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21:59:23

니드 포 스피드: 언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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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드 포 스피드 언바운드
NFS UNBOUND
파일:NFSUB_Boxart.webp
<colbgcolor=#202020><colcolor=#ffffff> 개발사 크라이티리언 게임즈
유통사 일렉트로닉 아츠
출시일 2022년 12월 2일
장르 오픈월드 아케이드 레이싱
음악 브로딘스키[1]
엔진 프로스트바이트 엔진
플랫폼 PlayStation 5 | Xbox Series X
Microsoft Windows
Xbox Cloud Gaming
ESD PS5 | XSX|S
PlayStation Store | Microsoft Store
PC
EA app[2] | Steam | 에픽 게임즈 스토어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12세이용가.svg 12세 이용가[3]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트레일러3. PC 요구사양4. 발매 전 정보5. 등장인물
5.1. 라이델 라이드 정비소5.2. 레이크쇼어 스트리트 레이서
5.2.1. 클래스별 등장 레이서
5.3. 레이크쇼어 시 관계자
5.3.1. 레이크쇼어 시 경찰청
5.4. 연예인5.5. 기타
6. 차량 목록
6.1. 경찰
7. 평가8. 문제점9. 기타

[clearfix]

1. 개요

크라이티리언 게임즈가 개발한 오픈 월드 아케이드 레이싱 게임으로,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의 25번째 작품.

PlayStation 5 Xbox Series X|S 기종으로 발매하는 최초의 니드 포 스피드 작품이다.

2. 트레일러

공개 트레일러
온 세상이 여러분의 캔버스입니다
위험 및 보상 트레일러

3. PC 요구사양

최소 권장
<colbgcolor=#252525> 운영체제 Windows 10 64비트
프로세서 AMD Ryzen 5 2600
Intel Core i5-8600
AMD Ryzen 5 3600
Intel Core i7-8700
그래픽 카드 AMD RX 570
NVIDIA GTX 1050 Ti
AMD Radeon RX5700 8GB
NVIDIA GeForce RTX 2070 8GB
메모리 8GB 16GB
API DirectX 12
용량 50GB
네트워크 512 KBPS 1 MBPS

출처

전작 히트 대비 최적화 상태가 좋은 것을 넘어 하얀 거짓말 수준이다. 권장사양이 히트보다 낮은 건 둘째 치고라도, 최소사양으로 명시한 i5 8600이나 GTX 1050 Ti는 하옵은 커녕 중옵으로 60프레임을 유지할 수도 있다. 같은 프로스트바이트 엔진 게임 중에서는 무려 5년전 게임인 매스 이펙트: 안드로메다와 비슷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4]

이는 크라이티리언이 고스트 게임즈보다 프로스트바이트를 잘 다루고, EA 배급 게임들은 상대적으로 권장사양을 실제보다 높게 표기하는 경향이 이전부터 종종 있어온 영향이다. 전작 히트에서 최적화 문제로 꽤나 고생했고, 차세대기 게임이며, 아케이드 레이싱이라는 장르 특성 상 프레임이 중요하다 보니 일부러 사양을 높게 잡은 듯 하다. 실제로 4K 레이트레이싱 144프레임을 목표로 한다면 위 사양이 딱 맞다.

4. 발매 전 정보

파일:nfsunbound.png

'UNBOUND'라는 타이틀과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그래픽[5]이라는 정보가 EA 웹사이트에서 유출되었다.

언바운드의 컨셉 아트와 스크린샷이 유출되었으며, 타이틀 아트워크의 메르세데스 벤츠 190E와 함께 각종 스크린샷에서 닛산 실비아 S14 #, 미쓰비시 이클립스[6], 메르세데스 벤츠 G클래스[7], M3 1세대,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가 등장함을 알 수 있다. # S14와 이클립스는 고스트 시절부터 NFS에 한 번도 등장하지 못했던 모델이며, 크라운 빅토리아는 전작까지 경찰차로만 등장했으나 이번에는 튜닝 가능한 민수용 버전이 등장한다.

또한 지금까지 외관 튜닝이 불가능한 크라이티리언 게임즈의 NFS와 달리 외관 튜닝이 가능하며, 번아웃 시리즈에서도 볼 수 없던 크라이티리언 게임즈의 외관 튜닝이 도입된 최초의 작품이 되었다.

한국시간 기준 2022년 10월 7일, 니드 포 스피드 채널을 통해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으며, A$AP Rocky가 참여하여 게임 내 캐릭터로 등장함과 동시에 신곡 "Shittin' Me"를 이 트레일러를 통해 공개했다.

IGN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키에란 커민스(Kieran Cummins)와 진행한 단독 인터뷰 #에 따르면 공개 1일차 정보는 다음과 같다.
  • "니드 포 스피드는 항상 트렌드세터이며, 틀을 깨고, 반항하는 공도 레이싱의 판타지를 지켜왔다. 그러므로 새로운 스타일과 새로운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다른 게임들과 차별점을 두는 것은 필요불가결한 것이다. 니드 포 스피드: 히트는 예상보다 선전했으며, 이것이 니드 포 스피드가 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한다. A$AP와의 협업은 그의 트렌드세터이자 반항아로서의 위치가 우리 게임의 방향과 어울린다고 생각해 성사시킨 것이다."
  • 현세대 콘솔(Xbox Series X|S, PS5)과 PC(Origin, Steam, EPIC)로만 출시하며, 이전 세대 콘솔에는 출시하지 않는다.
  • 다시 업그레이드된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을 사용해 4K 60fps를 달성 가능하며, 물리엔진을 대폭 개선하여 시뮬레이터 레이싱 게임들과 유사한 수준의 고프레임율로 작동하지만 입문하기 쉽고 마스터하기 어려운, 캐주얼한 방향으로 설정된다.
  • 크로스 플랫폼으로 온라인 멀티플레이어를 지원하며, 오프라인 싱글플레이도 돌아온다.
  • 경기에 참여하려면 판돈을 걸어야 하며, 우승하면 모든 레이서가 건 판돈을 따지만 질 경우 판돈을 잃는다. 경기를 마칠 때마다 히트 레벨이 오르며 가진 현금을 잃을 위험도 올라간다.
  • 캐릭터마다의 뒷이야기와 성격 등을 살려 깊은 개성을 만들어냈다.
  • 니드 포 스피드: 페이백에 등장한 추가 베팅(side bet) 시스템은 특정 레이서를 지목하여 "너만큼은 내가 이기겠다"는 의도로 설정하는 개인적인 베팅으로 부활한다.
  • 경찰 스캐너와 탐지 시스템을 도입하여 플레이어 전략에 따라 경찰을 회피할 수 있도록 한다.
  • 멀티플레이어는 도중에 멈춰 리듬을 깨는 일이 없도록 기본적으로 오픈 월드로 진행하며, 플레이어는 경기 혹은 플레이리스트 초대를 보낼 수 있고 아무나 원하는 때에 참여할 수 있다. 각 플레이어는 배너 시스템을 통해 자신의 사진이나 달성한 도전과제를 자랑할 수 있다.
  • 배틀 패스, DLC 같은 유료 정책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출시 후 무료 컨텐츠 업데이트는 예정되어 있다.
  • 전작들과 동일한 수준의 자동차 커스터마이징을 유지한다.

10월 12일, 트위터를 통해 주행 효과(Driving Effects)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함과 동시에 실제 게임플레이 장면이 공개되었다. # 공개 트레일러 당시부터 이 만화/그래피티 스타일의 주행 효과에 대해 팬덤에서 설왕설래가 커졌는데, 공식에서 직접 제거할 수 있다고 밝힘으로써 개인 취향에 따라 사용하지 않을 수 있는 부가 요소로 일단락되었다. 또한 드리프트, 점프, 역주행 등의 액션으로 재충전하는 니트로가 확인되었다.

본작의 배경이 되는 도시의 이름은 레이크쇼어 시티(LakeShore City)이다. 전작의 팜 시티와 마찬가지로 동부에 위치한 도시이며, 팜 시티보다 더 구불구불하고 험준한 산악 지형이 특징적인 도시이다. 레이크쇼어 시티의 모티브가 된 도시는 시카고.

10월 19일, 영문 공식 유튜브 채널에 위험과 보상 (Risk & Reward) 트레일러가 게시되었다. 더욱 자세한 게임플레이 요소들이 공개되었는데, 어떤 경찰 유닛들이 추격하고 있는지 중앙 하단 아이콘을 통해 쉽게 알 수 있으며, 전작과 마찬가지로 차량 내구도 시스템이 존재한다. 각종 이벤트는 캘린더에 게시된 일정에 따라 진행되기 때문에 이에 맞추어 히트 레벨 및 자금 전략을 짜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트레일러에서 연출된 레이스는 우승 상금이 무려 20만 달러나 되는데, 이 정도 돈은 전작인 히트에서 엔트리급 차를 사서 엔진 스왑을 하거나 중상위급 차를 순정으로 굴릴 정도는 되는 거금이다.

10월 28일, 커스터마이징에 관한 자세한 뉴스가 공개되었다. # 이에 따르면 전작과 동일한 커스터마이징을 베이스로 하여 한층 더 자세해졌는데, 범퍼와 바디 패널 등을 제거할 수 있는 기능이 생겼고,[8] 높은 등급의 성능 부품을 구입하려면 차고를 업그레이드해야 하며, 커뮤니티 최대의 논란거리인 드리프트 메카닉의 완전 제거 기능,[9] 그리고 엔진음 튜닝과 더불어 과급기 소리 조절도 언급되었다.

11월 22일, 스피드 레이스 게임플레이 영상이 공개되었다. # 이벤트 전에 모임 장소에서 상대 참가자들의 차량을 구경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며, 등장한 첫번째 레이스 이벤트의 참가비는 $2,250, 1위가 가져가는 상금은 $6,750으로 순위가 내려갈수록 $1,125씩 상금이 떨어지다 5위는 본전만 건지고 그 밑으로는 손해를 보는 것을 알 수 있다. 두 번째 레이스는 "Big Money (큰돈)" 라는 딱지가 붙은 특별한 레이스로 보이는데, 참가비만 $12,000이고 상금이 $36,000인데 4위부터 밑으로는 한 푼도 안 주는 살벌한 경기이다. 이로 미루어 보아 1위가 가져가는 보상은 참가비의 3배, 즉 참가비를 감안하면 그 2배의 순수익을 얻는 셈이 된다. 가진 자본이 많을수록 더 큰 돈을 걸어 더 위험한 레이스에 참가하여 진행하는 방식임을 추측할 수 있다. 또한 노란색과 파란색 두 개의 니트로 바가 별도로 차오르는 것이 드러났는데, 파란색은 역주행이나 체공 중에만 차오르고 노란색은 드리프트, 꼬리물기 등 레이스 중 액션으로 빠르게 차는 것을 볼 수 있다. 파란색 니트로는 페이백까지 사용되었던 원하는 만큼 사용하고 끊을 수 있는 번 (Burn) 니트로와 비슷한 것으로 보이며, 노란색 니트로는 3칸으로 나뉘어서 각 칸이 차는 대로 하나씩 소비하거나 전량을 한번에 개방해 폭발적인 가속력을 얻는 데 사용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번 니트로 캔 아이콘의 갯수의 차이로 보았을 때, 니트로의 용량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것으로 보인다.

크라이테리온 제작 니드 포 스피드의 비판점이었던 레이싱 게임의 본질중 하나인 속도감과 게임의 템포를 끊어버리는 그때그때 다른 괴상한 사고 판정과 과도하리만치 길고 느려터진 크래시캠 때문에 일부 팬들은 이번에도 10년 전과 비슷한 사고 판정을 도입할 거냐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본작은 과거 고스트가 정립한 새로운 NFS의 틀을 어느 정도 따르는 분위기인데, 이를 따른다면 사고 판정은 당연히 존재하겠지만 빠른 회복이 가능할지가 관건이 된다. 11월 27일 선행 플레이 이용자들로부터 공개된 플레이 영상에 의하면 크래시 캠이 존재하긴 하지만 전작들보다 매우 짧은 연출로 빠르게 복귀하게 된다.

5. 등장인물

5.1. 라이델 라이드 정비소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주인공
    성우 : 남성(이안 넬슨), 여성( 엘리자베스 그룰론)
    야즈! 이번 여름 내도록 이 차 고치는데 시간 허비했잖아! 운전 좀 해보자 이제...!

    여지껏 막연하게 새로운 레이싱을 찾아 다른곳에서 찾아온 외지인이라는 전작들의 설정과는 달리, 이번에는 보육원에서 자라 독립하고 난 후, 라이델의 카센터에서 자리를 잡은 일평생을 레이크쇼어에서만 살아온 레이크쇼어 토박이 설정의 주인공이다. 집으로 삼은 라이델 라이드의 사장인 라이델을 아버지처럼 따르지만 번번히 라이델이 내뱉는 아재개그 때문에 고통받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유머감각이 좋고 다른 레이서들과도 허울없이 지내는 솔직한 모습이 특징적인 주인공이다. 자신이 받기로 된 차를 야즈가 눈 앞에서 훔쳐가는 것을 보고 나서는 야즈와의 관계는 최악으로 치닫는다. 2년 뒤에 뻔뻔스럽게 나타난 야즈를 보고선 좀처럼 화를 삭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첫번째 예선에서 승리한 이후에는 야즈의 신경을 제대로 벅벅 긁어 도발하며 야즈의 도전을 받아낸다.
    하지만 마냥 복수심에만 불타는 인물은 아니며, 비록 일로 하는 것이지만 다른 라이벌 레이서들이 경찰에 쫓기는 등 궁지에 처하면 라이델의 운송업 이름으로 은신처까지 데려다 주며 그들과 친근한 대화도 하는 등 선심을 보여준다.
  • 야즈 재스민(Yaz Jasmine)
    배우: 애슐리 래트로프(Ashleigh LaThrop)
    내가 말했지? 사람들이 아주 큰 돈을 걸고 있어. 한 번 해보자고!

    주인공의 프롤로그 조력자로 활약하는 캐릭터이다. 본 게임의 기초적인 지식은 야즈로부터 대부분 배울수 있다. 여러 언더그라운드 이벤트들을 플레이해 나가며, 차량 배달을 맡아달라 하고선 경찰이 꼬이자 서로 흩어져서 라이델 라이드로 가자고 하는데... 사실 이는 야즈가 미리 짜맞춰놓은 시나리오 였으며, 플레이어가 초반에 고른 자동차를 그대로 훔쳐가고서 2년 동안 잠적하게 된다. 그 동안 레이크쇼어의 공도 레이싱은 침체기에 들어갔고, 이후 다시 언더그라운드에 나타나서 스트리트 레이싱을 부활시키려고 시도한다.[10]
    {{{#!folding [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그러나 3주차 이후 테스가 본색을 드러내며 알렉을 위해 져주기 사주를 둘 모두에게 건 이후로는 페이크 악역에서 조력자 겸 선의의 라이벌 포지션으로 돌아온다. 2년간 묵었던 악감정을 훌훌 털어낸 것은 덤.[11]}}}
  • 라이델 아저씨(Rydell)
    배우: 드웨인 L. 반스(Dwayne L. Barnes)
    농담 아니야. 말로만 하지 말고, 이기고 와!

    전작의 루카스 리베라의 포지션을 이어받은 조력자 캐릭터. 루카스처럼 과거에 레이크쇼어 전역을 휘어잡던 유명한 스트리트 레이서였으나 Cyril Heights와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는지, 그 쪽으로는 완전히 손을 씻고 라이델 라이드 (Rydell's Rydes) 라는 정비소를 운영하고 있다. 물론 자식이나 다름 없는 주인공과 야즈에게는 굳이 레이싱을 극구 만류하지 않는다. 그저 이기거나 무사히 돌아오기만하면 괜찮다고 해준다. 자유분방한 주인공과 야즈와 달리 구시대의 가치관을 고수하고 있으며, 주인공과의 유머감각은 거의 상극이라서 아재개그를 내뱉으며 주인공을 고통스럽게 한다. 야즈가 주인공의 차를 비롯한 정비소의 물건들을 전부 털어가는 바람에 2년 가까이 빈털터리 신세가 되지만, 그래도 간간히 찾아오는 손님들과 새로이 시작한 택시 사업[12] 덕에 입에 간신히 풀칠은 하고 살다가[13] 주인공이 테스와 엮이면서 정비소의 부활을 꿈꾸게 된다.

    기본적으로 주인공에게 공간과 조언을 내어주는 조력자 캐릭터이지만 개그 캐릭터도 겸하고 있다. 인터넷 생활이 업인 테스가 인터넷으로 유명세를 쌓으면 돈이 들어온다며 소셜 미디어의 존재를 알려주자 정비소 홍보와 함께 온갖 해괴한 인터넷 컨텐츠를 즐기기 시작하는데, 인스타그램, 트위터, 심지어 레딧까지 언급되며 테스 때문에 라이델이 인터넷에 물들기 시작하자 주인공은 질색한다.[14]
  • 테스(Tess)
    배우: 제니퍼 선 벨(Jennifer Sun Bell)
    요 속도광! 평점 5점을 원하는거지? 그럼 실력을 보여줘야지?

    프롤로그 이후 주인공의 조력자이다. 설정상 인터넷 방송인이며, 주인공과 야즈의 관계에 흥미를 느끼고 라이델 라이드까지 따라온 이후, 주인공에게 일감을 던져주며 돈을 버는데 협력한다. 문제라면 그 일감이 하나같이 경찰이 꼬여서 위험한데 그 정도쯤이야 할 수 있을 거라 무작정 믿고 맡긴다는 것. 주인공을 속도광 (Speedie)이라고 부르며 밑사람 굴려먹듯 막 대하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뒷조사를 꾸준히 하며 정보를 제공하는 든든한 조력자이다. 라이델에게 인터넷 사용법을 알려준 장본인.[15]
    {{{#!folding [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그러나 3주차 레이스 활동 중에 갑자기 말수가 줄어들면서 불안감을 조성하더니, 결국 세번째 예선 이후로 알렉의 편에 서며 주인공과 야즈를 동시에 뒤통수쳐버린다. 사실 주인공을 배신하는 전개는 회수 미션 이후에 제대로 된 설명 없이 몇줄 말해주고 끊는다거나, 자세한 정보를 캐묻는 주인공의 전화를 변명으로 둘러대며 일방적으로 끊는 등 복선이 많아 예상하기 쉬웠지만, 주인공 뿐만 아니라 야즈까지 뒤통수를 치는 모습이 은근히 충격이다.}}}

5.2. 레이크쇼어 스트리트 레이서

레이서들은 주인공과 함께 각종 이벤트에 참여한다. 그러나 주인공과 적대 관계로 볼 수는 없으며, 레이서들 대부분은 선의의 경쟁을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는 경찰에 쫒길 때 주인공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하며, 도주에 도와줬을 경우 은신처를 공유해준다.[16]
베를린 출신의 전 갱단 멤버인 뤼디거와 친구가 될 생각은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어두운 과거와 짧은 인내심을 가진 뤼디거는 매우 위험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길거리에서 정면으로 부딪히든 어두운 골목길에서 우연히 마주치든, 그 못은 언제나 당신과 직접 대결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말 좀 줄이고 운전에나 집중했으면 좋겠군.
독일출신의 억척스러운 말투가 특징인 레이서. 전직 갱단원 출신이라고 한다. 야즈의 동료이긴 하지만 주인공과는 껄끄러운 관계가 아니며, 주인공의 도움을 받고 나서는 괜찮은 사람 같으니 자신의 은신처를 써도 좋다는 포용력을 보여준다. 레이싱 중에 추월 당하면 인정할것은 깔끔하게 인정하는 속시원한 성격이기도 하다. 하지만 래밍을 하며 비겁하게 추월 할 경우 레이싱이 끝나면 반병신으로 만들어버리겠다는 암시를 주며 주인공을 협박한다.
부스트는 언뜻 보기에 차가워 보이지만 사실 매우 사려 깊고 수줍음을 많이 타는 사람입니다. 이런 부스트의 열정을 끌어내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부스트가 집에 온 것처럼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애니와 레이싱 현장이 바로 그것들입니다. 부스트는 승리를 쟁취하고 싶어하지만, 커뮤니티를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애니가 본격적으로 시작된게 1958년이란거 알아?
일본 애니에 관해 굉장히 해박한 지식을 자랑하는 양덕 레이서이다. 일본의 산간지방을 무대로 하는 애니[18]를 보고 레이싱에 눈을 뜨게 되었다고 하며, 게임 발매 전 사진으로 공개되었던 이타샤 랩핑을 한 이클립스가 바로 부스트의 차이다. 주인공이 그를 경찰에게 잡힐 위기로부터 구해 주며 면식을 트게 되며, 조금 수줍지만 애니와 레이싱에 대한 열정 하나만은 뜨거움을 알 수 있다. 평생 일본 애니를 본 적이 없는 주인공이 카툰 같은 것 아니냐고 하자 둘은 완전히 다른 존재라며 발끈하고 한 번 애니 이야기를 시작하면 멈추지 않는 등 실제 전형적인 오타쿠의 언행을 적절히 녹여넣은 캐릭터. 이후 애니를 추천해주겠다며 주인공을 입덕시키려고 적극적으로 노력하지만, 남는 시간도 달리는 데 쓰는 주인공은 부담스러워한다.
후스티시아는 진정한 자기 모습으로 살고자 마음먹었습니다. 성별 고정관념에서 오는 기대에 반발한 후스티시아는 수백만 명의 팔로워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레이서 후스티시아는 창의적이고 예측이 불가능하며, 재미있는 사람이며 스릴을 추구합니다. 승리하든 패배하든 말이죠.
Mi casa es su casa[19]
설정상 수백만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는 매우 유명한 셀럽이다. 본가에선 남자답게 행동하기를 강요받으며 지냈기 때문에, 미국으로 와서는 마음이 가는 대로 자유롭게 살고 있다.[20] 시장후보에 여성인 스티븐슨을 투표하고 당선까지 지켜봤지만, 온갖 말도 안되는 정책과 돈만 밝히는데다 탁상행정만 진행하고, 민생에는 조금도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고 크게 실망하였다고 한다. 이 일로 인하여 민생 안정이 단순히 젠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걸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님을 깨닫게 되었다고도 한다.[21]
후스티시아의 350Z는 얕보면 큰일난다. 성능 수치도 절대 믿어서도 안된다. 특히 A~A+까지의 후스티시아는 깡패 그 자체로 스피드 레이스같은 일직선 트랙 부터 커브길이 난무하는 산간 트랙, 드롭 같은 오프로드와 점프가 많은 트랙 까지 올라운더로, 상위권 단골이다. 어째서인지 모든 클래스에서 다 등장하는데, 모든 클래스에서 존재감이 있다. 심지어 S+에서도 드물게 350Z로 라페라리랑 경합하는 엄청난 광경을 볼 수 있다.
달래의 부모님은 두 분 모두 해군 소속입니다. 복무하는 부대를 옮길 때도, 달래는 카메라를 손에서 놓지 않았습니다. 달래는 사진을 찍으며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키웠고, 냉정하며 차분한 성격이 되었습니다. 이제 달래는 이러한 정신을 트랙 위에서 펼쳐보려 합니다.
날 이기고 싶으면 정정당당하게 레이스해!
이름에서 눈치챘듯이 한국인이다. 부모님이 모두 대한민국 해군인 군수저로 여러 기지를 전전하며 이사다녔기 때문에 자신은 따로 살며 카메라가 절친이 되어 버려 사진과 길거리 문화에 열정이 생겼다고 한다. 육중한 G바겐을 몰면서 빠르기도 빠르고 혹여나 몸싸움이 터지면 되갚아주기도 하는 등 거친 모습도 보이기 때문에 달래는 어지간해서는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다.
동양인 캐릭터이지만, 딱히 스테레오타입이 들어간 외모가 아니라 모델링에 호평이 많다. 눈이 조금 찢어지긴 했으나 심하지 않고, 광대가 거의 부각되지도 않고, 그간 EA의 동양인 여캐들을 생각하면 엄청난 발전.
와루는 이 세상에서 자신만의 공간과 목표를 찾으려 계속 애쓰고 있습니다. 호주를 떠난 뒤, 도쿄를 여행하던 와루는 스트리트 레이스를 접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열정을 따라 Lakeshore로 왔죠. 와루는 평등과 공동체에 대한 강한 믿음을 지니고 있으며, 이런 그를 따르는 팬도 많습니다.
별 것 아니야, 추월해도 돼!
자신이 진정으로 몸담을 만한 것을 찾아 고향을 떠난 호주 청년. 일본에 머무르면서 그곳의 길거리 자동차 문화에 빠져들었고, 레이크쇼어에 와서 그 문화를 전파하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와루의 차는 일본 폭주족 스타일의 길쭉하게 튀어나온 스플리터와 하트 모양으로 솟아올라온 기괴한 배기 파이프가 특징으로 멀리서 봐도 정말 개성적이다. 이 부품들은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없는 그만의 것이다.
런던 출신의 칠튼은 클래식한 것을 좋아합니다. 그게 차량이든, 희귀한 'Funk 45'의 레코드판이든 말이죠. 칠튼의 음악 사랑은 스카 밴드 멤버였던 아버지의 연주를 들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칠튼은 현재 길거리 레이싱 현장에서 가장 창의적이며 대담한 레이서 중 한 명 입니다.
영국인으로, 종종 개그성으로 좌핸들에 적응하지 못하고 우핸들이 그립다는 대사를 친다.
* 오비(Obi)
차량: 플리머스 바라쿠다 (3세대 440ci 6배럴)
연령: 20세
국적:
[[앙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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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에제키엘 아예익베 (Ezekiel Ajeigbe)
오비는 의사가 되겠다는 꿈에 부풀어 Lakeshore로 이사했습니다. 오비가 고스 문화와 음악을 사랑하긴 하지만, 여전히 소년 같은 매력과 밝은 성격을 지니고 있기에 레이싱 현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또한, 오비는 실력과 진중한 모습을 지닌 속도광이기도 합니다.
너한테 지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지.
의사가 될 꿈을 가지고 레이크쇼어로 떠나왔다. 현직 의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 외에도 공도 레이싱과 검정 일색인 고스 문화를 즐기며, 누구에게든 겸손하고 잘 어울려 평가가 좋다. 그의 바라쿠다는 핸들링이 떨어져 직선주행에 집중한 성능인데, 이 때문에 게임 초반에 버스트 니트로를 잘 활용하지 못하면 그에게 자주 지게 될 것이다.
남부 캘리포니아 출신인 로스는 전형적인 게으름뱅이입니다. 하지만 그 내면에는 열정이 숨 쉬고 있죠. 로스는 양자 영역과 90년대 문화를 좋아하며, 피자를 배달합니다. 성격이 좋고 레이스 실력도 준수합니다. 마음이 내킬 때만요.
성격을 반영한 것인지 대부분의 레이스에서 상위권에 거의 들지 못한다. 스포츠카와 슈퍼카가 판치는 고성능 레이스에도 이따금 끼어드는 객기를 부리지만 대부분 꼴찌를 면치 못한다.
할로우는 Lakeshore의 엘리트입니다. 자수성가한 피트니스 기업가인 할로우는 자신감이 넘치며 창의적이고 짓궃은 유머 감각으로 자신의 야망을 숨기려 합니다. 할로우는 동료 레이서들에게 장난치는 걸 좋아하지만, 오직 자신이 승기를 잡았을 때만 그렇게 행동합니다.
피트니스 강사로 레이크쇼어에 이름을 날리고 있지만 뒤로는 공도 레이싱을 즐기는 셀러브리티. 할로우의 콜벳은 본작에서 최신식의 차량이고 원본 콜벳 C8 스팅레이의 절륜한 성능 덕분에 거의 대부분의 레이스에서 상위권을 자랑한다. 다른 차량은 컨트롤로 이겨도 할로우의 콜벳은 운이 나쁘면 실력으로 비벼도 지는 경우가 있다.
윰나는 독창적입니다. 시리아 혈통과 Lakeshore의 여러 분위기를 자신만의 독특한 분위기와 엮어냈죠. 윰나의 어머니는 윰나에게 스스로 당당한 것에 대해 한 점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된다고 가르쳐줬습니다. 그래서 윰나는 의지와 재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며 달립니다.
모임에서 만날 수 있는 유일한 무슬림 레이서로, 이슬람 율법상 도박은 엄격히 금기시되어 있기 때문에 윰나와는 판돈을 걸 수 없다.
차차는 모순이 심한 사람입니다. Lakeshore의 길거리 갱단 중 하나를 운영하는 동시에 자신에게 충성심을 보이는 사람을 소중히 생각하기 때문이죠. 차차는 스티븐슨을 싫어하며,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돈과 권력을 되찾고 싶어 합니다. 트랙 위의 차차는 두려움을 모르며 대담하게 주행합니다.
권력은 부패하기 마련이라고. 언젠가는 밑사람들이 윗사람들을 잡아먹을 거야.
레이크쇼어의 길거리 갱단을 거느리는 갱스터로, 여차하면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는 거친 스타일. 스티븐슨을 극도로 혐오하며 거리는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손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차차의 우루스는 몸빵도 무서운데 코너링도 좋아서 커브가 많고 도로가 좁은 트랙에서 위협적이다.

* 마야(Maya)
차량: 포드 머스탱 GT (S550 전기형)
연령: 23세
국적: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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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도 독립적인 영혼의 마야는 운전과 예술, 그리고 인간관계에 새로운 시점을 선사합니다. 마야는 새벽 4시에 전화를 걸어와, 비행기를 타고 파리로 넘어가 저녁을 먹자고 제안할 사람이죠. 이런 마야를 이기적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지만 마야는 신경 쓰지 않습니다. 이게 마야가 사는 방법이니까요.
어디로 봐도 둥글둥글하고 열린 마음을 갖고 있는 인도 출신의 예술가 겸 레이서. 모델링이 꽤 미형이라 인기가 많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며 다른 사람들의 비난들 듣기도 하지만 그 마이웨이 스타일 덕분에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자유에 관해 깊은 관심이 있는 아네츠카는 스티븐슨 시장에 적극적으로 반대합니다. 원래 아네츠카는 레이싱과 스니커즈에 대한 열정만으로 Lakeshore에 정착했으나, 이제 아네츠카는 저항을 그 목적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녀는 트랙 안에서도, 밖에서도 강철 같은 의지를 보여줍니다.
경찰은 집단의 힘을 보지 못해. 그들의 힘은 공포에서 오지. 그리고 공포는 항상 나약한 거야.
우크라이나 출신의 반항아. 짧은 머리의 보이시한 스타일을 하고 있다. 한 광고판에 붉은색 페인트로 반달라이징을 하다 걸려[22] 경찰에 잡힐 위기에 처했고, 주인공의 도움으로 도주하게 된다.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데, 주인공과 작별인사를 할 때만큼은 우크라이나어로 인사해 준다 (На все добре).
아네츠카의 GT-R은 직선 트랙에서는 별 힘을 못 쓴다. 하지만 커브가 많은 산간 트랙과 오프로드에서 무서운 모습을 보이는데, 여기서는 메두사나 리릭, 체이스 같은 상위 티어 슈퍼카들과 비비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GT-R도 슈퍼카지만...
메두사는 Lakeshore에 사는 젊은 여성들의 창의성을 보여줍니다. 메두사는 인생, 그 자체를 최대한으로 즐기려 합니다. 메두사는 정말 활발하고 밝은 성격이며, 이런 그녀와 어울리지 않는 게 손해일 정도입니다. 특히 레이스트랙에서는 더더욱 그렇죠.
이탈리아 출신의 금발 여성 레이서. 경찰차에 반달행위를 했다가 쫒기다가 주인공에게 도주 요청을 보낸다. 도주 미션에서 메두사와 아네츠카 부터는 히트 레벨 4 이상이다. 금수저인지 어린 나이에 베르사체를 쫙 빼입고 있다.
그 전까지는 할로우와 오비가 직빨 고속으로 위협했다면 S에 왔다면 메두사가 직선에서 매우 위협적이다. 무르시엘라고가 본작에서 워낙 좋은 차지만 그걸 감안해도 뭔 짓을 해놨는지 직빨 한정 패왕이다. 그나마 커브가 많은 트랙에서는 체이스의 911이나 심지어 아네츠카의 GT-R에게도 밀리기도 한다.
엘리노어는 자신이 속한 모든 것을 감독합니다. 또한 패션과 아트워크에 영담을 주는 자신의 세네갈 혈통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엘리노어의 레이싱 스타일도 엘리노어만큼이나 당당하고 우아합니다. 하지만 승부욕은 강하기에, 트랙 위의 엘리노어는 무시할 수 없는 상대입니다.
조금 독한 성격의 세네갈 출신 여성 레이서. 원본 차량의 시원치 않은 성능 때문에 대부분의 레이스에서 탈락당하거나, 5위와 6위를 오간다. 하지만 테이크 오버 이벤트에선 항상 높은 점수를 유지하고 있는것이 특징. 낮은 성능의 차량을 스타일로 표현해내는것으로 방향성이 잡혀있다.
리릭은 옷을 입는 방법, 차를 타는 방법, 레이스를 하는 방법 모든 것에 매력을 더합니다. 그리고 이건 단순히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리릭의 옷 가게는 Lakeshore의 젊은이들에게 대담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표현하는 방법을 제공합니다.
35세로 레이서들 중 고령에 속하지만, 누구보다 젊어보이는 멋쟁이로, 옷 가게를 운영하는 등 패션에도 관심이 많아보인다. 성격도 좋아서 인기가 많다.
S 클래스 도심 레이스 요주인물. 리릭의 570S는 메두사의 무르시엘라고와 비슷해보이지만, 은근 커브나 도심에서 잘 버틴다. 올라운더이기 때문에 더 무서운 녀석으로 차 자체의 스펙빨로 찍어누르는 모습을 보이니 각별히 조심해야된다. 체이스의 911이랑 경합하는 경우도 많다.
체이스는 스웨거, 그 자체입니다. 체이스는 오직 올바른 것을 입고 올바른 곳에서 시간을 보내려 합니다. 거만하고 건방진 모습 때문에 레이싱 현장에 많은 친구가 있진 않지만, 체이스는 이러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신경 쓰지 않습니다.
그 따위 차를 모는 놈한테 내가 질 것 같냐?![23]
매 순간마다 남탓만 하면서 경찰이 끼면 주인공 탓만하고, 추월을 하든 추월을 당하든 근처에 오든 언제나 플레이어에게 조롱을 일삼아서 심히 비호감인 캐릭터. 대놓고 비호감이라는 것을 캐릭터 설명에서도 알려주고 있다. 그렇다고 베팅으로 참교육하기도 쉽지 않은게 이 녀석의 911 GT3 RS는 원본의 절륜한 성능을 그대로 가져와서 마천루 트랙같은 일직선 스피드 레이스가 아닌 이상 이기기가 매우 어렵다. 메두사의 무르시엘라고, 리릭의 570S와 함께 S클래스 레이서 3대장.
  • 시미즈(Shimizu/清水)

  • 시미즈는 레이싱 현장의 전설입니다. 어린 시절에 일본을 떠난 시미즈는 라이델이 그 재능을 발견해주자 Lakeshore에 정착했습니다. 시미즈는 이제 은퇴를 앞두고 있으며, Lakeshore에 첫 번째 슈퍼클럽을 열어 자신만의 족적을 남기고자 합니다.


    라이델이 왜 네 뒤를 봐주는지 알 것 같군!

    라이델의 제자로 라이델도 인정한 실력자. 시미즈는 4주차 이후의 S+ 클래스 이벤트 부터 만날 수 있는데, 그 전에 라이델이 주는 라페라리를 배달하는 미션에서도 한 번 먼저 언급된다. S+ 클래스의 요주인물이라서 라페라리의 미친 성능을 맘껏 뽐내면서 상위권에서 단골로 있다.

    레이싱 도중에 내뱉는 말에 따르면 일부러 살살 봐주면서 하는 중이라 한다.

5.2.1. 클래스별 등장 레이서

본작은 이벤트에서 요구하는 차량 클래스마다 등장하는 라이벌 레이서가 바뀐다. 후스티시아는 어디든 있다. 주차가 진행된다고 해서 이전 클래스 이벤트가 안나오는게 아니라 꾸준히 나오며, 상위 클래스 이벤트가 해금되는 형식이다.
  • B 클래스 ~ A 클래스 (1주차 이후)
    • 와루, 오비, 칠튼, 로스, 달래, 후스티시아, 부스트
  • A+ 클래스 (2주차 이후)
    • 오비, 후스티시아, 할로우, 차차, 윰나, 마야, 로스
  • S 클래스 (3주차 이후)
    • 리릭, 메두사, 엘리노어, 아네츠카, 후스티시아, 마야, 체이스
  • S+ 클래스 (4주차 이후)
    • 메두사, 체이스, 후스티시아, 뤼디거, 리릭, 시미즈, A$AP Rocky
  • 차기 주차 진행 참가 조건[24]
    • 1주차 - A 클래스 이상 차량 보유
    • 2주차 - A+ 클래스 이상 차량 보유
    • 3주차 - S 클래스 이상 차량 보유
    • 4주차(더 그랜드) - S+ 클래스 이상 차량 보유

5.3. 레이크쇼어 시 관계자

  • 모건 스티븐슨(Morgan Stevenson)
    성우: 데브라 윌슨(Debra Wilson)
    기초부터 강한 도시야말로 진정으로 강한 도시입니다.

    본작의 부패경찰의 수장격이 되는 인물. 라디오로만 등장하지만, 인터뷰에서 내뱉는 발언 한 마디 한 마디가 레이서들과는 완전히 척을 지고서 무조건적인 적대심을 보여주며 확실하게 존재감을 내뿜는 캐릭터이다. 대기업의 본사를 레이크쇼어 시티에 어떻게해서든 유치시키는것이 가장 큰 목적이며[25], 이 덕에 모든 경찰 인력을 오로지 스트리트 레이서와 튜닝카를 잡는데에만 배치해버리는 가장 최악의 수를 두고선, 다른 흉악범죄나 강력범죄의 원인도 모두 레이서들의 잘못으로 돌려버리는 상당히 1차원적인 사고방식까지 겸하고있다. 이 덕분에 비단 스트리트 레이서들 뿐만 아니라 시민들 사이에서도 평가는 바닥을 치다못해 심연을 향해 뚫고 가는중이며, 스티븐슨을 인터뷰하는 기자조차 "레이서 검거에만 인력을 배치하고 정작 민생에는 신경쓰지 않아서 시민들의 불만이 하늘을 찌른다." 라며 대놓고 그녀의 잘못을 말한다. 그야말로 튜닝카와 스트리트 레이서에 대한 극도의 혐오감을 표출하는 사람이 권력을 잡으면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기 위해 만든 캐릭터의 표본이다.[26]

    모티브는 전 시카고 시장 로리 라이트풋으로 보인다.[27]
  • 홀든 파커 3세(Holden Parker III)
    성우: 배리 보스트윅(Barry Bostwick)
    저는 홀든 파커 3세입니다. 레이크쇼어의 밝은 미래를 위해 여러분의 세금이 필요합니다. 인생은 어렵지만, 돈은 이를 더 쉽게 만들어주기 때문이죠.

    프롤로그에서 2년이 지난 시점에서 새로운 시장후보로 떠오른 인물이다. 주인공을 비롯한 사람들의 평가는 역시 '못미덥다'가 많지만, 그래도 민생 안정에 힘쓰겠다는 공약을 내세우며 스트리트 레이서들과의 타협점을 찾겠다고 하는등, 전반적으로 스트리트 레이서들을 어느정도 인정해주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따금씩 유머도 쳐주면서 20대 시민들을 겨냥하여 표심을 얻으려는 모습도 많이 보여준다. 물론 이는 겉보기에 불과할 뿐, 더 많은 표를 얻어내기 위한 단순 이미지 메이킹에 불과하다. 일례로, 라디오 방송 진행중에 요즘 젊은 것들은 한심하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하며 모건과 다를바 없는 꼰대 같은 모습도 실수로 한 두번씩 보여주기 때문.

    이와는 별개로 공산주의자를 비롯한 좌파를 굉장히 싫어하는 우익 성향의 정치성격을 게임내에서 필터링 없이 보여준다. 그도 그럴게 모건 스티븐슨의 모티브인 로리 라이트풋은 민주당이기 때문에 이에 반대되는 공화당 후보다. 문제는 시카고는 전통적인 민주당 텃밭이라는게 문제. 정치 성향이야 어찌됐건 모건과 하등 다를바 없는 꼰대임을 진즉에 눈치챈 주인공은 라마를 시장으로 뽑는게 차라리 레이크쇼어 발전에 훨씬 도움이 되겠다며 파커를 비꼬았다.

5.3.1. 레이크쇼어 시 경찰청

오냐, 사냥 시작이다!
레이크쇼어 시 경찰청(Lakeshore City Police Department L.P.D)의 경찰, 자신들의 눈 밖으로 도망친 플레이어를 찾으며
본작의 부패경찰. 이쪽은 다른 도시의 경찰들과는 달리 내부기강이 굉장히 해이한 모양인지 매우 가벼운 말투가 특징이며, 추격 도중에 레이서가 이상한 행동을 하거나, 충돌해서 나가 떨어지면 굉장히 좋아하며 재미있어 한다.(Ex: "와, 저거 영화에서나 보던건데?", "도주자가 지 혼자 나가 떨어졌다!") 물론 히트레벨이 올라갈수록 점점 짜증내며 길길이 화를 내며,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화장실 간 놈도 다 튀어나와라 라고 하며, 어느 정도 진지하게 추격에 임한다. 플레이어 추격에 실패하면 플레이어에게 놀아났다며 불같이 화를 내고, 누구 한 명 또 잘리겠네 라며 신세한탄도 한다. 전작의 팜 시티 경찰과는 다르게 라이노에 해당하는 헤비가 정면추돌하러 달려오지 않고 바로 뒤에서 바짝 따라붙거나 옆에서 갑자기 들이받으며 체력을 순식간에 절반이상 훅 까버리는 전술을 사용하는게 특징이다. 특이사항으로는 텐 코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경찰들의 AI가 어느정도 일신되어 이전 작들 보다 훨씬 끈질기게 쫓아오고, 속도로 뿌리치는것도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매우 빠르게 쫓아온다. 하지만 일부구간이나 레이싱 도중에는 여전히 전작들과 같은 수준의 AI를 보여주며 고속으로 달리던 와중에 낭떠러지 같은곳에서 멈춰 서 있으면 가속해서 달려오다가 알아서 나가떨어지는 한심한 수준의 AI를 보여준다. 그래도 벤튜라 베이 경찰들 보다는 매우 유능하다.

5.4. 연예인

  • A$AP Rocky
    차량: 메르세데스-벤츠 190E
    연령: 34세
    국적: 미국
    배우: A$AP Rocky
    A$AP Rocky는 모든 것에 스타일을 더합니다. Lakeshore의 거물인 Rocky는 스트리트 레이싱이 창의적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봤습니다. 훨씬 더 파괴적이고, 레이서들이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기 위해. 그렇게 Takeover가 탄생했습니다.


    완전 네 스타일대로 쭉쭉 달리던데! 마음에 들었어!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라키 본인이 직접 연기하고 녹음하였으며, 마치 실제로 플레이어와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레이싱에 생각이 있긴 하지만 먼저 물이 어떤지 보려고 레이크쇼어에 오게 되었다고. 테이크오버 이벤트에서 처음 만날 수 있으며, 주인공은 그 유명한 래퍼와 함께 달리게 되어 진땀빼며 긴장하지만 라키는 자신 또한 나름대로의 근심과 시련이 있으며 다른 사람들과 다를 것이 없다며 허물없이 대한다. 또한 주인공의 야즈에 대한 적대감을 지적하여 누구나 복잡한 문제가 있지만 진정한 승리자는 그것을 이용할 줄 안다는 교훈을 주어 태도를 바꾸게 만드는 결정적인 역할도 한다. 인적사항에 관한 주된 내용은 해당 문서를 참조할 것. 12월 2일 본작의 발표와 함께 신곡인 Shittin' me를 발표하였다.

    라키는 4주차 이후의 S+ 클래스 레이싱 이벤트에서 라이벌로 등장한다.

5.5. 기타

  • 레이저/클래런스 캘러헨
    직접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으며, M3 GTR 배달 임무에서 넌지시[28] 언급되는 것으로 등장한다. 감옥에서 나오자마자 M3 GTR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었다고.[29]
  • 알렉
    직접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인물은 아니며, 테스의 언급으로만 등장하는 인물이다. 스토리의 흐름을 보면 테스와의 연줄도 있는 듯 하고 여러모로 길거리 레이싱계의 큰손인 듯 하다. 레이서들에게 돈을 베팅할 때 언급을 보면 플레이어와 야즈를 굉장히 견제하는 듯 한데 어째서 이 둘을 견제하는 지는 불명. 추후 DLC에서 정체가 밝혀질 수도 있다.

6. 차량 목록

공식 홈페이지 기준 등장 차량 목록. 자세한 리스트는 링크 참고. 전작에서 등장하지 않았던 차량은 볼드체로 표시한다.

리스트 공개 초기엔 전작의 KS 에디션 사양처럼 몇몇 차량들에 엑스칼리버, 팔레스란 특별 사양으로 개조한 듯한 이름도 있었으나 지금은 삭제되었다.

6.1. 경찰

Lake Shore Police Department(LPD)

7.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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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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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발매 이전 앞서 해보기로 경험해본 이용자들은 대체로 신선하다는 평가를 주고 있다. 대부분 게임 개발사들이 추구하는 사실적인 그래픽에서 벗어난 카툰/그래피티 스타일과의 융합, 얻은 것을 도로 잃을 수도 있는 위험에 의한 긴장감, 각자의 개성과 이야기가 있어 적당한 깊이감이 있으며 좋은 성우 연기로 뒷받침된 캐릭터들이 어우러져 NFS 자신의 최근 전작들과도 확실한 차별점이 생겨 발매 이전부터 이들의 흥미를 끌어들였고, 12월 2일 정식 오픈을 통해 뚜껑이 열리고 나서도 전작에서 많은 이용자들이 요구했던 포르쉐 911 RSR 너프,[33] 상점 정렬 기능, 도로 표면 안정화[34], 주유소를 통한 수리 횟수 제한 삭제[35], 그립 빌드의 상향, 멀티플레이 커리어의 분리 등 개선점들과 전작에서 여러 모드로 추가되어 큰 호응을 얻었던 컨텐츠[36]를 양껏 가져오며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더욱 향상된 커스터마이징 요소를 제외하면 새로 추가된 콘텐츠나 시스템은 별로 없어서, 그냥 카툰 효과 추가되고 캐릭터 렌더링 바꾸고 자잘한 요소 손만 새로 본 니드 포 스피드: 히트 DLC 라는 박한 평가를 주는 경우도 있다. 어느 정도 개선이 이루어진 것은 사실이나, 애초에 히트가 그냥 평작이다 보니 본작도 평작 정도의 완성도가 되어버렸다. 게다가 풀프라이스 게임 치고는 볼륨이 매우 부족한 편.

판매량이 상당히 부진한지 출시한지 한달도 안된 시점에서 스팀과 EA APP에서 짧은 기간동안 40%라는 엄청난 할인을 했었다. 이유는 신년 세일 때문인데, 덕분에 출시 3개월~6개월도 안된 인기작들도 세일을 했다. 다만 본작은 풀프라이스 77000원 짜리를 단 1개월만에 대폭 할인하여 판매하는 것이라 뒤통수 맞았다는 평. EA 입장에서는 흥행이 기대 이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 또 다시 설 연휴 기간에도 50% 세일을 하였다. 결국 출시 1년이 지난 스팀 봄 세일에는 풀프라이스 게임에서 보기 힘든 90% 떨이 할인을 시작하고야 말았다. 최적화 상태 훌륭하고 크라이티리언 특유의 파괴 효과, 뛰어난 배경 그래픽과 원래도 좋았던 자동차 커스터마이징과 카툰 렌더링된 캐릭터의 미려함과 커스터마이징 요소 즉 눈에 보이는 미적인 것과 꾸미기 요소는 분명 장점이었지만 가장 중요한 레이싱 게임으로서 장르적으로 부족함이 많아 실패한 게임이 되어버렸다. 분명 전작 대비 개선은 많이 이루어지긴 했는데 기존 유저 입장에서는 히트에 모드 적용한 것과 별 다를 바가 없고, 신규 유저 입장에서도 할인 폭이 큰 히트 쪽으로 눈길이 갈 수밖에 없다.

결국 언바운드의 실패로 인해 EA는 크라이티리언 게임즈를 배틀필드 개발에 집중시키겠다고 선언했다. EA의 그간 행보 때문에 프랜차이즈가 끝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와 달리 현 EA의 총 책임자 빈스 잠펠라가 자기는 어지간한 중증 자동차 덕후라서 시리즈는 계속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차후 니드포스피드를 담당할 제작사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 그리고 새로운 디렉터가 취임하면서 2024년에 적잖은 업데이트를 예고한 바 있다. 사후지원도 여전히 크라이티리언이 담당한다.
  • 스토리
    과거의 시리즈 만큼의 큰 임팩트는 없어서 호불호가 갈리는편이다. 적대관계가 된 동료에게 처음에는 적대했지만 결국 끝까지 척지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고 화해해 다시 동료로 돌아오게 되고, 스티븐슨같이 확실한 악역을 직접적으로 내세우지 않고 간접적으로만 등장시키는 등 신선한 점은 있다. 그러나 게임이 뽑아내는 플레이타임과 피로도에 비해서 스토리라인이 너무 짧고 옅다는 것이 아쉬운 점으로 지적받고 있다. 왜 야즈가 플레이어와 라이델을 배신했는지, 2년 간의 공백기에서 무엇을 했는지, 이야기가 진행되는 내내 언급되는 인물인 '알렉'의 정체가 무엇인지, 어째서 알렉이 주인공과 야즈를 견제하는지는 스토리에서 나오지 않는다. 테스가 알렉의 편에 붙은 것도 그냥 아무런 과정도 보여주지 않고 하루아침에 갑자기 주인공와 야즈의 통수를 동시에 쳐버리며, 자잘한 사건들이 모이고 모여 크게 빵 터뜨리는 것이 아니라 그냥 대화 좀 듣다 보니 어느 순간 뒤통수를 맞는 대사건 두 번으로 스토리가 끝나는 셈이다.

    스토리의 핵심은 불법 공도레이싱을 정당화 하는 레이서와 레이서를 적대하는 경찰과의 갈등이 작중의 분위기라고 볼 수 있다. 크게 주인공 포지션인 레이서를 '선', 레이서를 억압하고 차별하는 부패경찰과 시장을 '악의 세력'으로 묘사하는 편이다. 하지만 주인공의 입장을 공감 및 이해하고 몰입하기에는 몰입감을 떨어뜨리는 설정들이 존재한다. 레이서들이 경찰을 적대하는 이유는 부패한 도시의 시장과 경찰들이 불법 공도레이스를 예술의 한 문화로 존중하지 않는다, 왜 진짜 범죄자는 냅두고 자기들만 범죄자 취급하냐, 미쳐 돌아가는 물가는 안잡으면서 시 예산을 경찰 인력에만 투자한다고 불만을 표출하며 부패 세력에 대항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시 입장에서는 물가가 오르는 이유중 하나가 범죄율 증가의 영향도 큰데[37] 하도 불법 공도레이싱과 범죄가 판을치니 어쩔 수 없이 경찰 인력에 투자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그럼에도 레이서들은 도시의 민생을 위해서 불법 공도 레이스를 자제하며 사회에 협조를 하는것이 아니라 음지에서 자기들끼리 경찰과 정치인 뒷담을 하고, 뒷돈을 베팅해가며 불법 공도 레이싱을 즐기는 것이 아이러니한 점이다.



    그리고 본작에서는 다른 시리즈와 달리 필드에 사람을 배치하는 차별성을 두었는데 레이싱 과정에서 달려오는 자동차를 피해 달아나는 시민들의 모습은 불법 공도레이싱의 위험성을 제대로 보여주는 모습이다. 레이서는 부패 세력에 대항하는 선한 역할이지만 동시에 불법 공도레이싱으로 도시와 시민들에게 혼란을 가져다 주는 원인 제공자 라는 것인데 이러한 연출은 최강의 블랙리스트를 가리는 니드 포 스피드: 모스트 원티드 같은 타이틀이라면 자연스러운 연출이지만, 본작에서의 레이서들은 도시의 시민이자, 민생을 외면하는 부패 세력에 대항하는 선한 역할로 내세운것과 다르게 앞 뒤가 안맞는 설정이라는 것이다. 만약에 니드 포 스피드: 히트 처럼 공식으로 열리는 대회가 도시에게 큰 인기와 수익을 가져다준다면 나름 레이서들이 공도레이싱을 예술의 한 분야로 인정해 달라는 것에 대한 개연성 부여가 조금이라도 있겠지만 공식 대회도 아니고, 수익을 가져다 주는것도 아닌, 자기들끼리 음지에서 뒷돈을 베팅을 해가며 도심을 어지럽히며 혼란을 주는 불법 공도 레이싱을 예술로 인정해주지 않는다며 경찰탓, 시장탓을 하며 징징거리는 것이 정말로 적반하장이 따로없다.

    경찰의 경우 무전을 들어보면 여성할당제로 작전에 투입되는 여경의 비율이 시리즈내에서 가장 많다. 상황에 따라 무전의 내용도 상당히 오합지졸한 느낌을 많이 보이는데 경찰쪽에서도 낙하산이 꽤나 많은 것을 추측할 수 있다. 전작들의 전문성이 느껴지는 격식있는 무전이 아니라 꽁트에 가까운 멘트가 대부분이라 매우 호불호가 갈리는데 불호의 평가가 압도적으로 많으며 시리즈 역사상 최악의 경찰 무전이라고 평가를 받는다. 작중에서는 부패 경찰이라고 묘사되고 있지만 전작처럼 경찰이 레이서의 차를 팔아치워 뒷돈을 받아가는 은신처에 잡입을 한다던지 직접적으로 부패경찰이 확실함을 보여주는 연출이 전혀 없고, 자막으로만 아무튼 부패 경찰이다~ 라는 식으로 주인공이 즐겨듣는 정치 라디오에서 묘사되고 있다. 정치 라디오의 정치 성향도 중립 성향이 아니고 그저 맹목적으로 경찰과 사회를 비난의 대상으로 삼기에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는 몇몇 경찰과 시장썰도 음모론일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앞서 설명했듯이 알렉의 세력이 라이델의 차고를 털고, 테스가 차량 배달이라고 주인공을 속이며 수십억원에 달하는 시민의 차량을 훔치는 범죄를 저지른다던지 부정적인 요소들은 레이서 진영에서 더 많이 나온다. 따라서 부패 세력에 억압당하고 차별받는 주인공들의 입장을 이해하고 납득하기에는 설득력이 매우 부족하다. 반면에 오합지졸이고 전문성도 없어보이지만 그래도 범죄 세력이나 마찬가지인 레이서들을 때려잡는 경찰들이 옳은일을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

    그나마 라디오의 정치 이야기는 레이크쇼어의 모티브 시카고 시내 정치를 불필요할 정도로 고증에 맞게 사실적으로 풍자해놓은 편이다. 분명 잘 공들인 요소지만, 레이싱 게임에서는 별로 장점이 아닌 요소다. 당장 모건 스티븐슨은 본작 발매 직전까지 시장이었던 로리 라이트풋의 패러디 캐릭터다. 게다가 후스티시아는 젠더 문제가 곧 민생 안정과 열결되지 않는다는 대사를 하는 등 작품 자체는 다양성을 추구하면서도 과도한 PC를 정치에 대입하면 좋지 못하다는 양비론적인 교훈을 알려주는데 딱 2021년의 시카고 상황이다. 모건과 대립하는 홀튼은 우파적인 발언을 일삼는 공화당 후보라는 점에서 대체 이런 게임에 이 정도로 자세하게 시카고 정치 요소를 넣었는지 의문이다.

    후반으로 넘어가면 주인공과 야즈는 테스에게 통수를 맞는다. 그래도 주인공은 대회에서 우승하고 야즈에게 차를 빼앗는 명분이 남아있었지만 토사구팽을 당하고 갈곳이 없어진 야즈는 대뜸 주인공에게 사과를 하며 동맹을 제안한다.[38] 그리고 알렉의 조작판을 망치는 것에 성공하게 된다. 이후 야즈와 같이 집에 돌아와 라이델도 야즈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결말로 끝이난다. 고아였던 자신을 거두어준 라이델에게 친 아빠도 아니면서 라는 충격 발언과 동시에 수억이상의 가치를 지닌 차고가 도난맞게된 원인 제공자 야즈를 말이다. 하지만 야즈는 여전히 지난 과오를 후회하며 이에대해 책임을 진다던지[39] 성장을 하는 모습도 전혀 없으며 그냥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어영부영 넘어가는 모습은 한심하기 짝이 없다. 오히려 사과 이후로 주인공에게 자신의 편을 안들어줬었다고 주인공 탓을 한다. 그렇게 언바운드의 결말은 프롤로그부터 예고되었던 레이서 vs 경찰 구도로써 도시와 경찰과의 갈등이 해소되는 결말 아니며 스토리 내내 언급하던 정치인 선거의 결과조차 알수없다. 그저 레이서 vs 알렉의 세력(레이서)의 구도로 바뀌면서 하나의 사건이 일단락 되며 이야기가 끝이난다.

    그동안의 니드 포 스피드의 스토리는 순수 픽션의 스토리와 블록버스터 영화[40]를 보는듯한 연출로 호평을 받아왔지만 언바운드 제작진은 반대로 나 자신을 발견하고 다양성을 존중하자(..)는 사회적인 메세지에 집중했다. 하지만 의도한 메세지와 다르게 스토리의 설정이나 캐릭터의 행동들이 하나같이 앞뒤가 안맞아 비호감 요소들이 많고 뇌빼고 즐기기 좋은 아케이드 레이싱 타이틀에 걸맞지 않은 특정사상, 정치사상이 내포된 몇몇 대사들은 몰입도를 더욱 떨어뜨린다. 매니아 사이에서 저평가를 받은 페이백도 분노의 질주의 영향을 받아서 코닉세그 레제라를 탈취하는 연출로 확실한 인상과 재미를 남기기도 했지만 본작의 연출은 프롤로그 이후로 대화 컷씬 밖에 없어서 연출면에서도 매우 심심하고 지루하다. 트레일러에 등장하는 모임 지점에 경찰이 들이닥쳐서 레이서들이 뿔뿔이 흩어져 도주하는 장면도 등장하지 않는다. 그리고 작중에서 여러 개성있는 캐릭터가 등장하지만 스토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캐릭터가 전혀 없어서 설정놀이에 불과한다는 점이 아쉬움을 불러 일으킨다. 에이셉라키도 스토리의 핵심인물이 아니라 그냥 지나가다가 명언 하나 던져주고 퇴장한다. 물론 그가 남기는 꿈에 도전하는 젊은 사람들을 응원하는 메세지는 일품이지만, 이미 노가다 및 추격전에 지칠대로 지친 유저입장에서 보상이나 다름없는 스토리는 그들만의 리그가 따로없는 홍대병에 빠진 철없는 현대인들의 이야기라는 것이다.
  • 조작성
    시뮬레이션과 아케이드를 겸해서 일명 심케이드를 표방하는 포르자 호라이즌이나, 순수 시뮬레이터 지향인 아세토 코르사와는 다르게, 순수 아케이드 레이싱을 내걸고 있는 니드 포 스피드는 다른 레이싱 게임에 비해서 접근성이나 캐주얼한 조작감이 필요하다. 전작들까지 홀대받았던 그립주행에 대해 매 코너링마다 버스트 니트로를 채워 주는 든든한 보상을 내걺으로써 무식하게 드리프트만 해서 이기는 핸들링으로부터 벗어났으며, 나름대로의 테크니컬하고 전략적인 게임플레이를 만들어내 언바운드의 전작들로부터의 확실한 개선점 중 하나로 고평가를 받았다.
    한편으로는 게임 연구가 진행되며 문제를 반대로 뒤집었다는 의견도 볼 수 있는데, 특히 드리프트 코너링 쪽의 조작감이 히트보다도 더 구려져버렸다는 평가가 다수 존재한다. 드리프트 타이어를 사용해도 코너를 도는 순간 속력 손실이 그립에 비해 크고, 코너링 중에도 움직임이 다소 자유로운 그립과 달리 한 번 시작한 드리프트는 끝까지 몰고 가야 버스트 니트로를 그립에 경쟁해 볼 만한 정도로 채울 수 있다. 반면 그립 빌드는 버스트 니트로 특유의 순간 가속 + 그립 일시 상향 특성을 활용해 코너링 중에도 마음껏 사용할 수 있고, 이렇게 코너를 탈출하면 이것도 그립 턴으로 간주되어 다음 버스트가 또 찬다. 산길이나 시가지 같은 트랙을 타면 이걸 반복하며 드리프트와는 비교가 안 되는 시간을 찍는다. 즉, 그립이 떡상하며 드리프트 빌드의 주가가 도리어 폭락했다는 것.
  • 편의성 및 기타기능
    전작들에는 잘만 넣어줬던 빠른 이동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서 은신처 해금이 되지 않은 한, 목적지까지 직접 가야하는 뚜벅이 게임이 되어버렸다. 만약에 모임 지점 근처에서 경찰에게 적발된다면, 도주까지 이벤트 진행이 불가능하기에 경찰을 따돌리고 다시 모임 지점까지 조심히 도달해야하는 과정이 많은 피로감을 불러일으킨다. 테스, 라이델의 서브미션도 플레이어가 위치한 지점에서 정 반대의 위치로만 찍어주니 플레이어는 경찰을 피해 대륙이동 수준의 장거리 이동을 해야하는데 이것 또한 경찰에게 걸리면 미션을 수행하지 못한다. [41] 포토모드는 고스트 제작의 전작들보다도 더욱 퇴보하여 사실상 없는 것만 못하게 되어 버렸다.
  • 최적화 및 안정성
    전작 히트의 심각한 단점이었던 발적화 문제는 상대적으로 완화되었다. RTX 3080에서도 스로틀링이 걸리던 전작과 다르게 본작은 그 정도는 아니다. 프로스트바이트 엔진 게임 특유의 고질병인 발열은 여전해서 최적화가 완전히 잘 되었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권장사양 2070은 물론 더 낮은 그래픽 카드인 GTX 1060에서도 상옵 60프레임이 나온다. 크라이티리언이 고스트 보다는 프로스트바이트를 더 많이 다뤄봐서 익숙하기 때문에 최적화가 더 잘된 것이다. PC의 경우 가끔 프리징이 걸리거나 튕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EA APP의 버그로 갑자기 온라인 연결이 해제되거나 하는 경우 절반의 확률로 게임도 같이 튕긴다.
  • 온라인
    스토리와 완전히 분리되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것은 일부 타 게임들도 도입한 바 있으며 진행도가 지나치게 짧아지는 문제를 해결하니 그렇다 하지만, 흔히 그라인딩이라 불리는 노가다 요소가 스토리에 비해 심하다. 레이스를 하나만 할 수 없고 여러 레이스가 포함된 플레이리스트를 통해서만 다른 이용자들과 겨룰 수 있고,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일수록 상금이 높아지는데 그 수를 채워도 최대 2만 달러 정도의 상금만 걸린다. 이것도 1위를 계속 유지해야 주어지는 것이고, 실력이 떨어져 하위권만 찍게 되면 그 노가다의 정도는 더 심각해지기 때문에 원하는 차량을 구입하기까지는 시간 투자를 많이 해야 한다. 지나치게 짧은 플레이타임을 보인 히트로부터 개선하려는 시도임은 명백하지만, 비슷한 레이스들을 수없이 뛰며 지루해지는 진행을 개선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 전작과 비슷하게 온라인에서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레이스 뿐이라, 관심이 없으면 온라인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이유가 전혀 없다.
  • OST
    전작들과 다르게 이번작은 '발견을 통한 표현' #이라는 주제하에 여러나라 음악들을 선곡했는데, 의도야 어쨌든 레이싱 게임 특성상 질주본능을 일깨우는 비트가 아닌 대중성과는 거리가 먼 홍대병 스타일의 음악이 대부분인 탓에 호불호가 갈리는 편. 장르가 생소하다는 이유만으로 비난하는 것은 편협한 행동이라 생각하겠지만, 진짜 문제는 다양한 국가 출신 아티스트들의 곡을 사용함에도 다 거기서 거기인 듯한데다 레이싱의 속도감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는 분위기 때문에 정작 게임 중에는 그 다양성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기존의 언더그라운드1, 2, 모스트원티드, 카본 등 니드포스피드 시리즈의 전성기로 평가되는 블랙 박스 시절의 니드포스피드 시리즈는 힙합, 락, 메탈, 일렉트로닉, D&B 등 다양한 장르를 트랙으로 동원했고, 거기다 EA Trax라는 강력한 사용자 선곡 기능을 통해 플레이어 자신이 어떤 때 어떤 곡을 듣고 싶은지 정할 수 있었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구작과 언바운드 OST를 비교하는 게 밈이 되어버릴 정도.

8. 문제점

  • PALACE 에디션 특전품 누락 논란
    팔라스 에디션에서 특전품이 제대로 들어오지 못 하거나, 설명과 다르게 특전품을 못 얻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특전 차에 대한 논란이 큰 편인데 상품 설명에서 팔라스 에디션을 구입하고 다음을 획득 할 수 있다고 명시 되어있는데, 문제는 전작 히트에서 레벨만 되면 무료로 얻을 수 있는 것과 다르게 이번 작에서는 아예 못 얻는 뿐 더러 팔라스 에디션 특전 차들을 게임머니로 사야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안 그래도 이번작에서 난이도랑 돈 버는 것이 꽤 힘들어졌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 이번 작의 디럭스 에디션에 해당하는 팔라스 에디션인데도 불구하고 사기를 당했다는 반응이 나오면서 EA에 대해 적지 않는 실망감을 표출하고 있다. 게다가 특전 차도 특전 차지만, 특전 의상도 소유함만 뜨고, 옷이 입혀지지 않는 오류가 생기는 둥 이 사건의 의견 중 "그냥 3일 먼저 하기 에디션"이라는 날 선 반응이 나오는 둥 꽤나 큰 실망감이 나오는 상황. 헌재 스팀에서의 해당 DLC의 평가는 매우 부정적까지 떨어진 상태.
  • 떨어지는 캐릭터 개성
    발매 전 각 캐릭터마다의 뒷이야기를 깔아 하나하나를 특별하게 만들었다는 호언장담과 달리, 스토리를 진행해 보면 캐릭터에 대한 즐길거리가 없는 수준이라 몰입이 되지 않는다. 주인공인 플레이어 자신을 제외하면 야즈와 테스는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 같은 화려하고 리드하기 좋아하면서 뒷공작은 열심히 하는 성향 일변도로 깊이가 전혀 없으며, 여타 레이서들도 은신처로 데려다 주는 임무로 만나게 되는 몇몇을 제외하면 말 섞을 일조차 없어 그들에 대해 볼 만한 것은 레이스 전 라이벌 목록에서 이야기를 읽는 것밖에 없다. 다양성을 부여한 의도는 좋았으나, 그 정도가 지나쳐 모두가 나는 특별하다고 외치다 보니 도리어 모두의 개성이 팍 죽은 것이다.
  • 부족한 온라인 컨텐츠
    언제 어디서든 다른 이용자들이 여는 경기에 참여할 수 있으며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경쟁감을 살린 것은 확실히 전작으로부터 발전했다. 문제는 레이스 이외의 컨텐츠가 전무하다는 것으로, 굳이 온라인 레이스를 해야겠다는 경우가 아니라면 온라인 모드로 플레이할 이유가 없어진다. 이것은 히트에서도 똑같이 지적되었던 문제이기 때문에 앞으로 언바운드의 수명을 늘리려면 새로운 컨텐츠가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 게임 크래시 문제
    말 그대로 게임 도중 아무 이유 없이 검은 화면이 되면서 강제종료되는 문제다. 이 상황이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데, 레이스 도중 일어날 수도 있고, 경찰 추격전 도중 일어날 수도 있으며, 차고에서 차량을 개조하는 도중에도 일어날 수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레이스 도중 크래시되었을 때인데 이때는 참가비와 베팅한 돈만 고스란히 날아가고 레이스는 미완료 상태로 뜬다. 게임 진행 자체에 큰 지장을 주는 심각한 문제임에도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고 있다.
  • BMW M3 GTR 획득 버그 문제
    게임 플레이 도중 특정 차량 배달 미션을 클리어하면 니드 포 스피드 프랜차이즈의 상징이라고 볼 수 있는 차량이자 최전성기인 2005년 발매작,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명작 중의 명작인 니드 포 스피드 모스트 원티드의 메인 커버 차량으로 현재까지도 엄청나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BMW M3 GTR을 획득할 수 있다. [42] 하지만 클리어 후 해금이 돼야함에도 다수의 플레이어의 커스텀 차량 상점에서 해금이 되지 않아 보이지 않게 되는 치명적인 버그가 존재한다. 프랜차이즈의 큰 사랑을 받은, 상징적인 차량이면서 이 차량을 플레이해보기 위해서 니드 포 스피드를 하는 플레이어들도 상당한데 해금 버그가 존재하다는 점은 정말 실망스러우기 짝이 없는 부분. 문제가 일어난지 한참이 지난 지금도 수정이 안 되어 유저들은 결국 치트 엔진 (...) 을 사용해야만 해금을 할 수 있다. 해결방법
  • 무의미한 오프로드 빌드
    본작에서는 아예 성능 등급만으로 구분하는 레이스 이벤트로 간소화되며 전작에서는 구색이라도 갖추고 있었던 오프로드 빌드의 존재 이유가 완전히 사라졌다. 그나마 쓸모를 발휘하는 곳이라고는 오프로드 구간이 많은 일부 트랙을 탈 때나 경찰을 따돌릴 때인데, 이것도 히트 레벨 5에 등장하는 헤비는 지형을 가리지 않고 지옥 끝까지 쫓아오는데다 S+급 슈퍼카도 그럭저럭 따라갈 수 있을 정도로 최고속도도 높아 장애물이 많은 오프로드로 빠지는 게 도리어 플레이어에게 손해가 될 수도 있다.
  • 특정 차량에서만 말썽을 일으키는 자동 변속기
    전작에서 어느 엔진을 어느 차에 집어넣어도 잘 돌아가던 자동변속 옵션에 나사가 빠졌다. 차량 구매 시 기본으로 달려 있는 순정 엔진과 특성 차이가 심하게 나는 엔진을 스왑해 넣으면 변속 포인트를 잡지 못해 레드라인을 마구 치거나 낮은 RPM에서 일찍 변속하는 문제가 있는데, 출시 당시 스카이라인 R34는 심지어 순정 엔진으로도 이 문제를 겪었다. 몇 번의 패치와 업데이트를 거친 지금도 일부 차량은 이 문제가 너무 심각해서[43] 기껏 빌드했더니 제대로 몰기 위해 수동변속기로 바꿔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게다가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게임패드를 사용할 경우 버튼 설정이 전혀 안 되니 기어 업/다운이 RB/LB로 고정되어 있어, 스로틀과 브레이크를 담당하는 RT/LT와 함께 쓰다 보면 약지와 소지만으로 컨트롤러를 쥐어야 하기 때문에 손에 피로감이 엄청나게 쌓인다.
  • 점점 격차가 벌어지는 싱글, 멀티 플레이간의 업데이트
    본작은 싱글, 멀티플레이의 컨텐츠가 상당히 빈약한 상태로 출시가 되었다. 전반적으로 게임의 플레이 타임을 노골적으로 뽑기위한 흔적이 있으며[44] 싱글과 멀티의 커리어는 별개라서 싱글 클리어 이후로 멀티에 진입을 하면 사실상 다시 처음부터 해야하는 것이나 마찬가지. 업적 달성을 통해서 얻는 차량은 다행이 공유된다. 사후지원 같은 경우는 멀티에 집중하여 링크업, 드리프트, 드래그 모드를 업데이트를 통해서 다양한 컨텐츠를 끌어올린 바 있다. 그러나 싱글플레이는 편의성은 둘째치고 레이싱 게임의 필수요소인 드리프트, 드래그 레이싱 모드 업데이트가 누락이 되어서 싱글과 멀티플레이간의 컨텐츠가 본격적으로 거리감이 생겼다.[45]결론은 현재의 멀티는 싱글과 다르게 빠른이동이 가능하고 경찰 추격전, 링크업, 드리프트, 드래그 레이싱 같은 컨텐츠도 생겼고 보상도 많이준다. 따라서 멀티에 비해서 편의성이나 컨텐츠는 적은데 스토리마저 좋지 않은 싱글플레이의 메리트가 점점 떨어지는 중이다. 그래도 싱글에서 누락된 드리프트, 드래그 레이싱 모드의 경우 개발자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언젠가는 업데이트 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VOL.8 핫 퍼슈트 업데이트 마저도 멀티플레이 전용 업데이트로 싱글 플레이의 사후지원이 더욱 불투명해졌다.

9. 기타

  • 아트워크에 나오는 차량은 메르세데스 벤츠 190E로, A$AP Rocky의 커스텀 차량이라고 한다. #
  • 2022년 11월 23일, NFS 공식 트위터 계정에 게시된 게임플레이 영상에 한 이용자와 실랑이가 벌어져 논란이 되었다.
    이용자: 잠깐만, 우리가 대체 뭘 원했고 대체 어디서 우리 목소리를 들은 거냐? 그러고는 돈 내고 3일 일찍 즐기라고?

    NFS: 다들 게임플레이 영상을 원하지 않았나? 3일 앞서 해보기는 예전부터 있던 정책인데, 읽는 걸 소홀히 하면 안 되지

    이용자: 아, 그러셔요. 충성하는 팬들한테서 추가금을 뜯어서 3일 먼저 해보라는 건 좀 부당 착취 같은데, 고객관계가 중요하잖아

    NFS: 밀크셰이크 뇌

    이용자: 밀크셰이크 회사.

    NFS: 실컷 징징대 봐. 아니면 기본 게임만 정가로 사던가

    이용자: 발매일에 너희 게임 사려고 했는데, 이 계정 관리자 때문에 너희는 판매 1건 놓친 거야. 참 잘했어요, 계속 그렇게 중2병 행세 하면서 12살내기들한테나 잘 보여 봐. 너는 수치스런 아마추어밖에 안 돼.

    NFS: 그거 다 읽기는 싫고, 유감을 표하거나 축하해 줄게




    이 대화에 대한 논란이 과열될 조짐이 보이자 NFS 측에서는 이후 도가 지나쳤다며 사과문을 게시했고, 커뮤니티에서는 과연 누가 잘못했는지에 대해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사실 3일 앞서 해보기는 NFS 뿐만이 아니라 EA가 배급하는 대부분의 게임에 적용되는 일괄 정책이기 때문에, 일개 게임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불평해 봐야 지붕 위 닭에 짖는 것밖에 되지 않는데, 해당 이용자는 이 사실을 알았건 몰랐건 처음부터 "뭘 들었길래 이딴 정책이 나오냐" 라는 식의 불평으로 시작했다. 한편 NFS 계정은 잠재 고객에게 직설적인 비하발언을 했고, 자신들이 정한 정책이 아니니 배급사에 문의하라는 전형적인 안내조차 하지 않아 명백히 비전문적인 언행을 보였기에, 이 사건은 양측 모두에 잘못이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후로 니드 포 스피드 트위터 관리자가 바뀌었다.
  • 시리즈 최초로 보도에 사람이 돌아다니며,[46] 차량으로 이들에게 접근하거나 돌진할 수 있다. 속도와 관계없이 접근할 시에는 차량을 피하며 소리치기도 해 도시에 생동감을 준다. 어쩌다 차량에 닿아도 그냥 밀려난다.
  • 시리즈 최초로 한국 힙합 곡이 무려 2곡이나 등장한다.[47] 각각 애쉬비 booty 바밍 타이거 kolo kolo. 특히 Booty는 쌩영어인 Kolo Kolo와 다르게, 풀 한국어 곡이라 NFS 최초의 한국어 곡 수록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 차량 경적 중에는 A$AP Rocky의 목소리로 된 경적이 있다(...) 말 그대로 라키가 육성으로 빵빵 거리는 걸 녹음한 것.
  • 주행 효과 중 노란색과 파란색을 사용하는 "영웅들에게 영광을 (ГЕРОЯМ СЛАВА;HERÓYAM SLÁVA[48])"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하여 우크라이나에 헌정하는 효과이다. 총 3개의 은신처를 개방하면 보상으로 주어진다.
  • 이유를 알 수 없지만 어째서인지 번호판이나 커스터마이징 텍스트에 VPR을 입력하면 비속어로 처리되며 입력되지 않는다.



[1] 프랑스의 DJ 겸 작곡가. 테크노와 힙합 장르로 유명하다. [2] EA Play 포함. [3] 폭력성, 언어의 부적절성 [4] 이 게임은 당시에 발적화 소리를 들었지만, 이미 5년전 게임이다. 장르도 RPG라 그래픽 수준도 본작보다 낮다. [5] 건물과 차량등의 그래픽 타입은 현실스러운 리얼틱 렌더링이나, 트레일러 기준 캐릭터, 이펙트 정도만 카툰 렌더링화가 되었다. 사실 따지고 보면 부분 카툰렌더링인 셈. [6] 이타샤 데칼이 되어있다. [7] 만소리 바디킷 [8] 이 기능은 니드 포 스피드: 히트의 사후지원이 종료된 후 서드파티 모더들이 구현한 것이었다. [9] 대개 NFS를 먼 옛날 (모스트 원티드 혹은 카본과 그 이전 작품들)부터 해 온 골수 팬층에서 크라이티리언이 도입했던 B2D (brake-to-drift) 핸들링을 격하게 혐오하는 경향이 있다. 이전에는 잘 고려된 핸들링 디자인을 통해 실차와 비슷한 움직임의 드리프트가 가능했고 시간을 줄이려면 그립주행, 스타일 점수를 벌려면 드리프트를 해야 하는 역할분화가 되어 있었으나, 크라이티리언 제작 이후 급한 코너가 나타나면 단순히 브레이크를 살짝 누르고 핸들만 돌리면 너무나도 쉽게 공략이 되는 핸들링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이것에 대한 볼멘소리는 고스트 게임즈(현 EA 예테보리) 제작의 2015년 리부트판에서 더욱 심해졌는데, 아예 그립 주행보다 드리프트 주행이 더 쉽게 빠른 기록을 낼 수 있었다. 이 때문에 히트에서 핸들링 튜닝에 가속 더블탭 혹은 브레이크 탭으로 드리프트를 할지 사용자가 정할 수 있게 변경되었다. [10] 따라서 플레이어가 선택한 시작 차량에 따라 야즈가 훔쳐가는 차량도 바뀐다. 악역에 대한 플레이어의 적대 동기를 부여하는 방식이 모스트 원티드와 비슷한데, 플레이어 자신이 애정을 갖고 몰던 차량을 훔쳐감으로써 개인적인 악감정을 만들어낸 것이다. [11] 하지만 왜 배신했는지 제대로 드러나지도, 알렉의 정체도 밝혀지지 않아서 후련하게 해결되지는 않는다. 그냥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기껏 키워준 사람 통수치고 친구도 통수치고 차랑 재산 다 뺐어간 캐릭터이기 때문. 주인공이 2년전에 왜 그런짓을 했느냐 묻지만, 적당히 얼버무리며 넘어가버렸다. [12] 거창한 택시 회사가 아니고 스카이라인 R32 한 대로 뛰는 총알택시에 가깝다. [13] 그나마도 돈이 없어 음식을 놓고 가는 할머니가 찾아오는 등, 지불할 돈이 아예 없는 손님도 온다. [14] 처음에는 악플이 넘쳐나니 뭘 포스팅하든 댓글은 절대 읽지 말라고 일러두었던 모양이다. 그러나 라이델은 악플보다는 자신이 재미있어하는 것들을 찾아가기 시작했고, 정말 웃긴 걸 찾았다며 쓸데없는 전화를 거는데 그것마저도 주인공 세대에는 재미가 없는 통에 귀찮아한다. [15] 돈이 들어온다면 뭐든 해야 하는 궁한 상황에 주인공도 일단은 내버려두었지만 껄끄러운 모양. 라이델의 레딧 계정을 만들어 주었다고 밝히자 주인공은 무슨 짓을 한 거냐며 절규하는 개그신을 선보인다. 현재 인터넷에서 레딧이 온갖 미치광이들이 모이는 진흙탕 이미지가 생긴 것을 묘사한 것이다. [16] 뤼디거, 후스티시아, 부스트, 차차, 메두사, 아네츠카가 도움을 요청한다. [17] 베를린 출신. [18] 형제처럼 가깝게 지내던 두 공도 레이서 중 하나가 어느 날 갑자기 배신했고, 이에 일대일 배틀로 승부를 본다는 줄거리를 설명한다. 실제 이니셜 D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있긴 하지만 두루뭉술하게 설명되어서 정확한 에피소드를 집어낼 수는 없다. [19] 내 집처럼 생각해도 돼. [20] 마찬가지로 그녀의 성우 세나 또한 트랜스젠더 성우이자 작가이다. [21] 이는 현대의 PC주의와 극단적인 소수자 지지에 대한 우회적인 비판이다. 누군가가 소수인종이거나 성소수자,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두둔하고 무조건 지지하는 행동이 2020년대 들어 심각해지고 있으며, 이것은 그에 대한 작은 교훈이라고 볼 수 있다. [22] 실제로도 이런 광고판은 레이크쇼어를 돌아다니며 흔히 찾을 수 있다. 전부 스티븐슨 시장의 재선 광고인데, 아네치카 홀로 혹은 다른 이들까지 가세해 반달을 저지르고 다니는 듯 하다. [23] 차종에 관계없이 다른 차량을 모두 평가절하하며 까내린다. [24] 1주차부터 3주차는 예선이다. [25] 정작 레이크쇼어 시티 자체는 이미 포화상태인듯한 발언을 야즈가 한다. [26] 주인공보다 높은 위치에서 대립하는 인물로 크로스 경사를 쉽게 떠올릴 수 있다. 차이점이라면 크로스 경사는 비록 난폭하지만 자신의 위치에서 사임을 다하는 근본만은 정의로운 캐릭터이며 현장에서 직접 뛰는 인물인 반면, 모건 스티븐슨은 철저히 사무실 안에 앉아서 권력을 휘두르며 사익을 챙기는 인물이다. [27] 민생 신경 안쓰는 여성 부패 시장이라는 점에서 판박이이다. [28] Razor's Edge [29] 노 리미트에서도 감옥에서 출소하여 블랙릿지에서 레이싱을 즐기다가, 해당 M3 GTR과 함께 같은 디자인의 비닐을 코팅한 M4를 보자 기분 나쁘다는 반응을 보인다. 모스트 원티드 당시 주인공도 이 차 하나를 되찾으려고 블랙리스트를 박살내고 도시를 엎어놓는 난리를 벌이며 차에 큰 애정이 있음을 보였는데. 다시 감옥에 갔다 와서는 처음 찾아나선 게 이 차라는 것을 보면 레이저도 어지간히 갖고 싶었던 모양. 물론 차량 소유권은 모스트 원티드 주인공에게 다시 반납당한 상태이긴 하다. [30] 니드 포 스피드: 모스트 원티드의 주인공 그 자체라 할 수 있는 은색 바탕에 파란색 래핑을 한 레이스카이다. 전작에서 플레이어에 의해 큰 손상을 입고 시동조차 안 걸리는 신세가 되었는데, 스토리상 그 이후의 행방은 설명되지 않았으나 어떻게 수리되어 지금까지도 여러 주인을 전전하며 공도를 달리는 것으로 보인다. [31] 야즈에게서 받을 수 있는 차량 배달 미션 중 하나 (Blacklisted)에 등장하는데, 자신들을 블랙리스트라 부르는 수상한 이들로부터 뜻밖의 의뢰를 받아 경찰이 눈에 불을 켜고 찾아다니는 뜨거운 감자인 M3 GTR을 배달하게 된다. 2022년 기준으로 NFS 세계관에 등장한 지 17년이 넘어가지만 2016년 리부트작부터 꾸준히 재등장하여 주인이 바뀌는 족족 깽판을 치고 다니다 보니 일단 손에 넣으면 폐차해 버릴 심산인 모양. 완료하면 플레이어는 "이런 걸 많이 해서인지 모르겠지만 왠지 이건 전생에 했던 것 같은 느낌이다", "이 일들 중 몇몇은 꼭 면도날 (Razor) 위를 걷는 느낌이다"라며 모스트 원티드를 넌지시 오마주하는 대사를 친다. 또한 이 일에 얽힌 뒷이야기도 들을 수 있는데, 한 남자가 감옥에서 출소하자마자 이 차를 가장 먼저 찾아다녔다고 한다. 정황상 레이저 혹은 당시 주인공을 뜻하는 것으로 보이며, 2005년 당시 블랙리스트는 플레이어에 의해 와해되었지만 현재 시점에도 어찌저찌 재결성되어 활동하고 있는 듯하다. [32] 전작인 히트 플레이어들에게 무료로 지급된다. 단, EA 계정연동은 필수. [33] 전작까지 궁극기 취급받던 F-150 SVT 랩터용 V6 엔진 스왑이 사라졌다. 다만 가속력이 떨어질 뿐 무지막지한 그립은 간직하고 있으므로 여전히 경쟁력은 뛰어나다. [34] 라이벌부터 시작되어 히트까지 나온 현상인데, 도로가 고르지 못해 약간의 경사만 타도 지상고가 낮은 슈퍼카 등은 벽에 충돌한 것마냥 튀어오르는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일부 구간에서는 여전히 버그가 생긴다. [35] 대신 추격전같은 상황에서는 주유소 이용 후 쿨타임을 추가해 무한 수리로 버티는 꼼수를 막아놨다. [36] 범퍼 제거, 미주 및 국가별 번호판, 주행등 틴팅 등의 기능은 히트 최대의 모드인 UNITE 모드에서 구현되어 커뮤니티의 찬사를 받았다. 이를 계기로 UNITE 팀 또한 EA와의 파트너쉽을 성공적으로 체결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37] 대표적으로 알렉의 세력이 라이델의 수억원 이상의 가치를 지닌 차고를 몽땅 털고, 주인공의 조력자 테스가 차량 배달 심부름을 시키는데 사실은 시민의 차를 훔치는 범죄행위였다. 당장 도난하는 차량 라인업만 해도 부가티, 맥라렌, 포르쉐, 페라리 등등 피해금액만 해도 수십억이 넘는다. [38] 대부분 여기서 몰입감이 급 하락한다는 후기가 많다. [39] 야즈의 히트배달도 주인공이 대신 총대메고 떠맡는 것이나 마찬가지. [40] 더 런, 페이백 [41] 10년전 작품이자 추격전이 일상인 라이벌도 붙잡히지 않는 한, 차고로 도주하거나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것을 보면 언바운드의 편의성이 얼마나 퇴보한지 알 수 있는 부분. [42] EA play를 구독하면 멀티플레이 한정으로 바로 해금이 가능하지만 이 미션을 클리어하면 보상으로 솔로 및 온라인 모드 전부 해금이 가능하다. [43] 닛산 실비아 S15에 V8 하이브리드(맥라렌 P1 엔진)를 스왑해 넣을 경우 레드라인을 치는 것이 확인되었다. [44] 싱글 같은 경우는 매일 낮,밤 세션을 진행하고 일요일에 스토리가 진행되는 방식인데 전작과 다르게 낮에도 히트레벨이 쌓이고 밤 페이즈 돌입시 히트레벨이 그대로 유지된다. 재화 벌이를 위한 레이싱에 참여하면 히트레벨이 오르는 시스템이며 게임의 난이도 상관없이 초반구간이 어려운 편이라 차량 업그레이드를 위해 영끌이 요구되며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 강제화된다. 평균적으로 밤 페이즈로 넘어갈때에는 최소 3 히트레벨을 달성하게 되는데 3 히트레벨을 달성하면 콜벳이 쫒아온다. 따라서 초반 구간에도 저출력 차량으로 고출력 차량의 추격전을 버텨야하는 부담감이 생긴다. 추격이 붙은 레이싱을 끝내고나면 대부분 추격전으로 이어지는데, 구작과 다르게 레이싱이 종료되면 ai가 뿔뿔이 흩어지면서 경찰차가 ai를 추적하는 형식이 아니라 화면이 전환되고 플레이어만 인게임에 남는 방식이라 결국 플레이어 단독 추격전이 진행된다. 그리고 추격전 상태에서는 은신처, 모임지점이 잠금상태가 되어서 도주 전까지는 컨텐츠 진행이 제한된다. 필드에 배치된 경찰의 출몰 밀도는 역대급으로 빽빽해서 고성능의 자동차가 아닌이상 상시로 맵리딩을 해가며 조심스럽게 움직여야한다. 하다못해 멀쩡한 도로를 두고 산을 가로질러가는 상황이 다반사이기도. 경찰 헬기가 플레이어 상공에 위치할 경우에는 시동을 끄고 헬기가 사라질때 까지 기다려야하는데 여기서도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다. 만약에 목표지점까지 1M를 바라보고 경찰에게 발각되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이라서 다시 경찰을 따돌려야하는 패턴이 많은 피로감을 유발한다. 비로소 후반파트로 넘어가 고출력의 차량을 사용하면 추격전에 대한 부담감이 어느정도 덜어낼 수 있으나, 게임의 패턴 자체가 매우 단조로운 것은 후반까지도 변함 없다는 것이 치명적이다. 아이러니하게도 10년전 작품 라이벌에도 추격전 상태에서 은신처 도피, 이벤트 진행이 가능했기에 편의성 부분에서 많이 퇴화된 모습을 알 수 있다. [45] 게임 출시 이후로 개발진의 대부분이 배틀필드 제작팀으로 빠져서 사후지원을 맡을 인력이 소수밖에 남지 않은 것이 제일 크다. 선출시 후업데이트 개념은 흔한일이지만, 빠른이동 같은 편의성 제한, 자꾸 반복되고 늘어지는 추격전 시스템 등 노골적으로 플레이타임을 늘리려는 시스템, 싱글, 멀티플레이의 커리어까지 별개로 두어 플레이타임을 두배로 뽑으려는 선택이 되려 업데이트 작업량을 두배로 만들어버려 소수의 개발 인력들의 발목을 잡은것.. [46] 2001년 온라인 전용으로 발매됐던 모터시티 온라인에서도 거리에 NPC가 등장했었다. [47] 1999년 발매된 니드 포 스피드 하이스테이크에도 한국 인디밴드 레모네이드의 노래가 수록된 적이 있다. 다만 이쪽은 한국 정발판 한정 [48] 헤로얌 슬라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