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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민지 시대~ 미국 독립 전쟁 시기에 대영제국에 충성하던 친영 왕당파 세력. 현대 미국 보수주의에는 없다고 봐도 무관하다.
** 중도우파적 사회관(온건 사회보수주의) 한정. 고전적 자유주의/재정보수주의 요소까지 포함된 일반적인 미국의 보수주의 그 자체라기 보다는 미국의 사회보수주의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
파일:파란색 깃발.svg 보수주의/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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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The Wall Street Journal
종 류 일간 신문
설 립 1889년 7월 8일
설립자 찰스 다우, 에드워드 존스, 찰스 베르그스트레서
본 사
[[미국|]][[틀:국기|]][[틀:국기|]] 뉴욕주 뉴욕시
소 유 뉴스코프
링 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2. 현황3. 성향
3.1. 뉴스3.2. 사설
4. 한국과의 관계5. 기타6. 관련 문서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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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he Wall Street Journal

경제 분야에 중점을 둔 미국의 종합 일간지. 줄여서 WSJ라고 불린다.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즈와 함께 세계 경제지의 양대 산맥으로 취급받는다. 뉴욕타임즈와 함께 미국 내 최대 영향력을 보이는 언론이다. 전세계적으로도 영향력이 크다.

USA 투데이와 함께 미국의 유이한 전국지이고, 뉴욕 타임즈, 워싱턴 포스트와 더불어 미국의 대표적인 정론지이다. 덕분에 타국에서도 미국의 주요 언론으로써 많이 인용된다.

2. 현황

파일:external/www.hellenicaworld.com/CharlesHenryDow.jpg
뉴욕의 다우 존스 & 컴퍼니에서 발행하는 신문지로,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를 만든 찰스 다우가 창간하였다.

2007년 전세계 700여개 미디어 관련 회사를 소유한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 회장이 인수했다.

종이 신문은 U.S.판, 아시아판, 유럽판이 있었으나 종이 신문 부문 수익 악화로 미국판을 제외한 모든 해외판은 현재 발행이 중단된 상태다. 인터넷으로 서비스가 제공되는 곳은 라틴아메리카, 브라질, 중국, 독일,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이다. 한국어 버전은 2015년부로 서비스 제공 중단했다. 자세한 건 한국어판 문단 참고.

발행 부수는 2010년대 초반 기준 230만부(종이 신문 + 온라인 구독) 정도다. 미국 전역의 인구에 비하면 발행 부수가 생각보다 엄청 많지는 않지만, 미국에서 중앙일간지라고 해봐야 USA 투데이 하나 뿐이고, 미국과 중국, 인도처럼 인구가 많은 나라의 경우 지방지가 강세이다보니 판매 부수가 상대적으로 높지 않게 나온다. 물론 기사의 질이나 인용 빈도 등 영향력을 따져보면 애초에 부수를 떠나 영미권 언론들이 가지는 글로벌 위상 자체는 무시할 수가 없긴 하다.

2019년 기준으로 37개의 퓰리처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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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성향

[vimeo(505211895)]
뉴스는 정보입니다. | 사설은 생각입니다.
뉴스는 보도입니다. | 사설은 반응입니다.
뉴스는 설명입니다. | 사설은 토론입니다.
WSJ 뉴스와 사설의 차이 #
뉴스와 사설의 명확한 구분에 대하여

보도 부분과 사설/오피니언 부분이 독립적으로 운영된다는 것을 홍보에 자주 쓰며, 실제로도 보도와 사설은 운영에서부터 완전히 다르게 이루어진다. 언론학에서 소위 '사실 보도'와 '주장'의 분리는 저널리즘의 기본 원칙으로 꼽히는데, 이 때문에 월스트리트 저널 뿐만 아니라 소위 세계적 권위지이자 정론지로 꼽히는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파이낸셜 타임스, 이코노미스트 등의 언론들은, 자사의 사실 보도들이 사설에서 보이는 정치적 성향과는 완전히 별개로 움직인다는 원칙을 늘 공개적으로 표방하는 것이며, 사실 보도와 오피니언의 분리를 철저히 지킨다는 점을 홍보한다.

월스트리트 저널을 보면, 일반적인 사실 보도를 다루는 기사에서는 정파적 색채가 매우 덜하거나 비교적 중립적이지만, 사설이나 칼럼란은 보수 우파 신자유주의 성향이 강하게 드러난다. 이 둘 사이의 구분은 내용 뿐만 아니라 편집에 있어서도 철저히 이루어지는데, 신문 지면과 웹사이트를 보면 공간에 대한 구분은 물론이고, 독자가 뉴스를 읽는 건지 사설을 읽는 건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글씨체와 이텔릭 효과를 통해 이를 구분하는 장치나 제목의 규칙도 철저히 지킨다. 이런 저널리즘 원칙 준수는 꽤 철저해서, 심지어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국 소속 기자들이 단체로 오피니언실의 논설 담당 에디터들에게 "사설이나 칼럼 똑바로 쓰라"면서 대놓고 항의하는 경우까지 종종 있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거나, 이런 식. 아예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국에서는 이런 항의를 기사로 가공해서 자체 보도하기까지 했다. #[1]

미국 언론 자체가 대개 그렇지만, 윌스트리트 저널도 기자들의 취재 및 편집권 문제에 민감한지라, 루퍼트 머독이 회사를 인수한 후 편집권을 제한하면서 과도한 개입을 하려 하자 파업을 하며 저항하기도 했다. 심지어 이때는 보수 성향인 월스트리트 저널과 정반대 성향인 진보 성향의 뉴욕 타임스 칼럼니스트들까지 월스트리트 저널의 전설적인 언론인들이 이런 사태에 휘말린 것을 동정하는 응원 기사를 싣기도 했다.

3.1. 뉴스

뉴스는 기본적으로 중도우파 성향이며 덕분에 WSJ의 사설을 비판하는 진보 계층들도 뉴스에는 크게 거부감을 갖지 않는 편이다. Media Bias/Fact Check는 WSJ의 뉴스가 정확한 출처 사용과 사실관계에 기반한 보도를 하여 편향성이 낮다고 평했다. 다만 일부 뉴스 헤드라인에 감정적인 논조가 발견된다고도 밝혔다. #

3.2. 사설

우리의 뉴스가 독자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할 때, 우리의 사설란은 한결 같은 철학과 이 철학에서 나온 입장을 옹호하는데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철학은 시장이 자유로우면 사람도 자유로워진다라고 귀결됩니다.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심지어 이 철학이 유행하지 않을 때에도 이러한 근본적인 원칙들의 입장을 대변해왔습니다.
캐런 엘리엇 하우스, 전 WSJ 출판인 #
미국 주요 언론 중에서 얼마 안되는 우파 성향의 사설과 칼럼이 실리는 신문으로, NYT WP가 주류 엘리트 리버럴들을 대변한다면 WSJ는 주류 엘리트 보수주의 성향 계층의 목소리를 대변한다. 특히 경제신문답게(?) 시장이 자유로우면 사람도 자유롭다라는 원칙을 기반으로 한다고 밝히며 경제적 자유주의, 신자유주의, 세계화 성향을 강하게 드러낸다.

간혹 월스트리트 저널의 퓨디파이의 반유대주의 허위고발 사건과 미국 주류 미디어의 좌편향 때문인지 WSJ도 그냥 주류 좌파 성향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월스트리트 저널은 예전부터 그랬고 지금까지도 줄곧 주류 공화당 보수성향 신문이었다.

Media Bias/Fact Check는 뉴스와는 다르게 사설란을 팩트체크가 덜 되어있고 특히 과학적인 근거에 기초하지 않는 기후변화 부정론 등을 다루는 사설이 양산되는 점을 지적했다. 과학적인 근거를 들었다는 것들마저도 신뢰도가 매우 낮고 정확성이 떨어진다고 평했으며, 기후변화에 대한 잘못된 가짜 뉴스를 사설로 생산한다고 비난하는 더 가디언의 입장을 빌려 강경한 우파 편향적 사설란이라고 결론지었다. #

점차 좌파 성향 정치인들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민주당을 비판하는 사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특히 민주당 내 좌파 계열 정치인들과 이에 동조하려는 듯한 민주당 주류에 대한 비판이 많아 미국 진보 진영에서는 폭스 뉴스 신문판이라는 멸칭을 붙이기도 한다. 다만 진보층들은 뉴스까지 믿고 거르는 폭스 뉴스에 비해선 그래도 뉴스 쪽은 중도적인 편이라 WSJ 자체를 외면하는 일은 잘 없다.

유명한 신문이니 만큼 미국 내 유력 정치인들이 사설란에 투고하는 경우가 많은데 테드 크루즈와 같은 우익 성향의 정치인들이 투고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의외로 WSJ 사설란이 철천지 원쑤(…)로 여기는 버니 샌더스와 같은 좌파 성향 정치인이 투고하기도 한다. #

뉴스부와 사설부의 이러한 차이 때문에 서로간의 갈등이 생기기도 했다. # 요지는 팩트 체크 좀 제대로 하고 사설을 쓰라는 내용인데 사설부는 사실이든 아니든 우리 생각 쓰는 거에 참견하지 말라는 사설로 답했다(…)

4. 한국과의 관계

가수 김장훈과 교수 서경덕 독도 광고나 아리랑 홍보 광고를 이 신문에 종종 냈다. 아리랑 광고.

4.1. 한국어

매주 수요일 위클리 카툰(백업본)을 게시했었는데, 소셜 미디어를 통해 카툰에 어울리는 대사를 받고 같이 게시했었다.

논조는 리버럴한 편이지만 철수 이후 2017년 영국방송공사 BBC 코리아 방송이 여기보다 더 리버럴한 논조로 간다.

월스트리트가 한국에서 철수하면서 2015년부로 서비스 제공을 중단했다.

5. 기타

  • 구독료는 뉴욕 타임스보다는 훨씬 비싸고 파이낸셜 타임즈보다는 싼 편. 세 군데 모두 유료 구독자만 볼 수 있는 기사가 많다. 하지만 대학 도서관에서 구독하는 Pressreader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면 기사를 무료로 볼 수 있다.
  • 마켓워치의 운영사였다. 지금은 모회사인 다우존스에 매각.
  • 중국 정부가 2020년 홍콩 국가보안법을 시행하자, 홍콩에 지사 및 사무실이 있는 미국 유력 언론사들이 언론 자유를 빼앗길 우려 때문에 홍콩을 탈출하기 시작했다. 이미 뉴욕 타임스가 2021년에 디지털 부문을 서울로 옮겼으며, WSJ도 홍콩 지사의 인력을 다른 도시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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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에는 통계 산출을 통해 가장 인기 있는 100개의 록 밴드를 선정하기도 했다.
  • WSJ Pro의 기사는 WSJ의 일반 기사와는 달리 타인에게 공유해서는 안 된다. URL을 자신 또는 타인에게 공유해서 그 링크로 들어가봤자 읽을 수가 없다. 아예 대놓고 "WSJ Pro의 기사는 비상업적인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하며, 타인에게 공유해서는 안 된다."는 문구를 볼 수 있다.

6. 관련 문서

7. 둘러보기

역대 퓰리처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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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서비스 부문
2006년 2007년 2008년
선 헤럴드, 타임스-피카윤 월스트리트 저널 워싱턴 포스트

[1] 국내 언론들의 경우에는, 일반적인 사실 보도들마저 제목부터 내용까지 자사의 사설 및 칼럼과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정치색을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한마디로 국내의 언론사들의 경우에는, 보도 내용들마저 자사의 사설 논조에 맞추는 것이 암묵적 규정으로 여겨질 정도로 의견과 보도의 분리 원칙이 적용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