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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OTA MARK X / REIZ[1] トヨタ・マーク X |
1. 개요
토요타에서 2004년부터 2019년까지 생산했던 고급 중형 세단. 마크 Ⅱ의 후속으로, 토요페트점을 통해서 판매했다. 특징은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의 X자 마크이다.[2]2. 역사
2.1. 1세대 (X120, 200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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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형 |
본래 토요타의 중형 세단은 마크 Ⅱ가 주력이었다. 그런데 2004년에 베로사가 단종되면서 체이서 - 베로사로 이어진 후륜구동 스포츠 중형 세단은 공석이 됐다. 마크 Ⅱ를 계승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후륜구동 스포츠 세단을 출시해야 했는데, 캠리는 전륜구동 플랫폼으로 제작된 중형 세단이라 마크 Ⅱ의 성격과 거리가 멀었다. 후륜구동 플랫폼은 S180계 크라운의 플랫폼을 채용해 개발됐다.[3] 그리고 플랫폼을 공유하던 모델들 중 유일하게 6:4 분할 폴딩시트가 적용됐다.
2004년 11월 9일에 일본 내수 시장에 출시됐고, 전신인 마크 Ⅱ까지 합치면 10세대 모델이 된다. 엔진은 V6 2.5L 4GR-FSE, 3.0L 3GR-FSE형 DOHC 가솔린이 있었고, 4WD 모델은 5단, 후륜구동 모델은 6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렸다. 수동변속기는 제공되지 않았다. 스타일은 전형적인 세단이나, 마크 Ⅱ의 정통적인 디자인에서 굵으면서 대담한 디자인으로 바뀌었고, 전고를 높여 스포츠 세단으로의 회귀을 꾀했는데, 그 일환으로, 리어 범퍼와 머플러의 테일 엔드가 일체화된 디퓨저 구조를 토요타제 고급 세단 중 처음으로 적용했다.
트림은 2.5L 차량은 250G, 3.0L 차량은 300G, 300G 프리미엄으로 구성됐고 2.5L 차량에는 F 패키지와 L 패키지가 옵션으로 제공됐으며 250G FOUR이라는 4WD 버전도 있었다. 250G와 300G 프리미엄 차량에는 리어 스포일러, 튜닝된 서스펜션, 보강된 스테빌라이저, 대구경 디스크 브레이크, 225/45/R18 타이어와 18인치 알루미늄 휠이 제공되는 스포츠 사양인 "S 패키지"도 제공됐다.
2005년 10월 24일부터는 중국에서 레이즈(REIZ)라는 차명으로 현지 생산 및 판매가 시작됐다. 중국형 레이즈는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에 X 표기 대신 토요타 엠블럼이 장착된다. 그리고 엔진도 V6 2.5L 5GR-FE, 3.0L 3GR-FE형으로 일본 내수형과 다른 물건이 장착됐다. 중국 시장에서는 내수 시장과 다르게 2.5 S, 2.5V, 3.0V 프리미엄 3개의 트림으로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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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형 |
2006년 10월에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전후면 디자인 수정과 함께 방향지시등 내장 사이드미러가 장착됐고, 외장 색상 및 트림 체계를 재구성하면서 스포츠 버전인 "S 패키지"가 수정됐다. S 패키지는 3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메탈그레인 센터콘솔이 적용됐다. 2007년 9월에는 파생 차종인 마크 X 지오(MARK X ZiO)가 출시됐는데, 마크 X 세단과는 전혀 상관없는 차로, 토요타의 MC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FF 구동방식의 크로스오버 왜건이었다.
한정판으로 6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린 3.0L 엔진에 슈퍼차저를 장착해서 315마력을 내는 슈퍼차져 버전과 베르티가 킷, 카본 립, 슈퍼차져, 크롬으로 마감된 범퍼 에어홀 등이 적용된 3.0L 차량 기반의 50주년 기념 한정판 등이 있었다.
해당 차량에 카오디오를 추가하기 위한 비트소닉의 AOK-18이 있었으나 단종되고 센터페시아의 공조구를 들어내고 거기에 공조구가 있는 마감재를 설치해야 한다. # 문제는 비상등 버튼을 순정 위치 그대로 마감재 위로 옮기기에 LCD 스크린이 있는 디스플레이 오디오라면 버튼이 가려져 LCD와 간격을 띄어서 설치한 다음 틸트 기능을 이용해서 손이 들어간 만큼 LCD를 앞으로 당겨야 한다. 이게 싫다면 재빠르게 LCD를 손으로 숙여서 눌러야 한다.
사실 이렇게 안해도 내비게이션 디스크는 디스플레이 하단의 버튼을 떼어내면 교체할 수 있기에 맞는 오디오 인터페이스만 있으면 데크를 제거해도 작동이 된다.
2.2. 2세대 (X130, 2009~2019)
프리미엄 | |
전기형 |
2009년 10월 19일에 출시된 2세대는 글램 테크(Glam Tech)라는 키워드로 1세대의 디자인을 승화시켜 스포츠 세단이면서 고급 프리미엄 승용차로서의 진화를 시도했다. 1세대의 정체성인 특유의 헤드램프와 메시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이 유지됐다. 리어램프도 헤드램프와 통일성을 이뤄 테일게이트 부분까지 이어졌다. 7 에어백, 차체 자세 제어 장치, 트랙션 컨트롤 등이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전기형의 캐치프레이즈는 "SAMURAI X"이고, 마크 Ⅱ까지 합치면 11세대 모델이 된다.
엔진은 V6 2.5L 4GR-FSE 하나만 적용되고, 기존의 3.0L 3GR-FSE형 엔진을 삭제하는 대신 3.5L 2GR-FSE형 가솔린 엔진을 추가했다. 변속기는 6단 자동변속기 하나만 적용된다. 2010년 9월에는 중국에도 출시돼 1세대처럼 "레이즈"라는 이름으로 판매됐고, 2011년 11월에는 일본 사양의 250G "S 패키지"가 홍콩과 마카오에도 판매됐다. 2012년에서 2013년 사이에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호주산 캠리를 대체하기 위해 고급 택시용으로 잠시 판매된 적이 있었다.
크게 기본형인 스탠다드, 고급형인 프리미엄, 스포츠형인 스포츠가 있다.
스탠다드 |
기본형인 스탠다드에는 250G, 250G F 패키지, 250G 릴렉스 셀렉션, 250G FOUR[4]가 있으며 우드 그레인 색상 인테리어 패널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고급형인 프리미엄은 스탠다드와 동일하게 2.5L 엔진만 탑재되며 외형적으로 몰 플레이티드 그릴, 차별화된 디자인의 사이드 스커트, 특별한 범퍼 디자인을 통해 차별화시켰다. 기능적으로는 크루즈 컨트롤 기능에 적용된 밀리미터파 레이더 시스템, 자동으로 브레이크가 작동하는 충돌회피 기능, 슈퍼 UV 컷 글라스, 나노E 환기 시스템, 접이식 후면부 햇빛가리개, 전자동 셀프 주차 시스템, 열선/통풍 기능이 내장된 운전석 8way, 조수석 4way 전동조절 시트, 그리고 차내에서 조절할 수 있는 전자 조절식 쇽업쇼바가 제공됐다. 시트 재질의 경우 알칸타라가 기본으로 제공되고 옵션으로 가죽 재질을 선택할 수 있다.
스포츠 |
스포츠형인 스포츠에는 250S, 250RDS, 350S, 350RDS가 있으며 스탠다드, 프리미엄과 달리 3.5L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익스테리어에는 트렁크 스포일러, 리어 디퓨저, 공력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재디자인된 앞, 뒤 범퍼가 적용됐다. 다른 모델들과 차별화시키기 위한 스모크 코팅 헤드램프, 테일램프 또한 적용되었다. 350S 차량에는 18인치 8j 알루미늄 휠과 235/45R18 타이어, ADVICS제 334mm 대구경 전륜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와 4피스톤 알루미늄 모노블럭 캘리퍼가 제공된다. 스포츠 사양에는 ESC, ABS, TCS, EBD 등과 연계해 차량 안정성을 제어하는 VDIM(차체 역학 통합 제어 장치)가 특별하게 적용되며 알루미늄 재질의 페달과 풋레스트, 패들 시프트, 오토 틸트 어웨이 스티어링 휠이 3.5L 차량에만 기본사양으로 제공되고 열선/통풍시트, 운전석 8way와 조수석 4way 전동 조절식 시트, 가죽 인테리어는 옵션사양으로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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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S | 프리미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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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 }}} | ||
중기형 |
2012년 8월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쳤고, 제진 재료 확대 적용으로 인한 정숙성 향상과 용접 스팟 수 추가에 따른 차체 강성 향상 등의 개선이 이루어졌다. 새로운 스포츠 버전으로 "G's"가 추가되어 그 해 10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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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S Fou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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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RDS | }}} | ||
250G | 350RDS | }}} | |
후기형 |
2016년 11월 22일에는 2차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됐다. 기존에 있던 그릴의 X자형 마크는 엠블럼 형태로 대체됐고 그릴 상하를 메쉬 타입으로 통일했으며, 앞범퍼 좌우 가장자리에 크롬 테두리를 입혔다. 헤드라이트는 기존 중기형의 모양을 계속 쓰되, LED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을 조합한 형태로 변경됐다. 후면의 경우 테일램프 디자인이 변경되고 리어 스포일러가 추가됐다. 휠도 새롭게 디자인했는데, 최상위 트림인 RDS에는 18인치 휠이, 그 외 트림에는 16인치 휠이 적용된다. 외장 색상은 6가지가 있고, 모든 색상은 세차 등에 의한 흠집을 자가복구하는 셀프 리스토어링 코팅이 적용된다. 또한 TRD 스포티보(Sportivo)와 모델리스타(Modellista)의 외장 부품도 액세서리 형태로 제공한다. 인테리어의 경우 RDS 트림 한정으로 블랙+레드 또는 블랙+화이트 조합의 인테리어 색상이 적용된다.
그 외에도 차체강성을 보강하고 토요타의 충돌회피지원 패키지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 P를 기본 탑재하는 등 안전성 면에서도 개선이 이루어졌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모델의 것을 계속 쓰고, 사양에 따라 패들 시프트가 제공된다. 일본 현지 가격은 2,656,800~3,850,200엔 선이며, 한국 네티즌들은 3,000만원대로 후륜구동 V6 스포츠 세단을 살 수 있다는 점을 들어서 국내도입이 시급합니다를 외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2009년부터 풀체인지 없이 페이스리프트만 계속 해서 사골이라고 하는 반응도 있다.
홍콩, 마카오 시장 한정으로는 2.5L 엔진을 탑재한 "스포츠" 사양 기반의 "스포츠 플러스" 사양도 존재했다. 스포츠 플러스 사양에는 전면, 후면부 스포일러와 안개등, 패들 시프트, 전자 조절식 서스펜션, 열선 기능이 내장된 가죽시트가 제공됐다.
이전 세대처럼 토요타 산하의 튜닝회사인 모델리스타에서 3.5L 엔진에 슈퍼차저를 장착한 사양이 "마크 X +M 슈퍼차저"라는 이름으로 판매됐고 360마력과 495Nm의 토크를 낸다. 베르티가 킷을 적용한 슈퍼차져가 없는 사양도 모델리스타를 통해 판매됐다.
마크 X 250S 파이널 에디션 |
출시 10년차 되는 해인 2019년 12월에 단종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최종 에디션이 4월에 출시됐다. 중국에서는 이미 2017년 9월 27일에 단종됐다.
토요타는 마크 Ⅱ를 마크 X의 역사에 포함시켰으며 51년간 이어진 마크 Ⅱ의 역사가 막을 내리게 되며, 1972년에 처음 등장한 X 코드도 47년의 역사를 끝으로 사라진다. 12월 중으로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한정 판매하겠다고 발표했으며, 2019년 12월 23일에 단종됐다.[5]
2.2.1. 마크 X GR 스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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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마크 X GR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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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015 중기형 (GRX13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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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후기형 (GRX130)[7] | ||||
GRMN 사양 한정 판매 트림으로, 6단 수동변속기가 제공된다.
3. 여담
경시청을 포함한 일부 도도부현의 경찰청에서 순찰차로 사용한다. 사진과 같은 보통 순찰차 뿐만 아니라 암행순찰차로도 사용한다.[8]
한국차로는 일반 대중차 브랜드가 출시한 후륜구동 중형 세단이라는 점에서 스팅어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9]
센추리, 크라운에 이어서 세 번째로 야쿠자들이나 범죄자들이 즐겨타는 차량이라고 한다.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차량이라고 한다. # 위에서 언급했듯이 저렴한 가격에 고급 6기통 후륜구동 세단을 살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보인다.
일본 내수 시장 위주로 판매했지만 중국, 홍콩, 마카오, 인도네시아 등 소수 국가에 정식으로 출시했다. 게다가 러시아,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몽골, 미얀마 등 일본산 중고차의 수요가 높은 나라들에 중고로 수출된 개체가 상당수 존재한다.
1세대 마크 X의 광고에 나오는 배우는 미쿠니 렌타로의 아들인 사토 코이치이다.
한국에도 소수 존재한다. 물론 정식으로 출시하지 않았으며 이삿짐으로 가져온 차가 대부분이다.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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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시장 판매명
[2]
단, 중국 시장 제외. 중국 시장에서는 X자 마크 대신 토요타 엠블럼이 달렸다.
[3]
이 플랫폼은
렉서스에도 적용했기 때문에 3세대
GS도 해당 플랫폼을 적용했다. 다만 4세대 GS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변경했으나 크라운과 마크 X는 그대로 사용했다.
[4]
4WD 모델이다.
[5]
일각에서는 마크 X의 단종을
IS와의 판매 간섭을 막기 위한 대책으로 보고 있다.
[6]
100대 한정.
[7]
350대 한정.
[8]
암행순찰차는 슈퍼차저 버전도 존재한다. 마크 X가 단종된 이후로는
캠리로 대체했다.
[9]
마크 X와 스팅어는 프리미엄 성격의 스포츠 세단을 지향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차이점은 스팅어는 세단보다
A7이나
파나메라같은
패스트백에 더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