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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2001~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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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2001| 2002) | |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 폴란드전 · 미국전 · 포르투갈전 · 이탈리아전 · 스페인전 · 독일전 · 터키전) | |||
친선 경기 ( 브라질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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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이탈리아전 이후 이탈리아 언론. 우: 스페인전 이후 스페인 언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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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우리나라가 2002년 월드컵 때 어떻게 준결승에 갔냐 했더니 세계축구연맹(FIFA) 책임자가 '한국이 준결승에 올라간 건 정몽준이란 사람이 월드컵 축구심판을 전부 매수해서 한 것 아니냐'라고 하는데 내 능력이 그 정도면 괜찮은 것 아니냐
정몽준,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몽준,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한국의 2002년 월드컵 4강 진출은 대단한 업적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이전 월드컵에서 약팀으로 평가 받던 대한민국이 일본과 공동개최국이면서도 8강을 넘어 4강까지 진출하고 우승후보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까지 탈락시킨 히딩크호의 업적에 대해 그 전부가 심판의 편파 판정 덕으로만 이루어진 거짓 성과물인 것처럼 주장하는 의견이 상당히 많다.
물론 어느 정도 유리한 판정을 받은 것을 홈 어드밴티지로 해석할 수도 있으나 기본적으로 선수, 코치진들의 엄청난 노력과 그에 따른 뛰어난 실력이 기반이 되었기에 4강 진출이라는 업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는 걸 알아야 한다. 즉 판정 이익 하나만으로 대표팀의 노력과 실력을 일절 깎아내리는 건 잘못됐다는 소리. 그리고 홈 이점은 앞선 월드컵들에서도 선례들이 있었고 심판 판정은 월드컵뿐만 아니라 모든 축구경기마다 항상 논란이 되는 일들은 자주 발생했다.[1]
결정적으로 증거가 없다. 당장 그것이 사실이라면 FIFA에 제소할 일이다.[2] 하지만 22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매수를 뒷받침할만한 그 어떠한 구체적인 증거도 편파 판정을 심판들이 강요받았다는 증언도 발견된 적이 없다. 그렇기에 결국 확실하게 뒷받침할 물증 없이 심증만으로 열등감 서린 비아냥과 정신승리로 일관하는 것이다. 히딩크호/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포르투갈전, 히딩크호/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이탈리아전, 히딩크호/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스페인전 참고.
2. 진실
당시 심판판정 관련 MBC뉴스이며, 일본과 러시아 경기에서 추가시간 2분을 안채우고 종료 논란과 한국과 스페인전에서는 정규시간 전반전 추가시간 3분이 모두 끝난 후 스페인의 코너킥이 끝날때까지 추가시간을 모두 주었으나, 스페인이 연장후반 15분이 끝났는데도 또 코너킥 추가시간을 요구한다는 설명도 있다. #[3]2002년 직후엔 주로 축구 안티 사이트인 엠엘비코리아[4]와 개축구폐지위원회 (줄여서 개폐위)에서 이 루머를 열심히 퍼뜨리고 있었다. 그들이 주로 표적을 삼는 경기는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전인데 그들이 주장하는 내용은 다음의 링크에 있다. 1 2
저 글을 쓴 국까나 밑의 댓글[5]로 한국이 부끄럽네 어쩌네 하는 자들이 말하는 걸 들어보면 정말로 2002 한일 월드컵 경기를 보고 쓴 것인지 아니면 누군가가 왜곡한 영상만 보고 쓴 것인지 상당히 의문스럽다. 포르투갈 전에서 질 것 같으니까 경고 줄 걸 퇴장 주었다고 했는데, 주앙 핀투가 저지른 태클은 프로레슬링에서나 나올 법한 기술로[6] 자칫 잘못했으면 그 때 박지성의 선수 생명이 끝날 뻔했다. 충분히 퇴장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반칙이다. 저 주심은 이탈리아전, 스페인전 주심들과 다르게 바로 다이렉트 퇴장처리를 해서 많은 한국 사람들도 기억할 정도의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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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터키전에 관한 건 정말로 2002년 대회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명백한 거짓말이라고 말할 내용이다. 터키전은 FIFA에서도 가장 페어플레이하고 모범적인 경기로 선정해서 월드컵 때마다 이 경기처럼 해야 한다고 교과서처럼 반복해서 틀어줄 정도이다. # 더군다나 붉은 악마들은 터키 선수들에게 야유를 퍼붓고 쓰레기를 투척하기는커녕 오히려 태극기보다 더 큰 초대형 터키 국기까지 꺼내서 응원해주었다. 오죽했으면 터키 대통령까지도 감동을 받았을 정도였다. 그리고 터키인들도 크게 감동해서 "이런 한국인들을 위해서라면 다시 한 번 피를 흘릴 각오가 되어 있다."고까지 했다. 그리고 실제 하칸 쉬퀴르가 인터뷰에서 했던 말은 "나뿐 아니라 터키 모든 선수들이 한국인에게 감동을 받았습니다."였다.
쉬퀴르 외에도 터키 선수들 대부분이 한국 응원단이 보내준 열렬한 응원에 큰 감동을 받았다는 말을 했지 결코 자신들이 상처를 받았다는 말을 한 적도 없었으며 당시 경기를 뛰었던 터키 수비수 투가이는 자신의 어린 아들을 경기장 안으로 데려와 자신이 느꼈던 감동적인 순간을 아들에게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월드컵이란 경기에서 홈 관중이 상대팀 국기를 흔들어가며 열렬히 응원해 준 사례는 어지간해서는 찾아볼 수 없다. 그런데 무슨 쓰레기 투척이며 야유가 나왔단 말인가? 쉬퀴르가 했다는 말이라는 "난 오늘 엄청난 배신감을 느꼈다. 더 이상 난 이 국가에 칸가르데쉬를 외칠 맘은 없다. 나의 할아버지는 한국에서 일어난 전쟁에 참전해 목숨을 걸고 이 나라를 지켰다. 하지만 그들이 내게 준것은 비난과 쓰레기 뿐이다. 이 감정을 난 도저히 말로 표현할 수 없다. 화가 난다기보다는 너무나 슬프다."라는 말은 앞에서 말했듯이 명백한 거짓이며 이런 말과 비슷한 말이 나왔던 건 이 때가 아니라 1988년 서울올림픽 때 나온 것을 와전해서 쓰고 있는 것이다. 서울에서 올림픽이 열리기로 결정된 이후 터키에서는 형제의 나라에서 올림픽을 개최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축하하기 위해 고위 관료들이 방문한 적이 있었다. 그들은 열렬한 환영을 받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지만 현실은 그런 거 없었다. 당시 한국인들은 터키가 어디에 붙어 있는 나라인지조차 제대로 몰랐고 공식석상에서도 비즈니스 위주의 대화만 오갔을 뿐 한국전쟁 당시 터키의 은공에 대해 감사의 의사를 표한 적이 없었다. 그래서 그 때 한국을 방문했던 터키 관료들이 매우 실망하여 귀국한 뒤 "이제 한국에 대한 짝사랑을 그만 둡시다."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2002년 당시에는 붉은 악마의 주축을 이루었던 대학생들이 먼저 터키가 우리에게 베풀었던 은혜에 대해 알리며 "형제의 나라를 응원하자."고 붐을 일으켰고 터키는 적어도 한국에서 경기를 치르는 동안 한국 관중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았으면 응원을 받았지 결코 홀대를 받은 적이 없었다.
그리고 스페인전에서 나온 심판 판정들 중 골라인 아웃판정 오심 논란[8] 말고도 스페인 선수들이 김남일 발목 가격, 이운재 허벅지 가격, 안정환 뒤통수 가격과 가슴팍 쿵후킥, 김태영한테 백태클로 가격, 스페인 엘게라의 핸드링반칙 등 폭력반칙하고도 한국에게 페널티킥도 안 주고 경고 퇴장이 없었던 것을 고려하면 스페인도 이익을 받은 것은 언급 안 하고 한국이 매수했다는 결론을 내는 건 지나친 비약이다. 히딩크호/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스페인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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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정 논란이야 스포츠에 늘 따라다니는 것이고, 이탈리아와 스페인도 판정 이익을 본 부분이 있다. 이탈리아 전에서는 안정환이 페널티킥을 찰 때 이탈리아 율리아노 선수가 라인을 넘었음에도 주심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히딩크호/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이탈리아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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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숫자로 따지면 경고는 4: 5로[10] 비슷했고 퇴장은 0:1, 파울 횟수는 한국이 27회, 이탈리아가 23회로 굉장히 거친 경기였다.이탈리아 선수들만 파울과 카드를 받았다는 건 근거가 없는 소리다. 그리고 김태영의 코뼈를 박살낸 크리스티안 비에리가 카드를 안 받은 건 분명 한국에게 억울한 부분이며, 이탈리아 측은 오히려 한국 측에서 '이거야말로 진짜 편파판정'이라고 걸고 넘어지지 않은 것을 오히려 다행으로 여겨야 할 판이다.
스페인전도 마찬가지다. 그 골라인 아웃판정 논란의 여지가 있는 판정으로 한국이 다소 자잘한 이익을 본건 사실이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한테 마냥 유리하게 편파판정을 했던 것도 아니었다. 한국도 오프사이드 오심당했으며[11] 스페인 선수들이 김남일 발목가격, 이운재 허벅지 가격, 안정환 뒷통수 가격, 엘게라의 핸드링반칙, 김태영한테 백태클로 가격 등 한국에게 페널티킥도 안주고 폭력반칙하고도 경고 퇴장이 없자, 히딩크가 재킷 벗어던지면서 주심한테 항의하는 장면이 나올 정도로 스페인 쪽에서 거친 파울을 쏟아냈는데 당시 주심이었던 가말 간두르는 대부분 그냥 넘어가버렸다.
독일전 때 몇몇 관중들이 나치 운운하며 선수들의 영정 사진을 게재[12]한 건 사실이긴 하다. 그 점은 당시 성숙하지 못했던 일부 응원단들이 자숙하고 반성해야 할 일이다. 그러나 후진국 운운하면서 한국을 깔아뭉개는 식으로 말할 일은 아니다. 선진국이라는 유럽도 관중들이 인종차별적인 구호를 쏟아내며 상대팀 선수를 비하하고 야유하는 짓거리가 뉴스에 나온 게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다음은 극히 일부의 사례들이다. 기성용 인종차별 더 심각했다…’개고기’ 비하까지 [해외축구]이탈리아 프로축구 인종차별 파문 카를로스,"프리메라리가 인종차별 심각" 스페인-잉글랜드, '축구 인종차별’ 장외설전 발로텔리, 루마니아전서 자국 팬들에게 인종차별 야유받아 독일 분데스리가, 인종차별행위에 몸살
또한 이탈리아전의 경우 판정 논란에 초점이 맞춰지긴 했지만 일부 해외언론에선 이탈리아의 경기력을 패인으로 지적했을 정도로 이탈리아의 경기력이 비교적 부진했었다. 조별리그에선 비교적 만족스럽지 않았던 경기력과 오프사이드 오심으로 골이 취소되는 불운이 겹치면서 휘청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한국과의 16강전에서 이탈리아는 선제골을 넣은 이후 추가골을 노리기 보다는 지나치게 수비 지향적인 경기를 펼치다 경기막판에 동점골을 먹혔다. 그리고 동점이 된 이후 이탈리아에게 경기를 끝낼 수 있는 결정적인 일대일 찬스가 비에리와 가투소에게 찾아왔지만 모두 놓쳤고, 이후 안정환이 골든 골을 넣었다.
그리고 월드컵 참가 선수들의 말이라고 나온 것을 보면 참 어이가 없는데 펠레나 요한 크루이프 같은 옛날 스타부터 별에 별 사람을 다 늘어놓고 근거도 없는 카더라 어록을 적어 놓았다. 참고로, 요한 크루이프는 2002년 월드컵 당시에는 오히려 히딩크와 한국팀에 호의적인 말을 했다. 요한 크루이프, "한국팀 16강 진출 희망 있다", "오렌지팀이 이겼다" 네덜란드도 환호 단순히 요한 크루이프가 히딩크와 같은 네덜란드 출신이라서 그런 말을 했을 수도 있지만 요한 크루이프는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축구를 구사하면 자국 팀에게도 독설을 퍼붓는 사람이고 더구나 히딩크와는 축구관이 꽤 많이 다른 사람이고, 결정적으로 크루이프는 2002 FIFA 월드컵 당시 현대자동차 홍보사절대사였기 때문이 그런 발언 조차 할수 없었다. 1 2
펠레는 일본에 우호적인 사람이긴 하지만 한국에 대해서도 덕담을 했었다.
<월드컵> 펠레 "한국 이보다 좋은 기회는 없다"
[월드컵 D-2] 펠레 "한국 16강 절호의 찬스"
[2002월드컵]펠레 “한국, 폴란드 잡고 16강 간다
펠레, "한국이 스페인 이긴다" - "한국은 어떤 일을 저지를지 알 수 없는 팀"이라 격찬
펠레 “한국 4강은 실력”
[월드컵] 펠레 "한국대-브라질 결승 기대"
또한 1998년 프랑스의 월드컵 우승을 이끈 에메 자케 감독도 한국의 경기를 직관하면서 한국의 경기력에 감탄했는지 한국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에메 자케 감독은 한국과 스페인의 8강전 경기를 앞두고 프랑스 신문 르몽드에 다음과 같은 기고문을 올렸다. #
한국팀은 세계 축구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솔직히 말해 한국팀이 이런 축제를 맞으리라고는 생각지 않았으며 일본이 더 잘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13] 이탈리아로서는 한국전에서 전략적인 제압에 성공함으로써 좋은 경기를 보여줬으나 한국은 그런 이탈리아를 맞아 엄청난 도약을 실현했다. 이탈리아는 그러나 경기내용이 진부했고 한국의 압박, 속도, 두드러진 팀플레이에 질식했다.
한국의 힘은 단단하고 균일화된, 파괴할 수 없는 팀 정신에서 나오며 이는 경기를 거듭할수록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하나 나무랄 데 없는 (팀의) 유대는 감독에게는 기쁨이다. 한국팀에게는 모든것이 가능하다. 그들은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함께 싸웠으며 냉철함을 잃지 않음으로써 공격을 서두르거나 상대팀에 틈을 보이지 않았다. 한국팀은 수비를 바탕으로 안정되게 경기를 이끌어나갔으며 충만한 의지로 모든것을 흔들어놓았다. 이는 지난 98년 내가 경험했던 팀을 떠올린다.
나는 강력하게 부상한 이 팀의 재능 앞에 찬탄을 금할 수 없다. 이 팀은 어떤 허점도 보이지 않는 만큼 누구도 멈추기 어렵게 됐다. 전술적으로 거스 히딩크는 첫 3번의 경기를 통해 팀을 가다듬을 수 있는 영감을 포착할 수 있었다. 한국 선수들은 끝없이 움직이며 운동장의 전공간을 완벽하게 활동한다. 한국팀의 경기내용은 매우 풍부하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팀플레이에서 꼭 필요한경기관리를 실제로 행하는 당사자는 재능이 풍부한 이 선수들이다. 예를 들어 브라질 선수들과 반대로 한국 선수들의 드리블은 실제적이고 팀의 전진을 가능케 한다. 한국 선수들은 신념에 차서 점점 과감해지고 있다.
한국팀의 체력은 놀라우며 그간의 연습이 결실을 보는 것 같다. 한국은 그들이 개최한 이번 대회의 고지에 서 있으며 확고한 명성을 만들어가고있다. 그들은 16강에 진출함으로써 이미 목표를 달성했으나 자신의 역사를 쓰고 있으며 이 다음 역사는 8강전에서의 스페인이다. 스페인은 두 공격수에 의지하고 있으나 한국 수비는 이미 이탈리아전에서 비장의 무기를 입증했다. 나는 또 한국의 활기찬 공격수들이 스페인의 무거운 수비를 뒤흔들어놓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스페인은 중원을 보강해야 할 것이다. 한국선수들이 여기저기 뚫고 들어가기 때문이다. 스페인은 예고를 받았으며 이탈리아 역시 그랬다.
나머지도 신빙성이 없거나, 개고기 발언 등 이 건과 별 상관 없는 이야기다. 그리고 본문에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한국을 상대했던 폴란드 골키퍼 예지 두덱은 한국에 대해 호감을 자기 홈페이지에다가 쓰기도 했다.
다시 정리해서 말하자면, 위에 링크된 글은 그냥 한국의 모든 걸 까고 싶어하는 국까가 2002년 대회를 직접 보지도 않고 어디서 인터넷에서 떠도는 단편적인 사실들을 이리저리 짜깁기해서 쓴 글에 불과하다. 문제는 이런 류의 글들이 인터넷을 통해 퍼져서 2002년 대회 때는 아예 태어나지도 않았던 중고딩들이 "아, 2002년 대회는 사기였구나!"하고 느끼게 되는 일이 벌어진다는 것이다.[14]
한국의 4강 진출은 순전히 1년 반 동안 거스 히딩크 감독의 지휘 아래 선수들의 피나는 훈련과 노력이 있었기에 이뤄진 일이다. 특히 한국도 이탈리아, 스페인에게 여러번 반칙을 당하고도 심판에게 어떠한 조치도 받지 못한 것들이 많기에 한국의 승리를 폄하할 이유가 될 수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태껏 자신들의 승점자판기 노릇을 했던 아시아팀 한국에 잇달아 패배하자 그 사실을 애써 부정하기 위해서 집요하게 심판의 판정을 물고 늘어지는 일부 유럽 팬의 선동에 낚여 쓰여진 글일 뿐이다.
그리고 한국은 본선 2002월드컵 직전의 4년 동안 1999년 A매치에서 피파랭킹 1위 브라질을 1:0으로 이겼고[15], 2000아시안컵 3위, 2000올림픽 축구에서 모로코를 1:0으로 이겼고, 2001컨페드컵 5위, 2002북미 골드컵 4위 등을 기록하였고, 2002년 A매치 평가전에서도 유럽의 강팀 스코틀랜드를 4:1로 박살냈으며 우승후보 잉글랜드와 무승부 승점 1점을 기록했고, 피파랭킹 1위 & 디펜딩 챔피언 지단의 프랑스와 3:2로 패배했지만 1:0에서 1:2로 역전했다가 다시 3:2로 역전당하는 접전을 보여주며 이미 실력을 증명한 바 있었다. 월드컵 직후에도 우승국 호나우두의 브라질을 상대로 3:2로 패배하긴 했지만 역시 접전을 보여주며 한국의 실력이 진짜임을 증명하였다.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당시와 그 이후 한참 동안 떠돌던 할리우드 배우들이 했다는 출처가 불분명한 부분이 있는 한국 비하 발언들[16]이나 가짜 오노 인터뷰 같은 사례처럼 사실 여부가 제대로 확인되지도 않은 발언을 진실인 양 쓰는 건 문제가 크다.
또, 많은 이들이 근거로 드는 주장 중 하나인 이탈리아 전 모레노 심판의 심판 자격 정지는 2002년 월드컵 때문이 아니었다. 에콰도르 리그 경기에서 보여준 선수 3명 퇴장 등의 판정이 문제가 되어 2003년에 옷을 벗은 것.
2.1. 타 국가 월드컵 및 여러 사례
참고로 다른 나라에서 개최된 월드컵에서는 아예 노골적으로 편파판정이 수두룩하게 나왔다. 예를 들면, 1934 이탈리아 월드컵 당시 이탈리아를 베니토 무솔리니의 파시스트 정권이 통치하고 있었는데 1934년 대회는 그야말로 무솔리니가 조작한 운동회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다. 무솔리니는 군대를 풀어 상대팀 락커룸에 쳐들어가 그들을 협박하고 압박했다거나 멀쩡히 잘 뛰던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이탈리아 선수단으로 갑자기 귀화했고, 대회 이 후에는 댓가성 뇌물을 많이 받아 무솔리니 정권이 강제로 빼앗아 온 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또한 스페인과의 8강 2차전에서 2골을 제멋대로 취소시키는 판정을 내려 당시 경기의 주심은 자국 스위스 축협으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기도 했다. 그리고 같은 파시즘 형제 아돌프 히틀러의 나치 독일도 겸사겸사 유리하게 만들어줘서 사이좋게 결승전에서 만날 것까지 설계했다.[17] 그렇게 창칼과 부패로 얼룩진 대회를 치러서 이탈리아는 손쉽게 월드컵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즉, 히딩크호와 한국을 향해 비난을 퍼붓는 이탈리아야말로 정작 그 누구보다도 승부조작과 정치 권력 개입의 수혜를 가장 톡톡히 누린 이들이였던 것이다. 영상 자료조차 남지 않은 90년 전의 이야기를 빗대는 건 핀트가 어긋난 듯 보이지만, 그렇게 따지면 22년 지나도록 매수 운운하며 징징거리는 것도 똑같이 정상은 아니다.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는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의 8강에서 서독 심판이 아르헨티나 주장인 안토니오 라틴의 깊은 태클을 문제삼아 퇴장시켰다. 라틴은 판정에 항의하며 필드를 떠나지 않았지만, 결국에는 쫓아냈다. 거기다 결승전은 그 유명한 제프 허스트의 웸블리 골과 해트트릭을 완성시킨 골[18]이 논란이다.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 역시 아르헨티나의 독재자 호르헤 비델라의 입김 아래 치렀던 대회였다. 특히 가장 논란이 많은 경기는 8강 조별리그[19] 아르헨티나 vs 페루의 경기였는데 그 때 아르헨티나는 페루를 4골 차 이상으로 꺾어야 결승에 올라갈 수 있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아르헨티나는 페루를 6:0으로 꺾었는데 그 때 승부조작 논란이 있었다. 또 결승전인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의 경기에서도 미리 아르헨티나 측에서 아르헨티나에 유리하게 편파판정을 하도록 심판을 협박했다는 논란도 있다.
1982년 스페인 월드컵에서 개최국 스페인은 24강 조별리그에서 유고슬라비아를 상대로 딱 1승을 얻는데 그쳤는데, 이 경기에서 주심은 0-1로 지던 상황에서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유도한 파울을 심판진이 페널티 킥으로 판정하고, 로베르토 로페스 우파르테의 킥이 오른쪽으로 크게 빗나가자(...) 이번엔 골키퍼 파울을 선언하며 재시도 기회를 주고, 2차 시도에서 후아니토가 간신히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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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대회에서 서독은 4강에서도 서독 골키퍼가 프랑스 파트릭 바티스통의 얼굴을 대놓고 걷어차고도 반칙 판정을 당하지 않고 무사히 넘어갔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선 프랑스가 우승하는 과정에서 논란의 오심 사례는 없던 반면 결승 상대가 브라질이였다는 점에서 대진표 조작이 논란 되었었고, 이후 당시 조직위원장 미셸 플라티니가 의도가 있었다고 인정하기도 하였다. 1 2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우승한 이탈리아는 16강에서 호주를 상대로 경기 내내 고전를 면치 못하다가 후반 추가시간에 얻은 오심성 PK로 겨우 승리했다. 이 PK에 대해서도 외신들은 대부분 석연찮은 판정으로 여겼고 경기 종료 후 FIFA 보고서에서도 PK 판정이 오심이었음을 인정했다.[21]
A Tumble, a Whistle and a Controversial Victory for Italy
Former Italy international Daniele Massaro says Socceroos were robbed in 2006 World Cup in Germany
Blatter apologises for Grosso penalty
"WC 이탈리아-호주전 PK는 오심", 블래터
개최국은 아니지만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승한 스페인은 포르투갈전 결승골이 오프사이드 오심이었고, 네덜란드 선수들에게 폭력을 가하고, 페르난도 토레스와 후안 카프데빌라의 헐리우드 액션으로 칠레, 포르투갈 선수들을 퇴장시키는 등 논란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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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스페인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32강 조별리그 모로코와 스페인 경기에서 스페인이 핸드볼 반칙하고 유리한 판정 논란이 있던 가운데 모로코가 스페인을 이길 뻔했던 중에 스페인의 코너킥상황에 주심은 왼쪽으로 차라고 지시 했으나 스페인이 무단으로 오른쪽코너에서 패스하고 차서 2:2 동점골을 넣자 주심이[22] 골로 인정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발생되었고 모로코의 노르딘 암라바트 선수가 오죽했으면 "VAR 쓰레기야" 할 정도로 스페인은 유리한 판정을 받았다. 자세한 내용은 2018 러시아 월드컵 B조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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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토티는 유로 2004에서 덴마크선수에게 침을 밷는 등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물의를 많이 일으키기로 유명했다.
유튜브에 올라온 WIKILEAKS: Italy vs Korea 2002 (the "Truth") 영상을 보면 이탈리아가 팀킬과 김남일, 김태영 얼굴을 가격하는 장면이 나온다.
위와 같이 더욱 극단적이고 명확한 사례가 수두룩하지만 해당 선수, 국가, 클럽의 기록을 제명해야 한다거나 혹은 20년이 넘도록 매수를 운운하는 소리는 당연히 나오지 않는다.
3. 주장의 원인
하지만 이러한 반박에도 불구하고 유튜브와에선 별다른 재반박 이탈리아, 스페인이 당한 오심들만 짜깁기한 영상들이 조회수 백만회를 넘어섰고 [24] 레딧같은 해외 사이트나 언론에서도 부정부패, 심판매수라는 여론으로 단일화 되어있다.이는 그동안 이전 월드컵에서 약팀으로 평가 받았던 대한민국이 우승후보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을 탈락시키고 4강에 진출하자, 당시 판정에 대해 여전히 앙금이 풀리지 않은 일부 외국 축구 팬들과 한국과 사이가 안좋은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이 4강 신화에 대한 시선이 곱지만은 않음을 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하지만 편파와 매수가 의심되는 해외에서 경기는 수도 없이 많다. 지금도 골라인 테크놀로지와 VAR의 도입 하면서도, VAR 폐지를 주장하는 여론이 큰 만큼 수많은 판정과 오심이 아직도 존재한다. 그런데 왜 20년이 더 지난 일로 히딩크호가 세계 팬들에게 아직까지도 심판매수 의혹을 받고 있는걸까?
3.1. 일본, 중국 등 기타 아시아 국가들의 축구팬들의 혐한 선전
한국의 선전 이후 일본 축구팬들은 한국의 결과에 대해 매우 의심하였고, 위에 서술된 개폐위의 글의 각종 헛소리는 일본발으로 지금도 떠돌고 있다.그리고 한국이 오심과 편파판정 등으로 올라갔다고 하며 반대로 일본을 추켜세우는 사람도 있는데, 정작 일본도 주최국 버프와, 오심 덕을 강하게 봤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32강 조별리그 2차전 러시아와의 경기였다. 당시 일본은 전반전 내내 러시아의 공격축구에 기가 눌려 수비 위주로 경기를 풀었는데 후반전 6분에 터진 이나모토 준이치의 결승골로 러시아를 1:0으로 제압했다. 그런데 영상[25]을 보면 알겠지만 이나모토가 야나기사와 아쓰시의 패스를 받을 때 위치는 명백히 오프사이드 위치였다. 왜냐하면 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이나모토의 왼발이 러시아 최종 수비수보다 앞에 있기 때문이다[26].
지금처럼 공격에 직접 혹은 간접으로 관여시에만 오프사이드를 선언하도록 한 것은 2005년에 개정된 룰이 적용되면서 부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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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만 해도 32강 H조 일본 대 러시아 경기에서 이나모토 준이치의 결승골은 논란이 되었다. 다른 일본 선수가 명백히 오프사이드에 있었으나, 오프사이드 선언을 안했다. 2002월드컵 당시에는 오프사이드 위치에 선수가 있다면 공을 받지 않더라도 오프사이드였다. 당시 러시아에서는 판정에 대한 불만이 폭발했고 이 때문에 폭동이 일어났으며, 추가시간 2분을 안채우고 종료 논란도 있었다.[27][28]
바로 뒤에 주심이 있었기에 주심이 휘슬을 불 줄 알고 러시아 선수들은 적극적으로 막지 않았지만, 당시 주심이었던 독일인 머크 마커스는 휘슬을 불지 않았고 일본의 득점을 선언해 버렸다. 이것과 반대로 전반 39분 일본 수비수 핫토리 도시히로 가 러시아 선수 드미트리 코흘로프 를 공과 상관 없이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손으로 잡아서 넘어트렸음에도 마르쿠스 메르크 주심은 이것 역시 파울을 주지 않았는데 이는 명백한 페널티킥을 줘도 할말 없는 장면이었다. 게다가 후반전에도 미야모토가 페널티박스에서 비슷한 반칙을 했음에도 이때도 마르쿠스 메르크 주심은 러시아의 페널트킥을 주지않았다. 이때문인지 일본의 16강 터키전에서는 잡음을 없에기 위해 콜리나 주심이 심판을 보게되었다.이후 러시아는 닥공모드를 발동해 계속해서 일본을 몰아붙였고 일본은 지상 최대의 걸어 잠그기를 시전해 이나모토의 골을 끝까지 지키면서 1:0으로 겨우 승리했다. 이렇게 일본은 한국보다 더한 심판들의 오심으로 이득을 본 게 있었다. 그럼에도 뒷말이 나오지 않은 건 일본은 우승후보들을 안 만났고 적당히 16강 9위로 탈락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본 축구팬들은 한국은 4강 진출했는데 고작 16강(?)밖에 못 갔다며 필립 트루시에 감독을 비판했다.
한국이 반일 감정에 휘둘려 유치 신청 했었다, 이렇게 심판매수를 했으니 일본이 단독 개최했어야 한다는 주장에 와패니즈 환상까지 지닌 축구 팬들이 많지만 정작 2002년 월드컵 때 로비 의혹을 받은 나라는 한국이 아니라 일본이다. 2015년 6월 FIFA에 대한 비리가 대대적으로 적발되어 수사되는 과정에서 2000년 당시 일본 축구 협회장인 나가누마 겐 회장이 남미축구연맹에 대한 유치 사례로 로비를 했고 150만 달러를 지불한 것이 스페인 언론을 통해 폭로되기도 했다.
스페인 스포츠지인 '아스'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일본축구협회가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유치에 성공하고 나서 거액을 돌렸다고 보도했다. 아스 지에 따르면 남미연맹에서 15년간 근무한 직원으로부터 이런 정보를 입수했다고 전했으며, 150만 달러 가운데 120만 달러가 당시 FIFA 집행위원이며 남미연맹 회장이던 니콜라스 레오스의 개인계좌로 흘러들어 갔다고 한다. 그리고 나머지 30만 달러는 에두아르도 데 루카 남미연맹 사무총장과 소라나 다니스 남미연맹 임원이 나눠 가졌다고 한다. 다만 이 보도에 대해 당시 일본축구협회장이었던 오구라 준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강력하게 부인했다. # 참고로 니콜라스 레오스는 축구 경기 TV 중계권과 마케팅 권한을 대가로 수백만 달러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미국에서 기소되기도 했다. 가택연금 상태로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 머물면서 파라과이 법원이 미국으로의 신병인도를 승인하자 항소했는데, # 2019년 8월 28일에 니콜라스 레오스가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바람에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되고 말았다. #
일본 뿐만 중국 또한 일본보다 덜하지 않았지 또한 의심하며 일본과 비슷한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29] 또한 중국은 악명높은(?) 축구 약소국이라 애증의 존재인 중국 국대보다 타 유럽 및 남미 국대를 밀수밖에 없는 강팀충 성향이 휠씬 나타나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선 십중팔구 이탈리아나 스페인같은 강팀 손을 드는 면모가 있다.
서로를 죽일 기세로 싫어하는 중국 말고도 대만, 태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기타 중동 국가들도 해당 경기에 있어서는 대한민국 까기로 일치단결한다. 심심하면 한번씩 해당 경기를 언급하며 대한민국은 더럽고 거친 플레이를 일삼는다며 근거없는 비방을 하는 편이다. 물론 이에 대해 대한민국 네티즌은 월드컵도 못나가는 축구 약소국 허접들의 열폭으로 받아들이며 역으로 비웃는 편이다.[30]
게다가 위에 서술한 국가들의 인구가 어마어마한데다가,[31] 한국과 사이도 안좋기 때문에 일치단결하면 한국 측에서 제대로 주장하기 어려운 것도 한 몫한다.
이후 축구와 전혀 다른 종목에서 올림픽을 포함한 국제 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심판 판정 피해를 당해 항의를 할 때마다 너희도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이득 보지 않았냐는 해외 네티즌들의 양비론 반응을 듣게 된다.[32]
이탈리아, 스페인 측은 심하게 비판할지여라도 축구에서만 그치는 진짜 안좋아야 단순한 혐한 감정만 지닌 반면 타 아시아 국가들은 똥술, 개고기, 등 전혀 관련없는 한국의 사회, 정치적 문제들을 내세워 원래부터 더럽고 추한 나라의 본능이다라는 배로 진정한 혐한 감정으로 선동하고 있다.
3.2. 우승후보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의 당대 역대급 스쿼드
한국인들도 인정하지만 유로 2000에서 이탈리아는 준우승, 포르투갈은 독일과 잉글랜드를 격파하며, 4강 4위, 스페인은 8강 5위를 기록하였고,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 이들은 역대 월드컵 또는 유로와 챔스 우승 국가들이며, 당시 포르투갈은 황금세대로 평가받았고 이탈리아와 스페인[33]의 스쿼드는 후에 각각 우승한 2006 독일 월드컵, 2010 남아공 월드컵의 스쿼드보다 더 좋은 평가도 받는 역대급 라인업이였다.[34] 그래서 오심이든 간에 우승후보들이 이전 월드컵까지 1라운드 조별리그[35]에서 약팀으로 평가받던 아시아팀 한국한테 패배와 탈락당한 충격은 클수 밖에 없고 심판매수 타령이 나올수 밖에 없는거다.당시 이탈리아, 스페인 선수들만 봐도 전자는 AC 밀란의 전설 파올로 말디니와 당시 평균 1경기 1골을 넣었던 최전성기의 '보보' 크리스티안 비에리, 이후 독일 월드컵 우승 일원이였던 잔루이지 부폰, 파비오 칸나바로, 알레산드로 네스타, 잔루카 잠브로타, 프란체스코 토티,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필리포 인자기, 후자는 레알 마드리드의 여려번의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페르난도 이에로과 살림꾼 이반 엘게라에 영혼의 투톱 라울 곤살레스와 페르난도 모리엔테스, 42세까지 그아호 호아킨 산체스, 또한 전성기를 즐기던 발렌시아 CF의 주역 가이스카 멘디에타, 다비드 알벨다와 루벤 바라하, 또한 이후 남아공 월드컵 우승 일원이였던 이케르 카시야스, 카를레스 푸욜과 사비 에르난데스가 있었고, 지금 기준으로도 어마어마한 선수진이였다.
게다가 2002년이 마지막 월드컵이였던 각 국가들의 레전드들이 많았었기 때문에[36], 그들이 월드컵을 들었어야 했던 적기였던것에 대한 아쉬움을 내새워 핑계를 부리는 것이다.
물론 황금세대라 해도 이게 좋은 경기력으로는 이루어 지지 않는다. 축구의 승부는 개인기보단 조직력으로 결정되는걸 고려하면, 이름갚에 기대치에 못 미친 축구 팀들은 충분히 있었다. 당장 그 역대급이라고 불린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둘다 2년 후 UEFA 유로 2004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37]
먼저 포르투갈은 32강 조별리그에서 매우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여주었다. [38] 포르투갈은 16년만, 그리고 역사상 3번째 월드컵 진출이였는데 마카오에서 훈련을 하는 등 준비에 소홀했고, 첫 경기에서 미국을 상대로 충격패를 당해버렸다.[39]
이탈리아는 32강 조별리그에서 4골이 취소된 불운을 겪었다지만, 크로아티아와 멕시코한테 지거나 비기는 바람에 32강 조 2위로 간신히 토너먼트를 진출하고, 4득점 중 3골이 비에리한테만 나오는 비에리 의존증이 심하였다.[40]
반면 스페인은 32강 조별리그에서 9득점 3승 전승을 하였지만, 16강전 요코하마에서 수원으로 건너온 아일랜드 상대로 승부차기에서 겨우 승리하였다. 보여준 화력에 비해 아직도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다.[41]
또한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이런 정신승리적 주장의 또다른 논리는 한국이 역대급 이탈리아, 스페인은 넘었는데, 4강에서 역대 최약으로 평가받았던 녹슨 전차군단이라 불린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한테 진것도 있었다. 윗 셋과 달리 독일은 유로 2000에서 1무 2패라는 성적으로 탈락, 한일월드컵 예선에서도 플레이오프를 겨치고 겨우 올라왔었고[42], 토너먼트에서도 파라과이, 미국을 겨우 넘는 미하엘 발락, 올리버 칸빨 대표팀으로 불렸었다. 이따위 독일한테 지면 심판 아니면 이탈리아, 스페인을 넘을수 있었냐라는 생각이[43] 들수 있는 것이다.
3.3. 세계인들의 한국 축구에 대한 무관심 및 무지
당시 한국이라는 나라는 역사, 지리적 이유로 유명하지 않은데[44], 축구는 업적에 비해 더 심한 편이다. 우선 아시아만 봐도 중국과 인도는 축구를 너무 못해서(...) 유명하고, 사우디 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나 카타르 등 중동 국가들은 실력은 아니더라도 축구에 영향을 끼치는 오일머니로 유명한 반면 한국 축구는 해외인들이 일반인들 뿐만 아니라 전문가들 조차 세부하게 잘 관심조차 갖지 않아 한국 축구의 장점[45]과 문제점[46]은 논의가 제대로 안되고 있어 해외인들이 한국 축구에 대해 잘 아는건 한일 월드컵 편파판정이나 박지성, 손흥민 등 해외파 선수 뿐이다.한국 축구에 관심과 지식이 없다보니 예를 들어 감독이 누구였는지도 잘 모르고, 심판매수해서 4강이나 간 듣보잡 국가로 취급하는게 다반사고, 이를 반박할 관심이 해외에선 없다보니 한국=심판매수국으로 굳어지는 이유 중 하나기도 한다.
3.4. 국대 간 명성의 차이
위에 유명 오심 논란도 많으면서 눈감아 주는 이유는 강팀에 네임밸류의 차이 때문이다. 스페인이나, 브라질 대표팀은 해외 국가에서 인기 또한 많기 때문에, 지지해줄 팬들의 부재로 인해 한국의 활약이 묻히는 것이다. 그러니까 한일월드컵 (혹은 한국 4강 진출)=심판매수로 크게 굳어지게 된것이고, 십여년동안 이런 목소리와 선전이 2002 월드컵이 부패 월드컵이라는 왜곡된 사실이 인터넷 상에 퍼지게 만든 것이다.특히 히딩크호의 편파 음모론을 지지하는 이들은 대부분 월드컵이나 축구 경기에서 네임벨류가 높은 강팀만을 응원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음모론자들은 한국 뿐만 아니라 다른 월드컵에서 이변을 일으켰던 세네갈, 코스타리카, 모로코 등을 비난하거나 경기가 재미 없다고 무시하는 경향을 보이며 월드컵에는 스페인, 독일, 프랑스, 브라질, 포르투갈, 이탈리아 같은 우승후보들만이 토너먼트에 진출해야 한다는 황당한 주장을 하기도 한다.[47] 국내에서는 주로 자국 혐오, 사대주의적인 이들이 주로 음모론을 지지하고 있다.[48]
3.5. 선동당하기 쉬워진 옛 시대의 업적
어느덧 2024년에 접어들었으며 한일 월드컵이 개최된 지도 22년이 넘었다. 이제 2024년을 기준으로 10대~20대 초반인 사람들은 한일 월드컵 당시 태어나지도 않았거나 갓난 아이였던 이들이다. 기억에 자세히 남을 정도로 경험한 세대가 되려면 최소 당시 초등학생 정도는 되어야 하는데 그런 이들은 이제 30대가 넘은 90년대생들이다. 그런 직접 겪지 못 한 젊은 세대들 중에서도 무지성 국까 성향인 이들이 음모론을 주장하는 국까성 유튜브 영상이나 인터넷 커뮤니티의[49] 글 같은 미디어물을 접하고 전술한 음모론에 주화입마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러한 음모론을 믿으며 나머지 한국팀의 업적은 심판빨이라는 주장은 물론, 한일 월드컵을 역대 최악의 월드컵이자 축구사의 수치라고 진지하게 믿기도 한다. [50]]물론 어린 세대라고 해서 무조건 한일 월드컵 음모론을 신봉하는 것은 아니며 지나치게 국까 성향 글에 노출될 경우 그럴 수도 있다는 사례 중 하나일 뿐이다. 현재는 유튜브를 위시한 영상 보존 기술이 발달한 덕에 이들 역시 유튜브 등지를 통해 당시 경기 영상을 접할 수 있다. 또한 당시 히딩크호 맴버들이 예능, 축구 관련 프로그램마다 나오며 당시의 썰을 종종 푸는 등 간접적으로나마 접할 수 있다. 그렇기에 그들 역시 한일 월드컵 당시 대한민국 팀이 대단한 일을 해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그 당시 직접 경기를 본 것이랑 오랜 세월이 흘러 유튜브를 통해 확인하는 것으로 와닿는 것에는 분명히 차이가 있는 것도 사실이고, 의심을 갖게 된 나머지 음모론에 넘어가는 경우도 상당히 많아서 가볍게만 볼 사안은 아니다.
추가적으로 유튜브 댓글 등에서 2002 월드컵 당시 한국 응원단이나 팬들이 이탈리아, 스페인 선수들을 폭행하거나(...) 위협하고 폭동을 일으켰다는 등의 가짜 뉴스가 떠돌면서[51] 월드컵 이후 세대들이 이러한 허위사실을 믿는 경우도 많고 소중국, 한국 국민성 운운하는 국까들의 주된 이야깃거리가 되기도 하는데 당연히 월드컵 당시 이러한 사건사고는 없었다.
4. 기타 음모론 사례들
상술된 음모론 외에도 심판들이 정몽준과 현대가로부터 현대 자동차를 선물받았다거나 # 약물 도핑 의혹, 한국 정치인들이 축구의 인기를 내세우기 위해 부정을 저지르고 한국을 밀어주었다는 등 각종 음모론 주장과 올리버 칸 등 독일 선수들이 오심을 보고 한국전을 안뛰겠다는 하겠다는 헛소리[52] 등 모두 근거 없는 소문일 뿐이다. 애초에 그런 게 정말 가능했다면 전술했다시피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당시 조직위원회에 제기된 의혹처럼 대진 운부터 밀어줬지 정직하게 이탈리아, 스페인을 연속으로 상대하는 지옥의 대진표를 받았을리가 없다.5. 결론
히딩크호가 월드컵 4강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에게 유리하게 작용한 오심의 도움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것이 히딩크호의 업적을 깎아내릴 이유가 되지는 않는다. 대한민국 대표팀에게 불리하게 작용된 반칙과 오심들도 많았기 때문에 오심이 없었다면 무조건 대한민국이 탈락했을 거라고 보는 것이야말로 어불성설이다.대한민국이 당한 오심에 대해서는 언급도 없고 오심의 도움이 있었다는 이유로 대한민국의 월드컵 4강 진출이 수치스러운 역사로 평가받아야 한다면, 전세계 축구 역사를 통틀어서 수치라고 평가받아야 할 팀의 대회 최고 성적, 우승 사례는 매우 많다. 정작 오심의 원흉인 심판의 무능함과 그런 심판을 월드컵 경기에 배정한 FIFA에 대해서는 비판하지 않고, 대한민국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의 노력으로 이뤄낸 결실을 폄하하는 것은 비판받아야 할 대상이 잘못된 것이다.
일각에서 주장하는 심판매수, 부패월드컵 등의 의혹은 모두 근거없는 음모론이며 히딩크호가 이루어낸 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황금기는 부정할 수 없다. 히딩크 감독의 훌륭한 지휘력과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은 우리 기억에 영원히 간직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한국이 당한 오심은 일절 언급도 하지 않고 자신들이 당한 오심만 생각하며 필요 이상으로 승부를 인정하지 않는 태도를 보여주었고, 그들의 문제점을 돌아보지 못하는 위선적인 면모가 이때는 물론이고 2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보이고 있다. 심지어 이탈리아의 경우 당시 세리에 A에서 뛰고 있던 안정환을 한국전 패배를 황당한 이유로 추방시킨 사건까지 발생하였다. #
[1]
다만 홈 이점으로 홈팀이 좋은 성적을 거둔 월드컵들이 보통 논란의 월드컵의 예시들이 되기는 한다.
[2]
2015년
FIFA 부정부패 조사 당시 이탈리아 언론사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체포되었던 전 FIFA 부회장이자
CONCACAF 회장 잭 워너가 당시 심판 배정에 손댔었다고 제기하였지만 보도에 그치고 이후 아무 조치는 일어나지 않았었다.
#
[3]
참고로 본선인데 예선으로 잘못 설명되어 있다.
[4]
현존하는
엠엘비파크와는 앙숙지간이었다.
[5]
주로 네이버 카페 등지에서
[6]
드랍 토 홀드는 단순히 상대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는 거지만 저건 아예 거의 뒷오금을 무릎으로 갈기는 수준이다. 오히려
삼보의
가위치기가 아닌가 싶을 정도이며 아예 킥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그리고 애당초 백태클만 해도 굉장히 위험한 기술인데 그걸 무릎 높이로 하는 것은 그야말로 악질적인 반칙이다.
[7]
참고로 이 규정에 처음 걸린 사례가 다름아닌 대한민국이다. 그 유명한
하석주의 백태클 퇴장이 바로 이 규정 때문에 걸린 것이다.
[8]
진짜 이건 상대팀에 최대한 양보해봐야 '심판의 역량 부족에 의한 오심'이지, 한국 측에 편파판정한 것은 절대 아니다.
[9]
리플레이 느린 장면이라서 19분 34초~36초라고 나옴
[10]
앞이 한국, 뒤가 이탈리아다.
[11]
전반 19분 23초이며, 리플레이 장면이라서 19분 34초라고 나옴
[12]
서로가 서로에게 무지하던 시절에 모르는 외국인이 보기에 왜 한국 서포터즈가 상대팀 선수 사진에 꽃단장하고 정성스레 들고있냐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봤지 그걸 '살아있는 사람에게 영정사진을 쓰다니'로 반응하지 않았다. 어디까지나 응원수단으로서는 인정 가능한 범위 내였다는 것. 어차피 상대 문화에서는 영정사진의 의미를 사정을 듣고 나서야 알았으니.
[13]
그렇게 예상한 건 사실 당연했다.
2001한일컨페더컵(8개팀 진출 대회)에서 한국은 당시 프랑스에게 0:5로 참패한 반면, 일본은 결승에서 프랑스에게 0:1로 석패했기 때문이다.
[14]
특히 댓글에서 2002 월드컵을 오심이나 부패라고 욕하는 이들은 정작 당시 월드컵 풀경기를 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대다수이며 어떠한 부분이 오심 논란인지 제대로 알지 못하고 "한국 따위가 4강 가는게 말이 됨?" 같은 조롱 댓글을 달고 "2002년 국대 선수들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는 비난까지 퍼붓는다.
[15]
당시 브라질은 1994 월드컵 우승, 1997 코파 아메리카 전승 우승, 1997 컨페드컵 우승, 1998 월드컵 준우승, 1999 코파 아메리카 전승 우승, 1999 컨페드컵 준우승, 2002 월드컵 전승 우승을 달성한 최전성기였다.
[16]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한국인을 파충류라고 했단 내용이나 그런데
김지운,
이병헌과 같이 영화 작업을 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돼지 냄새나는 한국인들이라고 말했다는 등의 내용의 루머. 이 중에서
멕 라이언이 토크쇼에서 한국을 비하했다는 부분은 사실이긴 하나 토 나오는 냄새나고 이상한 나라라는 내용은 부풀려진 내용이다.
[17]
그러나 4강전에서 체코슬로바키아가 나치 독일을 3대 1로 꺾는 바람에 그같은 설계는 끝장났다. 히틀러는 당연히 화가 나서 그 선수들을 죄다 감방에 처넣었다. 그리고 불과 4년 후 히틀러는 수테텐 지방 병합을 구실로 1938년에 체코슬로바키아를 통째로 집어삼켰다.
[18]
허스트가 마지막 골을 넣을 시점에 관중들이 난입했다. 케네스 월스턴홀름이 "그들은 다 끝났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they think it's all over) 라고 해설한 그 골이다.
[19]
당시 8강 토너먼트가 아닌 8강 조별리그였다. 여기서 조 2위 끼리 3,4위 결정전을 치르고 조 1위 끼리 결승을 치렀다. 즉, 1차 조별(16강) -> 2차 조별(8강) -> 결승 또는 3,4위 결정전 이렇게였다.(4강전이 없었다.)
[20]
이때는 12강이었고, 12강 토너먼트가 아닌 12강 조별리그였다. 그 후 4강 토너먼트를 치러서 우승자를 가렸다.
[21]
이 경기를 뛴 이탈리아의
안드레아 피를로조차 훗날 자신의 자서전 <나는 생각한다, 고로 플레이한다>에서 호주전 승리를 '프란체스코 토티의 존재하지 않는 페널티킥 덕분에 승리한 경기'라고 말했다. 같은 이탈리아 선수가 봐도 사실은 PK가 아닌 것으로 보였다는 것이다.
[22]
VAR판독과 오프사이드 분석결과
[23]
본선 조별리그인데 조별예선으로 잘못 적혀있다.
[24]
이는 결승전 영상 조회수와도 비슷하다.
[25]
2분 30초 경에
이나모토 준이치의 골 장면이 나온다.
[26]
잔디 색이 약간 달라서 충분히 알아볼 수 있다. 오프사이드 룰에는 분명히 "우리 편 공격수가 상대 진영에서 패스를 받을 때 상대편 골키퍼를 포함한 2번째 수비수보다 앞에 있을 때"를 오프사이드라고 부른다. 그러므로 상대편 2번째 수비수보다 코만 앞으로 나와도 오프사이드다. 단, 팔은 자책골을 제외한 득점할 수 없는 부위이므로 양팔은 핸드볼 반칙이 적용된다. 그러나 이나모토는 왼발이 러시아 수비수보다 앞에 있었고 왼발은 득점할 수 있는 부위이므로 명백히 오프사이드다.
[27]
특히, 한국은 3,4위전 터키전에서 안정환이 득점을 하였으나 이천수가 오프사이드라인에 있어서 득점이 오프사이드로 득점 인정을 못 받았다.
[28]
특히 한국과 스페인전에서는 정규시간 전반전 추가시간 3분이 모두 끝난 후 스페인의 코너킥이 끝날때까지 추가시간을 더 주었고, 연장후반 15분이 끝났을때, 스페인이 또 코너킥 추가시간을 요구하는 논란을 일으켰다.(그리고 본선인데 예선으로 잘못 설명했다.)
[29]
아이러니하게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조추점 이전
일본과 악감정을 이유로 한국에 조별리그 경기를 펼칠수 있게 FIFA한테 요청한바 있었다.
[30]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박항서와
신태용을 통해 한국 축구에 대한 인식이 나아지만 했다.
[31]
대만을 제외한 윗 국가들은 인구가 한국을 넘어 한반도 전체보다 많다.
[32]
가장 극단적인건
호날두 노쇼 사태가 해외에서 보도되었을때 포르투갈을 탈락시킨 2002년 월드컵 때문에 노쇼했다고 주장한 축구 팬들도 있을 정도였다.
[33]
2002년 당시 자국 라리가가 랭킹 1위였으며, 그해 챔스 우승국이었다. (
레알 마드리드)
[34]
2006년 이탈리아는 토너먼트 내내 2실점 탄탄한 수비력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파올로 말디니 국가대표 은퇴와
크리스티안 비에리의 부상 등으로
UEFA 유로 2004 16개국 본선에서 9위로 8강 진출도 실패로 인해 가치가 상당히 떨어진 상대였고, 스페인은
UEFA 유로 2008를 우승하였지만 티키타카 전술로 스트라이커의 배제 밎 부재로 토너먼트에 4골만 기록하면서 득점력이 적었었다.
[35]
참고로 20세기 시절에 한국이 진출한 역대 본선 조별리그 체제는
1954월드컵 16강 조별리그,
1986월드컵 24강 조별리그,
1990월드컵 24강 조별리그,
1994월드컵 24강 조별리그였고 그리고
1998월드컵부터 32강 조별리그로 바뀌었다.
[36]
말디니, 이에로,
루이스 엔리케 등은 2002년 후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하였고, 비에리와 톰마시, 호아킨, 라울과 모리엔테스 등은 이후 국대에서 부진과 노쇠화로 낙마하였다.
[37]
스페인은 2득점밖에 못하여 그리스한테 골득실에서 밀려 탈락하고, 이탈리아는 스웨덴과 덴마크가 비겨서 당했다지만, 이미 탈락 확정된 불가리아 상대로 극적인 진땀승밖에 못 얻고, 비슷하게 셋 중 골득실로 밀려 탈락하였다.
[38]
포르투갈의 경우 한국과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었는데 만약 이전에 좋은 성적을 거뒀다면 한국과 경기에서 졌다고 탈락할 리 없다. 결국 못했으니까 떨어진 걸 가지고 패배의 원인을 한국에 떠넘긴 것이다.
[39]
포르투갈 2002월드컵 21위 (32강 조별리그)
[40]
이탈리아 2002월드컵 15위 (16강)
[41]
스페인 2002월드컵 5위(8강)
[42]
마지막 두 경기에서 홈에서
마이클 오언 해트트릭으로 대패하고, 최종전에서 핀란드랑 비긴 반면 잉글랜드는
데이비드 베컴가 프리킥를 성공해 직행을 잉글랜드한테 내주었다.
[43]
물론 어디까지나 그들 입장이다, 그냥 한국이 오심 논란이 아닌 경기 자체 측면에서 이탈리아전과 스페인전에는 운이 따라 줬지만 독일전에서는 안 따랐을 뿐이다. 오히려 그들보다 더 약체 취급받던 독일도 이긴 한국을 그들이 못 이긴 것을 부끄러워해야하는 것이 더 맞다.
[44]
이러한 사정이
두유노,
해외반응과
국뽕튜브를 양상한 원인이였기도 한다.
[45]
월드컵 최다 출전,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성적 등.
[46]
아시안컵 무관,
FC 코리아,
K리그/문제점 등.
[47]
그러나 히딩크호 음모론 자체가 혐한 정서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일본은 이러한 비난에서 제외되며 오히려 일본의 승리는 유럽 강팀의 선전처럼 응원해주는 모순된 태도를 드러낸다.
[48]
자국 혐오 성향을 가진 이들은 한국의 승리나 선전 자체를 혐오하고 부정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판정 논란은 명분일 뿐이고 한국이 토너먼트에 올라갔다는 사실 그 자체를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당장
카잔의 기적에 대해서도 일부 무지성
자국 혐오자들이 "운빨이다, 최악의 경기다" 라며 비난하는데, 정작 해당 경기는 되려 독일에 대한 편파 의심이 있을 정도로 극히 한국에게 불리한 경기였는데도 그런 부당하고 억지스러운 주장이 나온 것이다.
[49]
주로 자국 혐오가 인터넷 커뮤니티 중에서도 극심한 편에 속하는
디시인사이드, 그 중에서도
해외축구 갤러리에서 작성되는 경우가 많다.
[50]
아이러니하게 해외 여론은 오십보백보었지 지금만큼 후하지는 않았었다. [[http://news.bbc.co.uk/sport3/worldcup2002/hi/sports_talk/newsid_2060000/2060693.stm]|#]
[51]
그 외에도 한국 축구팬들이 이탈리아 선수들의 숙소를 깨부수고 욕설을 했다는 식으로 쓰기도 한다.
[52]
정작 독일도 8강에서 미국을 꺾었을때 프링스 핸드볼이 퇴장+페널티킥으로 이어지지 않았던 심판 이익을 받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