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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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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티(블루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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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강경 성향 보수주의 단체.고보수주의, 재정보수주의, 고전적 자유주의 성향을 보이며, 우익대중주의적 성향의 단체로 평가하기도 한다. 반국가주의(anti-statism), 미국 내셔널리즘 성향도 보인다.
오바마 행정부의 의료보험 개혁정책에 반발하면서 탄생했다. 미국 헌법에 보장된 자유를 기반으로 보험도 개인이 각자 선택할 수도 있도록 하자는 주장을 하고있다. 주요 지지세력은 교외 지역의 고학력, 고소득층들이다. #
보스턴 티 파티를 시민 저항운동으로 규정한다. 우파 자유지상주의, 자유지상주의적 보수주의 단체로서의 특성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미국을 기독교 국가라고 주장한다. 현실적으로 보수주의자들이 많은 공화당에 뿌리를 두다보니 네오콘과도 연계하는 등 현실적인 벽에 부딪혀 이상적인 자유지상주의와는 거리가 좀 있는 듯 하다.
미국의 진보 시민단체인 ' 무브온'하고는 대립되는 단체이다. 공화당 내에는 티 파티 코커스가 존재한다.
2. 관련 인물
완전히 고보수주의자로 분류되지 않는 부류는 별표 처리.- 스콧 워커
- 벤 카슨
- 테드 크루즈 - 티 파티의 상징적 인물 중 하나. 친트럼프계이다.
- 론 폴☆ - 미국을 대표하는 자유지상주의자.
- 랜드 폴☆
- 코크 형제☆ (Charles G. Koch, David H. Koch): 티 파티의 실질적인 돈줄이다. 상속받은 비 상장 석유회사를 가지고 있으며 그 덕에 각각의 재산이 400억 달러, 즉 1인당 40조 원이다. 민주당은 이들을 매우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사회문화적으로는 자유주의적이며 낙태와 동성결혼을 지지하고 있으며 트럼프의 극우 포퓰리즘에 부정적이다.
- 세라 페일린 - 티 파티의 지지를 강력하게 받았던 부통령 후보.
- 마이크 리
- 마이크 펜스☆ - 미국 내 기독교 보수의 가장 대표주자이자 티 파티의 선두주자 중 한 명이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산하에서 제48대 부통령을 역임했다.
- 마이크 폼페이오☆ #
- 마이클 프렐 - 언더도그마라는 말을 처음으로 사용한 것으로 한국에서 유명해진 미국의 작가이다.
- 마크 메도우스 - 1959년생. 군인 자녀로 부친의 파병지인 프랑스에서 태어나 플로리다에서 성장했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요식업과 부동산 사업을 하다가 연방하원의원으로 노스캐롤라이나주를 대표해 4선을 하였고 2020년 3월 백악관 비서실장이 되었다.
3. 정치적 행보
미국 공화당의 일부를 차지하고 있다.본선거 이전에 후보자를 뽑는 당내 선거인 경선에서는 이들이 온건파 보다 유리하다. 경선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열성당원이거나 공화당 성향이 강한 사람들이고, 때문에 이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온건파보다는 정통파인 이들을 지지한다. 다만 본선에서는 좀 얘기가 다른데, 민주주의 체제, 특히 양당제 하의 선거에서는 '결국 장기적으로 모든 정당의 정책은 보편적인 중간적 선호를 가진 층이 선호하는 정책으로 수렴되게 된다'라는 중위 투표자 정리[1]가 어느정도 성립하기 때문이다.
2016년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도 많은 영향력을 행사했다. 이들이 가장 많이 지지했던 후보는 벤 카슨, 테드 크루즈를 꼽을 수가 있다.
티 파티 지지자들은 주로 이런 성향을 가지고 있다.
4. 역사
4.1. 애국자법 폐기
2015년 5월 31일을 기점으로 티 파티의 지도자인 랜드 폴이 애국자법의 연장을 강력반대함에 따라 사실상 애국자 법을 폐기시켰다. 이건 공화당 내에서도 논란이 되었고, 티 파티 내부에서도 통신기록 수집 프로그램을 완전히 공백으로 두느냐 아니면 개선된 대체안을 마련할 것이냐에 대해서는 논쟁이 있는 상황. 참고로 랜드 폴은 군축주장도 하고 있다. 다만 이게 랜드 폴 개인의 성향인지 티 파티 대다수의 성향인지는 각자 생각해볼 부분.4.2. 2016년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
2016년 공화당 경선에서도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15명의 공화당 후보 중 총 4명이 티 파티에서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데 그 후보들은 스콧 워커, 테드 크루즈, 벤 카슨, 랜드 폴이다. 그 중에서도 스콧 워커는 계속 1위를 지켜온 온건파 보수주의 컨셉의 젭 부시에게 맞설 수 있는 후보로 꼽히고 있다.다만 미국 공화당 중심의 비공식상에서 티 파티 코커스를 구성하고 있는 테드 크루즈, 마르코 루비오등 티 파티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공화당 대표급 인물들이 줄줄이 소세지마냥 트럼프에게 밀리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트럼프 : "내가 너네 당 지지율 1위 주자다."
공화당 지도부 : "안 돼................"
- 트럼프 지지율 1위에 당황하고 있는 공화당 지도부를(공화당의 상징 코끼리) 스타워즈의 ' I Am Your Father'로 패러디한 만평
5. 기타
미국 보수성향 단체 중에서는 드물게도 소수의 흑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NAACP(전미유색인지위향상협회) 등의 단체에서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는데, 좌익 진영에서는 영 좋지 않게 보이는 듯 하다.티 파티 측은 자신들의 집회에도 흑인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이 단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공화당 에서도 흑인 후보를 선출했다고 말하였다.
여기에 소속된 흑인 중 로이드 마커스 같은 흑인들은 적극적으로 티 파티에 참여한다. 그는 자신이 티 파티에서 뭘 했는지를 올리기도 한다. # 이에 진보진영은 흑인을 배신했다고 그를 비난하고 있다.
이 단체의 흑인 회원인 찰네 프리드먼이 인터뷰 한 것에 따르면,
나는 인종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들도 인종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단지 미국 시민일 뿐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렇게 외칩니다. '미국을 자유롭게!' 라고요. 인종차별에 대해서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아무것도 아닌거죠.
6. 같이 보기
- 고보수주의
- 우파 자유지상주의
- 동화주의
- 언더도그마 - 해당 용어를 창시한 마이클 프렐이라는 사람이 티 파티 소속이라고 한다.
- 내셔널리즘 - 티 파티는 대체로 내셔널리즘 성향을 보인다. 다만 리버테리언적 성격도 보이는 등 복합적이다.
- WASP(미국)
- 반국가주의
- 불개입주의
- 우익대중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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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00만큼 오른쪽에 있는 정당 A와 100만큼 왼쪽에 있는 정당 B가 있다고 가정하면, 200만큼 오른쪽에 있는 사람은 당연히 A를 지지하고, 200만큼 왼쪽에 있는 사람도 당연히 B를 지지한다. 하지만 A와 B 사이에 있는 층은 어떻게 투표할까? 당연히 A와 B가운데서 자신에게 더 가까운 쪽에 투표한다. 예를 들어서 오른쪽으로 5만큼 있는 사람들은 A와의 거리가 95, B와의 거리는 105이므로 A를 지지한다. 그런데 만일 B가 중앙으로 향해서 20을 이동했다고 가정하면 B의 위치는 왼쪽으로 80이된다. 이 경우 당연히 B를 지지하던 왼쪽 200 층은 당연히 B를 지지하지만, 기존 오른쪽으로 5에 있던 유권자도 B를 지지하게 된다. 왜냐하면 A와의 거리는 여전히 95이지만, B와의 거리는 85가 q 때문이다. 이걸 A가 가만히 보고 있을 이유가 없기 때문에 A도 왼쪽으로 이동하게 된다. 그러다보면 A와 B는 모두 0에서 만나게 된다. 이걸 벗어나면 선거에서 이길 수 없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현대 민주주의 특히 양당제에서 실제로 집권 가능성이 있는 정당들의 정책은 대동소이하게 될 수 밖에 없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