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17:30:07

신미합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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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000000,#dddddd> 신미합중국
New United States of America | N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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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
역사
전국 비상계엄 선포 및 국가 전권의 임시 군사정부 이양 1996년
전국 비상계엄조치 해제 1999년
군정 해산 및 문민정부로 권력 복귀, 전국선거 재개 2008년
국가비상사태 및 부분적 계엄령 선포 2022년
밀리테크 상비군 지휘권의 연방정부 이양 2023년
국호/국기 변경 및 헌법 비준 2053년
통일 전쟁 발발 및 4개 자유주의 연방 재가입 2069년 1월
알빈 협정 체결 및 10개 자유주의 제한적 연방 가입 2070년 6월
정치
정치 체제 연방제, 공화제, 민주주의[1], 기업국가[2]
국가 원수 로잘린드 마이어스
여당 연방당[3]
전신 파일:미국 국기.svg 미합중국
경제
경제 체제 자본주의 시장경제
화폐 단위 유로달러(€$, Eurodollar)
인문 환경
총 인구 248,709,873명 (1990년)
195,000,000명 (2020년)
100,000,000명 (2077년)
인구 밀도 10.944명/㎢[4]
공용어 영어
군대 신미합중국 연방군, 밀리테크 상비군
지리
행정 수도 워싱턴 D.C.
최대 도시 뉴욕[5]
면적 헌법상: 9,833,517km²[6]
연방 영토: 9,137,200km²[7]
실효 지배: 6,461,321km²[8][9]
접경국
[[캐나다|]][[틀:국기|]][[틀:국기|]]

[[멕시코|]][[틀:국기|]][[틀:국기|]]
하위 행정구역
제1단계 1특별구 40
행정 관할 · 미국령 버진아일랜드[10] · 북마리아나 제도 · 미국령 사모아 · 푸에르토리코[11]
연방 자유주 워싱턴 · 오리건 · 아이다호 · 노스 캘리포니아 · 네바다 · 애리조나 · 뉴멕시코 · 콜로라도 · 와이오밍 · 몬태나
독립 자유주 텍사스 공화국 · 나이트 시티[12]
1. 개요2. 역사
2.1. 연표2.2. (구)미합중국 시기
2.2.1. 탈냉전 시기(1989~)2.2.2. 조용한 전쟁(1992~1994)2.2.3. 94년도의 추락(1994)2.2.4. 대붕괴와 자유주의 탄생(1994~)2.2.5. 4대 갱단과의 전쟁(~2008)2.2.6. 4차 기업 전쟁 이전(~2020)2.2.7. 4차 기업 전쟁(2021~2023)
2.3. 신정부 시기2.4. 통일 전쟁
2.4.1. 알빈 협정2.4.2. 관련 설정
2.5. 현재
3. 자유주
3.1. 현존 자유주
3.1.1. 텍사스 공화국3.1.2. 서부주 연합3.1.3. 태평양 연합
3.2. 이전 자유주
4. FIA
4.1. 알려진 요원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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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NUSA.jpg
연방 내무부 발간 신미합중국 전도[13]
과거의 미합중국은 치열한 내부 갈등으로 분열되었고 반체제 세력에 의해 찢어졌습니다. 결국 각 주는 전쟁을 벌이게 되고, 버려지는 영토만이 늘어나는 혼란에 빠져 붕괴되었죠. 하지만 전쟁의 먼지가 가라앉고 과거의 재앙이 새로운 일상이 되면서, 통일을 향한 오래된 열망과 미국 국민이라는 자부심은 새롭게 개선된 모습의 성조기를 다시금 휘날리게 됩니다. 바로 신미합중국(NUSA)이라는 이름 아래, 한데 뭉치게 된 것이죠. 신미합중국의 현 대통령인 로잘린드 마이어스[14]는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나머지 지역을 장악하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마이어스 정부는 밀리테크의 군사적 지원을 받고 있지만, 사실 기업과 국가의 경계가 분명하지는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옛 미국과 별로 다를 게 없다고 할 수도 있겠죠.

The New United States of America / N.U.S.A.

게임 사이버펑크 2020, 사이버펑크 2077의 세계관에 등장하는 가공의 국가로 현실의 미합중국을 계승하는 국가다.

작중 세계관에서 미국은 1990년 제1차 중앙아메리카 전쟁, 1994년도 경제 붕괴같은 사건들이 벌어지며 환경파괴와 경제 붕괴, 정부 실패, 기업 전쟁으로 인해 뿔뿔이 찢어졌다가[15] 2020년의 사건을 겪은 뒤로 겨우 통제권을 되찾아 자유주들을 제외한 영토를 재통합한 '신'미합중국이다. 현재 실존하는 미합중국과 같은 초강대국의 영향력은 상실한지 오래고, 국토 전역은 산성비, 방사능, 사막화에 시달리고 있으며 정치적으로는 대놓고 밀리테크를 위시한 메가코프에 특혜를 밀어주며, 대외정책에 행정부를 대신하여 앞장 세우는 등 겉으로만 민주주의인 금권정치[16][17] 독재국가로 크게 쇠락했다.

유럽의 경제 제재로 인한 달러화 폭락에, 기업 전쟁들로 인한 지역 통제력 상실 등이 겹치면서 현재는 세계 경제순위 24위[18]로 강대국의 말석에 위치해 있다. 그 많은 인구를 가지고도 현대의 태국 수준으로 국력이 추락했다는 것인데 이는 미국이 거의 러시아 연방보다 더 크게 망했단 것을 의미한다.[19]

2. 역사

2.1. 연표

2.2. (구)미합중국 시기

2.2.1. 탈냉전 시기(1989~)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1950년대부터 미국의 주요 정보기관인 국가안보국(NSA), 중앙정보국(CIA), 연방수사국(FBI), 마약단속국(DEA) 냉전기 동안 대소련 첩보전을 위해 막대한 예산과 권한을 부여받았고 연방 행정부 내에서 이들의 영향력은 엄청났다. 그러나 이들은 베를린 장벽 붕괴 이후 국제 정세가 탈냉전 기조로 전환되자 그동안 자신들이 발휘했던 막강한 권력과 누려왔던 각종 특권들을 박탈당할 것을 우려했고, 이에 따라 자신들의 특권과 행정부 내 입지를 보호하기 위해 4대 갱단(Gang of Four)이란 이름의 독단적인 사조직을 조직하여 정부 정보기관이라는 본분을 망각하고 국가 내부의 적이 되어서 자국의 몰락을 앞당기는 행위들을 일삼는다.[22][23]

2.2.2. 조용한 전쟁(1992~1994)

4대 갱단은 수많은 무허가 불법 작전을 비롯한 온갖 횡포와 월권 행위를 일삼는 동시에 조용한 전쟁(The Quiet War)을 시작한다. 유럽 경제 공동체(EEC)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EEC의 공용 화폐인 유로달러(€$, Eurodollar)[24]의 위상이 급격히 높아짐과 동시에 EEC가 신체제로 개편한 소련과의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경제협력을 시작하자 4대 갱단은 이를 미국의 패권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인다. 사실 4대 갱단과 별개로 미국 정부도 악의 제국 담론에 기반한 대소련 적대정책을 고수하고 있었고, 자신들의 우방인 유럽의 NATO 회원국에게도 이를 강요했지만 EEC가 미국과 대립각을 세우며 글라스노스트 페레스트로이카로 과도기에 접어들며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던 소련에 원조를 제공함과 동시에 경제협력도 시작하면서 미국-유럽 관계는 점점 험악해지고 있던 차였다. 미국은 EEC의 경제협력 제안을 거절, 이에 EEC는 대미무역에 보복성 보호 관세를 부과함에 따라 NATO를 위시한 미국-유럽 우호관계는 유명무실해졌고, 결국 1992년에 NATO가 해체되는 지경에 이르렀지만 그럼에도 미국의 경제나 패권이 직접적으로 흔들릴 정도는 아니었는데, 미국 정부의 공식 입장과 무관한 4대 갱단의 월권 행위로 인해 미국은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된다.

4대 갱단은 리더격이었던 NSA의 주도 하에 미국의 경제 패권을 수호한다는 일념으로 EEC의 경제력을 평가절하하고 미국 경제의 건재함을 과시하기 위해 정부 승인 없이 무단으로 유럽 아시아 지역의 주식시장 전산망에 수시로 침입해 주가 조작을 일삼았고, 심지어는 EEC 신소련의 회담을 무산시키려는 시도까지 하는 등 공격적인 첩보행위를 지속적으로 실행했다. 이러한 작전들은 초반에는 4대 갱단이 의도했던 목적을 달성하는데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듯 했지만 얼마 안가서 EEC는 이러한 미국 정보기관들의 불법 행위들을 포착했고, 이는 곧 미국에 파멸적인 결과로 되돌아온다.

2.2.3. 94년도의 추락(1994)

비록 미국 정부의 입장과는 무관한 정보기관 담합체의 월권 행위였지만 어디까지나 미국 내부 사정이었을 뿐, 유럽 경제 공동체가 일련의 불법 사보타주 행위를 세계 언론에 고발하자 각국 정부는 이를 미국 정부의 파렴치한 밀실 작전으로 규정했고, EEC의 주도 하에 선진국들은 대미무역 금수조치를 시행해 미국 경제를 전방위적으로 압박했다. 안그래도 4대 갱단의 전횡으로 사회 전반에 병폐가 쌓일대로 쌓여 겉보기에만 건재할 뿐 내부로는 곪아 터져있던 미국에 전세계적인 대미 경제제재까지 가해지자 미국 경제는 순식간에 만신창이가 됐고, 설상가상으로 미국 주도의 세계은행과 주식시장 체계는 사실상 완전 소멸한다. 이로 인해 빠른 속도로 현금화되는 연방 채권을 매입할 자금을 조달할 창구가 사라져버린 미국 정부는 무분별한 화폐증발 정책을 시행했지만, 이러한 대처는 상황을 호전시키기는 커녕 초인플레이션을 유발해 경제 붕괴를 더욱 가속화시켰고, 이렇게 미국 경제는 끝없는 악순환에 빠져 처참하게 몰락해버린다. 훗날 미국의 경제 붕괴라는 이 초유의 사태는 94년도의 추락(The Crash of '94)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다.

이 시기를 기점으로 미국 달러의 가치는 폭락해 달러화는 기축 통화로서의 지위를 상실했으며, 유럽 경제 공동체의 공용 통화인 유로달러(€$, Eurodollar)가 새로운 기축통화로 자리매김한다.

2.2.4. 대붕괴와 자유주의 탄생(1994~)

이렇게 한때 세계를 호령했던 미국 경제가 초전박살이 나자 미국 사회는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휩싸이게 되는데, 이 재앙적인 사태를 대붕괴(The Collapse)라고 한다. 순식간에 수많은 미국인들은 실업자로 내몰렸고 주식은 휴지쪼가리가 됐으며 미국 인구 약 4분의 1이 노숙자로 전락했다. 어떻게든 재난을 수습하려는 연방정부의 고군분투에도 사태는 악화일로를 걸어 행정체계는 마비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강력범죄와 폭력사태가 창궐했고, 끊임없이 발생하는 폭동의 진압을 위해 주방위군은 물론 연방군까지 투입되어 군사예비비가 폭증해 가뜩이나 처참했던 미국의 재정상태는 더욱 황폐해져만 갔다. 이때 수많은 미국인들이 아사했고, 혼란속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은 중산층과 저소득층들은 생존을 위해 자체적으로 클랜을 조직해 노마드가 되기도 했으며,[25] 일부는 범죄에 가담하거나 갱단이 되기도 했는데 신체를 사이버웨어로 증강한 폭력배인 부스터갱(Boostergangs)도 이때 처음으로 출몰하기 시작한다.

대붕괴가 발생하기 전 미국 정부에서 마지막으로 시행한 인구조사는 1990년에 이뤄졌는데, 당시에 집계된 미국 인구는 248,709,873명이었고 현실 역사대로였다면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00년대에는 3억명대에 진입했겠지만, 해당 세계관에서는 대붕괴로 인한 사망자수 폭증과 출산율 감소로 인해 1994년을 기점으로 미국 인구는 감소세에 진입한다.

1998년에는 연방정부의 행정기능 마비와 전국적 납세 거부 현상으로 인해 제 기능을 못하던 국세청(IRS)이 결국 해체된다.

또한 이 1994년부터 지속된 오랜 혼돈의 시기 동안 대부분의 주정부는 파산을 선언하거나 아예 조직 자체가 붕괴해버렸지만, 상대적으로 큰 경제규모와 영토, 자원을 보유하고 있던 주들은 몰락하는 연방정부를 버리고 자유주로 분리독립한다. 1999년에 텍사스, 2000년에 알래스카, 2002년에 캘리포니아, 2003년에는 네바다가 연방에서 탈퇴해 자유주를 선언했으며 이들은 연방법을 무효로 규정, 자체적인 헌법과 삼권분립 체계를 구축해 자치를 시행했다.

이렇게 미국 사회가 전례없는 대혼란에 휩싸여 정부실패가 반복되고 사회안전망이 완전히 붕괴되며 지자체들이 연방정부를 거부하고 멋대로 독립선언까지 하는 와중에도 이 모든 사태의 원흉인 4대 갱단의 정보기관들은 자신들의 이권 쟁취를 위한 월권 행위와 각종 무허가 작전을 끊임없이 자행했고, 무너져가는 미국 안에서 뻔뻔하게 기득권을 지키며 자신들의 힘을 무절제하게 휘둘렀다.

2.2.5. 4대 갱단과의 전쟁(~2008)

그러나 영원할 것만 같던 4대 갱단의 세상도 오래 가지는 못했는데, 연방 의회는 미국에 도래한 파멸적인 상황의 원인을 짚어보던중 연방정부의 정책기조와는 무관하게 일어난 금융 사보타주와 대유럽 적대행위가 미국 행정부 내에 잠복해있는 내부의 적에 의한 것일 수도 있다는 의심을 하기 시작했고, 1996년 8월 17일에 당시 각각 대통령 및 부통령이었던 제임스 앨런(James Richard Allen)과 해롤드 헌트(Harrold Harrison Hunt)가 피살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자 그림자 정부의 존재에 대한 의심은 더욱 확고해져갔다.[26]

연방 의회는 이러한 의구심 속에서 사태가 더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상하원 합동회의를 소집했고, 그러나 공석인 대통령직의 최우선 계승권자 하원의장 상원 임시의장이 각각 수술과 개인 사유로 대통령직 승계를 거절하자[27] 당시 국방장관이었던 조나단 수어드(Jonathan Seward)는 의회의 연설 초청을 수락, 대통령직 대행으로 임명된다. 그는 취임 후 곧바로 헌법 유예를 선언하고 비상계엄령을 선포했으며 미 연방정부는 모든 권력을 조나단 수어드의 임시 군사정부로 이양한다. 수어드 행정부의 계엄군은 상원 의회에서 4대 갱단과 결탁한 일부 의원들을 색출하는 등 어느 정도 성과를 올렸으나 그럼에도 4대 갱단의 정체에 관한 실질적인 단서를 잡는 단계까지는 도달하지 못했고, 이후 합동참모의장의 주도 하에 미국 정부는 효율적인 군 첩보 업무의 수행을 위한 새로운 정보기관, 군사정보협력체(Military Intelligence Cooperative, MIC)를 창설한다.

MIC 창설의 주된 목적은 비용절감으로 어디까지나 조직간 중복 업무를 통폐합하고 군 정보기관을 효율적으로 개편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4대 갱단은 이에 편집증적으로 반응, MIC의 출범이 자신들의 담합을 감지한 군사정부의 대응책의 일환이라고 판단한다. 그에 따라 NSA가 먼저 MIC를 향해 방해공작을 펼쳤고, MIC와 정부는 처음에는 이것이 정보기관들 간의 흔한 알력싸움이라고 치부해 넘겼으나 이후 CIA로부터도 공격을 당하자 이들은 기존 정보기관들간 담합 가능성 여부에 주목하며 구 정보기관들에 대해 의심하기 시작한다. 이후 MIC 이론수학자들의 노력으로 1996년 '알렉시아 발렌즈' 암살의 배후에 대한 실마리를 잡는데 성공하고, 또 1년뒤 1997년 중동 위기와 이로 인해 발생한 제2차 이란-이라크 전쟁 핵전쟁으로 확전되면서 이른바 중동 붕괴(Mideast Meltdown)[28]라는 대참사로 이어지자 MIC는 구 정보기관들에 대한 의심을 확신해 집요하게 추적했고, 결국에는 위협적인 정보기관들의 담합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아내게 된다.

4대 갱단의 실체를 파악한 정부는 일단 4대 갱단 구성원중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고 덜 위협적이었던 FBI DEA를 1997년에 해체시킨다. 그러나 4대 갱단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온 NSA CIA의 소탕을 위해서는 대규모 병력을 결집해야했고, 당시 연방군은 전국 각지에서 발생하는 폭동의 진압에 투입되었던 상태였다. 이에 조나단 수어드는 연방 무기 법령(Federal Weapon Statute)을 도입해 제한적인 민간인 무기 휴대를 허용하여 전국적이었던 폭동의 화염을 거의 일소시키는데 성공, 폭동 진압에 전력을 쏟고 있던 연방군 병력을 4대 갱단 소탕에 투입할 여건을 마련한다. 사태가 어느 정도 안정화 됐다고 판단한 군사정부는 1999년 비상계엄령을 해제하지만 문민정부로의 권력 복귀는 이뤄지지 않았으며 임시 군정의 통치는 계속되었다. 이후 웨이스팅 전염병(Wasting Plague)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방문중이던 조나단 수어드는 폭도들에게 휩싸여 사망했지만[29] 합참의장 윌리엄 뉴웰(William Newell)이 대통령직을 승계해 4대 갱단의 소탕을 위한 활동을 지속했고, 이후 뉴웰은 SOCOM(Special Operations Command, 특수작전사령부)의 연줄을 활용해 CIA 내부의 정부 충성파 세력과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2004년 미 정부는 CIA의 충성파들과 협력하여 4대 갱단의 핵심조직인 NSA를 무력으로 해체시켰고, 이로서 4대 갱단을 거의 전멸시키는데 성공, 2008년에 결국 임시 군정은 해산되었으며 문민정부로 모든 권력이 복귀된다. #[30] [31]

2.2.6. 4차 기업 전쟁 이전(~2020)

그러나 4대 갱단의 정보기관들이 냉전을 거치며 몇 십 년간 축적해온 미국의 첩보 인프라 또한 4대 갱단이 소탕됨에 따라 처참히 파괴되어 미국은 94년도 경제 붕괴 이후에도 어찌저찌 유지하고 있던 전세계적인 첩보망과 군사 패권을 이때 대부분 상실했고, 이에 따라 간신히 명맥만 이어오던 초강대국으로서의 지위도 완전히 상실하게 된다. 비록 소탕 작전 2년 후인 2006년 연방정부에 협조한 CIA 충성파 요원들을 중심으로 FIA(Federal Intelligence Agency, 연방 정보국)가 창설됐지만 이는 형식적인 것이었을 뿐, 이후 미국이 신미합중국으로 개편되기 전까지는 유명무실한 상태로 남아있었으며 망가진 정보기관 체계는 기존의 비상 임시군정 산하 조직인 MIC가 오랜 시간 동안 대신하였다.

그 외에도 4대 갱단과의 숨바꼭질 같은 치열한 첩보전이 지속되는 와중에도 미국 정부는 2003년부터 7년간 마약 카르텔 문제를 명분으로 페루, 에콰도르, 콜롬비아, 베네수엘라와 제2차 중앙아메리카 전쟁을 벌였고, 계속되는 미군의 졸전에 미국이 패권을 거머쥐고 있던 남미 국가들에게도 승전하지 못 하고 멕시코까지 밀려나면서 결국 투입된 병력들과 미국 시민들을 버리고 후퇴하며 패배한다.

2.2.7. 4차 기업 전쟁(2021~2023)

2020년도에 미국은 콜롬비아를 통치중이던 자신들의 괴뢰정부 EEC가 전복시키려는 것을 막기 위해 남미에서 유럽과 무력분쟁에 휘말리고 있었었지만, 곧 밀리테크 아라사카간에 전례없는 군사 충돌이 일어날 것을 예감한 양측은 콜롬비아에서 철수해 고 경계 상태에 돌입한다. 비록 경계에 들어가 대비했던 미군이었지만 당시 세계 어느 국가의 정부도 규제할 수 없었던 세계 최강의 양대 군산복합체가 무력충돌을 일으키자 미국 각지는 물론 전세계가 전쟁의 화마에 휩싸였고, 이 시기에 미국 대통령이었던 엘리자베스 크레스(Elizabeth Kress)는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함과 동시에 정세가 안정화 되기 전까지 전국 선거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선언했으며 이때부터 미국 정부는 사실상 독재정 상태로 돌입한다.

또한 크레스는 조니 실버핸드를 비롯한 밀리테크 타격대에 비공식적으로 소형 무기화 핵장치를 제공해 아라사카 타워를 성공적으로 파괴했고, 핵테러 사건의 원인을 아라사카에 뒤집어 씌워 아라사카 임직원을 테러리스트로 지정, 아라사카의 미국 사업 헌장을 취소해 북미 전역에서 아라사카를 퇴출시켰으며 그와 동시에 밀리테크를 국유화하는데도 성공한다.

2.3. 신정부 시기

초강대국의 지위와 국제 패권을 모두 상실하고 경제는 처참하게 붕괴됐으며 자유주들의 분리독립으로 국토마저 사분오열된 미국은 4대 갱단의 소탕을 마친 이후로도 그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하고 지속되는 혼돈에 인구마저 1억명대로 감소하지만, 4차 기업 전쟁이 끝난 후 당시 대통령이었던 엘리자베스 크레스[32] 아라사카를 북미 전역에서 축출하고[33] 밀리테크를 국유화해 연방군을 강화하는 등 처참히 무너진 미국을 다시 한번 재건하기 위한 노력들을 통해 미국을 정상궤도에 다시금 올려놨고,[34] 아직 연방에 남아있는 39개 주를 규합하여 정부를 새롭게 개편하고 국호를 신미합중국[35]으로 변경, 2053년에는 신 헌법을 비준함에 따라 현대의 NUSA가 완성됐다.

한편 노스 캘리포니아 자유주 정부는 이 시기에 아라사카 타워 핵폭발 사태로 초토화된 나이트 시티를 재건하기 위한 사업에 착수하는데, 연방정부도 이 재건사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표면적인 입장이었을 뿐, 크레스 대통령은 자유주 중 가장 강대한 세력인 노스 캘리포니아가 북미에서 뉴욕 다음으로 큰 메갈로폴리스였던 나이트 시티까지 재건하는데 성공하게 되면 자유주 세력의 영향력이 비대해져 어렵게 재건한 연방이 다시 위태로워질 것을 우려해 연방정부의 공식 입장과는 달리 나이트 시티 재건사업에 어떤 지원도 제공하지 않았고, 이에 분노한 노캘 주정부와 지역 주민들은 노마드까지 동원하고 외국 기업들의 지원도 받아 자력으로 나이트 시티를 재건하는데 성공한다. 이렇게 재건된 나이트 시티는 북미에서 다시 한번 뉴욕 다음으로 많은 인구를 보유했을 뿐만 아니라 자유로운 사업환경을 찾는 유수의 외국 기업들이 찾아오고 투자하는 세계 최고의 메갈로폴리스로 재탄생하게 됐지만, 연방정부의 속셈이 뻔히 보이는 약속 불이행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연방정부에 대한 여론은 최악으로 치달았고, 이로 인해 본래 분리주의 성향이 강한 자유주 내에서도 나이트 시티 정치지형의 분리주의화는 더욱 가속화되어 북미에서 텍사스 공화국만큼이나 반연방 정서가 팽배해있는 지역이 되어 버렸다. 그리고 이 실책은 다음에 서술할 전쟁에서 연방정부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36][37]

2.4. 통일 전쟁

통일 전쟁(일명 금속 전쟁)은 2069년 1월부터 2070년 6월까지 이어진 일련의 무장 분쟁을 뜻합니다.

통일 전쟁은 NUSA(신미합중국)와 자유주 연합 사이의 분쟁으로, 두 진영은 각각 밀리테크 아라사카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이 전쟁의 이름은 대답하는 사람에 따라 달라집니다. NUSA와 밀리테크의 지지자들은 통일 전쟁으로, 아라사카와 일부 자유주들에서는 금속 전쟁으로 부르기 때문이죠. 전쟁 중에 노스 캘리포니아는 자유주 연합의 편에, 사우스 캘리포니아는 NUSA의 편에 섰습니다( 나이트 시티는 이 기간에 줄곧 중립을 유지했습니다).

사우스 캘리포니아 알빈에서의 종전 협정으로 전쟁은 마침내 끝을 맺었습니다. 하지만 양측 모두 승전을 선언했으며, 협정 조건에 대부분 만족하지 못했죠. 이 때문에 또 다른 무장 분쟁이 발생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자유주 연합은 협정에 따라 독립을 포기해야 했죠(물론 서류상의 포기에 불과했고, 실제로는 자치권을 유지하게 됩니다). 결국 NUSA는 전 세계에 전쟁이 확산되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무엇보다 심각한 불황을 초래하는 위험을 감수할 수 없었기에, 이러한 평화적인 해결책을 수용하기로 합니다.

아라사카 밀리테크는 이 분쟁에 참여한 다른 어떤 기업이나 정부보다 큰 손실을 봤습니다. 두 메가코프는 각각 수십억 유로달러에 이르는 군사 장비를 잃었고, 특히 "독립 컨설턴트"라는 명목하에 꾸준히 병력을 투입한 밀리테크는 추가로 수천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Unification War.

금속 전쟁(Metal War)이라고도 불리며 2065년 새로 집권한 신미합중국 대통령[38] 로잘린드 마이어스가 추진한 재통일 정책으로 인해 신미합중국 연방정부와 자유주간에 일어난 전쟁이다. 마이어스가 집권하자마자 추진한 연방정부의 재통일 정책에 자유주들이 반발해 갈등이 고조됐고, 이에 연방정부는 통제불능의 자유주들을 다시 연방에 귀속시키기 위해 2069년에 자유주 연합중 가장 큰 세력인[39] 서부주 연합에 선전포고 후 본격적으로 연방군과 밀리테크 병력을[40] 투입해 자유주들을 침공한다. 연방군이 파죽지세로 자유주들을 점령함에 따라 연방정부의 압승으로 끝나는 듯 했지만, 연방군이 나이트 시티 코앞인 노캘-소캘 국경까지 도달하자 두려움에 휩싸인 나이트 시티 시의회는 전쟁 이전부터 줄기차게 아라사카의 나이트 시티 진출 허가를 주장하던 시의원 루시우스 라인[41]의 아라사카 지원 요청안을 긴급 승인했고, 이에 따라 아라사카가 항공모함을 포함한 대규모 병력을 동원해 전쟁에 개입하자 연방군은 침공을 중단했고 알빈 협정의 체결로 인해 전쟁은 종식된다.

2.4.1. 알빈 협정

Arvin Accord.

통일 조약(Treaty of Unification)이라고도 불리며, 아라사카의 중재로 2070년 통일 전쟁 중 맺어진 종전 협정이다. 협정의 이름은 서명이 이루어진 사우스 캘리포니아의 도시 알빈(Arvin)에서 비롯됐다. 비록 로잘린드 마이어스 대통령은 모든 자유주를 수복하여 연방정부의 통제하에 두고 싶어했던 야욕을 버리지는 못했지만, 아라사카가 전면전을 각오하고 대규모 파병을 한 마당에 통일 전쟁이 제5차 기업 전쟁으로까지 확전되어 겨우 회복세에 올라탄 신미합중국이 다시 한번 전쟁의 화마에 휩싸이는 것은 마이어스와 밀리테크 모두에게 너무나도 큰 부담이었기에 어쩔 수 없이 아라사카의 중재안을 수락하게 된다. 텍사스 공화국을 제외한 모든 자유주[42] 신미합중국 연방정부가 서명했으며 협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모든 자유주(텍사스 공화국 제외)는 연방에 참여하며 연방정부 및 타 주정부를 향한 모든 적대행위를 전면금지한다.
2. 모든 자유주는 자치권을 보장받으며 자유주로서의 지위를 유지한다.
3. 나이트 시티는 신미합중국 연방정부는 물론, 원래 상위 지자체였던 노스 캘리포니아 주정부로부터도 완벽하게 분리 독립하여 더이상 어떤 상위 지자체도 존재하지 않는 자치 도시국가로 선언한다.
4. 4차 기업 전쟁 이후[43] 연방정부가 박탈한 아라사카사의 미국 내 사업 헌장을 재승인하며 아라사카 임직원의 테러리스트 지정 조치를 철회한다.

이에 따라 통일 전쟁이 종식된 이후 나이트 시티는 작중 모습과 같이 완전한 자유 도시국가로 변모했고 더이상 신미합중국 정부의 영향력이 닿지 않게 되면서 아라사카가 발빠르게 영향력을 확장해 아라사카의 북미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됐다. 또한 아라사카의 군사개입을 가장 적극적으로 이끌어낸 루시우스 라인은 연방군의 침공을 저지하고 나이트 시티의 독립을 지켜낸 공로를 인정받아 이후 실시된 선거에서 나이트 시티 시장으로 당선된다.

협정에 서명하지 않은 텍사스 공화국은 해당 협정이 체결된 이후에도 연방으로부터 완벽한 독립을 유지하며 나이트 시티와 함께 북미에서 유이하게 신미합중국의 영향력이 완전히 배제된 독립국가로 남았다.

2.4.2. 관련 설정

이 전쟁에서 태평양 연합은 중립을 유지했으며 연방군의 침공 주요 대상은 서부주 연합 소속의 자유주들이었다. 이유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텍사스 공화국은 연방정부와 서부주 연합 어느쪽에도 우호적이지 않은 제3의 세력으로 참전했다. 신소련도 통일 전쟁에 개입해 자유주[44] 측을 지원했는데, 공식적으로는 인도적 지원(Humanitarian Aid)만 제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게임 내에서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있는 소련제 파워 스나이퍼 라이플인 SPT32 그라드가 통일 전쟁 시기에 유입된 무기임을 고려할 때 실제로는 군수 지원 혹은 그 이상의 지원도 암암리에 비공식적으로 이루어졌을 확률이 높다.

작중 알데칼도 미치 앤더슨 등 다수의 노마드가 통일 전쟁에서 서부주 연합 주방위군 소속으로 참전하여 싸웠던 참전용사이다. 또한 팬텀 리버티의 주요 등장인물들은 전쟁 당시 나이트 시티에서 작전을 수행하다 종전 협정[45] 체결 이후 마이어스에게 버려진 사람들이다.

통일 전쟁은 새로운 첨단 군사 기술들이 가장 많이 동원된 전쟁이기도 한데, 금속 전쟁(Metal War)이라고도 불리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게임 내에서 플레이어가 사이버덱을 장착시 사용할 수 있는 퀵핵중 하나인 무기 오류[46] 퀵핵이 통일 전쟁 당시에 밀리테크가 개발한 신기술이다.

2.5. 현재

2077년 시점에서 북미 지정학 구도는 알빈 협정의 결과로 만들어진 형태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중이다. 방송에서 로잘린드 마이어스 대통령이 아라사카를 알빈 협정 위반을 이유로 비난하는 뉴스도 나오곤 하지만 어쨌든 아슬아슬한 평화를 지속해오는 중이고, 그러나 이후 놀랍게도 나이트 시티 시장 보궐선거에서 연방주의당(The Federalist Party of Night City) 소속 정치인인 제퍼슨 페랄레즈가 분권주의당(The Devolutionist Party of Night City)의 웰든 홀트를 꺾고 당선됨에 따라 나이트 시티의 정치지형이나 외교노선이 어떻게 변할지는 미지수다.[47]

플레이어의 스토리 진행방향에 따라 마지막에는 밀리테크 아라사카간의 제5차 기업전쟁이 임박할 수도, 또는 아라사카 요리노부의 내부 공작으로 만신창이가 된 아라사카가 나이트 시티에서 전면 철수하고 밀리테크가 어부지리로 나이트 시티를 완전 접수할 수도, 아니면 연방군 특수부대의 NCX 우주공항[48] 공격과 마이어스의 나이트 코프 비난으로[49] 다시 한번 긴장이 최고조에 달해 국제 정세가 술렁일 수도 있다.

3. 자유주

Free States.

구 미합중국 시절 94년도의 추락 대붕괴를 거치며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몰락해버린 연방정부를 거부하고 연방에서 탈퇴, 분리독립들이다. 이들은 연방법을 무효로 규정하고 독자적인 헌법과 행정, 사법체계를 구축했으며 연방 헌법상으로만 미국의 영토로 주장될 뿐 사실상 독립국가나 마찬가지인 상태였지만, 알빈 협정 체결을 기점으로 새로운 국면에 돌입한다.

현재 총 11개의 자유주가 존재하며 신미합중국에 완벽하게 귀속된 주는 40개다.[50] 과거에 자유주였던 알래스카, 사우스 캘리포니아, 유타, 노스다코타, 사우스다코타 각자의 이유로 자유주 지위를 포기하고 연방에 재가입했으며, 통일 전쟁 이후에도 자유주 지위를 유지한 11개 자유주중 10개 주는 자치권을 유지하면서 제한적으로 연방정부에 참여중이고 텍사스 공화국 나이트 시티는 완벽한 독립 상태다.

3.1. 현존 자유주

3.1.1. 텍사스 공화국

The Republic of Texas. 세계관 최초의 자유주 국가. 중동발 석유 위기부터 비롯된 '98년의 가뭄'에서 막대한 양의 지하 자원과 식량 생산 시스템을 바탕으로 연방 정부에 대항하였고, 이에 알래스카 또한 끌어들여 독립했다. 텍사스 공화국은 알빈 협정의 적용 대상에 포함되지 않으며 따라서 작중 시점인 2077년에도 나이트 시티와 함께 신미합중국에서 유이하게 연방에 가입하지 않은 완전한 독립국으로서의 지위를 유지중이다. 또한 다른 자유주 연합 집단에도 참여하지 않고 독자적인 세력권을 유지하고 있는데, 연방정부에는 적대적이지만 다른 자유주들과의 외교관계가 어떤지는 알려진 것이 없다.[51] 게임 내에서 나오는 라디오 뉴스 중 텍사스 공화국군이 오클라호마 주에 위치한 NUSA 군사시설을 공격했다는 군사적 분쟁에 관한 뉴스가 나온다.

3.1.2. 서부주 연합

The Western States. CDPR 공식 세계관 소개 영상인 Night City Archives에서는 Free States of North America(북미 자유주 연합)으로도 칭한다. 가장 많은 자유주를 거느린 연합 집단이며 구성 주들은 노스 캘리포니아[52], 네바다, 애리조나, 뉴멕시코, 콜로라도, 와이오밍, 몬태나로 총 7개의 주로 구성돼있다. 이중 영향력은 제일 큰 경제규모와 군사력을 보유한 노스 캘리포니아가 가장 강한편. 2070년에 체결된 알빈 협정에 따라 이들 모두 여전히 법적으로 자유주 지위를 유지하고 자치권을 보장받는 중이지만 공식적으로는 연방에 참여중이며 NUSA에 소속돼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형식적인 것에 불과하며, 실제로는 연방정부에 대해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고 그에 따라 NUSA와 밀리테크에 대항하기 위해 아라사카의 영향력이 꽤 강한 상태다. 설정상으로 2069년 통일 전쟁 발발 이전까지는 현재의 7개 주보다 더 많은 주들이 참여중이었지만 연방정부의 선전포고에 중부에 위치한 일부 자유주들은 지레 겁먹고 서부주 연합에서 탈퇴한 후 연방에 가입한 것으로 보인다.
  • 노스 캘리포니아
    통일 전쟁이 끝난 뒤로, 노스 캘리포니아는 NUSA의 재통합 행보에 맞서 힘겹게 자유주 연합을 이끌었습니다. 지금은 금융과 생체 공학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며, 자유주 중에 가장 큰 군대를 보유하고 있죠. 하지만 그 정도의 군사력으로는 NUSA 연방 정부와 전면전을 벌이기에는 역부족입니다. 그 대신, 노스 캘리포니아 지도층은 NUSA 정부에 충성을 맹세한 사우스 캘리포니아와의 경계에 따라 병력을 집중 배치하고 있습니다.

    일명 노캘(NorCal). 사우스 캘리포니아와의 경계에 나이트 시티가 위치해있다.
    • 나이트 시티
      통일 전쟁 이전까지는 노스 캘리포니아에 소속된 도시였지만 2070년 알빈 협정 체결로 신미합중국은 물론 노캘에서도 분리독립해 더이상 어느 집단에도 소속되지 않은 완전한 도시국가가 됐다. 작중 시점인 2077년에 나이트 시티와 같이 연방에 형식적으로도 예속되지 않은 완전한 독립국의 지위를 유지중인 자유주는 텍사스 공화국 뿐이다.
  • 사우스 캘리포니아(탈퇴)
    일명 소캘(SoCal). 나이트 시티와 경쟁관계인 로스앤젤레스 도시복합체[53]가 소재하고 있다. 나이트 시티 광역권이 성장하면서 캘리포니아주 북부가 노캘로 분리독립한 것 때문에 소캘은 자유주임에도 불구하고 노캘을 견원시했고, 통일 전쟁 때는 아예 자유주 연합에서 탈퇴, NUSA 연방정부에 합류하여 연방군을 지원하고 종전 이후에도 노캘과 소캘 사이에 국경 검문소까지 설치되는 등 노캘에 극도로 적대적이다. [54] 게임 내에서 노마드 루트로 프롤로그를 플레이할 시 방문하게 되는 소캘 국경 검문소에서 내무부에서 발간한 신미합중국 전도에 소캘도 연방 영토 색상으로 칠해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1.3. 태평양 연합

The Pacific Confederation. 총 3개 주, 워싱턴주, 오리건, 아이다호[55]로 구성된 자유주 연합이다. 통일 전쟁 당시 중립을 표방하여 연방군의 직접적인 침공은 피했기 때문에 전쟁의 화마에 휩싸이지 않을 수 있었던 지역이며 이후 이들도 알빈 협정에 서명함에 따라 통일 전쟁 이후에도 자유주의 지위를 유지하고 자치권을 보장받지만 형식적으로나마 연방에 참여 중이다.

3.2. 이전 자유주

과거에는 자유주였으나 현재는 자유주로서의 지위를 포기하고 연방에 완전하게 귀속된 주 들이다.
  • 알래스카
    현재 법적 지위에 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으나, 더이상 자유주를 집계할 때 포함되지 않으므로 사실상 연방에 재가입했다고 보는 것이 맞다. 현재 신미합중국의 국가 상태를 고려할 때 연방군이 알래스카까지 진출해 무력으로 굴복시켰을 가능성은 거의 없고, 적대국가인 신소련과의 지리적 인접성으로 인한 안보 문제 등이 원인이 되어 자발적으로 재가입했을 가능성이 크다.
  • 사우스 캘리포니아
    통일 전쟁 발발 직후 자유주 지위를 포기하고 연방에 가입하였다. 다만 아래에 후술된 자유주들과는 연방 가입 동기에 차이가 있는데, 후술된 자유주들은 연방군의 침공에 위협을 느껴 재가입한 것으로 주된 동기가 공포였다면, 소캘은 이전부터 연방정부에 우호적이었던 외교적 스탠스와 노캘 및 인접 자유주들에 대한 적대감이 주된 동기였다.

4. FIA

파일:FIA.png
연방 정보국은 NSA(국가안보국) CIA(중앙정보국)가 미국 정부를 전복시키려는 음모를 조직하는 데 연루되어 해체된 후 2006년에 설립됐습니다. 이론상으로는 이 둘을 흡수하고 운영되어야 했지만, 실제로는 반세기 동안 예산이 부족한 변두리 기관으로 존재했습니다.

상황이 바뀐 것은 2053년 NUSA 헌법이 비준된 이후였습니다. FIA는 광범위한 권한과 특권을 부여받았고, 막대한 주 정부 예산을 받아 최첨단 기술을 갖춘 비밀 정보 요원을 모집했습니다. 2065년, 로잘린드 마이어스가 NUSA 대통령이 된 후부터 FIA는 서서히 힘을 키웠습니다. 통일 전쟁 과정에서 FIA 요원이 적극적으로 개입했다는 사실은 공공연한 비밀입니다. 전쟁이 끝나고 군사 활동에 FIA가 직접 개입하는 경우는 정보 수집과 분석 목적으로 많이 감소했습니다.

FIA 요원들은 현재 전 세계에서 NUSA의 정치 목적을 추구하며 충성스럽게, 그리고 신중하게 첩보 활동을 수행합니다. 마이어스 대통령은 매주 FIA 책임자에게서 보고를 받아 타국 정부와 다국적 기업, 심지어 영향력 있는 일부 개인의 계획과 행동에 관한 귀중한 정보를 확인합니다. 회의론자는 마이어스가 주로 밀리테크와의 정치 게임에서 FIA를 비밀 병기로 이용한다고 주장합니다. 진실은? FIA만이 알고 있을 것입니다.
연방 정보국(Federal Intelligence Agency)

미국 중앙정보국의 후신으로 NUSA의 정보기관이다. 본부 위치는 옛 CIA 본부가 있었던 버지니아 주 랭글리.

전신인 CIA 구 미합중국 몰락의 주범인 4대 갱단의 일원으로 NSA와 함께 주도적으로 각종 반체제 행위들을 저질렀지만, 그러나 유일하게 4대 갱단에 반발하여 연방정부에 협조한 충성파 요원들이 있었던 기관도 CIA뿐이었기에 4대 갱단이 임시 군사정부의 소탕작전으로 2004년에 완전히 와해됐을때도 CIA만큼은 정부에 저항한 비충성파들만 숙청당했을 뿐 나머지의 충성파 세력과 조직은 온전히 보전될 수 있었고, 이때 살아남은 잔존 세력을 중심으로 2006년에 조직을 개편한 것이 FIA다. 그러나 당시 미국의 상황이 상황인지라 예산 부족 등의 문제로 FIA는 오랜 기간동안 유명무실한 상태로만 존재했고, FIA가 출범한 이후로도 미국의 첩보 업무는 4대 갱단의 소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군사정보협력체(MIC)가 계속해서 전적으로 담당했다. FIA가 정보기관으로서 제대로 기능하기 시작한 것은 2053년 신미합중국 헌법이 비준된 이후 부터였으며, 현재는 NUSA 첩보 활동의 중추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작중 설명 부족으로 인해 현재 MIC의 존속 여부는 불명이다.

4.1. 알려진 요원

5. 관련 문서



[1] 형식적으로는 민주주의를 채택중이지만 대통령직이 사실상 임명직이며 밀리테크 CEO 경력자가 곧 유일한 차기 대권 주자나 마찬가지다. [2] 사이버펑크 2020 시점의 미국은 거의 완전한 기업국가나 다름 없었지만 밀리테크를 국유화하고 신정부로 개편된 이후에는 적어도 연방정부가 기본적인 행정기능은 정상적으로 수행하는 등 기업 국가적 모습만 보이진 않기는 했다. 하지만 밀리테크의 국유화는 어디까지나 공식적으로만 "국유화"일 뿐, 실제로는 밀리테크 중역들이 행정부의 주요 보직을 차지하여 사실상 밀리테크와 신미합중국 행정부가 일원화된 것이나 마찬가지고, 정부보조금의 60%가 밀리테크로 흘러 들어가며, 거대 기업들이 정치권에 노골적으로 막대한 규모의 로비를 행하는 등 막장 수준의 금권정치가 행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넓은 의미에서는 여전히 기업국가나 다름 없는 상태다. 다만, 연방 정부 관료가 CEO로 임명되는 걸 볼 때, 해당 세계관의 일본과는 차이가 있다. [3] The Federalist Party, 노린건진 알 수 없지만, 공교롭게도 1789년 창당된 실제 미국의 연방당과 명칭이 똑같다. [4] 연방 영토 면적 기준 [5] 인구가 무려 1100만명에 달하며 이는 현실의 뉴욕 인구인 840만명을 초월하는 수치다. 물론 광역권 인구가 약 2300만명이므로 1100만이 광역권을 기준으로 집계된 수치면 현실의 뉴욕보다는 훨씬 적은 수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심한 사회 혼란으로 인구가 급감한 신미합중국에서 명실상부한 최대도시임에는 변함이 없다. [6] 북미 전체 [7] 텍사스 공화국과 나이트 시티 제외 [8] 모든 자유주를 제외한 연방정부가 완전하게 통치 중인 지역 [9] 노캘과 소캘의 접경선이 설정상 정확하게 제시되지 않아 지도상으로 보이는 것에 기반한 추정치로 계산한 값이다. [10] 명목상 영토일 뿐 대붕괴 시기에 버려져 해적들의 주요 거점으로 변해버렸다. [11] 대붕괴 시기에 경제 실패와 내전으로 지역 정부가 붕괴하였으나 2020년도에 복구되었다. [12] 비록 법적 지위는 텍사스 공화국과 동일한 독립국가로 인정되지만 지자체의 규모상 사실 자유'주'는 아니며 정확하게는 자치 도시국가로 분류하는 것이 맞다. [13] 노마드 루트 프롤로그에서 방문하게 되는 소캘-노캘 검문소 내부 벽면에 부착되어있다. [14] 밀리테크의 전 CEO [15] 1994년 유럽의 통합을 견제하기 위해 국가적인 주가 조작 사건을 벌였다가 폭로된 이후 달러 가치가 떡락하면서 망했고, 이후 기축 통화는 유로달러로 바뀌었다. 그리고 비슷한 시기에 진행된 남아메리카 국가들과의 전쟁으로 크게 무너지게 되었다. [16] 그래도 어쨌든 정치로 돌아가는 국가라는 의미이기도 하며, 아라사카의 일본처럼 기업 경영진 마음대로 한다는 것은 아니다. 단, 행정부+집권여당이 밀리테크의 자본을 선거자금 삼아 사실 상 삼권 분립의 원칙이 무너진 행정부 독재국가이라고 볼 수 있다. [17] 금권정치라고만 해서 감이 잘 안 온다면, 연방정부 공기업인 밀리테크 CEO 경력이 대통령이 되기 위한 필수 코스로 등장하는 등, 권력을 대기업들이 나눠먹고 있으며, 거기다 연방정부의 압력조차 닿지 않는 자유주인 나이트 시티에서는 노동조합이 테러조직이고 파업은 즉시 사살해야하는 테러 행위이다. 이외에도 상식을 초월하는 법안 등이 많다. [18] 자유주 등은 포함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 [19] 따지고 보면 본 게임의 세계관은 현 시점으로 보자면, 소련이 붕괴하지 않고 신체제로 개편되는 동시에 미국은 처참하게 몰락한 대체 역사기도 하다. [20] 원래 역사보다 12년 일찍 개전했다. [21] 현실의 중신집단(中信集团)을 오마주한 조직으로, 중국공산당 인민해방군의 자금관리사이자 중앙관리기업이다. [22] 그 막장 작태의 예시로 1960년대에는 NSA에서 1년에 2만 2000명 이상의 ' 분석가(analyst)'를 채용했다고 하는데, 정보 분석가라는 보직 자체가 애초에 많이 나올 수가 없는 직종인 걸 생각해 보면 사실상 NSA가 분석가라는 위장 직책을 달고 연방정부의 통제도 받지 않는 NSA 직속 사병들을 양성한 것. 거기다 계엄이 선포되기 전 혼란기에 대통령과 부통령이 4대 갱단의 멤버인 NSA에 의해 의문사 하고 국방장관에서 대통령이 되어 계엄을 선포한 조나단 수어드 대통령을 포함한 13명의 연방정부의 인원들의 죽음에 4인방과 관련됐을 정도로 막장이다. [23] 사족으로, 이런 설정에 대해 현실성을 따져본다면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우선 미국의 정보기관들은 본문의 4개 기관 이외에도 상당히 많으며, 해당 기관들의 창설 계기 중 하나는 기존의 정보기관에 권한을 확대시켜 혹시나 모를 사조직화를 막기 위함이었다. 역사적으로도 존 에드가 후버 시절 FBI가 실제로 이럴 위험이 있었고. 오히려 냉전 말기에는 CIA가 벌인 공작들이 멕시코에 파견된 DEA요원 납치 살해사건에 관여했다는 증언이 나올 정도로 양측 기관끼리 내전을 벌이면 모를까, 작당모의할 일은 없었다. 다만, 역사에 IF란 없다는 말처럼 애초에 대체역사 테마에서 현실성을 논하는 의미는 없다. 위 언급된 기관 간 내전이 벌였던 역사조차도 그 이전부터의 대체역사로 쓰이면 의미 없기 때문. 때문에 대체역사 테마에서는 현실성보다는 개연성이 중요하다. 시장주의가 기업 간 견제 및 경쟁으로 이끌 거라 생각했던 것과 달리 카르텔 등 과점 행태가 나타난 것처럼, 권력 카르텔 및 과점도 발생할 여지는 있다. [24] 달러화와는 아무 상관 없는 통화로 현실의 유로화와 이름만 다를 뿐 같은 화폐다. 다만 그 위상은 현실의 유로화보다 훨씬 높다. [25] 사이버펑크 세계관에서 등장하는 노마드의 시초가 이것이다. [26] 진실은 역시나 NSA의 암살작전에 의한 것이었다. [27] 이는 어디까지나 형식적인 이유였으며 이들이 대통령직 승계를 거절한 진짜 이유는 전임 대통령과 부통령이 사고가 아닌 음모에 의해 사망한 것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28] 당시 NSA 중동지역에 300명 이상의 현장 요원을 보유중이었고 이스라엘 국방부 정보부로부터 대량의 위성 데이터를 제공받았지만, 전쟁이 발발하자 독단적으로 요원들을 철수시켰으며 상원 정보위원회에 자료를 제출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성 데이터 제출을 2시간이나 무단으로 연기했다. 이 정보의 공백으로 인해 미 정부는 유의미한 대응을 하지 못했고, 정부가 상황을 제대로 파악했을 때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전면전으로 치달은 상태였다. 이때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에 주둔중이던 미 중부사령부 병력은 궤멸적인 피해를 입었으며 잔존 병력도 대거 철군하는 수 밖에 없었다. [29] 사실은 이 또한 4대 갱단의 음모에 의한 것이다. [30] 물론 완벽히 박멸한 것은 아니었고, 4대 갱단의 잔당들은 이후에도 몇년간 연방정부와 첩보전을 지속했으며 일부 핵심 구성원들은 기업으로 들어가기도 하였다. [31] 이때 4대 갱단의 주요 구성원인 NSA와 비충성파 CIA요원들이 수도 워싱턴 D.C.를 점거해 항쟁했고, 이들을 소탕하는 과정에서 워싱턴은 엄청난 유혈사태로 인해 피바다가 되었다고 한다. [32] 4차 기업 전쟁 당시 계엄령을 선포해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지 않고 2065년까지 9번의 임기를 지냈다. [33] 아라사카사의 미국 내 사업 헌장이 취소됐으며 아라사카 임직원들 다수가 테러리스트로 지정됐다고 한다. [34] 물론 과거 미합중국 시기의 초강대국의 위엄에 비하면 새발의 피 수준이다. [35] The New United States of America [36] 연방정부의 거짓 약속이 불러온 나이트 시티 정치지형의 분리주의화는 무려 임직원들이 미국 정부에 의해 테러리스트로 지정된 아라사카의 나이트 시티 사업허가 승인을 주장하는 과격파 정치인들의 등장까지 초래했고, 이는 아래 서술했듯 통일 전쟁에서 신미합중국이 북미 대륙의 완전한 통일을 이루는데 실패한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엘리자베스 크레스가 나이트 시티 재건사업과 관련하여 조금만 더 신중했다면 2077년 현재 신미합중국은 연방정부가 그토록 염원하던 통일된 미국이 되었을 것이라는 점에서 거짓 지원 약속은 최악의 자충수였던 것이다. [37] 게다가 이는 아라사카가 북미에 재진출하게 되는 계기로도 작용해 대통령으로 재직하던 시절 본인이 직접 주도해 아라사카를 미국에서 퇴출시켰던 엘리자베스 크레스로서는 정말 흠잡을 곳이 없는 완벽한 자충수가 되어 버렸다. [38] 선거로 선출된 것이 아니라 전임 대통령 엘리자베스 크레스로부터 대통령직을 승계받아 집권했다. [39] 자유주 연합간 군사력과 경제력의 세세한 비교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소속된 주의 개수가 서부주 연합이 압도적으로 많다. [40] 밀리테크가 연방정부에 의해 국유화된 이후로 사실상 밀리테크의 병력과 군사 자산 또한 연방군 소속이나 다름 없는 상태다. [41] 나이트 시티 정계에서 대표적인 초강성 분리주의자이자 친아라사카파 정치인이다. [42] 워싱턴, 오리건, 아이다호, 노스 캘리포니아, 네바다, 애리조나, 뉴멕시코, 콜로라도, 와이오밍, 몬태나 [43] 엘리자베스 크레스 행정부 시기 [44] 서부주 연합 [45] 알빈 협정 [46] 총기에 탑재된 인증 시스템에 오류를 발생시켜 사용자가 일시적으로 총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47] 물론 민심이 제퍼슨 페랄레즈를 향한건 일부 친연방 성향의 식스 스트리트 갱 단원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은 그의 당적이 아니라 반기업, 친서민적 행보 때문이었고, 기존 나이트 시티 여론상 시의회는 분권주의당이 최소 과반 이상의 의석을 확보하고 있을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설사 페랄레즈가 진짜로 친연방 노선의 정책들을 시행하려고 해도 시의회의 반대로 무산되고 식물 시장이 될 가능성이 크다. [48] 오비탈 에어가 운영하는 공항이다. 경비 병력도 모두 오비탈 에어 소속의 사병들이다. [49] 오비탈 에어와 사이가 껄끄러운 기업이어서 책임전가 하기에 제일 좋은 것이 이유인 듯 하다. [50] 캘리포니아가 분할되면서 총 51개 주가 되었다. [51] 다만 통일 전쟁에서 텍사스 공화국이 연방정부 서부주 연합 두 진영 모두에게 적대적인 제3의 세력으로 참전한 것을 고려할 때 타 자유주와도 그닥 우호적이지 않은 관계일 확률이 높다. 태평양 연합이야 텍사스와 지리적으로도 동떨어져있고 작중 묘사도 북미 지정학 갈등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평화로운 자유주 집단으로 나오기 때문에 별 이해관계가 없을 가능성이 크지만, 서부주 연합과는 소속 자유주인 뉴멕시코와 접경지대도 존재하고 워낙 연방정부와 지정학적으로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자유주 세력의 대표격 집단인지라 텍사스 공화국도 이들과 얽힌 복잡한 이해관계가 존재할 가능성이 꽤 있다고 할 수 있다. [52] 노스 캘리포니아 한정이며 현재 사우스 캘리포니아는 탈퇴후 연방에 재가입했다. [53] 여기서는 LA광역권이 도시 인구의 집중과 나이트 시티와의 경쟁 등으로 지나치게 비대해져서 산타바버라에서 샌디에이고까지 집어먹게 되었다. [54] 캘리포니아 문서에서 볼 수 있듯이 현실에서도 로스엔젤레스를 필두로 한 남부와 샌프란시스코가 포함된 북부는 지역감정이 좀 있는 편이다. [55] 현실의 아이다호는 공화당 강세의 레드 스테이트고 워싱턴과 오리건은 민주당 강세의 블루 스테이트여서 지역 감정이나 갈등이 상당한 편인데 어떻게 이 세 개의 주가 같은 자유주 연합 집단을 형성했는지는 미스터리다. 다만 작중 시점에서는 신미합중국의 정치 구도는 더이상 공화당과 민주당의 양당체제가 아니라 연방주의당(The Federalist Party)와 분권주의당(The Devolutionist Party)의 경쟁체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저 세 주의 정치지형이 어떻게 변했을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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