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45 Liberator Flare Project Caliber .45 Liberator .45구경 조명탄 발사기 리버레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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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7c7c7,#353535><colcolor=#000,#fff> 종류 | <colbgcolor=#ffffff,#121212><colcolor=#000,#fff> 단발식 권총 | ||
원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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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 ||
<colbgcolor=#c7c7c7,#353535><colcolor=#000,#fff> 역사 | <colbgcolor=#ffffff,#121212><colcolor=#000,#fff> 1942년~ 1953년 | ||
개발 | 조지 J. 하이드 | ||
개발년도 | 1942년 5월 | ||
생산 | 제너럴 모터스 | ||
생산년도 | 1942년 6월~8월 | ||
생산수 | 1,000,000정 | ||
단가 | $2.10[1] | ||
사용국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일본 제국| ]][[틀:국기| ]][[틀:국기| ]]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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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된 전쟁 |
제2차 세계 대전 6.25 전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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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종 | |||
파생형 | 리버레이터 | ||
세부사항 | |||
탄약 | .45 ACP | ||
급탄 | 단발 | ||
작동방식 | 단발[2] | ||
총열길이 | 100mm | ||
전장 | 141mm | ||
중량 | 0.454kg | ||
탄속 | 250m/s[3] | ||
유효사거리 | 8m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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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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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동 방식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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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otten Weapons의 리뷰 영상 | InrangeTV에서의 사격 영상[4][5] |
싸구려 유광 알루미늄 컬러에 적나라한 나사구멍까지 그야말로 중국산 물총 장난감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외형을 가졌다. 비슷하게 탄창이 없이 총열에 하나씩 장전하는 데린저도 이렇게 허술하지는 않다. 그야말로 ' 후미장전식 총의 최소형태란 무엇인가'를 시험하는 듯한 모습이다. 이러한 외견은 이 총의 개발 및 생산 목적과도 무관하지 않다. 전시생산용 염가형 무기 중에서도 적지의 레지스탕스에 공여할 목적으로 더 저성능, 염가형으로 찍어낸 무기이기 때문에 총에 있어 필수적으로 있어야 할 것들까지도 죄다 생략시키고 결핍시킨 기형적인 무기였기 때문이다.
사실 리버레이터 뿐만이 아니라 스텐 기관단총, M3 기관단총으로 대표되는 전시생산용 염가형 무기들은 대량생산을 위해 비용이 많이 드는 구조를 생략하는 식으로 제작되는 일이 흔했지만, 이러한 무기들은 최소한 자국 군인들이 쓸 무기였고 인력은 중요 자원이었으므로 아무리 생산성을 챙긴다고 한들 적의 제식화기와 비슷하거나 우월한 정도의 성능은 보장하려고 했으며 전투에 있어 필수적인 부분(강선, 탄창, 조준기 등)들은 절대로 생략하지 않았다.
하지만 리버레이터의 설계 목적은 전혀 달랐다. 일단 일선 부대에서 쓸 총으로 설계된 게 아니었고 적지에 투하한다는 특성상 적에게 노획되어서 유효한 전력으로도 활용되어서는 안되었으며[6], 기본적으로 이것을 입수한 레지스탕스들이 독일군을 사살하고 무기를 탈취하는데 쓸 1회용품으로 만들어진 물건이었다. 따라서 정규 군대에서는 줘도 안써먹는, 전혀 못써먹을 물건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니까 리버레이터는 설계 목적 자체는 훌륭하게 달성한 물건이었고, 그런 물건치고는 꽤 잘 만들어진 물건이다.
다만 이 총의 제식명칭인 FP가 비록 위장 목적을 위해서였다지만 Flare Projector( 조명탄 발사기)의 약자여서 적군이 진짜로 조명탄 발사기로 착각했거나 권총이 아니라고 우겼다는 설이 있었고, 보통 '권총'하면 생각하는 리볼버나 자동권총도 아니며, 2차대전 시기 나온 권총이라고는 보기 힘들 정도의 부실한 구조 때문에 한국에서는 '이딴 것도 총이냐'는 평을 받는다. 하지만 원래 권총('拳'銃, 'Hand'gun)이라는 게 '손에 쥘 수 있는 총'이므로, 리버레이터도 어엿한 권총(Pistol)이다.
2. 등장 배경
미국이 제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하게 된 직후 추축국 점령지의 레지스탕스에게 무기를 지원하기 위해 만든 권총. '해방자'라는 거창한 이름은 이 총이 만들어진 목적을 의미하고 있는 셈이다.영국에 피난을 온 폴란드 망명정부가 저항군의 무기부족을 호소하자 무상원조로 빠르고, 대량으로 지급하기 위해 값싸고 신속하게 만들 수 있어야 하며, 공중으로 수송해서 투하할 것과 레지스탕스가 숨기기 편하게 하기 위해 작고 가벼운 무기가 필요해졌다. 거기에 '정규 생산라인을 방해하지 말 것'과 '적이 주워도 쓰지 못하게 할 것'이라는 조건도 있었다. 그래서 나온 게 이 쇳덩어리. 심지어 제작사는 제너럴 모터스(GM)다. 그것도 자동차 사업부가 아니라 전조등과 신호등을 제작하던 부서인 Lamp Division. 물론 다른 회사들도 전시에는 생산체계를 바꿔 전차나 비행기를 생산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으니[7] 딱히 GM이라고 무기 제작을 하지 말란 법은 없었지만, 가뜩이나 망조가 잔뜩 낀 총이 총기 전문업체도 아니고 신호등이나 만들던 곳에서 만들었다는 사실은 이 총의 수준을 짐작하게 한다.[8]
3.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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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ckok45의 리뷰. 빠른 이해를 위해 5분 57초부터 보는 것을 권장한다. |
우선 탄창이 없어 약실에 단 한 발만 장전 가능하다. 리버레이터의 권총손잡이 안에 있는 탄창처럼 생긴 부분은 그냥 총알보관통이다. 그리고 위의 hickok45의 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꺼내기도 무척 힘들다. 즉, 한 발 쏘고 나면 총구에 막대기를 쑤셔넣어서 탄피를 제거하고 손잡이에서 총알을 꺼내서 약실에 집어넣고 뚜껑을 닫아야 한다. 게다가 이론상 최대 사거리도 겨우 8m라 실제론 2~3m 내의 근거리에서 사격해야 하는데, 만일 빗나가거나 급소를 맞히지 못했을 경우 재장전해서 다시 쏘느니 차라리 총을 버리고 칼을 뽑는 게 더 나을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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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레이터 장전 방법에 대한 설명서. 권총, 탄약 총 10발(그 중 1발은 장전연습용 모의탄)과 함께 투하되었다고 한다. 약실폐쇄와 탄피배출마저 수동. |
사용한 탄은 .45 ACP다. 독일군 표준규격인 9mm 권총탄과 맞지 않았기 때문에 독일군이 노획해봐야 쓸모가 없어보이지만 이 총도 엄연한 총이고 꽤 강한 위력의 탄환을 쓰며, 거기다 작고 휴대성이 좋았기에 포로 처분이나 위장 항복용으로 쓰기엔 안성맞춤이었다. 하지만 제대로 된 보급을 받는다는 가정하에는 아무 쓸모 없는 총이다. 따라서 "리버레이터가 독일군에게 노획되어도 제식으로 쓰이는 문제가 없다"는 1차 목표는 그럭저럭 달성했다고 볼 수 있다.[9]
어쨌건 탄은 이미 위력이 입증된 .45 ACP라 제대로 맞춘다면 적을 죽일 수 있긴 하다. 그래서 이 총의 사용 방식은 레지스탕스가 독일군에게 근접하여 이걸로 사살한 다음, 리버레이터는 버리고 독일군의 무기를 노획하는 용도였다. 특히 무기의 부실함은 총의 성능에도 영향을 끼쳐서 제조사에서 보장하는 유효사거리가 8m 정도인데다가 위 영상에서 보듯 확실하게 명중을 보장하려면 2~5m 내에서 쏴야 했기 때문에 반드시 접근해서 쏴야 했다.
사거리가 이러한 이유는 강선도 없는 짧은 총열 때문이다. 강선을 파지 않은 것은 원가절감과 생산시간 단축도 있지만, 총에 쓰인 강재가 워낙 얇고 부실한데 강선까지 팠다간 총열이 얇아져서 사격 시 총열이 폭발할 우려도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45구경탄의 탄자는 강선 없이도 일단 발사만 되면 8m보다는 더 멀리 날아가지만, 강선이 없는 총에서 쏘아진 탄은 제멋대로 회전하며 날아가는데다 짧은 총열로 명중률을 기대하는 것은 도둑놈 심보다. 저렇게 만들고도 잘 맞는 물건이 있었으면 당장 정규군의 제식 소총에도 그 설계가 적용되었을 것이다.
당연하지만 총열이 저렇기 때문에 반동을 억제해줄 소염기도 없고, 너무 가볍고 작아서 무게로 인한 반동 감소 효과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총탄의 반동이 100% 고스란히 손으로 전달된다. 맨 위의 사격 영상에서 한발 쏘고 사수가 손이 아프다고 손을 흔들어대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신기한 점은 어떻게든 싸구려로 짧은 시간 내에 대량으로 찍어내려던 주제에 권총손잡이에는 인체공학적인 설계를 도입했다는 것. 그래서 의외로 손에 잘 잡힌다. 리버레이터의 저런 고자같은 총열 때문에 루거 P08와 같이 연장총열도 있었다. 짧은 사거리의 한 줄기의 빛인 셈이다.
생긴게 특이하여 부품들을 보고 이게 총이 아닌가 싶은줄 알았던 스텐 기관단총과 마찬가지로, 리버레이터는 아무도 총인 줄 몰랐다고 한다. 심지어 형식번호 FP45의 FP도 Flare Projector( 조명탄 발사기)의 약자라서 그냥 신호총인가보다 하고 넘어갔다. 레지스탕스한테 뿌릴 이 총기가 생산되는 것을 독일의 첩보로 인해 들키는 것을 막기 위해 생산공정에서 부품명을 일반적인 총기 부품 이름 대신 파이프, 볼트, 스프링 하는 식으로 붙였는데, 이 녀석의 성능을 생각한다면 가짜 명칭이 진실을 대변했다.
방아쇠 울 부품이 가늠쇠 역할도 겸한다.
4. 실전운용 사례
그래도 1942년 6월에서 8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100만정이나 생산되었다. 이걸 추축군 점령지 전역에 뿌려서 점령군의 뒤통수를 친다는게 목적인데, 이 총을 대변하는 가장 유명한 문구가 '장전시간이 생산시간보다 길다'라는 것이다. 100만 정을 생산하는데 걸린 시간은 총 11주였는데 여기서 공장직원 300명이 23개의 부품을 가지고 쉬지않고 제작했다고 가정할 때 리버레이터 1정을 생산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고작 6.6초라고 한다.[10] 그리고 리버레이터를 한 발 쏘고 재장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쓰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거의 10초는 우습게 넘긴다. 생산 단가도 (당연하게도) 엄청 싸서 총 한정에 (US) $ 2.1라는 파격적인 가격이었다. 이런 식이라 상자에 잔뜩 넣은 다음 낙하산 달아서 점령지 상공을 지나가며 뿌렸다고 한다. 그러다 게릴라들이 이걸 주우면 버렸다. '적이 주워도 버릴만한 무기'라는 말인 즉슨, 아군도 쓰기 싫을 정도로 조악하다는 말이다. 맞히려면 거의 팔 뻗으면 닿을 거리에서 쏴야 하는데, 일격에 죽이지 못하면 쏜 쪽이 시체가 된다. 게다가 잘 숙련된 공작요원도 훈련된 군인에게 몇 미터까지 근접하는게 쉽지 않은데, 훈련은커녕 방아쇠 당기는 법만 배운 동네 아저씨 아줌마가 리버레이터가 먹힐만큼 접근하는 게 당연히 쉬울 턱이 없었다.[11]실전투입의 성과는 원래 목적이던 유럽에서의 투입은 사실상 없다시피 했다. 전쟁 초기에는 미국의 엄청난 생산능력이 아직 발휘되지 않은 시기인데다가 독일 해군의 U보트가 북대서양의 미국-유럽 항로에 상주하며 오가는 수송선단을 족족 가라앉히려드니 유럽과 영국으로 가는 수송선에 실리는 물자는 리버레이터 같은 쓸모없는 쇠뭉치가 아니라 위기의 영국이 급히 필요한 물자들이었다.[12]
그렇기 때문에 유럽의 독일군 점령지에 보내려고 만들었는데 정작 유럽으로 보낼 수가 없었다. 그래도 화물 틈에 어떻게 해서든지 끼워 보내고, 간혹 수송선과 함께 바다에 가라앉는 비극도 있었으나 결국 소수의 리버레이터들이 영국에 도착했다. 물론 이 총을 본 영국군 SOE는 '무기 원조'랍시고 보내진 이 '쇳덩어리'를 반응이 좋지 않았다.
이 시기 영국에서는 나치 점령지에 있는 레지스탕스들에게 최소 스텐 기관단총 정도를 원조하고 있었다. 물론 스텐 기관단총도 최대한 빠르고 싸게 만든다고 여러가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긴 했다.[13] 그러나 문제점이 있건 말건 일단 방아쇠 당기면 총알을 연발로 뱉어내는 최소한의 신뢰성을 갖춘, ' 기관단총'이라는 이름값은 제대로 해주는 물건이 있는 마당에 독일 공군과 대공포의 살벌한 경계망을 뚫고 유럽 한가운데까지 날아가야 하는 위험천만한 임무를 수행하는 수송기들의 페이로드에 '생긴 대로 노는 쇳덩어리 따위'를 할애할 여유 따위는 없었다. 결국 영국은 이 총을 원조하는 계획을 사실상 포기하고 만다.[14]
결국, 이 100만 정이나 만들어진 리버레이터는 대부분의 물량이 그대로 창고에 처박혀 자리만 차지하는 악성재고가 되었다. 이후 일부가 바르샤바 봉기 당시에 쓰였다고 한다.
5. 새로운 용도
그런데, 유럽에서 외면당해 미국에서 생산된 그대로 창고에서 썩어가던 이 물건에 새로운 구세주가 등장했다. 바로 더글러스 맥아더 태평양방면 사령관과 CIA의 전신인 OSS다.미군이 일본 제국을 서서히 벼랑으로 몰아가는 가운데 필리핀, 중국, 베트남 등지에서 활동하는 항일저항군에게 선물을 주고 싶어하던 맥아더가 이를 발견하고는 태평양 전선에 마구 뿌리게 된 것이다. 유럽 전선에서야 영국이 스텐 기관단총같은 걸 대량으로 생산해서 지원했으니 리버레이터가 빛을 볼 일이 전혀 없었지만, 태평양 전선에서는 자체적인 무기 제작수단을 지닌 지역이 극도로 한정되고 워낙 문명과 동떨어진 곳이 많아 리버레이터 같은 물건이라도 있어야만 하는 지역이 사방에 널려있었다. 리버레이터가 아무리 구리다고 해도 일단 살상 능력은 갖춘만큼 아주 쓸모가 없지는 않았다.
정 권총이 못쓸 물건이라면 차라리 소총을 쓰는게 더 상식적인 판단이다. 일본군의 제식 소총이었던 아리사카는 한국에서 널리 퍼진 소문과는 다르게 성능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고 원하는 만큼 생산하지 못한건 맞지만 그래도 전 형식을 합치면 생산량이 650만정 정도는 되므로 수량 자체는 어느 정도 확보된 셈이다.[15]
당시 일본군 장교는 권총을 자비로 구매해야 했는데 권총이나 군도는 초급장교의 월급보다도 비쌌으므로 돈 없는 초급장교가 아쉬운 대로 노획한 리버레이터를 권총으로 소지했을 가능성은 있다.[16] 또 권총은 있어도 정작 탄환 보급이 안 되었을 상황도 상정해 볼 수 있다.
리버레이터의 개발과 생산은 전쟁 중에 철저하게 기밀로 붙여진 탓에 일선에서 싸우는 미군 병사는 당연히 리버레이터의 존재를 몰랐고, 노획된 리버레이터를 지급받은 일본군 장교에게서 리버레이터를 노획한 미군은 이것을 저렴한 일본의 전시급조 무기로 생각했다. [17]
전쟁이 끝난 후에도 10만 정 가까이 재고가 남아 동유럽과 중국 등지 반공 게릴라에게 건네지기도 했고 6.25 전쟁 당시에도 CIA가 운영하는 게릴라 부대의 북한 침투원들에게 장비되었다고도 한다.
그러나 결국 생산된 100만 정 중 대다수는 그냥 폐기되고 말았다.
6. 후계자
자세한 내용은 디어 건 문서 참고하십시오.7. 현대
그리고 몇몇 살아남은 이 생산 당시 2달러짜리 총은 현대에 와서는 희소성이 붙어 개당 수천 달러에 달하는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상태가 양호하거나 투하 당시의 설명서와 상자까지 있다면 돈이 더 붙는다고 한다.
대한민국에도 실물이 남아있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에 있는 화포박물관에 가면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이놈도 수집가들의 수요가 있다 보니 다시 제작해서 파는 회사도 있다. 발사가 안되는 모형 타입과 실제 발사가 가능한 실총 타입으로 팔고 있다고 한다.
재현에 충실하여 역시나 극악의 조작성을 자랑한다. 다만 원판과 차이가 있다. 첫째는 순전히 매니아들만을 노려서 소량 생산으로만 만들다보니 그로인해 값이 상승했다는 것이고, 둘째는 미국 내 법규로 인해 실총 타입에 강선을 얕게나마 팠다는 것이다. 미국법상 강선이 없는 총은 산탄총 취급이라 개머리판이 있어야 해서다. 법 때문에 오리지널 재현을 못하게 된 특이한 경우다.
7.1. 3D 프린터로 부활한 먼 후예 - 리버레이터
자세한 내용은 리버레이터 문서 참고하십시오.
8. 창작물에서의 등장
- 마스터 키튼 - 한 에피소드에서 결투용 무기로 등장한다. 칠레 출신 망명인사와 그 라이벌의 결투에서 쓰이는데, 리버레이터의 개떡같은 성능이 잘 나타난다. 망명인사는 복수할 생각이 없는데 그 상대가 "그 놈은 꼭 복수할 거니까 살기 위해선 그 놈을 죽여야 해."라고 찌질대며 망명인사를 죽이려고 쫓아다니던 상태였다. 결국 유인을 위해 키튼을 인질로 잡고 결투를 종용하자 망명인사는 이 총을 2정 가지고 왔다. 칠레식 결투 방법에 따라 한 발씩 번갈아가면서 쏘고 쏠 때마다 한 걸음씩 서로 다가서기로 하고 망명인사가 먼저 쏘기로 했는데 둘이 2번씩 쏘는 동안 계속 빗나갔고 "그 총이 인기가 없던 이유는 명중률이 너무 낮아서였지."라고 했다. 결국 유효사거리 안까지 접근하자 복수할 생각이 없었던 그는 하늘에다 쏴버렸고, 이제 옳다구나 하고 총을 겨눈 라이벌한테 "그 총이 인기 없던 다른 이유를 아나? 쉽게 폭발한다는 거지. 과연 이번에는 무사할까?"라고 진실을 얘기해주자 라이벌은 (예전에 총이 폭발한 경험으로 인한 PTSD 때문에) 쏘지 못해서 결투는 끝나버렸다.
- 메탈기어 시리즈 - EZ GUN과 발사형 보급/포격지원 마커는 이 총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그 이유에 대해 묻는 네이키드 스네이크에게 시긴트가 한 답은 "당연하잖아, 멋있으니까!"
- 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 - 핵 앤 슬래쉬 타입의 보너스 모드인 레이드 모드가 있는데, 여기에서 각 총기의 레어버전(반동증가, 공격력증가, 스피드 다운이 옵션)은 아예 이름이 바뀌는 와중에 M92F 베레타의 레어 버전 가운데 리버레이터가 있다. 게임상에서 리버레이터는 별로 쓸모가 없다.
- 배틀필드 V - 전작의 콜리브리 권총의 명성을 이은 권총 최종해금 트롤링 무장으로 등장. 45구경 딱 한발만이 들어가며, 쓸데없이 긴 재장전을 구현해서 장전에만 7초가 걸린다.[18] 그렇다고 데미지가 죽창인 것도 아닌게, 헤드샷으로도 한방이 안뜬다. 심지어 소지탄수는 딱 리버레이터 손잡이에 들어가는 6발이다. 이 무기로 299킬을 한 유튜버가 있다. 기존 킬 카운트 30킬에 팔로워 미션 269킬. 영상 사용후기로 수월이 제작한 야인시대 합성물 실황으로도 만들어졌는데, 말 그대로 상상을 초월한다. 해당 영상
- 북 오브 보바 펫 - 챕터 5에서 딘 자린이 가지고 다니는 무기 중 하나로 등장한다. 물론 세계관이 세계관이니만큼 원본 그대로는 아니고, 비상시에 쓰는 호신용 블래스터 정도인 듯.
- 브레이브 위치스 - 8화에서 등장한다. 발트루트 크루핀스키는 이걸 룬 글자 모양을 본뜬 부적이라고 속이고, 이에 넘어간 카리부치 히카리는 목걸이처럼 실을 엮어 가지고 다니게 된다. 히카리가 나중에 발트루트에게 주고 네우로이의 기습에 발트루트를 살려주었으며 11화에서는 발트루트가 총알을 넣어준 후 히카리에게 돌려 주었다. 이 리버레이터는 결국 12화에서 큰 활약을 한다. 네우로이의 둥지 '그리고리'를 부수기 위해 502통합전투항공단이 최후의 결전을 벌이는데, 히카리가 코어의 위치를 포착해 칸노 나오에가 강력한 일격[19]을 적중시키지만 화력이 부족해 코어가 깨지기 직전까지만 간다. 가만히 두면 코어가 다시 회복될 상황에서 칸노가 마력을 전부 소모해 무력화 되어버리고, 이때 히카리가 가지고 있던 리버레이터에 자신의 마력을 주입시킨 다음 갈라진 코어의 틈새로 발사하고, 코어가 박살나면서 그리고리는 산산조각난다. 이 볼품없는 무기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무기가 동유럽과 북유럽을 구한 것. 이는 이제 갓 위치가 되어 노력 말고는 모든 면에서 부족했던 작은 소녀 히카리 본인에 대한 오마주라 볼 수 있다.
- 천원돌파 그렌라간 - 카미나가 부무장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단 처음에는 어떻게 쓰는지 모르고 총구를 자신에게 겨눈 상태로 간멘의 조종석 입구를 치다가 오발사고를 내기도 했다. 간멘의 조종석 입구를 연 다음엔 위아래를 거꾸로 쥐고 겨누기도 했고. 나중에 비랄하고 처음 맨몸으로 붙었을 때도 쓴다.
9. 에어소프트건
-
APS 샷쉘을 호환하도록 제작된 사례가 있다.
https://arca.live/b/airsoft2077/97126500?target=nickname&keyword=%EC%86%8C%EC%A0%9C&p=1 - HWS에서 모델건으로 출시한 적이 있다.
10. 둘러보기
보병장비 둘러보기 | |||
근대 (~1914) | 대전기 (1914~1945) | 냉전기 (1945~1991) | 현대전 (1992~) |
[1]
2022년 기준 $37.70
[2]
그런데 격발 방식은
더블 액션 / DAO에 가깝다.
[3]
동일 탄종을 사용하는 다른 권총에 비해 느린데, 이는 총열이 너무 짧아서 충분한 추진력을 얻지 못하기 때문이다.
[4]
7야드(약 6.4m) 거리에서도 표적을 맞추지 못한다. 그리고 다시 장전하는 과정이 매우 힘든 것을 볼 수 있다.
[5]
그나마 이건 영상 초반에 나오듯이 진짜 2차대전때 나온 그 원조 리버레이터가 아니라 현대에서 수집가들을 위해 중소규모 총기업체에서 재생산(Reproduction)한 버전이라 강선도 조금 있는 등 개선된 물건인데도 이 정도니, 원조 리버레이터는 이것보다 더 조악하다.
[6]
역시 싸고 막 찍어내는 총으로 유명한
스텐 기관단총이 이런 식으로 독일군의 손아귀에 떨어져서 원래 받아야 할 레지스탕스나 연합군한테 불을 뿜은 사례가 수두룩하다. 심지어 '포츠담 장비'라는 해적판까지 등장했다.
[7]
심지어
IBM조차도 총기를 만들었다.
[8]
M3 기관단총도 GM Lamp Division에서 만들기는 했다. 당시의 전조등은 금속 부품이 다수 포함되었고 이들을
프레스 가공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프레스 가공으로 만들어지는 총기라면 전조등 제조공장에서 생산공정을 바꿔서 제조하는 것도 아주 불가능한 일은 아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9]
이에 대해 독일이 노르웨이를 점령했을 당시 콜트 1911의 라이센스판도 노획하여 현지 주둔군 등에서 써먹은 바 있고, 아예 하켄크로이츠까지 찍어 새로 생산했다는 등의 예를 들어 당시 독일의 기술 수준으로 .45 ACP 탄을 생산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 아니었음을 지적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미 대량생산중인 표준규격 제식탄을 그대로 쓸 수 있는것과 별도 규격의 탄을 생산하기 위한 생산라인을 따로 마련해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이다. 대전 당시 독일의 산업능력은 기술수준이야 어쨌건 생산력에서는 연합군에 비해 심각한 열세였으므로 노획 총기를 사용하기 위해 별도의 탄 생산 라인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을 강요할 수 있다면 이는 독일의 생산능력에 부하를 가하는 의미가 있다. 애초에 당시 독일이 여러 종류의 탄을 생산역량에 별 지장 없이 척척 만들어낼만큼 여유있는 처지였다면, 굳이 적 무기의 노획에 집착할 이유도 없었을테니 반대로 연합군 입장에서도 '독일이 노획하더라도 쓸 수 없게 만들어야 한다'를 덜 중시해도 상관없었을 것이다.
[10]
2018년에 출시된
배틀필드 V에 이 총이 등장했는데 게임이라 장전 모션이 빠릿빠릿하게 돌아감에도 불구하고 재장전 시간이 7초다.
[11]
굳이 말하자면
잠입 액션 게임하듯 은신해서 유효사거리까지 접근한 뒤 사용하라는 개념이 아니라 동네 아저씨 아줌마 레지스탕스의 특징을 살려 민간인처럼 위장하여 접근한 뒤 한 방 쏴서 제압하고 군인이 가진 무기를 노획하라는 개념이라 할 수 있다. 도시나 마을 등 인구 밀집 지역에서 활동하는 첩보원이나 특수요원, 게릴라 등은 정말 풀숲에 몰래 숨어다니기보다는 사람들 틈에 숨어있는 것이 일반적이고, 리버레이터 역시 그런 용도로 활용할 것을 전제로 만든 무기라는 것. 성능을 희생하면서까지 작은 크기에 얼핏 보면 총 같지 않아보일 정도로 조잡한 형태로 만든 것 역시 민간인으로 위장한 상태에서 은닉성을 생각하면 오히려 유리할 수 있다. 다만 이 용도라 해도 잠입액션활극을 연출하라는 것보다는 조금 낫지만 썩 현실적인 활용이 가능하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리버레이터의 유효사거리와 명중율을 생각하면 '왜 저 사람이 이렇게 가까이 다가오지?' 싶을 정도로 접근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효과를 기대하기 힘든데, 전시에 무장한 독일 군인이 아무리 민간인으로 위장했다고 해도 다른 사람이 이렇게까지 가까이 접근하는 상황에서 아무런 경계도 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는 너무 낙관적이다. 그리고 설령 기회를 잘 노려 접근에는 성공했다 하더라도 딱 한발로 상대를 무력화하는데 실패한다면 상대의 반격에 대항할 방법이 사실상 없고, 운 좋게 병사를 제압하여 무기를 빼앗는데까지 성공한다 해도 습격사건이 벌어지면 당연히 근처에 주둔한 독일군 부대에서 레지스탕스를 색출하여 소탕하려 들 것인데, 한두자루 노획한 무기+리버레이터 수준으로 이에 맞선다는 것도 말이 되지 않는다. 즉 그나마의 활용법조차도 탁상공론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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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을 위시한 식료품과 각종 군수물자 등. 또한 영국 정부는 전쟁이 시작되자마자 전세계의 홍차란 홍차는 몽땅
사재기했으니 홍차도 좀 있었을 것이다. 영국이 모아둔 식량도 있긴 했으나 지금만큼 냉장시설이 아무데나 깔린 시대가 아니라서 식료품은 장기 보존도 어렵고 부피가 들쭉날쭉해서 대량으로 쌓아두기도 힘들다보니 금방 동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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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의 여러 문제점들에 더해 스텐은 독일군의
MP40과 사용하는 탄이 똑같았기 때문에 독일군이 노획해서 쓰는 게 가능했다. 실제로도 그리하였고. 그런데 탄종 호환이 된다는 단점은 반대로 뒤집으면 레지스탕스가 독일군과 잘 싸워서 이겼다면 독일군의 탄약을 노획해서 자기들이 쓸 수 있다는 장점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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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소량이 공중투하로
프랑스 레지스탕스에게 건네졌다는 말도 있고, 이외에
노르웨이,
덴마크 등지 저항세력에 소수가 건네지기도 했다. 그러나 위에서 설명한 바 그대로, 이런 딱총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좋은 무기인 스텐이 떨어지는데 아무리 상황이 열악한 레지스탕스라고 해도 리버레이터를 쓰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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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M1 개런드의 생산량이 625만정 정도다. 다만 아리사카는 전 형식을 합친 생산량이며 최후기형인 99식은 250만정을 생산하는데 그쳤기에 생산량이 부족한 것 자체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전 병력에게 총기를 지급할 수량에는 문제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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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장교에게 군도와 권총 착용은 의무화되어있었기 때문이다. 권총을 잃어버리거나 파손해버린 하급장교가 상관에게 까이거나 동료들에게 이지메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권총 한정은 차고 있어야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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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본토에서는 군부가 결사항전을 부르짖으며 급조 무기를 만들어서 일반 국민들에게 지급하고 있었기에 가능했던 착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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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사 게임에다 장르도 다르긴 하지만 배틀필드보다 훨씬 느긋하게 돌아가는 전략전술게임인
마운트 앤 블레이드에서
머스킷을 장전하는 시간이 5~7초 남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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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육상 위치들의 마력을 주입시킨 수정을 장갑으로 이전시켜 칸노의 특기인 주먹 돌파를 먹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