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5 18:58:12

처형용 BGM

1. 개요2. 예시
2.1. 만화/애니메이션2.2. 게임2.3. 영화2.4. 드라마/특촬물2.5. 현실

1. 개요

니코니코 동화에서 파생된 인터넷 용어로, 애니메이션 등지에서 주인공이나 아군이 강적이나 악당, 혹은 증오스러운 상대를 이길 때, 그것도 단순히 이기는 것이 아니라 압도적인 힘으로 무자비하게 완전 개박살낼 때 으레 흐르는 음악이다. 라이트모티프의 한 갈래라고 볼 수 있다.

이때 작살나는 악당은 그 때까지 주인공에게 수없는 고통과 굴욕을 안겨준 경우가 많으며, 그런 힘겨운 적을 마침내 파괴하는 장면이 등장해서 시청자 입장에서는 그 분위기에 적절하게 공감하고 엄청난 쾌감을 얻게 되는 상황 속에서 사이다카타르시스를 극대화 하는 역할을 하는 음악을 이렇게 부르게 된다.

즉, 주인공이 고난을 이겨내고 악당을 물리치는 그 순간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음악이지만 예외적으로 일부 게임 등에서는 특정 전투의 테마곡으로 쓰이는데, 적이 너무 막강하거나 기타 다른 이유(스토리 설정 등)로 난이도가 안드로메다급일 경우에는 역으로 처형'당하는'는 의미로서 처형용 BGM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악곡의 분위기가 워낙 흥겹고 신나고 웅장하다 보니 힘들거나 지칠 때 용기 희망을 주는 음악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단, 작품의 분위기에 따라 배드엔딩 플래그로 쓰이는 곡도 있으며 노래가 중간에 뚝 끊어지면 높은 확률로 역관광당한다.

게임을 플레이 하는 유저는 게임할 때 일부러 이런 곡만 선곡해서 사기를 올려 승률을 올리는 경우가 있다.

2.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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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특촬물의 경우, 적을 쓰러뜨리거나 사건을 해결하는 상황에서 2회 이상 사용됨.
참고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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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는 오프닝 어레인지.

2.1. 만화/애니메이션

  • 슈팅 바쿠간: < #> 1기와 1기의 BGM을 재탕한 2기에서 사용된 카자미 슌 전용 BGM. 슌이 배틀할때 상대에게 한방 먹이거나 아예 털어버릴때 쓰인다.
  • 일곱 개의 대죄 - <perfect time>: 멜리오다스의 처형용 브금. 이 브금이 나오면 주인공 보정을 강하게 받아서 적들을 신나게 쓸어버린다.
  • 죠죠의 기묘한 모험: < Stardust Crusaders>, < il vento d'oro> 등 각 주인공과 조연들의 전용 전투 음악. 일단 내용 자체가 주인공과 일행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여정에서 겪는 적과의 시련이 주된 내용이다 보니 연출과 상황이 상기한 개념에 정확히 일치한다.

2.2. 게임

  • 신 세계수의 미궁 2 파프니르기사: < Resound of Swords>[8]
    스토리 모드 최종보스인 포레스트 셀과의 전투 테마. 주인공의 HP가 9999까지 뛰어오르고 보스인 포레스트 셀의 공격을 받아도 HP가 매턴마다 600~700 정도밖에 깎이지 않는데 반해 1999씩 회복되므로 지고 싶어도 질 수 없는 상태가 된다. 추가로 셀 일러 2체와 셀 오디움 2체를 모두 파괴한 후에 셀 코어의 정신 장벽이 깨지면 포스 브레이크 커맨드가 개방되는데, 이때 나오는 대미지가 99999로, 셀 코어를 말 그대로 즉사시킬 수 있다. FM Ver.

2.3. 영화

  •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 Superstars>
    슈퍼스타 아이템의 테마곡으로, 게임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보이던[10] 아이템인만큼 영화에서도 온몸이 멍투성이가 될 정도로 쿠파에게 일방적으로 얻어맞던 마리오가 루이지와 함께 슈퍼스타를 획득하자 쿠파군단은 물론 쿠파까지 쓸어버리는 위엄을 보여준다. 게임 내 테마곡을 오케스트라풍으로 웅장하게 어레인지하여 압도적인 힘으로 쿠파를 쓰러뜨리는데에 전율을 더했다.

2.4. 드라마/특촬물

  • 야인시대: < 전설의 영웅>
    야인시대 합성물 한정. 원작 드라마에서는 기본적으로 2부 김두한의 테마곡이며, 여러 형태로 어레인지 되어 오프닝 곡으로 사용되거나 진지하고 무거운 상황에 삽입되던 곡이다. 작중 이 곡이 적이 쓰러질 때에 나온 적은 없고, 오히려 주인공이 사망할 때 나온 곡이라서 드라마 기준으로만 보면 처형용 BGM의 정의에는 맞지 않는다.
    그런데 이 김두한이 사망할 때 나온 곡이라는 점 때문에 주목받아, 야인시대 합성물에서는 김두한을 저승으로 보내버리는 처형용 BGM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원작에서 김두한 사망 장면에 나왔던 나레이션까지 더해지는 경우도 많다. 1972년 11월 21일, 김두한은 오렌지 병이었던 고혈압으로 쓰러졌다
  • 열혈사제: < Fighter>
    주인공인 김해일이 빌런들을 상대할 때 흘러나오는 BGM. 꼭 김해일이 아니더라도 작중 등장인물인 쏭삭도 한 번 이 BGM을 쓴 적 있다.
  • 대조영: < 바람을 가르며>
    불리한 상황에서 주역 측이 생각해낸 작전이 통해 적들을 도륙낼 때 주로 나오며, 중대한 전투를 압두고 결의를 다질 때에도 가끔 나온다.

2.5. 현실

개요 항목을 보고 온 사람이라면 현실에 웬 처형용 BGM이라니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겠지만, 애석하게도 아래 항목들은 진짜다. 즉, 정말로 아래 조직이 민간인을 처형하거나 대량학살을 주도하는 동영상에 위압감과 공포감을 조성하기 위해 트는 음악이다.
  • 멕시코 마약 카르텔: ISIL과 마찬가지로 일부 처형 장면에 배경음악을 깐다. 대개 나르코 코리도 (Narco Corrido)라 불리는 음악을 사용하며, 멕시코 전통형 음악 중 하나인 반다 (banda)계통의 음악을 변형해서 사용한다. 처형 동영상에는 싣지 않는 경우가 더 많지만, 몇몇 집단에서는 싣는 경우도 많으며, 마약왕 등의 일당을 응원하는 음악이니 말 다했다. 마약 카르텔이 마을을 점령해서 지역 주민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것과 자신의 세력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가차없이 처형한다는 점에 있어 ISIL과 공통점이 있다.
  • 프랑스 제1제국: La Victoire est à Nous. 위와 반대로 몇 안되는 사례의 진짜 극적인 BGM. 나폴레옹의 근위대가 진군 명령을 받으면 군악대가 이 음악을 연주했다. 나폴레옹은 대육군정예 중의 정예인 근위대들을 끝까지 아끼다가 승패가 결정났을 때, 혹은 승패를 완전히 결정짓고 싶을 때 투입하기를 선호했기에 이들은 전투가 벌어지는 내내 쉬거나 대기하다가 전투 막바지에 가서야 투입되는 경우가 많았다.[13] 따라서 이들이 전투에 나타났다는 소식과도 같은 이 군가가 연주될 때면 전투에 지친 적군들이 저 멀리서 들리는 곡을 듣고 이 인간병기들과 싸워야 된다는 공포감에 저절로 모랄빵이 터져 알아서 대오가 무너지는 경우가 허다했다.


[1] 커비의 에어라이드에서 체크나이트 스테이지에서도 나온다. [2] 1기 오프닝의 어레인지판이다. [3] 파이버드의 무장 합체 후 플레임 소드까지의 테마곡이다. [4] 그레이트 파이버드로 합체부터 플레임 소드까지의 테마곡이다. [5] 오프닝 INST 버전이 필살기 테마다. [6] 퍼펙트 모드 피니시 전용 BGM이다. [7] 시라라의 힘으로 인해 녹색빛이 돌게 된다. [8] 주인공 변신 테마인 < Bloody Fight, Betting It All(혈전, 목숨을 걸고서)>의 어레인지 버전이다. [9] Too Much(But Nobody Came의 경우 Too Much가 곡이름, But Nobody Came은 팬들이 붙인 이름이며, No Mercy/In My Way는 둘다 팬들이 붙인 이름이다. [10] 슈퍼 마리오 시리즈 대대로 닿은 모든 적을 처치하는 최강의 아이템일 뿐더러,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 중 스티커 스타에서는 커스티의 힘을 얻어 쿠파와 대적할 때 쓰이고, 마리오 카트에서는 사용하면 부딫힌 레이서들을 떨어져 나갈 수 있게 하는 눈에 보이는 게 없이 질주할 수 있게 해준다. [11] 대신, 별도의 ED영상을 송출하지 않는다. 때문에 가면라이더 시리즈는 OP에 모든 스탭롤이 지나간다. [12] 에르하비 아나(Erhaby Ana)는 2004년에 알 카에다 이라크 지부(Al Qaeda in Iraq; AQI)가 일본인 코다 쇼세이를 살해할 때 재생한 음악이다. 이르하뷴 안나(Irhabyun Anna) 내지 에이큐아이(AQI)라는 곡명으로도 불리는 곡이다. 데일리모션 링크와, 유튜브 링크, 고음질판 링크다. [13] 나폴레옹이 패배한 워털루에서조차도 프랑스군이 전장 중앙의 라예상트 농가를 점령하는데 성공하자 나폴레옹이 승리를 예감하고 투입했었고, 웰링턴 공작도 패배를 직감했을 정도였다. 영국군의 엄격한 대오와 블뤼허의 뒷치기가 아니었다면 나폴레옹이 승리를 채갔을 것이었다. 공교롭게도 이때 제국 근위대가 전진할 때 이 곡이 연주되었다는 기록은 존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