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0 10:19:18

트렌치 나이프

Trench Knife
참호용 단검

1. 소개2. 종류
2.1. U.S M19172.2. U.S M1918 Mark 12.3. BC-412.4. Middle East Commando Knuckle Knife
3. 매체에서의 등장
3.1. 영화 및 드라마3.2. 소설3.3. 만화 및 애니메이션3.4. 게임
4. 관련 문서

1. 소개

제1차 세계 대전기의 연합군 보병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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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군 보병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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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화기 <colbgcolor=#564d44> 소총 <colbgcolor=#564d44> 볼트액션 리-메트포드, 리-네이비, 리-엔필드, P14, M1917 엔필드, 크로파첵 M1884, 르벨 M1886, 베르티에, K11, 베테를리 M1870/87, M1870/87/15, 모신나강, 베르단, 그라, 무라타, 카르카노, 크라그-에르겐센, 마우저 M1889, 마우저 M1893, 로스 소총, 30년식 소총, 38식 소총, 스프링필드 M1903
레버액션 / 폴링ㆍ롤링ㆍ리프팅블록 / 트랩도어 스나이더 Mk.III, 레밍턴 롤링블럭, 크른카 M1867, 스프링필드 M1873, 마티니-헨리, 윈체스터 M1886, 윈체스터 M1892, 윈체스터 M1894, 윈체스터 M1895, 새비지 M99D
반자동 레밍턴 모델 8, M1907 SL, 뫼니에 M1916, RSC M1917, RSC 1918, M1903 Mk 1, 브리티쉬 1918 파콰르-힐, 류장군 소총E
자동 리베롤 1918E, 윈체스터 버튼 1917E, M1907/17, 체이-리고티E, 표도로프, M1918 브라우닝
기관단총 MAB 18, OVP 1918, 쇼샤-리베롤 기관단총E
산탄총 M1897, M1912, 레밍턴 모델 11, 레밍턴 M10, 셰그렌 산탄총, 스티븐스 M520
권총 리볼버 콜트 M1873, 엔필드 Mk.II, 웨블리, MAS 1873, 보데오 M1889, S&W M10, 웨블리-포스베리E, 콜트 M1901, Mle 1892, 26년식 권총, 나강 M1895, S&W M3, S&W 트리플 락, 콜트 M1909, M1917
자동권총 C96, 마스E, FN M1900, FN M1903, 콜트 M1903, 새비지 M1907, FN M1910, 웨블리 권총, 리센티 M1910, M1911, 루비, 스타 M1914, 베레타 M1915/17
지원화기 기관총 경기관총 마드센 M1902, 루이스, 호치키스 M1909, CSRG M1915, 휴오트E
중기관총 가드너, 맥심, M1895/14 콜트-브라우닝, 빅커스, 호치키스, 생테티엔 M1907, 38식 기관총, 3년식 기관총, 페리노 M1908, 피아트-레벨리 M1914, 빌라르-페로사 M15, M1917 브라우닝
박격포 2인치 중박격포, 3인치 스토크스 박격포
유탄발사기 마티니 유탄발사기
유탄 No.1 수류탄, No.2 수류탄, 밀즈 수류탄, RG-14, F-1, Mk.1, Mk.2, Mk.3, 비방-베시에
경야포 빅커스 Q.F. Gun, Mk II, 37mm Mle 1916 보병포
냉병기 도검 구군도, M1902 세이버, U.S M1917 트렌치 나이프, U.S M1918 Mark I 트렌치 나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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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화기 소총 볼트액션 소총 <colbgcolor=#fefefe,#191919> M1903, M1917, M70
반자동소총 M1 개런드, M1 카빈, M1941, M3 카빈, M1922, M1923, T1E3, M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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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총 M1928A1, M1, M1A1, M2, M3, M42, M50, M55
산탄총 M97, M12, M520, M620, M37, M10, M31, M11, M720
권총 자동권총 M1903, M1907, M1911A1, HDM
리볼버 S&W M&P, M1909, M1917, M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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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탄 권총 M2, AN-M8, Mk.III, M5
지원화기 기관총 M1917/18, M1917A1, M1919A4/A6, M1941, 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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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격포 M1, 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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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류탄 M1, M2, M7, M8
화학탄 M18, M7A3, M14, M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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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차지뢰 M1, M5
폭약 M1, M1, M1A1, M2A3, M37, M039
도검 단검 및 총검 M1905, M1, M1917, M1918, M3
예도 M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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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1914) 대전기 (1914~1945) 냉전기 (1945~1991) 현대전 (1992~)



넓은 의미로는 참호 전투용 단검을 총칭하고, 좁은 의미로는 미국에서 개발한 너클과 단검의 형태가 융합된 참호용 단검을 말한다. 서구에선 소위 악마의 나이프라고 불리는 물건,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백병전 때 적 병사들이 껴입은 두꺼운 트렌치 코트를 뚫기 위해 개발되었다. 베기를 포기하고 오로지 찌르기만을 위해 만들어진 삼각형의 송곳형 날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두툼한 코트는 물론 몇 겹을 덧댄 가죽도 꿰뚫고 들어갈 수 있었다.[1] 다만, 이는 초기 형태인 M1917 트렌치 나이프 만의 특징으로, 이후의 M1918 트렌치 나이프는 일반적인 양날 칼날 형태로 바뀌었다.

또한 좁은 참호 속에서 싸울 때는 착검한 소총이나 대검보다 훨씬 길이가 짧아 움직임이 간편했으며, 길고 뾰족한 스파이크와 적군의 상판대기에 한 방 먹이기 좋은 우툴두툴하고 단단한 너클의 완벽한 조합은 보기만 해도 살기가 흐르는 흉악한 형태로, 적의 사기를 꺾는 데도 효과적이었다. 거기에 손가락 너클과 조합된 특성상 손에서 쉽게 이탈하지 않아 역수로 쥐고 상대방의 단단한 두개골를 내려찍어 깨부수는데도 유효했다. 현재까지도 미국 일부 주에서는 아예 판매와 소지를 완전 금지할 정도라고 하니, 그 위력을 짐작할 만하다.[2]

독일 제국군 역시 트렌치 나이프를 사용했는데, 이들의 것은 의외로 평범한 생김새의 단검이었다. 그리고 현재 독일 보커사에서 1915년 사양과 동일한 사양으로 재생산 중이다. 사진 링크

영국은 robbins of dudley 푸쉬대거[3] robbins punch dagger,[4] robbins of dudley 너클나이프, clement's 너클나이프/스파이크 등과 일반 총검인 P1907같은 다양한 트렌치 나이프를 운용했다.

프랑스는 프렌치 네일 (French nail)이라고 전쟁터에 굴러다니는 쇠막대기를 굽히고 날을 세워 만든 것을 사용했다. 생김새는 다양한데 양날 대거처럼 생긴것도 있고 가드에 스파이크가 달린것도 있었는데 이것이 미국의 M1917 트렌치 나이프에 영향을 주게 된다. 이후 일반 양날 대거형 나이프가 트렌치 나이프로 보급되었다.

2. 종류

2.1. U.S M1917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527px-Model1917_knuckle_duster.jpg
U.S M1917 'Knuckle Duster' Trench Knife
초기형태. 칼날이 삼각형의 쇠꼬챙이 송곳 모양이다.

2.2. U.S M1918 Mark 1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M1918_Trench_Knife.jpg
U.S M1918 Mark 1 Trench Knife
일명 마크1 트렌치 나이프. Henry Disston & Sons에서 개량한 후기모델로 일반적인 나이프의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칼날이 붙고, 칼자루에도 단순한 코등이 돌기 대신 너클이 달려 있다.

2.3. BC-41

파일:BC-41_Commando-Knife.jpg
BC-41 Commando Knife

영국 코만도가 페어번-사익스 이전에 채용했던 모델. 이 역시 M1917과 마크1처럼 너클과 단검이 결합된 형태를 가지고 있다.
다만 트렌치 나이프라는 명칭은 사용하지 않는다.

칼 손잡이에 너클형 가드가 달린 다른 트렌치 나이프와 달리, BC-41은 너클에 칼날을 단 것처럼 생겼다.
BC-41 너클은 BC-41 나이프의 손잡이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전체적인 형상이나 크기가 서로 유사하지만 너클은 가운데 구멍이 뚫려있고, 나이프 손잡이는 칼을 고정하기 위해 칼날이 위치할 홈과 나사구멍 3개가 있다. 사진

2.4. Middle East Commando Knuckle Knife

링크

middle east commando라고 불리는 영국 제 50, 51, 52 코만도 부대에서 2차 대전때 사용한 나이프이다.
1차 세계대전 때 쓰고남은 독일제 대검이나 P1907 칼날을 잘라 특이한 해골모양 너클에 땜질로 붙여서 만들었다.
정보가 많이 알려져 있진 않지만 BC-41과 더불어 영국 코만도의 트렌치 나이프 사랑을 잘 보여주는 칼이다.

3. 매체에서의 등장

3.1. 영화 및 드라마

  • 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
    초반 격투신에서 악당 잡졸 중 하나가 꺼내 사용한다...만 꺼낸지 몇 초도 안되어서 격투 시뮬레이션을 한 홈즈에게 무자비하게 제압당한다.
    맨손으로 이런 흉악한 무기를 이긴다는게 납득이 힘들 수 있지만 주인공 보정으로 그러려니 하자.
  • 더 퍼시픽 : 6화, 펠렐리우 섬의 비행장 전투에서 돌격하던 고참 부사관 헤이니 중사가 앞서 설명한 '트렌치 나이프'를 사용한다.

3.2. 소설

  • 제5도살장
    커트 보니것의 소설 "제5도살장"에서 롤랜드 위어리가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M1917 트렌치 나이프를 자랑하면서 빌리 필그림을 위협한다.
    상술된 트렌치 나이프처럼 날이 삼각형이면서 삐죽한 너클이 달린 모델로, 저 삼각형 날로 사람을 찌르면 아물지 않는 상처가 생긴다는 등의 살벌한 소리를 해 댄다. 그런데 이걸로 누굴 찌르지도 못하고 포로행.

3.3. 만화 및 애니메이션

3.4. 게임

  • 도미네이션즈 : U.S M1918 Mark 1의 외형으로 월드워 전당의 전쟁 무기 유물로 등장한다.
  • 능력자X : 잭의 5성 캐릭터가 트렌치 나이프를 쓴다.
  •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
    아르티옴은 트렌치 나이프를 이용해 근거리의 인간형 적을 날로 그어서 살해할지, 너클로 죽빵을 쳐서 기절시킬지 결정할 수 있다. 둘 다 적의 어깨를 툭 잡고 한 방에 코와 인중 사이를 팍 하고 세게 쳐 버리는데도 게임 시스템상 무소음 암살로 판정된다. 일단 어깨를 잡힌 적은 기절하기 직전에 "What…?" "What the fuck…"따위의 대사를 치며 곧이어 피격당해 우지끈하고 큰소리를 내며 널부러지는데도 아무도 못 듣는다. 너클의 위력(문서 참조)을 보면 약간 납득이 되긴 하지만 주먹질 한 방에 중갑을 입은 돌격병도 그냥 눕는다. 더 신기하게도 장정이 기절할만한 강타를 맞았는데도 기절한 타겟은 상처를 입거나 죽지도 않는다. 모든 적들에게 저렇게 균일한 강도의 정당한 죽빵을 때리는 아르티옴의 별명은 세기말 닌자가 아니라 세기말 권왕이 되어야 하는 걸지도 모르겠다.
  • 페이데이 2 : DLC Gage Historical Pack을 구매하면 쓸 수 있는 근접무기로 나왔다.
    그 외에 위의 M1918 트렌치 나이프 닮은 물건은 올드스톤의 유산 업데이트로 레이드: 월드 워 2 커뮤니티 가입 시 지급한다.
  • 폴아웃 3 : DLC 오퍼레이션 앵커리지에서 등장, 초반 낙하 강습 후 이것과 10mm 소음 권총 하나로 진행해야 한다. 시뮬레이션 종료 후에 보관소 안에서 한 자루 얻을 수 있다.
  • 헌트 쇼다운 : 너클 나이프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적은 스태미나 소모량으로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어 가장 효율적인 근접무기로 평가 받는다.

4. 관련 문서



[1] 지금도 중국, 러시아 등 겨울이 추운 나라의 군대에서 송곳형 총검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더군다나 일자형 자상과 달리 삼각형 자상은 자르고 꿰메는 게 다였던 당시의 외과술로는 봉합하기도 어려워서 트렌치 나이프에 푹 찔리면 과다출혈로, 최악의 경우엔 파상풍 등의 패혈증도 더 겹쳐서 손도 못쓰고 죽는 경우가 많았다. [2] 이 외에도 참호전 당시에는 삽날을 날카롭게 간 야전삽, 작업용 손도끼, 곡괭이, 곡괭이의 나무 자루, 그리고 트렌치 클럽이라 하여, 병사들이 나무 몽둥이에 못, 쇠사슬, 철조망 등 쇠붙이를 박아 만든 흉악한 급조 몽둥이도 널리 쓰였다. [3] 푸쉬대거의 일종인데 일반적인 푸쉬대거와는 다른 일반 너클처럼 생긴것의 때리는 부분에 칼날이 달려 있었다. [4] 역시 일반 푸쉬대거와는 다른 알루미늄 손잡이에 가드, 칼날이 조합된 특이한 모양의 푸쉬대거. [5] 원래 무기는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