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6 23:13:51

미야케 켄타

<colbgcolor=#222937,#ddd><colcolor=#fff,#010101> 미야케 켄타
[ruby(三, ruby=み)][ruby(宅, ruby=やけ)][ruby(健, ruby=けん)][ruby(太, ruby=た)] | Kenta Miy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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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977년 8월 23일 ([age(1977-08-23)]세)
오키나와현 우라소에시[1]
국적
[[일본|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직업 성우
신체 181cm[2], 71kg, A형
가족 양친
배우자, 아들(2011년생)
소속사 81 프로듀스(1999~현재)
활동 시기 1999년 ~ 현재
별명 미야켄, 켄쨩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공식 프로필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2. 생애3. 출연작4. 연기 특징5. 개인 성향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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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남성 성우.

2. 생애

어린 시절에는 울보에[3] 눈에 띄는걸 좋아하지 않고 낯을 가리는 성격이었으며, 솔직히 지금도 별로 차이가 없다고 한다. 현재와는 달리 변성기 이전에는 어린 나이인 걸 감안해도 상당한 고음이었다고 하며, 그 시절에 학교에서 합창을 했었는데 목소리가 너무 높아서 남자아이들이 아닌 여자아이들과 나란히 서서 소프라노 파트를 했을 정도였다고. 그러다가 중학생 시절에 어느날 갑자기 목소리가 안나오기 시작하더니, 며칠 후에는 목소리가 다시 나오게 되긴 했는데 지금과 같은 저음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어린 시절에는 수영을 했으며, 중학생 시절에는 유도를 했는데 갑자기 키가 168cm에서 181cm까지 커졌으며 덩달아 목소리까지 낮아져서 이 시절부터 아저씨 취급을 받는 등 상처를 받았다고. 특히 전화통화를 할 때는 대놓고 학부모 취급(…)을 받았다고 한다. 자신의 저음은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것이라는데, 그런 아버지는 자신보다 더 낮은 목소리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아직도 자신의 아버지는 본가에 돌아갈때마다 자신의 목소리가 (켄타보다) 분명 더 좋은 목소리다면서, 너 정도로 성우하는 거 보면 나는 금방 팔린다며 놀린다고. 성우양성학교 시절에도 자신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망생들은 고음이었기 때문에 상당히 주목을 받았으며, 심지어 목소리를 듣고 나이가 몇이냐고 물어보는 경우도 많았었다고 한다. 일본인치고 키와 체격이 꽤 큰데다가 목소리때문에 딱히 노안형 외모가 아닌데도 노안 취급을 받은 케이스. 의외로 20-30대 시절하고 40대인 현재와 비교했을때 외모가 별로 바뀌지 않았는데, 타고난 외모가 동안형 외모가 아니고 큰 키와 덩치때문에 단신 및 작은 체구의 동안이 넘쳐나는 성우계에서 동안 취급받기는 힘들 듯(…)

선배인 오리카사 아이의 목소리와 캐릭터들을 좋아해서 오리카사가 나왔던 극장용 애니메이션 무대인사를 할때도 맨 앞자리에 앉아서 관전했을 정도로 팬이었다는데, 성우계에 들어오게 된 것도 오리카사를 직접 만나고 싶어서라고 한다. 데뷔 2년 후에 오리카사를 처음으로 만났을때는 엄청 떨려서 현장에서 실수를 많이 했었다고.[4] 성우가 된 이후에도 "오리카사상의 연기는 볼때마다 두근두근 거리고, 영원히 목소리를 듣고 싶다."고 언급할 정도이며, 언젠가 상대역으로도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고. 여담으로 성우가 되기 이전에는 고교 졸업후 빵집에서 1년간 일했던 적이 있다고 하는데 정말 힘들었었다는 모양.

3. 출연작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미야케 켄타/출연작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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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연기 특징

주로 장년에서 노인 역할을 맡으며 덩치가 큰 캐릭터(※)를 연기하는 일이 많다. 특히 난폭하거나 냉혹한 악역이나 호쾌한 캐릭터를 주로 담당하지만 《 메이저》의 사오토메 타이조나 《 절대가련 칠드런》의 머슬 오오카마 같은 오카마 역, 《 빌리와 맨디의 무시무시한 모험》의 그림(저승사자) 같은 코믹한 조연도 많다. 야쿠자 역에도 매우 적합한 목소리다 보니 야쿠자역을 맡으면 진짜 야쿠자가 성우 알바를 뛰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싱크로율이 뛰어나다. 40이 넘고 나서는 이런 반응이 거의 없어졌지만, 역할이나 목소리 때문에 20-30대 초반 시절에는 미야케의 실제 나이를 알고 놀라던 사람들이 많았었다. 참고로 국내 성우 중에선 최석필 최낙윤이랑 겹치는 배역도 많다. 물론 비슷한 성우인 하성용도 있다.

고정배역에 가려져 캐스팅이 상대적으로 적을 뿐이지 미청년 역할에도 조예가 있다. 《 엘 카자드》에서 미형 악역 더글라스 로젠버그를 훌륭히 소화해낸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다만 이런 역할은 아무래도 미청년 연기를 주로 연기하는 성우들에게 캐스팅이 밀린다. 그래도 제법 다양한 연령대를 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단하다고 볼 수 있는데, 결정적으로 미야케와 비슷한 목소리의 성우들은 젊은 톤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서 맡은 캐릭터의 과거 회상 장면이 나오면 다른 성우를 캐스팅해야 한다. 하지만 미야케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젊은 목소리까지는 가능하기 때문에 자신이 직접 할 수 있다는게 특징이다.[5] 이전 세대들의 선배들 중에서는 젊은 시절부터 미야케같은 음색들을 내는 성우들도 제법 있었는데, 2000년대 이후로 그런 음색들이 가파르게 줄어들더니 2010년대 이후로는 그런 목소리들이 아예 씨가 말라버려서 덩달아 평가가 높아지고 있는 건 덤. 여담으로 야스모토 히로키가 미야케와 맡는 배역이 비슷하다보니 오디션에서 자주 만나는 관계라 라이벌같은 느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정확히는 자신과 미야케, 노무라 켄지까지 미츠도모에같은 관계라고. 주로 머리가 좋은 인텔리 캐릭터는 야스모토에게 가고, 더 야생미가 넘치는 게 미야케에게 간다고 한다. 실제로 비슷하게 마초나 거구 캐릭터를 하더라도 야스모토가 미야케보다는 미형캐릭터의 비중이 더 높다. 실제로 야스모토는 미야케가 자신보다 더 굵고 터프한 음색이라, 오디션에서 같은 역을 경쟁할때 자신은 좀 무리를 해서라도 더 굵게 내려고 한다고. 그에 대해서 미야케는 야스모토가 더 머리가 좋은 캐릭터를 많이하지 않냐고 응수한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서로 반대되는 배역을 해보고 싶다고 대화하면서 술자리를 가지기도 한다고 한다. 서로 나이도 같은데다 켄타, 히로키라고 이름으로 부르는 사이인 듯하다.[6]

세토의 신부》에서는 당시 29세임에도 불구하고 멋진 아버지를 연기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참고로 주인공 나가스미를 맡은 미즈시마 타카히로보다 1살 연하이며 딸인 을 연기한 모모이 하루코와는 동갑이다. 그래서 제 2의 오오츠카 아키오라는 평가를 듣고 있는데, 오오츠카도 30도 안된 나이에 60대 연기를 완벽히 해냈다.[7] 고리 다이스케와 목소리나 연기톤이 꽤나 비슷해서 그의 대역을 주로 맡고 있으며, 스즈오키 히로타카하고도 목소리가 비슷해서 그의 사후 비주기 역할을 이어받았다. 또 《 포켓몬스터 DP》에서는 갤럭시단의 보스 태홍 역할도 맡고 있기 때문에 포켓몬스터 양대 악의 조직의 보스 목소리를 담당하고 있다. 비주기를 포함하여 AG 후반부부터 레귤러 성우가 되었는데, 이전인 무인편에서도 단역 링곰 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었고, 포켓몬스터(2023년 애니메이션)에서도 잔류하는데 성공하여, 오오타니 이쿠에, 하야시바라 메구미와 함께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전 시리즈에 개근한 성우가 되었다.

위에서 설명했다시피 굉장히 굵고 거친 목소리의 소유자이지만 그와는 별개로 오카마 연기에 있어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절륜한 연기력을 자랑한다. 덕분에 오카마 배역(★)도 은근히 있다. 이 밖에도 장기에프 배스 암스트롱 등의 프로레슬러 캐릭터들도 최근 늘어난 편. 성우들의 연기력에 박한 평가를 내리는 성우덕들 사이에서의 평가도 좋다.

마크로스 프론티어》에서는 나의 그이는 파일럿을 불러 시청자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뜨렸다. 또한 관련 드라마 시디에서 돌격 러브 하트멋지게 열창하기도. #

5. 개인 성향

성우 업계에선 죠죠러로도 유명한데 《 죠죠의 기묘한 모험: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 TVA 제작이 발표 된 후 곧바로 오디션을 봐서 무함마드 압둘 역을 따냈다. 사실 오디션 당시에는 너무나 긴장을 한 나머지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아, 본 실력의 절반도 안되는 형편없는 연기를 하고 말아서 당연히 떨어졌다고 생각하여 낙담했고 스탭들도 미야케를 합격시킬 생각은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당시 음향감독을 맡았던 이와나미 요시카즈가 '미야케군이라면 괜찮을거야'라고 미야케를 적극적으로 밀어준 결과 무사히 무함마드 압둘 역을 따내게 되었다.

압둘 오디션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복도 구석에서 뛸 정도로 기뻐했으나, 주변에 함부로 말하지 말라는 사무소측의 주의와 더불어 깊은 팬심에 내가 이 역을 제대로 해낼 수 있을까 게시판으로 욕 먹으면 어쩌지 걱정으로 내심 고생했다고. 또한 같은 죠죠러인 쿠죠 죠타로 역의 오노 다이스케와 죽이 잘 맞아 덕심 가득찬 신나는 레코딩이었다는 모양. 녹음 현장에선 동료 성우들이 압사마라 불렀다나.[8] 이후 스톤오션 애니메이션판 연동 웹 라디오인 오라오라디오S 20화에 출연하여 퍼스널리티인 쿠죠 죠린 역의 파이루즈 아이[9]와 뜨거운 죠죠 토크를 불태웠다. 압둘의 목소리로 "죠타로, 훌륭한 따님이지 않나!"라는 대사를 하는 등 정말로 오랜 친구의 딸을 대하는 것 같은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었다.

게임 파이널 판타지 XV의 프리퀄 애니메이션인 브라더후드: 파이널 판타지 XV에서는 자신이 담당한 글라디올러스 아미시티아소년시절(13~14살) 목소리까지 담당했다. 당연히 처음에는 "내 목소리로 13살이라니 말이 안되잖아"라며 난색을 표했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상술하였듯 미야케 자신이 이미 13살 때 지금의 목소리였기 때문에 '그럼 글라디올러스도 어릴 때 이런 목소리였겠지'라고 납득하여 그대로 연기를 했다고 한다.

미야케의 인상이 워낙 강해보이는 인상이라 어린애들이 무서워할 정도지만 실제 성격은 다소 험악하고 강한 외모와 억만년 떨어져 있는데, 수줍음을 많이 타는데다가 애교도 많고 귀여운 것[10]을 좋아한다. 실제로 프리토크 같은데에서 보면 성격이 도저히 외모와 매치가 안된다(…) 본인보다 키도 훨씬 작고 생김새도 귀여운 연상의 선배에게 갈굼당하는 모습에 팬들은 갭 모에를 느낀다고... 갭모에의_절정.avi

술버릇이 안 좋은 듯하다. 모 라디오에서 술버릇으로 유명한 그 이토 시즈카가 "켄타가 있으면 안심 돼. 아, 나보다 위가 있구나하고 안심해."라고 말했다. 자신도 술을 엄청나게 좋아한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죠죠 3부 쫑파티에서는 만취해서 뻗어버린 거구의 미야케를 옮기느라 오노 다이스케가 굉장히 고생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땀이 굉장히 많은 듯 하다. 더빙을 할 때는 물론 라디오에서 토크를 할 때에도 조금만 흥분하면 안경에 김이 서릴 정도로 땀을 뻘뻘 흘리는 모습을 보인다.

6. 관련 문서



[1] 초등학교 5학년 정도까지 오키나와에서 살다가 그 이후 자란 곳은 사이타마현. 현재의 본가는 치바현이라고 한다. [2] 중학교 1학년 때만 해도 168cm였는데 2학년 때 갑자기 커버려서 지금의 키가 되었으며 그 뒤로는 더 안 컸다고. 그래도 일본인 남성이 181cm면 상당히 장신이라 성우끼리의 단체 사진 등을 보면 뒤쪽으로 가서 찍히지 않은 이상 매우 눈에 띈다. [3] 집안사정으로 오키나와에서 간토로 이사가게 되었을 때도, 당시에 오키나와를 좋아했었기 때문에 나가기 싫다면서 엄청 울었다고 한다. [4] 하지만 실제로 팬이라고 오리카사에게 직접 얘기한 건 8년이나 지난 이후였다고. [5] 당장 대표배역인 올마이트도 고등학생 시절의 톤을 본인이 다 소화했다. [6] 다만 업계 경력으로는 미야케가 야스모토보다 4년 선배이다. [7] 여담으로 오오츠카 아키오하고는 히어로 애니에서 최고의 히어로 최고의 빌런을 맡게된다. [8] 원작에서 쿠죠 죠타로가 초반에 압둘을 추남(ブ男)이라고 부르는 장면이 워낙 인상적이어서 팬덤에서는 반 장난으로 압둘을 추남이란 별칭으로 부르는 일이 많은데, 아무래도 그건 너무 심한 처사라 음향 감독이 압사마라는 별명을 붙여줬다고. [9] 파이루즈 아이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파이루즈는 스톤오션 원작을 보고 성우를 꿈꿨을 정도로 성우계에서도 알아주는 죠죠러이다. 미야케도 파이루즈가 죠린 역으로 내정되었을 당시 오노 다이스케로부터 "굉장한 애가 왔다"라고 소문은 익히 들었다고. [10] 한 프리토크에서 같이 출연했던 동료 성우 요시노 히로유키가 작고 귀여워서 좋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그 작고 귀여운 요시노를 진심으로 부러워하는 말투였다. 참고로 요시노는 미야케보다 3살 연상에 성우 경력도 3년 선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