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소해라…!!! 허억… 방금 그 말……!!!
取り消せよ……!!! ハァ… 今の言葉……!!!
Take that back!! Huff… TAKE BACK WHAT YOU SAID!!
取り消せよ……!!! ハァ… 今の言葉……!!!
Take that back!! Huff… TAKE BACK WHAT YOU SAID!!
1. 개요
만화 원피스의 인터넷 밈. 임펠 다운·마린 포드 편에서 에이스를 구하고 도주하던 도중에 해군 대장인 사카즈키가 " 흰 수염은 지난 시대의 패배자"라고 내뱉은 대사를 듣고 분노한 에이스가 이 대사를 말하며 사카즈키에게 덤볐다가[1] 도리어 상하관계에 의해 압도 당했다. 그 상태에서 사카즈키는 루피부터 죽이려 하자 에이스는 최후의 선택으로 사카즈키를 막아내지만 그 자리에서 가슴에 구멍이 뚫리며 사망했다.연재 당시에는 명장면 중 하나로 평가 받았지만 7년이 흐르자 정상전쟁에서 흰 수염, 주인공 루피, 징베, 흰 수염 해적단, 크로커다일[2], 갤디노[3] 등의 공로가 전부 사라지게 만든 트롤링으로 평가가 변하며 국제적으로 유명한 밈이 되었다.
2. 유래
상세 문단의 대사는 애니 482화 대사로 굵은 글씨들은 주요 음MAD에서 높은 빈도로 사용되는 대사들이다.{{{#!folding 대사집 (보기 · 닫기)
한국어
사카즈키: "불주먹 에이스를 해방하자마자 퇴각이라니, 어처구니없는 겁쟁이 집단이로구먼. 흰 수염 해적단. (흰 수염 해적단원들: 뭐라고!, 킹듀: 뻔한 도발에 넘어가지 마! 멈추면 그거야말로 녀석의 의도대로 되는 거야!) 뭐, 선장이 그 모양이니… 그것도 별 수 없는 일인가…!! '흰 수염'은 결국… 지난 시대의 [ruby(패, ruby=·)][ruby(배, ruby=·)][ruby(자, ruby=·)]이니 말이지…!!!"
루피: 에이스!
에이스: "허억… 허억… [ruby(패, ruby=·)][ruby(배, ruby=·)][ruby(자, ruby=·)]……?
루피: 에이스!
사카즈키: 취소하라고? 절대 취소할 생각 없다! 내 말이 틀렸나? 네 아버지 골 D. 로저는 그랜드라인을 제압하고, 자신의 목숨과 바꾸어 대해적시대라는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열었다. 해군인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그야말로 해적왕의 이름이 아깝지 않은 남자였지. 그에 비해서... 흰 수염은 어떻지? 과연 그 로저와 제대로 겨뤄볼 마음이나 있었을까? 보나마나 안전한 곳에서 제 몸만 지키며 거들먹거리는 것으로[4] 만족한 게 아닌가? 세간에선 흰 수염의 이름이 지금도 여러 섬의 평화를 지켜준다고 말하는 바보들도 있는 모양이지만, 내가 보기엔 애송이 해적들한테 위엄이나 과시하면서 영웅 행세라니, 웃기는군. 로저가 살아있었을 때에는 언제나 그의 아래였고, 그가 죽어서도 명실공인한 왕이 되어보지도 못했지. 즉, 영원히 로저에겐 못 이긴다! 영원한 패배자! 그게 흰 수염이다! 어디가 틀렸다는 거냐? 생각해보면 불쌍한 남자구만, 아버지, 아버지라며 떠받드는 불량배들과 가족놀이나 하면서 바다에선 해적질.
에이스: 그만둬.
사카즈키: 몇십 년이나 바다에 군림했지만 왕이 되지를 못하고, 아무것도 얻지도 못하고, 끝내는 이간책에 넘어간 아들이란 이름의 바보에게 찔리고서...! 그걸 지키기 위해서 죽지, 정말로 공허한 인생이 아니냐?
에이스: 그만둬!
이조: 넘어가지 마, 에이스! 돌아와!
(해적단 전원: 에이스!)
에이스: 아버지는... 우리에게 살아갈 장소를 주었어![5] 네가 아버지의 위대함을 뭘 알아?![6]
사카즈키: 인간은 바르게 살지 않으면 살아갈 가치가 없다! 너희들 해적 나부랭이 따위에게 살 곳 따윈 필요 없어!
에이스: 그만둬어어어!!!
사카즈키: 흰 수염은 '패배자'로 죽는다! '쓰레기더미의 대장'에게는 안성맞춤이잖냐!!
에이스: 흰 수염은 이 시대를 만든 대해적이다![7] 나를 구원해준 사람을 바보 취급하지 말라고! 이 시대의 이름은 흰 수염이다!!!
사카즈키: 흰 수염도, 그런 놈을 아버지라 불러댄 네놈들도 결국엔 똑같은 패배자들이다!
일본어
サカズキ : 火拳のエースを解放して即退散とは とんだ腰抜けの集まりじゃのう 白ひげ海賊団.
(白ひげ海賊団: なに?!, モブキャラ:見え見えの挑発に乗るんじゃねえ! 立ち止まったらそれこそ奴の思うつぼだ!)
サカズキ : まァ船長が船長…それも仕方ねェか………!! “白ひげ”は所詮…先の時代の…… “敗北者”じゃけェ…!!!
ルフィ:エース!
エース:敗北者…取り消せよ、今の言葉!
モブキャラ:おい、よせ、エース!立ち止まるな!
モブキャラ:勝手に言わせときゃいいんだ!
エース:あいつおやじをバカにしやがった!
ルフィ:エース!
サカズキ:「取り消せ」だと…? 断じて取り消すつもりはない……! そりゃァそうじゃろうが, お前の父親 ゴールド・ロジャーは “偉大なる航路”を制し 更に自らの死と引き換えに“大海賊時代”という新たな時代の扉を開いた…… 海軍のわしが言うのもなんじゃがァ…… まさしく“海賊王”の名に恥じぬ男だった……!! それに比べて……“白ひげ”はどうじゃァ……?
果たしてそのロジャーとまともに戦う気があったのかどうか…… 大方、 安全な場所で大所帯を持ち “お山の大将”で満足してたんじゃありゃせんのか……? 世間では“白ひげ”の名で今も色んな島の平和を守っちょるとかいう馬鹿共もいるようじゃが……わしに言わせりゃァたかが雑魚の海賊共相手に睨みを利かせたぐらいで “英雄”気取りとはァ 笑わせる……!! ロジャーが生きている間もその後塵を拝し続け…死んでも名実ともに「王」になれず終い…… つまりは……永遠にロジャーには勝てん、永遠の敗北者!! それが“白ひげ”じゃァ どこに間違いがある…!!
……思えば哀しい男じゃのう…… オヤジ オヤジとゴロツキ共に慕われて… 家族まがいの茶番劇で海にのさばり…
(エース:やめろ。)
何十年もの間 海に君臨するも 「王」にはなれず…何も得ず……!! 終いにゃあ口車に乗った息子という名のバカに刺され…!! それを守る為に死ぬ!!! 実に空虚な人生じゃあありゃせんか?
(エース:やめろ。)
イゾウ:乗るな、エース!戻れ!(モブキャラ:エース!)
エース:おやじはおれ達に行き場所をくれたんだ!お前におやじの偉大さの何がわかる!
サカズキ:人間は正しく生きなけりゃァ生きる価値なし!!! お前らゴロツキ共の海賊なんぞに 生きる場所はいらん!!!
エース:やめろー!
サカズキ:白ひげは敗北者として死ぬ! ゴミ山の大将にあつらえ向きじゃろうが!
エース:白ひげはこの時代を作った大海賊だ!おれを救ってくれた人をバカにすんじゃねえ!(やめろ!エース!)この時代の名は白ひげだ!
サカズキ:白ひげも、それをおやじと慕うお前らも 結局同じ敗北者じゃけえ!}}}
문제는 원본 대사가 나온 지 7년이 넘었는데 뜬금없이 2018년 11월 말부터 니코니코 동화를 시작으로 급속히 일본 인터넷 등지에서 유행하기 시작해서 수많은 합성 짤방이나 MAD 무비가 나오게 되었다.[8] 원흉은 니코니코 동화 '예의 그것(例のアレ)' 카테고리에 투고된 호모와 보는 시리즈의 임펠 다운·마린 포드 편 편집 영상이 인기를 끌면서다. 하필 이때 비브르 카드 설정집에서 에이스가 패왕색 패기밖에 못 쓴다는 설정이 드러나 일본 팬들이 에이스를 저평가하기 시작한지라 11월 말부터 합성 MAD 무비들이 랭킹 고순위에 올라갔다. 패배자[9]라는 문서명으로 니코동 사전에도 자세히 등재돼 있으며, 원어의 '취소해라(取り消せよ)'만 쳐도 에이스 짤들이 쏟아져 나온다. 중지 손가락을 내밀며 "꺼져라, 날아가고 싶지 않으면" 대사를 한 짤이 있다면 야무치를 떠올릴 수 있듯이, 이 대사도 에이스에게 있어서 일종의 시그니처 라인으로 자리 잡은 셈이다.
작중에선 에이스의 출생 배경과 살아온 생애를 들며 그 행동[10]에 당위성을 주장하기도 하지만, 그 모든 걸 감안한들 결국은 민폐라고 보는 사람도 많았기에 형성된 밈. 에이스 자체는 엄청난 인기캐인 데다 그의 죽음 자체의 충격이 엄청났기 때문에 당시에 동정과 추모, 사카즈키에 대한 비난 등으로 과열됐던 분위기가 서서히 식고 한 순간의 감정을 못 참아 모든 수고와 희생을 허사로 만든 것을 놀림감으로 삼는 공감대가 수면 위로 올라오는데 7년이란 시간이 필요했다고 볼 수 있다.
한국의 원피스 커뮤니티에서는 MAD 무비 관련 밈이라기보다는 대사 자체만 따로 떼어다가 쓰거나, 만화의 장면을 왜곡하는 개그성 밈으로 소모되고 있다. 아카이누가 말을 어떻게 주워담든 본편과 똑같이 분노하여 달려들어서 최후를 맞이하는 식. # 원작에서는 한 번도 내뱉은 말을 철회한 적 없던 사카즈키지만, 키자루에게 한 폭언을 사과하는 것으로 정말로 발언을 취소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3. 기타
일본 원피스 공식 LINE 계정으로 '패배자'라고 메시지를 보내면 자동으로 에이스의 해당 컷이 답변으로 날아와 공식에서도 밈으로 인정하고 있다.애니 482화에서 에이스가 아버지를 언급할 때 회상에서 마르코가 등장하는데, 그 장면으로 인해 우스갯소리로 마르코를 두고 아버지로 착각하는 사람이 있는 편이다. 원피스 버닝블러드 마이너 갤러리의 반은거인과 같은 맥락이다.
에이스에게 별별 상황적 버프를 다 걸어줘도(본인의 능력, 주위의 도움, 아카이누의 자제 등등) 결국 어이없게 털리는 결말은 변하지 않는다는 게 패러디의 주요 포인트이다. 그 상황에서 그렇게 뻘짓해서 죽는 것도 참 쉽지 않다는 감상이 반영된 셈. 2023년 12월 들어 뜬 적이 있는 순욱/빈 찬합 밈과 비슷한 케이스.
- 해적 랩 - 일본에서는 이 밈의 시조로 통하는 영상, 일명 패배자 랩
- 범죄자 랩 - 죠죠의 기묘한 모험 죠르노 죠바나
- 흰수염을 칭찬하는 아카이누
- ..........
- 에이스를 필사적으로 막는 동료들
- 네거티브인 아카이누
- 지옥귀 에이스
- 에이스 살리기 No.48625번째 시도
- 드디어 찾아낸 1400만개의 미래 중 하나
- 흰수염이 전성기로 정결 참전했다면 이랬을 듯
- 아카이누한테서 살아남은 AI 에이스
- 념글 보고 에이스 살리기 해보는데 이건 또 뭐냐?
- 보이기 시작했다. 에이스가 살아남는 시간선
- 대장쓰레기중에패배 - 시끌별 녀석들
- 부탁해 패배자 -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
- 패배자라서 미안 - 可愛くてごめん[11]
- 패배패배패배자 - 반짝반짝치카치카
- 패배자스러우니까 - 女々しくて
- 만약 에이스가 미래를 볼 수 있었다면
- 만약 에이스가 아카이누의 도발을 계속 무시했더라면
- 만약 아카이누가 에이스에게 패배했다면
- 에이스패배자에이스 - 댄스 로봇 댄스
- 패배자 레이스 - 음식 레이스
- 에이스의 패배자 교실 - 치르노의 퍼펙트 산수교실
- 꼬마 마법사 패배자 - 꼬마마법사 레미
- 리듬 패배 아이돌 - 리듬 천국 아이돌
- 리듬 패배 인터뷰 - 리듬 천국 인터뷰
- 으쓱으쓱 패배자 - Unwelcome School
- 패배자란 좋겠네 - にんげんっていいな
- ハイボク(패배)] - アイドル 한글 자막
- 삭제된 명군 요약 - 명군이 되어보세! 삼랑진 사태
- シロ髭ルーズ[12] - 사슴 아이 어슬렁어슬렁 호시탐탐의 오프닝 "사슴색 데이즈"
- 클래식 vs 모던 - 스트리트 파이터 6
이 말을 한 다음에 상대가 취소라고 말하는 패턴이 생겼다.
[1]
아래 그림에서 ?를 띄우며 의아해하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듯 정작 이 말을 한 사카즈키 본인은 사실상 진 상태에서(해군의 목표는 해적왕의 아들 에이스의 처형이기 때문에 에이스가 무사히 탈출하면 지게 된다. 심지어 당시는 흰 수염도 부상은 입었지만 살아 있었다.) 혼잣말로 내뱉은 대사라 일부러 들으라고 한 말도 아니다. 애니판에서도 사카즈키가 대놓고 노리고 한 도발이긴 했지만, 에이스가 무시하지 않고 발끈하자 설마 이런 뻔한 도발에 격렬하게 반응할 줄은 몰랐다는 듯이 슬쩍 비웃으며 "으음?"이라고 말했다.
[2]
센고쿠의 첫 번째 에이스 처형 시도 당시 모래폭풍으로 처형인들을 날려버리며 에이스의 수명을 잠시나마 연장 시켜줬다.
[3]
당시 갤디노가 정상전쟁에서 에이스의 수갑을 풀어줘 도망칠 수 있었다. 은인들 중에서 가장 직접적인 도움을 줬다.
[4]
원문은 오야마노 타이쇼(お山の大将): 산지 위에서만 홀로 대장인 척 놀이하는 것이 유래로 사실은 좁은 분야에서 자기가 가장 훌륭하다고 뽐내는 사람의 속어이다.
[5]
정작 이 대사 후 회상씬에서 나오는 건 흰 수염이 아니라
마르코인 바람에 마르코가 아버지였다는 농담도 나온다.
[6]
음MAD에선 "네가 나의 위대함을 뭘 알아?!"라는 대사로 왜곡되기도 한다.
[7]
여기서부터 회상씬이 지나간다.
[8]
이 유행과 큰 관계는 없었겠지만 한참 전인 2015년에도
해적랩이라는 MAD무비가 나온 적도 있었다.
[9]
이 '패배자(敗北者)'라는 단어 자체는
사카즈키가
흰 수염을 가리킬 때 쓴 것이지만 밈으로써는
에이스를 놀리는 의미이다.
[10]
에이스가 싫어했던 아버지
로저의 행동 양식이 바로 이랬다.
레일리의 입을 통해서 그렇게 막가파로 휘젓고 다녔음에도 운이 좋아 살아남은 결과가
해적왕이라고 하며, 친구에 대한 애정과 별개로 행동이 무모하고 조심성 없었음을 부정하진 않은 셈.
[11]
아티스트랍시고
바로크
워크스를 적어놨다(...)
[12]
흰 수염 루즈라는 뜻이다.