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중화일미 中華一番! Cooking Master Bo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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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 |
장르 | 요리, 모험 |
작가 | 오가와 에츠시 |
출판사 |
코단샤 학산문화사 |
1부: 중화일번(中華一番!) | |
연재처 |
주간 소년 매거진 매거진 SPECIAL |
레이블 |
소년 매거진 코믹스 찬스 코믹스 |
연재 기간 |
1995년 43호 ~ 1996년 24호[1] 1996년 7호 ~ 11호[2] |
단행본 권수 |
5권 (1996. 12. 13. 完) 5권 (1998. 07. 25. 完) |
2부: 진 중화일번(真・中華一番!) | |
연재처 | 주간 소년 매거진 |
레이블 |
소년 매거진 코믹스 찬스 코믹스 |
연재 기간 | 1997년 1호 ~ 1999년 22・23호 |
단행본 권수 |
12권 (1999. 06. 17. 完) 12권 (1999. 08. 20. 完)[3] |
3부: 중화일번 극(中華一番! 極) | |
연재처 | 매거진 포켓 |
레이블 | 소년 매거진 코믹스 |
연재 기간 | 2017. 11. 17. ~ 연재 중 |
단행본 권수 |
17권 (2024. 07. 09.) 15권 (2024. 06. 12.)[4] |
[clearfix]
1. 개요
일본의 요리 만화. 작가는 오가와 에츠시(小川悦司).[5][6]2. 줄거리
때는 청나라 말기.
사천 최고의 요리점 「국하루」에서 새로운 주방장을 결정하는 '요리 승부'가 이루어지려 하고 있었다!!
전 주방장 파이의 아들 마오와 파이의 제자 쇼안이란 인연 깊은 두 사람이 '환상'의 마파두부로 맞붙어!! 과연 승부는 어느 쪽으로!?
19세기 말,
서태후 치세의
청나라를 배경으로 하는
요리만화. 그래서인지 프랑스 요리사 등의 외국계 인물들도 등장한다. 이 시기는
중국사의 입장에서 볼 때는 굴욕을 넘어선 치욕스러운 시대였지만, 개항의 영향으로 중국 요리가 엄청나게 발전하고 세계로 뻗어나간 시대이기도 하다.
광저우 역시 개항의 영향으로 요리가 발달했고
탕수육도 이 시기에 처음으로 나왔던 요리다.전 주방장 파이의 아들 마오와 파이의 제자 쇼안이란 인연 깊은 두 사람이 '환상'의 마파두부로 맞붙어!! 과연 승부는 어느 쪽으로!?
3. 발매 현황[7]
<rowcolor=#000> 1권 | 2권 | 3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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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02월 16일 1998년 05월 25일 |
1996년 04월 17일 1998년 06월 25일[8] |
1996년 06월 17일 1998년 05월 25일 |
<rowcolor=#000> 4권 | 5권 | 6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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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08월 12일 1998년 06월 15일 |
1996년 12월 13일[9] 1998년 07월 25일 |
1997년 05월 16일 1998년 08월 15일 |
<rowcolor=#000> 7권 | 8권 | 9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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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06월 17일 1998년 08월 15일 |
1997년 08월 12일 1998년 09월 15일 |
1997년 11월 17일 1998년 09월 15일 |
<rowcolor=#000> 10권 | 11권 | 12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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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01월 16일 1998년 10월 15일 |
1998년 04월 17일 1998년 10월 15일 |
1998년 06월 17일 1998년 11월 15일 |
<rowcolor=#000> 13권 | 14권 | 15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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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08월 17일 1998년 11월 15일 |
1998년 11월 17일 1999년 01월 15일 |
1999년 01월 14일 1999년 03월 15일 |
<rowcolor=#000> 16권 | 17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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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04월 16일 1999년 05월 15일 |
1999년 06월 17일 1999년 08월 15일 |
코단샤의 만화잡지인 주간 소년 매거진[10]에서 1995년부터 1999년까지 연재됐으며 단행본은 소년 매거진 코믹스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원래 제목은 중화일번(中華一番!). 2부 구성이며 2부는 제목이 진ㆍ중화일번(真・中華一番!)으로 변경되었다. 단행본은 1부 5권, 2부 12권으로 총 17권.
한국어판은 1998년부터 '신 중화일미'라는 제목[11]으로 학산문화사에서 전권 정발하였다[12]. 번역은 <소년 매거진 찬스> 편집부 명의로 했는데 다른 것보다 인명에 오역이 좀 잦은 편. 예를 들어 주인공 어머니인 '파이'를 '바이'로 번역했다든가, '루오 대사'를 '라우 대사'로 번역한 건 둘째치고 갑자기 엄연히 존재하는 다른 캐릭터인 '로웬 대사'라고 나온다든가...
게다가 인쇄와 발행이 반대로 나오는 등의 소소한 재미거리가 있다.
이후 1부 3권, 2부 8권으로 총 11권짜리 문고판이 2003년~2004년에 발매되었는데 이 문고판도 학산문화사에서 애장판으로 정발했는데, 번역은 여전히 찬스 편집부 명의다.
2017년에서는 정발판이 E-Book으로 발매되었다.
총 발행부수는 2006년 발매된 중국산 실사 드라마의 일본판 패키지에 따르면 약 500만부.
3.1. 속편 '중화일미 극'
<rowcolor=#000> 1권 | 2권 | 3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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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4월 09일 2022년 01월 14일 |
2018년 08월 09일 2022년 01월 14일 |
2018년 12월 07일 2022년 01월 14일 |
<rowcolor=#000> 4권 | 5권 | 6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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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4월 09일 2022년 01월 14일 |
2019년 09월 09일 2022년 01월 14일[13] |
2019년 12월 09일 2022년 03월 29일[14] |
<rowcolor=#000> 7권 | 8권 | 9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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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5월 08일 2022년 06월 27일 |
2020년 11월 09일 2022년 11월 28일 |
2021년 03월 09일 2023년 01월 16일 |
<rowcolor=#000> 10권 | 11권 | 12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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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8월 06일 2023년 03월 14일 |
2022년 01월 07일 2023년 04월 28일 |
2022년 06월 09일 2023년 08월 21일 |
<rowcolor=#000> 13권 | 14권 | 15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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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09일 2024년 01월 12일 |
2023년 04월 07일 2024년 03월 11일 |
2023년 09월 08일 2024년 06월 12일 |
<rowcolor=#000> 16권 | 17권 | 18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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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2월 08일 년 월 일 |
2024년 07월 09일 년 월 일 |
년 월 일 년 월 일 |
완결된 지 20년이 다돼가는 2017년, 속편 연재가 결정되었다. 제목은 중화일번 극(中華一番! 極). 작가의 공식 발표.
2017년 11월 17일부터 코단샤의 스마트폰 앱인 매거진 포켓에서 격주로 연재중이며, 2023년 10월 현재 갱신일은 격주 금요일이다.
약 20년 만의 속편이지만 이런 경우 새로운 독자를 배려하는 만화와 달리 신 중화일미 결말에서 바로 이어지는 내용을 담고 있기에 신 중화일미를 읽는 것이 필수다. 전작에서 언급만 되었던 마오의 아버지, '마리우'에 대한 내용을 중심적으로 풀어가고 있다. 2018년 5월 현재 국하루에서 일련의 사건을 겪은 뒤, 마리우에 대한 궤적을 찾아 떠나는 마오 일행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뒷요리계의 원류인 '태극요리계'가 주 적세력으로 등장하며 기존 동료 유란과 소호에 이어 마리우의 직속 제자이자 용주사(궁중 요리사) 루이가 새로운 동료로 합류해 모험에 동행하고 있다.
중화일미 애니메이션에서 영향을 받은듯 요리의 리액션이 전작보다 더 과해졌고 현실스러운면서도 판타지스러운 설정은 심해졌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시도때도 없이 누드를 선보인다.
한국에서는 2022년 1월 14일부터 학산문화사에서 전자책 전용으로 정식 발간중이다. 정발 제목은 '중화일미 극'. 역자는 신민섭. 기본적으로 인명 번역은 구작 정발판의 명칭들을 그대로 사용하였다(상술한 '바이' 등의 오역도 그대로 유지).
4. 특징
원래는 사천 출신의 소년 유마오신(통칭 마오, 표준중국어 발음 '류마오싱')이 광주의 유명 음식점인 양천주가에 입문하면서, 각종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요리인으로 성장해 나가는 왕도적인 내용의 요리만화였다. 그러다가 2부 들어서 뒷요리계라는 악역 집단이 등장해 이들과 요리 배틀로 싸우고 숨겨져있는 전설의 조리기구를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이른바 '요리+모험+배틀만화'로 노선이 변경되었다. 특유의 과장된 요리나 요리법, 리액션 등은 원래 1부 시절에도 있었지만 2부 들면서 절정에 달해 거진 판타지화가 되어버렸다. 이런 요인으로 인해 소년 매거진에 연재된 만화임에도 불구하고 소년 점프 테이스트가 꽤 짙게 나는 편. 작가도 북두의 권을 좋아했다고 하고 편집자마저 점프 만화를 좋아했다고 하니...일단 이러한 노선 변경에 2017년 3월경에 있었던 작가와 담당 편집자가 참가했던 토크쇼에 따르면, 미스터 초밥왕과의 차별화를 도모하다가 나온 발상이라고 한다. 잡지 자체에서 인기가 높지 않았는지 월간으로 이적한 적도 있었기 때문에 개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간 듯. 저 토크쇼에서 담당 편집자가 요리만화에 모험물 성격을 도입한 게 토리코보다 10년은 앞섰다고 자평하기도 하였다.[15]
2부의 노선 변경은 특유의 전개로 화제도 불러모았지만 단점도 만만치 않게 생겨났다. 2부는 이른바 파워 인플레형 배틀물의 구조와 꽤 비슷한 편인데 특유의 단점까지 모두 가져와 버렸다. 동료 캐릭터의 공기화, 지나친 주인공 보정, 스케일을 키우다 못해 지나치게 비현실적으로 가게되는 요리법과 설정 등...[16] 작가 본인도 2부의 노선 변경이 만화의 수명을 줄였는가 늘렸는가에 대해선 아직도 의문이라고.[17]
후술할 애니메이션과는 다르게 일단 결말 자체는 지어졌지만, 최후반부가 상당히 급전개라 공식적인 발표가 나오진 않았지만 독자들 대부분이 조기 연재 종료로 보고 있는 편. 뒷요리계 최고간부 오호성 중 한명인 엔세이와는 싸우지도 못했고, 전설의 조리기구 제4의 기구인 가루나도 이후로는 급조한 티가 나는 등...[18]
한국판에서는 드러나지 않지만 특이한 점이 있는데, 중국을 무대로 한 작품이어서인지 '해냈다!' 같은 일부 대사를 중국어로 표기하고 거기에 일본어로 후리가나를 표기하는 방식을 많이 사용한다. 한편 중국을 무대로 한 만화답지 않게 후리가나에 영어 표기(특히 마오의 요리)도 많이 나오는 편.[19]
작중 시간대가 얼마나 흘렀는지 정확한 표현은 안나오지만, 작중 나오는 대사들을 종합해서 봤을 때 시작에서 완결까지는 거진 2년 내외로 흐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 [ 스포일러 주의 (펼치기 · 접기) ]
- 유마오신 부친 마리우가 뒷요리계 출신이 밝혀지고 난비홍, 란 훼이펑의 모친이 뒷요리계 원류 태극요리계 간부 아르냥이라는게 밝혀지고 히로인인 메이리도 사실 모계쪽이 태극요리계 간부 스완의 손녀인게 밝혀져 주인공 일행 선조가 뒷요리계나 태극요리계에 인연이 있다는 사실이 나왔다.
시로 부친도 뒷요리계나 태극요리계일 가능성이...
4.1. 리액션
주변인들이 요리를 먹을 때마다 나오는 엄청난 리액션이 일품이다. 사실 원작 만화는 요리를 만드는 과정이 부각되는 것이지 요리를 먹는 리액션이 크게 부각되는 건 아니지만, 애니메이션에선 방영 시간을 채우기 위해 그야말로 현실을 벗어난 리액션을 선보인다. '띠리리링!' 하는 효과음과 함께[20] 삽입곡 만리장성이 흘러나오면서 배경으로 떠오르는 美味가 대표적.[21] 그래서 이 만화를 두고 요리 만화계의 드래곤볼이라는 평도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전설의 누룽지탕을 먹고 온갖 오버액션을 다 하는 이 동영상은 디씨 합필갤의 합성에도 많이 쓰였다. 성우 이봉준의 열연이 돋보이는 명장면으로, 2015년에는 결국 지상파에도 등장했다. # 방영한 지 20년이 넘은 지금도 무언가 맛있는 음식을 먹었을 때 자주 사용되는 효과음.
4.2. 에로씬
원작 만화는 은근히 수위가 높은 편으로, 여캐들이 종종 노출도 높은 의상을 하고 나오는 건 기본이고 요리 시식 때에도 왠지 여캐들이 알몸이 되는 연출이 나온다. 심지어 단순한 연출이 아닌, 실제로 여캐들이 알몸인 상황도 여럿 나온다. 물론 빛이나 머리카락, 말풍선 등으로 중요한 부위는 가리지만... 특히 후속작인 중화일미 극에서는 이러한 장면들이 훨씬 더 노골적으로 등장하는데, 심지어 151화에서는 동성애씬까지 나올 정도.애니에서는 당연히 이러한 노출 장면들이 삭제, 수정되었지만 반대로 시로가 메이리의 가슴을 만지는 등 소소하게 추가된 것도 있다.
5. 등장인물
기본적으로 일본판에선 캐릭터들 이름을 전부 카타카나로 표기하나, 일부 캐릭터 한정으로 작중에 한자 표기가 등장하기도 한다. 기울린 글씨는 원작에서 한자가 없었거나 다르게 나온걸 신 애니판의 중국 수출에 따라 붙여진 한자이름. 애니메이션 한국판의 이름은 순수 창작한 것이다.성우는 1997년판 일본/2019년판 일본/1997년판 한국/2019년판 한국 순으로 기재.
- 유마오신(劉昴星류마오싱; 비룡) - 성우: 타나카 마유미/ 후지와라 나츠미/ 최수민/ 장미
- 카린(劉珂玲류커링, 진진) - 성우: 히키타 유미/ 하기하라 아미/ 김정애/ 김두리
- 메이리(趙梅麗자오메이리, 周梅麗저우메이리[22] , 유란) - 성우: 유키노 사츠키/ 카야노 아이/ 문선희/ 장예나
- 초유(趙瑜자오위, 周瑜저우위[23], 장룡) - 성우: 오오츠카 아키오/ 시모야마 요시미츠/ 장정진/ 한신
- 라우 대사부(羅大師뤄다스, 만사통) - 성우: 이시모리 탓코우/ 츠지 신파치/ 주호성/ 안장혁
- 난비홍(蘭飛鴻란훼이펑, 훼이, 아미) - 성우: 오키아유 료타로, 시마타카 쥰코(유년)/ 에노키 준야/ 홍성헌, 송연희(유년)/ 김혜성
- 쉐르(解魯시에루[24], 천봉) - 성우: 야나카 히로시/ 나카무라 유이치/ 김태웅/ 권창욱
- 레온(雷恩레이은, 일석) - 성우: 칸나 노부토시(청년), 노다 준코(유년)/ 스기타 토모카즈, 아오키 시키(유년)/ 김승준/ 윤동기
- 시로(四郎쓰랑, 소호) - 성우: 사카모토 치카/ 후지이 유키요/ 김정애/ 박리나
- 바이(阿贝아베이, 미령) - 성우: 요시다 리호코/ 타카하시 미카코/ 문선희
- 리 제독(원조대인) - 성우: 코스기 쥬로타/ 마츠다 켄이치로/ 이봉준
- 로웬 대사(만백대인) - 성우: 오가타 켄이치/ 박상일
- 산췌(唐三傑탕산지에, 소추) - 성우: 사카구치 다이스케 → 이와나가 테츠야/ 오카모토 노부히코/ 김정애/ 김지율
- 세이요(王聲譽왕셩위, 맹달[25]) - 성우: 타츠타 나오키/ 유해무/ 장서화
- 메이카(梅香메이샹, 혜미)
5.1. 뒷요리계(암흑요리계)
암흑패, 양산박 뒷요리계 소속.- 가면 요리인(리엔, 李严[26]리옌, 황호) - 성우: 하야미 쇼 / 사쿠야 슌스케 / 김익태 / 홍후백
- 쇼안(紹安사오안, 장풍) - 성우: 시오야 요쿠/ 나카가와 케이이치/ 김승준(전기), 김일(후기) / 윤용식
- 금털 호랑이 로코(洛克뤄커, 여포) - 성우: 아마다 마스오/ 김일
- 암흑계의 푸른 별 샹(向恩샹언, 해조) - 성우: 오카모토 마야 / 카이다 유코 / 문선희 / 이명희
- 백라가 라곤(羅根뤄근, 허두대인) - 성우: 오가타 켄이치 / 온영삼 / 아키모토 요스케 / 현경수
5.2. 태극요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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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요리계 봉황팔선
아래 인물들은 태극요리계 문서 참고. - 모야차 아르냥
- 모대충 제란
- 혼세마왕 케이카
- 벽력화 라몬
- 운리금강 스완
- 신행태보 효우카
- 신기군사 우
- 탁탑천왕 타이
5.3. 기타 인물
자세한 내용은 신 중화일미/기타 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6. 설정
- 뒷요리계(암흑요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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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주가
규모로써도 요리의 맛으로도 광주에서 매우 이름난 요리점. 리 제독의 명으로 마오가 수행을 쌓기 위해 입문한 곳이다. 작중에서 요리장은 라우 대사부이나 거의 일선에서 물러난 상태이며 실질적으로는 부요리장인 초유가 주방을 책임지고 있다. 굉장히 이름난 곳이라 그런지 작중의 꽤 많은 인물들이 요리 수행을 쌓기 위해 이곳에 몸을 담은 바 있다. 원작 한정으로 한번 불타서 전소한적이 있다. 서남 요리수행편을 제외하고 1부~2부 초반(전설의 조리기구를 찾는 여행을 떠나기 전까지)의 주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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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요리사) 제도
일종의 조리 관련 자격증 제도. 등급이 나뉘어져 있어서 요리사의 실력을 증명하는 척도로서 기능한다. 크게 일반적인 요리사들이 취득하는 주사 자격와 딤섬, 교자 등 점심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요리사들이 취득하는 면점사 자격이 있다.
가장 높은건 황제 직속의 용주사,[28] 다음으로 각 성마다 엄선된 특급 주사,[29] 상급주사[30], 1~4등 주사로 나뉜다.[31]
덤으로 엄밀히 따지면 특급주사의 경우 말 그대로 요리 실력이 엄청난 요리인임을 입증받은 사람들일 뿐인데, 왜인지 비룡이 특급주사인 걸 밝히고 말하면 사람들이 바로 믿는(...) 모습을 보인다. 무슨 설득 100% 성공 보증수표나 암행어사 마패 = 특급주사 징표가 되어간다고 느껴질 지경...[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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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하루(菊下楼)
사천 유일의 국영채관으로 불리는 요리점. 주인공 마오의 집이기도 하다. 요리장 자격을 요리 대결로 뽑는 전통이 있으며 과거에는 마오의 아버지인 마리우가, 그 뒤로는 마오의 어머니인 바이가, 그 뒤로 작중 초반에 마오가 요리 대결에서 승리하여 요리장 자격을 취득한다. 근데 조리장 자격을 인정받기 위해 마오가 양천주가에 입문하게 된 이후로 거의 나오지 않는다. 애니에서는 처음 이후로는 한번도 나오지 않고, 원작에선 노선 변경 이후인 2부 중간에 전설의 조리기구를 찾는 도중 한번 방문하게 된다. 원래 마오가 돌아올 때까지 임시 휴업 상태였으나 방문 당시엔 황태자를 대접해야 되는 상황이라 어쩔수 없이 열어놔야 했던 상황(조리장은 임시적으로 주치가 맡았다)이었다. 이후로는 등장이 없다가 신연재판에서 다시 등장.
6.1. 요리
자세한 내용은 신 중화일미/요리 문서 참고하십시오.자세한 내용은 중화일미 극/요리 문서 참고하십시오.
7. 인기
중화권(중국, 대만)에서의 인기가 매우 높다. 일본에서는 그냥 추억의 작품 중 하나로 회자되는 것과 달리 중국에서는 2017년 현재도 관련 창작이 이루어질 정도. 중국 요리를 소재로 한 작품이라서인지 90년대 말에 그 악명높은 중국 미디어 심의를 통과해 지상파에 무사히 방영되었던 작품이고 이후로도 꾸준히 재방영을 해주었다고 한다. 2010년대 이후에도 콜라보 상품이 나오고 작가가 사인회를 열 정도. 한 중국인 블로거가 작중 등장하는 요리들을 재현하여 중국 웹에서 화제가 되기도. 당연한 얘기겠지만 배경이 중국인 만화라 중국어 더빙판의 경우 위화감이 없다.뭔가 고증 오류가 많이 지적당하지만, 사실 의외로 중국 문화에 대한 고증이 있는 편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요리의 조리법, 원리 등은 비현실적이지만 어떤 지방에 어떤 요리가 있고, 그러한 요리와 연관된 식문화 및 역사 등에서는 나름 괜찮은 고증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특히 후속작인 극에서는 이러한 고증이 일월취장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전문가 수준은 아니더라도 중화권 독자들 사이에서는 "일본 만화 맞냐?""중국인인 나도 처음 알았다"는 등의 반응이 나올 정도다.
사실 이 만화가 2010년대 후반 들어서 만화/애니메이션 양쪽으로 부활한 데에는 중화권에서의 인기의 영향이 매우 크다. 실제로 작가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리메이크 건은 중국 쪽에서 오퍼가 들어와서 성사되고, 이 김에 만화를 이어나가고 싶어서 신작 연재를 하게 되었다고.
8. 평가
8.1. 비판
- 요리 대결에서 심판할 때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 심판들이 제3자를 쓰지 않고 주인공 일행을 쓰고 요리를 다 먹고난 다음 상대의 요리를 맛보기 위해 입가심도 안한다.[33] 그리고 결과부터 먼저 말하는 것도 문제가 있는데 승패의 원인과 그에 따른 견해와 양자가 납득할 수 있는 이유를 먼저 설명하고 승패의 결과를 내려야지 이것은 순서가 뒤바뀌었다.
- 광동 지방에서도 녹지 않는 얼음칼이나 초 거대 도미, 초 거대 뱀장어 같은 게 등장하고 막판에는 기를 불어넣은 음식이 등장하는 등 전개 자체가 판타지로 가득찬 만화다. 요리 대결물이 아니라 요리 판타지라고 불러야 마땅하다. 이런 탓에 토리코의 대선배라고 불리기도 한다.
8.1.1. 엉터리 고증
당연한 얘기겠지만 애초에 중화요리를 소재로 다루었을 뿐이지 실제 당대 중국문화, 요리 고증은 무시한 지 오래. 요리의 장르를 떠나서 비현실성이 강하다. 물론 만화라는 매체 특성상 어느정도 과장도 있어야 만화적인 재미가 더해진다지만 이 작품은 그런 것을 감안해도 그 정도가 심각한 수준이다.물론 명색이 요리 만화인만큼 중국의 유명요리에 대한 설명이 나오긴 하지만[34] 아무래도 요리만화 특유의 과장 때문인지 내용전개가 중화 판타지(?) 식으로 되는것이 문제. 그냥 고증오류따윈 잠시 접어두고 머리와 마음을 비우고 보는게 제일 편하다. 애초에 말도 안되는 능력을 가진 요리사들이나 현실에는 존재할 수 없는 기능을 가진 전설의 요리기구까지 나오는 마당이니.
후일담에 따르면 작중 등장하는 요리들은 작가 본인은 실제로 만들어 본 적도, 먹어 본 적도 없다고 한다.(...) 맛이 궁금할때는 아내에게 이러이러한 요리를 만들어달라고 해서 몇번 먹어본게 전부라고. 다만 연재가 끝나고 편집내에서 만화의 인기로 잡지 판매부수가 늘었다며 감사의 표시로 작가와 화실 식구들 전부에게 중화요리 풀코스를 쐈다고 한다.
중화요리 만화라는 측면에 있어서는 오히려 먼저 나온 철냄비짱의 고증이 넘사벽인 셈. 그럼에도 작중에서 나온 일부 요리들을 현실에서 재현해 보려는 시도도 있었는데, 의외로 맛이 괜찮은 것들도 있었다고 한다. 예를 들어 황금 볶음밥 등. 그런데 황금 볶음밥도 철냄비짱에서 한참 앞서 다룬 요리고, 철냄비짱은 주인공의 기행 요소 때문에 다소 묻혀서 그렇지 중화요리 고증력이 상당한 수준인 만화다.
그리고 양귀비를 넣어서 중독성 있는 맛을 낸 국수는 연재 당시에도 말도 안되는 엉터리 무리수를 넣었다고 욕을 먹었지만 중국 본토에서 그런 사건이 실제로 일어나면서 작품의 고증 점수가 의도치 않게 상승되기도 했다(...).[35]
8.1.1.1. 복색 오류
청나라 말기를 배경으로 했기 때문에 마을 주민 같은 엑스트라들은 대부분 변발을 했지만, 정작 주연 내지 준주연급 인물들은 하나같이 변발을 하지 않았다. 심지어 이건 국영반점 요리사, 황실 요리사라고 해도 예외는 아니다(...). 심지어 라우 대사는 평소에 산발한 장발인데다 신전 칼솜씨 승부를 할 때는 광주 요리계의 다른 원로들과 함께 삼국지 느낌의 한족 상투(!!)를 틀고 나온다. 애니메이션판의 경우 시기상 황제가 광서제인데, 복장이 당대 청나라 황제의 복장이 아니라 한푸에 면류관까지 쓴 명나라풍 차림이다.만화 연출상 특급주사를 나타내는 용문양은 확실히 뽀대가 나는 느낌이긴 한데 용은 한자 문화권에서는 군주를 상징하는 동물이다. 특급주사의 문양은 3조룡이라고 할지언정[36] 황족도 아니고 신하, 그것도 기능인인 요리인에게 용문양을 하사한다는건 엄청난 고증오류다.[37]
8.1.1.2. 왜색 범람
마오의 수행 여행 초반부에 우메보시가 등장하는데, 시로의 어머니가 일본 사람이라 우메보시를 가지고 있었고 이것이 키 아이템으로 작용하는 에피소드지만 문제는 매실 장아찌는 중국에도 당연히 있는데 이국의 식재료라고 주목받았던 것. 작가도 단행본 중간의 컷 만화에 이 사실을 뒤늦게 밝히고 있다(...).[38] 여기까지는 매실 장아찌를 일본만의 고유의 식품이라고 착각한 정도이니 큰 문제는 아니지만....[39]레온이 신전 칼솜씨 승부에서 보여준 참돔 모듬회, 참돔 머리 조림, 참돔 샤브샤브 등은 아무리 봐도 일식 요리이다. 게다가 생식문화가 송대 이후로 단절되어 회 요리가 사라졌을 터인 19세기임에도 심사위원들이 생선회에 아무 거부감도 보이지 않고 당연한 요리처럼 취급하고 있다.[40] 거기다 신전 칼솜씨 승부의 의도는 '도미 맛의 황금 시간대'를 파악하느냐를 평가하는 것이었다고 하는데, 중국인들은 물 좋은 생선을 선어회로 먹는 게 아닌 갓 잡아서 곧바로 쪄 먹는 찜 요리를 훨씬 선호한다.[41] 잡은 지 몇 시간이 지났으니 진정한 황금의 맛이 어쩌고 하는 것은 현대 일본의 숙성 선어회 문화로, 사후 아미노산으로 인한 맛 성분의 활성화라는 현대 과학의 원리가 도입된 개념이다. 당연히 청나라 말기 중국에서 그런 걸 따져가면서 생소한 방식을 대중적으로 좋다고 먹을 리가 없다. 심지어 후속편인 극에서는 한 술 더 떠 주인공인 마오가 초밥을 만들어내기까지 한다.[42]
가면 요리인 리엔과의 3판 승부에서는 새우 냉회, 새우튀김, 새우전골로 겨루는데 이 역시 일본풍 요리들. 새우튀김의 경우 깔끔하게 튀겨낸 다음 소스를 찍어 먹어야 한다는 주장은 빼도박도 못하는 일본식 덴뿌라다. 3번째 대결에서 마오가 자신의 고향인 사천의 맛을 낸답시고 산채전골 요리를 만드는데 이 역시 빼도박도 못하는 일본풍 전골요리다.[43] 종이냄비로 산채의 거품을 흡수시키는 것도 일본요리 기법이다.
광동성 특급주사 시험도 마찬가지. 예비시험에서 마오가 낸 건 면만 간수면을 쓴 소금맛 야끼소바고, 경쟁자였던 한의 작품은 라멘 지로식 농후 돈코츠라면이다. 본시험도 마찬가지. 여기서 마오가 선보인 해선면은 거의 완벽하게 일본식 라멘의 형식을 따르고 있으며[44], 한 술 더 떠서 훼이가 내놓은 감자전분 면은 함흥냉면과 극히 흡사하다. 물론 이 요리를 설명하면서 한반도 북부와 인접한 국경지대를 보여주고 '이 동네에선 감자 재배가 활발하다'는 식으로 설명하긴 하지만 요리의 스타일이 그냥 현대의 한국식 냉면 그 자체다. 면을 즉석에서 뽑아내면서 바로 끓는 물로 익히는 과정과 면 뽑는 기구의 모양까지 그야말로 빼박이다. 사실 작가가 후속작인 <천사의 프라이팬>에서도 초반부터 돌솥비빔밥을 등장시키는 등 한국 요리에도 어느 정도 관심이 있는 듯하다.
그 외에 특급주사 시험 때에 한이 소를 땅에 내려놓으면서 땅이 흔들리자 메이리가 지진이 일어난 것 같다 하였고, 이에 마오가 지진이라는 키워드로 메기를 떠올렸는데, 직접적인 설명은 없지만 이것도 '메기가 지진을 예측한다'는 일본의 속설에서 비롯된 것이다. 심지어 더빙판에서도 대사 수정이 없이 지진에서 메기를 떠올리는데, 이러한 배경 지식을 모르고 본다면 뜬금없다고 느껴질 부분이다.
신 중화일미 최신판에서는 스시가 나온 것도 모자라 그야말로 엉터리의 정점을 찍으면서 많은 조롱을 받고 있다. 특히 이 에피소드에서는 중화풍을 넣겠답시고 중국풍 소스[45]를 네타에 발랐다는 이유만으로 중화풍 스시라고 우기는데다가 일본 초일류 스시장인들은 손바닥의 체온을 본인의 의지로 내릴수 있다.는 어처구니 없는 만화적 과장까지 하였다. 중화일미가 진행될 수록 고증따위는 우주 저편으로 간 작품이었지만 이번편은 일본인 작가라면 최대한 챙길수 있는 일식 고증까지 저편으로 날려버리면서 비웃음 당하는 중이다.
8.1.1.3. 용어 오류
배경은 19세기 중국인데 이상하리 만큼 영단어가 자주 나온다. 예를 들어 교자 형제 편에서 용이라 안하고 드래곤이라고 말한다든가...[46] 요리 재료도 스프(スープ)[47]라든가 훠투이(火腿)를 중국 햄등 영어로 바꾼다.[48] 심지어 나중에 쉐르와 레온이 세이요의 궁전을 부수는 것을 보고 인간 불도저 같다고 한다. 그래도 여기까지는 본토 용어를 채용했다가는 독자들이 못 알아들을 수 있으니, 만화적 허용치로 볼 수 있다.[49] 구작 더빙판에선 영어를 최대한 없애고 당대에 걸맞은 한자어로 순화해서 영어로 점철된 원작보다 훨씬 더 자연스럽다는 평.그 외에도 비타민, 세균 등의 개념들이 작중에서 거론되는데, 이런 것들 중 일부는 그 시대에 연구가 되지 않은 것들이고[50] 일부는 설령 연구가 되었다고 해도 근대화가 별로 되지 않은 청나라에는 보급되지 않았던 지식들이다.
8.1.1.4. 요리 오류
하다못해 중식요리마저 고증이 엉망이다. 작가가 직접 요리 해보지도 않았다는 것 때문인 듯.[51] 또한 만화에서 전체적으로 어떤 요리를 하더라도 식재료가 전혀 부족하지 않다. 오병이어의 기적마냥 한 방에 50인분 100인분 척척 내오는 것은 물론이고, 농사를 안 지어서 식량이 부족한 마을에서 어마어마한 양의 볶음밥을 만들어 오는 등 도대체 어디서 재료를 조달해오는지 부터 의문이다.- 첫 에피소드의 튀긴 콩고기를 쓴 환상의 마파두부는 빈속에 먹기엔 맵고 자극적인 마파두부에 콩고기를 사용한 덕분에 몸에 자극없이 단백질을 보급하기에 쉽게 먹었을 것이라고 하지만 정작 콩은 딱히 소화에 도움 되는 음식은 아닐뿐더라 튀겼기에 더욱 기름지게 되기 때문에 빈 속에 먹었으면 큰 탈이 난다.[52] 또한 시대적으로 오리지널 마파두부인 진씨 부인의 마파두부 자체도 그 기원이 명확하면서도 이제 겨우 세상에 첫 선을 보이던 요리인데 이 작품에선 마파두부가 마치 오래전부터 당연히 존재하는 전통요리인 것처럼 나오고 나중에는 마파두부 전통 명가같은 가게도 나온다.[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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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소스(蠔油)가 처음 나온게 19세기 말이라곤 하지만 어디까지나 대중화된건 20세기 초 이후인데도 불구하고 굴소스를 사용했다는 말을 듣고도 이를 본래 있었던 재료인 것마냥 여긴다. 직후에 나오는 마오와 가면요리사와의 대결에서 가면요리사가 10년도 넘게 묵은 건화를 이용해서 전골을 만들었는데, 건화는 한두 시간 불려서 요리가 되는 식재료가 전혀 아니다(...). 10년 정도 말린 전복을 원 상태로 환원하려면 현대에도 3~4일 정도 물에 불리는 방법을 사용하고, 정 급하더라도 미지근한 기름에 끓여 원상복구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당연히 초유와 메이리가 독으로 숨이 넘어가네 마네 하는 촉박한 상황에서 건화로 육수를 낼 수는 없다(...).
마성동기라도 썼나?초유와의 승부를 위해 며칠 전부터 불려 놓았다고 하면 말이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작중에서는 어디로 보나 바싹 말라비틀어진 상태의 건화를 자랑스럽게 보여 준다.[54]
- 몽골 출신 주치가 거대 철판 위에서 부족의 묘기라면서 '몽고 징기스칸' 요리를 만드는 것도 비현실적. 거대 철판 위에서 젓가락이 춤추는 것을 몽골의 묘기라고 부르는 비상식적인 모습이야 만화적 연출이라 치더라도[55] 몽골리안 스테이크는 엄연히 미국식 중화 요리지 몽골 요리는 커녕 중국요리 라고 하기에도 어려운 요리다. 그 이전에 몽골인이 요리 이름에 징기스칸을 붙일 이유가 없다.[56][57]
- 시로가 생선 훈제를 하다가 불이 약하다고 넝마를 태우는데 훈제는 숯, 향기가 있는 나무나 잎 등을 태워야지[58] 넝마같은 쓰레기를 태워버리면 매캐한 연기가 나와서 훈제의 맛과 향이 이상해진다. 물론 시로가 뭘 잘 모르기도 하고,[59] 마오나 쉐르가 말릴 틈도 없이 멋대로 집어넣었다는 점에서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것은 아니다.[60]
- 닭을 사랑하고 닭요리 전문인 요식업 종사자들과 음식점들이 드글드글 몰린 티안네 마을 사람들이 오골계가 정작 뭔줄도 모른다. 이는 문제가 있는게 오골계는 중국을 원산지로 두는 닭인데다가 예로부터 중국에서 식용, 약용으로 쓰여왔다. 이 오골계에 대한 기록은 원나라 시대와 그 이전인 신라 시대에도 있었다. 사실 오골계란 닭 품종이 청나라보다도 더 오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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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요리사 시험 예선에서 마오가 만든 '국사무쌍' 볶음면의 해석도 어딘가 미심쩍다. 마오는 '국사무쌍의 대명사인 한신 장군의 강함은, 갑옷이나 무기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맨몸의 한신 장군 자신에게 있었다'는 해석으로 가장 단순한 형태이지만 면의 향과 탄력이 뛰어난 요리를 내놓은 것인데, 연출 자체가 지략과 지휘가 강점인 한신의 본래 이미지와는 달리 웃통을 벗어제낀 한신의 위풍당당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한신의 용력이 중요했다라는 소리를 한다.[61]
국사무쌍이 한신이 아니라 항적이 될 판다만 돌을 끓이는 부분 자체는 진짜로 존재하는 것인데, 펑휘(蓬灰)라고 하는 것이다.
- 마오의 해선면은 탄력이 부족한 메기 살로 만들었다는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한 가닥 한 가닥에 채친 오징어를 심어서 탄력을 넣었다는데, 당연히 가능할 리가 없고[62] 메기 면이 툭툭 끊어지는 결과를 초래할 뿐이다. 채친 오징어의 길이에는 한계가 있는데 가뜩이나 탄력이 약한 메기살에 심으면 오징어가 끊어지는 지점이 약한 고리가 될 수밖에 없다. 차라리 중국의 일부 훠궈집에서 하는 것처럼 다져서 뭉친 새우살 등을 채나 면보에 거르는 식으로 면을 만드는게 더 나았을지도.[63][64][65]
- 레온과 마오의 대결에서 쓰인 참돔의 크기가 통상의 연안에서 잡히는 참돔의 못해도 2배 크기로, 거의 사람만한데, 이런 대형 참돔은 연안에 없다시피한 것은 물론이고, 연안을 벗어난 바다에서 잡히는 참돔의 경우에도 흔치 않은 편인 보기 드문 대형 참돔을 3마리나 동시에 준비한 것은 그렇다쳐도, 또한 수중 생물인 참돔을 산소가 공급되는 수조까지는 아니더라도, 얼음 등 신선도를 유지해줄 별도의 수단 없이 오랫동안 실온에 방치하고 썼는데도 아무도 테클을 안 건다.[66] 맛도 이상 없다는 식으로 나온다(...) 게다가 일정 두께의 칼에다가 두께를 깎은 것도 아니고 단순히 구멍만 많이 뚫렸다고 작중 묘사처럼 그렇게 유연하게 휘지는 않는다. 더 어이가 없는건 이 칼의 구멍을 철사로 꿰매 불로 지져 내리치면 결코 물방울 모양으로 튀어나가 조리되지 않는다. 중국에 있던 인터넷 방송인이 조리법을 재현 시킬려고 했는데 원작처럼 달군 칼을 도미에 대자 익은 도미살이 철사에 늘어붙으면서 바로 타버렸고 도미살이 튀어나오기는 커녕 완전 엉망이 되었다고한다. 결국 재현도 버닝토치로 표면을 빠르게 익히는 걸로 대체했다고 한다.
- 산췌의 아버지와 전설의 조리 기구에 대한 지도가 인질로 걸린 암흑계 누린함 속 요리대결에서 백라가의 라곤이 내놓은 진혼면도 황당하기 그지없다. 기본적으로 반죽을 한 다음에 모양을 가공하고 나서 한 번 끓여내야 하는게 반죽면인데, 라곤은 그딴 거 없이 방금 밀가루 반죽으로 만든 면을 갖다가 그대로 육수와 함께 그릇에 투척해버린다. 그래놓고서는 사실상 뜨거운 육수 속 안 익은 기다란 밀가루반죽에 지나지 않는 미완성품을 갖다가 진혼면이랍시고 쉐르에게 주는데, 쉐르도 그걸 받아든 주제에 전혀 이상하게 생각하질 않고 그저 대단하다는 반응만 보이고 자빠졌다.[67] 겸사겸사 라곤이 반죽에 쓴 지팡이가 다름이 아니라 본인이 땅 짚고 다닐때 쓴 지팡이인데 그걸 가지고 세척하지도 않고 냅다 반죽을 만드는데 사용했으니 면의 상태 이전에 반죽부터 오염되었을게 틀림없으며, 조리과정에서 위생을 최우선으로 해야하는 요리사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태도이다.[68]
- 작중 오색죽이나 혜성 볶음밥 등의 요리를 먹어서 단번에 먹은 사람들의 중독상태나 영양실조를 고치는 연출도 현실적으로 보면 그냥 무리수 연출. 좋은 영양균형을 지닌 요리나 좋은 영양소를 지닌 요리를 섭취하면 도움이 되지만, 약만 해도 효과가 바로 듣는 건 아닌데 약보다도 더 유효성분이 더 적고 소화 때까지 시간이 걸리는 요리가 장기간에 걸쳐 치료를 해야 하는 독이나 영양실조를 바로 치유해주는건 어불성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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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액션 장면으로 유명한 비룡의
누룽지탕의 경우,[69] 그야말로 말도 안 되는 요리. 철구를 이용해서 둥근 공 형태의 누룽지 자체는 요리 기술만 있다면 크게 어렵지 않게 만들수 있지만, 문제는 안에 탕수를 넣은 상태에서 튀긴다는 황당한 조리법이 비결로 등장한다. 누룽지 공 안쪽에 고기를 붙여서 소스와 닿지 않게 격리시킨다는데, 돌아가는 철구 안에서 고기가 제대로 밥 안쪽에 붙을지는 물론이고, 적어도 농구공 크기는 될법만한 누룽지 구체 안에 탕수를 반 안되게 채운다고 가정해도 상당히 큰 질량이다. 애초에 구를 뜯고 안쪽에 고기로 도배를 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황당한 작업인데, 그 고기가 누룽지를 바삭하게 유지할 만큼 소스를 막아 줄 리도 만무하고, 소스를 안 넣고 튀긴대도 누룽지 공의 접합부분이 튀기는 도중에 터져서 냄비가 개판이 될 수 밖에 없다. 차라리 안리(요미)가 마오의 작업을 일부 엿보고 야매로 만들어낸 반쪽짜리 조리법(속이 빈 누룽지 공 위에 따로 만든 소스를 얹어 낸다)이 훨씬 더 현실성이 있을 정도. 그런데도 굳이 소스를 구 안에 넣어 튀긴 것은 '구가 터지면서 뜨거운 소스가 폭발하듯 흘러나오는 연출'과 '구 안에 갇혀서 소스가 향기를 응축함'이라는 이유 때문. 운남 총독이 안미의 요리에 만족 못하고 이게 아니라 한 것도 맛보다는 저 비주얼 때문이었다. 터지는 거라면 진즉에 터졌으며, 실제로 가능하다고 해도 이렇게나 손이 많이 가는 품목을 메뉴판에 올린다고 해도 조리 도구나 손이 너무 많이 가기 때문에 정말로 특별한 날에나 대접 가능한 특선 요리로나 가능하지, 즉석에서 바로 내놓는건 매우 긴 시간과 고된 작업이 들어가기 때문에 엄청나게 비싼 가격이 매겨질 게 뻔하다.[70]
하지만 이건 모 요리 유튜버가 구현해내는데 성공했다. # 다른 버전[71] 압권인 것은, 누가 이 영상의 링크를 원작자인 오가와 에츠시 본인에게 보여주었는데, "이 불가능한 요리를 만화의 방식으로 재현하다니" 라면서 원작자 본인도 크게 놀랐다. 즉 작가 본인도 애초에 현실성같은건 전혀 고려하지 않고 말이 안되는걸 알면서도 그렸다는 것이다.
- 마오와 쉐르의 슈마이 50인분 대결 중, 쉐르가 선보인 황금분할 슈마이가 자신의 아이디어의 개량판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마오는 만들던 슈마이를 파기하고 얼마 없는 시간 동안 다시 50인분의 슈마이를 만들어야 하는 위기에 처한다. 이 때 마오의 선택은 돼지 한 마리를 통째로 갈아서 만든 초초대형 슈마이를 선보이는 것이었다. 거대 슈마이의 단면도를 보면 마블링이 형성되어 있을 정도로 여러 부위를 각각에 어울리는 조리법으로 이어지게 만들어 놓았는데....돼지 한 마리의 각종 부위를 각기 손질해서 슈마이 속재료로 만드는 시간이 그냥 50인분 슈마이 만드는 시간보다 훨씬 길 것이다. 등장인물들은 하나같이 '저렇게 무식한 크기의 슈마이가 속까지 익었을 리가 없다.' '아니, 숯불을 사용하면 가능합니다!' 이런 소리나 하고 있는데 정작 돼지의 온갖 부위를 언제 손질했는지의 설명은 나오지도 않는다. 다른 문제는 요리의 형식인데, 거대한 슈마이 형태의 요리를 겉부분의 피를 찢어내 속부분의 내용물을 자유롭게 싸 먹는 스타일이라 문제가 된다. 과연 만두피가 그렇게 순순히 원하는 대로 찢어져서 고기 속을 싸들 만큼 원하는 감촉으로 뽑혀 줄 것인가는 둘째치고, 아무리 봐도 겉부분을 감싼 피보다 어마어마한 양의 고기소가 훨씬 양이 많다. 작중 설명처럼 연회장에서 여러 사람이 먹다 보면 피는 금방 사라져 버리고 다진 고기만 가득한 이상한 연회 풍경이 될 것이다. 다만 중국 만두 중에는 속재료에 고기만 써서 고기의 맛을 극대화한 만두도 있다. 꼭 만두 속에 채소가 들어가야 될 필요는 없다.[72]
- 쉐르와 라곤의 대결에서 쉐르가 만두에 칼집을내고 튀길때 빠져나간 육즙을 당면이 흡수하여 카랑카랑한 소리가 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 스테이크는 아무리 조리를 잘해도 육즙이 나오고 당면에 흡수되는 것도 한계가 있고 당연히 밖으로 빠져나간다. 무엇보다 당면으로 육즙을 흡수해도 원작처럼 베어물면 육즙이 튀어나오지는 않는다. 그냥 당면이 더 불려지는 것일 뿐이고 오히려 저 당면이 그나마 남았있던 육수를 다 흡수해버려서 육즙이 없는 것으로 느겨진다. 칼집을 내지않고 튀기는게 육즙을 보존하는 방법이다. 차라리 라곤이 만든 해선만두가 그나마 가장 현실성이 있다.
- 마지막으로 1부 최후 결전 요리인 어머니의 태양볼의 경우 아예 개별 문서가 만들어졌을 정도.
8.1.1.5. 기타 오류
- 요리 말고도 수많은 고증오류들이 많은데 레온과 마오의 대결에서 마오가 내놓은 것은 중국 지도의 형상을 담은 요리였는데 여기서 나오는 지도는 청나라 시절의 지도가 아닌 현대의 중국 지도다. 결정적으로 당시 조선이 남북이 분단 된 상태로 그려져 있는걸로 봐서는 그냥 현대 지도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으로 보인다.[73] 참고로 이 도미 요리를 만들 때 쓴 백혈칼은 아주 얆고 표면에 구멍이 무수이 뚫어져 있어 S자로 휘어진다 현실적으로 그런 칼로 도미 손질하다 부러질 게 뻔하다.
- 위에서 언급한 우메보시 에피소드의 줄거리는 북경 출신 관리가 머나먼 청 남부( 광시좡족자치구 일대)까지 내려가 더위에 지치는 바람에 요리사들에게 스트레스 풀이를 한다는 건데, 여기서 북경은 더위를 모르는 곳으로 묘사되지만 실제 북경의 기후는 대륙성 기후라 여름에 어마어마하게 덥고 습하다. 물론 광저우 같은 남방에는 없는 매우 춥고 건조한 겨울이 있긴 하지만 만만찮은 여름을 지닌 곳에서 온 사람이 마치 그런 더위를 처음 겪는 것처럼 행동한다.
- 혜성 볶음밥을 별도 포장도 없이 투석기로 멀리서 쏴서 접시 위까지 날리기도 한다. 음식이 접시 위로 어떻게 정확하게 안착을 할 수 있는지는 둘째치더라도 음식을 저런식으로 날려버리면 당연히 날아가는 과정에서 바람이 불고 난리가 나서 밥알이 온 천지에 휘날리며 그릇에 닿기도 전에 공중분해될 것이다.
8.2. 총평
최종적으로 어떻게 평가할지는 결국 이 만화를 어떤 장르로 취급하느냐에 달려 있다.이 만화를 요리, 혹은 역사를 공부하는 교양지로 받아들인다면 상기한 오류는 당연히 심각한 문제이며, 불쏘시개 소리를 들어도 할 말이 없는 수준이다.
하지만 이 만화를 요리의 형식으로 표현된 무협지나 중화 판타지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고증 오류 및 비현실적인 요소는 큰 문제라 할 수 없고, 전문가 수준은 아니더라도 겸사겸사로 중국의 식문화 및 관련 고사를 가볍게 알아가기에는 괜찮은 작품이다. 유사한 경우를 들자면 김용의 무협지도 종종 역사적 고증에 오류가 존재하고 등장하는 무공의 연출과 원리가 현실과 동떨어졌지만 이걸로 비판을 걸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9. 미디어 믹스
9.1. 애니메이션
두 번에 걸쳐 TVA판이 제작되었으며, 한국에서는 양 TVA판 모두 요리왕 비룡이라는 명칭으로 로컬라이징되었다.9.1.1. 요리왕 비룡
자세한 내용은 요리왕 비룡 문서 참고하십시오.9.1.2. 요리왕 비룡 더 마스터
자세한 내용은 요리왕 비룡 더 마스터 문서 참고하십시오.- 두번째 TVA: NAS/ Production I.G 제작. 2019년 1기 방영/2021년 2기 방영. 원작 2부 시작(한국 정발판 기준 6권) 시점부터 애니화.
9.2. 드라마
놀랍게도 중국에서 실사 드라마화가 이루어지기도 하였다! 제목은 中華小當家(중화소당가)[74] 2005년 방영. 이듬해인 2006년에는 일본에서도 DVD가 출시되었다.드라마판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에서는 중반 이후에나 등장하는 뒷요리계 관련 설정을 도입부부터 깔아놓고 시작한다는 점. 뒷요리계는 무협지마냥 '암흑파'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으며[75] 그에 맞서 싸우는 요리사들은 '광명파'라는 이름이 붙었다. 또한 음지에서 활동했던 원작과는 달리, 암흑파는 합법적인 조직으로 활동하며 정기적으로 광명파와 황제 앞에서 경기를 진행하여 주도권을 결정한다는 설정이다. 그 외에도 캐릭터 설정이 약간씩 달라지는데 시로(소호)와 산췌(소추)의 캐릭터가 합쳐져서 등장한다던가, 초유가 수염을 기르고 있다던가 원작과 달리 만두형제가 암흑파로 나온다던가, 남선주가(南鮮酒家)의 이름이 바뀌지 않고 계속 유지되는[76] 등 이런 저런 설정 변경이 이루어졌다.
드라마판에선 요리를 먹은 뒤의 리액션이 애니메이션(!)으로 나온다. 다만 원작과는 꽤 많이 동떨어진 SD 캐릭터인 전형적인 중국식 애니메이션으로 그려진다.
기본적인 전개는 원작의 플롯을 가져와 상당히 많은 중드식 각색이 더해진 편. 다만 에피소드 자체는 이리저리 섞어놨다. 쉐르(천봉)이 상당히 극초반에 등장한다던가, 가면요리사가 극후반부에 등장한다던가 하는 등... 최종전은 원작의 만리장성이 아닌 자금성에서 벌어지는데, 애초에 만리장성을 이용해서 만들었다는 요리인 어머니의 태양볼은 약간 다른 방식으로 구현하였다.
일본 시청자들의 평가는 대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편. 작가인 오가와 에츠시 역시 '나름대로 재밌는 드라마였다' 라고 평가하기도. 여담이지만 작가인 오가와 에츠시도 드라마에 엑스트라로 출연하였다고 한다.
다만 요리 배틀 영화에 무협지식 액션씬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는 지적도 있다. 특히 자금성 대결에서 장 바자르라는 서양인 캐릭터까지도 무협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공중제비를 하니...
10. 기타
- 작중 시대가 서태후 시대이지만 요리 만화답게 서양 열강이나 의화단, 그리고 신해혁명은 묘사되지 않는다.
- 당시 매거진에서 연재되었던 미스터 초밥왕이 큰 인기를 끌면서 편집장이 요리만화 하나를 더 연재하라고 지시하였고, 이에 편집부에서 중화요리를 소재로 하는 만화를 기획하였다. 그리고 이 기획을 어릴 때부터 중국 문화에 관심이 있었고 중국 배경의 단편 만화를 그린 적이 있는 작가에게 가져갔더니 OK해서 연재가 시작되었다는 비화가 있다.
- 작가 오가와 에츠시는 이후 중국, 일본의 역사를 다룬 역사만화를 만들고 싶어했지만 편집부에 의해 2006년~2007년까지 천사의 프라이팬이라는 요리만화를 연재하게 된다. 이 만화는 대원씨아이를 통해 정발되었는데, 어린이를 타겟으로 잡은 탓인지 코단샤 만화상을 수상했지만 요리만화로서 평가는 떨어지는 편. 5권까지 발간된 상태에서 연재지인 코믹 봉봉이 폐간되는 바람에 사실상 연재가 중단되었다. 2013년부터는 막부 말기의 스시 장인을 다루는 요리만화 '스시이치!'를 연재. 연재처를 청년지로 옮긴 탓에 작풍은 이전과는 달리 침착한 편이지만, 그래도 그 특유의 리액션은 여전하다고... 이 만화도 2017년 6월에 완결하였다.
- 어째 이 만화에서는 부모가 모두 살아있는 캐릭터가 거진 없다. 죄다 양쪽이 모두 사망했거나 한쪽이 사망한 상태. 그나마 산췌(소추) 정도가 양 부모가 다 살아있을 확률이 높은 캐릭터일 정도.
- 작가가 본 만화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2017년 현재도 열심히 풀고 있는 편으로, 나무위키 내에 서술된 비하인드 스토리의 출처 대부분이 작가의 트위터와 2017년 3월에 작가가 담당 편집자와 함께 진행한 토크쇼일 정도.
- 신 중화일미 6권 4컷 개그만화에서 작가인 오가와 에츠시가 직접 출연해서 난 버섯을 못먹으니 버섯을 넣지 말라고 비룡에게 화를 내다 초유 사부에게 참교육을 당하고 버섯이 들어간 요리를 먹는 개그장면이 나오는데 실제로도 오가와 에츠시는 버섯류 전체에 심한 알레르기가 있어서 버섯이 들어간 요리는 아예 못먹는다고 한다.
- 만화의 밝은 분위기와 스토리 전개와는 별개로 이 작품의 세계관에서도 역사적 사건들이 현실과 다르지 않다고 가정했을 때 최종화 이후 주인공 일행의 삶은 배드엔딩일 가능성이 크다. 19세기 말 이후 중국은 의화단 운동, 신해혁명, 군벌들의 내전, 중일전쟁, 국공내전 등 전란이 끊이지 않는 격동의 시기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마지막으로 대약진 운동과 문화대혁명이 있다.[77][78][79]
- 원체 판타지스런 묘사가 많기 때문에 작중 등장하는 요리들도 대다수는 판타지로 치부되었으나, 유튜버 암흑요리계에 의해 실제로도 구현이 가능한 요리라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특히 전설의 누룽지탕은 원작자도 인정했을 정도.
11. 관련 문서
[1]
주간 소년 매거진
[2]
매거진 SPECIAL
[3]
한국판은 1, 2부의 구분 없이 권수가 1부에서 그대로 이어진다. 즉 2부 1권=한국판 6권, 2부 12권=한국판 17권.
[4]
E-Book 전용.
[5]
트위터 1969년 2월 23일생으로
게이오기주쿠대학 출신. 주로
코단샤 계통 잡지에서 요리만화 위주로 활동했으나 어째 조기 연재중단, 병환, 잡지 폐간 등 외적 사정으로 제대로 만화를 완결낸 적이 거의 없다. 2013년부터 코단샤를 떠나 리이도샤라는 출판사에서 '스시이치!'라는 19세기 에도 말기를 배경으로 한 스시 요리만화를 연재했다가, 2017년 6월에 완결지었다. 트위터에서는 자신의 만화에 대한 썰이나 콘티, 간단한 캐릭터 일러스트 등을 꽤 자주 올리는 편이니 관심 있으면 들어가 보자.
[6]
어시 생활이 없이 할아버지(1914-2003) 츠바키 에츠시의 아틀리에에서 그림을 배웠다고 한다. 할아버지 역시
나가오카시 시립미술관에서 사후 20주년 전시가 열리는 것을 보면 50대 이후 빛을 보았으나 지역 대표 화가로 일가를 이룬 인물이라 할 수 있을 듯.
# 그림이 가업인 가문 늦둥이 아이가 있다.
[7]
한국어판 발매시 초판 발행이 초판 인쇄보다 빠르게 작성되어 있는 정보 오류가 있으나 초판 발행을 우선시하여 작성
[8]
오타이므로 발매일은 5월 25일
[9]
일본어판 1부에 해당.
[10]
1부 후반부에 잠깐 매거진 SPECIAL로 이적했었지만(요리수행편을 다룬 5권이 매거진 SPECIAL 연재분이다), 2부에서 다시 주간 소년 매거진으로 복귀하였다.
[11]
원제에서 一番(일번)은 일반 단어로서 '최고, 최상'이라는 뜻이니 오역이라 볼 수 없다.
[12]
원래 일본판 2부는 다시 1권부터 시작하는 형태로 나왔지만, 한국에서는 2부 1권이 6권, 2부 2권이 7권... 하는 식으로 발매되었다.
[13]
1~5권이 동시에 발간되었다.
[14]
원래는 2022년 3월 28일 발간 예정이었으나 하루 연기되었다.
[15]
틀린 말이 아닌게 신 중화일미 이후 나온 푸드 헌터는 토리코보다 먼저 나온 모험 음식만화다.
[16]
마오의 부친을 알고 있는 노사가 나와 계란으로
우화등선하더니 계란이 전설의 조리기구를 찾는 레이더가 되는 등. 심지어 태극요리계 간부중 라몬의 이동수단은
비행선이고 맛을 볼때 소지하고 있는 쇠뭉둥이에서 번개가 나와 그걸로 평가한다...거기에 마오 일행이 태극요리계 산으로 쳐들어갈때는 두부피로 만든 열기구다. 주석으로 중국의 두부피는 일본의 두부피보다 두껍고 단단하지 라고 하는데 중국이든 일본이든 두부피로 만든 천막은 비행할 수가 없다...
[17]
다만 작가 스스로도 17권 말미에 갑작스럽게 끝낸 느낌이 들지만 질질 끌어 스토리를 늘어지게 하는 것보다 낫다는 뉘앙스의 서술을 해서 전자쪽에 무게를 둔 듯 하다.
[18]
작가는 만약 연재가 지속되었더라면 오호성 위의 뒷요리계 인물로 마오의 아버지를 출연시킬 예정이었다고 자신의 트위터에서 발언한 바 있다. 실제로 후속작에서의 주요 소재가 마오의 아버지이며, 뒷요리계 핏줄로 밝혀졌다.
[19]
예를 들어, 최종전에서 선보인 요리이자 판타지로 가버린 요리의 절정인
어머니의 태양볼은 정식으로 읽는 표기가 '마더 더 솔라 볼'이다.
[20]
참고로 이 효과음은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의
뉴타입들이 무언가를 알아챌 때 나오는 소리와 동일한 효과음이다. Flexatone이라는 악기로 만든 소리라고.
[21]
美味: 매우 맛있다는 의미인 한자. 덧붙여서 일본어로 '맛있다'라는 단어 표기는 美味しい(おいしい오이시이) 또는 美味い(うまい우마이)이다. 물론 중국어로도 같은 표현(měiwèi)이 있기는 하나, 서면체인 관계로 일상대화에서는 好吃(hăochī) 따위에 비해 잘 쓰는 표현은 아니라고 한다. 가끔 미미가 아니라 지복(至福)이나 호(好)가 뜬다.
[22]
성이 趙씨에서 周씨로 바꿨다. 그외 동일. 밑에 초유도 이렇게 바뀌었다.
[23]
이쪽은 그냥 삼국지에 나온 그
주유이다.
[24]
解는 기본적으로 jiě(지에)로 읽으나 성씨로 쓰면 xiè(시에)로 읽는다.
[25]
맹달이 여러명이 있는데, 앞부분에서 나오는
볶음밥을 흡입하는 거구는
야마시타 케이스케/
김소형이 맡은 맹달이고, 세이요 문서로 링크된 맹달 요리사는 난쟁이 필의 사기꾼이다역시
혜성 볶음밥으로 발렸지만
[26]
삼국지의
이엄과 같은 한자를 쓴다.
[27]
구판 애니에는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기재된 성우는 전부 신판 기준.
[28]
작중에서는 훼이가 먼저 취득하고, 마오는 마지막 승부에서 자격을 얻는다. '극'에서는 루이라는 새로운 용주사 캐릭터가 등장하였다.
[29]
작중에서 등장한 특급주사의 경우 광동성 특급주사인 유마오신, 초유, 호남성 특급주사 카라오, 사천성 특급주사 쇼안(애니메이션에서는 상급 주사로 변경)정도가 나온다.작중 언급을 보면 광동성 특급주사 시험이 다른 지역보다 더 엄격하다고 한다.
[30]
원작에서는 쇼안이 국하루의 세 상급주사를 모두 빼돌렸다는 언급이 있지만 상급주사인 인물은 나오지 않는다.
[31]
세이요가 3등 주사.(
복건성 특급주사를 사칭하다가 발각) 마오와 시로는 양천주가에 처음 입문할 당시 4등 주사로 시작했다. 그 외, 쉐르의 발언을 보면 양천주가의 엑스트라 요리사들도 3등 주사인듯.
[32]
특급주사가 나중에 뒷요리계와 싸우는 정의의 용사 비스무레하게 묘사되긴 하나, 뒷요리계가 제대로 언급되기 전에도 특급주사는 저런 취급을 받는다(...).
[33]
이것을 극도로 이용한 것이 샹(해조)의 미각봉인술이다. 만약 그때 심사위원이 제대로 입가심을 했더라면 레온(일석)에게 부당한 평가를 내리지도 않았을 것이다.
[34]
아무래도 주인공 비룡이
사천성 출신이다 보니
사천 요리에 대한 얘기도 자주 나오는 편이다.
마파두부와
청초육사가 중요한 소재로 다뤄진다. 사실,
일본식 중화요리에 큰 영향을 끼친 요리사 중 하나가 사천 출신이라 그렇다고.
[35]
중국의 식당들이 마약을 넣어 단골손님을 유치한다는
기사가 나오면서(심지어 사건이 발생한 위치가
광둥성
광주로 동일하다.) , 이 작품이 의도치 않게 재조명을 받았다.(...) 심지어는 2014년에도 이미 같은 사례가 있었는데, 이 때
단속된 음식이 바로 국수인 것도 똑같았다!
[36]
참고로 5조룡은 황제만이 쓸수 있었다.
[37]
단순히 멀리 갈것 없이 곤룡포(袞龍袍) 중세 이후 대부분의 동아시아의 국가 군주와 그 후계자인 태자가 착용하던 시무복으로, 단령 형식으로 된 웃옷을 생각해보자, 조선시대에선 이런 용문양이 들어간 옷은 오로지 왕과 태자만이 입었고 신하들은 학이 들어간 관복을 입었다.
[38]
그나마 참작을 하자면 마오가 전혀 모르던 상황에서 시로의 우메보시를 처음 먹어봤다고 언급하였으므로 개연성 자체가 0%이진 않다.
[39]
사실
우메보시 문서에도 나와있지만, 우메보시는 한국에서 편의 상 매실 장아찌라고 번역될 뿐, 같은 식재료라고 보기 어렵다. 우메보시는 소금에 절여 신맛과 짠맛을 강조하는 반면, 매실 장아찌는 설탕으로 신맛을 중화시키기 때문. 따라서 이건 번역이 잘못되어서 고증오류처럼 보인 거지, 실제로는 아니라고 볼 수 있다.
[40]
물론 대륙은 넓고 오래 전에는 회가 인기있기도 했으니 회 문화가 사실 남아 있었다고 우겨도 말이 아예 안 되는 것은 아니나 문화적 맥락에서 보면 역시 의아한 감이 있다. 더군다나 딱히 일제가 침공한 것도 아닌 저 시기에 일본식 회 문화가 중국 식문화에 지배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리도 만무하다. 아무리 중국인들을 억압해도 물은 뜨겁게 마시고 생야채는 먹지 않았다.*(사실 이럴수 밖에 없는것은 중국 요리의 조리법으로 중국의 수질 문제와 관련이 있다. 중국은 한국, 일본과 달리 전 지역에서 깨끗한 물을 상시로 구하기가 힘들다. 그나마 물이 맑은 지역이라도 한국이나 일본보다는 석회질이 많다. 또 이렇게 반드시 익혀먹는 문화가 나올수 밖에 없는것은 바다 쪽은 몰라도 내륙쪽의 민물고기들은 황하의 흙냄새와 기생충이 득실하기에 날것(회)으로 먹는 문화는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41]
예로부터 중국의 고급 식당들은 아예 찜 요리 담당 요리사가 따로 있을 정도이고 조리 난이도도 매우 어렵지만 급료도 그들이 가장 많이 받았을만큼 찜 요리를 상당히 고급으로 쳤다.
[42]
심지어 그냥 초밥이 아니라, 접시가 흐르는 물에 떠다니는 형식의 회전초밥이다.
[43]
이미 당시
훠궈라는 훌륭한 사천식 국물요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풍 전골 요리가 나왔다.
[44]
라멘 자체가 중국 면요리로부터 파생 변용된 장르이긴 하지만, 배경 설명이 없으면 그냥 현대 일본에서 도미를 이용한 창작 라멘이라고 봐도 될 정도다(...). 도미살을 둥그렇게 말아 차슈 형태를 (굳이)만들고, 도미 차슈를 조린 양념장을 육수에 첨가해서 간을 하는 것까지 보면 영락없는 현대 일본 라멘의 스타일. 심지어 과제의 핵심이었던 생선살로 만든 면 또한 라멘은 아니지만 고급 일본요리에서 쓰이는 기법이다.
맛의 달인이나
미스터 초밥왕 등에서도 소재로 쓰인 기법이었는데, 다른 만화에서는 면의 탄력(이것 또한 일본인들이 따지는 요소)이 모자란 요리로 등장했던 소재였던 반면 여기선 한 번 더 뒤집어 오징어를 심는다는 괴상한 방법으로 타개하긴 했지만.
[45]
애초에 파기름을 네타에 바르는 순간 생선의 향은 물론 기름 자체의 기름진 맛 때문에 맛으로는 실격인데 그것보다 더 한 첨면장 즉, 춘장을 졸여서 바르는 행위는 더더욱 미친짓이다.
[46]
"마오, 이
플레이보이 녀석!"과 같은 대사는 한국 정발판에서 그렇게 된 것이고 원래 일본어로는 그냥 色男이다.
[47]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크림스프가 아니라, 국물요리를 지칭하는 일본어로서 사용된 것. 중국어로 치면 탕(烫) 정도로 번역이 가능하다. 사실 일본에서
라멘
육수를 지칭하는 단어가 스프이다. 한국에서 인스턴트 라면의 국물 가루를
‘스프’라고 하는 것도 일본의 영향이다.
[48]
사실 훠투이를 중국 햄으로 부르는 것은 일본 만화 자체나 번역의 고질적인 버릇이다. 막상 다른 만화를 찾아봐도 훠투이로 부르는 작품을 찾아보기가 더 힘들다.
[49]
이건 사실 영어 이름을 쓴 것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한국 한자음이나 표준중국어로 량으로 읽는 발음을
광동어로 레옹으로 발음하는 것들이 있다. 작중 주요 배경인 양천주가가
광주, 즉 광동어 사용권임을 감안하면 사용될 만한 이름이다. 다만 카타카나 음역을 중역하는 바람에 완전히 영어 이름 같아져서 문제지만.
[50]
예를 들어 비타민과 각기병의 연관성
[51]
역사 고증부터가 엉망이니 그 시대 요리 고증도 당연히 엉망일 수밖에 없을지도 모른다. 사실 그 전에 기본적인 요리 상식부터 고증오류를 내놓고 있긴 하지만, 온갖 판타지 요리도구도 나오는 마당이니 이제는 거의 포기한 듯 하다.
[52]
작가가 초기의 구상한 요리는 찻잎을 쓴 어묵이었다는데 그 흔적일수도.
[53]
참고로 마파두부가 중국 전역에서 유명해지게 된 시기는 2차 대전이 종전된 이후였다.
[54]
건화를 미리 불려 놓을 거면 독침이 나올 일이 없었을 것이다.
[55]
상식적으로 유목민이 초 대형 철판을 가지고 다닐 이유도 여력도 없다! 몽골의 요리는 극히 제한된 환경에서 영양소를 섭취하기 위해 전통적으로 간결한 형태를 취해 왔다.
허르헉이나
보르챠 같은 것이 좋은 예. 냄비를 쓰는 요리가 없는 것은 물론 아니지만, 한족의 대 유목민 수출품목이 솥일 정도로 초원에서는 솥이 귀한 물건이었다. 그런데 무슨 거대 철판을 만드나(...).
[56]
사실 이 징기스칸 요리는 양고기 구이를 일본식으로 붙인거다. 1990년대 일본에서 양고기를 수입했는데 이때쯤 양=몽골=징기스칸으로 연상하여 양고기 구이=징기스칸으로 성립되었다.또한 일본 징기스칸요리에 쓰이는 불판이 일반적인 평평한 불판이 아니라 가운데가 동그랗게 솟은 모양의 불판으로 이 모양이 몽골군의 투구 모양과 비슷하다고 하여 징기스칸이라고 이름 붙였다는 설도 있다.
[57]
또 일본인이 대중적으로 징기스칸에 대해 유행되는 황당한 이유가 있는데 징기스칸=미나모토노 요시츠네 설 이다.(...) 일부 도호쿠 지방에서는 양구이를 요시츠네 구이라고 판매하고 있으니 말 다했다.(...)
[58]
훈제 전용으로 쓰이는 나무의 종류는 정해져있다. 훈제로 쓰이는 훈연재는 사과나무, 벚나무, 포도나무, 히코리, 감나무, 단풍나무, 귤나무, 참나무류, 매스킷(서양 아카시아 일종)같은 수지가 적고 단단한 활엽수계 나무(주로 과일나무 계통)를 주로 쓴다. 반대로 침엽수류의 경우 수지가 많고 쓴 맛을 감돌게 할 수 있는지라 훈연재로는 안 쓴다. 다만 솔잎의 경우 고기와 함께 익힐 때 (보통 직화구이를 하거나 찔 때 솔잎을 주변에 많이 깔아주는 것) 향미를 가미해주는 역할을 할 수는 있다. 물론 훈연재로 쓰라는 의미는 아니다(...)
[59]
이 당시까지만 해도 시로는 마오를 따라다니며 요리에 제대로 접해보는 경험이나 쌓는 초짜였다. 그리고 전용 훈연재에 속하는 나무같은 경우 훈제 관련 정보에 대해 별로 관심 안 가져본 사람들은 그냥 나무로 하면 되는 거 아니야? 하는 반응을 보이거나 할 것이다.
[60]
근데 애니메이션에서는 그 요리천재 마오도 넝마가 불타는 것을 보면서 이러면 요리를 망친다고 불을 끄려고 시도하기는 커녕 시로와 같이 활활 타오르라고 응원을 한다.(...)
[61]
다만 마오가 처음에는 "국사무쌍"의 뜻도 제대로 몰랐던지라 여기까지는 그냥 마오가 한신에 대해서 잘 몰라서 그런것이라고 해석해도 문제되지는 않다.
[62]
물론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나, 실제로 요리를 만들 때 면 가닥마다 오징어채를 심는 작업은 엄청나게 오래 걸리기 때문에 실효성은 전혀 없다.
[63]
새우의 경우 익으면 탱글탱글한 식감이 살아난다.
[64]
공교롭게도
미스터 초밥왕 1부 막판에 흰살 생선으로 만드는 국수 에피소드가 나오며, 마찬가지로 면의 탄력이 문제가 되었고 심사위원이 생선살에 전분을 섞어서 어묵면처럼 만들었으면 완벽했을 것이라고 평가한다.
[65]
만화적 연출상 밀가루를 쓰지 않는 면이라는 소재가 어려운 소재로 보이지만 사실 밀가루를 쓰지 않고 표현할수 있는 면요리 국수 형태면 딱히 어려운 분야는 아니다. 악역의 쌀국수나 훼이가 보여준 감자면도 마찬가지고 고구마나 카시바 뿌리 등 점성과 탄력을 낼수 있는 전분은 꽤 있다. 다만 이런게 대중화가 되지 않은 이유는 밀의 생산량이 압도적으로 많은것과 함께 '굳이? 별 차이가 없는데 면요리 할때 이런 번거롭게 하는가?'라는 원론적 이유가 있다.(실제로 옛부터 대중적으로 접할수 요리들(면의 경우 칼국수, 만두)의 공통점은 조리법만 알면 쉽게 접근할수 있다는걸 알수있다.) 또 탄이 보여준 소고기 면도 마찬가지 이쪽은 해선면과 다르게 고기의 탄력이 질기다. 고기를 다지고 밀가루 이외의 전분을 쓰는게 아닌 고기의 촉감 그 자체로 고기를 볶았다는데 그냥 고기구이가 된다...
잡채에서 부재료인 길게 썬 소고기 같은거 해외유튜버는 아예 실제로 만들었다!
#
[66]
물론 냉장고 따위가 있을 리가 없다만, 신선도를 보장해줄 수단이 마땅찮기에 상하기 쉬운 어폐류의 보존성을 늘리는 건화가 발달했다는 것을 고려해보면 신선도 보존에 대한 묘사가 없는 것이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
영장고라도 썼나?
[67]
이건 그걸 눈앞에서 목도한 비룡 일행이나 관객들도 마찬가지다. 아무도 테클을 안 건다. 암흑계 놈들이야 라곤이 지 편이니 그런다고 치자 다만 그 짧은 시간에 반죽을 하고 한 가닥으로 이어진 면을 뽑아낸 것에 대해 감탄했다고 치면 말이 안 되는 것은 아니다.
[68]
옛날이었다면 그냥 넘어갔겠지만, 이 만화가 처음 나온 시기는 비교적 위생에 철저해지기 시작한 1990년대 중반이라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물론 작중 배경은 1990년대가 아니라 청나라 말기고 이 시절엔 위생관념이 뒤떨어지기는 했다.
[69]
애니 17화에서 등장.
[70]
다만 작중에서 손녀 안미조차도 누룽지탕의 실체를 몰랐고, 안미와 같은 지역에 사는 사람들도 저런 건 듣도 보도 못했다는 눈치를 보였으며 거산 대인의 누룽지탕을 실물로 본 운남 총독도 살면서 딱 한 번밖에 못 먹어보고 두 번째로 먹어본게 비룡이 재연한 누룽지탕임을 고려해보면, 당시 과거에 낙방하고 절망에 빠진 운남 총독을 격려해주기 위해 거산 대인이 즉석으로 특식을 만들어줬지만 이후에는 식당에서 별도의 메뉴로 추가하지 않은 채 세상을 떠버린 것으로 추정된다.
[71]
이건 기구나 재현도는 그럴싸했지만 누룽지 공이 완전히 완성되질 못해서 실패작이다. 맛 자체는 유산슬 밥같은 느낌이며 좋다고. 앞의 성공판은 밥 안에 라이스페이퍼로 싸맨 탕수를 넣은 것.
[72]
초대형의 20분의 1로 만든 해외유튜버 재현요리
[73]
아무래도 이 시기의 지도를 제대로 고증했다간 정치적으로 큰 논란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었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버린 듯 하다.
[74]
여담으로 중국 수출명 이기도 하다.
[75]
사실 원래 중국에서는 원작/애니에서도 애니 한국판처럼 '암흑요리계'로 로컬라이징되었다.
[76]
애니만을 본 사람들에게는 양천주가라는 이름이 더 익숙하지만, 만화 원작에서는 원래 남선주가라는 이름이었다가 화재 사건 이후 재건하면서 양천주가로 개명했다. 애니나 드라마나 모두 화재 사건은 생략되었는데 애니는 개명한 뒤의 이름을 사용하고 드라마는 전의 이름을 끝까지 사용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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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작중 연하자인 마오, 메이리, 시로의 경우는 문혁이 일어나는 시대까지 살려면 8~90대는 될만큼 장수해야 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전의 역사적 사건들이 절대로 만만한 것도 아니지만... 사실 마오 정도로 실력과 명성이 높은 요리사라면 높은 분들의 전담 요리사가 되어서 편하게 살 가능성도 있긴 하다. 다만 시로는 일본인이라서 중일전쟁 때 입지가 애매해질 수도 있다. 그리고 마오의 아들이나 손자의 경우는 중국의 공산화 이후에 문화대혁명의 혼란 속에 온갖 수모와 불행을 다 겪었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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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초일류 요리사인 만큼 40~50대 중장년 시기를 청나라 멸망 이후 일찌감치 상하이 등 외국 조계에서 1930년대까지 활동했을 수 있고 국공내전 시기에도 일찌감치 당시 영국령이던 홍콩이나 포르투갈령이었던 마카오로 이주했을 수도 있다. 심지어 어떤 이들은 1949년경에
중화민국 정부를 따라
대만으로 이주하였다. 실제로 중국의 공산화 이후에도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는 계속해서 교류가 있는 편이었고 많은 사람들이 본토(특히 양천주가가 있는 광동)에서 홍콩이나 마카오 등으로 유입되었다. 고관대작들이라든지 부호들을 많이 상대하는 유명한 요리사였다면 당연히 정치적 탄압(어려운 경제상황과 공산화 등으로 호화요리를 더 이상 만들 수 없는 등. 소규모 식당은 인정했지만 양천주가 같은 대규모 사유 사업체는 살아남기 힘들었다.) 등을 피해서 그런 행보를 보였을 수 있다. 만일 그 경우를 택했다면 아마 마오의 아들이나 손자도 나름 편안하고 순탄한 인생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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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메이지 시대를 배경으로 한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의
카미야 카오루나
묘진 야히코와 같이 씁쓸한 엔딩이다. 1세대인 켄신이나 사이토 하지메와 달리 카오루나 야히코는 그토록 사람을 위한 활인검을 외쳤건만 일제의 폭주를 다 보고 죽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야히코는 군대 끌려갔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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