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0 13:30:47

시오 월콧

잉글랜드의 前 축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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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 월콧
Theo Walcott
<colbgcolor=#eee><colcolor=#000> 본명 시오 제임스 월컷[1]
Theo James Walcott
출생 1989년 3월 16일 ([age(1989-03-16)]세)
잉글랜드 런던 해로 스탠모어
국적
[[영국|]][[틀:국기|]][[틀:국기|]] (
[[잉글랜드|]][[틀:국기|]][[틀:국기|]])
신체 176cm / 체중 71kg
포지션 윙어, 중앙 공격수
주발 오른발[2]
경력 <colbgcolor=#eee><colcolor=#000> 유스 뉴버리 (1999~2000)
스윈던 타운 FC (2000)
사우스햄튼 FC (2000~2005)
선수 사우스햄튼 FC (2005~2006)
아스날 FC (2006~2018)
에버튼 FC (2018~2021)
사우스햄튼 FC (2020~2021 / 임대)
사우스햄튼 FC (2021~2023)
국가대표 47경기 8골 ( 잉글랜드 / 2006~2016)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클럽 경력
2.1. 유소년기 & 사우샘프턴 FC2.2. 아스날 FC
2.2.1. 2011-12 시즌2.2.2. 2012-13 시즌2.2.3. 2013-14 시즌2.2.4. 2014-15 시즌2.2.5. 2015-16 시즌2.2.6. 2016-17 시즌2.2.7. 2017-18 시즌
2.3. 에버튼 FC
2.3.1. 2017-18 시즌2.3.2. 2018-19 시즌2.3.3. 2019-20 시즌2.3.4. 2020-21 시즌
2.4. 사우스햄튼 FC 2기
2.4.1. 2020-21 시즌2.4.2. 2021-22 시즌2.4.3. 2022-23 시즌
2.5. 은퇴
3. 국가대표 경력4. 플레이 스타일5. 기록
5.1. 대회 기록
6. 기타7.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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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잉글랜드의 전 축구선수.

폭발적인 스피드로 한때 '잉글랜드 특급재능'이란 수식어로 평가 받았지만, 반대로 전형적으로 피지컬이 큰 장점인 선수가 피지컬이 하락하면 얼마나 무너질 수 있는지 보여준 선수이기도 하다.

한때 아르센 벵거 감독에게 리오넬 메시와 대등한, 뛰어넘을 재능이라고 평가받았으나 기대만큼 성장해주지는 못했다. 여러 큰 부상에도 아스날이라는 네임드 클럽에서 꾸준히 출전하면서 괜찮은 모습도 많이 보여주었지만 잉글랜드 내 최고 기대주 평가를 받으며 아스날에 입성했을 당시를 생각해보면 여러모로 아쉬운 선수.

2. 클럽 경력

2.1. 유소년기 & 사우샘프턴 FC

1999년 지역 팀인 뉴버리에서 축구를 시작했는데 한 시즌 동안 100골을 넘게 넣는 활약을 보여주며 스윈든타운 유소년 팀으로 이적했다. 거기서 6개월 동안 뛴 뒤 사우샘프턴 FC의 유소년 팀에 들어가게 되었다. 근데 그때 이미 첼시의 관심을 받았다거나 나이키와 스폰서십을 체결한 걸 보면 그 당시에는 촉망받았던 유망주로 보인다.

15살 175일이라는 나이로 2004-05시즌 FA 유스컵에 출전한 월콧은 사우샘프턴 리저브 팀의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운다. 1군에서의 첫 경기는 2005-06시즌 울버햄턴전. 그 당시 그의 나이는 16세 143일로 이는 사우샘프턴 최연소 출전 기록이다. 그 시즌에 23경기 5골 2도움으로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챔피언십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BBC에서 상까지 받았다.

2.2. 아스날 FC

2006-2018
399경기 108골 78도움

04/05시즌 사우샘프턴에서 1군에 데뷔해서 2006년에 아스날로 이적했다.[3] 리그에서나 국대에서 기대치가 높아서 겨우 17살의 나이로 잉글랜드 월드컵 대표팀에 발탁될 정도였다.[4] 당시 선발한 대표팀 스쿼드에 공격수가 4명( 루니, 크라우치, 오웬, 월콧)인데 그 사이에 월콧을 넣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얼마나 파격적인 일인지 알 수 있다. 이때 대표팀에서 탈락한 공격수로는 대런 벤트, 저메인 데포, 앤디 존슨 등이 있다. 다만 잉글랜드 대표팀이 기대만큼의 성적을 못 거둔 후에는 이런 공격수 발탁 문제로 비판받기도 했다. 정작 월콧은 오웬, 루니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토너먼트 경기에서 출전하지도 못 했다. 당시 감독이었던 스벤 에릭손이 경질되고 맥클라렌이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후에는 U-21 대표팀으로 내려갔다.

이적한 후 매 시즌 30경기 이상[5]을 뛰며 괜찮은 활약을 보였다. 한 경기에 한두번씩 상대의 측면 뒷공간을 찢어버리는 드리블링은 아스날의 역습에 큰 도움이 되었다. 가장 대표적인 활약은 07/08 챔피언스 리그 8강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드리블이었다.

이적 초기 아스날에서는 등번호 32번을 받았으나 08/09 시즌부터 14번으로 변경했다. 자신이 자청했다고. 팬들은 '킹 앙리의 등번호를 자진해서? 자신감 좀 쩌는듯' 이라고 기대했지만, 후에 월콧이 밝힌 바에 따르면 자신은 그냥 등번호 담당자에게 전화로 8번으로 바꿔달라고 요청했는데 당시 사미르 나스리가 새로 이적해오며 8번을 차지했다고. 그래서 담당자가 "14번 비는데 할래?" 라고 해서 아무 생각 없이 그러겠다고 했다가 아차 싶었다고 하며 아무튼 그렇게 앙리의 뒤를 이어 14번을 이어받게 된다.

본격적인 주전으로 자리잡은 10/11 시즌에는 모든 대회에서 8골 11도움을 찍으며 로빈 반 페르시 다음으로 많은 골을 넣었고 같은 포지션의 잉글랜드 출신 선수들 중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

2.2.1. 2011-12 시즌

2월 7일 24라운드 블랙번과의 경기에서 도움 해트트릭을 하였다

2월 26일 26라운드 토트넘 핫스퍼와의 북런던 더비에서 3분만에 멀티 골을 넣을 정도로 이날 경기력은 좋았다

2011-12 시즌: 46경기(선발 41경기) 11골 9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5 32 3 8 8
챔피언스 리그 6 6 0 0 1
FA컵 3 1 2 1 0
챔피언스 리그 예선 2 2 0 2 0
합계 46 41 5 11 9

2.2.2. 2012-13 시즌

2012-13 시즌에는 반 페르시의 이적 소동으로 분위기가 뒤숭숭한 아스날에서 월콧은 아스날과의 재계약이 최우선이라는 태도를 계속 취해왔다. 12/13 시즌이 끝나면 계약도 끝나서 아스날 입장에서는 보낼 거면 지금 보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PSG, 첼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등의 클럽에서 이적을 노린다는 기사가 있었다. 근데 벵거가 나갈거면 나가라는 말을 했다는 기사가 떴다. 반대로 벵거가 재계약 안하더라도 팔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한 기사도 있다.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12-13 시즌 전반기에는 교체 카드로만 출전하고 있다. 재계약 건과 맞물려 있는데, 월콧은 10만 파운드의 주급에 중앙 공격수 롤을 요구하고 있지만 구단에서는 10만 파운드는 줄 수 없다는 입장. 8만파운드 가량을 제시하고 있고 월콧은 이를 거절하고 있다. 조커로 출전할 때 마다 알토란 같은 활약 중으로, 교체 자원이면서도 팀 내 득점력이 가장 좋다. 반 페르시의 뒤를 이어 포텐이 폭발한 게 아닌가 할 정도. 때문에 아스날 팬들은 월콧과 재계약 하라는 "sign him up"이라는 응원가를 만들어 부르고 있다. 그러던 와중, 벵거 감독이 월콧을 달래기로 결심했는지 요구 조건을 수용해 중앙 공격수로 출전시키기 시작했는데, 중앙 공격수 롤로 나온 경기들에서 놀라운 활약을 기록 중이다. 17라운드 레딩전에서 1골, 18라운드 위건전에서는 1-0 승리를 이끄는 1도움, 19라운드 뉴캐슬전에서는 무려 3골에 도움도 2개를 기록하여 팀의 7-3 대승을 이끌며 경기를 관전하러 온 티에리 앙리를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그리고 2013년 1월 19일(한국시간) 주급 10만에, 3년 반 재계약에 성공했다. 팀 내 탑급 대우. 다만 중앙 공격수로 완전히 포지션이 고정될지는 지켜봐야 할 듯. 실제로 재계약 직후 펼쳐진 첼시와의 원정 경기에서 측면 공격수로 출전했다.

결국 12-13 시즌은 리그에서 14골 10어시, 모든 대회 21골 14어시로 팀 내 최다 골,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6]

2012-13 시즌: 43경기(선발 31경기) 21골 14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2 24 8 14 10
챔피언스 리그 5 3 2 1 1
FA컵 4 2 2 1 0
EFL컵] 2 2 0 5 3
합계 43 31 12 21 14

2.2.3. 2013-14 시즌

13~14 시즌은 부상으로 거의 대부분을 날려먹었으며, 월드컵은 당연히 불참이고 다음 시즌 초반까지도 나올 수 있을 지 장담할 수 없다.

2013-2014 시즌 아스날이 FA컵 우승을 했는데 월콧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는데 경기 당일 아이가 아파서 병원에 갔었다고 한다.

2013-14 시즌: 18경기(선발 12경기) 6골 6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13 8 5 5 4
챔피언스 리그 2 1 1 1 0
FA컵 1 1 0 0 0
챔피언스 리그 예선 2 2 0 0 2
합계 18 12 6 6 6

2.2.4. 2014-15 시즌

후반기 부터 서서히 출장을 다시 하고 있지만, 그 미래는 밝지가 않다. 팬들은 산체스, 외질, 월콧 이 모두 동시에 서는 그림을 원했었지만, 월콧의 수비 가담 문제로 웰백이나 체임벌린이 더 중용되고 있다. 게다가, 벵거 감독 역시 현재는 알렉시스 산체스가 더 잘한다고 공식 컨퍼런스에서 말할 정도로 주전 경쟁에서 다소 밀린 상황이다. 부상 이후 몸놀림에서 경기 감각 문제로 인한 퍼스트 터치 문제만 회복한다면, 다시 어느 정도 기회를 받을 수 있으나 수비 가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그 미래가 밝지만은 않을 것이다. 더군다나, 올시즌 체임벌린의 활약이 너무나 좋다.

앞서 언급한 문제들로 월콧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은데,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까지 알려져 팬들의 머리를 아프게 하고 있다. 월콧을 내보내자니 다른 팀에 가면 부메랑을 날릴 게 분명한데, 막상 써먹으려니 주급도 너무 높고 근래의 아스날에 겉도는 느낌이라 여러모로 골치아픈 상황이다. 그래도 리그 최종전에서 출전해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의 3위를 확정짓는 데 공헌하였고 FA컵 결승에서 중앙 공격수로 나오면서 선제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에 공헌했다.

몇몇 팬들 사이에서는 극악의 부진과 기복을 보이는 지루 대신 차라리 톱에 기용하라는 말까지 나온다. 확실히 계속 톱자리서 활약하는 게 본인에게도 더 나을지도 모른다.

2014-15 시즌: 21경기(선발 7경기) 7골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14 4 10 5 0
챔피언스 리그 2 0 2 0 0
FA컵 5 3 2 2 0
합계 21 7 14 7 0

2.2.5. 2015-16 시즌

지루를 제치고 원톱 선발로 계속 기용되고 있다. 연계플레이나 득점력은 비슷하지만 역습 시 산체스-외질과의 시너지, 뒷공간 침투 능력에서는 월콧이 훨씬 우위인지라 초반이지만 주전자리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하지만 리그 컵 경기에서 부상..경기 직후에는 복귀에 3주 정도 걸릴 것이라는 발표가 있었는데 정밀검사 결과로는 그 기간이 5주까지 늘어났다고 한다. 램지와 옥챔의 이탈까지 겹치면서 지난 시즌 이맘때 부상으로 박살났던 스쿼드가 또 재현돼버렸다.

그리고 현재는 웰벡, 캄벨, 심지어는 이워비보다 부족하다. 전술적 활용도가 명확하게 제한적이고, 그로 인해 활약하는 경기보다 보이지 않는 경기가 많다. 지루보다 라인 브레이킹과 스피드가 좋기 때문에 역습 위주 전술에서 중용받고 있지만 기대에 전혀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위치 선정이 이상하다고 영국 분석가들이 신나게 깐 수준이었다. 거기에 슛감과 킥력까지 많이 떨어져서, 슛만 찼다 하면 골대 넘어가는 게 다반사고 코너킥에서 찬 공이 동료들에게 연결되는 경우도 거의 없다. 리그 후반기 모습만 보면 아스날을 좀먹고 있는 브리티시 코어의 수장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웨스트햄에 이적 링크 떴을 때 팔았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장 대체자를 못 구했기 때문에, 벵거는 월콧을 팔 생각이 없어 보인다.

2015-16 시즌: 42경기(선발 22경기) 9골 6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28 15 13 5 2
챔피언스 리그 6 3 3 2 1
FA컵 5 3 2 2 2
EFL컵] 2 0 2 0 0
커뮤니티 실드 1 1 0 0 1
합계 42 22 20 9 6

2.2.6. 2016-17 시즌

지난 시즌의 부진을 벗어내고 엑토르 베예린과 함께 오른쪽 측면을 지배하는 중이었다.

아르센 벵거 감독에게 본인이 직접 부탁해 스트라이커에서 본인의 본 포지션이었던 라이트 윙으로 포지션을 완전 정착하였다고 한다. 16/17 시즌이 개막하기 전 치뤘던 프리시즌에서 답 없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었으나 맨시티와의 친선경기에서 오른쪽 윙으로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프리미어리그 1R 리버풀과의 개막전 경기에서는 선발출전하여 PK를 실축했지만, 선제골을 넣으며 공격진 중에서 매우 괜찮은 모습을 보였으나 팀은 어린 센터백들의 한계 때문에 결국 패배하고 만다.

프리미어리그 2R 레스터 전에서는 답이 없던 저번 시즌 [월]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카스퍼 슈마이켈과의 1:1에서 나온 어이없는 칩샷이 압권 몇시간 뒤 캄벨이 스포르팅으로 임대가며 월콧은 배로 까였다.

프리미어리그 3R 왓포드 전에서는 라인 브레이킹에 앞장서며 무난한 활약을 했다. 산체스의 골을 어시스트 해냈고 좋은 득점 찬스를 만들어냈다.

4R 사우샘프턴 전에서는 팀 전체가 맞아 돌아가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5R 헐시티전은 멋진 라인브레이킹을 보여주며 한 골 넣었고, 리그 6R 첼시 전에서 조금 아쉬운 볼터치를 제외하고 공수면에서 아주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바젤과의 1차전 경기에서는 전반전에서만 2골을 넣으면서 요즘들어 정말로 약빤듯한 폼을 보여주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8R 스완지전에서 2골을 터트리며 팀의 3:2 승리에 기여하였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루도고레츠와 벌인 1차전에서도 골을 넣으며 미친 득점력을 자랑하는 중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6경기 7골. 아스날도 그 6경기들을 다 이겼다. 전 시즌을 그렇게 말아먹은 사람이 맞나 생각이 들 정도로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제로톱에 위치하여 넓은 활동량으로 공간을 만들어주는 알렉시스 산체스와 찰떡 궁합을 보이고있다. 득점력이 살아나고 그 동안 보여주지 않던 수비적인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자 특유의 월클급 오프 더 볼 무브먼트가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아직 죽지 않은 스피드로 행하는 순간 침투와 키 패스도 곧잘하며 마무리까지 잘 해내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득점 기여도 엄청나지만 적극적인 플레이가 많이 늘어서 보는 팬들을 어리둥절하게 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나태한 브리티시들의 수장격으로, 공을 뺏기면 설렁설렁 수비하는 척만 하는 장면이 매 경기마다 꼭 나왔었다. 허나 이번 시즌 들어서는 수비 시 상대와 적극적으로 경합할 뿐만 아니라 위험을 무릅쓰고 공을 향해 몸을 날리는 플레이를 자주 보여주고 있다. 이제는 오히려 월콧이 체임벌린, 이와비와 대비될 수준이다.

8R 이후 EPL 선수 랭킹 1위에 올랐다. 하지만 베예린의 부상 이후 오른쪽풀백인 젠킨슨이 공격에 도움이 덜하니 부진 아닌 부진을 겪고 있으며 이후 프리미어리그 13R 본머스전에서 몬레알에 택배를 받아 골을 넣었다.

15R 스토크 시티전 베예린이 돌아오면서 골을 넣었다. 집어넣기 어려운 각도에서 베예린의 크로스를 잘받아먹은것도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좋은 침투를 보여주었다.

상반기를 종합해서 보면, 나아진 폼과 개선된 수비가담을 보여준 것은 사실이나 여전히 기술적인 면에서는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나마 베예린이 오면 다소 커버가 가능해지지만 베예린이 없거나 지난 16라운드처럼 부진해 진다. 그리고 여전히 잔부상이 좀 있는데, 그 기회를 루카스 페레즈가 잘 받아먹고 있다. 아스날로서는 이 두선수의 경쟁이 원하던 그림인지라, 기분이 좋을 상황이다.

FA컵 4라운드 사우스햄튼 원정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팀은 5-0 대승했다.

그런데 부상을 몇 번 당하고 아스날 팀 자체가 망조가 들더니, 2월 이후에는 그야말로 폭망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도 12-13시즌 이후 4년만에 리그 두자리수 골을 넣었다.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3-0으로 진 이후에, 인터뷰를 하기를 "개들이 우리보다 더 승리를 원하는 듯 했음." 이 발언으로 구너들을 들끓게 만들었고 결정적으로 벵거를 빡치게 만들었다. 실제로, 이 경기 이후에 월콧이 선발로 나선 경기는 레스터전이 유일하다.

다만, 이건 부차적인 이유이고 현재 아스날 포메이션인 3-4-3 에서 월콧의 자리는 없다. 강팀이 아닌 이상 아스날만 만나면 버스를 세우는 EPL 환경에서 뒷공간 침투와 치달이 주 무기인 월콧을 사용하기가 굉장히 어려운데, 월콧이 주로 활약한 시즌 초반 아스날의 주 전술이었던 4231은 빌드업과 경기 조율을 맡은 카솔라의 비중이 절대적이라 사실상 카솔라 스타일의 미드필더 없이는 쓸 수 없는 전술이다.[7] 윙백의 자리는 챔벌레인이나 모제스와 같은 드리블이 좋으면서 활동량도 상당한 선수들이거나 벨레린이나 알론소와 같은 전통적인 풀백이 많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다 보니, 기술적인 부분에서 한계가 명확하고 수비적인 면에서 풀백보다 부족한 월콧은 자연스럽게 백업 신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계약기간이 2019년까지 인 것과 현재 주급[8]을 생각하면, 의외로 올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아스날을 떠날 가능성이 존재한다. 벵거가 3-4-3을 계속 사용할 것은 언급한 바, 이 포지션하에서 월콧은 단점만 보이는 선수인지라 사실 킵할 이유가 없다. 특히, 4-2-3-1을 상대로 상대팀이 어찌 공략해야 할지 아는 상황이라 더더욱 저 전술을 선호할지는 의문. 만약에 라카제트마져 오게 된다면 더더욱 월콧이 아스날에 설 자리는 없어지게 된다. 왜냐하면, 월콧이 하는 것을 모두 다 할 줄 알면서 패스도 잘하고 경기조율도 어느정도 되면서 원톱도 소화가 가능한게 라카제트다.

2016-17 시즌: 37경기(선발 29경기) 19골 2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28 23 5 10 2
챔피언스 리그 6 3 3 4 0
FA컵 3 3 0 5 0
합계 37 29 8 19 2

2.2.7. 2017-18 시즌

프리시즌에서는 다소간 기복이 있는듯 했지만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다. 특히, 벤피카전 경기가 그랬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커뮤니티쉴드에서 후보로 나오자마자 상당히 별로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위치선정이나 볼 관여에 있어서도 영향력이 거의 없었다.

이는 개막전에서도 그닥 변하지 않았고 경기 내내 조커로 나와서 멀했는지 잘 모를정도로 큰 영향력을 미치지 못했다. 만약, 벵거가 잔정을 버리고 월콧에 대한 비드를 받아들인다면 떠날 확률이 아주 높아보인다.

현재 포메이션에서는 누가 봐도 웰백이나 이워비가 더 나으니 말이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4경기 동안 출장 기회 자체를 백업으로 간간히 받으면서 나오고 있다. 이마저도, 이제는 웰백이 라카제트의 합류로 인해서 자신의 윙포워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면서 더더욱 기회를 못 받을 듯 하다. 산체스까지 복귀하게 되면, 웰백과 외질이 주전경쟁을 붙혀야 할 정도로 폼이 올라온 상태이니 말이다.

시즌 초반 매경기 벤치 멤버로는 들어가있으나 거의 기용되지 않으며, 넬슨의 폼이 더 올라오면 아예 라인업에서 빠질 가능성이 크다.

현재 시즌의 폼을 보면 예전에 나오던 뽀록 골이나 매우 드문확률로 성공하는 침투조차 보이지 않는다. 빠른 쓰레기라고 하지만 이번시즌에는 드리블을 치는것 조차 보지못하여 빠른 쓰레기가 아니라 그냥 쓰레기가 맞는 표현이다. 어서빨리 팀을 떠나는게 본인에게도 팀에게도 좋은 선택일 듯 싶다.

그래도 9월 29일 유로파리그에서는 멀티골을 넣으며 분전했다. FA컵이나 유로파 등 주전력을 풀가동하기 좀 그런 경기에서 사용할 자원으로는 아직 쓸만해 보인다. 근데, 그러기에는 주급이 너무 높다. 아스날이 겨울에 산체스를 킵해야 하는 상황이 오게 된다면, 월콧을 팔고 미리 그를 대체할 자원을 겨울에 영입할 확률이 존재하기에 떠날 확률은 있다.

근래의 폼을 보면 도대체 왜 자꾸 컵대회에서 선발로 써주는지가 의문인 선수. 실력 빼고는 나무랄 데가 없는 선수라아쉽긴해도 진작에 보냈어야한다는 말이 많다.

유로파리그 쾰른 전은 지기든 이든 상관이없어서 주전이 아닌선수들과 유스선수들이 나왔는데,월콧은 이경기에서조차 나오질 못했다. 이젠 벵거가 어느정도 포기했다는걸 짐작해볼수 있다.

현재 에버튼의 샘 앨러다이스 감독이 월콧 영입을 노린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니 10년 만에 팀을 떠날지도 모르는 상황. 현재는 소튼과 계약이 유력하다.

그러나 알러다이스가 더 적극적이었는지 에버튼에 20m에 팔린다는 비피셜이 떴다.

2017-18 시즌(아스날): 16경기(선발 9경기) 4골 5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6 0 6 0 0
유로파 리그 5 5 0 3 5
FA컵 1 1 0 0 0
EFL컵] 3 3 0 1 0
커뮤니티 실드 1 0 1 0 0
합계 16 9 7 4 5

2.3. 에버튼 FC

결국 2017-18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버튼으로 이적하였다.

막상 떠나니 오랫동안 아스날에 헌신하며 중요한 활약을 펼쳤을 때도 많았기에 씁쓸해하는 구너들이 많다.

한편 에버튼 팬들은 아스날 벤치에도 못드는 선수를 영입했다는 점에서 분노했다. 터지지 않는 유망주가 터지길 빌어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2.3.1. 2017-18 시즌

이적하자마자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웨스트 브롬위치를 상대로 니아세의 골을 어시했다.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레스터 시티전에서는 멀티골을 넣었다. 팀도 승리를 거두었다.

2.3.2. 2018-19 시즌

2라운드 소튼전에서 시즌 첫 골을 넣었다. 총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에버튼 이적 후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3라운드 본머스전에서 기가막힌 스피드로 골을 박았다. 이 골만큼은 예전 아스날이 바라던 모습인 듯 하다.[9]

11월, 12라운드가 끝난 현재 많은 팬들이 그의 지속적인 선발 출전에 대해 의문을 표하고 있다. 오프 더 볼 상황에서의 민첩함과 노련함은 살아있지만 정작 온 더 볼 상황에선 일정한 패턴[10]으로 인해 상대 수비에게 읽히거나 혹은 침투에 성공하더라도 그것을 득점으로 연결하는데는 버거워 보이는 모습. 특히 극악의 골 결정력을 계속해서 보여주며 현지 팬들에게 많은 질타를 받고 있다. 다만 오른쪽 사이드에서 그를 대체할 선수가 마땅히 없기 때문에 당분간 선발 출전은 계속 될 듯 하다.

18R 토트넘 전에서는 선제골을 넣었지만 6-2로 패하면서 빛이 바랬다.

후반기 들어서 에버튼의 2선이 베르나르드-시구르드손-히샤를리송으로 주전이 자릴 잡았고 월콧은 베르나르드와 히샤를리송의 백업으로 나서고 있다.

2.3.3. 2019-20 시즌

9라운드 웨스트햄전에 선발 출전해 베르나르드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이외에도 들어가면 올해의 골 예약인 발리슛을 날렸지만 골대를 강하게 때리고 나오며 아쉬움을 삼켰다.

리그컵 16강전 왓포드전에서 메이슨 홀게이트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25라운드 왓포드전에서 모이스 킨의 헛발질로 나가는 공을 밀어넣으며 두골 차를 뒤집는 극적인 역전골을 기록했다

26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전반20분경 환상적인 크로스로 베르나르드의 골을 어시스트했으나 5분이 채 안되어 무릎에 문제를 호소하며 시디베와 교체되었다. 25R 왓포드전 이후로 폼이 올라오는중 당한 부상이라 본인으로서도, 팀으로서도 안타까운 부상이 아닐 수 없다. 팀은 3:1 대승.

36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서 고메스의 크로스를 받아 날린 슈팅이 골라인을 살짝 넘어가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38라운드 본머스전에서 완벽하게 상대 수비의 빈틈을 공략하며 킨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2.3.4. 2020-21 시즌

시즌 개막 이후 EFL컵 풀타임 출전, 리그 1경기 교체 출전을 했다. 이적시장 마감일에 소튼으로의 임대 이적이 확실시되고 있다.[11]

에버튼에서의 기록은 85경기 11골 9도움. 이적 초창기에는 좋은 활약을 펼쳐주었으나 이내 다시 폼이 저하되며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였다. 에버튼에서 윙어 선수층이 얇아 어쩔 수 없이 월콧이 뛰게 된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월콧보다 더한 아스날 출신 핵폐기물 선수[12]가 이보다 더한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재평가를 받았다. 월콧 이후의 에버튼은 앤서니 고든이 자리를 잡게 되며 대체되었다.

2.4. 사우스햄튼 FC 2기

2.4.1. 2020-21 시즌

5라운드 첼시전에서 완벽한 발리슛으로 베스테르고르의 극장골을 어시스트했다.

8라운드 뉴캐슬전에서 부상당한 잉스 대신 투톱으로 출장하였다. 좋은 크로스로 아담스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9라운드 울버햄튼전에서 아담스가 깔아서 넘겨준 공을 달려들며 마무리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13라운드 아스날전에서 아담스가 찔러준 공을 칩샷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15라운드 풀럼전에서 득점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골이 취소되었다. 팀은 0대0 무승부를 거뒀다.

30라운드 번리전에서 골키퍼가 막은 공을 다시 한번 올리며 레드먼드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5월 18일, 사우스햄튼으로 완전 이적했다. #

2.4.2. 2021-22 시즌

리그컵 16강전 첼시전에서 후반전 67분에 교체 투입되어 승부차기 두 번째 키커로 나섰으나 실축했다.

시즌 리그 9경기 출전, FA컵 1경기 출전, 리그컵 2경기 출전으로 총합 12경기를 출전하는데 그쳤다.

2.4.3. 2022-23 시즌

시즌 시작 전 프리 시즌은 미참여했다. 이유는 불명. 시즌 시작 후에는 벤치를 지키고 있는 중이다.

리그 28R 토트넘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오랜만에 맹활약을 펼쳤다. 팀은 3-3 무승부.

아스날 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갈길바쁜 친정팀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했다.

리그 20경기 2골 2도움, FA컵 2경기, 카라바오컵 2경기로 시즌을 마쳤다. 팀은 리그 최하위로 강등당했고, 시즌 종료 후 계약 만료로 소튼을 떠나게 되었다.

2.5. 은퇴

2023-24 시즌을 앞두고 팀을 구하지 못해 선수 은퇴 루머가 나오고 있다.

그리고 결국 한때 '잉글랜드 특급재능' 이라고 불렸던 시오 월콧은 8월 18일경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잉글랜드의 최고유망주 중 하나였던 그의 이름값에 비하면 초라한 말년을 보내며 이른 은퇴를 한 셈.

3. 국가대표 경력

2004년에 잉글랜드 U16팀 발탁, 2005년에 U17 팀 발탁, 2006년에 U19, U21 팀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듯 월반을 계속함과 동시에 U21 팀에서 가진 첫 경기인 몰도바전에서 데뷔 골을 넣었다. 아스널 이적과 더불어 축구팬들의 기대감을 높여주기 충분했다. 자기 나이를 잊어버린 원더키드 선배들인 오언, 루니를 보고 눈이 높아진 팬들은 유로 2008, 늦어도 2010 월드컵에서 활약하는 월콧의 모습을 상상하며 즐거워하고 있었는데 당시 잉글랜드 국가대표 감독이던 스벤예란 에릭손은 월콧을 아무도 예상치 못하게 예비엔트리에 깜짝 포함시켜 팬들과 언론을 놀래킨 후, 최종엔트리에까지 포함시켰다. 월콧은 당시 독일월드컵 출전 선수 중 최연소였다.

2006 독일 월드컵을 앞둔 잉글랜드 대표팀은 베컴을 필두로 클래식한 4-4-2가 주 전술이었는데, 최전방 공격수들에 대한 에릭손의 대답은 오언, 루니, 크라우치, 월콧이었다.

당시 선수들의 상황을 보자면 오언은 센세이셔널한 원더키드 시절을 보낸 후 챔스 우승을 위해 레알 마드리드로 건너갔지만 한정된 출전시간에 불만을 품고 뉴캐슬로 이적한 상태였다. 레알에서 한정된 출전시간에도 불구하고 월클급의 능력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었다.

루니는 만 16세의 나이로 EPL에 데뷔하고 유로 2004에서 10대 소년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임팩트를 보이며 채 2년이 되지않아 당대 최강 팀인 맨유로 이적, 그 해 시즌부터 시즌 두자리수 골을 뻥뻥 박아넣고 있었다. 하부리그를 왔다갔다하던 애매하게 키만 큰 조커급 선수였던 크라우치는 사우스햄튼에서 깜짝 활약 후 리버풀에 입성하여 유연성과 로봇춤이라는 예능감을 뽐내며 축구 내외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다재다능한 오웬이 기둥을 잡아주고 루니가 받쳐주며 크라우치가 두 주전 선수들의 조커 포지션을 채워주는 그림이 그려진다. 거기에 핫한 유망주인 월콧이 경험치를 먹으며 실전에서 깜짝 일을 내주면 더할나위없이 좋은 상황이었는데 그 주전 스트라이커들인 오웬은 연초에 다리가 아작나서 재활중이었으며 루니는 불과 개막 2개월을 앞두고 6주 아웃되어 조별리그 출전을 장담할 수 없는는 상태였다.

오웬은 연초에 이미 드르렁한 상황이라 그렇다 치고 루니는 당장 개막이 코앞에 보이는 4월 말에 파울로 페레이라의 태클에 드르렁 거렸다. 오웬과 루니가 정상적인 몸 상태였다면 월콧에게 기회를 주는 게 앞에서 언급했다시피 미래를 생각함과 동시에 복권도 긁어보는 좋은 선택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두 주전 스트라이커의 컨디션을 장담할 수 없는 상태에서 에릭손은 월콧을 선발한 것이다.

상식적으로 1옵션과 2옵션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면 위에서 언급한 당시 월콧처럼 유망주 선발을 통한 복권을 배제하고, 3~4옵션까지 확실한 가용자원[13]을 월콧 대신 선발하는게 누가 봐도 옳은 결정이었다.

이런 안좋은 여론에 에릭손은 17세의 나이에 월드컵을 캐리했던 펠레를 생각했다면서 자기변호를 했는데, 정작 그 당사자였던 펠레도 "이해할 수 없다" 며 에릭손이 포워드 자리를 낭비하였다고 비판하였다.

결과론적으로 오웬&루니 무득점,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크라우치 한골. 월콧은 득점은 고사하고 출장시간 0분. 잉글랜드는 최전방에서 아무것도 해주지 못한 상태로 눈이 썩는 경기력을 보이는 와중 베컴의 캐리로 겨우 8강 문턱을 밟아보는 게 다행일 정도인 한심한 경기력으로 탈락하였다.

그나마 월드컵 직전 헝가리와의 평가전에 뛰면서 잉글랜드 성인 대표팀에서 뛴 선수들 중 가장 어린 선수라는 기록을 획득했다. 2008년 9월 6일, 2010 남아공 월드컵 지역예선 안도라전에서 간만에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선발되었고, 9월 10일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성인 대표팀 데뷔골 및 해트트릭을 기록하여 잉글랜드의 4-1 승리에 공헌했다. 이 경기는 2001년 마이클 오언이 독일과의 친선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넣은 이후 7년 만에 나온 잉글랜드의 공식 경기 해트트릭 기록이다. 그러나 남아공 월드컵 최종 명단에서는 탈락하고 말았다. 월드컵 탈락 이후 2011년 카펠로 당시 잉글랜드 감독은 월콧을 월드컵에 데려가지 않은 게 가장 큰 실수라고 말했다.

UEFA 유로 2012에서는 다행히 명단에 들어갔는데, 예선 두번째 경기인 스웨덴 전에서 1골 1어시를 하면서 잉글랜드의 3-2 승리 및 스웨덴만 만나면 이기지 못했던 해묵은 징크스 해소에 큰 기여를 했다. 로이 호지슨 감독은 인터뷰에서 그가 엄청난 임팩트를 남겼다고 했으며 BBC 해설 위원 리 딕슨[14]에게서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는 극찬을 들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은 무릎 부상으로 인해 불참하였고, UEFA 유로 2016은 소속팀에서의 부진으로 인해 26인 예비 명단에도 들어가지 못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도 출전하지 못했으며 이젠 나이도 나이고 잉글랜드 공격 자원은 세대교체가 잘되어 차고 넘치는 수준이라 더이상 국가대표팀에 승선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4. 플레이 스타일

한때 EPL 치달왕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폭발적인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는데, 최대 속력이 무려 35.7km/h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그를 막으려면 권총이 필요할 것이다"라는 말을 할 정도로 속도에는 정평이 난 선수.[15] 드리블 실력도 해가 지날수록 발전하고 득점력도 있는 편이라 가끔씩 중요한 득점도 올린다.

그러나 위의 장점들보다 더 큰 장점은 오프 더 볼 움직임. 다른 단점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것만큼은 월드 클래스라고 봐도 무방하며, 실제로 12/13 시즌 혹은 부진한 시즌을 보더라도 월콧의 오프 더 볼 하나는 상당한 수준이었다. 벵거가 외질을 영입한 이유 중 하나가 뛰어들어가는 월콧을 노리는 키 패스가 적어서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서라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였으니.

우측에서 오른발로 올리는 크로스의 퀄리티도 수준급이다. 패턴 자체는 단순하지만, 그 정확도나 속도는 본인이 스스로 컨트롤을 잘할 정도로 능수능란한 수준이다. 물론 이 부분은 최상급이라고 볼 수는 없고, 그냥 유용한 공격 옵션 중 하나로 볼 수 있는 수준.

마지막으로 월콧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이자, 결국 발목을 잡게되는 것은 바로 그의 오른발을 사용한 득점력이다. 다른 대부분의 인사이드 포워드들은 좀 더 득점을 많이 하기 위해서 반댓발을 이용한 컷인사이드 플레이를 선호한다. 반면에, 월콧은 다른 윙어들과 달리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각이 있건 없건 놀라운 슈팅 정확도를 보여주는 선수다. 문제는, 월콧이 이 오른발만 주된 사용이 가능하지 왼발은 거진 없는 수준이다. 특히나, 12/13시즌때 왼발도 자주 사용하게 되면서 포텐이 터지던 시점에 13/14 시즌 FA컵때 당하게 된 십자인대 부상 이후에는 왼발 사용이 다시금 리셋되어버렸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월콧은 왼쪽 윙어로 위치해놓으면 경기력이 노답이 되는 경우가 많다.

다른 선수들이 팀 분위기가 안 좋을 때도 여기저기서 놀러다니고 있다는 런던 구너들의 제보가 있을 때에도 성실히 훈련하고 남들 집에 간 뒤에도 앙리(MLS 훈련 합류 전)나 반필드 코치와 함께 추가 훈련을 할 정도로 성실하다. 그 덕분인지 12/13 시즌에는 아예 에이스로 거듭났다. 이후 다시 부진하다, 그의 성실함을 입증하듯 다시 16/17 시즌 아스날 오른쪽 날개에 대한 걱정을 없애주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예전 같으면 단순 치고 달리기, 수비수 머리 위로 넘어오는 패스를 우다다다 달려서 받는 장면 위주였겠지만, 지금은 터치 한 번에 수비수를 벗겨내고 왼발도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 상대 수비수를 괴롭혔다. 특히 제대로 털리는 몇몇 수비수는 후반 중반 이후엔 월콧이 공을 잡으면 일단 파울부터 할 정도.

문제는 그동안 문제시되었던 수비 가담 문제가 외질과 알렉시스의 영입으로 부각되었다. 몇몇이들은 월콧의 공격적인 능력을 높이 평가해서 알렉시스, 지루, 월콧의 스리톱을 보고 싶어하지만, 이미 팀 내에 외질이라는 선수가 있는 아스날로서는 밸런스를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 더군다나, 카솔라도 지신의 장점을 통한 변화를 통해 중앙 미들에서 제3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고, 외질 역시 자신의 단점을 벌크업으로 만회하면서 이전과 달리 압박에 너무 취약하지도, 수비 가담도 어느정도 하는 부지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본인 역시 변화가 필요하다. 실제로, 아스날 최고의 블로그인 Arseblog에서는 월콧에 대한 내용을 언급하면서 본인이 변화를 해야지, 팀이 더 이상 본인에 맞춰줄 필요가 없다면서 월콧의 변화를 촉구했다. 기본적으로 성실하고 구너한테 사랑받는 선수이므로 애정 어린 조언이 아닐까 싶다. 16/17 시즌 들어서는, 이 수비 가담 능력이 점점 발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있다.

그래서 16/17 시즌에는 변화된 모습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허나, 팀의 강하게 프레싱을 당할거나 알렉시스 산체스나 외질을 대신해서 드리블 & 플레이메이킹을 할 수 있는 실력이 어느정도 레벨도 아니다보니 경기중에 순삭되는 경우가 잦아 들었다. 아스날이 343으로 변화를 시도한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이런 월콧을 대체해 버리려는 것도 어느정도 원인이라 볼 수 있다. ( 현재, 아스날의 343에서 공격 3인방에서 양 사이드는 사실상 포워드/플레이메이커이다. 그러다 보니, 다재다능하지 못한 월콧은 무언가를 보여주기 힘들다.) 4231로 돌아가면 자리가 있을 수 있지만, 벵거가 쳐발리고 다 들추어진 4231로 돌아갈지는 의문이다. 게다가 프리시즌때 라카제트의 윙어로서의 경기력을 보더라도 월콧을 지킬 이유가 있나 싶은 생각을 하는 구너들이 많아졌다.

월콧의 가장 큰 단점은 상대 포메이션에 영향을 너무 많이 받는다는 것이다. EPL은 중위권, 하위권팀이 강팀을 상대할 때 전부 수비 라인을 내리고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가지고 오는데, 이러면 월콧의 오프더볼이나 라인 브레이킹 능력이 소용이 없어진다. 실제로 월콧의 득점 기록을 보면 약팀보다 강팀 상대로 넣은 골이 더 많은 편이다.

다만, 월콧의 커리어가 뒤바뀌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십자인대 부상이 크다. 12/13 시즌에 월콧은 오른발 뿐만이 아니라 왼쪽 발도 잘 활용하는 선수가 되었다. 그래서 굳이 오른쪽 뿐만이 아니라, 왼쪽에서도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지게 될 정도. 사실, 이때의 폼만 유지했으면 월콧은 지금보다 훨씬 더 나은 선수가 되었을 것이다. 문제는, 13/14 시즌에 당한 십자인대 부상 이후로 왼발을 사용하는 횟수가 기존보다 더 극단적으로 줄어들어 버렸다.[16] 이러다 보니, 아스날에서 극단적으로 능력이 한정적인 월콧은 서서히 웰백에게 자리를 밀리고, 산체스가 오게 되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아스날에 미키타리안이 합류를 하게 된 시점부터는 완벽하게 자리를 잃게 되고 말았다. 아스날을 떠나 에버튼 이적 초기에는 제법 선전했으나 이후에 극히 부진하기 시작하였으며 소튼 2기에서도 잦은 부상으로 인해 폼이 급락하였으며 1군 무대 경쟁력을 잃었다.

5. 기록

5.1. 대회 기록

6. 기타

  • 여자친구와 10대 때부터 쭉 사귀고 있는 찐 사랑꾼이다. 가게에서 우연히 만나서 마음에 든 월콧이 번호를 땄는데, 쑥스러워서 친구에게 부탁했었다고 한다. 여자친구 멜라니의 아버지는 사우샘프턴 시장을 역임했고 본인은 물리치료를 전공했다. 월콧을 만난 이후에 대학을 진학한 것과 연관이 있을 듯. 아스날 레이디스에서 1년간 인턴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소탈한 성격이라 생일선물로 페라리를 선물해줬는데 다른 애들은 생활비 벌어서 힘들게 생활하는데 남친 때문에 호화로운 거 몰고 싶지 않다, 학생 신분에 안 맞다며 거절했다고 한다. 페라리를 사줘도 왜 타고다니질 않니ㅠㅠ 한숨만 푹푹ㅠㅠ
  • 2012년 기준으로 이미 약혼했고 시즌 후 결혼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6월에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결혼했다. 아스날 선수들도 많이 가서 축하해줬고, 결혼식 선물이나 축의금은 전부 거절하고 대신 존 허트와 아스날 레전드 골키퍼 밥 윌슨이 세운 윌로우 재단에 기부해 달라고 했다고 한다.
  • FC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맹활약을 해서 그런지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매우 높은 평가를 한다. 메시나 사비는 아예 영국 역대 베스트 일레븐에 월콧을 뽑기도 했다.
  • 앙리의 번호였던 14번을 물려받았는데 점점 외모가 닮아간다. 두상이 앙리처럼 매끈하게 동글동글하다. F1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과도 상당히 닮았고, 키도 비슷하다. 심지어 아스날 이적 직후에는 길을 걷다가 루이스 해밀턴으로 착각한 팬이 사인을 요청하기도 했다고 한다. 마침 해밀턴도 아스날 팬이라 둘이 같이 찍은 사진이 꽤 많다.
  • 타 브리티시 코어에 비해서 벵거가 유달리 아끼는 감이 있는데, 조용하고 묵묵히 훈련을 하는 선수이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있다. 실제로, 15/16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신의 위치를 파악한 월콧은 부족한 신체 밸런스와 피지컬을 키우기 위해서 존 테리를 지도한 트레이너에게 코어 근육 강화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상당한 미남이며 완벽한 두상이 그의 외모에 한몫하고 있다.
  • 영화감독 데이비드 예이츠는 시오의 고모부다. 시오의 아버지 쪽 남매가 [17] 예이츠의 부인인 이본 월컷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시오 가족은 예이츠가 감독한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영화판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정작 시오 본인은 출연했다가 구단 문제로 잘렸다고 한다.

7. 같이 보기


[1] /θi:əu dƷéimz wɔ́:lkət/. 표제어는 '월콧'이고 국내에도 '월콧'으로 주로 알려져있으나 실제 발음은 '월컷'에 가깝다. [2] 양발이었지만, 왼발 부상 후 오른발을 더 쓰게 되었다. [3] 5년 후에 슈퍼 퀄리티가 비슷한 성적을 내며 아스날로 이적했다. [4] 이때 월콧은 1군에서 21경기를 뛰었을 뿐이었고, 심지어 아스날 이적 후에는 출장하지도 않은 상황이었다. [5] 리그, 컵, 유럽 대회 합산. [6] 이 시즌만 한정하면, 리그 내 최상위 클래스급 윙어로 봐도 무방하다. [7] 이 자리를 그라니트 자카가 메워주지 못한 것과 카솔라 없으면 안되는 전술 대안을 시즌 막판에서야 찾아낸 것이 아스날 챔스 진출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이었다. [8] 약 14만 파운드로 알려져 있다. 월콧은 팀 내 주급 순위 3위에 위치하는 고액주급자다. [9] 냉정히 말해서, 월콧이 아스날에서 자리를 잃게 된 이유에는 점차 윙어에게 더욱 더 많은 것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과거 아스날은 월콧이 주득점원이 되는 플레이를 자주 활용하였지만, 산체스가 합류한 이후에는 산왕을 뒷받침해주는 조력자 역할도 할 줄 아는 윙어가 더 선호되어 왔다. 더군다나, 오바메양과 라카제트의 합류는 월콧이 더이상 설자리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영입이었다. [10] 주발인 오른발로 오른쪽 사이드에서 치고 들어가기 [11] 소튼 메디컬테스트장에서 발견되었다는 BBC의 기사가 떴다. [12] 그러나 2022-23 시즌부터는 절대 없어서는 안될 에버튼의 핵심 미드필더가 되었다. [13] 저메인 데포 프리미어리그(이하 동일 리그) 36경기 9골, 대런 벤트 36경기 18골, 딘 애쉬튼 28경기 10골이었다. 심지어 대런 벤트는 05-06 득점왕이었고, 월콧은 그 해 시즌 챔피언십 데뷔시즌이었을뿐, 아스널로 겨울이적시장 이적 후 프리미어리그 출전 경력이 아예 없었다. [14] 아스날의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인물로 1988년부터 2002년까지 616경기 출전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15] 물론 전 세계에서는 이미 39km/h를 기록한 킬리안 음바페나 36.9km/h 기록한 가레스 베일이 있어서 가장 빠른 선수는 아니다. [16] 참고로, 피레스 역시 십자인대 부상으로 인해서 좌우, 중앙 가리지 않고 플레이하던 시절에서 왼쪽 측면으로 국한 되는 영향이 있기는 할 정도였다. 그만큼 무서운 게 십자인대 부상이다. [17] 시오가 월컷 성을 물려받았으니, 시오 어머니 쪽 자매는 확실히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