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14:52:27

포르쉐 마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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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1세대 (95B, 2013~2026)
2.1.1. 초기형 (95B.1, 2013~2018)
2.1.1.1. 라인업
2.1.1.1.1. 마칸 2.0T2.1.1.1.2. 마칸 S 디젤2.1.1.1.3. 마칸 S2.1.1.1.4. 마칸 터보
2.1.2. 1차 페이스리프트(95B.2, 2018~2021)
2.1.2.1. 옵션 및 가격
2.1.3. 2차 페이스리프트(95B.3, 2021~2026)
2.2. 2세대 (XAB, 2024~현재)
3. 여담4. 경쟁 차량5. 둘러보기

1. 개요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인 포르쉐에서 2013년부터 생산하는 중형 SUV이며, 마칸(Macan)은 인도네시아어 호랑이를 뜻하는 단어다.[1] 카이엔 파나메라의 성공에 고무된 포르쉐가 개발한 또 다른 SUV 라인업이며 도시형 컴팩트 SUV 라인이다.

한국에서는 카이엔과 파나메라에 밀려서 거리에서 보기 힘들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포르쉐에서 가장 저렴한 엔트리 모델이자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이다.

2. 상세

2.1. 1세대 (95B, 2013~2026)

2.1.1. 초기형 (95B.1, 2013~2018)

파일:external/special.porsche.com/03.jpg
발매 이전부터 포르쉐의 소형 SUV 제작설은 끊이지 않았었고 이는 카이엔 1세대 이후에 콜로라도 프로젝트에서 처음 탄생하게 된다. # 1998년 디자인 스케치가 나온 이후 2007년에 차량 설계 과정이 이뤄졌으며, 2013년 LA 오토쇼에서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되면서 현실이 되었다. 카이엔과 함께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생산된다. 포르쉐 차량답게 여전히 개구리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다. 918의 디자인 특성이 들어간, 포르쉐 DNA를 잇는 또 하나의 모델이라고 광고했었다.

폭스바겐의 플랫폼을 공용하는 형님뻘인 카이엔과 비슷하게 마칸은 아우디 Q5와 플랫폼을 공용하며, Q5의 플랫폼은 기본적으로 아우디 A4에 들어가는 플랫폼이다. 시판 라인업은 마칸 2.0 터보, 마칸 S V6 3.0 터보, 마칸 S V6 3.0 디젤, 마칸 V6 3.6 가솔린 터보다. 4종 모두 공히 터보 엔진과 포르쉐의 7단 PDK(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기본으로 탑재한다.[2]

2013년 11월 북미에서 판매에 돌입했으며 엔트리 트림인 마칸 S의 시작 가격은 $49,900였으나 2015년 기준 가격이 올랐다. 현재 미국 기준 $52,600.

국내에는 2014년 포르쉐의 대한민국 법인인 포르쉐 코리아의 출범과 함께 수입하기로 결정했다. 대한민국 도입 가격은 북미보다 30% 정도 비싼 대한민국의 포르쉐 값을 감안해 봤을 때 그리 만만한 가격은 아닐 것이라고 예상된다. 결국 마칸 S 3.0 디젤의 경우 8,240만 원으로 책정됐고 마칸 S 3.0 가솔린은 8,480만 원, 마칸 3.0 가솔린 터보는 1억 740만 원으로 여전히 비싸게 책정됐다.

평가는 호불호가 갈린다. 큰 911이라고 평가하는 사람도 있고, 큰 911 운운은 마케팅일 뿐이고 실제로는 스포츠카와 SUV의 중간에 있는 애매한 차라는 평도 있다. 하지만 카톡쇼에서 현대 제네시스 쿠페, 그것도 후기형 3.8 모델을 상대로 슬라럼에서 승리를 거머쥐며 포르쉐의 성능을 확실하게 입증하였다.

가격에 대해선 말이 많은데, 할로겐 램프가 기본형일 정도로 여러 옵션을 반드시 끼고 사야 하는 포르쉐의 특성상 출고가를 고려하면 과하게 비싼 게 맞다는 의견이 대다수.

다만 유의할 점은 후기형(2018년 이후) 마칸 모델들이 들어옴에 따라 폭넓은 상품성 개선이 이루어졌다. 기존의 엔트리급이었던 마칸 S가 2.0 가솔린의 "노멀 마칸"으로 대체되었고 이에 따라 시작가가 7,560만 원으로 인하되었다. 또한 미국 등 해외에서는 옵션으로 추가금을 지불해야 되었던 여러 중요 옵션들(PCM, 좌석 히팅, 파노라마 선루프) 등이 "깡통" 모델에 기본으로 포함되는 등 여러 가격 및 구성 변화로 인해 구매자의 실질적 부담 금액은 2018년식 이전의 마칸들과 비교하여 더 줄어들게 되었다. 그래도 포르쉐의 옵션질이 사라진 것은 아니므로 대부분의 구매자들은 2000~3000만 원 정도의 옵션을 추가하여 9000만~1억 원 정도의 출고가로 차량을 출고한다(GTS 모델의 경우 평균적으로 1억 1500~1억 3000만 원).
2.1.1.1. 라인업
2.1.1.1.1. 마칸 2.0T
상위 모델들이 판매를 개시한 이후에 추가된 기본 사양 모델. 2014년 8월 대한민국에 출시됐다. 2.0ℓ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이 들어가며, 최고 출력 237마력, 제로백은 6.9초, 최고 시속 223km/h, 복합 연비는 8.9km/L이다. 판매 가격은 한화로 판매 가격은 7,560만 원부터 시작되고, 옵션질을 좋아하는 대한민국답게 여러 옵션을 걸어 놓았다. 일본 가격보다 500만 원 더 비싸다.

포르쉐 엔진이 아닌 폭스바겐 GTI의 엔진을 사용한다. 마칸 2.0 가솔린 터보는 1995년의 968 이후 19년 만에 포르쉐에 적용한 4기통이다. 참고로 이 이후 포르쉐 박스터 718도 2.0 4기통 터보를 내놓았다. 쿠페만으로 따지자면 718이 20여 년 만에 돌아온 4기통 포르쉐.

그러나 대한민국 특유의 고가 정책 때문인지 디젤과 680만 원 차이가 나는 2.0 가솔린 터보는 대한민국에서 고전하고 있다. 사실 마칸보다 많이 비싼 랜드로버도 한국에선 디젤이 주력이다. 이보크의 경우 디젤 수입 이후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BMW 또한 한국 시장에 제대로 신경쓰게 된 계기가 520d의 엄청난 판매량이었다. 유럽처럼 한국에서도 디젤이 가솔린보다 저렴한 기름값 때문.
2.1.1.1.2. 마칸 S 디젤
기본 사양 디젤 모델로 폭스바겐제 3.0리터 V6 디젤 싱글 터보 엔진을 얹었다. 최고 출력은 258마력이며 최고 속도는 230km/h에서 제한된다. 0-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약 6.3초이다. 2.0 가솔린 터보는 디젤 때문에 대한민국에서 고전하고 있다. 인기 모델 이고, 역시 폭스바겐 엔진의 퀄리티.

파일:external/drivingtorque.com/porsche-macan-diesel.jpg
앞바퀴 바로 위에 소문자 'dlesel'이란 레터링이 부착됐다.
2.1.1.1.3. 마칸 S
2.0리터 윗급의 가솔린 모델로 3.0리터 V6 가솔린 바이터보(트윈 터보) 엔진을 얹었다. 최고 출력은 5,500~6,500RPM에서 340마력이며 최고 속도는 약 254km/h에서 제한된다. 0-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약 5.2초이다. V6 터보 가솔린 엔진은 폭스바겐제가 아닌 포르쉐 자체 엔진이다.
2.1.1.1.4. 마칸 터보
마칸의 최고 사양 모델이다. 3.6리터 V6 가솔린 바이터보 엔진을 얹었다. 최고 출력은 6,000RPM에서 400마력을 기록하고 최고 속도는 266km/h이다. 0-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약 4.8초(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추가 시 4.6초)이다.

기본적으로 에어 서스펜션과 PASM이 포함되어 있다.

2.1.2. 1차 페이스리프트(95B.2, 2018~2021)

파일:95B.2 Macan S (Front).jpg 파일:95B.2 Macan S (Rear).jpg
마칸 S
파일:95B.2 Macan GTS (Front).jpg 파일:95B.2 Macan GTS (Rear).jpg
마칸 GTS
파일:95B.2 Macan Turbo (Front).jpg 파일:95B.2 Macan Turbo (Rear).jpg
마칸 터보
2.1.2.1. 옵션 및 가격
기존 마칸S 모델이 엔트리급이던 시절에는 8500만 원이라는 시작가를 가지고 있었지만 흔히 '노멀 마칸'이라 불리는 일반형 마칸 모델이 엔트리급이 되면서 시작 가격이 7640만 원으로 낮아졌다.

마칸의 국내 판매 가격은 전 세계에서 홍콩에 이은 두 번째로 비싼 가격이다.

하지만 한 가지 간과해서는 안되는 점은 미국에서의 노멀 마칸의 "깡통" 모델의 경우, 한국의 "깡통" 모델보다 파노라마 선루프, PCM, 포르쉐 액티브 댐퍼 컨트롤, LED 헤드라이트, 전/후방 센서, 심지어 앞좌석 히팅(!)까지 수많은 옵션들이 빠져있다. 파노라마 선루프와 헤드라이트의 경우 운전자의 취향 문제이므로 이것을 포함할지, 제외할지 그 선택권조차 없이 옵션 끼워 팔기를 하는 건 비판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이를 제외한 PCM, PADC, 전/후방 센서, 그리고 앞좌석 히팅 등의 옵션은 2021년 현재는 물론이고 마칸 후기형의 도입 시기인 2019년에도 국내 시장에서 판매되는 차량이라면 절대 빠져선 안되는 필수 옵션들이다. 물론 고객에게 선택권이 주어져서 해가 될 것이 없으나 언급된 해당 옵션들이 빠질 경우 운전자의 불편함과 만족도는 물론이고 추후 차를 판매할 때 중고차의 가격까지 실제로 큰 영향이 미친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선루프를 제외한 나머지 사항들은 필수적이다.

또한, 미국은 잘 알려져 있듯이 전 세계에서도 가장 큰 자동차 시장 중 하나이고 그로 인해 자동차들의 가격이 세계에서 가장 싼 국가이기도 하다. 실제로 정작 포르쉐 본사가 위치한 독일에서의 노멀 마칸의 가격은 61132 EURO(약 한화 8300만 원)이며 오히려 한국보다 비싼 시작 가격이다.

허나 옵션 몇개를 더 끼워줬다고 비싸게 판다는 이야기인데 대부분의 옵션들이 없어도 그만인 흔한 끼워팔기에 불가하며 앞선 옵션을 모두 적용한다 한들 타 국가들에 비해 적게는 수백만 원, 많게는 1천만 원 이상까지 차이나는데 당연히 그 옵션을 수백~천만 원 이상을 주고서 구입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특히 전기형 마칸의 경우 캐나다 같은 나라에 비해 무려 3천만 원 가까운 차이를 보여 포르쉐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를 호구로 보는 게 아니냐는 논란이 많았다. 게다가 저가 보급형 모델임에도 말이다. 물론 마칸 말고도 다른 차종도 타 국가에 비해 비싸긴 마찬가진데, 이에 수입 판매처인 포르쉐 코리아는 적절한 가격 정책이라고 해명했지만 그 가격을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 의문이다.

이상적인 상황은 모든 옵션에 대한 선택권을 고객이 갖고 고객 한명 한명이 본사에 '인디 오더'를 넣어 자신만의 맞춤 포르쉐를 타는 것이겠지만 그 선택권을 포르쉐 코리아가 빼앗아 갔다는 점에선 충분히 비판받을 만하다.

이는 메르세데스-벤츠 렉서스 등 여러 수입업체도 마찬가지인데 s클라스 일부 모델의 경우 타 국가에 비해 한국에서는 최대 2배 가까이 차이난다. 하나같이 수요가 적어서 비싼 것이다. 관세, 수입 비용 때문이라는 소리를 하고 있으나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대부분의 원인이 수입업체, 딜러의 마진이 한몫을 한다. 실제 고급 외제차의 경우 딜러들이 직접 수백~2천만 원가량 할인해 판매하기도 하는데 그만큼 남겨 먹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특히 포르쉐는 옵션질로 유명한데, 애초 깡통 가격에 더해지는 옵션들의 가격 덕분에 광고 최저 가격에 비해 실 구매가는 비싼 편이다. 마칸의 경우 보통 9천만 원~1억 원쯤이면 옵션을 쓸만하게 넣고 출고할 수 있으며 대부분 그 정도 가격에서 출고를 한다. 또 프로모션이 좋을 때는 몇 백만 원짜리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거기다 몇 백만 원 정도 할인이 들어가는 경우도 종종 있어서 더 낮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경우도 꽤 있다.
  • 인테리어 옵션은 기본이 $550, 추가 파트별 혹 패키지는 천 불이 그냥 넘어간다.
  • 파노라마 루프 : $1,670(한국에서는 기본 옵션에 포함된다)
  • 핸들 히팅 : $250
  • 전방 후방 센서 : $970(한국에서는 기본 옵션에 포함된다)
  • 앞좌석 히팅 : $1,710(한국에서는 기본 옵션에 포함된다)
  • 뒷좌석 히팅 : $1,050
  • PASM(Porsche Adaptive Suspension Management) : $1,360
  • 에어 서스펜션 : $2,745
  • 차 외관 색상 변경(메탈릭) : $700
  •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 : $4,000
  • PCM (Infotainment) 내비게이션 패키지 : $2,990(한국에서는 기본 옵션에 포함된다)
  • 프리미엄 플러스 패키지 : $5,990

2.1.3. 2차 페이스리프트(95B.3, 2021~2026)

파일:95B.2 Facelift Macan S (Front).jpg 파일:95B.2 Facelift Macan S (Rear).jpg
마칸 S
파일:95B.2 Facelift Macan S (Interior1).jpg 파일:95B.2 Facelift Macan S (Interior2).jpg
마칸 S 인테리어
파일:95B.2 Facelift Macan GTS (Front).jpg 파일:95B.2 Facelift Macan GTS (Rear).jpg
마칸 GTS
파일:95B.2 Facelift Macan GTS (Interior1).jpg 파일:95B.2 Facelift Macan GTS (Interior2).jpg
마칸 GTS 인테리어

2018년식에 비해 앞 범퍼 디테일을 보강한 버전이다. 터보는 라인업에서 사라졌다. 기본형과 출력은 동일하되,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적용한 마칸 T(투어링)가 등장했다.

2024년 기준 11주년을 맞이한 모델이지만, 높은 판매량과 수익성 등으로 포르쉐의 유럽 판매량을 책임지고 있다. 그런데 유럽에서 엄격해지는 환경 규제와 별개로, 2024년 7월부터 발효되는 EU의 사이버 보안(UNECE WP.29)을 충족시키지 않고 판매한다면, 최대 30,000유로의 벌금을 물어야 하기 때문에 판매 중단 위기에 놓였다. 일단 봄까지 주문을 완료하겠다고 밝힌 상태.[3]

다만 미국, 영국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는 별 문제가 없기 때문에 2026년까지 2세대 EV와 꾸준히 병행 판매된다. 이렇게 되면 13년 동안 판매하는 셈.

2.2. 2세대 (XAB, 2024~현재)

파일:마칸 EV 4 전면.jpg 파일:마칸 EV 4 후면.jpg
마칸 4
파일:마칸 EV 터보 전면.jpg 파일:마칸 EV 터보 후면.jpg
마칸 터보
파일:마칸 EV 인테리어.jpg
실내

2021년부터 테스트를 시작해 2023년 중순쯤 공개할 계획이었으나, 폭스바겐 그룹의 계열사인 카리아드(Cariad) 사가 개발하던 소프트웨어 개발에 차질이 생기며 PPE 기반 전기차[4] 출시가 모조리 연기되었는데, 여기에 마칸 EV가 포함됐다. 이 과정에서 헤르베르트 디스 폭스바겐 회장이 책임을 지고 사임했고, 포르쉐 CEO인 올리버 블루메가 폭스바겐 그룹의 CEO까지 겸임 중이다.

현지 시각 기준 2024년 1월 25일 오후 12시 30분[5] 싱가포르에서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정식 공개됐으며, 동년 하반기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CATL100kWh[6]의 대용량 리튬이온 NCM 811 배터리가 탑재된 PPE 플랫폼을 활용한 전용 전기차로 거듭났으며, 84L의 프렁크도 존재한다. 바닥 높이는 최대 28(앞)~15(뒤)mm 낮아졌다. 타이칸처럼 왼쪽 800V(최대 270kW)[7] DC 급속 충전과 오른쪽 11kW의 AC 완속 충전을 지원하며, 충전구를 누르면 자동으로 숨겨져서 열린다. PAA(Porsche Active Aerodynamics) 기술로 최적화된 공기역학 덕분에 1세대보다 향상된 0.25의 공기저항 계수를 달성했다. 또한 회생제동만으로 중력가속도 0.4G의 제동력을 만들어낸다.
  • 기본형: 340마력의 출력에 57.4kg·m의 토크를 내는 후륜 싱글 모터가 달린다. 가격은 한국 기준 9,910만 원.
  • 마칸 4: 최대 408마력(300kW)의 출력에 66.3kg·m(650N·m)의 토크를 내는 듀얼 모터가 달려 제로백 5.2초, 최대 속력은 220km/h이며 613km[A]를 주행할 수 있다. 가격은 한국 기준 1억 590만 원, 독일 기준 84,100유로(한화 1억 2,200만 원).
  • 마칸 4S: 449마력의 출력에 79.9kg·m의 토크를 내는 듀얼 모터로 제로백 4.1초를 낸다. 가격은 한국 기준 1억 1,440만 원.
  • 마칸 터보: 최대 639마력(470kW)의 출력에 115.2kg·m(1130N·m)[9]의 토크를 내는 듀얼 모터가 달려 제로백 3.3초, 최대 속력은 260km/h이며 591km[A]를 주행할 수 있다. 가격은 한국 기준 1억 3,850만 원, 독일 기준 114,600유로(한화 1억 6,600만 원).

휠은 20~22인치 등 여러 종류가 제공된다. 또한 윗급인 카이엔 쿠페처럼 가변형 리어 스포일러가 탑재되어 있으며, 11.1m의 회전 반경을 자랑하는 5도의 후륜 조향, PASM 댐핑 컨트롤, 2밸브 에어 서스펜션, ePTM, 토크 벡터링 플러스를 적용했다. 다만 포르쉐 타이칸에 장착되어 상당한 논쟁을 몰고 다닌 2단 변속기는 마칸에서 채택되지 않았다.[11]

헤드램프는 주간 주행등과 상/하향등이 분리된 모습이며, 프레임리스 도어를 적용한 쿠페형 SUV 스타일로 변모했다. 동시기 공개된 미션 R, 포르쉐 비전 그란투리스모와 마찬가지로 타이칸의 디자인이 많이 반영되어 있다.

인테리어의 12.6인치 클러스터, 10.9인치 중앙 및 조수석 디스플레이(옵션)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체제를 기반으로 구동되며, 친환경 소재를 일부 적용했다. 기어는 계기판과 디스플레이 사이에 위치하며, 전통의 왼쪽 로터리식 스타트는 버튼식으로 바뀌었다. 포르쉐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 옵션으로 증강현실 HUD를 선택할 수 있다.

3. 여담

  • 신뢰도 좋은 포르쉐의 명성에 걸맞지 않게 주행 중 트렁크 문이 열린다거나 접합 부위에 녹이 발생하는 등, 결함이 발견되었다. 물론 출고된 마칸 전부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만약 판매량이 높은 대중적인 차였다면 많은 소비자들의 항의와 기업 이미지 추락이 불가피했을 것이다. 다행히 사측의 대처로 전부 해결되어 현재 출고분들은 상기 결함 사례가 없다.
  • 마칸 EV 터보 모델은 외형상으로 블랙 포르쉐 크레스트 적용[13], 앞범퍼 에어벤트에 익스테리어 컬러의 몰딩 적용, 테일램프 밑에 장식용 에어벤트로 일반 모델과 구분된다.

4. 경쟁 차량

가격 포지셔닝을 볼 때, 주로 엔트리 성향 럭셔리 브랜드의 중형 SUV들과 경쟁한다.
경우에 따라 다음과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중형 SUV들도 경쟁 상대가 될 수 있다.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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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고로 인도네시아식으로 읽으면 '마짠'이 된다. '마칸'으로 읽으면 스펠링이 'makan'이며 '먹다'라는 의미의 동사가 된다. [2] 카이엔에는 일반 자동변속기인 팁트로닉이 탑재되는 것과 달리 차별화된 부분이다. 덕분에 SUV 중에서 매우 빠른 변속 속도를 보여준다. [3] 포르쉐의 대변인도 새 규정을 준수하기에는 지나치게 복잡한 업데이트, 비용 부담을 이유로 당혹스러워할 지경이다. [4] 아우디 A6 e-트론, 아우디 Q6 e-트론 등. 심지어 2030년까지 100% EV화를 선언한 벤틀리조차 이 문제로 첫 번째 전기차 출시를 2026년으로 연기했다. [5] 한국 기준 저녁 8시 30분 [6] 최대 95kWh까지 충전할 수 있다. [7] 400V 상태로 10%에서 80%까지 충전 시 단 22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A] WLTP 기준. [9] 비슷한 출력대의 모든 경쟁 차보다 우세한 수치로, 이보다 높은 토크를 찾으려면 1020마력의 모델 S Plaid 정도까지는 가야 한다. [A] [11] 마칸 터보의 경우 출력에 비해 굉장히 높은 토크를 보이는데, 덕분에 변속기 없이도 충분한 가속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12] CATL의 NCM811 배터리가 탑재된 광저우자동차 아이온 S 모델에서 두 차례 화재가 발생하여 배터리가 교체된 적이 있고 e-208 등에서도 화재가 발생하였다. [13] 엔진 후드부분과 스티어링 휠 중간에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