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7-22 15:08:16

아라마키 신지

1. 개요2. 연출 작품
2.1. 감독 작품2.2. 기타
3. 디자인 작품
3.1. 메카 디자인3.2. 기타 디자인

1. 개요

荒牧伸志
일본 애니메이션 감독, 메카 디자이너. 1960년 10월 2일 생. ([age(1960-10-02)]세) SF, 메카닉, 강화복 외길 인생을 걷고 있는 감독이다. 단순히 필모그라피만 봐도 영화들이 기본적으로 SF에 강화복 설정 성애자라는게 느껴질 지경.

어린 시절부터 울트라 Q, 울트라맨, 울트라 세븐, 우주전함 야마토, 기동전사 건담, 전설거신 이데온 같은 SF 작품을 좋아했고 기계를 좋아해 기계를 직접 분해하거나 조립했다고 한다. 아라마키의 아버지도 아들이 기계를 좋아하는 걸 알아서 모터쇼에 데려가거나 기계를 구해주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대학 재학 중 졸업이 위험해지자 선배 연줄로 디자이너 활동을 시작하고 중퇴한다. 이때 그가 디자인한 카세트 테이프 로봇은 트랜스포머 사운드웨이브로 재활용되기도 했다. 다만 자신은 트랜스포머 시리즈에 별다른 관심이 없었는지 나중에 해외 이벤트에서 자신이 디자인한 메카중에 이런게 있다는 말을 했는데, 한 트랜스포머 팬이 "사운드웨이브네요." 라고 하자 무척 당황했다고 한다. [1] 그리고 기갑창세기 모스피다 때 "오토바이가 강화복이 된다는 아이디어"를 내서 채용되어 유명세를 얻게 된다. 모스피다는 아라마키가 기획도 주도했다고 한다. 감독에게도 지시를 내릴 권한이 있었다고 한다.

메가존 23 가란드도 디자인했다. 실제로 변형할 수 있게 디자인했는데 당시 완구 제조 기술로는 재현 불가능했고 주변인들도 "이게 어떻게 변형이 됩니까." 라고 무시해 억울했다고 한다. 나중에 완구가 나왔을 때 "되잖아!" 라는 말이 나왔다고 한다. 버블검 크라이시스도 강화복 디자인 초안은 소노다 켄이치가 줬지만 하드보일드한 세계관과 세세한 디자인 변경은 아라마키가 디자인했다. 그 외에 강철의 연금술사 오토메일, 마법진 같은 것도 디자인했다.

1987년 메탈 스킨 패닉 MADOX01라는 OVA로 감독 데뷔를 하는데, 이것도 설정 자체가 주인공이 강화복을 주우며 일어나는 해프닝을 다룬다. 스토리는 그저 그렇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영상미와 강화복의 활용에 대해서는 신기원을 개척했다는 평을 받았다. 초기엔 연출에 대해 잘 몰라 감독 작품은 친구들에게 맡겼으나 서서히 직접하게 되었고 2000년대부터 연출력은 상당한 수준까지 올라왔다. 일본의 CG 애니메이션 감독 중에서는 실력이 꽤 되는 감독이다.

OVA를 만들다가 본격적으로 극장판 애니메이션 데뷔를 한 작품이 2004년 개봉한 애플시드이다. 3D 메카닉 애니메이션으로 거의 1세대라 부를 수 있을 만큼 중요한 작품 중 하나이다. 이 작품은 전세계 45만장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한다. 애플시드는 이후 아라마키 신지에게 있어서 일종의 라이프 워크가 되어서 2007년, 2014년에 후속작이 나오게 되었다. 이때 CG 애니메이션에 대한 노하우가 쌓여 이후로는 주로 CG 애니메이션을 감독하고 있다. 카미야마 켄지와 공동 감독으로 만드는 작품이 늘었다.

자신의 디자인과 세계관, 연출은 작화로 표현하기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으므로 CG 이외의 애니메이션을 만들 생각은 없다고 한다. 카메라 워크를 돌리는 연출을 많이 하는데 이건 작화로 하면 굉장히 힘든 연출이다. 하물며 아라마키의 복잡한 메카닉 디자인으로 이걸 한다는 건 MADOX처럼 최고급 애니메이터만 불러오지 않는 이상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다.

헤일로 레전즈도 아라마키 신지를 언급할 때 빼 놓으면 안되는 작품이다. 헤일로 레전즈, 애플 시드, 버블검 크라이시스 등으로 일본보다 해외에서 더 인기가 높은 감독이자 디자이너로 그의 작품은 대부분 해외 스폰서로 제작되며 강화복의 원류인 스타쉽 트루퍼스의 후속 시리즈를 만들 기회도 얻게 되었다.

존경하는 크리에이터는 카와모리 쇼지, 시로 마사무네라고 한다.

출처: # [2]

2. 연출 작품

2.1. 감독 작품

2.2. 기타

3. 디자인 작품

3.1. 메카 디자인

3.2. 기타 디자인



[1] 보통 메카, 완구 디자인은 회사에 제출하면 디자이너 개인의 저작권이 없기 때문에 회사가 무단으로 재활용해도 할 말이 없다. [2] PC로 봐야 보인다. [3] 정확하게는 사운드웨이브의 원본이 되는 미크로맨 마이크로체인지 카세트맨 완구의 디자인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