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20:52:43

사이버펑크 2077/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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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사이버 사이코 목격
2. 왓슨 (레지나 존스)
2.1. 의뢰 : 골치 아픈 이웃2.2. 의뢰: 괴물 사냥2.3. 의뢰 : 라만차의 여자2.4. 의뢰 : 상어가 나타났다2.5. 의뢰 : 작지만 끔찍한 괴물2.6. 의뢰 : 언론의 자유2.7. 의뢰 : 업무상 위험2.8. 의뢰 : 유혈스포츠2.9. 의뢰 : 치타의 도주2.10. 의뢰 : 히포크라테스 선서2.11. 의뢰 : 궁지에 몰리다2.12. 의뢰 : 도박중독2.13. 의뢰 : 더러운 사업2.14. 의뢰 : 돼지보다 기록2.15. 의뢰: 무두질에는 여러 방법이 있지2.16. 의뢰 : 통과 의례2.17. 의뢰 : 최종 로그인2.18. 의뢰 : 픽서, 머서너리, 솔저, 스파이2.19. 의뢰 : 형편없는 도둑들2.20. 의뢰 : 미국에 온 걸 환영한다, 동무2.21. 의뢰 : 하이젠베르크의 원리2.22. 의뢰 : 호랑이의 코털 뽑기2.23. 의뢰 : 콘크리트 감옥 함정2.24. 마지막 전화
3. 웨스트브룩(오카다 와카코)
3.1. 의뢰: 네 아내를 데리고 있다3.2. 의뢰: 와카코가 총애하는 넷러너3.3. 의뢰: 점점 뜨거워지는...3.4. 의뢰: 탐욕의 말로3.5. 의뢰: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3.6. 의뢰: 호랑이와 독수리3.7. 의뢰: 더럽혀진 신사3.8. 의뢰: 화해의 선물3.9. 전문 과부
4. 도심(디노 디노비치)
4.1. 의뢰: 기니피그4.2. 의뢰: 불편한 살인자4.3. 의뢰: 연쇄 자살4.4. 의뢰: 콜 의원의 고삐 풀린 모습4.5. 의뢰: 공감 능력 부족4.6. 가스 가스 가스
5. 헤이우드(세바스티안 파드레)
5.1. 의뢰: 구스타보 오르타의 머리를 가져와5.2. 의뢰:눈에는 눈5.3. 의뢰:목줄을 꽉 죄고5.4. 의뢰:옛 친구5.5. 의뢰:주고 빼앗는 것은 주의 뜻이니5.6. 의뢰:위험5.7. 의뢰:인생 작품5.8. 의뢰:라드리요의 개인 컬렉션5.9. 의뢰:사이코 팬5.10. 의뢰:올라갈래 내려갈래?5.11. 의뢰:제5열5.12. 이 시궁창에 신의 축복을
6. 산토 도밍고(무아마르 '엘 카피탄' 레예스)
6.1. 의뢰 : 아들을 위해6.2. 의뢰 : 뻐꾸기 둥지6.3. 의뢰 : 송별 파티6.4. 의뢰 : 심각한 부작용6.5. 의뢰 : 집안 사정6.6. 의뢰 : 퇴직 선물6.7. 의뢰 : 최고를 향한 경주6.8. 의뢰 : 404 오류6.9. 의뢰 : 속보6.10. 의뢰 : 해커 해킹6.11. 의뢰 : 궁여지책6.12. 달려라 캡틴
7. 퍼시피카& 도그타운 (미스터 핸즈)
7.1. 의뢰: 악을 악으로 갚으면 돈이 된다7.2. 의뢰: 도그타운의 성자들7.3. 의뢰: 다저를 기다리며7.4. 의뢰: 스크레이퍼의 프로토타입7.5. 의뢰: 증상 치료7.6. 의뢰: 제이슨 포먼을 죽인 사나이7.7. 의뢰: 정글의 스파이7.8. 의뢰: 육성 아카데미7.9. 의뢰: 헤비 애비 하츠7.10. 의뢰 : 구원으로 가는 길7.11. 아름다운 미래, 밝은 내일
8. 배드랜드 (다코타 스미스)
8.1. 의뢰: 끝내주는 약8.2. 의뢰: 지뢰밭에서 춤을8.3. 의뢰: 픽서 금지8.4. 의뢰: 빅 피트에게 본때를 보여 줘8.5. 의뢰: 트레버의 마지막 여정8.6. 의뢰: 스파링 파트너8.7. 의뢰: 작전 중 실종8.8. 의뢰: 안녕, 나이트 시티8.9. 의뢰: 레이더 사랑8.10. 그 모든 모래알
9. 그 외 (로그 아멘디아레스)
9.1. 의뢰: 가보9.2. 의뢰: 핫한 물건9.3. 의뢰: 조합의 반격9.4. 의뢰: 끔찍한 숙취

1. 개요

사이버펑크 2077의 의뢰를 정리한 목록. 구역별로 지정된 픽서들이 주인공 V에게 주는 의뢰로 총 일곱 종류가 있으며, 모든 의뢰의 갯수는 86개이다.[1]

지역명과 임무는 가나다 순서로 정리한다. 지역을 이동해 이어지는 퀘스트의 경우 독립적으로 작성하되 링크를 달아 같은 퀘스트라인임을 보여주어야 한다.

모든 의뢰와 NCPD파일 임무를 모두 끝마치면 총 7개의 도전 과제를 달성할 수 있다.
  • 이 정도야 기본이지 (왓슨 지역)
  • 리틀 도쿄 (웨스트브룩 지역)
  • 시티 라이트 (도심 지역)
  • 비열한 거리 (헤이우드 지역)
  • 정글 (산토 도밍고 지역)
  • 퍼시피카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퍼시피카 지역)
  • 황무지 (배드랜드 지역)

참고로 2.0버전 이전까지는 지역마다 적들의 레벨이 달라서 적들의 수준이 고려돼 의뢰 보상이 책정되었는데 2.0패치에서 적들의 수준이 평준화되었지만 의뢰 보상은 그대로라서 난이도와 보상에 괴리가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가장 초반 픽서인 레지나의 경우 의뢰 비용이 꽤 낮은편이다.

의뢰는 청부살인, 수색 및 회수, 절도, SOS 용병 구함으로 나뉜다.
청부 살인의 경우 목표물을 그냥 죽이는 것보다 기절만 시켜서 데려나오는 것이 보상이 더 좋다.[2]

1.1. 사이버 사이코 목격

지도상으로는 다른 임무와 똑같이 느낌표 아이콘으로 표시되지만, 범례에는 따로 오른쪽 눈구멍이 사이버웨어로 대체된 해골 모양 파일:cyberpunk-2077-cyberpsycho-sighting.png 아이콘으로 정리되어 있다. 총 17건의 미션이 있다.

사이버 사이코 목격은 의뢰가 아니라 별도의 컨텐츠로 취급이 되며, 지역에 상관없이 레지나 존스가 치료를 위해 살아있는 상태로 처리하라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사이버펑크 2077/사이버 사이코 목격 참조.

2. 왓슨 (레지나 존스)

담당픽서 : 레지나 존스
총 23가지의 의뢰를 준다. 액트 1부터 진행할 수 있다.
의뢰명
[픽서의 문자]
의뢰유형 위치 타깃 의뢰인
의뢰 : 골치 아픈 이웃
[타이거의 만행]
청부 살인 왓슨
가부키
켄모치 타키 레지나 존스
의뢰 : 괴물 사냥
[목스를 돕는 게 세상을 돕는 길]
청부 살인 왓슨
가부키
쇼보 조타로 목스
의뢰 : 라만차의 여자
[최후의 정직한 경찰]
청부 살인 왓슨
가부키
애니 해밀 레지나 존스
의뢰 : 상어가 나타났다
[가부키의 역병]
청부 살인 왓슨
가부키
블레이크 크로일 로저 왕
의뢰 : 작지만 끔찍한 괴물
[재현의 자유 박탈]
청부 살인 왓슨
가부키
재현 레지나 존스
의뢰 : 언론의 자유
[벌집 쑤시기]
SOS 용병 구함 왓슨
노스사이드
맥스 구출 레지나 존스
의뢰 : 업무상 위험
[할이 완전 좆됐어]
SOS 용병 구함 왓슨
노스사이드
할 칸토스 할 칸토스
의뢰 : 유혈 스포츠
[인질]
SOS 용병 구함 왓슨
리틀 차이나
노지원 매시듀 쿨리지
의뢰 : 치타의 도주
[황보동건의 목숨이 위험해]
SOS 용병 구함 왓슨
노스사이드
황보동건 레지나 존스
의뢰 : 히포크라테스 선서
[도움이 필요한 리퍼닥이 있어]
SOS 용병 구함 왓슨
노스사이드
루시 새커리 버티
의뢰 : 궁지에 몰리다
[도난당한 약]
수색 및 회수 왓슨
리틀 차이나
의약품 회수 레지나 존스
의뢰 : 도박중독
[올인]
수색 및 회수 왓슨
리틀 차이나
임플란트 제이콥 램
의뢰 : 더러운 사업
[XBD 증거]
절도 왓슨
노스사이드
무편집 BD 확보 브라이스 스톤
의뢰 : 돼지보다 기록
[법의 회색 지대]
절도 왓슨
노스사이드
CCTV 영상 애런 맥칼슨
의뢰 : 무두질에는 여러 방법이 있지
[합성 가죽 밴]
절도 왓슨
노스사이드
밴 탈취 레지나 존스
의뢰 : 통과 의례
[입단식]
절도 왓슨 기록 훔치기 레지나 존스
의뢰 : 최종 로그인
[귀중한 데이터 패드]
절도 왓슨 노트북 훔치기 레지나 존스
의뢰 : 픽서, 머서너리, 솔저, 스파이
[픽서 동무]
절도 왓슨 데이터 샤드 탈취 알수없는 의뢰인
의뢰 : 형편없는 도둑들
[장물 훔치기]
절도 왓슨 데이터 뱅크 훔치기 레지나 존스
의뢰 : 미국에 온 걸 환영한다, 동무
[픽서 동무]
방해 공작 왓슨 GPS 추적기 설치 알수없는 의뢰인
의뢰 : 하이젠베르크의 원리
[글리터]
방해 공작 왓슨 글리터 제조소 파괴 아라티 카푸어
의뢰 : 호랑이의 코털 뽑기
[B@D의 멀웨어]
방해 공작 왓슨 멀웨어 업로드 b@d
의뢰 : 콘크리트 감옥 함정
[우리 쪽 사람한테 문제가 생겼어]
SOS 용병구함 왓슨 타이니 마이크 구출 레지나 존스

2.1. 의뢰 : 골치 아픈 이웃

V, 우리 동네에 쥐가 생겼어. 쥐는 어디에나 있지 않냐고? 이 쥐새끼들은 사람만 해. 타이거 클로랑 똑같이 생겼거든. 그중에 최악은 켄모치 타키라는 년이야. 나 대신 그년 좀 처리해 줘. 어때? 자세한 건 첨부했어.
의뢰유형 : 청부 살인
목표 : 켄모치 타키를 제압하십시오.

타이거 클로 소속의 켄모치 타키라는 녀석이 왓슨 골목에 새 빠칭코 가게를 열었다. 갱단이 도박장 운영하는거야 사람이 숨쉬듯 흔하게 벌어지는 일인데, 하필 가게 장소가 레지나의 은신처 바로 코앞에 위치해 있는 것이 문제.[3] 타이거 클로놈들이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다가 경찰이나 다른 갱단의 이목이 집중되기라도 하면 은신처가 발각될 수도 있었고, 레지나는 일 처리를 위해 V에게 켄모치 타키의 제거를 의뢰해온다.

켄모치 타키는 타이거 클로에서 그렇게 높은 자리는 아닌지 도박장은 비좁은 골목 안쪽의 작은 가게이고 부리는 부하들도 소수에 불과하다. 다만 숫자는 적은데 장소가 워낙 좁아서 암살로 조용하게 처리하는게 그리 쉽지는 않다. 차라리 숫자가 적으니 대놓고 정면으로 들어가서 다 죽여버리는게 좋은 선택일 수도 있다.[4]

살상 제압
일은 이렇게 처리하는 거지! 타이거 클로가 하나 줄었어. 문제 해결 능력이 대단해, V. 의뢰 완료야.
비살상 제압
이야, 쥐새끼를 제대로 잡아 왔네! 숨통을 끊지 않은 게 조금 의외이긴 하지만. 그래도 해충은 하나 박멸했으니까 뭐. 의뢰 완료야.

다만 비살상 제압해서 레지나에게 보낸다고 해도 추가 보수를 주지는 않는데, 그도 당연한 것이 청부살인 유형의 의뢰에서 바로 죽이는 대신 제압해서 의뢰인에게 보내주면 추가 보수를 주는 경우는 대부분 원한 관계로 인한 살인 청부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레지나에게 켄모치 타키는 그냥 귀찮은 일이 생길까봐 제거하는 골칫거리에 불과하니 직접 처리하게 해 준다고 특별히 더 반가울 것이 없는 것. 대사에서도 죽이지 않고 자신에게 보낸것을 의외라고 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이 점에서 보면 관점에 따라서는 다소 씁쓸한 면도 있는 의뢰라 할 수 있는데, 레지나의 다른 의뢰들이 심각한 악행을 저지른 자들을 응징하는 정의구현 느낌이 강한 것과는 달리 이 의뢰는 단지 '귀찮은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이유로 아직 특별히 문제를 일으키지 않은 사람을 죽여버리는 의뢰이기 때문. 물론 타키는 갱단 소속으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고 있으니 죄없는 인간이라 할 수는 없겠지만, 나이트시티의 상황에서 이 정도가 그리 눈에 띄게 큰 죄라고 하기는 어렵고 또 도박장을 연 자리 근처에 하필 픽서의 안전가옥이 있었다는 것은 말 그대로 날벼락이나 다름없는 일이니 사이버펑크 세상에서는 '재수없는 것도 죽을 죄'이고, 픽서 중에서는 가장 올곧은 인물인데다 비교적 순한 성격이라는 레지나 역시 필요에 따라서는 난폭해질 수 있는 인물임을 보여주는 퀘스트인 셈이다.

게다가 켄모치 타키(여)와 함께 도박장을 연 친구인 사쿠라 켄지(남)의 관계를 보면 이것이 묘하게 V와 재키의 관계를 연상시키는 면도 있어 흥미롭다. 선배 조직원이 파칭코장을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여 숙청당한 후, 남은 가게를 싼 가격에 인수할 수 있게 되자 타키는 '밑비닥 인생에서 벗어날 기회를 잡았다'며 함께 도박장을 운영해 보자고 친구인 켄지를 꼬드긴 것. 처음에는 '기회는 길바닥에 우리 피를 뿌릴 기회냐, 말로는 뭘 못하냐'고 회의적이었던 켄지지만 '이건 잘못될 리 없는 계획이다, 밑바닥 인생에서 탈출하려면 이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 면서 '성공해서 여친도 호강시켜줘야지, 언제까지 둘이 같이 밑바닥에서 구를 생각이냐'는 타키의 거듭된 설득에 결국 함께 파칭코장을 차리기에 이른 것이다. 나이트시티의 밑바닥 인생에서 벗어나기 위한 친구 두 사람의 몸부림이라는 점에서는 재키와 V의 관계와 유사하고, 특히 여V와 재키의 관계와 비교하면 부추기는 쪽과 냉소적으로 만류하는 쪽의 역할이 바뀌어 있을 뿐 남자쪽에 따로 연인이 있는 것으로 보아 단지 이성 사람 친구일 뿐 연인은 아닌 두 사람의 관계, 그리고 여자 사람쪽이 남자 사람의 연인도 알고 어느정도 챙겨준다는 점에서 미스티와도 알고 지내는 사이와 상당한 유사점을 발견할 수 있는 것. 다만 이들은 아라사카의 최고 기밀 기술을 훔쳐내기 위해 콘페키 호텔에 잠입한것도 아니고, 중무장한 상태로 아라사카 타워에 쳐들어간 것도 아니라 그저 스콥 가판대의 쥐새끼처럼 파칭코 가게나 운영하면서 소소한 돈이라도 벌려고 한 것 뿐인데, 그마저도 옆집에 누가 사는지 몰라뵈었다는 이유로 가차없이 살해당하고 만 것이다.

심지어 게임 내 캐릭터의 행동패턴에도 이런 특징이 어느정도 반영되어 있다. 암살로 처리하지 않고 정면으로 공격할 경우, V가 켄지를 먼저 공격하면 타키는 도망치는 대신 (물론 도주하는 행동패턴은 원래 없긴 하지만) "안돼.. 안돼.. 안돼!" ("No.. No.. No!") 라는 고유대사를 외치며 V에게 달려든다. 즉 자신이 끌어들인 친구가 그 때문에 죽는 모습을 볼 수 없어 자신들을 몰살시키고 있는 전문 용병에게 정면으로 덤벼들 정도로 나름의 의리를 지키는 모습까지 구현된 것이다. 레지나의 성격을 생각하면 이들을 비살상제압 했을 경우 죽이지는 않고 쫒아내기만 하는 등의 다른 결과를 제시했어도 어울릴 것 같지만, 그러기는 귀찮았는지 죽이든 제압하든 똑같이 의뢰 종료로 끝난다.

2.2. 의뢰: 괴물 사냥

쇼보 조타로라고 들어 봤어? 조이토이를 고문한 걸 기록해서 자기 같은 해충들한테 파는 사이코패스 새끼야. 목스가 그놈이 있는 곳을 알아냈어. 그 씨발놈이 대가를 치르게 해 줘. 하는 김에 돈도 좀 벌고. 첨부 파일에 그 사이코 새끼의 정보가 있어.
의뢰유형 : 청부 살인
목표 : 조타로를 제압하십시오.

쇼보 조타로는 타이커 클로의 간부로 나이트시티에서 XBD를 제작하는 큰손으로 이름이 알려져있다. 그런데 이 XBD라는 것부터가 가장 악랄한 범죄 중 하나이고, 조타로는 이곳 저곳에서 사람들을 '납치'하여 '고문, 살해'하고 이 과정을 XBD로 만들어 팔아치우는 것을 즐기는 미치광이 싸이코패스이다. 이놈의 범죄로 인해 목스 소속의 매춘부들이 다수 목숨을 잃었는데 분노한 목스가 레지나에게 조타로의 제거를 의뢰하게 된 것.

조타로의 거점은 왓슨 외곽에 있는 클럽으로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지만 규모가 상당히 거대하다. 1층에서는 합법적인 주점을 운영하고 있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지만 2층 이상부터는 조타로의 똘만이들이 들어차 있어 정면 진입은 불가능. 조타로는 가장 윗층에 있는 자기 사무실 겸 XBD 제작소에 위치해 있는데, 스펙이 된다면 1층부터 차근차근 밟아도 좋지만 레벨과 장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초반이라면 경비병들에게 3초컷이 나기 십상이니 건물 정문 위치에서 더블 점프로 바로 위층 테라스로 올라가는 것을 추천한다. 아니면 클럽 옆 건물로 올라가서 조타로를 장거리 저격하는 방법도 있다.

여담으로 보통 청부 살인 의뢰에서는 상대를 죽이지 않고 제압하면 그렇게 좋은 소리를 듣기 힘든데, 이 의뢰는 목스가 조타로를 넘겨받아서 제대로 죽여버릴 수 있겠다며 오히려 제압해야 좋은 평가를 받는다.

또 2막의 이블린 파커의 행적을 추적하는 미션에서 클라우드의 관리인 우드맨과 대화할 때, 조타로 의뢰를 완수한 상태라면 조타로가 어떻게 뒈졌는지 알고 싶냐며 우드맨을 압박하는 특별 대화 선택지가 추가된다. 이 선택지를 보려면 우드맨의 사무실로 들어가기 전에 남자와 여자 돌들이 대기실에서 서로 수다를 떠는 것을 들어야 하는데 이때 이들이 조타로를 언급한다.

살상 제압
도시에 쓰레기가 하나 줄었네. 고마워, V. 의뢰 완료야.

비살상 제압
조타로는 잘 받았어. 목스가 신나서 데려갈 거야. 그리고 대가를 치르게 하겠지. 고마워. 의뢰 완료야.

2.3. 의뢰 : 라만차의 여자

나이트 시티에도 정직한 경찰이 한 명은 있는 모양이야. 애나 해밀이라고 하는데, 무슨 수사를 했는지 적을 많이 만들었어. 수사를 중단하는 게 이 친구 신상에도 좋아. 무슨 말인지 알지? 뭐, 딱히 내키는 일은 아니겠지만... 누군가는 받았을 의뢰잖아, 안 그래? 아니면, 뭔가 다르게 접근해 볼 수도 있겠지. 어쨌든, 정보는 첨부했어.
의뢰유형 : 청부 살인
목표 : 애나 해밀과 대면하십시오.

애나 해밀은 나이트시티에서 흔하지 않은 양심있고 정직한 경찰로, 갱단원들의 범죄와 이들에게 돈을 받아 사건을 무마하는 부패 경찰들의 뒤를 캐고 있었다. 상부의 압박도 이겨내고 갱단의 위협에 목격자와 협력자들이 사라지는 와중에도 뚝심있게 수사를 계속한 끝에, 목이 날아갈 처지에 처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졌고 결국 레지나에게 애나 해밀에 대한 살인 청부 의뢰까지 접수되고 만다.

다만 전직 기자 출신으로 애나 해밀과 비슷한 처지였던 레지나는 애나 해밀을 이대로 죽게 내버려둘 수는 없었다. 따라서 나이트시티에서 믿을만한 V에게 사정을 밝히면서 의뢰를 맡기게 된다. 우선 가부키 지역 시장 어딘가에 숨은 해밀을 찾아야 한다. 시장에는 해밀을 찾기 위해 타이커 클로 단원들이 깔려있으니 이들의 주의를 끌지 않도록 조심하며 정보를 캐내야 한다.

해밀은 시장에 위치한 모텔에 틀어박혀 있는데, 시장 감시카메라를 제어해서 그녀의 위치를 찾거나 / (V가 노마드 출신이라면) 시장에 있는 노마드 출신 상인에게 대화해서 정보를 얻거나 (노마드 출신이 아니라면) 힘 수치 20 체크로 상인을 위협해서 정보를 얻거나 / (길거리 평판이 20인 경우) 시장에 있는 리퍼닥을 찾아가 정보를 얻을 수 있다.[5]

해밀이 있는 방의 정문은 잠겨있는데 이를 테크 능력 수치 체크로 개방할 수 있고, 혹은 배란다를 통해 진입할 수 있다.[6]

방에 들어서면 가뜩이나 예민해져 있는 해밀이 총을 겨누면서 V를 위협하는데, 이때 몸을 움직이거나 해밀을 스캔하려고 하면 전투가 개시되니 주의. 설득에 성공하면 해밀은 정의를 구현하지도 못하는 자기 처지를 비관하고, 동료라는 놈들이 자기를 배신한 것도 모자라서 죽이려 했다는 사실에 분노하여 욕설을 내뱉으며 이 사건에서 손을 뗄테니 꺼지라고 소리친다. 뒷맛이 씁쓸하긴 하지만 의뢰는 완료.

여담으로 노마드 출신 V가 아니라면 애나 해밀을 살릴 수가 없다. 설득 대사 루트는 경고하러 왔어 -> 그저 널 도우려는 거야 이후 "그건 중요하지 않아", "NCPD에 있는 니 친구들" 중 하나를 택할수 있는데, 노마드 출신의 경우 "그건 중요하지 않아"를 선택하면 시 외곽의 알데칼도 패밀리에게 합류하라며 좌표를 보내줘서 해밀을 살릴 수 있다.

이외 루트에서는 "그건 중요하지 않아"를 선택해도 설득에 실패하며, "NCPD에 있는 니 친구들"를 선택할 경우 애나 해밀이 욕을 내뱉으며 사건에서 손을 떼겠다고 말하지만 이후 라디오 뉴스를 통해 애나 해밀이 NCPD에 있는 부패한 자기 상관들을 모조리 살해하고 자신은 사살당했다는 비극적인 결말로 끝나고 만다.

대화
말빨 살아 있네, V! 일이 잘 풀려서 다행이야. 의뢰 완료야.
제압
그 경찰 일은 정말 아쉽게 됐어. 너라면 뭔가... 다르게 처리할 줄 알았는데. 그러니까, 말로 말이야. 뭐... 의뢰는 완료야.

2.4. 의뢰 : 상어가 나타났다

V, 간단한 의뢰가 들어왔어. 열심히 사는 서민들 등쳐먹는 새끼가 있는데, 네가 좀 죽여 줘야겠어. 이 공공의 적의 이름은 블레이크야. 미꾸라지 같은 씹새끼지. 그놈 신상이랑 행적은 첨부해 놨어.
의뢰유형 : 청부 살인
목표 : 블레이크를 제압하십시오.

블레이크는 한 약사를 협박해 돈을 뜯어내고 영업점까지 뜯어내선 애니멀 단원들을 경호로 세우고 건물 안에 앉아 있다. 블레이크는 약사를 호구 잡았다고 생각했지만, 약사는 V를 고용하여 블레이크를 골로 보내게 된다.

그냥 정면 돌파할 수도 있지만, 약국 옆문을 테크 기술로 열고 들어가거나 천장 창문을 깨부수고 위에서부터 진입할 수 있다.

의뢰 완료 후 하루 정도 지나서 돌아가보면 의뢰인이 다시 약국을 영업하고 있는데, V는 의뢰인에게 보답을 더 할 것을 요구한다. 의뢰인은 한번 거절하는데, 좀 더 몰아붙이면 거머리라고 욕하며 10% 할인된 가격으로 물건을 판다.

살상 제압
문제가 있었는데, 네가 처리해 줬어. 나도 만족했고, 의뢰인은 더 만족했지. 잘했어, V. 의뢰 완료야.

비살상 제압
표적을 처리했네. 의뢰 완료야.

2.5. 의뢰 : 작지만 끔찍한 괴물

V, 조타로의 개인 서버에서 정보를 얻었어. BD를 기록할 희생자를 누가 조달해 줬는지 알아냈지. 재현이라는 놈이야. 인신매매범에, 누구나 인정하는 쓰레기지. 가서 상황을 좀 알아봐 줘. 자세한 건 첨부했어.

의뢰유형 : 청부 살인
목표 : 재현을 제압하십시오.

목표의 위치는 왓슨 옥탑에 위치한 거대 빈민가. 구조는 복잡하고 시야는 제대로 확보되지 않는데 빈민가 곳곳에 갱단원들이 돌아다니고 지붕에는 저격수에 허공에 드론까지 돌아다닌다. 은신 침투가 상당히 어렵고 생포는 더 어렵다.

빈민가라서 옆 건물에서 침투할 여지가 많기 때문에 적대가 걸리지 않는 옆 건물들을 돌며 적을 전부 마킹한 뒤 재현을 발견하면 지붕 감시자와 저격수가 반대를 보고 있을때를 노려 재현의 방 지붕으로 곧장 침투하면 가능하다.

생포 루트는 발견도 어렵고 시행도 어려운데, 네코마타가 놓여있고 해골 네임드 하나가 왔다갔다하는 난간 없는 건물 모서리가 정답이다. 슬레이트 지붕을 따라 끝까지 내려간 뒤 마지막엔 살짝 튀어나온 초록색 지붕을 벽에 비비면서 밟고 내려오면 된다.

반면 넷러너는 아주 쾌적하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붙어있는 적들은 미끼로 거리를 벌린 후 기절시키면 그만이고 재현은 시스템 붕괴로 생포하면 된다.

살상 제압
재현이가 죽었다고? 안 그래도 기분 꿀꿀했는데 잘됐네. 아주 좋아. 의뢰는 완료된 거로 할게

비살상 제압
밥맛없는 새끼, 드디어 제자리를 찾았네. 아주 잘했어. 의뢰 완료야.

2.6. 의뢰 : 언론의 자유

맥스 존스라는 녀석을 도와줘. 물어보면 아니라 하겠지만, 얼른 안 도와주면 그 황소고집 놈, 그대로 죽을 거야. 기자인데 나랑 아주 친해. 찾아서 나한테 데려와 줘. 혹시 저항하면 강제로라도 데려와. 말했듯이, 고집이 센 친구야. 자세한 건 첨부했어.
의뢰유형 : SOS 용병 구함
목적지는 스튜디오의 정문이 잠겨있는데, 강제로 열거나 지붕으로 올라가면 뚫린 창문을 통해 진입할 수 있다. 내부는 적대 구역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적은 없고, 다만 지뢰와 자동포탑이 여럿 깔려있다. 스튜디오 입구 근처 컴퓨터에서 포탑 비활성화가 가능하다.
맥스에게 도착하면 머리에 총을 겨누고 있는데 설득에 실패하면 자살하고 임무는 실패한다. 뭐라고 악담을 하려다가 V에게 그럴 가치도 없다며 V한테 일을 맡긴 게 실수였다는 독설이 압권. 설득에 성공하면 의뢰인인 레지나 존스의 과거가 조금 언급된다.[7]
설득 성공
도와줘서 고마워! 그 황소고집을 설득했다니 대단하네. 이젠 내가 처리할게. 의뢰 완료야.

설득 실패
맥스 얘기 들었어. 다 알아. 무슨 말을 해야 널 기분 더럽게 할 수 있을지 생각하는 중이었어. 근데 그냥 때려치우자. 넌 그따위 가치도 없어. 이런 일을 너한테 맡긴 내 잘못이지.

맥스를 살린다면 이후 레지나의 아지트에 있는걸 발견할 수 있다. 약간의 대화도 가능

2.7. 의뢰 : 업무상 위험

안녕, 상태가 안 좋은 목스 갱단원이 있어. 사이버 사이코 가능성도 있고. 의뢰인이 위험한데, 가서 좀 구해줬으면 좋겠네. 이번 일은 꼭 좀 도와줬으면 해. 자세한 건 첨부했어.
의뢰유형 : SOS 용병 구함
목표 : 사이버 사이코를 제압하십시오.
도착 후 건물에 들어서면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위에는 목스 갱단원 한명이 사이버 사이코화 된 단원의 이야기를 해준다.
할은 사이버사이코가 있는 장소에 컨테이너 박스안에 숨어있다.
할이 숨은 상태로 사이버 사이코가 처리되었는지 묻는데, 구라를 칠지 아니면 솔직하게 말해줄기에 따라 반응이 달라진다.
2층에 상처를 입은채 의자에 앉아있는 목스 갱단원이 있는데,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려준다. 벡스라는 다른 목스 갱단원의 서브넷에 접속하면 사이버사이코를 약화(체력의 30%를 깎아준다) 시킬 수 있다. 반대쪽 2층에서 이미 죽어있는 벡스를 찾을 수 있다.

특이하게도 이 의뢰에서 사이버 사이코는 무작위로 무기를 드랍하기 때문에 이론상으로는 원하는 옵션을 가진 원하는 무기를 얻을 수 있지만 4소켓, 전설, 원하는 무기, 원하는 옵션을 뽑기란 매우 운이 필요한 영역으로 어느정도 타협을 하는 편이 좋다. 일반적으로 비슷한 방식으로 처리하는 경우 같은 등급, 옵션, 소켓을 가질 확률이 매우 높지만 이 사이버 사이코는 같은 방식으로 처리해도 다른 무기를 드랍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처리한 뒤에 문을 열 경우
잘해줬어. 할도 만족해서 계속 네 얘기만 하고 있네. 칭찬을 펑펑하고 있다니까. 잊지 마, V. 소문은 돌게 마련이야. 의뢰 완료할게.

처리 하지 않고 문을 열 경우
뭐, 할이 무사하긴 한데, 일이 잘 풀렸단 얘기는 꺼낼 생각도 마. 너라면 더 프로답게 했었어야지, V. 제발 앞으로는 이런 뻘짓 좀 하지 마라. 의뢰 완료할게.

2.8. 의뢰 : 유혈스포츠

어이, V! 좋은 일도 하고, 하는 김에 돈도 벌어 보지 않을래? 어떤 녀석이 타이거 클로한테 작살나게 생겼어. 그 전에 구해 달라는 거지. 생각 있어? 자세한 건 첨부했어. 두 번 물어보게 하지 말고!

의뢰유형 : SOS 용병 구함
나이트 시티의 이름 있는 권투선수, '매시듀 쿨리지'가 어느 날 돈 문제로 위기에 몰렸다. 이걸 해결하겠다고 타이거 클로에게 돈을 받고 승부조작 시합을 벌이기로 약속했는데, 그 돈을 받아서 익명으로 자신이 승리하는데 쪽에 걸어버렸다. 그러고서는 2라운드만에 상대에게 KO승을 거두고, 그 즉시 AV를 타고 도시에서 날라버리는 기가 막힌 사건에 발생했다.

뒷통수를 연속으로 얻어맞은 타이거 클로는 격분하여 쿨리지를 추적했지만, 이미 어디론가 사라져버린 뒤. 결국 쿨리지의 코치인 '노지원'을 붙잡아 고문하기 시작했다. 노지원은 쿨리지가 이런 사고를 벌이고 도망칠 것이라고는 추호도 몰랐지만, 뾰족한 수가 없던 타이거 클로로써는 일단 노지원이 뭐라도 알고 있다고 단정하고 무작정 고문을 가하고 있다.
그런데 어처구니 없게도, 자기가 벌인 사고에 죄 없는 노지원이 희생당하는 것에 마음 한 구석이 찔렸던 쿨리지가 레지나에게 구출 의뢰를 넣었다. 노지원은 현재 타이거 클로 소유의 권투 훈련장 어딘가에 감금되어 있다.
훈련장 규모는 작은 편. 비좁은 실내에 타이거 클로들이 드글거린다. 정면으로 들어가서 다 죽이는 게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독특하게도 이 의뢰에는 '적들이 경계상태에 돌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조 임무가 붙어있다. 따라서 다른 루트를 찾아봐야 하는데, 건물 왼편 골목 끝자락에 신체 수치 8 체크로 강제 개방할 수 있는 문과 테크 능력 7 체크로 개방할 수 있는 옥상 창문을 통해 노지원이 감금된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 쪽으로 바로 진입이 가능하다.[8]
지하에는 갱단원들이 2명 존재하는데, 1층에서와 다르게 이들은 그냥 무시할 수 없으니 기절시키거나 조용히 처리해야한다. 이후 노지원을 데리고 지하로 내려왔던 길을 되돌아간 뒤 도로에 대기중인 레지나의 차량까지 노지원을 호위하면 의뢰 완료.
여담으로 노지원은 쿨리지가 이런 사고를 치고 도주할지 꿈에도 몰랐지만, 타이거 클로들이 자기를 납치감금하고 강압적인 태도로 위협하는게 마음에 안들었는지 얻어맞으면서도 타이거 클로의 심문을 패드립으로 되받는 패기를 부리고 있다.[9][10]

잠입 성공
노지원을 구했다는 얘기 들었어. 솔직히, 인상적이야. 진짜 프로답게 처리해 줬어. 의뢰 완료 처리하고, 돈 보낼게.

잠입 실패
노지원을 구하긴 했는데, 뭐랄까… 좀 더 많은 걸 기대하긴 했어. 일을 은밀하게 처리한다든지 말이야. 다음에는 좀 더 신경 써 줘, 응? 의뢰 완료야.

2.9. 의뢰 : 치타의 도주

안녕, V. 의뢰인이 하나 있는데... 똑똑한 친구는 아닌 거 같아. 뭐 큰일에 휘말려서 당장 나이트 시티를 떠나야 한다네. 자세한 건 첨부했어.

의뢰유형 : SOS 용병 구함
게임 내에 몇 없는 한국인 NPC가 등장하는 임무. 황보동건은 전직 타이거 클로 단원으로, 조직의 물건을 빼돌려 달아나려다 발각당해 목숨을 잃을 처지에 놓여있다. 황보동건은 레지나에게 자신을 살려달라는 의뢰를 넣고 노스사이드 지역 모텔에 숨어있는데, 연락을 받은 V가 구출 임무에 나서게 된다.
일이 조금이라도 틀어지면 끔찍하게 살해당할 판국에 대담한건지 멍청한건지 전혀 주눅들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V는 이 활기찬 청년을 데리고 레지나가 주선한 노마드 운송차량까지 도달해야한다.
모텔 방문을 나서면 레지나에게 타이거 클로가 황보동건의 위치를 파악해서 긴급 출동했다는 문자를 보내고, 곧 타이거 클로가 모텔 마당에 들이닥치게 된다. 다행스럽게도 숫자는 6명 정도고 처음에는 갱단원들이 경계 상태에서 수색을 시작하기 때문에, 정면돌파든 은신 플레이든 취향껏 움직이면 된다.[11]
특이하게도 선택 임무가 하나 추가되는데, 모텔 바깥에 주차된 옥색 황보동건의 차를 타고 가는 것. 타이거 클로들이 차량을 2대씩이나 몰고 나타나주지만 황보동건의 차량도 모텔 코앞에 있으니 선택 임무도 수행해주면 된다.
목적지에 다와가면 황보동건이 V에게 적절한 별명이 필요하다며 이죽거리는데, V는 태평스러운 황보동건의 태도에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기다리고 있는 노마드 차량에 황보동건을 데려다주면 의뢰 완료.

성공 (남)
완벽한 일 처리야, V. 황보가 널 "미친 숫사자"라고 불러야 된대. 만족했단 소리겠지. 의뢰는 완료. 처리하고 돈 보낼게

성공 (여)
완벽한 일 처리야, V. 황보가 널 "미친 암사자"라고 불러야 된대. 만족했단 소리겠지. 의뢰는 완료. 처리하고 돈 보낼게

2.10. 의뢰 : 히포크라테스 선서

들어 봐. 멜스트롬에서 일하는 리퍼닥이 있는데... 사실 붙잡혀서 강제로 일하고 있는 거야.[12] 그 사이코들한테서 루시를 구해 주지 않을래? 그럼 루시 오빠가 성의 표시를 할 거야. 자세한 건 첨부했어.

의뢰유형 : SOS 용병 구함
사이버사이코 임무 피의 의식이 진행되는 장소와 동일하다. 건물에 경비가 삼엄한데 건물을 둘러보면 정문기준 우측에 배관이 있는 창문으로 잠입할 수 있다. 물론 다 죽여도 상관없다. 루시가 있는 곳에 도착하면 루시가 환자[13]를 살리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그녀를 도와서 응급처치를 해주고 나올 수도 있다. 안해주면 V에게 화를 내지만 의뢰는 이상없이 진행된다. 니가 살려낼 환자보다 얘가 죽일 피해자가 더 많다고 설득해도 "그건 판사가 생각할 일이고. 의사는 일단 살린다"며 살인자이자 자신의 감금자인 멜스트롬을 묵묵히 치료하는 빅터급 인성갑.

보통 의뢰에서 1회성으로 등장하는 NPC들은 한번만 등장하는 일이 잦은데, 루시는 시간이 어느정도 지난 뒤에 우드헤이븐 스트리트의 리퍼닥의 보조로 일하며 다시 등장한다. 대화도 가능.

이 의뢰에서 멜스트롬 환자를 치료하게 도우면 이후 우드헤이븐 스트리트에 온 이유를 말하면서 옆의 리퍼닥을 까고있고, 반대로 시간 없다며 환자를 총으로 쏴 죽이면 다시 만날 때 엄청 화내며 리퍼닥에게 치료하지 말라고 으름장을 낸다.[14][15]

사족으로 기존 팬들이 엣지러너로 유입된 팬들 상대로 낚시를 할때 자주 이용되는 캐릭터이기도하다

성공
루시는 무사해. 잘해 줬어. 고마워.

2.11. 의뢰 : 궁지에 몰리다

V. 도난당한 의약품이 있어. 누가 가부키에 있는 아파트에 숨겨 놓은 걸 찾아냈지. 근데, 그쪽에 뭐가 기다리고 있는지 알 수가 없어. 조심하라고. 어쨌든, 약을 찾아다 주면 리퍼닥들이 사례를 할 거야. 아주 두둑하게. 자세한 내용은 첨부했어.

의뢰유형 : 수색 및 회수

의뢰 장소에 도착하면 한 건물 안에 들어가 위로 올라간다. 테크능력으로 열 수 있는 문이 있는데 능력치가 미달될 경우 창문으로 나가 난간을 타고 가면 된다. 건물은 비어있는 듯 하지만 약이 있는 곳에 가면 헤어 상병을 만난다. 설득을 할 수도 있고 그냥 제압해서 가져올수도 있다.
얘기를 들어보면 브라질에서 7년동안 전쟁을 치른걸 볼 수 있는데 이후 기업에게는 버려지고, 전쟁 PTSD로 사이버 사이코로 변하는 인물임을 알 수 있다. 또한 방 내부 컴퓨터를 보면 모임에도 나가지 않고 집에만 박혀있던건지 걱정하는 동료의 메세지도 볼 수 있다.[16] 약을 훔친 이유는 주변 샤드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는데, 모든 사이버사이코가 극악무도한 살인마이거나 군인이 아니라는 내용이다. 즉 이들도 치료가 가능한 일반인인데 약을 구매할 수 있는 형편은 전체인구의 3%에 불과하고 극소수에게만 치료를 제공하는 리퍼닥에 분노하여 약을 훔친것으로 보인다.
도시에서는 꼼짝없이 사형임을 본인도 아는지 설득으로 약을 받아서 나오면 잠시 뒤 총 소리가 들린다. 상병이 있던 방으로 돌아가보면 자신이 가지고 있던 총으로 자살해 있었다. 일해왔던 기업에게는 버려졌고 사이버 사이코가 진행됨에 따라 결국 죽음만을 기다리는 전형적인 세계관의 피해자임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인물. 참전병 출신인 조니는 동병상련을 느끼는지 상당히 안타까워한다.
실리적인 면에선 헤어 상병을 직접 죽이는 게 이득인데, 상병에게 수백 에디 상당의 현상금이 걸려있기 때문. 상병이 자살하면 현상금을 받을 수 없다.

성공
고마워, V. 쉽지 않았을 텐데, 프로답게 처리해 줘서. 잘 마무리됐어. 의뢰 완료야.

2.12. 의뢰 : 도박중독

V! 친구 하나가 도움이 필요해. 카드 치다 눈을 잃었는데, 되찾고 싶대. 그니까 임플란트 안구 말이야. 쉽게 돈 벌 수 있는 기회야. 할래? 첨부한 정보를 확인해 봐.

의뢰유형 : 수색 및 회수
건물 정문으로 들어가면 타이거클로 출신 바텐더가 패드립을 날리며 물건을 팔고있다. 여기서 오른쪽 문을 열면 바로 갱단원들과 적대가 된다. 이렇게 되면 일은 시끄럽게 끝난다. 조용히 끝내는 방법은 정문으로 가지 말고 정문을 바라본 방향에서 오른쪽 골목 뒷문을 이용하는 것이다. 여기로 들어가서 물건을 바로 훔칠 수 도 있지만 컴퓨터 메시지를 살펴보면 도박장이 사기 도박장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바텐더를 협박할 수 있다.

시끄럽게 처리
제이콥이 안구를 받았어. 그니까 의뢰 완료긴 한데… 너도 알겠지만, 아주 마음에 들지는 않아. 다음번에는 좀 더 신경 좀 쓰라고, 알았어? 의뢰는 완료야. 고마워.

조용히 처리
잘 마무리됐어. 제이콥이 진심으로 고맙대. 그리고 지금부터는 자기 임플란트 눈을 똑바로 뜨고 지킬 거래. 하하. 의뢰 완료야.

2.13. 의뢰 : 더러운 사업

V, 일이 하나 있는데, 네가 좀 맡아줘. TV에 나오는 목사, 브라이스 스톤의 아들이 잔인하게 살해당했어. 이 아동 살해범을 잡으려면 전체 상황을 전부 기록한 원본 BD가 필요할 거야. 그래. 잘못 들었나 싶겠지만 진짜야. 첨부 파일에 자세한 거 적어놨어.

의뢰유형 : 절도

멜스트롬 단원들이 지키고 있는 공장 단지에 목표가 있는데, 공장 단지 도로 건너편 건물 창문으로 다리 사이버웨어를 이용하여 바로 진입하면 코앞에 목표가 있다.

목표가 들어 있는 방에 입장하면 조타로 등에게서 스너프 자료를 받아다가 편집을 하는 테키 부자가 누워 있는데, 깨우기 전까진 일어나지 않으니 무시해버려도 좋고 죽이고 나와도 좋다. 이들은 V에게 벌벌 떨면서 자신들은 그저 의뢰받은 일을 수행할 뿐이라고 변명하는데, 이메일이나 문자 내역 등을 살펴보면 이들은 죄책감은 커녕 합법적인 구석이 하나 없는 XBD들을 좋다고 편집해주는 말종 쓰레기에 불과한 것을 알 수 있다.[17] 살려둘 이유가 없고 공격을 가해도 반격할 용기도 없는 것들이니 싹 처단해버리면 된다.

여담으로 아버지 테키를 먼저 죽였을 때와, 아들 테키를 먼저 죽였을 때 각각 짧지만 전용 대사가 따로 마련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성공
잘했어, V. 이걸 기록한 씹새끼를 찾을 길이 열리길 바라지. 의뢰 완료할게.

2.14. 의뢰 : 돼지보다 기록

V. 수사에 우리 도움이 필요하다는 짭새가 하나 있어. 불법이든 합법이든 다 환영하는 친구야. 용병이랑 일하는 것도 괜찮다네. 자세한 건 첨부했으니까 봐봐.
의뢰유형 : 절도
NCPD의 경찰 '애런'이 멜스트롬 갱단이 점거한 작업장에 보관된 컴퓨터에서 이들의 범죄를 입증할 수 있는 영상 증거를 탈취해달라 요청하였다. 경찰이 불법적인 수단으로 증거를 얻으려는 셈인데, 나이트 시티에서는 선량하고 양심적인 방법으로 정의구현을 한다는게 지나가는 개도 비웃을 일이기 때문에 레지나도 순순히 의뢰를 받아들인다.
작업장의 넒이는 크지 않지만, 내부에 돌아다니는 멜스트롬들이 조금 많다. 이들의 눈을 피해서 2층 사무실까지 도달하는건 조금 힘들다. 완전 은신 플레이를 원한다면 옵티컬 카모 혹은 산데비스탄을 활용하는 쪽이 편하다.
사무실 컴퓨터의 파일 카테고리에서 영상 원본을 조회할 수 있는데, 의뢰 내용과는 달리 의뢰인 '애런'이 누군가를 총으로 살해하는 장면이 녹화된 CCTV 영상이다. 영상을 입수한 뒤 애런이 기다리는 모처의 아파트로 향하면 된다.
아무 말 없이 영상을 넘길 수도, 영상을 봤다며 애런을 협박할 수도 있다. 협박에는 3가지 루트가 존재하는데, 의뢰비를 더 뜯어내기 / 애런을 죽이기[18] / 애런을 제압하기. 협박은 의뢰인을 배신하는 셈이 되는데, 사실 애런이 처음부터 거짓말로 픽서와 용병을 기만한 셈이 되기 때문에 양심의 가책을 느낄 필요는 굳이 없다.[19]
애런을 제압하는 경우, 레지나도 애런의 거짓말을 알아차리고 이걸 어떻게 처분해야할지 고민하다가 영상 파일을 바탕으로 애런의 약점을 잡아서 자기 정보원으로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V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날려준다.

며칠 후 디노가 영업하는 도심의 주점 일렉트릭 오르가즘[20]에 가보면 애런이 혼자 술을 마시고 있다. 경장으로 진급했다고. 애런과 V는 서로 날선 말을 주고 받는다. 특이하게 대화가 가능하지만 경찰 취급이다. 일렉트릭 오르가즘 밖에서 안에 있는 용병을 사이버 사이코로 만들어 싸움을 붙일 수도 있다.

여담으로 엣지러너의 등장인물인 레베카와 필라가 살았던 집이다

성공
애런이 만족했고, 나도 만족했어. 역시 경찰이랑은 사이좋고 볼 일이야. 의뢰 완료고, 돈 보냈어.
애런 살해
V... 네 결정은 존중하는데, 굳이 이랬어야 됐어? 애런이 개새끼는 맞지만 영향력은 있는 놈이었다고, 넌 그놈 약점도 잡고 있었고. 뭐, 이미 다 지나간 일이지. 의뢰인이 죽었으니 우리 보수도 날아갔어. 의뢰완료야. 묻고 넘어가자.
애런 제압
휴...이거 상황이 꽤 골때리게 됐네. 그래도 잘 처리해줘서 고마워,V. 애런은 지금 걱정하지 마. 지금은 푹 자게 두자고.
자고 일어나면, 우리한테 기록이 있다는 걸 떠올리겠지. 그러면 이제...우리한테 NCPD 내부 정보원이 생기는 거야.
의뢰 완료야.

2.15. 의뢰: 무두질에는 여러 방법이 있지

V. 쉬운 일 하나 있어. 리비어 쿠리어 서비스 건물에 밴이 한대 있어. 거길 침입해서 밴을 훔쳐 오면 돼. 밴 안에 뭐가 있길래 그러나 싶지? 첨부 파일 봐봐.

의뢰유형 : 절도
타이거 클로가 밀수한 상품들이 적재된 밴을 탈취하는 임무. 별 특별한 점은 없는데, 그리 넓지도 않는 건물에 타이거 클로 단원에 경비원에 감시장치까지 바글바글하게 깔려있다. 게다가 목표인 밴은 엑세스 권한이 없으면 운전이 불가능한 보안 장치가 달린 상태.

건물 2층에 구석에 있는 제어실 컴퓨터에서 엑세스 권한을 탈취하고, 밴을 타고 나가면 된다. 발각되거나 전투 중인 상태에서 밴을 타고 나가면 추격대가 따라붙으니 주의. 추가로 목표지점인 창고 구역 입구에는 왠 멜스트롬 놈들이 불타는 차량을 가져다놓고 길을 막고있다. 이것들까지 싹 없애버리고[21] 차량을 창고에 수납하면 의뢰 완료.

성공
밴 받았어. 정말 교과서처럼 완벽하게 처리했네. A++ 줄게. 의뢰 완료야.

창고의 적들이 항구의 소보트카 가족에게 마약을 받았느니 하는 대화를 하는데 이는 더 와이어의 소봇카 가족 패러디이다.

2.16. 의뢰 : 통과 의례

야, V, 잘 지내? 살아있지? 살아있는 게 좋을걸. 의뢰할 일이 있거든. 멜스트롬 입단식 기록을 훔치는 일이야. 자세히 알고 싶어? 첨부 파일 확인하도록 해.

의뢰유형 : 절도

멜스트롬 입단식이 벌어지는 병원 2층에 기록이 있다. 다리 사이버웨어가 있다면 2층 창문으로 바로 진입 가능하다.

성공
데이터 받았어. 고마워. V. 완료 처리할게.

2.17. 의뢰 : 최종 로그인

알로이스 다켕이란 놈이 있어. 이름부터 재수 없는 떨거지인데, 이 새끼가 내 신뢰를 저버리고 도시 밖으로 날랐어. 그 새끼 얘긴 됐고, 내가 관심 있는 건 놈이 남겨 놓은 데이터야. 특히 그놈 컴퓨터에 있는 데이터. 첨부된 걸 보면 내용을 파악할 수 있을 거야.

의뢰유형 : 절도

레지나와 협력하던 기업 직원 '알로이스 다켕'이 레지나를 배신하고 나이트 시티 바깥으로 도주해버렸다. 레지나는 분노했지만 이미 사라져 버린 놈을 어떻게 할 수는 없고, 다행스럽게도 신호를 추적한 끝에 가부키 지역의 한 '리퍼닥 진료소' 건물 지하에 다켕의 개인 노트북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아내었다. 레지나는 V에게 다켕의 노트북을 회수해줄 것을 의뢰한다.

목표 건물은 겉으로는 번듯한 리퍼닥 진료소가 위치해 있지만 지하에는 스캐빈저들이 기지를 차리고 있는 상태. 스캐빈저들을 처리하고 신호를 따라 지하로 내려가면, 도주했다고 생각했던 '알로이스 다켕'이 사이버웨어를 뜯긴 채 수술대 위에 처참하게 죽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시신 옆 테이블에 노트북이 있으니 회수하면 된다.

그런데 지하에는 V가 진입한 통로 이외에 다른 쪽으로 나가는 문이 있는데, 이 곳을 따라 계단을 올라 문을 열면 별안간 리퍼닥 '찰스 벅스'의 진료소가 나타난다. 알고보니 벅스는 스캐빈저들이 범죄행위로 얻은 사이버웨어들을 제공받아 자기 의료 행위에 써먹고 있던 것.[22]

당황한 벅스는 말을 더듬고 변명을 해보려다 V를 회유하려하는데, 스캐빈저와의 협업을 눈감아주면 향후 V에게 '특별 할인'을 해주겠다는 것. 제안을 받아들이면 벅스 진료소에서 20%의 영구 할인 효과를 받을 수 있다. 거부할 경우 벅스가 진료소 밖으로 도주하는데 내버려두던 쫒아가 죽이든 추가 이벤트는 따로 없다.

여담으로 산드라 도셋의 서브 퀘스트의 목표인 '도셋의 데이터 뱅크'도 동일한 건물 1층에 위치해 있다.

성공
대박이야, V! 내가 원했던 장비가 이거라고. 고마워. 의뢰 완료야.

2.18. 의뢰 : 픽서, 머서너리, 솔저, 스파이

너도 알겠지만, 가부키에 새 픽서가 왔어. 소련 출신이래. 나이트 시티에서 판을 벌인지 몇 주 됐지. 무슨 판인지 모르겠지만, 곧 알아내게 될 거야. 놈의 데이터 샤드를 가져와 줘. 거기에 모든 정보가 있어. 우리 동무랑 이번 일에 관한 정보는 첨부했어.

의뢰유형 : 절도
나이트 시티에 모습을 드러냈던 소비에트의 최고 픽서, 미하일 아쿨로프가 아라사카와 모종의 거래를 시도하고 있다는 정보가 레지나쪽으로 접수되었다. 익명의 의뢰인은 레지나를 통해 아쿨로프가 무엇을 위해 나이트 시티에 머무르고 있는지 알아봐달라는 의뢰를 수주하였다.
목표는 가부키 구역 고급 호텔 펜트하우스에 머무르고 있는 미하일 아쿨로프의 '데이터 샤드' 고급 호텔이라고는 하지만 가부키 지역에 있는 소규모 호텔이라 보안은 허술한 편이다. 펜트하우스 층으로 이동하려면 엘리베이터를 타야하는데, 탑승 권한은 투숙객에게만 주어진다.
5000 유로달러를 지불하여 방을 하나 잡거나, 호텔 로비에 위치한 엘리베이트 엑세스 토큰을 훔쳐야 한다. 토큰은 한창 전화받기 바쁜 접수원 앞 책상에 하나, 접수원 뒤에 있는 직원용 구역 책상에 하나 놓여있다. 지능 지수가 높을 경우 접수원쪽 토큰은 감시 카메라를 끄거나 우호모드로 전환한 뒤, 프론트의 직원을 방심시킨 뒤 가져갈 수 있다. 직원용 구역 토큰은 엘리베이터 앞에 있는 문을 테크 기술 수치 체크로 열면 쉽게 들어갈 수 있다.
어느 방법이든 마음에 안 든다면 그냥 잠입 따위 때려치고 다 죽여버리고 카드를 털어갈 수도 있다. 경보가 울리지 않게 하라는 부가목표만 지키면 잠입 처리가 되므로 들키지 않고 다 죽여도 잠입 판정이다. 또는 카메라를 끄고 프론트 직원을 암살[23]한 뒤 다른 사람들이 보고 있는 TV로 교란을 걸면 아래에 있는 정예몹 둘 다 깔끔하게 암살할 수 있다. 적 교란은 적 중 하나만 걸리는 것을 이용하여 둘 중 하나가 살피러 간 사이 다른 하나를 뒤에서 붙잡고 죽이지 않은 채 이동을 시도하면 질질 끌고 갈 수 있다. 엘리베이터 쪽으로 이동해 일단 시야 밖에 숨은 뒤 목을 돌리고 다른 놈도 적당히 목을 돌려주면 된다. 옵티컬 카모가 있다면 한 놈을 암살하는 순간 다른 놈이 뒤를 돌아보므로 은신부터 켜고 뒤로 다가가 목을 돌려주면 끝. 이 정예몹 중 하나에게서 펜트하우스 입장 카드까지 얻을 수 있으므로 성공하면 멀리 돌아갈 필요가 없어진다.
이 외에도 기상천외한 잠입 방법이 있는데...바로 건물 외벽에 있는 실외기를 타고 올라가는것. 다른 미션에도 이렇게 주변 지형지물을 타고 잡입할수 있는 루트가 있지만 이 루트만큼 비직관적이고 긴 루트는 없다. 게다가 높이가 높이다 보니 떨어지면 어디에 걸려서 살아나지 않는 한 그대로 낙사한다.
어느 쪽이든 엑세스 토큰을 얻어 아쿨로프의 펜트하우스로 진입할 수 있다. 펜트하우스에는 감시 카메라 몇 대와, 아쿨로프의 연인 겸 경호원인 '나제드다 티우리나'만 위치해 있다. 잠입을 포기하고 그냥 공격해도 될까 싶지만 이러면 부가 목표도 실패에 레지나도 한 소리 하기도 하고, 나제드다는 픽서의 경호원 답게 상당히 중무장한 상태라 저렙에서는 상대가 까다롭다.
실내에는 감시카메라가 없으니, 아쿨로프와 나제드다가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을 때 데이터 샤드를 훔치면 된다.[24] 이제 샤드를 넘겨주기만 하면 되는데, 일반적인 의뢰와 다르게 이번에는 의뢰인이 직접 샤드를 회수한다는 기묘한 조건이 붙어있다.
레지나의 안내에 따라 위치에 도달하면 으슥한 주차장에 차 1대와 경호원이 하나 서있다. 이들의 정체는 중국인, 그것도 중령 계급의 군인으로 중국측에서 소련측의 움직임을 파악하기 위해 레지나에게 의뢰를 넣었던 것이다. 샤드를 넘기면 의뢰 종료.
여담으로 해당 의뢰는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의 패러디이다.
또한 여기 나오는 미하일 아쿨로프와 나제드다 티우리나는 생각보다 빨리 볼 수 있는 npc들이기도 하다. 콘페키 플라자에서 재키와 V가 묵는 라피스라줄리 방 앞에서 대화를 나누는 자들이 바로 이들이다.

잠입 성공
이런 일을 이렇게 깔끔하게? 그것도 이렇게 조용하게? 대단한걸. 의뢰 완료야. 고마워.
잠입 실패
근데 조용히 처리할 수도 있었잖아. 이제 나이트 시티의 절반은 이번 난리를 알게 됐다고. 난 우리 생각이 같은 줄 알았는데. 뭐, 됐어. 의뢰는 완료야.

2.19. 의뢰 : 형편없는 도둑들

V! 간단한 일이 있어. 멜스트롬이 말로리안 밴을 훔쳐다 자기네들 은신처에 갖다놨어. 첨부한 주소로 가서, 그 밴에 있는 샤드를 찾아와줘. 도둑놈들 물건 훔치는 도둑이 되란 얘기야. 궁금한 거 있으면 첨부 파일 살펴봐.

의뢰유형 : 절도
은신처 왼편에 테크로 딸 수 있는 문으로 들어가면 수월하게 잠입하여 은신처 2층으로 오를 수 있다.
벤에 있는 샤드를 가져오라 하지만 샤드의 위치는 벤 옆에 컴퓨터 근처에 있다.

성공
샤드 고마워! 덕분에 유용하게 쓰겠네. 의뢰 완료할게.

2.20. 의뢰 : 미국에 온 걸 환영한다, 동무

나이트 시티에 소비에트 픽서가 들어왔어. 의뢰인이 환영식을 열고 싶어 해. 새로 온 친구도 팡가할 겸 말이야. 가부키에 있는 항구에 가서, 우리 동무 차에 GPS 장치를 심어 줘. 그 소련 픽서랑 소련에서부터 같이 온 차야. 자세한 건 첨부했어.

의뢰유형 : 방해 공작
소비에트에서 가장 명성있고 뛰어난 1등 픽서가 돌연 나이트 시티에 모습을 드러냈다. 표면적으로는 별 것 아닌 일 때문에 잠시 들른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의뢰인은 정도 되는 인물이 사소한 일 하나로 나이트 시티까지 날아왔을 것이라 생각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화물 창고에 보관중인 소련 픽서의 개인 차량에 추적장치를 붙여 이 자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려 한다.
화물 창고에는 저격수까지 포함한 경비대원들이 깔려있고 차량이 보관된 컨테이너도 찾아야해서 정석대로 가면 골치가 조금 아프다. 목표 차량은 문자로 보내준 사진대로 검은색 에어론다이트 귀네비어로 굉장히 멋있게 생겼다. 다행스럽게도 차량을 하역하려는 상황인지 컨테이너 앞뒤가 열려있어 목표를 찾는건 그렇게 어렵지 않다.
그런데 창고 주변을 둘러쌓고 있는 철조망은 강화 힘줄 또는 보강 발목만 있으면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창고 바깥을 빙빙 돌면서 컨테이너 위치를 파악하고 경비대의 시야를 피해 철조망을 넘어 추적장치만 부착하고 다시 뛰어나오면 임무 하나를 날로 먹을 수가 있다.

추적장치 부착은 데이터 내려받기와 달리 상호작용 키를 누르면 바로 부착되기 때문에 차에 한번 다가가기만 하면 된다.
가끔 완벽하게 잠입해도 걸렸다고 말하는 버그가 있다.

잠입 성공
완벽해. 조용하고 효과적인 게, 꼭 영화 같았어. 차이가 있다면 우리는 끝나도 부자가 못 된다는 거지만, 세상에 완벽한 건 없으니까. 의뢰 완료야.
잠입 실패
은밀하게 처리하라고 했을 텐데. 시선 끌지 말라고 말이야... 뭐, 도청 장치는 설치됐어. 그게 무엇보다 중요하지. 이제 들키지 않기만을 바라자고. 의뢰는 완료야.

2.21. 의뢰 : 하이젠베르크의 원리

아라티 카푸어의 아들 녀석이 글리터를 과다 복용했어. 너도 들어 본 적 있을거야. 요즘 거리에 돌아다니는 하드코어 마약이지. 아라티가 너보고 글리터 제조장에 가서 전부 날려 버리래. 아라티랑 이 개 같은 상황에 대해 알고 싶으면, 첨부 파일을 확인해 봐.
의뢰유형 : 방해 공작
의뢰 위치에 도착하면 차량정비소 앞에 타이거 클로 갱단원이 지키고있다. 글리터 제조실은 지하에 있다. 제조도구를 물리적 공격으로 파괴시킨 후 나가보면 갱단원들이 위에 더 와있다.
성공
펑! 제조실이 날아갔어! 부탁한 대로 잘해 줬네. 물론, 착각은 금물이야. 글리터는 계속 돌아다닐 테니까. 그래도 그 새끼들 아픈 곳을 제대로 찔렀어. 아, 한 가지 더... 아라티가 고맙다고 전해 달래. 신세 많이 졌다고. 그러니까, 고맙다고. 또 연락할게.

이 의뢰는 마약 범죄를 소재로 한 미드 브레이킹 배드의 오마주로, 의뢰명에 적힌 하이젠베르크 역시 해당 미드의 주인공 월터 화이트가 마약 거래를 할 때마다 가명으로 사용하는 이름이다.

2.22. 의뢰 : 호랑이의 코털 뽑기

V, 멀웨어를 하나 보내 줄게. b@d가 만든 데몬이지. 이번 의뢰인은 이 넷러너야. 메가빌딩 서브넷을 해킹해서, 지금 보낸 파일을 심어 놔. 자세한 내용은 첨부했어.
의뢰유형 : 방해 공작
목표 : 시스템에 b@d의 멀웨어를 업로드하십시오.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5층으로 내려가면 타이거 클로 갱단원들이 있다. 때려죽이든 피해가든 어느쪽으로 클리어해도 보상에 변화는 없다. 북쪽에 있는 제어실로 들어가서 멀웨어를 심으면 끝. 제어실 안에 BD를 보는 갱단원이 있는데 비선공이므로 그냥 놔둬도 된다. 멀웨어를 심은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엘리베이터 안 모니터에서 나오는 화면이 새 멀웨어가 발견되었다는 뉴스로 바뀐다.

성공
b@d가 만족한대. 그렇다는 건 나도 만족한다는 거고, 너도 돈을 받는다는 거고, 모두 다 해피하다는 거지!!! 의뢰 완료야. 잘했어. V!

2.23. 의뢰 : 콘크리트 감옥 함정

V, 밀리테크가 우리 쪽 사람을 쫓고 있어. 중상을 당해서 가부키에 있는 아파트에 숨어 있지. 직접 구해 주고 싶은데, 기업이 그쪽 구역을 막아 버렸어. 네가 좀 도와줘, 자세한 내용은 첨부 했어.
의뢰유형 : SOS 용병 구함
1.6 패치 새로운 의뢰이다. 밀리테크 기업요원들에게 발이 묶인 타이니 마이크를 구하는 퀘스트. 타이니 마이크가 숨어있는 곳에서 신화 프리시전 라이플인 하이퍼크리티컬을 얻을 수 있으니 꼭 챙기도록 하자.

이 퀘스트를 하고나면 애프터 라이프에 타이니 마이크[25]가 있고 대화도 가능하며, 빅 피트를 손 보는 의뢰에서 빅 피트를 보자마자 죽이지 않고 대화를 하다보면 자신의 형을 구해준 것을 안다면서 살려주면 돈을 더 주겠다고 얘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성공
타이니 M한테 소식들었어. 도와줘서 고마워. 역시 프로랑 일하는 게 좋다니까. 의뢰 완료야.

여담으로 타이니 M이라고 갑자기 명칭이 바뀐건 타이니에게 V가 자기를 V라고 설명하자 타이니가 V? 그러면 나는 M이다라는 식으로 말을 해서 그렇다.

2.24. 마지막 전화

왓슨의 모든 의뢰를 마치면 보관함에 사이버웨어 아홀로틀이 추가된다. 수령하면 완료.

3. 웨스트브룩(오카다 와카코)

담당픽서 : 오카다 와카코
총 8가지의 의뢰를 준다.
의뢰명
[픽서의 문자]
의뢰유형 위치 타깃 의뢰인
의뢰:네 아내를 데리고 있다
[로렌 코스티건]
SOS 용병 구함 웨스트브룩 로렌 코스티건 구출 브래들리 코스티건
의뢰:와카코가 총애하는 넷러너
[실종된 넷러너]
SOS 용병 구함 웨스트브룩 남창훈 찾기 오카다 와카코
의뢰:점점 뜨거워지는...
[8UG8EAR]
SOS 용병 구함 웨스트브룩 8UG8EAR 구출 8UG8EAR
의뢰:탐욕의 말로
[락브레이커]
수색 및 회수 웨스트브룩 탈옥 장치 회수하기 오카다 와카코
의뢰: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구티에레스의 딜레마]
절도 웨스트브룩 샤드 탈취 구티에레스 남편
의뢰:호랑이와 독수리
[독수리 잔칫날]
절도 웨스트브룩 크레드 칩 탈취 오카다 와카코
의뢰:더럽혀진 신사
[신사에 도청 장치]
방해 공작 웨스트브룩 도청 장치 설치 오카다 와카코
의뢰:화해의 선물
[타이거 클로를 위한 선물]
특별 배송 웨스트브룩 선물 전달 세르게이 카라잔스키
전문 과부 모든 의뢰 완료 왓슨

3.1. 의뢰: 네 아내를 데리고 있다

V, 로렌 코스티건을 구해달라는 의뢰야. 의뢰인인 브래들리 코스티건의 아내지. 타이거 클로한테 잡혀있어. 첨부 파일 읽어보면 자세히 알 수 있을거야.
의뢰유형 : SOS 용병 구함
성공
로렌은 안전하고, 브래들리한테 연락 중이야. 도와줘서 고마워. 의뢰 완료할게.

3.2. 의뢰: 와카코가 총애하는 넷러너

우리 넷러너 중 하나가 응답이 없네. 분명 계속 연락하라고 똑똑히 얘기했는데. 내 말 안 듣는 놈은 아니니까, 무슨 일이 생긴 거겠지. 의뢰 내용 잘 읽어보고 빠르게 작업 착수해. 나한테 필요한 녀석이야.
의뢰유형 : SOS 용병 구함
표시된 건물로 가면 지뢰가 있는 계단이 있다. 아래로 들어가면 넷러너 남창훈이 누워있는데 근처 컴퓨터에 메시지를 확인하면 어떤 상황이 발생했는지 알 수 있다. 그 뒤 불빛을 따라서 가면 샤드가 있는데 이 샤드를 넷러너에게 끼워주면 된다. 중간에 지뢰가 있다.
의뢰가 끝나고 나면 나중에 넷러너 기술을 조금 알려줄테니 찾아오라고 하는데, 다시 찾아오면 맵에 넷러너 장비 상인 마커가 생기고 남창훈에게서 퀵핵 관련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대사는 뭔가 가르쳐준다고 했지만 막상 딱히 공짜로 해주는 건 없다.
성공
의뢰 완료했다는 소식 들었어. 잘했어. 역시 내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 의뢰 완료 처리할게.

3.3. 의뢰: 점점 뜨거워지는...

어이, 사람 하나 살려줘야겠어. 말 그대로야. 넷러너인데. 아직은 살아 있어. 하지만 이 친구가 어떻게 될지는 너한테 달려 있지. 8ug8ear는 네트워크에 갇혀 있어. 타이거 클로 놈들이 이 친구가 접속을 해제하기만 기다리고 있거든. 그런데 접속을 계속 유지하면 조만간 시냅스가 전부 타 버릴 거야. 너만 믿을게, V. 자세한 건 첨부했어.
의뢰유형 : SOS 용병 구함
건물에 들어서서 보면 여러 길이 있는데 옥상으로 가지 말고 복도로 가면 된다. 복도에는 2명의 타이거클로 갱단원이 있다. 복도에 들어가서 오른쪽 방에 들어가면 8ug8ear로 부터 화장실에 있는 냉각제를 달라고 연락이 온다. 냉각제 주입 후 발코니 쪽으로 나갈 수 있는데 발코니에 갱단원 한명이 더 있다. 이 발코니로 8ug8ear를 안고 나갈 경우 바로 대기중인 픽서의 차량으로 갈 수 있다. 8ug8ear가 공중에 서있는 버그가 있다. 근처에 가서 들쳐안기 버튼을 누르면 다시 안을 수 있다.
성공
잘했어, 우리 친구. 아주 만족스러워. 계속 연락하자고. 의뢰 완료야.
실패
너 때문에 표적이 죽었어, V. 물론, 사고는 일어나기 마련이고... 이미 일어난 일은 바꿀 수 없지. 근데 문제가 뭔지 알아? 네가 날 실망시켰다는 거야. 너무 무모했어. 내 전남편들도 그랬지. 그러다 일찍 가버렸고. 잘 있어. V.

3.4. 의뢰: 탐욕의 말로

V, 물건 하나를 찾아 줘야겠어. 내가 의뢰하는 거야. 그러니까 신속하고 깔끔하게 처리하라고. 타이거 클로 구역으로 들어가는 거야. 아주 위험하지. 자세한 정보는 첨부했어.

의뢰유형 : 수색 및 회수
목표의 이름은 '코프크래커'[26], 와카코는 '리아 글레이든'이라는 이름의 장물을 취급하는 여성과 거래를 주고받는 사이였다. 어느 날 리아가 기업 전용 사이버웨어의 보안을 해제하여 기업 소속이 아닌 사람도 '기업 전용' 사이버웨어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대단히 귀중한 장비를 우연히 손에 넣게 된다.
이 물건의 가치를 잘 알고 있던 리아는 와카코는 물론 여러 곳에 거래를 제의했는데, 갑작스럽게 연락이 두절되고 말았고 장비의 행방을 찾기 위해 와카코 본인이 V에게 직접 의뢰를 넣기에 이른다.
우선 리아 글레이든의 아파트로 향해야 한다. 위치는 재팬타운 V가 구입할 수 있는 아파트와 동일한 건물. 외벽을 타고 창문으로 들어갈 수 도 있고 아파트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이용할 수도 있다. 엘리베이터는 입구의 가드가 지키고 있는 엑세스 키가 있어야 작동한다. 아파트를 수색하다 보면 자판기를 끌어 옮긴 흔적이 보이고 자판기 뒤에 숨겨진 방이 있는 것이 보인다. 자판기를 옮기는 스위치는 주방에 탁자 아래 있다.
밀실의 컴퓨터를 조사하면 타이거 클로 단원 하나가 최고가의 3배에 달하는 금액을 제시했고, 리아는 거액에 혹해서 당장 거래를 하러 떠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문제는 상대는 신용하기 어려운 타이거 클로 단원이고, 너무나도 많은 액수를 제시했다는 것. 리아의 친구는 이 점을 들어 수상한 제안이라고 조언해주지만 돈에 눈이 돌아간 리아는 물건을 챙겨서 타이거 클로를 만나러 급히 나서게 된다.
리아의 행적을 쫒아 재팬타운 모 빌딩 지하에 위치한 타이거 클로 소유의 BD 클럽에 도착하게 된다. 그런데 클럽은 영업도 하지 않고 내부에는 타이거 클로들이 들끓는데다, 클럽 내부가 엉망이 되어있고 사방이 피범벅이 되어있어있다. 더구나 내부의 타이거 클로 단원들이 나누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시체가 썩는 냄새가 심하다', '어차피 곧 여기는 버릴 것이다' 같은 대단히 수상한 말들이 오고가는 것을 알 수 있다.
클럽의 타이거 클로 단원들은 모두 적대적으로, 내부가 좁고 잠입을 위한 루트가 따로 마련되어있는 것도 아니라서 그냥 다 죽여버리는 것이 편하다. 그렇게 내부를 청소하고 안 쪽으로 향하면 관리실이 있고, 책상 위에 코프크래커가 놓여있다. 이를 회수하여 드롭 포인트에 두면 의뢰 성공.
코프크래커 옆에 있는 타이거 클로 단원을 죽이면 대화 내역이 하나 나오는데,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리아 글레이든에게 3배를 제시한 것은 당연히 함정이였으며, 타이거 클로는 리아가 경호원도 없이 멍청하게 혼자 나타났다며 낄낄거리고 리아가 뭐라고 말을 꺼내기도 전에 다짜고짜 총으로 그녀를 살해하고 장비를 강탈해버렸다. 리아의 시신은 클럽 화장실 안쪽에 내버려져있다.[27]
믿을 수 없는 상대에게 경호원도 없이 거래에 나섰으니 조니 말대로 아주 멍청하기가 대단한 수준인 여성이지만, 사실 리아가 이렇게 대범하게 거래에 나선 것은 나이트시티에서 자신이 와카코와 깊게 연관되어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이었다. 아주 멍청한 놈이 아니고서야 자신에게 해를 가할 놈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문제는 이 타이거 클로 단원이 그 몇 없는 희대의 머저리 였다는 것. 자기 친구에게 코프크래커를 강탈했다고 자랑하는 이메일을 보냈는데, 리아가 누구인지 알고 있던 그 친구는 와카코가 알고 보복하기 전에 몸을 단단히 지키고 있으라며 욕을 퍼붓는 답장을 보낼 정도. 그 우려대로, 와카코의 의뢰를 받고 뒤쫓아온 V에 의해 타이거 클로 단원들은 모두 시체가 되거나 영문도 모른 채 코프크래커를 빼앗기는 결과를 맞이하게 된다.

이렇게 전말을 알게 되면 퀘스트 제목의 이중적인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데, 거금에 혹해서 믿을 수 있는 와카코를 버리고 양아치들과 접촉했다가 목숨을 잃은 리아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코프크래커가 탐나 주제도 모르고 와카코의 동업자를 죽이는 바람에 제 명을 재촉한 해당 타이거 클로 조직원들을 의미하는 문장이기도 하다. 물건을 회수한 후 드롭 포인트에 넣어주면 완료.
성공
락브레이커를 찾은 거 같네. 훌륭해...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만 해 줘. 의뢰 완료야.

3.5. 의뢰: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나이트 시티에 진정한 사랑은 전부 뒤졌어. 아내든 남편이든 바람피우느라 정신이 없다니까. 그렇게 이혼까지 하고 험담만 해대는 거야. 정말 개판이지 않아? 난 너무 충격이야. 하지만 할 건 해야지. 그렇게 이혼당한 남자를 도와줄 기회를 줄게. 이름은 구티에레스야. 우리만 믿고 있다고, V. 물론 결혼은 이미 파탄 났어. 하지만 전 부인이 쓸어간 돈을 되찾아 줄 순 있겠지? 더 자세한 내용은 첨부했어.
의뢰유형 : 절도
의뢰인은 에밀리오 구티에레스. 15년 넘는 결혼 생활의 결말은 진흙탕 이혼소송. 더구나 남편에 대한 일말의 애정도 남아있지 않은 아내는 변호사를 동원해서 에밀리오를 영혼까지 벗겨먹고 있다.[28] 최고급 펜트하우스, 차량, 심지어 자신의 개인정보 샤드까지 두고 내쫒긴 탓에 한 푼 없이 길바닥에서 생활해야할 처지로 몰락해버렸다. 에밀리오는 다른 것은 몰라도 자신의 주식 증서에 접근할 수 있는 샤드를 되찾고 싶다는 생각에 의뢰를 넣었다.
목표는 에밀리오 구티에레스의 '전' 펜트 하우스, 그 내부 사무실 책상에 놓여있는 개인정보 샤드. 집 내부에는 인간 경비원이 없지만, 감시 카메라에 무인기들이 배치되어 있고 주요 출입구에는 홀로그램 경비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이동이 막혀있는 상태. 창문 등지에 있는 빈틈을 노려서 내부로 진입한 뒤, 무인기들을 피해서 에밀리오의 사무실에 있는 샤드를 습득하면 된다.

잠입 성공
조용하면서도 깔끔하게 끝냈네. 구티에레스의 이혼 과정과는 정반대네. 대단해, V. 의뢰 완료 처리할게.

잠입 실패
구티에레스가 조용히 처리해 달랬잖아. 난장판을 벌이는 거랑 조용히 처리하는 게 다른 걸 모르나. 다음엔 잘 알아두라고. 의뢰는 완료된 걸로 처리할게.[29]

의뢰 완료 후,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카피톨라 스트리트에서 NID:동부로 넘어가는 다리 아래에서 에밀리오의 전부인 '니나'의 시체를 발견할 수 있다. 남아있는 대화 샤드를 보면 전 남편 에밀리오와 만났던 것으로 보이는데, 참다못한 에밀리오가 살인을 저지른건지 다른 일에 연관된 건지는 불명.

3.6. 의뢰: 호랑이와 독수리

V 친구, 타이거 클로 카지노에 가서 물건 하나 찾아줘야겠어. 너 정도면 그 정도 실력 되잖아. 자세한 정보 첨부했어. 잘 읽어봐.
의뢰유형 : 절도
카지노에 입장료를 내고 들어갈 수 있고 테크능력이 어느정도 된다면 옆 하수도를 통해서 들어갈 수도 있다. 기업으로 시작했다면 입장료를 내지 않고 들어갈 수 있다.
가장 빠른 방법은 하수도 오른쪽 문으로 가서 계단으로 올라가 경계병을 지나 들어가는 것이다. 그 방으로 들어가면 크레딧 칩은 넷러너 옆에 있는 것을 바로 집어올 수 있다. 입장료를 내면 바텐더와 대화가 가능하며 볼텍스가 어디에 처리되었는지 장소를 알려준다.

성공
볼텍스 샤드를 옮기는 중이라고 연락받았어. 역시 넌 날 실망시키지 않아, V. 보수를 챙겨줘야겠네. 의뢰 완료하고 돈 보낸다.

3.7. 의뢰: 더럽혀진 신사

빠르고 조용하게 일해줄 사람이 필요해. 경비가 삼엄한 곳에 들어가서 도청 장치를 심는 거지. 자세한 내용 첨부한다.

의뢰 유형:방해 공작
신사 입구에 3명, 그 옆이나 앞에 2명 정도 타이거클로 갱단원이 있다. 입구로 들어가면 3명정도 더 있고 본당으로 들어가면 순찰도는 적이 1명 있다. 지붕에도 있는데 본당 지붕 위 1명 입구쪽 지붕 위 1명 본당 주변 지붕 위 1명이 있다. 강화힘줄이 있으면 2단점프를 활용해 입구가 아니라 뒷 담장을 넘어 갈 수 있다.
본당을 바라보는 기준으로 왼쪽 구석에는 감시병이 있는데 위쪽으로 올라가면 본당으로 들어갈 수 있는 셔터를 열 수 있다. 해당 루트는 2단점프를 활용해 담을 넘어 갈 수 있으나 잠입 난이도가 높은 편
잠입 성공
들어갔다 빠져나오는 솜씨가 아주 귀신인데, V. 진구지의 그 누구도 눈치 못 챘어. 아주 훌륭해. 의뢰 완료하고 돈 송금할게.
잠입 실패
조용히 처리하라고 했을 텐데, 전혀 안 조용했어. 온 도시 사람들이 진구지 일을 다 알게 됐다고. 그만큼 보수에 반영될 줄 알아. 의뢰는 완료 처리하지.

3.8. 의뢰: 화해의 선물

V, 첨부 파일 확인하고 주소로 가 봐. 그러면 세르게이 카라잔스키한테 차를 한 대 받을 거야. 그럼 그걸 타이거 클로한테 배달해줘. 참, 차 말하는 거야. 세르게이 말고, 그럼 다 됐지? 그래, 좋아.
선물 주기
쓸데없는 질문을 하는 성격은 아니네, V. 시킨 일만 딱 잘하네. 아주 마음에 쏙 드는 방식이야. 그에 맞는 보상도 챙겨주지. 의뢰 완료야.

선물 해방
넌 트렁크에 갇힌 기업 직원한테 매수당할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어, V. 역시 사람을 놀라게 하는 재주가 있네. 뭐, 제일 많이 부르는 놈은 다 방법이 있는 법이지. 아, 세르게이 얘긴 아니야. 아쉽지만, 다른 놈이 더 많이 불렀거든. 이제 세르게이는 고통받는 일만 남았지... 다 뿌린 대로 거두는 거야, V. 의뢰 완료다.

안내받은 곳에는 왠 스케빈저 단원 하나가 있다. 이름은 '세르게이'. 무슨 이유에서인지 타이거 클로와 대단히 좋지 않은 사이이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선물'을 차 트렁크에 넣어두었다고 한다. 의뢰 내용은 단순하다, 선물이 들어있는 차를 몰아 타이거 클로가 운영하는 식당에 배달하는 것.

'선물'이 무엇인지 정확하게는 설명해주지 않지만 대단히 수상한 물건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세르게이가 떠난 직후 트렁크를 열어보거나, 차를 몰아 도로를 달리다보면 갑자기 뒤에서 사람 비명소리가 들리는데 그 선물이라는 것이 다름아닌 사람이다!

심지어 그냥 사람도 아니고 메가코프 '바이오테크니카'의 품질관리팀 직원. 이름은 알렉스 푸시킨. 무슨 일로 납치 대상이 되었는 지는 불명이지만 자신을 풀어주면 와카코에게 세르게이가 지불한 것보다 더 많은 돈을 지불해주겠다고 V에게 매달린다. 선택은 자유.

'선물'을 배달할 경우, 왠지 모르게 기분이 나빠있는 타이거 클로 단원의 퉁명스러운 말을 들어가며 배송을 마치면 된다.

'선물'을 해방할 경우, 엄밀히 말해서 이건 의뢰인을 요구를 어기는 것도 모자라서 아예 배반하는 행위이지만 알렉스가 와카코에게 상당한 액수를 지불했는지 와카코도 좋은 소리는 하지 않으면서도 세르게이를 버리고 돈을 받아챙긴다. V에게도 조금 더 많은 보수가 전달된다.

퀘스트 명칭의 원제인 Olive Branch는 올리브 가지라는 뜻으로, 이것이 평화의 상징으로 쓰이는 것에 파생되어 '화해를 제의하다'는 관용어로 쓰인다. '선물'은 도심 의뢰:기니피그와 관련된 인물이다. 노마드 출신으로 해당 의뢰를 완료하고 대화를 진행하면 확인 가능.

세르게이가 언급하는 일은[30] 다름아닌 본작에서 조니 실버핸드를 맡은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출연한 영화 존 윅 동명의 배역에 대한 오마주이다. 단 그 일을 당한 사람은 끝이 좋지 못했을텐데 세르게이가 스캐빈저들이 자주 쓰는 가면을 쓰고 있기 때문...

'선물'인 알렉스의 전체 이름은 알렉스 푸시킨으로, 다름아닌 러시아의 소설가이자 시인인 알렉산드르 푸시킨의 이름을 따왔다.[31]

3.9. 전문 과부

와카코의 모든 의뢰 완료 시 보관함에 카타나 뱍코가 추가된다. 수령하면 완료.

4. 도심(디노 디노비치)

담당픽서 : 디노 디노비치
총 5가지의 의뢰가 있다.
의뢰명
[픽서의 문자]
의뢰유형 위치 타깃 의뢰인
의뢰:기니피그
[정당한 몫]
청부 살인 도심 조앤 코흐 제거 클랜 유가족
의뢰:불편한 살인자
[제7지옥]
청부 살인 도심 잭 마우저 제압 디노 디노비치
의뢰:연쇄 자살
[업무상 위험]
절도 도심 CCTV 영상 탈취 졸라 반즈의 부모님
의뢰:콜 의원의 고삐 풀린 모습
[짜릿한 걸 가져왔어]
절도 도심 에바 콜의 기록 탈취 알수없는 기업
의뢰:공감 능력 부족
[공감 능력 부족]
방해 공작 도심 바이러스 업로드 래리 팽곤
가스 가스 가스 모든 의뢰 완료 왓슨

4.1. 의뢰: 기니피그

바이오테크니카의 간부가 의뢰를 했어. 기업 호텔에 갇혀 있는데, 보안이 삼엄해서 실력이 되는 용병이 필요해. 너 어려운 일 좋아하잖아. 정보는 첨부했어.
의뢰유형: 청부살인
목표: 조앤 코흐 제거
위치: 리퍼블릭 웨이, 바이오테크니카 기업 호텔

나이트 시티 최고 난이도 의뢰. 바이오테크니카의 고위 직원 조앤 코흐가 노마드에서 모집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험 중 70명에 달하는 사상자를 내었고 이에 복수를 맡긴 의뢰.

호텔 19층으로 가서 바이오 테크니카의 기술개발자 '조앤 코흐'를 제거해야한다. 1층 입구에서부터 제한구역이라 정면 돌파할 게 아니라면 잠입으로 들어갈 수가 없다. 하지만 골목에 쪽문을 이용하면 경비실을 거쳐 바로 엘리베이터 앞으로 갈 수 있다.

19층의 경비는 절반이 로봇인데, 1층에서 발각되지 않았다면 이 로봇은 작동을 멈춰있다. 경비를 잘 피해 코흐의 방으로 가보면 입구가 잠겨 있다. 높은 테크 능력으로 열거나 바로 위 옥상으로 가 창문을 때고 코흐방에 착지해야 한다. 옥상에도 경비와 카메라가 있으니 주의.

코흐는 BD를 보고 있다. 바로 죽일 수도 있지만 BD에서 꺼내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다. 코흐는 어차피 너같은사람에게 살려달라고해봤자 안 들을테고 어차피 죽을거 내 실험의 피해자들이 헛죽음한것이 되게할 순 없으니 백업만 하고 죽어주겠다고한다. 동의하면 잠시 백업을 위해 컴퓨터 위치로 이동한다. 잠시 서있다가 도주하면서 경보를 울리고 경비병들을 모두 호출한다. 멀리 도망은 못 가고 방 한 쪽 구석에 쭈그리고있다. 분노를 담아서 즐겁게 죽여주든, 테이크다운시킨 후, 옥상으로 들고 가보면 쓰레기 수거용 AV가 마중해주니 거기에 태워버려도 된다.

쭈그리기 전에 제압시킬 경우 AV가 오지 않는 버그가 있다. 그리고 코흐의 신체를 들어올릴 수 없는 버그도 있으며 비살상 제압시 의뢰 진행이 되지 않아 제압한 타겟을 AV에 싣지 못하는 버그도 있다. 들어올리는 동작을 할 때 오브젝트에 끼일 경우 발생하는 것 같다. 경비들을 모두 처리한 상태에서는 어차피 불러도 올 사람 없다고 대꾸하는 V를 볼 수 있고, 어떻게 처리를 하든간에 1층의 병력들을 전부 제거해도 일부 병력들이 리젠돼서 나타나니 전투에 대비하면된다. AV가 떠나기 직전에 올라탄 뒤 물가에서 뛰어내려 탈출할 수도 있다.[32] AV는 얼마 안 가 사라지므로 타이밍을 놓치면 무조건 낙사한다.

여담으로 호텔 옆으로 가면 폭력 사태가 있는데, 여기쪽으로 지원 올 병력인지 기업 병력들이 주둔하고 있으니, 이쪽도 쓸어버리자.

살상제압
조앤 코흐가 관짝에 들어갔다는 소식 들었어. 아주 좋아. 역시 일은 프로랑 해야 돼. 의뢰 완료야. 돈은 금방 입금될 거야.

비살상제압
우리 친구 조앤이 배송 중이란 소식 들었어. 격하게 환영 좀 해 줘야지. 도와줘서 고마워, V. 의뢰 완료야.

4.2. 의뢰: 불편한 살인자

V, 없애줘야 할 놈이 하나 있어. 원래 용병 일 하던 놈인데, 아직도 지가 용병인 줄 알아. 위험한 만큼 보수가 좋아. 정보 더 필요하면, 첨부해서 보냈으니까 봐. 그럼, 연락 기다릴게. 고마워.

의뢰유형 : 청부살인
의뢰 내용은 읽어보면 마우저가 일을 개판으로 해서 이 난리가 난 것을 알 수 있다. 마우저는 세븐스 헬 이라는 클럽을 운영하는데 입구에 바운서가 2명 있다. 돈을 내고 들어가거나 부랑아라면 브레인댄스 출연자를 섭외하면 수수료를 주겠다고 설득하고 들어갈 수 있다. 둘 다 여의치 않다면 바운서 맞은 편에 엘레베이터가 있어서 이 엘레베이터로 클럽에 들어갈 수 있다. 엘레베이터 버튼을 해킹하거나 테크 9로 엘레베이터 입구를 열어야 한다. 클럽에 들어가면 마우저를 찾아야 하는데 바텐더에게 물어보면 2층 VIP룸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층 VIP룸은 입구에 경비가 있다. VIP 룸 맞은 편에 관계자 외 출입 금지 구역이 있는데 보안이 허술해 그 쪽으로 몰래 들어갈 수 있다. 그 통로로 들어가 나아가면 천장에 이동할 수 있는 발판이 있는데 VIP룸 맞은 편 경비실에 올라갈 수 있는 사다리가 있다. 지능 빌드라면 더 쉬운 방법도 있다. VIP룸 입구 주변에 적교란을 하면 경비가 순순히 비키는데 이때 옵티컬 카모로 올라가면 된다.
VIP룸에 들어가면 마우저와 대화를 할 수 있다. 죽인 것으로 할테니 나이트시티를 떠나라고 설득해야한다. 이때 목조르기를 시전하면 전투판정이 뜨기 때문에 설득이 아니라 비전투판정으로 제압한 다음 디노비치에게 보내고 싶다면 시체발각이나 소음기사격등을 통해 어그로를 끌어 방밖으로 유도한 다음 제압하면 된다.
클럽 내 PC를 확인해 보면 잭 마우저가 파드레에게 헤이우드 의뢰 중 하나인 구스타보 오르타 암살 의뢰를 받았으나 거절했음을 알 수 있다.
설득 성공
마우저를 설득했다고? 이 새끼 이거 말빨 죽이네. 바텐더로 일했으면 나이트 시티에서 제일 잘 나갔겠는데? 왜 술집에 안 있고 길바닥에서 재능을 낭비하고 있냐? 뭐, 좋아, 좋아. 마우저가 사라졌다면, 문제도 사라진 거니까. 넌 돈 받고, 난 의뢰 완료하고. 좋지? 좋아.

제압
조오온나 깔끔해! 씨발 마우저랑 그 새끼들 좆도 상상도 못했을 거다. 멋져, V

4.3. 의뢰: 연쇄 자살

이거 봐라, 기자 하나가 이번에 또 자살했댄다... 삼류 언론에선 "업무 스트레스" 때문에 죽었다고는 하는데, 주변 사람들은 살해당한 거라고 한대. 그래서 그런데, 네가 좀 알아봐 줄래? 자세한 내용 보냈으니까.

의뢰 유형 : 절도
지하철 내부로 잠입을 하는 임무. 지하철역으로 내려가 보안실에 잠입해야한다. 보안실에 잠입하는 길은 정문, 지붕에 통로, 경보가 있는 문, 테크레벨을 필요하는 쪽문이 있다. 보안실에서 서버실로 들어가기 위해 복도를 통과하는데 복도에 있는 방에서 사람을 감금하고 폭행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이 사람을 구해줄 경우 몇가지 질문을 할 수 있는데 미션과 관계가 없다.
서버실로 가서 컴퓨터 정보를 전송하고 보안실 밖으로 나오면 클리어.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었는지, 디노가 이 건에는 진심이었던듯 하다. 근처의 NCPD 파일을 해결하다보면 디노의 의뢰를 받고 이 사건에 대해 해킹을 시도하다가 걸려서 드론에게 벌집이 된 넷러너를 한명 발견할 수 있다.

성공
씨이발, V! 나 진짜 쫄려서 지릴 뻔 했잖아! 씨발 다 끝났으니 망정이지. 존나 프로다웠다. 난 데이터를 받고, 넌 안전하게 빠져나왔으니까 이건 이제 끝.

4.4. 의뢰: 콜 의원의 고삐 풀린 모습

어이, V! 어떤 기록을 슬쩍해 줘, 꽤 짜릿한 일이 될 거야. 의뢰인도 씀씀이가 후하고. 어떻게 할래? 정보는 첨부했어. 웬만하면 하자.

의뢰 유형 : 절도
기업이 하는 일을 방해하는 의원의 문란한 사생활[33]을 캐내기 위해 기업이 의뢰한 절도이다. 여러모로 난이도가 높다. 일단 부두에 잠입해야하는데 문을 그냥 넘어가면 경보가 울린다. 물가에 있는 사다리 혹은 정문 위 발코니 등으로 갈 경우는 울리지 않는다.
부두 바깥 바다에 의뢰 지역엔 포함되지 않는 요트가 하나 있는데 이 요트가 콜 의원의 요트. 선실로 들어가보면 음식과 음료, 콘돔, 지폐 등으로 난장판이다. 조니마저 탄식하며 한마디 한다.
부두에 들어가면 보안실로 가라고 나온다. 보안실에서 데이터를 탈취하고 부두를 벗어나면 완료.
보안실 앞 바에 포탑이 하나, 그리고 바 앞에 포탑이 하나 더 있다. 그리고 개방된 지형에 경비가 많아 발각되는 경우가 많다.
V가 카메라나 적에게 '발각' 당하는 것이 기준이기 때문에 카메라에 접속해서 적을 쓰러뜨리고 진입 하는 것에는 별로 제약이 없다. 원격으로 적을 모두 제압할 수 있고 카메라와 포탑을 무력화 시킬 수 있는 넷러너 빌드라면 난이도가 대폭 하락한다.
옵티컬 카모를 이미 장착한 상태라면 꽤 쉽게 완수할 수 있다. 유지시간은 짧아도 적의 시야를 어느정도 무시하고 진입할 수 있기 때문에 유용하다.
잠입 성공
좋아, 역시 잘 해낼 줄 알았어. 의뢰인도 만족했고. 콜 의원의 기록이 아주 재미있다면서 말이야. 고마워, V. 의뢰 완료야.

잠입 실패
의뢰인한테 연락해서 콜에 관한 자료를 얻었다고 전할게. 의뢰 완료야. 좋아, 의뢰는 완료했다고 칠게. 하지만 솔직히 턱걸이 수준이야. 전혀 만족스럽지 않다고.

4.5. 의뢰: 공감 능력 부족

어이, V, 래리 팽곤이라고 의뢰인이 있어. 근데 동업자인 아담한테 팽당했대. 엠퍼시라는 클럽인데, 래리는 복귀하고 싶어 해. 우리가 도와줘야 하지 않겠어? 원래 클럽 운영이란 게 사람 갈아 넣는 사업이거든. 자세한 건 첨부했으니 확인해 봐.
의뢰유형 : 방해 공작
엠퍼시 클럽에 들어가서 왼쪽으로 가면 바운서가 무기를 두고가라고 한다. 여기서 무기를 라커에 넣고 들어가면 전투에 돌입하지 않는다. 아니면 뒷문으로 들어가도 되고 신체 수치 20에 2단 점프 및 차지 점프가 된다면 건물 뒷편 비상계단을 통해 바로 2층으로 갈 수 있다. 서버실은 2층에 올라가면 들어갈 수 있다. 서버실의 한 명의 경비만 제압한 뒤 컴퓨터에 멀웨어를 설치하고 만약 무기를 두고갔다면 다시 찾으면 된다.
잠입 성공
하하하! 씨발 일은 이렇게 하는 거지! 들어가서, 설치할 거 설치하고, 별일 없다는 듯 나왔잖아. 의뢰 완료야!
잠입 실패
저기, 내가 "개판 치면 좆된다"는 말을 안 한 건 맞아. 그런 건 굳이 말할 필요가 없을 줄 알았거든. 래리가 가게에 복귀하고 싶다는데, 희망을 저 멀리 날려 버렸네. 뭐 어쩌겠어. 의뢰 완료야.

4.6. 가스 가스 가스

보상으로 쿼드라 타입-66 640 TS를 준다. 같은 타입의 구매가능한 상급 차량 어벤저보다 차량 자체가 묵직해서 운용이 편한 차량이다.

5. 헤이우드(세바스티안 파드레)

담당픽서 : 세바스티안 파드레
총 11개의 의뢰를 수행할 수 있다.
의뢰명
[픽서의 문자]
의뢰유형 위치 타깃 의뢰인
의뢰:구스타보 오르타의 머리를 가져와
[금지된 사랑]
청부 살인 헤이우드 구스타보 오르타 놀란 프레익스
의뢰:눈에는 눈
[죄인]
청부 살인 헤이우드 터커 알바흐 파드레
의뢰:목줄을 꽉 죄고
[자연의 균형]
청부 살인 헤이우드 호세 루이스 제압 어떤 경찰관
의뢰:옛 친구
[예레미야서 읽기]
청부 살인 헤이우드 카루보 바이레이 파드레
의뢰:주고 빼앗는 것은 주의 뜻이니
[노마드 의뢰]
수색 및 회수 헤이우드 차량 회수 노마드
의뢰:위험
[흙으로 돌아가리라...]
수색 및 회수 헤이우드 샤드 파드레
의뢰:인생 작품
[제이크의 걸작]
수색 및 회수 헤이우드 바이러스 업로드 및 자동차 회수 제이크 에스테베즈
의뢰:라드리요의 개인 컬렉션
[죄악의 악취]
절도 헤이우드 데이터 탈취 파드레
의뢰:사이코 팬
[유로다인의 기타]
절도 헤이우드 케리 유로다인의 기타 알수없는 의뢰인[34]
의뢰:올라갈래 내려갈래?
[더 큰 대의를 위해]
절도 헤이우드 스칸듐 로드 파드레
의뢰:제5열
[하이베르 알바라도의 차용증]
절도 헤이우드 데이터 탈취 어떤 젊은 여기자
이 시궁창에 신의 축복을 모든 의뢰 완료 왓슨

5.1. 의뢰: 구스타보 오르타의 머리를 가져와

마사 프레익스와 구스타보 오르타... 비스타 델 레이판 로미오와 줄리엣이야. 뭔 애기인지는 알 테지. 이번 사연도 크게 다르지않아. 마사는 병원에 혼수상태로 누워있고, 마사의 아버지는 구스타보가 대가를 치르길 원해. 여기서 V가 등장하는 거지. 자세한 건 첨부했어.
의뢰 유형 : 청부 살인
목표 : 구스타보 오르타를 제압하십시오.
숨겨진 목표: 구스타보가 나이트 시티를 떠나도록 설득한다.

마사의 아버지 놀란에 의한 청부살인 의뢰. 대다수의 청부살인 임무가 그러하듯 죽이지않는방법도 있다. 목표는 재키의 성경클럽 친구인 구스타보 오르타를 죽이는 것.[35]

아파트에 들어가서 현관앞 까지는 파드레의 넷러너가 갈 수 있게 해놨다. 가면 현관문 바로 옆에 감시 카메라가 있어서 해킹하여 안을 조금 둘러볼 수도 있다. 만약 신체특성이 17 미만이라 열수없다면 창문으로 가야한다. 창문옆에 테크 특성으로 열 수 있는 창고도 있다.

적을 만나는 일없이 구스타보의 방과 바로 이어지는 루트도 있는데, 엘리베이터에서 나와서 정면으로 쭉가면 건물 밖으로 이어지는 셔터가 있다. 난간도 없는 좁은 발코니가 있는데, 끝까지 간 다음 강화 점프 등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구스타보의 방과 바로 이어진다.

부랑아 배경이라면 파드레의 이름을 팔아서 그냥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건물 내부에 물건을 가져가면 전투가 걸린다. 만약 발렌티노에게 발각되지 않고 구스타보 앞까지 갔다면 구스타보와 대화할 수 있다. 대화와 샤드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마사는 집을 가출한 상태로, 구스타보와 마사는 연인 관계였고 데이트중에 식스 스트리트에[36] 의해 혼수 상태에 빠지게 된 것이다. 여기서 구스타보에게 나이트 시티를 떠나라고 설득할 수 있다. 설득된 구스타보는 부하들이 공격하지 않을테니 안전히 나갈 수 있을 거라며 고맙단 인사를 한다. 이후 드롭 포인트를 가서 보수를 챙기면 파드레가 구스타보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전해준다.[37]

고속도로 순찰대에게 사살당한 마사 리우를 구스타보의 연인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구스타보의 연인은 마사 프레익스다. 애초에 재키 장례식에서 볼 수 있는 마사 영과 외모 자체가 전혀 다르다. 1.23 패치 기준 아직까지 뒷 이야기가 공개된 적은 없다.(2.0업데이트 이후로 미션완료 후 다시 구스타보 위치로 가면 실제로 그는 자살한걸로 볼수있다)

비살상 제압이 가능하다.

대화
구스타보 오르타가 죽었어. 스스로 목숨을 끊었지. 어떻게 자살하게 만든 거야? 아, 아니다... 말해 주지 마. 괜히 비결을 말했다가는 신뢰도와 명성만 깎아 먹게 될 테니까. 중요한 건 내가 부탁한 대로 결과가 나왔다는 거지. 의뢰 완료야.

살상 제압
복수를 행하는 자. 주님의 의를 행하는 것일지니. 잘해 줬어. V. 이 바닥 일이 쉽지만은 않은 거 알아. 그래서 오늘 네가 내린 결정이 대단한 거지. 의뢰 완료야.

비살상 제압
또 다른 죄인이 제자리를 찾았군. 트렁크 말이야. 구스타보는 이제 죗값을 치르게 될 거야. 그 김에 반성도 좀 하면 되겠네. 트렁크가 다시 열릴 때까지 양심을 찾길 바라자고. 의뢰는 완료 처리할게.

5.2. 의뢰:눈에는 눈

신을 저버린 탕녀 하나가 심판의 때를 놓쳐 버렸어. 주님 앞에 서는 길을 재촉해 줄 용병이 필요해. 자세한건 첨부했어.
기업 고위직인 터커 알바흐가 한 소녀를 차로 쳐 죽인 뒤 보험회사 덕에 처벌을 피하게 되자 소녀의 부모가 의뢰를 하였다. 물론 단순한 교통사고에 지나친 원한을 품은 것은 아니고 음주사고였던데다 사고 직후 트라우마팀 등을 불렀으면 살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었는데도 사고를 은폐하느라 그냥 도주하는 바람에 피해자가 사망에 이르렀고, 이에 대한 처벌도 받지 않고 그냥 보험회사를 통한 보험금으로 퉁치려고 했기에 복수해달라고 의뢰하게 된 것.

건물에는 문이 3개 있고 사다리가 붙은 비상계단이 있다. 1층은 공사중인지 인부들과 경호원들이 많지만 비상계단으로 갈 수 있는 창문이 있는 2층에는 경비실에 있는 한명 빼고 적이 없다. 또 2층에 신체로 열거나 엑세스키를 요구하는 방이 있는데 이것은 터커의 침실로 나름 돈과 아이템이 좀 있다. 3층에는 터커의 사무실 앞에 베테랑 경비가 한명 있다. 터커에게 가면 대화가 진행되고 목을 조르거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 살리기
    죄인의 운명을 결정하는 건 네가 아니야. V. 의뢰인에게 터커가 사라졌다고 해야겠어. 나이트 시티에 돌아오지 않기만을 바라야지. 의뢰 완료야.

    터커를 살리는 경우 금고에 엑세스 할 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터커를 제압해도 루팅을 통해 금고키를 그냥 탈취할 수 있다. 만약 신체 능력 부족으로 2층 터커의 침실문을 강제 개방하지 못했을 경우, 같은 키로 엑세스 가능하다.

    그런데 이 선택은 대놓고 의뢰인을 배신하고 목표를 풀어준 것이므로 의뢰는 실패한 것으로 처리되어야 할 것 같은데 대체 왜인지 의뢰 성공으로 처리되고, 심지어 보수까지도 높은 보수(대성공 보수)로 받는다. 보수를 높게 받는 것 자체는 터커에게 그녀를 살려준 대가를 받는 것을 그런 식으로 구현한 것이라 칠 수도 있겠지만, 그 보수를 터커에게 직접 받는 것이 아니라 (V에게 배신당한 입장인) 픽서를 통해 받는 것은 이상한 일이며 픽서인 파드레가 자신을 대놓고 배신한 V에게 아무 보복도 하지 않는 것 역시 이상한 일이다.[38]

    여러 면에서 이야기 전개가 이상하게 설계된 의뢰라고 볼 수 밖에 없는데, 심지어 V에게 자신의 살해를 의뢰한 사람들보다 자신이 훨씬 돈이 많다고 하는 터커의 호언장담과는 달리 살려줬을 때 받는 보수 역시 기본 의뢰의 대성공 보수(바로 죽이지 않고 납치해서 보냈을때 받는 보수)와 똑같다. 퀘스트를 보다 자연스럽게 디자인할 생각이었다면 살려 보낼 경우 의뢰 자체는 실패로 처리되고, 파드레의 반응은 V가 자신을 배신한 데 대해 보복하는 모습까지 보여줄 수 있으면 좋고, 거기까지 구현하기는 어렵다해도 픽서에게는 들키지 않고 단순히 '놓친 것'으로 속이는데 성공하여 임무에 실패하여 타깃을 놓친 것에 대해 실망했다는 욕을 먹게 하는 대신 보수는 대성공 보수보다 더 높은 보수를 터커에게 직접 받는 식으로 결말지어지게 하는 정도가 어울렸을 것이다. 그래도 터커를 살려냈을때 파드레가 전화해 " 죄인의 운명을 결정짓는건 네가 아니야. " 라고 한소리 들은뒤 " (터커가)나이트시티에 다시 나타나지 않길 바래야지 " 하면서 반은 안타까운 말로 전화를 끝내며 의뢰가 완료된다. 그래서인지 스크립트만 아니었어도 내용자체로 아쉬운 결말.
  • 죽이기
    주의 영이 그에게 임하시매 아스글론에 내려가 그곳 사람 삼십 명을 쳐 죽이고... 터커 알바흐도 쳐 죽였더라. 잘했어. 피는 좀 흘렸지만, 효율적이었지. 의뢰 완료야.

    터커를 살려서 엑세스키를 받은 뒤에도 죽일 수 있지만 터커 시체에서 엑세스 키를 루팅할 수 있기에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없다. 어떻게 죽이건 대사에는 변화가 없고, 보수는 보통으로 받는다.
  • 납치
    그러니까, 양심상 네 손을 더럽히긴 싫다 이거지? 잘 알았어. 터커 알바흐는 심판을 받게 될 거야. 내가 그렇게 만들 거라고. 의뢰 완료야.

    비살상 제압 후 쓰러진 터커를 들고 밖에 대기중인 픽서의 차에 넣으면 된다. 픽서인 파드레는 '네 손을 직접 더럽히기는 싫다는 거냐'고 비아냥거리지만 정작 보수는 더 많이 준다. 전형적인 원한관계로 인한 청부 살인 의뢰인만큼 유가족이 직접 복수할 수 있도록 살려서 보내주면 보너스를 주는 것이라 생각하면 이상할 것이 없고, 실제로 다른 의뢰 중에도 원한관계로 인한 청부 살인 의뢰의 경우 살려서 잡아보내면 추가 보수를 주는 경우가 많다. 다만 유독 이 의뢰에서만 픽서인 파드레의 대사가 이상하게 나오는 것. 게다가 사람 잡는 게 직업인 용병, 그것도 단기간에 혼자서 나이트시티 살인율을 유의미하게 끌어올리고도 남을 V를 두고 새삼스레 손을 더럽히니 어쩌니 하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해괴한 일이다. 물론 메시지에 의뢰인은 목표가 죽길 원하고 방아쇠는 V가 당기라고 하는 내용이 있긴 했지만, V가 방아쇠를 당기라는 대목은 유저 입장에선 파드레가 V가 이 의뢰를 맡아주길 바란다고 해석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묘사가 너무 애매했다. 진짜 의뢰인이 목표를 현장에서 사살하길 원했을 경우 현장에서 죽이고 나오라는 식으로 직접적으로 묘사하는게 좋았으며, 죽이고 현장을 떠난 시점에서 대성공으로 처리해야 한다.[39] 상술했듯이 여러 모로 디자인이 엉성한 의뢰 퀘스트이다.

5.3. 의뢰:목줄을 꽉 죄고

V, 나이트 시티의 균형을 되찾아 줘야겠어. 발렌티노 하나가 경찰을 죽였는데, 별 처벌 없이 지나갔어. 네가 대신 처벌해 줘. 누가 그 갱단원을 감싸 준 건지 알아내면 좀 더 챙겨 줄게. 자세한 건 첨부했어.
목표인 버스정비소에 가면 발렌티노 갱단이 점거하고있다. 정문이 있으나 무너진 담벼락으로 들어갈 수 있다. 호세 루이스를 찾으라고 하는데 호세는 건물의 2층 사무실에 있다. 정비소에는 밀리테크 차량 2대가 있고 조사가 가능하다. 근처에는 밀리테크 장비도 있다. 이 둘을 각각 조사할 때 조니와 대화 스크립트가 진행된다.
비살상 제압시 호세를 그대로 납치해서 차에 실어서 보내라는 추가 임무가 나온다. 구석에 보면 그쪽을 통해서 들어오기엔 담벼락이 높지만 나갈수는 있는 골목길이 있으므로 그곳을 통해 탈출하면 된다.

추가 목표로 어떤 일인지 조사를 할 수 있는데 2층에 호세가 있는 방에 들어가면 호세가 아라사카 쪽 사람과 대화를 하고있다. 그리고 컴퓨터를 살펴보면 어떻게 된 일인지 알 수 있는데 그건 아라사카가 갱단원들을 밀리테크로 위장시켜서 아라사카를 공격하게 만들어 기업전쟁을 유도하려는 것이다. 파드레에게 이 사실을 알리면 기겁해서 당장 그곳에서 빠져나오라고 주의를 준다. 여기서 아라사카에 대한 파드레의 의견을 들어볼 수도 있지만, 보수를 챙겨줄 테니 서로 이번 일에 대해선 모른 척 하자고 입단속하는 걸로 끝난다.

5.4. 의뢰:옛 친구

잘 지냈어, V? 정의의 심판이 필요한 남자가 있어. 내 개인적인 일이야... 돈은 더 줄게, 정보는 첨부했어. 믿고 있을게. V.
의뢰 유형 : 청부살인
카루보의 바에 있는 카루보를 처리하라는 임무.
정문으로 들어갈 수 있다. 발렌티노 갱단원들이 있지만 아무것도 안하면 적대하지 않는다.
지붕 위로 들어가면 적대구역이라고 뜨고 갱단원 한명이 있다. 들키지 않고 나가면 바가 나온는데 역시 적대하지 않는다.
카루보가 있는 바의 주방으로 들어가는 문이 하나 있는데 테크능력 20이 되어야 들어갈 수 있다. 들어가면 바로 표적의 등 뒤로 접근할 수 있다.
역시 비살상 해서 픽서의 차량에 넣을 수 있다.

고해성사 내용을 볼 수 있는데, 정신 자극제 남용으로 인한 섬망과 기억상실 증상이 있다고 한다. 카루보에게 온 메세지들을 보면 V가 처리하지 않더라도 얼마 가지 않아 누군가가 죽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비살상 제압
네 덕분에, 오늘 카루보를 저승길로 보내 줄 수 있게 됐어... 기분 좋은 깜짝 선물이네. 의뢰 완료야. V를 찬양하라!

살상 제압
카루보가 지옥 불에 타는 모습이 눈에 선해. 귀가 찢어질 듯한 비명이 들리고, 죄인의 살이 타는 냄새도 나고 말이야. 다시 말해, 내 마음에 기쁨이 가득하다는 거지. 의뢰 완료야. 신께서 함께하길

5.5. 의뢰:주고 빼앗는 것은 주의 뜻이니

노마드 몇 놈이 내 구역에서 사업을 벌이려고 했는데, 발렌티노가 손을 봐준 모양이야. 그것도 꽤 아프게. 노마드가 날 찾아왔더라고, 늦더라도 조치를 취해야겠지. 상황을 정리하게 네가 좀 도와줄래? 자세한 건 첨부했어.
의뢰유형 : 수색 및 회수

발렌티노가 노마드의 차량을 점거하고 있다. 처음에 벤을 찾아야 하는데 벤은 차고 안에 있다.
차고에 들어가는 방법은 정면돌파도 있지만 오른쪽 무너진 담벼락을 통해 마당에 들어가서 지붕에 올라가면 창문이 있어서 거기로 들어갈 수 있다.
들킨 뒤에 차를 몰아서 나가도 추적이 붙지 않는다. 차를 지정된 주차장에 넣고 나와 노마드와 대화하면 끝.

여담으로 마지막에 가면 의뢰한 노마드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바로 알데칼도의 일원중 한 명이다.

성공
아주 잘했어, V. 역시 믿음직하다니까. 노마드 애들이 도와줘서 고맙데. 의뢰 완료야.

5.6. 의뢰:위험

샤드를 좀 구해 달라는 의뢰가 들어왔어. 문제는, 그 샤드를 머리에 꼽은 놈이 영안실 침대 위에 뻗어 있다는 거야. 자세한 내용은 첨부했어.
발렌티노 소속 장례식장 영안실에 한 시체에서 감염된 샤드를 찾아오는 의뢰다. 정문으로 들어가면 카운터에서 대화를 할 수 있는데 특별할인 중인 상조에 가입하라거나 대충 직원이 아니면 못 들어간다는 내용으로 도움은 되지 않는다. 카운터 뒤와 예배당 옆 문은 각각 발렌티노 조직원이 지키고있다. 지붕에 보면 열린 창문이 있어서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창문 아래 발렌티노 조직원 한명이 있다. 계단으로도 내려갈 수 있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할수도있다. 영안실에 가면 조직원이 2명 있다. 처리 후 스캐너로 짐 그레이머를 찾은 후 샤드를 챙겨 장례식장을 벗어나 드롭포인트에 넣어주면 된다.
재밌는 요소로 장례식장이 벌어지고 있는 본관에서 고인의 모습이 떠올라있는 홀로그램에 교란 퀵핵을 사용하면 그 모습 그대로 스트립 댄스를 추는 것을 볼 수 있다. 추모하던 중 그 모습을 보고 경악하는 딸과 장례식을 집전하던 신부가 당황하는 모습이 백미.

성공
넌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야, V. 데몬이 쓰인 샤드가 의뢰인에게 배송 중이야. 네 보수는 네 계좌로 가고 있고. 의뢰 완료다.

5.7. 의뢰:인생 작품

식스스트리트 갱단이 있는 차고에서 테키로 일하던 에스테베즈가 자신의 차를 찾고싶어서 한 의뢰이다.
갱단원을 처리한 후 차를 탈취하기 위해서는 2층에 있는 컴퓨터에 접속해야한다. 그 뒤 차를 몰고 돌아오면 에스테베즈가 지정된 다른 차고에서 기다리고 있다. 차에서 내린 후 에스테베즈와 대화하면 바로 도시를 뜰것 이라고 말한다. 그 뒤 차고를 벗어나면 클리어.

의뢰를 완료한 뒤 인게임 시간으로 24시간이 지나면 제이크의 문자가 오고, 지도에 표시된 장소로 가서 쿼드라 터보 R V 테크를 얻을 수 있다.

5.8. 의뢰:라드리요의 개인 컬렉션

의뢰 유형은 절도. 디키트위스트라는 게이 스트립 클럽에 있는 데이터를 탈취해야한다.

디키트위스트는 거시기한 모양의 네온사인이 반짝이는 게이바이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거나 우퍼를 손봐주러 왔다고 하고 들어갈 수 있다. 아니면 지붕에서 발코니로 갈 수 있는데 문을 열 능력치가 필요하다. 데이터는 2층에 있는 라디리요의 사무실에 있는 컴퓨터에서 탈취가 가능하다.

5.9. 의뢰:사이코 팬

아파트에 들어가서 1702호에 있는 케리유로다인의 기타를 훔쳐오는 의뢰이다.

아파트에 들어서면 조니의 밴드 사무라이의 광팬이 내는 소음에 불평하는 시민들과 안내데스크가 보인다. 엘리베이터는 딱히 엑세스토큰이 필요 없으므로 그냥 타면 된다. 건물에 카메라들도 있는데 적대표시가 없다. 테크능력이 높다면 바로 열고 들어갈 수 있지만 열 수 없다면 옥상으로 우회해서 가야 한다. 옥상엔 일꾼들이 있는데 이들도 대화를 하면 여기 있지 말라고 주의를 줄 뿐 적대가 아니다. 오른쪽 난간이 없는 부분으로 내려가면 발코니로 내려가는데 내려가기 전에 발코니 감시 카메라를 꺼주자. 발코니 감시 카메라에 걸릴 경우 웬 AV가 나타나더니 정문으로 기업 경비 두 명이 나타나서 제압해야 한다.

집 안은 베란다를 제외하고는 카메라나 경비가 없으니 조니와 함께 느긋하게 둘러보면서 루팅하면 된다. 유로다인의 기타는 2층에 있다. 2층에 침실에 있는 가방에는 신화급 아이템인 조니의 바지가 있고 침대 옆에 탁자 위 사진에는 기타가 있는 방 비밀번호인 2065가 적혀있다. 스탯만 되면 힘으로 강행돌파 해도 되지만, 그러면 입구에서 경비인원이 적대하므로 이바라의 연락을 받고 지하로 탈출하게 된다. 하지만 들킨다고해서 지하로 탈출해야 되는 것 말곤 아무렇진 않으니 상관없다. 이후 기타를 반납하면 클리어.

파드레의 "제 주인을 찾아갔다"는 말이나 유로다인의 컴퓨터를 살펴보면 이 의뢰의 의뢰인이 케리 본인이라는 정황이 보인다.

성공
넌 정말 믿을 만한 녀석이야, V. 기타는 제 주인을 찾아갔어. 이제 안전해. 의뢰 완료야. 보수는 바로 보내줄게.

5.10. 의뢰:올라갈래 내려갈래?

픽서 본인이 직접 의뢰한 임무로. 정신이 이상해진 노동자가 스칸듐 봉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을 훔쳐오는 임무이다.
먼저 엘 갤로의 작업장으로 가야한다. 작업장 앞에서 인부들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그가 정신이 이상하다고 이야기 하는 것을 볼 수있다.[40] 작업장으로 들어가서 오른쪽 계단을 이용해 내려가면 걸리지 않고 내려갈 수 있는데 그는 엘리베이터에 화를 내고있다. 갤로를 제압하든, 테크능력이 되면 어떻게 고치면 된다고 설득이 돼서 그대로 갖고 나올수도 있다. 엘리베이터 안에 화물을 보면 스칸듐 로드가 있다. 과정에 상관없이 챙겨서 목표지점에 배송하면 완료.
성공
봉은 잘 받았어. 이거 웃음이 절로 나오네. 이런 일은 드물다고. 모세가 헤매던 이집트 사막에 비가 오는 것보다 드물지. 얘기가 좀 샜네. 의뢰 완료야. 돈 보낼게.

5.11. 의뢰:제5열

정치인과 관련된 데이터를 탈취하는 의뢰이다.
목표 레스토랑에 가면 바텐더에게 질문을 할 수 있는데 의뢰에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2층으로 들어가거나 사무실로 들어가려고 하면 내부에 헤이우드 갱단과 전투하게 된다.
보조임무인 마마 웰즈 (영웅)에서 발렌티노 갱원을 만났다면 2층 계단 입구에서 해당 갱원에게 재키 장례식때 오지않았냐고 물으면서 전투없이 2층에 올라갈 수 있다. 계단은 입구에서 우측방향이다. 입구에서 좌측의 문은 제한구역이므로 접근하려면 적 교란 퀵핵이나 정찰 수류탄을 이용해야 한다. 전투를 선택할 경우 인근의 발렌티노들이 모두 집결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강화힘줄이 있다면 2단점프로 밖에서 2층에 있는 창문을 통해 들어갈 수 있지만 창문 바로 앞에 갱단원이 전화를 하고있다. 이 갱단원을 조용히 처치했더라도 뒤에 감시카메라가 있으므로 사전에 무력화시키고 들어가자. 사무실에 들어가서 컴퓨터에서 데이터를 탈취 후 레스토랑을 벗어나면 의뢰를 완료할 수 있다. 데이터를 탈취하면 조니가 나타나 민주주의 대한 회의적인 견해를 밝힌다.

5.12. 이 시궁창에 신의 축복을

이바라의 모든 의뢰 완료 시 보관함에 피스톨 세라프가 추가된다. 수령하면 완료.

6. 산토 도밍고(무아마르 '엘 카피탄' 레예스)

총 11가지의 의뢰를 받을 수 있다.
의뢰명
[픽서의 문자]
의뢰유형 위치 타깃 의뢰인
의뢰:아들을 위해
[인류에 득이 되는 일]
청부 살인 산토 도밍고 로건 가르시아 모니카 스타이너
의뢰:뻐꾸기 둥지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SOS 용병 구함 산토 도밍고 재스민 딕슨 엘 카피탄
의뢰:송별 파티
[경호원 구함]
SOS 용병 구함 산토 도밍고 플라비오 도스 산토스 구출 플라비오 도스 산토스
의뢰:심각한 부작용
[베타 애시드]
수색 및 회수 산토 도밍고 컨테이너 회수 덴버 더그
의뢰:집안 사정
[줄리엣 걔는 왜 그래?]
수색 및 회수 산토 도밍고 데이터 회수 엘 카피탄
의뢰:퇴직 선물
[리아나의 퇴직]
절도 산토 도밍고 데이터 회수 리아나 쿠마르
의뢰:최고를 향한 경주
[스토브에 먼지]
절도 산토 도밍고 문서 탈취 켄다치 부장 승진 경쟁자
의뢰:404 오류
[더러운 정치판]
방해 공작 산토 도밍고 선전 기계 파괴 알수없는 의뢰인
의뢰:속보
[켄다치 엿듣기]
방해 공작 산토 도밍고 밴 전달 테드 폭스 N54 기자
의뢰:해커 해킹
[바이러스 101]
방해 공작 산토 도밍고 바이러스 심기 엘 카피탄
궁여지책
[약간의 자선]
절도 산토 도밍고 제타테크 자동화 차량 탈취 페드로 아이마르
달려라 캡틴 모든 의뢰 완료 왓슨

6.1. 의뢰 : 아들을 위해

V, 의뢰 들어왔어. 기업 놈들이 '인적 자산 청산'이라고 부르는 일이지, 누군가를 영영 보내 버려야 한단 얘기야. 보수는 짭잘한데, 다 이유가 있어. 표적이 애니멀이거든. 첨부한 정보를 살펴보라고.
표적의 이름은 로건 가르시아야. 애니멀 격투 클럽을 운영하지. 뭐, 사실 예전에는 자기도 선수로 뛰었어. 지금도 가끔 링에 올라가고. 문제는 이놈이 멈춰야 할 때를 모른다는 거야. 얼마 전에는 스파링 상대인 레니 스타이너를 때려눕혔어. 레니의 머리가 움푹 파였고. 그런데, 사람을 부르기는커녕 걔 목에다 콘크리트 벽돌을 묶어서 베이에 버렸대.
레니의 엄마인 모니카 스타이너가 아들을 위해 정의 구현을 원하고 있어. 더 중요한 사실은, 정의 구현을 위해 돈을 쓸 생각이 있다는 거지. 이번 일을 맡으면, 그 돈은 네 거야. 물론 내 몫은 빼고.
목표 : 애니멀 격투 클럽의 로건 가르시아를 처리하여 운반하기.
의뢰 유형 : 청부 살인
위치 : 밥티스트 스트리트 인근의 옛 페인트 공장. 빠른 이동의 경우 란초 코로나도 남부

아들을 죽이고도 뻔뻔한 클럽 사장인 로건 가르시아를 죽여달라는 스타이너 모친에 의한 청부살인 의뢰.[41] 물론 죽이지 않고 기절만 시켜서 옮겨도 퀘스트가 달성된다.

애니멀 클럽 내부에 있기 때문에 무작정 싸움을 벌였다간 라이노도 적이 되는데 이럴 경우 권투 경기가 스킵되니 주의. 물론 스킵해도 퀘스트 클리어로 처리되기 때문에 상관없긴 하다. 다른 잡몹과 다르게 라이노의 피통은 보스몹과 마찬가지기 때문에 보스가 둘 있는 거나 다름없으니 염두에 두도록 하자

반대로 라이노와의 승부를 끝내면 라이노의 보증 아래 1층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 들키지 않게 2층으로 올라가보자.
비살상 제압
어이, 로건 가르시아가 이쪽으로 오고 있다는 소식 들었어. 아주 좋아. 일을 기가 막히게 처리해 줬어, V
살상 제압
로건 가르시아가 용궁문을 두드리고 있단 얘기 들었어. 의뢰인이 아주 만족했다고, 나도 마찬가지야. 의뢰 완료한다. 돈도 보내줄게.

퍼시피카의 NCPD파일에서 얻을 수 있는 대화기록에 따르면 이 일 때문에 애니멀 갱단에서 모니카를 주시하고 있다는 내용이 나온다.

6.2. 의뢰 : 뻐꾸기 둥지

V? 그게, 여자가 하나 있는데, NCPD 경찰이야. 너무 많은걸 알아 버려서, 윗대가리들이 정신 병원에 던져 버렸지. 네가 좀 꺼내 줘야겠어. 네가 백마 탄 크롬 기사가 되는 셈이지. 자세한 건 첨부했어. 연락 줘.

정신병원에서 요인을 구출해오는 의뢰. 경비가 다수 있어서 정문으로 들어가긴 힘들고 사람도 많다. 물론 의뢰 요구사항에 "들키지 마시오"는 없기 때문에 그냥 다 쓸어버리고 요인만 빼내와도 의뢰는 완료할 수 있다. 잠입 플레이를 선호한다면 정신병원 주변을 잘 둘러보면 우회 진입할 수 있는 루트가 있다.[42]

많고 많은 나이트 시티의 막장스러움 중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는 의뢰. 환자들을 수감해 놓고 면회도 통화도 전부 금지시키고 있어 가족들조차 환자의 상황을 살펴볼 수 없으며, 그래놓고는 환자들의 섬세한 치료를 위한 조치라고 변명한다.

보안카메라가 대놓고 1층 로비에 있는데 카메라는 병동에만 있고 보안요원만 볼 수 있다는 거짓말을 당당히 하는 건 덤.

안쪽으로 들어가 보면 억압과 폭력에 학대받은 채 감금된 환자들을 볼 수 있으며, 병동 안의 벽엔 피로 가득 더럽혀져 있고, 화장실엔 보안요원에게 구타당해 환자가 쓰러져 있는 등 끔찍한 현황이 드러난다. 거기다 정문으로 들어갔을 때 경비가 끌고가던 환자를 스캔해보면 이미 사망한 상태.

게다가 인체실험과 인신매매 등도 하는지, 다른 기업에서 비밀리에 태아의 유산과 발달 실험을 하기 위한 산모 실험체를 요구하자, 현재 임산부가 하나 있고 곧 셋이 될지도 모른다는 답신을 보낸 흔적이 있다. 소름끼치게도 이때 병동에 입원한 여환자의 수가 딱 이다. 성폭행까지 하고 있다는 정황이 드러난다.

때문에 처음에는 그냥 더러운 병원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병원 대기실과 밖의 보안요원을 딱히 건드리지 않고 잠입했다가 병동 내부의 참상을 보고는 빡 돌아서 도로 튀어나와 정면으로 보안요원과 함께 태연자약하게 거짓말을 하는 접수원까지 싸그리 크롬 덩어리로 다져놓는 유저 반응이 굉장히 많다.

성공
깔끔해, V. 재스민은 사랑하는 남편에게 가고, 난 사랑스러운 돈을 얻은 거지. 아, 알았어. 우리 둘 다 얻는 거로 하자. 잘해 줬어, V. 의뢰 완료야.

제목의 모티브는 마찬가지로 정신병원 내 인권유린을 다룬 소설 및 영화인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6.3. 의뢰 : 송별 파티

V. 지금 나이트 시티에서 누굴 좀 빼내야 돼. 안 그러면 죽게 생겼거든. 상황이 꼬여도 바지에 지리지 않을 만한 운전사가 필요해. 생각 있어? 정보를 확인해 봐.

현장에 도착해보면 식스 스트리트가 지역을 완전 장악하고 있고, 주변엔 총에 맞아 죽은 시체가 널려있다. 아예 지역에 도착해서 홀로콜 받고 있을 때 식스 스트리트 한놈이 밖에서 여성 조이토이 하나를 때려 쓰러트리고는 자동소총으로 냅다 갈기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 모습을 보고 건물에 진입하기 전에 조니가 식스 스트리트를 역겨워하며 입으로는 애국이라 지껄이며 하는 짓은 좆같다는 말을 한다. 겁에 질린 조이토이도 다수 만날 수 있다. 사건의 진상은 이번 구출 요인인 '플라비오'가 노마드의 안내를 받아 나이트 시티를 떠날 예정이었는데, 하필 떠나기 전 날 크게 논답시고 온 도시의 절반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많은 조이토이를 불러 들이면서 파티를 벌인 것. 당연히 식스 스트리트에게 발각 됐고, 현장을 덮친 식스 스트리트 갱단원들 때문에 플라비오가 탈출은 커녕 당장 죽을 위기에 처하자 이 의뢰가 V에게 넘어온 것이다. V도 이 멍청한 놈을 졸라게 까대고 도착 지점에서 노마드가 의뢰인은 어딧어? 라는 질문에 뒤에서 피흘리고 있다고 대답하자 노마드가 "이런 젠장 죽으면 나 돈 못줘"라고 하고 거기에 V가 "내 알빠냐? 내가 할 일은 다 했다. 잔말말고 알아서 해라"라는 식으로 의뢰인의 생사 따윈 쥐뿔도 신경 안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애초에 의뢰인을 직접 까댈때도 의뢰인이 "아니 그냥 한바탕 놀고 싶을 뿐인데"라고 말하자 "넌 그래도 살았잖아, 그 여자들과는 다르게"라면서 졸라게 깐다. 아예 이 놈이 쓰러져 있는 현장을 보면 사이버 펑크 2077 픽서 의뢰들 중에서 가장 많은 시체를 한 눈에 볼 수도 있으니 의뢰만 아니면 V가 "알빠냐?"라고 반응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심지어 조니조차도 그 참상에 할말을 잃었을 정도....

현장에 있는 식스 스트리트 갱단원을 정리하고 나면 플라비오의 차를 타고 목적지까지 이동하면 된다.

잠입이 필요하진 않지만 굉장히 쉬운데 그냥 건물 뒤에서 가드 한명만 죽이고 가거나 아니면 건물 왼쪽에 있는 지하 쪽으로 가면 쉽게 내부로 진입할 수 있다

성공
이런 게 프로 용병이지! 너처럼 솜씨 좋은 용병은 못 봤다고 플라비오가 난리야 아주. 귀청 떨어지겠어. 앞으로도 그렇게 해 줄 거라고 믿을게. 너 같은 용병은 진짜 드물거든. 의뢰 완료야. 보수는 금방 도착할 거야.

6.4. 의뢰 : 심각한 부작용

V, 일이 하나 있어. 의뢰인이 베타 애시드를 겁나게 도둑맞았어. 베타 애시드가 뭐냐고? 씨발 나도 모르지. 중요한 건 그게 꽤 비싸고, 의뢰인이 그걸 찾아 달라고 했다는 거야. 그럼 이제 네가 나설 차례지, 무기 준비해 놔. 자세한 건 첨부했어.

부커라는 인물의 상태도 알아 달라는 말을 하는데 딱히 추가적인 부분이라기 보단 그냥 진행 경로 상에 부커가 침대에서 골로 가있다. 그걸 살펴보면서 여기에서 무엇이 일어 났는지 알아보고 호텔 내부를 전부 갈아버리면 된다. 호텔의 문을 테크로 직접 열 수 있고 능력치가 모자르다면 옆의 호텔 관리원을 협박하든 뇌물을 주든해서 대신 열어 달라고 할 수 있다. 위로 가보면 대놓고 마약을 제조하는 놈들이 있고 이 때문에 호텔 내부의 투숙객들이 죽어나가던 것을 알 수 있다.

신체 능력치를 요구하는 방이 두 군데 있는데, 그 중 도로 쪽 방은 로봇 둘이서 스트립쇼를 하거나 보는 개그씬이 있다(...)
이들을 스캔해보면 ‘나이트 시티 주민’으로 인간 취급이며, 쏘면 NCPD 별 한개가 생긴다. 또한, 다른 방과 달리 신체 능력치가 최대가 아니면 절대 볼 수 없다.

성공
어때, V. 베타 애시드는 챙겼어? 멋진데. 그리고 부커의 운명에 얽힌 수수께끼를 풀어 줬으니, 보너스로 10점 줄께. 깔끔해, V. 의뢰 완료야. 보수는 바로 보내 줄게.

6.5. 의뢰 : 집안 사정

안녀어어엉, 나이트 시티 생활은 어때? 잠은 좀 자? 난 못 자거든, 잘 시간에 한푼이라도 더 벌어야지! 자, 줄리엣이라고 내 부하가 있는데, 중요한 데이터를 나한테 가져오기로 했어, 근데 안가져왔지. 연락이 완전히 끊겼거든. 어떻게 된 건지 알아봐 줘. 아, 데이터도 챙겨 오고, 자세한 건 첨부했어.

안에 들어가보면 집안 곳곳에서 섬뜩한 흔적들을 발견할 수 있다. 말라붙은 피, 다 쓴 구급 상자, 엄청난 양의 진정제 등. 의뢰 목표인 데이터는 1층을 둘러보다보면 벽면에 대놓고 금고가 하나 있다. 집안 곳곳에 흩어진 기록들과 메세지들을 읽어보면서 사건의 진상을 알아내고 금고를 열 방법을 찾아내는게 이 의뢰의 목표이다.

지상으로 2층, 지하로 1층 구조이기 때문에 둘러보는데에 오래걸리지 않는다.

진상을 파헤치다보면 알 수 있겠지만 줄리엣은 딱히 픽서를 등처먹을 생각 같은 건 전혀 안했고 그저 자신의 여동생이 점점 사이버 사이코화 되어가며 미쳐가는 것을 약을 먹여서 어떻게든 하려고 했던 것일 뿐이며 이 때문에 오히려 픽서의 일을 열심히 해줬고 그 때문에 픽서가 꽤나 아끼는 인물이 되었던 셈, 물론 픽서는 줄리엣이 배신을 했고 데이터를 안주겠다면 줄리엣을 처리해도 상관 없다고 냉정하게 V에게 정보 문자를 보냈지만 정작 V가 모든 정황을 전달해주자 굉장히 씁쓸해한다. 임무 완료 홀로콜은 "나 한테 동생이 있다는 말은 안했는데.... 이게 무슨 일이야...." 같은 투다.


지하 1층에 가보면 줄리엣의 여동생이 사이버사이코가 되어 있으며 다른 사이버사이코들 처럼 보스 HP게이지가 뜬다. 인간형이라 들키지 않고 등 뒤로 접근 할 수 있으면 테이크 다운 할 수 있긴 하다.[43]

줄리엣의 시체 옆에 떨어져 있는 간병일기를 읽어 보면 장장 3달이 넘는 기간동안 동생을 돌보며 무너져가는 줄리엣의 모습이 기록되어 있다. 점차 늘어나는 약물 사용량과 그에 비례해서 늘어가는 약값을 견디기 힘들었던 듯하며, 발작을 일으킨 동생이 남편의 양팔을 부러뜨리고도 다음날 아무것도 기억을 못하는 등 갈수록 증세가 악화되어서 결국 남편은 사과의 편지 한 통 남긴 채 도망가버렸다.

이후 자포자기에 빠진 줄리엣이 여동생을 죽이려 들었는지, 아니면 다른 방법을 시도해보려고 했던 건지는 알 수가 없지만 여동생은 기업의 사주를 받은 줄리엣이 남편과 같이 자신을 죽이려 든다는 망상에 빠져들었고, 이 말을 전해들은 친구마저 (여동생의 상태를 잘 알고 있었기에) "그럴리가 없다."라며 자신의 주장을 부정하자 완전히 정신이 나가 줄리엣의 등에 칼을 꽂아 죽여버렸다. V가 도착했을 땐 완전히 사이버사이코가 되어 다른 칼을 들고 지하를 배회하고 있는 상태로 줄리엣의 시체에서 1층 금고의 샤드 키를 얻을 수 있다. 샤드를 가지고 1층에서 데이터를 가져와 드롭박스에 배달하면 끝.

성공
줄리엣 일은 진짜...V, 인생 참 좆같다. 동생이 있다는 말은 못 들었는데. 이게 무슨 일이냐고... 데이터 고마워, V. 의뢰 완료야. 그 뭐냐... 또 연락할게

6.6. 의뢰 : 퇴직 선물

내용은 단순하다. 자신이 근무하던 회사에서 자신이 설계한 것으로 부와 명예를 누리던 한 기업인이 졸지에 회사에서 토사구팽 당해 버려졌고 그로 인해 칼을 갈며 픽서에게 의뢰해 자신이 설계한 설계도를 훔쳐 달라는 의뢰를 한 것으로 이걸 통해 다른 기업으로 들어가거나 이 기술을 팔아 치울 생각인 셈, 말 그대로 퇴직선물 그 자체다. 진행하면 기업 건물이라 카메라와 보안요원이 꽤 많은데 잠입을 할 필요까진 굳이 없으니 다 쓸어버리고 진행하든 아니면 잠입을 하든지는 유저의 선택, 데이터가 있는 PC에서 데이터를 픽서에게 전송하고 공장을 빠져나오면 된다.

6.7. 의뢰 : 최고를 향한 경주

켄다치 소속인 마테우스 스토브 라는 사람의 뒤를 캐라는 의뢰다. 의뢰자는 같은 부서의 부장 후보 경쟁자이다. 엘 카피탄은 마테우스가 나이트 시티에서 나름 높은 지위까지 올라갔음에도 털어도 먼지 하나 안나오는 것을 보고는 절대 그럴리가 없다며 V에게 발렌티노와 연줄이 있다는 소문을 증명할 증거를 찾아오라고 한다.

경비가 삼엄한 편이라 지붕에서 창문으로 침투하는 편법을 시도하게 되는데 유리창이라 막혀있다. 그냥 얌전히 아래에서부터 기어올라가야 한다.

들어가보면 실제로 마테우스가 발렌티노와 연줄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미 의뢰인이 어느 정도 소문을 뿌려 놨는지 켄다치 공장에 입장하면 한 노동자가 발렌티노와의 소문을 언급하며 놀라워하다가 다른 노동자에게 그럴 리가 없다고 갈굼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반장이 지나가면서 일이나 하라고 한차례 더 갈군다

6.8. 의뢰 : 404 오류

제퍼슨 페랄레즈를 열렬히 지지하는 몇몇 식스 스트리트 단원들이 웰슨 홀트 시장을 비방하는 내용을 넷상에 퍼트리고 있으니 이들의 활동을 막으라는 웰든 홀트 측의 의뢰이다.

66번 차고를 찾아야 하는데 타케무라 미션과 달리 차고의 번호를 식별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논리적으로 접근하려고 하면 답이 안나온다. 제일 안쪽의 컨테이너 위에는 저격수가 한명 대기하고 있으며 66번 컨테이너 앞에는 터렛 하나와 단원 둘이 옹기종기 모여있어서 잠입으로 해결하기가 굉장히 난해하다. 사실상 죽여서 들어가라는 의도로 설계된 듯 하다.

이전에 제퍼슨과 엘리자베스 페랄레즈 부부의 퀘스트를 전부 진행했다면 제퍼슨이 상당한 인격자라는 걸 알게 되기 때문에 내심 찝찝해지는 미션이다. 물론 식스 스트리트가 하는 짓을 보면 딱히 죄책감 같은 건 없어서 대놓고 쓸어버리면서 진행하는 구조에 맞춰서 쓸어버리면서 진행하자. 가장 간편한 방법은 멀리서 자살 퀵핵으로 옥상에 대놓고 모습을 내밀고 있는 저격수 하나의 머리를 스스로 날려버리면 다른 식스 스트리트 멤버들은 일단 경계 상태로 돌입하는데 저격수가 먼저 잘려나갓으니 조금 더 수월하다.

6.9. 의뢰 : 속보

테드 폭스라는 기자의 의뢰. 켄다치[44] 창고에 식스 스트리트 갱단의 차가 들어갔다는 소문을 들었다면서 기업 켄다치가 식스 스트리트 갱단과 붙어먹고 있다는 심증은 있는데, 구체적인 근거가 없으니 그 차에 추적 장치를 달아 달라는 의뢰를 한다. 담력이 대단한지 켄다치에서 뻔히 보이는 맞은편 가까운 골목에서 잠복해 있다가 접선하고, 놀랍게도 그곳에 있는 경비 총 인원과 카메라의 수, 대략적 위치까지 알아내서 알려준다.

의뢰자는 처음부터 절대 들키지 말 것을 강조한다. 들어가서 이곳저곳을 조사하다보면 정말로 켄다치가 식스 스트리트와 손을 잡았음을 알 수 있다. 켄다치가 공장 자동화로 인해 직원들을 해고하려고 하는데, 사원들에게 지급한 사이버웨어를 '회수'하기 위해 식스 스트리트를 고용한 것으로 보인다.

정문에는 감시카메라와 보안요원이 많기 때문에 뒤로 돌아가서 옥상쪽으로 침입한다면 의외로 자동차 옆에는 한명밖에 없다. 조용히 처리하고 차에 추적장치를 설치한뒤 다시 옥상으로 나가면 간단히 완료할 수 있다.

6.10. 의뢰 : 해커 해킹

엘 카피탄의 구역에서 밀리테크 호송 차량을 습격하는 간큰 행동을 벌인 식스 스트리트를 바이러스로 응징하는 퀘스트다. 메가빌딩 H8 19,20층 전부를 장악하고 있고 지형이 복잡하게 꼬여있는데 반해 사이버펑크의 서민 아파트가 다 그렇듯이 한가운데 뻥 뚫린 공간이 감시에는 용이하고 낙사가 일어나기도 쉬워 잠입이 난해한 편. 엘 카피탄도 상당히 본격적인 의뢰라고 언급해 난이도에 대해 경고한다. 보조 목표인 루시우스 소란은 감염 대상 컴퓨터 앞을 왔다갔다 하고 있으므로 알아보기 쉽다.

감시 카메라가 아주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있는데 반해 이들을 컨트롤하는 컴퓨터는 완전 구석진 곳에 있는 비밀방에 있어서 혈압을 올리는 일등공신이다.

이단점프와 공중대쉬가 있을 경우 엘리베이터에서 나와서 왼쪽에 보이는 아래층을 이용해 침투와 탈주가 가능하다. 물론 난이도는 정석 루트가 더 낫다 싶을 정도로 빡세다.

보조목표인 루시우스 소란은 다른 미션과 달리 기절시켜서 납치해 나와도 생포가 아닌 그냥 그 미션을 해결하지 않은 것으로 처리된다. 그냥 그 자리에서 죽이거나 발코니에 떨어트려서 이렇게 해도 살상 처리 된단걸 감상하고 떠나면 된다.

6.11. 의뢰 : 궁여지책

1.6 패치로 추가된 새로운 의뢰로 앤더스 헬맨을 찾는 임무인 '갈림길에서' 로그와 대화 이후에 들어오는 의뢰다.

지도의 안내에 따라 모텔에 가서 의뢰인을 만나면 된다. 의뢰인은 페드로. 제타테크의 직원이다. 루게릭 병을 앓고 있어서 자신의 현재 몸을 벗어나 완전히 개조된 신체로 바꾸기 위해서 이 일을 계획했다고 한다. 계획이 성공만 하면 수십만 크레딧을 벌 수도 있다는 듯 하다. 국경을 넘을 계획까지 세워뒀고 리퍼닥도 구해뒀지만, 문제는 이번 의뢰의 타겟이 바로 의뢰인이 일하고 있는 회사인 제타테크. 전문 용병이 아니라 의뢰인이 직접 일을 계획한 것이기 때문에 V는 시종일관 이 계획이 뭔가 불안하다는 기색을 보인다. 전문 용병인 V가 아무것도 모르는 초짜 의뢰인을 서포트해서 어떻게든 일을 성공시키는 것이 이 의뢰의 목표이다.

모텔에 가서 말을 걸면 제타테크에서 아주 중요한 물품을 운송하는 차량을 탈취할 계획이라고 알려준다.[45]

선택지나 방 안 메세지를 보면 계획이 엉성하기 그지 없어 이후 행적이 궁금한 미션 중 하나이지만, 의뢰 완료 후 딱히 소식은 없다.[46]

6.12. 달려라 캡틴

모든 의뢰 완료

모든 의뢰를 완료하면 엘 카피탄이 메세지를 보내오는데, 이제 자기도 할 일이 생겨서 픽서 일은 그만두려고 한다는 소식을 알린다. 너무 슬퍼하지 말라고 하면서 작별 선물을 보관함에 넣어 두었다고 하는데, V의 집에 있는 보관함에서 보상을 수령하면 임무 완료.

7. 퍼시피카& 도그타운 (미스터 핸즈)

본편에서는 '의뢰:악을 악으로 갚으면 돈이 된다' 하나만 받을 수 있었으나 팬텀 리버티 DLC로 도그타운이 열리면서 총 의뢰 갯수가 10개로 증가하였다. 전반적으로 다른 픽서들이 주는 의뢰들보다 좀 더 복잡하고 개성이 있는데다 도덕적 딜레마도 더 깊이 걸려 있는 등 본편에서의 의뢰보다 반복적인 요소가 적고 훨씬 디테일한 편이어서 호평받았다.

그 외로도 그냥 픽서에게 목표만 전달받던 기존의 의뢰와는 달리 의뢰인을 직접 만나 얘기하는 의뢰가 많으며 매 의뢰마다 유의미한 후일담이 보조 퀘스트로 나온다.
의뢰명
[픽서의 문자]
의뢰유형 위치 타깃 의뢰인
의뢰:악을 악으로 갚으면 돈이 된다
[대박 트럭]
절도 퍼시피카 애니멀 의약품을 운반하는 차량 탈취 미스터 핸즈
의뢰: 도그타운의 성자들 구출 도그타운 앤서니 앤더슨 미스터 핸즈
의뢰:다저를 기다리며
[푸른제복의 멍청이들]
구출 퍼시피카 NCPD 경찰서에 잡힌 인질의 구출 스텔라
의뢰:스크레이퍼의 프로토타입 설계도 회수 도그타운 프로토타입 임플란트와 설계도 제타테크 지역 책임자
의뢰:증상 치료 대상 제거 도그타운 밀코 알렉시스 인디라 바라자
의뢰:제이슨 포먼을 죽인 사나이
[롱쇼어 스택스에서의 학살]
대상 제압 도그타운 리온 라인더 브리아나 돌슨
의뢰:정글의 스파이
[브라질리언 잡]
수색 도그타운 마크 바나 브라질 정보 요원
의뢰:육성 아카데미
[롱쇼어 스택스에서의 학살]
정보 수집 도그타운 피오나 바르가스의 고객 데이터 유럽 의회
의뢰:헤비 애비 하츠
[헤비 하츠의 가족 문제]
증거 인멸 도그타운 조지나 젬빈스키 마이클 말도나도
의뢰:구원으로 가는 길 침투 공작 도그타운 네트워크 핵폭탄 넬 스프링어
아름다운 미래, 밝은 내일 모든 의뢰 완료 도그타운

아래의 두 퀘스트는 미스터 핸즈가 주는 퀘스트이긴 하지만, 의뢰가 아니라 보조임무로 취급된다. 미스터 핸즈의 의뢰 10개 카운트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의뢰명
[픽서의 문자]
의뢰유형 위치 타깃 의뢰인
DAZED AND CONFUSED[멍하고 혼돈스러운]
[납치 - 리나 말리나]
구출 도그타운 리나 말리나 미스터 핸즈[47]
SHOT BY BOTH SIDES[양쪽에서 날아온 총알]
[우리 기자 양반]
정보 수집 도그타운 - 브리 휘트니[48]

7.1. 의뢰: 악을 악으로 갚으면 돈이 된다

안녕, V. 표시된 좌표로 가서 나 대신 밴을 하나 가져다줬으면 좋겠어. 근처에 짐승들 조심하고. 애니멀 말이야. 자세한 내용은 첨부했어.

차량 탈취 미션이다. 잠입으로 해결할 수 있기는 한데, 위치가 수직으로 깊이 내려가는 지하 공사현장이라서 시체나 기절시킨 적 몸통이 합판 벽 틈새로 걸리기 쉽다. 상부 갱단원 세 명이 소파에 앉아 대화하고 있는 오른편으로 어떻게든 들키지 않고 지나간다면 밴으로 가는 지름길이 나온다.

아니면 반대로, 지하 공사현장까지 이어지는 터널을 타고 거꾸로 들어가는 방법도 있다. 퀘스트 마커대로 따라가지 않고 도로를 따라 살짝 북쪽으로 가면 터널을 볼 수 있는데, 갱 두 명과 포탑이 지키고 있다. 처리하고 들어가면 역시 잠행으로 밴을 탈취할 수 있다.

차에 탑승하자마자 적대가 켜지지만 도로까지 쫓아나오진 않으므로 그냥 도망치면 된다. 다만 전투에 돌입했을 경우 도로에서 추적을 받게 된다.

성공
돈도 엄청 긁어모았고, 애니멀을 열 받게 해서 눈 돌아가게 만들었네. 그래, 난 이렇게 확실한 인상을 남길 줄 아는 녀석이 좋아. 이번 의뢰는 완료야. 네 번호는 당분간 가지고 있을게.

이 의뢰는 사이버펑크 2077 본편에서부터 존재했던 의뢰로, 팬텀리버티 DLC가 발매되기 이전에는 미스터 핸즈가 주던 유일한 의뢰였다. 팬텀 리버티 DLC에서는 도그타운을 주무대로 미스터 핸즈가 주는 의뢰가 총 10개로 늘어나게 되었다. 도그타운에서 미스터 핸즈의 의뢰들이 열리자 마자 진행도가 0/10이 아니라 1/10 이라서 의아하게 생각할 수 있는데, 그 경우에는 본편에서 이 의뢰를 이미 수행한 것이다.

7.2. 의뢰: 도그타운의 성자들

가난한 사람들은 참 쉴 틈이 없어, 안 그래? 앤더슨의 클리닉은 겨우 굴러가고 있는데, 이젠 스캐빈저 놈들까지 힘들게 하니까 말이야. 갱단이 앤더슨에게 볼일이 있나 본데, 앤더슨은 콧방귀도 안 뀌고 사무실에 꼭꼭 숨어 있대. 아무도 드나들지 못하게 하고, 근데 그 클리닉에 의사가 앤더슨뿐이라 상황이 좀 심각한가 봐. 거기서 오델 블랑코라는 조수랑 얘기해 보고 상황 좀 정리해 줘.
목사 오델 블랑코의 의뢰. 도그타운 한가운데에 있는 대형교회 건물에서 가난한 이들을 치료하던 리퍼닥 앤더슨이 갑자기 쳐들어온 스캐빈저들에게 감금되었고 오델 블랑코와 환자들은 맞은편으로 내쫓겼다. 스캐빈저들을 처리하고 앤더슨을 구출해달라는 의뢰이다.

교회 맞은 편 거리에서 환자를 돌보는 블랑코에게 상황을 물어보면 니카 얀코비치라는 스캐빈저가 그녀의 동생을 찾으러 왔다고 하며 그 이상은 잘 모른다고 한다.

교회 정문은 잠겨 있어 신체 등급 20 이상이어야만 열 수 있으며 열어도 스캐빈저 무리를 정면돌파하는 길 밖에 보이지 않는다. 건물 왼편 주차장엔 소수의 스캐빈저가 서있으며 돌파후 교회 건물에 들어서면 1층에 경기관총 사수, 2층에 저격수가 자리하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꽤 철저하게 경계가 배치되어 있어서 정찰 수류탄과 교란 퀵핵 등을 동원해야 암습이 가능하다.

앤더슨이 감금된 지하의 방 앞에 가보면 둘이 크게 다투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사실 이 앤더슨이라는 리퍼닥은 가망이 없는 환자의 장기와 임플란트들을 적출해 다른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써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니카 얀코비치의 동생 가스파는 거의 쇼크가 올정도의 극심한 마약중독 상태로 왔고, 앤더슨은 가망이 없다고 판단해 그의 임플란트를 이미 적출했다. 앤더슨이 마치 스캐빈저와 같은 짓을 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하는 말을 들어보면 앤더슨은 돈 때문이 아니라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그래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앤더슨은 돈을 최소한으로 받는 것도 아니고 무료로 봉사하기 때문에 나이트 시티에서 정말 보기 드문 인격자이기도 하다.[49] 실제로 앤더슨이 시체를 돌려주게 만들면 앤더슨은 살릴 수 있는 사람이 너(V) 때문에 죽을 것이라고 비난한다. 스캐빈저가 장기를 적출당하고 의사가 사람을 죽이는 아주 비극적인 상황인 셈이다.

대화로 풀도록 설득하거나, 니카를 제압할 수 있다. 선택을 잘 했다면 동생의 시체를 확인한 니카가 의외로 앤더슨을 죽이지 않고 물러난다. 사실 니카가 앤더슨을 적대할 이유는 딱히 없다. 그의 동생도 이전에는 무료로 치료를 받았을 터이고 어차피 그가 없었더라도 마약중독으로 사망했을 인물이기 때문이다. 애초에 둘다 갱단 중에서 가장 질이 나쁜 부류인 스캐빈저 소속이라서 동생을 잃은 아픔은 이해하겠는데 그냥 니카를 죽이는 쪽이 속 시원하다고 생각하는 유저들이 많은 편이다. 니카를 제압하고 앤더슨의 노트북으로 잠겨있는 문을 열 수 있다. 시체에 대해서 추궁할 수 있지만 별 차이는 없다. V가 기업 출신일 경우 앤더슨에게 '너 같은 심성을 가진 자이면 나이트 시티에서 잘 나갈 텐데 왜 도그타운에 있느냐' 식으로 칭찬인지 비난인지 헷갈리는 말을 할 수 있다. 앤더슨은 호화로운 삶을 살아봤으나 그런 삶엔 질렸다고 대답한다.

평화적으로 니카에게 동생의 시체를 양도하였다면, 테라 코그니카와 럭서 하이 웰니스 스파 사이의, 동남쪽의 후미진 돌무더기 땅에서 동생의 무덤을 마련하고 그 앞에 슬피 우는 니카를 발견할 수 있다. 본편의 조니의 무덤과 별반 다르지 않은 슬레이트 강판을 묘비 대신으로 사용하고, 그 앞에 동생의 홀로그램을 띄워놓았다.

의뢰를 완료하면 핸즈가 시체를 치워주겠다고 했는데 앤더슨이 거절했다고 말한다. 핸즈는 놀라서 그랬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자원이 모자라는 상태에서 지하실에 커다란 냉장고도 있으니 스캐빈저들의 시체에서 뭘 할지는 뻔하다.

7.3. 의뢰: 다저를 기다리며

V 도움이 필요한 경찰관 두명이 있어. 어쩌다보니(자세한 건 묻지 마) 핸슨의 부하들 기지에 들어가게 됐나 봐. 정확히는 다저의 기지지. 최근 까지 이 "기지"는 NCPD 경찰서로 운영되고 있었어.

경찰 두 명이 예전에 경찰서였던 마약 전달 장소에서 포로로 잡혔다니 이상하지? 근데 뭐 어쩌겠어 그게 인생인걸. 특히 도그타운에서는 더 그렇지. 아무튼 출동하기 전에 의뢰인한테 가서 예기해봐, 이름은 스텔라야. 안타깝게도 그 슈퍼 경찰관 두 명 중 하나의 약혼자지.

그렇다면 그냥 지나칠 수 없잖아? 안 그래 V?

구출 대상은 무려 NCPD 현직 경찰관. 의뢰인 '스텔라'는 구출 대상인 '빌' 경관과 약혼자 사이로, 자기 약혼자가 파트너인 '찰스' 경관에게 짭짤한 수익을 얻는답시고 꼬드김을 당한 끝에 바게스트 갱단 소굴에 억류되어 있으니 이들을 구출해 달라고 의뢰하였다. 막장 소굴인 나이트 시티에서 형식상으로 남아있는 공권력까지 개무시당하는 퍼시피카에, 다른 누구도 아니고 흉폭성에서 최악을 달리는 바게스트 갱단 소굴에 숨어들어가야 하는 심각한 요인 구출 임무의 분위기 속에, 덤 앤 더머를 연상시키는 빌과 찰스의 실수연발 개그가 섞여있는 임무이다.

목표 지역은 퍼시피카 구역의 '구' NCPD 경찰서. 내부는 바게스트 갱단이 접수한 상황으로 카메라나 로봇은 거의 없지만 비좁은 실내에 갱단원들이 다수 위치해 있다. 어떤 식으로든 지하로 내려가면 갱단원 하나가 망가진 문 뒤에 갇힌 찰스를 구하기 위해 용을 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놈을 처리하고 문을 두드리면 드디어 빌과 찰스를 만날 수 있다.

이야기의 전말은 이렇다. 제시 터너라는 넷러너 하나가 바게스트 간부인 '다저'가 관리하는 마약 한 더미를 훔쳐 달아났다. 분노한 다저는 현상금을 걸었는데, NCPD 경관인 빌과 찰스는 나이트 시티 시내를 순찰하다가 우연하게 제시를 체포하게 되었고. 다저에게 현상금을 받겠답시고 제시를 끌고 퍼시피카까지 달려왔다. 다저가 잠시 외출을 나간 상태라 그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게 되었는데, 이때 빌이 다저에게 돌려줄 마약을 제시의 손이 닿는 곳에 놔뒀고, 제시는 이판사판으로 그 200그램의 마약을 통째로 삼켰다. 당황한 빌과 찰스는 남은 마약이라도 건져보자는 심산으로 이미 죽은 제시의 목과 배를 갈랐지만 수 만 에디 어치의 마약은 이미 제시의 몸에서 흔적도 없이 녹아버렸다.[50]

의뢰인인 스텔라 라모스는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지 말라면서 다저의 부하를 절대 죽이지 말라고 하지만, 전부 죽이고 나와도 핸즈한테 욕 먹을 일은 없다. 전투 없이 진행하고 싶다면 경찰서 정문쪽은 경비가 삼엄하니 후문의 주차장 부근에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신체 특성 체크로 들어갈 수 있는 뒷문이 있으니 이용하자.

탈출하는 과정에서 V의 억장을 무너트리는 빌과 찰리의 온갖 트롤링을 대처한 다음 경찰차가 주차된[51][52] 차고로 가면 다저가 부하 둘을 대동하고 들이닥친다. 여기까지 오며 스텔라가 부탁한 대로 다저의 부하들을 하나라도 죽이지 않았거나[53] 냉정 20 스피치 체크를 선택하면 다저를 죽이지 않고 설득/협박으로 나갈 수 있다. 위의 사연을 빌과 찰리에게 사실대로 고하라고 하면 다저가 부하와 함께 배가 터져라 웃으면서 약봉지 하나를 댓가로 이런 개그를 듣게 되었다고 만족해한다. 부하를 죽였더라도 냉정이 만렙이면 다저를 역으로 협박하여 싸우지 않고 빠져나올 수 있다.

경찰서 지하 컨테이너에서 신화 마체테 볼코다프, 그리고 다저와 어떤 방식으로든 전투를 벌여 다저를 제압하면 신화 리볼버 로스코를 획득 가능하다. 만약 끝까지 비살상으로 진행할 경우, 임무가 끝난 후 되돌아와 다저를 족치거나 도그타운의 무기상에서 로스코를 구매할 수 있다.

둘이 싸우며 온갖 사고를 친 게 V에겐 너무 신경질이 났는지 미션 완료 후에 미스터 핸즈에게 홀로콜이 왔을때도 퉁명스럽게 말한다.[54] 이처럼 해당 미션은 잠입이나 스토리보다는 경찰 둘이서 티격태격하는 상황이 강조되는 미션인데 미션 이름도 그렇고 아무래도 고도를 기다리며의 패러디인 듯 하다.

대화를 통해 전투없이 끝낼 경우 빌로부터 별다른 연락은 없지만, 헤이우드 글렌 지역에 서 있는 빌을 만날 수는 있다. 이 경우 찰리와 같이 다니는 건 그만뒀지만 여전히 NCPD이며, 마음을 바꾼 다저가 빌과 스텔라를 협박하는 탓에 매일 전전긍긍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한다.
반대로 전투를 통해 다저를 제압하는 방식으로 임무를 끝낼 경우, 얼마간 시간이 지나면 NCPD를 그만두고 핫도그집을 개업한 빌의 연락을 받고 방문하는 짧은 보조 임무가 발생한다. 고맙다며 V에게 약간의 사례를 주고, 스텔라와 같이 힘내서 언젠가 큰 레스토랑을 차리겠다는 포부를 보인다. 바닥부터 새로 시작하는 셈이지만, 갱에게 협박받는 일도 없고, 나름 희망적인 결론이라 빌에게는 해피엔딩. 무엇보다 팬텀 리버티 상인답게 스탯 영구 증가 아이템을 살 수 있으니 V에게도 해피엔딩이다.

현재 버그인지는 몰라도 퀘스트 완료 직전에 빌과 찰스가 다저 일당을 차로 치고 가면서 강제로 전투에 들어가는 현상이 자주 발생하여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반강제로 빌을 은퇴시키고 있다. 두 사람이 차를 몰고 가기 전에 달려서 경찰서를 빠져나가도 전투에 돌입하게 되는 건 막을 수 없다.

7.4. 의뢰: 스크레이퍼의 프로토타입

며칠 전에 호송대가 스타디움에서 돌아오다 스캐빈저한테 습격당했어.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제타테크 지역 책임자한테 연락이 왔는데, 습격당한 호송대가 자기들 거였대. 제타테크는 거개를 비밀로 유지하려 했지만, 불행하게도 스캐빈저 놈들한테 들킨 모양이야.
제타테크는 귀중한 프로토타입 임플란트와 기술 문서를 도난당했고, 그걸 되찾고 싶어 해. 다행히 프로토타입이 추적 가능한 신호를 보내고 있어.

신호가 나오는 곳은 롱쇼어 스택스의 초고층 빌딩 공사 현장에 있는 스캐빈저의 소굴이야. 공사가 계속 지연되고 있는 곳이지. 좌표는 보냈어. 나머지는 네가 알아서 잘 처리해 줘.

스캐빈저가 제타테크의 호송대를 습격했다. 경비병력은 전멸했고 물품 전체가 도난당했는데, 제타테크는 미스터 핸즈를 통해 V에게 도난당한 물품의 '일부'를 되찾아와달라고 의뢰했다.

호송대가 운반하던 물품 중에는 제타테크의 첨단 안구 임플란트의 '프로토타입' 완성품 및 설계도가 포함되어 있었는데, 스캐빈저들은 도그 타운의 스택스 구석의 한 고층빌딩을 점거하고 강탈한 물품들을 정리하는 중이다.

스크레이퍼 입구 바깥 마당부터 수많은 스캐빈저, 저격수, 경비 포탑 두 개 등 경계가 삼엄하다. 정면돌파하자면 저격수와 포탑부터 처리하는 게 우선. 전투를 피해 나아가자면 스택스 답게 마당은 컨테이너로 가득하니 이 컨테이너 안으로 몸을 피해 몰래 나아가야 한다. 마당 입구에서 건물을 바라본 기준으로 왼편엔 여러 장비와 컴퓨터가 있는 컨테이너가 있다. 컴퓨터엔 한 창고의 비밀번호가 적혀있다. 이 창고는 마당을 넘어 건물에 진입한 후 건물을 오르는 엘레베이터 근처에 있다.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들어가면 티어 3 ~ 5 장비와 탄약이 가득하니 주워가자.

엘레베이터를 오르면 다시 카메라와 경비 포탑, 경기관총 사수 등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네비게이션을 잘 따라가면 포로토타입의 완성품이 아닌 호송대의 생존자를 찾을 수 있고, 스캐빈저들이 인질로 사용하려고 감옥에 가두어둔 모습을 볼 수 있다. 생존자의 이름은 하산, 제타테크 기술자인데 스캐빈저들에게 귀중한 프로토타입을 빼앗기지 않겠다며 검증도 안된 물건을 자기 눈에 장착해버린 상황.[55] 의뢰받은건 물건 회수이지 생존자 구출이 아니었지만 이렇게 된 이상 포로토타입의 설계도 위치를 아는 하산을 살려서 데려갈 수밖에 없다.[56][57] 하산이 갇힌 감옥은 잠겨있는데, 높은 테크 능력치로 열거나 스캐빈저들 사이의 컴퓨터를 찾아 거기서 비밀번호가 적힌 파일을 찾아야 한다. 하산을 빼내면 하산이 프로토타입 설계도가 있는 곳으로 안내하는데 다시 스캐빈저를 뚫고 가야 한다. 설계도까지 빼내면 하산이 뛰어난 테키 실력을 발휘하여 크레인을 조작해 탈출로를 만드니 유유히 탈출하면 된다.

이후 하산을 제타테크에 보낼지, 미스터 핸드에 보내서 프로토타입 안구만 적출해서 보낼지, 설계도면만 보내고 프로토타입을 못찾았다고 얼버무릴지 선택할 수 있다.

하산을 보내주고 핸즈에게 정황을 얼버무리게 되면, 나중에 핸즈에게 연락이 오는데 하산이 동네 리퍼닥을 통해 안구 임플란트를 적출하려다가 사기를 당했다고 한다. 가진 임플란트들을 싹 철리고 거지가 되어있는 모습을 도그타운 은신처 입구에서 발견할 수 있다.

미스터 핸드에게 연락하여 프로토타입 안구를 적출하고 하산을 살려보내는 식으로 진행하였을 경우, 며칠 후 미스터 핸즈에게 연락이오고 '나만의 길' 미션이 시작된다. 스택스에서 무기 제작업자로 재기에 성공한 하산이 핸즈를 통해 V를 초대했다고 한다. 하산은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도그타운 주민, 바게스트 등에게 장비를 팔며 살고 있다. 기업에서 하던 일이랑 똑같고 펜트하우스에서 살진 않지만 자유로운 이 삶이 이전의 삶보다 맘에 든다고. 핸즈에겐 원가만 받고 물건을 넘기고 있는 모양. 하산은 V에게 신화 무기 앰비션을 선물한다.

7.5. 의뢰: 증상 치료

부두 보이즈의 협박을 받은 게 인디라 바라자가 처음은 아닐거야. 물론 마지막도 아니겠지. 흥미로운 건 부두 보이즈가 인다라가 소속된 기업의 기술직 직원들만 지켜보고 있는 것 같다는 거야. 놈들은 우리 의뢰인한테 죽기 싫으면 협조하라고 했어. 그런데 인디라는 협조를 거부하고 나한테 연락했지. 힌디라의 폐를 해킹하겠다고 협박하는 부두 보이즈는 밀코 알렉시스야. 의뢰인을 그냥 내버려 두면 안 되겠냐고 잘 얘기해 봐.

부두 보이즈 산하의 넷러너 '밀코 알렉시스'가 기업 직원은 '인디라 바라자'를 해킹하여 생명을 담보로 협박을 일삼고 있다. 밀코는 현재 도그 타운 내 부두 보이즈가 장악한 건물 안쪽에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미스터 핸즈는 V에게 밀코 알렉시스의 처리를 의뢰한다.

부두 보이즈는 완공되지 못한 스파를 점거하고 있다. 이 스파는 예전 퍼시피카에 투자가 한창 들어올 때 부유한 자들이 영적인 치유와 휴양을 누리기 위해 지어졌지만 도그타운의 다른 건물들이 그렇듯이 전쟁 위험이 짙어지며 투자자들이 자금을 회수하고 완공되지 못한 채 남았다. 스파의 영적인 장식물들과 부두 보이즈들의 아이티 양식 물건들이 한데 뭉쳐 기괴한 광경을 자랑하고 있다.
건물 정면으로 들어갈 시 HMG까지 포함된 방어선과 전투해야한다. 전투를 피하고 싶다면 건물 왼편 주차장으로 돌아가야 한다. 부두 보이 셋과 카메라 둘을 재주껏 제끼면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건물 내부는 생각보다 깊고 복잡하다. 주목할 것은 두 개.
  • 슬라이더의 은신처 열쇠가 건물 어딘가에 있다. 이 열쇠를 획득하면 저주받은 자들 미션 중에 잠긴 문을 열고 그리스-그리스를 획득할 수 있다.
  • 바게스트의 장비를 빼돌리는 바게스트 병사 한 명이 있다. 신체 능력치가 높으면 위협주먹은 또 존나게 맵네을 해서 이하의 전투 중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내부에 있는 부두 보이즈들을 족치든 은신 플레이로 무시하든 진행하다보면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으로 진입하는 문과 왠 첨단 경비로봇들이 가득한 보관 시설이 등장한다. V가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방어 시스템이 가동되면서 전투 로봇이 하나 가동되는데 무려 보스 판정에 플레이어의 은신 여부를 무시하고 공격을 퍼붓기 시작한다.[58]

보스전 난이도는 플레이어의 육성 스타일과 레벨에 따라 널뛰는데, 저레벨에 은신 빌드 플레이어라면 전투가 강제되고 보스 로봇의 체력이 일정 이하로 내려갔을 때 부하 로봇들이 대거 쏟아지는 통에 상대하기가 생각보다 어렵다. 전투를 무시할 수도 없고 로봇을 무력화할 수 있는 다른 수단이 있지도 않으니 주의. 반면에 고레벨이라면 무슨 빌드던 로봇을 때려잡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체력이 일정 이하로 내려갔을 때 다음 페이즈로 넘어가면서 추가 로봇들이 등장하는 사이에 빈틈이 생기기도 하고 은폐물을 이용해서 가까운 로봇들을 하나씩 처리하는 방법도 있다. 바게스트 병사에게 도움을 얻었다면 주위 서버들이 지직거리고 있는데 이 서버를 어떤 식으로든 공격하면 EMP 폭발을 일으키며 적들에게 큰 피해를 준다. V도 약간 피해를 입으므로 주의할 것. 보스에겐 마무리 공격을 할 수 있으므로 보스를 후다닥 마무리 공격 가능 상태로 밀어넣어 전투를 빨리 끝내는 것도 가능하다. 보스를 쓰러뜨리면 추가 로봇들도 쓰러진다.

이렇게 보스전을 끝내고 지하로 내려오면, 목표인 밀코 알렉시스가 작업을 위해 한창 넷러닝 중인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런데 밀코 옆에는 부하 넷러너 하나가 서있는데, V를 말리면서 대화로 풀자며 회유한다. 알고보니 이 부두 보이즈 넷러너는 넷워치 소속 요원으로, 밀코 알렉시스의 수하로 부두 보이즈 내부로 숨어들어 조직 내부의 지휘계통을 파악하는 스파이 임무를 수행중 이었다. V는 의뢰를 받은대로 밀코 알렉시스를 죽여버리려 하지만 넷워치 요원은 밀코를 통해 부두 보이즈의 내부 사정을 캐내면 더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구할 수 있다며 설득한다. 문제는 당장 밀코를 죽이지 않으면 이 놈에게 해킹을 당한 인디라 바라자의 생명이 위험하다는 것. 선택은 V의 몫이다. "의뢰인의 안전이 최우선이야." 선택지는 공격하는 선택지니 주의.

의뢰 내용대로 밀코와 넷워치 요원을 죽이면 임무 완수. 혹은 요원의 말대로 밀코를 그대로 놓아줄 수도 있다. 밀코를 살려둔 채 건물을 나서면 미스터 핸즈에게 연락이 오는데, 넷워치 쪽에서 자신들의 잠입 요원을 살려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 그 댓가로 넷워치가 24시간 인디라 바라자의 경호를 담당하게 되었다.[59] 핸즈 입장에서는 의뢰도 완수하고 넷워치의 평판도 좋아졌기에 V에게 보수를 추가로 얹어준다.

7.6. 의뢰: 제이슨 포먼을 죽인 사나이

스택스도 예전엔 좋은 곳이었지. 핸슨의 암살자 중 하나였던 리온 라인더는 8명의 시민을 무자비하게 살해했어. 라인더가 왜 거기 있었는지, 왜 갑자기 이성을 잃었는지, 핸슨이 바게스트에서 왜 라인더를 쫓아냈는지는 아무도 몰라. 수많은 의문이 남아 있지만 확실한 건 하나야. 바로 희생자 가족들이 라인더를 죽이고 싶어 한다는 거지. 하지만 우선 라인더가 어디 있는지 찾아야 돼. 그래서 널 부른 거야. 스택스로 가서 현장을 조사하고, 스택스의 비공식 대표인 브리아나 돌슨이랑 얘기해 봐. 거기서 단서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

리온 라인더를 죽이는 의뢰. 피해자의 가족인 브리아나와 대화해서 라인더를 죽이고 군번줄을 가져오라는 의뢰를 받게 된다.[60] 스택스에서 스캔으로 어느정도 단서를 찾을 수 있는데, 리온이 상당한 군용 사이버웨어들을 장비한 전쟁기계라는 걸 유추할 수 있고[61] 본편을 어느정도 돌아다녀봤다면 전형적인 사이버 사이코시스의 증상임을 알 수 있다.

라인더가 있는 곳은 도그 타운 바깥 폐호텔에 있는 스캐빈저 아지트이다. 스캐빈저, 시체 등으로 가득하다. 전투를 피하고 싶다면 호텔 바깥에서 다리 사이버웨어를 이용해 파손된 2층 난간을 붙잡고 올라 1층을 스킵할 수 있다. 더 올라가서 단서를 따라가면 스캐빈저 덩치를 좀 상대한 다음에 라인더를 만날 수 있다. 해당 스캐빈저는 보스급 몹이라서 엄청난 체력과 속성 방어력[62]에 옵티컬 카모를 무식하기 많이 써대므로 주의하자.

라인더는 원래 스택스의 어느 의뢰자를 만나 의뢰를 해결하고 돈을 받아 빚을 갚을 생각이었지만 의뢰자가 그를 통수치려고 했고, 그걸 알아채자 피가 거꾸로 솟아 사이버 사이코화 된 채로 의뢰자와 주변 일반인들을 몰살한 것이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정신을 차렸을땐 학살의 기억은 전혀 남지 않았고 빚을 갚기 위해 하는 수 없이 스캐빈저에게 자기 몸의 사이버웨어들을 팔아넘긴 것. V가 그를 발견한 시점에선 크롬들을 다 털려 권총 한 자루도 제대로 못 드는 처참한 몰골이 되어있었다.

거기서 그를 죽일지 죽이지 않고 군번줄만 챙겨갈지 선택지가 갈리는데, 초반에 스택스의 사건 장소를 면밀히 관찰하고 기억상실에 대해 추궁하는 선택지까지 골랐다면[63] 그가 사이버 사이코라는 결론을 내리고 레지나에게 연락해서 사이버 사이코 치료를 받게 만드는 선택지가 생겨난다.

추가로 그를 살려주면 본인의 은신처 비밀번호(1975)를 알려주는데 거기서 신화 샷건 데저터를 얻을 수 있다. 그냥 죽여버린다면 나중에 도그타운의 암시장에서 사야된다.

라인더에 의한 사망자로 언급되는 제이슨 포먼은 테라 코그니타 근처에서 고정 루팅할 수 있는 신화 무기 카파 x-MOD2와 함께 발견되는 대화 샤드에서도 등장한다. 정글의 스파이 의뢰에 등장하는, 도주중이던 카티야에게 선금을 받고 은신처를 마련해주고, 이후 라인더와의 거래를 마친 뒤에 카티야를 도그타운 바깥으로 탈출시킬 예정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당연히 사망하여 연락이 두절 되지만 상황을 모르는 카티야는 제이슨을 사기꾼으로 여기게 된다.

라인더를 살려주고 군번줄만 가져올 경우 의뢰자와 미스터 핸즈 모두 그냥 감사를 표한다. 시간이 지난 뒤 라인더가 갑자기 연락해오면서 생각보다 잘 살게 되었다면서 속죄의 의미로 유족들에게 돈을 보낸다는데, V는 네가 살아있다는걸 아무도 알면 안된다면서 만류하지만 이미 보냈다며 미안하다고 한다. 얼마 뒤 의뢰자들이 살고있던 마을에 가보면 의뢰자가 라인더를 살려준 V를 비난하고 다시는 눈에 띄지 말라고 한다.

라인더가 사람을 고의로 죽인 것이 아니기도 하고, 스케빈저의 소굴에서 마주했을 때 꼴이 워낙 처량하다보니 게이머들은 이 놈을 죽여야 할지 살려야 할지 고민에 빠지게 된다. 조니의 경우 라인더가 바게스트에서 복무했을 당시 8년동안 핸슨 밑에서 온갖 더러운 일을 대신 해왔다는 걸 까면서, 비록 아무것도 모르는 20살에 입대했다고 해도 8년동안 아무것도 몰랐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라인더와 대화하는 내내 동정의 여지가 없는 놈이니 그냥 죽이라고 말한다. 조니가 평소에는 시종일관 시니컬한 모습을 보이긴 해도 PTSD에 시달리는 군인에 대해서는 나름 동정적인 반응을 보여왔기 때문에 스케빈저에게 사이버웨어까지 잃고 비참한 신세가 된 라인더에게 일말의 동정도 보이지 않는 것은 의외인 모습이나 살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본듯하다. 실제로 거짓말도 사이버 사이코시스의 증상이긴 하나 대면할시 또렷하게 대화가 가능하고 수틀리니 거래중개인과 주변사람들을 잔혹하게[64] 죽인뒤 도주하고[65] 스캐빈저가 약속은 지킨다면서 스캐빈저에게 장비를 팔고 빚을 갚은것을 보면 제정신일 가능성도 높다.

유족들이 살인 의뢰를 하면서 의뢰비는 그냥 돈이 아닌, 17명의 유족들의 피땀흘려 모은 돈이며 반드시 정의를 구현해달라고 강조했기 때문에 V 입장에선 이를 무시하고 살려주기도 찜찜하다. 모르고 죽였다곤 하지만 그렇다고 8명의 희생자가 살아돌아오는 것도 아니니.. 게다가 V가 기껏 살려줬더니 자기딴엔 미안하다고 아무 생각없이 자기 이름으로 유족들에게 돈을 보내는 멍청한 짓을 해[66] 졸지에 V의 커리어까지 망치게 만든 것도 괘씸한 부분.

7.7. 의뢰: 정글의 스파이

힘 있는 녀석들이 도그타운이라는 작은 파이를 찔러보고 싶어해. 하지만 우리끼리 솔직히 말해서... 첩보 활동이나 이해하기 어려운 세력간의 권력 투쟁이 있다는 것 말고는 다른 곳과 별로 다를 게 없는 지루한 곳이라고 생각하는데... 동의하지 않나?

얼마 전에 두 명의 브라질 정보 요원한테 연락이 왔어. 자기들 요원 중에 한 명이 도그타운에서 실종됐다는군. 이름은 마크 바나라고 하고.

첩보 작전이 다 그렇지만 이번에도 분명 함정이 있을 거야. 한두 개가 아니겠지. 하나는 이미 내가 파악해 뒀어. 이 요원들은 브라질 정보국의 승인 없이 움직이고 있는 것 같아. 조언하자면, 그들의 진짜 동기가 뭔지 알아내는 게 좋을 거야.

재미있게 놀라고.

오래 전에 실종된 요원을 찾는 의뢰. 실종자의 동료였던 브라질 요원 스티븐과 아나가 의뢰자이다. 미스터 핸즈가 설명해준 대로 공식 승인이 나지 않은 작전으로, 무언가 미심쩍은 냄새를 풀풀 풍긴다.

스티븐과 아나는 스택스 근처 빌라에서 V를 맞는다. 절차라며 스티븐이 V를 스캔한 다음 스티븐이 V의 경력에 대해 평가한다.
  • V가 기업 출신이라면 현상금도 못 받고 퇴직했다고 언급한다.
어떤 이유인지 V를 까내리려하는 스티븐. V는 적당히 넘길 수도 있고 되받아칠 수도 있다.
  • 기업 출신전용 선택지를 선택하면 V가 스티븐이 초짜니 아마추어니 맞받아친다. V는 '뒷조사는 진작했어야지 이제 와서 하다니 이게 첫임무이냐'하며 기선제압을 해버린다.
어떤 식으로든 아나가 이 용병으로 하자며 스티븐을 제지한다. V는 결정권자가 아나임을 알아차린다.

스티븐과 아나가 첩보요원 분위기를 풍기며 미션 브리핑을 한다. 브라질 정보국 요원 마크 바나는 오래 전에 실종되었지만 얼마전 자신이 다쳤으며 구해달라는 음성 메세지를 도그타운에서 전송했다. 동시에 바이오모니터 신호를 도그타운 코그니타 어딘가에서 보내는 중. 아나는 즉각 구출하려 했으나 상부에서 어떤 이유에선지 허가하지 않아서 용병을 고용한 것이 사태의 전말. V는 왜 상부에서 승인하지 않았는지 찝찝해 한다.

바이오 모니터 신호가 나오는 생태 박물관 입구에 들어서면 마크 바나가 원격으로 문을 열어주며 자신은 다쳤으니 바깥의 스캐빈저들을 처리하고 구해달라고 연락을 한다. 스캐빈저들은 경비 포대까지 박아놓고 박물관을 요새로 만들었다. 중간에 전 러시아 요원 스캐빈저 보리스 리바코프가 버티고 있으니 조심하자. 이 놈은 보스 시스템이 적용되는 적으로서 산데비스탄과 옵티컬카모로 위층에서 저격하다가 피가 절반이 되면 드론을 부르고 땅에 내려와 스마트 서브머신건인 피즈데츠를 발사한다. 타이거 클로 문신이 도움이 되며 리바코프를 처치하면 피즈데츠를 얻을 수 있다. 특이하게 체력이 낮은 붉은 색상의 광학 분신을 만들어내는 패턴을 보여주는데 이중 하나가 라바코프 본인이므로 빨리 찾아내자.[67]

스나이퍼까지 처리하면 마크 바나를 찾을 수 있...는 줄 알았지만 신호를 보낸 것은 바나가 아니었다. 바나를 붙잡아 '심문'한 것으로 보이는 소브오일의 심문관 카티야가 팽당해 있는 상태로 도움을 요청한 것. 소브오일은 브라질 요원 바나가 죽은 것이 껄끄러워 그 '심문'에 관련된 사람들은 죄다 죽이려고 결정한 것이었다. 여기서 선택 분기가 2번 나오는데, 하나는 카티야을 죽여버리거나, 거래를 받아들이고 바이오 모니터만 챙겨오는 것, 그리고 그 바이오모니터를 직접 가져오거나 드롭 포인트에 보내는 것이 있다. 카티야를 살려보내면 그녀가 숨긴 곳을 루팅하는 퀘스트가 뜬다. 참고로 숨긴 아이템에 대한 위치를 듣고도 죽일 수 있다.

카티야는 본래 제이슨 포먼을 죽인 사나이 의뢰에 언급되는 사망자 제이슨 포먼에게 선금을 주고 은밀히 도그타운을 탈출할 예정이었으나, 선금을 받은 제이슨과의 연락이 두절되면서 일이 꼬인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모니터를 보내려고 할 경우 의뢰자 중 한명인 스티븐이 따로 연락해 직접 건네주지 말고 보관함으로 보내라는 연락을 한다. 보관함으로 건네주면 추가 보상을 받고, 이를 무시하고 직접 건네주러 가면 그 이유를 들을 수 있는다. 실수였다고는 하나 브라질 요원을 소브오일 요원이 죽여버렸다는 것이 밝혀지면 브라질과 소브오일 사이에 성사된 거래가 공중분해되는 것은 물론이고 더 큰 분쟁으로 발전할수도 있기 때문에, 또한 그렇게 공중분해된 거래로 인해 막대한 손해가 발생한 브라질 정부나 소브오일 측이 스티븐과 아나를 사냥하러 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나는 그를 겁쟁이라고 비난하면서 이를 반드시 공개적으로 알리겠다고 한다. 바이오모니터를 건네주거나 파괴하는 선택을 할 수 있다.

아나에게 바이오모니터를 건내주는 선택지를 고르고 퀘스트를 완료하면 이후 스타디움 오토픽서 단말기 근처에서 스티븐을 다시 만날 수 있다. 스티븐은 V를 원망하고 있는데, 약간의 대화를 할 수 있다. 바게스트 방탄복을 입고있는 것을 봤을때 요원 자리에서 짤리고 바게스트에 입단한 듯. 일이 잘못된건지 아나는 감옥에 가있다는 소식도 들을 수 있다.

참고로 이들의 아지트에 있는 샤드를 읽어보면 브라질 정부는 소브오일에게 계약조건으로 소비자들에게 낮은 가격을 요구한 것을 볼 수 있다. 덤으로 NUSA가 밀어붙히는 CHOOH2[68]에 대해 소련이 석유가 검증된 연료라고 반박하는 연료 패권 다툼이 언급되어있기에 바이오모니터를 그냥 건내주기엔 상당히 찜찜한 부분이다.

카티야를 살려보낸 경우 이븐타이드 리조트&스파[69] 근처의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에서 그녀의 시체를 찾을 수 있다. V의 관용으로 목숨을 건진 이후 알료나 소로키나라는 소브 오일 동료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알료나가 카티야를 배신하고 그녀의 현재 위치를 상부에 보고했다. 이후 소브 오일의 의뢰를 받은 조지 모로조프라는 스케빈저에 의해 붙잡혀 살해당하고 임플란트를 적출당한 듯하다.

의뢰가 끝나고 하루 정도 지나면 카티야가 있던 생태박물관에 도그타운 주민들이 와 전시물들을 관람한다. V가 들어갔던 박물관 뒷문 인근에선 스캐빈저가 라바코프의 죽음을 놀라워 하는 대화를 한다.

7.7.1. 쇼는 계속되어야 한다

바나의 바이오모니터를 드랍포인트에 넣었거나, 요원들이 보는 앞에서 부숴버렸다면 스티븐으로부터 나이트 시티에서 잠깐 얼굴이나 보자는 메시지가 오며 후속 퀘스트가 생긴다. 기업 플라자 요트 정박장 근처 음식점에서 V를 맞는 스티븐. 요원직을 유지하고 승진하게 됐다며 추가금을 건네주며 감사를 표한다. 아나에 대해 물을 수 있는데, 해고 당한 뒤 다른 일에 종사하고 있고 자신이 도움을 주려고 했지만 거절당했다고 한다.

별 의미는 없지만 음식점의 점원에게서 실제로 음식을 구입할 수 있다.

7.8. 의뢰: 육성 아카데미

그거 알아? 세금을 안 내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어. 맞아, 충격적이지. 누군가는 막아야 해. 누가 이런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르냐고? 전 세계에서 피오나 바르가스가 운영하는 센터로 날아가는 스포츠 스카우트들이지. 유망한 인재와 계약해서 상당한 이적료를 받으면서도 세금을 회피하고 있어. 우리 고객께서 언짢으신가 봐.

피오나의 고객과 계약에 관련된 데이터를 전부 구해 줘. 쉽지 않을 테니까 해당 센터 근처에 있는 넷러너한테 도움을 받아. 그럼 수고해, V.

10살 남짓의 어린아이들에게 크롬을 달아서 운동선수로 만들어 보내는 막장 집단에 잠입하는 임무.[70] 핸즈가 붙여준 넷러너에게 위장 신분을 받고 (쓸데없는 소리는 하지 말라는 충고를 받는다.[71]) 참고로 기업 V인 경우 넷러너와 추가 대화문이 생긴다. 그가 쓰는 아라사카제 데몬을 대정보부 출신인 V가 알아보자 자신은 사이버 보안부였다며 잘 나가는 기업 소속에서 용병으로 전락한 처지에 동질감을 느껴 실명을 알려준다.

이제 건물 안에 들어갈 수 있는데, 넷러너 잠입 트리가 아니고서야 뚫고 들어가기 힘든 경비 구조를 하고 있다. 접수처를 지나 넓은 홀로 들어가면 많은 손님들에게 아이들을 시연하고 있다. 이제 손님과 경비의 눈을 피해 잠입해야 한다.
  • 그냥 총부터 꺼내서 전부 쏴도 문제는 없다.
  • 홀 한 켠에 잠긴 문이 하나 있는데 테크 15로 잠겨있지만 경비가 없고 문 너머에 감시카메라만 하나 있다. 넷러닝으로 카메라를 처리하거나 앉은 질주로 근접해 카메라를 끄면 옆에 컴퓨터가 있어 이 컴퓨터로 시설의 감시카메라를 전부 끌 수 있다. 컴퓨터 옆엔 천장이 무너진 방이 하나 있다. 방의 무너진 천장을 오르면 누군가 로봇 하나를 빼돌려 보관해놓은 것을 볼 수 있다. 옆에 있는 유로달러 등을 챙겨가자. 심심하다면야 로봇을 부숴도 경보가 울리지 않는다.
  • 바에 앉아서 음료를 마시다 보면 시연회에 나온 선수 아이 한명이 너무 오버한 나머지 강화유리 벽을 작살내면서 문제가 생기면서 근처 문을 지키던 경비 한 명이 자리를 비키니 이 문으로 몰래 들어가면 된다.
    • 옆자리에서 말을 거는 남자와의 대화를 중간에 자르지 않고 순순히 대답하다 보면 거수자로 몰려 신원확인 차 취조실로 따라오라는 요청을 받는데, 이때 조니의 비아냥을 들으며 얌전히 따라가서 문을 닫은 다음 손바닥을 찍으라는 직원의 목을 찍어버리고 들어갈 수도 있다.
    • 순순히 손바닥을 찍으면 바로 시설의 모든 병력이 공격해온다.

어떻게든 지하로 내려가면 시체 은닉용 냉장고가 넉넉히 나오니 그때부턴 평범하게 은신 플레이든 암살 플레이든 내키는 대로 진행하면 된다. 퀘스트 마커를 따라가면 피오나의 PC 책상을 뒤지고 있는 토미 워커라는 꼬마와 맞닥뜨리게 되는데, 이 아이는 스타디움에 위치한 의류 상인 데이비드의 아들이다(성이 같다). 자신이 왜 여기 있는지에 대해 한참 변명하다 체념하고 침울해하는데, 달래주거나 무시하고 데이터나 갈취하러 PC를 켤 수 있다.

하지만 데이터를 갈취하다가 피오나에게 들키게 되는데, 여기서 바로 쏴죽이고 하던 일 마저 해도 되고, 대화해 대가를 받고 눈감아 줄 건지 협박해서 데이터를 뜯어갈 건지 선택할 수도 있다.

피오나를 협박해 데이터를 전부 뜯어갈 시 건물에서 나오면 대규모 바게스트 부대가 습격해온다. 선택지에는 없지만 피오나를 죽여버리면 조니의 속시원해하는 반응과 함께 아무 탈 없이 건물을 나갈 수 있다.[72] 피오나의 제안을 받아들이면 중요도가 낮은 고객들의 데이터와 함께 토미에게 두 번째 기회를 주고 나중엔 유럽 쪽 선수로 계약을 넣어주겠다는 다짐을 받아낸 뒤 조용히 나오게 된다.

피오나의 제안을 수락하면 토미가 선수로 당선됐다면서 데이비드가 아들 자랑을 잔뜩 한다. 데이비드와 함께 있는 토미 역시 V와의 얘기를 하며, 이후 데이비드의 상점에서 의상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제안을 거절하고 의뢰를 충실히 수행했을 경우 도그타운에서 토미가 벗어날 방법은 선수가 될 방법 뿐이었다며 한탄한다.[73]

토미가 이 거래 없이 운동선수가 될 가능성은 사실상 0으로, 이미 피오나와 만나기 전에 주변 기기나 샤드들을 쭉 읽어봤으면 토미가 자학하던 대로 일단 나이가 너무 많고, 재능도 애매하며 정서불안과 가벼운 우울증 징조가 보여서 그냥 버려야 된다는 의견이 일관적으로 나온 상태란 걸 알 수 있다. 심지어 피오나 본인조차도 일단 유럽 쪽에 넣어는 주겠는데, 스타는 못 될거라고 못을 박아버리기 때문에... 그래도 꿈꾸던 건 이룰 수 있을 거라고 한다. 여러모로 마음이 복잡해지는 의뢰.

도그타운 내의 미니 사이버사이코 인카운터 중 이 아카데미 출신으로 추정되는 농구선수 제이콥 버나드가 구석의 농구코트에서 자신을 알아본 도그타운 주민 몇명을 죽이고 앉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072년 토론토 팔콘스 소속이었으며 초인적인 활약으로 우승까지 거머쥐었지만 과도한 수술 특히 신경계 수술로 인해[74] 과도한 공격성과 망상장애를 일으키고 지금은 약쟁이가 되어있다고 한다. 이 부작용을 제어하기 위해 특수한 약물을 필요로 하지만 이 약물들이 전부 서로 상호작용하는 문제로 금지된 약물이라는 진단서를 발견할 수 있다. 이미 팔아먹은 우승 반지를 다시 찾다가 어머니에게 의절당하고는 사이버사이코화 한 것으로 추정된다.

7.9. 의뢰: 헤비 애비 하츠

엄청 뻔한 예기 처럼 들를 수도 있지만, 꽤 미묘한 문제라고 하더라고, 마이클 밀도나도는 흔히 원 플러스 원으로 오는 축복을 받았어. 바로 아들과 골칫거리지. 정확히는 어떤 도움이 필요한 건지는 말도나도가 알려 줄 거야. 이 시점에 내가 해 줄 수 있는 말은, 말도나도가 너랑 나한테 수고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좋은 보상을 줄 의향이 있다는 거야. 정확히 어떤 일인지 궁금하면 말도나도를 찾아가 봐. 말도나도는 사업을 운영하는데, 거기에 엄청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아. 알잖아, V. 가진 게 적은 사람일수록 그걸 잃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쓴다는 거.

헤비 하츠 클럽 근처 지하 게임센터를 운영하는 말도나도에게 가면 카센터를 하는 아들이 발렌티노의 거물을 위해 일하다가 범죄를 저질렀는데, 나이트 시티의 검사인 조지나 젬빈스키가 자기를 패면서 협박해 아들과 거물을 함께 엮어 감방에 쳐넣을 수 있는 거짓 증언을 녹화해 갔다고 말한다. 그 영상을 지워달라는 의뢰다.

말도나도에게서 젬빈스키 검사가 헤비 하츠 클럽에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핸즈에게서 메시지가 온다. 헤비 하츠 자체가 미스터 핸즈가 업무를 보는 건물이기 때문인지 평소처럼 날뛰지 말고 신중하게 일을 처리해 달라면서 추가 목표로 경보를 울리지 않기를 추가한다. 이 의뢰중엔 헤비 하츠는 안전 구역이 아니게 되며, 전투가 벌어지고 경보가 울리면 추가 목표는 실패한다.
조지나가 헤비 하츠 클럽에 있다는 건 알지만 클럽 어디에 있는지는 알 수 없다. 클럽에 진입하면 일단 젬빈스키 검사의 정확한 위치를 알아내야 한다.
  • 클럽 정중앙에 있는 바텐더에게 젬빈스키를 봤냐고 물을 수 있다. 바텐더는 못 봤다고 대답하지만 대단한 사람들은 전부 VIP 부스에 있을 것이며 정확한 위치를 알고 싶으면 '캔'에 있는 누군가에게 물으라고 조언해준다. '캔'은 화장실을 말하는 것이며 화장실에선 한 남자가 마약을 판매하고 있다. 이 남자는 지그재그 스트리트의 마약 딜러처럼 각종 장시간 버프 아이템을 판매하며 12000 에디에 영구적으로 스태미나 회복률을 증가시키는 음식 또한 판매하니까 놓치지 말자. 젬빈스키의 위치에 대해 물으면 알아봐줄 수는 있지만 돈이 필요하다고 한다.
    • 500 유로달러를 주면 젬빈스키의 위치를 알려준다.
    • V가 부랑아 출신이라면 이 마약 딜러가 도그 타운 밖 나이트 시티에 사업을 확장할 수 있게 연줄을 놔줄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면 이 남자가 젬빈스키의 위치를 알려준다.
  • 화장실 문 옆에 테크 15로 잠긴 문이 있다. 안엔 바게스트 병사 한 명과 노트북이 있다. 병사를 제압하거나 피해서 노트북을 들여다보면 젬빈스키 검사의 위치가 적혀있다.
젬빈스키 검사가 2층 VIP 부스 4호실에 있다는 건 알았지만 어떻게 올라가느냐는 문제가 남았다. 잠입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 댄스플로어에서 바라보는 방향에서 바텐더의 왼쪽에 스태프들이 있는 통로를 지키고 있는 정예 적을 소음기를 단 무기로 어떻게든 발각되지 않게 죽이고 들어가면 그 이후부터는 쉬운 편이다.
  • 아니면 역시 댄스플로어에서 바라보는 방향에서 바텐더의 왼쪽, 헤비하츠 구석에 있는 VIP 라운지 입구에서 얼쩡거리면 한 bd 배우가 술취한채 내쫒겨나는데 이때 열린 문틈으로 들어가서 소음무기로 다 쏴죽이면 된다. 마침 팬텀 리버티 DLC에는 은신용으로 쓰기 적합한 신화무기가 많다. 빨리 들어가지 못하면 문은 다시 닫히고 BD 배우의 투정을 들어줄 수 있다.
  • 핸드에게로 가는 엘레베이터 오른편에 신체등급 15로 잠긴 문이 있다. 문을 등지고 있는 경비를 어떻게든 제끼고 문을 열면 넷러너들이 상주하는 통로가 나온다. 감시카메라, 넷러너 둘을 뚫으면 위층으로 올라갈 수 있다. 이 통로에 있는 컴퓨터에 접속해 클럽의 모든 카메라를 끄면 도움이 된다.
위층에도 있는 경비와 카메라를 지나 4번 부스로 가면 권력자 몇이 파티를 벌이고 있다. 젬빈스키는 어딨냐고 물으면 순순히 6번 부스에 있다고 답해준다. 5번 부스엔 적대적으로 나오는 아라사카 요원들이 있으니 무시하고 6번 부스로 가면 크라임 스토퍼가 있다. 그 안쪽 방에 행크라는 형사와 함께 있는 그녀를 만나 대화해보면 사실은 말도나도가 얻어맞기는커녕 돈에 눈이 멀어 발렌티노 갱단원인 아들을 팔아먹어 놓고, 자신이 진술했음이 밝혀지는 것이 두려워져 이를 은폐하려던 것이라는 진실이 밝혀진다.[75] 이후 문제의 영상을 직접 보여주며 V에게 증언을 익명 제보로 처리해 줄 테니 그냥 돌아가달라고 제안하는데, 거절할 경우 행크가 공격해오지만 신체 수치가 일정 이상(최소 6)이면 행크를 협박해 전투 없이 영상을 삭제 할 수 있다.

조지나 젬빈스키와 거래를 하면 2000ED를 받고 의뢰가 완수되나, 영상을 삭제해도 말도나도는 2000ED를 준다. 전투 없이 의뢰를 완료했다면 추가로 핸즈가 6000ED를 보너스로 준다. 은신하는 수고에 비해 보상이 시원찮은 의뢰.

의뢰를 마치면 클럽은 얼마간 폐쇄된다. 임무 '아름다운 미래, 밝은 내일' 때문에 핸즈를 만나야 한다면 클럽 앞에서 게임시간 2분을 대기하고 클럽에 들어갈 수 있다.

젬빈스키와 거래하는 선택지를 고르고 의뢰를 마치면, 나중에 다시 말도나도의 게임장으로 갔을 때 박살이 나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말도나도와 대화하면 정보가 새서 자신이 진술했다는 사실이 새어나가 아들놈의 부하들이 가게를 부숴놨다고 하며 V를 원망하는 대사를 들을 수 있다.
'캔'에 있는 남자에게 나이트 시티 연줄을 놔주겠다고 했다면 남자가 연줄은 언제 놔주냐고 메시지를 보낸다. V는 대충 기다리라며 뭉개버린다.

여담으로 말도나도는 스캔을 해보면 발렌티노 문신이 있는걸 볼 수 있다. 말도나도가 전직 발렌티노 갱단원이고 그래서 아들이 발렌티노 거물과 아는 사이라고 하면 아귀가 들어맞는다.

7.10. 의뢰 : 구원으로 가는 길

테러리스트는 다들 폭탄을 터트리는 걸 좋아화지만, 그중에서도 크림슨 하베스트는 솜씨가 꽤 좋은 거 같아. 이미 몇 번이나 성공적으로 수행했거든. 바이오테크니카는 고위층 직원을 잃는 걸 손실이라고만 생각하진 않을 거야.
넬 스프링어의 목적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크림슨 하베스트에서 일하는 게 지겨워진 모양이야.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은 거 같아. 그럴 만도 하지. 테러리스트 조직에서 그냥 탈퇴할 수 있는 건 아니잖아? 스타디움에서 스프링어를 만나서 자세한 얘기를 들어 봐.
크림슨 하베스트라는 조직 소속인 넬 스프링어라는 사람의 의뢰로 네트워크 핵폭탄[76]에 제약을 걸어 테러를 막아달라고 한다. 소심한 성격인지 게속 안절부절하거나 침투중인 V에게 신경질적으로 재촉하는 등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임무 중 무기고에서 신화 돌격소총인 헤라클레스를 입수 가능하다.

의뢰를 완수하고 미리 대피한 넬의 차를 찾아 들어가서 바이러스 중화용 샤드를 돌려주려고 하면 바이오테크니카의 대인제압부대가 넬의 차를 해킹해 봉쇄하고 항복을 요구한다. 넬은 즉시 V의 배신을 의심하는데, 여기서 바이오테크니카 대인제압부대는 넬이 파리 바이오테크니카 실험실 테러 사건의 주범임을 밝히며 무고한 시민 32명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하겠다고 외친다.

선택에 따라 넬의 테러와 자신은 무관함을 주장해 넬만 넘기고 빠져나오거나, 이들을 전부 제압해 넬을 살려주는 선택을 할 수 있다. 조니는 잠재력이 있는 친구라 평하며 장래가 유망한 인물들이 너무 쉽게 하수구에 처박혀버린다고 아쉬워한다.[77] 시체는 핸즈가 처리해준다고 하며 스타디움에서 잠입으로 네트워크 핵폭탄을 처리했다면 스타디움에서 뒤처리 하지 않아서 고맙다고 추가적으로 말한다. 만약 만약 넬을 넘기고 빠져나왔다면 미스터 핸즈가 고객이 의문스럽게 사라지는 일은 다신 없었으면 좋겠다며 핀잔을 준다.

넬을 살려주는 방향으로 끝냈다면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 뒤 넬 스프링어가 다시 연락해오는데, 어지간히 도그타운을 돌아다녀본 플레이어도 처음 보게 될 구석진 장소로 불러낸다. 넬이 있다는 곳의 문을 열면 섬광탄이 터지면서 바이오테크니카의 의뢰를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애프터라이프 용병[78]들이 기습해오고, 이들을 전부 제압한 뒤 확인해보면 반드시 V를 제거하라는 의뢰를 받아 넬의 전화번호와 연락처를 알아내 넬인척 속여서 V를 꾀어낸 것으로 나온다.[79]

7.11. 아름다운 미래, 밝은 내일

도그타운 임무를 모두 완료하면 받는 보상 임무다. 미스터 핸즈와 만난 뒤 클럽을 나가면 쿼드라 스포츠 R-7 "스털링"이 대기하고 있다. 빛나는 은빛 구두라나...[80]

2.02 버전 기준으로 미스터 핸즈가 증발해 아예 등장하지 않는 버그가 있는데 만약 해당 버그가 이 미션 전에 터지면 아예 클리어가 불가능해진다. 세이브 로드신공으로도 해결이 안되는 버그다.

8. 배드랜드 (다코타 스미스)

총 9가지 의뢰를 받을 수 있다.
의뢰명
[픽서의 문자]
의뢰유형 위치 타깃 의뢰인
의뢰:빅 피트한테 본때를 보여 줘
[빅 피트 문제]
청부 살인 배드랜드 빅 피트 제거 다코타 스미스
의뢰:안녕, 나이트 시티
[곤경에 빠진 남자]
SOS 용병 구함 배드랜드 브루스 웰비 구출 아치발드 크레인
의뢰:작전 중 실종
[마지막 약속]
SOS 용병 구함 배드랜드 베네딕트 맥아담스 찾기 다코타 스미스
의뢰:트레버의 마지막 여정
[사랑하는 이]
SOS 용병 구함 배드랜드 시신을 찾아 전달 트레버의 가족
의뢰:픽서 금지
[실종된 테키]
SOS 용병 구함 배드랜드 아이리스 태너 다코타 스미스
의뢰:스파링 파트너
[스파링 파트너]
절도 배드랜드 데이터 회수 레드 조
의뢰:레이더 사랑
[레이더 관련]
절도 배드랜드 이동식 레이더 다코타 스미스
의뢰:끝내주는 약
[실종된 드론]
방해 공작 배드랜드 드론 실종 원인 제거 다코타 스미스
의뢰:지뢰밭에서 춤을
[불안한 땅]
특별 배송 배드랜드 차량 회수 다코타 스미스
그 모든 모래알 모든 의뢰 완료 왓슨

배드랜드가 기본적으로 허허벌판이라 그런가 의뢰들도 뭔가 심심한 것이 많다.

그리고 2.0 전까진 버그도 무진장 많았다. 우선 작전 중 실종 의뢰에 셋 정도 있다. 첫째는 베네딕트가 있는 지하실 문 버그인데 엑세스 토큰을 가지고 입장 허가를 받은 후 뒤로 갔다가 앞으로 가다보면 열기가 가능해진다. 둘째는 베네딕트가 차에 타지 않는 버그인데 베네딕트가 차 옆까지 오기 전에 먼저 나가지 말고 베네딕트를 기다리면 해결된다. 셋째는 차를 탄 이후의 버그인데 네비게이션을 따라가면 크게 꺾는 구간에서 갑자기 임무지 이탈 판정이 나며 베네딕트의 "씨발!" 소리와 함께 임무가 터졌었다. 이건 도로를 통해 가기 보다 사막지대를 가로질러 임무 장소로 가는 것으로 돌파 가능하다. 비슷하게 픽서 금지 의뢰에도 버그가 있는데, 태너가 자신의 차를 타고 가자고 하는데 차에 타지 않는다거나 하면 다코타의 차고에 도착해도 차를 가져가라는 서브 미션이 클리어되지 않고 남는다.

'그 모든 모래알'로 주는 차량은 매키나우 "사구아로". 픽서 보상 차량이 대개 그렇듯 원판보다 조금 나은 성능이다.

8.1. 의뢰: 끝내주는 약

다코타의 친구 모스키토가 드론을 이용한 사업을 하고 있는데, 자꾸 누군가가 중간에서 드론을 가로채고 있어서 그 원인을 조사하는 것이 의뢰의 주 목표다. 좌표를 따라 가면 소규모 시설이 있는데 그 꼭대기까지 가야 한다.

그냥 1층 컴퓨터를 지능 체크로 해킹해서 안테나가 원인이란 걸 알아도 되고, 그냥 꼭대기까지 가서 안테나를 조사해도 된다. 마찬가지로 안테나를 과부하 퀵핵으로 뻥 날려버리거나 총으로 갈겨도 되고, 테크 체크로 얌전히 꺼 놔도 의뢰는 성공한 걸로 된다.

8.2. 의뢰: 지뢰밭에서 춤을

말 그대로 지뢰밭에 버려진 차를 회수해 오는 의뢰. 운전자는 밀수업자인데, 밀수를 위해 지뢰밭을 뚫고 지나가다가 돌연사했다. 사인이 지뢰가 아니라 멜스트롬제 약이라는 점이 골때리는 부분이다. 실버핸드의 말에 따르면 굉장히 독한 물건이라 자기 뇌가 녹는줄도 모르고 히히덕댔을 거란다.

지뢰야 뭐 총으로 쏘던 해체하던 해킹으로 무력화하든 자유로, 그도 아니면 스캐너로 위치를 확인하는 채 피해서 차를 몰고 다코타의 차고까지 가도 된다.

리버 워드 보조 임무에서 나오는 지뢰밭과 마찬가지로 테크 능력이 일정이상 된다면 원격으로 지뢰를 해제해서 넷러닝 경험치를 챙기고, 다시 원격으로 활성화한후 근접해서 무장 해제하여 엔지니어 경험치를 챙길 수 있다.

8.3. 의뢰: 픽서 금지

아이리스 태너라는 테키를 구조하는 의뢰. 의뢰 이름대로 다코타의 러브콜을 계속해서 거부하고 있는 테키다. 픽서 없이도 테키답게 주변 사람들 기기를 고쳐 주면서 잘 사나 싶었는데 어느 날 레이스 갱의 자동차 수리 의뢰가 들어왔고, 픽서를 통하는 것보다 싼데 실력도 괜찮다 싶자 그대로 납치해버렸다는 것 같다.

주어진 좌표로 가 보면 쓰레기장 속에 레이스가 둥지를 틀어놓았는데, 터렛이 셋 정도 있다. 쓸어버리고 태너에게 가면 자기 차를 같이 끌고 나가자는 조건을 거니 레이스건 포탑이건 전부 날려버리고 가는 편이 속편하다.

8.4. 의뢰: 빅 피트에게 본때를 보여 줘

라펜 쉬브의 자동차를 수리해 주며 사는 빅 피트라는 테키를 처리하는 의뢰. 빅 피트가 건드린 게 다코타의 지인들이란 걸 제외하면 뒷사정 같은 것도 없고 여러모로 심심한 의뢰...지만, 이 빅 피트가 하필 '의뢰: 콘크리트 감옥 함정'에서 구해 준 타이니 마이크의 형제다. 지상을 정리하고 피트가 숨어 있는 지하실로 들어가면 피트가 자신을 살려 보내주면 돈을 주겠다고 제안하는데, 보내줄 수도 있고, 그냥 죽일수도 있고, 돈을 안 받고 보내줄 수도 있다. 덧붙이자면 건물 2층의 PC를 읽어봤다면 지금 돈 없지 않냐고 추궁할 수 있다.

어떤 방법으로든 빅 피트가 살아남는다면, 애프터라이프의 타이니 마이크에게 가서 네 가족을 만났다고 이야기해줄 수 있다.

성공
아주 냉혹한 걸, V. 넌 정말이지 자비 없는 전사야. 계약 내용은 모두 완수했어. 잘했어.
빅 피트 생존
음, V... 네가 이렇게까지... 뭐랄까, 적극적으로 접근할 줄은 몰랐는데. 어쨌든 일은 완수했으니. 이번 건은 마무리하도록 할게.

8.5. 의뢰: 트레버의 마지막 여정

레이스에게 잘못 걸려서 자동차와 함께 벌집이 된 알데칼도 소년의 시신을 찾는 의뢰. 레이스를 전부 처치하고 트레버의 자동차 근처에서 시작되는 핏자국을 따라가면 트레버의 시체가 얼음물 안에 둥둥 떠 있다. 그 외에도 시체가 두 구 정도 있었던 걸 보면 장기나 임플란트를 떼다 팔 생각이었던 듯하다.

샤드나 메세지를 찾아보면 트레버는 알데칼도 소속인걸 밝히면서 레이스에게 AV에 담긴 정보와 물건을 주면서 돈을 받을 생각이었는데, 레이스가 돈을 주는 대신에 트레버를 분해해서 떼 먹을려고 죽였다고 한다.

시신을 차로 인계하면 의뢰 완료.

성공
V, 트레버의 부모님이 드디어 자식의 장례를 치렀다고 하는군. 고마워, 일은 잘 처리됐어.

8.6. 의뢰: 스파링 파트너

쓰레기 매립지에 버려진 스파링 로봇을 찾아 소프트웨어를 뜯어오는 의뢰. 잡동사니 상인에게 그 로봇을 사겠다고 말을 걸면 스파링 로봇을 바가지값을 씌우려 한다. 그냥 살 수 있지만 냉정 스탯이 높다면 흥정을 해서 비용을 깎을 수 있으며 위협하면 상인이 문을 닫아버리고 주변 가드들이 적대화되어 전투를 해야된다.[81] 아니면 몰래 들어가서 슬쩍 가져가도 상관없으니 과정에 상관없이 칩을 찾아 회수하면 끝.

허름한 쓰레기 매립지인데도 시큐리티 가드가 꽤 많은데, 상점 건너편의 창고에 숨어들어가 PC를 읽어보면 이 매립장이 기업들로부터 온갖 인체 유해물질을 넘겨받아 처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성공
정말 잘했어, V. 레드 조는 내일부터 훈련을 다시 시작할 거래. 다시 녀석의 이름을 들을 수 있게 되겠는걸. 가능성 있는 녀석이잖아. 그럼, 다음에 또 연락해.

전투시
솔직히 이번 일은 마음에 들지는 않네. 그래도 레드 조가 훈련은 계속할 수 있는 상태니, 뭐 그거면 된 거겠지. 이번 일은 종결할게.

8.7. 의뢰: 작전 중 실종

실종된 용병 베네딕트 맥아담스와 덩달아 같이 사라진 운전사 제이슨을 찾는 의뢰. 이 용병은 작업 성공을 댓가로 나이트 시티를 뜰 예정이었는데, 정작 작업이 끝났는데도 나이트 시티를 떠나기는커녕 딴 길로 사라져버렸다.

맥아담스가 자기 바이오 모니터에 심어 뒀던 GPS 좌표를 따라가 보면 어째선지 운전자 제이슨이 보스 UI를 단 채 주위를 돌아다니고 있으며, 숨어서 제이슨의 통화를 엿들어 보면 이 녀석이 맥아담스를 나이트 시티 밖으로 꺼내는 대신 밀리테크에 팔아넘기려고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보스 판정이긴 하지만 은신 비살상 제압은 평범하게 가능하니 원하는 대로 요리하면 된다.

제이슨을 해결하고 건물 지하실로 가 보면 맥아담스가 갇혀 있다. V가 제이슨에게서 자신을 산 밀리테크 히트맨이라 착각하고 가오를 잡다가 다코타가 보냈음을 밝히자 왜 그걸 이제 말하냐며 가오 잡은 걸 부끄러워한다. 대화문에 따르면 밀리테크가 맥아담스를 원하는 이유는 다코타가 나이트 시티를 떠나는 댓가로 요구한 작업 때문이라고 한다. 그 작업으로 살해당한 의원 맥클레인이 친 밀리테크파라서 이것저것 대신 해 준 게 있다 보니 NCPD가 너무 깊게 파내기 전에 어그로를 돌려서 사건을 덮어야 하는데, 그 고기방패로 맥클레인 살해범인 맥아담스를 갖다 대면 딱이니까.

아무튼 차를 몰아 다코타가 새로 골라 보낸 운전수에게 데려다 주면 의뢰 완료. 사족을 붙이자면 맥아담스가 갇혀 있던 동안 술담배보다도 먹고 싶었다던 유전자 조작 멜론은 케리 유로다인도 팬들을 통해 얻어먹고 있는 그 멜론이다.

배네딕트를 내버려두고 떠나도 의뢰는 완료되나 보수를 덜받고 다코타에개 한 소리 듣게 된다. 전투에 돌입해도 마찬가지인데 골때리는게 운전수의 위치와 가는경로가 국경검문소 근처라 운전 잘못해서 넘어가면 강제적으로 반쯤 실패하게된다.

여담으로 제이슨이 있는 장소에 쿠사나기가 있는데, 유저가 직접 살 수 있는 쿠사나기와 달리 사이버펑크 엣지러너의 주인공 데이비드 마르티네즈가 타고 다니던 쿠사나기 같이 무늬가 없는 순정 상태의 쿠사나기다.

8.8. 의뢰: 안녕, 나이트 시티

밀리테크에 의해 이민자 구금 시설에 갇힌 밀수업자 브루스 웰비를 구출하는 의뢰. 의뢰인이자 브루스의 친구인 아치발드 크레인이 밀리테크 직원이기 때문에 밀리테크 사람을 죽이지 않는 조건이 선택 사항으로 걸려 있다.

기본적으로 동쪽에 뚫린 문이 있고 정문은 체력 체크, 정문 기준으로 서, 북 방향에 테크 체크로 뜯을 수 있는 펜스가 하나씩 있는데, 정문을 제외한 세 면에는 드론이 돌아다니고 있다. 체력 체크 문의 경우 열면 바로 감시 카메라에 노출되니 옆의 구멍으로 미리 꺼두거나, 소음기 단 총기로 부숴놓고 열어야 한다. 저격수는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한 명 외에도 시설 뒤쪽에 추가적인 망루와 함께 한 명이 더 서 있다. 특히 어지간히 난리를 치지 않는 이상 움직이지 않는 헤비 머신건 사수가 북쪽 입구 옆에 버티고 서 있어 위험하다.

일단 선택 사항의 요지는 '밀리테크' '사람이' '죽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외곽을 도는 드론이나 터렛은 얼마든지 부숴도 되고, 사람이라고 해도 적당한 권총에 소음기(시터스면 더 좋고)+팍스를 달아서 부지를 기어다니며 중거리에서 싹 다 헤드샷을 쏴 버리면 깔끔하게 정리된다. 사이버덱이 없을 때 터렛이 골치아플 순 있긴 한데 그것도 결국 쏴서 터뜨려 놓으면 조용해지니 큰 문제는 안된다. 단 마이크로 발전기를 비롯한 사용중인 무기 외의 공격 요소나 가하는 치명타 피해량이 너무 높을 경우 팍스고 뭐고 사살 판정이 나버리므로 각별히 주의해야된다.
저난이도에서는 방어 사이버웨어를 떡칠하고 정면에서 걸어들어가서 말걸고 나와도 클리어 된다.

어떤 방법을 택하든 시설을 돌파하고 중심부에 도착하면 브루스가 있다. 데리고 나가서 밀리테크 차량을 훔쳐 타고 목적지까지 달리면 된다.

8.9. 의뢰: 레이더 사랑

밀리테크가 최근 도입했다는 이동식 레이더 장치를 훔쳐오는 의뢰. 여러모로 현 배드랜드 생태계(?)를 해칠 물건이라 다코타가 훔쳐 오면 알데칼도가 레이더를 역설계해서 밀리테크를 엿먹이겠다고 한다.

전투상황에 돌입할 시 한번에 밀리테크 군인 16명, 로봇 9대, 경비 포탑 3대, 드론 1대[82]를 상대해야 해서 의뢰 주제에 전투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때문에 웬만해선 전투를 피하는 게 좋다.

특히 배치 자체가 악질이라 좁고 탁 트인 실외 공간에 십수명에 달하는 밀리테크 군인들과 로봇들이 떼거지로 몰려있기 때문에 쉽게 생각하고 별 생각 없이 의뢰 지역에 들어갔다가 예상보다 훨씬 많은 적의 수에 당황하지 말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들어가자.

전형적인 밀리테크 차량이라 일단 차에 탑승하면 총격 대부분이 두껍고 튼튼한 차체에 막히고 또 차량 탈주에 대한 반응도 느린편이라 뒤도 안돌아보고 도주하면 해결된다.

8.10. 그 모든 모래알

의뢰가 다 끝나면 매키나우 "사구아로"를 받을 수 있다. 클레어 미션을 통해 받을 수 있는 비스트와 외형이 비슷하다.

9. 그 외 (로그 아멘디아레스)

픽서의 의뢰를 다 끝낸 이후 로그의 의뢰가 추가되는 지역들이 있다. 총 4가지로 각 지역 의뢰 및 NCPD 파일 업적에 포함되는데, 로그쪽 메인퀘스트를 전혀 진행하지 않았다면 지도에 아예 나타나지 않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의뢰명
[픽서의 문자]
의뢰유형 위치 타깃 의뢰인
의뢰:가보
[흰 까마귀 사냥]
수색 및 회수 웨스턴브룩 희귀한 불법 사무라이 음반 댄 (낸시 아들)
의뢰:핫한 물건
[균형 파괴]
청부 살인 헤이우드 레베카 프라이스 제압 로그
의뢰:조합의 반격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청부 살인 산토 도밍고 빅 베가 근로자들
의뢰:끔찍한 숙취
[칼 진스키의 몰락]
수색 및 회수 산토 도밍고 캉 타오 샤드 회수 칼 진스키

9.1. 의뢰: 가보

낸시의 망나니 아들 댄이 차를 도박으로 날려먹었는데, 부모가 그 사무라이의 멤버였던 만큼 차 트렁크 안에 희귀한 불법 사무라이 음반이 들어 있었기 때문에 이것을 되찾아와 달라는 것이 의뢰의 주된 내용이다. 여담으로 해당 차량은 레이필드 캘리번이며, 식스 스트리트가 엘 카피탄에게 팔려고 시도했으나 퇴짜 맞는다.[83]

임무 수행 중 조니 실버핸드의 신발을 입수할 수 있다.

9.2. 의뢰: 핫한 물건

도심에서 도난당한 밀리테크의 장물을 해킹해 판매하려는 대담한 상인 레베카 프라이스를 제거하는 임무이다.

도심 건물들이 대부분 굉장히 거대한 건물에서 정면만 길 방향으로 얼굴 비추고 있고 이 건물도 그렇게 보이지만, 상점 정문으로 들어가 애니멀 점원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뒤편에서 누군가가 문을 열고 나오는데 이때 뒷방에도 뒷문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밖에 나와서 왼쪽 오른쪽을 뒤져보면 역시나 뒷문이 있으며, 여기를 통해 상점 뒤편으로 들어간 뒤 지하실로 들어가면 타겟이 경호원과 함께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탈출경로는 친절하게 별도의 출구가 마련되어있으니 그냥 일직선 진행을 하면 된다.

뒷문 중에 체력 판정이 있는 쪽을 열면 레베카가 직접 추적해 들어오는데, 개편된 넷러너 트리에선 자신을 추적하는 넷러너를 벽을 무시하고 죽일 방법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굉장히 싱겁게 끝난다.

메세지를 읽어보면 레베카 프라이스는 사실 애니멀과 무관한 바지사장이며 주변인 누군가가 납치당해서 협박때문에 따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9.3. 의뢰: 조합의 반격

취미가 '대가리 깨기'인 빈센트 베가를 제거하는 임무다. 보통은 기업에 고용되어서 반항적인 노동자들의 '대가리 깨기'를 수행하며, 이때문에 노동자들의 공포의 대상이라고 한다. 이번 의뢰인은 로그 본인으로, 지금은 반기업과는 별 인연이 없는 픽서가 되었지만 이런 쓰레기는 죽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라고 한다.

건물에 가보면 베가가 생각보다 삼엄한 경호를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기업 출신이라면 접수원에게 서류파기를 하러 왔다면서 잠시 다른 방으로 보낼 수 있는데, 이때 책상 위의 키카드를 훔치면 접수원이 돌아오고 나서 V의 위치에 상관없이 경보를 켜므로 키카드를 훔치는 것은 피하는게 좋다. 기업 출신이 아니라면 뭘 질문하던 제대로 된 대답은 받을 수 없다.

2.0 패치 후 2층 침입경로는 막혔으며 공짜 침투경로는 1층 화장실 창문, 능력치가 필요한 입구는 각각 기술 15, 힘 15가 필요한 나란히 붙어있는 차고 문이 있다. 이 경로에는 경비만 딱 한 명 있다.

2층 계단부터 베가의 사무실까지 최단경로만 정확하게 아무도 안보는 시점이 존재하므로 이때를 노려 침투와 탈주를 하면 된다. 하지만 바라보는 방향만 반대일 뿐 거리가 부딫힐수도 있을 정도로 가까워서 조심해야 한다.

나올때는 화장실 창문을 쓸 수 없다. 차고 쪽 문은 들어갈 때와 달리 나올 땐 능력치 요구가 없으므로 대신 그쪽으로 나오면 된다.

이 의뢰의 함정은 로그가 도우려는 노동자들이 의뢰를 맡긴 게 아니라는 점이다. 그래서 노동자도 적으로 표시되고, 경보가 울리면 같이 덤벼든다. 당연히 노동자 중 한 명이라도 사상자가 나올 경우 매우 화를 내고, 정확히 타깃만 처치해도 노동자들이 경계 상태가 되기 때문인지 썩 만족스럽지 않은 듯한 반응을 보인다. 즉 로그를 만족시키려면 단 한명의 사망자도 내지 않고 비살상 제압 하여 들고 내려와 바깥에 대기하고 있는 차에 실어서 로그에게 보내야 한다. 말하자면 시스템상 청부 살인과 납치가 같은 카테고리로 분류되어 있을 뿐, 사실은 청부 살인이라기 보다는 납치 임무이다.

다만 어쨌거나 조건으로 걸린 건 아무도 죽이지 말라는 점[84] 밖에 없으니 들켜도 상관은 없어서 죄다 비살상으로 제압하고 유유히 나와도 된다.

만약 베가를 제압했는데도 베가가 죽으면 로그가 이 쉬운것도 못하냐면서 쌍욕을 퍼붓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상자 발생
모두를 위해서라는 말이 말 같지 않아?! 네가 한 짓은 모두를 위한 것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짓이었어! 가뜩이나 힘들게 사는 사람들을...! 하... 뭐 그래도 베가 새끼는 뒤졌으니까. 의뢰는 완료야.
베가 사살
하... 베가 빼고는 아무도 안 죽었네. 이 정도면 성공이라고 봐도 되겠지. 안 그래도 살기 팍팍한 사람들이라고. 의뢰는 완료야.
베가 제압
이제 베가는 모든 행위엔 대가가 따른다는 걸 곧 깨닫게 될거야. 내가 직접 가르쳐 줄 생각이거든.

9.4. 의뢰: 끔찍한 숙취

1.6 패치 새로운 의뢰

이번 의뢰인은 캉 타오 직원인 칼 진스키. 술을 너무 많이 마신 나머지 아주 중요한 회사의 데이터 샤드를 잃어버렸다고 한다. 식스 스트리트가 점거한 지역에 들어가 이 샤드를 되찾아 오라는 것이 이번 의뢰의 내용이다. 샤드를 찾자 마자 바로 직접 전달해 달라면서 의뢰인이 요청했다고 하는데, 때문에 로그도 의뢰 내용을 설명해줄 때 추가로 이 부분을 강조해준다.

지역에 있는 식스 스트리트 갱단을 다 쓸어버리든[85] 잠입 플레이로 샤드만 훔쳐오든, 샤드를 획득하는 데에 성공했으면 의뢰인에게 전화를 걸어서 약속을 잡을 수 있다. 보강 발목이 없더라도 강화 힘줄로 난간이나 실외기를 밟고 점프로 옥상으로 바로 침투가 가능하니 사용해보자.

약속 장소는 샤드를 탈취한 곳에서 별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약 100m 즈음에 직선거리이므로 금방 도착한다. 도착해서 의뢰인에게 샤드를 넘겨주려고 하면 캉 타오의 차량이 추가로 도착하고 의뢰인이 몹시 당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때 임무 목표 설명이 변경되면서 추가 이벤트가 발생한다. 식스 스트리트들을 털어버리든, 다른차를 갖고오든간에 끌고와서 들어가려고 하면 아래의 진행될 이벤트때문에 차가 강제로 멈춘다.

[ 스포일러 ]
의뢰인과 캉 타오 요원들이 대면하는 장면을 그냥 지켜보거나, 요원들을 전부 처리해버리고 의뢰인을 보호하는 방법이 있다. 만약 그냥 옆에 서서 방관할 경우, 캉타오 요원이 차에서 내리면서 의뢰인이 회사의 중요 재산을 불법 소유했다고 하면서 총으로 쏴버린다. 상황이 종료되면 캉타오 요원에게 가서 말을 걸 수 있는데, 샤드를 찾아온 것은 자신이니 돈을 달라고 요구하면 캉 타오 요원이 V를 대놓고 비웃는다. 옆에 있는 부하에게 이 녀석 사탕이나 들려서 보내라고 말하면서 무시하는데, 그러면 캉타오 사병 한놈이 돈이 든 샤드를 땅바닥에 떨구면서 주워서 갖고가라는 식으로 완전 개무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V도 어지간히 빡쳤는지 좆까라는 대화문을 선택할 수 있다. 이녀석들을 죽이지 않는다고 얻을 수 있는 건 없으니 플레이어까지 도발해버리는 기업쟁이들을 전부 죽여버리자.

만약 의뢰인을 지켜주기로 결정했다면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차에서 내리는 녀석이 바로 총을 들이밀면서 의뢰인을 죽이려 들기 때문에, 차에서 내리는 4명의 요원을 모두 순식간에 저지하든, 차를 벌집으로 만들어서 날려버리든 해야 의뢰인이 생존할 수 있고, 4명을 모두 제압하고 나면 입구쪽에서 추가로 요원 두명이 지원을 온다. 총 6명을 모두 제압하고 나면 의뢰인이 약속했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요원을 전부 죽여버리면 어떡하냐고 당황하는 의뢰인은 덤. 근데 고작 2000 크레딧 밖에 안준다(...) 캉 타오 요원 시체에서 루팅할 수 있는 2000까지 합하면 총 4000을 받을 수 있고, 진짜 의뢰 보상은 로그에게서 17000정도를 송금 받는다. 이렇게 의뢰인을 무사히 살려서 보내면 로그가 대단하다고 칭찬하면서 끝에서 크게 꼬일 수 있었던 일을 아주 잘 처리했다고 감탄한다. 이후에 의뢰인이 그래도 자신이 살수있게 해줘서 고맙다고 메세지를 보낸다.



[1] 본래는 종류마다 아이콘이 달랐으나 사이버 사이코 목격 임무를 제외하고 전부 느낌표 모양의 아이콘으로 통일되었다. [2] 대부분 원한관계로 인한 청부라서, 납치해서 끌고나오면 생판 모르는 사람이 죽이는 것보다 의뢰주들 손으로 훨씬 좋게 만들어 줄 수 있기 때문. 일부 의뢰는 죽이더라도 보수는 주지만 대놓고 V를 비난하는 경우도 있다. [3] 레지나는 직업 특성상 생명의 위협을 숱하게 받는 상황이었고, 따라서 유사시 몸을 숨길 은신처를 몇 개 만들어두었다. [4] 그래도 자세히 보면 도박장 정문이 보이는 낮은 옥상으로 가는 길이 하나 있다. 여기 올라가서 소음 무기로 목표를 처리할 수도 있다. [5] 혹은 더블 점프로 시장 건물을 딛고 위로 올라간 뒤, 창문을 내려다보면 해밀이 자기 방 창가에 몸을 기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6] 배란다의 경우 아래층에서 에어컨 실외기로 보이는 장치를 딛고 올라갈 수 있는데, 고장이 난 상태인지 전기가 올라서 체력 피해를 입는다. [7] 물론 이런 구구절절한 이야기가 싫다면, 한창 얘기하느라 바쁠 때 뒤를 보이자마자 곧장 접근해서 비살상 제압을 해도 된다. 이 경우 차량까지 들어서 옮겨야 하며, 레지나는 맥스가 한 말은 너무 신경 쓰지 말라며 둘러댄다. [8] 이쪽 방향 말고는 조용히 들어올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아예 대놓고 조용히 진입하라고 루트가 마련되어 있는 것. [9] 대화 로그 전문 [10] 대화내용 ; 타이거 클로 심문원1 : 쿨리지는 어디 있지? / 노지원: ...안에 / 타이거 클로 심문원1 : 어디 안에? / 노지원: 니 애미 안에.. / 타이거 클로 심문원1 : 존나 재밌네. / 노지원: -고통에 찬 비명- / 타이거 클로 심문원1 : 다시 묻는다. 그 새끼 어딨어? / 노지원: 잠깐...-들리지 않음- 확인을.. 확인을 해봐야... 어... 맞네... 아직... 니 애미 안에... / 타이거 클로 심문원1 : 해보자 이거지..? / 노지원: -비명과 흐느끼는 소리- / 타이거 클로 심문원1 : 이제 농담은 다 했나? 그럼 말해봐. 쿨리지는 어디 있지? 한 번만 더 엄마 이야기 하면 죽는다. / 노지원: 알았어. 알았어. 그만할게. / 타이거 클로 심문원1 : 잘 생각했어. 어디에 있어? / 노지원: 이제보니 앞구멍이 아니라 뒷구멍에 있었네. / 타이거 클로 심문원1 : 개좆같은 새끼가..! / 노지원: -고통에 찬 울부짖음- [11] 일단 수색 모드에 돌입한 상황이라 갱단원들이 흩어져서 모텔과 주변을 돌아다니기 때문에 조용히 하나씩 없애도 되고, 테크 수치나 근력 수치가 높은 경우에는 오갈 수 있는 루트가 많아서 은신 플레이에 최적화 되어있다. [12] 루시의 오빠가 멜스트롬에 빚을 졌는데 이를 갚기 위해 실력있는 의사였던 루시가 멜스트롬에서 3개월 일하는 대신 빚을 없애는 조건으로 합의를 봤다. 그런데 루시는 의사로서의 사명감은 물론 실력까지 뛰어났고 멜스트롬은 5개월째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루시를 풀어주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 [13] 한스 오토. 입구 쪽 멜스트롬의 대화에 따르면 스캐빈저의 총알 세례를 맞고 내장을 쏟으면서도 눈 깜짝 않고 총을 갈겼다고 한다. 이들은 한스의 무용을 칭찬하면서 루시가 그를 살려낼 것임을 의심치 않는다. [14] 다만 루시는 여기서 리퍼닥의 보조로 일하고 있는 처지라 V는 여전히 정상적으로 리퍼닥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15] 해당 리퍼닥 입장에서는 돈 주는 손님을 거절할 이유도 없고, 루시가 화내는 이유가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도와주지 않았다'라는 나이트 시티에서 씨알도 안먹힐 소리이기 때문. [16] 팬텀 리버티 이후로는 바게스트에 입단한 동료에게 입단 권유를 받고서는 대차게 까버리는 메시지가 추가된다. [17] 아버지 테키와 동업자로 보이는 다른 사람이 나눈 대화 내용을 보면, 아무리 그래도 이딴 일을 아들까지 끌어들일거냐는 상대측의 타박에 아버지 테키는 욕을 내뱉으며 용기가 없니 뭐니 하는 어처구니 없는 소리나 내뱉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심지어 이들이 편집한 XBD 내용을 보면 성별도 가리지 않고, 심지어 어린아이를 대상으로 하는 참혹한 XBD 내용도 처리한 것을 알 수 있다. 양심이라는게 없는 놈들인 것. [18] 애런을 죽이는 경우에는 방 내부에 있는 유로달러들을 긁어가면 의뢰비를 더 뜯어내는 것과 비슷한 액수의 돈을 얻을 수 있다. [19] 심지어 애런을 쓰러뜨리고 나오는 대화 기록을 보면, 애런이 살해한 사람은 애런에게 돈을 빌려준 채권자였다! 경찰이라는 놈이 돈을 빌려놓고 그걸 떼먹기 위해서 사람을 죽여버리고, 이걸 은폐하겠다고 픽서에 용병까지 동원해서 증거를 없애려고 한 것. 조니도 이 꼴을 보고서 욕을 한 마디 날려준다. [20] 간판은 Malted Iguana Liquors으로 되어있다 [21] 타이거 클로든 멜스트롬이든 전투 상황에서는 의뢰를 완료할 수 없으니, 귀찮으면 싹 죽여버리는게 좋다. [22] 진료소 쪽에서 지하로 내려가는 문은 잠겨있어서 퀘스트가 아닌 상태에서는 진입이 불가능하다. [23] 죄다 TV에 정신이 쏠려있어서 슬쩍 직원 뒤로 돌아들어가 목을 돌려도 아무도 모른다. 귀찮다면 정문 밖에서 소음기 낀 권총이나 투척무기로 처리하면 그만. [24] 펜트하우스 침실 컴퓨터의 이메일과, 아쿨로프의 통화 내용을 잘 들어보면 소련 정부가 아라사카와 모종의 기술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아쿨로프를 나이트 시티로 파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5] 공식적인 정보는 아니지만 한국판 성우는 박만영으로 추정된다. 목소리가 플랑크톤 목소리 그 자체이기 때문 [26] Corp+Cracker. 기업 사이버웨어를 크랙해서 기업 소속이 아니더라도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탈옥 프롬프트가 들어 있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27] 이를 본 조니는 다음번 다윈상은 내꺼인 줄 알았는데 이 년이 나보다 한 수 위라며 한심해한다. [28] 와카코의 말로는 아내가 나쁜 쪽으로 보이는데, 부부가 주고받은 메시지를 읽어보면 누가 더 잘못을 했는지 판단하기가 미묘한 부분이 있다. [29] 여담으로 플레이어가 여성이라면 잠입에 실패했을 때 와카코가 쿠티에레스는 여자 복도 없다는 드립을 친다. [30] 세르게이: 수염 기르고 갈색 신발을 신은 놈이... 너무 평범하잖아... 매력이 없달까.
작은 강아지도 키우더라고. 아니 뭔, 살인 청부업자가 강아지를 데리고 다녀?
(V: 그 "오해"라는 게 그 사람을 쐈다는 거야?)
세르게이: 아니, 훨씬 더 심한 짓을 해 버렸어. 아무튼! 이 얘기는 그만하자.
[31] 알렉스(Alex)는 알렉산드로스 3세에서 유래된 영어 인명인 알렉산더· 알렉산드라의 애칭이다. [32] 낙사 판정이 뜰 정도의 높이라 도로에 착지하면 즉사하지만 물가로 뛰어내리면 안 죽는다. 대신 바로 근처에 있는 사다리는 탈 수 없기 때문에 좀 돌아가야 한다. [33] 낮동안의 격무가 주는 스트레스 때문인지 밤마다 요트 보관소에 정박시켜 둔 자기 요트 위에서 익명 뒤에 숨어 파티를 연다고 한다. 파티에 찾아오는 사람이 누구던 상관없이 다리를 벌린다는 말을 보면 사실상 난교 클럽이다. 자주 이러는지 보관소 컴퓨터를 읽다 보면 부두가 깨진 술병이랑 콘돔으로 엉망진창이니 자꾸 이러면 자기 요트를 빼겠다는 클레임이 들어와 있다. [34] 의뢰를 받을때에는 모르지만, 사실은 케리가 자신의 기타를 찾고 있었다. 그게 다른 사람을 거치고, 픽서를 거치면서 V에게 온것 [35] 재키의 장례식에서 먼저 만나볼수도있다. [36] 의뢰인인 놀란의 갱단. 구스타보의 자동차가 보이자 누가 타고 있는지 확인도 안하고 냅다 총을 갈겨댄 것. [37] 이때 퀘스트 완료 후 구스타보를 다시 찾아갔을때 살아있는 경우와 죽어있는 경우로 유저들의 경험이 갈린다. 구스타보가 자살했다는 소식 자체는 더 이상의 분쟁을 확실히 막기 위해 나이트시티 내에는 아예 자신이 죽었다고 속이고 신분을 숨긴 채 다른 도시로 떠나려고 한 것이라고 보면 이상할 것이 없고 V와 함께 세운 계획에도 잘 들어맞는다. (따라서 퀘스트 완료 후 쿠스타보가 죽은 모습을 보지 못한 다수의 플레이어들은 그의 자살 소식을 위장자살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구스타보를 죽이는 트리거를 괜히 만들 이유도 없기 때문에 의뢰 시작에 언급하듯 로미오와 줄리엣의 결말처럼 뭔가 오해나 사고등으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게 하려는 것이 퀘스트 스토리의 의도일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한다. 그러나 또 이렇게 보기에는 그렇다면 그 결말이 무엇인지 플레이어가 전혀 확인할 방법이 없어 혹시 미완성 퀘스트일지도 모른다는 가능성도 제기되는 것. [38] 와카코의 의뢰 중 "화해의 선물" 의뢰 역시 의뢰인인 세르게이를 배신하고 배송해줘야 하는 선물인 알렉스에게 돈을 받고 풀어줘도 정상적으로 의뢰가 완료처리되고 와카코에게 제대로 보수를 받을 수 있지만 해당 의뢰는 이 "눈에는 눈" 의뢰와는 상황이 상당히 다른 경우이다. 일단 와카코의 경우 뒤가 꽤 구린 일도 돈만 되면 아무렇지 않게 받아주는 성향이고, 작중에서 와카코가 일종의 의리를 지켜야 할 상대는 타이거 클로 갱단인데 해당 의뢰는 어떻게 진행되던 타이거 클로의 체면을 망가트리는 일은 아니기 때문. (타이거 클로의 비위를 거스른 세르게이 카라잔스키가 화해의 선물로 알렉스 푸시킨을 납치해 타이거 클로에게 보내는 것이니, 타이거 클로로써는 만약 선물을 받지 못하게 되면 그냥 예정대로 세르게이를 잡아 조지면 되는 것이다. 물론 이렇게 되면 타이거 클로에게 보복당할 처지에 내몰린 세르게이가 V에게 문자로 욕을 퍼붓지만, 이 경우는 자기가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남을 희생시키려던 세르게이쪽에 별 도덕적 명분도 없는 상황이라 그냥 알빠냐~ 해도 별 부담이 없다.) 게다가 알렉스 역시 뒷골목의 사정을 제법 잘 아는 인물인지 V에게 자신을 풀어달라고 부탁하면서 일단 그 자리에서 주는 돈은 순수하게 '지금 자신을 풀어주는 대가로 주는 돈' 이며 픽서인 와카코에게는 자신이 직접 이야기하겠다고 노련하게 협상을 진행하는 것이다. (이후 와카코의 대사를 보면 알렉스가 와카코와 직접 대화하여 세르게이보다 더 큰 돈을 내고 자신에 대한 의뢰를 제대로 취소시켰음을 알 수 있다.) 반면 파드레는 픽서 중에서도 도리를 따지는 편에 속하는 인물이고, 헤이우드 지역에서는 큰어른 노릇을 하는 인물이라 "눈에는 눈" 의뢰 역시 자신에게 의지하는 지역 주민을 위한 정의 구현의 성격이 상당한 의뢰이므로 이런 식의 거래가 가능한 상황이라 보기는 어려우며, 게다가 터커 역시 단지 돈을 줄테니 놓아달라고 할 뿐 알렉스처럼 능숙하게 거래를 시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심지어 의뢰 종결 후 와카코의 반응 역시 (손해는 없고 이익만 봤을테니) 딱히 V를 비난하지는 않지만 '네가 트렁크에 실려있는 기업 직원에게 매수당할줄은 몰랐다, 역시 사람을 놀라게 하는 재주가 있다'고 살짝 뼈 있는 소리를 함으로써 자의적인 일처리를 달갑게만은 여길 수 없다는 의사를 보여주는데, 그보다 훨씬 더 심각한 문제인 본 의뢰에서 아무 말 없이 넘어가는 것은 이해하기 힘든 일인 것. [39] 게다가 위에서 지적한것처럼, 이 의외 역시 다른 복수 계열 의뢰처럼 대상을 제압해서 잡아다주면 대성공으로 더 큰 보수를 준다. 차라리 '그 자리에서 직접 죽이라고 했잖아' 라고 하면서 보수를 까거나, 같은 수준의 보수만 줬다면 '방아쇠를 당기라는 게 그런 뜻이었구나' 라고 깨닫고 약간 디자인이 엉성하긴 해도 이 사건의 의뢰인은 터커의 꼴도 보기 싫어했구나라고 생각하고 넘어갈 수 있었을 것인데, 말은 저렇게 하면서 또 보수는 대성공으로 처리되니 어떻게 봐도 앞뒤가 맞지 않게 되는 것. [40] 작업장 안에서 발견할 수 있는 PC에서 대강적인 사연을 볼 수 있는데, 전직 밀리테크 군인에 지원금이 끊겨버린데다 엘리베이터는 자꾸 고장나 스트레스가 심해져 사이버 사이코시스가 악화되어가는 상황이었다. 완전히 터져버리기 직전에 V가 온 것. [41] 다른 애니멀 갱단원도 신입을 너무 팬게 너무하다 느꼈는지 차라리 부두 보이즈나 패라고 일갈하는 메세지를 볼 수 있다. 로건을 제압한 후 볼 수 있는 메세지에선 의뢰인인 모니카가 솔직한 거 하나는 고맙다고 비꼬았다. [42] 옥상쪽 진입로에 있는 문이 신체 수치를 요구하는데, 스캔해보면 해킹으로도 열 수 있는 문이다. 테크 진입로엔 경비 두명이 붙어있어서 나이프 투척으로 암살해야한다. [43] 조금만 조사하면 사이버사이코가 있다는걸 대놓고 말해주는지라 보통은 긴장하고 조용히 내려가 엿보게 되는데 머리를 흔들며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 참 호러하다. [44] 단분자 커터 계열 무기를 만드는 회사다. 인게임에는 일반 카타나와 모노와이어가 해당한다. [45] 차량을 타고 이동하는 동안 제타테크의 추적을 따돌려야 하기 때문에 근접전투 특화이거나 퀵핵 특화 빌드라면 차량전투용 총기를 하나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46] 의뢰인은 루게릭 병에 걸렸으나 제타테크는 그를 토사구팽 시켰고, 물건을 팔아치운 후 소련으로 이주할 계획을 세웠으나 바다로 건너겠다는 막연한 계획에다가 구해놓은 리퍼닥은 대금 지불했음에도 돈을 더 달라는 등 구린내가 풀풀나는 사람인걸로 보인다 [47] 정보가 일치하지 않는 문제로 중계는 하지 않는다고 한다. [48] 정황상 이 퀘스트에서 다루는 사이노슈어가 팬텀 리버티에서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어서 의뢰 대신 보조임무로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49] 다만 진실은 조금 다를 수 있다. 교회 근처 마약굴의 샤드를 보면 앤더슨은 마약을 댓가로 교회에 찾아오는 마약중독자들의 사이버웨어를 떼어갔으며, 가스파를 스캔해보면 처음에 마취할 때부터 모르핀을 과다투여해 그것이 사망에 일조했다는 걸 알 수 있다. 컴퓨터 메시지 기록 중에는 교회 병자들을 위해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사이버웨어를 기부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 자선재단 측에서 '앤더슨의 기업 시절 전적 때문에 믿을 수 없다'며 기부를 거부하기도 하였다. 물론 앤더슨에게 유리한 정황증거도 있으며, 예컨대 인게임의 한 사이버사이코 주변의 샤드에서는 앤더슨은 거렁뱅이인 마약 중독자보다도 돈이 없다고 한다. 여러가지 정황을 보아 앤더슨이 교회에서 빈민들을 치료하는 게 영리 목적이 아닌 건 맞는듯 하나, 아무리 앤더슨을 우호적으로 보더라도 '가망이 없다'고 판단하는 환자의 기준이 일반적인 기준보다 조금 더 넓고, 그 환자들의 사이버웨어를 적출하는 시점도 일반적인 기준에 비해 다소 '선제적'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어보인다. [50] 애초에 제시가 거품을 물고 쓰러진 시점에서 봉투가 터져서 마약이 소화되기 시작해버린 것이다. 배를 가르던 뭐던 약은 반쯤 녹아버린데다 위액과 피에 뒤섞여서 남은 것도 모두 쓰레기가 될 뿐. 경찰이라는 놈들이 놀라고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한 끝에 '혹시 식도 확대 임플란트를 시술받았을지도 모른다'며 제시의 시체를 해부했던 것. V가 어이가 없다는 투로 되묻자 당황해서 그랬다며 변명한다. [51] 현직 경찰이라는 놈들이 마약 범죄자를 갱단에게 넘겨서 현상금을 받으려 했다는 것부터 직업 의식이 박살나있는 셈. 그런데 퍼시피카에 경찰차에 제복까지 차려입고 모습을 드러냈으니 지능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놈들. 여기에 다저를 기다리는 사이에 마약을 제시 옆에 둔데다 감시도 제대로 안해서 마약까지 날려버렸다. 그냥 죽어버리는게 세상을 위한 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머저리들이다. [52] 심지어 걸리면 당장 목이 날아갈 판국에 경찰서를 빠져나가면서 내가 기억하는 비밀번호가 맞다고 말다툼에, 차키를 위에 두고온 것 같다는 농담따먹기까지.. [53] 목이나 허리를 꺾는 살상 제압을 피해 목 조르기나 퀵핵으로 비살상 제압을 했어도 시체를 컨테이너에 은닉하면 살상 제압으로 간주한다. [54] 얼마나 질렸는지, 지문 선택지 중에는 다시는 경찰 의뢰는 안 받는다는 선택지까지 존재한다. 그리고 다른 지문은 핸즈한테 짜증을 내며 그만 좀 물어보라고 대꾸한다. 뭐가 됐든 핸즈는 '오늘 좀 까칠하네. 어쨋든 완료야.'라며 넘어가준다. [55] 조니도 얘기를 듣다가 그런짓을 할 사람은 이 녀석과 V말고는 더 없을거라며 거든다. [56] 그런데 대화를 들어보면 이 놈이 제타테크의 대우에 불만을 느끼고 아라사카에게 이 안구 프로토타입을 팔아넘기려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중간에 스캐빈저들이 호송대를 습격하면서 일이 꼬여버린 것. [57] 현장의 컴퓨터를 살펴보면 스캐빈저들은 이 기술자를 인질로 제타테크에 몸값 협상을 시도했는데, 이 멍청한 놈이 제타테크 고객센터에(...) 익명 계정으로 협박 편지를 보낸 것도 모자라서 고객센터의 자동 응답 매크로 답변을 이해하지 못하고 욕설을 섞인 이메일을 보내더니 자기 동료들에게 제타테크에서 나온 놈가 아주 로봇처럼 냉철한 놈 이라며 혼자 혀를 내두르는 머저리같은 모습을 볼 수 있다.. [58] 여기까지 오면서 부두 보이즈에게 아예 발각되지 않았어도 이 보스 로봇과 무조건 전투를 벌어야 한다. [59] V는 밀코를 놓아주면 인디라가 죽고, 밀코를 잡으면 인디자가 사는 대신에 향후 더 많은 피해자들이 만들어진다는 선택의 기로에서 고민하게 되는데 어처구니 없게도 밀코를 놓아주면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해피 엔딩으로 이어졌던 것. [60] 미스터 핸즈에게 의뢰할 돈을 모으기 위해 빈민가인 스택스에서 사람들이 돈을 모으고 모아서 겨우 의뢰한 것. [61] 헤비 머신건을 들고 3층 정도 높이의 건물을 점프해 올라가는 미친 신체능력을 지녔다. V의 경우 헤비머신건을 든 상태는 커녕 그냥 맨몸으로도 3층을 점프하려면 난간이나 다른 대상을 잡고 올라가야 한다. [62] 화상, 독, 전기에 100% 저항에 램 추가소모까지 달려있다. [63] 기억상실 증세는 사이버 사이코시스의 대표적 증상 중 하나다. [64] 현장을 탐색하면 사람의 머리를 바닥에 여러번 찍은 흔적이 발견된다. [65] 라이쥬 습득 위치에서 바게스트 간부 로스 얼머 에게 핸슨 모르게 도주 루트를 요청하는 메세지 기록이 있다. [66] 라인더가 조금이라도 생각이 있었다면 돈을 보내기 전에 V와 이 부분에 대해 상의를 해야 했다. 그게 아니더라도 기금이나 재단을 통해 돈을 보내는 등 충분히 우회적으로 돈을 보낼 수 있는 방법도 있었다. 게다가 유족들이 화내는 걸로 보아 정작 돈만 보내고 직접 찾아와 사죄를 한다던지 등의 성의도 보이지 않은 듯 하다. [67] 특이한 패턴이 보이는 만큼 다른 러시아 요원과는 다른 점으론 활동 기간 동안 수백명을 사살하고, 순식간에 5명을 죽인 대단한 스페츠나츠 특수요원인게 나중에 밝혀진다. [68] 유전자 조작된 밀을 이용해 만들어내는 세계관상 가상의 연료. [69] 슬라이더 일당이 장악하고 있는 동전모양 건물 [70] 사이버웨어는 몸과 달리 성장하지 않기 때문에 계속 교체해주지 않으면 이식물의 크기가 나머지 몸에 비해 계속 작아지면서 온몸의 균형이 무너지게 된다. 이 때문에 2077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이버펑크 매체에서 어린이에게 의료적으로 필요하지 않은 사이버웨어를 장착하는 것은 일종의 사회적인 금기이다. 해당 시설들이 도그타운을 비롯한 법적 감시망 바깥에 지어진 것도 이런 외부의 인식을 피하기 위해서이고, 조니 또한 어린이한테 이런 짓을 하는 개새끼들이라 욕하며, 내부적으로도 썩 떳떳한 건 아닌지 파일을 찾아보면 자연적인 근육을 먼저 써보게 하는 게 결과적으론 더 좋다던데 이식을 잠시 미루는 건 어떠냐고 묻는 직원의 글이 존재한다. [71] 기본적인 이름과 배경정도를 알려주지만 이름 외의 것을 직원들에게 떠벌리면 금세 꼬리가 잡히기 때문. 실제로도 그렇게 진행되니 이 의뢰에서 잔말은 삼가는 것이 좋다. [72] 2.01버전에는 피오나와 만나기 전 전투 상태였다면 마커로 표시되는 엘레베이터를 타든 들어온 길을 되짚어가든 메인 로비로 되돌아갈 경우 적 AI가 망가지는 버그가 있었다. 2.02에서 아예 들어온 길을 되짚어가지 못하게 길이 막히면서 해결되었다. [73] 이 경우 아예 시설이 망해버리는지 다시 돌아가 보면 시설에 있던 물건과 약품 등이 밖에 나와있고, 근처엔 여러 낙서와 아이들의 부모 연락처가 적혀있다. 이중에는 선수로 들어가 있던 아이들의 낙서도 있는 등 여러모로 뒷끝이 씁쓸한 결말. [74] 산데비스탄이나 그와 유사한 것을 이식한 것으로 추정된다. [75] 이를 설명하듯이 4번 부스에 있는 조지나의 친구도 분위기가 험악하지 않고, 수단이 조금 더러웠을 뿐이지 스캐빈저에서 쫓겨난 범죄자를 집요하게 추적하고 법적공방에서 이겨 감옥에 넣는 등 목적 자체는 범죄자를 법으로 찍어누를려는게 다인걸 알 수 있다. [76] 당연히 진짜 핵은 아니고, 네트워크상에서 핵과 같은 파괴력을 지닌 바이러스이다. [77] 아라사카 타워를 핵폭탄으로 날려먹은 테러리스트 입장에서 테러리스트로서 유망하단것이다. 네트워크 핵폭탄을 처리할때는 나약하고 발목잡는다고 까내렸으나 실적이 있던것. [78] 습격에 가담한 용병의 시체 중 하나에서 관련 대화 기록: 미리엄 레비&게이브 풀러를 찾을 수 있다. [79] 대화 기록: 린다 셔먼&미리엄 레비 참고 [80] 사족으로 오즈의 마법사 비유를 할 때 그냥 보상이나 내놓으라고 말하면 "안 그래도 황량한 이 세상에서 낭만 좀 챙겨볼까 했더니 겨우 한다는 말이...주기나 해?"라고 말하는 핸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어쨌든 주기는 한다. 귀엽다 [81] 해당 상인은 여타 상인들 처럼 무적 판정이라 죽이는 것이 불가능하다. [82] 또한 의뢰 지역 건물 앞에 주차되어있는 수많은 밀리테크 SUV 차량들 또한 전투모드에 돌입하면 지붕에서 포탑이 올라오기에 해치워야할 적이 그만큼 더 늘어난다. [83] 이유는 신형, 저주행, 무사고 등 대놓고 장물인걸 광고해댄게 문제였다. 엘 카피탄은 파는 놈이 찐따라며 애둘러 표현한다(...) [84] 단 베가가 고용한 베테랑 가드들은 죽여도 상관 없다. [85] 이런 경우 로그가 식스스트리트놈들이 증원을 보냈다고 연락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