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r Wiesel[1] |
1. 개요
냉전기에 독일에서 개발된 공수장갑차.2. 제원
제조사 | 포르쉐 AG[2] |
비교 | 비젤 1 / 비젤 2 보기륜+1 / 비젤 2 보기륜+2 |
중량 | 2.75t / 4.50t / 4.78t |
전장 | 3.55m / 4.26m / 4.78m |
전고 | 1.83m / 2.17m / 1.81m |
전폭 | 1.82m / 1.82m / 1.87m |
탑승 인원 | 3명 |
주무장 |
20mm 기관포 25mm 기관포 30mm 기관포 120mm 박격포 스팅어 지대공미사일 롤랜드 대공 미사일 TOW 대전차 미사일 HOT 대전차 미사일 |
부무장 | MG3 기관총, 연막탄 발사기 |
엔진 |
비젤 1: 2.1L 아우디 5-실린더 인라인 터보 디젤(86마력, 31마력/톤) 비젤 2: 1.9L 폭스바겐 4기통 터보 디젤(109마력, 39.63마력/톤)[3] |
현가 장치 | 토션바 |
항속거리 | 200km(노상), 286km(도로) |
속도 | 80km/h |
3. 특징
1970년대 들어 그때까지 독일 연방군 공수부대가 사용하던 크라카(FAUN KRAKA) 차륜형 장갑차이자 수송차[4]의 구식화가 표면화되어 새로운 공수전투차량이 필요해지자 포르쉐 사에 의해 개발된 장갑차이다. 기왕 개발하는 김에 더 많은 적재량에 소화기 방어 정도는 되어야 하겠지 하던 참이라 미 해병대가 사용했던 M50 온토스와 매우 흡사한 모양이 되었다.[5]1975년에 프로토타입이 등장하고 테스트에서 만족스런 결과를 얻었으나, 독일 연방군이 한창 레오파르트2에 열을 올리고 있던 터라 개발로부터 10년이나 지난 1984년에야 양산발주가 들어왔다는 프로필을 가지고 있다.[6]
이 비젤 장갑차는 크기가 작은 만큼 CH-53 한 대에 2대씩이나 실을 수 있어서 대량 공수도 가능할 뿐만 아니라 추중비 30을 넘겨 아주 날렵한 기동성과 험지돌파력까지 갖출 수 있었다. 또한 전동으로 움직이는 포탑엔 TOW나 20mm 기관포를 탑재 가능하여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화력까지 지니게 되었다. 서독군은 이외에도 12.7mm/7.62mm 기관총 버전의 경량 포탑을 달아 좀 더 속도가 빨라진 정찰형이나 TOW보다 장갑관통능력과 사거리가 향상된 자국산 HOT2 대전차미사일을 실어 대전차능력과 생존성을 강화한 타입도 도입했다.
단 방어력만큼은 고작 7.62mm 이하 구경의 철갑탄, 또는 고폭탄 파편을 막는 수준이기 때문에 전차는커녕 장갑차와도 정상적인 교전은 당연히 불가능하고 히트 앤드 런 방식의 공격만이 유효하다.
이 때문에 기동성이 상당히 중시되었는데, 3톤급 작은 차체에 90~100마력급 엔진을 장착하여, 톤당마력이 30~40 대로서 일반적인 1500마력 MBT도 상회하는 수치이다. 덕분에 포장도로에서는 80km/h, 비포장도로에서도 50km/h 이상의 빠른 속력을 낼 수 있어, 치고 빠지는 능력이 좋아 생존성을 올렸다. 맨 뒤의 유동륜이 지면과 맞닿아 보기륜의 역할을 겸하고 있는데, 무게를 줄이면서 접지면을 넓히기 위한 설계로 보인다. 따라서 비젤의 유동륜은 현가장치로 충격을 흡수함과 동시에 궤도의 장력 조절도 함께 한다.
사실 비젤은 공수장갑차량이긴 하나 낙하산 투하를 한 적은 없다. 프로토타입을 통해 테스트된 적이 있지만 실패해 시험차량이 4대나 파괴됐으며, 독일 연방군 역시 비젤을 낙하산 강하에 투입하지 않는다. 비젤을 CH-53 스탤리언 헬기에 탑재해 공중강습임무에 투입하는 것이 독일연방군의 일반적인 비젤 운용방식이다.
CH-53G 내부에 2대가 탑재 가능하며 밖으로는 1대가 더 매달려서 공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총 3대가 공수될 수 있다. 다만 3대를 채울 경우 적재중량 한계에 가까워 위험하기 때문에 2대 적재를 원칙으로 한다. 비젤 2도 2대까지 적재가능하다.
4. 형식
4.1. 비젤 1
기본형.4.1.1. 비젤 1A1
4.1.2. 비젤 1A2
4.1.3. 비젤 1A3
4.2. 비젤 2
개량형. 기존의 비젤 1의 체급으로는 한계가 왔기에 보기륜 하나를 더 늘려 크기를 확장했다. 기본형인 RMK-30 30mm 무반동 기관포 탑재형, 대전차형인 토우 탑재형, 의료용과 대공차량인 오젤롯, 지휘형 차량이 존재한다. 비젤 2에서 보기륜을 하나 더 늘린[7] 120mm 박격포 탑재형도 존재한다. #
디지털 비젤이라는 무인화를 염두에 둔 개량형도 존재한다. #
5. 수출 시도
5.1. 대한민국
대한민국 육군도 도입 가능성이 있다. 2019년 제2보병사단의 공정사단 개편이 확정되면서 공수장갑차 사업이 예정되어 있는데, 로템이 비젤 개량형을, 한화가 BMD-4와 유사한 자체 개발품을 군에 제안하다가 K-21[8], K200등을 개발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M114 장갑차 기반에다 오스트리아군이 운영하는 ASCOD[9]의 장갑구조 설계를 부분 첨가한 자체 개발품으로 변경 제안하였다. 출처비젤 2 기반 모델로 선행 연구가 진행 중인 듯 하다. # 일단 사진만 보면 비젤 2와 비슷한 크기로 개량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현재 독일이 GSD LuWa라는 신형 공수 장갑차를 개발하면서 현대 로템 역시 비젤 도입 시도를 접고 이쪽의 도입을 시도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고 한다.
6. 매체
- 워록 - 탑승 장비 중 하나로 나온다.
- 아머드 워페어 - 5티어 TD(TOW미사일), 6티어 TD(HOT미사일)로 등장한다.
- Combat Mission: Shock Force1/2 - NATO군 확장팩에서 독일연방군 팔슈름야거의 주력이자 주요 장갑차로 나온다. 20mm 기관포 탑재 기본형과 MG3 기관총과 토우 미사일이 같이 장착된 토우 비젤 두 가지가 있다.
- 워게임: 레드 드래곤 - 서독 차량탭에 TOW2 장착버전과 20mm 기관포 탑재형이 등장한다.
- ARMA 3 - Tank DLC를 통해 AWC Nyx라는 이름으로 비젤 2가 등장한다. 무장은 20mm 기관포, 12.7mm 기관총+대전차 미사일, 12.7mm 기관총+대공 미사일, 레이더 4종이다.
- 워 썬더 - 독일 지상군 트리에 기관포, TOW 대전차미사일, 비젤 2에 스팅어 대공미사일을 각각 장착한 비젤 1A4, 비젤 1A2, 오젤롯의 3대가 등장한다. 차체가 엄청나게 작은데다가 위장수풀을 조금만 발라도 발견이 어려운데다가 토우비젤의 경우 사수가 해치 밖에서 사격해야하지만 차체 안에서 그대로 사격할 수 있어 맵 숙지가 조금만 되어도 상대방을 환장하게 만들 수 있다. 그래서 붙여진 별명이 독일 궤도붕붕이.
- RUNNING WITH RIFLES - 무스텔라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블랙벨 사에서 생산된다. 블랙벨 가의 딸인
베키 블랙벨이 지금까지
아버지에게 받았던
선물을 상상할 때 그것들 가운데 하나로 나타나기도 했다.[10] 또한
애완견의 이름도 여기서 딴
비젤이다.
7. 모형
-
AFV 클럽
1/35 스케일로 기관포 탑재형과 토우 대전차미사일 장착형을 발매했다.
-
TAKOM
1/16 스케일로 2023년에 기관포 탑재형과 토우 대전차미사일 장착형을 발매했다.
-
레벨
1/35 스케일로 비젤 2 지휘차량과 대공차량인 오젤롯을 발매했다.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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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의 유래인 비젤(Wiesel)은
독일어로
족제비를 의미한다.
[2]
포르쉐 911로 유명한 그 포르쉐가 맞다.
[3]
참고로 경차인
기아 레이와
기아 모닝 터보 모델의 엔진 출력이 106마력이다. 말 그대로 장갑차계의 경차,
탱켓의 적통이다.
[4]
미군의 M274 뮬 수송차 비슷한 소형 4륜구동차.
Rh202 기관포,
TOW,
M40 무반동포를 탑재하여 대공차량/대전차차량으로도 쓰였다.
[5]
온토스 또한 처음에는 공수차량으로 개발되었기에(정작 최초 개발 의뢰한 육군은 채용을 거부했다)
베트남전에서 수 차례 씨 스탤리언에 매달려 전선 투입되었던 적이 있다. 그 전훈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6]
그 사이 포르쉐가 방산사업에서 철수한 터라 크루프 MaK가 생산권을 인수했다.
[7]
즉 양쪽 각각 5개.
[8]
IFV인 K-21을 굳이 언급하는 것으로 볼 때 여전히 BMD-4 같은 공수 IFV로 운용하는 것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9]
이상하게 SPz-13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는데 찾아보면 영상 속 ASCOD의 사진이 나온다.
[10]
왼쪽의 전투기는
MiG-21 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