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7 18:44:53

네프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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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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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여신
네프티스
Nephthys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466px-Nepthys.svg.png
슬픔, 애도, 출산, 보호의 여신
<colbgcolor=#C0C0C0> 관장 영역 슬픔. 애도, 출산, 보호, 마법, 건강, 맥주
상징 신전
숭배 중심 디오스폴리스 파르바

1. 개요2. 상세3. 대중문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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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네프티스&게브.jpg 파일:1611137401244.jpg
파세두의 무덤에 그려져 있는 네프티스의 모습[1] 언니인 이시스와 네프티스가 의 모습으로 네페르타리를 지키는 모습

1. 개요

Nephthys[2], Nebet-Het

네프티스는 고대 이집트 신화에 등장하는 여신이다. 일반적으로 집과 바구니 모양을 한 머리장식을 쓴 여성으로 그려진다. 집 또는 신전, 화합, 출산, 슬픔과 애도, 밤과 어둠, 사자(死者), 시신 처리, 보호, 마법, 건강, 맥주와 관련이 있다.

엔네아드의 일원으로, 게브 누트 사이에서 난 4남매 중 막내딸이다. 특히 자매인 이시스와 함께 언급되는 경우가 많다. 생명과 부활, 출생과 같은 개념과 관련된 여신인 이시스와, 죽음과 보호[3]와 연관이 있는 여신인 네프티스는 상호 보완적 관계로 나타난다.

2. 상세

이름의 의미는 '신전의 여주인' 정도로 해석할 수 있으며 그 만큼 종교적 의식과 관계가 깊다. 피라미드 텍스트에 의하면 죽음을 담당하는 선한 신으로, 미라를 만드는 일과도 관련되어 있다.

언니인 이시스와 매우 닮았다고 하기도 하는데 이 때문에 오시리스도 자기 아내와 헷갈려 했다고 하는 전승도 있다.

세트의 아내로 알려져 있지만 이는 그리스 로마에서 전해지는 이야기일 뿐 원래 고대 이집트에서는 세트의 아내가 아니었다는 주장도 있다. 이 주장이 사실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고대 이집트의 유적에서 세트와 네프티스의 관계가 잘 드러나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 세트의 ‘오시리스를 살해한 찬탈자’가 아닌 또다른 측면인 ‘태양을 보호하기 위해 아포피스를 무찌르는 자’와 자주 연관되었다는 해석은 있다. 죽음의 신 아누비스도 네프티스와 세트의 아들이라는 전승이나 오시리스를 마음에 품고 있던 네프티스가 오시리스를 유혹해 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라는 전승이 있는 것 처럼 말이다.[4]

네프티스는 세트가 오시리스를 살해했을 때 언니 이시스와 함께 오시리스 부활 의식을 거행했다. 또한 호루스의 유모로서 그를 돌봐주었다.

영국의 오컬티스트 알레이스터 크로울리가 쓴 타로 해설서 '토트의 서' 140쪽에서도 네프티스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언니인 이시스에 비해 덜 주목받았으나 죽음, 재탄생에 대한 중요한 이야기를 엮으며 단순히 죽은 자를 지키고 보호하는 것에서 시작해 다양한 신적 역할을 내포하고 나일강 만큼 무한한 마법을 지녔고 육체적인 질병을 넘어 영혼을 정화하는 치유자 역할을 했고 이집트 신화 내에선 삶, 죽음, 재탄생의 신비와 이중성을 구현했고 삶과 죽음의 실타래를 섬세한 균형으로 잡는 보이지 않는 것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단순히 보호 의식의 상징성을 넘어 전환의 본질을 드러내고 삶과 죽음의 다양한 모습을 구현하는 것으로 여겼다.

종종 부패와 죽음[5], 어둠의 상징 및 의인화로 여겨졌고 사후세계에 있는 사람을 돕고 죽은 이의 소식을 지구에 있는 친척들에게 전하기도 했다. 네프티스의 상징 중 하나인 시카모어 나무는 보호, 신성, 영원, 힘을 상징했다. 출산의 보호자였고 모순의 여신이었기에 치유와 마법을 상징했으나 주요 기능은 죽음의 상태, 애도, 장례 의식에 중점을 두었고 단순히 슬픔의 상징에 그치지 않고 삶의 종말과 환생의 가능성을 지켜보는 수호자였다.

다산과 재탄생의 상징이며 사람들로 하여금 빛이 있으면 어둠도 뒤따르는 것을 상기시켰고 단결의 힘을 강화했고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3. 대중문화에서



[1] 오른쪽은 아버지인 게브이며 이들이 손에 들고 있는 것은 앙크이다. [2] 네프티스, 넵티스 등으로 불린다. [3] 죽은 자의 영혼을 보호하고 인도하는 역할로 그려졌다. [4] 아누비스가 오시리스와 네프티스의 자식이라 하는 신화의 경우는 세트의 무관심에 실망한 네프티스는 오시리스와 금슬 좋은 이시스를 부러워하는걸 넘어서 아예 본인도 오시리스의 사랑을 받겠다며 이시스가 부재중일때 오시리스를 취하게 하여 자신을 이시스로 속여 관계를 가졌다고 나온다. 그래도 이시스는 여동생을 이해하고 용서해주었다고 한다. [5] 삶에서 죽음으로의 전환을 상징했다. [6] 땅의 정령수를 거느리는 최상위 땅의 정령으로 묘사된다. 네프티스의 사당에 근거지를 두고 있다. [7] 작중에 나오는 세인트 네프티스 사의 영애라는 설정이 있다. 호시노나 시로코처럼 대놓고 모티브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이를 볼때 네프티스가 모티브일 확률이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