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7bd1d><colcolor=#000> 컨테이젼 (2011) Contag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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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재난,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
감독 | 스티븐 소더버그 |
각본 | 스콧 Z. 번스 |
제작 |
스티븐 소더버그 마이클 샘버그 스테이시 쉐어, 그레고리 제이콥스 |
출연 |
마리옹 코티야르 맷 데이먼 로렌스 피시번 주드 로 기네스 팰트로 케이트 윈슬렛 외 |
촬영 | 스티븐 소더버그 |
편집 | 스티븐 미리온 |
미술 | 하워드 커밍스 |
음악 | 클리프 마르티네즈 |
제작사 | 파티시펀트 미디어 |
수입사 |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
배급사 |
워너 브라더스 픽처스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
개봉일 |
2011년
9월 9일 2011년 9월 22일 |
화면비 | 1.85 : 1 |
상영 시간 | 103분 |
제작비 | 6,000만 달러 |
월드 박스오피스 | $136,515,867 |
북미 박스오피스 | $75,658,097 |
대한민국 총 관객수 | 228,899명 |
다운로드/스트리밍 |
▶ ▶ ▶ ▶ ▶ |
상영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clearfix]
1. 개요
스티븐 소더버그가 연출한 신종 감염병 유행에 따른 인간의 공포와 사회적 혼란을 그린 할리우드 영화로, 전염병 아포칼립스 작품 중에서도 과학적 고증과 현실 묘사가 매우 뛰어난 수작으로 꼽힌다.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판데믹으로 인해 재조명받았다.
2. 예고편
예고편 |
3. 시놉시스
아무 것도 만지지 마라! 누구도 만나지 마라! 홍콩 출장에서 돌아온 베스(기네스 팰트로)가 발작을 일으키며 사망하고 그녀의 남편(맷 데이먼)이 채 원인을 알기 전에 아들마저 죽음을 당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같은 증상으로 사망한다. 일상 생활의 접촉을 통해 이루어진 전염은 그 수가 한 명에서 네 명, 네 명에서 열 여섯 명, 수백, 수천 명으로 늘어난다. |
4. 등장인물
일러노러 오랑테스 ( 마리옹 코티야르 扮) |
토마스 엠호프[2] ( 맷 데이먼 扮) |
엘리스 치버[7] ( 로렌스 피시번 扮) |
앨런 크럼위드 ( 주드 로 扮) |
첫 등장 때 동료 여기자에게 음모론을 열심히 설파하다 퇴짜를 맞는다. 이때 모습이 '음모를 알아챈 주인공' 클리셰와 유사해 일반적인 액션이나 스릴러 영화에 익숙한 관객들은 심하면 중반 너머까지 선역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만나는 사람마다 열심히 주장을 해대지만, 걸리지도 않은 병을 개나리액으로 고친 척한 사기꾼일 뿐이다.[13] 자신의 가짜 뉴스로 인해 개나리액을 구하려는 사람들로 약국이 개판이 된 와중에도 급조 방호복을 껴입고 질병통제예방센터를 비방하는 찌라시를 열심히 뿌린다. 그러다 첫 등장 때의 여기자를 만나 개나리액을 구해달라는 애원을 듣고 묘한 표정을 짓는다.[14]
이후 역병이 진정된 뒤에도 여전히 찌라시를 뿌리며 잘 먹고 잘 살다 인터뷰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다른 곳으로 도망치다가 결국 국토안보부와 FBI들에 의해 사기죄 등으로 체포당한다. 그러나 엄청난 양의 보석금이 청구되었음에도 불구, 그의 추종자들이 낸 것으로 추정되는 보석금 덕분에 취조실에서 금방 풀려난다. 풀려나면서도 "사람들이 자신을 믿고 백신 접종을 안 할 것"이라고 자신만만하게 말하고 나간다.
베스 엠호프[15][16] ( 기네스 팰트로 扮) |
역학조사 과정에서 일본인 남성과 음식점, 카지노에서 접촉했던 것이 드러났다. 귀국 도중 시카고에 들려 전 남편 존 닐과 바람을 피웠다.[18][19] 극 초반에 죽지만, 전염병의 발생 경로를 알아내기 위해 그녀의 행적을 추적하면서 중간 중간 과거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에린 미어스 ( 케이트 윈슬렛 扮) |
- 라일 해거티 역 - 브라이언 크랜스턴
-
엘리 헥스텔 역 - 제니퍼 엘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바이러스 연구원. 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큰 공헌을 한 사람으로 이후 최초의 백신을 자신에게 주사, 임상시험을 한다. 절차대로 백신을 생산하게 되면 공식적인 임상시험 이후 식품 의약국에게도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수 개월이나 걸리기에 자신에게 테스트한 것. 환자들을 간호하다 감염되어 입원한 아버지를 방문하여 보호장구를 벗는 것으로 백신의 효능을 검증한다. 추수감사절에도 일했다는 대사를 보면 굉장히 열성적인 연구원. 아버지도 의료인인데, 다른 사람들이 병원을 떠나는 와중에도 끝까지 남아 돌보다 감염된 걸 보면 아버지 또한 엘리와 같은 책임의식과 생명에 더욱 우선을 두는 모양이다.
-
오브리 치버 역 - 사나아 레이탄
엘리스 치버의 약혼자로 엘리스가 '곧 봉쇄령이 떨어질 거니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고 도시를 빠져나가라'는 말을 친구에게 말해버리는 바람에 엘리스가 욕을 먹게 된다. 이후 엘리스의 관계자라는 걸 알게 된 강도들이 백신 탈취를 위해 협박하는 등 고생한다.
-
라저 역 - 존 호크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청소부. 엘리스 치버와도 친한 사이이며 아들이 ADHD가 아닌가 의심하여 걱정한다. 이후 엘리스가 약혼자 오브리만 빼내는 모습을 보고 실망해 다른 사람들에게도 소중한 사람들이 있다며 일침을 한다. 이후 엘리스가 사과의 뜻으로 자신의 백신을 라저의 아들에게 대신 주며 화해한다.
-
이안 서스만 역 - 엘리어트 굴드
바이러스 연구 분야의 가장 뛰어난 박사로, 엘리 헥스텔이 자료를 보내며 그가 모르면 아무도 모를 거라 말한다. 생물안전 4등급 연구실에서만 연구하라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지시에 포기하려 하지만 카페에서 기침하는 사람들을 보고 사명감을 느끼며 3등급 연구실에서 연구를 지속한다. 결국 박쥐 태아 세포주를 이용해 바이러스 배양을 성공해내고, 제약 회사의 제의를 뿌리치고 시가 한 박스만을 대가로 질병통제예방센터에 성과를 넘겨준다.
-
선 펭 역 - 친 한
WHO 홍콩지부 연구원으로, 일러노러 오랑테스와 함께 홍콩의 카지노에서 바이러스 발병지를 조사하던 중, 중국에 사는 어머니가 감염되어 사망하자 자신의 마을에 백신을 줄 계획으로 오랑테스를 납치한다. 이후 백신을 받고 풀어준다. 오랑테스를 납치했지만 마을 밖을 못나가는 것 말고는 대우도 해주고 백신도 제일 먼저 오랑테스에게 접종시킨 걸 보면 완전히 악한 인물은 아니다. 이 인물 때문에 바이러스 발병지가 홍콩의 카지노라는 것이 밝혀지지 않았다고 하나 밑에 진실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오랑테스도 바이러스 발병 원인을 정확하게 알아낸 것은 아니었다.[21]
-
데이브 역 - 래리 클라크
에린 미어스의 조수로 함께 조사하나 미어스가 병에 걸리자 착잡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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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 엠호프 역 - 애나 제코비-헤론
토마스 엠호프의 친딸로 판데믹이 벌어지기 전엔 아버지와 멀리 떨어져 산 듯 하다. 그러나 계모, 의붓 남동생이 사망하고 아버지는 격리되자 다시 토마스와 지내게 된다. 작중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남자친구 앤드류와 만날 수 없어 맨날 아버지에게 투덜대거나 남자친구와 문자를 주고 받으며, 이후 몰래 만났다 토머스에게 혼나기도 한다. 조금 철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 작중 별다른 사고를 치지는 않고, 아버지에게 투덜거리긴 하지만 크게 화를 내는 모습도 없다. 마지막에 남자친구와 같이 춤을 출 때는 아버지도 챙기는 등, 의젓한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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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 헥스텔의 아버지[22] 역 - 댄 플래너리
딸과 마찬가지로 의료인으로 환자들을 돌보다 본인도 감염된 듯. 딸이 위험한 신약의 임상시험을 스스로 했다는 말을 듣자 오열하나, 이후 딸의 의도를 깨닫고 위나선균을 발견한 배리 마셜이 노벨상을 탔다며 엘리도 그렇게 될 거라고 격려해준다.
5. 줄거리
5.1. 진실
역학 조사를 통해서도 결국 바이러스가 어떻게 발생했는지는 규명되지 않는데, 영화 맨 마지막 장면에 죽은 아내의 사진기를 들여다 보는 장면에 나오는 사진들은 앞에 나온 WHO의 조사와 다른 장면들이 나온다. 이후 아무 대사나 해설 없이 영상만으로 1분 남짓한 시간 안에 이 엄청난 사태를 몰고 온 바이러스의 출처[23]를 보여주는 연출은 보는 이들에게 충격과 전율을 선사한다.바이러스의 시작은 한 다국적 기업 에임 엘더슨[24]의 개발로 인해 숲이 파괴당하면서 거기 살던 박쥐가 삶의 터전을 잃고 인근 농가의 돼지 축사로 날아간 것에서 비롯되었다. 이것과 영화상에서 바이러스가 파라믹소 바이러스와 유사하다는 말 등을 보면 아마 니파 바이러스나 헨드라 바이러스를 모티프로 한 것으로 보인다.[25][26] 여기서 박쥐는 먹던 먹이를 떨어뜨리고[27], 돼지는 그걸 그대로 주워 먹는다. 비위생적인 축사에서 자란 돼지는 다른 식당으로 팔려가 도축되고, 그 고기를 요리한 주방장은 누군가의 부름을 받자 손을 씻지 않고 앞치마에 대충 닦고는 밖으로 나가 베스와 악수를 하며 사진을 찍는다. 이 날이 바로 바이러스가 발생한 첫날로 영화에서의 장면과 같이 빨간 글씨로 Day 1을 표기한 것이 압권.[28]
깊은 오지에 살던 동물이 서식지 파괴로 인간과 접촉하게 되면서, 동물에게만 있던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켜 인수공통전염병이 되어 어마무시한 숫자의 인간을 죽이는 엄청난 나비 효과가 일어난 것이다.[29] 작중에 바이러스 발원지를 추적하면서 예상되는 원인을 언급하는데, 결말에 나오는 장면들이 대부분 한 번씩은 그 과정에서 언급한 내용들이다.
숲을 파괴하는 불도저 옆에 새겨진 회사의 이름은 "애임 엘더슨" 사인데, 영화 도입부에 베스가 집 앞 차에서 내리기 직전 "애임 엘더슨(AIMM Alderson)" 사의 서류에 서명하고, 이후 일본인이 비행기를 탑승하여 그 서류를 검사하는 장면이 있다. 결국, 인간들의 자업자득인 셈이다.
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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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70 / 100 | 점수 7.0 / 10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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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82% | 관객 점수 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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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3.2 / 5.0 | 관람객 별점 2.8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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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504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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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44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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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4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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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0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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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92.11% | 별점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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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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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Q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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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B- |
Tense, tightly plotted, and bolstered by a stellar cast, Contagion is an exceptionally smart -and scary- disaster movie.
긴장감 있고 촘촘한 플롯과 눈부신 출연진들이 빛을 발하는 영화, 컨테이전은 재난 영화 치고는 이례적으로 영리한 영화이면서도 무서운 영화이다.
로튼 토마토 총평
긴장감 있고 촘촘한 플롯과 눈부신 출연진들이 빛을 발하는 영화, 컨테이전은 재난 영화 치고는 이례적으로 영리한 영화이면서도 무서운 영화이다.
로튼 토마토 총평
전염은 영혼을 잠식한다
'사스'나 '신종 플루' 같은 대규모 전염병이 더욱 치명적인 것은, 그것이 불특정의 수많은 사람들을 패닉 상태로 몰아넣는다는 점이다. 자신이 누구에게 감염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사람들은 모두 서로에게 적이 되는 것이다. [컨테이젼]은 바로 이 지점에서, 'MEV-1'이라는 가상의 바이러스에 의해 전세계가 공포에 떠는 상황을 보여준다. 하지만 여기서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은 재난 영화나 스릴러의 장르적 관습을 배제하고, 침착한 카메라와 차갑고 냉정한 톤으로 힘 있게 드라마를 이끌어나가며, 육체에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인간의 정신과 영혼에 스며드는 모습을 보여준다. 호화 캐스팅의 출연진이 이루는 앙상블도 이 영화의 매력이다.
김형석 (★★★★)
'사스'나 '신종 플루' 같은 대규모 전염병이 더욱 치명적인 것은, 그것이 불특정의 수많은 사람들을 패닉 상태로 몰아넣는다는 점이다. 자신이 누구에게 감염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사람들은 모두 서로에게 적이 되는 것이다. [컨테이젼]은 바로 이 지점에서, 'MEV-1'이라는 가상의 바이러스에 의해 전세계가 공포에 떠는 상황을 보여준다. 하지만 여기서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은 재난 영화나 스릴러의 장르적 관습을 배제하고, 침착한 카메라와 차갑고 냉정한 톤으로 힘 있게 드라마를 이끌어나가며, 육체에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인간의 정신과 영혼에 스며드는 모습을 보여준다. 호화 캐스팅의 출연진이 이루는 앙상블도 이 영화의 매력이다.
김형석 (★★★★)
손은 씻을 수 있어도, 공포는 씻을 수 없다
산발한 귀신이 텔레비젼에서 기어나오지 않아도, 칼을 든 살인마가 밤길을 쫓아오지 않아도, 진짜 공포는 우리의 일상 속에 태연하게 도사리고 있다. 숨 쉬는 공기 속에 타인과의 스치는 터치를 통해 전염되는 21세기의 질병은 인성을 파괴하고, 관계를 파괴하고, 사회를 파괴한다. 극적인 드라마가 아니라 건조한 다큐멘터리의 눈으로 스티븐 소더버그가 그려낸 135일의 숨막히는 기록.
백은하 (★★★★☆)
산발한 귀신이 텔레비젼에서 기어나오지 않아도, 칼을 든 살인마가 밤길을 쫓아오지 않아도, 진짜 공포는 우리의 일상 속에 태연하게 도사리고 있다. 숨 쉬는 공기 속에 타인과의 스치는 터치를 통해 전염되는 21세기의 질병은 인성을 파괴하고, 관계를 파괴하고, 사회를 파괴한다. 극적인 드라마가 아니라 건조한 다큐멘터리의 눈으로 스티븐 소더버그가 그려낸 135일의 숨막히는 기록.
백은하 (★★★★☆)
“손은 씻고 다니니?”
이화정 (★★★★)
이화정 (★★★★)
만질 수 없는 지구촌 현상은 때로 고통 바이러스일지도~
유지나 (★★★☆)'
유지나 (★★★☆)'
불안의 박동, 불안의 예술
이용철 (★★★★)
이용철 (★★★★)
신종 전염병 유행에 따른 인간의 공포와 사회적 혼란을 매우 실감나게 현실적으로 그렸다. 해외에서의 평가도 로튼토마토 82%, 메타크리틱 70점으로 매우 좋은 편이며 전염병이나 바이러스 질병을 주제로 한 영화 중 최고라는 평을 많이 듣는 영화이다.
영화를 본 실제 의료인들도 "가능한 상황을 역학적 근거와 함께 과학적으로 묘사했다"며 감탄했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영화의 제작진이 전염병과 역학 관계에 대해 폭넓게 공부했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도 자문을 구한 덕분이다.
관객들의 평가는 평이한 편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일어나자 재평가되어 평점도 올랐다.
7. 흥행
출처: 박스오피스 모조 | ||||||
국가 | 개봉일 | 총 수입 (단위: 미국 달러) | 기준일 | |||
전 세계 | (최초 개봉일) | $136,515,867 | (기준일) | |||
개별 국가 (개봉일 순, 전 세계 영화 시장 1, 2위인 북미, 중국은 볼드체) | ||||||
북미 | $75,658,097 |
헬프를 제치고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7.1. 대한민국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 ||||||
주차 | 날짜 | 일일 관람 인원 | 주간 합계 인원 | 순위 | 일일 매출액 | 주간 합계 매출액 |
개봉 전 | -명 | -명 | 미집계 | -원 | -원 | |
1주차 | 2011-09-22. 1일차(목) | 24,292명 | 186,564명 | 2위 | 182,890,500원 | 1,466,560,500원 |
2011-09-23. 2일차(금) | 28,399명 | 3위 | 228,183,000원 | |||
2011-09-24. 3일차(토) | 54,143명 | 3위 | 435,723,500원 | |||
2011-09-25. 4일차(일) | 42,601명 | 3위 | 341,753,000원 | |||
2011-09-26. 5일차(월) | 12,390명 | 3위 | 92,671,000원 | |||
2011-09-27. 6일차(화) | 12,198명 | 3위 | 92,468,000원 | |||
2011-09-28. 7일차(수) | 12,541명 | 3위 | 92,871,500원 | |||
2주차 | 2011-09-29. 8일차(목) | 4,322명 | 39,123명 | 8위 | 31,743,500원 | 292,988,500원 |
2011-09-30. 9일차(금) | 6,207명 | 7위 | 47,636,000원 | |||
2011-10-01. 10일차(토) | 8,655명 | 8위 | 62,357,500원 | |||
2011-10-02. 11일차(일) | 8,610명 | 8위 | 67,266,500원 | |||
2011-10-03. 12일차(월) | 7,156명 | 8위 | 53,767,500원 | |||
2011-10-04. 13일차(화) | 1,975명 | 11위 | 14,260,500원 | |||
2011-10-05. 14일차(수) | 2,198명 | 9위 | 15,957,000원 | |||
2주차 | 2011-10-06. 15일차(목) | 359명 | 3,213명 | 14위 | 2,582,000원 | 23,013,000원 |
2011-10-07. 15일차(금) | 635명 | 14위 | 4,382,500원 | |||
2011-10-08. 16일차(토) | 860명 | 16위 | 6,283,500원 | |||
2011-10-09. 17일차(일) | 572명 | 17위 | 4,174,000원 | |||
2011-10-10. 18일차(월) | 402명 | 15위 | 2,811,000원 | |||
2011-10-11. 19일차(화) | 300명 | 19위 | 2,128,000원 | |||
2011-10-12. 20일차(수) | 85명 | 27위 | 652,000원 | |||
2주차 | 2011-10-14. 22일차(금) | 3명 | -1명 | 50위 | 20,000원 | -8,000원 |
2011-10-15. 23일차(토) | -2명 | 75위 | -16,000원 | |||
2011-10-16. 24일차(일) | -2명 | 68위 | -12,000원 | |||
합계 | 누적 관객수 228,899명, 누적 매출액 1,782,554,000원[30] |
8.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유행 사태와의 비교
-
9년 후인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유행하자, 영화가
재조명을 받게 되었다. 2020년 3월 28일에는 코로나를 예방하기 위해 출연 배우들이 위생을 강조하는 동영상을 찍어 올렸다. 그러나 극중 전염병의 최초 희생자로 출연한
기네스 팰트로는 확진됐다.
- 영화 중반에 세계 상황을 보여주는 장면이 두 번 나온다. 이 장면에서의 중국은 9년 후 현실에서 일어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당시 우한 봉쇄와 유사하게 나오는 반면, 일본은 틀어막는 데 성공한 모습으로 나오고, 한국에는 별 영향이 없는 것처럼 묘사하나 한국은 얼마 안 가서 뚫려 초기의 대표적 피해국으로 지목되었고, 북한은 아무튼 없다고 선언했으며, 일본은 올림픽 때문에 어떻게든 숨기기 위해 소극적인 대응으로 일관했다. 거기에 영화와는 달리 WHO의 한심한 대처와 주요 선진국들의 늦장 대처로 결국 전세계가 초기의 한국은 새 발의 피일 정도인[31] 영화와 정반대인 상황이 되었다.
- 작중 바이러스가 어디서 시작된 것인지를 논하다 홍콩으로 확정하려 하자 뒷감당을 운운하는 장면이나 바이러스가 사실 무기일 가능성을 논하는 등의 정치적인 장면들은 이제와서 보면 재현을 잘 했다는 걸 알 수 있다. 영화에서는 간단하게 표현하지만, 현실은 일이 너무 크게 벌어진 상태라 바이러스 전파 책임과 혐오 감정이 생기는걸 피하기 위해 각국의 언론통제 강도는 나날이 높아져 갔다.
- 실제 미국 사회의 여러 문제들을 보여준다. 방역체계가 모든 주마다 달라서 중앙 정부에서 어찌할 수 없어하는 모습이나, 총기를 소유한 사람들이 많다 보니 약탈과 살인이 발생하는 등.
- 영화에서처럼 코로나 19 유행 중에도 가짜 뉴스가 나돌아 방역을 방해했다. 영화에서는 개나리액이 치료 효과가 있다는 내용 정도지만, 현실에선 5G가 코로나 19를 확산시킨다와 같은 가짜 뉴스가 돌아 현실이 영화를 능가함을 보여주었다. 영화에서 개나리액 가짜 뉴스를 유포한 앨런은 백신 개발 후에도 "사람들은 날 믿고 백신을 안 맞을 것이다."라고 말하는데, 실제 현실에서도 백신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 영화에서는 간호사 노조가 위험을 이유로 파업했다고 나온다. 실제로 코로나 기간 동안 의료진 파업은 세계 각지 도처에서 벌어졌으며 한국에서도 시행했다. 파업 사유는 감염병에 대한 위험이나 두려움보다 과중한 업무로 인한 번아웃, 인력 충원이 제때 되지 않는 문제가 크다. 미국 등지에서는 의료 기능이 완전히 마비되지 않기 위해 교대로 필수 인력을 놔두고 파업을 간헐적으로 진행했다. 한편으로는 수많은 의료진들이 살인적인 업무량과 주위의 냉대, 진상 환자들 때문에 그만두는 일이 발생했다.
9. 기타
- 전염병을 사실적으로 그리다 보니 전문가 20자평 중에는 "손은 씻고 다니니?"가 있을 정도이다. 씨네21에서는 이 영화를 두고 "소더버그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게 의뢰받아 만든 홍보 영화"라는 농담 섞인 평을 했다.
- OBS경인TV와 티캐스트 계열 영화 채널 스크린에서는 코로나 기간인 2020년 4월 첫 번째 주말에 편성했으며[32], SBS에서도 2020년 5월 29일 밤 10시에 특선 영화로 자막 방영하였다.
- 스티븐 소더버그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후를 대비한 미국감독조합(DGA)의 특별위원회 수장이 되었다고 한다. # 번역
- 속편을 준비 중이라는 언급이 나왔다.
10. 관련 문서
[1]
세계 각지에서 같은 이유로 납치당한 부자, 과학자, 정부 관료들이 많다고 한다.
[2]
사진에서 유일하게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
[3]
감기 같은 다른 질병 재난 영화에서는 백신을 만들어야 한다고 이런 면역자를 찾아 헤매지만, 여기선 토마스가 "제 피로 백신을 만들면 되지 않나요?"라 하자 의사가 "그러면 시간과 예산이 엄청나게 듭니다."라고 대답해
클리셰를 단번에 날려 버린다. 이후로도 토마스는 방역 당국에서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 면역자라는 설정은 유족, 그리고 병에 걸리지 않은 평범한 시민의 시선을 보여주기 위한 장치이자, 전염병이 만연한 사회를 돌아다니는 배역인 멧 데이먼의 얼굴을 가리지 않기 위한 설정일 뿐이다.
[4]
실제로 특정 바이러스에 면역인 사람이 발견된다 해도 연구에 도움이 될 뿐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이 일사천리로 이루어지는 것은 절대 아니다. 대표적인 예시가 에이즈를 일으키는
HIV 인데, 이 바이러스에 면역인 사람이 발견된 지는 한참이 지났지만 아직도 HIV 백신의 개발은 요원하기만 하다. 이는 면역을 생성하는 데 기여한 유전자를 안다 해도 그것을 면역자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 적용하는 것은 차원이 다른 일이기 때문이다.
[5]
박사에게 딸도 유전으로 면역이 아니냐고 물어 봤지만, 면역체계는 부와 모 양쪽으로부터 모두 오므로 확률은 반반이기에 비면역자로 간주하고 보호한다.
[6]
생전 아내는 불륜을 저질렀는데 남편과 친정어머니도 그 사실을 알았다. 그 때문에 장모가 사위에게 미안해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7]
사진의 왼쪽 인물.
[8]
그래도 이 일만 빼면 극중에서 크게 문제가 될 일을 하지는 않았고, 기본적으로는 자기 위치에 걸맞은 능력과 책임감을 갖춘 무난한 인물이다.
[9]
질문자는 (이미 병에 걸린 사람을 낫게 하는) 치료제와 (병에 걸리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백신을 혼동해 비전문가들의 무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물론, 백신 중에도 예방이 아닌 치료효능으로서 개발된 치료백신이라는 개념도 있으나 감염병의 종류 따라 개발될 수 있는 가능성이 극히 제한적이고 국토안보부에서 이를 인지하고 한 발언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10]
이 허위 정보를 믿을 사람이 있을까 싶었으나, 약국에서 개나리액을 판매하기 시작하는데 워낙에 많이 팔려 매진이 되자, 구매하지 못한 사람들이 분노하며 약국을 털기 시작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만큼 찌라시를 흘리는 블로거임에도 영향력이 대단하다는 증거다. 실제로도 선진국에도 백신 음모론이 존재하고,
대한민국에도
안예모,
안아키 같은 단체가 있는 걸 보면, 미지의 전염병이 퍼지는 상황에서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설정이다.
[11]
현실에서도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먹고 암을 치료했다는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오자 품귀 현상이 벌어져, 식약처와 의학계에서 복용하지 말라고 아무리 말려도 소용이 없으며 기사에는 '
항암제 팔아먹으려는 수작 아냐?'라고 치부하는 댓글이 대거 달리는 일이 발생했다. 결국은 전문가들이 맞았는데, 펜벤다졸을 먹고 호전됐다던
사람은 결국 아무 효과 없이, 오히려 상태가 악화됐다면서 복용을 중단하였고 결국 이후 병세 악화로 사망했다.
[12]
치버가 중요 정보를 누설한 것은 잘못이지만, 그것이 앨런이 의학적으로 옳다는 근거는 당연히 아니다. 즉 과학적으로 치버에게 논박할 능력은 없으니 자신의 신뢰도를 올리기 위해 메시지가 아니라 메신저를 공격한 것이다.
[13]
영화 후반에 체포되어 검사를 받으나 몸에서 항체가 검출되지 않았다.
[14]
이 여기자는 결국 사망하는데 정황상 개나리액을 사겠다고 약국에 갔다 같이 줄 선 감염자로부터 전염되었음이 암시된다. 정부 말을 믿고 집에 있었으면 무사했을 것을, 헛소리를 믿었다 황천길로 간 셈이다.
[15]
위 사진은 의사들이 부검을 위해
머리를 열어보는 장면이다.
[16]
이 다음 장면은 더 끔찍한데 절개한 두피를 벌려 얼굴을 덮어버린다.
[17]
최초 감염자는 아니다. 근본적 원인은 그녀가 일하던 회사고, 최초 전파자는 그녀가 들른 레스토랑의 요리사다. 베스는 그에게 감염된 후 바이러스를 여기저기 퍼뜨리고 다니는 슈퍼 전파자가 된다. 작중 그녀가 직접 감염시킨 것으로 확인된 인물만 카지노의
중국인 웨이터, 핸드폰을 건네준
우크라이나 여성, 같은 회사의
일본인 직원, 공항에 픽업하러 나온
미국인 직원,
시카고에서 만난 전 남편, 그리고 친아들까지 6명이다.
[18]
갈아탈 비행기까지 5~6시간의 여유가 생기자 미리 전화해 약속을 잡는다. 이후 존 닐도 바이러스로 인해 쓰러져 구급차에 실려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남자도 아내가 있다.
[19]
영화라서 무심코 지나칠 수도 있지만, 실제
코로나19 사태에서도
역학조사로 환자들의 동선을 공개하면서 사생활 침해 논란이 일고, 일부 감염자들이 사생활
아웃팅을 우려해 역학조사에 비협조적으로 나온 것을 보면 가볍게 넘기기 힘든 부분이다.
[20]
케이트 윈슬렛은 촬영 분량이 열흘 밖에 되지 않았으나 에린 미어스를 연기하기 위해 CDC를 직접 방문해 직원들이 근무하고 생활하는 방식을 심도 있게 연구했다고 한다. 모델이 된 인물은 미국 CDC 선임 부국장을 맡은 앤 슈챗이라고 하며, 2003년에 최초로
사스를 발견하여 WHO에 경고해 조기 대처에 크게 기여했으나 본인도 감염되어 사망한 카를로 우르바니로부터도 부분적으로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21]
베스 엠호프가 홍콩 카지노에서 걸린 것은 알아 냈으나, 주방장과 그가 요리한 돼지로부터, 그리고 그 돼지와 접촉한 인간의 욕심 때문에 서식지가 파괴된 박쥐에 대해선 알 길이 없었다.
[22]
병에 걸려 작중 생존 여부가 나오진 않지만 일단 죽는 장면은 없다.
[23]
복선은 바이러스 모델을 만들어 분석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24]
베스가 일하는 회사로, 극중에서 해당 식당에 간 것도 회사 일 때문으로 보인다.
[25]
바이러스 발생 경로로만 따지자면 니파 바이러스가 발생한 경로와 정확히 일치한다.
[26]
2020년에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예언했다는 이야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 본래 박쥐는 바이러스 저항력이 매우 강해 엄청난 양의 바이러스를 품은 동물이다. 때문에 뭔가 새로운 범세계적 역병이 생기면 역학자들은 일단 박쥐부터 조사한다. 즉 박쥐가 바이러스를 옮기는 것은 이 영화만의 특이한 설정이 아닌 아주 일반적인 상황이다. 관객들의 대다수가 바이러스 관련 지식이 부족해 나오는 반응인 셈. 하지만 상업 영화에서 이 정도의 의학적 지식을 가지고 영화를 제작한 사례가 전무하기도 한 것도 사실이다. 애초에 개봉 당시에도
CDC가 직접 자문에 참여한 사실로도 화제가 된 이유가 이 때문이다. 거기다 해당 기관의 관계자가 직접 언론에 나와
# 고증이 매우 철저한 영화라고 평가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무작정 사람들이 몰라서 극찬받는 거라 치부하기는 어렵다. 무엇보다 영화는 다큐멘터리가 아니기에 일정한 오락성을 유지하면서 고증에 충실하려한 제작진의 노력을 폄하하기는 곤란하다.
[27]
먹이라는 점을 알 수 있는 건 해당 장면을 보면 박쥐는 거꾸로 매달린 채로 있기 때문이다. 박쥐는 배설할 때는 똑바로 매달린다.
[28]
영화는 2일째에서 시작한다.
[29]
최종적인 전 세계 사망자 수가 나오지는 않으나, 백신이 승인된 직후 시점에 전세계 2,600만명이 사망하였다는 뉴스가 나온다. 백신이 일반인에게 공급되기 시작한 시점이 승인 후 90일, 완전히 배포 및 접종이 끝날 때까지는 약 1년이 걸렸으므로 결국 수천만~수억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인다.
[30]
~ 2021/07/17 기준
[31]
신천지 감염 사건이 터진 후 약 2~3개월 뒤에는 신규 확진자가 한자리수까지 떨어졌으며 아예 지역 감염이 0명인 적도 있었다. 그러나 얼마 뒤
이태원, 또 3개월 뒤에는
사랑제일교회 집단 감염, 그리고 또 3개월 뒤에는 3차 대유행, 그리고 2021년 여름에는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를 찍으며 2천명대까지 오가기도 했다.
[32]
스크린에서는
4월 3째주와
5월 둘째주에도 추가로 편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