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단기집중 표지연재 주인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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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 |
버기 일당 모험기 | 버기 | |
코비와 헤르메포의 분투 일기 | 코비 & 헤르메포 | |
쟝고의 댄스 천국 | 쟝고 | |
하찌의 해저 산책 | 하찌 | |
와포루의 잡식 만세 | 와포루 | |
에이스의 검은 수염 대수사선 | 포트거스 D. 에이스 | |
게다츠의 아차(!) 청해 생활 | 게다츠 | |
미스 골든 위크의 작전명 "미츠 바로크" | 미스 골든 위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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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디의 지옥에서 정신줄 놓지 말자 | 상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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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피스 표지에 연재되는 미니 시리즈이며, 주로 작중 악역이나 에피소드의 주요 인물, 조연들을 소재로 한다. 의외로 설정이 자세해서 본편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첫등장이나 스토리 떡밥 같은게 많이 나온다. 연재 캐릭터의 깨알같은 면을 알수 있는 것도 특징. 데이터북에서는 이전에 나왔던 표지 연재를 묶어서 해설을 달아 그림책 형식으로 보여준다. 단행본 107권, 연재 1078화 기준 총 25탄까지 완결되었다.애니메이션에서는 평범하게 에피소드로써 다루어졌다가 쟝고 에피소드부터는 뚝 끊겼다.[1] 덕분에 애니만 봐서는 "얘들이 왜 여기 있는 거지?"하는 의문에 휩싸인다. 다만 와포루의 잡식만세나 카리브의 신세계에서 케히히히 같은 경우는 이들이 왜 이렇게 됐는지 작중에선 설명되지 않아 애니메이션만 보는 이들을 이해시키기 위해 짧게나마 슬라이드 쇼 형식으로 나왔다. 와노쿠니 이후 진행되는 토트랜드, 와노쿠니 표지연재는 아예 본편과 동시에 이야기가 진행되어 애니화가 무조건 되어야 하는 내용이 되었는데 토에이가 어떻게 처리할지가 관심사.
표지 연재는 항상 하는 것이 아니며 연재되지 않을 때는 대부분 등장인물들과 동물[2]이 같이 어울리는 표지를 그리는데, 1부까지는 작가의 재량대로 그렸지만 2부에 들어서는 독자들의 리퀘스트를 받아 그린다. 이 그림들을 표지 연재라고 착각해 등장인물들의 현재 근황을 잘못 아는 독자들도 있다. 표지 연재의 경우 일러스트에 표지 연재 번호와 제목이 적혀 있고 리퀘스트의 경우 상황 설명 글과 펜네임이 적혀 있으므로 이를 보고 구분하면 된다. 표지 연재만큼의 복선은 아니지만 최신 연재본의 전개가 까마득한 이전 에피소드의 화수, 제목과 표지 일러스트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것[3]을 발굴하는 것도 독자들 사이에서 소소한 즐거움이다. 다만 진짜로 작가가 의도한 것인지, 독자들 사이에서 끼워맞춘 것인지는 불명이다.
피도 눈물도 없는 악역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할 때는 남을 도와준다거나 아니면 드러내지 않던 감정을 보여주는 등 본편에서는 보이지 않던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곤 하는데 갱생으로 이어진 인물이 있는가 하면 계속 악역으로 남은 인물도 있다.
드라마판에서는 버기가 자신의 몸을 되찾는 과정을 그린 '버기 일당의 대모험'과 코비와 헤르메포가 가프 중장과 만나고 서로 친해지는 과정을 그린 '코비와 헤르메포의 분투 일기'가 나름 각색을 거쳐, 본편과 함께 진행되는 모습으로 재현되었다.[4]
표지연재에 부제목이 별도로 있지만 본편의 제목과 절묘하게 맞춰질때도 있다.
2. 1부
2.1. 버기 일당의 대모험
보기첫 번째 단지 집중 표지 연재. 본편 35화부터 75화(시롭 마을 편 ~ 코코야시 마을 편)까지 연재되었다. '원피스 RED'에 수록되어 있으며 애니화가 되었다.[5] 내용은 아래와 같다.
오렌지 마을에서 몽키 D. 루피와 나미에게 당해 조각난 몸을 회수하지 못한 채 부하들과 떨어진 버기는 사나운 식인 물고기 무리의 추격을 피하면서 어느 섬에 상륙했다. 노를 젓느라 진이 빠져서 버기는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서 새끼 새를 쫓던 중 사람보다 몇 배는 거대한 어미 새에게 딱 걸리고 말았다. 제딴엔 꾀를 쓴답시고 도망치면서 함정도 팠지만 워낙 허술해서 바로 들통났다. 결국 그대로 어미 새에 한끼 식사가 되나 했는데 어미 새가 맛이 없다고 도로 뱉어서 하늘을 날아 가이몬이 사는 진귀한 동물의 섬까지 날아갔다.[6]
처음에는 자신을 밀렵꾼이라고 생각하고 냅다 총을 쏜 가이몬과 대판 싸웠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서로의 특이한 몸골을 보고 마음이 맞아 야밤에 술판을 벌였다.[7] 이때 얼마나 많이 친해졌는지 떠나면서 눈물을 훔칠 정도였다. 아무튼 진귀한 동물의 섬을 뒤로 하고 다시 바다로 나온 버기는 얼마 가지도 못해서[8] 커다란 게한테 뗏목이 동강나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다. 그런데 그때 아름다운 수수께끼 여해적에게 나타나 버기를 구해주었다. 여해적은 사람을 찾아 바다를 떠도는 중이었는데 그 사람이 바로 루피였다. 목적을 일치한 두 사람을 해적 동맹을 맺기로 한다.
한편 버기 해적단의 부선장 모디와 참모장 캐버디는 버기의 남은 신체로 장례식를 치르고 나서 차기 선장 결정전을 벌였다. 둘의 힘은 호각. 선장 결정전이 무려 12시간이나 이어졌다. 결국 보다 지친 선원들은 모두 꿈나라로 갔다. 모디의 파트너 리치도 마찬가지. 그런데 리치가 잠을 자던 중에 그 둘을 꿀밤으로 때려눕혀서 차기 선장으로 추대되었다. 하지만 선장이 되자마자 식인종인 '쿠마테 족'과 만나 그대로 한끼 식사[9][10]로 전락하나 했는데 바로 그 순간에 버기가 나타나 부하들을 구해주는 것으로 에피소드가 끝이 났다.
본편에서는 로그 타운에서 재등장, 루피를 죽음 직전까지 몰아가지만 번개로 인해 실패, 스모커에게 일망타진당하는 수모를 겪다가 탈출에 성공, 그들도 위대한 항로에 진입하여 캡틴 존의 보물을 찾아다닌다. 도중 에이스와도 만나 우정을 쌓기도 했고, 버기가 혼자 붙잡혀 임펠 다운에 수감됐을 때는 대탈옥 사건의 공동 주범이 되고 정상전쟁에서도 뜬금포 발산, 급기야 칠무해가 되고 해적파견조직을 건립하게 된다.
2.2. 코비와 헤르메포의 분투 일기[11]
두 번째 단기 집중 표지 연재. 본편 83화부터 119화(코코야시 마을 편 ~ 리틀 가든 편)까지 연재되었다. 원피스 BLUE에 수록되어 있으며 애니화가 되었다.(68·69화) 보기모건이 체포된 이후, 해군에 입대한 코비와 헤르메포는 잡일담당으로서 청소를 하거나 산처럼 쌓인 선임들의 옷을 빠는 등 궂은일을 도맡아 했다. 어떤 일도 최선을 다하는 코비와 달리 헤르메포는 늘 땡땡이나 치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은 모건을 본부로 압송하는 수송선에 탑승했다. 헤르메포는 모건이 그래도 아버지라고 가프 중장에게 인도될 때 이대로 가만히 지켜 보고만 있을 수 없다고 날뛰고 코비는 그런 동기를 진정시켰다. 그런데 그때 모건이 너어어무 방심해서 자고 있있던 가프를 공격하고 자신의 아들을 인질로 삼아 쪽배를 타고 도주했다.
가프의 부관 보가드는 즉시 모건과 인질인 헤르메포가 타고 있는 쪽배를 대포로 격침시키라고 지시했으나 코비가 "쏠 수 없습니다! 제 친구란 말입니다!!"라고 외치며 포문을 자신의 몸으로 가려서 포격을 저지했다. 보가드는 곧바로 코비를 제압했으나 뒤늦게 가프가 일어나 대포를 통째로 분지르면서 사실 자고 있었다고 고백했다.[12] 한편 헤르메포는 용기를 내서 자신의 우상이기도 했던 아버지에게 "언젠가 내가 직접 당신을 체포하겠다!"고 선언했다. 그 말을 들은 모건은 뭔가 느끼는 바가 있었는지 헤르메포를 풀어주고 길을 떠났다.[13]
죽을 각오로 헤엄을 쳐서 돌아온 헤르메포는 코비와 함께 가프에게 무릎을 꿇고 사죄했다. 자기 자신이 너무 한심해서 뜨거운 눈물을 뚝뚝 흘리는 두 사람. 그런데 가프는 뜻밖에도 처벌은 커녕 두 사람은 자신이 맡겠다며 해군본부로 데려갔다. 물론 여전힌 잡일담당이지만 코비는 물론 정신을 차린 헤르메포도 잠잘 시간도 아끼면서 특훈에 매진하고 가프가 둘을 흐믓하게 바라보는 것으로 에피소드가 끝이 난다.[14] 한편 마을에서는 코비와 헤르메포가 본부로 전근했다는 사실에 친구가 갑자기 사라져 슬픈 리카가 지부 해병들에게 울면서 난리를 피우는 통에 둘은 나중에 멋진 장교가 되어 다시 돌아올거라며 달래느라 진땀을 빼게 되었다. 달래느라 한 이야기지만 진짜로 둘 다 스물도 안 되어 영관급 장교가 되어 있었다.
이 두 사람은 훗날 후술할 쟝고 에피소드 마지막 편에서 까메오로 등장하며, 본편에서는 에니에스 로비 사건 직후 가프와 함께 루피를 찾아오는 것으로 재등장한다.
2.3. 쟝고의 댄스 천국
세 번째 단기 집중 표지 연재. 본편 126화부터 172화(리틀 가든 편 ~ 알라바스타 편)까지 연재되었다. 보기숲속에서 혼자 기절해 있었던 쟝고는 쿠로네코 해적단 잔당들에게 버림받고 홀로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양파에게 발각, 우솝 해적단에게 쫓기다가 겨우 도망쳐 이스트 블루 유행의 발신지 미러볼 아일랜드에 도착했다.[15] 하지만 미러볼 아일랜드도 안전한 곳이 아니었다. 해병들이 자신의 수배서를 들고 수색을 벌이고 있는 것을 본 쟝고는 변장을 하는데 흥을 참지 못하고 댄스 콘테스트에 출전, 그대로 우승한다.
2등은 바로 예전에 상디에게 박살났던 해군 본부 대위 풀보디. 그외 기묘한 우정을 쌓던 쟝고는 뒤늦게 풀보디가 본부의 장교라는 사실을 알고 마시던 맥주를 그대로 뿜었다. 바로 그때 유리카가 이끄는 튤립 해적단이 미러볼 아일랜드에 들이닥쳤다. 풀보디가 튤립 해적단을 정리하는 동안 쟝고는 그대로 줄행랑을 치는 듯 했으나 위기에 처한 풀보디를 구하기 위해서 다시 돌아오고 만다. 그리고 함께 튤립 해적단을 정리하지만 자신이 해적이라는 사실을 변함이 없었기에 풀보디가 내민 수갑을 조용히 찬다.
그리고 본부 재판소에서 교수형 판결을 받았는데 사나이(...) 풀보디가 전력의 댄스로 쟝고를 변호하고 재판장들이 그 우정과 댄스에 감격해서 풀보디를 삼등병으로 강등시킨 대신에 쟝고에게 무죄를 선고한다. 그 뒤 쟝고는 최면으로 풀보디와의 우정을 잊고 떠나려다 지나가던 히나에게 반해 해군으로 전직했다[16]. 풀보디와 나란히 현재는 삼등병. 이명은 배신자 쟝고(...).
본편에는 알라바스타 내전 이후 재등장. 이 때 루피에게 "야 최면술사! 너 해적이었잖아!"라는 말을 듣고 상디는 풀보디를 보고 "왼쪽 녀석, 어디서 본 것 같은데..."라고 한다. 그리고 얼마 안 가 광탈. 정상전쟁 때도 나왔는데, 루피의 패기에 기절했다.
2년 후에는 둘 다 소령으로 승진했다.
2.4. 하찌의 해저 산책
182화 ~ 228화(알라바스타 편 ~ 자야 편). # 원피스 Yellow에 수록되었다.아론 일당이 밀짚모자 해적단에게 패배한 이후 해군에게 잡혀가나 표지 에피소드에서 해군의 배에 의해 연행되어 가던 도중 하찌가 바다로 뛰어들어 탈출하는것으로 이야기는 시작한다. 참고로 해당 표지연재 부터는 맨 처음 시작 표지에는 주인공의 모습이 안 나오거나 제대로 보이지 않게 그려서 주인공이 누구일지 독자들이 추론하게 한다.
좁쌀 한 톨이라는 동화에서 나오는것처럼 하찌는 바닷속을 돌아다니며 집으로 가던 중 상어의 입에서 바늘을 꺼내준 보답으로 고기를 받고, 그 고기를 배고픈 사내에게 주어 반지를 받고,[17][18] 그 반지를 잃어버린 금붕어 공주에게 주고 황금 창을 받는다. 그리고 그 황금 창으로 바다 멧돼지를 구해주고 그 바다 멧돼지 뱃속에서 인어 케이미, 불가사리 파파구와 만나게 된다.
그 후 과거에 같은 해적단 동료였던 마쿠로도 만난다. 마쿠로에게 케이미를 넘겨주는 조건으로 전설의 타코야키 소스가 있는 장소가 나와있는 보물지도를 얻는다.
과거 그는 옥토파코라는 여자 문어 어인에게 타코야키를 건네며 프로포즈를 했다가 타코야키가 맛없다는 이유로 차인 기억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된 타코야키를 만들어 옥토파코에게 바치고 점수를 딸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정작 지도가 있는곳에는 거대한 버섯 문어만 있었다. 이것만 가지고는 전설의 타코야키를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속았다고 생각한 하찌는 일단 버섯문어를 쓰러뜨린 뒤 케이미를 팔러가는 마쿠로 일당을 습격하여 박살을 내버린다. 하지만 마쿠로는 사실 속인게 아니었다. 버섯문어의 모자 속에 전설의 타코야키 소스가 감춰져 있었던 것. 여기에 더해 버섯문어 또한 타코야키의 재료로 쓸 수 있었다.[19]
버섯문어와 타코야키 소스를 얻은 하찌는 다시 옥토파코를 찾아가려고 하는데 가던 도중 난파선에 부딪쳐 마을이 반파되어 난민이 돼버린 메기들을 만나게 된다. 케이미와 파파구는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만 하찌는 갑자기 돌변하여 도망가기 시작한다. 언뜻 보면 타코야키 재료를 주기 싫어서 도망가는 걸로 보였으나 사실은 마쿠로에게 얻은 보물들을 조리도구로 바꾸기 위해 갔던 것이었다.
그리고 케이미, 파파구 등과 함께 타코야키를 만들어 메기들에게 먹이고 남은 것을 옥토파코에게 바치며 프로포즈하려고 한다. 옥토파코는 하찌를 별로 맘에 안들어했지만 타코야키를 먹고 싶어서 그에게 찾아온다.
그런데 뒤늦게 메기 마을의 장로가 나타나서 타코야키를 먹고 싶어한다. 고민 끝에 하찌는 장로에게 남은 타코야키를 넘겼고 옥토파코는 화를 내며 그를 또 한번 차버리고 가버린다.
사랑하는 여자에게 두 번이나 차인 하찌는 쓸쓸하게 노을을 바라보며 실의에 빠져있다가 잠이 들어버린다. 자신의 어린 시절이 나오는 꿈을 꾸는데[20] 어릴 적에는 타코야키 장수를 꿈꾸고 있었다는 사실이 나왔다.
잠에서 깨어나보니 메기 마을 주민들이 타코야키의 답례를 하기 위해 배를 만들어 놨었다. 하찌는 그 배를 포장마차로 활용하여 타코야키 장수로 정착한다. 케이미와 파파구도 옆에서 거든다.
이후 본편에서는 샤본디 제도 에피소드에서 재등장, 나미의 용서로 둘 사이의 갈등도 일단락되고 이후 루피 일행의 조력자로 활약하게 된다. 2년 후의 어인섬 편에서는 하찌가 반더 데켄에게 당하는 바람에 활약이 별로 없었지만 대신 케이미가 그들에게 어인섬 이모저모를 안내했다. 파파구도 마찬가지.
2.5. 와포루의 잡식 만세
236화 ~ 262화(자야 편 ~ 하늘섬 편). #루피에게 목숨을 구걸하다가 고무고무 바주카에 맞고 아주 멀리 날아가버린 와포루는 떨어진 어느 섬에서 여전히 정신 못차리고 나무와 바위를 먹고 괴상한 모습이 되거나, 램프를 주워먹거나, 벤치를 먹어서 사람을 놀래키거나, 집을 뜯어먹는 등 행패를 부리며 사고나 치고 다니다가 체포당한다. 그래도 어쩌다 탈주는 한 모양.
탈주 후 자신이 더이상 왕이 아닌 것을 받아들였는지 모든 것을 체념하고 고물 처리장 주변에서 알거지로 지낸다. 주변의 고물을 먹어서 장난감을 만들다가 아이들이 그걸 갖고 놀면서 좋아하자 아예 '와포루 완구점'을 개업, 장난감을 팔면서 생계를 유지한다. 얼마나 인기가 좋은지 아이들이 사려고 줄을 설 정도. 그런데 우연히도 만들어진 장난감의 재질의 놀라움을 발견한 학자가 한 아이의 로봇 장난감을 통해 연구를 한 결과 장난감의 재료인 이 합금은 신종 형상기억 합금이라 밝히고 지원을 하여 장난감 장사가 성화를 이루면서 재기에 성공한다. 이 합금은 그의 이름을 따서 와포메탈이라 이름 붙여진다. 그렇게 와포루는 재벌이 되었고, 미스 유니버스[21] 킹데렐라와 결혼한다.
장난감 좌판 시절부터 가게, 큰가게, 공장, 기업을 차릴때까지는 겸손한 표정이었는데 결국 또 원래 거만한 표정으로 돌아와버린다. 2년 뒤에는 자기가 번 돈으로 세계정부의 허락을 받아 악의 블랙 드럼 왕국을 건국하고 국왕이 된다!
그가 만들어낸 인형은 인기가 너무 좋아서 페로나의 좀비들의 모습이 와포루 인형의 모습을 띄고 있다. 동물좀비 부대장인 '하마 신사'가 그 대표격.
여기서 등장했던 금속 '와포메탈'은 후술할 2년 후 표지연재에서 '밀짚모자 일당 완전부활'과 함께 1면에 실렸으며 훗날 본편에서 프랑키가 유용하게 써먹는다.
2.6. 에이스의 검은 수염 대수사선
272화 ~ 302화(하늘섬 편). #마샬 D. 티치의 행방을 쫓던 포트거스 D. 에이스는 무전취식을 하고 튀고, 티치와 비슷한 체격과 헤어스타일을 지닌 Dr. 검은 수염을 티치로 착각해 두들겨팼다가 마을 사람들에게 붙잡혀 강에 버려지는 수난을 겪는다.
그렇게 떠내려가던 걸 젖소를 키우며 우유를 파는 소녀 모다에게 구조되고 답례로 그녀의 편지를 전하기 위해 해병으로 변장한 뒤, 해군 G-2 지부 기지에 숨어든다. 마침 해군 식단은 뷔페 형식인지라 마침 배고팠던 에이스는 꽤나 유명인일 텐데도 잘도 해병 행세하면서 밥을 먹다가 어느 해병이 흰 수염의 욕을 하자 꼭지가 돌아 홧김에 두들겨 패버리고 정체가 들켜 쫓기게 된다.[22]
쫓기던 와중 이번에도 장교로 변장한 뒤[23] 해군 회의에 참가해 커피도 얻어먹는데 G-2 회의에 나오는 커피는 오직 쓰디쓴 블랙 커피뿐이라 최상급자 코밀을 포함 휘하 장교들과 한마음으로 질색하는 개그를 보여준다. 때마침 귀항하던 해군 극비 정보선이 해적들의 보복 방화로 불이 나 사람까지 죽을 위기에 처하자 불 속으로 뛰어들어 극비 자료와 해병을 구출한다. 하지만 정체가 들통나[24] 눈썹 휘날리게 도망치는 등의 훈훈하면서도 개그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 때 본부 중장 코밀의 머리 위에 올라타 모다의 편지를 전하고 다시 튄다. 에이스가 배달한 건 모다가 코밀에게 맛있는 우유 어떠신가요?라는 쪽지와 농장의 위치가 적힌 지도가 붙여진 우유 구매를 권하는 편지였다. 에이스는 잠입한 동안 티치의 행방에 대한 단서를 잡았고, 모다도 해군 기지에 우유를 납품하게 되었고 덤으로 해군 식당에서 일하는 부모님[25]과 재회하게 됐다. 거기에 코밀과 휘하 장교들도 모다 덕에 회의마다 마시던 쓰디쓴 커피를 달달하고 부드러운 카페라떼로 바꾸게 되어 윈윈하게 되었다.
이 때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본편에서 에이스는 바나로 섬에서 끝내 티치와 다시 만난다.
이후 정상결전에서 코밀 중장은 사형수 신분이 된 에이스와 재회했으며, 904화에서 모다는 검은 수염 해적단 산하 해적단인 분홍 수염 해적단이 약탈을 벌이다 혁명군에게 격퇴당한 루루시아 왕국의 단역으로 재출연한다.[26] 그리고 이 루루시아 왕국은 1060화에서 임에 의해 나라 전체가 멸망한다. 다행히 모다와 몇몇 왕국 사람들은 그 직전에 혁명군의 배에 올라타 목숨을 건졌다.
2.7. 게다츠의 아차(!) 청해 생활
314화 ~ 348화(롱 링 롱 랜드 편 ~ 워터 세븐 편). #쵸파와의 전투에서 패배하고 지상의 섬에 떨어진 게다츠는 그곳에서 온천섬을 꿈꾸며 땅을 파고있는 고로란 중년 남성을 만난다. "청해의 반장이 되겠어."하면서 그를 도와 온갖 얼빵한 짓[27]을 하면서 온천을 파다가 흙반장( 두더지)를 부하로 삼고 온천을 파낸다. 그리고 시끄럽다고 나온 숲반장( 개코원숭이)도 부하로 삼고서 흙반장과 함께 더 깊이 땅을 파다가 사막 왕국의 오아시스로 나오게 되는데, 마침 근처를 코자가 지나가고 있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고로는 코자의 삼촌(토토의 동생)이었다.
그 사이 온천섬에 숲반장이 숙박업소를 지어놓고, 온천섬과 알라바스타 왕국을 연결하는 지하통로가 개통, 알라바스타 왕국의 왕녀 네펠타리 비비를 포함한 알라바스타 사람들도 이곳을 이용하게 된다.[28] 이 때 흙반장이 뚫어놓은 통로로 알라바스타 사람들을 옮기는 역할은 레인 베이스에서 밀짚모자 일당을 태워주던 거대 꽃게 '가위'[29]가 담당.
본인은 마침내 청해의 반장이 된 줄 알았으나 현실은 온천 수문장.
2.8. 미스 골든 위크의 작전명 "미츠 바로크"
359화 ~ 413화(워터 세븐 편 ~ 에니에스 로비 편). #미스 골든 위크는 Mr.5와 미스 발렌타인과 함께 리틀 가든의 양초집에서 짱박혀있었다. 아마 Mr.3가 버리고 간 모양. " 바로크 워크스 공중분해."라는 신문 기사를 보고는 동료를 구하겠다며 Mr.5, 미스 발렌타인과 같이 리틀 가든을 떠난다. 도리&브로기와 서로 화해를 했는지 작별인사를 한다.
익룡을 타고 가는 도중 비가 내려 조정하는 색이 물에 지워져 도중에 휴가 섬에 떨어진다. 그 섬에 바로크 워크스 잔당을 사냥하는 해군들이 도처에 깔린걸 보고 변장을 하지만 언럭키즈(Mr.13, 미스 프라이데이)에게 협조하면 돈까스 덮밥 주겠다며 정보를 얻어낸 히나는 딱 보고 알아챈다. 이 와중 미스 발렌타인은 체포되고 다른 자들이 투항하지 않으면 교수형에 처하겠다고 한다. 이걸 보고 같은 도시에 있던 Mr.3는 내빼려고 하지만 이걸 발견한 Mr.2 봉쿠레가 Mr.3를 벌하고, 스스로 Mr.3로 변장해 난동을 피우고(덤으로 히나와 2차전), 그 사이 미스 골든위크와 Mr.5가 미스 발렌타인을 구출하는데 성공한다.우여곡절 끝에 해군의 유치장에 잠입하여, 크로커다일을 비롯한 여러 오피셜 에이전트들을 탈옥시키는데 성공한다.[30]
이후 골든위크가 꿈의 무지개를 발휘하여 발렌타인은 쇼콜라티에, 더블 핑거는 주점 주인, 메리 크리스마스는 공주, 골든위크는 화가, Mr.5는 소방수, Mr.4는 피자 배달부, 래스는 전차로 변신, 크로커다일은 해적왕, Mr.1은 히어로로 변신.[31] 현재는 바로크 워크스 전(前) 오피셜 에이전트들과 NEW 스파이더즈 카페[32]에서 일하며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리고 남은 크로커다일, Mr.1과 붙잡힌 Mr.2[33], Mr.3[34]는 임펠다운으로 끌려간다.
이후 이 네 사람은 본편 임펠 다운 에피소드에서 재등장, 각자 활약[35]을 펼친다.
2년 후 최종장에서 골든 위크도 한 컷 모습을 비추는데 여전히 스파이더즈 카페에서 화가로 지내는 듯 하다.
2.9. 에넬의 스페이스 대작전[36]
428화 ~ 474화(에니에스 로비 편 ~ 스릴러 바크 편). #갓 에넬은 무사히 페어리 바스, 달에 도착한다. 쓰러져있는 스페이시 중위[37]를 만나 공격하지만 어째서인지 스페이시 중위가 되살아나고, 움직이는 스페이스 중위를 따라 그의 동료들이 쓰러져 있는 곳[38]에 도착했는데 우주해적이 스페이시 중위를 쓰러뜨린다. 에넬은 이 장면을 그저 구경만 하고 있었으나 우주해적이 옆에 있는 자신까지 막무가내로 공격하자, 우주해적을 쓰러뜨린다.
스페이시 중위와 동료들은 기계장치의 섬 출신인데, 자신들의 창조주인 츠키미 박사는 경단과 달구경을 좋아하는 노인이었지만 달에 발생한 폭발이 보고 놀라서 먹던 경단에 질식해 숨진다. 이에 스페이스 중위를 위시한 기계병들은 복수를 위해 풍선 타고 달까지 온 것이다. 하지만 우주해적들이 너무 강해서 쓰러져 있던 것.
이때 페어리 바스를 폭파하는 걸 보고 열받은 에넬이 발굴작업을 하던 우주 해적들을 소탕하고 그들이 발굴하던 달의 고대 지하 도시 비르카[39]를 발견, 전격으로 공격하지만 오히려 비르카는 충전되어 대량의 고대 메카와 역시 충전된 스페이시 중위 일행이 에넬에게 충성을 맹세한다.
비르카의 벽화를 보고 밝혀진 사실은 고대 달에서 살던 사람들은 등에 날개가 달려 있었는데, 자신들이 만든 기계 장치들을 남겨두고 청해로 내려갔다고 한다. 즉, 하늘섬에 살던 날개 달린 사람들은 달에 살던 사람들의 후예라는 말. 여담으로 이 벽화는 원피스 최대의 떡밥으로 급부상했으며 팬들에게 있어 최고의 연구 거리로 이 벽화를 토대로 수많은 연구가 나오고 있다.[40] 벽화를 바탕으로 추측한 가설
2.10. CP9의 임무 외 보고[41]
491화 ~ 528화(샤봉디 제도 편 ~ 임펠 다운 편). #블루노는 폐허가 된 에니에스 로비에서 에어 도어로 CP9 일행들을 전부 구한다. 그러나 CP9은 스팬담이 저지른 병크의 책임을 전부 뒤집어쓰고 정부에게 쫒기는 처지로 전락했다.
바다열차의 선로를 따라 봄의 여왕의 도시 센트 포퓰러에 들린 그들은 상처가 심한 로브 루치의 치료비를 벌기위해 애쓴다. 쿠마도리는 가부키 공연, 재브라와 블루노는 맹수쇼[42], 카쿠와 후쿠로는 기린 미끄럼틀로 아이들과 놀아주고 칼리파는 거품거품 열매 능력으로 마을을 청소한다. 이렇게 루치 의료비를 벌고, 루치는 무사히 퇴원.[43] 그후 섬에서 잠시 여가를 즐기고 있었으나, 캔디 해적단이 마을을 습격한다. CP9은 당연스레 해적을 때려잡는데, 과잉진압을 하여 사람들이 무서워하자 더이상 이 마을에 있지 못하겠다며 마을을 떠난다. 그래도 한 여자아이가 감사의 뜻으로 꽃 한 송이를 주자 다들 감동한다.[44] 그 후 캔디 해적단에게 뺏은 배를 몰고 자기들이 어릴 적부터 수련하던 '구안하오'에 간다.
송알송알 열매 능력자 베리굿 대령의 소대가 CP9을 잡으러 오자 고향에서 소동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 아주 가볍게 발라버린다. 이때 멤버들의 모습이 각자의 상징 동물의 실루엣으로 나타나는 장면은 압권.
후일, 돈키호테 패밀리편이 끝나고 드레스로자에서 루치와 카쿠가 CP0의 멤버로 등장한다. 이를 봐서는 다른 CP9 멤버들도 CP0에 속해 있을 가능성이 높았고 결국 나머지도 전원 CP0가 된 게 확정되었다. 한편 CP9 말살을 꾀하던 스팬담은 아버지 스팬다인의 빽으로 CP0의 장관까지 올랐으나 스팬다인의 범죄 계획 발각과 그로 인해 실각되고 앓아눕는 바람에 CP0의 말단으로 강등되어 루치의 갈굼을 받는 신세가 되었다.
2.11. 동료들의 행방
543화 ~ 560화(임펠 다운 편 ~ 마린 포드 편). #- 동료마다 화별 제목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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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디의 지옥에서 정신줄 놓지 말자
뉴하프만 왕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여장을 한다. -
로빈의 정말 지독한 짓을 저지른다니까
노동의 나라에서 탈출하려던 로빈은 혁명군을 만난다. -
프랑키의 이번 주 난 꽝이다
벌지모아에서 야생 기계 동물들에게 쫓기다가 Dr.베가펑크 집에 도착한다. -
우솝의 혼자면 죽는 병
보인 열도의 폭식의 숲에서 폭식한 결과 비만이 되었다. -
쵸파의 식량이 아니라고 이 자식아
새들이 지배하는 나라의 원주민들에게 너구리탕이 될 뻔하다, 섬의 인간과 새가 싸우는걸 본다.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섬 원주민들은 약초를 원하는데 섬 새들이 지내는 곳에 약초가 있어서 약초를 채집하려는 걸 새들이 알을 훔친다 착각해 일이 생긴 걸 알고 둘을 중재하며 진실을 알려주어 오해를 풀게 한다. -
나미의 웨더 리포트
하늘섬 웨더리아의 기상과학을 체험한다. -
브룩의 일박 일팬티의 보은
수장족에게 괴롭힘 당하는 사람들을 위해 작곡을 한다. -
조로의 그 녀석들 어디있지, 애먹이는군
해안으로 향하던 조로는 폐허 속에 세워진 거대한 십자가가 있는 곳에서 야생 비비와 마주친다.[45]
3. 2부
3.1. 세계의 갑판에서
613화 ~ 668화(어인섬 편 ~ 펑크 하자드 편). #밀짚모자 일당의 부활을 알리는 뉴스와 , 이스트 블루에서 임펠 다운까지 지금껏 밀짚모자 해적단이 모험을 하며 만난 사람들의 2년후의 이야기를 볼 수 있다.
- 후샤 마을: 루피의 재출항을 축하하는 마을 사람들과 여전히 짜증 일색인 촌장님, 그리고 아기를 품에 안고 있는(!) 마키노의 모습이 나온다.
- 쉘즈 타운: 조로에게 설탕 주먹밥을 줬던 소녀, 리카가 성장하여 해군 취사원으로 취직, 지부 내에 주먹밥 전문점을 개업했고 해군들이 이 집의 단골손님이 되었다. 깨알 루피 수배서는 덤.
- 오렌지 마을: 거대 애완동물 사료 가게를 운영하는 촌장 부들이 신문을 보고 있으며 슈슈는 마을의 유명견이 된 모양이다.
- 시롭 마을: 우솝 해적단 3인방이 무척 성장했다. 카야는 여전히 의학을 공부 중이며, 구혼자들이 몰려드는 바람에 집사 메리가 이들을 말리느라 고생이다(...).
- 발라티에: 발라티에 본선이 더욱 증축되었다. 게다가 연결식 해저 디저트 레스토랑, 연결식 철판 레스토랑 분점까지 생겼다. 해저 디저트 레스토랑은 초롱아귀 모양이며 철판 레스토랑은 입구가 상디 수배서에 나온 얼굴이다(...).
- 코코야시 마을: 벨메일의 묘 앞에서 노지코와 의사 선생님, 부쩍 성장한 챠보와 나미 사진을 보며 어쩔 줄을 몰라하는 겐조가 나온다. 노지코와 챠보는 '벨메일의 귤'이라는 귤 판매점을 개업한 모양.
- 로그 타운: 조로에게 귀철과 유바시리를 줬던 도검 판매업자 잇폰마츠가 자기 집 욕실에 조로 수배서 사진을 붙여놓고 자랑한다. 아내는 한심하다는 눈치.
- 위스키 피크: Mr.9과 미스 먼데이의 모습이 나온다. 위스키 피크 안에서 현상금 사냥꾼 일을 하는 듯. 추가로 이 둘 사이에 아이도 있다.
- 사쿠라 왕국(전 드럼섬): 사쿠라 왕국에서는 도르돈의 성을 라판이 지키고 있으며(...) 드럼 로키 위의 성에서는 Dr. 쿠레하와 이시 20[47]이 합세해 병원을 개설한 모양이다.
- 알라바스타 왕국: 왕국 환경대신이 된 코자와 그런 아들을 믿음직스럽게 바라보는 토토. 신문 기사를 보고 웃는 이가람과 흐뭇하게 반응하는 챠카와 페루, 챠카의 의상 치수를 재는 테라코타, 꼽사리 낀(...) 쿵푸 듀공, 그리고 국민들의 열렬한 성원을 한몸에 받는 네펠타리 비비[48]와 머리가 서서히 하얗게 세어가는 병상에 누워있는 코브라 국왕이 나온다.
- 자야: 새로운 로망 '몽환향'을 찾는 사루야마 연합군이 등장한다. 쇼죠는 어째 밀짚모자를 쓰고 있다. 사우스 버드도 노스 버드와 결혼, 이스트 버드와 웨스트 버드를 낳고 옹기종기 모여 살아가는 중이다.
- 스카이피아: 여전히 입구를 지키는 아마존 할머니를 필두로 고무줄 전도사 우솝이라 하여 그의 상이 새겨져 있고 내부에는 그 고무줄의 재발견으로 만든 테마파크가 어퍼 야드 일대에 세워져 있다. 거대뱀 노라는 번지대가 되었고 머리를 기른 아이사는 지상의 풍선과 같은 구름구슬을 나눠주고 있다. 코니스와 라키가 호박 라면 가게를 차렸으며 파가야와 맥킨리가 맛있게 먹는 중. 그리고 와이퍼와 카마키리, 브라함, 겐보우는 신전의 든든한 수호자가 되었으며 신으로 돌아온 간 폴은 샨디아 추장님과 호박 주스 미팅 중으로 호박을 이용해 특산품 만들기에 연구 중이다. 우리의 피에르는 호박 주스 먹는 게 영 불편한가 보다(...).
- 롱링롱 랜드: 이웃 섬으로 이주해 사람들과 만나는 데 성공한 톤지토가 신문을 보며 치즈를 먹고 있으며 쉐리도 멀쩡히 다니고 있다. 손주들이 생겼다고 한다.
- 워터 세븐: 침니가 일요일에 특별역장을 맡고 있다. 코코로 할머니는 상어를 타고 바다속을 드라이브하며 화려한 휴일을 보내는 중. 스퀘어 시스터즈는 블루노가 버린 술집을 운영하는데 그 술집에 로라 해적단이 손님으로 와 있다! 그리고 아이스버그도 새 비서와 함께 등장했는데 새 비서가 칼리파와 닮은 어린 소녀다.(...) 파울리, 타일스톤, 피플리 루루 등 갈레라 컴퍼니 직원들은 바다열차 2호인 '퍼핑 아이스'를 완성시켰다. 잠바이 등 프랑키 패밀리 출신들은 워터세븐의 어용조합을 결성, 선박 구입부터 해체까지 조선업 전반에 걸쳐 수주를 받으러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다.
- 스릴러 바크: 조로와 헤어진 페로나가 쿠마시를 되찾았다. 그러나 이미 쿠마시는 그림자가 없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조금 쓸쓸한 재회다.
- 샤본디 제도: 샤본디에서의 인생 종친 인간들 근황 그 첫번째. 경매장이 망한 디스코는 실업자가 되어서 술만 퍼마시고 있다. 수염도 덕지덕지 기른 걸 보니 망해도 아주 심히 대차게 망한 모양(...). 그도 그럴게 최고 고객 중 하나인 천룡인이 개망신을 당했으니 빡쳐서라도 다시는 안 올 가능성이 높은데다가 다른 사람들도 차라리 다른 경매장을 가지 그 대사건이 일어났던 이 곳을 찾지는 않을 것이다. 거기다 도플라밍고의 후원도 없으니 다른 경매장에게 경쟁에서 밀렸을 가능성도 크고...
- 임펠 다운: 한냐발이 서장이 되었다. 도미노도 임펠 다운을 나가버린 시류의 뒤를 이어 간수장으로 승급했다. 옥졸 짐승으로 미노치와와(...)가 새로 들어왔다. 살데스는 키만 부쩍 컸다. 사디와 맞먹는 듯. 마젤란은 부서장으로 스스로 내려왔지만, 임펠 다운은 여전히 마젤란 찬양 일색. 그 와중에 사디는 마젤란에게 푹 빠져있다. 그리고 Mr.2 봉쿠레는 마젤란으로부터 그래도 살아남았는지[49], 엠포리오 이반코프의 뒤를 이어서 5.5층의 새로운 뉴하프 여제로 등극했다.
- 뉴하프만 왕국: 이반코프가 티 타임을 가지면서 루피 일행의 출항을 신문으로 확인하고 있다.
- 스핑크스: 흰 수염의 고향이자 그와 포트거스 D. 에이스가 묻힌 섬. 흰 수염의 무덤에는 꽃다발이, 에이스의 무덤에는 신문과 술잔 세 잔이 놓여있다. 이 장면을 끝으로 이 표지연재가 종료된다.
3.2. 카리브의 신세계에서 케히히히
674화 ~ 731화(펑크 하자드 편 ~ 드레스로자 편). #루피와 페콤즈에게 털린 카리브는 이후 지버릇 못고치고 인어들을 늪늪 열매로 집어삼키는데 바로 다음 화에서 징베에게 발각되어 한방에 얻어터진다. 그 후 통에 갇혀 밀봉된 채 징베 손에 끌려가고 있다.
중간에 동생인 코리브가 탄 배와 마주치지만, 징베는 그대로 헤엄쳐서 뿌리친다. 결국 징베는 카리브를 G-5 본부 앞에다 던져놓았고, 해군에게 즉석 처형당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코리브가 G-5까지 쫓아와 해군들과 맞짱을 뜬다. 그런데 자기를 구하러 온 코리브와 자기 부하들을 버리고 혼자서 도망가버린다. 그러나 배는 파도에 박살나서 작은 보트로 간신히 버티는 중. 표지연재 제목부터가 "천벌".
하지만 바퀴벌레만큼 끈질긴 생명력으로 눈이 내리는 외딴 섬에 상륙, 어느 할머니의 간호를 받는다.
하지만 그들은 카리브 얼굴이 그려진 깃발을 크게 흔들며 모여들고 이를 본 카리브는 더더욱 뭐가 뭔지 어이없어지는데 그 자리에 카이도의 부하인 스카치가 나타나 마구잡이로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을 공격한다.[50] 이 와중에 겨우 빠져나온 카리브가 발견한 건 이 지역에서 카이도에게 맞서다가 죽은 저항 세력 유신군의 지도자 가부루[51][52]가 카리브랑 붕어빵이라는 사실이며 군복입은 그 사내들은 가부루의 동료 및 부하들이고 가부루가 살아온 것으로 여겨 환호했던 것이다. 카리브 얼굴이 그려진 깃발은 당연히 가부루였다.
그리고 바로 카리브에게 그 할머니가 그리도 잘 대해준 게 자신의 죽은 손자 가부루와 너무나도 닮았기 때문이었다. 저항세력은 바로 카이도의 부하들에게 처참히 진압당하고, 그 와중에 할머니 역시 해를 입는다. 하지만 카리브는 친아우인 코리브와 부하들을 내팽개치고 달아나던 때와 달리 할머니를 구하려 돌아오고 가부루의 사진을 보고 할머니가 자신에게 그렇게 잘 대해준 이유를 알게 된다. 상처가 깊은 할머니는 카리브를 손자로 착각하고 붙잡고서는 어서 도망가라며 앞으로는 싸움은 하지 말라고 말한다.그러나 스카치가 곧 할머니 집을 급습하여 할머니는 공격을 받아 나가떨어지고 곧이어 카리브를 공격하려 한다.
가부루의 사진을 보고 지은 표정은 그가 지은 가장 인간적인 표정이었다. 하지만 결국 할머니를 두고 도망치고 스카치에게 그 할머니가 맞선다. 뒤도 안돌아보고 달아나던 카리브에게 나타난 건 버려두었던 부하들. 부하들이 해군함을 빼앗아 항구에 도착한 걸 보고 놀라워한다. 그리고 동생 코리브랑 재회. 이 때 형제의 우애가 보통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어린 시절 할머니가 사이 좋게 지내라고 했기 때문.
이대로 섬의 할머니와 유신군을 내버려두고 도망치나 했는데 동생과 부하들을 이끌고 가부루 대장으로 변장해 유신군을 구하기 위해 다시 나타난다. 그리고는 스카치의 부대와 접전. 스카치의 기관총 난사를 피하는 듯 보인다. 그리고는 자연계의 능력 덕분인지 별 피해없이 늪늪 열매의 능력으로 스카치와 부하들을 삼켜버린다. 그리고 카이도 해적단의 무기를 만들 공장을 삼켜서 그동안 강제 노동에 시달리던 노동자들을 해방시켜 주었다.
용량이 다했는지 배가 빵빵해진 채로 수많은 유신군들과 시민에게서 환호성을 받는데, 갑자기 튀어나온 공룡에게 공격당한다. 결국 카이도의 부하로 추정되는 X 드레이크에게 당해 피투성이로 끌려가나 그 와중에 부하들과 유신군들에게 경례를 하며 할머니에게 고기파이를 받고 한 술 더 떠서 배에서는 할머니에게 오래 살라며 두 손을 흔들며 작별한다. 그리고 드레이크에게 당하기 직전 할머니만큼은 지켜야 한다며 드레이크를 가로막았다. 이미 초반의 찌질이는 사라진 지 오래.
할머니는 가부루의 묘 위에 카리브의 수배서를 붙여두고 고마움을 표하고 있다. 제목은 "고맙구나 내 손자를 닮은 착한 해적 카리브" 할머니는 그저 손자를 닮은 카리브를 손자와 잠시 겹쳐보이며 그에게 친절을 베풀며 묵은 한을 풀었던 것. 그에 맞추어 카리브는 가부루의 행세를 하며 최후까지 할머니를 안심시켰다. 그리고 뒤늦게 도착한 코리브 패거리가 묘에 박힌 카리브의 수배서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는 장면으로 끝난다.
그야말로 개과천선의 비하인드 에피소드로 천하의 망나니였던 카리브가 개그캐화 되더니 이젠 선인으로...
애니판 921화에서 카리브가 왜 우동광산에 있는지 설명하는 용도로 해당 에피소드를 간략하게 보여줬다.
3.3. 징베의 해협 홀로 여행
751화 ~ 785화(드레스로자 편). #카리브 에피소드 종료 이후 계속 독자 리퀘스트 작품만 올리다가 20화 만에 새로 시작된 표지 연재 에피소드.
카리브를 해군 지부 G-5에 떨군 뒤 행방이 묘연했던 징베가 코팅 보트를 타고 동료들을 찾아 해저를 여행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도중에 징베는 길을 잃은 새끼 바다고양이[53]를 만나고 바다 경찰견에게 고양이의 가족을 찾아 달라고 부탁한다. 경찰견도 징베의 사람됨을 알고 있었는지 선뜻 응하고, 고양이는 가족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기뻐한다.
하지만 고양이가 살았던 마을은 영문도 모른 채 사라져 버렸고, 경찰견과 징베는 당황해한다. 당연히 고양이는 울음을 터뜨리고... 그 와중에 경찰견은 마을이 있었던 흔적을 발견한다.
그 때 징베의 시야에 침몰하려는 배가 눈에 띄었고, 징베는 그 엄청난 괴력으로 배를 밀어준다. 징베 덕분에 목숨을 건진 사람들은 징베에게 고마워한다. 그리고 징베는 신문에서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의 칠무해 탈퇴 선언과 밀짚모자 일당과 하트 해적단의 동맹 소식을 접한다. 그리고 신문의 다른 면에서 발견한 것은 갑자기 한 무리의 해수들이 나타나 날뛰고 있다는 기사였다.[54]
동행하던 징베와 고양이는 어느 섬에서 거대한 유적을 발견하고, 그 유적이 자신의 집이라고 하는 고양이의 말(?)에 징베는 어이상실. 알고 보니 그 유적은 원래 해저에 가라앉아 있었는데, 무슨 일인지 바다에서 솟아 육지에 올라온 것이었다. 한편 섬의 주민들도 갑자기 나타난 유적에 크게 놀라고, 징베는 이 거대한 유적이 어떻게 육지로 올라왔는지 나름 추리하기 시작한다.
섬 근처에서 징베는 '해신(海神)'이라고 써진 제단을 발견하는데, 제단은 텅 비어 있었다. 그 때 어떤 건물의 파편이 유적 위로 떨어지고, 바닷속에 뭔가가 있다고 확신한 징베는 바닷속으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발견된 것은 '해신어보전(海神御宝前)'[55]이라고 써진 수많은 나무통, 그리고 어인섬에서 추방당한 와다츠미였다.
사건의 진상은 이랬다. 상디와 징베에게 얻어터진 뒤 어인섬에서 쫓겨난 와다츠미는 바다를 헤메던 중 제단에 잔뜩 쌓인 공물을 발견하고 공물을 모두 챙겨 해저로 들어갔다. 해저에서 와다츠미는 유적을 발견하고, 그 유적이 원래 육지에 있었다가 바다로 가라앉은 것이라고 오해한 와다츠미는 공물에 대한 보답으로 유적을 섬 위로 던진 것. 당연히 와다츠미는 징베에게 혼쭐이 나고... 물론 징베 역시 와다츠미가 나쁜 의도가 없었음을 알았던지라 크게 화를 내지 않았다.
그리고 징베는 기사에서 나온 해수들을 만나는데, 그 해수들은 원래 유적에서 살고 있었다. 그런데 와다츠미가 그 유적을 섬 위로 던진 바람에 난데없이 집을 잃게 된 해수들은 섬 위의 유적을 발견하고 날뛰었던 것. 상황을 모두 알게 된 징베는 해수들과 와다츠미를 섬으로 데려가고, 해수들과 와다츠미는 섬의 주민들에게 사과한다. 물론 꼬마 바다고양이가 엄마를 다시 만난 건 덤. 그런데 섬의 학자가 유적에서 우연히 포네그리프 하나를 발견하는데...
결국 유적이 제 위치로 돌아가면서 고양이를 비롯한 해수들은 집을 되찾을 수 있었고, 항구에서 깽판을 친 해수들은 배 역할을 하면서 사람들을 날라주기로 한다. 그리고 마을에서는 잔치가 벌어진다. 섬을 떠나려는 징베에게 와다츠미는 무슨 생각인지 징베를 따라가겠다고 하고, 징베가 이를 받아들여 둘의 동행이 시작되면서 표지 연재 완결.
마지막화에서 징베가 챙진 큰 보따리를 보면 정사각형 모양인데, 유적에서 발견한 포네그리프일 것이라는 주장이 유력하다.[56]
3.4. 세계의 갑판에서 5억의 사나이
805화~838화(조 편 ~ 홀케이크 아일랜드 편). #루피가 도플라밍고 를 쓰러트린 이후 루피를 포함한 밀짚모자 일당의 현상금이 오른 소식과 함께 밀짚모자 일당과 관련 있는 사람들의 소식.
- 후샤 마을: 마키노의 술집에서 루피의 현상금이 오른것을 축하하는 마을 사람들과 마키노의 아기를 안고 있는 컬리 다단과 부하들.[57] 촌장은 역시나 못마땅한 표정이다.
- 시모츠키 마을: 일심도장에 다니는 아이들이 다들 조로가 멋있다며 한 쪽 눈을 테이프로 가리고 삼도류를 따라하고 있다. 그걸 보는 코우시로는 이마를 짚으며 난감한 표정을 하는 반면, 옆에 조로의 동기생 친구들은 친구의 수배서를 보며 크게 웃고 있다.
- 시롭 마을: 우솝 해적단 3인방은 자신들의 캡틴의 수배서를 보고 감격해 울고 있고 그 셋을 옆에서 보고 있는 카야는 미소를 지으면서 피망을 달랜다.
- 발라티에: 상디의 수배서를 보고 요리사 몇몇은 웃고 있고 나스가시라 분점 요리사들은 짜증을 내며 수배서를 찢고 있다.[58] 다만 제프의 표정은 상당히 진지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는데 아마도 상디의 수배서 조건이 '생포 한정' 때문에 그런 듯.[59]
- 코코야시 마을: 겐조가 나미의 현상 수배서에 대해 항의를 하고 있고[60] 노지코는 옆에서 살며시 웃고 있다.
- 쌍둥이 언덕: 크로커스는 신문을 보고 있고 옆에 라분은 기분 좋아한다. 표지 연재의 제목도 '라분은 컨디션 최고'라고 하니 브룩의 소식에 기분이 좋은 듯.
- 사쿠라 왕국: Dr. 쿠레하와 도르돈이 밀짚모자 일당 기사가 실린 신문을 보고 있다. 도르돈의 뒤에 있는 병사들의 투구를 보면 쵸파의 뿔 모양을 형상화 한 투구다. 표지 제목을 보면 새로 디자인 한 투구인듯.
- 알라바스타: 비비는 발코니에 걸터 앉아 있고 뒤에 카루는 신문에서 밀짚모자 일당의 사진을 스크랩 하고 있는데 표정을 보아하니 꽤나 힘든 듯.
- 워터 세븐: 아이스버그를 비롯한 갈레라 컴퍼니 직공장, 프랑키 패밀리, 코코로, 침니, 곤베가 프랑키 장군의 사진이 들어간 프랑키의 수배서를 보고 얘가 진짜 자신을 로봇으로 깡그리 갈아엎은 것으로 착각한다.[61]
- 바르티고: 몽키 D. 드래곤과 사보, 코알라 세 명이 같이 드레스 로자의 소식을 담은 신문을 보고 있다.
- 벌지모어: 2년 전 프랑키와 만났던 노인과 젊은이가 신문을 보는 중. 사이보그 애완동물들도 그 사이에 늘어난 모양이다. 잘보면 고릴라 사이보그는 프랑키와 비슷한 형태고, 스노우 보드엔 BF(배틀 프랑키)의 문자가 있는 걸 봐서는 신세를 진 보답으로 여러가지 물품을 만들어 주고 간 듯.
- 새의 왕국: 쵸파와 만났던 새의 왕국 주민들과 거대 새가 함께 신문을 보면서 즐거워하고 있다. 정작 그들의 친구의 현상금은 단돈 100베리.
- 샤본디 제도: 브룩의 매니저였던 수장족 3인방이 술집에서 기사를 보자마자 브룩이 생각나 빡쳐서 신문을 찢어발기고 있다. 같이 마시던 여자들이 겁먹어 하는 건 덤.
- 보인 열도에는 아직: 헤라클레스가 거대 장수풍뎅이를 타고 보잉 열도로 돌아가면서 신문을 읽고 있다. 꽤나 시간이 흘렸을텐데도 돌아가는 중인걸 보면 샤봉디 제도와 상당히 떨어져 있는 듯.
- 웨더리아: 웨더리아의 과학자들이 다음에 나미와 만나면 멋쟁이라는 말을 듣고 싶어 해서 다들 옷을 멋지게 차려 입었다.
- 어두우르가나 섬: 쥬라큘 미호크와 페로나가 무척 오랜만에 나왔는데 농부 옷차림을 하고 있다. 비비들도 모조리 길들인 듯.
- 뉴하프만 왕국: 엠포리오 이반코프와 오카마 몇명이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다.[62]
- 어인섬: 세계 회의를 위해 출발 준비를 하는 후카보시와 시라호시, 밀짚모자를 쓰고 좋아라하는 꼬마 3명 등장.[63]
- 샤본디 제도: 루피 일행을 보낸 레일리가 도박을 하는 모습으로 등장. 이제는 일상으로 돌아가 루피의 소식을 신문으로 접하며 살 것으로 보인다.
- 아무도엄나[64]: 마가렛이 섬의 동물들에게 루피의 수배서를 보여준다. 동물들이 그 모습을 보고 눈물을 보이는 걸 보면 굉장히 친해진 듯.
- 여인섬: 보아 행콕이 구사성 정중앙에 루피의 수배서 사진을 크게 걸어놓고 얼굴을 붉히고 있다. 이게 지금 뭐히는 짓인가 골 때려 하는 뇽 할멈의 표정이 압권.
- 어떤 섬: 쿠잔이 펑크 하자드에서 같이 있었던 펭귄과 같이 꼬치를 구워먹으면서 신문을 보고 있다.
- 어떤 황폐한 섬[65]: 837화에서는 야솝이 빌딩 스네이크와 함께 신문을 보면서 매우 기뻐하고 있고[66] 뒤에서는 봉크 펀치[67]가 웃으며 손을 흔들고 있다. 그 다음화인 838화에서는 샹크스, 벤 베크맨, 록스타가 등장하는데 이 화의 표지연재 제목이 '어느 황폐한 섬에서의 결혼식'인데 해적단원 중 누군가의 결혼식이 열린 것으로 보인다.[68]
3.5. 뜬금 밀짚모자 대선단 이야기
864화~919화(홀케이크 아일랜드 편 ~ 와노쿠니 편). #드레스로자 에피소드 이후 밀짚모자 해적단의 산하로 들어간 7명의 근황을 다루는 이야기. 호위를 위해 레벨리로 간 레오와 돈 사이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의 행적이 간단하게 애니화되었다.[69]
- 캐번디시편: 어릴때부터 인기가 많았던 캐번디시는 사실 부르주아 왕국의 왕자였는데, 당시 부르주아 왕국의 아가씨들이 캐번디시만 바라보느라 단 한 사람도 결혼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거기에 하쿠바 상태에선 온갖 깽판을 벌인지라 인기가 넘쳐 흐른다는 죄를 명목으로 '겨우' 74명의 부하와 5억 베리를 넘겨받고 국외 추방을 당하게 됐다. 자신의 과거를 캐번디시가 술레이만에게 들려주면서, 뒤따라오는 선박 두 척을 보고 "그러니 저 배들은 가라앉힐 필요 없어."라고 얘기한다. 정황상 부르주아 왕국의 아가씨들 중 몇 명이 국외로 추방당한 캐번디시를 따라 해적으로 전직한 모양. 이를 들은 술레이만의 대답은 "설명 참 길군."[70]
-
바르톨로메오편: 869화부터 연재. 어느 섬에 도착해서 조폭으로 보이는 나쁜 놈들을 혼쭐내고 그들에게 밀짚모자 일당의 스티커를 비롯한 밀짚모자 관련 물건을 강매한다. 마을에도 물건을 반 값 정도로 팔러고 가 보니 빨간 머리 해적단의 졸리 로저가 걸려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러나 상관없다면서 빨간 머리 해적단의 졸리 로저를 불태워버린다.
본편에서는 샹크스가 이 일을 그냥은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결국 1126화에서 사건을 벌인 책임으로 빨간 머리 해적단은 이들을 격파한 후 배를 침몰시키고 전원 생사불명 상태에 빠뜨린다. -
사이 편: 876화부터 연재. 고향에 오자마자 이보수군 두목의 딸인 약혼자 우호리시아를 찾아가 약혼을 파기하고, 우호리시아는 사이를 두들겨 팬 후 화를 내며 떠난다. 결국 온 몸에 붕대를 감고
베이비 5와 결혼식을 올린다. 여기까지만 보면 사이가 일방적으로 약혼을 파기한 나쁜 사람 처럼 보일 수 있지만, 다음화에서 밝혀진 사실은 우호리시아에게는 이미 25명의 남편들이 있었으며 남편들 사이에서 왕처럼 모셔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모처럼 26번째 남편으로 삼아주려고 했다는 표지 연재 제목으로 봐서 애초에 사이를 사랑해서 결혼 하려는 것도 아닌 일종의 컬렉션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사이에게도 잘 된 일.
그리고 사이는 906화에서 꽃의 나라 국왕의 호위 임무를 띄고 마리조아에 당도. 레오와 상봉한다. - 이데오 편: 올럼버스로부터 받은 배를 타고 항해하던 도중 두 함선끼리 서로 전투를 벌이는 현장을 발견한 XXX급 격투기 연합 4인방. 즉시 쌍방으로 응징해버린 다음 이유를 들어보니 이 두 세력은 각각 수장족과 족장족으로 천 년 넘게 항쟁을 벌이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일단 어느 외딴 섬으로 이들을 다 데려간 다음, 선박 한 척을 두 세력이 힘을 합쳐 건조하게 한다. 이윽고 배는 완성되었고, 이데오는 그 배를 자신들의 해적선으로 삼고 수장족과 족장족에겐 자기들 문제는 자기들이 알아서 하라며 그 섬에 남겨둔 채 떠난다.
- 레오 편: 톤타타 족도 레오를 선장으로 해적단을 창립했다. 첫 장면에서 비올라와 레베카가 직접 디자인한 해적복을 입고 나서 공식적인 해적단 첫 일정은 드레스로자 재건. 답례로 드레스로자의 조선공들이 그들의 해적선도 건축해줬는데 뱃머리가 우솝의 그 개그 페이스다. 그걸 보고 또 눈 번쩍이며 좋아 죽는 톤타타 족은 덤. 그렇게 해적선 '우소랜드 호'에 시승해본 후, 리쿠 돌드 3세의 레벨리 행에 호위역으로 동행하게 된다. 어째, 해적 간판 달아놓고 하는 일이 해적하고 거리가 밀짚모자 해적단보다도 100만 광년이나 더 떨어져 있다. 실질적으론 일반적인 해적이라기보단 돈사이의 경우처럼 한 나라를 거점으로 그 나라를 위해 일하는 일종의 해적이란 간판을 단 군대 느낌에 가깝다.
- 하이루딘 편: 하이루딘을 필두로 거인족 5명이 버기즈 딜리버리를 탈퇴하고 신 거병 해적단을 창설한다.[71] 여기서는 하이루딘의 동료들을 한 명 한 명씩 차례차례 소개시켜준다. 공개 순서(무기)대로 선장 하이루딘(도끼), 조선공 에스탄센(망치), 항해사 로드(대도), 요리사 골드버그(쇠방망이), 선의 게루즈(도끼). 링링의 과거 회상에 나온, 당시의 어린이 거인족들이 신 거병 해적단 창립 멤버가 된 것이다.
- 올럼버스 편: 올럼버스는 스탠딩 왕국으로 귀국한 후 국왕에게 개척 모험가 은퇴를 선언한다. 왕이야 당연히 사표를 받고 기분이 좋을 리는 없었지만. 이후 해적 생활 스케줄을 시간별로 보여주기 시작한다. 콜럼버스[72]라는 소녀랑 같이 다니는데, 정황상 딸인듯 하다. 해적으로서 처음으로 노략질을 시도하는데, 처음 덮친 마을이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역으로 식량과 물자를 나눠준다. 해적 데뷔는 실패하지만, 섬 사람들의 감사 인사를 받으면서 떠난다.
- 번외&최종 편: 모든 일을 정리하고, 염색 마을로 가서 염색공이 된 베라미가 밀짚모자 일당의 졸리 로저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또한 이 마을 어딘가에 찢을 수 없는 천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후에는 이 대선단의 일곱 해적단의 졸리 로저가 2회에 걸쳐서 공개되었다.
3.6. 갱 벳지의 오 마이 패밀리
948화~994화(와노쿠니 편). #파이어탱크 해적단이 빅 맘의 25번 타르트선을 탈취해 탈출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시폰은 로라를 만나고 싶어 하고, 아내의 소원은 자신의 소원이라며 벳지는 그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출항한다.
가는 길에 적선을 강탈하고, 가장 먼저 목표로 한 곳은 스릴러바크. 허나 레벨리 소동 탓에 레드 라인을 넘을 수 없었다. 그러다가 식량을 보급하기 위해 착륙한 섬에서 로라를 아는 사내와 우연히 마주하고, 로라가 며칠 전 드레스로자로 향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렇게 다음 목적지로 향한 곳은 아직 격전의 여파가 남아있는 드레스로자. 그곳에서 파이어탱크 해적단은 본격적으로 로라를 찾아나서지만, 바이킹 해적단의 습격 등의 사태로 벳지와 비토가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서 미용실에 있던 시폰이 해군에게 잡혀가는 사태가 발생[73], 움직일 수 있는 고티만이 안주인을 구하기 위해 해군에 맞서 시폰을 구출해낸다.
구출된 시폰은 고티에게 '누군지 모르겠지만 감사하다'는 말을 하며 입을 맞추는데, 알고보니 고티가 구출한 것은 시폰이 아니라 로라였던 것. 시폰과 로라는 기적적으로 재회하게 되고, 파이어탱크 해적단은 롤링 해적단의 감사를 받는다. 그 후 로라는 자신을 구해준 고티에게 반해 청혼을 하는데, 그 타이밍에 주둔하던 해군이 나타나 각각 고티는 로라를, 시폰은 벳지를 공주님 안기한 채로 도망친다.
한편, 톤타타 해적단은 빅 맘 해적단의 21번 타르트선에 타고 조난된 파운드를 발견한다. 톤타타 일족의 치료를 받은 파운드는 마침내 꿈에 그리던 두 딸과 재회를 하게되고, 자신이 그 둘의 아버지라는 것을 이야기하지만 그 사실을 믿지 않고 파이어탱크 해적단과 롤링 해적단은 파운드를 두고 해군에게서 도주해버린다.
그럼에도 파운드는 포기하지 않았고, 해군이 포격하고 있는 와중에 파이어탱크 해적단의 해적선의 앞까지 헤엄쳐와서 자신이 로라와 시폰의 아버지라는 증거로, 빅 맘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두 명의 아이가 침대에 누워있는 집 문 밖으로 자신을 걷어차고 있는 사진을 보여주고, 로라와 시폰이 그 사진 속 빅맘과 파운드 그리고 조그맣게 찍힌 아기였던 자신들을 발견, 아버지인걸 깨닫고 눈물을 머금은 채 바다에 있는 파운드를 향해 밧줄을 던져 구출, 파운드는 26년만에 처음으로 딸들을 품에 안는다.[74]
그 후 해적선 내에서 로라와 고티의 결혼이 모두의 축하속에 치러진다.
3.7. 제르마 66의 앗 무감정 해유기
1035화 ~ 1078화(와노쿠니 편 ~ 에그 헤드 편) 국내정발본 # 일본연재본 #원제인 あゝ는 ああ와 똑같은 뜻으로 한국어로는 '아아'다. 정발본에서는 '앗'으로 번역했다. 다른 에피소드들에 비해 이전 에피소드와 텀이 꽤 길다. 또한 표지연재 중 처음으로 본편 스토리와 매우 밀접하게 진행되고 있다. 사실상 분량 문제로 본편에 집어넣지 못한 스토리를 표지연재로 동시에 연재하고 있다고 보면 될 정도로 역대 표지연재 중 가장 중요하다.
홀케이크 아일랜드에서 탈출하는 제르마 군단부터 시작되는데 빈스모크 저지, 빈스모크 레이주, 빈스모크 이치디와 성벽에 서있는다. 그러는 한편 빈스모크 니디와 빈스모크 욘디는 붙잡혀 카카오 섬 쇼콜라 타운에 책으로 박제되었다. 회상을 보면 빅 맘이 직접 나서서 이 둘을 두들겨 팬 것으로 보이며 두 사람은 빅 맘을 회상하며 '과학으로 당해낼 수 없는 생물'로 평가한다. 그 후 과거 상디를 괴롭힌 일 때문에 샬롯 푸딩에게 면상을 가격당했으며, 둘이 담긴 책은 홀케이크 아일랜드로 옮겨졌다. 이후 둘은 해부당할 위기에 처한다.
그런데 카카오 섬 내 쇼콜라 타운에 망토와 구두 차림의 의문의 2인조가 나타난다. 샬롯 브륄레는 이를 레이주와 이치디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샬롯 크래커에게 보고하고는 함께 쇼콜라 타운으로 둘을 잡으러 간다. 하지만 다음화, 정작 이치디와 레이주는 홀케이크 연구소에서 방화를 질러 니디와 욘디를 구출하고 있었다. 책이 불타는 바람에 니디와 욘디는 책에서 탈출하며 극적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빈스모크 4남매가 무사히 탈출하던 와중 레이주가 홀케이크 아일랜드에서 숨어 지내던 시저 클라운을 발견한다. 그러나 이후 소식을 듣고 달려온 샬롯 카타쿠리와 샬롯 오븐의 습격을 받는다. 하지만 갑작스레 시저가 난입해 카타쿠리와 오븐을 공격함으로써 그들의 도주를 돕고[75], 이후 시저는 제르마 일행에게 자신도 같이 태워달라고 조른다.[76]
그렇게 제르마 일행과 시저는 성 밖으로 무사히 빠져나오는데 성공한다.
한편, 카카오 섬 내 쇼콜라 타운의 건물들은 물론 주민들도 얼려진 모습이다. 그리고 크래커가 얼어붙어 있고 옆에서 브륄레가 울고 있고 푸딩이 납치당했다. 이어서 쿠잔과 반 오거가 푸딩을 납치한 장면이 나오고, 바로 같은 화의 본편에서 납치된 푸딩의 모습이 나왔다.[77]
한편 제르마 일행과 함께 빠져나온 시저는 저지와 말다툼을 벌이고 있었고, 그 장면을 이치디와 니디가 한숨을 쉬면서 지켜보고 있다. 그 다음화에서 서로 치고박고 싸웠는지 서로 얼굴에 혹이 나있다가 과거에 서로가 속했던 불법연구팀 MADS에 소속돼있던 과거를 떠올리게 된다.
이 시절, 시저와 퀸, 저지는 나름대로 살상용 병기와 인조 악마의 열매 등을 연구해왔지만 베가펑크의 과학력 앞에서 빛이 바랬으며 만년 2위의 자리를 놓고 서로 쌈박질을 했었다. 그런 베가펑크는 꽃을 뿌리는 포탄과 같이 자신들의 입장에서는 쓸모도 없는 발명에나 매진했다는 것을 떠올렸고 결국 모든 문제는 베가펑크라는 것을 깨닫고서 회상이 끝난다. 그리고 저지와 시저는 의기투합하여 NEO MADS를 결성한다.
3.8. 오니의 아이 야마토의 코이나리 참배
1109화 ~ (에그 헤드 편 ~)와노쿠니 편의 후일담이자 야마토가 본편에서 언급한, 바다로 나가기 전에 먼저 이루겠다던 와노쿠니 만유를 다루고 있다.
고대 와노쿠니가 있던 위치에 수장된 오니가시마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며 그 다음에는 와노쿠니를 만유하기 위해 모모노스케에게 부탁하는 야마토와 내켜하지 않는 모모노스케의 모습이 나타난다. 결국 허락을 받았는지 킨에몬이 야마토에게 어떤 봉투를 전달하며 무언가 부탁하는 모습이 나온다. 그것은 시모츠키 야스이에의 칼을 하쿠마이의 엔마 사당에 봉양해달라는 부탁이었다. 떠나기 전 히요리와 토코로부터 도시락을 받고 츠루로 부터 약과 당고를 받게 되고, 효고로와 네코마무시한테 인사하고 꽃에 도시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환호를 받으며 여행을 출발한다.
그리고 도착하게 된 키비. 그곳에서 카이도를 원망하는 아이들에게 돌팔매를 맞는다. 야마토에게 돌은 던진 아이들은 키비의 다이묘 덴지로에 의해 전부 붙잡힌다. 덴지로는 아이들에게 "미운 사람과 함께 오뎅을 먹게하는" 벌을 내리고 아이들은 덴지로, 야마토와 같이 오뎅을 먹으면서 야마토에 대한 증오가 사라지고 그녀에게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다시 길을 나선 야마토는 쿠리로 향하던 도중 누군가에게 납치될 뻔한 여자를 구해준다. 그리고 목수 미나모토가 납치되었다는 시실을 알게 되며, 소바집에서도 누군가가 계속 쿠리의 사람들을 납치 중이라는 사실을 듣는다.
[1]
단 '동료들의 행방'과 같은 에피소드는 원피스 메인 스토리상으로도 매우 중요해서 다시 애니화가 이뤄졌다.
[2]
작가가 동물을 그리는 것이 즐겁기 때문이라고 한다.
[3]
예를 들어 성전환설이 있는
크로커다일이 등장하는 표지 일러스트 편의 제목이 하필 '여자의 비밀'인 것.
[4]
버기의 경우 아론 일당으로 인해 머리와 몸이 분리된 상태였다가 밀짚모자 일당과 협력해 자신의 몸을 되찾고, 코비와 헤르메포의 경우 가프가 루피를 쫓는 오리지널 전개로 인해 해군 사이드가 계속 비춰지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5]
46·47화.
[6]
애니에서는 이때 버기가 날아가던 도중에
고잉 메리 호 상공을 지나쳤다. 그러나 밀짚모자 일당의 그 누구도 이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다.
[7]
애니메이션에서 이때 서로 루피 이야기를 하는데 이름을 말하지 않아서 서로가 말하는 사람이 루피인지 알아채지 못했다.
[8]
정확히는 가이몬이 깜빡하고 주변에 바다괴물이 많다는걸 말하지 못해서 그만...
[9]
그것도
적포도주 찜이라는 쓸데없이 고급스런 요리로.
[10]
이때 깨알같이 연재본 제목이 '리치 일당 모험기'로 바뀌어 1화부터 시작하지만 바로 다음 편에서 최종화가 되어 끝나버린다.
[11]
원제는 코비메포의 분투일기다.
[12]
자기가 부상당했다는 사실도 모른채 해병들에게 부상자가 누구냐고 닦달하다가 자기 배에 난 상처를 보고는 '나였나?'라고 말해서 해병들이 꽈당쇼를 벌였다.
[13]
애니에서는 코비가 직접 모건의 배까지 헤엄쳐서 헤르메포를 데리고 온다. 그리고 이 둘을 놓아주는 모건도 나름 멋진 모습은 보여주고 떠난다.
[14]
애니에선 둘이 가프 중장과 대련하다 왕창 깨지는 장면이 추가로 나온다.
[15]
참고로 가는 길에 자고 있어서 본인은 몰랐지만 모건의 배와 스쳐 지나갔다. 그 화의 제목은 운명의 엇갈림.
[16]
참고로 최종화 뒤에는 몽키 D. 가프, 헤르메포, 코비가 지나가고 있다.
[17]
고기를 꺼내준 냉장고 안을 보면 악마의 열매로 보이는 열매가 있다. 나중에 등장할지는 불명.
[18]
여담이지만 배고픈 사내는 혼자서 무인도에 고립된 상태였는데 어째서인지 어인이라 바다를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하찌한테 도움을 받기는 커녕 고기와 반지를 교환하고 기뻐하고 있다. 아무래도 오랫동안 굶주려서 고기에 정신이 팔린 듯.
[19]
마쿠로가 나쁜 놈이긴 하지만 이건 마쿠로 입장에서 보면 억울하게 맞은 셈이다. 그런데 하찌는 사과는 커녕 케이미를 그대로 풀어줌과 동시에 마쿠로가 갖고 있던 보물까지 가져간다(...).
악인에게 인권은 없다.
[20]
이 때 나오는 친구들이 아론 일당에 있을 때 동료였던
츄와
쿠로오비다.
[21]
미스 유니버스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인 건 아니다. 세계 최고의 미녀는
공식적으로 따로 있다.
[22]
알라바스타 왕국에서 첫 등장한 이후 이지적인 상식인으로 여겨지던 에이스가 흰 수염 욕만 들으면 상황 안 보고 화를 낸다는 걸 처음 보여준 장면이다. 때문에 표지연재를 보지 않은 독자 중 몇몇은 후일
정상전쟁에서 에이스가 보여준
행동에 의문을 품기도 했다.
[23]
이 화의 제목이 '침입자 에이스 중령'이었다. 그리고 그 와중에도 받은 밥은 다 먹어치우고 있었다.
[24]
몸에 불이 붙어 타오르고 있었는데... 이러고 무사할 수 있는 건 자연계 능력자뿐이니 안 들키는 게 이상하다.
[25]
해군 식당 편에 나온 인심 좋은 급사 아주머니가 모다의 어머니.
[26]
여기서 에이스가 탐문 수사를 했던 곳이 루루시아 왕국이라는 걸 알 수 있으며, 린드버그와 사보의 대화 내용으로 뉴하프만 왕국과도 가까운 곳에 있다는 점을 추론 가능한데, 그러면 확실히 신세계에 있는 곳은 아니다. 그러면 코마네 왕녀가 어떻게 신세계까지 끌려갔느냐가 또 문제인데, 그 해적들이 잠수함을 해적선으로 쓴다는 점을 감안하면 납득이 안 가는 것도 아니다. 어쩌면 이 해적들은 그랜드 라인 전반부에서 공주들 납치로 재미를 좀 보다가 드레스 로자의 최근 소식을 전해 듣고 호위 병력이 약할 거라 판단하고 신세계까지 겁도 없이 들어갔을 수도 있다. 그리고 코마네 왕녀가 납치당한 곳이 샤본디 제도 근처라면 그 짧은 시간 안에 해적들이 드레스 로자의 배까지 찾은 것도 충분히 납득 가능하다.
[27]
땅 파는데 눈을 깜박이지 않는다던지, 목욕물 데우고 있어서 자기가 들어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옆에서 같이 데우고 있다던지, 숨을 쉬지 않고 땅을 판다던지, 샌드위치를 귀에 쑤셔 넣는다던지, 지면과는 직각으로 서서 땅을 판다던지.
[28]
이름은 온천섬.
[29]
나미가 이름을 그렇게 지어주었다. 쵸파가 만났던 낙타에게 '속눈썹'이라고 이름을 지어준 것처럼.
[30]
단, 크로커다일과
Mr.1은 내키지 않는다며 탈옥을 거부했다. 그때 기준으로 크로커다일은 속세에 대해 이미 미련이 없어진 탓이었고, Mr.1 은 그저 크로커다일 따라 안 나가는 것.
[31]
이 와중에 Mr.1은 바뀐 복장을 보고 (겉으로는 표현 안했지만) 엄청 좋아한다.
[32]
알라바스타에서
미스 더블 핑거가 '폴라'라는 이름으로 운영하던 카페.
[33]
이때 Mr.2는 웃고 있었는데 어쩌면 마침 임펠타운에 가게 될 때 운이 좋다면 그 당시 자기보다전에 수감됐다고 알려진 오카마계의 슈퍼스타인 이완코브를 만날 수도 있을거란 생각 때문이었을지도 모른다.
[34]
히나와 싸우기 전에 위장을 위해 서로 옷을 갈아입었기 때문에 옷에 새겨진 숫자가 반대다.
[35]
이 네 사람의 임펠다운에서의 행동이 과거와 다른 점은 단지 주인공인 루피와 대립점에 서지 않는다는 것일 뿐이고, 그들의 임펠다운에서의 행동은 과거의 행적과 다를 바 없는 엄연한 악행이다. 루피와 대치하던
한냐발의 간지폭풍 발언만 봐도 확실히 알 수 있다.
[36]
이전에 스카이피아 사람들의 근황이 연재됐다.
[37]
2차 세계 대전 당시의 미군의 복장을 하고 있다.
[38]
각각 중세 기사 갑옷, 사무라이복 갑옷, 독립전쟁 때의 군복을 입고있다.
[39]
에넬의 고향 이름과도 같다.
[40]
벽화에 그려진게 포세이돈, 우라노스, 플루톤, 임을 나타낸 거라는건 이젠 거의 정설로 여겨질 정도로 시간이 지날수록 엄청난 떡밥을 담고 있었다는게 드러나고 있다.
[41]
이전에 워터세븐 사람들의 근황이 연재됐다.
[42]
어째서인지
블루노 뒤에
트라팔가 로가 구경을 하고 있다.
[43]
이 때 루치의 모습을 잘 보면 어째서 루피에게 패배했는지를 진지하게 고뇌하고 있는 모습이다.
[44]
밝은 곳으로 나올 수는 없는 CP9의 특성상 이렇게 감사받은 일도 많지 않았으리라 예상된다.
[45]
이 시점에서 미호크는 정상전쟁에 불려갔으니 미호크일 리 없다.
[46]
금사자 시키라는 추측이 있었고, 1124화 마지막 컷에서 그때의 동일인물이 나왔다.
[47]
인원이 늘어 이시 100이 되었다.
[48]
카루와 속눈썹을 데리고 다닌다.
[49]
사실 마젤란은 시류랑 다르게 꼭 필요한 상황만 아니면 죄수를 진짜 죽이려고 들지는 않는다. 봉쿠레가 그 자리에서 바로 체포돼서 그대로 끌려갔다면 그걸 굳이 공격할 정도는 아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는 봉쿠레를 공격하기 직전 마젤란이
레벨 6의 난동을 수습하러 내려갔고, 봉쿠레는 남은 졸개들을 해치운 뒤 레벨 5.5로 도주한 것.
[50]
이곳을 자세히 보면 2년전 드레이크가 공격했던
사황 카이도의 영토와 동일한 지역임을 알 수 있다.
[51]
강대한 세력에 저항하는 세력의 수장이라는 점과 깃발에 그려진 얼굴의 형태 및
베레모를 쓴 걸 보면 모티브는
체 게바라인 듯 하다. 이름도 잘 보면 쓰인 자음이 'ㄱㅂㄹ'로 게바라와 같고, 카리브 역시 순서만 바뀌었을 뿐이지 ㄱㅂㄹ가 쓰이는 점도 동일. 또한 진흙을 다루는 능력자인 카리브가 다른 사람의 행세를 하는 상황에 대해 관용어인 '진흙을 뒤집어쓰다(泥をかぶる, 발음은 도로오 가부루).에서 따온 말장난일 수도 있다.
[52]
영어론 2가지 표기로 나오는데 유신군들이 환호하며 휘날리는 깃발에 일본어 발음처럼 Gabulu로 적은 것이 나오지만 현상 수배 포스터에선 가불Gabull이라고 적혀있다.
[53]
알라바스타에서 신성한 동물로 여기는 그 해수 맞다.
[54]
그런데 기사 밑을 보면 작게 유적 사진과 함께 "수수께끼의 유적"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있다.
[55]
스릴러 바크에서 다른 배들을 낚을 때 사용한 미끼가 바로 이것이다. 다만 여기서 나온 건 진짜 공물인 듯.
[56]
829화에서 결국 이 포네그리프는 빅 맘에게 준 걸로 확정.
[57]
컬리 다단의 부하들이 쓰고 있는 모자 가 각자 루피와 사보의 모자다. 아마 사보가 살아있었다는 것이 기뻐 그것을 기념하는 듯.
[58]
이유는, 상술했듯이 나스가시라 입구가 상디 전 수배서의 그림 얼굴인데, 이제 쌩얼 그대로 사진에 찍혔으니 더 이상 전 수배서의 의미가 없어져서 가게 문을 통째로 갈아엎어야 될 상황이기 때문이다.
[59]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는 상디의 본가인 제르마 가에서 손을 썼다고 한다.
[60]
근데 에니에스 로비 당시 처럼 현상 수배서 사진을 크게 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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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여성진들은 재미있다는 듯이 웃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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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상 검은수염 해적단에 의해 바르티고가 박살나면서 대피해온 혁명군들을 맞이하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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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셜리와 대화했던 그 꼬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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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가 패기를 수련하던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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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빨간 머리 해적단이 있는 섬. 2화를 거쳐서 해적단원들의 모습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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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상
아들의 수배서를 보고 자랑스러워 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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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위에는 늘 그렇듯 애완 원숭이
몬스터가 올라탔는데 방긋 웃는 펀치와는 달리 화가 난 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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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루가 안 나왔기에 루의 결혼식 아니냐는 뇌피셜을 세운 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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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판 885화 후반부에서 나오는데, 이데오와 하이루딘은 한 컷 분량으로 등장하고, 올럼버스, 바르톨로메오, 캐번디시는 간략하게 애니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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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술레이만은 단순히 저 뒤에 따라오는 배들은 뭐냐고 물었을 뿐인데 캐번디시가 어쩌다 해적이 되었는지 과거사를 쭉 들어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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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장면에서 이들의 탈퇴 소식에 분노한 버기의 모습이 비춰지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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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 로자에서 산하해적단의 의식을 할때도 올럼버스 대신 그녀가 지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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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해군 한 명이 등장해 벳지의 수배서를 들이미는데 그는 나중에 최종장에서
SWORD 소속의 해군 소장
프린스 그루스로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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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시폰과 로라의 나이가 26살이다. 즉 파운드는 딸들이 태어나자마자 얼굴만 겨우 보고 바로 링링에게 내쫓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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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저가 살포했던 건 바로 환각 가스로, 이에 당한 카타쿠리와 오븐은 환각에 걸린 듯 서로 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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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들과 달리 본인은 따로 빠져나갈 수단이 없어서 그냥 홀 케이크 아일랜드에 은둔해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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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카카오 섬에 나타난 의문의 2인조는 쿠잔과 반 오거였던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