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현대 아반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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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형[1] |
1. 개요
현대 아반떼의 2세대 모델로, 프로젝트명은 J2였으나 출시 직전 RD[2]로 개명됐다.2. 상세
2.1. 초기형: 아반떼 (1995. 3 ~ 1998. 2)
애칭은 구아방.[4]
2세대 엘란트라인 아반떼(프로젝트 J2/RD)[5]가 1995년 3월 16일에 출시, 1.5L 알파 엔진과 138마력 1.8L 베타 엔진을 탑재했다.[6] 한편 유럽 수출형에는 1.6L 베타 엔진과 1.9L의 PSA XUD9 디젤 엔진이[7], 북미 수출형에는 2.0L 베타 엔진이 탑재됐다.
라디에이터 그릴이 없는 물방울 형상의 곡선이 두드러진 유려한 디자인[8][9]과 엘란트라에 비해 뒤처지지 않는 출력과 성능, 넓은 실내공간[10], 안정된 주행감[11]으로 세피아와 에스페로가 박터지게 싸우고 있던 준중형급 시장의 절대 1인자로 올라섰고, 현재까지도 부동의 준중형급 판매 1위를 지키게 한 기념비적인 모델.
여기에 국산화율 99.9%로 엑센트에 이어 두 번째로 완전 국산화한 모델이며, 현대자동차 최고의 역작으로 꼽힌다. 현대자동차가 엑센트와 함께 완전 독자개발 모델로 정말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으며, 덕분에 역대 아반떼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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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스턴트 주행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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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광고[15] |
출시하자마자 첫 날부터 3,669대를 팔아 돌풍을 일으켰고, 계약대수도 11,600대로 신차 출시 처음으로 10,000대를 넘길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누렸다. 1995년 12월 한 달에만 25,232대, 1996년에는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는 내수 준중형 단일 차종 연간 판매량 1위 기록인 192,109대라는 경악스러운 판매량[16]을 기록하며 '준중형 = 아반떼급'이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은, 말 그대로 준중형급의 대명사가 됐다.[17]
이 인기는 한국 뿐 아니라 해외에서까지 이어졌는데 1995년 모스크바 모터쇼에서 팬층과 기본기가 매우 탄탄하기로 유명한 일본차들과 다른 여러 수입차들을 제치고 최우수상을 타는 쾌거를 이루었다. 같은 해 10월에는 독일의 자동차 잡지인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가 뽑은 최우수 자동차로 선정됐으며 전 세계에서도 호평이 쏟아졌다.
이듬해인 1997년 강력한 경쟁상대로 누비라가 등장하면서 조금 주춤하나 했지만, 대우자동차의 상황과 이미지가 악화되면서 다시 제자리를 되찾았다. 당시 동급 최초로 듀얼 에어백을 장착했고(옵션),[18] 고급 사양에는 도난 방지(ANTI-THEFT) 시스템이 적용된 2DIN CD 플레이어[19] 옵션도 처음으로 적용했다.[20]
라인업은 1.5 GLS, GLS DLX PACK, 1.8 GLS DLX 3가지로 구성되어 있었지만, 1996년 5월에 염가형 모델인 1.5 GL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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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1.5 스페셜 에디션 |
등장 초기에는 눈망울 모양의 브레이크 등이 상당한 이슈이기도 했다. 곡선형 디자인으로 여성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브레이크등 한가운데는 불빛이 들어오지 않는 구조였는데, 그 자리에 반사판이 있기 때문이다. 멀리서 보면 눈꼬리가 올라간 눈망울처럼 보이기 때문에 고양이 눈깔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구아방"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출시한 지 30여 년이 다 되가는데도 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으며,[22] 엔진에 대한 튜닝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튜닝 부품이 많이 나와 1990년대 말 ~ 2000년대 중반에는 튜닝이 흔하게 이루어졌다. 2020년대 양카의 대명사가 K5라면 2000년대에는 양카의 대명사가 구아방이었다. 이는 아반떼 XD 레이싱도 마찬가지다.
이때까지는 로터스 엘란이나 아우디의 아반트[23] 등 타 모델과 비슷한 이름을 가져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대부분의 지역에는 '란트라(Lantra)' 또는 ' 엘란트라(Elantra)'라는 예전 이름으로 수출했다. 1996년 이후 기아가 로터스로부터 상표권을 포함한 모든 권리를 구매했고, 1998년 현대자동차가 기아를 인수하면서 엘란과 이름의 유사성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됐다. 그래서 2000년 이후인 XD부터는 엘란트라로 수출하고 있다.
원부상 차량 표기는 2가지[24]로 표기된다.
2.1.1. 아반떼 투어링
현대자동차의 왜건 라인업 | ||||
포니 왜건 | → | 아반떼 투어링 | → | i30 C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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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투어링 모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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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V 스페셜[25] |
1997년 7월에는 범퍼가드와 5스포크 알로이 휠을 더한 RV Special 모델을 내놓았다. 문제는 정말 정말 스타일과 효율성이 떨어지는 데다가 그때나 지금이나 대한민국 자동차 시장은 왜건의 무덤이라 불리는 이유를 증명해주듯 판매량이 바닥을 기었으며, 경쟁 모델인 누비라 스패건과 다르게 그냥 단순히 C 필러를 뒤로 늘리기만 한 제품이라 누비라 스패건에 밀려 한없이 2인자 자리를 면치 못했다.[26]
2.1.2. 라인업
- 세단
- 1.5 GL(7,580,000원[1996년식][1998년형][MT]/8,620,000원[AT])
- 1.5 GLS(7,800,000원[MT]/8,840,000원[AT], 7,900,000원[1998년형][MT]/8,940,000원[1998년형][AT])[37][38]
- 1.5 SPECIAL EDITION[39](8,650,000원[SpecialEdition1][MT]/9,690,000원[SpecialEdition1][AT]/8,700,000원[SpecialEdition2][MT]/9,740,000원[SpecialEdition2][AT])
- 1.5 GOLD[1998년형][49](9,250,000원[MT]/10,290,000원[AT])
- 1.8 GLS DLX[52](8,500,000원[MT]/9,650,000원[AT])
- 1.8 GOLD[1998년형](9,800,000원[MT]/10,840,000원[AT])
- 투어링
2.1.3. 색상
- 청회색(Steel Gray/ZS)
- 은비색(Sandal Wood/OU)
- 남색(Cape Blue/YV)
- 황녹색(Olive Green/XE)
- 회보라(Pale Violet/RQ)
- 순백색(Noble White/NW)[60]
- 진녹색(Mica Green/KJ)
- 심홍색(Rio Tomato/ZC)[61]
2.2. 페이스리프트: 올 뉴 아반떼 (1998. 2 ~ 200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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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런칭 광고 | 간첩 편[62] |
모든 것이 새롭다
1998년 2월 20일에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올 뉴 아반떼가 출시됐다. 전면에 콧구멍 같은 그릴을 추가했는데 이것 때문에 깔끔했던 첫인상을 다 망가뜨렸다는 등 악평이 쏟아졌다.[63]
1998년 5월에 1997년 외환 위기로 인한 고유가를 벗어나기 위해 연비형 모델인 린번 엔진[64]을 장착한 린번 모델을 내놓았는데[65], 실제 소비자들의 체감으로는 95마력으로 힘이 달렸을 뿐만 아니라[66] 도심의 시내주행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주행환경에서는 실주행 연비가 공인 연비를 너무 밑돌아서 판매량이 많지 않았다.[67]
과거에 자동차 생활이나 모터매거진 등에서 실측 연비를 테스트한 결과, 고속도로에서는 정말로 그 작은 연료탱크 용량으로도 서울-부산 무급유 왕복이 가능한 굉장한 수준의 실연비를 보이기는 했다. 그러나, 린번의 중요 작동 조건인[68] 실질적으로 정속주행이 불가능한 서울 시내 등지에서는 일반 엔진과 연비차이가 아예 없다고 결론내린 기사를 냈다. 즉, 작동만 하면 연비개선 효과는 대단한 건 맞으나, 한국 실정, 특히 서울이나 부산 등의 대도시 등지에서는 웬만해서는 작동될 수 없는 조건에서만 작동하는 것이다. 때문에 야심한 시간대의 뻥 뚫린 동부간선도로나, 내부순환로, 강변북로나 올림픽대로를 운행하지 않는 이상 린번연소 같은 건 될 리가 없는 것이다.
그래도 당시에는 IMF를 지난지 얼마 안된 시점이라, 유가가 나름대로는 비싼 편이었기 때문에 나름대로 판매고는 올린 것인지 후속작인 아반떼 XD와 베르나에도 같은 유닛이 올라갔다. 물론 중반부부터는 환경규제 불충족에, 고객 불만이 높은 관계[69]로 개선없이 삭제됐다.
1999년 1월에 린번에 자동변속기 모델을 추가[70]했으며, 그 해 3월 9일에는 준중형차 최초로 염가형 일부를 제외한 전 모델에 운전석 에어백을 기본으로 장착한(조수석 에어백은 옵션) 2000년형 모델이 출시됐다. 광고[71] 유럽 수출형의 1.9L 68마력의 PSA XUD9 디젤 엔진도 이때부터 추가됐다.
2.2.1. 올 뉴 아반떼 투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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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전측면 | 후측면 |
특이할 점 중 하나는 세단형의 골드 모델에 한해 뒷좌석 암레스트 옵션이 생겼다는 것이다.[73] 아반떼 모델 처음으로 뒷좌석 암레스트를 옵션으로 달고 나온 셈. 스페셜 모델 이하로는 암레스트가 없는 벤치시트이다. 하지만 스페셜 이하의 모델을 사고도 뒷부분에 골드 엠블럼만 추가한 차주들도 많은데다 골드를 살 바에 쏘나타로 넘어가는 차주들도 많아서 정말로 뒷좌석 암레스트가 갖춰진 올 뉴 아반떼 모델은 아반떼 투어링만큼이나 레어해서 찾기 힘들다. 카탈로그 사진 12번째 참조 그래도 후속 모델인 아반떼 XD부터는 좀 더 폭 넓게 암레스트 옵션이 적용된다.
또 누비라 스패건처럼 뒷바퀴에 가스식 쇼크 업소버가 장착됐다. 이 모델이 왜건 거품이 꺼지고 나와서 기존 투어링보다 더 보기 어렵거니와 파크타운과 비슷한 희소성을 자랑한다.
여담으로 1999년에 창설된 KNCAP에서 전면 충돌 시험을 시행한 최초의 차량 중 하나였다.[74]
2.2.2. 라인업
1998년 10월 수동변속기 모델 기준이다.- 1.5 GLS(7,520,000원)
- 1.5 ESSENTIAL(7,960,000원)
- 1.5 ESSENTIAL Lean Burn(8,110,000원)
- 1.5 Special(8,490,000원)
- 1.5 Special Lean Burn(8,630,000원)
- 1.5 GOLD(9,100,000원)
- 1.8 GOLD(9,460,000원)
3. 제원
3.1. 초기형: 아반떼
AVANTE/2세대 | |
<colbgcolor=#002e6b><colcolor=#ffffff> 생산지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울산광역시 북구 양정동 |
코드네임 | RD |
차량형태 |
4도어
준중형
세단 5도어 준중형 왜건 |
승차인원 | 5명 |
전장 | 4,420mm / 4,450mm(투어링) |
전폭 | 1,700mm |
전고 | 1,395mm / 1,425mm(투어링) |
축거 | 2,550mm |
윤거(전) | 1,465mm |
윤거(후) | 1,450mm |
공차중량 | 1,144 ~ 1,271kg |
연료탱크 용량 | 50 ~ 55L |
타이어 크기 | 195/60R14 |
플랫폼 | 현대 J2 플랫폼 |
구동방식 | 앞엔진-앞바퀴굴림(FF) |
전륜 현가장치 |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 |
후륜 현가장치 | 듀얼링크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 |
전륜 제동장치 |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
후륜 제동장치 | 드럼 브레이크 / 디스크 브레이크 |
파워트레인 | ||||||
<rowcolor=#ffffff> 엔진 | 엔진 형식 | 과급 방식 | 배기량 | 최고 출력 | 최대 토크 | 변속기 |
현대 알파 (G4FK) | 1.5L 직렬 4기통 | 자연흡기 | 1,495cc | 107 → 110['97] → 104['98]ps | 14 → 14.8['97] → 14.3['98]kg·m |
5단
수동변속기 4단 자동변속기 |
현대 베타 (G4GM) | 1.8L 직렬 4기통 | 자연흡기 | 1,795cc | 138 → 140['97] → 133['98]ps | 17.6 → 18.1['97] → 17.1['98]kg·m |
3.2. 페이스리프트: 올 뉴 아반떼
AVANTE/2세대(F/L) | |
<colbgcolor=#002e6b><colcolor=#ffffff> 생산지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울산광역시 북구 양정동 |
코드네임 | RD |
차량형태 |
4도어
준중형
세단 5도어 준중형 왜건 |
승차인원 | 5명 |
전장 | 4,450mm / 4,460mm(투어링) |
전폭 | 1,735mm |
전고 | 1,395mm / 1,425mm(투어링) |
축거 | 2,550mm |
윤거(전) | 1,465mm |
윤거(후) | 1,450mm |
공차중량 | 1,144 ~ 1,189kg |
연료탱크 용량 | 50 ~ 55L |
타이어 크기 | 195/60R14 |
플랫폼 | 현대 J2 플랫폼 |
구동방식 | 앞엔진-앞바퀴굴림(FF) |
전륜 현가장치 |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 |
후륜 현가장치 | 듀얼링크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 |
전륜 제동장치 |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
후륜 제동장치 | 드럼 브레이크 / 디스크 브레이크 |
파워트레인 | ||||||
<rowcolor=#ffffff> 엔진 | 엔진 형식 | 과급 방식 | 배기량 | 최고 출력 | 최대 토크 | 변속기 |
현대 알파 (G4FK) (린번) | 1.5L 직렬 4기통 | 자연흡기 | 1,495cc | 95ps | 13.6kg·m |
5단
수동변속기 4단 자동변속기 |
현대 알파 (G4FK) | 104ps | 14.3kg·m | ||||
현대 베타 (G4GM) | 1.8L 직렬 4기통 | 자연흡기 | 1,795cc | 133ps | 17.1kg·m |
4. 기타
아반떼 스포츠의 1.6L 감마 터보 엔진을 스왑한 차량이 존재한다. 엑셀 밴에 벨로스터 N 엔진을 스왑한 튜닝샵과 동일한 튜닝샵에서 제작했으며 아직 가조립 상태라고 한다. 엔진 외에도 아반떼 스포츠의 내장재와 하체도 이식됐다.티뷰론이 2세대 엘란트라/아반떼의 플랫폼을 이용했다. 티뷰론 초기와 구아방의 전면 디자인을 보면 거의 똑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김완주 전 전북지사가 전주시장 시절 관용차로 1999년식 모델을 사용했다.[83]
2021년 기준 구아방, 특히 수동 모델은 그야말로 없어서 못 팔 정도의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2020년부터 떠오른 각종 양카 유튜버들을 필두로 한 양카 열풍과 불멸의 양카의 대명사격 존재로서, 수동변속기가 탑재된 구아방은 매물이 뜨는 족족 바로 팔려나가 그 시절 양카 스타일로 개조돼
2023년 기준으로는 수동 매물이 동나서 오토 차량마저 프리미엄이 붙고 있다.
자동차 기자인 한상기 기자가 소유 하는 차량 이기도 하다. (전기형)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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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95~1996년형에는 14인치 알루미늄 휠이 태풍 형상으로 되어 있었다. 이 휠은 애프터마켓에서 동 시대에 판매된
현대자동차 차량들 중에서 인기가 매우 높았고, 심지어는 1997년식 아반떼에도 장착하는 경우가 있었다. 한편 1996년 10월 말 출시한 1997년형부터 미국형에 적용했던 5스포크 알로이 휠이 적용됐는데, 한 때
마르샤의 휠과 닮았다는 말이 오갔다. 하지만 사실은 스포크 수만 같지, 형상 자체가 다르다.
[2]
"Riding Delight"의 약칭이다.
[3]
당시 동급 최초로 전 차종에
DOHC 엔진을 탑재했다.
[4]
구(
舊) 아반떼 → 구아반 → 구아방.
[5]
엘란트라가 J1이었고, 아반떼가 J2였다가 출시 전에 RD로 변경됐다.
[6]
이후 140마력으로 올렸다가 133마력으로 디튠됐다.
[7]
4D6 계열 엔진 대신 푸조의 디젤 엔진을 장착한 것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지만 상술한 알파 엔진이나 자체 플랫폼 독자 개발 등으로 자립을 계속 하고 있어서 굳이
미쓰비시 자동차한테서 해당 파워트레인을 사올 필요가 없었거나 기술 유출 가능성을 우려해 미쓰비시 자동차 측에서 거부했을 가능성이 높다.
[8]
이런 외관의 형상은 굉장히 만들기 어려운 형태인데,
현대자동차는 당시에도 금형 기술이 굉장히 뛰어났다. 반면
대우자동차나
기아는 당시에는 현대와 같은 수준의 금형 기술을 갖고 있지 못했고, 이 아반떼보다 훨씬 뒤에 나온 모델들의 외관에 조금 더 단순한 형태의 곡면을 적용할 수밖에 없었다. 그 해 6월에 나온
크레도스(
마쓰다 크로노스)의 외관 패널을 보면 3월에 나온 아반떼보다도 곡면의 형태가 다소 어설프다. 그리고 외관뿐만 아니라 실내 대시보드 및 도어 인테리어도 곡선이 두드러진 형태였다.
[9]
아반떼 뿐 아니라
닛산 레퍼드 J 페리(
인피니티 J)는 물론
포드 토러스도 곡선형 디자인이었다.
[10]
당시 언론에서는 한 세대 전의 2,000cc
중형차와 실내공간이 맞먹을 정도라고 평가했다.
[11]
뒷쪽 현가장치를 기존 모델의 토션빔 액슬에서 새로운 듀얼링크 방식의 독립현가 장치로 변경한 것이 컸다. 경쟁모델인
세피아도 현가장치 방식은 같았는데, 다른 경쟁 모델인
에스페로는 9년 전의 토션빔 액슬이었다.
[12]
고려청자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 잔고장 없는 뛰어난 내구성(우스갯소리로 고장이 안 나서 현대차 최악의 작품이라고 할 정도.), 경쾌한 주행성능으로 무장해 현대자동차 최고의 역작이라고 불릴 만하며 역대 아반떼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을 자격이 있다는 평이다. 물론 내구성이 좋기도 하거니와 1995년 12월에만 2만 5,232대가 팔릴 정도로 엄청나게 많이 팔린 차종이라 출시한 지 20년이 넘은 현재 시점에서도 개체수가 많이 줄기는 했지만 동 시대 경쟁 차종인 세피아와
누비라가 현재 씨가 말라버린 것에 비하면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누비라가 2년이나 더 지나서야 단종됐는데도 말이다.
[13]
사실 1년 전에 먼저 출시했었던 엑센트의 알파 엔진은 완전 독자 개발 엔진은 아니었다. 알파 엔진은
영국과 함께 설계한 엔진이다. 이후에 베타 엔진은 대한민국의 현대가 모든 면까지 전부 다 독자 개발한 엔진이 되었으며 실질적으로는 1.8L 아반떼야 말로 100% 독자 개발 자동차라고 해도 무방하다.
[14]
하지만 애초에 이스즈 제미니의 광고는 비현실적인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다양한 장치들을 사용했지만 아반떼는 별도의 개조조차 하지 않은 완전한 순정차량이다. 심지어 이 영상은 2016년 출시된 먼 손자뻘인
i30 PD로 시도한 드리프트 곡예보다 더 엄청난 정도다.
# 참고로 손자인 i30는
전륜구동 차량임에도 무리하게 드리프트 광고를 하고 퍼포먼스를 시도했다가 망했다.
[15]
2번 영상에 나온 군함은
녹스급 호위함
로버트 E. 피어리이며, 1992년에 미 해군에서 퇴역된 이후 대만 해군에 인수되어 2015년까지 활동하다 2020년 7월 15일 표적함으로 선정돼 침몰했다.
[16]
이보다 더 앞섰던 기록은 동사의
쏘나타 Ⅱ가 기록했을 뿐이며, 그조차도 4,700여 대 차이밖에 나지 않는, 앞으로도 깨지기 힘들 대기록 중 하나다.
[17]
아반떼 J2와 쏘나타 II의 대활약으로 아반떼는 지금도 생애 첫 차로 환영받고 있고, 당시 아반떼와 쏘나타 Ⅱ,
뉴 그랜저를 샀던 소비자들은 2000년대에는 교체 수요로
쏘나타,
그랜저,
에쿠스 등으로 그대로 올라온 경우가 많다. 2020년대 들어
수입차나 여타
SUV 수요로 건너간 일부를 제외하곤 현행 쏘나타와 그랜저,
G80 수요로 그대로 올라온 경우가 많을 정도로 현대자동차의 네임 밸류를 탄탄하게 다져 준 일등공신들이다.
[18]
싱글(운전석) 에어백/운전석, 조수석 듀얼 에어백 중 선택.
[19]
모델명은 H-850YD. 전원/볼륨 조절 버튼 옆에 "ANTI-THEFT"라고 적혀 있다. 차량의 배터리가 나가거나 오디오를 차량에서 떼어냈다가 전원에 다시 연결하면 네 자리의 비밀번호를 입력해야만 다시 오디오를 사용할 수 있었다. 1996년 초에 출고된 차량들부터는 카오디오 제품이 H-850에서 H-857로 변경되며 도난 방지 기능은 삭제된다.
[20]
기본형은 2DIN 전자식 EQ가 장착된(모델명 H-820(도난 방지 비밀번호 입력 기능 포함) → H-827(도난방지 기능 삭제된 버전) 카세트 오디오, 저가형은 기계식 1DIN 카세트 오디오였다. 이는 쏘나타 Y3(쏘나타 Ⅱ, 쏘나타 Ⅲ) 모델에도 장착된 것과 동일한 모델이며, 3세대
포터(AU),
뉴 그레이스(AH),
1세대 스타렉스 등의 상용차량의 오디오가 저가형 1DIN 오디오와 동일한 것을 사용했고, 여유공간이 남는 것도 거의 똑같다 보니 아반떼용 2DIN 오디오로 개조한 차량도 자주 볼 수 있었다.
[21]
50주년 스페셜 모델은 아반떼 이외에도
마르샤, 쏘나타 Ⅲ에 적용됐다.
[22]
다만, 2023년 기준 시간이 워낙 오래 흐르다 보니 보기 좀 힘들어진 편이지만 경쟁 차종이었던 에스페로는 완전 씨가 말랐고, 세피아, 누비라도 도로에서 씨가 바싹 말라가는 것에 비해 간간히 보이긴 한다.
[23]
그 외에도 일부 국가에서 1980년대 초반부터
토요타가
코롤라,
코로나,
체이서의 트림명으로 아반떼(Avante)라고 영문 철자까지도 아예 똑같은 것을 상표로 먼저 선점한 적도 있었다.
[24]
수동변속기 차량은 아반떼, 자동변속기 차량은 아반떼오토메틱으로 표기하는데, 원래는 오토메틱이 아니라, 오토매틱이 바른 표현이다. 당시 시대상으로 보면 서류는 대부분 수기 작성이었기 때문에, 잘못된 표기를 쓰는 경우가 많았다.
[25]
일반 투어링과 달리 범퍼가드로 차별화시켰다.
[26]
판매량은 누비라 스패건이던 아반떼 투어링이던 한없이 저조했지만, 그나마 누비라 스패건은 아반떼 투어링에 비하면 그런대로 판매량이 나오는 편이었다. 대한민국 자동차 시장은 왜건의 무덤이라 불리는데, 이는 단지 익스테리어뿐만 아니라 한국 소비자들의 성향도 한 몫한다. 왜건을 왜건처럼 몰기 위해서는 배기량 1,500cc의 엔진 출력으로는 무리였고, 1,800cc는 얼마 차이나지 않는 배기량에 비해 자동차세가 당시 기준으로 많이 비쌌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왜건은 대한민국 시장에서 많이 인기가 없었으나 대우자동차는 대한민국에서 알게 모르게 왜건 차종을 3~4세대에 걸쳐 출시해왔는지라
시보레 1700의 왜건형인
캬라반(당시 표기명)부터 시작해서
라세티 왜건까지의 스테이션 왜건 계보를 가지고 있다.
[1996년식]
[1998년형]
[MT]
수동변속기
[AT]
자동변속기
[MT]
[AT]
[1998년형]
[MT]
[1998년형]
[AT]
[37]
DLX 패키지(H827EQ 2DIN 오디오 데크, 6스피커 시스템, 알루미늄 휠, 195/60R14 광폭타이어, 시트벨트 높이조절장치, 시트벨트 텐션리듀서)를 추가하면 55만 원 높은 8,350,000원이다. 1998년형 모델은 10만 원 인상된 845만 원이다.
[38]
아반떼 라인업 중에서 가장 많이 팔렸고, 한 때 길에서 흔하게 보였던 조합이다.
[39]
현대그룹 창사 50주년을 기념하여 나온 스페셜 모델로 전용 알루미늄 휠, 리어 스포일러, 운전석 전동조절식 사이드미러, 가죽 스티어링 휠 및 기어노브 등이 장착되어 있다. Special Edition I과 II의 차이는 운전석에 미러 전동조절 기능이 있냐 없느냐의 차이점을 보인다.
[SpecialEdition1]
[MT]
[SpecialEdition1]
[AT]
[SpecialEdition2]
[MT]
[SpecialEdition2]
[AT]
[1998년형]
[49]
금장 엠블럼, 웨이스트라인 몰딩, 가죽시트, 스티어링 휠 가죽커버, 우드그레인, 전용 휠 오너먼트를 적용하여 고급화시킨 모델이다.
[MT]
[AT]
[52]
1800cc를 상징하는 1800 엠블럼이 부착돼있으며, 엑센트와 유사한 디자인의 스틸 휠 커버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다. 알루미늄 휠은 선택사양이었고, 1.5L와 달리 운전석 에어백을 별도로 선택할 수 있었다.
[MT]
[AT]
[1998년형]
[MT]
[AT]
[1998년형]
[1998년형]
[60]
판매된 아반떼의 거의 절반을 차지했을 만큼 흔하게 보였던 색상인데다, 무려
LF 쏘나타까지 우려먹을 만큼 우려먹었다.
[61]
레드 계열이지만, 각도에 따라 자주색으로 보이기도 했다.
[62]
이 광고는 영화 〈
간첩 리철진〉의 패러디. 주인공인 북한 간첩(
유오성 분)이 린번 엔진을 훔쳐오는 혁명 과업을 달성해서 북한이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는데 광고 말미에 배경이 취조실로 변하고 공연장에서 축하 공연을 펼쳤던
북한 가수(
윤기원 분)가 형사로 변해 책상을 치고 '야, 정신 차려!'라고 소리치자 그 간첩이 잠에서 깬다. 한마디로
아시발꿈 스토리.
[63]
이 변경은
미국 내 딜러들이 그릴을 넣어 달라고 떼를 써서 구멍을 냈다는 설도 있고, 최초기형 모델에 그릴이 없어서 엔진 과열 등 무리가 가서 구멍을 냈다는 설도 있다.
[64]
Lean-burn. 희박연소를 전제로 개발된 엔진. 연비나 적은 연료량으로 인한 출력 저하 등의 문제는 어느정도 개선됐지만 질소 산화물 등 공해를 가속시키는 단점이 있었다. 반하는 엔진은 리치번 엔진이다. 린번 엔진에서 발상의 전환으로 연료를 직분사로 전환시킨 게 나온 게
GDI 엔진이다.
[65]
그 당시 광고 캐치프라이즈는 '한 번 기름넣고 서울~부산 왕복'이었다.
[66]
당시
대우자동차는 누비라 Ⅱ 지면광고에서
서울↔부산, 누비라Ⅱ로 힘차게 왕복할 것인가? 아,반대로 힘없이 왕복할 것인가?라는 문구로 아반떼 린번 모델을 디스했다. 이 광고는 사실 현대가 먼저 후술할 연비가 나쁘고 에어백이 옵션인 누비라를 디스하는 TV 광고로 먼저 디스하자 대응 차원에서 내놓은 광고였다.
[67]
일부에서는 정말 답이 안 나올 정도로 차가 안 나가다 보니 자연스레 가속페달을 강하게 밟게 되면서 기름도 많이 먹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라고도 한다.
[68]
냉각수 온도 75도 이상, 40~120km/h 범위에서만 작동하지만, 무조건 작동하는 것이 아니고, 정속주행일 경우에만 린번 작동등이 점등하며 차가 힘이 급작스레 쭉 빠지며 린번연소를 시작한다. 등판이나 가속을 위해 약간이라도 가속페달 개도량을 급히 늘리면, 노킹 때문에 린번이 바로 꺼지고 일반 공연비로 전환된다.
[69]
실연비의 불만 이외에도, 린번이 켜질 때 힘이 너무 쭉 빠지는 느낌과, 꺼질 때 엔진출력이 급격히 올라가며 충격이 매우 심했다. 스로틀과 인테이크의 청결상태가 불량해도 린번이 안 켜지는 잔고장 역시 문제.
[70]
당시는 자동변속기의 기술 발전이 더뎌서 수동변속기와 자동변속기의 출력과 연비 차이가 크던 때라 안그래도 안나가던 차가 더 안 나갔고, 기름도 엄청 먹는 그야말로 애물단지였다고 한다.
[71]
이 광고에서 경쟁사 영업사원의 목소리를 맡은 성우는
홍시호.
[72]
사실 방향지시등은 기존 아반떼가 페이스리프트되기 직전에 골드 모델에 한해 적용됐다. 아반떼 투어링 자체가 워낙 안팔렸다 보니 보기 힘들었을 뿐이다.
[73]
뒷좌석 암레스트에 스키스루까지 있기는 하나 시트 전체가 폴딩이 되지 않은 점은 단점이기도 했다.
[74]
다른 차량은 기아 세피아, 대우 누비라.
['97]
['98]
['97]
['98]
['97]
['98]
['97]
['98]
[83]
참고로 1995년 지방자치제 출범 당시 지자체장 전용차에 광역은 ,500cc, 기초는 2,000cc 이하만 사용하라는 배기량 기준이 있었다. 그러나 2003년쯤에 해당 규정이 사라지면서 오늘날 지차제장이 관용차에 예산을 지나치게 사용하고 있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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