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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JANG |
Toyota Kijang / Tamaraw[1] / Revo[2] / Qualis[3] / Zace[4] / Unser[5] / Stallion[6] / Venture[7] / Condor[8] トヨタ・キジャン |
1. 개요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 토요타에서 1977년부터 2007년까지 생산한 동남아시아 시장 전략형 중형 MPV/ 픽업트럭이다. 차량 이름인 끼장은 Kerjasama Indonesia-Jepang[9]의 줄임말이며 인도네시아어로 사슴을 뜻하기도 한다.생산 기간 동안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만, 베트남 등지에서 판매했고 시장별로 다양한 이름이 붙었다. 타 4WD 차량들과 비교했을 때[10] 저렴한 가격, 대가족이 많은 현지 특성에 대응하는 많은 수용인원과 넓은 실내공간, 열악한 도로 환경에 대응하는 높은 지상고와 튼튼한 서스펜션으로 오랜 기간 동안 인기가 있었다.
끼장은 대부분의 나라에서 CKD 방식으로 생산됐으며 팔린 시장에는 다양한 부품들이 시중에 판매됐다. 끼장은 최대한 생산하기 수월하게 디자인됐으며 1986년에 조립된 끼장은 동시대 코롤라의 42%에 준하는 생산 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
후속 모델은 이노바, 아반자, 하이럭스[11]이다.
2. 역사
2.1. 1세대 (F10, 1977~1981)
1977년 인도네시아 시장에 출시됐으며, 아시아 각국의 험로와 과적 등을 고려해 모노코크 차체 대신 프레임 방식을 채택했다. 엔진 후드, 전면 그릴 등은 당시 해외에서 인기가 있었던 랜드 크루저 40형 차량의 영향을 받은 차량이기도 하다.
엔진은 직렬 4기통 OHV 1,200cc의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으며, 4단 수동변속기가 적용됐다. 이 조합은 1세대 코롤라 이후 끼장을 포함한 퍼블리카, 라이트 에이스, 카리나 등에 적용됐다. 필리핀 시장에서는 타마로우라는 이름으로 판매됐다.
2.2. 2세대 (F20/F30, 1981~1986)
1980년에 출시됐으며, 간격이 퍼져있는 헤드램프와 직선형 그릴로 변경되어 조금 더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변경됐다.
엔진은 4K형이었으며, 1,300cc 엔진이 장착됐고 1.5L 5K 엔진 차량도 존재한다. 1985년 2월에 누적 10만대가 생산됐다. 귀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필리핀 시장에서는 1세대 차량에 이어 타마로우라는 이름으로 판매됐다.
2.3. 3세대 (F40/F50, 1986~1996)
1986년 출시됐으며, 프레스 제품이 차량 전체에 사용됐고 차명은 '수퍼 끼장'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됐다.
대시보드의 변경과 쿨러가 옵션으로 설정되는 등 토요타 차량에 어울리는 품질 및 차량 형태로 변경됐다. 엔진은 1,500cc의 5K형 엔진이 사용됐고, 4단 수동변속기가 적용됐다.
1992년에 마이너체인지를 거쳤는데, 1,800cc의 7K형 엔진과 5단 수동변속기가 적용됐다. 인도에서는 쿠알리스라는 차명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벤처라는 이름으로, 필리핀에서는 타마로우 FX라는 차명으로 판매됐다. 이 모델부터 하이럭스의 프레임을 기초로 이노바까지 개발되어 왔다.
2.4. 4세대 (F60/F70/F80, 1997~2007)
사진 속 차량은 4세대 후기형 차량이다.
1997년 출시됐으며, 엔진은 직렬 4기통 OHV 1,800cc의 7K형 엔진과 SOHC 2,000cc의 1RZ형 엔진 외에도 끼장 사상 최초의 디젤 엔진 차량인 2.0L 디젤 엔진이 존재했다.
2000년 마이너체인지를 거쳤으며, 가솔린 엔진이 7K-E, 1RZ-E형으로 변경됐다.
2004년에 이노바의 일종인 끼장 이노바가 출시되면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대체되다가 2007년에 최종 단종됐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운저라는 차명으로 판매되다가 2005년에 단종됐고, 타마로우라는 이름을 사용하던 필리핀 시장에서는 레보라는 이름으로 판매하다가 2005년 2월에 단종됐다. 아프리카 시장에서는 차명이 콘도르로 판매됐고 롱 휠베이스 차량으로 제이스 서프가 판매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