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62B4C8><colcolor=#fff>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fff,#1c1d1f> |
(주)프로덕션 I.G 株式会社プロダクション・アイジー Production I.G, inc. |
}}} | ||
국가 | 일본 | ||||
소재지 | |||||
도쿄도 무사시노시 나카쵸 2-1-9 | |||||
설립일 | 1987년 12월 15일 ([age(1987-12-15)]주년) | ||||
자본금 | 1,000만 엔 | ||||
직원수 | 219명(2022.8) | ||||
대표이사 | 이시카와 미츠히사 | ||||
사업 내용 |
극장 · 텔레비전 · 비디오 등 애니메이션 작품의 기획 제작 CG, 게임 소프트의 기획 제작 크리에이터 경영 저작권 등의 취득, 관리 및 판매 등 |
||||
모기업 | IG Port | ||||
그룹 회사 |
주식회사
맥 가든 주식회사 WIT STUDIO 주식회사 SIGNAL.MD 주식회사 링가 프랑카 Production I.G., LLC(미국법인) |
||||
홈페이지 | [1] | [2] |
[clearfix]
1. 개요
Production I.G 본사.
회사 이메일: [email protected]
일본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회사 이름의 I.G는 사장인 이시카와 미츠히사와 부사장인 고토 타카유키의 성에서 따온 것이다.
작품을 직접 기획해서 주도해 만드는 원청 제작사로도 알려져 있으나 하청도 많이 하는 제작사이다. 작화, 미술, CG 하청을 많이 한다.
2. 역사
2.1. 설립 초기
1987년, 타츠노코 프로덕션에서 자회사 형식으로 갈라져 나와 설립된 회사다. 타츠노코 프로덕션이 쇠락해 가면서 이시카와 미츠히사는 애니메이션 제작을 포기하는 상황이 되고 그 마지막 작품으로 만든 것이 붉은 광탄 질리온이다. 이 작품은 성공하고, 작품의 프로듀서를 맡았던 이시카와 미츠히사는 이때의 애니메이터를 놓치기가 아까워서 타츠노코 프로덕션과 교토 애니메이션으로부터 투자금을 받고 자회사 형식으로 'I.G 타츠노코'를 설립한다.이후 1993년에 원만한 관계로 Production I.G로 사명을 바꾸고 완전 독립한다. 이시카와 미츠히사 본인은 타츠노코라는 이름을 포기하는 것을 서운해했다고 한다.[3] 이렇게 인력을 빼돌려서 독립한 아시 프로덕션, 스튜디오 피에로와 달리 원만한 형태로 분사한 것이라 I.G는 타츠노코와 관계가 나쁘지 않다.[4]
설립 초기에는 주로 하청사로 활동했다. 특히 신에이 동화 하청이 많은데 회사 설립 초기 에스퍼 마미의 하청 에피소드의 평이 좋아 신에이 동화에서 좋아했고 이후로도 계속 일을 맡겨준다고 한다. 도라에몽 극장판의 하청도 담당했으며 짱구는 못말려도 I.G 하청이 많았다. I.G에는 사다미츠 신야, 히구치 요시노리(樋口善法) 같은 짱구 전담 연출가, 애니메이터 팀이 있었다. 다만 2014년부터 두 회사의 계약이 끊어지면서 중단되었다.
그 외에는 스튜디오 딘, 마루야마 마사오 작품을 많이 했으며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시리즈의 OVA, 극장판 1의 하청으로 이름을 알렸다.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극장판 2부터 스튜디오 딘을 제치고 원청 제작사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공각기동대가 극장 흥행에서는 실패했지만 작품성이 화제가 되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회사가 되었다. 그밖에도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의 제작에도 참여하면서 명성을 얻었다.
의외로 처음으로 TVA의 제작원청을 맡은 것은 2001년으로 꽤 늦다. 회사에 작화 애니메이터는 많았지만 연출가가 부족했기 때문이었다. 1990년대와 2000년대엔 주로 극장판을 중심으로 원청 제작을 했다.
2.2. 2010년대 이후
도서관 전쟁, 너에게 닿기를, 너에게 닿기를 2ND SEASON, 동쪽의 에덴 등이 성공적으로 방영된 이후 어느 정도 회사가 커진 2011년부터는 여느 제작사들처럼 다작을 하기 시작한다. 그래도 1년 중 전력을 다하는 야심작 1편은 꼭 존재한다.[5]2011년 4분기 신작 길티 크라운의 경우 역시 Production I.G라고 할 수 있는 미칠 듯한 고퀄 작화와, 액션씬, 연출을 보여줬으나 스토리 부분에서 그 좋은 스토리 플롯과 소재를 분량조절 실패와 방송사의 1쿨 11화 스케줄 고집, 개연성 파괴 등으로 호불호가 극심히 갈리게 되었으나[6] 흥행은 성공했다.
2012년 2분기 큰 기대를 받지 못한 상태에서 애니화에 나섰던 쿠로코의 농구는 BD/ DVD 판매량은 물론 원작 만화까지 '중간 정도의 판매량의 점프 연재작→간판작 중 하나'로 올라설 정도의 대박을 쳤고, PSYCHO-PASS 역시 여러 가지 아쉬운 점은 있었으나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12년 6월에 Production I.G 6과가 분사한, IG Port의 자회사인 WIT STUDIO가 설립된다.
2013년도의 신작인 취성의 가르간티아 또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14년에는 하이큐!!로 연속 홈런을 날린다.
2016년엔 일본에서 두번째[7]로 한국산 웹툰인 NOBLESSE의 애니화를 진행하고 있다. 좋은 작화로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2016년 2분기 신작으로 조커 게임을 내놓았다.[8]
계열사인 WIT STUDIO도 포함해 넷플릭스와 작품들의 포괄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그리고 B: The Beginning을 제작했다.
2010년대 말부터는 중요 기점일 PSYCHO-PASS 시리즈 신작들과 하이큐!! TO THE TOP의 흥행과 평가가 시원치 않아 이전의 위상을 찾지 못하고 있다. 다만 천국대마경과 괴수 8호 등 화제의 만화들을 애니메이션화하고 골수팬이 많은 Fate 시리즈의 Fate/Grand Order -신성원탁영역 카멜롯-을 제작하고 새로운 감독들의 발굴에도 나서면서 조금씩 부진을 극복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2년부터 이전 Production I.G 6과 프로듀서이자 WIT STUDIO의 대표이사인 와다 죠지가 사장으로 초빙되면서 사실상 이전 I.G 6과가 제작체계의 메인이 되었다. 그래서인지 너에게 닿기를 3기를 필두로 이전 I.G 6과에서 제작되었던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후속작 제작에 시동이 걸리고 있다.
3. 스튜디오
스튜디오가 따로 있다고 한다. 스튜디오 마다 작품별 색채가 크기 갈린다.4. 특징
4.1. 작품 특징
가장 자신 있는 장르는 사이버펑크나 포스트 아포칼립스같은 디스토피아 장르. 특히 사이버펑크의 상징과도 같은 작품인 공각기동대가 이 제작사 작품이다. 2012년에 나온 PSYCHO-PASS도 좋은 평가를 받고있다. 아포칼립스 장르로 넘어가면 BLOOD-C, 길티 크라운, 취성의 가르간티아 같이 특유의 분위기를 매우 잘 살린 작품들을 제작하고 있다.[9] 스포츠 장르 만화도 활발히 제작하고 있다.부르잖아요, 아자젤 씨, 쿠로코의 농구, 토끼 드롭스, 하이큐!! 등과 같이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과 상성이 좋다.
원작 코믹스 및 소설을 애니화할 경우에는 주로 코단샤나 슈에이샤에서 나온 작품을 애니화하는 경우가 많다.
TV판에선 완결을 제대로 안 내고 극장판에서 완결을 내는 경우가 많다. TV판을 방영하고 극장판으로 추가 수익을 내는 회사는 많지만 다른 회사는 극장판 하나를 독립된 내용으로 내서 극장판만 봐도 이해할 수 있게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I.G는 TV판을 안 보면 이해할 수 없는 완결편을 극장판으로 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극장판 개봉 이전과 이후의 작품 평이 크게 바뀌는 경우가 많다.
4.2. 작화와 연출
소속 애니메이터의 실력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1990년대에는 올스타급 애니메이터가 모여있었다. 회사 대표이자 프로듀서 이시카와 미츠히사는 타츠노코 프로덕션에서 일하면서 황금전사 골드라이탄의 나카무라 타카시가 담당한 에피소드가 유독 뛰어난 것을 보고 "애니메이션은 애니메이터가 90%다."라는 생각을 했고 애니메이터를 대할 때도 정중한 태도로 대한다고 한다. 한 번 좋은 애니메이터가 모이니 그 다음부터는 알아서 실력있는 애니메이터가 배우러 모여들었다고 한다. # 오시이 마모루 말로는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터하고도 같이 작업해 봤지만 I.G의 애니메이터가 더 실력이 뛰어나다고 한다.[10]프리랜서지만 I.G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애니메이터도 많다. 다만 이시카와가 원하는 애니메이션의 수준이 너무 높아서 소속 애니메이터들은 많은 고생을 했다고 하며 떠나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반대로 애니메이터 지상론을 주장하는 이시카와의 사상 때문에 회사에 연출가는 별로 없고 대부분 프리랜서로 기용했다. 설립 초기 작품이 대부분 극장판인 것도 연출가가 부족해서 그런 것이었다. 2010년대부터는 나이가 든 회사 소속 애니메이터가 연출을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으며 그에 따라 TV 애니메이션도 제작할 여력이 생겼다. 다만 실력있는 애니메이터라고 해서 반드시 연출을 잘 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이에 따른 부작용도 있다.[11] 그래도 90년대 중후반부터는 프리랜서로 섭외되는 연출가들의 수준이 매우 높으며, 이러한 연출가들을 프리랜서로 주로 기용하는 면모는 자회사 WIT STUDIO도 비슷하다.
전체적으로 사실적인 묘사가 특징이며, 움직임이나 인물 작화, 배경 미술까지 전부 실사에 가깝게 매우 섬세하게 그리고 있다. 실사 영화에서 볼 법한 기법이나 연출을 자주 사용하는 덕분에 연출 성향이 샤프트와는 정반대다.[12] 이는 또 다른 IG Port 자회사인 WIT STUDIO에서 역시 잘 드러난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는 업계 원탑이라 불렸을 정도로 작화 면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점차 한 작품에 올인하여 퀄리티를 높이는 것보다는 여러 작품을 동시에 수주하고 제작해 이익을 얻는 방식으로의 방향 전환이나 애니메이션 업계 전체의 퀄리티 상향 평준화 등과 맞물려 현 시점에서는 전성기만큼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한다. 고토 타카유키나 키세 카즈치카 등 중심 애니메이터가 고령화된 점이나 신예들 대부분이 WIT로 옮겨진 점 역시 크게 작용해 예전보다는 작화 수준이 좋지 못하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수준급이라는 평가는 무시하지 못한다.
애니플렉스 계열 제작사 A-1 Pictures가 2013년 즈음부터 커지기 전까진 J.C.STAFF와 함께 노이타미나 작품을 가장 활발히 제작했다.[13]
PSYCHO-PASS 3 제작과정에서 상당한 잡음이 일어나며 회사 재정에 여유가 없다는 점이 알려졌다. 여기에 코로나가 겹친 탓인지 하이큐 4기, 특히 15화에서 눈에 띄게 불안정했다.
작화 외에도 배경을 그리는 미술 역시 정평이 있고 다른 회사들보다 일찍 3D 배경을 도입하기도 했다. 예전부터 자체 미술 팀을 키웠기에 실력이 좋다. 때문에 다른 회사들 역시 배경은 I.G에 하청을 주는 경우가 많다. 이는 WIT STUDIO나 매드하우스가 대표적이다. 게다가 Studio Bamboo와도 연줄이 있어서 자체 미술팀이 포화상태면 Bamboo쪽에 하청을 넣는다. 특히 타케다 유스케가 I.G나 WIT 등의 I.G Port 계열사 작품을 많이 참여한다.
스포츠 장르를 많이 만드는 편이다. 스포츠는 작화로 표현하기 어려운 장르인데 I.G는 이쪽 전문 애니메이터가 많이 소속되어 있다. 스포츠 애니메이션이 워낙 만들기 힘들어서 큰 기대를 하면 눈에 차지 않을 수도 있으나 다른 회사의 스포츠 애니메이션과 비교하면 움직임도 많이 넣고 괜찮게 만드는 걸 알 수 있다.
4.3. 게임 징크스
애니메이션 팬들에게 명성 자체는 높은 제작사이지만, 이상할 정도로 게임의 애니메이션화만 맡으면 혹평을 받는 징크스가 있다. 이는 2020년대에도 진행형이다.인기 RPG 테일즈 오브 시리즈에서는 초창기부터 쭉 오프닝 영상과 애니메이션 파트를 맡아오다가 테일즈 오브 그레이세스의 애니 파트를 대충 만드는 바람에 ufotable한테 일감을 뺏기는 굴욕(?)을 겪었다. 덕분에 게임 팬들 사이에서 예전의 명성은 어디로 가고 몰락했냐는 얘기도 들었다는 모양.[14]
게다가 헤일로 레전즈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었는데, 듀얼 편에서는 사무라이물 풍의 작화를, 홈커밍 편에서는 일본식 모에 그림체로 로컬라이징하여 개성을 부여했다. 다만 홈커밍 편에서 Production I.G라고는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저 퀄리티의 동화와 작붕으로 충격을 선사하기도 했다.
전국 바사라에서는 수준 높은 작화 퀄리티와 액션신 등으로 호평받았지만, 캐릭터 분배 실패와 소소한 부분에서의 개연성 부족으로 나름 비판받았었다. 그래도 BD 판매량은 1기 8500장, 2기 1만장 대로 성공하였으며, 텔레콤 애니메이션 필름에서 제작하게 된 후속작 전국 바사라 Judge End가 폐기물급 평가를 받으면서 나름의 훌륭함을 재평가받게 되었으며 전국 바사라 4에서는 애니메이션 컷신을 IG에서 다시 맡게 되었다.
그러나 2012년에 다시 게임 원작 작품인 Robotics;Notes를 제작했는데, 애니플렉스의 지원을 받고도 노이타미나 특유의 분량문제와 겹쳐서 급전개가 이루어졌고, 동분기 경쟁작들이 워낙 강력해서 조용히 묻혀 버렸다. BD 판매량도 1000장대로 폭망. 이후로는 한동안 게임 관련 작품에는 손도 대지 않는 중이였다.
이후 JRPG의 신흥강호라 불리는 페르소나 시리즈의 신작 페르소나 5의 애니 파트의 일부분을 맡게 되었는데 이번엔 다행으로 게임의 높은 완성도 덕에 대호평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으나, 본격적인 페르소나 5 TVA판은 A-1 Pictures의 자회사인 CloverWorks에서 담당했다.
이후 Fate/Grand Order -신성원탁영역 카멜롯-의 제작 회사로 낙점되면서 다시 게임 원작 애니메이션 제작을 재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지만, 이번에도 작화나 연출면에서 애매한 평가를 받으면서 아직은 징크스가 깨지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나마 자회사가 제작하고 대부분 혹평을 내린 전편과 다르게 I.G가 직접 제작한 후편은 그나마 평이 좋아졌다는게 위안거리.
4.4. 정치적 성향
결론부터 말하자면 작품마다 편차는 있으나 공통적으로 좌우 막론하고 제국주의, 전체주의, 우경화에 비판적이다. 공각기동대 SAC의 경우 내용을 까보면 일본 사회 비판과 풍자가 넘쳐나는 사회극 스타일인 데다가 작중 한국 묘사는 일본 제국주의를 극대화 시켜서 강점기 시절 모습을 미래적으로 재현해 놨으면서 제국주의를 옹호하기는 커녕 작품에서 제국주의 관련 요소를 작중 마지막에 끝장낸다. 그리고 감독인 카미야마 켄지는 공각기동대 전후로 꾸준히 일본 사회를 비판하는 작품을 만들어 온 것으로 유명하다. 게다가 작품에 따라서는 10대들을 주연으로 삼고 저항정신을 보여주는 작품들도 있다.카미야마 켄지 감독의 다른 작품인 동쪽의 에덴 역시 니트족을 소재로 일본 사회를 강하게 비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길티 크라운의 경우는 세계관 소개에서 GHQ를 인용해서 오해의 소지가 있었으나, 작품이 진행되면서 GHQ 인용이 정치적인 의도는 없었다는 것으로 결론이 났으며, 작품의 감독인 아라키 테츠로가 인터뷰에서 GHQ의 일본 지배를 정당화하며 옹호하는 발언을 해서 극우들에게는 미운털이 박혔다.
제작사 역사적으로도 공각기동대 SAC, PSYCHO-PASS, 동쪽의 에덴, 취성의 가르간티아, 조커 게임, 고어물인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 시리즈 등이 일본이나 제국주의, 군국주의 등을 비판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 제작사 소속 감독인 카미야마 켄지( 공각기동대 SAC, 동쪽의 에덴 감독)는 이런 요소에 비판적으로 유명하고 프로덕션 탄생에 관여했던 오시이 마모루의 사상에 경도된 애니메이터 들이 꽤나 많다.
하이큐!! 세컨드 시즌에서는 오리지널 장면으로 윤동주의 서시가 나왔다.
또한 은하영웅전설 리메이크판을 제작한다고 발표하였을 때 이러한 회사 성향 덕분에 원작파괴가 안 일어날 것이고 오히려 좋은 방향으로 재해석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한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내용면에서 문제시될 내용은 안나왔다. 구판 애니메이션과 비교하자면 동맹의 비중이 눈에 띄게 늘어났고 제국의 비중은 줄어들었다, 제시카 에드워즈를 준주인공 급으로 격상시키고 원작에 없는 설정 및 대사까지 넣어서[15] 밀어줬다.
즉 제작사 역사적으로나 전체적으로는 오래전부터 꾸준히 반우익적 성향이 더욱 짙었으며,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에서도 특히 노골적인 반(反) 우익 성향의 제작사다. 이 회사는 일본에서 반일 제작사라 불리며 평점 테러를 당하는 작품이 한 둘이 아닐 정도로 우익에게 공격받는 제작사이다.
다만 한국에서는 이상할 정도로 우익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하는데, 오히려 계속해서 작품에 정치적인 메세지를 넣으려고 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논란이 생기고, 우익이라는 억지 떡밥이 생기는 것이다. 작품을 통해 우익을 비판하려면 당연히 작중에 우익과 그 주장이 악역으로 나와서 어리석은 짓을 하고 그에 상응하는 심판을 받아야 한다. I.G 작품은 대부분 이런 식이다.
예외로 하이큐!! 카라스노 고교 VS 시라토리자와 학원 고교에서 욱일기를 연상시키는 문양이 등장해 논란이 된 적이 있다. # 다만 하이큐는 I.G가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입장이 아니기 때문에 원작자나 제작위원회가 시키는 대로 만드는 입장이므로 I.G의 의도였는지는 불명이다. 오히려 2기에서는 반대로 윤동주 시를 가져오고, 원작의 욱광을 삭제하기도 했었다. 하이큐!!/비판 및 논란 문서에서도 나와있지만, 이 건에 대해서도 어떤 의도인가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오간다. 회사의 작풍은 자민당이 주도하는 우경화를 반대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나 우익/좌익 등의 정치적인 입장은 감독에 따라서 변하는 경향이 있다.
우파적인 사례의 대표적인 예시로 쿠사나기 모토코나 츠네모리 아카네 같은 인물들은 사회적 변혁을 주도하는 인물로 그려진 적이 없고 치밀한 게획 없이 분출되는 대중의 혁명에 대해서는 위험성에 주목하며 대체로 국가와 기업의 지배에 대해서 필요성을 인정하며 사회 내부의 모순을 고쳐나가는 것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보수주의의 모습을 보여준다. 모토코의 경우 SAC 1화에서 이 세상에 정의 따위 없다는 범죄자에게 "세상에 불만이 있다면 자신을 바꿔라. 그게 싫다면 눈과 귀를 막고 입 다물고 고독하게 살던지. 그것도 싫으면..."이라고 일갈한다. 아카네는 최후에 시빌라 시스템의 진실을 맞닥뜨리면서도 결국 시빌라 시스템을 파괴하지 않는다.
상당한 수준의 불의와 부정 위에 존재하는 현존하는 권위를 공리주의적 목적을 위해 부정하지 않으며 오히려 민중이나 대중, 혹은 개인들의 섣부른 전복 시도에 대해 단호한 모습을 보여주는 스토리들이 많다는 점에서 엘리트주의적 관점을 갖고 있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이버펑크 장르라는 공통점을 가지면서도 이 세계의 완전 밑바닥 인생들의 시선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사이버펑크: 엣지러너,[16] 기업들의 야합과 견제 그리고 이에 파생되는 반인륜범죄를 노골적으로 보여주는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17]와 저 두 작품들을 비교해 본다면 해당 작품들의 보수적 관점을 더욱 잘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I.G작품이 그런 것은 아니다. 길티 크라운[18]은 오히려 권력과 체제에 대해 저항하는 세력과 민중을 주역으로 삼았으며, 취성의 가르간티아는 기존의 파시즘에 대한 비판과 함께 자본주의와 엘리트주의에 기반한 체제에 대해서도 비판적이다. 심지어 그간 보수적인 접근을 했던 PSYCHO-PASS 시리즈도 츠네모리 아카네가 주인공이 아닌 3기에서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대한 비판, 이민 문제와 인종 차별을 다루는 등 좀 더 좌파적인 문제로 가고 있다. PSYCHO-PASS 3기는 완성도 자체에서 큰 혹평을 받았기 때문에 작품이 추구한 메세지나 방향성은 묻힌 편이다. 때문에 모든 I.G 작품이 엘리트주의와 보수주의에 근거하지는 않으며, 감독에 따라 편차가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제작사 자체는 제국주의와 파시즘에 대해서 비판적이라는 틀 내에서 감독에 따라서 방향이 바뀐다고 볼 수 있다. 상술된 보수적인 관점의 이야기는 카미야마 켄지, 모토히로 카츠유키 작품들에 해당되는 내용이다.
위에서 언급한 쿠사나기 모토코도 공각기동대 ARISE 시리즈나 오시이 마모루 작품에서는 이런 면모가 크게 드러나지 않는다.[19]
5. 관련 인물
- 경영진/프로듀서
- 이시카와 미츠히사 - 대표이사.
- 나카타케 테츠야 - 6과의 프로듀서를 담당한 적이 있다. 2012년부터 WIT STUDIO 소속.
- 와다 죠지 - 6과 프로듀서 출신 및 WIT STUDIO의 대표이사. 2022년부터 I.G의 사장역도 맡고 있다.
- 오오히라 마사시 - 우국의 모리아티, 천국대마경 프로듀서.
- 마츠시타 케이코 - 하이큐!! 시리즈, 토끼 드롭스, 볼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프로듀서.
- 쿠로키 루이(黒木 類) - 아오하라이드, 아오아시 프로듀서
- 오오가미 유마(大上裕真) - 취성의 가르간티아, 부르잖아요, 아자젤 씨 Z, BLOOD-C 프로듀서. 퇴사후 요코하마 애니메이션 랩을 설립.
- 감독/연출가
- 오시이 마모루 - 공각기동대 극장판,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극장판 2의 감독. I.G의 전성기라고 불리는 1990년대 후반 ~ 2000년대 초반을 이끈 감독 중 하나다.
- 카미야마 켄지 - 공각기동대 SAC, 정령의 수호자, 동쪽의 에덴, 낮잠 공주: 모르는 나의 이야기의 감독.
- 시오타니 나오요시
- 오키우라 히로유키 - 스튜디오 카라 소속이지만 작품 활동의 대부분이 이 회사 애니메이션이다.
- 니시쿠보 미즈호
- 노무라 카즈야
- 타다 슌스케
- 미즈시마 츠토무
- 이타즈 요시미
- 하마나 타카유키
- 카와사키 이츠로 - I.G 타츠노코 출신이며 전국 바사라, 샤이닝 하츠 ~행복의 빵~ 등의 감독을 담당했다. 그 외에도 I.G 애니에 객원 연출가로 참가하는 경우가 많다.
- 카메이 칸타 - 토끼 드롭스,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 ~The First Strike~의 감독.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의 시각효과 담당. 프리랜서이지만 I.G 작품들에 콘티, 연출 그리고 시각효과로 다수의 작품들에서 활약한다. 시각효과 디렉터.
- 나카자와 카즈토 - MAPPA와 I.G를 오가면서 작업하는 애니메이터. 감독.
- 후지사쿠 준이치
- 사다미츠 신야
- 미츠나카 스스무 - 프리랜서이지만 이 회사 작품에 자주 참가한다.
- 와타나베 테츠아키
- 키쿠치 카츠야
- 사토 아키라
- 모리 히로타카
- 애니메이터
- 고토 타카유키 - 前 부사장. 현재는 이사.
- 니시오 테츠야 - 이사. I.G 소속이지만 나루토 작가인 키시모토 마사시의 의향 때문에 다른 회사 애니메이션인 나루토와 보루토를 그리는 경우가 많다.
- 키세 카즈치카
- 치바 타카히로
- 타케우치 아츠시 - 메카닉 디자이너 겸.
- 이마이 아리후미 - 독립하고 프리랜서가 되어서 주로 WIT 작품들에 참여할 때가 많다.
- 아사노 쿄지 - I.G 6과에 소속되었던 적이 있다. 2000년대~2012년까지의 IG 작품에서 작화감독으로 활약하였다. 2012년에는 WIT STUDIO로 독립했다.
- 이시이 아키하루(石井明治) - 테니스의 왕자 캐릭터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카나메 프로덕션을 거쳐 1990년대 중반부터 I.G에 소속되었다. 2010년대 중반이나 후반에 퇴사한 후 프리랜서가 되었다. 프리랜서이지만 I.G 작품에 자주 참여한다.
- 카이야 토시히사
- 아라키 료
- 시노다 토모히로
- 아오키 야스히로
- 사토 마사히로
- 마츠모토 켄고
- 미야자와 야스노리
- 스에토미 신지
- 오오타 카즈히로
- 타케우치 시호
- 오구라 노부토시
- 모리카와 사토코
- 사이토 타쿠야
- 호소고에 유지 - 퇴사 후 프리랜서로 독립.
- 스기타 마루미
- 도게 신타로 - 퇴사 후 프리랜서로 독립.
- 무코다 타카시
- 세구치 이즈미
- 안도 마사시
- 제작진행
- 호리카와 켄지 - 퇴사.
6. 작품 목록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1980년대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rowcolor=#fff> 년도 | 분류 | 작품명 | 감독 | 비고 |
1988년 | OVA | 붉은 광탄 질리온 가희야곡 | 니시쿠보 미즈호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1990년대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rowcolor=#fff> 년도 | 분류 | 작품명 | 감독 | 비고 |
1990년 | OVA | 야가미군의 가정사정 | 사다미츠 신야 | ||
극장판 |
에이지 (「エイジ」) |
니시쿠보 미즈호 | |||
1992년 | 극장판 | 바람의 대륙 | 마시모 코이치 | ||
OVA | 전영소녀 | 니시쿠보 미즈호 | |||
1993년 | OVA | 유성기 가쿠세이버 | 사다미츠 신야 | ||
환타지아 (ふぁんたじあ) |
카미야 준 | ||||
나의 지구를 지켜줘 | 야마자키 카즈오 | ||||
극장판 |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극장판 2 | 오시이 마모루 | |||
1994년 | TVA | BLUE SEED | 카미야 준 | ||
OVA |
폭염 캠퍼스 가드레스 (爆炎CAMPUSガードレス) |
니시쿠보 미즈호 | |||
B.B.피쉬 (B.B.フィッシュ) |
하마츠 마모루 (浜津守) |
||||
1995년 | 극장판 | 공각기동대 | 오시이 마모루 | ||
1996년 | OVA |
특무전대 샤인즈맨 (特務戦隊シャインズマン) |
사다미츠 신야 | ||
브론즈 절애 1989 (BRONZE ZETSUAI since 1989) |
카와사키 이츠로 | ||||
BLUE SEED 2 |
카미야 준 무라야마 키요시 (村山 靖) |
||||
팬저 드래군 |
타카기 신지 (高木真司) |
||||
1997년 | 극장판 | 신세기 에반게리온 극장판 사도신생 |
안노 히데아키 마사유키 츠루마키 카즈야 |
공동제작: GAINAX | |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
안노 히데아키 츠루마키 카즈야 |
공동제작: GAINAX | |||
1998년 | OVA | 원피스 - 쓰러뜨려라! 해적 갠자크 | 타니구치 고로 | ||
1999년 | 극장판 | 아키하바라 전뇌조 극장판: 아키하바라 전뇌조 2011년의 여름방학 | 사쿠라이 히로아키 |
6.1. 제작 협력
- 신세기 에반게리온(1995)
-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1997)
- 에이스 컴뱃 3(1999) - 애니메이션 컷신 제작
- 테일즈 오브 이터니아 THE ANIMATION(2001)
- 킬 빌(2003) - 오렌 이시이의 과거 회상 애니메이션 파트 제작
- 팝픈뮤직 12 이로하(2004년) - 일부 캐릭터들의 애니메이션 외주 제작
- Portable Airport(2004)
- Space Station No.9(2005)
- 비행 도시 계획(2005)
- 무한의 주인(2008년)
- 진격의 거인(2013년)
- 갑철성의 카바네리(2016년)
- 요리왕 비룡 더 마스터(2019년)
- 갑철성의 카바네리: 해문결전 (2019년)
- 그레이트 프리텐더 (2020년)
- 임금님 랭킹(2021~2022년) - 8화, 14화, 20화 제작 협력
- 정원의 뱀파이어 (2022년)
- 발로란트(2023년) - 마스터스 도쿄 오프닝 영상 제작
- 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 2기 (2024년) - OP 모션 캡쳐
- 그림 동화 변주곡 (2024년) - 4, 6화 제작 협력
- 도넛 홀 (2024년) - 뮤직비디오 제작
[1]
일본어
[2]
영문
[3]
참고로 이시카와 미츠히사는 타츠노코 프로덕션의 창립자 요시다 타츠오의 셋째 딸과
결혼했다. 현재는
이혼했다.
[4]
이시카와는 타츠노코 측에 "다른 회사에서 애니메이터 다 빼돌리는데 뭐하는 겁니까!"라고 화를 낸 적도 있다고 한다.
[5]
2011년은
길티 크라운, 2012년은
PSYCHO-PASS, 2013년은
취성의 가르간티아, 2014년은
공각기동대 ARISE 시리즈, 2015년은
공각기동대 신극장판, 2016년은
조커 게임이 해당된다.
[6]
까는 사람만큼 호평하는 사람도 많이 있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
[7]
첫번째는
혈관고.
[8]
배경 때문에 우익 논란이 있었지만 이 작품은 오히려 우익을 비판하는 좌익 작품이다.
[9]
다만 취성의 가르간티아는 디자인적인 분위기는 살렸지만 스토리나 전체적인 분위기는 희망적이다.
[10]
이 의견은 오시이 마모루의 작업 방식이 지브리보단 I.G와 더 잘 맞는다고 볼 수도 있다.
[11]
예로는 애니메이터로는 최고라는 평을 받지만 연출을 하면 평범하다는 평을 받는
키세 카즈치카, 연출 데뷔 초기에는 좋은 평을 받았지만 이후로는 좀 안 좋은 평을 받는
시오타니 나오요시가 있다.
[12]
샤프트는 현실적이지 않고 과장되고 정적인 연출로 유명하다.
[13]
노이타미나가
애니플렉스 주도하에 있다.
[14]
그래서인지 최근까지
Robotics;Notes를 제외하면 게임이 원작인 애니메이션 제작을 안 하는 상황이다.
[15]
우경화된 일본 사회에서는 불편하게 들릴 수 있는 대사들을 제시카 에드워즈는 거리낌없이 말했다.
[16]
주인공인 데이비드가 속해있는 사이버펑크와 같은 용병들은 아라사카, 밀리테크와 같은 대기업들의 개처럼 굴려진다.
[17]
프롤로그에서 GUND 기술과 이에 파생되는 GUND-ARM의 위험성을 부정한다는 이유로 연구진들이 몰살당했으며, 본편에서는 기업 총수 암살 모의, 인간개조, 용병을 이용한 테러 등의 반인륜범죄가 활발히 일어난다.
[18]
길티 크라운은 위에서 좌익의 예시로 언급된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의 각본가인
오코우치 이치로가 참여한 작품이다.
[19]
애초에 카미야마 켄지의 SAC는 '만약 모토코가 인형사를 만나지 않았다면?'이라는 가정을 토대로 만들어진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