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2 18:03:59

젠더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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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퀴어의 프라이드 플래그[1]

1. 개요2. 종류3. 정체성 탐색 팁4. 성적 지향5. 실존 인물6. 가상 인물

[clearfix]

1. 개요

영어 : genderqueer / non-binary transgender[2]

트랜스젠더의 하위 개념으로, 자신의 지정성별[3]과 성별 정체성이 일치하지 않고, 그 성별 정체성이 남성도 여성도 아닌 상태, 또는 그 사람을 의미한다.

논바이너리 트랜스젠더라는 용어도 쓰이지만, 단순히 성별을 이분법적으로 정의하지 않는 논바이너리와 다르게 젠더퀴어는 성별을 이분법적으로 정의하지 않는 동시에 젠더 이분법에 반대하며 대항한다는 점에서 미묘하게 다르다.

2. 종류

  • 트랜스마스쿨린(트랜스매스큘린)
    여성으로 지정받았지만, 남성성이 강한 성별 정체성을 갖고 있는 상태. 트랜스남성을 넓은 의미에서 포괄할 수 있으며, 남성적 특성이 강한 안드로진, 바이젠더, 데미보이 등까지 포함하는 엄브렐라 용어이다. 단 트랜스마스쿨린이라는 개념 자체가 트랜스젠더 호르몬 치료를 시작하는 정도의 정체성, 즉 이분법적이지는 않은 '부분적 남성 정체성'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고, 따라서 트랜스남성을 트랜스마스쿨린으로 지칭하는 것은 미스젠더링이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포괄하여 사용할 때와 아닐 때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
  • 트랜스페미닌
    남성으로 지정받았지만, 여성성이 강한 성별 정체성을 갖고 있는 상태. 트랜스여성을 넓은 의미에서 포괄할 수 있으며, 여성적 특성이 강한 안드로진, 바이젠더, 데미걸 등까지 포함하는 엄브렐라 용어이다. 단 위의 경우와 동일하게 트랜스여성을 트랜스페미닌으로 지칭하는 것은 미스젠더링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 안드로진
    보편적으로 남성성과 여성성이 섞인(결합된) 형태의 성별 정체성을 가진 사람. 하지만 남성과 여성의 결합이 아니라, 다른 논바이너리 젠더 2가지, 혹은 바이너리 젠더 하나와 논바이너리 젠더 하나가 결합되는 경우도 있다.
  • 바이젠더
    보편적으로 남성과 여성 두 가지의 성별 정체성각각 개별적으로 가지고 있고, 상황에 따라 성별의식이 완전히 전환되는 사람. 안드로진과 마찬가지로 남성과 여성이 아니라, 다른 논바이너리 젠더 2가지, 혹은 바이너리 젠더 하나와 논바이너리 젠더 하나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다.
  • 데미젠더
    어떠한 젠더 정체성에 100% 해당되지 않고,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 부족한 남성의 젠더를 느낀다면 데미보이(데미가이, 데미메일), 부족한 여성의 젠더를 느낀다면 데미걸(데미우먼, 데미피메일) 등. 데미안드로진 등과 같이, 논바이너리 젠더를 부분적으로 느낄 수도 있다.
  • 에이젠더
    자신을 어떤 성별로도 인식하지 않는 사람. 젠더리스와 혼동되는 일이 많은데, 에이젠더는 젠더가 없는 젠더이다. 에이젠더가 휴지는 없지만 휴지심이 있는 상태라면, 젠더리스는 휴지심조차도 없다고 이해하면 빠르다.
  • 젠더리스
    에이젠더와 자주 혼동되는 개념으로, 자신을 어떤 성별로도 인식하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같으나, 성별이란 개념 자체가 없다고 생각하는 쪽이다. 위의 휴지심 설명을 보면 이해가 빠르다.
  • 뉴트로이스
    자신을 남성도 여성도 아닌 중립적인 상태라고 느끼며, 남성이나 여성과는 다른 제3의 성 성별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 당사자들 간의 연대도 많지 않고 자료도 적은 탓에 정의조차 혼동되어, 에이젠더와 혼동되는 일까지 있지만 다르다는 설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 폴리젠더
    여러(Poly) 가지 젠더를 경험하는 사람. 단, 팬젠더와는 다르게 모든 젠더를 경험하지는 않는다.
  • 팬젠더
    남성, 여성, 안드로진, 에이젠더 등 모든 젠더의 특성을 가졌다고 인식하는 사람.
  • 젠더플루이드
    성별 정체성이 고정적이지 않고 액체처럼 유동적인 사람.
  • 젠더플럭스
    성별 정체성의 강도가 시간에 따라 변한다고 느끼는 사람. 예를 들어, 어느 날은 여성 80% 에이젠더 20%로, 또 다른 날은 여성 0% 에이젠더 100%로 느낄 수 있다. 꼭 에이젠더나 젠더리스가 병존하지 않더라도, 다른 두 개의 젠더(예 : 뉴트로이스와 남성 젠더 등)가 병존하며 강도가 변화할 수도 있다.
  • 기타
    위 분류에도 들어맞지 않는 수많은 정체성들이 있다. 그래서 그냥 '젠더퀴어'로만 정체화하고 세부 분류는 정체화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위 설명을 그림으로 이해해보자. 단 그림에서 안드로진을 중성으로 보면 된다는 설명은 오류가 있다.
파일:external/pbs.twimg.com/CrudQeyXYAE-kMH.jpg

3. 정체성 탐색 팁

이 서술은 젠더퀴어 정체성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꼭 처음부터 젠더퀴어일 가능성만을 염두에 두라는 것은 아니고, 이분법적 트랜스젠더 시스젠더일 가능성도 모두 열어놓고 탐색해보자.
  • 1. 조금이라도 관심이 가는 정체성을 모두 빈 종이에 적어본다.
    자신의 정체성일 것이라 짐작가는 개념은 물론이고,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거나 알아보고 싶거나 한 정체성은 모두 적어봐야 한다. 이때 설마설마하며 자신의 짐작을 무시하지 말 것. 안드로진과 에이젠더가 때에 따라 발현되는 사람도 있는 만큼, 인류의 성별 정체성은 생각보다 다양하고, 현실이 만화 소설보다 더한 경우도 있다.
  • 2. 적어놓은 각 정체성들의 사전적 정의를 적어본다.
    인터넷, 책 등의 자료를 무조건 베끼기보다는 쉽고 정확하게 쓰려 노력하고, 당사자의 증언이나 자신의 생각 등을 같이 적어도 좋다. 이 단계에서도 설마설마하며 젠더퀴어일 가능성을 묵살하지 말 것. 각 정체성들의 핵심과 본질에 가까워지는 데 중점을 두자.
  • 3. 해당 설명이 얼마나 마음에 와닿는지를 살펴본다.
    단어들 곁에 적어놓은 설명을 보며, 얼마나 머리로 이해했는가와는 상관없이, 얼마나 마음에 와닿는지, 얼마나 진심으로 깊게 체득하고 공감하고 받아들이는지에 집중하며, 공감하기 어렵거나 와닿지 않는 단어에 줄을 긋거나 색을 칠하여 표시를 해 둔다.
  • 4. 표시가 없는 단어 중심으로 더 깊이 조사한다.
    표시해둔 단어, 즉 공감하기 어렵거나 와닿지 않는 단어는 자신의 정체성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며, 표시하지 않는 단어에 더 많은 관심과 더 긴 조사 시간을 들이자. 물론 진실이 어떠할지 이 수행만으로는 알 수 없으므로, 표시되어 있는 단어 중에 당신의 진짜 정체성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이 수행을 하면 조금이나마 감이 잡히고 안정되는 느낌이 들 것이다.

사실 한 번의 수행만으로 답을 찾았다면 운이 좋은 축에 속한다. 정체성을 찾는 것은 정성을 필요로 하는 장기전이고, 오랜 시간 정체성에 대해 탐색하지 않았다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답을 아는 사람은 오로지 자신뿐이다.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충분한 시간을 들여 수행을 하다 보면 스스로 깨닫는 바가 있을 것이다.

4. 성적 지향

시스젠더 이분법적 트랜스젠더에서 다양한 성적 지향이 나타나듯이, 젠더퀴어 당사자들도 남성애와 여성애[4], 양성애, 다성애, 범성애, 전성애, 무성애 등 다양한 성적 지향이 나타난다.

안드로진이 양성애자라는 오해를 받는 것과 마찬가지로 젠더퀴어들은 수많은 성적 지향에 대한 몰이해에 시달리게 된다. 만약 커밍아웃 시, 성적 지향에 대한 오해를 받는다면, 되도록 참을성있게 자신의 모든 언어능력을 동원하여 성별 정체성과 성적 지향의 차이[5]를 설명해주는 것이 좋다. 단, 혐오적인 말을 계속하는 사람 앞에서 무리하게 자신이 젠더퀴어임을 증명해보일 필요는 없다.

5. 실존 인물

6. 가상 인물


[1] 과거에는 같은 배색의 깃발이 여성 참정권을 상징하는 깃발로 쓰이기도 했다. [2] 퀴어라는 말이 퀴어 커뮤니티에서 "우린 퀴어하다. 그래서 어쩌라고?"라는 의도로 쓰인다. 그러나 어원은 '이상한'이라는 비하의 의미였기 때문에, 꺼리는 사람들도 있다. 꺼리는 사람들은 대체로 '논바이너리' 라는 용어를 쓴다. [3] 태어났을 때 의사에게 지정받은 성별을 의미한다. [4] 젠더퀴어는 성별 정체성이 남자도 여자도 아닌 만큼, 이성애, 동성애라는 표현을 쓰기 어렵기에 남성애, 여성애라는 표현이 생겨나 쓰이게 되었다. 하지만 자신의 지정성별에 거부감이 덜한 일부는 자신의 지정성별을 기준으로 이성애, 동성애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5] 성별 정체성은 나는 누구인가의 문제이고, 성적 지향은 누구에게 성적으로 끌려 성적 행위를 하고 싶은지의 문제이다. 둘은 서로 별개이나, 시스젠더 이성애의 규범에 지배당해온 사람 입장에서는 바로 이해하기는 힘들 수 있다. [6] 정확히는 공식 위키에 퀴어로 나와있다. 편의상 해당 항목에 같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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