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童 顔 / facial babyishness, babyfaceness실제 연령대보다 어려 보이는 얼굴. 한자 뜻 자체가 '아이(동) 얼굴(안)'이다. 반대말로는 실제 나이보다 훨씬 나이 들어 보이는 노안이 있다. 동안이라는 단어에서 나타나는 나이가 적어 보인다는 의미는 곧 피부에 주름이 적거나 없고 탱탱하다는 뜻이므로 일단 자연스레 긍정적인 느낌을 준다. 하지만 동안과 미모는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한다.
실제 나이보다 젊어 보인다는 의미이므로 탈모가 있건 얼굴에 주름이 있건 동안이 될 수 있다. 50대처럼 보여도 그 사람의 실제 나이가 70대라면 엄청난 동안이다. 극단적으로 60대로 보이지만 실제 나이가 90대인 제임스 홍, 윌리엄 샤트너, 이길여 총장이 있다.
당연히 겉보기로든 뭐든 신체의 노화가 평균보다 느리게 진행되는 것은 그것 자체로도 바람직한 현상이다. 동안에 대한 선망은 건강에 대한 욕구와 결코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다. 겉보기로만 안 늙는 것 같고 사실 속으로는 곪아 터지고 있는 경우도 있을 수 있지만( 화장빨이라거나) 그렇다고 해도 딱 보기에도 늙어보이고 실제로도 곪아 터지는 경우보다는 낫다.
물론 얼굴이 동안이라고 해서 무조건 실제 나이보다 젊게 보이는 것은 아니다. 상대방의 나이를 추측하는 데에 얼굴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긴 하지만 100%를 차지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얼굴은 동안이더라도 사투리를 쓰거나 사고방식이 꼰대스럽거나 하면 젊어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사실 1990년대까지 한국에서 이 단어는 많이 쓰이지 않았는데 당시만 해도 동안이 주목받는 경우가 적었기 때문이다.[1] 그러다가 2000년대 들어서면서 '동안'이라는 단어가 갑작스레 한국에 널리 보급되면서 미모를 수식하는 단어로 정착하였다. 의미가 더욱 확장되어 이후 실제 연령보다 젊어 보이는 외모를 가리키게 되었다. 특히 2020년 들어 30대 아이돌이 많아지면서 이들에게 많이 쓰인다.
게다가 평균수명과 영양 상태, 안티에이징 기술이 향상되면서 오늘날의 30대는 옛날의 고등학생~20대, 40대는 30대, 50대는 40대, 60대는 50대, 70대는 60대, 80대는 70대, 90대는 80대 같을 정도라고 한다. 이 때문에 옛날 고등학생 이상[2][3]을 요즘 고등학생 이상과 비교하면 젊어 보인다. 그래서 실제 나이×0.8이나 실제 나이 -10이라는 얘기도 나온다.[4] 사실 2000년대 후반 이후에도 예외가 아닌데 아예 꾸미지 않는 자연인이나 교도소 생활을 하는 범죄자[5]들은 그 시대같이 나이 들어 보이며 경우에 따라 50대에도 할아버지 같기도 하다.(특히 50대 후반의 경우 노인으로 보인다.)
2022년 기준으로 50대(1964년~1973년생) 남자 배우들을 모아놓은 게시물을 참고해 보자. # 이들 중 동안은 40대 초중반으로 보이기도 한다.
전세계적으로 보면 한국인이 가장 동안인 편이다.[6] 개발도상국, 중진국, 서양 사람들은 30대만 되면 나이가 있어 보이는 것과 다르게 한국은 일단 동양인이라는 점에서 동안 버프가 들어가고 21세기 들어 평균 수명이 증가하는 동시에 동안 얼굴이 유행하다 보니 30대에도 20대와 큰 차이가 없이 보이며[7][8] 거기에다 동안이면 40~50대에도 30대 같이 보이기도 한다. 사실 소위 선진국에 해당되는 서양권 국가들이나 옆동네 일본도 예전에 비해 동안이 상당히 많아졌는데 일본이야 같은 동양인이니까 그렇다치더라도[9] 2010년대 중반 즈음부터 나이에 비해 상당히 젊어보이는 백인들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한국에서 10대 후반~20대인데 30~40대로 보이는 사람이 없는 건 아니다. 사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10대 후반~20대 중반의 고등학생~대학생이 오늘날의 30대로 보였다.
다양한 인종이 모여 사는 미국에서도 백인들과 흑인[10]들은 타고난 노안상만 아니면 동안이 많아져서 예전 같았으면 평범하게 제 나이대로 보이는 백인들과 흑인들이 은연히 노안 취급받을 정도다.[11] 1990년대까지의 한국인의 모습이나 서양인, 흑인, 중진국, 후진국, 심지어 일본 및 중국인들과 비교하면 노안이 심하지 않는 이상 거의 대부분은 동안으로 보인다. 특히 30대가 가장 크게 차이나며, 나이를 먹을수록 차이가 줄어든다. 그러나 노년층은 한국인이나 외국인(특히 백인)이나 큰 차이가 없다.
2. 특징
- 피부가 하얗고 좋다. 피부색이 균일하고, 건조하지 않고 윤기가 나며, 주름, 검버섯, 기미 피부 트러블도 없고, 잡티도 없다. 동안의 중요조건 중 하나로 어린 시절에는 큰 차이가 있지 않지만 나이가 들수록 더 중요해진다. 특히 피부 타입도 중요한데, 건성은 건조해서 주름이 잘 생기고 지성은 유분 때문에 주름이 덜 생긴다.[12] 다만, 2021년에 만 50세였던 동안 쇼호스트 최현우는 '악건성 피부'이나 피부 보습을 철저히 하여 50대에도 20대 소리 들을 정도의 피부를 유지하여 최강 동안으로 방송에 나왔을 정도니 건성인데 동안이 되려면 피부관리가 더 중요하다. 사실 머리카락과 함께 동안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 사람이 얼굴을 볼 때 피부가 배경이 되기 때문에 트러블과 주름이 많으면 유독 심하게 늙어보인다. 괜히 피부케어 화장품이 불티나게 잘 팔리는 게 아니다. 때문에 탈모에 못지않게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건강 요소가 피부이기도 하다.
- 입술에 생기가 돌면 건강해보이고 어려 보인다. 그래서 여성들도 화장할 때 입술색을 칠하는 데에도 공을 들인다. 여직원들도 립스틱을 바르지 않으면 입술색이 창백해서 아파 보이거나 나이가 들어보이기도 한다. 특히 겨울철에 난방을 올려 건조해지면 목도 칼칼해지고 피부도 입술도 수분이 증발하기에 실내 습도를 유지하고 피부와 입술에 수분을 보충해서 촉촉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아무리 피부에서 광이 나도 입술이 건조하면 혈색부터 좋아보이지 않고 노안처럼 보일 수 있다.
- 흰머리가 없다. 다만 빌 클린턴, 마이클 더글라스, 헬렌 미렌처럼 아예 깔끔한 백발이어도 오히려 상관이 없을 수도 있지만 잘 어울리기 쉽지 않다.[13] 특히 동양인들은 거의 흑발이기 때문에 백발이 되면 어두운 색에서 환한 색으로 명암이 극적으로 대비되는지라 다소 이질감이 느껴져 자연스럽게 어울리기 쉽지 않으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처럼 언뜻 보면 백발에 가까운 금발은 백발이 되어도 위화감이나 이질감이 작아 데미지가 덜하다. 물론 아이돌은 실버타운의 노인들처럼 회색에 가깝게 염색을 하기도 하는데 오히려 평범한 흑발보다는 더 신비하고 만화 캐릭터 같은 느낌을 준다. 아이돌은 머릿결이 좋고 모발이 풍성하며 무엇보다 얼굴이 꽃미남이라 전혀 나이들어보이지 않고 오히려 개성적인 매력포인트가 된다. 80년대 우뢰매의 히로인 데일리도 흰머리였으나 아이들에겐 여신으로 여겨졌다. 즉, 흰머리라도 얼굴이 이쁘고 모발이 풍성하고 머릿결이 좋으면 오히려 흑발보다 더 개성있는 매력포인트로 승화시킬 수도 있으나 이런 사례들은 뭘해도 다 이뻐보이고 용서가 되는 20대인데다 얼굴빨로 커버되는 예외 사례에 가깝다. 대개 중장년층이 흰머리로 염색하면 더 나이들어 보이지, 개성있거나 젊어 보이긴 힘들다.
- 탈모 문제가 없다. 사실 탈모가 없다고 동안은 아니지만 탈모가 있으면 노안이 될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흑인은 예외인 듯하지만... 애매한 탈모보다는 아예 삭발하면 더 어려보이는 효과가 있다. 외국 남성들이 한국에 비해 탈모에 대한 경각심이 덜한 이유도 탈모 증세가 보이면 머리를 미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14] 사실 위의 흰머리와도 연관이 있는데 일단 모발이 풍성하다면 백발이 되었다고 해서 더 늙어 보이기는커녕 오히려 흑발보다 그 나이대에 걸맞고 멋지게 뽐내보일 수 있다. 예시로 든 헬렌 미렌 같은 인물 역시 백발이 아닌 흑발이어도 오히려 늙어 보이거나 개성이 없어 보인다.
- 원래 사람의 외모는 얼굴빨+머리빨 조합의 비중이 높기에 둘의 밸런스가 어느 정도는 맞아야 한다. 아무리 한쪽이 완벽한 동안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도 다른 한쪽이 안 좋으면 노안으로 보일 가능성이 높아진다. 얼굴은 20대 얼굴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도 탈모가 일찍 시작된 남성은 갑자기 확 아재가 된 듯한 포스를 준다. 더군다나 상대적으로 눈에 덜 띄는 정수리 탈모와는 달리 앞머리가 빠지며 이마가 넓어지는 것은 서로 눈을 보고 대화를 나눌 때의 정면 인상이 확 달라져 더 나이 들어보이기에 앞머리가 벗겨진 채로 동안 소리를 듣는 사람은 많지 않다. 반대로 10대~30대 여성 수준의 긴 생머리에 풍성한 금발머리를 유지하고 있어도 얼굴 상태가 안 좋으면 노안처럼 보일 수 있다. 61세女와 결혼하는 24세男… 틱톡 댄스로 키운 사랑 기사에서 여성의 얼굴은 가리고 이마 위 머릿결만 보면 찰랑찰랑 엘라스틴한 10대~30대 여성으로 착각할 수준이지만[15] 얼굴의 주름이 심해 61세 치고도 노안이라 89세처럼 보인다는 댓글이 압도적인 공감을 받았다.(...) 시골 할매들 얼굴 같다는 댓글도 있는데 실제로 뙤약볕 아래에서 제대로 된 피부관리를 하지 않은 채로 장기간 밭일 등에 종사하면 주름이 심해진다.
- 얼굴에 적당히 살이 있어 굴곡과 명암이 크지 않다. 다만 턱살이 찌면 경우에 따라 턱선이 처지고 얼굴 면적이 커져서 동안과는 멀어지게 된다. 볼살이 너무 없으면 광대뼈는 더 부각되고 볼은 푹 패여 늙어 보인다.
- 애교살이 있다. 다만 너무 지나치게 있는 경우에는 반대의 경우가 될 수 있다.
- 목이 적당히 가늘다. 다만 가늘어도 뚜렷한 가로 주름이나 세로 주름이 있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 얼굴형이 세로로 길쭉하지 않고 가로가 좀 더 넓어 둥그스름하다. 계란을 기준으로 그보다 약간 눌린 정도다. 이마에서 눈썹, 눈썹에서 코(인중과 맞닿는 부위), 코에서 턱 부위가 대략 1:1:0.8. 즉, 코에서 턱 부위가 얼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짧아야 동안상에 가깝다.
- 인중이 길지 않다. 너무 길어지면 노안에 가까워진다.
- 골격이 모나게 두드러지지 않는다. 특히 광대뼈(옆광대)나 사각턱은 노안으로 보이기 딱 좋다. 다만 이 경우에도 각진 경우에 해당하는 것이고 같은 사각턱이라도 선이 굵은 경우가 아니라면 노안으로 보이지않는다.
- 이목구비가 지나치게 뚜렷하지 않다. 오뚝한 콧대, 날렵한 턱선, 푹 꺼진 안와[16] 역시 오늘날 일반적으로 미형 외모의 특징으로 여겨지는 것들 중 일부는 동안에서 멀어지는 특징이 된다. 동안과 미형 외모가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을 수 있다는 예시다. 다만 대표적인 동안으로 꼽히는 키아누 리브스나 hyde, 김혜수 등이 일반적인 미형 외모의 조건을 갖춘 점에 비춰 보면[17] 그저 일반인들 중 미형 외모를 갖춘 사람들이 적기 때문에 일반인들 중에서 미형 외모의 동안이 잘 발견되지 않는 것일 수 있다. 즉, 동안은 '얼굴이 잘 생겼는가' 여부가 아닌 '어려 보이는가' 여부에 달려 있기에, 어려 보이는 데는 미형 외모가 아니어도 상관없다는 의미는 될 수 있다. 실제 10~20대에 노안이라고 놀림받는 경우도 진짜 특이한 경우를 제외하면 그저 모발이 풍성하고 얼굴의 주름이 적은 게 어려보이는 얼굴의 결정적인 조건이기 때문에 이 조건만 잘 유지하면 누구나 그 나이대 동안이 될 수 있다.
- 코끝하고 턱끝이 갈라지지 않는 편이 동안이 될 확률이 높은 편이다.
- 쌍꺼풀은 모양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있는 쪽이 보통 성숙해 보인다. 특히 쌍커풀이 지나치게 두꺼울 경우 동안상과 멀어질 수 있다.
- 눈매가 처지지 않으면 좋다. 20~30대에 눈매가 처지면 노안상이 되기 쉽다. 젊은 사람이라도 타고난 눈매가 처져 있으면 눈가에 주름이 남들보다도 더 빨리, 많이 생긴다. 딱히 노안이 아닌 사람들도 나이를 먹으면서 눈매가 처져서 노안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경우 쌍커풀 수술로 눈매를 잡아주면 해결할 수 있다.[18]
- 입술이 도톰하며 옆으로 벌어진 길이가 짧다. 입이 길게 찢어지면 노안에 가까워지지만 서양인들을 보면 입이 길게 찢어져도 제법 동안인 경우도 있다.
- 수염, 구레나룻, 체모가 없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머리카락 눈썹 외에는 남성도 털이 있는 것조차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한국을 포함한 동양권에서나 그런 것뿐이지 서양권[19]에서는 정돈만 되어 있으면 동안(?) 취급받으며 미국은 수염, 체모가 정돈된 모습의 선호도와 머리카락과 눈썹 외 체모가 없는 모습의 선호도가 반반이다. 다만 이건 미남의 기준이지 동안의 기준하곤 좀 거리가 있긴 하다.
3. 용례
동안의 본질적으로 보면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얼굴'을 의미한다. 보통 20대 중반 이상의 성인한테만 사용하는 편이고 20대 초반 이하한테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20] 게다가 15세 이전까지는 성장하는 시기라 한두 살 차이도 격차가 상당하며 서너 살 차이부터는 성인보다는 유의미하게 어려서 얼굴이 어리든 성숙하든 간에 모두 키로 보는 편이다. 15세 무렵부터는 초등학생 티는 완전히 지워지고 성인에 가까워져서 얼굴로 나이를 알 수 있다.강민경은 피부 자체는 굉장히 좋은 편이지만 얼굴 골격 때문에 나이에 비해 성숙해보여 노안이라고 불리기도 해서 20대~30대 초반까지는 대개 골격에 영향이 크다. 한국에서 얼굴박사로 유명한 조용진의 저서 미인의 경우에도 북방계 미인형과 남방계 미인형의 얼굴이 수록되었는데 사진은 아무런 피부 잡티도 없고 매끈한 상태인데 책 내용에서도 북방계 미인형의 경우에 고상해 보이고 성숙해 보인다고 한다. 중안이 길고 하관이 발달한 등의 특성 때문이다.
40살이 넘어가기 시작하면 피부가 동안의 요소에 굉장히 중요해지는데 보통 피부가 좋지 않거나 평범한데 얼굴 골격의 힘으로 동안을 유지했던 사람들은 이때부터 노화한다. 이러한 유형은 다시 관리를 해서 피부의 주름을 줄이거나 건강 관리만 잘해도 동안으로 돌아온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맥컬리 컬킨, 표창원이 있다.
20~30대에 동안인 사람이 50대에 노인처럼 보일 정도로 노안이 되는 경우도 있으나 20대에 30~40대의 노안 취급을 받았지만 50대가 되어도 얼굴이 변하지 않아 동안 취급을 받기도 한다.
연예인이나 예능인, 선수, 정치인들이 나이에 비해 상당히 동안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꽤 오래 지난, 심지어 10년도 더 된 사진을 봐서 동안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특히 최근 사진이 전혀 없는 사람은 더 그렇게 느껴지기도 한다.[21] 심지어 범죄자들도 나이 대비 동안이거나 노안이 아닌 줄 알았으나 신상공개 사진과 차이가 크게 나서 못 알아볼 정도라 노안인 경우도 많다.[22]
극중 인물에 따라서는 그 배우의 나이가 극중 나이보다 어리면 동안일수도 있다. 대표적으로 진양철, 정명석, 하윤철, 곽애심, 서우진 등이다. 둘째이모 김다비(1945년생)과 조주봉(1966년생) 같이 실제 사람에 비해 확실히 나이 많은 캐릭터로 부캐를 잡으면 상당히 동안으로 보인다.
4. 동안이 되기 위해서는
- 2016년에 고급남성 잡지 GQ는 나이 50 넘어서도 '동안'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9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 그런데 딱히 대단한 비법은 없고 어느 병으로 병원에 찾아가든 흔하게 들을 수 있는 사항들인데 그만큼 건강의 기본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요약하자면 자외선에 과다 노출 되지 말고, 충분한 수면과 운동, 로션 등 피부 케어, 영양소 골고루 섭취, 금주와 금연을 하고 스트레스 받지 말라는 것이다. 사실 건강한 게 동안 유지 비법이기도 한데 당장 수면부족만 돼도 얼굴이 초췌해지고 다크서클이 생겨 그늘져 보이며 피부도 푸석푸석해지니 나이들어 보인다.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말은 사실에 근거한 말인데,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면역력도 높아져서 더 건강해진다. 병에 걸리면 얼굴 상태부터 나빠지기에 안색으로도 건강의 상태를 대략 유추가 가능한 것인데, 그만큼 건강해야 얼굴에 혈색도 좋고 윤기와 활력이 넘쳐 어려 보인다.
- 2021년 EBS 다큐에서 인간의 노화를 연구하는 분자생물학자인 빌 앤드루스 박사는 66세였음에도 생물학적인 노화 시계인 텔로미어 나이가 41.5세였다. # 헌데 이 박사는 쌍둥이였는데 유전자가 100% 동일한 동생인 릭 앤드루스는 텔로미어 나이가 70세였다. 그래서 빌 박사는 유전자뿐만 아니라 환경과 생활방식에서도 영향을 받는다며 현재 노화 속도를 줄이는 방법은 가능한 한 가장 건강한 삶을 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담배 피우지 말고, 비만이면 안 되며 운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동생은 운동에 관심 없고 햄버거를 좋아하여 배가 많이 나온 상태였던 반면, 빌 박사는 식단 관리와 운동을 철저히 하여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었다. 특히 '이것'이 노화 예방의 비결이라는 기사와 마케팅에 휘둘리는 대중들과는 달리 '자신의 몸의 반응'에 철저히 주의를 기울이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하루가 멀다하고 획일적으로 커피가 좋네, 또는 안좋네 쏟아지는 기사에서 전문가들은 사람마다 다르다며 커피를 한잔만 마셔도 잠을 못자는 등 부작용이 있는 사람은 마시지 말아야 하고, 커피가 몸에 맞아 활력을 준다면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니 그런 기사들에 너무 일희일비 하지 말라고 강조하는데 빌 박사 역시 음식을 섭취할 때마다 몸의 반응을 살펴 맞는 음식과 맞지 않는 음식을 가려낸다고 한다. 자신의 몸에 철저히 집중하는 것이다.
- 2023년에 헤럴드경제에 흥미로운 기사가 실렸다. “나 좀 늙어보여?” 이 말 절대 하지 마세요…진짜 늙어진다 노화에 걱정하면 실제 몸에도 악영향을 끼쳐 노화를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현재 있는 그대로를 수용하는 마음으로, 늙으면 늙는 대로 인정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 실제 노화를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조언한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명언처럼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스트레스를 덜 받기 때문이다. '위대한 체념'이라든지 ' 무소유' 철학도 차라리 놓아주라는 것이다. 스웨덴의 의사이자 싱어송라이터인 헨릭 비데그렌은 "너의 증상을 절대 구글링하지마(Never Google Your Symptoms)"란 명곡을 남겼다. 노컷뉴스의 팩트체크 기사에서는 다류의 침출차 중금속 논란에 대해 '대체로 사실 아님'으로 판정하며 일부 언론들이 터무니없이 공포심을 조장하는 이유에 대해 일단 자극적으로 보도를 해야 조회수가 늘어나고 상업적 이익과 연결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최근엔 언론이든 유튜브든 흔한 증상이나 식품들을 가지고 '충격적인 이것' 따위의 제목으로 매일 충격이라며 낚시질 하는데 그렇게 매일 충격을 받으면 건강염려증이 생길 수도 있다. 걱정이 곧 스트레스이므로 면역력을 떨어뜨려 만병과 노화를 불러올 수 있다. 이순신 장군의 '반드시 죽고자 하면 오히려 살아난다'는 필사즉생처럼 노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노화를 늦출 수 있으며, 지나치게 탈모나 주름에 신경쓰고 일희일비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것이 역설적으로 노화를 촉진할 수도 있다. 소설 ' 마지막 잎새'의 소녀가 죽음을 자꾸 의식하고 걱정하다 보니 그 절망으로 인해 오히려 더욱 병세가 악화된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생각하면 더 멀어진다'는 격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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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보습이 중요하다. 동안이 되려면 고급 비누를 쓰라는 말이 있으나 꼭 그런 것은 아니다. 쇼호스트 '최현우'만 봐도 아침 세안엔 그냥 물로만 씻는다고 한다. 악건성 피부다보니 물 세안이 잘 맞는다고 한다. 자극을 많이 주면 안 돼서 최소화 시켜서 물로만 한다는데 패널로 출연한 피부과 의사는 악건성 피부라면 물 세안만 해도 충분하다고 한다.[23] 단, 지성 피부는 밤사이 노폐물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클렌징 세안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하니, 이 경우엔 자극적이고 성분도 그다지 좋지 않은 싸구려 비누보다는 피부에 순한 비누를 택하는 것이 좋다. 최현우의 아침 세안은 그냥 물로만 씻으나 대신 세안 후 수분을 가두기 위해 스킨케어는 꼼꼼히 한다고 한다.
자동차 히터를 켜면 30분만 이동해도 입술이 바짝 마르는 느낌이 들고 눈 밑도 좀 쩍 갈라지는 느낌이 들어서 피부에 주름이 가는 것보다는 히터를 틀지 않는다고 한다. 피부과 의사에 따르면 히터 자체가 피부의 수분을 증발시키는 것이 맞다며 히터를 자주 켜면 피부가 많이 건조해지며 늘어지게 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여름철에 에어컨도 마찬가지로 수분을 증발시킬 수 있다고 하는데, 다만 여름엔 원체 끈끈할 정도로 날씨 자체가 습하다보니 오히려 에어컨이 적당히 보송하게 균형을 맞춰 상쾌한 면이 있어 크게 도드라지는 문제는 아니다. 그래서 여름보다는 건조한 겨울에 피부 보습이 특히 중요하다. 원래 건조한 환경은 노안의 지름길이니 가습기나 로션, 크림 등으로 풍부하게 보습해주자.
흔히 표정을 지을 때 주름이 눈에 띄다 보니 표정을 많이 짓는 사람들이 주름이 많아 보이는 오해를 사곤 한다. 하지만 2021년 기준으로 만 50세이던 최현우는 20대부터 30여년간 쇼호스트를 업으로 삼으며 과장된 표정과 미소, 웃음 등 쇼호스트 특성상 다양한 표정을 누구보다 많이 짓고 살았으나 오히려 최강동안으로 불린다. 쇼호스트들은 절대 무표정하면 안되니 방송뿐만 아니라 리허설이나 실생활에서도 다양한 표정연습을 하며 산다. 반면, 무표정해도 건조한 환경에서는 얼굴이 쉬이 상하니 주름 예방엔 피부 보습의 지분이 절대적임을 알 수 있다. 최현우는 꼼꼼한 스킨케어와 히터를 사용하지 않는 등 최강 동안 미모의 비결을 공개했다. 또한 '한 번 웃으면 한 번 젊어진다'는 '일소일소(一笑一少)'를 비법이라 주장했는데 2009년 한국일보에서는 "일소일소라는 말처럼 웃음은 몸과 마음을 젊게 하는 명약이다"라고 보도했다.
- 탈모가 오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물론 탈모가 심하지 않고 꾸준한 관리를 하면 동안에 등극할 수 있지만 머리가 완전히 홀라당 벗겨지는 순간 끝이다.[24] 다만 지속적인 관리란 게 자칫하면 '헛고생'이 될 수도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탈모 전문의들은 시중에서 흔히 파는 탈모샴푸나 케어, 영양제 등에 부정적이다. 만약 영양이 부족해서 탈모가 오고, 더러워서 탈모가 오면 거지들은 100% 탈모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히려 거지 중에 대머리 없다며 탈모는 유전인데 거지들은 되레 하도 못먹어서 탈모 유전자가 있어도 잘 발휘가 안 된다고 한다. 대머리는 선진국 병으로서 육류와 술 등의 과다섭취로 배가 나오면 대머리 유전자가 활성화되니 오히려 소식하는 것이 탈모 유전자를 억제하므로 탈모 예방을 하려면 과도한 영양 섭취를 줄이라고 한다. 현재까지 탈모 치료에 효과가 검증된 것은 공인된 약물치료와 모발이식 외에는 없다고 한다.
- 탈모는 동안은 물론, 외모 자체에도 치명적이라 공포 마케팅이 횡행하고 있다. 탈모관리를 하라는 각종 광고들이 난립하고 있는데 2022년 식약처에서 허위광고를 대거 적발했다. # 샴푸 중에선 탈모 치료제로 허가 받은 제품이 없다며 샴푸가 탈모를 방지하거나 머리카락을 자라나게 한다는 광고에 속지 말라고 당부했다. 탈모 기능성 화장품 샴푸 역시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뿐 탈모 치료 의약품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므로 탈모를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없다며 잘못된 정보로 탈모 예방·치료를 샴푸에 의존하다가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탈모는 초기 단계일수록 치료 효과가 좋으므로 전문의 진단 후 치료를 받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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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을 적게 쬔다. 압도적으로 중요한 조건으로,
자외선은 피부노화의 가장 직접적인 주범이다. 같은 연령대의
햇빛을 많이 쬐는 직업을 가진 사람과 실내생활을 많이 하는 사람의 겉보기 나이가 달라보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실외 스포츠인 축구, 야구선수 vs. 실내 스포츠인 농구, 배구선수의 얼굴을 비교해 보자.[25]
군필자라면 특히
직업군인, 그 중에서도 야외에서 구르는 시간이 긴
부사관들 중에 노안이 많다는 사실을 알 것이다. 물론 너무 적게 쬐면 비타민 D 합성에 차질을 빚기는 하지만 햇빛을 오래 쬐는 어부나 농부라고 해서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정상 혹은 과잉치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부족 수준이다. 비타민 D는 보충제나 혈액주사, 식품 등으로 보충하고 자외선은 차단하도록 하자. 얼마 생성되지도 못하는 비타민 D를 만들겠다는 이유로 피부를 자외선의 위협에 노출시킬 필요는 없다.
일단 자외선은 성형이나 화장 등에 비해 당장에 효과가 오지 않으니 쉽게 간과하기 쉬운데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나온 어느 일란성 쌍둥이는 햇빛을 상당히 많이 쬔 사람과 아닌 사람은 서로 70세와 40세로 보일 정도로 큰 차이가 났다. 혹시 어느 정도인지 감이 안 잡히면 한쪽만 자외선을 받게 사례에 대한 뉴스 기사를 보면 당장 생각을 달리 먹게 될 것이다. 한쪽얼굴만 늙은 남성 '경악', 그 원인은? 그러니까 선크림을 꾸준히 바르자. 특히 운전을 하는 경우, 창쪽의 피부가 집중적으로 태양의 공격을 받게 되어 있으니[26] 어떻게든 가리는 게 좋다.
실제로 40대 초반까지 헤비 스모커로 유명했던 미형 외모의 동안 hyde처럼 흡연하는 동안의 사례는 찾아볼 수 있으나 선크림 같은 최소한의 관리도 없이 자외선에 쌩얼로 장기간 노출된 사람들 중 초절정 동안으로 꼽히는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 시골 출신 자매 중 언니는 서울로 상경하고 동생은 시골에 남아 뙤약볕 아래에서 농사를 지은 결과, 동생이 훨씬 더 나이가 많아보이는 사례를 보면 햇빛은 동안의 대표적인 적이라 할 수 있다. 흔히 그래도 태양을 쬐어야 비타민D 합성이 된다고 하나 태양만 쬐어서 비타민D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도시인들은 없다시피 하니 어차피 다른 음식으로 보충해서 커버하므로 큰 상관은 없다. 실제 수년간 방밖에 일절 나가지 않고 은둔형 외톨이 생활을 한 사람이라도 딱히 건강검진 결과엔 별 이상은 없었는데, 어차피 사회생활을 하는 일반인들은 그 정도 수준까지 태양을 피하기도 쉽지 않으며, 지나친 야외생활은 동안 유지에 딱히 바람직하진 않다. 단순 취미 수준까지는 괜찮을 수 있으나 전문 산악인들은 피부가 거칠고 노안인 경우가 많다.
- 금연한다. 담배의 유해성분으로 몸이 망가져 노화가 빨라지는 것 외에도 피부에 한정해서 주는 악영향이 있는데 첫째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둘째는 색소를 침착시켜 낯빛을 어둡게 만든다. 햇빛에 타서 검게 되는 것과는 다르기 때문에 눈썰미가 좋은 사람은 얼굴만 보고도 흡연자를 약간은 구분할 수 있다. 어디까지나 약간은. 뉴스 기사에 피부나 동안과 관련된 기사가 올라오면 흡연자 중에 동안도 있고 비흡연자 중에 노안도 있다며 흡연의 영향이 별로 크지 않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는데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쌍둥이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차이를 보면 상당히 차이난다. Women unaware of smoking risks[27] 그렇다고 비흡연자 중에 노안이 없다는 건 아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미형 외모의 동안으로 유명한 hyde만 해도 40대 초반까지 헤비 스모커였는데도 그때까지도 초절정 동안으로 유명했다. 본인이 동안 비결에 대해 타고난 본판(...) 얘기를 했고 비흡연자 노안도 흔하니 실제 타고난 지분이 클 수도 있다. 쌍둥이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사례가 있다곤 하나, 다른 변수가 영향을 줬을 수도 있다. 실제로 효과 있다고 잘 팔렸다가 또 효과 없다는 연구가 나와 논란이 된 글루코사민, 쏘팔메토의 사례도 사람들의 모든 변수를 실험실 실험마냥 완벽히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연구자마다 다른 결과가 나온 사례였다. 아무래도 금연자들보다는 흡연자들이 좀 더 자기관리에 무절제할 가능성이 높은 특성상[28] 인과관계는 아닐지라도 상관관계는 있을 수가 있다. 실제 흡연자들은 음주도 좋아하는 성향도 있는데, 음주는 노화의 대표적인 사유로 꼽힌다.
- 금주한다. 논란이 있는 흡연과는 다르게 이쪽은 100%다. 과도한 음주로 간에 부담을 주면 체내 독소의 해독이 어려워져 노화를 촉진한다. 알코올 의존증 환자 중에 노안이 많은 게 우연이 아니다.[29]
- 술 많이 마시면 늙는다… '염색체 변화' 확인 2022년 헬스조선 기사에서는 와인을 끊은 지 1년 만에 10년 젊어졌다는 소리를 들었다는 호주 여성의 사례를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매일 밤 화이트 와인 3~4잔을 마셔서 체중 증가, 모발 손상, 야간 발한,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 등을 앓았다가 이후 1년간 와인을 끊었을 뿐인데, 피부에 윤기가 돌기 시작하고 눈 주위 다크서클이 사라졌으며 몸무게도 6kg 감소했다고 한다. 실제로 알코올 사용 장애 진단을 받은 사람은 받지 않은 사람보다 같은 나이에 생물학적으로 3~6년 더 늙은 것으로 확인됐다. 옥스퍼드대 안야 토피왈라 박사는 "마시는 양이 중요하다"며 "아예 음주를 끊지 않더라도 줄이는 것만으로도 이점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일본어에서는 사전에 酒焼け(사께야께)란 단어가 공식적으로 등록돼 있다. 사케는 알다시피 술이고, ~야끼(구이,구움)의 자동사형인 '구워짐'를 합친 단어인데 '주독(酒毒)으로 얼굴이 붉어지는 것'을 뜻한다. 건강한 젊은 여성들이 살짝 안면홍조가 있으면 더 어려 보이고 귀여운 매력 포인트가 될 수 있는 것과는 달리 젊은 여성이 알코올 중독에 빠져 주독으로 얼굴이 붉어지면 '酒焼けのばばあ(사께야께의 바바-할머니)' 소리를 들을 정도니 얼굴 뿐만 아니라 목소리도 쉰 것처럼 거칠어지는 등 '동안을 벗어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술을 끊자 한살 더 먹었음에도 10년 젊어졌다는 기사도 있다. 뇌의 노화도 촉진하는데 술에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경고문이 붙어 있으며 과거에 치매가 늙어서 망령이 들었다는 뜻의 '노망'으로 불렸던 것을 상기해 보자. 실제 노인들을 통계내 본 결과 안면홍조가 있는 노인들이 치매 확률이 높다는 기사가 보도되기도 했다.[30]
- 암은 노화와도 관련이 있는 질병인데[31] 2023년 KBS뉴스에서 보도한 국립암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비음주자 대비 매일 1잔은 암 발생 위험이 3% 증가하고, 2~3잔은 6%, 5잔 이상은 33%라고 한다. 술로 인해 유전자 돌연변이가 쌓여서 정상 세포가 암세포로 변하기 때문에 노화를 촉진한다. 국립암센터 원장은 술을 약간 마시면 건강에 좋을 것이라는 것은 착각이라며 조사를 해보면 한잔도 안 마실 때가 가장 건강하고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적정 음주량은 제로(0)라고 발표했다고 한다.
- 규칙적으로 운동하여 건강을 유지한다. 당장 동안으로 회춘까지는 못 하더라도 그 상태로 노화를 억제하면 나이가 더 들었을 때 비로소 젊어보인다는 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 간혹 운동하면 활성산소에 더 많이 노출되어 노화가 빨리 온다고 하는데 이는 지나치게 운동을 오래, 그리고 고강도로 했을 때의 일이고 본인의 나이와 체력에 맞게 운동한다면 오히려 항산화 효소(SOD, 카탈라아제, 글루타치온 등)가 그만큼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오히려 쉽게 노화되지 않도록 만들어 준다. 물론 이 효소의 도움을 받으려면 충분한 영양섭취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단, 40대 이상이 되면 젊을 때처럼 잘 분비되지 않으므로 운동강도를 줄일 필요가 있다. 사실 굳이 동안이 목적이 아니더라도 건강을 위해 운동은 적당히 그리고 꾸준히 하는 게 제일 좋다. 신바람 황수관 박사도 강연에서 우유를 받아먹는 사람보다 배달하는 사람이 더 건강하다는 말이 있다며 운동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 피부의 습도를 유지한다. 이는 특히 의사나 연예인들이 많이 강조하는 것으로, 동안으로 유명한 모 여자 연예인은 심지어 헤어드라이기조차 쓰지 않는다고 증언한 적도 있다.[32] 참고로 여기도 피부건강을 위해 바르는 것들 중 가성비 측면에서 압도적 1위로 꼽은 것이 상술된 선크림이고, 2위가 보습 계열 화장품이라고 한다. 물론 화장품이 도리어 피부 망친다는 주장도 있지만...여튼 피부 보습 자체는 중요하다. 화장품이 싫다면 가습기를 틀어서라도 피부의 습도를 맞춰주고 주변 환경을 너무 메마르게 하지 말자. 건조하면 면역력도 떨어져 감기에도 더 잘 걸린다. 히말라야 등산을 시도하는 산악인들의 얼굴을 보면 메마르고 건조한 환경이다보니 얼굴도 푸석푸석하고 주름이 깊게 패이며 나이가 훨씬 들어보인다.
- 물을 자주 마셔준다. 탄산음료 같은 것보다 우리 몸에 수분을 보충해 주는 가장 무난하고 좋은 방법은 물을 마셔주는 것이다. 수분이 보충되지 않으면 몸은 당연히 메마른다. 물과 함께 과일을 통해 수분보충을 하라는 전문가도 있다. 실제 미스터코리아 등 보디빌딩 대회에 출전한 근육질 선수들의 얼굴이 늙어보이는 사유가 근육을 최대한 부각시키기 위해 대회 참가 전 극단적인 수분 섭취 제한을 하기 때문[33]이라고 한다. 피부가 건조해지고 메말라지며 마치 마른 땅이 쩍쩍 갈라지듯 얼굴에도 크게 주름이 지며 깊게 패인다. 물론 경기 후 다시 수분 보충을 하면 원상복구된다고 한다.
- 비만인 사람이 다이어트를 할 경우, 동안과 노안으로 변할 확률이 나뉜다. 본판이 동안인 사람은 살을 빼면 당연히 더 동안에 가까워지는 반면 본판이 노안이면 오히려 살이 찐 쪽이 동안처럼 보인다. 일단 비만이면 피하지방 덕에 적어도 피부의 주름은 쉽게 커버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살이 빠지면 당연히 동안 될 줄 알고 좋아하다가 갑자기 튀어나오는 광대뼈와 지방이 빠지면서 늘어나는 주름살로 인해 오히려 절망하는 경우도 있다. 간혹 비만일 때 노안이었다가 살을 빼고 난 이후 동안이라는 소리를 듣는 경우도 있으니 살이 쪄 있는데 노안이라면 살을 한 번 빼보자.[34] NRG의 꽂미남 아이돌이었으나 역변의 아이콘이 되어버린 노유민은 2015년 다이어트로 인해 잘생긴 외모를 다시 회복했다. 당시 30대 중반임에도.
-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하면 노안이 온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유태우의 다이어트 책인 '누구나 10kg 뺄 수 있다'에는 거울에 비친 늙어 보이는 얼굴에 기뻐하라는 소제목이 있다. 체중감량이 지속되는 기간은 얼굴이 보기에 안 좋을 정도로 변하지만 감량 성공 후 2~3개월이 되면 얼굴은 다시 제 모습 이상으로 회복된다고 한다. '아침이 오기 전에 더 어두워진다'는 자연이치와 비슷한 현상인데 많은 여성들이 조급한 마음으로 체중 빼면 이뻐보일 줄 알았다가 폭삭 늙어버린 얼굴에 식겁하며 요요현상으로 원래대로 돌아간다며 안타까워했다. 특히 감량 막바지 정도 되면 주변에서 너 틀림없이 병 걸렸다면서 빨리 병원 가라는 소리를 듣게 된다고 하는데, 오히려 이런 소리를 듣게 되면 속으로 쾌재를 부르면 된다고 한다. 주변 사람에게는 "내가 그렇게 보여?"하고 씩 웃어주면 됐지 굳이 구구절절 설명하거나 변명할 필요가 없이 하던대로 계속 이어가서 몰아붙여 끝장을 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했는데 동안인지 노안인지 최종평가는 감량 성공 후 2~3개월 뒤 최종판단을 내리는 것이 좋다. 우리 몸에는 원래대로 유지하려는 항상성이 있기에 적응기 동안은 몸이 정상이 아니니 얼굴 상태가 안좋을 수 있으나 새로운 체중에 몸이 적응을 하면 또 그 체중에 맞춰 최적화되므로 대개 얼굴은 더 좋아진다고 한다. 그리고 설사 살이 쪘을 때가 약간 더 어려보인다고 해도 체중이 많이 나가면 노화나 건강에도 안좋으니 장기적으로는 날씬한 체중으로 굳히는 것이 좋다.
-
원숭이 대조 실험에서
소식한 원숭이가
노화가 늦게 오고 더 오래 살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고, 그래서 소식하는
일본인이 노화가 늦고
장수한다는 가설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다른 연구에서 그 실험은 영양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일반 사료를 먹었을 때의 결과이고 여러 영양소를 모두 고려하여[35] 섭취하게 했을 땐 큰 차이가 없었다는 결과도 있다.
적게 먹으면 장수한다? 적게 먹으면 건강하다! 따라서 비타민 A, C, E 같은 항산화비타민이나 오메가3지방산, 체내에 항산화 효소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아연, 셀레늄 등과 같은 무기질 외에 여러 영양소가 가득한
토마토 같은 과일, 채소, 육류, 어패류 등 건강한 식단 위주로 먹는다.
다만 자연식이 아닌 회사에서 만드는 여러 합성제 비타민들이나 영양제들은 아직도 전문가들간에 효과가 있다 vs 없다로 치열하게 논쟁하는 분위기라 소비자들 입장에선 주의할 필요가 있다. 사실 자연식도 1일1식이라는 유행어로 대표되는 소식이 동안에 도움이 된다는 전문가들이 많은 건 사실이지만 반대로 소식이 도움이 되지않고 오히려 마음껏 먹는 게 좋다고 주장하는 정반대의 견해를 가진 전문가들도 있는 등 음식 부분은 여전히 동안에 끼치는 영향에서 논란의 여지가 많다. 우리가 음식을 먹을때 거기엔 특정 영양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영양소들이 혼합된 형태인데 이를 연구하는데 변수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36]
- 영국 의학잡지 BMJ에서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나쁜 생활 습관을 병의 위험 확률이나 사망 위험성 같이 피부로 와닿지 않는 표현 방식이 아니라 꽤 공격적으로 담배를 몇 개피 피면, 술을 얼마나 마시면 얼마나 늙는지라든가 운동을 얼마나 하는지 혹은 채소나 과일을 얼마나 먹으면 얼마나 천천히 늙는지를 환산해서 설명했는데 관심 있으면 보도록 하자. # 다만, 게임 캐릭터마냥 기계적으로 기대수명을 획일적으로 정해 운동하면 플러스, 흡연하면 마이너스 식의 단순 계산은 직관적으로는 경각심을 주겠지만 사람마다 타고난 체질의 지분이 크다는 것을 무시한 한계가 있다는 점은 감안하자. 아무리 강인한 의지와 노력이 있어도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어찌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 예를 들어 핏줄 그 자체를 타고 흐르는 가족력이 있는 경우, 아무리 조심해도 그런 유전자를 애초에 받은 적 없는 사람보다 취약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한국의 30대 의사가 술담배도 안 하고 건강관리 철저히 했는데 폐암에 걸려 의사인 본인도 이해와 납득하지 못해 연구해 달라며 시신기증을 했는데 폐암 유전자가 발견된 사례도 있다. 반면 세상에서 가장 오래 산 인간으로 기네스 기록을 보유한 잔 루이즈 칼망 할머니( 향년 122살)는 21세 때부터 무려 96년 동안 담배를 피우고도 초백세인이 되었다. 스트레스는 노화의 주범은 물론 만병의 근원이므로 술 한잔 마실때마다 마이너스라며 수명 깎였다고 스트레스 받으면 더 해로울 수도 있다.
- 골고루 먹되 소식하든, 야채나 육류 등 특정 식품군을 편식하든, 그냥 마음껏 먹든 상관없이 적정체중 유지의 중요성은 이미 검증된 사안이다. 일단 비만 자체가 공식적으로 질병으로 분류돼 있기도 하고 노화는 물론 고혈압, 당뇨, 암, 근골격계 질환 등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체중을 10% 줄이면 당뇨병이 완화된다고 하거나, 서울대병원 암센터의 암예방 10계명 중에도 '적정체중 유지'가 들어가 있다. 최고급 웰빙식품을 먹고 나온 똥배는 괜찮다는 연구는 없듯이 '착한 똥배'는 존재하지 않는다. 뭘 먹든지간에 뱃살이 늘어나면 건강에 해롭고 뱃살이 줄어들면 건강에 이로울 뿐이니 본인이 적정체중을 유지할 자신이 있다면야 리미터 해제되어 마음껏 먹어도 상관은 없다.
- '1일 1식'이 노화를 예방하는 식사법인 이유는 하루 섭취 칼로리가 줄어들면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기 때문이다.[37] 푸성귀 먹던 과거에는 하루 3끼를 먹어도 섭취 칼로리가 적었고 육체노동이 대세였기 때문에 잉여 칼로리에 대한 걱정은 없었다. 하지만 현대인들의 풍족한 한끼식사는 과거의 한끼식사에 비해 칼로리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반면, 운동량은 대폭 줄어들었기 때문에 남은 잉여 칼로리가 지방으로 축적되고 각종 성인병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몸을 쓰는 직종이 아니고서야 현대인들은 운동량이 많지 않으니 하루 한끼 정도만 풍족하게 식사하고, 나머지는 신해철의 < 도시인> 가사처럼 "아침엔 우유 한잔"이라든지 과일이나 샐러드, 죽 등 라이트한 식사를 하여 적정체중을 유지하라는 것이다. 물론 본인이 마음껏 먹어도 운동이나 노동으로 섭취 칼로리를 태워 없애 적정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면야 그래도 된다. 단, 마음껏 먹고 고도비만이 된다면 노화는 가속화되고 탈모 유전자가 있다면 활성화(스위치 온)되어 탈모 진행 속도가 급속도로 빨라져 아직 이른 나이에 김정남 피살 사건 당시의 모습처럼 될 수도 있다. 김정남은 당시 46세에 불과했음에도 2022년 52세의 한국 배우 김승수의 형도 아닌 아버지뻘 같은 느낌이 있다. 물론 김승수는 동안이긴 하다.
- 각종 광고에서 '건강은 내 입에 들어간 음식대로 만들어진다'는 것을 강조하며 동안 피부와 탈모 관리를 위해서도 각종 영양제를 추천한다. 하지만 그 말이 맞다면 하루 3끼 안성탕면 먹고 90세 넘은 장수노인은 인스턴트 식품으로만 이루어진 몸이므로 단명할 것 같았지만 장수했다. 의외로 장수노인들 중 그 '백해무익'하다는 흡연자들도 있는 반면 고도비만 수준의 장수노인은 없다. 삼성 이건희 회장은 일반인들은 꿈도 못 꿀 최고급 웰빙식품을 먹고 삼성병원의 최고 VIP로서 일류 의료진들에게 세심한 케어를 받아왔으나 별로 장수하지는 못했다. 이처럼 건강엔 타고난 지분이 크므로 누구나 장수하거나 동안이 될 수 있는 비법은 없으니 그나마도 노화를 억제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 미국 세인트 루이스 대학 연구팀이 칼로리 섭취와 노화와의 관계를 연구한 결과, 하루에 300칼로리 정도 줄이면 신체의 노화를 늦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연구팀은 이 정도의 칼로리만 줄여도 신체의 노화를 더디게 하고 체내 대사 속도를 늦춰 더 오래, 젊게 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탈모분야 권위자인 경북대병원 교수 김정철은 탈모에 좋다는 각종 영양제나 각종 샴푸에 부정적이었고, 그럼 거지들은 100% 탈모가 되겠다고 반박했다. 탈모는 유전이라서 막기가 힘드나 단 덜 먹는 것이 탈모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할 수 있다고 한다. 대머리는 남성호르몬이 충분히 갖춰진 조건에서 생기는데, 거지에게는 그러한 조건을 충족시켜줄 영양이 부족하기 때문에 대머리 유전자가 있어도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여 거지 중에는 대머리 없다는 속설처럼 실제 탈모가 덜 일어난다고 한다.
- 가장 각광받는 수법이라 볼 수 있는 보톡스나 지방이식 등을 통한 성형수술을 한다. 단순한 피부시술을 넘어서 수술까지 하는경우에는 잘못하면 되려 모습이 어색해지거나 기타 부작용을 겪을 수도 있지만 세간의 동안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계속해서 새로운 의료시술이 개발되고 있다. 수술을 받으면 주기적으로 관리해야 하기는 하지만 효과는 다른 방법에 비해서는 확실히 빠르고 강해서 다른방법과 겸하면서 이 방법을 사용하는경우가 많다. 당연히 연예인의 대부분이 이것의 덕을 봤다.
- 물구나무서기 같은 운동을 틈틈히 해주면 예방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물론 고혈압이나 뇌혈관, 디스크 등 몸이 불편한 사람들은 주의. 물구나무서기가 힘들면 짐볼 등 운동기구를 이용해 좀 더 편하게 하거나, 아니면 인터넷에 많이 돌아다니는 주름 펴는 얼굴운동을 추천하기도 한다.
- 표정 변화가 적으면 주름이 덜 생겨서 젊어 보인다. 잘 웃는 사람은 눈가 주름과 팔자 주름이 부각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나 이마주름나 미간주름은 표정주름이라고 불릴 정도로 평소의 표정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평소 얼굴로 하는 제스쳐가 큰 미국인들은 이마주름이 더 짙게 나타나는 편이다. 적당한 운동은 젊음의 유지에 도움이 되지만, 얼굴을 팍 찡그릴 정도로 강도높은 운동을 하면 안면노화가 빨리 온다.
- 스트레스를 안 받는다. 위의 표정 변화가 적으면 주름이 안생겨서 늙지 않는다는 것과 일맥상통하는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나쁜 쪽으로 표정 변화가 생겨서 얼굴이 망가진다.
- 일소일소(一笑一少), 즉 한 번 웃으면 한 번 젊어지는 이유는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다. 신바람 박사 황수관이나 방송인 이용식이 항상 웃으라고 강조한 이유가 행복의 상징적인 표상이 웃음이고 웃음은 이차적인 현상으로서 마음이 웃어야 얼굴도 웃으니 그렇다. 간혹 웃으면 얼굴에 주름 생긴다며 억지로 안웃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 자체가 '웃으면 안된다'는 강박증으로 스트레스를 유발하여 오히려 노안을 부추길 수 있으니 유의하자. 남성잡지 GQ는 '동안'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9가지 방법을 제시했는데, '무표정하라'는 말은 전혀 없고 오히려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나와 있다. 물론 여기서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얼굴에 인상을 써서 망가진다는 해석은 없고, 스트레스로 말미암아 피부내 콜라겐이 줄어들면 피부탄력이 저하되면서 늙어 보이게 된다고 한다. 특히 잘 웃는 사람이라면 매번 웃을 때마다 주름 생길까봐 왠지 걱정되고 불안하고 찜찜하다면 이 자체가 굉장한 스트레스를 의미하므로 오히려 노안을 부추길 수 있다. 하루종일 주름을 의식하며 웃지 말아야 한다고 신경쓰는 것 자체가 강박증을 생기게 할 수도 있으므로 차라리 웃고 싶을 때는 맘껏 웃는 것이 동안의 비법이다. 물론 천성적으로 무표정한 사람이라면야 오히려 억지로 웃어야 한다는 것 자체도 스트레스이므로, 딱히 웃을 일이 없다면 굳이 썩소를 짓거나 할 필요는 없다. 황수관이나 이용식이 웃으라고 강조하는 요지는 억지로 얼굴표정만 웃으란 것이 아니고, 마음을 긍정적으로 고쳐먹으면 얼굴에서 저절로 웃음과 미소가 나오니 스트레스를 받지 말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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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 황수관은 강연에서 '일소일소(一笑一少), 한 번 웃으면 한 번 젊어집니다.'라고 강조했다. 황수관 본인도 강연 중 자주 웃는 편이었는데 얼굴에 주름은 나이대에 비해 적은 편이었다. 시골에서 뙤약볕 밑에서 밭일하는 무뚝뚝한 농부들에 비하면 꽤 동안에 속했다. '뽀식이' 이용식은 '웃어야 장수한다'는 제목으로 열린 강연에서 그 사람의 웃는 모습이 맑다면 그 사람은 맑은 사람이라며 역시 '일소일소 일노일노(一笑一少 一怒一老), 한 번 웃으면 젊어지고, 한번 노하면 한 번 늙어진다'는 말을 인용했다. 잘 웃고 다양한 표정으로 유명했던 이용식이 이 강연을 했을 때가 2019년 12월로
세는나이로 68세였는데, 사진을 보면 꽤 동안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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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 변화로 인해 주름이 생긴다는 말도 있으나, 무뚝뚝한 사람은 애초에 표정변화가 없어서 주름이 눈에 잘 띄지 않는 것일 수도 있고, 잘 웃는 사람은 주름이 눈에 잘 띄기 때문에 더 도드라져 보이는 것일 수도 있다. 경비들이 무뚝뚝한 표정을 짓고 있어도 하루종일 밖에서 자외선에 노출되면 주름이 생겨나니 표정과 주름은 딱히 관련이 없을 수도 있다. 많은 사람들은 매일 양말을 하루종일 신고 있기에 퇴근 후 양말을 벗으면 발목에 양말자국이 나 있는데, 하루종일 그 상태로 있었어도 양말을 벗으면 금세 피부가 정상으로 복원된다. 하물며 아무리 잘 웃는 사람도 종일 웃고 있지는 않는데 잠깐씩 웃는 수준으로 주름이 생겨서 안없어질 정도라면 발목에 양말자국은 훨씬 심하게 계속 나 있을 것이다.
20대 초반까지는 아무리 많이 웃어도 주름이 지지 않는데, 오히려 군대에 갔다 오면 피부가 팍 삭아서 오는 사례만 봐도 표정짓는 것보다는 자외선이나 수분, 건조한 환경 등에 더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실제 날씨가 차갑고 건조해지면 마른 나무껍질처럼 얼굴도 메마르며 주름이 심해지기에 얼굴에 로션이나 크림으로 보습을 해주는 것도 이를 반증한다. 그래서 자외선이 차단되고 온도와 습도가 조절되는 실내에서 일하는 화이트칼라 직군이 야외에서 일하는 노가다 직군이나 전문 산악인들에 비하면 피부가 고운 편이다.
- 《SuperYoung》의 저자 데이비드 윅스는 '또래보다 젊어 보인다고 느끼는 사람들'을 광고로 냈고 10년에 걸쳐 사진, 비디오로 촬영한 3,500명의 사람들을 인터뷰를 해서 6명의 감식자들로 참가자 나이가 약 7~12년(남성 평균 12년 1개월, 여성 평균 9년 7개월) 정도 예측된 인원으로 다양한 설문을 통해 알아낸 공통점은 다음과 같았다.
- 전 생애에 걸쳐 만족스럽고, 낭만적이며 성숙되고 에로틱한 감정을 함께 나누는 성관계를 보다 많이 즐긴다.
- 자신보다 10년 이상 어린 사람과 친구나 연인 관계를 만든다.
- 성적 지향점과 성역할에 대해 확신이 있다.
- 자녀가 없는 경우가 많고, 부모가 되더라도 가족의 수가 적다.
- 팀이 함께 하는 스포츠보다는 등산이나 수영 등 혼자 하는 운동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고, 활동적이어서 방관자처럼 가만히 있지 못한다.
- 여러 지역을 자주 여행한다.
- 마음가짐이 긍정적이고 밝다.
- 평균적으로 혈압이 정상적이다.
- 밤에 숙면을 취하고 아침에 상쾌하게 일어난다.
- 사실을 곧이곧대로 말한다.
- 책을 많이 읽고 TV를 적게 보며, 수동적인 여가 생활보다 진취적인 정신 활동을 즐긴다.
- 그 외 유머감각이 있으며, 호기심과 삶의 의욕이 넘치고 지적 자극이 강하다 등이 있었다. 윅스 박사의 경우 가장 중요한 요소로 첫번째 운동, 두번째 성생활을 꼽았다.
- 사실 상술된 내용들을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피상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기저에 해당하는 부분은 다 스트레스와 관련 있다고 할 수 있다. 가령 운동의 경우 단체보다 개인활동 위주로 하고 가족수가 적거나 자식이 없어 인간관계에서 오는 충돌이 적어 스트레스가 적고, 그렇다고 인간관계가 아예 없어 우울, 소외 등을 느낄 정도는 아니니 스트레스가 적다. 성생활은 일반인 평균보다는 2배 빈도를 보였으나 오히려 지나치면 좋지 않았고, 그 외에 하나의 파트너만을 성관계로 유지한다거나[38] 생활태도나 삶에서 긍정적 태도를 유지한다는 점이 다 이와 관련이 있다.
5. 예시
가운데 남성은 1997년 외환 위기 시절[39]의 36세( 1961년생) 일반인이며, 나머지 남성들은 2019년의 35세( 1984년생) 연예인들이다. 동갑이라는 얘기가 있지만 연예인 남성은 세는나이라 실제로는 정영진이 1살 더 많다. 2000년대 후반 이후 연예인의 관리로 일반인들에 비해 다소 동안인 걸 감안해야 하지만 1살 차이로 보이지 않는다. 물론 1997년의 일반인이 그 시절 치고 노안이긴 하지만[40] 평균적으로 1990년대의 사람들이 2010년대 중반 이후 현재의 사람에 비해 겉늙어 보인다. |
<rowcolor=#fff> 은지원, 과거 젝스키스 활동 시절이다. 1998년 사진으로 20세. |
두번째 사진은 2019년, 무려 41세.[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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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초등학생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방송 시점(2013년) 사진 기준 ( 세는나이) 32살이다. | ▲ 일본 만화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아라키 히로히코 화백. 리즈 시절에는 그야말로 동안 소리를 듣기에 부족함이 없었으며 60대인 지금까지도 줄곧 30대의 외모를 보유하고 있다. 물론 1868년도 버전은 화백 본인이 아니고 팬들이 그만큼 동안임을 강조하기 위해 장난으로 넣은 것에 가깝다.[43] |
<rowcolor=#fff> 홍콩 배우
조아지 사진 2018년 당시 64세 |
미국 배우 다나 딜러니 사진 당시 63세 |
<rowcolor=#fff> 2019년 기준 55세였던 키아누 리브스 |
미국의 부녀 배우 비앙카 로슨(女)과 리차드 로슨(父) 사진 당시 각각 35세와 67세 |
<rowcolor=#fff> 2019년 당시 64세 가수 이치현 | 2023년 당시 75세 미국 가수 스티비 닉스 |
<rowcolor=#fff> 2024년 당시 86세 아나운서 김동건 | 2020년 당시 112세 영국의 장수인이자 당시 세계 최고령 남성 밥 웨이튼 |
<rowcolor=#fff> 2024년 당시 78세 미국 배우 어니 허드슨 | 2024년 당시 68세 미국 TV쇼 진행자 (좌측) 빌 마허와 93세 캐나다 배우 (우측) 윌리엄 샤트너[44] |
<rowcolor=#fff>
미국
영화
배우
라켈 웰치 사진 당시 2010년 70세[45] |
가천대 총장
이길여 사진 당시 2020년 88세 |
6. 관련 기사
7. 여담
- 동안이라는 말이 항상 칭찬으로만 쓰이는 것은 절대 아니며 듣는 사람이 항상 칭찬으로 인식하는 것도 절대로 아니고 때로는 오히려 상대방을 어린아이처럼 취급하는 뉘앙스를 띠어 기분을 상하게 할 수도 있다. 특히 나이를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는 것을 넘어 나이에 대한 언급을 피하려는 경향이 있는 국가에서는 무례한 표현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노안이라는 말이 칭찬으로 쓰이는 경우는 드물다. 물론 어린 사람이라면 성숙하다는 칭찬이 될 수 있으나 대다수는 싫어한다.
8. 관련 문서
[1]
정확히 말하면 그때든 지금이든 동안인 사람은 존재했다. 물론
자기관리가 보편화된 시기가 아니었거나 메이크업도 동안을 위한 메이크업이 아니었기 때문에 일반인들 중 동안인 이들은 오늘날 기준으로 보면 드물고, 전반적인 외모가 지금보다 10년 정도 들어보이는 건 맞지만 당시 기준으로 어려보인다고 평가받는 사람은 당연히 존재했다. 예를 들어 1990년대에 대부분의 30대가 지금의 40대처럼 보인다고 치면 당시에 30대면서 지금 30대같은 외모인 사람이 있다면 (현재 기준으론 평범한 얼굴이지만) 당시엔 엄청난 동안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주목받지 않은 이유는 오늘날 시점에서 보면 동안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동안이 지금처럼 긍정적인 의미로 쓰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시엔 외모가 나이에 비해 지나치게 어려보이거나 남자가 예쁘장하게 생긴 것은 그리 자랑할 만한 것이 아니었으므로 굳이 부각될 이유가 없었다. 1980년대 중반 이전이면 모를까, 1980년대 후반~1990년대에도 젊은 층 기준 메이크업/화장 기술은 발달했다. 다만 당시에는 동안으로 보이는 메이크업이 아닐 뿐이다. 연예인들도 일반인이랑 그닥 차이가 없어보인다.
[2]
미취학 아동이거나 초등, 중학생은 성장하는 시기라서 오히려 얼굴이 어리던 성숙하던 키로 나이로 봐서 과거가 더 어리게 보이는 편이다.
[3]
물론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 중학생도 행동이나 의식은 과거보다 현재가 어려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물론 그것은 동안과는 관련이 없긴 하다.
[4]
평균적으로 20세기의 24살은 21세기의 30살과 비슷해 보이지만 아직 젊어 보여도 28살이면 현재 35살과 비슷해서 나이가 들기 시작한다. 당시 32살만 되어도 현재 40살 같이
아저씨,
아줌마,
중년 취급을 받으며 36살이면 현재 45살처럼
주름도 잡히기 시작한다. 40살이면 현재 50살처럼 본격적으로 늙어가기 시작하며 45살은 현재 55살처럼
흰머리가 보이거나 머리숱이 줄기 시작하며 50살만 되어도 현재 60살처럼
노화가 많이 되고
노인 취급받는 사람이 생기며 55살만 되어도 현재 66살처럼 거의 노인 대접 받으며 60살이면 현재 70~75살 같이 완전히 노인으로 보인다. 물론 당시에도 동안과 노안이 있으니 동안이면 현재 그 나이대랑 비슷하거나 오히려 젊어 보이기도 하지만 노안이라면 아예 30대인데도 50대~환갑, 40대만 되어도 노인으로 보이는 경우도 있다.
[5]
교도소에서는 규정 상 화장이나 헤어 스타일링 등을 할 수 없다.
[6]
물론 한국도 1990년대까지는
그런 거 없이 타국처럼 30대만 되어도 아저씨 소리를 듣기 일쑤였다.
[7]
전세계적으로 피부 두껍기로 유명한 동양인 중에서도 일부는 선천적으로 피부가 남달리 두꺼운 경우가 있는데 이런 동양인들은 대부분이 지성 피부로, 30대를 훌쩍 넘겨도 얼굴에 주름 하나 없는 탱탱한 피부를 자랑하기도 한다. 물론 이런 경우는 한국을 제외하곤 사실상 없으며, 한국에서도 그닥 흔하진 않다. 동양인이라고 해서 전부 피부가 두꺼운 건 아니라서 타고난 피부가 얇으면 동양인이라도 20대 중반부터 얄짤없이 눈가나 입가에 슬슬 주름이 생긴다. 당연하겠지만 10대 후반 내지 고등학생 시절부터 얼굴에 주름이 보이기 시작하는 백인, 흑인, 히스패닉에 비하면 매우 양호하다.
[8]
특히 피부가 얇은데 건성 피부이기까지 하면 주름 생기는 속도가 정말 빠르다(…). 그나마 건성 피부의 특성상 지성 피부보다 깨끗하다는 장점은 있다.
[9]
다만 일본은 독자적인(?) 스타일링이 있다 보니 한국에 비하면 아직까지는 제 나이에 맞게 보이거나 노안인 사람들이 종종 보이는 편이다.
[10]
예전부터 흑인은 Blacks don't crack이라고 할 정도로 동안이 많은 건 사실인데 이는 노안이 흔한 백인들과
히스패닉들의 기준이고(...) 동양인들이 보기엔 흑인들도 상당히 노안이라는 평이 많다. 타고난 이목구비와 피부색 때문에(까무잡잡한 피부는 노안으로 보이기 쉬운 요소 중 하나이며 까무잡잡한 피부를 지닌 인종들의 특징이 이목구비가 매우 뚜렷하고 강렬하다는 것인데 이는 대표적인 노안의 요소이다.) 백인보다도 더 나이들어 보이는 흑인들이 수두룩하며 당장
그렉 오든과
조셉 미날라만 봐도 답이 나오지 않는가.
[11]
그래서인지 미국에선 히스패닉이 노안의 끝판왕 취급받는다. 노화 속도가 백인이
선녀로 보일 정도로 장난이 아니라서(...) 예전부터 백인과 함께 양대 노안으로 유명했는데 백인이 2010년대 중후반 즈음부터 동안이 늘어난 반면 히스패닉들은 아직도 어쩌다 한 두명 보이는 정도로 동안이 드물다.
[12]
백인도 피부만 좋으면 동안이 된다.
폴 러드는 현재 50대이지만 30대처럼 보인다.
[13]
40대에 이미 백발이었던 클린턴처럼 백발이 동안으로 보이려면 최소 중년 이상이어야 한다. 아무리 얼굴이 젊어도 백발 청년이 젊어보이긴 쉽지 않으며 저 셋처럼 머리는 하얗더라도 풍성한 모발을 자랑해야 한다. 더글라스는 70대 중반이 넘어가는 나이에도 머리가 풍성해 미노년이자 나이보다 훨씬 젊어보인다. 게다가 더글라스와 미렌은 배우, 클린턴은 (말년에 폭삭 늙기 전까지) 장신에 준수한 외모를 자랑했다. 즉, 외모가 수려하고 모발이 풍성한 중년이라면 백발 정도는 스타일이자 개성으로 보일 수 있다는 건데 결국 외모가 잘났으면 머리가 희어도 잘났단 얘기가 되므로 애초부터 쉬운 일이 아니다. 물론 그것조차도 흰머리가 아닌 게 낫긴 하다.
[14]
대표적인 케이스가
마이클 조던인데 과거 사진을 보면 26세이던 1989년 정도가 나이에 비해 제일 늙어보인다. 젊은 시절에 탈모가 와서 정수리까지 시원하게 빠져버렸기 때문인데 일단 머리를 전부 밀고 나니 미남형의 외모+잘 빠진 몸매와 나이에 비해 좋은 피부가 조화를 이뤄 40대 초반까지는 오히려 동안이 되었다. 40대 중반 이후론 급격히 나이살이 붙었지만... 다만 나이살이 붙어도 얼굴골격이 작고 이목구비가 뚜렷한 데다 피부가 좋아서 노안은 아니고, 오히려 나이에 비하면 동안에 가깝다. 2020년에 방송된
마이클 조던 - 더 라스트 댄스의 인터뷰 장면을 보면 60대가 가까워지는 외모로 안 보인다.
백종원도 20~30대 시절을 보면 50대(당시 기준으로는 40대)처럼 나이 들어 보이지만 50대가 된 현재는 머리숱이 늘어나 30년 전이랑 크게 나이 들어보이지 않는다.
[15]
뒤에서 20대 남성이 착각하고
헌팅 걸어볼 수도 있을 정도다.
[16]
이게 동양인과 서양인의 결정적인 차이기도 하다. 나이가 들면서 꺼지는 부분도 있지만 선천적으로 서양인들은 안와가 꺼져있는 경우가 많다.
[17]
다만 키아누 리브스는 서양인치곤 안와가 덜 꺼진 편이며 김혜수나 hyde도 동안의 특징 중 하나인 짧은 턱선을 가지고 있다.
[18]
어르신들이 쌍커풀 수술을 하는 이유도 노안처럼 보이는 것보다는 나이를 먹어서 눈매가 처지면 시야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19]
특히 정돈된 수염과 구레나룻, 체모를 매력으로 쳐주는
남유럽,
중동 등이 있다.
[20]
일반적으로 10대 후반~20대 초반한테 동안이라는 말은 경우에 따라 어린아이 취급처럼 느껴져 불쾌하다는 사람도 있다. 동안이라는 말이 항상 좋은 의미로만 전달될 거라는 생각은 엄연한 착각이다. 고등학교 2~3학년이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교 저학년처럼 보인다고 해 봤자 좋을 것도 없고 오히려 놀리는 것으로 받아들이기 쉽다. 그렇다고 다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고등학생에게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같아 보인다고 했을때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
[21]
물론 최근 사진임에도 뽀샵 등으로 보정하면 동안이 아니라도 동안으로 보일 수 있다. 민증 사진이 보통 보정이 심하다. 2021년 당시 34살이었지만 50대로 보인
허민우는 주민등록증 사진은 그리 노안이 아니다.
[22]
특히 범죄자는
교도소 생활 중에는 외모를 꾸밀 수 없고, 범죄 계획을 한 후거나 출소 후에는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스타일을 바꾸기도 해서 2~3년 전과만 비교해도 확실히 나이가 들어 보인다.
[23]
물로만 씻어서는 왠지 안 씻은 것 같고, 비누칠을 해야만 깨끗해진 것 같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의사협회에 따르면 손 씻기 전의 손에 있는 세균 수가 100마리라고 할 때 고여 있는 물에 씻으면 35마리, 흐르는 물에 씻으면 5마리, 비눗물로 씻으면 2마리만 남고, 소독된 물로 씻으면 세균이 완전히 제거된다고 한다. 즉, 비누칠 안 하고 흐르는 물로만 꼼꼼히 씻어도 95%는 제거되니 위생 문제로 인해 질병까지 걸릴 일은 거의 없다는 말이다. 어차피 비누도 100% 제거가 아닌지라 도찐개찐 수준이다. 과거엔 감자같은 것들을 흐르는 물에서 씻어서 먹곤 했다. 서양에서는 범죄자를 교정시설에 입소시킬 때 샤워를 시키는데,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런 게 아니라 강한 수압의 호스로 온몸을 털어낸다. 평범하게 사회생활하던 사람이 체포되었다면 모를까 수십년 안씻은 노숙자나 부랑자들도 종종 있기 때문으로, 이들에게는 이 정도로만 청소시켜줘도 적어도 다른 재소자들에게 치명적인 해를 끼칠 더러움은 씻어낼 수 있다.
[24]
노안 배우로 유명한
김광규는 얼굴만 떼놓고 보면 나이에 비해 늙은 편이 아니고 오히려 잘생긴 편이기까지 하지만 탈모 하나 때문에 노안에 등극했다. 다만
가발을 착용할 경우, 실제 나이보다 젊어 보이기도 한다.
[25]
다만 야구는 공격시엔 프런트에 대기할 뿐더러 경기 중에도 모자나 헬멧을 쓰고 있고 자외선차단제 등으로 꼼꼼히 관리하는
양현종 등의 선수들이 의외로 많아 피부가 뽀얀 선수들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진짜 문제는 땀 흠뻑 흘리며 허구한날 땡볕에 뛰어다녀야 되는 축구선수들이다.
[26]
선팅을 하더라도 자외선이 완전히 차단되지는 않는다.
[27]
실제 사진이 아닌 22세의 쌍둥이 자매가 40대가 되었을 때의 이미지 차이를 보여주기 위해 분장한 사진이다.
[28]
금연 시도 사유는 '건강' 목적이 많다.
[29]
대표 동안 연예인인
SUPER JUNIOR
예성은 실제로 자신의 동안 비결을 금주와 금연으로 꼽았다. 한때 같은 멤버였던
강인과는 생활습관이 반대다.
[30]
물론 이런 류의 통계들이 그렇듯, 상관관계 정도로 받아들여야지, 인과관계로 판단하면 안될 것이다. 애초에 치매가 뇌의 질환인데 얼굴에까지 이상증상이 표가 날 정도면 기억력 감퇴 등 다른 증상도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실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가정의학과 전문의(닥터몽 이경실tv)는 '거품뇨' 가지고 과장된 선동을 하는 기사나 유튜브 영상 등을 비판하며 거품뇨 고민의 99%가 거품이라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물론 거품뇨가 실제 큰 병의 원인으로 발현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그런 병으로 거품뇨가 생길 정도면 딱 거품뇨만 나오고 다른데는 아무 이상없이 멀쩡한 게 아니라, 이미 다른 여러 복합적인 증상이 동반되기 때문에 어차피 거품뇨 없어도 다른 증상으로 인해 병원에 찾아오게 된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알코올성 치매 환자 등을 보면 딱 얼굴만 빨갛고 다른데는 멀쩡할 가능성은 별로 없기 때문에 안면홍조를 무시해도 다른 질환으로 병원에 방문할 가능성이 높다. 치매까지는 아니더라도 건망증이 심해져 일상생활에 곤란을 겪어 병원에 방문하는 사람들도 많다.
[31]
나이들수록 확률이 증가한다.
[32]
다만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지루성 피부염에 걸릴 가능성도 있으므로 찬바람으로 말리는 건 괜찮다.
[33]
심한
탈수 상태가 되면 혈류량이 줄면서 일시적으로 근육 선명도가 높아진다.
[34]
대표적인 사례가 슈퍼주니어 신동인데, 2020년 다이어트 초기만 해도 얼굴 피부가 처짐에 따라 급노화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3주 후에는 다시 피부의 탄력이 돌아왔다고 한다. 다만, 당시 신동의 나이가 30대 중반이라는 것은 감안해야 하다만.
[35]
물론 일상 생활에선 이거 다 고려하기 은근히 까다롭다.
[36]
SUPER JUNIOR의
예성은
자신의 동안 비결을 과식하지 않고 소식하는 것을 꼽았다. 사실 굳이 동안이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도 소식은 자연이나 건강을 생각하면 나쁠건 없다. 다만 과유불급이라고 뭐든 지나친 게 문제라면 문제다.
[37]
예를 들어,
은지원은 주로 집에 있으며, 오후 쯤에 일어나서 어쩔 수 없이 1일 1식으로 다이어트가 되었다고 한다. 이 1식만큼은 자기가 먹고 싶은 걸 먹는다고 한다.
[38]
이에 대해 윅스 박사는 성생활의 기쁨도 중요한 요소이나, 관계의 안정감이 깨진다는 점 때문에 문제라고 한다. 관계가 불안해지면 당연히 상당한 불안감과 죄책감을 지속적으로 동반하게 되기 때문이다.
[39]
1997년 방송이며, 선경건설은 이듬해인 1998년에 SK건설로 바뀌었다.
[40]
40대 초~중반 정도 되는 재연배우라는 루머도 있다. 연예인도 1990년대에는 관리를 받지 않아 40대 연예인들도 40대 일반인 같이 나이 들어(오늘날의 50대 정도로) 보였다.
[41]
본인 말에 의하면 20대 시절 외모가 나오는 이유는 1일 1식 다이어트, 결과적으로 간헐적 단식 덕분이라고 한다. 물론 세월은 속일 수 없는지 2020년대 들어 나잇살이 붙어 46살인 2024년 기준으로 보면 20대~40대 초에 비해 나이가 들어보이긴 한다. 그렇지만 은지원의 나이를 감안하면 여전히 30대 수준으로 상당한 동안이며, 반대로 말하면 특별한 전문가 관리를 받는지는 알 수 없으나 역시 식단 조절이나 집돌이로 유명한 은지원의 사생활 습관도 영향이 크다는걸 알 수 있다. 추측으로는 유전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42]
본인이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규현이 말하기를 은지원이 거의 30대로 보인다고 언급하자,
이혜성이 자신의 엄마께서 방송 보시면서 은지원은 매번 동안이라고 언급한다고 말하자, 동안의 비결을 은지원에게 묻었는데 본인은 아무 생각없이 사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하였다.
[43]
본인 문서의 해당 항목에 더 뇌절인 사진과 자세한 내용이 있으니 참고.
[44]
빌 마허도 60대 후반인 것 치고는 상당히 동안인 편인데 그보다 25살이 많은데도 그 옆에서 크게 나이 차이가 나 보이지 않는 동안외모를 보여주었다.
[45]
2010년 사진이라
최불암과 동갑인
1940년생이다. 당시를 감안해도 엄청난 동안이다.
[46]
1973년생(음력은 1972년생)으로 2017년 당시 미나는 44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