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대륙의 첫 이슬람 사원인 사다트 쿠라이쉬 모스크
1. 개요
아랍어 بلبيس콥트어 Ⲫⲉⲗⲃⲉⲥ
영어 Belbeis
이집트 북부 다킬리야 주의 도시. 빌바이스, 벨베이스 등으로도 표기된다. 델타의 동남쪽 끝에 위치하며, 카이로에서 동북쪽으로 40km 떨어져 있다. 다만 시내 중심에서 그렇다는 것이고, 카이로 광역권에 해당하는 엘 오부르 시티 및 텐스 오브 라마단 시티와 겨우 10km 떨어져 있다. 빌베이스에서 동쪽으로 다시 60km 가면 이스마일리아가 나온다. 시가지는 비좁지만 인구는 42만명으로, 매우 밀집된 주거지를 이루고 있다. 도시 동남쪽에 이집트 공군 훈련장이 있으며, 옛 '파라오의 운하'가 도심을 가로지른다. 별명은 '이집트의 동문'으로, 과거부터 시리아 방면으로부터의 많은 침공에 직면하였다.
2. 역사
고대 이집트 시기의 도시 펠브스에서 유래되었고 로마 시대에 들어 주교구가 설치되었다. 고대 시기 빌베이스는 '이집트의 관문' 펠루시움[1]과 함께 이집트의 동부 방어선의 핵심 요새였다. 639년 이들을 점령한 아랍 무슬림 장군 아므르 이븐 알 아스는 이곳에 아랍 부족들을 정착시키고 사원을 세웠는데, 이는 이집트 최초이자 아프리카 대륙 최초의 모스크로 여겨진다. (사다트 쿠라이쉬 모스크) 그러던 1118년 십자군에 의해 펠루시움이 파괴되자 파티마 왕조는 빌베이스에 자원을 집중시켜 거대한 요새도시로 변모시켰다.따라서 향후 십자군의 이집트 원정 당시 도시는 수 차례 전투를 겪었다. 1165년 시르쿠가 샤와르와 아모리 1세의 연합군에게 3달간 포위당하였고, 1168년 아모리가 빌베이스를 재차 포위하였다. 그해 11월 4일, 3일간 포위 끝에 도시를 점령한 십자군은 종교를 막론한 채 주민들을 학살하고 도시를 파괴하였다. 이때 콥트 기독교도들 역시 다수 희생되며 그들이 결정적으로 십자군을 적대하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이로써 십자군의 이집트 정복 시도는 실패하고 아이유브 왕조가 들어서게 된다. 파괴된 빌베이스의 성벽은 1799년 이집트를 점령한 나폴레옹에 의해 재건된다.
2.1.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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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에타 (두미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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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후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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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라 멘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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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스 | 탄타 |
마할라엘쿠브라 삼만누드 |
||
와디 엘 나트룬 엘사다트 시티 |
시빈엘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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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지그 부바스티스 |
빌베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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