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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R | 날짜 | 개최지 | 서킷 | |
1 | 3/14~16 |
호주(
멜버른) 포뮬러 1 호주 그랑프리 |
앨버트 파크 그랑프리 서킷 | ||
2 | 3/21~23 |
중국(
상하이) 포뮬러 1 하이네켄 중국 그랑프리 |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 | ||
3 | 4/4~6 |
일본(
스즈카) 포뮬러 1 레노버 일본 그랑프리 |
스즈카 서킷 | ||
4 | 4/11~14 |
바레인(
사키르) 포뮬러 1 바레인 그랑프리 |
바레인 인터내셔널 서킷 | ||
5 | 4/18~21 |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포뮬러 1 STC 사우디아라비아 그랑프리 |
제다 코니쉬 서킷 | ||
6 | 5/3~5 |
마이애미(마이애미가든스) 포뮬러 1 크립토닷컴 마이애미 그랑프리 |
마이애미 인터내셔널 오토드롬 | ||
7 | 5/16~18 |
에밀리아로마냐(이몰라) 포뮬러 1 AWS 그란 프레미오 델 메이드 인 이태리 델레밀리아로마냐 |
아우토드로모 인테르나치오날레 엔초 에 디노 페라리 (이몰라 서킷) |
||
8 | 5/23~25 |
모나코 포뮬러 1 그랑프리 드 모나코 |
서킷 드 모나코 | ||
9 | 5/30~6/1 |
캐나다(
몬트리올) 포뮬러 1 피렐리 그랑프리 두 캐나다 |
서킷 질 빌뇌브 | ||
10 | 6/14~16 |
스페인(
바르셀로나) 포뮬러 1 아람코 그란 프레미오 데 에스파냐 |
서킷 데 바르셀로나-카탈루냐 | ||
11 | 6/27~29 |
오스트리아(슈필베르크) 포뮬러 1 MSC크루즈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
레드불링 | ||
12 | 7/4~6 |
영국(
실버스톤) 포뮬러 1 카타르 항공 영국 그랑프리 |
실버스톤 서킷 | ||
13 | 7/25~27 |
벨기에(
스파-
프랑코샹) 포뮬러 1 벨기에 그랑프리 |
서킷 드 스파-프랑코르샹 | ||
14 | 8/1~3 |
헝가리(
부다페스트) 포뮬러 1 레노버 헝가리 그랑프리 |
헝가로링 | ||
여름 휴가(8월 中) | |||||
15 | 8/29~31 |
네덜란드(잔드보르트) 포뮬러 1 네덜란드 그랑프리 |
서킷 잔드보르트 | ||
16 | 9/5~7 |
이탈리아(
몬차) 포뮬러 1 피렐리 그란 프레미오 디탈리아 |
아우토드로모 나치오날레 몬차 (몬차 서킷) |
||
17 | 9/19~21 |
아제르바이잔(
바쿠) 포뮬러 1 카타르 항공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
바쿠 시티 서킷 | ||
18 | 10/3~5 |
싱가포르 포뮬러 1 싱가포르 그랑프리 |
마리나 베이 스트리트 서킷 | ||
19 | 10/17~20 |
미국(
오스틴) 포뮬러 1 MSC크루즈 미국 그랑프리 |
서킷 오브 디 아메리카스 (COTA) |
||
20 | 10/24~27 |
멕시코(
멕시코 시티) 포뮬러 1 그란 프레미오 델라 시우다드 데 멕시코 |
아우토드로모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스 | ||
21 | 11/7~10 |
브라질(
상파울루) 포뮬러 1 MSC크루즈 그랑지 프레미우 지 상파울루 |
아우토드로무 주제 카를루스 파시 (인터라고스) |
||
22 | 11/20~23 |
라스베이거스 포뮬러 1 하이네켄 실버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 |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서킷 | ||
23 | 11/28~12/1 |
카타르 포뮬러 1 카타르 항공 카타르 그랑프리 |
루사일 인터내셔널 서킷 | ||
24 | 12/5~7 |
아부다비(
야스 섬) 포뮬러 1 에티하드 항공 아부다비 그랑프리 |
야스 마리나 서킷 |
|
||
바쿠 시티 서킷 Baku City Circuit Bakı Şəhər Halqası[1] |
||
현재 사용중인 레이아웃 |
||
서킷 정보 | ||
<colbgcolor=#E0082D><colcolor=#FFFFFF> 위치 | 아제르바이잔 바쿠 아자드리크 광장[2], 바쿠 성곽 도시 | |
수용 능력 | 18,500명 | |
FIA 그레이드 | 1 | |
개장 | 2016년 | |
개최 경기 | 포뮬러 1[3], 포뮬러 2[4] | |
설계자 | 헤르만 틸케 | |
길이 | 6.003km | |
스타트 정보 | 오프셋[5] | 0.104km |
폴 포지션 | 우측 (첫 코너 기준 바깥쪽) | |
F1 레이스 정보 | 총 주행 거리 | 306.049km (51 laps) |
컴파운드 | C3/C4/C5 (2024년) | |
코너 | 20개 | |
트랙 레코드[6] | 1:40.203 ( 샤를 르클레르, SF-23, 2023) 영상 | |
랩 레코드[7] | 1:43.009 ( 샤를 르클레르, SF90, 2019) | |
웹사이트 | 홈페이지 |
[clearfix]
1. 개요
<colbgcolor=#E0082D><colcolor=#FFFFFF> |
풀 코스 레이아웃 주행[8] |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위치한 시가지 서킷이다.
포뮬러 1 및 포뮬러 2를 개최하기 위해 만든 서킷으로 2016년 개장하였다. 2016시즌부터 포뮬러 1 경기가 열렸다. 2016 시즌은 유럽 그랑프리로 개최되었고, 2017 시즌부터는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를 개최하고 있다.
2. 특징
서킷 길이는 6.003 km, 반시계 방향으로 51랩을 돌게 되며 20개의 코너를 갖고 있다. 긴 직선 구간이 주를 이루는 고속 서킷으로 순간속도가 350km/h 이상을 찍는 경우가 가끔 발생한다.[9]헤르만 틸케가 설계한 코스답게 각 섹터 별 특징이 명확하고, 긴 직선주로와 저속코너 구간이 혼재되어 있어서 단순히 빠른 속력 뿐만 아니라 차량의 전반적인 밸런스를 요구하는 서킷이다. 이것은 헤르만 틸케식 서킷의 전형적인 특징으로, 이곳 역시 레이아웃만 봐서는 그저 그런 틸케식 서킷이구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2.1. 극악의 난이도
모나코 서킷과 함께 포뮬러 1에서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시가지 서킷의 경우 런오프가 좁고 방호벽이 코앞에 붙어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노면의 상태가 레이싱 전용 서킷에 비해 좋지 않다. 따라서 전용 서킷에 비해 사고 확률이 현저히 높다. 동시에 코너는 많고, 직선은 짧고 노폭 자체도 좁기 때문에 코너 공략을 비롯하여 전반적으로 추월이 어렵고, 이 때문에 드라이버들은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레이스 운영을 할 수밖에 없다. 문제는 이곳이 시가지 서킷인 동시에 엄청난 길이의 직선 구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16번 코너에서 1번 코너에 이르는 2.2km의 직선 구간의 존재감이 매우 크기 때문에[10], 다운포스 위주의 세팅을 할 수 없어 추월도 자주 일어나고 사고도 빈발한다.섹터별로 특징이 명확하게 다르다.
- 섹터 1의 경우 직선 주로 + 직각 코너의 구성으로, 마리나 베이의 직각 코너 구간과 비슷한 느낌이다. 레이스 초반 세 번의 직각 코너에 많은 차들이 동시에 진입하게 되는데, 이 구간에서는 2016~2018시즌까지 3회 연속으로 첫 랩에 사고가 났다.[11] 긴 직선 주로와 더불어 직각 코너가 연속되며 브레이크와 타이어에 상당한 무리를 주는 것은 덤.
- 섹터 2의 경우 바쿠의 고풍스러운 구 시가지를 통과하기 때문에 노폭은 다른 섹터에 비해 더욱 좁고, 코너들은 묘한 각도로 꺾여있다.[12] 게다가 그늘로 인해 햇볕이 들지 않아 섹터 1, 3와 트랙 온도가 다르다. 그 중에서도 T8~12까지의 구간은 레이아웃으로만 봐도 악명 높았던 마리나 베이를 뺨치는 수준인데[13], 가까이 붙은 건물과 방호벽으로 인해 시야마저 제대로 확보되지 않는데다 레이스 후반으로 접어들면 슬슬 해가 지면서 해당 구간의 그늘을 벗어남과 동시에 드라이버들이 눈뽕을 맞게 되는 극악무도함을 자랑한다. 세이프티 카도 이 구간에서는 제 속도를 내지 못하며[14] 루이스 해밀턴이 불평을 토하는 등 이래저래 상당한 난이도의 코스다.
- 섹터 3은 고속 코너와 직선 주로가 이어지며, 해당 구간의 70% 이상을 풀스로틀로 통과하게 된다. 그나마 나머지 두 구간에 비해 사고가 적은 구간이지만, 긴 직선 주로 이후 이어지는 섹터 1의 직각 코너로 인해 드라이버들은 락업이 자주 걸린다. 이처럼 급격한 브레이킹은 타이어에 상당한 무리를 주게 되며 다른 트랙에 비해 매우 잦은 빈도의 타이어 펑쳐로 이어진다.
게다가 모든 섹터에 해당하는 특징으로 바람이 엄청나게 분다. 바쿠는 카스피해에 면한 항구 도시로, 바람의 도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F1 레이스카 역시 강한 바람의 영향을 받는데, 특히 다운포스나 그립에 영향을 주며 차량의 반응을 예상하기 어렵게 만들기 때문에 드라이버 입장에선 이 강한 바람 역시 방해 요소이다. 한 번 떨어지면 아름답게 흩날리는 데브리로 인해 트랙을 청소하는 크루들이 고생하는 건 덤. 2017시즌엔 경기 도중 데브리가 온 트랙에 흩날리는 바람에 아예 레드 플래그가 뜨기도 했다. 시가지 서킷의 특징인 고르지 못한 노면도 항상 드라이버들을 위협하는데, 2019시즌 1차 연습 세션에서는 샤를 르클레르가 밟은 맨홀 뚜껑이 튀어오른 뒤 구멍에 걸쳐있었고 이를 조지 러셀이 밟으며 차의 하부가 완전히 망가져 버리기도 했다.[15] 또한 몇몇 드라이버들은 피트레인의 출구가 위험하게 설계되어 있다고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문제는 딱히 수정되지 않은 듯 하다.
서킷 자체로도 상당히 특이하지만, 이로 인해 매년 일관되게 나타나는 경기 양상도 다른 서킷들에 비해 굉장히 독특하다.
- 세이프티 카가 매우 자주 등장하지만, 전 구간에 걸쳐 바람이 많이 부는데다 차들이 지나갈 때 데브리를 치우는 크루들이 대피할 런오프가 아예 없기 때문에 데브리를 치우는데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린다. 그래서 한 번 세이프티 카가 나왔다 하면 한참을 돌고 나서야 들어간다. 안 그래도 섹터 1에서 타이어의 편마모가 심한데 타이어 온도 관리까지 까다롭게 만들며 드라이버들을 고생시킨다.
- 상위권 드라이버들이 나가떨어지면서 중위권에서 잘 버틴 드라이버가 대박을 치는 경우도 빼놓지 않고 나오는데, 2017시즌에 포디움에 오른 랜스 스트롤과 2018시즌에 6위를 차지한 르클레르[16]가 그런 케이스이다. 2021시즌에도 7그리드의 세르히오 페레스, 11그리드의 제바스티안 페텔, 4그리드의 피에르 가슬리가 각각 포디움에 올랐으며, 타이틀 컨텐더 두 명은 포인트를 아예 얻지 못했다.
정리하자면 현재 그랑프리를 개최하는 트랙들 중 손에 꼽히게 유니크한 레이아웃을 가진 트랙이라고 할 수 있다. 그야말로 사고를 일으킬 만한 모든 요소를 가진 곳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헤르만 틸케가 트랙 디자인을 거의 전담한 이래로 대부분의 트랙들은 비슷한 레이아웃을 가져 F1 팬들의 불만이 많았다.[17] 바쿠 시티 서킷 역시 어느정도 틸케의 형식을 따라 가고는 있지만, 각 섹터의 특징이
3. 역대 레이아웃
2016~2022 |
2023 |
2024~ |
2023년에 추월이 너무 쉽다는 이유로 2번째[18] DRS존의 길이가 대폭 감소했다. 그래서인지 2023년 레이스는 바쿠답지 않게 지루했으며, 추월이 어렵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4년에는 2번째 DRS존이 103m 길어졌는데 이는 2023년 이전의 길이보다 살짝 짧은 수준이다. 그리고 1번째 DRS존의 길이는 약 2m 감소했다.
4. 역대 기록
4.1. F1
-
다승 기록(드라이버)
우승 횟수 드라이버 우승 연도
2회 세르히오 페레스 2021, 2023
-
연도별 우승 기록
연도 드라이버 소속팀
2017년 다니엘 리카도 레드불 레이싱
2018년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
2019년 발테리 보타스
2020년 코로나 19로 열리지 않음
2021년 세르히오 페레스 레드불 레이싱
2022년 막스 베르스타펜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
2023년 세르히오 페레스
2024년 오스카 피아스트리 맥라렌 F1 팀
5.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자세한 내용은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문서 참고하십시오.
[1]
'바쿠 시티 링'이라는 뜻
[2]
피트박스가 있는 곳. 서킷은 정부청사를 한바퀴 돈 뒤, 서쪽의 구 시가지를 돌고 돌아오는 구조이다.
[3]
유럽 그랑프리 (2016)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2017~2019, 2021~ ) [4] (2016~ ) [5] 스타트 라인과 피니시 라인 사이의 길이 [6] 이 서킷에서 기록된 가장 빠른 랩타임. [7] 레이스 도중 기록된 가장 빠른 랩타임. 대회에 따라 상이할 수 있음. [8] 2019년 랩 레코드 영상 [9] 고속 코너가 많은 스파와는 다르게 가끔 로우 다운포스 셋업과 팀 동료의 토잉 덕분에 발생한다. [10] F1 역사상 최고속도인 378km/h가 이 곳에서 기록되었다. (2016 유러피언 그랑프리 퀄리파잉, 발테리 보타스) [11] 마리나 베이와 매우 비슷한 형태지만 그래도 런오프가 어느 정도 확보된 마리나 베이 섹터1에 비해 노폭이 훨씬 좁고 런오프가 거의 없다. [12] 2017시즌에 열린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에서는 니코 휠켄베르크가 이 구간에서 혼자 벽을 들이받고 리타이어했다. [13] 드라이버들은 이 구간을 통과할 때 T8에서 좌측 연석을 깊숙히 밟으면서 T9에서 우측 연석으로 돌입하고, 연석이 없는 T10에서는 좌측 벽에 매우 가까이 붙으며 빠져나간다. 매우 타이트하지만 정작 통과 속도는 120km 언저리로 빠르게 통과해야 한다. 이 영상의 55~58초 부분. 대충 1초 남짓한 시간에 3개의 코너를 통과하는 것으로, 코너 진입 각도를 조금이라도 잘못 계산하면 되돌릴 기회도 없이 곧장 방호벽에 부딪히게 된다. 2019시즌에는 Q1, Q2에서 각각 로버트 쿠비차와 샤를 르클레르가 T8의 진입 각도를 잘못 계산하며 T9의 방호벽을 들이받고 리타이어했다.(르클레르의 경우 락업이 걸린 것도 한몫했다.) [14] 세이프티 카가 제 속도를 내지 못하면 문제가 크다. 속도가 너무 느리면 레이스 카의 타이어 온도를 유지할 수 없어 트랙션을 잃을 수 있기 때문. 그래서 F1에서는 세이프티 카가 많이 나올수록 사고는 더 많이 발생한다고 말한다. [15] 여담으로 러셀의 차를 옮기던 트럭의 크레인은 통과하던 다리에 부딪혀 파손됐다(...). [16] 이미 유망주로 주목받긴 했지만 이 경기를 기점으로 크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17] 직선 주로가 있는 섹터 하나, 고속 코너들로 구성된 섹터 하나, 저속 코너가 줄줄이 붙은 섹터 하나. 이 공식을 가장 잘 따르는 트랙이 야스 마리나 서킷이다. 이런 구조의 서킷은 차량의 모든 성능을 골고루 테스트할 수 있는 반면 새로 건설되는 서킷들은 죄다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어 별다른 특색이 없다고 비판받는다. 해외에서는 틸케드롬이라는 별명으로 까인다. [18] 메인 스트레이트를 포함하는 DRS존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2017~2019, 2021~ ) [4] (2016~ ) [5] 스타트 라인과 피니시 라인 사이의 길이 [6] 이 서킷에서 기록된 가장 빠른 랩타임. [7] 레이스 도중 기록된 가장 빠른 랩타임. 대회에 따라 상이할 수 있음. [8] 2019년 랩 레코드 영상 [9] 고속 코너가 많은 스파와는 다르게 가끔 로우 다운포스 셋업과 팀 동료의 토잉 덕분에 발생한다. [10] F1 역사상 최고속도인 378km/h가 이 곳에서 기록되었다. (2016 유러피언 그랑프리 퀄리파잉, 발테리 보타스) [11] 마리나 베이와 매우 비슷한 형태지만 그래도 런오프가 어느 정도 확보된 마리나 베이 섹터1에 비해 노폭이 훨씬 좁고 런오프가 거의 없다. [12] 2017시즌에 열린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에서는 니코 휠켄베르크가 이 구간에서 혼자 벽을 들이받고 리타이어했다. [13] 드라이버들은 이 구간을 통과할 때 T8에서 좌측 연석을 깊숙히 밟으면서 T9에서 우측 연석으로 돌입하고, 연석이 없는 T10에서는 좌측 벽에 매우 가까이 붙으며 빠져나간다. 매우 타이트하지만 정작 통과 속도는 120km 언저리로 빠르게 통과해야 한다. 이 영상의 55~58초 부분. 대충 1초 남짓한 시간에 3개의 코너를 통과하는 것으로, 코너 진입 각도를 조금이라도 잘못 계산하면 되돌릴 기회도 없이 곧장 방호벽에 부딪히게 된다. 2019시즌에는 Q1, Q2에서 각각 로버트 쿠비차와 샤를 르클레르가 T8의 진입 각도를 잘못 계산하며 T9의 방호벽을 들이받고 리타이어했다.(르클레르의 경우 락업이 걸린 것도 한몫했다.) [14] 세이프티 카가 제 속도를 내지 못하면 문제가 크다. 속도가 너무 느리면 레이스 카의 타이어 온도를 유지할 수 없어 트랙션을 잃을 수 있기 때문. 그래서 F1에서는 세이프티 카가 많이 나올수록 사고는 더 많이 발생한다고 말한다. [15] 여담으로 러셀의 차를 옮기던 트럭의 크레인은 통과하던 다리에 부딪혀 파손됐다(...). [16] 이미 유망주로 주목받긴 했지만 이 경기를 기점으로 크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17] 직선 주로가 있는 섹터 하나, 고속 코너들로 구성된 섹터 하나, 저속 코너가 줄줄이 붙은 섹터 하나. 이 공식을 가장 잘 따르는 트랙이 야스 마리나 서킷이다. 이런 구조의 서킷은 차량의 모든 성능을 골고루 테스트할 수 있는 반면 새로 건설되는 서킷들은 죄다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어 별다른 특색이 없다고 비판받는다. 해외에서는 틸케드롬이라는 별명으로 까인다. [18] 메인 스트레이트를 포함하는 DRS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