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시나가 선보이는 절망의 콤보인 드랍 토 홀드에 이은 STF.
상대의 발목을 한쪽 다리로 거는 동시에 다른쪽 다리로는 오금쪽을 밀어 상대의 다리를 기울이면서 앞으로 넘어뜨린다. 거창하게 표현해서 그렇지 사실은 다리 걸기다. 그외에 딱히 용도가 없다. 주로 달려오는 상대에게 사용하며, 레이 미스테리오의 경우 로프쪽에 걸쳐쓰러지게끔 사용한 다음 619으로 연결하기도 한다. 그리고 위 짤방처럼 STF나 인디언 데스록같이 다리를 접는 서브미션의 경우 연계기로 쓰기도 한다.[1][2]
철제 의자 등의 장애물을 준비해놓고 그 위에 쓰러지게끔 사용하는 광경도 종종 나온다.
2002년 월드컵 당시 포르투갈의 주앙 핀투가 박지성에게 이 기술과 거의 똑같은 양발 태클을 걸어 넘어뜨리고 다이렉트 퇴장을 당한 바 있다. [3]
이외에 카포에라에도 비슷한 류의 치조우라 지 코스타(tesoura de costa)가 있다.
[1]
윗 움짤처럼 존 시나는 드랍 토 홀드 이후 한번 더 다리를 반대로 걸고 STF를 쓰지만 진짜 STF를 잘 쓰는 선수들의 경우에는 처음부터 다리를 반대로 걸어 곧바로 STF로 연결한다. 시나는 동작이 한번 더 낭비되는 셈. 시나는 다리가 짧아서 그렇다고 이해해주자
[2]
하지만 드롭 토 홀드는 원래부터 위 움짤처럼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는 기술이기 때문에 이후 STF를 걸려면 필연적으로 저런 식으로 걸 수밖에 없다. 즉, 드롭 토 홀드에서 직접 STF로 연결시키는 기술은 없으며, 위의 말은 잘못된 것이다.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드랍 토 홀드와 STF는 발을 거는 위치 자체가 완전히 다른 기술이다.
[3]
덤으로 퇴장 판정에 불만을 품고 주심의 복부를 가격하여 징계를 받았다.(무기한->6개월 출장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