그아웃을 까먹고 어그로를 끄는 바람에 그 실체가 드러난 적도 있었다. 보통 피해대상은 2017~2018년에 SKT의 천적으로 활약했던 킹존이였다. 링크

T1의 성적이 좋아진다면 온갖 커뮤니티에 튀어나와서 날조를 일삼고 후일 날조를 당한 팀이 이기고 나서야 팀원들은 날조를 정정할수 있게 된다.

사이트 단위로 이것이 가장 심하다고 평가받는 사이트는 에펨코리아 리그 오브 레전드 갤러리이다. 디시인사이드 롤갤에서 펨코를 부르는 가장 흔한 별명이 슼마갤 2중대일 정도로 T1 팬덤의 비중이 많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슼마갤 2중대라는 사이트가 페이커를 '병신' 두 글자로 비하하는 댓글에 400개의 추천이 박히고, T1이 질 때마다 많은 수의 악플이 달리는 것이 맞냐는 반박도 존재했고 이 때문에 실제로 슼갈들의 여론 조작 행위가 드러나지 않는한 이것이 크게 부각이 되는 경우는 없었다.

하지만 2023년 젠지의 럼자오자레 참사 이후 티준축을 미러링한 BLG 좆집 축하해 라는 댓글에 600개의 추천이 달렸다는 점에서 이들이 슼마갤 2중대를 반박할 때 사용되는 논리인 페이커 병신 400추 사건도 정당성을 잃었다. 이후 더쿠를 비롯한 T1 여성 악성 팬덤의 테라포밍에 대한 경계심이 커진 이후 애초에 슼마갤에서만 사용되던 용어인 음흉한과, 페이커를 칭하는 별명인 노친네가 남초 성향 커뮤니티인 펨코에서 이상할 정도로 거리낌 없이 사용되고 있었다는 점에서 사실상 슼마갤 2중대라는 말이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슼갈과 페미들에게 테라포밍을 당한 것이 맞지 않냐는 시각이 주류가 되었다.

5.10.1. 악성 팬덤 활동에 대한 여론 호도

T1의 라이벌 내지는 T1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는 팀이 있으면 그 팬덤의 규모와 악행을 엄청나게 뻥튀기시키는 경향이 있다. 19~20년의 '대깨맥', 21~22년의 ' 담민이', 22~24년부터 이어져 오는 젠첩, 호령갈, 젠장연, 젠주빈[44] 멸칭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페이커가 '(지나친 비난을 퍼붓는 악질 팬덤이 있으면) 싸워서 이겨주세요'라고 발언했던 것[45] 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해석해서, '(대깨맥/담민이 같은 거대 악질 팬덤을 상대로) 페이커가 싸워서 이기라고 했다'는 명분을 내세워 갈드컵을 정당화하는 논리를 펼친다.

하지만 이런 '거대 악질 팬덤'은 T1에게 위협이 되지 못하는 순간 거품처럼 사라지고, 스토브리그 이후 강해보이는 팀이 보이기만 하면 순식간에 그 팀 팬들이 다음 '거대 악질 팬덤'으로 지목받고 만다. 물론 소위 말하는 '강팀충'이나 '가면'들이 당대의 강팀에 달라붙어 이전의 강팀을 폄하하고 조롱하는 현상이 있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거대한 악질 팬덤이 형성되는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니며,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T1 안티의 비중도 상당히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그 수많은 세월 동안 악성 팬덤으로 지목받아온 팬덤들이 일으킨 사건사고를 모두 합쳐도 T1 악성 팬덤의 그것에는 전혀 미치지 못한다는 점에서 T1 악성 팬덤에 맞먹는 거대한 악질 안티가 실존하는지는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

당장 여론조작의 전쟁터인 롤갤만 해도 T1이 우승하거나 중요 경기에서 승리하고 갤을 먹었을 때와, 그 반대급부의 안티팬덤이 갤을 먹었을 때의 개념글 추천수는 몇백에서 몇천까지 차이가 나며, 롤갤보다는 온건하다는 인벤, 펨코 등의 커뮤니티에서도 페이커 패싱 선동 사건이 일어났던 22년 4~5월 즈음에는 이른바 '온건한' T1팬의 의견은 비추 폭탄을 맞고 사라져버렸던 게 현실이다. 정말로 '일부 악성 팬덤'만이 문제라면 어째서 대다수의 건전한 팬덤은 이런 악성 팬덤의 선동을 억누르지 못하느냐는 의문이 제기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제3자의 입장에서는 '침묵하는 다수의 T1팬'의 여론이 악성 팬덤에게 호의적이거나, 최소한 적대적이지는 않다고 추측할 수밖에 없게 된다.

한편 일부 T1 악성 팬덤들은 여론을 '턴'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가지고 있다. # 물론 승리와 패배에 따라 여론이 왔다갔다하는 것은 스포츠 팬덤의 특성이기는 하나, 이들의 경우는 명백히 잘못된 행동을 지적하는데도 턴이 돌아와서 비난받을 뿐이다(=우리가 잘못한 것이 아니다)라는 식의 태도를 보인다는 점이 악질적이다.

5.10.2. 해설진에 대한 여론몰이

T1의 팬덤은 T1 롤 팀의 창단 이후 꾸준히 가장 큰 규모를 유지하고 있었고, 악성 팬덤의 수 또한 많았다. 이들은 페이커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거나 미스플레이가 나왔을 때 해설이 이를 지적하는 것은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팬덤의 수가 다수인 점을 이용하여 해설들에게 근거 없는 비방을 지속해 왔다. 또한 페이커의 부진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 특히 T1의 경기가 있을 경우 경기의 상대팀에 대한 정당한 칭찬을 할 때도 해설들에게 비난을 가했다. 이러한 악의적인 비방이 이어지자 해설들은 페이커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을 피하게 되었고 해설이 일부 편파적으로 변하였다. 페이커가 조금만 잘하는 상황이라면 페이커를 연호하고, 똑같은 플레이를 다른 선수가 한 경우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상황도 나오며, 상대방의 슈퍼플레이에 페이커가 죽을 경우 해설들이 말을 얼버무리며 침묵하는 황당한 상황들까지 나왔다.

이에 대해 일반 대중들은 해설도 가장이고 가족이 있다는 식으로 넘어갔다. 그러나 LCK가 암흑기로 접어들면서 팬들이 게임을 보는 시각이 다소 중립적으로 변하고, 쇼메이커, 쵸비를 비롯해 다양한 신인 스타들의 출현과 더불어 2020년에는 새로운 강자인 담원이 서머-월즈까지 우승하며 신규 유입층들이 증가하였다. 이렇게 기존의 팬층의 변화와 새로운 팬층의 형성되자 역으로 위에서 얼버무리는 해설진들의 성향에 대해 편파해설이라는 지적이 크게 증가하였고, 리그 관계자들의 자질에 대한 논란도 불거졌다. 대표적인 것이 2021년 스프링 DK vs T1전 편파 해설 논란, 2021년 스프링 올프로팀 선정 관련 논란[46] 관련해설들도 이에 편파해설을 자제하겠다는 언급을 하였다.

2021년 서머부터는 T1을 향한 편파적인 해설은 거의 사라졌다. 그러나 해설들의 페이커 언급 기피는 다시금 해설의 전문성과 관련하여 큰 논란으로 진화하였으며, 일부 롤 이슈 유튜버들이 절대 억까가 아니고 실제로 해설진들이 의도적으로 페이커 패싱을 했다고 언급하며 해설진에 대한 비방 여론을 부추기면서 첫번째 문단의 상황과는 완전히 반대로 T1의 악성 팬덤에서 페이커를 의도적으로 연호하지 않거나 해설에서 배제한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해설진들을 비판하고 전문성이 없다거나 은퇴하라는 식의 비난으로까지 이어졌다. 자세한 내용은 페이커 패싱 선동 사건 문서 참고. 그로 인한 것인지 김동준 해설은 2022 MSI 해설에 참가하지 않았고, 클템도 상당한 고초를 겪었다. 그렇지만 MSI에서 클템이 준수한 해설 폼을 선보이고, 김동준 해설을 그리워하는 시청자들의 목소리가 늘어나고 T1의 우승이 좌절되면서 T1 팬덤의 목소리가 줄어들자 해설진의 페이커 패싱 의혹이 T1 팬덤의 여론몰이가 상당부분 반영되었다는 여론이 다시 형성되면서 해설진에 대한 비판 여론은 잠잠해졌다.

5.10.3. 약팀 팬으로 위장한 뒤 여론 호도

최근에는 T1에 위협적이지 않을 약팀의 팬을 자처하며, "자신은 약팀 A와 T1을 둘 다 응원한다"라고 주장하면서 정작 약팀 A와 T1이 경기를 할 때에는 T1을 응원하고, 심지어 젠지, 디플러스 기아 등 강팀들을 상대로 갈드컵을 열어 논란이 되고 있다. 자신들은 페이커의 안티들이 타 팀의 가면을 쓴다고 비판하면서, 정작 자신들도 가면을 쓰면서 분쟁을 일으키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셈이다.

이들이 가면을 쓰는 대표적인 팀으로는 2023 시즌 기준 OK저축은행 브리온, 농심 레드포스가 있다. 작년에는 한화생명e스포츠, 프레딧 브리온이었는데 공통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이 희박하여 T1의 위협거리가 될 수 없는 동부권 팀이라는 점이다.

이들의 행보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단순히 T1과 다른 약팀을 같이 응원해서가 아니다. 개개인의 선호도는 모두 다르기 때문에, 두 개의 팀, 나아가 여러 팀을 응원하는 사람은 당연히 존재할 수 있다.[47] 이들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가장 좋아하는 팀이 T1이면서, 마치 자신이 다른 팀을 가장 좋아하는 것마냥 위장을 했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그 팀과 관련된 닉네임을 달면서 지나치게 T1에 대한 호감도를 드러내는가 하면, 이러한 가면놀이를 사례로 들면서 "타 팀 팬들도 이렇게 T1을 좋아하는데, 왜 너희들만 그러냐?"라면서 여론을 호도하고, 강팀 팬들과 분쟁을 일으키기에 문제가 된다.

실제로, 에펨코리아 리그 오브 레전드 게시판에서는 T1 악성팬이 OK저축은행이나 농심 선수 닉네임을 달고 페이커와 관련해서 갈드컵을 열다가 적발된 사례가 있다. 펨코 디시 인벤 페이커와 T1을 옹호하기 위해 타 팀의 선수의 이름까지 무분별하게 가져다 쓰는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다.

또한 정말로 T1과 타 동부권 팀을 좋아하는 팬들도 의심을 사게 만드는 민폐를 끼친다는 점에서 문제가 된다. 일례로 22년의 한화생명e스포츠는 나무위키 내에서 패작생명이라고 까일 정도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며 팬덤이 크게 축소되었는데, 이 때 T1팬 출신이었다가 한화팬으로 전향하며 각종 굿즈, 팬미팅, 공식 유튜브 인터뷰 등 여러 행사에 참가하며 팬 인증을 자주 보였던 에펨코리아 롤게의 한 유저는 단순히 반응이 좋다는 이유로 T1 구내식당 사진을 올렸다가 2023년 현재까지도 디시인사이드 롤갤 등에 의하여 가면을 쓴 슼갈이라는 저격과 비추테러를 받고 있다. 슼갈들의 이러한 여론 조작 행위가 롤 커뮤니티 전체에 T1 팬덤에 대한 불신을 뿌리박히게 한 것이다.

슼갈의 여론 조작이 아예 커뮤니티 자체를 잠식해버린 사례가 후술할 2023년 스프링 결승 이후 밝혀진 KT 프로게임단 마이너 갤러리 여론 조작 사건으로, KT가 2021년 스토브리그에서 참패하고 포스트시즌 진출도 힘든 약팀으로 전락하면서 기존 완장들이 죄다 탈갤한 틈을 타 T1의 악성팬들이 가면을 쓰고 잠입했었다는 것이 사실상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한, 후술할 2024 스프링 한화생명 팬미팅 논란 당시 좋지 않은 여론을 호도하기 위해 어느 T1 팬이 광동 팬을 사칭해 젠지 팬덤의 논란을 언급하며 일부 팬덤 운운하며 물타기를 하다가 해당 유저가 과거 티준축 논란이 젠지 팬덤의 악행으로 취급되도록 하는 데에 앞장서서 일조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 오히려 역풍이 불어 티준축 논란 역시 T1 팬덤의 날조였다는 것이 밝혀진 아이러니한 사례도 존재한다.

6. 사건 사고

6.1. 2015년~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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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2020년~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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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T1 선수들에 대한 비난

이들의 행적을 보면 심지어 역사상 최고의 팀으로 평가받는 15SKT 시절 멤버들까지도 경기에서 부진하거나 페이커에게 짐이 된다고 간주될 시에는 철저히 묻어버리는 행보를 보였다. 이는 심지어 현재까지도 진행중이며, T1 출신 선수들에 대해서도. 특히 울프에 대한 적개심 때문에 SKT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울프가 뱅, 후니, 김정균 감독과 함께 진행한 '토크웨이브' 방송에 대한 언급에도 그게 누군데? 라는 반응을 보일 정도로 팀 출신 선수들에 대한 공격성이 강하다.

6.3.1. 벵기

벵기는 현역 시절인 13년도부터서 부진한 모습을 보일 때마다 '변기' 라는 멸칭은 기본으로 숟한 비난을 받아온 대상 역시 벵기였다. 특히나 14년도에 이러한 비난은 절정에 달했고, 벵기가 롤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페이커와 더불어 롤드컵 3회 우승자가 되자 입을 싹 씻은채 본인들 팀의 레전드로 대우하는 모습을 보였다. 벵기의 선수 생활을 다룬 다큐멘터리에서도 이러한 쉴새없는 비난에 시달리는 벵기의 모습을 조명했다. #

감독이 된 뒤에도 벵기의 가시밭길은 계속되었다. 결승전에서는 역대 최다 데스를 기록할 정도로 움직이는 데스 머신인 페이커와 빅 게임 헌터 킹겐에게 눌리는 제우스 등 상체의 심각한 저점에 눌리며 패배했지만 슼갈들은 '아트록스 2연속 넘겨주기로 졌다'고 벵기 탓으로 정신승리를 하기에 바빴고, 스프링 우승에 실패한 2023년에는 MSI부터서 밴픽도 못한다며 인스타그램에 악플이 달리는 등 비난이 난무했다.

정작 제이스의 경우 이현우 해설이 '파일럿 차이'라고 직접 언급했을 정도로 결승전의 핵심픽이 되었고, 킨드레드 등의 픽도 스크림 등을 기반으로 꺼내볼만 한 픽임이 증명되었음에도 슼갈들은 페이커가 못 했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하여 벵기를 욕하기에 급급한, 현역 시절과 똑같은 사유로 욕설의 과녁이 되어야만 했다. 게다가 2023년 LCK 서머 도중 벵기가 T1 감독직에서 자진 사임하면서 평가가 더 떨어졌다.

6.3.2. 이지훈

이지훈은 15년도 롤드컵 우승 이후 직접적으로 인터뷰에서 '올 한해는 가시밭길과도 같았다. 그 중요했던 경기에서 단 한 판이라도 못했다면 페이커와 비교될 자신의 모습이 어땠을지.. 이제는 그 짐을 덜고 싶다' 라고 언급했을 정도로 페이커의 식스맨이라는 중압감과 어째서 페이커를 주전으로 항상 사용하지 않냐는 강요와 페이커와의 비교에 시달리다 팀을 떠났다. 이지훈은 주한 이전까지 역사상 최고의 식스맨이라 불릴 정도로 식스맨의 성공적인 사례로 뽑히는 선수임에도 이러한 대접을 받은 것이다.

6.3.3.

2017년 뱅이 번아웃으로 인한 저점을 보이고 결국 롤드컵 결승 패배의 원인이 되자 뱅에 대한 온갖 패드립, 인신공격을 일삼고 뱅의 과거 논란에 대한 나무위키 문서들을 만들기도 했다.

17 SKT는 일정 잔혹사로 인하여 번아웃이 안 생길 수가 없는 팀이라는 평가를 받는데, 그럼에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해 자신들이 팀의 팬으로써 보듬어줄 생각은 안하고 앞장서서 비난하고 묻어버린 것이다.

6.3.4. 블랭크

블랭크가 소위 '잼구'라 불리던 부진기를 겪던 시절 블랭크의 유튜브에 싫어요나 악플을 적었다.

6.3.5. 울프

울프는 2021년 개인 방송 도중 '예전 롤이 지금보다 쉬웠다' 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고, SKT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이에 대하여 당시 유행하던 물로켓론을 지지하는 것이냐는 반응을 보이며 울프를 금지어로 지정했다. 이외에도 2022년 케스파의 합숙 및 MSI 준비 논란으로 페이커가 개인 방송에서 민감한 모습을 보이자[48] '페이커가 힘들면 말했겠죠' 라는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프런트의 나팔수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울프 역시도 SKT 마이너 갤러리 트럭 논란에 대하여 '트럭으로 확 밀어버리고 싶네...라고 할뻔' 이라고 말할 정도로 이들을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6.3.6. 피넛

모음

2017년 11월 21일자로 피넛과 스카이의 계약이 종료되었는데, SKT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피넛을 비방하는 글이 작성되기 시작되었고, 롤갤러들은 이것을 캡쳐해 와 슼갈들의 태도를 비판하였다.

그리고 피넛이 롱주 게이밍으로 이적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방의 수위는 더욱 높아졌다. 물론 라이벌 팀으로 이적하는 선수에 대한 비방은 다른 스포츠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현상이기는 하지만 그게 올바른 일도 아니고, 피넛 같은 경우는 배신자라고 욕하기엔 애초부터 SKT 팬덤 내에서의 위상이 그렇게까지 높진 않았던 케이스다.

슼갈들이 피넛에게 배신자니 하는 것과 다르게 레이스가 삼성에서 진에어로 이적하자 삼성팬들은 레이스에게 "다른 팀 갔구나... 복잡한 감정이지만 잘 했으면 좋겠다."라며 응원을 해주는게 많이 비교되는 장면. #

또한 피넛의 인터뷰를 통해 피넛이 재계약을 거부하고 뛰쳐나온 것이 아니라, 피넛은 잔류 의사가 있었으나 SKT 측에서 거부한, 한마디로 방출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애초에 피넛이 부진했을 때 방출이니 뭐니 하며 온갖 욕을 하던 슼갈이 막상 그 피넛이 방출되자 배신이라며 욕을 하는 이중잣대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롱주로 이적한 피넛은 케스파컵에서 SKT전에 출전하여 다른 챔도 아닌 그 세주아니를 픽해 SKT를 격침시켰고, 결승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자신들을 비난했던 슼갈들에게 자신의 가치를 보여주었다. 물론 슼갈들은 이러한 피넛을 인정하긴 커녕 또 다시 욕하면서 다른 롱주 선수들까지 싸잡아서 입에 형용할 수 없는 비난을 하고 있는 중.

2018년 2월 1일 블랭크가 MVP전에서 매우 부진하며 SKT가 4연패에 빠지자 이들은 피넛을 대체 왜 방출했냐며 이제는 김정균 감독을 욕하고 있다.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고개를 가로저을 무식한 발언들의 연속이다.

6.3.7. 클리드

2019년 SKT의 정글러로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LCK 2연속 우승과 롤드컵 4강 진출에 지대한 공헌을 했던 클리드 역시 배신자라고 비난을 받았다.

2019년 11월 19일 SKT와의 계약을 종료하고, 최종적으로 20일에는 완전히 SKT와의 계약을 매듭지은 클리드는 대우 문제로 외국으로 나갈 거라는 예상이 많았는데, 당일 밤에 젠지로 이적했다는 사실이 앰비션의 방송과 인벤 기사 등을 통해 공개되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앰비션이 젠지에 오게 된 이유를 물어본 것에 대해 '선수들이 나잇대가 비슷하다 보니 마음 맞는 선수들이 많다', '선수를 위해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라 좋다'는 대답을 한 것을 두고 'SKT는 선수를 위하지 않았다는 거냐', ' SKT의 멤버들과는 마음이 맞지 않았다는 거냐'는 식의 꼬투리를 잡아 물어뜯더니, 올스타 투표까지 뽑아줬던 태도를 하루만에 손바닥 뒤집듯 바꿔서 클리드가 누군데 씹덕아, 우리 만날 때 대주기나 해라라는 식의 비난이 나왔다.

다만 이걸 T1 팬덤 자체의 문제로 몰고가기에는 타 스포츠에서도 비슷한 선례가 여러 번 존재한다. 프로 스포츠 판에서 라이벌리 팀으로 이적한 팀내 前 에이스 선수가 기존 소속팀의 팬들에게 외면받는 것은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니다. 일례로 토트넘 핫스퍼에서 주장까지 맡았던 솔 캠벨은 라이벌 팀 아스날 FC로 이적한 뒤로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 철저하게 잊혀진 건 물론이고 살인 협박 편지까지 받은 적이 있다. 후자의 행동이 정당화될 수는 없지만 적어도 T1 팬덤이 클리드에 대해 호의적인 감정을 가져야할 당위성은 전혀 없다고 할 수 있다. 위 글에서도 링크명과는 달리 원문 글의 내용은 젠지 가서 행복해라라는 응원의 내용인데도 댓글 하나만 콕 집어 T1 팬덤의 부적절한 태도를 묻는 건 문제가 있다.[49] 그리고 올스타 투표를 해줬던 태도를 하루만에 뒤집은 걸 문제삼을 이유도 하등 없는 게, 애초에 SKT 팬덤 내에서 올스타 투표에 클리드를 올린 사람들의 절대다수는 SKT Clid를 응원하는 사람들이었다. 하루아침에 GEN Clid가 되어 올스타전에 나가게 된 선수를 올스타전 투표를 하던 시기의 상황과 비교해가며[50] 비판하는 건 좀 무리가 있다.

물론 T1 팬덤이 비판받는 이유는 단순한 외면이 아니라 트집잡기, 깎아내리기 등의 비난을 했기 때문이다. 2020년 내내 클리드에 대한 T1 팬덤의 전반적인 반응은 '배신자'였으며 특히 T1의 스프링 우승 직후에는 '클리드가 2019년의 SKT를 캐리했다는 평가는 잘못되었다' 같은 통설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후려치기가 만연했던 게 사실이다.[51]

6.3.8. 클로저

2020년 아카데미 시절에 많은 솔랭 매드무비로 주목받으며 T1의 차기 미드라이너 감으로 여겨지던 클로저가 주전이던 페이커를 밀어내고 본인이 주전이 되자 슼갈들은 어째서 페이커의 주전 자리를 뺏냐는 비난을 가했다.

클로저는 2020년 당시 페이커의 소방수 역할을 하기도 하는 등 오히려 페이커보다도 나은 폼을 보일 때도 있었지만, 슼갈들은 아무런 논리 없이 그저 페이커가 더 잘하니 페이커를 주전으로 내보내라고 강요했고, 2021년 양대인 감독 체제에서도 클로저가 출전하자 클로저를 도련님이라고 비하하기까지 했다. 결국 클로저는 과도한 비난을 견디지 못하고 인스타를 닫았다.

클로저는 T1을 나간 현재까지도 페이커에 대한 존경을 비치는 인터뷰를 하곤 하는데, 이에 대해서 'T1 시절 잘못한게 없어도 페이커 때문에 그렇게 욕을 먹었기 때문에 슼갈이 무서워서 깍듯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다' 라는 말이 돌기도 했다.

6.3.9. 오너

T1의 정글러인 오너는 웨이트 운동을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했고, 이전부터 바디 프로필을 찍고 싶다고 밝혀 왔었다. 프로게이머가 일반적으로 근육질 체형이나 신체 건강과는 거리가 먼 직업이라는 인식이 있는 상황에서 건강한 몸을 만들면서 운동을 하는 오너의 모습에 T1 팬덤 뿐 아니라 타 팀 팬덤과 리그 팬덤까지 많은 이들이 응원하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오너가 운동을 시작한 계기부터 허리가 좋지 못했기 때문이었기에 정말 건강을 위한 운동이기도 하다.

그러나 2023년 4월 9일 열린 2023 LCK 스프링 결승에서 T1이 우승에 실패하면서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결승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이던 구마유시와 슼갈들이 비판의 대상으로 삼지 않는 페이커를 제외한 T1 선수들(제우스, 오너, 케리아) 전원과 감코진에 대해 비난의 화살이 쏟아졌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23 스프링 결승 이후였던 4월 19일에 바디 프로필을 공개한 오너에 대해 엄청난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지게 된 것. ( #)

바디프로필을 공개한 오너의 인스타는 응원의 댓글만큼이나 비난하는 댓글로 쌓여갔고, 이 행태를 보던 T1의 코치인 로치가 "아이고..." 라며 탄식하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 #) 물론, 23 스프링 결승에서 T1의 모든 선수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것이 준우승이라는 결과로 돌아온 만큼 선수의 경기력에 대한 비판은 할 수 있겠지만, 선수의 개인 취미 생활에 대한 간섭. 심지어 그것이 삶의 질과 건강을 위해 하는 건전한 취미생활인 운동이라는 점과, 그것의 결실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바디 프로필에 대해 과도하게 비난하는 행태에 적지 않은 이들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너의 인스타 댓글 뿐 아니라 SKT 마이너 갤러리에서도 오너에 대해 프로 의식이 없다거나 팀에서 내쫓아야 된다는 식으로 공격하는 글들이 개념글로 다수 올라가는 등, 선수에 대한 비난이 가득한 상황이다. 심지어 오너의 멘탈을 위해 지나친 비방은 자제하자는 글을 올린 갤러가 갤러리 한 달 정지를 당하는 등, 슼마갤의 여론은 사실상 광기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 #, #, #, #, #)

6.3.10. 구마유시

2023 서머 결승전이 끝난 이후 중국 측 소수의 극성팬이 구마유시 선수를 비난하는 트럭을 보낸 것이 논란이 되었다.

월즈를 앞두고 트럭을 보내는 것은 심한게 아니냐는 것이 여러 커뮤니티의 중론이었고, 특히 프런트를 지적했던 기존 사례와 달리 선수 개인을 규탄하는 내용인지라 월즈를 앞두고 선수의 사기와 의욕을 꺾을수 있는 심각한 행위라는 의견이다.

특히, 많은 리그 오브 레전드 팬들의 지탄을 받는 극성 팬덤 커뮤니티인 SKT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트럭을 옹호하고 매니저가 올린 글에는 선수 조롱을 하는 언급이 많았다. 트럭의 문구 중 '자야 빼고 이쑤시개'라는 식의 비방에도 맞는 말이라고 주장하는 등. 구마유시 비방에 갤러리 유저들이 동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중국 팬들의 트럭시위 이후에도 비방 여론은 지속되었다. 그가 주장했던 계란론에 대해서 비방한다거나 # @ 챔프 폭에 대해서 원챔충이라는 식으로 비하를 한다거나 # @ 그냥 실력이 없다고 주장한다거나 # @ 실력이 아닌 정치력으로 자리를 유지한다고 하는 등 # @ 월즈 직전까지도 계속된 비방이 이어졌다.

7. 외국 반응

T1이 롤계의 레알 마드리드 수준으로 해외(특히 레딧) 커뮤니티에서도 T1에 대한 과도한 옹호와 페이커에 대한 무비판적인 찬양 성향이 보이기도 한다. 2017 롤드컵 결승에서도 삼성이 우승을 확정짓고 페이커가 눈물을 보이자 관중들의 함성이 들릴 정도로 페이커를 부르짖었고, 뱅 100인분 발언 사건 때도 "한국 롤 팬들은 고작 저 정도의 트래쉬 토크에 왜 크게 반응하는지 모르겠다."라고 이야기하거나[52][53] T1이 지는 경기에서 페이커에 대한 비난은 비공을 엄청나게 먹기도 한다.

사실 이는 우리나라의 팬덤에서도 볼 수 있는 현상인데, 나름 LCK와 애증의 관계라고 할 수 있는 TSM과 FW는 자국 팬들이 많은 만큼 팬의 악명도 높다. 하지만 LCK 팬 입장에서는 그런 것은 아무래도 상관없으며 세계 대회에 나올때마다 매번 어떤 식으로든 미끄러지는 모습에 내심 응원하기도 한다. 어느 정도의 미스 플레이에 대해선 그다지 비판적으로 말하지 않기도 하며 빠들보다 까들에 더 냉담하게 반응하는 편이다.

8. 결론

밝은 빛이 있으면 깊은 어둠도 있는 것처럼, 팀의 시작부터 함께한 전설적인 프랜차이즈 스타의 존재로 인해 LoL Esports에서 가장 어두운 그림자 또한 생겼다고 할 수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e스포츠 팬덤이지만 한편으로는 가장 극성인 팬덤으로 불리며 논란도, 사건사고도 가장 많이 일어난 T1 팬덤이다. 자정작용이 한번도 일어나지 않은, 같은 팀 선수감독 전부 욕하는 페이커 악질 팬이면서 팀팬을 자청하는, 1위를 차지하는 경쟁팀이 등장할때마다 경쟁팀 선수 팬덤에게 끔찍한 저주를 퍼붓는, 항상 개만도 못한 관중 매너를 보이는, 신격화를 위해 온갖 날조를 일삼는 Nerd+아이돌+여초가 합쳐진 끔찍하고 더러운 리그 오브 레전드 팬 문화의 어두운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가 되고 말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남들부터 반성이 필요하다며 남탓으로 돌리고, T1 프론트에서도 다양한 사건사고들을 가장 많이 터트리면서 사과도 안하고 남탓으로 돌리는 동일한 행보를 보이며 구단과 팬이나 똑같다는 비판을 항상 듣고 있다.

최근 들어 다른 팀에서도 공개적으로 지표를 날조하는 사건 등 T1 팬덤만이 했었던 나쁜 행동들이 전염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점들을 놓고 보면 악성 팬덤의 존재는 더 이상 특정 팀만의 문제가 아니며, T1의 사례처럼 다른 팀들 또한 인기 선수가 영입되고 좋은 성적을 얻어서 팬덤이 늘어난다면, 그리고 게임단 차원에서 이러한 부분에 대해 거짓말과 선동과 사과를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옳지 않은 시그널을 준다면 똑같은 과정을 그대로 밟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리그 팬덤 전체가 이런 사례들을 고찰해야 함과 더불어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고 깨끗한 팬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리그 팬 사이에서 지속적인 반성과 자정 작용이 필요해진 상황이다.

9. 여담

수많은 패악질을 행해온 슼갈이지만, 공적인 활동을 하는 e스포츠 관계자(해설자, 기자 등)들 중 대부분은 이러한 슼갈들의 잘못된 발언/행동에 대해 지적하는 것을 꺼린다. '팬'이라는 가면 아래에서 수많은 악플과 선수 및 관계자들의 매장을 저질러 온 바 있는 T1 팬덤이기에, 그리고 롤판에서 일하는 입장에서 함부로 이들을 건드리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심지어 이들의 의견에 동조하여 한 목소리를 내는 관계자들 역시 적지 않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2019년 11월 26일, LCK 분석데스크에 합류했던 좁쌀 해설이 군입대를 앞두고 방송에서 슼갈을 저격하기도 했다. LCK 관계자가 특정 팬덤을 저격한 것은 e스포츠 최초였지만 시기가 그리핀 사건이 진행중이었던 스토브 기간이었던 만큼 선수들 영입 기사에 금방 밀렸고 딱히 논란거리로 주목받지 않은 채 지나갔다. 좁쌀 해설이 T1 팬덤에게 받은 악플세례를 의식해서 보복성으로 쓴 글이 아닌, 정말 T1 팬덤에서 행하는 일 및 LCK와 T1을 위하는 방향에서 쓴 글이므로, 올바른 팬 문화를 위해 T1 팬들 역시 한 번쯤 읽어봄직한 글이다.

T1 선수단을 보면 시간이 지나면서 실력 면에서는 조금씩 오락가락할지는 몰라도 여전히 팀의 대표급 선수인 페이커는 악성 팬들로 인해 욕먹는 것이 대부분이다. 실력 면에서야 잘하면 칭찬받고 못하면 비판 받을 수 있지만[54], 경기 외적으로 욕먹을 일이 없는 선수들을 괜히 팬들이 욕먹인다는 말이 많다.

2023년 4월에 일어난 LCK 굿즈 되팔이 미성년자 섹트 사칭 사건의 경우 아이디에 T1 글자가 적힌 피해자의 계정이 가해자의 것으로 알려지면서 가해자가 T1의 팬덤이라는 이야기가 돌기도 했지만, 두 명의 피해자가 각각 T1과 젠지의 팬이라는 것과 가해자가 T1의 슬리퍼를 신고 다녔다는 정황 외에는 가해자가 정확히 어느 팀 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커뮤니티에서는 가해자를 두고 악질 굿즈 리셀러로 판단하는 상황.

10.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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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고로 저 '슼'이라는 글자는 완성형에 없다. [2] OGN 유튜브 링크. 현재는 LCK가 라이엇 직영으로 바뀌어 다소 옛말이 되었지만 과거 OGN은 폰, 크라운 등 라이벌 게이머들을 비하하면서까지 페이커를 밀어주어 스타리그 시절부터 불리던 온부커넷이라는 멸칭이 다시 회자될 정도로 밀어주기의 정도가 극심했다. 물론 '실력 없는 선수가 단지 OGN의 밀어주기만으로 스타가 되었다'라는 것은 아니다. [3] 인터넷 상에서 T1 팬이면 슼갈, 젠지 팬이면 젠첩, 디플러스 팬이면 담민이로 비하하려는 움직임이 일상적으로 일어난다. 물론 양지든 음지든 예외는 아니다. [4] 이 때문에 OGN에 우호적인 인벤조차 광역 밴 사태 이후 OGN을 '메지엔'이라 부르며 보이콧을 시도한 적이 있었다. [5] 사실 이런 현상은 의외로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 지금은 멸망하여 트위터로 본진을 옳긴 남혐 사이트의 대표격이자 슼갈이라는 단어의 원조인 메갈리아 내에서는 엑소, 빅뱅 등의 남성 그룹의 인기가 매우 높았다. [6] 2000년대 후반 이후 국내야구 갤러리 일대에서 SK 와이번스 팬덤의 멸칭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7] 더쿠 등 여초 커뮤니티의 윤석열 청부살인 모의 사건 당시, 여초측은 에펨측도 관련있다며 공격했으나, 에펨은 관련된 인물이 있다면 우리랑 상관없으며 관련된 분탕을 솎아내는걸 환영한다는 제스쳐를 취했다. T1내부에서 이러한 행동이 조직적으로 일어났던 적은 SKT 시절부터 지금까지 없었다. [8] 주로 한타 시작했다!! 한타 끝났다!!를 자주 인용한다. [9] 월즈 트로피가 젠지 사옥에 없는 점, 로고에 있던 별이 사라진 점 등. [10] SKT, T1, LCK T1 응원 갤러리 [11] 네이버에 올라오는 T1 관련 기사의 댓글을 보면 꼭 나오는 단어가 어우슼이다. 특히 어우슼이란 단어를 '자부심'을 가지고 사용하는 것에서 슼갈들의 태도를 알 수 있다. # [12] 사실 이것은 슼갈들의 잘못된 점도 있긴 하나 단년 계약이 많은 LoL e스포츠 특성상 팀 팬덤보다 개인 팬덤이 더 큰 괴랄한 현상도 한몫한다. [13] 단 영상이 올라왔던 2018년 당시에는 월즈 우승 트로피가 없었는데, 라이엇에서 소환사의 컵을 FIFA 월드컵 트로피처럼 관리하기 때문이다. 즉 우승팀은 소환사의 컵에 팀 이름이 새겨지며, 컵 자체는 결승전을 포함한 특정한 상황에 한해 들어보기만 할 수 있으며, 진품 트로피는 1년간 구단이 아닌 우승 지역의 라이엇에서 보관하는 형식이었다. 현재는 우승 팀에게 영구 소장이 가능한 우승 트로피 복제품이 주어지지만, 라이엇에서 역대 우승팀에게 우승 트로피 복제품을 전달하기 시작한 것은 이 영상이 올라오고나서 2년 뒤인 2020년부터기 때문에 이 당시에는 소환사의 컵이 없었던 것도 있지만 2023년 현재까지도 Gen.G 구단 측이 트로피 복제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상태여서 여전히 트로피를 보유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PUBG 팀 PGI 2018 3인칭 부문 우승 트로피인 금 프라이팬 또한 팀이 아닌 선수 개인에게 각자 지급했기 때문에 해당 공간에는 없다. 참고로 위 영상의 트로피 중 MVP Ozone의 2013 스프링 우승 기록은 여러 문제로 인해 공식적으로 우승 기록으로 승계받지 못했으며, 그 때문에 현재 Gen.G의 우승 기록은 삼성 블루의 2014 스프링 우승부터 인정되고 있다. [14] 저 내용이 절대 빈말이나 비꼬는 드립이 아닌 것이 대표적으로 LEC는 '광대 리그'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얀코스 1000데스 달성 축하 박제, 1857 쇼크를 비롯해 공식적으로 자학식 드립을 쓰는 등 자학을 포함한 단순 유머에 받아들이지 못하는 LCK와 달리 트래시 토크나 도발을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것으로 잘 알려져있다. [15] 서울월드컵경기장의 경우 약 6만 6천석 [16] 잠실구장의 경우 약 2만 5천석 규모 [17] 일부 악질 팬의 경우 응원하는 선수의 사진을 찍기 좋다는 이유로 일부러 반대편 좌석을 예매하는 경우도 있다. 본인 팀의 응원석을 예매할 경우 선수 좌석의 뒤쪽에 위치하게 되므로 정면 사진을 찍기가 어려워지기 때문. [18] 23년 서머 결승진출전은 T1과 KT의 대결이었는데 KT 응원석 쪽도 T1팬 다수가 좌석을 점유하여 T1의 승리에 환호했다는 경험담. 물론 이 경기의 좌석을 예매하던 당시에는 대진이 확정되지 않아 'T1의 악성 팬덤이 KT의 응원석을 악의적으로 점거했다'는 식의 비난은 부당하지만, 결과적으로 자신의 좌석이 상대 팀의 응원석이 되었음에도 눈치 보지 않고 응원을 했다는 점에서 여전히 비판의 여지가 있다. [19] 물론 T1에게 가장 큰 애정을 쏟을 수는 있다. 팬이라면 사실 대부분 좋아하는 팀에게 그럴 것이다. 그러나 이 비판점에서 중요한건 슼갈들같은 경우 T1 이외에 것에 대한 관심이 조금이라도 존재하기는 커녕 오히려 비난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것이다. [20] 예를 들자면 한국 야구팀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대입해보자. 이 사람들은 각 팀을 응원하고 선수를 응원한다. 그러나 그 어떠한 경우에서도 선수들이 팀, 나아가 KBO리그보다 앞서서 응원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심지어 특정 선수가 은퇴한다고 해서 리그가 망했으면 좋겠다고 하거나 리그를 방해하는 경우는 팬이 아니라 오히려 악성 종양 수준이다. [21] 당시에는 10,000원대 초반 혹은 그 이하였다. 현재는 주중 2만원에 주말 2만 5천원으로 꽤 많이 오른 상태. [22] 이 일로 인해 현재는 T1 ZONE을 예매한 사람만 확정으로 참여가 가능하고, 그 외에는 T1의 홈/어웨이 구역에 따라 팀 응원 구역을 예매한 사람을 한정으로 추첨해서 당첨자에 한해서만 팬미팅에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23] 부연설명으로 그 당시 LCK를 시청했던 팬들이라면 왜 이 결승전이 그렇게 흥했을지 당연히 알 것이다. OGN 체제의 마지막 결승전인데다가, 매치업부터 대퍼와 만년 준우승의 뫼비우스의 띠를 청산해야하는 슈퍼팀 KT와, 스프링에 CK를 완전히 제패하고 LCK로 올라와 롤드컵 직행이라는 기적을 쓰기 직전까지 온 신생팀 그리핀의 맞대결이었는데, 준우승 족쇄를 끊는가 vs CK 팀의 계속되는 소년만화인가의 서사는 꼭 두 팀의 팬이 아니더라도 LCK 팬들을 끌어올 요소는 충분했다. 팬덤을 보더라도 당시 KT는 대퍼 밈으로 모든 롤 관련 커뮤니티를 지배한데다가 그 이전의 팬들도 있었기 때문에 거대 팬덤을 보유하고 있었고, 그리핀도 호성적 덕에 한창 팬층을 쌓아나가던 중이었다. [24] 중립 입장의 소수 의견으로는 '그래도 LCK 대표, 국가 대표고 대회가 끝나지도 않았으니 응원해달라'고 호소하는 말이 나오기도 했지만 이미 2018년에 킹존, KT 등이 어떤 꼴을 당했는지 잘 지켜봐 온 대다수 롤팬들은 당연히 헛소리 집어치우라는 반응으로 일축했다. 반면 대부분의 슼갈들은 이전에 자신들이 한 짓을 잘 알기 때문에 분노와 창피함을 이기지 못 하고 버로우를 타거나 범인 찾기에 돌입하며 조금이라도 실수한 선수들을 물어뜯고 책망하기에 바빴다. [25] 2019 롤드컵 LCK 진출팀인 SKT, 그리핀, 담원 중 담원의 그룹 스테이지 경기가 남아있어 그 결과에 따라 담원의 8강 진출 여부가 결정되는 상황에서 SKT 공식 트위터는 쇼메이커를 응원하는 트윗을 올렸다. [26] 해당 댓글의 유저는 분석데스크에서도 야스오 궁에 자체 에어본이 있다고 주장했다고 우기다가 여론이 악화되자 게시글을 다 지우고 닉변하였다. 이 글이 하도 유명해져서 펨코 롤갤 내에서도 겜안분이 판치면 자신들을 야스오에어본갤이라고 비꼰다. [27] 원글. 현재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다. [28] 물론 PGR21은 존댓말과 초성체 금지로 꼰대처럼 '보이기만 할 뿐' 선동이나 팬덤 감정 싸움에 휘둘리기로는 롤갤과 크게 다를 바 없기는 하다. [29] 경기를 보면 알겠지만 크라운은 1세트는 라인전에서 불리한 상성으로도 라인전 우위를 가져가고, 2, 3세트는 라인전에서는 살짝 주춤했을지언정 한타와 스킬 활용에서 말자하 장인다운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팀 우승에 공헌함으로써, 우승팀 미드의 자격을 완벽히 입증해냈다. [30] 참고로 이 사람이 T1 팬이란 증거는 이 캡쳐다. [31] 당장 다섯 명 모두가 메타픽을 잘 다루지 못하고 자신들이 잘하는 픽으로 승부를 본 반지 원정대가 결국 LCK, 월즈의 우승 후보로만 그쳤음을 생각하면 이를 알 수 있다. [32] 여기서는 '쵸맘'이라고 불리우는 악성 팬덤과 담민이. [33] 예를 들면, 쵸비에겐 자원을 다 먹고 캐리를 못한다고 비난하면서, 정작 페이커가 실수하거나 좋지 않았던 경기에서는 플레이 스타일 상 팀에 맞춰주려니 어쩔 수 없었다며 하술한 팀원의 문제점을 하나 찾아가지고 와선 무조건 이것이 패배의 주요 원인이라고 주장하는 식이 되겠다. [34] 특히 1세트에는 라인전 초강캐이자 말자하의 하드 카운터 중 하나인 카시오페아를 잡고도 크라운의 말자하에게 미드 주도권을 빼앗기며 패배의 단초를 제공했다. [35] 18 SKT는 블랭크와 페이커가 시즌 내내 흔들리고, 울프도 정글 포변 문제는 둘째치고 심리적으로 굉장히 힘들어했던 시기이며, 서브 정글러로 영입된 블라썸과 울프 대신 나온 서포터 에포트는 쌩신인이었다. 기존 탑인 운타라도 주전 붙박이라기엔 애매한 모습이었고 대신 나온 트할은 LCK 첫 시즌인 데다 스프링 땐 그냥저냥 하더니 서머 때는 멘탈이 박살났는지 폼이 땅을 파고 들어갔다. 서브 미드 피레안도 LCK 첫 시즌인 건 마찬가지. 이 상황에 뱅마저 정신 놓고 있었으면 스프링에 와일드카드는 커녕 승강전 갔을 수도 있었다는 평까지 있을 정도다. [36] 이 당시는 유독 새벽 스크림이 성행하던 시절인데 추후 여기에 슈퍼 계정으로 개인 연습도 엄청나게 했음이 밝혀졌다. [37] 은퇴 후 개인 방송에서 당시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었던 본인의 상태에 대해 자세히 밝혔다. 팀에서도 "사람 목숨이 더 중요하다"며 서브도 없는 포지션인 선수에게 롤드컵에 출전하지 않아도 된다는 허락까지 받은 상태였다고 한다. # [38] LCK 기준으로 신인이라 해도 전년도 탑솔러였던 후니처럼 타 리그에서 검증된 선수였다면 모를까 피레안은 LCS에서도 상위권 미드라 보기엔 어려운 선수였다. [39] 이미 김정수 감독은 이러한 선수 기용으로 인해 악성 팬으로부터 "이번 경기에 페이커를 내보내지 않을 거면 그냥 자살해라" 같은 입에 담지도 못할 메시지를 받았다고 인터뷰한 바 있다. [40] 심지어 KT전에선 아예 라이벌 지간인 KT를 응원하는 추태까지 보여줬다. 클로저 경기는 무조건 져야 한다며 고사를 벌이는 걸 보면 이들이 T1 팬인지 페이커 사생팬인지 의심까지 갈 수준. [41] 정작 스토브리그 때 트럭 시위를 한 이유 중 하나가 롤 코칭 스태프 경력이 전혀 없는 최성훈의 감독 취임 반대였다는 걸 생각해보면 코미디가 따로 없는 행동. 더 기가 막히는 건 이게 고작 스프링 달랑 4경기만에 나온 논란이라는 점. 그나마 T1 마갤은 좀 석연찮아도 코칭 스태프가 뭔가 생각이 있을테니 좀 더 두고보자는 분위기인 반면 SKT 마갤은 적극적으로 클로저 및 양대인 감독 극딜에 나서는 중이다. 백번양보해서 선수빨이 맞다고 쳐도 그렇다면 현 T1의 선수들이 명백히 기량이 떨어진다는 의미가 된다. [42] 참고로 이 짤방은 슼마갤에서 만든 짤방이다. 제대로 업보가 터진 셈. [43] 링크 글을 읽어보면 알겠다만 조작러들은 말이 SKT 팬이지 스타크래프트 시절 SKT 그 자체였던 임요환조차 모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44] 젠지 악성 팬덤인 젠첩의 해악이 T1 악성 팬덤이나 전성기의 담원 악성 팬덤에 버금갈 만큼 나쁜 쪽으로 부각되는 상황이기도 하지만, 24 스프링 기준으로 젠지가 LCK 결승에서 4번이나 T1을 좌절시키는 바람에 관련 멸칭이 엄청나게 늘어난 편이며, '호령' 이 들어간 멸칭은 쵸비의 어머니를 비하하는 패드립에서 비롯되었고, 젠주빈은 아동 성범죄자에서 비롯된 멸칭으로 젠첩을 제외한 나머지 멸칭은 슼갈, 젠첩, 담민이 같은 기존의 멸칭들과 비교해도 사회적으로 상당히 부정적인 뜻을 내재하는 단어인지라 슼마갤이나 롤갤 정도가 아니면 사용하는 것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는 이들이 많다. [45] 일부 페이커 안티들은 이 말을 호도하여 '갈드컵을 선수가 조장했다'는 식으로 몰아가기도 하나, 발언 자체는 악플 없는 좋은 팬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말에 가깝다. [46] 이 논란은 꼭 T1에 대한 편파 때문에 생긴 것은 아니지만 많은 선수들 중 테디의 서드 수상이 논란을 크게 만드는데 큰 영향을 끼쳤다. [47] 실제로 OK저축은행 브리온은 퀄리티 높은 유튜브 컨텐츠 제작과 매력적인 언더독 스토리 덕분에 타 팀 팬들로부터 선호도가 높은 팀으로 유명하다. [48] 그 유명한 바드 사건이 이때 발생했다. [49] 사실 댓글하나만이라고 하기에는 당시 T1 팬덤이 클리드에게 보인 도를 넘은 반응이 많았다 [50] 심지어 젠지 팬들, 혹은 롤갤러들에게 우리 클리드 올스타 보내줘서 고맙다라는 비꼼을 듣는 상황에서 말이다. # [51] 물론 클리드의 2020년 폼은 메타의 영향인지 썩 좋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지만, 그걸 핑계삼아 과거의 활약까지 후려치는 것은 문제가 있다. [52] 이 경우에 대해 '문화의 차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해외 문화에 대해 일자무식인 사람의 평이다. 당장 르브론의 케이스를 생각해보면 팬덤을 멸시한 스포츠 선수는 조롱을 더 받으면 받았지 국내보다 덜 받지 않는다. [53] 이는 서구권 e스포츠 문화가 철저하게 서브컬쳐류를 벗어나지 못함을 이해해야 한다. 소위 미국과 유럽의 'e스포츠 팬덤'과 실제 스포츠 팬덤의 기조 차이는 매우 심각하게 차이가 나며 전자는 훨신 너드스럽다. [54] 당장 페이커 본인부터가 사실인 비판들은 당연히 수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