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3 20:19:20

하토르

파일:호루스의 눈.svg
이집트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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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여신
하토르
Hathor
파일:500px-Hathor.svg.png
사랑, 기쁨, 아름다움, 결혼의 여신
<colbgcolor=#FF1493> 관장 영역 사랑, 아름다움, 결혼
상징 암소
숭배 중심 덴데라, 멤피스

1. 개요2. 특징3. 대중매체에서의 하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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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Hathor

이집트 신화의 여신. 호루스의 아내. 태양신 의 딸로도 묘사되는 권능의 뿔을 지닌 위대한 어머니 여신이다.

2. 특징

사랑과 풍요를 관장하며[1] 고양이 형상의 여신 바스테트 이시스와 동일시되었다.[2] 그러면서, 라의 여성적 카운터파트너격인 라의 눈(Eye of Ra) 역할을 맡는 여러 여신들 중 하나였으며, 이러한 형태로 태양신 라를 적들로부터 보호는 물론, 복수하는 측면도 지녔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승과 저승의 경계를 넘나들며, 죽은 자들이 지하세계로 가는 과정에서 이들의 영혼을 돕는 역할을 맡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산모의 분만을 주재하는 또 다른 여신인 메스케닛과 마찬가지로 운명의 신 샤이와 연결되어있고 출산과 출산력에도 관련이 있었다.

호루스 신화에서는 세트의 간계에 속아 눈이 뽑혀 장님이 된 호루스의 눈에 신성한 우유를 뿌려 치료해주기도 하는등 세트를 지지하던 아버지와 달리 호루스를 지원했다. 이후 세트와의 싸움에서 승리해 신들의 임금으로 즉위한 호루스의 부인이 되었다.

파일:external/www.neferchichi.com/hathor.jpg

보통은 암소 머리를 한 여성의 모습으로 묘사되며, 이러한 모습을 한 하토르일 때는 다산, 풍요, 행복 등을 상징하는 좋은 신이다. 죽은 자들(특히 파라오)을 저승으로 인도한다. 종종 파라오들의 어린 시절을 묘사하는 벽화에 하토르의 젖을 먹고 자랐다고 표현되는 신.

이렇게 자애롭고 상냥한 여신이지만 동시에 잔혹한 면도 가지고 있는데, 사자머리를 한 세크메트의 형상으로 변하면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분노의 여신이 된다.

인간들의 죄에 분노한 가 하토르에게 자신의 권능이 담긴 눈을 주며 인간들을 벌하라 하자 지상으로 내려오며 날개 달린 사자의 모습을 취해 유례 없는 학살을 펼친다. 이에 인간들은 두려워하여 라에게 빌기도 하고, 살육의 신이 된 하토르에게 세크메트의 이름을 바치기도 하며 분노를 달래려 했다.

결국에는 라가 나서서 인간의 학살을 그만둘 것을 명했지만 세크메트는 "인간을 죽이면 당신(라)의 기운이 담긴 그들의 피가 나의 심장에 환희를 돌려줍니다"라고 하며 학살을 그치질 않았다.

결국에는 인간을 구하기 위해 술과 석류, 그리고 꼭두풀을 이용하여 붉은 미약을 만들어 지상에 7천병을 뿌렸고 그것을 인간의 피로 착각한 세크메트는 그 약을 몽땅 마시고는 취해 잠들었다.

이후에도 세크메트를 달래기 위해 매년 일정한 날이면 라의 명에 따라 신전의 사제들이 세크메트에게 바칠 미약을 만들어 바쳤다고 한다.

아부심벨 대신전이 있는 곳이 원래는 하토르 여신의 영역이었다.

그리스 로마 신화 아프로디테(비너스)와 헤라(유노), 북유럽 신화 프레이야와 프리그, 켈트 신화의 다누와 동일시되었다.

3. 대중매체에서의 하토르

  •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에서는 이집트로 플레이 시 시대업시 선택이 가능한 신이다. 혜택은 세크메트와는 정 반대로 축성/건축 기술에 혜택을 준다. 신화 유닛은 공성무기급의 긴 사거리의 태양빛을 쏘는 악어인 페츄코스와 이 게임에서 유일무이한 수송기인 로크. 신의 힘은 적의 농장과 일꾼, 어선을 초토화시키며 번식하는 메뚜기 떼. 신의 힘은 세크메트스럽다. 하지만 실제 게임에서는 축성/건축기술에 보너스를 준다는 특성이 무색한 성격이 있는데, 이유는 신화 유닛으로 주는 페츄코스가 상당히 사기적인 놈이라 유닛이건 건물이건 다 씹어먹는지라 하토르를 골라도 공성전에서 충분히 강하다. 여기에 이 게임 유일의 수송기인 로크가 합쳐지면 약한 체력과 느린 이동속도를 보완해주기에, 당하면 공허의 유산에 추가예정인 시즈모드 상태로 수송되는 크루시오 공성 전차의 사기성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1] 이것 말고도 결혼, , 아름다움, 하늘(하토르는 하늘의 안주인 혹은 별의 안주인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라를 비롯한 태양신들과 함께 하늘에 산다고 여겨졌으며, 이집트인들은 하늘을 태양의 신이 항해하는 물의 몸체라 생각했으며, 창조 신화에서는 시간의 시작에 나타난 태초의 물과 태양을 연결시켰다고 한다.), 모성 관리, 광업, 음악, 섹스는 물론, 아버지 라처럼 태양을 관장하는 등 여러 가지 면모가 있다. 이집트학자 로빈 갈람은 구왕국 궁정에 의해 승격된 왕족의 여신이 일반 대중들에 의해 숭배되던 많은 지역 여신들을 굴복시킬 때 이러한 다양한 형태가 나타난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이와 같은 하토르의 다양성은 이집트인들이 여신들과 결부시킨 특징의 다양성을 반영하며, 다른 어떠한 신들보다도 하토르는 여성성에 대한 이집트인들의 인식에 대한 좋은 예시라 할 수가 있다고 한다. [2] 하토르가 이시스의 원형이었다는 주장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